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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혈병어린이 돕는 음반에 동참을”

    “한해 2,000∼3,000명씩의 어린이들이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소중한목숨을 잃고 있습니다.하루 6명꼴입니다.이들을 돕기 위한 ‘수호천사 앨범’에 동참해 주세요.” 10여년간 음반을 기획·제작해온 김상만씨가 최근 개설된 자선기금사이트(www.soshuman.com)를 통해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을 부축하기위한 앨범 제작에 나섰다. 김씨가 이 앨범을 기획하게 된 것은 우연히 MBC-TV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을 통해 한 어린이의 딱한 사정을 접한 게 계기가됐다.아이가 수술시기를 놓쳐 사망한 지난 7월,김씨는 부모로부터 전세금을 빼고 빚을 내 마련했던 수술비 600만원을 건네받았다.김씨는사재와 각계 후원금을 보태 앨범이 한장 팔릴 때마다 기금 1,000원이적립되는 앨범 제작을 기획하게 된 것. 이 사이트 회원 2만여명과 이 사이트를 통해 지원받는 50여명의 환아들이 H.O.T,조성모,서태지,유승준,GOD,핑클,SES,베이비복스,백지영등 앨범에 참여할 스타들을 선정했다.하지만 엄정화,신승훈,김현정,이정현 등을 제외하고는 연말 스케줄 등을 이유로 참여의사를 밝히지않아 앨범 관계자들을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 김씨는 “스타들이 죽음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린 잎새들의 수호천사가 되는 선행에 앞장섰으면 좋겠다”며 “여러 가수들의 팬클럽들이 이 앨범의 좋은 기획의도를 스타들에게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말했다. 문의 (02)3461-8441임병선기자
  • KBS’열린음악회’ 金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특별생방송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발맞춰 KBS는 일요스페셜 ‘노벨평화상 100년,20세기 희망의 증언’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기념 열린 음악회-평화의 대합창’을 긴급 편성해 방송한다. 먼저 ‘…희망과 증언’(오후 8시)은 노벨평화상이 갖는 의미를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다.20세기는 물질 문명이 급속도로 발전한 과학과 기술의 시대였다.인간의 삶의 질이 급속히 높아졌지만 동시에 두차례의 세계대전 등 전쟁과 폭력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세기이기도하다. 때문에 물리,화학,문학 등 7개 분야 노벨상 가운데에서도 평화상은 가장 의미있는 상으로 평가되고 있다.더욱이 김 대통령의 수상은 20세기의 잘못된 역사를 청산한 새 천년의 첫 노벨평화상 수상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1901년 첫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국제 적십자사를 창설한 앙리 뒤낭이었다.반전·평화운동을 펼친 안드레이 사하로프 박사,동서 냉전 대결구도를 청산하는 데 공로를 세운 빌리 브란트 총리 등의 행적을 통해 전쟁과 대결을 청산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을조명한다.또 테레사수녀,슈바이처 박사,국경없는 의사회의 활동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을지키려는 인간의 의지를 알아본다. 1980년대 이후에는 아웅산 수지,달라이 라마 등 제3세계에서도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나오고 있어 이 상의 의미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운에 쌓여있는 시점에서 ‘인류의 평화’의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평화의 대합창’은 녹화방송으로 진행됐던 ‘열린음악회’를 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해 20분 늘려 80분 동안 특별 생방송한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진행될 이번 공연에는 이미자,조영남,인순이,양희은,송창식 등 매머드급 가수들이 총출연한다.이외에도 성악가 김동규,4인조 여성그룹 핑클,5명의개그맨으로 구성된 그룹 틴틴파이브 등이 출연해 ‘열린음악회’를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하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의 백미는 ‘축하 사인판’이다.제작진은 서울역 광장,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광화문 사거리 등 3곳에 축하 사인판을 마련해국민들이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생방송 도중 현장을 연결,국민들의 반응을 듣고 노래공연도 펼칠 계획이다.이외에도 프로그램 중간에 KBS1의 대하사극 ‘태조 왕건’에 출연하는 서인석,김영철,최수종,염정아 등 6명의 출연진이 나와 연예인 대표로 축하노래를 함께 부른다.제작진은 현재 박찬호와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을 대상으로 출연을 섭외중이다.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TV하단에 자막으로 나가는 전화번호로 신청을 하면 된다.(02)761-1671∼2. 전경하 장택동기자 lark3@
  • H.O.T 5집 오늘 발매

    국내 최고의 아이돌스타 H.O.T가 6개월의 산통(産痛)끝에 5집을 2일내놓는다.당초 지난달 29일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워낙 주문량이 밀려 늦춰졌다. SM기획 측은 “새 앨범에 72페이지의 사진집이 들어가고 동영상 파일이 삽입되는 등 공장에서의 작업에 예상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국내 10대 댄스음악을 뒤흔들다시피하는 H.O.T가 전면에 등장함으로써 서태지와 조성모로 양분됐던 가요시장 패권경쟁은 3파전으로 번지게 됐다.여기에 비슷한 시기 3집을 발표하는 핑클,월말에 5집을 내는 유승준,6집을 내는 엄정화 등 슈퍼스타들의 신보 출반이 줄을 잇고있어 가을 가요계는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 e 메일 ‘개성시대’

    ‘메일도 개성에 맞춰 고르세요’ 기발한 아이디어의 e-메일 주소가 속속 등장해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언어공학연구소는 최근 다국어 및 자연어 검색사이트인 월드맨닷컴(www.worldman.com)을 통해 7가지 주제로 구성된 개성 e-메일을 제공하고 있다.가장인기가 있는 테마는 이른바 ‘키 크는 메일’.이 회사는 ‘160㎝.com’부터‘190㎝.com’까지 다양한 도메인을 확보,네티즌들에게 무료로 나눠 주고 있다. 미식가들을 위한 ‘pizzamail.net’ ‘sojupa.com’ ‘kfcmail.com’ ‘500cc.com’이나 ‘worldman.com’ ‘shinzuku.com’ 등 ‘세계로 가는 메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tongilkorea.com’ ‘dokdolove.com’ ‘kokurea.com’ 등 나라사랑을 담은 메일도 사랑받고 있다. 솔루션 마케팅 회사인 커플메일닷컴(www.couplemail.com)은 요일별로 바뀌는 계정을 제공한다. 개인ID@mondaymail.co.kr이나 ID@friday.co.kr처럼 ID를 입력하고 요일을 고르면 7가지를 번갈아 가며 쓸 수 있다. 또 e-메일 전문회사인 예스데이닷컴(www.yesday.com)은 연예인들의 이름을e-메일 계정으로 만들어 제공중이다.10대 댄스그룹 GOD의 팬들이 이용하는‘lovegod.co.kr’나 탤런트 장동건의 팬을 겨냥한 ‘lovedonggun.co.kr’을 비롯,핑클 클론 신화 조성모 김민종 등 모두 19명의 이름을 딴 도메인을 확보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개성파 e-메일은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장점 때문에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 ‘주5일 근무제’ 도입 수혜주는 무엇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 어떤 종목이 수혜주로 떠오를까. 최근 ‘주 5일 근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연예·오락·컴퓨터 게임 등을 포괄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시간과 여유가 생기면 그만큼 여행을 비롯해 연예와 오락,게임 등의 수요가늘어나기 때문이다. ■게임 우선 인터넷 발전과 함께 급성장하고 있는 게임산업이 수혜주로 꼽힌다.고부가가치산업인 게임산업은 연평균 2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이와관련, 국내 네트워크게임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비테크놀러지와 DDR게임기생산하는 이오리스,온라인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엔씨소프트 등이 관심종목을 떠올랐다. ■연예·음반 최근 H.O.T.와 S.E.S. 등 잇단 스타를 발굴한 SM 엔터테인먼트사가 코스닥에 등록을 하면서 연예·음반사업의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음반 시장은 4,000억원 규모로 세계 18위 수준이다.대영에이앤브이는핑클과 젝스키스 소속사 등 9개 기획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음반을 제작·유통시키고 있다. ■애니메이션 만화영화를 제작하는 애니메이션의 국내시장은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위성방송,인터넷 발달과 함께 급성장이 예상된다. 한신코퍼레이션은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분야 선두업체로 만화 전문 위성방송을 운영할 계획이다.코코엔터프라이즈는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점유율 1위업체로 전량을 디즈니 등 미국 메이저 제작사에 납품하고 있다. ■여행·레저 여행 및 여가수요 증가에 힘입어 레저용 자동차 생산업체인 기아자동차,여가활동에 필요한 캐주얼복 생산업체인 한섬과 아이케이엔터프라이즈가 수혜주로 부상할 전망이다. 조현석기자
  • 20일 청소년을 위한 드림 콘서트 개최

    올해로 6회째.해마다 6만명 이상의 팬을 동원해왔던 ‘청소년을 위한 드림콘서트’가 ‘나의 꿈,나의 미래’를 주제로 20일 오후7시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김민종 김현정 유승준 엄정화 임창정 조성모와 터보 핑클클론 GOD 문차일드 샤크라 등 인기가수 18개 팀이 총출동한다.탤런트 김민희와 안재모가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무대,조명,음향 등에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다양한 특수효과를 선보인다.본공연 시작전에는 지난 95년부터 시작된 드림콘서트의 주요장면과 출연한 톱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재구성해 상영한다.152-7637과 인터넷 www.oilbank.co.kr에 문의하면 된다. 임병선기자 bsnim@
  • 댄스로 핸디캡 극복 ‘장애인 춤꾼들’

    “쿵작작작 쿵작쿵작 쿵자락작작…” “하나 둘 셋 넷,그렇지,자 이제 빙글 도세요” 매주 금요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보라매공원에서는 다운증후군 등으로 인해 일반인들보다 지능이 낮은 정신지체장애인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댄스스포츠에 열중한다. 이들은 지난 3월 초부터 한국체육진흥회의 ‘정신지체장애인 댄스스포츠 교실’에서 춤을 배우고 있다. 지난해 한국체육진흥회에서 취미로 댄스스포츠를 배우던 윤미현(尹美賢·26·이화여대 사회체육과 졸업)씨의 제의로 시작됐다.정신지체장애인 수용시설인 서울 서초구 양재1동 ‘신망애의 집’ 체육부장인 윤씨는 한국체육진흥회강사들에게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으로 댄스스포츠를 가르치고 싶다”는뜻을 밝혔고 강사들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댄스스포츠를 배우는 장애인들은 신망애의 집 등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6개 시설에 수용돼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가운데 18∼43세의 남녀 31명이다.보라매공원에 있는 한국체육진흥회 체육관 1층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배운다.댄스스포츠 교실 강사 4명과 자원봉사자 2명을 비롯,6개 수용시설에서 각 1명이 나와 무료로 춤을 가르친다. 이들이 배우는 춤의 이름은 ‘메렝게’.원래 도미니카의 민속춤으로 댄스스포츠 가운데 가장 쉽게 배울 수 있는 종목이다.남녀가 쌍을 이뤄 춤을 추며,기본 발짓(스텝)은 인기 코미디언 이주일씨가 췄던 ‘수지 큐’ 춤과 비슷하다. 메렝게의 박자와 맞는 핑클의 ‘내 남자 친구에게’나 박미경의 ‘집착’등 우리말 노래라도 나오면 ‘장애인 춤꾼’들은 더욱 흥겨워한다. 강사 이준(李浚·30)씨는 “처음에는 ‘과연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하고 걱정도 했지만 정상인보다 리듬감이 좋은 수강생도 꽤 있다”면서 “마음이 순수해서인지,일반인보다 춤의 ‘느낌’을 더 잘 표현한다”고 칭찬했다. 윤씨도 “장애인들이 춤 자체도 좋아하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라매공원까지 가는 나들이도 즐긴다”면서 “춤은 체육활동이지만 규칙을 배우는 사회적응 훈련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춤을 배우기 시작한 이후 수강생들의 성격도 밝아져 1석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 ‘장애인 춤꾼’들은 오는 29일 서울 서초예술공원 야외무대에서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전자화폐 인터넷쇼핑의 필수품

    1년전 외국유학에서 돌아온 K씨는 귀국직후 인터넷쇼핑몰에서 책 한권을 사려다 난감한 경험을 했다.책값이 너무 소액(8,000원)이어서 신용카드로는 결제가 안된다는 것이었다.서점에 나가기 번거로워 인터넷을 이용한 것이었는데 책값 지불을 위해 은행에 가야할 형편이었다. 결국 구입을 포기했던 K씨는 그러나 요즘엔 8,000원짜리 책은 물론이거니와 500원짜리 MP3 파일도 망설임없이 구입한다.그의 고민을 싹 해결해준 주인공은 다름아닌 전자화폐. 인터넷 쇼핑이 급격히 늘면서 전자화폐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단지 편리하다는 장점 외에도 전자화폐는 인터넷 쇼핑족의 알뜰 쇼핑지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전자화폐로 결제할 경우 5∼10%의 캐시백 혜택이 따르기 때문이다.K씨는 전자화폐 적립액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핑클의 CD를 3장이나 공짜로 샀다. ■전자화폐란? 지폐나 주화를 대체해 소액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일종의 디지털 현금이다.플라스틱 카드에 집적회로(IC)를 내장한 것과 ‘전자화폐’ 소프트웨어로 만들어낸 네트워크형 두가지가있다.현금으로 직접 구입할 수도 있고,‘전자지갑’ 소프트웨어를 PC에 설치한 뒤 은행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계좌이체를 할 수도 있다.공통된 특징은 선불카드라는 점.미리 입금해둔 금액 내에서 10원 단위까지 맘대로 쓸 수 있다.버스카드로 500원짜리버스부터 1,100원짜리 좌석버스까지 자유롭게 탈 수 있는 것과 똑같은 이치다.잔고가 바닥나면 버스카드처럼 언제든 재충전시키면 된다.1만원어치든 10만원어치든 충전금액은 선택하기 나름이다. ■인기있는 전자화폐는 동성정보통신의 ‘이니카드’,커머스넷코리아의 ‘아이캐시’,한국정보통신의 ‘이지캐시’ 이코인의 ‘e코인’,데이콤의 ‘이크레디트’,나눔기술의 ‘아이민트’ 등이 앞서가고 있다.롯데인터넷백화점이지난해 8월1일 아이캐시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한 것이 국내 전자화폐 거래의효시.아무래도 사용층은 젊은이들이 많다.특히 신용카드를 못만드는 청소년들에게 인기다. ■확산 추이 ‘이니카드’의 경우 출시 첫달(99년 10월)의 결제액이 300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두달새에 1,300만원으로 무려 4배가 늘었다.주요 구입품목이 CD,책,MP3파일 등 몇천원대의 소액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매출액이다.가맹점수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두세개로 출발한 ‘아이캐시’의 가맹점은 현재 15개다.사이버쇼핑몰 씨엔텔은 1월31일부터 전자화폐를 받고 있다.이밖에 마스타카드코리아의 ‘몬덱스’,비자코리아의 ‘비자캐시’,금융결제원의‘K-캐시’ 등 본격적인 전자화폐가 3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한창 준비중이다. ■무슨 혜택있나 씨엔텔은 거래금액의 5%에 해당하는 아이캐시를 무상으로적립해준다.이지캐시는 신용카드와 병행 사용시 포인트점수를 주며 10만점이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준다.이니카드는 종합공연포털서비스 ‘인포아트’ ‘아리수인터넷’ 등과 제휴계약을 맺고 회원 할인혜택과 각종 우대쿠폰을 보내준다. ■고객 유치전 치열 아이캐시는 20일까지 아이캐시를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구입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이지캐시는 회원수 100만명이 될 때까지 구입고객에게 2,000원씩을 덤으로 충전해준다.이니카드도 3월부터 캐시백서비스에 들어갈 예정. ■장단점은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개인 신용정보 유출 위험도면에서는 신용카드보다 훨씬 안전하다.상품권처럼 구입금액이 60%를 넘으면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이메일을 이용해 선물할 수도 있다. N세대 사이에는 1만원짜리 디지털상품권 선물하기가 유행이다. 이니카드의 제민조(諸敏祚) 마케팅실장은 “전체 매출액중 아직 전자화폐결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지만 매월 30%씩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전자화폐는 조만간 보편적인 지불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전자화폐를 쓰려면 전자지갑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야 하는 등 어느 정도의 컴퓨터 마인드는 있어야 한다.하지만 이는 디지털시대를 살아내는 소비자의 최소한의 준비라는 게 업계의 얘기다. 안미현기자 hyun@
  • 미팅제의 많을것 같은 연예인 ‘S.E.S’ 유진 1위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2000학번 연예인 가운데 미팅제의를 가장 많이 받을 것 같은 여자 연예인으로 인기그룹 S.E.S의 유진(고려대 인문학부)이 뽑혔다. 연예정보 포털사이트 ‘밀레니엄 사이버스타’(www.cyberstar.co.kr)가 네티즌을 상대로 벌이는 설문조사에 30일 오후 3시 현재 3만2,768명이 참여,이가운데 39%가 넘는 이들이 유진을 선택했다.핑클의 성유리(경희대 연극영화과)는 36%의 득표로 2위를 차지했고 관능적인 테크노 춤으로 시선을 끈 탤런트 전지현(동국대 영상학부)이 1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SBS ‘순풍 산부인과’에서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탤런트 송혜교(세종대 영상예술학부),박지윤(경희대 포스트모던 음악전공),옥주현(경기대 다중매체학부) 등이 순위에 올랐다. 임병선기자
  • [99문화계 결산] 가요

    97년 3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가수는 30명,지난 해엔 23명,올해는 20명. 신나라레코드가 집계한 음반판매량 집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판매순위 1위부터 30위까지의 판매량은 1,400여만장으로 금액으론 860억원에 가까워 지난해1,500여만장 940억원 판매기록을 가까스로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100만장 이상을 기록한 앨범이 김종환,H.O.T,김건모,서태지,신승훈 등 5장이었으나 올해는 200만장 이상이 팔린 조성모 2집과 H.O.T의 ‘아이야’앨범 2장만으로 집계됐다. 엄정화를 시작으로 S.E.S와 핑클,김현정,양파 등 5명이 음반 판매순위 상위10위권 안에 들어 300여만장 가량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여성가수의전성시대를 열었다는 점이 특이하다. 보통 신인가수들의 음반판매 비중이 전체의 25∼30%정도를 차지하던 데 비해 올해 데뷔한 샵,코요태,GOD,티티마 등은 모두 20만장을 넘기지 못하는 진기록도 남겼다. 조성모를 대표주로 내세운 발라드와 댄스뮤직이 주류를 형성한 속에서도 이정현의 ‘와’와 조PD의 ‘악동이’ 등 테크노와 힙합열풍이 가요계를 강타한 것도 적지않은 변화로 꼽힌다. 언니네이발관과 델리스파이스 같은 언더밴드들이 3만∼5만장의 안정적인 앨범발매고를 기록한 것도 눈여겨 보아야할 대목. 지난 9월 발표된 일본 대중가요 개방조치도 주목해야할 점.엄청난 파급효과를 감안,공연실황 방송이나 음반 및 비디오 제작·판매 등은 제외하고 2,000석 이하의 실내 공연으로 제한하기는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시장잠식이나 문화종속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팝부문에선 20만장 판매를 기록한 테크노그룹 666의 ‘패러독스’와 리키마틴의 ‘리키 마틴’(18만장),머라이어 캐리 ‘#1‘S’(14만장)가 1∼3위를기록했다.컴필레이션 앨범이 쏟아져 그만큼 불황을 심화시킨 점도 부인할 수없는 현실. 한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음반판매가 확산되고 MP3 다운로드를 통한 음반유통 혁명,렛츠뮤직과 인터넷뮤직 등 관련업체들의 치열한 시장 쟁탈전도 기록할만한 변화다. 이밖에 클론·핑클 등의 해외진출과 지난 8월 인천 송도에서 딥 퍼플 등이참가해 열린 ‘트라이포트 록페스티벌’,MBC와 SBS가 각각지난 5일과 20일가진 남북 합동음악제도 돋보이는 뉴스로 기억된다. 또한 H.O.T와 S.E.S 등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 등이 방송국 가요프로의 인기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파워’가 엄청나게 커졌다는 점도 새 천년 대중문화 판도를 짐작케 한다.
  • 南北 끝내 함께 못부른‘아침이슬’

    당초 16일 공연을 갖고 남북한에 최초로 동시 생중계하기로 한 ‘민족통일음악회’가 우여곡절 끝에 20일 오후4시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90분동안 열렸다. 차인태 경기대 교수와 북한의 백승란이 공동진행한 이 공연에는 우리 측에서안치환 신형원 현철 김종환 오정해 등이 출연, 북한의 2,000여 관객과 통일에의 열망을 함께했다. 그러나 이날 새벽에야 전혜영 리경숙 렴청 등 북한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지않는데다 남북 가수들이 합창하려 한 ‘아침이슬’등이 남한 가수만의 듀엣으로 대체된 것을 ‘통보’받았으며, 시작 5시간 전에야 시간이 앞당겨진 사실을 알게 되는 등 그 경과는 진정한 화해의 무대라는 의미를 퇴색시켰다. 북측은 평양에 함께 들어간 그룹 코리아나에 대해서는 출연 자체를 문제 삼기까지 했다. 또 남한 가수들의 레퍼토리를,북한 주민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옛노래 중심으로 제한한 것은 지난 5일 SBS의 ‘2000 평화친선음악회’공연에서 지적된 ‘부작용’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당시 북한 권부에서는 신세대 가수 핑클 등의 복장과 SBS제작팀의 행동 등에상당한 불만을 토로,공연을 주최한 아태평화위 인사들이 궁지에 몰린 것으로알려졌다. 공연은 남한에도 많이 알려진 리경숙의 ‘반갑습니다’를 함께 부르는 것으로 시작해 ‘아침이슬’ ‘사랑을 위하여’ ‘눈물젖은 두만강’ ‘진도아리랑’ ‘찔레꽃’ ‘황성옛터’등을 남한 가수들이 부르는 1부, 뒤이어 북한가수와 무용단이 꾸민 2부로 진행됐다.마지막 합창곡 역시 북한 노래인 ‘다시 만납시다’여서 남과 북의 어울림과는 거리가 멀었다. 김순희 서란 등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가수들이 ‘행복을 닐리리’ ‘봄맞이처녀’등의 노래를 불렀고 발레 ‘돈키호테’중 집시춤을 독무로 선보인 김명순 등 다수의 무용수들이 출연했다. 결론적으로 MBC의 이번 공연은 사상 최초의 위성생중계를 실현하고자 북측에건넨 30만달러가 북한측에 마냥 끌려다니는 빌미를 제공했다는 뼈아픈 교훈만을 남긴 채 막을 내렸다.더욱이 양대 방송사가 남북 합동공연을 치르느라뿌린 막대한 비용은 다양한 민간교류의 발목을 부여잡는 부작용도 낳을 듯하다. 그러나 이같은 문제점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은 한민족의 가슴에 통일의 ‘숨결’을 불어넣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임병선기자 bsnim@
  • 평양서 남·북 평화친선 음악회

    ‘2000년 평화친선 음악회’라는 이름의 남북한 합동음악회가 5일 평양에서 열렸다.‘남북은 하나’임을 실감케 하는 데 공연의 초점이 맞춰졌다.코래콤(대표 張錫殷)과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는 이날오후 3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녹화중계 예정인 SBS측이 밝혔다.공연장인 평양 봉화예술극장은 2,000여명의 관중으로 메워졌다. 우리측에서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패티김·태진아·최진희·.운도 등이 공연했다.태진아는 ‘옥경이’와 ‘사모곡’을,설운도는 ‘다함께 차차차’를불렀다.젝스키스·핑클 등 10∼20대 계층에 인기 높은 신세대 그룹들도 동참했다. 사회는 전문MC 김승현씨가 맡아 북한 대중들에게 재치를 선보였다.SBS 합창단·무용단과 배철호 PD 등 기술진과 코래콤측 관계자 등 47명이 우리측 공연단으로 구성됐다. 북한측에서는 ‘휘파람’으로 북한에서 인기가 높은 전혜영 인민배우 등이공연했다.다른 인민배우나 공훈배우 등도 포함됐다.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으로 록가수인 로저 클린턴도 특별출연했다. 폴리틱스 밴드가 그와 동행했다. 로저 클린턴은 지난 4일 북한의 김용순 조선아세아태평양평화위원장과 만나 환담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5일 보도했다.환담자리에는 이종혁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배석했다.미국 CNN은 남북한 대중가수의 합동공연을 현지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북한의 조선중앙TV는 카메라 8대를 동원해 공연모습을 녹화했다.SBS는 이를 넘겨받아 오는 10일 밤 11시부터 70분동안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공연단은 지난 1일 베이징(北京)을 통해 평양으로 들어갔으며 오는 8일 역시 베이징을 경유해 서울로 돌아온다. 한편 SBS에 이어 MBC도 오는 17일 평양과 내년 1월 서울에서의 남북한 합동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swlee@
  • “우리학교 오세요” 大入박람회 북적

    ■서울무역전시장서 29일까지 2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00 대학입시 정보박람회’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수험생과 학부모 등 3만여명이 몰린 가운데 전국 65개 대학이 참가,뜨거운 홍보전을 펼쳤다. 한양대는 전시장 벽면을 이 학교 출신 탤런트 이병헌씨와 야구선수 박찬호씨 등으로 꾸며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경기대는 인기그룹 ‘H.O.T’ 멤버 장우혁씨,‘핑클’ 멤버 이진씨 등 재학중인 인기연예인들의 사진을 ‘다중 매체영상학부 스타군단’이라는 책받침에 담아 수험생들에게 나눠줬다.중앙대는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탤런트인 유인촌씨가 직접 부스에 나와 입학 상담을 해줘 학부모들의 인기를 끌었다.가톨릭대는 홍보 부스 자체를 만화로꾸며 영상세대 수험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국항공대는 예비 스튜어디스인 항공운영학과 여학생 3명을 도우미로 내세워 남학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경북 대구의 경운대는 2명의 재학생들이 은색 가발에 우주복을 연상시키는 옷을 입고 ‘멀티미디어학과’의 특성을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한신대와 성결대는 각각 ‘수원에 있다’,‘안양에 위치한 학교’라는 점을 강조,기숙사 걱정을 하는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려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맞춰 서울 무역전시장이 마련한 ‘청소년문화축제’도 인기를 끌었다.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춤추는 오락기계 DDR와 무료로 만화 캐릭터를 그려주는 부스는 수험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유석(鄭裕錫·39)선임연구원은 “요즘 수험생들은 스스로 정보를 찾아 학교와 학과를 선택한다”면서 “사설박람회와는 달리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는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스타가수 붙잡기’방송사 혈투

    “저 애들,왜 저 방송에 나오는 거야” 방송국 가요프로그램 담당 PD가 자주 듣는 윗선으로부터의 질책이다. 가수들이 음반을 내기 위해 작업에 들어가면 고별무대가 되고 몇개월 뒤 음반을 들고 나오면 ‘컴백’으로 치부되는 가요판에서,그것도 앨범의 질과 내용에는 관계없이 100만장의 판매고로 직결되는 스타 가수를 모시기 위해 벌이는 PD들의 유치전은 눈물겨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특정 가수의 컴백 무대를 다른 방송사에 뺏겼다고 자신의 프로그램에 출연을 정지시키는 방송국의 속좁은 처사가 용서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S.E.S가 SBS ‘인기가요 20’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S.E.S가 MBC 음악캠프’를 통해 컴백무대를 가졌다는 이유로 당분간 방송에 나오지 말라는 통보를 SBS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이 조치에 반발,S.E.S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대표 김경욱)는 한솥밥 식구인 H.O.T와 신화를 SBS 프로에서 철수시켜 이들 모습 역시 SBS에서 만날 수없다. 특정 기획사의 선전무대로 전락했다는 빈축을 사고 있는 MBC ‘로그인 H.O.T쇼’의 기획도 S.M측의 SOS를 받아들인 결과로 보는 시선이 대세를 이룬다. 물론 MBC 관계자들이 밝히듯 ‘방송과 가요의 접목지점’을 잘 아는 S.M의실질적 소유자 이수만씨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선도 있다. 또다른 관계자는 “다른 방송사에 대한 감정 때문에 특정 기획사에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맡긴 것은 아니다”고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노래와 춤만을 보여주는 기존 쇼의 관행을 깨기 위해 10대 문화의 기수들로 하여금 직접 무대를 꾸미게 했다”며 순수한 뜻을 강조했다. 최근 MBC와 소원한 관계임을 부인하지 않는 조성모가 H.O.T를 잃은 SBS 가요프로에 자주 등장하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현실이다.SBS와 돈독한 관계를유지했던 핑클이 3집 컴백무대를 MBC로 선택해 소원했던 MBC와의 관계를 청산하기도 했다.방송가에선 가수 소속 기획사의 힘이 엄청나게 커졌음을 이번 사태의 본질로 해석한다.예전 같으면 힘없는 기획사가 머리를 숙이고 들어갔을 사안인데 방송사와 갈등을 빚을 만큼 파워집단화했다는 것이다. 기획사의 원군은 다름아닌 막강한 음반 구매력과 기획사의 간여없이 뮤지션을 자체 보호할 수 있는 엄청난 팬들이다.이들은 뮤지션에 대한 비평적 언급을 단칼에 이메일이란 수단을 통해 보복할 수 있어 기획사가 이들을 원군으로 활용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이와같은 방송사와 기획사간의 물고물리는 애증관계,그로 인한 프로그램 제작의 성숙하지 못한 자세는 앞으로도 자주 목격될 것이라는 진단이가능하다. 임병선기자 bsnim@
  • [독자의 소리] 연예인 대입특기자 전형 공정히 시행을

    얼마 전 인기가수 SES와 핑클 멤버가 각각 고려대와 경희대 특기자전형으로입학을 한 것이 논란이 되었다. 고려대는 음대도 없는데 노래를 잘 부른다는이유로 재능을 인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과 가수를 연극영화과 특기자로 입학시킨 것이 문제가 되었다. 실제로 전형요강을 보면 연기활동 경력이 있는학생만 응시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연기활동이 전혀 없는 가수가 규정에 맞지 않게 원서를 내고,또 합격이 된 것은 공정성이 결여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각 대학이 유명 연예인을 입학시킴으로써 홍보효과를 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특기자 전형은 특별한 재능이 있는 우수한 학생을 조기 선발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되는 것이다.따라서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수험생들에게 위화감만 불러일으킬 것이다.각 대학의 신중한 판단이요구된다. 서우현[교사·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 [굄돌] 노란 은행 잎 하나

    눈감았다 뜨면 세상이 바뀐다.전혀 몰라도 괜찮았던 인터넷을 알아야 한다. Y2K를 몰라도 될 것 같은데,대처 요령을 정부에서 발표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한편에서는 새로운 천년을 운운하고 있는데,다른 한편에서는 지금까지 보고 듣던 이야기가 반복된다.화성 씨랜드 사건이 엊그제인 것 같은데,언론매체들은 인천 모 호프집 화재사건을 연일 보도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비상구가 없다’는 제하의 기사가 이 신문,저 신문을 수놓고있다.그렇다면 제대로 된 출구는 있는 것일까? 신세대풍 상가에서 개성에 맞는 옷을 사고,콜라텍에서 테크노댄스를 추며,인터넷 게임 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밤이 새도록 하고,MP3로 H.O.T,핑클,SES의 노래를 듣고,너나 없이 핸드폰을 들고 다니면 됐지 더 이상 무엇을 바라느냐고 어른들은 반문할 수도 있다. IMF 금융위기로 우리 경제가 나락에 접어들기 시작하던 무렵 직장을 잃은가장들이 산과 공원으로 헤매는 ‘강요된 여가(anti-leisure)’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적이 있다.지금의 우리 청소년들도 ‘강요된 여가’를즐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공부 외에는 더 이상 할 일이 없어서 비상구 없는 공간으로 다가서고 있는데,어른들은 옛날에는 지금만 형편이 못했지만 아무런문제가 없었다며 애써 외면하고 있다.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 새로운 천년이 와도 변할 수 없는 가치는 따뜻한 가슴이다.최상의 여가는기쁨으로 충만한 정신이다.더 이상 청소년이 비상구를 찾지 않도록 하자.그들은 정상적인 출로를 원한다.은행나무는 천년의 세월을 굳건히 지킨다.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청소년의 책갈피에 노란 은행 잎 하나를 넣어주는 여유를 가져보자.이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김이 모락나는 차 한잔 들고 청소년과 대화를 나누는 어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한범수 경기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교수
  • H.O.T-연예제작자협 티격태격

    인기댄스그룹 H.O.T가 이번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주최 콘서트에 불참한 것과 관련,소속 기획사인 SM엔터프라이즈가 이 협회로부터 영구제명당했다. 연제협은 지난 11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지난 9일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디지털 콘서트 99’에 하루전에야 SM측이 불참을 통보해와 행사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지방에서 전세버스를 내어 올라온 팬클럽 회원들에게도 혼란을 야기했다”며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연제협과 SBS가 주최하고 리퀴드오디오 코리아와 TMC가 공동후원한 이 콘서트는 6만여명을 무료 초대했으며 H.O.T를 제외한 조성모 젝스키스 클론 핑클 등 16팀이 출연했다. 영구 제명 당했다고 해서 H.O.T측이 엄청난 피해를 입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SM기획 김경욱 대표는 “아직 협회로부터 공문을 받지 않아 공식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면서도 “협회가 개최했던 공익적 성격의 환경콘서트와 달리이번 행사는 사기업의 홍보성격이 짙어 수차례 참여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반박했다.또한 다른 가수들과달리 출연동의서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못박고 있다. 그동안 협회측의 강권에 못 이겨 ‘거마비’만 받고 콘서트에 동원된 것에대한 반발도 이번 사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제협은 영구제명이 직접적인 제재가 되지 못한다고 보고 이달 중순쯤 이사회를 재소집,방송사에 출연 자제를 요청하는 등의 실질적인 제재방안을 강구할 계획이어서 SM측과의 격돌이 예상된다.그러나 이 회사에 소속돼 있는 S.E.S와 신화 등 다른 가수들이 연제협이 개최하는 행사와 공연 등에 참여할 수 없게 돼 ‘애먼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 경희대 수시모집 전형 합격자 발표

    국내 대학중 가장 먼저 수시모집을 실시한 경희대학교가 20일 예비 2000학번 합겹자를 발표했다. 17개의 다양한 전형을 통해 합격한 1,188명의 합격자 중에는 토익(TOEIC)과 토플(TOEFL)에서 만점을 받은 고교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국제화추진 토익 전형에서 합격한 오방글양(18·서울 개포고등학교 3학년)과 최형우(崔亨宇·18·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군은 각각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받았고,국제화추진 토플 전형에서 합격한 최윤하군(崔潤河·18·서울 가락고등학교 3학년)은 677점 만점을 받았다. 한의예과에 합격한 오양은 초등학교 시절 말레이지아에서 3년을 보낸 것이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오양은 “영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영문소설과 영어방송의 드라마를 즐겨 봤다”면서 “한의사의 꿈을 펼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4인조 여성 댄스그룹인 핑클의 옥주현(玉珠鉉·19)·성유리(成宥利·18)양과 6인조 남성 댄스그룹 젝스키스의 김재덕(金在德·19)·장수원(張水院·19)군 등 다수의 연예인이 연극영화과에 합격했고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드로이얀’을 제작해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벤처기업가 박지훈(朴志薰·29)씨도 국제경영학부에 합격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스타 비디오’홍수…졸속 제작물 판친다

    인기연예인이 나오는 각종 비디오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이들 비디오 가운데 일부는 스타의 인기에 편승,졸속 제작되고 있어 내용이 의문시된다. 최근 나온 ‘스타비디오’는 무려 20여종에 이른다.대부분 유아교육,다이어트 비디오 등이 주종을 이룬다. 이같이 스타비디오가 쏟아지는 것은 지난해 5월 슈퍼모델 이소라의 다이어트체조 비디오가 업계사상 최대의 판매량인 30여만장을 기록하면서부터.당시 제작사는 1∼2만여장이 팔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예상밖으로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수십억원을 챙겼다.이어 개그우먼 조혜련의 다이어트 비디오도 20여만장이나 팔렸다.이에 따라 비디오업계들이 앞다퉈 스타비디오 만들기에 나선 것이다. 우선 이소라와 조혜련이 다이어트를 주제로 다시 2탄을 찍었다.또 탤런트최수종의 ‘IQ체조’,탤런트 하희라의 ‘초보엄마 하희라의 아장아장 꼬마박사’,개그맨 임하룡의 ‘쭉쭉빵빵’,가수 핑클의 ‘나비나비 동요축제’,탤런트 김현주의 ‘신나는 리듬여행’ 등 유아교육용 비디오가 뒤를 이었다.미시모델 변정수의 ‘아름다운 몸매만들기’와 탤런트부부 박철 옥소리의 ‘임신과 출산가이드’,탤런트 사미자의 ‘효 마사지’,작곡가 이병원의 ‘음치클리닉’,가수 이주노의 ‘댄스팩토리’,가수 엄정화의 ‘메이크업’등도 나왔다.탤런트 강부자는 조만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베이비119’를 출시한다. 그러나 이들 비디오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2,000∼3,000여만원을 들여 길면 2∼3주,짧으면 2∼3일만에 만들어진다.더욱이 전문가의 검토 등을거의 거치지 않고 제작돼 내용이 부실한게 많다. 한 관계자는 “스타비디오 가운데 전문가의 자문이나 감수를 받은 것은 사실상 한편도 없다”면서 “대부분 구성작가들이 시나리오를 쓰며,다른 외국비디오나 앞서 만들어진 비디오를 참고해 찍는 경우도 있다”고 말한다. 이 결과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아지면서 스타비디오들이 생각만큼 잘 팔리지 않는다.그럼에도 비디오제작사들이 스타비디오 제작에 몰두하는 것은 판매량이 어느정도는 보장되기 때문이다.비디오전문업체의 한 직원은 “비디오의 손익분기점은 1만여장으로,스타가 나오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면서 “얼마전 대학교수 등이 출연한 ‘빰빠라 빰’이란 수준높은 교육용 비디오가 나왔으나 판매가 매우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스타비디오는 살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한 관계자는 “비디오를 사기 전에 미리 한번 틀어보거나 겉표지에 내용이자세하게 설명된 것을 골라야 한다”면서 “내용설명이 없는 것은 대충 만들어진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박재범기자 jaebum@
  • 가요계 상반기 결산…신곡 ‘풍작’ 음반판매 ‘흉작’

    ‘외화내빈(外華內貧)’.올 상반기 가요계를 한마디로 규정하자면 이 말이가장 적당할 듯 싶다.적어도 음반판매량에서는 그렇다.정상급 가수들이 대거신곡을 발표했고, 수많은 신인들이 화려한 춤솜씨를 뽐내며 TV쇼프로그램을누볐지만 그 열기가 음반시장에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던 것. 국내 최대 음반유통업체인 (주)신나라유통이 자체 집계한 ‘상반기(1∼6월)음반판매결산’에 따르면 상위 30위까지의 전체 음반 판매량은 783만장이었다.이는 98년 상반기 1,237만장에 비해 무려 40%정도 감소한 것이다.또 지난해엔 김건모 음반이 100만장을 넘긴 것을 비롯해 50만장 이상 팔린 음반이 8개였으나,올해는 밀리언셀러는 고사하고 50만장을 넘긴 음반도 유승준,핑클,김현정 등 겨우 3개에 불과했다. 판매량 1위는 78만장이 팔린 유승준의 ‘슬픈 침묵’.이어 핑클 ‘영원한사랑’(60만장),김현정 ‘실루엣’(55만)김민종 ‘순수’(47만)임창정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46만)등이 2∼5위에 올랐다.이밖에 SES의 ‘드림즈 컴트루’(36만)이승환 ‘세가지 소원’(38만) 룰라 ‘기도’(36만)쿨 ‘미저리’(34만)엄정화 ‘몰라’(33만)등이 10위안에 들었다. 98년 SES가 10위권내의 홍일점이었던 것과 달리 핑클,김현정,SES,엄정화 등4팀이 한꺼번에 순위에 올라 여성가수 전성시대를 실감케 한다. 반면 해마다30위 안에 7∼8명씩 진입하던 신인들은 신화, 조PD, god,고요태 등 4팀에 그칠 정도로 파워가 약해졌다.델리스파이스,크라잉너트 등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이 메이저음반사에 진출하고, MP3 등 인터넷이 음반 유통과 소비의 또다른출구로 등장한 점도 상반기 가요계의 새 흐름으로 꼽을 만하다. 팝계에서는 머라이어 캐리 ‘#1’s’(20만)와 편집음반 ‘파워FM,파워뮤직’만이 20만장을 넘었고,10만이상 팔린 음반도 ‘밀레니엄 히츠’‘나우 5집’‘그래미 노미니즈’‘클럽DJ댄스 7집’등 ‘짜깁기음반’과 아이돌 스타백스트리트보이스의 ‘밀레니엄’등이 전부였다. 하반기 상황은 어떨까.업계에서는 보통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의 경기가 나은데다 밀리언셀러 가수인 김건모와 신승훈이 오랜 침묵 끝에 음반을 낼 예정이고,H.O.T와 젝스키스도 컴백 날짜를 손꼽고 있어 기대해 볼만 하다는 의견이다. 이순녀기자 co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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