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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재란 서울시의원 “학교 앞 혐오 시위 더 이상 방치 안 돼”

    최재란 서울시의원 “학교 앞 혐오 시위 더 이상 방치 안 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최근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 발생한 혐오 집회로 인해 학생들이 심각한 불안과 차별적 언행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 25일, 이주배경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한 중학교 앞에서 극우 단체가 집회를 열고 특정 집단을 배제하는 구호와 혐오적 표현을 사용했다. 학교 인근 200미터 내에는 초·중·고등학교 9곳이 밀집해 있으며, 학생들은 등하굣길과 학원 활동 중에도 이러한 혐오 메시지에 그대로 노출됐다.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유해 시설(PC방, 게임장, 분뇨처리장 등) 설치를 제한하고 있으나, 혐오 시위와 같은 사회적 폭력으로부터는 학생을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권한이 없어 사실상 손을 쓸 수 없는 실정이다. 최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존엄은 어떠한 자유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면서 “혐오와 차별이 아이들의 일상으로 파고드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제한할 법률이 없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보호법을 개정해 학교 주변에서 차별적·폭력적 집회를 제한 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하고, 모든 형태의 혐오와 차별 표현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집시법 개정을 통해 보호구역 내 집회에 대해 교육청의 심의·제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 등 국회와 정부, 교육청과 함께 서울시의회에서도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경찰서 방문… 미림여고입구교차로 좌회전 허용 민원 관련 간담회 개최

    유정희 서울시의원, 관악경찰서 방문… 미림여고입구교차로 좌회전 허용 민원 관련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이 지난 26일 관악경찰서를 방문해 최인규 관악경찰서장, 송지영 경비교통과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미림여고 교차로 인근 교통 개선 문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신설된 미림여고 앞 횡단보도의 후속조치로 제기된 미림여고입구교차로 좌회전 허용 민원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차로는 신림로와 호암로가 만나는 삼거리다. 호암로에서 신림역 방면 좌회전은 버스만 가능하며, 일반 차량은 심야 시간대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관악경찰서는 이날 간담회에서 모든 차량의 좌회전 허용 시 ▲좌회전 대기 행렬 증가 ▲버스정류장과의 간섭으로 인한 정체 ▲보행자 충돌 위험 ▲신호주기 연장에 따른 대기시간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좌회전 전면 허용보다는 교차로 모니터링을 통한 단계적·보완적 허용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온 만큼, 교통 혼잡과 보행 안전을 함께 고려한 합리적 개선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관악구, 관악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림여고 앞 횡단보도는 2022년 9월 설치 협의를 시작으로 기본 설계, 유관기관 협의, 현장 점검, 교통안전시설심의 등 절차를 거쳐 올해 9월 공사가 완료됐다. 신호등, 보행섬,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되면서 보행 안전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 과정에서 유 의원은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사업 추진을 뒷받침해 왔다. 주민들은 “등하굣길 학생들이 안심하고 건널 수 있게 됐다”, “전철 탑승을 위한 접근성이 개선돼 편리해졌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조용진 경북도의원, 혁신도시·아동안전·고졸인재·교육협력경북 미래 4대 과제 제시

    조용진 경북도의원, 혁신도시·아동안전·고졸인재·교육협력경북 미래 4대 과제 제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용진 의원(김천3, 국민의힘)이 23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의 미래를 책임질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제안했다. 조 의원은 ▲혁신도시 협의체의 광역화와 리턴인재 역차별 해소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확대 ▲지역산업 맞춤형 고졸 인재 육성 로드맵 수립 ▲교육정책 협력 강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촉구하며, 도민의 안전과 청년 정착, 교육혁신을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먼저 김천 율곡동에 위치한 경북 혁신도시의 현황을 설명하며, 기존 기초자치단체 중심의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갖는 한계를 지적했으며 “혁신도시는 단순히 김천의 문제가 아니라 경북 전체의 과제이며, 나아가 10개 혁신도시가 안고 있는 공통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인재 채용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현재 제도는 ‘최종 졸업학교 소재지’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경북에서 초·중·고를 다니고 수도권 대학을 졸업한 인재는 지역인재로 인정받지 못한다. 조 의원은 이를 “리턴인재 역차별”이라고 비판하며 “경북의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턴인재가 지역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광역단위 혁신도시협의체를 구성해 시·도지사들이 공동 대응 채널을 마련해 대정부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구조 개편을 제안했다. 두 번째로 조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아동 대상 납치·유인 사건을 언급하며 “어린이보호구역만으로는 아동 범죄를 막기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통사고 예방 중심의 어린이보호구역과 달리, 아동보호구역은 범죄 예방에 초점을 둔 제도”라며, 경북의 모든 초등학교 주변을 아동보호구역으로 일괄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 간 3자 협약을 체결해 일괄 지정 프로세스를 추진할 것을 제안해 이목이 쏠렸다. 조 의원은 “도내 488개 초등학교가 각자 추진하기에는 일관성이 떨어져 정책의 효과가 옅어질 수 있다”며, 3자 MOU를 통해 일괄지정을 제안해 동료 의원들로부터 호평받았으며 “자치경찰위원회에 아동범죄 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등·하굣길 집중 순찰을 제도화해야 한다”라며, 경북의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세 번째로 조 의원은 특성화고 교육체계 개편과 고졸 인재 육성 문제를 다뤘다. 그는 “경북의 일부 선도 학교를 제외한 다수 특성화고에서는 여전히 산업 현장과 괴리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라며 “취업률만 높이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지 말고, 정착률·임금수준·중간관리자 승진율까지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각 시·군의 전략산업에 맞춘 ‘산업별 고졸 인재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며, 교육과 산업의 수요를 정밀하게 매칭하고 산학협력 인프라를 체계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로드맵에는 ▲기업 수요 조사 ▲교육과정 및 실습장비 개편 ▲현장실습·인턴십 제도화 ▲정착지원 프로그램(임대농지, 주거 지원 등)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도청과 교육청, 시군과 교육지원청 간 협력 부족을 지적하며, 교육정책 협력 퍼실리테이터 제도 신설을 건의했다. 그는 퍼실리테이터를 “예산 매칭부터 일정·성과 관리, 갈등 조정까지 수행하는 전문 실무자”로 정의하며, 교육발전특구와 RISE 사업 같은 국가 핵심정책의 성공적 집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퍼실리테이터 제도를 1단계 시범 운영 → 2단계 제도화 → 3단계 전 시군 확대라는 단계별 전략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행정의 칸막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협력 체계 구축이 경북 교육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정질문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도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구체적 대안과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혁신도시 발전, 아동 안전망 강화, 고졸 인재 정착, 교육행정 협력 강화 등 조 의원의 제안은 향후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잇따르는 아동 유인 사건에…대구경찰, 모든 초등학교 앞 불심검문 실시

    잇따르는 아동 유인 사건에…대구경찰, 모든 초등학교 앞 불심검문 실시

    전국 곳곳에서 아동 약취·유인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 경찰이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에 경찰관을 배치한다. 대구경찰청은 다음 달 2일까지 등·하교 시간대에 가용 경찰력을 집중해 예방 순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요 통학로에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학교전담경찰관, 교통경찰 등이 집중 배치된다. 또한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소지하는 등 수상한 사람이 발견될 경우 적극적인 불심검문도 벌일 계획이다. 아동안전지킴이·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 인력과 치안 협력 단체와 협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 어린이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이 밖에도 학교전담경찰관이 각 학교 및 대구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가정통신문 등으로 유괴·납치 예방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대구경찰청은 경찰서별 범죄예방 진단팀(CPO)을 중심으로 등·하굣길 주변 범죄 취약 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지자체 협조를 통해 CCTV 관제센터의 학교 주변 화상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15일 수성구 황금동 성동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서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경찰은 학교 출입문과 폐쇄회로(CC)TV 및 반사경 등 방범 시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기타 어린이 청소년 유해 시설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승협 대구경찰청장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 역량을 집중하고, 학교·교육청은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치안 서비스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초등생 앞 음란행위… 울산 30대 ‘바바리맨’ 검거

    초등생 앞 음란행위… 울산 30대 ‘바바리맨’ 검거

    울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여학생을 따라가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한 차례씩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혼자 걸어가던 초등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따라가 자기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신고된 피해 아동은 2명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동선 추적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경찰에 출석시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범죄에 대한 불안이 큰 만큼 신속히 수사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근처에 소위 ‘바바리맨’이 출현하면서 주민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대책 회의를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고, 인근 초등학교에서는 낯선 사람을 주의하라는 내용의 가정 통신문을 발송했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대상 범죄가 잇따르자 등하굣길 초등학교 통학로 순찰 활동을 강화했다.
  •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김경숙 경북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최근 초등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에게 접근해 납치·유괴 등 범죄 미수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경상북도의회 김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배움터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선제적 입법 활동에 나섰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3일 개최되는 경상북도의회 제358회 임시회에 발의해 24일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외부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현재 자원봉사 형태로 운영되는 배움터지킴이 제도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감과 학교장의 책무 명시 ▲배움터지킴이 운영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운영시간 및 위촉 절차 규정 ▲외부인 출입 관리·등하교 안전 지도 등 활동 범위 명확화 ▲보험 가입 등 활동 보호 장치 마련 ▲예산 범위 내 활동 실비 지원 ▲우수 배움터지킴이에 대한 포상 규정 등이 담겨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서는 2025학년도 기준 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449개교, 중학교 196개교, 고등학교 178개교, 특수학교 8개교 등 총 834개교에 1113명의 배움터지킴이가 배치돼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김경숙 의원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학교 안팎의 안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든든한 울타리를 구축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조례가 통과된다면 ▲배움터지킴이 운영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안전 협력체계 강화 ▲학생·학부모가 체감하는 안전 수준 향상 등 경북 교육 현장의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키는 ‘안심사업’ 확대 환영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키는 ‘안심사업’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최근 서울시가 추진한 ‘안심사업’ 확대와 관련해 “시대적 요구에 발맞춘 발빠른 대응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약 36만명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안심벨’을 지원하여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 10만개, 1인 자영업자를 보호하는 ‘안심경광등’ 1만개를 올해 안에 추가 보급하는 등 대상별 맞춤형 안전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초등안심벨’은 기존 초등학교 1~2학년에게 배포했던 것을 전 학년으로 확대 지원하는 것이며, ‘안심헬프미’는 일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동기범죄 등으로부터 시민(청소년·일반시민) 안전을 지켜주고, ‘안심경광등’은 혼자 점포를 운영하며 범죄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1인 자영업자를 위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최근 아동 대상 범죄와 일상 속 범죄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시민 불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하는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선제적 조치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하여 불안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주고 있는 서울시에 각별한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초등학생, 1인 자영업자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이번 ‘안심사업’은 일상 안전 수준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중요한 조치”라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용산구, 개학 맞은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

    용산구, 개학 맞은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

    서울 용산구가 초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산구 관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집중 단속을 통해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비 대상 지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주출입문 300m 이내 어린이 보호구역 33곳과 학교 경계로부터 200m까지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일대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정당 현수막 설치 금지 구역 단속,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즉시 제거 등이다. 옥외광고물법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정당 현수막 설치가 금지됨에 따라 자진 철거를 요구하고 미이행 시 강제 철거를 시행할 방침이다. 통행량이 많은 상가, 유흥업소, 숙박시설 주변의 노후·불량 간판은 업주에게 자율 정비를 권장하고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보다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님께서도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연이은 유괴 시도’에, 오세훈 “초등학생 36만명에게 안심벨 지원…도와줄 존재 되겠다”

    ‘연이은 유괴 시도’에, 오세훈 “초등학생 36만명에게 안심벨 지원…도와줄 존재 되겠다”

    서울시 내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내 전 학년에 ‘초등안심벨’을 지급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의 안전, 서울시가 함께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범죄로 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등하굣길이 무사할까 하는 두려움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다음 해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생 36만 명에게 안심벨을 지원해 전 학년이 개인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는 위급상황 발생 시에, 뒷면의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을 발생시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 경고음(90㏈ 이상)보다 큰 자동차 경적 수준으로 설정해, 반경 50~70m까지 들리게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관내 606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 2학년 학생에게 안심벨을 무상으로 우선 보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실제 현장의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82%가 ‘안전에 도움된다’고 말씀해 주고 계신다”며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초등학생 36만명에게 안심벨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 내 곁에서 나를 도와줄 존재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안심벨 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태희, 초등생 유괴 미수 관련 “등하굣길 안전 상태 꼼꼼히 살피겠다”

    임태희, 초등생 유괴 미수 관련 “등하굣길 안전 상태 꼼꼼히 살피겠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미수사건과 관련해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최근 경기도 광명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우리 아이들의 길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학부모님들의 불안과 분노는 커질 수밖에 없다”라고 썼다. 이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우리 (경기도)교육청은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고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 치료, 법률적 지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쳤다.
  • 불안한 초등 하굣길… 이번엔 고교생이 아파트까지 따라가 유괴 시도

    불안한 초등 하굣길… 이번엔 고교생이 아파트까지 따라가 유괴 시도

    최근 서울 서대문구에서 20대 남성들이 초등생 유괴를 시도하다 붙잡힌 데 이어 경기 광명시에서도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10대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9일 고등학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 B양의 뒤를 밟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수초간 강압적 행위를 했으나 B양이 울며 저항하자 달아났다. B양은 집으로 돌아가 부모에게 알렸고 부모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당일 밤 9시 45분 A군을 집에서 체포했다. 경찰에서 A군은 “B양과 아는 사이는 아니며 귀가 중 우발적으로 저질렀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성범죄 목적이 뚜렷하다고 보고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이지만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서는 20대 남성 3명이 차량을 몰고 초등학교 인근을 맴돌며 아동 유괴를 시도했다가 붙잡혔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다”며 이를 기각해 논란을 낳았다. 최근 대낮 아파트 단지와 학교 주변에서 아동 상대 범죄가 잇따르자 학부모들은 극도의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분간 직접 데리러 가야겠다”, “딸 키우기 무섭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신상 공개라도 해야 한다”, “미성년자라 처벌이 약해질까 걱정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미성년자를 노린 범행은 피해자에게 장기간 깊은 상처를 남긴다”며 “엄중한 처벌이 뒤따르지 않으면 ‘장난삼아 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이재준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시작···44개 동 방문

    이재준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시작···44개 동 방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44개 동을 돌며 주민 목소리를 듣고 주요 시정 계획과 마을 계획을 설명하는 ‘2025 새빛만남- 수원, 마음을 듣다’ 일정을 시작했다. 이 시장은 8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주민들과 2025년 첫 새빛만남을 갖고 “여러분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좋은 이야기든 안 좋은 이야기든 무엇이든 이야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기업·투자 유치, 새빛하우스, 수원새빛돌봄(누구나) 등 정책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잘 먹고, 잘 사는 수원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수원의 미래를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만들어 국가 발전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매교동 주민들은 ▲매교동복합청사 신속하게 착공 ▲초등학교 등하굣길 청소 ▲학교 앞 거리 안전 강화 ▲청소년 시설 확충 등을 이 시장에게 요청했다. 주민과의 대화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밝히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8일 매교동에서 시작한 2025 새빛만남은 12월 4일 매탄4동에서 마무리될 예정이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조성 지원 조례 제정 위한 공청회 개최

    김일중 경기도의원, 경기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조성 지원 조례 제정 위한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지난 5일(금)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조성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일중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이나 안심승하차구역 설치만으로는 학생들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학교 내부에 차량이 진입해 안전하게 승·하차한 뒤 회차할 수 있는 전용 통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이어 “본 조례안을 통해 안전승하차 회차로 설치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학생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학부모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해소하겠다”며, “결국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신해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 전면 금지로 인해 도로변 드롭존 설치 요구가 늘고 있으나, 이는 안전성과 교통흐름 측면에서 문제가 크다”며 “통학 차량이 많은 학교는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해 승·하차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교통섬, 유도선 등 다양한 안전시설 확충과 학교시설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종합적인 안전 확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토론자인 한태희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팀장은 “경기도 내 학교의 승하차구역 설치율은 23%, 회차로 설치율은 2%로 매우 낮다”며 “신설학교는 계획 단계에서 회차로 부지를 반드시 반영하고, 기존 학교는 지자체·경찰청과 협력해 학교 밖 안심승하차존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자인 강경순 덕이초 교장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회차로 조성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설치 전 실태조사와 예산 확보가 전제되어야 하며, 교육활동과 보행환경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인 황현금 매봉초 교장은 “회차로가 잘못 설계될 경우 오히려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교통 전문가가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네 번째 토론자인 나규항 경기신문 기자는 “안전승하차 회차로의 본질적 목적은 등·하교 안전사고 예방에 있는 만큼, 설치와 함께 예방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반복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조성된 시설과 장치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와 예산 지원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이도아 이천사동초 운영위원장은 “이천사동초에는 드롭존과 안전승하차 회차로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며 “앞으로 신설학교에는 반드시 드롭존과 회차로 설치를 의무화해 아이들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청회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 의미를 더했으며, 학생 안전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김일중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생 안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오늘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유괴 미수’에도 풀려난 피의자들…대낮 서울 한복판 불안한 하굣길

    ‘유괴 미수’에도 풀려난 피의자들…대낮 서울 한복판 불안한 하굣길

    “선생님이 자동차 바로 옆으로 걸으면 (문이 열려) 쉽게 잡혀갈 수도 있다고 조심하래요. 알림장엔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라고 썼어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하굣길. 이 학교 학생 장모(10)양이 인도 옆 주차된 차량을 피해 건물에 바짝 붙어 걸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8일 인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세 차례에 걸쳐 초등생을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학교 근처에는 아이를 데리러 온 학부모가 평소보다 많았다. 2학년 자녀가 학교 정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급히 손을 잡고 귀가를 서두른 장모(43)씨는 “지금은 육아 휴직 중이지만 내년부턴 아이를 혼자 보내야 한다. 인적이 적은 동네라 더 걱정된다”고 했다. 이들의 우려가 기우만은 아니다. 7일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2020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는 160건에서 지난해 236건으로 증가했다. 교육 당국도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학생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이라는 공문을 보내 “혼자 등·하교하는 저학년은 보호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라”고 했다. 앞서 유괴 미수범들은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접근하거나 도망치는 아이를 따라 차량을 후진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덜미를 잡혔다. 다만 법원은 범행을 주도한 2명에 대해 “유괴 고의성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만큼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이런 법원 판단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3학년 자녀를 둔 박모(52)씨는 “아동 범죄는 결과 중심의 ‘피해 여부’가 아닌 ‘시도 자체’로도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강력범죄의 전조증상으로, 미수에 그쳤더라도 사법기관이 사안과 맥락을 엄중히 봐야 한다”고 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도 기각 사유를 분석해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자동차 옆으로 걷지 말래요”…초등생 유괴 미수에 학부모 ‘불안’

    “자동차 옆으로 걷지 말래요”…초등생 유괴 미수에 학부모 ‘불안’

    “선생님이 자동차 바로 옆으로 걸으면 (문이 열려) 쉽게 잡혀갈 수도 있다고 조심하래요. 알림장엔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라고 썼어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초등학교 하굣길. 이 학교 학생 장모(10)양이 인도 옆 주차된 차량을 피해 건물에 바짝 붙어 걸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8일 인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세 차례에 걸쳐 초등생을 유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학교 근처에는 아이를 데리러 온 학부모가 평소보다 많았다. 2학년 자녀가 학교 정문 밖으로 나오자마자 급히 손을 잡고 귀가를 서두른 장모(43)씨는 “지금은 육아 휴직 중이지만 내년부턴 아이를 혼자 보내야 한다. 인적이 적은 동네라 더 걱정된다”고 했다. 이들의 우려가 기우만은 아니다. 7일 경찰청 범죄통계를 보면 2020년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범죄는 160건에서 지난해 236건으로 증가했다. 교육 당국도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 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학생 유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이라는 공문을 보내 “혼자 등·하교하는 저학년은 보호자와 동행할 수 있도록 권장하라”고 했다. 앞서 유괴 미수범들은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접근하거나 도망치는 아이를 따라 차량을 후진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겨 덜미를 잡혔다. 다만 법원은 범행을 주도한 2명에 대해 “유괴 고의성 등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 만큼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5일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하지만 이런 법원 판단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3학년 자녀를 둔 박모(52)씨는 “아동 범죄는 결과 중심의 ‘피해 여부’가 아닌 ‘시도 자체’로도 처벌해야 한다”고 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는 “미성년자 약취·유인은 강력범죄의 전조증상으로, 미수에 그쳤더라도 사법기관이 사안과 맥락을 엄중히 봐야 한다”고 했다. 사건을 맡은 서울 서대문경찰서도 기각 사유를 분석해 재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

    광진구, 구민 목소리 가까이 듣는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

    서울 광진구는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찾아가는 광진발전 소통경청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소통경청회는 “구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순회하며, 각 권역별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주민과 공유하고 구정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그동안 광진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왔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교통지도·통학로 보수, 경로당 환경 개선, 아차산 여가시설 확대, 청춘대로 축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노점 정비, 공영주차장 조성, 악취 저감장치 설치, 폐쇄회로(CC)TV 증설, 저장강박 의심가구 폐적치물 해소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첫 경청회는 오는 9월 15일 오후 7시, 동부여성발전센터 대강당(아차산로30길 36, 자양4동)에서 자양3·4동과 화양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강변 주거개발과 생활 기반 시설 확충, 건대입구역·동일로 일대 상권 활성화, 청년특화거리 조성 및 노점 정비 등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지역의 진정한 전문가라 생각한다. 부지런히 주민들을 만나며 많이 배우고 있다”며, “이번 소통경청회에도 많은 구민들께서 참석하시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9월 10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10월 중에는 중곡권역과 구의광장권역 소통경청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 송파구,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영풍초교 앞 통학로 대폭 개선

    송파구, ‘어린이 보행 안전 강화’…영풍초교 앞 통학로 대폭 개선

    서울 송파구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영풍초등학교 앞 통학로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거마로9길’로 영풍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행로임에도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불법주정차가 상시 발생하는 등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이 지역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나섰다. 구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포함한 시비 총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영풍초 통학로 총 325m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우선 보도가 없던 도로에 폭 2m의 보도를 신설했고, 안전 펜스와 U형 볼라드도 설치했다. 또 주 통학로인 거마로9길을 비롯해 거마로10길 20m, 거마로 180m 구간까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차량 통행속도를 30㎞로 낮추고, 노란색 횡단보도 및 노란 발자국을 설치하는 등 보다 안전한 어린이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영풍초 통학로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과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안전 위협 요소를 적극 개선하여 살기 좋은 송파, 안전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청소년 사이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유행…경남경찰 집중 단속

    청소년 사이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유행…경남경찰 집중 단속

    지난달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인 ‘픽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픽시 자전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자 경찰이 홍보·계도, 불법 운행 단속을 강화한다. 22일 경남경찰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홍보·계도를 하고 9월 17일부터 연중 상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픽시 자전거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Fixed Gear Bike)’의 줄임말로, 뒷바퀴 기어가 고정돼 있어 페달을 멈추면 바퀴도 함께 멈추는 구조의 자전거다. 제동장치(브레이크) 없이 하나의 기어만 사용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률’에서 말하는 자전거는 제동(브레이크)·구동(페달)·조향(핸들) 장치를 갖춰야 한다. 픽시 자전거는 대개 제동장치가 없기에 법에서 말하는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는다. 뒷바퀴 고정기어로 페달을 역회전해 속도를 줄이지만 법적 제동 장치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법률에는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는 운전을 금지한다’는 조항도 있지만 자전거로 분류되지 않는 픽시 자전거 적용에는 한계가 있다. 최근 출시되는 픽시 자전거는 제동장치가 설치돼 있기도 하다. 하지만 현란한 스키딩(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해 멈추는 것)을 하고자 임의로 제거하는 일이 잦다. 스키딩이나 풋브레이크는 돌발상황에서 대처가 힘들어 사고 확률이 높다. 제동을 다리 힘에 의존하기에 위험성이 상당이 크고 제동거리도 일반 자전거와 비교하면 10㎞/h 때 5.5배, 10㎞/h 때 13.5배 증가한다. 픽시 자전거는 이른바 ‘선수용 자전거’라 불리나 스키딩 기술 등을 담은 묘기 영상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되면서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경찰은 픽시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고 본다. 이 경우 픽시 자전거는 제동장치를 정확하게 조작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되고 이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 통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은 즉결심판 청구 대상이나, 경찰은 18세 미만 아동은 부모에게 통보하고 경고 조치할 예정이다. 다만 여러 차례에 걸친 경고에도 부모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행위로 픽시 자전거 운전 아동의 보호자가 처벌될 수도 있다. 경찰은 주로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할 방침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픽시 자전거를 포함해 제동 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동호회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경남경찰은 “9월 16일까지 이어지는 계도 기간에는 도로 운행 중 위험한 방법으로 제동하는 행위나 여러 대를 운행하는 등 차른 차마나 보행자 위험을 초래하는 경우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라며 “집중 단속 기간에는 제동 장치를 제거하고 운행하는 모든 운전자를 단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는 본인의 신체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며 “경각심을 키울 수 있도록 사회뿐 아니라 부모들도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연도별 자전거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해 자전거 교통사고 건수는 5571건으로 전년보다 8.3%(425건) 증가했다. 자전거 교통사고 중 18세 미만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져다. 지난해 5571건 중 18세 미만 사고는 1461건(26.2%)을 차지했다. 2023년 940건(18.3%), 2022년 144건(19.4%)과 비교해 비중이 높아졌다.
  • “우리도 그렇게 안 탄다”…현직 선수가 경고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위험성

    “우리도 그렇게 안 탄다”…현직 선수가 경고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위험성

    청소년들 사이에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가 유행을 끌자 현직 경륜 선수가 “선수들도 도로에서 타지 않는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최근 픽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해 경찰도 단속에 나서는 상황이다. 15년 차 현직 경륜 선수로 활동 중인 김기훈 선수는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픽시 자전거에 대해 “브레이크가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변속기나 브레이크 없이 기어 하나만 사용하는 고정 기어 자전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자전거는 페달과 분리돼 있다. 페달을 멈추면 페달과 바퀴가 따로 구동된다”며 “반면 픽시 자전거는 페달과 바퀴가 일체다. 페달을 멈추면 바퀴가 돌아가는 힘 때문에 페달이 같이 돌아간다. 잘못하면 발이 엉켜 사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 사람들도 평지에서 시속 50km 이상, 내리막길에선 시속 8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있다. 자동차 속도와 비슷하지만 브레이크가 없다”며 픽시 자전거가 가진 위험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선수는 “선수들도 픽시 자전거를 도로에서 타지 않는다. 제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면서 “시속 10㎞ 주행 기준으로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 거리가 3~5배 길다. 속도가 더 높아지면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내리막길에서 가속이 붙으면 선수들조차 제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픽시는 실내경기용으로 만들어진 자전거라 도로 주행은 너무 위험하다. 타고 싶다면 경기장에서 사용해야 한다”며 “도로에서는 브레이크가 달린 로드 자전거나 MTB 같은 일반 자전거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본래 선수용 자전거인 픽시 자전거는 최근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까지 유행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서울에서 픽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에 부딪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교통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자전거 운전’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픽시 자전거는 자동차나 원동기에 속하지 않고, 브레이크가 없어 자전거로도 분류되지 않는다. 이에 경찰은 픽시 자전거를 자동차로 분류하고 도로 주행하는 경우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개학 기간을 앞두고 중·고교 등하굣길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픽시 자전거를 단속할 계획이다. 경찰은 픽시 자전거를 탄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경우 부모에게 통보하고 경고 조치할 방침이다. 여러 차례 경고에도 부모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 행위로 보호자를 처벌할 수 있다.
  •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열풍… 청소년 사망 불렀다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열풍… 청소년 사망 불렀다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인 ‘픽시 자전거’를 타다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상 ‘선수용 자전거’로 불리는 픽시 자전거는 구조가 단순하고 휠이 얇다. 특히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멈추는 이른바 ‘스키딩’ 기술 등을 담은 묘기 영상이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게재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경찰청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달 12일 서울의 한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픽시 자전거를 타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에어컨 실외기와 충돌해 숨졌다. 경찰청은 A군의 사고 사례를 언급하면서 “픽시 자전거의 도로 주행을 안전운전 의무 위반으로 계도·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픽시 자전거는 자동차나 이륜자동차 등에 속하지 않고 브레이크가 없어 자전거로도 분류되지 않았다. 도로교통법상 자전거는 앞과 뒤에 모두 제동 장치를 갖춰야 한다. 픽시 자전거는 뒷바퀴 고정기어로 페달을 역회전해 속도를 줄이지만, 법적으로 제동 장치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는 운전을 금지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자전거가 아니라서 단속에도 혼선이 있었다. 경찰은 법률 검토를 거쳐 픽시 자전거가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우선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계도와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픽시 자전거를 포함해 제동 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동호회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된 운전자는 즉결심판 청구 대상이지만 18세 미만일 경우 부모에게 통보하고 경고 조치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여러 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방임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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