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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노위 힘 뺀 민주당…노동존중 의지 있나

    환노위 힘 뺀 민주당…노동존중 의지 있나

    환노위 위원장은 통합당민주당 환노위 간사 노동계와 접점 없어한국노총 출신 6명 중에 1명만 환노위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에서 환경노동위원회를 사실상 ‘찬밥’ 취급하며 노동존중 국회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희미해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전날 일부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며 환노위를 미래통합당 몫으로 남겨둔 데다가 노동계와 연결지점이 크지 않은 의원들을 환노위에 배치했다. 환노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노웅래(4선), 안호영(간사), 임종성(이상 재선), 양이원영, 윤준병, 이수진, 이탄희, 장철민, 최종윤(이상 초선) 등 9명이다. 이 중 한국노총 출신인 이수진 의원과, 환노위원장을 맡았던 홍영표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장철민 의원을 제외하고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가진 의원은 없다. 20대 국회 환노위 간사를 맡았던 한국노총 출신 한정애(3선) 의원은 환노위원장을 노렸지만, 해당 상임위가 야당 몫으로 남겨지면서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환노위 여당 간사는 노동계와 연결점이 없는 변호사 출신의 안호영 의원이 맡게 됐다.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주영 의원도 지역 현안 우선 해결을 이유로 환노위를 선택하지 않았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16일 “한국노총은 민주당이 환노위원장을 맡아야 한다고 요구했는데, 환노위를 마치 양보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전문성이 높지 않은 의원을 중심으로 배치된 것에 일단 유감”이라고 말했다. 21대 국회 환노위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에서 전국민고용보험 관련 법안, 고용유지를 위한 각종 조치, 예산 등을 심의해야 하는데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도 “통합당이 환노위원장을 하게 되면, 사용자들이 원하는 만큼만 필터링 된 노동 의제들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민주당의 노동존중 의지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최용 노동본부 집행위원장은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도 노동 의제 관련해서는 20대 국회와 비슷하게 일정 정도 거리를 두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노동존중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민주당 중진 의원은 “개혁을 추진하는 상임위인 정무위와 환노위를 야당에 넘겨줘서 우려가 된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태양면 통과하는 ISS 포착…英 아마추어 “1분 전부터 연사”

    태양면 통과하는 ISS 포착…英 아마추어 “1분 전부터 연사”

    영국의 한 아마추어 천체사진작가가 태양 앞을 통과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모습을 완벽하게 포착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에 따르면, 잉글랜드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IT업계 종사자 데이비드 글로진(38)은 얼마 전 자택 정원에서 ISS가 태양 앞을 통과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는 데 성공했다. 한 아이의 아버지인 그는 ISS의 태양 통과 사진을 촬영하는 데 200만원 후반대 전문가용 DSLR 카메라를 사용했다. 그는 “NASA 웹사이트에 공개된 자료를 통해 ISS의 태양 통과 시간에 대해 알았고 1분 전부터 2000분의 1프레임으로 연사해서 촬영하고 있었다. ND10000이라는 강력한 태양 필터도 사용했는데 이것이 없으면 카메라 센서가 손상된다”면서 “당시 구름이 태양을 가리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지구상에서 그처럼 ISS가 태양을 통과하는 찰나의 순간을 이미지로 완벽하게 포착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는 대다수 전문 천체사진작가들이 천체망원경을 장착한 카메라를 사용해도 마찬가지다.하지만 그는 자신의 사진 촬영 기술은 사실 전문가와 거리는 멀다고 고백했다. 그는 “난 사진과 영상 촬영에 관해서는 완전히 아마추어”라면서 “내 촬영물들은 시행착오적 접근과 수많은 시간을 온라인 설명서를 살핀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항상 사진과 영상 찍는 것을 즐겼지만, 드론을 처음 샀을 때 사진과 영상을 제대로 찍어보고 싶은 열정이 시작됐다”면서 “첫 번째 비행에서 두 차례 드론을 땅에 떨어뜨렸고 두 번째 비행에서는 카메라까지 분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완전 자동 모드에서 완전 매뉴얼 모드로 전환되는 까다로운 카메라의 설정을 배우고 익히기로 했었다”면서 “이런 접근은 사진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이비드 글로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1일 오후 3시 53분 전국서 ‘부분일식’쇼…놓치면 10년 뒤 본다

    21일 오후 3시 53분 전국서 ‘부분일식’쇼…놓치면 10년 뒤 본다

    오는 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이번 일식 관측을 놓치면 한반도에선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서울 기준으로 21일 오후 3시 53분부터 약 2시간 11분 동안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15일 밝혔다. 한반도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서울 기준으로 태양면적의 45% 정도가 가려지게 된다. 일식 당일엔 강원 지역을 제외하면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돼 부분일식을 보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에서 관측이 가능한 일식은 21일이 지나면 2030년 6월 1일에나 가능하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일식을 안전하게 보려면 태양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 등 보호장비를 활용해야 한다. 단, 이런 장치로도 3분 이상 관측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단독] 대구 학생들이 받은 마스크, 식약처 허가 못 받은 ‘나노 마스크’

    [단독] 대구 학생들이 받은 마스크, 식약처 허가 못 받은 ‘나노 마스크’

    식약처 “나노필터 안전성 검토하는 단계” 교육청 “사용하는 데는 문제 없다고 판단” 학부모 “안전성 검증 없이 배급 이해 안돼”대구시교육청이 지난 4월 초중고교, 유치원 등 801곳에 보급한 마스크 30만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나노필터형 마스크’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완벽히 제거되는지 입증되지 않았다며 안전성 허가를 유보했다. 마스크 제작 업체는 외부 기관으로부터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검증을 받았다고 해명했지만 대구 지역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사용할 마스크를 확실한 검증 없이 보급했다고 비판했다. 15일 서울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4월 2일부터 29일까지 대구시로부터 12억원을 지원받아 나노필터형 마스크 30만개를 사들여 각 학교에 보급했다. 다이텍연구원이 대구시로부터 6억원을 투자받아 제작한 마스크였다. 기존 보건용 마스크에 사용하는 ‘멜트블로운(MB) 필터’ 대신 나노 필터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면 마스크에 부직포 필터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당시 대구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수급이 한창 부족했던 터라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시교육청은 마스크 1개당 2000원, 교체형 필터 10개당 2000원에 총 30만개를 구입했다.나노 필터는 아직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허가를 받지 못했다. 식약처는 나노 필터 제작 과정에서 독성 물질인 유기용매가 잔류할 우려가 있다며 허가를 반려했다. 이 때문에 KF94나 KF80 같은 보건용 마스크가 아닌 공산품 마스크로 시중에 보급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하기 위해서는 제조업 신고와 함께 제품의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 기준에 대한 심사를 거쳐 품목 허가를 받아야 한다. 현재까지 식약처 허가를 받은 나노 필터 마스크는 없다”며 “나노 필터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적이 없는 신물질로 현재 안전성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부모는 “어린 학생들이 쓰는 마스크인데 아직 안전성을 입증받지 못한 마스크를 허겁지겁 배급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교육청에 항의했지만, 쉬쉬할 뿐 마스크를 거둬들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마스크 제작 업체로부터 안전성 검증 공문까지 확보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스크를 보급할 당시엔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4월이고 보건용 마스크는 아니지만,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구시가 투자한 업체이고 대구시 염색공단 직원에게도 무상으로 배포한 필터인 만큼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봤다”고 했다. 해당 마스크 제작 업체인 다이텍 연구원은 “식약처가 허가를 반려한 제품은 본사의 나노필터와는 다른 제품이며 기존 나노필터의 안전성 문제인 잔존 유기용매에 따른 인체 위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신공법을 적용했다”며 “이 제품은 식약처 고시기준 총 7가지의 시험 기준에 따라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며 식약처 지정 공인시험기관에서 잔류용매 검출 결과 불검출돼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와 확보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오는 21일 부분일식 ‘우주 쇼’가 펼쳐진다…놓치면 10년 후

    오는 21일 부분일식 ‘우주 쇼’가 펼쳐진다…놓치면 10년 후

    오는 21일 일요일 하짓날에 달이 해를 가리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1일 15시 53분(서울지역 기준)부터 약 2시간 11분 가량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발표했다. 이번 부분일식은 날씨가 좋으면 우리나라의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서울 기준 태양 면적의 45%(최대식분 0.55)가 가려진다. 부분일식 현상은 서울 기준 15시 53분 4초부터 시작되어 17시 2분 27초에 최대, 18시 4분 18초에 종료된다. 이번 부분일식 경우 제주도 지역(제주시 기준)에서 태양 면적이 57.4% 가려져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으로 관측할 수 있으며, 북동쪽으로 올라갈수록 가려지는 비율이 낮아져 서울의 경우 45%가 가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일식은 해가 가려지는 정도를 기준으로 부분일식, 개기일식, 금환일식으로 구분한다. 부분일식은 해의 일부가 가려지는 경우, 개기일식은 해의 전부가 가려지는 경우이다. 금환일식은 달의 공전 궤도상 지구와의 거리에 의해 해의 전부가 가려지지 않고 테두리가 남아 금반지처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이번 부분일식은 서쪽 시야가 트인 곳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일식을 보는 동안 적절한 보호 장비 없이 태양을 관측하는 것은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태양 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태양 안경 등을 활용해야 하나, 이 필터 역시 3분 이상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태양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으니 어린이 지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부분일식 관련 관측 행사는 각 지역 과학관 및 천문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www.kaas.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페이스북을 통해 SNS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다음 부분일식은 10년 뒤인 2030년 6월 1일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21일 일식 놓치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21일 일식 놓치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태양필터 장착한 망원경, 특수안경 필수...필터 있어도 3분이상 관측 금지 오는 21일 오후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겠다. 더군다나 이번 일식 관측을 놓치면 한반도에서 일식을 보기 위해서는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1일 서울 기준으로 오후 3시 53분부터 약 2시간 11분 동안 부분일식이 일어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일식은 한반도 전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서울 기준으로 태양면적의 45% 정도가 가려지게 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오는 21일 일요일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강원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분일식 관측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부분일식 현상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3시 53분 4초에 시작돼 오후 5시 2분 27초에 가장 많이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오후 6시 4분 18초에 끝난다. 제주 지역에서 태양면적 57.4%가 가려져 가장 많이 가려지겠다.올해 일식 현상은 6월과 12월에 나타나는데 오는 21일 일식은 동유럽, 아프리카 동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관측이 가능하며 12월 개기일식은 남아메리카 남부, 남극, 아프리카 남서부 일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한국에서 관측 가능한 일식은 오는 21일이 지나면 2030년 6월 1일에나 가능하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일식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태양필터가 장착된 망원경이나 특수 안경 같은 적절한 보호장비를 활용해야 하며 이런 장치로도 3분 이상 지속적으로 관측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며 “태양필터가 없는 망원경이나 카메라, 선글라스 등으로 일식을 관측할 경우 실명할 가능성이 크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부분일식은 각 지역 과학관과 천문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등에서 관측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SNS 생중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걱정 비워요, 안전 담아요… 1190개의 ‘강북 비밀’

    걱정 비워요, 안전 담아요… 1190개의 ‘강북 비밀’

    “뉴스에서 아동복지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이라도 들을 때면 남 일 같지 않아 심장이 두근두근해요. 그런데 재난 비상용품 보관함이 설치된 후로는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지난 3일 서울 강북구 삼양동 종합복지센터에 설치된 재난안전 스마트 비상용품 보관함 앞에서 주민 김효경(41·여)씨는 직접 복지센터를 찾은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자녀가 복지센터의 발달지원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김씨는 “구청에서 소방서와 합동으로 수시로 화재 사고 비상대피훈련도 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든든해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재난 비상용품 보관함이 설치된 복지시설 등을 찾아다니며 꼼꼼히 둘러봤다. 삼양동 종합복지센터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장애아동을 위한 아동발달지원센터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박 구청장은 이런 때일수록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점검해 사전에 대비하자는 취지로 나섰다. 그는 “화재나 지진과 같은 재난이 발생하면 위기 대응은 어렵고 복잡한 것보다 기본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재난 구호부터 응급처치까지 필요한 구호용품을 통합해 제공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보관함 설치 이유를 설명했다. 화재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안전강북’ 재난 비상용품은 스마트 보관함과 화재안심 보관함으로 이뤄져 있다. 스마트 보관함은 재난 대비부터 응급처치까지 필요한 용품을 제공하는 원스톱 통합 솔루션이다. 자동심장충격기, 구급상자, 화재용 긴급대피마스크, 소화기 등이 모여 있다.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이 작동되고 재난관리 책임자에게 비상 상황 알림과 대피 문자가 전송된다. 보관함에는 재난안전 교육영상을 보여 주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모니터가 설치돼 심폐소생술, 화재 및 지진 대피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도 알려 준다. 화재안심 보관함은 지역 내 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안전 취약시설 192곳에 비치된다. 공동생활가정,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 아동시설에 집중 설치됐다. 보관 상자에는 7중 필터 형태의 습식형 구조손수건, 방연마스크, 경광봉 등 화재 발생 시 유독가스와 연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용품들이 구비돼 있다. 구는 시설별로 구호용품의 적합한 수량을 산정하고 알맞은 설치 장소를 지정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했다. 소방서와 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쳐 대피 동선을 고려한 장소에 보관함 1190개를 설치했다. 박 구청장은 “보관함 설치도 중요하지만 긴급 상황에서 생명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제로 사용법을 알려 주고 대피훈련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신속한 역학조사로 ‘K방역’ 이끌어… 질본·의료진 뒤 숨은 조력자

    신속한 역학조사로 ‘K방역’ 이끌어… 질본·의료진 뒤 숨은 조력자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반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무서운 기세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은 다양한 방식을 시도했지만 대부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코로나19의 초기 발원지였던 중국과 이웃한 한국은 강력한 봉쇄정책이나 이동제한 조치 없이 신속한 대규모 검사와 감염 의심자 추적, 접촉자 격리를 병행함으로써 확산세를 막아 많은 나라들이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하며 ‘K방역’에 주목하고 있다. 드라이브스루 검사, 감염자 동선 추적 애플리케이션(앱), 자가진단 및 자가격리 앱 등으로 대표되는 K방역의 최일선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의료진이 서 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뛰어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은 보이지 않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8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K방역을 세계적으로 알리게 된 것은 신속한 역학조사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됨과 동시에 카드정보,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확진자 동선을 빠르게 파악하도록 지원해 감염 경로, 감염 위험지역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운영했다. 그 덕분에 질병관리본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등 역학조사기관들이 감염자나 밀접 접촉자를 빠르게 확인해 격리할 수 있었다. 과기부는 감염자 간 네트워크 분석과 감염 위험 지역 예측까지 보다 정밀한 역학조사를 가능케 하고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데이터 기반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ICT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본격 활용된 것은 지난 2월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때다. 정부는 2월 말 공적 마스크 긴급 조치, 3월 초 마스크 5부제와 판매수량 제한 조치를 취했지만 판매처 위치와 재고량 정보 부족 때문에 국민들의 불편이 커졌다. 이에 과기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데이터를 취합한 뒤 산하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공개용 데이터로 변환해 민간에 공개했다. 그 덕분에 데이터 개방 하루 만에 16종의 앱 서비스와 18종의 모바일 웹서비스가 출시돼 마스크 대란 사태는 조기에 안정화됐다. 뿐만 아니라 앱을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자가격리지 이탈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등 방역 당국의 감독 업무를 경감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니터링 콜센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과기부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병원들과 함께 치료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리보핵산(RNA) 전사체를 분석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하고,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바이러스 연구시설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스크 원료 필터와 의료용 고글, 공기청정 시스템을 의료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재미있는 점은 과기부에서 K방역 지원을 위한 ICT 분야를 총괄하는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이 현재 K방역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전남여고 1년 선후배 관계라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두 사람 간 인맥이 과기부와 질본 간 협력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과기부 송 정책관은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K방역이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과기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민관 협력을 기초로 한 ICT 융합으로 공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주말엔 안 팔아요” 비말차단 마스크, 8일엔 살 수 있나

    “주말엔 안 팔아요” 비말차단 마스크, 8일엔 살 수 있나

    웰킵스몰, 주말엔 상시 제품만 판매5일 접속자 폭주로 사이트 마비주말 동안 복구·개선8일 다시 판매 재개 예정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는 웰킵스몰이 주말 동안에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6일 웰킵스에 따르면 웰킵스몰은 이번 주말(6~7일)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 비말차단 마스크는 주중에만 판매하고, 주말엔 상시 판매 제품만 판다. 웰킵스는 동시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된 사이트를 복구 및 개선한 후 내주 월요일(8일) 오전 9시 다시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더위에 비말 차단용 마스크…사이트 마비 웰킵스의 언택트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비말 차단 효과 인증(KF-AD)을 주고 민간에서 판매하도록 한 국내 첫 ‘비말 차단용 마스크’다. 덴탈마스크와 비슷한 수준의 비말 차단 기능(KF 기준 55~80%)의 필터를 달았다. 지금까지 웰킵스의 자회사인 피앤티디, 건영크리텍, 파인텍, 케이엠 등 네 곳이 비말 차단용 마스크 식약처 인증을 받았고, 이날 웰킵스가 가장 먼저 판매에 들어간 것이다. 침방울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통기성이 있다. 무더운 여름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국민에도 덴탈 마스크처럼 얇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온라인몰을 통해 처음으로 시장에 나온 5일, 구매자들이 몰려 판매 시작(오전 9시) 전부터 사이트가 마비됐다. 웰킵스는 장당 500원짜리 비말차단 마스크를 3팩을 1500원에 판매했다. 단, 일주일에 총 30매(10팩)까지만 살 수 있다. 이날 준비된 20만장은 오후 2시쯤 모두 판매됐다. 오는 8일에도 목표 판매 물량은 약 20만장 수준이다. 웰킵스 관계자는 6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접속자 유입으로 단기간에 폭주했다. 주말 동안 서버를 증설하고 매크로 유입을 막는 등 개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또 지난 5일 구매한 소비자들이 월요일엔 구매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할 때 좀 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그림 그리듯 138통 영어편지, 참전용사에 “생큐”

    그림 그리듯 138통 영어편지, 참전용사에 “생큐”

    한국전쟁 70주년 ‘6037 캠페인’ 동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138명에 손편지며느리가 번역해 준 영어 따라 그려“한국전쟁 때 목숨을 걸고 자유와 평화를 지켜 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이 코로나19를 무사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사는 최삼자(73) 할머니는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전쟁 70주년을 앞두고 코로나19 때문에 고생하는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위한 마스크 보내기 운동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 할머니는 최근 칠곡군이 추진 중인 ‘6037 캠페인’에 참가해 생면부지의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 노병 138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손편지를 일일이 썼다. 칠곡군의 ‘6037 캠페인’은 한국전 참전 에티오피아 용사 6037명 가운데 생존자 138명과 유가족들에게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 이 캠페인은 백선기 칠곡군수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70년 전 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젊은이들은 25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다”며 “지금 에티오피아는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에 부닥쳐 있다. 검사 키트와 마스크조차 없다. 이제 우리도 마음을 모아 6037개의 마스크를 보내려고 한다”고 설명한 게 계기가 됐다. 최 할머니는 이 소식을 접하고 생존해 있는 참전 용사들에게 마스크 보낼 때 감사의 편지도 함께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손편지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영어를 모르는 최 할머니는 우선 한글로 편지를 쓴 뒤 권지영 미국 텍사스주립대 경제학과 교수에게 번역을 맡겼다. 권 교수는 할머니의 며느리다. 그는 며느리의 번역문을 보고 마치 그림을 그리듯 영문 편지를 썼다. 138통을 쓰는 데 꼬박 일주일이 걸렸다. 할머니는 인터뷰 도중 통통 부은 오른손을 내밀어 보이며 “꼬부랑 글씨로 편지를 쓰느라 이렇게 됐다”고 자랑했다. 최 할머니의 편지에는 “면 마스크의 필터를 매일 바꿔서 사용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코로나19를 이겨 내십시오.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렇게 작성된 편지는 지난달 말 칠곡군에 전달됐다. 에티오피아에 보낼 필터 교체용 면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던 최 할머니의 이런 특별한 손편지는 오는 11일쯤 주한 에티오피아대사관을 통해 참전용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군인은 모두 6037명이며 이 가운데 122명이 전사하고 500여명이 상처를 입었다. 글 사진 칠곡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아파트 청약 대박 지역, 주거형 오피스텔도 잘나가네

    아파트 청약 대박 지역, 주거형 오피스텔도 잘나가네

    청약 통장이 몰리는 인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주거 선호지역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수십 대 1에 달하는 데다, 당첨 가점도 높게 형성돼 가점이 낮은 2030세대 수요자들은 청약문턱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그 대안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평면이 아파트와 비슷한 데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첨단시스템, 커뮤니티 등이 적용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상업시설과 함께 배치되는 복합단지로 조성돼 생활이 편리하고, 규모감이 커지면서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하는 경우도 많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눈에 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37~84㎡, 총 486실 규모다. 지난 5월 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서 공급하는 청량리역 초역세권 단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청약 접수 결과 총 486실 모집에 687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4.14 대 1로 전 타입 모두 청약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B블록 84㎡OF 기타 접수 기준 213 대 1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분양관계자는 “청량리역 초역세권인데다 설계, 평면 등을 잘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 주셔서 계약도 단기간에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부동산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될 수도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량리역 일대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 이유는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생활편의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교통부터 생활 편의시설까지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역 일대는 서울 동북부지역 최고의 교통 요지로 손꼽힌다. 지하철 1호선 · 경원선 · 분당선 · 경의중앙선 · 경춘선 · KTX강릉선 등 총 6개의 노선이 지나며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강남, 잠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으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60여 개의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왕산로, 고산자로, 천호대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용이하다. 롯데백화점(청량리점), 롯데마트(청량리점), 홈플러스(동대문점),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종합도매시장,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는 입주민들을 위한 특화 설계 및 시스템을 도입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53㎡, 84㎡ 타입에는 각각 3Bay,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일부 호실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초미세먼지 99.97%를 차단할 수 있는 H13등급 필터가 적용된 전열교환방식 실내환기 시스템, 스마트폰 소지 시 공동현관 자동열림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가 가능한 가전기기 연동 힐스테이트만의 통합 플랫폼 Hi-oT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인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게다가 다양한 개발호재를 갖추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들어서는 청량리역은 GTX B(2019년 8월 예비타당성 통과), GTX C(2018년 12월 예비타당성 통과) 노선과 더불어 지난해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강북 횡단선(추진중), 면목선(추진중)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총 10개 노선이 지나는 서울 최고의 교통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 B·C노선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삼성역까지 각각 한 정거장 거리여서 뛰어난 접근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청량리3구역, 청량리4구역,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등이 이미 공사를 진행 중이며, 전농구역, 용두1구역, 전농12구역 등 사업지 인근 정비예정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단지 주변은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계약은 6월 4일~5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마련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원들 모든 사안 볼 수 없어 청원 전담 ‘청원국’ 설치 필요”

    국민들이 고심 끝에 올린 청원 대부분이 빛도 보지 못한 채 폐기되는 데에는 국회의원들이 모든 사안을 들여다볼 수는 없다는 현실적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 특히 지역 현안이나 여론이 주목하는 사안 외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의원들의 행태가 반복되면서 대다수 청원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되는 운명을 맞는 것이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가까스로 통과된 ‘n번방 방지법’은 당초 국민동의청원제 도입 후 첫 10만명의 동의를 받는 의미 있는 절차를 거쳐 상임위원회에 접수됐다. 하지만 의원들의 무관심 속에서 폐기 위기에 놓였다. n번방 사태의 심각성이 계속 부각되자 관련 상임위가 법안을 논의해 본회의로 넘겼지만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청원 내용을 꼼꼼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국회가 국민 목소리를 곡해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이 때문에 국회와 현장의 온도 차를 좁히고 청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업무를 세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직속으로 활동했던 국회혁신자문위원회는 ‘의원소개 청원 제도’를 폐지하고 ‘청원국’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청원 방법은 국회의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입법청원을 하는 의원소개 제도와 지난해 12월 생긴 온라인 국민동의청원제도 두 가지가 있다. 국민동의청원제도는 청원자가 100명의 찬성을 받아 청원을 등록하면 국회가 요건을 검토 후 공개해 30일 안에 10만명의 동의를 얻을 시 정식 청원으로 접수된다. 혁신자문위가 의원소개 제도 폐지를 꺼낸 건 온라인을 통한 직접 청원이 가능한 상황인 만큼 선택과 집중을 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청원국을 설치하면 입법청원 제안의 진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게 혁신자문위의 주장이다. 혁신자문위는 “의원소개 청원제도가 없는 독일에서는 국회에 청원국을 두고 그 안에서 정책 영역별 전담부서를 설치해 청원안을 1차로 거른 뒤 국회의장이 소관위원회에 회부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사무처 관계자는 “현재는 국회 내에서 청원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이 2명 정도밖에 없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며 “만약 청원국이 생긴다면 청원심사소위의 역할을 일부분 대체할 수도 있고, 나아가 10만명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청원에 대해서도 국회가 답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실 보좌관은 “각양각색의 청원을 미리 ‘필터링’해 줄 전담부서가 있다면 국민의 입법 참여라는 취지를 살리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민동의청원의 경우 ‘30일·10만 동의’ 문턱이 높은 만큼 기간과 동의자 수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가령 2005년부터 전자청원제도를 운영하는 독일의 경우 4주간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공개회의에서 논의하고, 영국은 10만명 이상의 서명을 받은 경우 기간 제한 없이 하원이 논의하게 돼 있다. 현재 청원으로 접수된 안건들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되는데 10만명 동의를 얻은 청원이 임기 때문에 폐기되는 건 불합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미래통합당 이주영 전 의원은 “의원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청원은 폐기되지 않고 차기 국회에서 계속 심사하도록 해 국민의 청원권을 신장시켜야 한다”며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유치원-초·중·고 코로나 예방 힘쏟는 동대문

    유치원-초·중·고 코로나 예방 힘쏟는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맞아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등이 등교를 시작한 지난 27일 답십리동에 위치한 신답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들 등교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때의 응급조치 매뉴얼도 확인했다. 최홍연 부구청장은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된 지난 20일과 21일 지역 고등학교를 돌며 코로나19 방역 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동대문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되자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온라인 학습 환경을 갖추지 못한 지역 저소득층 초·중·고교 학생 2000여명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원했다. 지난달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면 마스크 3만 4740장과 안전필터 34만 7400장을 배부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교육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롯데, 독거노인에게 생필품 등 ‘플레저박스’

    롯데, 독거노인에게 생필품 등 ‘플레저박스’

    롯데그룹은 다양한 상생활동으로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4월 23일 롯데복지재단과 함께 전국 독거노인 1500명을 대상으로 ‘롯데 플레저박스’를 전달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고립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에 처한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마스크 및 비누, 생필품, 레토르트식품 등 16종을 롯데 플레저박스에 담았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4월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50여명이 손수 만든 마스크는 KF80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춘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로, 개당 5개의 필터가 제공돼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봉사활동으로 제작된 100여개의 마스크는 치매 어르신이 모여 있는 센터로 전달됐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4월 교육부, 교보문고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인당 4권까지 열람할 수 있는 북드림 전자도서관을 개관했다. 북드림 전자도서관은 1억원 규모의 인문, 교양, 역사, 자기개발, 오디오북 등 약 3만종의 도서를 지원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우리 집 냉장고는 내가 주치의”… 필터·코크 등 직접 교체 및 관리

    “우리 집 냉장고는 내가 주치의”… 필터·코크 등 직접 교체 및 관리

    ‘내 것은 내가 직접 만든다.’ 가구, 보험 등을 자신이 직접 만들고 설계하는 DIY 시대다. 삼성전자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집에서 스스로 정수기를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를 위해 ‘셀프 케어’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정수기 필터·코크를 누구나 직접 간편하게 교체 및 관리할 수 있게끔 설계한 것.●필터 교체 혼자서도 쉽게… 코크는 분리돼 위생 관리 가능 위생에 대한 기준이 변하면서 소비자들의 궁금증도 다양해졌다. 정수기 필터는 어떻게 관리하고 얼마나 자주 교체해야 할까? 깨끗하고 맛있는 물은 정수기의 필터에서 결정된다. 정수 관리 방문 서비스도 주기적인 필터 관리에 집중하는 이유다.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누구나 전문가처럼 필터를 교체할 수 있도록 단순한 설계 구조를 갖췄다. 필터는 손잡이를 살짝 돌려주기만 하면 교체가 가능한 단순한 구조로 혼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냉장고는 관리 비용까지 생각해야 한다.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알뜰함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국내 냉장고용 정수기로는 최대 정수 용량인 2300ℓ를 갖춰 번거로운 필터 교체 주기를 늘리고 방문 서비스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용량이 넉넉한 만큼 필터는 1년에 한 번만 직접 교체해주면 되기 때문에 필터 비용에 대한 걱정도 덜어준다.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은 가전 위생이 가장 걱정되는 계절이다. 특히 정수기는 물이 직접 나오는 부분인 코크(Cock)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의 코크는 부식과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청결한 위생을 책임진다. 습한 여름철에는 물이 맺히기 쉬운 코크 부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유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더 조심해야 한다.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의 탈부착형 코크는 직접 떼서 세척하거나 삶아서 사용할 수 있어 세균 없이 깔끔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은 소비자가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 쓸 필요 없도록 똑똑하게 책임진다. 스마트싱스 앱의 ‘홈케어 매니저’는 필터 수명과 교체 시기, 냉장 기능 이상 유무 등을 알려준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비용이 발생하는 방문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4단계 정수 시스템, 국제위생재단에서 안전·성능 인증받아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위생 안전부터 식재료 보관까지 냉장고가 갖춰야 할 ‘정석’을 보여준다. 3개의 견고한 필터와 세디먼트(Sediment)·프리카본(Pre-carbon)·UF(Ultra Filtration)·카본(Carbon) 등 4단계 정수 시스템으로 수돗물에 포함된 이물질, 냄새, 중금속, 박테리아 등을 안전하게 없애준다. 특히 필터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음용수와 정수기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국제위생재단(NSF)의 안전 및 성능 인증을 받았다. 국내 판매 정수기 냉장고 중 NSF 인증을 받은 제품은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가 유일하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독보적인 노하우를 적용한 ‘미세정온’ 기술과 ‘메탈쿨링도어’가 있기 때문에 식재료 보관도 걱정 없다. 냉장고 내 온도변화를 최소화한 ±0.5℃ 미세정온으로 며칠이 지나도 갓 구매한 것처럼 식재료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지켜준다. 메탈 소재 도어는 차가운 냉기를 꽉 잡아줘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는다. 문을 자주 여닫아도 식재료를 싱싱하게 유지할 수 있다. 냉장고 도어 저장 공간을 분리한 ‘푸드 쇼케이스’는 식재료 수납까지 깔끔하게 책임진다. 자주 꺼내 먹는 음료와 양념은 쇼케이스에, 오래 보관할 식재료는 인케이스에 넣어 식습관에 따라 여유롭게 보관할 수 있다. 쇼케이스만 열어서 사용할 경우 냉기 손실을 최대 55%까지 막아주기 때문에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 또한 냉장고가 집에서 중요한 존재감을 가지는 만큼 공간 효율성과 세련된 디자인도 갖췄다. 문을 여닫지 않아도 물과 얼음을 이용할 수 있어 좁은 주방이지만 정수기와 냉장고가 모두 필요한 가정에 적합하다. 냉장고가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메탈 실버 색감의 ‘내추럴’과 트렌디한 매력이 돋보이는 메탈 블랙 색감의 ‘젠틀 블랙 매트’ 두 가지 색상은 주방의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연출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수기 냉장고는 매일 마시는 물을 정화해주는 만큼 무엇보다 청결 관리가 우선순위”라면서 “삼성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는 언택트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간편한 셀프 케어로 소비자의 높아진 위생 기준을 만족시킨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농가·저소득층·공연계 전방위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팔 걷어 붙였다

    농가·저소득층·공연계 전방위 지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팔 걷어 붙였다

    사랑의 마스크 제작, 중소 협력사소상공인 위한 850억원 규모의 상생 지원책 마련, 위기에 몰린 농가를 돕는 온라인 장터 개장, 개학 연기로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저소득층 아동들의 도시락 지원,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 이는 모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G유플러스가 펼친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자사 기술·자원을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경기침체를 극복하고자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착한 소비’로 완판 행진 LG유플러스는 소비자와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함께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했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의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에 개장한 이 행사는 다음달 17일까지 8주간 매주 새롭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특가로 제공한다. 1주차 때의 대파는 판매 개시 21분, 2주차 햇양파는 18분, 3주차 고구마는 15분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며 매주 ‘완판 신화’를 기록 중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 운영이 끝나면 농산물 판매액의 절반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전달한 금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고, 서울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등 위기에 처한 이웃 돕기에도 나섰다.우선 전남, 충북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를 진행, 위기에 처한 급식 납품 농가를 돕고 있다. 공동 구매 행사는 임직원 아이디어를 반영해 임직원이 농산물꾸러미를 사면 회사가 같은 수량만큼 구매해 기부하는 ‘1+1(BUY ONE, GIVE ONE)’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회사가 산 농산물꾸러미는 쪽방촌 거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또 개학 연기와 지역 내 돌봄 기관 휴관으로 끼니를 거르거나 영양결핍 위험에 처한 서울 용산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마을기업과 협업, 도시락 및 간식을 공급했다.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과 보광동 50가구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에서 만든 도시락과 간식을 제공했다. 임직원 자원봉사로 ‘사랑의 마스크 나눔 캠페인’도 했다. 임직원이 직접 만든 필터 교체형 마스크 1000장을 지난달 초 대구경북지역 지역아동센터 300여 곳에 전달했다. 전달한 마스크는 마스크 구매 여력이 부족한 저소득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됐다.●예방수칙 방송·스마트패드 지원 등 정보통신기술 활용 LG유플러스는 통신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 코로나19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도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통신 3사 중 가장 처음으로 자사의 IPTV ‘U+tv’에서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 무상 송출을 시작했다. 지난 2월부터 U+tv 이용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가 만든 코로나19 예방수칙 광고를 선보였다. 이용자들은 VOD 시청 전 다운로드 시 나오는 광고 시간에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스마트패드를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사상 첫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전국 15개 교육청에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하며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 원격수업 등 교육 활동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발 벗고 나선 것.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은 “LG유플러스의 기증이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및 다문화 학생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렇게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대해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가진 우수한 통신 기술을 활용한 추가 지원책 등을 고민하며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통신과 교육 서비스에 대한 경험·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보인 ‘U+원격수업’ 솔루션을 3개월간 시범서비스로 무상 제공했다. 초중고 대상 스마트 스쿨 구현에 유용한 이 솔루션으로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 교육 현장을 적극 지원 중이다. 또한 자사 스쿨넷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육청 및 초중고의 인터넷 속도를 다음달까지 무상 증속해 속도 저하로 인한 온라인 화상수업 지연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여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연극·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LG유플러스 IPTV와 모바일 TV에 무료로 송출해주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처한 대학로 공연단체의 공연영상 제작 지원과 콘텐츠 플랫폼 제공 등 상생 협업 안도 마련했다. 서울연극협회·한국뮤지컬협회·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의 연극·뮤지컬 등을 뽑아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극장 외에도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LG아트센터와도 제휴,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필리핀 농민 위해 면마스크 제작해 전달

    가천대 아름샘봉사단, 필리핀 농민 위해 면마스크 제작해 전달

    가천대학교 아름샘봉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농민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보내는 ‘아나로그 공정무역’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농민들을 돕기위해 기획됐다. 가천대 재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각자의 집에서 손수 필터가 부착된 면마스크 500개를 제작했다. 면마스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정무역에 참가하는 필리핀 농가로 6월 중 발송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이두형 아름샘봉사단 행정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전세계적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커피 한잔, 과일 하나도 윤리적 소비와 연관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이규아(여·22·한국어문학과)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개발도상국 농민을 위해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캠페인을 통해 다시 생각하게 된 공생의 의미를 바탕으로 주변 이웃에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용산구,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서울 용산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약이행완료, 목포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용산구의 민선7기 공약사업은 복지, 교육, 안전, 문화관광, 지역경제, 지역개발 등 6개 분야 77개에 달한다. 5월 기준 구는 34건(44%)를 완료했고, 43건을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 관련 예산은 총 1342억원이다.  주요 공약사업은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해방촌 108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배문고등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 해방촌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등이 있다. 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는 지난 2018년 완료됐다. 공기청정기가 없는 경로당 47곳에 70개를 설치했다. 필터교체 등 물품 점검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해방촌 108계단 이동편의시설도 2018년 설치됐다. 서울시내 주택가에 생긴 첫 경사형 승강기는 분당 60m 속도로 움직이며 1분이면 정상에 도착한다. 노약자, 장애인 이동에 편리하고 관광객도 즐겨 찾는다.  배문고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마쳤다. 보도를 기존 1.1~1.5m에서 2.0~2.5m로 확대했다. 차도 포장, 경관시설물 설치, LED가로등 교체 등 보행자 안전사고를 막는데 중점을 뒀다.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은 올해 마무리된다. 서울시가 지난 2018년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을 마쳤고, 올해 신흥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자세한 공약사업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열린 구청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주민들의 일상을 챙기는 작은 일부터 대규모 지역 개발에 이르기까지 77건에 이르는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KF94 쓰고 코 내놓을 바엔 덴탈 마스크가 적합”

    “KF94 쓰고 코 내놓을 바엔 덴탈 마스크가 적합”

    “KF94 보다 덴탈마스크가 적합”식약처, 새로운 마스크 규격화덴탈마스크 하루 50만장→100만장 목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생산업체가 두께가 얇은 덴탈 마스크와 비슷한 ‘비말 차단 마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이르면 다음 달 초에 관련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는 ‘KF94’, ‘N95’ 마스크보다는 덴탈 마스크가 공중 보건을 유지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미나 교수는 최근 대한의학회지(JKMS) 오피니언란에 “코로나19 유행이 장시간 지속할 때 어떤 마스크를 착용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이같이 발표했다. 학술지 등을 통해 덴탈 마스크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비말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공식적인 의견이 게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교수는 “KF94 또는 N95 마스크는 비말(침방울)을 포획하는 기능이 우수하지만, 얼굴과 마스크 모서리가 밀착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오랜 시간 착용하기에도 편안하지 못하다”며 “KF94 또는 N95 마스크는 오랜 시간 착용 시 숨쉬기가 어렵고, 필터가 습기에 취약해 장시간 착용해서도 안 된다. 유증상 감염자는 사용하기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KF94 또는 N95 마스크는 얼굴에 밀착해 써야 하는데, 이렇게 착용한 후에는 숨쉬기가 불편해 코를 내놓는 등 잘못된 방법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에 KF94 또는 N95 마스크보다는 덴탈 마스크와 같은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더 적절한 조치라고 봤다. “면 마스크보단 수술용 마스크가 비말 방지 효과 커” 김 교수는 “수술용 마스크는 오래전부터 착용자의 비말 전파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검증됐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공중 마스크로 가장 권장되는 유형이다”며 “면 마스크는 비말 방지 효과가 수술용 마스크보다 떨어지므로 수술용 마스크를 구할 수 없을 때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식약처는 증가하는 수술용 마스크 수요에 대비해 덴탈 마스크와 유사한 형태의 가칭 ‘비말 차단용 마스크’, ‘일반인용 수술용 마스크’ 등을 생산하고자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의료인이 주로 사용하는 수술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자 이를 일반인용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마스크 규격 등을 제도화해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네이처셀, 코로나 방역 위한 보건위생용품 출시

    네이처셀, 코로나 방역 위한 보건위생용품 출시

    (주)네이처셀이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을 효과적인 예방할 수 있는 보건위생용품을 출시했다. 네이처셀은 코로나 피해가 가장 심한 대구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네이처셀은 2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손진호 칠곡경북대병원장과 백선기 칠곡군수, 네이처셀 홍보대사인 산악인 엄홍길씨와 배우 김지영씨,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위생용품 출시 기념식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 위기의 최일선에서 진료활동에 전념해 조기에 사태를 진정시킨 지역 의료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칠곡경북대병원에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으며, 대구 및 경북지역 복지시설과 단체에 각각 2600만원과 2400만원, 칠곡군에는 1000만원의 성금과 새로 출시한 마스크와 소독제, 물티슈 등 520세트의 보건위생용품을 전달했다. 또 라정찬 회장과 회사 임직원 40여명은 기념식에 이어 대구시 동성로에서 보건위생용품 1500세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가졌다. 엄홍길씨와 김지영씨도 참석했다. 이들은 기념식을 마친 뒤 동성로 나눔 행사에도 참여,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이겨내자며 시민들을 위로했다. 네이처셀 측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바이오스타 살균소독제는 전문 연구기관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 살균력을 검증 받았으며, 구연산과 이산화염소 등 100% 식품첨가물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진 것이 특징으로서, 과일 등 식품은 물론 주방용 칼, 도마, 조리도구와 식탁 등 위생 안전이 필요한 곳을 소독할 수 있다. 또 바이오스타 마스크는 4중 구조의 정전필터를 채용해 각종 감염원과 대기 중의 유해 입자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도록 제작되었다. 분진 포집효율 80%(KF80)에 이어 포집효율 94%(KF94) 마스크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 바이오스타 물티슈는 일반적인 항균 수준을 넘는 소독력과 세정력을 갖춰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정찬 회장은 기념식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구하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우수한 품질의 보건위생용품을 공급하게 되었다”면서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 치료 기술과 함께 소중한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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