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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을 건너는 금성’ 우주쇼… 놓치면 105년 기다려야

    ‘태양을 건너는 금성’ 우주쇼… 놓치면 105년 기다려야

    일생에 한번만 볼 수 있는 금성의 우주쇼(시간대별 상상도)가 다음 달 6일에 펼쳐진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다음 달 6일 오전 7시 9분 38초부터 오후 1시 49분 35초까지 금성이 태양을 통과하는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금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보다 안쪽을 공전하는 행성이다. 상식적으로는 태양면 통과 현상이 자주 일어나야 하지만 금성의 공전궤도와 지구의 공전궤도는 평행하지 않고 3.4도가량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금성-태양이 같은 방향에 있더라도 아주 드물게 점으로 겹쳐진다. 금성은 1882년 12월 6일과 2004년 6월 7일에 태양면을 통과했고 2004년엔 우리나라 전역에 비가 오거나 흐려 관측이 불가능했다. 다음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2117년 12월 11일과 2125년 12월 8일에 일어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은 인도네시아 일부, 중국 동부, 일본 등과 함께 금성의 우주쇼 전 과정을 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다. 천문연 측은 “일식과 마찬가지로 관측 때에는 태양빛을 줄여주는 태양필터를 사용해야 하며 쌍안경이나 천체망원경을 통한 관측을 시도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천문연은 다음 달 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관측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열린세상] 미래를 여는 신념과 중석몰촉/박광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열린세상] 미래를 여는 신념과 중석몰촉/박광철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신념이란 사람마다 분별기준에 따라 결정된 판단과 의견 또는 주장 등이 각자의 마음에 참이라고 각인된 상태를 말한다. 신념이란 마음 밖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세계를 각자의 의식구조에 따라 주관적으로 상호관계를 설정하고 정의한 것이기 때문에 참과 거짓이 혼재된 개념이다. 누구나 신념을 굽히거나 의심하지 않으려는 일관된 태도를 보이는 까닭은 신념이 마음의 절대 확신에서 비롯된 믿음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념의 모습은 옳고 그름을 떠나 자기 존재를 합리화시켜 주는 행동기준에서, 또 삶의 모양 꼴을 이끌고 나가는 동력의 주체라는 점에서 당위성을 갖고 있다. 신념은 일종의 가치관처럼 사람의 내면에 잠재된 관념이기 때문에 행동으로 발현되기 전까지는 누구도 제한하거나 간섭할 수 없다.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신의 신념이라는 필터를 통해 행동이 통제되거나 조종되기 때문에 사회 통념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파괴적이고 자기 위주의 탐욕적인 신념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사회적 신념이나 국가적 신념이 어떤 특정인에 의하여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의 공통의 신념임을 감안할 때 각자가 얼마나 건강한 신념을 마음에 두어야 하는지 실로 중요하다. 그 까닭은 미래를 여는 실천적 행동이 신념이라는 뿌리로부터 양분을 얻어 크기 때문이다. 각자의 신념은 사회라는 제한된 울타리 안에서 역할을 통해 시현되고 자기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가 인정됨으로써 충족된다. 신념이 각자의 역할에 충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추진동력을 얻어야 하고 동력은 반드시 공동의 이익 안에서 시작되어야 가능하다. 보편적 가치가 훼손되고 모두의 이익이 침탈된다면 우리 스스로 정체성을 포기한 상태이기 때문에 신념의 정당성은 상실되고 만다. 비록 대승적 신념이라 하더라도 가장 핵심적인 것은 각자의 마음이 밖으로 열리고 더불어 같이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긍정의 힘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화려하고 근사한 사회·국가라는 자동차도 각 구성원들의 활기찬 엔진 없이는 굴러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 않는가? 중석몰촉(中石沒鏃)이란 돌에 화살이 깊숙이 꽂혔다는 뜻이다. 혼신을 다하면 어떤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한나라 무제 때 이광이란 장수가 사냥을 갔다가 숲속에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서둘러 온 힘을 집중해서 화살을 쏘아 맞혔다. 이상하게도 호랑이가 움직이질 않아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호랑이처럼 생긴 바위에 이광이 쏜 화살이 깊숙이 박혀 있었다. 다시 화살을 쏘았으나 화살은 어김없이 튕겨져 나왔다. 이광의 신념은 화살로 호랑이를 맞혀 관통시켜야만 자신을 온전하게 보전할 수 있다고 믿었고 과거 여러 차례 호랑이를 잡았던 경험을 확신하면서 혼신을 다하여 활시위를 당겨 화살을 날린 것이 바위를 관통했던 것이다. 신념이 확고하다면 인간의 능력을 무한 경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단편적인 사례를 보여 준 것이다. 요즈음 어느 정당이 투표가 잘못됐다고 계파 간 싸움으로 몸살을 앓는 내분이 매일같이 보도된다. 사상이나 이념에 있어 누구보다도 앞서고 우월하며 신념을 목숨과 바꿀 수 있는 것처럼, 때로는 동지애로 모든 것을 끌어안고 같이 갈 수 있는 것처럼 행동했던 정당이고 그들이다. 그런데 각자의 이해득실이라는 냉혹한 현실로 돌아와 협상의 테이블에 앉아 보지만 각자의 신념 속에 박혀 있는 참과 거짓의 간극이 너무 크다는 참담한 실상만 확인할 뿐이다. 흘러간 과거에 집착하여 서로를 가두어 버린 잘못된 신념이 어떻게 사회를 병들게 하는지 타산지석이 되고 있다. 물질의 발달로 국가 간의 경계가 없어지는 작금의 지구촌에서, 우리의 신념은 자유와 평등에서 진일보하여 서로가 이롭게 살아가는 조화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원대한 꿈이어야 한다.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나눔에 있어 보다 진솔한 여유를 담을 수 있는 신념이라야 당당하게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 소아병적이고 구태의연한 신념은 먼 훗날 후손에게 아무것도 보여 주거나 남겨 줄 게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 해를 가린 달

    해를 가린 달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21일 오전 6시 23분부터 8시 48분까지 2시간 25분 동안 우리나라 전역에서 달이 해를 가리는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나겠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최근에 관측이 가능했던 일식은 지난해 1월 15일 생겼고, 다음에는 4년 후인 2016년 3월 9일에나 볼 수 있다. 21일 5시 18분 떠오른 해는 6시 23분부터 달에 가려지기 시작해 서울 기준으로 오전 7시 32분에 80%가량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해는 눈썹 모양으로 보이게 된다. 같은 시간 일본 남부지역과 북태평양, 미국 서부지역 일부에서는 달이 태양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테두리 원만 남는 금환일식을 관찰할 수 있다. 이서구 천문연 대외협력팀장은 “일식을 관측할 때는 눈에 손상이 올 수 있으므로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이용해 관찰해야 한다.”면서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직접 태양을 보면 실명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폐수 찌꺼기로 ‘산화티탄’ 생산 성공

    폐수슬러지를 이용해 광촉매로 활용되는 ‘산화티탄’을 만드는 환경 신기술이 개발됐다. 현재 판매되는 ‘산화티탄’은 1kg당 3만원이지만 폐수슬러지로 만든 제품은 6000원으로 저렴하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추진한 환경융합 신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신기술 상품 생산이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환경 전문기업인 ㈜빛과환경이 정부 출연금 6억 9000만원과 회사자금 1억 7000만원을 투자해 3년간 연구해 이룬 성과다. 개발된 기술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의 특허를 획득했고, 추가로 일본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하루 폐수슬러지 발생량의 10분의 1인 약 2t, 연간 800t의 산화티탄을 생산하게 된다. 산화티탄은 빛을 반사하는 기능을 가진 산화물로 자외선 차단제나 페인트, 식품 포장용지 등으로 사용된다. 폐수슬러지로 만든 산화티탄을 활용해 광촉매 필터와 선택적 환원촉매를 제조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광촉매 필터는 빛을 받으면 화학작용을 일으켜 살균·냄새 제거 효과가 있다. 기술개발로 연간 12만t 수입하던 산화티탄의 국산화가 가능해져 265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종호 빛과환경 대표는 “폐수슬러지로 만든 산화티탄을 활용한 광촉매 필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수출은 물론 환경오염 물질 자원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IT플러스] SKT, 폴더폰 ‘와이즈2’ 출시

    SKT, 폴더폰 ‘와이즈2’ 출시 SK텔레콤은 3세대(3G) ‘폴더폰’ 가운데 최고 사양을 갖춘 삼성전자 ‘와이즈2’(SHW-A330S)를 출시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형태의 편리한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듀얼 폴더로 내부에는 3.0인치, 외부에는 2.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사용됐다.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LG 천장형에어컨 ‘인버터W’ LG전자는 난방 성능을 높인 상가용 천장형 에어컨 ‘인버터W’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격자 무늬와 기하학적인 패턴의 ‘G-스타일’ 천장형 에어컨에 ‘인버터W 컴프레서’를 결합했다. 인버터W 컴프레서 기술을 활용해 기존 인버터 제품보다 난방 성능은 30%, 에너지 소비효율은 5% 이상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소니 3D 스마트TV ‘HX850’ 소니코리아가 독자적인 영상엔진 ‘엑스-리얼리티 프로’ 기술을 적용한 3차원 입체영상(3D) 스마트 TV ‘HX850’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소니의 최고급 TV로 미세한 노이즈부터 윤곽, 명암 색상까지 세밀하게 분석해 3D뿐만 아니라 인터넷 영상까지 자연스럽고 선명하게 재생한다. 40·46·55인치 3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각각 249만원, 329만원, 439만원이다. 필립스 車공기청정기 ‘고퓨어’ 필립스전자는 황사철을 겨냥해 자동차용 실내 공기청정기 ‘고퓨어’를 내놨다. 이 제품은 프리필터, 헤파필터, 헤사필터로 구성된 3중 필터링 구조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미세입자는 물론 각종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벤젠, 톨루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도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특히 헤사필터는 필립스만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40만원.
  •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장·산림청장의 사뭇 다른 소통방식

    [지금 대전청사에선…] 관세청장·산림청장의 사뭇 다른 소통방식

    정통관료인 주영섭 관세청장과 교수 출신인 이돈구 산림청장의 소통 방식이 대전청사에서 화제다. 주 청장과 이 청장은 본청과 현장의 벽을 허물고, 직원들의 불만을 적극 개선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현장에 있는 직원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두 기관장의 해법은 확연히 구분된다. 주 청장은 정보를 축적하는 스타일이다.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등을 해당 부서에 즉시 넘기지 않는데다, 간부회의에서도 언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통관료 주 청장 ‘정보 축적’ 중간에서 필터링돼 왜곡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한다. 제안자가 ‘괘씸죄(?)’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는 점도 공직 경험을 통해 체득했다. 건의 사항 대부분이 “본청 진입 어려움”, “본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진 불이익”, “평가 개선” 등으로 본청 해당 부서로서는 마뜩지 않은 내용들이다. 내부적으로는 “주 청장이 전국 세관 순시를 마친 후 뒤따를 제도개선 시 축적된 정보를 정리해 전달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이 청장은 ‘열린대화’를 선호한다. 올 들어 직급·직렬별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자리에는 과장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다. 직원들이 바라는 모습을 공유해 개선하자는 취지다. 청장이 혼자 듣고 해당 부서에 지시하는 것보다 토론 방식으로 공론화해 발전방안을 이끌어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수 출신 이 청장은 ‘열린대화’ 지난해 현장을 돌면서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많다는 점에 착안, 내부 인트라넷에 지식창구를 개설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개발표회를 갖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3일 열린 본청 주무관과의 대화에서는 격의없는 소통을 위한 ‘고해성사실’ 설치 제안이 나왔다. 토론도 좋지만 매일 얼굴을 보는 사람끼리 ‘불편한 진실(?)’을 공개하는 것이 공직사회에서 익숙지 않다는 반응도 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 농어촌지역 맑은 물 공급한다

    경북도가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맑은 물 공급에 나선다. 도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농어촌지역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 가운데 최근 3년간 먹는 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50곳에 대해 30억원 정도를 들여 수(水)처리 핵심 소재인 멤브레인(여과막)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금까지 단순 염소소독으로 먹는 물을 공급받았던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1, 2차 정수처리 과정과 한외 여과막(UF), 역삼투압(RO) 방식을 거친 양질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도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가 좋으면 도내 지방 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물 소외계층 41만 2000명을 대상으로 이 시설을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이들 주민은 현재 마을 및 소규모 급수시설, 개인관정 등을 통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며 이들 생활용수는 수질검사에서 탁도 및 질산성질소, 총대장균군, 불소, 알루미늄 함유 성분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준근 도 상하수도관리 담당은 “마을 상수도 및 소규모 급수시설의 경우 지하암반 등에서 깨끗한 원수를 채취하기 때문에 멤브레인 필터를 통해 고도정수 과정만 거치면 최고 수준의 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IT플러스] 삼성 진공청소기 5종 출시

    삼성 진공청소기 5종 출시 삼성전자는 움직이기 쉽고 외관이 화사한 진공청소기 5종을 출시했다. 2012년형 진공청소기 신제품은 먼지와 공기를 함께 빨아들인 뒤, 먼지는 ‘먼지방’에 따로 모으는 트윈챔버 시스템을 적용했다. 청소기 내부의 먼지를 한곳으로 모아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했다. 흡입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되기 전 필터를 거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날리지 않는다. 15만~17만원. LG 무안경노트북 ‘엑스노트’ LG전자는 전용안경 없이도 3차원(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는 무안경 노트북 ‘엑스노트 A540’을 내놨다. 이 제품은 웹캠으로 눈의 움직임을 감지해 시청 각도와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2세대 ‘코어i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4.1채널 스피커를 탑재해 3D 입체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한다. 225만~285만원. 성형효과 카메라앱 ‘싸이메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인물 사진을 찍고 손쉽게 보정할 수 있는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앱) ‘싸이메라’를 공개했다. 이 앱은 자체개발한 얼굴인식 기술을 이용해 눈은 또렷하게 키우고 턱은 갸름하게 만드는 등 사진에 성형 효과를 주는 ‘코스메틱 카메라 앱’이다. 찍은 사진은 바로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웨이보 등 5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수 있다. ‘카카오스토리’ 앱 인기 카카오가 선보인 프로필 앨범 서비스 ‘카카오스토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3일 만에 카카오스토리의 가입자 수가 470만명을 넘었다. 카카오스토리는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전체 인기 무료 앱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 삼성 “담합하지 않겠습니다”… 전직원 준법서약

    삼성 “담합하지 않겠습니다”… 전직원 준법서약

    삼성그룹이 20만명에 이르는 전 임직원에게 ‘담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준법서약서를 받았다. 최근 삼성전자의 조직적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방해’ 문제가 불거진 직후이다. 삼성은 지난 19일부터 계열사별로 ‘준법윤리경영 임직원 실천서약서’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약서는 ▲제반 법규와 사내 규정을 지키고 ▲시장질서를 존중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위법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수용하고 ▲위법 행위를 하면 책임을 진다는 내용이 골자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준법경영을 강화하기로 하고 사업부서 임원·부서장 등 주요 임직원들에게 서명을 받았으나 올해 처음으로 모든 직원에게 일괄적으로 서약서를 받은 것은 알려졌다. 삼성은 지난달 29일에는 ▲담합 근절을 위한 현장 점검, 모니터링 실시 ▲이메일 필터링 및 경쟁사 접촉 신고제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담합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전 직원 서명은 지난해부터 받아왔던 준법경영 서약서를 확대한 것으로 특별한 이유는 없다.”면서 “이메일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전 직원들이 서명하게 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요즘 뜨는 이색 SNS 톱3

    요즘 뜨는 이색 SNS 톱3

    우리나라 국민의 46.6%인 2070만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SNS 대명사인 페이스북의 전 세계 이용자는 8억명, 트위터는 5억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SNS의 전부는 아니다. 지역이나 음악, 사진 등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끼리만 모이는 이색 SNS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이용자들에게 주목받는 3개의 특색 있는 SNS를 소개한다. [저스팟]강남역·부산 등 지역 기반 저스팟은 같은 공간 속의 사람들을 연결하는 지역기반 SNS. 일상의 순간(spot)을 사진(snap)으로 공유(share)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필터로 멋진 사진을 쉽게 올릴 수 있고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가로수길, 강남역, 서울, 부산, 경기 등 지역별 실시간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요’라고 한 인기글은 HOT 버튼을 눌러 모아 볼 수도 있다. [패스]일상 남기는 스마트 일기장 스마트한 일기장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듣는 음악, 있는 곳, 함께 있는 사람 등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함께할 수 있는 SNS다. 최대 150명의 친구와 언제 일어나고 자는지, 아름다운 고품질의 사진과 비디오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좋아요’ 버튼만 있는 페이스북과 달리 ‘싫어요’ 등 5가지 표정으로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이미지로 관심사 표현 최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미지 기반의 SNS. 자신의 관심사를 텍스트로 표현하는 대신에 한 장의 이미지로 남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큰 특징은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종류별로, 또는 제품의 가격대별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진 관련 SNS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강추’로 통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포드·링컨車 최대 525만원 인하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될 15일부터 포드와 링컨 브랜드 2012년형 전 모델 가격을 최대 525만원 인하한다고 14일 밝혔다. 부품 161종 가격도 평균 20%, 최대 35% 내려간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한·미 FTA는 미국 자동차 메이커에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관세와 개별소비세 인하 외에도 마진 등 가격 인하가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말했다. 관세 4%와 2000㏄ 초과 차종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동시에 적용될 토러스 SHO는 285만원 내려간 4955만원에, 링컨 MKS는 405만원 인하된 5395만원에 판매된다. 익스플로러 3.5, 머스탱, 이스케이프 등의 2012년식 차종은 180만~265만원 내려간다. 2000㏄ 이하 차종에는 관세 인하분만 적용돼 포커스 SEL 303A(5Dr)는 3365만원으로 95만원 인하된다. 캐나다와 멕시코산 2000㏄ 초과 차종에는 개소세 인하분만 반영돼 퓨전 2.5는 65만원 내린 3505만원에, 퓨전 하이브리드는 경쟁 차종인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와 같은 가격인 429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부품 값도 관세 인하율인 8% 이상 내려 엔진오일, 에어필터 같은 소모성 부품 27종은 30%, 문과 범퍼를 비롯한 수리부품 104종은 25%, 토러스, MKS 등 인기 모델 수리부품 30종은 35% 인하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이통사·포털도 ‘선거 바람’

    ‘선거 결과를 알려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분석하라.’ 1992년 이후 처음으로 국회의원 선거와 대통령 선거가 한 해에 치러지는 선거의 해를 맞아 인터넷을 활용한 선거운동과 표심 분석이 관심사가 되고 있다. 특히 트위터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는 등 SNS가 선거 전략의 새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역대 어느 때보다도 SNS를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사나 인터넷 포털마다 SNS 여론 분석 서비스를 내놓는가 하면 총선 특별 페이지를 만들거나 온라인 선거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선거 태세에 돌입했다. LG유플러스는 총·대선 기간에 SNS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유권자의 여론을 파악해 주는 ‘U+여론분석 패키지’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와 다음소프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서비스는 지능형 언어 필터링으로 트위터에 올라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후보자의 점유율과 정책 선호도, 이슈 등을 각종 도표와 그래프로 수치화해 제공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 유권자들에게 16대부터 18대까지 총선의 투표율, 정당별 의석수 및 지지율 등 역대 선거 정보를 서비스한다.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는 23일부터는 비례대표, 격전지 등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NHN은 국내 최대 SNS 미투데이와 포털을 활용한 ‘19대 총선 선거 전략 세미나’를 8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경제 브리핑] KT&G ‘더원 임팩트’ 리뉴얼 출시

    KT&G는 5일 ‘더원 임팩트’(THE ONE impact)를 더욱 깔끔한 맛과 산뜻한 블루 컬러의 패키지로 리뉴얼한다고 밝혔다. 하드필터를 부착한 더원 임팩트는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무르지 않아 소비자들이 깔끔하게 흡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G 관계자는 “기존 더원이 화이트칼라 사무직 군에서 인기가 있는 반면, 더원 임팩트는 강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층에게 상대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2500원(타르 1.0㎎, 니코틴 0.10㎎).
  • 삼성 “담합 연루 땐 해임”

    삼성그룹이 앞으로 담합과 연루된 임직원에 대해 해임까지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준법경영실과 27개 관계사 컴플라이언스(준법) 조직 주관으로 담합 실태를 조사한 뒤 담합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29일 발표했다. 삼성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준법경영 강화 이후 어느 정도 개선이 이뤄졌으나, 일부 관계사에서는 발주처 미팅 등을 통해 경쟁사와 불가피하게 접촉하고 있으며, 사업 구조상 담합에 취약한 요소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관계사별로 상시적인 현장점검과 진단 활동을 실시하고 위험성이 높은 부서에 대해서는 심층적인 점검 활동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시행 중인 ‘이메일 필터링 시스템’과 ‘경쟁사 접촉 신고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메일 필터링 시스템은 업무용 이메일로 경쟁사 등과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제목과 내용에 금칙어가 포함되면 외부 발송이 제한된다. 경쟁사 접촉 신고제는 부득이하게 경쟁사 직원을 만날 경우 사전에 허가를 받거나 사후에 보고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삼성은 또 담합과 연루된 임직원의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횡령, 뇌물 등 부정행위와 동일한 차원에서 해고 등 엄중 징계하기로 했다. 계층과 업무별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 현실을 반영해 ‘해도 되는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에 대한 원칙을 정하기로 했다. 한편 삼성은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4500명이며, 하반기에도 4500명의 신입사원 공채가 있을 예정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마을버스 도착시간 4월부터 미리 안다

    마을버스 도착시간 4월부터 미리 안다

    서울시는 하루 평균 12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마을버스 서비스 수준을 2014년까지 시내버스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마을버스 개선대책의 주요골자는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구축을 통한 마을버스 도착시간 관리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마을버스 추가공급 ▲운전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안전운행 확보 ▲버스안전과 내부환경 관리 등이다. 우선 4월 2일부터 청량리역 환승센터, 노량진역, 노들역 등 시내 26개 시내버스 정류소에 있는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를 통해 마을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시내버스 정류장과 10~20m 이내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의 버스도착 정보도 기존 시내버스 정보안내 단말기에 추가할 계획이다. 월평균 168만원으로 시내버스 절반에 불과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임금을 인상해 최소 180만원을 보장하도록 유도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일부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최저 임금은 135만원으로 180만원까지 올릴 경우 임금이 약 33% 상승하게 된다. 운수종사자 임금 상승분은 각 마을버스 업체가 지급하게 되며, 시는 마을버스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우수 마을버스 업체에 인센티브를 줄 계획이다.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고지대나 도로 폭이 협소해 시내버스 접근이 어려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교통복지의 일부로서 마을버스를 추가 공급해 모든 서울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지대나 도로 폭이 협소해 시내버스가 다니기 어려운 곳에는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하고, 평소 승객이 몰리거나 배차간격이 긴 노선에는 마을버스를 추가로 투입한다. 시는 이 밖에 전체 마을버스의 약 60%를 차지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정기 점검을 받도록 했다. 마을버스 운영업체와 협약을 맺어 에어컨 필터에 대해 살균 소독을 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정책·예산·인력 재검토 행정 전 과정 인권 구현”

    “정책·예산·인력 재검토 행정 전 과정 인권 구현”

    ‘서울시민 최저생활 기준선’을 추진하는 박원순 서울시장보다 앞서 동일한 개념을 행정에 적용하려고 준비한 자치구가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취임 뒤 구민들을 위한 최저 기준선을 설정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김 구청장은 14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서울시도 성북구를 최저생활 기준선 시범사업 지구로 삼아 협력 사업을 전개하려고 하더라.”면서 “행정 전 과정에서 인권을 구현하는 인권도시로 성북구를 가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권도시’라는 목표가 참신하다. -지금까지 인권도시를 표방한 자치단체가 없던 건 아니지만 행정체계 작동원리 속에서 인권을 구현하지 못한 채 선언적 의미 이상을 띠진 못했다. 이제는 예산을 배분하고 정책을 집행하는 모든 과정에 인권이라는 필터를 두자는 것이다. 주민 생활에 보장되는 원리로서 인권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구에서 추구하는 인권도시 핵심이다. 행정체계와 예산구조뿐 아니라 인력 구조까지 모든 걸 재검토하고 재배치해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다. →행정에 어떻게 적용하려 하나.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총체적으로 접근하려 한다. 내부 연구 모임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감사담당관실에 인권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민간 전문가들로 ‘인권도시 성북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꾸준한 논의와 직원교육,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역량을 높이고 있다. 연간 100시간의 의무교육 가운데 10시간을 인권교육에 배정했다. 나아가 올해 안으로 인권조례를 제정할 것이다. 인권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총체적 접근이란 모든 행정체계에 걸쳐 인권 시스템을 총체적으로 구축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어린이 친화 도시도 국내 최초 시도인데. -어린이들도 어린이 시각에서 자신의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인정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구정참여단과 청소년참여위원회를 구성하려고 한다. 가령 초등학생 통학로 시설 개선 요구가 있었던 현장을 방문해 ‘시설 개선은 구청이 할 테니 모니터링은 그 통학로를 이용하는 350여 어린이 가운데 10% 정도에게 맡기자.’고 했다. 그런 활동을 마을 만들기 사업과도 연계하겠다. 이 밖에 권역별로 한 곳씩 구립 방과후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친화 마을 만들기 사업을 벌이려고 한다. →풀뿌리 시민단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이 관건인데. -성북구는 상대적으로 풀뿌리 역량이 약했던 곳이다. 하지만 주민 참여 예산과 사회적기업, 마을 만들기, 지역 사회복지협의체 등을 통해 풀뿌리 시민단체 역량이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을 앞서서 벌인 게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최근엔 사회적기업과 관내에 있는 녹색연합 등 60여개 단체를 회원으로 한 성북 지역 풀뿌리 네트워크 준비위원회가 결성됐다. 4월쯤에는 풀뿌리 단체들과 함께 사회적 경제포럼도 구성하려고 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삼성 OLED TV 패널 생산방식 다변화

    삼성 OLED TV 패널 생산방식 다변화

    삼성전자가 ‘미래형 TV’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핵심인 OLED 패널 생산 방식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LED TV 대중화의 관건인 경제성 확보를 위해 패널 생산 전략을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앞으로 생겨날 OLED TV 시장에서의 판도 변화도 예상된다. 24일 삼성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OLED TV 패널을 생산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장비업체 ‘도키’ 등을 통해 ‘백색(W)OLED’ 방식의 패널 생산 장비들을 도입했다. 기존에 자신들이 개발해 온 방식 이외의 새로운 패널 생산 방식도 검토해 보겠다는 판단이다. ●‘기판 처짐’ 해결 위한 시간벌기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삼성과 LG는 좀처럼 상대의 방식으로 제품을 내지 않기로 유명하다. OLED TV 패널 역시 삼성은 ‘RGB OLED’ 방식에, LG는 WOLED에 무게중심을 둬 왔다. 이 때문에 삼성이 WOLED 방식의 패널 생산 장비를 도입한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삼성의 RGB 방식은 빛의 3원색인 빨강(R), 녹색(G), 파랑(B) 화소를 OLED에 직접 입혀 색상을 구현한다. LG의 WOLED 방식은 하얀색만 낼 수 있는 OLED에다 별도의 3원색 컬러필터를 붙여 색을 낸다. 두 회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인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생산한 OLED TV 제품을 선보여 뛰어난 화질로 호평받았다. 그럼에도 삼성이 새로운 방식의 OLED 패널 도입을 추가로 검토하는 것은 현 RGB 방식 패널 양산의 최대 난제인 ‘기판 처짐’ 현상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플랜B’(대안)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3~4가지 방식 연구·검토 중 RGB 방식의 경우 기판에 R·G·B 화소를 순서대로 뿌려 패널을 만든다. 다른 방식의 패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질이 뛰어나지만, 대형 제품에서는 방식의 특성상 기판의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약간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생산 라인에서 이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수율이 떨어져 패널 생산 비용도 늘어나게 된다. 이에 대해 삼성은 아직 OLED TV 시장이 생겨나지도 않은 만큼 벌써부터 특정 OLED 패널 생산 방식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려면 3~4년 이상이 더 필요한 만큼 최대한 다양한 방식을 비교 검토해 양산 시점에서 화질과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내겠다고 판단한 것이다. SMD 관계자는 “삼성은 (LG처럼) 한 가지 방식으로만 OLED TV를 만들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현재 RGB와 WOLED를 포함해 3~4가지 정도를 OLED TV 패널의 유력 생산 방식으로 보고 비교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화질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최적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제조업체로서 당연한 일”이라면서 “시장이 원한다면 기존 RGB 방식이 아닌 WOLED 방식의 제품도 제조할 수 있으며 두 방식 제품 모두를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음성동작·해상도 4배… ‘TV신세계’ 열다

    음성동작·해상도 4배… ‘TV신세계’ 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국제전자제품전시회(CES) 2012’에 앞서 전략 제품들을 공개하며 세 몰이에 나섰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한 TV를 동시에 내놓으며 3~4년쯤 뒤부터 본격화될 차세대 TV 표준 경쟁에도 함께 뛰어들었다. ●삼성 ‘진화하는 TV’로 승부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베네치안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 행사를 갖고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주제로 2012년형 신제품을 소개했다.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은 “올해를 기기 간 경계와 기술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하면서 “TV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카메라 등 모든 삼성전자 기기들이 TV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TV를 공개했다. 음성인식과 동작인식 기능을 탑재해 소파에 앉아 음성이나 동작으로 TV를 켜거나 끌 수 있고 채널 선택과 볼륨 조정, 웹브라우저,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게 했다.<서울신문 1월 5일자 1면> 특히 이 제품은 세계 최초의 ‘진화하는 TV’로 해마다 TV의 핵심 기능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명함 크기의 ‘에볼루션 키트’를 TV 뒷면에 꽂으면 TV의 핵심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이 업그레이드돼 새롭게 진화하는 개념이다. ●LG “입체영상 대형화” 이에 앞서 LG전자도 베네치안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올해 TV 트렌드는 3차원(3D) 입체영상의 대형화”라면서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올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사장은 풀 고화질(HD)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84인치 초고화질(UD) TV를 소개하며 “제품이 출시되면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시네마 3D TV 가운데 화면이 가장 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3D TV는 화면이 커질수록 입체감과 몰입감이 커진다. 또 독자 플랫폼인 ‘넷캐스트’도 소개했다.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탑재되는 넷캐스트는 기존 버전보다 이용이 쉽고 편리해졌으며, 매직 리모컨으로 음성 및 동작 인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도 공개했다. ‘LG 구글TV’ 이용자는 구글 TV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매직 리모컨에 쿼티 자판을 결합해 편리하게 글자를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OLED TV시장 선점 포석 한편 두 회사는 세계 최초로 55인치 OLED TV도 공개했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보다 명암비가 뛰어나고 반응 속도도 1000배 이상 빨라 ‘차세대 TV’로 불리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슈퍼 OLED TV’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3원색인 적색·녹색·청색의 픽셀을 발광 물질인 OLED에 증착(기판 보호를 위해 막을 씌우는 것)하는 ‘RGB 방식’을 채택해 상대적으로 색상 구현이 유리하다. LG전자도 독자적인 ‘시네마 3D 기술’이 적용된 OLED TV를 내놓았다. 백색 빛을 광원으로 하고 LCD에 사용되는 컬러 필터를 색상 구현에 이용하는 ‘백색 OLED 방식’이 적용됐다. 저렴한 가격에 패널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사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은 가격이 비싼 만큼) 2015~16년쯤 시장 점유율이 3% 정도 되지 않을까 한다.”면서 “기존 LCD TV와 가격이 비슷해지면 본격적인 시장이 만들어질 것형”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경제브리핑] 에어그립 필터 장착 ‘에세 센스’ 출시

    KT&G는 ‘에어그립 필터’를 장착한 초슬림 담배 ‘에세 센스’를 11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담배는 필터 끝 부분에 공간을 둬 흡연감을 향상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세계 최초로 ‘3열 6각’ 패키지를 적용, 손안에 쏙 들어오게 제작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타르 1.0㎎, 타르 5.0㎎ 등 2종이며, 가격은 갑당 2800원이다.
  • 삼성 에어컨 더 똑똑해졌네~

    삼성 에어컨 더 똑똑해졌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스마트 기능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스마트 에어컨Q’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에어컨은 ‘우수한 품질(Quality)과 여왕(Queen)과 같은 품격 있는 아름다움,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는(Q&A) 스마트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라는 의미에서 ‘스마트 에어컨Q’로 이름이 붙여졌다. 스마트 에어컨Q는 삼성전자의 강점인 정보기술(IT)·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설치 단계부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설치 직후 실내·실외기와 배관 연결상태, 냉매량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스마트 인스톨’ 기능이 탑재돼 제품 설치 상태를 상세히 알려준다. 스마트폰에 ‘스마트Q’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하 앱)을 설치하면 에어컨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에 대해 알 수 있고, 집 안팎에서 전원과 온도, 운전 모드를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Q 앱은 날씨 정보를 분석해 냉방·청정·제습 운전을 추천해 주고, 제품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실내 사진을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전달해 준다. 또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도 집안 구석구석까지 시원하게 하는 ‘스마트쿨링 시스템’이 적용돼 냉기를 실내에 가장 빠른 경로로 전달하면서 2개의 쿨링팬을 통해 바람을 13m까지 보내준다. 제균과 청정·가습·제습 기능도 대폭 강화해 사계절 청정필터와 숯 탈취 필터를 이용해 미세먼지와 냄새, 세균 등을 바이러스 닥터 기술로 제거한다. 일반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최대 89.5% 줄였고, 원형에 가깝게 디자인해 제품이 차지하는 바닥 넓이를 기존 박스형 디자인보다 27% 줄였다. 출고가는 230만~560만원대. 윤부근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은 “스마트에어컨Q는 2012년 스마트 생활가전의 시작을 여는 제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생활을 풍요롭고 스마트하게 하는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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