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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5% 수익”… 노녹인 ELS 위험한 유혹

    “연 5% 수익”… 노녹인 ELS 위험한 유혹

    “녹인 ELS상품보다 안전” 홍보 증권사들 신규 발행 비중 71% 상환조건 시점 지수에 손익 좌우 전문가들 “원금 손실 위험 여전…최악의 상황 가정해 분산투자를” 지난달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폭락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위험성이 부각되면서 ‘원금 손실 구간’이 없는 노녹인(No Knock-in) ELS 발행이 늘어나고 있다. 금융사들은 연 5% 이상의 수익률을 내걸며 녹인 상품보다 안전하다고 선전하고 있지만, 노녹인도 원금 손실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전문가들은 수익률에 현혹되지 말고 상품 구조를 정확히 이해한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4일 한국예탁결제원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ELS 발행금액은 3626억원이다. 이 가운데 71%가 노녹인 상품이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14.1%에 불과했다. H지수 급락 이후 일부 녹인형 ELS가 모집 대거 미달과 함께 발행 취소가 나온 것과 달리 노녹인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증권사들도 앞다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달 들어서만 미래에셋·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하나금융투자·교보·신영·삼성·KB투자·현대·대우증권이 출시했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달 20~22일 청약을 진행한 ‘신한투자(ELS) 1만2031호’에는 33억원이나 쏠렸다. 이 증권사 관계자는 “개별 ELS 상품 판매액이 보통 10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3배나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노녹인형은 원금 손실 진입 구간이 없고 만기 시 상환조건만 충족하면 약정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녹인형보다 위험도가 낮다. 기초자산으로 활용하는 H지수와 유로스톡스5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코스피200, 닛케이225 등 주요 증시가 최근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상환조건 충족(발행 당시 지수의 50~60% 수준)도 수월해졌다. 대부분 상품이 연 6~8%의 수익률을 내걸어 투자자 입장에서는 솔깃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원금 손실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예를 들어 H지수 기초 지수가 8000일 때 상환조건 60%인 노녹인 상품에 가입했다면 상환 시점에서 지수가 4800 이하로 내려갈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2008년 금융위기 때 코스피가 1800대에서 1500~1600으로 떨어지자 많은 사람이 추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봤지만 1000선 아래로 곤두박질쳤다”며 “중국발 리스크가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각종 글로벌 지수의 추가 하락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형구 금융소비자연맹 금융국장은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상품에 투자할 때는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분산 투자하고 금융사는 위험도를 축소하거나 숨기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용어 클릭] ■녹인(Knock-in) 주가연계증권(ELS)에서 원금 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주가 수준을 말한다.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이 한 번이라도 이 기준 밑으로 떨어진 적 있고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노(No)녹인은 말 그대로 원금 손실 구간이 없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만기 때 상환조건을 달성 못하면 손실이 날 수 있다.
  • 신한금융 작년 2조 3722억 순익

    신한금융 작년 2조 3722억 순익

    저금리 기조 속에서도 은행들이 비교적 선방했다. 주요 자회사를 매각한 우리은행은 당기순이익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1조 5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민영화 방안에 따라 매각된 증권계열 자회사와 분할된 지방은행 관련 손익(중단사업손익 7787억원)을 제외하면 2014년보다 143.3% 증가했다. 우리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에도 이자이익, 수수료수익이 고르게 증가했고, 리스크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리딩뱅크 자리를 건 신한금융과 KB금융 간의 경쟁에서는 신한이 웃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 3722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연간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2조 811억원)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8년 연속 국내 금융업계 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켰다. KB금융은 2014년보다 2979억원(21.2%) 증가한 1조 698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1위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증가율에선 신한을 앞섰다. 하나금융그룹의 순이익(9368억원)은 전년 대비 소폭(9억원) 감소했다. 하나금융은 “하나·외환은행 통합 과정에 든 비용 5050억원을 제외하면 그룹 순이익이 1조 4000억원을 넘는다”고 해명했다. IBK기업은행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1조 1506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경제뉴스 in] 금융공기업 성과주의 ‘네 가지 허들’ 넘어라

    [경제뉴스 in] 금융공기업 성과주의 ‘네 가지 허들’ 넘어라

    금융위, 권고보다 ‘수위’ 높여… 개인평가제 부실 등 반발 소지 평가 공유·이의 제기 가능해야… “실적 연동 임금체계 도입 필요” 금융위원회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권고하는 수준보다 더 강력한 성과주의를 금융 공공기관에 도입하기로 했다.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에서 일단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 민간 금융사도 따라오게 하겠다는 게 금융 당국의 의지다. 특별승진 등의 우회 수단으로 당국 압박을 피해 가려던 시중은행들은 꼼짝없이 임금체계에 손을 대야 할 처지다. 일각에서는 반기는 기류도 있다. A은행 부행장은 2일 “개별 은행들이 노사 합의로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전면에 나서 준 만큼 경영진도 노조를 설득할 명분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B은행장은 “아침에 출근해 하루 종일 책상에 우두커니 앉아 있어도 은행원들의 연봉은 해마다 오른다”며 호봉제의 폐단을 성토했다. 무임승차자를 양산하는 비생산적인 임금체계라는 것이다. 하지만 성과연봉제가 확산되려면 ‘네 가지 허들(장애물)’을 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가장 큰 장벽이 ‘개인평가’에 대한 은행원들의 불신과 불만이다. 나기수 기업은행 노조위원장은 “은행 업무는 대출 한 건을 일으키려고 해도 창구 직원과 점포 관리직, 본점심사부 등 여러 직원이 협업하는 구조인데 개인별 기여도를 어떻게 따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실시간으로 실적이 집계되는 기업금융(IB), 트레이딩 업무 등과 달리 후선 업무(대출 실행, 정보 제공, 어음교환 등)나 본점 업무는 평가가 어렵다는 한계도 감안해야 한다. ‘부자 동네’와 ‘가난한 동네’ 등 지역별·영업점별 근본적인 격차도 있다. 이재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행원이 개별 성향에 따라 영업이나 지원 업무를 선택하도록 하고 영업직은 성과급 비중을 높게, 지원 업무는 기본급 비중을 높이는 방식의 임금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연구원은 “현행 시스템에 성과급 임금체계만 갖다 붙이면 부작용이 더 크다”면서 “채용, 인사, 임금, 평가 등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손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시 채용이 보편화된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 특유의 대규모 공채 문화에서는 연봉제 정착이 쉽지 않은 만큼 전체 틀을 모두 바꿔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전직 은행장은 “미국이나 선진국처럼 평가 과정에서 관리자와 직원이 일대일 면담 방식으로 평가 결과를 공유하고 이의제기 역시 가능토록 해야 한다”며 조직원들의 ‘공감 끌어내기’에도 신경 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실적 경쟁 심화에 따른 협업 약화와 불완전판매에 따른 보상비용 증가 등도 문제다. 성과주의를 일찌감치 도입한 미국, 유럽 등의 경우 이런 역효과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우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성과주의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라고 전제한 뒤 “다만 은행권 수익이 감소하는데도 따박따박 오르는 경비(인건비)가 실적 발목을 잡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실적에 연동한 임금체계 도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위원은 “업적(실적) 평가에 따른 보상에만 치우치면 임금 격차에 대한 불만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역량 평가 역시 인사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과연봉제의 과도기 단계로 ‘승진 제한제’를 활용하라는 의견도 있다. 승진을 못 하면 다음 승진 때까지 호봉이 오르지 않는 승진 제한제는 BNK금융지주가 2000년대 초반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박인비 빠진 LPGA 누가 리디아 고 막을까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허리 부상으로 빠진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를 견제할 대항마는 누가 될까. 리디아 고가 마침내 2016시즌을 시작한다. LPGA 시즌 두 번째 대회인 코츠챔피언십은 리디아 고가 세계 1위에 오른 대회다. 지난해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프오칼라 골프클럽(파72·6541야드)에서 처음 열렸던 이 대회를 공동 2위로 마친 뒤 리디아 고는 역대 가장 어린 나이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자신의 개막전을 이 대회로 잡은 것도 이 때문이다. 최연소 세계 1위를 낳아준 이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올해 자신의 11번째 투어 우승컵을 겨냥한다. 그는 지난해 10월 25일 끝난 푸본 타이완 LPGA 챔피언십에서 만 18세 6개월 1일의 나이로 투어 10승째를 달성, 낸시 로페즈(미국·22세 2개월 5일)가 세웠던 LPGA 역대 최연소 10승 기록을 3년 반가량을 단축시켰다. 11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서는 리디아 고는 3일 밤(한국시간) 개막하는 이 대회 첫 라운드에서 폴라 크리머, 자신이 깨기 전 메이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던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과 함께 4일 오전 2시 15분 미국)과 2016시즌 첫 티샷을 날린다. 리디아 고와 마찬가지로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디펜딩 챔피언’ 최나연(29·SK텔레콤)도 부상을 털고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년 넘게 이어져 오던 우승 가뭄을 해소했다.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효주(21·롯데)가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김세영(23·미래에셋),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 등이 벌이는 올림픽 티켓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이 대회를 통해 투어 데뷔전을 갖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포함돼 있다. 티오프는 4일 오전 2시 35분, 10번홀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터넷은행이 올해 금융산업 최대 전환점”

    “인터넷은행이 올해 금융산업 최대 전환점”

    금융사 CEO 10명 중 7명이 꼽아3명은 “계좌이동제 파괴력 더 커” 올해 금융산업은 여러 도전과 변화를 앞두고 있다. 23년 만에 은행업에 진출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을 비롯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이동제, 비대면실명인증 등이 주인공이다. 시장 한복판에 있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 중에서도 인터넷 전문은행을 올해 ‘가장 두려운 메기’로 꼽았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은 올 하반기쯤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신문이 권선주 기업은행장,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성세환 BNK금융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이원태 수협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등 10명에게 ‘올해 금융산업의 최대 전환점’을 물은 결과 윤종규 회장 등 7명이 인터넷은행을 꼽았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준비 중인 윤 회장은 “정체돼 있던 금융산업에 고객 중심의 서비스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KT 컨소시엄의 K뱅크에 참여한 이광구 행장은 “인터넷은행이 출범하면 계좌이동제, 간편결제, 비대면 실명거래 등 다른 금융혁신 효과도 빠른 속도로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은행이 속한 인터파크 컨소시엄이 탈락하는 바람에 인터넷은행 초기 기회를 놓친 권선주 행장은 “(인터넷은행들이) 빅데이터 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기존 은행과는 다른 다양한 신용평가기법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특히 캐피탈, 저축은행, 카드 등 고금리 대출상품을 취급하던 2금융권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방침이라 금융권의 임금 체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쓴소리도 나왔다. 김용환 회장은 “(인터넷은행이) 중금리 대출을 목표로 하면 고객 확대나 수익성 제고에 한계가 있다”며 “그들의 강점인 빅데이터나 유통, 통신 등의 고객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병 행장은 “기존 금융기관 이상의 고객 보호와 신뢰 형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뼈 있는 조언을 했다. 김정태 회장은 “기존 은행들의 인터넷뱅킹과 사실상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인터넷 전문은행의 파괴력을 낮게 봤다. 대신 계좌이동제에 주목했다. 함영주 행장과 이경섭 행장도 계좌이동제를 더 큰 두려움으로 꼽았다. 함 행장은 “(온라인에서만 변경이 되는 지금과 달리) 오는 26일부터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 이동이 가능해지면 거래를 자주하는 주거래 계좌에 자동이체를 집중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한 교차판매가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ISA와 관련해서는 한목소리로 보완책을 주문했다. 증권사와 달리 은행은 자사 예·적금 상품을 ISA 계좌에 담을 수 없어 불리하다는 것이다. 이런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상품이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고 CEO들은 입을 모았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4~7등급 신용자도 ‘年10~15% 중금리’ 대출 받는다

    4~7등급 신용자도 ‘年10~15% 중금리’ 대출 받는다

    올 하반기부터 신용등급이 4~7등급인 사람도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10~15%대 중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은행에서 돈 빌리기는 어렵고 그렇다고 사채를 이용할 정도는 아닌 ‘애매한’ 등급의 고객이 그간 카드론 등을 통해 20%대 이상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만큼 이런 ‘금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다. 다만 금융 당국이 공급 규모까지 정하는 것은 사실상 ‘할당’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금융발전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5000억원씩 총 1조원을 투입한다. 은행 상품은 2000만원 한도에서 연 10% 안팎, 저축은행 상품은 1000만원 한도로 연 15% 안팎의 금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중금리 대출이란 통상 중신용자(4~7등급)를 대상으로 하는 연 10% 전후(7∼15%) 금리의 개인신용대출을 말한다. 하지만 기존 은행권 중금리 상품은 한도가 500만~1000만원에 불과하고 고신용자가 대부분이라 ‘무늬만 중금리’라는 비판이 일었다. 나이스신용정보에 따르면 고신용자(1~3등급) 대출은 2012년 말 106조원에서 지난해 말 147조원으로 늘었지만, 중신용자(4~7등급) 대출은 변함 없이 85조원으로 양극화가 나타났다.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이 예고되면서 상품들이 속속 출시됐지만 지난해 말 기준 총 대출잔액은 688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금융 당국은 ‘시장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세웠다. 먼저 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은행과 저축은행이 중금리 신용대출을 할 때 서울보증보험에 보험료를 납부하고, 서울보증은 금융사가 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주는 구조다. 은행더러 ‘안심하고’ 돈을 빌려주라는 뜻이다. 또 금융위는 은행에 찾아온 고객이 같은 금융지주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신용등급이 덜 떨어지도록(1.7등급 하락→1.1등급 하락) 신용등급 산정 체계도 바꾼다. 금융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은행의 서민금융평가에 이런 ‘연계대출’ 실적도 반영한다. 보증보험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예컨대 채무자가 1000만원을 빌려 간 뒤 못 갚았다고 치자. 서울보증이 금융사에 보험금 1000만원을 줘야 하는데 그간 거둬들인 보험료 수익이 500만원밖에 안 되면 나머지 500만원 중 일정 금액을 금융사가 같이 부담하고 구상권을 통해 채무자에게 돈을 받아낼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대출 부실화 우려가 적지 않다. 한 시중은행의 개인 대출 담당자는 “신용평가 체계가 세분화돼 있지 않아 연체율 증가와 수익성 저하가 예상된다”면서 “정부가 이런 식으로 시장에 자꾸 할당을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혜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중금리 대출자 신용평가가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금융사가 연체 리스크를 고려해 금리를 높게 받는 것”이라면서 “이 정보가 축적돼 정확한 신용평가 체계가 마련되면 보증기관 없이도 상품 개발이 가능해지고 금리도 더 낮출 수 있다”고 반박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내일 개막 2016 LPGA ‘3대 키워드’

    내일 개막 2016 LPGA ‘3대 키워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긴 겨울방학을 마치고 기지개를 켠다. 2016 시즌 LPGA 투어가 28일 밤(한국시간) 바하마의 파라다이스 오션 골프클럽(파73·662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래식을 시작으로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오는 11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까지 역대 최다인 모두 34개 대회를 치르는 숨가쁜 일정이다. 그러나 이 가운데 8개 나라 32명의 선수가 출전,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지는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7월 21~24일)과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8월 17~20일) 등을 빼면 순수한 투어 대회는 32개로 지난해와 같다. 총상금 규모는 6310만 달러(약 754억원)로 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2개 대회를 빼고도 역대 시즌 가운데 가장 많다. 올 시즌 관전 포인트는 대략 세 가지로 압축된다. 먼저 한 해 가장 많은 승수인 15승을 지난해 합작했던 ‘코리안 시스터스’가 새 기록 경신에 나선다. 미국 본토 대회가 열리기 전 치르는 5개 안팎의 시즌 초반 대회가 기록 경신을 좌우할 전망이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해 개막전이던 코츠 챔피언십에서 최나연(29)의 우승을 시작으로 초반 6개 대회 중 5개 대회를 석권하며 역대 최다승 달성을 일찌감치 예고했다. 올해도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미래에셋)을 비롯한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승수 사냥에 나선다. 올해는 리우올림픽 출전을 위한 올림픽 랭킹 경쟁이라는 목표 한 가지가 더 늘었다. 개막전인 바하마 LPGA 클래식에는 세계 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는 뉴질랜드 여자오픈 출전으로 불참하지만 ‘톱10’ 가운데 9명이 모두 출전해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시작한다. 특히 세계·올림픽 랭킹 2위를 달리는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시즌 조기 우승으로 세계 1위 탈환과 올림픽 출전을 일찌감치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박인비를 비롯해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5위), 김세영(7위), 양희영(27·8위) 등 4명 외에 26일 현재 올림픽 출전 범위 밖에 밀려나 있는 선수들의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우승 경쟁은 어느 해보다 치열할 전망. 랭킹 9위의 ‘루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지난달 일찌감치 플로리다주 올랜도로 건너가 LPGA 투어 연착륙을 위한 동계훈련에 비지땀을 흘렸고, 지난해 다소 주춤했던 랭킹 10위 김효주(21·롯데)도 태국에서 시즌을 준비했다. 아직 LPGA 우승을 신고하지 못한 ‘2년차’ 장하나(24·비씨카드)와 백규정(21·CJ오쇼핑)도 개막전부터 첫 승에 도전한다. 특히 지난해 12월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올 시즌 풀시드를 얻은 양자령(21·SG골프)은 ‘신동’다운 실력을 뽐낼 기회를 잡았다. 양자령은 2014년 Q스쿨에서 21위에 그쳐 조건부 시드를 받아 지난해 8개 대회 출전에 그쳤지만 지난해 10위의 성적으로 전 경기 출전권을 얻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청라국제도시에 심쿵 소형 오피스텔 뜬다! 호수전망 ‘크리스탈뷰‘ 분양!

    청라국제도시에 심쿵 소형 오피스텔 뜬다! 호수전망 ‘크리스탈뷰‘ 분양!

    -지하철 7호선 연장 기대로 관심 급증…1인 가구 젊은층 소형 오피스텔 수요 증가 사람마다 선호하는 형태의 집은 다를 수 있지만 거주 환경과 여건을 꼼꼼히 따져 품격 있고 건강한 삶을 누리려는 욕구는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사방이 탁 트인 호수공원 전망과 강남 생활권에 편입되는 편리한 교통, 국제금융도시로서의 브랜드가 보장된 곳에 위치한 집이라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또한 이목을 집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천청라지구에 기다리던 명품 소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청라 중앙호수공원 근처 ‘크리스탈뷰 오피스텔’은 호수공원의 시원한 전망, 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 3.3㎡당 500만 원대의 낮은 분양가 등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뷰 오피스텔은 랜드마크인 시티타워와 마주하고 있으며 수변공원과 호수공원 주변으로 산책로도 풍부하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가칭)이 연결되고 인근에 CGV 복합 쇼핑몰과 종합병원이 들어와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지역은 현재 인천서부 일반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GM대우연구개발센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의 상근인력 4만6천여 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향후 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국제업무지구, 로봇랜드, 차병원의료복합타운 등이 더해져 약 7만여 명의 배후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인구유입이 많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도시라면 당연히 주변 환경과 입지 요건을 살펴 비교적 공실률이 낮은 오피스텔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 저금리와 전세난을 맞아 대표적 투자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소형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고 실용성이 강조 돼 있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천 청라국제도시는 1.5룸 형 16.6%, 투룸 형이 43.0%인 반면 원룸형 오피스텔은 14.2%로 소형 주거시설이 현저히 적다. 이것이 현재 명품 호수전망의 콤팩트형 오피스텔 크리스탈뷰가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다. 청라에는 지하철 7호선 시티타워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현재 공항철도인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공항고속도로 청라IC, 직선화된 경인고속도로, BRT(청라~가양)버스, M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까지 20분 내에 진출입할 수 있고 제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고(청라~영종) 등도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과 청라를 오가는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청라크리스탈뷰 오피스텔은 A형(65.82㎡), B형(66.69㎡), C형(68.36㎡)의 3가지 타입,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본격 분양 중에 있으며, 모델하우스 및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0-15(1F)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문의 : 1566-434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림픽 골프, 레전드가 이끈다

    올림픽 골프, 레전드가 이끈다

    112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골프의 메달 사냥을 지휘할 사령탑에 최경주(왼쪽·46·SK텔레콤)와 박세리(오른쪽·39·하나금융그룹)가 낙점됐다. 대한골프협회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대표팀 코치에 각각 최경주와 박세리를 선임했다. 남자대표팀을 이끌게 된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고,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미국-비유럽 국가 연합팀 간의 골프대항전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수행하기도 했다. 여자대표팀을 이끌 박세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5승을 올리고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한국 여자골프의 기둥이다. 협회는 조만간 최경주와 박세리를 만나 올림픽을 위한 구체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협회는 올림픽 대회 코스를 답사하는 한편 출전 선수들의 숙소와 유니폼, 기타 선수 지원 사항들도 점검한다. 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선수는 오는 7월 11일자 올림픽 랭킹에 의해 최종 결정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희망을 주는 기업] 하나금융그룹, 하나의 윤리경영 따라 화합 ‘코드원’ 선포

    [희망을 주는 기업] 하나금융그룹, 하나의 윤리경영 따라 화합 ‘코드원’ 선포

    지난해 하나·외환은행 통합으로 자산 면에선 국내 1위 금융지주로 올라선 하나금융은 올해 새로운 윤리경영을 선포했다. 자산 규모와 업계 지위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얘기다. 하나금융이 올해 초 선포한 윤리경영의 핵심은 ‘코드원’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통합 KEB하나은행 출범으로 그룹의 미션과 비전을 담은 윤리강령 개정 필요성이 커졌다”며 “그룹 구성원 모두의 판단과 행동의 원칙이 될 수 있는 하나된 기준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흔들리지 않는 ‘하나’만의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공정하게 하나로 화합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이 하나금융 측 설명이다. 하나금융의 국내 관계사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24개국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도 윤리경영에 동참했다. 코드원은 ▲윤리헌장 ▲윤리적 판단을 위한 질문 ▲윤리강령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윤리헌장은 ‘하나인은 엄격한 도덕성과 높은 책임감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윤리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윤리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윤리경영을 더욱 공고히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하나금융그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銀 작년 영업이익 증가율 30% 넘을 듯

    지난해 우리은행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30%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증가율만 놓고 보면 주요 금융지주(연결이익 기준)와 은행 중 가장 ‘선방’한 셈이다. 신한금융은 ‘리딩뱅크’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는 KB금융·하나금융과 체급 차이를 더 벌려 놓았다. 지난 연말 대우증권 인수에서 고배를 마신 KB금융은 실적 증가율 면에서도 가장 뒤처졌다. 14일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가 17개 증권사의 ‘빅5(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 2015년 실적’ 예측치를 평균 내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의 영업이익은 1조 1770억원으로 전년(8980억원)보다 31.0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금융사는 대부분 한 자릿수 증가율로 추산됐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통상 금융사들이 1년치 영업목표를 채우기 위해 연말에 영업을 몰아서 하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는 1년 목표를 지난해 3분기까지 모두 달성하도록 했던 전략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신한금융은 2조 8780억원으로 전년(2조 6550억원)보다 8.3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4년에 순이익 ‘2조원 클럽’에 재진입한 데 이어 2015년에도 당기순이익 2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KB금융은 ‘빅5’ 중 유일하게 영업이익 증가율이 뒷걸음질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 8720억원으로 전년(1조 9590억원) 대비 4.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상반기 희망퇴직 위로금 3450억원과 준정년 퇴직금 420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며 “일회성 비용 제외전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 2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는 것”이라는 게 KB금융 측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국민은행이 지난해 두 차례 희망퇴직을 통해 약 1300명을 내보냈지만 여전히 인력구조나 영업채널 면에서 고비용 구조”라고 지적했다. 하나금융의 영업이익 증가율 예상치는 4.88%로 나름 ‘분투’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9월 하나·외환은행 통합으로 약 100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빅5’의 이자수익은 지난해 3~10%가량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0.5% 포인트) 여파로 풀이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SK회장 ‘이혼’ 증권가 시선… 매수기회 - 관망 엇갈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생활 문제가 ‘오너 리스크’로 부각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그룹 지배구조를 흔드는 ‘위험한 이혼’이라는 지적과 기업 가치에 영향이 없는 가십성 재료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회사인 SK의 주가는 최태원 회장이 개인사를 고백한 지난달 30일 3.99% 급락해 24만 500원에 거래를 마친 뒤 이날까지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30일 이후 4거래일 동안 등락을 반복했지만 이날도 24만 500원으로 마감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은 30일 이후 이날까지 각각 3%와 5% 넘게 하락했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의 이혼 가능성이 여전히 SK그룹 전체의 경영 안정성을 흔들 수 있는 위험 요소로 남아 있는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향후 SK그룹 향방이 어디로 갈지 불확실하다는 점은 부담스런 리스크”라면서 “단기적으로는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적지만 장기적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 23.4%,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등 4조 2000여억원어치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다. 통상 혼인 기간이 20년을 넘길 경우 결혼 후 형성된 재산은 반씩 분할된다. 최 회장의 지분 일부가 분할된다면 그룹 지배력이 약화되는 것이다. 반론도 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수석연구위원은 “이혼 관련 불확실성은 승계·상속 관점에서 보면 가십성 시나리오에 가깝다”며 “본래 기업 가치로의 회귀는 시간문제”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오너 사생활 관련 불확실성을 비롯해 비(非)유관 사업 인수합병 우려 등은 잦아들고 합병법인 출범 시 내걸었던 5대 성장 사업은 본격화될 것”이라며 SK 주식 매수 의견을 냈다. 이번 주가 하락이 오히려 매수 기회라는 것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라이벌의 동병상련… 삼성전자·애플 주가 동반하락 왜

    라이벌의 동병상련… 삼성전자·애플 주가 동반하락 왜

    스마트폰 시장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가가 새해 들어서도 시들시들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후발업체들의 추격에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6일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만 3000원(-2.73%) 내린 117만 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가 12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10월 6일 이후 3개월 만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2.64달러(-2.51%) 떨어진 102.7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140만원에 육박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2개월여 만에 15%가량 떨어졌고 애플 주가는 130달러가 넘었던 지난해 7월보다 23%나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영업이익 추정치는 6조 7770여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3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분기 대비 6000억원 이상 줄어든 수치로 2014년 3분기 이후 지속됐던 영업이익 상승 곡선이 5분기 만에 꺾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되고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부문에서도 PC와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으로 매출액 증가폭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도 상황이 좋지 않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세계 각국 스마트폰 부품 생산업체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 6s와 6s 플러스의 올해 1분기 생산량이 당초 계획보다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전 제품에 비해 기능 향상 체감지수가 낮은 데다 달러 강세로 신흥국에서 가격이 크게 오른 탓에 재고가 쌓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011년 60% 넘게 성장했던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2014년 성장률이 30%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9%대로 추락했다. 올해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돼 스마트폰 시장도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화웨이, 샤오미 등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후발업체들이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통합 KEB하나은행이 자산 측면에서는 국내 1위 은행에 올라섰지만 아직 진정한 리딩뱅크로 불리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내실을 다지며 한발 한발 리딩뱅크를 향해 전진하겠습니다.” 함영주(60) KEB하나은행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무리수를 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하나·외환은행이 합쳐져 출범했다. 올 6월까지 두 은행의 전산(IT) 통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금융업 특성상 금융권에선 사실상 올해를 KEB하나은행의 ‘통합 원년’으로 보고 있다. 초대 행장이란 타이틀의 무게만큼이나 새해를 맞는 함 행장의 책임과 각오도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가 올해 경영전략 목표로 내세운 ‘우리동네 1등 은행’은 소박하면서도 다부지다. 함 행장은 “대부분 고객들은 집(직장)에서 가까운 은행과 거래하고 동네 상권마다 자리잡은 은행 3~4곳이 다들 고만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지역 밀착영업을 통해 주민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은행이자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은행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역별 영업본부나 영업그룹별 ‘지역공동체 마케팅 협의체’를 운영해 지역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맞게 영업시간도 탄력적으로 운영할 작정이다. 함 행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공단 지역에서는 휴일에도 은행 문을 열고 24시간 상권이 돌아가는 동대문 시장 인근 영업점은 야간에도 문을 열어 두는 것처럼 소비자 중심의 영업점 전략을 펼쳐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통합은행의 성패를 가르는 ‘화학적 결합’도 ‘영업 제일주의’를 통해 이심전심으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외환은행 출신들이 느끼는 통합에 대한 두려움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함 행장 역시 하나은행에 인수된 서울은행 출신이다. 그는 “출신 은행이 아니라 능력과 성과에 따라 직원들을 중용하겠다는 원칙은 취임 이후 줄곧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며 “오직 영업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성과로만 평가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원 뱅크’를 이뤄 나가겠다”고 잘라 말했다. 현장을 위한 세심한 배려들도 눈에 띈다. 본점 부서에서 영업점에 ‘세일즈 코칭’을 나가거나 ‘찾아가는 연수’(PB, 외국환 등)를 실시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이 모든 게 영업현장을 누구보다 잘 꿰고 있는 ‘영업통’ 함 행장의 아이디어다. 함 행장은 앞으로 핀테크가 은행 수익 다변화를 위한 주요 채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 출범 예정인 인터넷 전문은행에 진입하기보다는 기존 모바일뱅크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달 중순 기존 모바일뱅크 서비스를 업데이트한 ‘원큐(1Q)뱅크’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비대면 실명인증과 간편송금, 외화송금 등의 서비스가 실린다. 함 행장은 “해외 시장에서 열세일 수밖에 없는 영업 채널을 비대면 서비스인 원큐뱅크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해 1월 캐나다에서 먼저 선보인 원큐뱅크는 1만좌가 넘는 신규 고객을 유치할 정도로 ‘선전’하고 있다. 함 행장은 “한발 앞서 나가는 핀테크 서비스로 하나금융을 글로벌 일류 자리에 올려놓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5년까지 글로벌 수익 비중을 40%로 확대한다는 게 목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연초부터… 체면 구긴 증권사들

    연초부터… 체면 구긴 증권사들

    신년 벽두부터 증권사들의 주가 전망이 크게 빗나갔다. 중국 증시 폭락 영향으로 새해 첫 장이 열리자마자 코스피가 월간 예측 범위 아래로 떨어지면서 증권사들은 체면을 단단히 구겼다. 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증시 개장을 앞두고 증권사들은 1월 코스피가 1930~2050 정도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하단 지지선을 1930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개장 첫날인 4일 코스피는 2% 넘게 급락하면서 1918.76까지 밀렸다. 하단이 ‘한 방’에 뚫린 것이다. 삼성증권은 “미국 금리 인상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연말 절세 목적의 주식 매도가 일단락되면서 반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며 1월 코스피를 1950∼2080으로 전망했다. 교보증권도 1950~2080을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이보다 조금 낮은 1930~2050을, 유진투자증권은 1930~2025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봤다. 그나마 대우증권 정도가 1910~2020으로 가장 보수적으로 예측했다. 증권사들이 장밋빛 전망을 내놓은 데는 ‘1월 효과’ 영향이 컸다. 연초에는 각종 정부 정책이 발표되고 통상 낙관적인 경제 수치가 제시돼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고조되는 경향이 있다. 또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해 연말에주식을 팔았던 자산가들이 시장으로 돌아오는 시기도 이때다. 1월 증시의 상대적 강세는 통계적으로도 뒷받침돼 이달 증시 상승에 좀 더 무게를 둔 것이다. 올해 연간 코스피 예상 범위는 최저 1700에서 최대 2350(증권사 10곳의 전망치 합산)이다. 하지만 실제로 주가가 떨어지면 뒤늦게 하향 조정을, 오르면 추가 상승을 예측하는 일이 반복돼 왔다. 애널리스트와 원숭이의 수익률 게임에서 원숭이가 이겼다는 일화가 두고두고 회자되는 이유다. 연초부터 빗나간 전망에 증권사들은 머쓱해하면서도 “길게 보라”는 말을 내놓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4년간 1월에 나타나는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와 글로벌 증시에서의 성장주 강세 경향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가치주와 성장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골프 프리즘] ‘상금도 대회 개수도 역대 최다’ 2016 LPGA 29일 개막 올 시즌 3대 관전 포인트

    [골프 프리즘] ‘상금도 대회 개수도 역대 최다’ 2016 LPGA 29일 개막 올 시즌 3대 관전 포인트

    올해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여정은 그 어느 해보다 길고 숨가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보다 시즌 개막전 일주일 앞당겨 일단 그 어느 해보다 일찍 시즌을 시작한다. 오는 29일(한국시간)부터 바하마에서 열리는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이 개막전이다. 지난해 2월 초 시즌 첫 대회로 열린 코츠챔피언십보다 일주일 앞당겨졌다. 대회 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 시즌 LPGA 투어는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모두 34개 대회가 치러진다. 총상금도 6300만 달러(약 742억원)로 역대 최대 규모다. 파이가 커진 만큼 관전 포인트도 수두룩하다. 올해는 전인지(22·하이트진로)의 신인왕 여부가 주목된다. 올 시즌에는 29명의 루키가 투어에 대거 데뷔한다. ●전인지, 로페스·클리번 등 기대주와 경쟁 LPGA 투어는 5일 홈페이지에서 지난해 US여자오픈 우승으로 투어에 무혈입성한 전인지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퀄리파잉(Q)스쿨을 통해 투어 카드를 받은 가비 로페스(멕시코), 홀리 클리번(잉글랜드) 등도 기대주로 함께 거론됐지만 전인지만 한 신인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Q스쿨 수석 합격자인 중국의 펑시민은 2년차인 탓에 후보에서 제외됐다. LPGA 투어 데뷔 10년차가 된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행보는 더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박인비는 지난해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시기에 관계없이 4대 메이저대회를 한 차례 이상씩 우승하는 것)을 달성했다. ●박인비 올해 10개 대회 출전 시 명예의 전당 여기에 연말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받으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27점)까지 모두 채웠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하면 박인비는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다. 박인비는 또 6월에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단일 대회 4연패라는 이전에 없던 기록에도 도전한다. 일반 대회 4연패 기록은 로라 데이비스(1994~97년·스탠더드 레지스터 핑)가 가지고 있다. 박인비는 “기록을 의식하지 않고 그저 내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가 112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하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나서기 위한 경쟁도 본격적으로 치열해진다. 올림픽 골프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따로 없다. 대회 개막 한 달 전인 7월 11일 발표되는 국제골프연맹(IGF)의 올림픽 랭킹을 잣대로 대표팀 당락이 결정된다. 국가당 2명으로 출전 선수가 제한되지만 한국처럼 랭킹 15위 이내의 선수가 많은 국가는 최대 4명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5일 기준으로 현재 세계 랭킹 15위 안에 8명이나 포함된 한국은 박인비(2위)를 비롯해 유소연(5위·26·하나금융), 김세영(7위·23·미래에셋), 양희영(8위·27·PNS) 등 4명의 출전이 유력하다. 하지만 7월까지 장담하지는 못한다. ●7월 ‘올림픽 모의고사’ 인터내셔널 크라운 올림픽 랭킹은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삼고 세계 랭킹은 각 투어대회에서 반영되는 랭킹 포인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에 한 대회라도 쉽게 지나칠 수 없다. 만약 이 4명이 대회 때마다 컷 탈락하고 차순위 선수들이 매번 우승한다면 출전 명단도 바뀌게 된다. 올림픽 메달보다 힘든 게 투어 성적을 쌓는 일이다. 올림픽 개막 2주 전인 7월 22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올림픽 모의고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랭킹 상위 8개국이 맞붙는 국가대항전인 이 대회에는 6월 말 랭킹 기준으로 국가별 4명이 출전하는데 이들이 올림픽 출전 명단과 겹칠 가능성이 크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년기획] 코스피 최대 2200선… 美 추가 금리인상 ‘IT·車·바이오’ 호재

    [신년기획] 코스피 최대 2200선… 美 추가 금리인상 ‘IT·車·바이오’ 호재

    미국 월가 사상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피터 린치는 “열에 여섯만 맞아도 잘한 것이다. 열에 아홉은 결코 맞힐 수 없다”고 했다.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불확실성이 산재한 증시를 정확히 예측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예언과도 같은 전망을 찾아다니고 전문가들은 각종 데이터와 노하우가 축적된 분석을 내놓는다. 국내 주요 증권사 10곳의 리서치센터장에게 병신년(丙申年) 새해 증시 전망과 키워드, 투자 전략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새해에는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과 연말 대선, 신흥국 경제 상황 등 대외 변수가 많은 탓에 센터장들이 예상한 증시 흐름도 엇갈린다. 신동석 삼성증권 센터장은 “올해 상반기는 유로존과 중국의 부양책 가능성으로 우호적인 여건이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정책 동력이 약화되고 미국 금리 인상 영향 확대로 주가의 추가 상승이 저해될 것”이라며 상고하저(上高下低)를 예측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센터장도 “미국계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미국 금리 인상 본격화와 이에 따른 신흥국의 적응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완전히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며 상고하저를 골랐다. 반면 상반기보다 하반기를 낙관하는 전망도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센터장은 “상반기 국내 경기 둔화 지속과 미국 금리정책 불확실성, 일시적 인플레이션 부담, 미국 대선 이슈 등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다 하반기에 해소될 것”이라며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예측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센터장도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변동성으로 기대수익률이 낮아졌다가 하반기 들어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자금 유입 등으로 나아질 것”이라며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센터장들이 예상한 코스피 예상 범위는 최저 1700에서 최대 2350으로 낙차가 650포인트나 됐다. 서울신문이 재작년 이맘때 같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작년 예상치 1850~2400보다 하한과 상한 모두 낮아졌고 폭은 100포인트 커졌다. 유승선 미래에셋증권, 박기현 유안타증권 센터장은 구체적인 주가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조윤남 대신증권, 안병국 KDB대우증권 센터장이 1700~2150으로 가장 낮게 잡았다. 작년 연중 최저치 1829.81(8월 24일)과 최고치 2173.41(4월 23일)에 비해 어둡게 전망했다. 이창목(1850~2200), 신동석(1880~2240), 이준재(1900~2250) 센터장은 최고점 2200대 초중반의 비슷한 예상을 했고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센터장은 1900~2350의 약간 낙관적인 수치를 제시했다. 센터장들이 제시한 키워드를 풀이하면 올해 국내 증시에 드리운 여러 위험 요소들이 보인다. 신동석 센터장은 ‘산이 가로막고 물줄기가 끊어져 더 나아갈 길이 없다’는 뜻의 사자성어 산궁수진(山窮水盡)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센터장은 ‘생존’이라는 두 글자로 압축하면서 산업계 구조조정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녹록지 않은 세계 경제 여건 속에서 국내 기업들도 구조조정의 파도를 피해 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우조선해양 쇼크 이후 조선업종을 중심으로 부각된 기업 구조조정 이슈는 철강, 석유화학 등으로 번지며 ‘한계기업’ ‘좀비기업’ 논란이 경제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기계, 운송, 건설, 자원개발 업종 역시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중국도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우리 산업에 미칠 파급력이 우려된다. 중국 내 한계기업의 부도가 이어지면 아시아 신흥국의 경기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병국 센터장이 제시한 키워드 ‘서바이벌 게임’ 역시 같은 맥락이다. 미국 금리 인상으로 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업종별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낙폭이 과하다는 이유만으로 구조조정 업종의 비중 확대에 나서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승선 센터장은 ‘퀄리티’(질)를 강조하며 종목 선택에 신중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센터장이 키워드로 던진 ‘코리아 온 와이어’는 선진국과 신흥국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표현했다. 선진국을 대표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와 신흥국의 중심인 중국 경제의 방향성이 국내 증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이준재, 박기현 센터장이 제시한 키워드에는 공통적으로 ‘환율’이 포함됐다. 이창목 센터장이 꼽은 ‘미국 통화정책 속도’와 조윤남 센터장의 ‘변동성’ 역시 외부 요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양기인 센터장은 오랜 기간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를 한 만큼 위기를 잘 넘길 것이라며 ‘유비무환’(有備無患)을 내걸었다. 유망 업종으로는 원화의 상대적 약세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이 꼽혔다. 특히 정보기술(IT)은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환율 수혜뿐 아니라 유가 하락도 호재로 작용하는 자동차 업종도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가장 ‘핫’한 업종으로 떠올랐던 제약·바이오와 헬스케어 업종은 올해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지목됐다.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꾸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미약품을 필두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으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둬야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성장 산업에 대한 관심도 요구된다. 조용준 센터장은 “미국과 중국의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 산업과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급증한 중국의 소비 수요 덕에 사상 최대의 활황을 맞았던 화장품이 올해도 주목해야 할 업종에 들어갔다. 중국의 수요 증가와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업종도 전망이 밝다. 국내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반등이 기대되는 건설 업종이나 구조조정 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철강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기현 센터장은 “은행은 부동산 가격과 금리 상승의 대표적 수혜주이며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으로 중장기 건전성이 강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자어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2016 화두’… “위기 가운데 혁신·변화 온다”

    한자어로 본 금융권 수장들의 ‘2016 화두’… “위기 가운데 혁신·변화 온다”

    ‘산류천석, 제구포신, 능서불택필….’ 금융권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꺼내 든 한자 성어들이다. 올해는 유난히 ‘위기’를 언급하는 얘기가 많았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 신흥국 위기 확산, 저유가 등 우리 경제에 영향을 줄 대외 변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가계·기업 부채 증가, 내수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 등 녹록지 않은 국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강한 위기감 속에서도 혁신과 변화를 독려하는 주문도 많았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신년사에서 ‘산류천석’(山溜穿石)을 인용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듯 끈기 있는 작은 노력으로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의미다. 임 위원장은 당나라 시인 이가우의 ‘야도화쟁발’(野渡花爭發) 시구도 인용했다. 봄날 들판 나루터에 꽃이 다투어 피어나는 것처럼 금융개혁의 꽃을 만발케 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자는 의지에서다.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은 ‘제구포신’(除舊布新)을 거론했다.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친다는 뜻으로 금융인들이 구시대적인 사고와 태도를 버리고 변화와 혁신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메시지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인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을 인용했다. 황 회장은 “시장 여건이 어렵더라도 유능한 조직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다”며 당당한 도전을 강조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빈틈없는 계략을 의미하는 ‘기략종횡’(機略縱橫)을 제시했다. 격변하는 보험산업의 환경 변화에 치밀하게 대응하자는 의미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정성을 다하면 그 뜻이 하늘에 닿는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정신으로 새해에는 “손님(고객)의 기쁨을 찾아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서경(書經)에 나오는 ‘불위호성’(不爲胡成)으로 응대했다. 행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달성할 수 없다는 뜻으로, 중장기 계획 마련에 따른 직원들의 실천을 독려한 발언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인심제 태산이’(人心齊 泰山移)를 제시했다.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태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로 성공적인 민영화 완수 의지를 담았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응변창신’(應變創新)을 얘기하면서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주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자세로 창조적 성장을 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원숭이해를 맞아 ‘원비지세’(猿臂之勢)를 인용한 수장도 있었다. 원비지세는 원숭이 팔의 형태를 뜻하는 말로, 형세가 좋을 때는 나아가고 나쁠 때는 물러나야 한다는 뜻이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원숭이해를 맞아 항상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관이 되자”며 이 말을 인용했다. 유재훈 예탁결제원 사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라는 옛말이 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김한철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은 “율곡 이이 선생이 ‘혁구습 일도결단근주’(革舊習 一刀決斷根株)라고 말했는데, 나쁜 옛 습관을 혁파하고 한칼에 뿌리까지 끊는다는 뜻”이라며 업무 혁신에 총력을 쏟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1)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한국경제 CEO 2016 인터뷰] (1)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새해엔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 문제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시점이 될 겁니다. 정부의 선제적 대응과 함께 금융권의 ‘부실 예방’이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도 새로운 밑그림을 짜고 구두끈을 다시 조여 매고 나섰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을미년(乙未年)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 가계부채와 기업 구조조정을 금융산업의 가장 큰 도전으로 지목했다. 그는 “가계부채는 주로 담보 위주로 운영되기 때문에 (가파른 증가 속도에도 불구하고) 10월 말 기준 연체율이 0.31%까지 내려와 있다”면서도 “과도한 증가는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계부채 해소 방안으로 김 회장은 주거비용 줄이기를 제안했다. 김 회장은 “한창 자산을 축적해야 하는 30~40대가 주택 구매나 전세자금 확보를 위해 대출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면서 “건설사의 밀어내기식 분양으로 주택 구매 수요를 자극한 측면이 있고 이것이 가계부채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공급을 줄이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상승에 대비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와 원리금 분할상환 비중을 높이고 전월세 상한선을 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부실이 심각한 조선·해운·석유화학·철강·건설 등 취약 업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김 회장은 “경기 회복이 지연될수록 기업의 부실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기업 구조조정이 선제적으로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면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하나·외환 조기 통합을 통해 탄생한 KEB하나은행은 자산 규모 면에서는 국내 1등 자리에 올라섰다. 김 회장은 “은행산업에서는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가 중요한데 이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했다. 그는 “새해 상반기 안으로 전산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사 제도와 조직 문화를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통합해 조기통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구체적인 복안은 하나·외환의 ‘강점 공유’다. 김 회장은 “하나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과 자산관리(WM)가, 외환은행은 외환과 국제 업무가 강하다”면서 “전 직원의 프라이빗뱅커화와 외국환 전문가화를 이뤄 낼 작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김 회장이 생각하는 ‘정도경영’과도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은 “은행 간 경쟁에만 집착하다 보면 결국엔 금리나 수수료를 깎아 주는 출혈경쟁에 매몰될 수밖에 없다”면서 “고객에게 1등 수익률을 안겨 주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등 기본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라고 역설했다. 모든 금융그룹의 공통된 고민인 비(非)은행 부문 강화는 ‘하나멤버스’를 통해 공략할 생각이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이 지난 10월 선보인 통합 멤버십이다. 은행, 카드, 보험, 증권 등 하나금융 모든 계열사뿐 아니라 온·오프라인 가맹점 거래 실적을 통합 포인트(하나 머니)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두 달여 만에 가입자 수가 170만명을 넘어섰다. 김 회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들을 하나멤버스 제휴처로 영입해 나갈 것”이라며 “은행 이외에 금융투자, 보험, 카드 등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도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일류’를 꿈꾸고 있는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도 “이제부터는 국내 금융사가 아닌 해외 글로벌 선수들을 경쟁자로 생각하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러다 보면 ‘한국판 웰스파고’의 꿈이 어느새 현실이 돼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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