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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한 학교” 관악구, 교육경비 80억원 편성

    “더 안전한 학교” 관악구, 교육경비 80억원 편성

    서울 관악구가 올해 교육경비를 80억원 규모로 편성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15억원 수준이었던 교육경비가 꾸준한 증액에 따라 올해 80억원까지 확대했다”며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한 결과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7년 40%에서 지난해 45.6%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교육경비는 학교 교육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구는 올해 안전한 교육환경에 집중한다.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 88개교 대상으로 470개 사업, 52억 8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맞춤형 교육을 위한 중학생 ‘진로탐색 교육’, 초등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등하교 및 교내외 안전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교육청 협력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한다.또 통합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특수교육 지원’,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자살·학교폭력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엔 디지털 전환 시대 속 미래교육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중점 추진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으뜸교육관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학년 무료 돌봄 좋지만…한 반 20명 제대로 될까”

    “1학년 무료 돌봄 좋지만…한 반 20명 제대로 될까”

    저녁 8시까지 예체능·독서 등 활동일부 인력·공간 부족으로 시행 늦어“강사 못 구해…교사 업무 늘어” 5일 서울 마포구 아현초등학교에서는 수업을 마친 1학년생 12명이 오후 1시부터 운동장에 모여 강사와 함께 축구 드리블 연습에 몰두한다. 수업이 일찍 끝나는 1학년을 위해 마련된 체육 교실이다. 같은 시간 학교 내 별도 공간인 ‘꿈자람터’에서는 학생 20명이 손뼉을 치며 리듬 감각을 익히고 있다. 올 1학기 서울에서 운영하는 38곳의 ‘늘봄학교’ 가운데 한 곳인 이 학교에서는 1학년생 103명 중 58명이 정규 수업 이후 아트공예와 책놀이, 기초연산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새 학기 전국 2741개 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시행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저녁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지만, 강사 확보가 어려워 시행이 미뤄지거나 학교의 참여가 저조해 일부 지역에서는 돌봄 이용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늘봄학교는 희망하는 초등학생 모두에게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돌봄 공백을 채우기 위해 정부가 올해 2학기 전국 모든 학교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하교가 이른 초등 1학년은 오후 3시까지 학교에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현초 1학년생 학부모 이모(45)씨는 “무료로 1학년 아이들이 이런저런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며 “지난주에야 급하게 학교 공지가 떠서 부랴부랴 신청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질에 대한 우려나 운영상 혼선으로 신청을 못 한 학부모들도 있다. 서울에서 초등학생을 키우는 박모(41)씨는 “늘봄학교를 시작한다는데 언제 하교하는지도 공지해 주지 않았다. 오후 2시인지 3시 10분인지 정해지지 않은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학부모 김모(42)씨는 “늘봄학교 한 반에 인원이 20명이라고 하는데 교사 한 명이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인력과 공간 부족으로 시행을 미룬 학교도 적지 않다.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대도시에서는 유휴 교실을 찾기 힘들고 강사 섭외도 어렵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구 등 일부 과밀 지역 초등학교는 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신청했지만 인력을 구하지 못해 이달 중순으로 시행이 미뤄졌다. 서울은 늘봄학교 참여율이 전체 565개 공립 초등학교 중 6.7%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서울교사노조가 서울 24개교를 대상으로 초등 1학년 맞춤 프로그램 현황을 조사한 결과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 중 75%가 전교생 600명 이하의 중소 학교였다. 또 강사 대신 교장·교감·교사가 초빙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에 운영하는 학교는 외부 강사 외에 희망하는 교원도 강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이달 중 학교 150곳까지 적극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반반 무 많이’ 이후 빠른 현장점검 진행…“현장에 답이 있다”

    민주당 염태영 후보, ‘반반 무 많이’ 이후 빠른 현장점검 진행…“현장에 답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3일 ‘반반 무 많이’(반가운 반상회 수원무 지역 많이 알기) 모임에서 접수된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관련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앞서 지난 2월29일 수원시 영통구 망포1동에서 열린 ‘반반 무 많이’ 모임에서, 주민들은 당암지하차도에서 지상의 아파트 단지, 망포역으로 나아가는 계단의 위험과 불편을 개선하고, 망포중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염태영 후보는 당암지하차도 주변을 찾은 뒤, “당암지하차도 안에서 지상의 아파트 단지와 망포역으로 향하는 양옆 계단이 너무 가팔라 어르신이나 장애인, 유모차가 다닐 때 불편이 커보였다”며 “일반인들도 오르내리기 힘든 계단 때문에 이동 약자들은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문리사거리에서 망포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이용하는 보행로의 안전점검을 진행한 염 후보는 “인근 학생들이 등하교할 때 지나가야 하는 먹자골목에는 차도와 인도의 구별이 없었고, 불법주차 차량도 많았다”며 “또 최소한의 도로 폭이 확보되지 않은 곳도 있어서, 정비가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염 후보는 “주민과 소통하고 현장을 찾을 때마다 미처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된다. 그리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깨닫는다”며 “‘염태영의 현장점검’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어떤 의견이든 주시면 적극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어떻게든지 대안을 찾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걷고, 시민들에게 듣고, 반드시 대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 부산시교육청, 초등생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

    부산시교육청, 초등생 통학안전지도 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구축하기 위한 통학안전 지도시스템인 ‘등굣길안심e’를 개통했다고 3일 밝혔다. 등굣길안심e는 학생과 학부모 등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실시간으로 안전한 통학로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잔용 홈페이지(https://bsse.pen.go.kr)로 접속하면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과 위험 시설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13개 항목과 위험시설 3개 항목 표시, 위험지역에 대한 개선 전·후 사진 제공, 봉사자 배치 위치도 구현 등이다. 또 2D·3D 변환과 위성 화면 표시, 날씨 안내 기능도 담았다. 시교육청은 학생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종합적 관리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등굣길안심e 구축에 나섰다. 지난해 1월부터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 등 관계기관, 학교 교감 등으로 TF팀을 꾸리고, 용역업체와 함께 학교 주변 안전 실태 조사와 눈바닥인지도 검증 등을 실시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과 학부모 등 사용자 누구나 손쉽게 개선 의견을 등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교는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참여가 필수이므로, 이들의 의견을 고르게 수용하기 위해서다. 시교육청은 등굣길안심e가 학생들의 등하교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요인을 즉각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등굣길안심e는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통학로 안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스템 개통을 계기로 학부모·지역 주민·유관기관 등 통학로 관련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게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속보] ‘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만취 운전자 징역 5년 확정

    [속보] ‘강남 스쿨존 사망사고’ 만취 운전자 징역 5년 확정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4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위험운전치사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고씨는 2022년 12월 2일 오후 4시 57분쯤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운전하다 하교하던 만 9세 초등학생 피해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고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8%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검찰은 고씨가 사고 사실을 알고도 피해자를 구조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보고 도주치사(뺑소니) 혐의도 적용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그러나 ▲고씨가 20∼30m 떨어진 곳에 차량을 주차하고 즉시 현장으로 돌아온 점 ▲소극적으로나마 구호 조치에 임한 점 등을 토대로 뺑소니는 무죄라고 판단했다. 1심은 고씨의 나머지 혐의는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 2심은 유무죄 판단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경합범 처리에 관한 판단을 달리해 징역 5년으로 형을 줄였다. 검찰과 고씨가 각각 불복했으나 대법원은 이날 원심판결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양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 채수지 서울시의원, 3.98% 불과한 서울내 학교 특수학급 설치율, 교육기회 확대 저해

    채수지 서울시의원, 3.98% 불과한 서울내 학교 특수학급 설치율, 교육기회 확대 저해

    지난해 서울지역 전체학교(공·사립 유·초·중·고)의 특수학급 설치비율이 단 3.9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수학급과 특수교사 수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명확하게 나타난 것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채수지 의원(국민의힘·양천1)이 지난 27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수학교를 제외한 서울 관내 모든 학교의 학급 수 총 3만 9884개 중 단 3.98%인 1588개 특수학급이 설치되어 현재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 국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개정해 일반학교에 특수교사를 둘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이 교육감으로부터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지원의 강화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2019년 제정돼 시행 중인 ‘서울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는 교육감이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급의 설치 등 적절한 조처를 해야 하는 동시에 장애유형에 따른 특성을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제5조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가 소속된 학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특수학급 설치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을 두텁게 보호하고 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나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지난 5년간 줄곧 1만 2000명대를 유지하던 특수교육대상자가 2022년을 기준으로 1만 3366명으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즉, 시간이 흐를수록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다. 채 의원은 지난 27일 제32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교육기관들의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1) 기피현상을 완화하고 일선 교사들의 부담 경감을 위한 서울시교육청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2023년 기준 서울시 내 장애 영유아가 2169명인데 반해 특수학급을 운용하고 있는 유치원은 134곳에 불과하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늘봄학교에도 장애학생 맞춤별 준비가 되어 있는데, 상위법과 조례로 규정된 특수학급을 위한 지원에는 인력부족, 공간부족, 특히 특수교육 이해 부족 등 복합적인 과제가 산적해 있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채 의원은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을 오가며 수업하는 통합학급은 8381개로 전체 대비 21.01%를 나타내고 있으나 특수교육대상자가 하교시간까지 일반학생과 함께 하는 전일제 통합학급은 고작 5.39%(2,151개)에 그친다는 것을 지적하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개선 및 이해를 바탕으로 특수학급 설치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많은 부분을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으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다”는 답변과 함께 “일반학급에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소속되었을 때 전담할 수 있는 특수교사의 확보가 가장 큰 해결방안이기 때문에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서울시교육청은 유·초·중·고 16개(유5원, 초5교, 중4교, 고2교) 학교에 2024 더공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사와 일반교사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일반학생을 조화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향후 진행 방향성을 제시했다. 채 의원은 “교육부가 제시하는 새로운 인력 증원도 좋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기존 여건을 변화시키는 것도 방법이 된다. 특수교육대상 학생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특수학급이나 통합학급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담임 기피현상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를 전제로 “일반 교사를 대상으로 통합교육연수 기회 제공 확대하는 한편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서울시교육청에서 함께 고민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학부모들의 특수학급 설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외면하지 않고 조례가 제시하는 근거를 토대로 학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특수학급 설치율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채 의원은 “현재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미술, 체육 등 예체능 교육을 받고 싶어도 사교육을 전혀 이용하지 못하고 공교육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라며 “특수학급 설치율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특수·통합학급에 알맞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재정적, 프로그램적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 2자녀 이상 본인부담금 덜고… 아이돌보미에겐 교통비 주고

    2자녀 이상 본인부담금 덜고… 아이돌보미에겐 교통비 주고

    앞으로 제주도가 2자녀 이상 가구에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아이돌보미에게는 교통비까지 지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자녀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3개월~12세 아동이 있는 가정 중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돌봄 부담이 가중되는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덜도록 중위소득 150% 이하의 2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예를 들면 0~5세 중위소득 75% 이하일때 정부지원금이 85%이고 나머지는 15%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즉 시간당 1만 1630원 서비스 이용때 국비(85%) 9886원이 지원되고 나머지 1744원을 본인이 낸다. 결론적으로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지원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5%밖에 안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581원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4인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는 월소득이 859만 4870원인 가구를 말한다. 2023년 기준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은 1166가구 아동 1830명에 달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비율도 일부 상향해 서비스 이용 부담을 낮췄다. 0~5세 중위소득 150%이하는 15%→20%로, 6~12세 중위소득 120%이하는 20%→30% 상향 지원한다. 등·하교 및 긴급한 출장, 야근 등으로 인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단시간 서비스도 시범 운영한다. 신청 가능 시점을 이용 4시간 전에서 2시간 전으로 단축한 ‘긴급 돌봄’ 서비스와 최소 이용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한 ‘단시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도는 자체 예산사업으로 아이돌보미에게 교통비를 지원해 처우개선에 앞장선다. 읍·면지역 등 활동 기피지역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기 위해 아이돌보미의 이동거리에 따라 교통비를 2400원 ~ 1만원 차등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교통비 지원은 3129명(6만 3881건)에 이른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지난달 1일부터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 지원하는 광역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너 성괴 아들이야”… 장영란子, 엄마 향한 악플에 “속으로만 생각해라”

    “너 성괴 아들이야”… 장영란子, 엄마 향한 악플에 “속으로만 생각해라”

    방송인 장영란이 엄마의 비난 댓글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아들이 엄마 악플에 대처하는 기발한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장영란의 두 아이가 하교한 후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엄마가 집에 있으니까 좋다”면서도 “방송하는 엄마도 좋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아들 준우 군은 “연예인이잖아”라며 “엄마는 밖에 있어야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엄마 장영란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장영란은 두 아이에게 “엄마 연예인이라고 해서 ‘장영란 안 웃겨. 못생겼어’라고 하는 친구들 있지 않냐?”라며, 엄마의 악성 댓글에 대처하는 상황극을 했다. 먼저 딸 지우 양에게 “어제 너희 엄마 나오는 ‘티쳐스’ 봤는데, 공부도 못 했다고 그러고 쌍꺼풀도 3~4번 했다 그러고 너희 엄마 성괴야 못생겼어”라고 하자, 지우 양은 “욕하면 기분 좋은가 봐”라고 무심하게 반응했다. 이어 장영란은 “너한테 얘기하고 싶어서 얘기하는 거야”라고 한 번 더 이야기하자, 지우 양은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센 언니 포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준우 군에게는 장영란이 “너희 엄마 재미없어”라며 맞춤 악성 댓글을 이야기하자, 준우 군은 “너 바보니?”라며 더욱 유치하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다시 상황극을 이어갔다. 장영란은 “너희 엄마 방송하지 말라고 전해”라는 악성 댓글을 말하자, 준우 군은 “너희 엄마들도 다 고생하는데, 우리 엄마도 고생하지. 왜 너는 그것도 모르고 우리 엄마를 욕해?”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욕하는 게 아니라 못생겼다고 사실을 얘기하는 거야”라며 다시 한번 상황극을 이어갔고, 준우 군은 “사실 아니야”라고 부정하며, “너 성괴 아들이야”라는 말에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예요. 속으로만 생각하세요”라고 했다.
  • 천안 명품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희망초·두정역 등 가깝고 GTX 호재

    천안 명품 주거단지 ‘힐스테이트 두정역’… 희망초·두정역 등 가깝고 GTX 호재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힐스테이트 두정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 총 997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일정은 27일 1순위, 오는 2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이며, 정당계약일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단지와 인접한 두정역 인근은 서북구 신흥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반경 1km 내 이미 입주한 단지와 예정 단지를 포함해 약 40개 단지, 2만여 가구의 주거지가 들어서고 있다. 두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정차역으로 예정된 천안역과 1개 정거장 거리에 있다. 이 아파트는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있는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 등이 차량으로 30분 내 거리에 있다. 단지 앞 희망초는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자사고)와 북일여고 등 명문학군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신부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여기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단국대학교병원, 천호지, 천안천, 천안축구센터 등이 가깝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했다. 148~170㎡ 등 대형 타입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 첫 복층형 구조로 설계된다. 수납공간은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선택형(일부타입 제외)과 거실·복도 고급 아트월(일부타입 제외) 등의 옵션으로 구성된다. 조경 시설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리조트형 놀이공원 ‘컨셉의 숲속 카페’(티하우스)와 수변놀이터 등 놀이공간과 중앙광장을 특화한 대형목과 계절식물 등으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약 10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풍부하다.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H위드펫, H아이숲, 힐스라운지, 남·여 사우나, 피트니스, GX룸, 남·여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하우스(3개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도보거리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GTX 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두정동을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비규제지역 내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전매제한도 없어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천안 서북구 두정동 43-8번지에 있다.
  • 尹 “안보 지장 없는 범위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전국 339㎢ 규모

    尹 “안보 지장 없는 범위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전국 339㎢ 규모

    尹대통령, 충남서 15번째 민생토론회 주재국가안보·지역 경제 상생의 환경 조성 약속“충남 도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안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주민 수요를 검토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전국 군사시설보호구역 가운데 339㎢(약 1억 300만 평) 규모의 땅에 대한 보호구역 해제를 발표했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의 범위는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이른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비행장5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가안보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부는 흩어진 군사 시설을 통합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안보에 긴요하고 지장이 없는 부분만 남기고 대폭 해제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규제 해제 결정 배경에 대해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신축은커녕 증·개축이나 대수선도 할 수 없는 규제에 막혀 있다”면서 “학교와 같이 꼭 필요한 시설물도 짓기가 어렵게 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며, 그때와 지금은 많은 환경이 바뀌었다. 전국이 급격하게 도시화 됐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군과 우리 안보 구조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부연했다.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있는 탓에 등하교와 농사 등 일상에서 불편을 겪었다는 주민의 의견에 대해 윤 대통령은 “시설 보호, 작전, 훈련, 전력 시험에 (보호구역이) 반드시필요하기 때문에 70년대 설정했다”라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그렇지만 우리 정부 출범 직후부터 광범위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면밀하게 점검했다”며 “안보와 경제가 결국은 수레의 두 바퀴로 함께 굴러가도록 하기 위해 안전에 지장 없는 곳은 적극적으로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충남이 더 크게 도약할수있도록 하나하나 세심하게 직접 챙기겠다”고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천안·홍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특화 산업단지 조성 ▲논산 국방산업 특화 클러스터 부지 조성 및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당진 기업혁신파크 설립 ▲태안 미래모빌리티 서비스 실현 스마트시티 지원 ▲아산 경찰 병원 건립 및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우리 정부 각 부처는 늘 현장을 중시하는, 행동하는 정부로 뭐든지 빠르게 추진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정부와 충남이 함께 충남 주민들 위해서, 지역 경제가 더 새로운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는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 구본남 로타렉스 코리아지사장을 비롯한 기업인과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지역 주민, 학부모, 학생 등 국민 6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선호 국방부 차관,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등이 자리했다.
  • “아이들 돌봄까지 챙긴다”…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아이들 돌봄까지 챙긴다”…화천커뮤니티센터 개관

    강원 화천군이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오는 27일 개관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돌봄시설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화천군이 처음이다. 화천군은 이날 오후 2시 화천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천군이 216억원을 들여 화천읍 화천초교 옆에 지은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5135㎡ 규모이고, 공연장을 비롯해 실내놀이터, 파티룸, 실내체육관, 창의교육실, 장난감대여소, 유아놀이실 등을 갖췄다. 원어민 교사를 포함한 돌봄 교사가 배치돼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돌봄 시간은 학기 중 하교 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화천군 관계자는 “돌봄 시간에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영어와 독서, 문해력 증진 교육, 창의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특별활동이 진행돼 돌봄은 물론 사교육비 부담까지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는 글로벌 교육실, 진로진학 상담실, 스터디카페 등도 갖춰 초·중·고교생들의 학습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화천군은 사내면에도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화천군은 커뮤니티센터 운영 외에도 대학 등록금 실납입액 지급, 대학생 거주비 매월 50만원 지원,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 파격적인 교육복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학부모는 사교육과 자녀보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은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에서 마음껏 배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피멍 들게 맞고선 “축구하다 그랬다”는 아이…교사 ‘입막음’ 있었다

    피멍 들게 맞고선 “축구하다 그랬다”는 아이…교사 ‘입막음’ 있었다

    초등학생 5학년 아이들이 자신의 담임 교사에게 피멍이 들 정도로 맞은 사실이 전해졌다. 해당 교사는 “신고해도 된다” 등 당당한 태도를 보이다 뒤늦게 사과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 A씨는 초등학생 교사 B(40대·남)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지난해 12월 22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5학년 담임교사 B씨가 학생의 허벅지를 막대기로 4~5차례 때렸고, 이로 인해 피멍이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은 A씨 등 B씨에게 체벌당한 학생들의 학부모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A씨는 아들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하교하자 이유를 물었는데, 이때 아들은 “축구하다 넘어졌다”고 답했다. 그러나 며칠 뒤 A씨는 다른 학부모로부터 “우리 아들과 댁아들이 선생님에게 맞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알고 보니 아이들은 지난 1년간 ‘엎드려뻗쳐’ 등의 체벌을 받아왔다. 그때마다 교사 B씨는 아이들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입막음했다. 이에 아이들은 쉽사리 부모님에게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피해 아이들의 신체 사진을 보면, 허벅지에 피멍이 들 정도로 맞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교사 B씨는 학부모와의 통화에서 “깨달음을 주려고 했다”, “맞을 만하니까 때렸다”, “신고할 테면 신고하라”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이후 지난달 10일 B씨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통화 당시 당황에서 아무 말이나 했다. 죄송하다”며 “마음을 푸시고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학부모님의 심정으로 아이들을 더욱 사랑으로 가르치는 교사가 되겠다”라고 뒤늦게 학부모들에게 사과 메시지를 보냈다. 다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들은 “반성의 기미조차 없는 가식으로 보인다”, “법적으로 선처해달라는 식으로밖에 안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A씨는 “제가 엄벌 탄원서와 진정서를 법원에다 제출했음에도 검사가 변경되고 수사조차도 진행되지 않았다. B씨도 교사노조위원회와 인권센터에 진정서를 낸 걸로 알고 있고 변호사를 선임해서 수사 절차를 미뤄왔던 점을 봐서는 빠져나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명백하게 아동 학대가 맞고 힘없는 아이들한테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행동한 것에 대해 선생님이 꼭 구속돼서 반성하길 바란다”며 “처벌받은 이후에는 교사가 아닌 다른 일을 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는 직위 해제가 필요하지 않아 그런 조처가 내려지지 않았다”며 “소송 결과에 따라 도 교육청에서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상명대 직원들 ‘캠퍼스 주변을 우리손으로’ 환경미화 봉사

    상명대 직원들 ‘캠퍼스 주변을 우리손으로’ 환경미화 봉사

    상명대학교는 천안캠퍼스 직원 동호회 회원들이 개강을 앞두고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환경미화 봉사활동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깨끗한 등하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명품 주거단지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두정역’ 명품 주거단지로

    비규제 지역, 천안시 두정역 일원 997가구GTX-C 천안 연장 수혜에 희망초 인접 등 현대건설은 23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힐스테이트 두정역’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지하2층~지상29층, 11개 동 총 997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300가구 △84㎡B 238가구 △84㎡C 208가구 △84㎡D 118가구 △102㎡ 103가구 △148㎡A 11가구 △148㎡B 6가구 △148㎡C 9가구 △170㎡ 4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들어서는 천안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천안과 아산시를 포함한 충남도·세종시·대전시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와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직후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두정역 인근은 두정역 반경 1㎞ 내 약 40개 단지, 약 2만 가구의 주거지가 형성되고 있다.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두정역 일대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말 정부가 발표한 GTX-C 연장노선에 천안 및 아산지역이 포함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삼성SDI 천안사업장과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캠퍼스가 위치한 천안제3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천안제2∙4산단, 백석농공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단 등을 차량으로 30분 내 이동할 수 있다.2024년 북부BIT일반산단과 2028년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을 비롯해 삼성의 대규모 투자도 이어질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단지 앞 희망초가 위치해 등하교 시 길을 건너지 않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북일고와 북일여고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국대, 두정동 등이 학원가와도 인접해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를 주로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다고 현대건설은 설명했다. 전용면적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차별화된 공간을 희망하는 수요와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수요를 중심으로 복층형 구조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도보거리의 두정역과 초등학교, 원스톱 인프라, 대규모 산단 등 탄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며 “GTX-C 노선 연장 발표에 따른 수혜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향후 두정을 대표할 리딩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을 받고, 3월 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3월이다.
  • ‘어린이 통학로 더 안전하게’ 경남경찰 신학기 맞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어린이 통학로 더 안전하게’ 경남경찰 신학기 맞이 교통안전 대책 추진

    경남경찰청과 경남자치경찰위원회가 신학기를 맞아 3월 2일~4월 30일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22일 경남경찰청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사고 취약 개소별 선제적 안전 활동 ▲등·하교와 사고 다발 시간대 위험요인 단속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교통안전 교육·홍보 등으로 큰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스쿨존 교통사고·교통량·현장 의견 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81개 초등학교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한다. 또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신호위반, 보행자 보호 위반, 이륜차 인도 주행은 강력한 단속으로 대응한다. 지자체와 협업해 주정차 위반차량·통학버스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청·녹색어머니회 등과 힘을 합쳐 교통안전 캠페인·어린이 보행 지도 활동 정착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이달 19일 시작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시설물 점검은 4월 26일까지 지속한다. 김병우 경남경찰청장은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업해 교통 안전대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 제한속도 30→20㎞ 스쿨존 50곳 늘린다

    서울, 제한속도 30→20㎞ 스쿨존 50곳 늘린다

    서울의 어린이 보호구역 가운데 이면도로 50곳의 제한속도가 시속 30㎞에서 20㎞로 하향된다. 서울시는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도시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호구역 종합관리대책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고위험이 높은 통학로 주변이 집중 대상이다. 강서구 등서초, 마포구 창천초 인근 등 50곳의 제한 속도가 하향되고 차량이 속도를 낮추도록 미끄럼방지 포장과 과속방지턱도 설치된다. 20곳은 보도를 신설하는 등 보행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차로를 횡당하는 보행자가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방호울타리, 노란 횡단보도 등 안전시설 177개를 확충한다. 운전자에게 보호구역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안내표시도 600개 추가 설치한다.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는 신호기를 설치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내 비신호 횡단보도에도 일시정지가 의무화되면서 황색점멸등 60개를 적색점멸등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어린이 보호 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도 180대를 추가해 설치를 100% 완료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등하교길 동행하는 교통안전지도사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를 중심으로 배치된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동선과 교통사고 위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기에 보호구역을 지정,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약자를 위한 서울형 보호구역 조성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단독] “동네엔 죄다 늙은이만”… 서울 일반고에도 인구 소멸이 닥쳤다

    [단독] “동네엔 죄다 늙은이만”… 서울 일반고에도 인구 소멸이 닥쳤다

    “동네에 나 같은 늙은이들만 있는데 학교가 유지될 수 있겠어요.” 지난 14일 서울 도봉구 도봉고 앞에서 만난 주민 지모(69)씨는 “학생이 많아 동네에 활기가 돌았는데 이제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은 죄다 노인뿐”이라며 아쉬워했다. 2003년 문을 연 도봉고는 개교 20년 만인 다음달 1일 폐교된다. 서울에서 일반고가 폐교되는 첫 사례다. 도봉고의 마지막 배움터지킴이 박창균(70)씨도 “지난달 4일 졸업식 이후 몇몇 직원 외엔 학교를 찾는 이가 없다”며 “이대로 문을 닫는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전했다. 학교 한쪽엔 화이트보드, 이젤 등 버려야 할 교구들이 쌓여 있었다. 소수의 행정직원이 있을 뿐 오가는 발길도 끊겼다. 도봉고는 개교 이후 학생수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1년 75명, 2022년 42명으로 학생수가 급감해 폐교 절차를 밟게 됐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고가 있는 도봉1동은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고령인구 밀집 지역이다. 지난해 9월 기준 도봉1동의 고령인구 비율은 30.1%로, 서울 평균(18.2%)보다 약 1.7배 높다. 학교에 다닐 만한 가구원이 유입되지 않은 영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신입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고등학교의 ‘희망 배정률’이 평균 80% 수준인데 도봉고는 20%도 안 돼 학교를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도봉고뿐 아니라 서울 성동구의 성수공고도 다음달 폐교된다. 도보로 10분 거리인 성수동 카페거리가 인파로 북적이는 데 반해 성수공고 주변은 공사장 소음이 간혹 들려올 뿐 고요함만 감돌았다.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등하교 시간에 학생들이 북적이고 생기가 도는 곳이었다”며 “2~3년 전부터는 교사가 학생보다 많은 학교가 됐다더라”고 전했다. 성수공고는 학령인구 감소, 극심한 취업난에 따른 특성화고 기피 현상이 맞물리면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다 2021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휘경공고와의 통폐합이 결정됐다. 도봉고와 성수공고를 시작으로 서울에서도 문을 닫는 중·고등학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실제 저출생으로 학교에 다녀야 할 아이가 줄어들면서 도시 지역의 중·고등학교 폐교는 이미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신문이 1978~2023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폐교된 공립 중·고등학교 134개(분교 제외) 중 31개(23.1%)는 도시 지역 학교였다. 1978년부터 2009년까지 폐교된 96개 중 12개(12.5%)가 도시 지역 학교인 점을 고려하면 도시에서도 폐교가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또 문을 닫은 중·고등학교 10곳 중 6곳(58.2%)은 2010년 이후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학교뿐 아니라 비교적 규모가 큰 중·고등학교도 최근 심화한 학령인구 감소의 여파로 문을 닫고 있다는 얘기다. 도시 지역 가운데 서울·인천·대구 등 대도시권에서 폐교된 학교는 2010년 이후 17개로 집계됐다. 중·고등학교 폐교는 지역을 막론하고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4~2029년 학생수 추계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 수는 올해 513만 1218명에서 2026년에는 483만 3026명으로 500만명대가 무너진다. 서울시교육청의 2024~2028학년도 학생 배치계획에 따르면 2028년엔 학생수가 300명 이하인 소규모 중·고등학교 103개(14.5%)가 폐교 대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문제는 연령이 어려 상대적으로 대체 학교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등학교가 문을 닫으면 인근 지역의 교육 여건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 전국 초등학교는 6175개지만 중학교는 3264개, 고등학교는 2379개다. 학교수가 적은 만큼 폐교로 통학 거리가 길어지고 해당 지역의 신규 유입 인구가 줄어들 수 있다. 폐교 기준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학생수를 주요하게 본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수 300명 이하인 중·고등학교의 경우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도시 지역 240명 이하, 읍 단위 지역 120명 이하, 면 단위 60명 이하인 경우다. 다만 실제 폐교 여부를 결정할 때 학부모 절반 이상의 동의 등도 고려한다. 한 시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 이외에도 통학 거리, 향후 인구 증감 등을 종합 고려해 폐교를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학교마다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폐교 기준에 통학 거리 등을 명시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통학 거리가 길면 면학 의지가 떨어질 수 있다”며 “폐교 대상을 선정할 때 재정적 측면은 물론 주민 동의와 통학 여건을 반드시 고려하고 이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통폐합 시) 학생의 학교 선택권과 양질의 교육을 받을 교육권이 적절하게 보장된다는 전제를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영어나 인공지능(AI) 몰입학교로 소멸 지역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른 지역에서 올 유인책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단독] 서울 고교까지 닥친 학생 절벽…2010년 이후 ‘도시 폐교’ 급증

    [단독] 서울 고교까지 닥친 학생 절벽…2010년 이후 ‘도시 폐교’ 급증

    “동네에 나같은 늙은이들만 있으니 학교가 유지될 수 있겠어요.” 지난 14일 서울 도봉구 도봉고 앞에서 만난 주민 지모(69)씨는 “학생들이 있을 땐 동네가 활기가 돌았는데 이제 거리에서 마주치는 죄다 노인뿐”이라며 아쉬워했다. 2003년 개교한 도봉고는 개교 20년 만인 다음달 1일 폐교된다. 서울에서 일반고가 폐교되는 첫 사례다. 도봉고의 마지막 배움터지킴이 박창균(70)씨도 “지난달 4일 졸업식 이후에는 몇몇 직원 외엔 학교를 찾는 이가 없다”며 “이대로 문을 닫는다고 생각하니 안타깝다”고 전했다. 도봉고에는 소수의 행정직원이 있을 뿐 오가는 발길이 뚝 끊겨 있었다. 학교 한쪽에 쌓아둔 화이트보드, 이젤 등 폐기해야 할 교구들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마저 자아냈다. 도봉고는 개교 이후 학생 수 200명대를 유지하다가 2021년 75명, 2022년 42명으로 학생 수가 급격히 줄면서 결국 폐교 절차를 밟게 됐다.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도봉고가 있는 도봉1동은 서울에서도 대표적인 고령인구 밀집 지역이다. 지난해 9월 기준 도봉1동의 고령인구 비율은 30.1%로, 서울시 평균(18.2%)보다 약 1.7배 높다. 학교에 다닐만한 가구가 유입되지 않은 영향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고등학교 희망 배정률이 평균 80% 수준인데, 도봉고는 20%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었다”며 “학교를 유지하기 어려워 통폐합됐다”고 설명했다. 도봉고뿐 아니라 성동구의 성수공고도 다음달 폐교된다.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진 성수동 카페거리에는 오가는 인파로 북적였지만, 성수공고 주변은 공사장 소음만 간혹 들려올 뿐 고요함만 감돌았다. 인근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10년 전까지만 해도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주변까지 활기가 돌았다”며 “학생이 줄기 시작하더니 2~3년 전부터는 교사가 학생보다 많은 학교가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성수공고는 학령 인구 감소, 극심한 취업난에 따른 특성화고 기피 현상이 맞물리면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른 특성화고보다 유독 학생 수가 적었던 성수공고는 2021년 동대문구에 있는 휘경공고와 통폐합하기로 결정됐다. 도봉고와 성수공고를 시작으로 서울에서도 문을 닫는 중·고등학교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이후 중·고교 폐교↑…대도시서 17개 실제로 저출생으로 학교에 다녀야 할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도시지역의 중·고등학교 폐교는 이미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신문이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23년까지 폐교된 공립 중·고등학교 134개(분교 제외) 가운데 31개(23.1%)는 도시 지역 학교였다. 1978년부터 2009년까지 폐교된 96개 중 12개(12.5%)가 도시 지역 학교인 점을 감안하면, 폐교되는 학교 수와 비중 모두 높아지고 있다. 폐교된 중·고등학교 10곳 중 6곳(58.2%)은 2010년 이후 사라진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들어 심화한 학령 인구 감소의 여파로 초등학교뿐 아니라 비교적 규모가 큰 중·고등학교도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다. 폐교 숫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농어촌에서 도시로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시 지역 가운데 서울·인천·대구 등 대도시권에서 폐교된 학교도 2010년 이후 17개로 집계됐다. 학령 인구 감소가 계속되는 만큼 문을 닫는 중·고등학교는 지역을 막론하고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개발원의 2024~2029년 학생 수 추계 자료를 보면, 전국 초·중고등학생 수는 올해 513만 1218명에서 2026년에는 483만 3026명으로 500만명대가 무너진다.실제로 서울시교육청의 2024~2028학년도 학생배치계획에 따르면 학생 수가 300명 이하인 소규모 중·고등학교 수는 2028년 103개로 추산된다. 서울시교육청 기준을 적용하면 4년 뒤에는 서울에 있는 중·고등학교 708개 중 103개(14.5%)가 폐교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학령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학교를 유지하는 게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만큼 대도시에서도 학교 통폐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대체 학교를 가까운 거리에서 찾을 수 있는 초등학교와 달리 중·고등학교가 문을 닫게 되면 인근 지역의 교육 여건은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기준 전국 초등학교는 6175개지만, 중학교는 3264개, 고등학교는 2379개다. 학교 수가 적은 만큼 폐교로 인해 통학 거리가 길어지고 교육 여건 악화로 신규 유입 인구가 줄어드는 등 지역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중·고등학교를 폐교할 때는 학생 수가 주요 기준이 된다. 폐교 기준은 각 시도 교육청마다 조금씩 다르다. 서울시교육청은 300명 이하인 중·고등학교의 경우 통폐합 대상으로 분류한다. 부산시교육청은 도시 지역 240명 이하, 읍 단위 지역 120명 이하, 면 단위 60명 이하인 경우 폐교 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대부분 시도교육청에서는 학부모 절반 이상의 동의와 같은 기준도 실제 폐교 시에는 적용하고 있다. 한 시도 교육청 관계자는 “정량화된 학생 수 이외에도 통학 거리, 향후 인구 증감 등을 종합 고려해 폐교를 최종결정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학생 수 이외의 폐교 기준 명시해야” 다만 학생 수 외에도 통학거리나 지역 특성에 맞춰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기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돼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학교를 살리기 위해 우선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정제영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는 “통학 거리가 길어지면 면학 의지가 떨어질 수 있다”며 “폐교 대상교를 선정할 때 (학생 수에 따른) 재정적 측면은 물론 주민 동의와 통학 여건을 반드시 고려하고, 이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주형 경인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통폐합이 더 나은 학습권을 보장할 수도 있다”면서도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과 양질의 교육을 받을 교육권이 적절하게 보장한다는 전제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육학과 교수는 “영어나 AI 몰입학교로 지정해 소멸 지역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올 수 있는 유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천 똑버스’ 한 달 만에 시내권 1대당 이용자 112명 돌파

    ‘이천 똑버스’ 한 달 만에 시내권 1대당 이용자 112명 돌파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버스인 ‘이천 똑버스’가 운행 한 달 만에 시내권역 1대당 1일 평균 이용자가 112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천 똑버스는 현재 시내권 12대, 장호원 5대, 율면 3대가 운행중이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 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도입한 다른 지자체가 1일 평균 이용자 100명을 넘기는데 6개월 이상 걸린데 반해 이천시 시내권역의 경우 한 달 만에 112명을 넘겼으며, 올해 2월 들어 120명을 넘어 그동안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음을 반증하고 있다. 똑버스의 인기와 이용 증가는 시내버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단거리 택시 이용의 불편한 부분을 해소해준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새벽 0시 30분까지 운행됨에 따라 야간 이동권 확보와 농촌형 버스의 배차시간 단점을 해소하여 시민 이동편의가 확대된 것이다. 똑버스에 대한 관심은 지난달 김경희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나타났다. 각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많은 시민들은 똑버스 운행 확대와 증차를 요구했다. 국민신문고를 통한 확대 건의도 26건이 접수돼 똑버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민A(안흥동)씨는 “기사님도 친절하고 너무 편하다”며 “이용객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버스 증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똑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고객은 주로 10대와 20대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등하교 시간에 많이 집중돼 교통에 취약한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시법인택시기사연합회는 지난 14일 시청앞에서 집회를 열고, 택시와의 기능이 중첩되어 택시 이용객의 감소로 이어진다며 똑버스 운행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절대다수가 원하는 똑버스 운행 중단은 불가하다며, 지난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택시업계의 고충해소와 서비스 개선 등 상생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똑버스 운영비용 38억원에는 도비 11억원, 시비 27억원이 편성되어 있고, 택시업계에도 카드수수료 등 26억 90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며, 행복콜 운영 활성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똑버스는 지난 2021년 12월 파주 운정·교하지역 18.7㎢를 대상으로 1년간 시범사업을 한 뒤 지난해 3월 안산 대부도 운행을 시작으로 계속 운행 지역을 넓혀 현재는 11개 시에 136대가 운행 중이다.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7월 1∼10일 109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86점이었다. 주변에 추천 의향을 보인 응답자도 94.5%에 달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168만8000명에 달한다. 경기도는 연말까지 20개 시군 261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 경제교육 떡잎부터… 새 학기엔 ‘용돈 카드’ 선물하세요

    경제교육 떡잎부터… 새 학기엔 ‘용돈 카드’ 선물하세요

    # 정모(38)씨는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에게 ‘용돈 카드’를 만들어 주기로 했다. 최근까지 용돈을 현금으로 주며 직접 물건값을 지불하고 남은 돈을 세어 보는 경험을 통해 경제 관념을 가르치고 있었지만, 하교 후 ‘학원 뺑뺑이’를 돌면서 간식을 사 먹을 일이 많아지자 현금보다 카드가 돈을 관리하기 편할 것 같아서다. 이참에 아이의 예적금 계좌도 새로 개설해 딸에게 저축의 재미를 느끼게 할 생각이다.금융권과 핀테크 업계에서는 어린이들의 합리적인 금융 생활을 돕는 상품을 줄이어 내놓고 있다. 자녀가 용돈을 현금으로 받아 관리해 본 경험이 충분하다면 부모가 일정 금액을 충전해 주는 선불카드인 ‘용돈 카드’를 통해 용돈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해볼 것을 전문가들은 권한다.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카드’, 신한카드의 ‘Pick E 카드’, 토스뱅크의 ‘유스카드’, 카카오뱅크의 ‘미니’(mini), 레몬트리의 ‘퍼핀’ 등이 초등학생도 발급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선불식 용돈 카드다. 자녀 명의의 카드를 발급받고 해당 금융사 및 핀테크사 또는 카드와 연계되는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부모는 설정한 한도 내에서 자녀의 용돈을 카드에 충전할 수 있다. 학부모 입장에선 카드 사용처 확인이 쉬워 자녀의 소비 습관 등을 들여다볼 수 있다. 충전된 용돈에서 매일 소액을 저금하는 ‘mini 26일 저금 서비스’ 경제 관련 퀴즈를 풀면 추가 용돈을 받는 ‘퍼핀월드’ 등의 부가 서비스도 인기다. 청소년 시기에 저축으로 돈을 모아 스스로 원하는 것을 사는 것도 좋은 경제교육이 된다. 예적금 금리가 3%대 중반까지 하락했지만 시중은행의 어린이 전용 예적금 상품은 최고 연 4% 안팎의 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신한 마이(MY) 주니어 적금’, KB국민은행의 ‘KB 영 유스 적금’, NH농협은행의 ‘NH착한어린이적금’, 우리은행의 ‘우리 아이행복 적금2’, 하나은행의 ‘아이 꿈하나 적금’ 등이 대표적이다. 자녀가 주어진 용돈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은 경제교육의 첫걸음이자 한평생 재테크의 토대가 된다. 신한은행 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초등학생 시기에는 바람직한 금융 생활에 대한 가치와 태도를 형성하고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용돈 관리의 목표를 설정하고 사용 목적을 나눠 관리장을 작성한다면 건강한 경제 관념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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