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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리릭 소프라노 슈바르츠코프 90세로 잠들다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리릭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가 오스트리아 서부의 자택에서 90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고 뉴욕 타임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의 폴란드 땅인 프로이센 야로친에서 태어난 슈바르츠코프는 1938년 베를린에서 데뷔한 뒤 71년 은퇴할 때까지 무려 53편의 오페라에 출연하고 74개의 배역을 소화해낼 정도로 끊임없이 자신을 연마한 성악가로 이름 높다. 은퇴 뒤 오페라 무대엔 서지 않았지만 기회 있을 때마다 리사이틀 무대에 서왔고 미국 줄리아드 음대 등에 출강했다. 이를 두고 한 평론가는 ‘프러시아의 완벽주의자’란 별명을 선사하기도 했다.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와 모차르트,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오페라 명작들을 완벽하게 해석하고 현란한 기교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프란츠 슈베르트와 휴고 볼프 등의 독일 가곡도 통찰력 있게 부르는 것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말년은 그리 아름답지 못했다.2차대전 당시 나치에 협력한 전력을 은폐하고 심지어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미군 점령기에는 무대에 오르기 위해 자신의 나치 입당 전력과 나치 친위대를 위해 노래를 부른 사실을 부인했는데 1982년 한 역사학자가 그의 나치 협력 증거를 폭로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다. 런던 필하모닉 창설을 주도한 EMI 레코드의 음악감독 월터 레그를 만나 51년 결혼했으며,79년 사별한 뒤엔 남편과의 추억을 담은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미술 ■ 2006 미술과 놀이 펀스터즈 8월2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박선기 김성호 나인주 등 34명의 현대작가들이 ‘유희와 놀이적 요소’를 주제로 한 회화, 조각, 설치, 영상미술 등 150여점의 현대미술작품을 선보인다. 경기 고양시 어울림미술관에서도 9월5일까지 동시에 진행된다.(02)580-1275. ■ Brush HourⅡ 30일까지 서울 소격동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현대 회화작가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전시. 한국 작가로는 김명숙 유정현 이우림 천성명 한수정 등이, 중국에선 샤샤오완 왕즈유엔 양미엔 루샤오판 우지안준이 작품을 선보인다.(02)720-5789. ■ 삶의 열정 전 심정리 홍익대 회회과 교수가 이탈리아 피렌체 디오세사노 미술관 초청으로 30일까지 현지에서 전시를 갖는다. 심 교수는 지난 해 12월 피렌체비엔날레에서 ‘로렌조 메그니피코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 아름다움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담긴 ‘Time and Image’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뮤지컬 ■ 가위손 30일까지 LG아트센터.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흥행영화를 무대에서 만난다.‘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 안무가 매튜 본의 2005년 신작으로, 대사없이 춤과 노래로 진행되는 댄스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목·금 8시, 토·일 3시·7시 4만∼10만원.(02)2005-0114. ■ 베이비 9월17일까지 화∼금 8시(수 4·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철부지 예비부모, 간절히 아이를 바라는 불임 커플, 그리고 이미 자녀를 두었지만 황혼에 접어든 늦둥이 엄마 아빠의 좌충우돌 출산 프로젝트. 김성기 임선애 등 출연.1588-5212. ●연극 ■ 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했다 25일~8월 27일 산울림소극장. 자식을 위해 삶을 희생하는 가난하고 순박한 엄마와 자신만의 길을 고집하는 딸 사이의 갈등과 고뇌를 그린 여성 연극. 연륜이 묻어나는 배우 박정자의 모성 연기가 가슴을 울린다. 드니즈 살렘 원작·임영웅 연출, 박정자 정세라 출연. 화·목·금 7시30분, 수·토 3시·7시30분, 일 3시.2만∼4만원.(02)334-5915. ■ 유리가면 에피소드5 29일∼10월8일 화∼일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3시 인켈아트홀. 일본의 동명 순정만화를 무대화한 애플시어터의 다섯번째 시리즈. 전훈 연출, 김태정 김대건 등 출연.8000∼2만원.(02)742-7753. ■ 우리 읍내 8월6일까지 화∼금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4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손튼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을 국립극단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오태석 번안, 김한길 연출, 장민호 권성덕 등 출연.1만 5000∼2만원.(02)2280-4115. ●무용 ■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 공연 8월2∼27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춤과 해설, 안무자와 관객간의 대화가 어우러진 워크숍 형식의 실험무대 ●클래식 ■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8월4일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같은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 무곡, 모리스 라벨 ‘라 발스’등 연주. ●어린이 ■ 꼬방꼬방 28일∼8월20일 화∼일 2시·4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소재로 한 놀이음악극.1만 8000∼2만 2000원.(02)580-1300. ■ 모자와 신발 28일∼8월20일 화∼일 2시·4시 사다리아트센터 네모극장. 신발을 찾아 떠나는 모자의 여행담을 통해 세상에서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운다.2만원.(02)382-5477.
  • 주말에 뭘 보러갈까

    ●뮤지컬 ■ 가위손 30일까지 LG아트센터. 팀 버튼 감독, 조니 뎁 주연의 흥행영화를 무대에서 만난다.‘백조의 호수’‘호두까기 인형’으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영국 안무가 매튜 본의 2005년 신작으로, 대사없이 춤과 노래로 진행되는 댄스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화∼금 8시(20일 3시·8시), 토·일 3시·7시 4만∼10만원.(02)2005-0114. ■ 키스 미 타이거 8월6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호랑이 처녀에게 반해버린 순박한 남자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 로맨틱 뮤지컬. 삼국유사의 ‘김현 감호 설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했다. 장유정 작·연출, 김혜성 작곡, 이경준 이연경 등 출연.2만5000∼3만원.(02)399-1114. ■ 까미유 클로델 무기한 화∼금 8시, 토 3시·7시, 일 4시 신시뮤지컬극장. 조각가 로댕의 연인이자 19세기 최고 여류 조각가였던 실존 인물 카미유의 비극적인 인생 기록. 현악과 건반이 조화된 서정적인 음악과 탄탄한 드라마가 돋보인다. 배해선 김명수 등 출연.3만∼3만 5000원.1544-1555. ●미술 ■ 김동원 작품전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프라자 갤러리.철, 모터, 체인, 한지 등 다양한 매재를 사용한 설치조각 작품전. 주제는 ‘형태는 재미를 따른다’. 작가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장식미술학교 출신의 중견 조각가로, 온양 성당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 백남준 소장전 9월9일까지 서울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 지난 1월 타계한 비디오아트 창시자 백남준의 비디오 조각, 로봇 시리즈, 드로잉, 판화 등 50여점과 함께 작가의 퍼포먼스, 인터뷰를 편집한 영상자료 등 미술관이 소장중인 작품과 자료들을 선보인다.(02)547-9177. ■ ‘그림엽서’‘꿈의궁전’ 19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쌈지. 김동욱과 박흥순의 개인 사진전.‘나포리’‘베니스’‘캐슬’ 등 서구 고유한 건축양식을 표방한 조악한 건물들인 전국의 모텔과 예식장, 카페 등의 풍경을 흐릿한 이미지를 통해 키치적으로 미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02)736-0088. ●어린이 ■ 엄마는 안 가르쳐줘 21일∼8월20일 화∼일 2시·4시30분(수 11시·3시)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가르치는 성교육 뮤지컬.2만원.(02)744-7304. ■ 어린이 연금술사 8월27일까지 화∼일 11시·3시(토 11시·2시)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꿈을 찾아 떠나는 소년 산티아고의 모험담. 파울로 코엘류의 베스트셀러를 어린이용으로 각색했다.1만 3000∼2만 3000원.(02)764-8760. ●클래식 ■ 제23회 한국의 소리와 몸짓 2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대문 문화회관 대극장. 김지원 ‘소고춤’, 송진수 ‘지전춤’, 임영화 ‘가야금 산조’, 한애영 ‘살풀이춤’등 우리 전통의 춤과 소리의 맥을 잇는 예인들의 무대. ■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8월 4일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같은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과 레너드 번스타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 무곡, 모리스 라벨 ‘라 발스’등 연주. ●연극 ■ 우리 읍내 21일~8월6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손튼 와일더의 퓰리처상 수상작을 국립극단이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 두 남녀가 사랑하고, 결혼하고, 죽음을 맞는 평범한 일상을 통해 인생의 보편적 가치를 일깨운다. 오태석 번안, 김한길 연출, 장민호 권성덕 등 출연. 화∼금 7시30분, 토 4시·7시30분, 일 4시.1만 5000∼2만원.(02)2280-4115. ■ 가을날의 꿈 30일까지 월·수·목 7시30분, 금·토 4시30분·7시30분, 일 3시 아룽구지극장.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노르웨이 극작가 욘 포세의 국내 초연작. 두 남녀가 오랜 세월이 흘러 고향에서 다시 만난 뒤 겪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다룬다. 송선호 연출, 예수정 김윤석 출연.1만 8000∼2만 5000원.(02)744-0300. ■ 날 보러와요 9월3일까지 화∼금 8시, 토 4시·7시, 일 3시·6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공소 시효는 만료됐지만 범인 추적은 끝나지 않았다.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 연극. 김광림 작·변정주 연출, 최정우 민복기 등 출연.1만 5000∼2만 5000원.1588-7890.
  • 정명훈…亞 6년만이네

    정명훈…亞 6년만이네

    ‘아시아 클래식 음악의 자존심’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6년 만에 부활의 날개를 편다. 2000년 1월 ‘새 천년 맞이 밀레니엄 콘서트’를 끝으로 닻을 내린 아시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8월4일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같은 달 5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여는 것. 이번 공연은 인천시가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기 위해 펼치는 예술축제 ‘인천&아츠’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마련됐다. 아시아필하모닉은 지휘자 정명훈이 아시아의 이름을 건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창단한 오케스트라.1997년 아시아 오케스트라로서는 처음으로 창단 연주가 세계 굴지의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음반으로 나올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필하모닉은 아시아 국가들이 IMF사태를 맞아 휘청거렸던 1998년엔 ‘조국을 위하여-달러 모으기 특별음악회’를 여는 등 숱한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아필하모닉은 재정적인 이유로 지난 6년 동안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에 ‘음악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인천시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정명훈은 아시아필하모닉의 연고지도 지난해 인천으로 변경했으며, 해마다 한 차례씩 인천에서 정기공연을 연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아시아필하모닉은 시카고 심포니, 뉴욕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NHK 심포니 등 31개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105명의 아시아 연주자들로 구성돼 있다. 시카고 심포니 악장 로버트 첸(바이올린, 타이완), 뉴욕 필하모닉 부수석 하이 예니(첼로, 중국), 시애틀 심포니 수석 야마모토 고이치로(트롬본, 일본),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단원 김금모(바이올린, 한국) 등이 대표적인 연주자들. 멤버 가운데 한국인은 45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교향 무곡, 모리스 라벨의 ‘라 발스’ 등을 들려준다.2만∼10만원.(02)3446-0642,(032)420-202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구민을 왕처럼 모십니다” 서초구 무료 음악회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7일 오후 7시 30분 서초구민회관에서 무료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를 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1957년 창단해 지난해 6월 세계적인 교향악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발,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예술고문으로 영입하고 단원을 전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등 수준이 향상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향은 이날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스’, 웨버의 ‘바순 협주곡 1악장’,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제2번 4악장’ 등 주옥같은 클래식을 웅장하게 연주한다. 지휘자는 태국 출신으로 수석 객원지휘자인 마에스트로 번디트 웅그랑시가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마에스트로 번디트 웅그랑시는 로린마젤과 정경화, 글렌 딕터오루, 펜데레츠키 등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음악가들이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관심을 모은 마젤-빌라 콩쿠르에서 2002년에 362명의 지휘자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음악계에서 주목을 받으며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지휘자다.2002년부터는 뉴욕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상임 지휘자로,2004년엔 찰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고 2005년 서울시향 수석객원지휘자가 됐다. 서울시향은 올해 초부터 자치구 구민회관과 도서관, 복지시설, 병원 등 서울 곳곳을 돌며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있다. 그동안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은 연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 이번 공연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02)570-6628.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12色 첼로 ‘춤의 향연’에 빠져볼까?

    12色 첼로 ‘춤의 향연’에 빠져볼까?

    잠자리에 대해 전문적 식견을 갖춘 곤충학자, 중국 풍수에 밝은 사람, 가구 디자이너, 피아니스트, 트롬본 주자, 스노보드 강사, 전문 마술사…. 세계적인 첼로 앙상블 ‘베를린 필 12첼리스트’의 멤버 12명은 이처럼 다양한 이력과 취향을 자랑한다. 하지만 결코 단순한 취미로 음악을 즐기는 딜레탕트는 아니다. 세계 정상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12명의 정규 단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중의 전문가’다. 이들은 카라얀이 베를린 필을 지키던 시절인 1972년, 첼로 파트 단원이던 루돌프 바이스하이머의 아이디어에 의해 함께 연주하게 됐다. 고전과 현대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베를린 필 12첼리스트. 이들이 15일(오후 2시30분·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1996년 이후 5번째. 베를린 필의 공식일정 사이에 틈틈이 공연을 갖는 것 치곤 꽤 잦은 방한이지만 팬들의 관심은 식을 줄 모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춤’을 주제로 모두 16곡을 연주한다.1부에서는 ‘천사의 밀롱가’ 등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곡들을 비롯해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아’의 ‘테르젯 도펠콰르텟’, 아르보 페르트의 ‘프라트레스’, 주세페 베르디의 ‘아베마리아’ 등을 선보인다.2부에서는 보리스 블라허의 ‘에스파뇰라’(스페인),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러시아), 카이저-린더만의 ‘12첼리스트를 위한 보사노바’(독일), 엔니오 모리코네의 ‘하모니카 부는 사나이’(이탈리아) 등 각국의 춤곡을 들려준다.4만∼12만원.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英 로열필 부산공연 취소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내 대중 가수 협연이 공연 날짜를 눈 앞에 두고 일부 취소되고, 장소가 변경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공연기획사 오퍼스밀렌서울은 오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던 로열필과 넥스트, 이수영, 바이브, 빅마마의 협연을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협연은 1만석 규모로 꾸릴 계획이었으나 예매가 1000석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정상적인 공연이 불가능해 부득이하게 취소했다는 설명이다.25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넥스트와의 단독 협연은 27일 잠실체육관으로 시간과 장소가 변경됐으며,28일 잠실주경기장으로 예정된 이수영, 빅마마, 바이브 등 과의 협연도 잠실체육관으로 바꿨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가요와 클래식 ‘웅장한 소통’

    가요와 클래식 ‘웅장한 소통’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크로스오버 공연은 대중 음악인이라면 한 번쯤은 꿈꾸는 무대다. 음악 팬들도 색다른 하모니를 맛볼 수 있어 끌리기는 마찬가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로열필)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과 음악으로 대화를 나눈다. 영국 왕립 오케스트라로 60년 동안 영국 왕실의 권위를 상징해온 로열필은 그동안 클래식 공연 외에도 퀸, 딥퍼플,U2 등 세계적인 록밴드와 협연하며 클래식과 대중음악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해왔다. 한국에서는 넥스트, 이수영,SG워너비, 바이브, 빅마마와 만난다.24일 첫 무대는 클래식 공연이다.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첼리스트 최영철과 협연하며 생상의 첼로 협주곡 1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등을 연주한다. 이어 크로스오버 공연의 첫 무대는 25일 잠실주경기장에서 넥스트와 함께 시작한다.26일에는 대구 전시컨벤션센터로 무대를 옮겨 넥스트, 이수영,SG워너비, 바이브, 빅마마와 협연을 한다.27일은 넥스트, 이수영, 바이브, 빅마마와 부산 벡스코를 찾는다. 마지막 28일에는 서울 잠실주경기장으로 돌아와 SG워너비, 이수영, 바이브, 빅마마와 호흡을 맞춘다. 빼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수영,SG워너비, 바이브, 빅마마와의 앙상블에도 관심이 쏠리지만 가장 주목되는 무대는 역시 록밴드 넥스트와 꾸리는 음악의 향연이다. 전성기 멤버들이 합류하며 6인조로 재편된 넥스트는 최근 내놓은 5.5집을 통해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넥스트는 또 클래식 관현악 못지 않은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 세계를 갖고 있어 강렬한 전자음과 관현악이 빚어낼 새로운 음악 빛깔이 기대된다. 넥스트의 리더 신해철은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부담감이 큰 만큼 밤을 새우며 연습 중”이라면서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한국 음악에 대한 마인드와 기술력의 집결이라는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1544-4341,1544-1555,1588-7890.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클래식 들으며 도시락 까먹는 맛!

    준비해온 음식을 야외에서 즐기며 공연을 감상하는 ‘피크닉 콘서트’가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 경기문화재단은 26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피크닉 콘서트’와 ‘어린이 평화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로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공동으로 마련한 ‘피크닉 콘서트’는 5월5일 어린이날부터 10월말까지 매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콘서트장인 음악의 언덕에서 개최된다. 피크닉 콘서트는 잔디 위에서 가족들과 함께 돗자리를 깔고 음료와 샌드위치 등을 먹으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로,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유럽형 공연이다. 오는 5월5∼7일 연휴에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날 특별공연’,‘부모님과 함께하는 평양 민족 예술단 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등이 2시간씩 3회에 걸쳐 공연된다. 또 5월에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6∼10월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각각 90분간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의 주요 테마곡과 명곡 등이 연주된다. ‘피크닉 콘서트’를 이끌어갈 유로 코리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유럽 출신 음악인들과 유럽에서 활동했던 한국 음악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5월2일 개최되는 어린이 평화축제에서는 유치원생 5000여명이 모여 그동안 마련한 ‘사랑의 빵 저금통’을 북한돕기 성금으로 내놓고, 북한어린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와 그림으로 만국기를 제작, 전시한다. 붉은 악마들과 함께 월드컵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꼭짓점 댄스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저금통으로 마련한 북한 돕기 성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함경북도 개마공원 감자농원에 전달된다.(031)911-8668.수원 김병철기자kbchul@seoul.co.kr
  • 동네 음악회 500회 대기록 돌파

    ‘연평균 공연 횟수 41.6회, 공연 참가자 1만 5000여명, 관객 35만 2400명’ 오는 17∼22일 500회 공연을 갖는 ‘서초금요음악회’가 수립한 기록들이다. 동네음악회(?)로서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진기록이다. 1994년 3월4일 시작된 서초금요음악회는 클래식 위주의 무료 음악회로, 국내의 유명 성악가들과 정상급 연주단체가 참여한다. 하지만 클래식뿐만 아니라 국악, 무용, 뮤지컬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의 시작은 당시 관선 조남호 구청장이 부임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를 한 결과 관내 주민들 가운데 예술의전당을 찾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클래식 음악회를 만들었다. 음악회는 관선 구청장에 이어 내리 3선을 기록한 조 구청장과 연륜을 같이한다. 조 구청장은 “초기 공무원들이 ‘사람을 동원하지 않으면 공연장을 채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공연을 강행했다.”면서 “하지만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구민들이 찾아와 공연장을 꽉 채웠다.”며 그때를 회상했다. 음악회가 지속되면서 단골손님도 생겼다. 경기도 용인 수지에 사는 조장현(30)씨가 그 주인공이다. 자폐를 앓고 있는 조씨는 1997년부터 서초금요음악회를 찾았다. 어머니가 클래식을 들은 후 조씨가 차분해지는 등 병세가 호전되자 계속 음악회를 찾은 것이 인연이 돼 9년째 음악회를 찾고 있다. 음악 때문인지 현재 조씨는 월급은 적지만 직장도 생겼고, 혼자 버스 타고 집을 오가기도 한다. 최근에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자랑을 했다고 구민회관 이용원 관장이 전했다. 서초금요음악회의 500회 공연은 서울에 있는 자치구 가운데 가장 역사가 깊다. 다른 구청에도 음악회가 있지만 이처럼 오랫동안 꾸준히 이어지지는 않았다. 서초구는 500회 기념공연을 갖는다.17일에는 소프라노 곽신형, 베이스 나운규씨 등이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오페라 ‘돈지오반니’, 러시아 민요 ‘백학’ 등을 노래하고,18일에는 가수 김창완, 이태원 등이 ‘아니벌써’,‘어머니와 고등어’ 등 옛 노래들을 부른다. 이어 19일에는 프레미에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모차르트 협주곡을 연주하고,20일에는 가야금 4중주와 재즈드럼 공연이 펼쳐진다. 금요일인 21일에는 서초뮤직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등을 연주한다. 이 음악회에는 일반 공연장에는 들어갈 수 없는 8살 미만의 어린이라도 부모가 함께 오면 얼마든지 환영한다. 물론 복장도 따지지 않는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명훈 지휘 클래식 감상

    정명훈 지휘 클래식 감상

    세계적인 지휘자인 정명훈씨가 이끄는 서울시립 교향악단이 최근 7일 동안 매일 공연을 하는 ‘7일 공연’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8일에는 정통 클래식을 들고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를 찾는다. 정씨는 이번 ‘7일 공연’에 대해 “제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서울과 지방, 공연장이든 박물관, 캠퍼스, 교회당이든 가리지 않고 달려간다.”면서 “최근 무대에 자주 서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향과 함께 8일 저녁 7시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새 봄맞이 연주회를 펼친다. 구측은 보다 많은 구민들이 좋은 시설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3600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명성교회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향은 지난 5일 공연을 시작, 오는 11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이미 이화여대 대강당과 서울대 문화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가졌다. 앞으로 9일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10일엔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극장,11일 경남 김해문화의전당에서 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 교향악단 7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정씨는 직접 해설을 하면서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베토벤 교향곡 2번 2악장’‘베토벤 교향곡 3번(영웅) 4악장’‘베토벤 교향곡 5번(운명) 1악장’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정씨는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 음악총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 지휘자을 역임했다. 올해 1월부터는 서울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1945년 9월 설립된 서울시향은 그동안 시민들을 위해 많은 연주회를 가졌는데 최근 정씨의 영입으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내려 명성교회 방향으로 나와 400m 직진하면 공연장이 나온다.02)480-1291∼5.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우리구 최고야!] 중랑구 區심포니 오케스트라

    [우리구 최고야!] 중랑구 區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리는 날 오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지휘자는 마무리 연습에 한창이다. 연주 시작시간이 가까워지면서 청중들은 도우미들의 안내로 자리에 앉아 연주회 프로그램을 읽으며 기대에 부푼 표정을 짓고 있다. 연주가 끝나자 청중들은 지휘자와 연주자의 사인을 받기 위해 길게 늘어선다.’ 다름 아닌 우리 중랑구에서 매월 벌어지는 중랑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회의 풍경이다.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필하모닉, 뉴욕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등은 독일 오스트리아 미국 영국 러시아 등이 자국의 문화적 자존심으로 내세우고 자랑하는 오케스트라의 이름들입니다. 우리나라에도 KBS교향악단, 서울시립 교향악단, 부천 필하모닉, 대전 시립교향악단 등 뛰어난 오케스트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의 시립교향악단들도 일급 오케스트라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무료 공연 런던 시민들은 롤스로이스보다 런던 심포니를 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음악의 도시 비엔나 시민들은 시내 중심에 위치한 국립 오페라극장과 콘서트 하우스에서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는 것을 가장 행복한 일로 여긴답니다. 2000년대로 넘어올 즈음 미국의 권위 있는 한 일간지에서도 인류의 10대 발명품 중 하나로 오케스트라를 뽑은 적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디자이너 한 분은 외국 유명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때 티켓을 수십장씩 구입해 재한 외교관들을 음악회에 초청, 문화외교를 하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오케스트라가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요? 저의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실제로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리는 클래식 공연장을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나 클래식 음악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매일 오케스트라 음악을 접하며 삽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드라마나 영화의 감동적인 장면에서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사운드가 빠진다면 마치 수프를 치지 않은 라면을 먹는 것과 같지 않겠습니까? 현대인들에게 있어 클래식 음악은 우리 삶의 중심에 깊이 스며들어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누구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듣는 꿈을 꾸지요. 그러나 만만치 않은 티켓 값과 불편한 이동 거리 등으로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중랑구에서는 2001년 5월에 중랑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지금까지 6년 동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중랑구청 대강당에서 ‘해설이 있는 금요 음악회’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멀리 예술의 전당에까지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음악을 우리 구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구민들에겐 자긍심을 주고 있지요. ●해외 유학파등 단원 우수 티켓 값도 6년 동안 무료로 하여 구민들의 부담을 없앴습니다. 하지만 무료 티켓은 오케스트라와 청중 모두에게 좋지 않은 관습임을 공감해 유료화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답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도 여느 오케스트라처럼 해외 유학파들과 국내 음대졸업생들 중 우수한 자들로 선발해 뛰어난 앙상블을 자랑한답니다. 부족한 예산으로 인한 운영상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구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오늘까지 성장해온 중랑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뒤에는 구청 문화체육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도움과 지원이 있었습니다. 올해 신축되는 문화체육센터에 입주해 안정된 연습실을 확보하게 되면 보다 나은 앙상블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예산의 증액과 더불어 오케스트라를 구립화하는 문제는 구청과 문화체육과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심혈을 기울이는 숙원사업입니다. 중랑구는 중랑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문화를 선도하는 자치구로서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대륙의 선율’ 진수 느껴보세요

    ‘대륙의 선율’ 진수 느껴보세요

    중국 최고의 관현악단으로 꼽히는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새달 4일(오후 3시)·5일(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7일(오후 7시30분) 부산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56년 창단된 중앙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후신으로, 베이징 최대의 전문 음악홀인 베이징음악청에 상주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 관현악단이다.1996년 이름을 중국 국립 심포니로 바꾸고 단원도 대거 교체하면서 젊은 악단으로 거듭났다. 단원들의 평균 나이는 30대 중반. 이들을 이끌고 있는 상임지휘자 리신차오(李心草) 역시 올해 35세로 정상급 교향악단의 지휘자치고는 매우 젊은 나이다. 리신차오는 피아노계의 랑랑, 리윈디(윤디리) 등과 더불어 중국 정부가 특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기대주다.1993년 중국 제1회 전국 지휘대회에서 우승,1997년엔 프랑스 브장송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했다.20대 초반부터 중앙 필하모닉, 상하이 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중국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해외 순회공연 때는 반드시 자국 출신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이번엔 중국의 유명 작곡가인 관샤의 ‘제1교향서곡’을 5일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올해가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쇼스타코비치 탄생 100주년임을 감안, 두 작곡가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연주한다.4일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23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5일엔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대진(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서울대 교수)이 협연자로 나선다.8만∼18만원.(02)2068-8000. 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뉴욕서 9년째 길거리 사물공연 박봉구씨

    뉴욕서 9년째 길거리 사물공연 박봉구씨

    |뉴욕 김유영특파원|“두둥∼두둥∼두두둥∼” 지난해 12월말 뉴욕 맨해튼 42번가-타임스퀘어 지하철역 부근. 뉴요커들의 분주한 발걸음 소리가 숨가쁜 장구 장단에 묻혀버렸다. 외국인일까, 한국인일까…. 겹겹이 싸인 구경꾼들의 어깨 너머로 들여다봤다. 상모 위로 경쾌하게 돌아가는 흰색 끈이 간신히 보였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에 흑인들도 덩달아 춤을 춘다. 여기저기서 ‘브라보’ ‘쿨’ 등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어느새 장구통에는 1달러짜리 지폐가 수북하게 쌓였다. 주인공은 뉴욕에서 9년째 길거리 공연을 벌이는 박봉구(37·Vongku Pak)씨. 박씨는 뉴욕 지하철 공연가들의 연합체인 ‘뮤직 언더 뉴욕(MUNY)’에 소속된 최초의 한국인이다. 공교롭게도 연극 ‘이발사 박봉구’의 주인공 이름과 같다. 주인공이 진정한 이발사가 되겠다면서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로 온 것처럼, 그도 1998년 큰 뜻을 갖고 뉴욕에 왔다. 그것도 한국에서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상임단원 자리를 박차고서. ●팔도 누비며 사물놀이 배워 1987년 대학에 입학한 박씨가 사물놀이를 시작한 것은 대학교에 들어가면부터. 당시 민중가요와 풍물놀이에 익숙했던 일반 대학생처럼 박씨도 탈춤반에 들었다. 이후 점점 소리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전국 방방곡곡의 풍물놀이 대가들에게 악기를 배웠다. 호남우도굿 대가인 김영순 선생에게 장구를, 안성남사당 풍물불놀이 보전회 상쇠였던 김기복 선생에게 꽹과리를, 경기도립국악단 지도위원인 조갑용 선생에게 사물놀이 전반을 배웠다. 하지만 수업을 소홀히 한 탓에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 이후 민요연구회, 연희굿패 광대, 안성남사당 등을 거쳤다. 그러나 뭔가 허전한 공백을 메우지 못한 그는 더 큰 세계로 가고 싶어 유학길(뉴욕시립대에서 연극 전공)에 올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자신이 거리에서 북치고 장구치게 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문제는 한국에서 벌어둔 돈도 없고 맨땅에 헤딩하듯 ‘빈 손으로’ 뉴욕에 왔다는 사실이었다. 닥치는 대로 건설현장의 막일과 식당 웨이터, 바텐더 등의 일을 했지만 시간당 6∼10달러의 수입으로는 어림없었다. 뉴욕 물가가 워낙 비싸서 학비·생활비를 충당하기에는 무리였다. 결국 ‘생존’을 위해 거리공연에 나서게 된 셈이다. 물론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를 하면서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경험을 쌓으려는 목적도 있었다. ●“거리공연은 민주적이다” 그는 연극과 뮤지컬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에서 거리공연을 시작했다. 거리는 그야말로 ‘새로운 학교’였다. 공연을 하면서 만난 사람을 따라가 나이트클럽이나 게이바에서 장구를 연주해보기도 했다. 거리 공연자들은 브로드웨이의 A급 배우부터 노숙인 수준의 연주자까지 다양했다. 길에서 갈고닦은 경력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배우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거리공연이 녹록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경찰이 오면 쫓겨나고, 옆 골목으로 가서 하면 다른 공연자가 텃세를 부렸다. 뉴욕에서 공공장소 공연을 하려면 허가증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초기에 공연을 그만하라는 경찰의 말을 못알아 들어서 벌금을 물기도 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공식적으로 연주를 할 수 있는 ‘뮤직 언더 뉴욕’이라는 프로그램에 응시해 오디션을 봤다.2년에 걸쳐 두번이나 고배를 마신 끝에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나서 합격하기에 이르렀다. 박씨는 “거리공연이야말로 가장 민주적인 공연 방법”이라고 말한다. 형식과 제약, 비용이 없이도 원하는 모든 것을 시도할 수 있는 데다 관객의 숨결을 코앞에서 느끼면서 관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거리공연은 미리 돈을 내고 공연을 보는 게 아닙니다. 공연자가 관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관객이 감동의 크기만큼 돈을 냅니다. 그런 면에서 뉴요커들이 제게 건넨 1달러들은 예술성에 대한 투자로 생각합니다. 거리공연자로 살아남기 위해서 실력도 검증되어야 하니까요.” ●“최다 관객 동원 한국인” 박씨는 농담삼아 ‘뉴욕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한국인’이라고 말한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큰 극장이 꽉 차봤자 2000석 정도지만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공연하면 수만명을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지난해 여름 학교를 졸업하면서 ‘유럽 17개국 순방공연’을 떠났다. 물론 초대해 준 사람이 없는 ‘거리공연’이었다. 여행비용의 80%를 현지 공연 수입금으로 충당했다. 올 봄에는 컬럼비아 대학의 음악회, 뉴욕주립대학 행사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자신이 연출한 연극을 오프브로드웨이에 올릴 계획도 잡고 있다. “뉴욕이 예술도시라고 해도 우리 소리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편입니다. 무림강호의 고수를 찾아다니면서 공력을 평가받는 무예인처럼 저는 뉴욕의 언더그라운드 ‘예술강호’들을 찾아 한수 가르침을 청할 겁니다. 우리네 남사당패가 거리를 떠돌면서 배웠으니까요.” 박씨는 ‘길 떠나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는 말을 남기고 뉴욕의 한복판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carilips@seoul.co.kr ■ 박봉구씨는 ▲1998년 뉴욕 유학 ▲2000년‘링컨 센터 아웃오브도어 페스티벌’(에버리피셔홀, 링컨센터)출연 ▲2001년 뉴욕 길거리 공연예술과 연합단체인 ‘뮤직 언더 뉴욕’ 회원가입 ▲2003년 단편영화 ‘아나그노리시스’ 감독 ▲2004년‘할렘 서머 재즈 페스티벌’ 2004 참여 ▲2005년 뉴욕시립대학 브루클린 컬리지(연극전공) 졸업 ▲2005년‘뉴저지 필하모닉 갈라 콘서트’(카네기홀) 참여 ▲2005년 독립영화‘회상’(뉴욕)출연 ▲2005년 유럽 단독 공연투어
  • [문화 캘린더]

    ●관악구평생학습센터 3∼5월 3개월 동안 강좌를 들을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6개 과목 1055명이다.14일(화)∼23일(수)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관악구평생학습센터에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02)880-3426.●서대문자연사박물관 동물, 식물, 곤충, 광물, 암석 및 화석 등 자연사 관련 표본을 기증받는다. 표본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한다. 기증표본 특별전도 개최하며, 기증자는 박물관 주요 행사에 내빈으로 초청 받는다. 연중 수시로 접수한다. 문의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팀 (02)330-1733.●인천시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요코 고마쓰바라 무용단’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2006 인천&아츠’ 상반기 일정이 시작된다. 지난해 도쿄 필하모닉 내한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초청 연주회 등을 열어 큰 호응을 얻은 ‘인천&아츠’는 올해 시민 문화프로그램을 10회로 늘리고 공연 장르를 다양화했다.▲19일 요코 고마쓰바라 무용단 내한공연 ▲4월15·16일 유니버설 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5월13일 백혜선의 ‘엄마하고 나하고’ ▲6월21일 베이스 4중주단 연주회 ▲8월4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회 ▲8월14일 마에스트로&프렌즈 트리오 ▲8월19·20일(일) 재즈와 보사노바의 만남 ‘정선과 그 친구들’이 마련된다.
  • 춤곡 미뉴에트와 왈츠 어떻게 다를까

    3박자의 대표적인 춤곡 미뉴에트와 왈츠를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마련돼 관심을 끈다.15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2006 스쿨 클래식 미뉴에트와 왈츠’.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지휘 박영민)가 연주하는 이 무대는 무엇보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음악회란 점에서 주목된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씨의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져 이해를 돕는다. 미뉴에트는 17∼18세기경 유럽을 무대로 보급된 춤곡으로, 스텝의 폭이 작은 데서 미뉴에트란 이름이 붙었다. 미뉴에트는 원래 궁정 춤곡으로 시작돼 바로크 시대에 유행한 스위트(suite, 모음곡)에 다른 춤곡들과 함께 들어 있던 곡. 그 이후 모음곡이 교향곡으로 발전하면서 다른 춤곡들은 사라졌지만 미뉴에트만은 살아남아 교향곡이나 협주곡의 3악장이 됐다. 19세기 유럽에서 널리 유행한 왈츠는 한국에서도 신년이면 흔히 연주돼 우리에게 결코 낯설지 않다. 새해 첫 날 전세계로 중계되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의 주요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요한 스트라우스의 왈츠이기도 하다. 돌다, 회전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볼베레(volvere)’에서 유래한 경쾌한 무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와 보케리니의 ‘미뉴에트’,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교향곡 3악장 ‘미뉴에트’ 등 미뉴에트 명곡들이 연주된다. 왈츠로는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예술가의 생애’, 쇼팽의 연인이었던 조르주 상드의 강아지를 묘사한 ‘강아지 왈츠’ 등을 들려준다. 동요 ‘파란 마음 하얀 마음’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연주, 오케스트라에서 쓰이는 악기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는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코너도 준비했다. 국내 정상의 트럼펫 연주자인 안희찬(KBS 교향악단 수석)씨가 협연한다.1만∼2만원. 문의 (02)780-5054.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문화캘린더]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미술관에서 31일(토)까지 ‘용산국제미술제’를 개최한다. 숙명여자대학교 주관 용산미술협회 주최로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독일 미국 러시아 등 7개국의 유명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을 포함, 총 2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02)3785-0505.●서울 광진구 내년 1월13일(금)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바리톤 김동규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신아리랑 박연폭포 등의 우리 가곡과 아름다운 이탈리아 가곡들을 선보인다.R석 3만 3000원·S석 2만 2000원·A석 1만 1000원. 광진구민은 R석과 S석을 30% 할인해 준다.(02)2049-4700∼9.●경기 부천문화재단 예술정보도서관 다음달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가족과 함께 하는 뮤지컬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사전 예약 필수.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7일 오페라의 유령 ▲4일 사운드 오브 뮤직 ▲21일 마이 페어 레이디.(032)320-6323.●인천사이버시티센터 다음달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토요일 오후 3시에 DVD 영화 7편을 무료 상영한다. 상영작은 다음과 같다.▲6일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7일 우리형 ▲13일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14일 천공의 성 라퓨타 ▲20일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21일 가족 ▲27일 보물성.(032)440-4135.
  • ‘발레 하이라이트’로 여는 2006 희망의 새해

    강수진, 유지연, 배주윤, 이원국, 김주원, 이원철…. 발레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화려한 무대가 신년 벽두부터 열린다. 새해 1월4일과 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국립발레단(예술감독 박인자) 주최로 선보이는 ‘2006 희망의 새해를 여는 스페셜 신년 갈라’. 해외에서의 활약이 눈부신 한국 출신의 스타 무용수들이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루는, 한해에 두번 만나기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공연계의 화제이다. 국내 최고의 발레리나이자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높은 강수진(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출연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반색할 팬들이 많을 듯. 거기에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에서 뛰고 있는 배주윤,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유지연 등 ‘해외파’가 가세한다. 지난해 12월 ‘호두까기 인형’을 끝으로 무대를 떠났던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국을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반갑다. 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 이원철, 장운규 등도 탄탄한 기본기로 개성을 뿜어낼 예정이다. 무대를 더욱 역동적으로 다듬어줄 해외 스타들도 눈에 띈다. 최근 몇년 동안 국내 팬들도 꽤 많이 끌어모은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이고르 콜브, 볼쇼이 발레단의 안드레이 볼로틴 등이 온다. 화제작들의 하이라이트만을 간추린 덕분에 한눈 팔 틈이 없다는 점은 갈라 프로그램 최고의 미덕. 이번에도 국내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들이 엄선됐다. 이틀간의 공연에서 소개될 레퍼토리는 각각 11편. 장운규가 주도한 40여명의 국립발레단 단원들이 발란신의 대표작 ‘심포니 인 C’로 막을 연다.9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국립발레단 정단원으로 발탁된 신인 김리회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강수진의 대표작 ‘카멜리아 레이디’ 중 블랙 파드되, 배주윤의 ‘에스메랄다’ 중 그랑 파드되, 김주원·이원철의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김지선·이원국의 ‘스파르타쿠스’ 중 아다지오, 전효정·정주영의 ‘스프링 워터’, 홍정민·김준범의 ‘파리의 불꽃’ 중 그랑 파드되, 윤혜진·김현웅의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되,‘바우치사라이의 샘’ 등이 공연된다. 이들 가운데 최대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강수진의 블랙 파드되일 것이다.1999년 강수진에게 ‘브누아 드 라 당스’의 최고 여성무용상을 안긴 작품으로, 이번에는 프랑스 파리오페라 발레단의 마뉴엘 레그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처럼 한국, 독일, 러시아, 프랑스 발레단원들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이 공연의 매력포인트로 꼽힐 만하다. 협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후쿠다 가즈오. 만 5세 이상.5만∼15만원.(02)587-6181.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세계적 발레리나와의 만남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의 공연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볼 수 있다. 서울 노원구는 내년 1월 7일 ‘신년 스페셜 갈라 발레 공연’을 연다. 독일, 프랑스, 러시아의 세계적 발레 스타들이 우아함을 뽐낸다. 백조, 마지막 탱고, 탈리스만, 해적 등 유명한 작품의 명장면을 연출한다. 입장료는 R석 9만원,S석 8만원,A석 7만원. 송년 음악회도 마련했다.30일 저녁 8시 ‘서울바로크합주단’의 연주회가 열린다. 40년 전통의 연주단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100번째 실내악 정기 연주회를 가졌다.2001년 한국 연주단으로는 처음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챔버홀에서 연주회를 열어 실력을 인정받았다. 모차르트, 요한 스트라우스 등의 곡을 연주한다.R석 2만원,S석 1만 5000원. 공연 예매 및 문의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nowon.seoul.kr) 또는 전화(02-3392-5722∼5)를 이용하면 된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버라이어티(EBS 오후 6시20분) 사이먼 래틀경이 이끄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최근 내한, 차이코프스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커티스 음대를 졸업하고 차이코프스키 영재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적이 있는 중국 출신의 피아니스트 랑랑이 협연한다.   ●라이프n조이(YTN 오전 8시35분) 푸른 바다를 따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인천 강화. 팔만대장경의 제작 과정과 생생한 기록 등 역사유물과 문화유적지가 많이 남아있어 운치를 더한다. 수 백년 동안 외세의 침략과 방어를 통해 지붕없는 박물관이 되어버린 섬 강화도. 광성보와 초지진 등 군사유적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담았다.   ●자매바다(MBC 오전 9시) 종로거리에서 가족들과 불꽃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인철은 춘희와 인수가 타고 있는 차를 발견한다. 인철은 불꽃을 집어던지고 달려가 차창을 두들기며 내려서 할머니한테 인사드리라고 하지만 춘희와 인수는 차를 출발시킨다. 황급히 떠나는 그들을 바라보던 인철은 “먼저 인간이 되라.”고 소리치고….   ●열린TV 시청자세상(SBS 낮 12시10분) 한 주간 가장 큰 이슈 프로그램에 대해 시청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분석해 본다. 또 지난 1일부터 지상파 TV의 낮방송 시간이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장되면서, 지상파 방송의 낮방송에 대한 관심과 비판이 증가하고 있다. 지상파 TV 낮방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본다.   ●파워 인터뷰(KBS1 오후 11시) 한·일 월드컵 이후 3년여 동안 좌절과 시행착오를 반복해 오다 최근 아드보카트 감독의 영입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한국축구. 그 중심에는 ‘홍명보’가 있다.13년간의 국가대표 생활을 마치고 대표팀 코치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홍명보.2006 독일월드컵 대표팀의 필승 전략과 그의 축구철학 등을 인터뷰한다.   ●위기탈출 넘버원(KBS2 오후 10시5분) 연말연시에 늘어나는 술자리, 올바른 숙취 해소법은 무엇일까? 잘못된 숙취 해소법은 오히려 큰 화를 불러올 수 있다. 사우나, 찜질방은 정말 효과가 있을 것일까? 또 운동은 숙취 해소에 어떤 도움을 줄까? 해장술의 효과와 구토, 배변은 어떨까? 이 6개항 중 어느 것이 가장 올바른 숙취 해소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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