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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교사추천서 필터링 강화

    201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각 대학들이 입학사정관제의 핵심 평가 잣대인 ‘교사추천서’의 신뢰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학생이 과장된 교사 추천서로 입학한 사례를 계기로, 교사가 비슷한 추천서를 양산하거나 허위로 작성하는 등의 행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문제가 있는 추천서를 제출한 학생이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는 것은 물론 이를 작성한 교사도 걸러내 별도로 관리하는 등 강도 높은 제재도 등장하고 있다. 성균관대는 20일 “여러 학생의 추천서를 동일하게 쓰거나 과장·허위사실 등을 추천서에 포함시킨 교사를 별도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사도 검색시스템’을 통해 다른 추천서를 표절하거나 생활기록부 내용을 붙여넣기 하는 등의 부실 추천서는 걸러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당수 대학들은 ‘교사 추천서 DB’를 통해 표절이나 부실 여부를 가리고 있다. 경희대는 교사별로 추천서를 작성한 건수와 학생에 대한 평가 경향, 학생의 전형 결과 등을 DB로 구축하고 있다. 연세대 측은 “수년간 출신 고교별은 물론, 교사별로 자료를 일일이 DB로 만들어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자동차도 ‘휴가 후유증’ 풀어주세요

    자동차도 ‘휴가 후유증’ 풀어주세요

    유난히 기승을 부렸던 올해 무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이때 필요한 것은 여름 휴가철에 제 몫을 다한 차량 점검이다. 자동차의 ‘휴가 후유증’을 덜어줄 수 있는 점검 요령을 소개한다. 17일 자동차정비 업계에 따르면 바닷가로 피서를 떠났다면 자동차에도 ‘샤워’가 필요하다. 염분은 차체 부식과 도장 변색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고압 세차를 통해 차량의 염분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뜨거운 햇살 아래 장거리 운행을 한 경우 오일류 점검은 필수. 오일이 새거나 묽어질 수 있다. 뜨거운 노면 위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밟으면 열기로 마모가 일어나 제동력이 약해지는 ‘페이드 현상‘이 발생한다. 급제동 때 제동 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점검이 필요하다. 휴가 뒤 이전에는 없던 잡음이나 진동이 생겼다면 각 부위 연결 볼트와 완충고무를 점검하자. 험한 지형을 운행했을 때 볼트가 다소 풀리거나 완충고무가 손상될 수 있다. 보쉬카서비스(boschcarservice.com)는 이달 말까지 휴가철 차량 무상점검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진오일과 에어컨, 브레이크 라이닝 등 12가지 항목이 무료다. 한편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은 ‘일광욕’을 통해 습기를 제거해야 한다. 차량을 건조시키지 않으면 차체 부식의 원인이 된다. 볕이 좋은 날 차문과 트렁크를 모두 열고 스페어타이어 밑부분까지 일광욕을 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차량 내부의 청결한 청소와 함께 외부 먼지가 유입될 때 정화 역할을 하는 차내 필터(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교환해야 한다. 완전침수된 차는 수리 뒤에도 재고장이 많기 때문에 ‘정비내역서’와 ‘영수증’을 보관해야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다. 차량 내부도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완성차 5사는 수해지역 특별점검반 파견, 수해차량 무상점검 및 수리비 할인 등 수해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는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서 수리 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고,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 모든 학교에 정수기 대신 아리수

    서울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 음수대가 설치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정수기는 모두 철거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2014년까지 서울 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고 아리수 음수대를 설치하는 급수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2006년부터 낡은 배관을 교체해 먹는 물 전용 수도관으로 공급한 수돗물을 학생들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음수대 설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측이 학교당 16~20대의 음수대 설치와 수도관 개선에 들어가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지금까지 서울시내 초·중·고교 1323개 학교 중 746개 학교의 정수기를 없애는 대신 냉·온수 기능이 있는 아리수 음수대 설치가 완료됐으며, 70여개 학교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아리수 음수대는 기존 정수기와 달리 필터 교체 등 복잡한 관리가 필요 없고, 시에서 지속적으로 수질과 시설을 관리하는 만큼 학교 입장에서도 큰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 중에는 아직까지 불안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박은주(36·여)씨는 “얼마 전에도 한강에 조류주의보가 내리고, 독성물질 검출 논란이 있었는데 수돗물이 안전할지 걱정”이라며 “철저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남의 A중학교에 다니는 김모(14)군은“몇몇 학생들은 여전히 집에서 생수를 가져와 마신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휴가철 간편한 위생관리 제품 눈길

    휴가철 간편한 위생관리 제품 눈길

    물선 휴가지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은 물이 없어도 간편하게 두피와 모발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개념 드라이 샴푸인 ‘엘라스틴 어머나 샴푸’를 선보였다. 스프레이 또는 젤 타입 2종으로 나왔다. 아침에 바빠서 시간이 없거나 여행,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머리 감기가 여의치 않을 때 유용한 제품이다. 간편하게 뿌리거나 발라주면 미세한 파우더 성분이 모발과 두피의 더러움, 유분, 냄새까지 제거하며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머리를 감지 못해서 눌린 머리, 헝클어진 머리까지 단정하게 정리해주는 것은 물론 풍성한 스타일링도 가능하게 한다. 재충전을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 물갈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이들을 겨냥해 중소업체 지음웍스에서 휴대용 정수기기 ‘비비M보틀’을 출시했다. 휴대가 간편한 작은 물통 안에 100% 천연 미네랄로 구성된 필터가 들어 있다. 물병 안에 수돗물, 정수기물, 약수 등을 넣고 5분이 흐르면 정수된 물이 만들어진다. 회사 측은 필터가 99.9%의 항균 기능을 발휘하며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생성은 물론 중성수나 산성수를 알칼리수( Ph 7.5~8.5)로 바꿔준다고 설명했다. 1일 3.3회 2ℓ 섭취 기준으로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여름철 여행지는 세균 번식도 왕성하다. 손이나 얼굴을 자주 씻어주지 않으면 눈병이나 감기, 각종 감염증으로 자칫 즐거운 휴가를 망치고 몸이 망가지는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생활용품숍 다이소에서 파는 ‘종이나라향균비누’는 딱풀 모양의 스틱형 비누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쉽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위생 관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딱풀처럼 아랫부분을 돌려서 비누를 올리고 내려 사용한다. 바로이떼에서 내놓은 휴대용 ‘바로이떼 미니비데’도 아이디어 상품. 특히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찜찜해했던 사람들의 걱정을 덜어줄 만하다. 건전지 없이 위쪽 누름판을 눌러 물을 분사시키는 수동식으로, 반영구적이어서 더욱 좋다. 위쪽 뚜껑을 열고 노즐을 빼 누름판을 누르면 물이 분사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35년 만에 공장 돌아온 금성사 에어컨

    35년 만에 공장 돌아온 금성사 에어컨

    1977년 LG전자(당시 금성사) 창원공장에서 처음 생산한 에어컨이 35년 만에 공장으로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에어컨은 금성사 부산 동래공장이 경남 창원으로 이전하고서 처음 생산된 GA-120모델로, 경기 안양시에 거주하는 김정환(81)씨가 1970년대 후반에 구입해 최근까지 사용해 오다 LG전자에 기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기증받을 당시 에어컨은 일부 녹이 슨 것 외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고 냉방력도 여전했다. 이 제품은 창문에 설치하는 에어컨으로 유선 리모컨이 처음 채택됐고 온도와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고성능 에어필터와 환기스위치가 적용됐고 정격전압은 220V, 무게는 60㎏이다. 당시 소비자가격은 26만 9980원. 1970년대 후반 대기업 사원 월급이 10만원 정도였던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고가였다. 김씨는 “이 에어컨은 사용하는 동안 단 한번도 고장난 적이 없었다.”면서 “35년간 참 고맙게 잘 사용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유령’으로 불리는 반사성운 포착

    ‘유령’으로 불리는 반사성운 포착

    희미하게 보여 ‘유령’으로도 불리는 반사성운의 새로운 이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주립대 천문학자 트래비스 렉터 박사팀은 최근 애리조나 주에 있는 키트피크국립천문대의 구경 4m짜리 메이욜 반사망원경을 사용해 관측한 반사성운 ‘VdB 152’의 이미지를 10일(현지시각) 미국국립천문대(NOAO)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여기서 반사성운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진 않지만 주위의 고온 항성으로부터 받은 빛을 반사해 스스로 빛을 내는 것처럼 보이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성운을 말한다 ‘버나드 175’로도 불리는 이 성운은 케페우스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약 1400 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구름처럼 보이는 거대한 성간먼지들은 뒷편이나 구름 속에 숨겨진 항성들로부터 발생한 빛을 받아 성운 특유의 푸른 빛을 띠고 있다. 또 사진 우측 상단에는 붉은색 필라멘트처럼 보이는 초신성 폭발로 인한 잔해가 보이는데 해당 성운과 충돌할 수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이미지는 빨강, 노랑, 파랑, 초록을 통과시키는 필터를 통해 나온 형상을 모자이크 카메라로 촬영해 합성한 것이다. 사진=애리조나주립대, 미국국립천문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자외선차단제 햇볕 노출 30분전 발라야

    자외선차단제 햇볕 노출 30분전 발라야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본격적인 피서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무렵이면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자외선을 걱정한다. 특히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필요하니까 그냥 바르는’ 식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알면 햇볕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의 구분 자외선 차단제는 이산화티탄 등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는 ‘산란제’와 파바(PABA) 등 유기물질을 이용해 화학적으로 자외선의 침투를 억제하는 ‘흡수제’가 있다. 산란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반사 또는 분산시키는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등을 이용하는데,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없고, 차단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생겨 미용상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에 비해 흡수제는 PABA유도체, 살리실산유도체, 신남산유도체 등을 이용하며, 비교적 투명해 미용상의 이점이 있으나 함량이 높아지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국가별로 최대 배합한도를 규제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효과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UVB·UVC로 나뉜다. 이 중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VA는 에너지가 적은 반면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 노화 등 피부조직의 변화를 초래한다. UVB는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가 커 피부화상을 유발한다. UVC는 거의 지표에 도달하지 않는다. 이런 자외선(UVB) 차단효과는 SPF로 표기하며, 자외선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해 주는가를 나타낸다. ‘SPF 1’은 15분 동안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뜻이다. 따라서 SPF 20이라면 300분 동안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는 뜻이다. 하지만 땀 등에 씻기므로 실제 효과는 이보다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SPF와 함께 명기된 ‘+’ 표시는 피부노화나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는 UVA 차단지수(PA)를 뜻한다. 대부분의 PA에는 ‘+’가 함께 표기되는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즉, +는 2배, ++는 4배, +++는 8배의 차단효과가 있음을 뜻한다. ●올바른 사용법 차단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피부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보통 30분 이상이 걸린다. 따라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쯤 전에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얼굴에 바르는 적정량은 2g, 몸통까지 바른다면 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고 있다. 또 눈 주변에는 바르지 않는 게 좋다. 땀 등에 섞여 눈에 들어가면 따갑기 때문이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즉시 덧발라 줘야 자외선 차단효과를 높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볕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일단 개봉하면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씻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필터(막)를 만드는데, 여기에 오염물질이나 피부 노폐물 등이 섞이기 쉬우므로 제품별로 정해진 방법으로 깨끗하게 씻어내야 한다. 특히 민감한 피부라면 차단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일상적인 활동에는 SPF 15∼20 이상에 PA+ 정도, 간단한 야외 스포츠나 바깥활동이 많을 때는 SPF 30에 PA++ 정도, 해양스포츠나 스키·등산·골프 등에는 SPF 30 이상에 PA++∼+++가 적당하다. 방수(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면 물 등에 씻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현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여성은 대체로 피부가 예민하므로 미리 팔뚝 안쪽이나 귀밑에 발라봐 트러블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면서 “SPF 30 정도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
  • 박진영 “결국은 진짜 광대가 꿈”

    박진영 “결국은 진짜 광대가 꿈”

    ‘신인’ 배우 박진영(40)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솔직하고 당당했다. 그는 마치 ‘K팝 스타’의 심사위원처럼 던지는 질문마다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했다. 달변이다. “보통 감정이 있고 말과 행동이 뒤따르지만, 저는 나오는 대로 필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말을 하기 때문”이라면서 웃었다. 영화 ‘500만불의 사나이’(19일 개봉)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그를 지난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욕심이 많은 것 같다. 배우까지 도전하다니. -배우를 하고 싶었다기보다 내게 잘 맞는 옷일 거라는 기대가 가장 컸다. 2009년 연말 우연히 내 콘서트를 본 천성일 작가가 내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을 보고 마치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하더라. 천 작가가 나를 모델로 시나리오를 썼다는 것이 가장 힘이 됐다. 두 번째는 공옥진 여사의 ‘심청전’을 보면서 동질감을 많이 느꼈다. 혼자 연기를 하다 노래를 하는 그분의 모습에서 연기와 노래가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멜로디를 붙이면 노래고, 빼면 연기였다. 연기와 마임도 하면서 노래도 기가 막히게 하는 고(故) 백남봉과 남보원, 윤문식 같은 분들이 진짜 광대라고 생각한다. 나도 진짜 광대가 되고 싶다. →연기 경험은 드라마 ‘드림하이’가 전부인데, 첫 영화부터 주연이라니 엄청난 행운이자 부담 아닌가. -가수로 데뷔할 때보다 더 떨린다. 우리 회사 돈을 날리면 다시 벌면 되지만 남의 돈 몇십 억원이 들어가 있고 30~40명의 운명이 달렸으니 걱정된다. 할리우드 대작 ‘다크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날 개봉하는 것이 좋은 변명이 되겠지만. 최소 손익 분기점은 넘겨 다음 영화를 꼭 찍고 싶다(웃음). →이번 영화에서 자신을 죽이고 돈을 빼돌리려는 상무의 음모를 알게 된 뒤 도망자 신세가 된 회사원 역을 맡았다. 코믹한 캐릭터로 눈길을 끄는데.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극이다. 영화는 월급쟁이의 처절한 몸부림을 그리고 있다. 대기업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임원이 되신 아버님의 모습을 평생 지켜봤고, 이젠 대기업 부장이 된 친구들의 신세 한탄을 들어 주다 보니 회사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신인 배우로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K팝 스타’에서 참가자들에게 ‘공기 반 소리 반’이라는 지적을 자주 했는데, 내가 긴장해서 숨을 참고 공기를 섞지 않은 채 발성을 하고 있더라. 제 유일한 기술은 3분 동안 몰입해서 그 사람이 되는데, 배우는 감독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면 기술로 연기를 해야 된다. 그것이 가장 힘들었다. →18년차 가수 박진영을 생각해 보면 파격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앞으로도 댄스가수로서 은퇴는 없나. -아무리 힘들어도 무대에 불이 탁 켜지고 5000명이 함성을 지르면 그 소리가 귀를 타고 척추까지 흘러간다. 마약을 한다고 그런 효과가 나올까. 내 1차 목표는 나이 60이 돼서도 은발의 댄스를 추는 것이다. →작곡가로서 수많은 히트곡을 냈는데 아직도 끊임없이 영감이 떠오르나. 슬럼프는 없었나. -아직도 머릿속에 네다섯 곡이 밀려 있다. 그동안 주간 1위를 한 곡이 46개다. 사실 작곡가 생활 10년이면 수명이 다하기 마련인데 50곡 가까이 히트곡을 냈다는 것은 운이 따른 것이다. 데뷔곡 ‘날 떠나지마’가 내 마지막 히트곡이라고 여겼고 두 번째는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원더걸스의 ‘라이크 디스’가 마지막일 것으로 생각한다. →예전엔 다소 독선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강한 스타일이었는데 삶의 태도가 바뀐 계기가 있나. -5년 전에 내가 듣고 자랐던 미국 유명 가수들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였다. 겸손한 말이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아서라는 생각이 들었고 어떤 절대자에게 감사하며 납작 엎드리게 됐다. →최근 한 방송에서 절대자의 존재를 이야기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인가. -2년 전부터 주중에 하루는 온종일 성경, 불경, 코란 등을 연구하고 빅뱅이론이나 양자 역학 등도 공부한다. 그것 역시 내가 찾을 수는 없다. 반대쪽에서 절대자의 깨우침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꿈꾼다. →삶의 목표는 무엇인가.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은 돈이나 명예로 해결이 안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중에 자선이 행복에 가장 가깝다. 그 진실을 빨리 알게 돼 너무 다행이다. 행복은 자유이고, 자유는 두려운 것이 없다. 두려움 중 가장 큰 것은 죽어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이다. 그런 깨달음을 얻고 100% 순도의 행복을 찾고 싶은 것이다. 이제 인생의 하프타임을 넘었는데 돈과 명예, 자선 사업으로 끝까지 갈 수는 없지 않나. →JYP엔터테인먼트가 설립된 지 올해로 15주년이 됐다. 어떤 회사로 키우고 싶은가. -가슴이 뛰고 좋고, 싫음이 명확한 취향(taste)이 있는 회사로 키우고 싶다. 매출 이야기가 오가는 회사가 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취향이 있다고 교만하거나 다른 사람의 취향을 업신여기는 것은 싫다. 회사의 목표는 세상을 즐겁게 하는 멋진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다. 종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고 횡적으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겠다. →회사 대표로서 요즘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다음 주에 출시되는 원더걸스의 첫 미국 싱글 앨범이다. 3년 동안 미국 활동을 한 결실이다. 무엇보다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자신 있다. ‘노바디’가 아시아에서 히트했다면 이번에는 미국 취향에 맞췄고, 멜로디 의존도보다는 몸으로 먼저 느끼는 리듬이 강조됐다. 인기 절정의 시기에 원더걸스를 미국에 진출시킨 것을 패착이라고 보는 시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 젊은 날에 새로운 도전을 해서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지혜를 배운 것을 실패라고 할 수 있을까. 어차피 대중가수의 인기는 떨어지기 마련이고 긴 인생에서 1~2년 더 활동해서 돈을 버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우로 출사표를 던졌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여러 가지 면이 공존하는 복잡한 배우가 되고 싶다. 물론 재기 발랄한 신인 감독의 독립 영화에 출연할 의향도 있다. 주저 없이 연락을 달라(웃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KT&G 커피향 ‘레종 카페’ 6일 출시

    [경제 브리핑] KT&G 커피향 ‘레종 카페’ 6일 출시

    KT&G는 필터 속에 커피원두를 넣어 담배를 피우면 커피향이 나는 ‘레종 카페’(RAISON Cafe)를 6일 출시한다. 레종 카페는 부드러운 헤이즐넛 향을 내며, 겉 포장은 레종 특유의 고양이 캐릭터와 커피잔, 커피원두를 함께 표현했다. 타르 6.0mg, 니코틴 0.6mg으로 가격은 기존 제품과 같은 갑당 2500원.
  • [2012 상반기 히트상품] 교원L&C ‘웰스 시리즈 1’

    [2012 상반기 히트상품] 교원L&C ‘웰스 시리즈 1’

    ‘웰스 시리즈 1’은 국내 최초로 정수기, 전기 포트, 아이폰 충전 등 세 가지 기능을 겸비한 신개념 정수기다. A4 용지보다 크기가 작고 디자인이 세련돼 주방의 품격을 한층 높여 준다. 제품 상단에는 아이폰 충전 단자가 설치돼 있어 아이폰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다. 제품 오른쪽에는 스테인리스 무선 전기 포트를 탑재, 뜨거운 물을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커피나 차를 마실 때 유용하다. 이 제품은 기존 정수기의 물저장통에 세균이나 미생물이 발생하기 쉽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물저장통이 필요 없는 직수 출수 타입을 도입했다. 이 때문에 물저장통의 세균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5단계 필터링 시스템의 정수 필터는 원터치 방식을 적용해 손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전자 버튼식 정량 출수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면 여름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 제대로 알면 여름이 두렵지 않다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본격적인 피서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무렵이면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자외선을 걱정한다. 특히 야외활동에 나설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하게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냥 있으니까 바르고, 없으면 말고’식도 적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를 알면 햇볕이 두렵지 않다. ●자외선 차단제의 구분 자외선 차단제에는 이산화티탄 등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자외선의 피부 침투를 막는 ‘산란제’와 파바(PABA) 등 유기물질을 이용해 화학적으로 자외선 침투를 억제하는 ‘흡수제’로 나뉜다. 산란제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반사 또는 분산시키는 ‘이산화티탄’ ‘산화아연’ 등을 이용하는데, 접촉성 피부염 등의 부작용이 없고 차단효과가 높은 장점이 있다. 그러나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백탁현상이 있어 미용상 다소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 이에 비해 흡수제는 PABA·살리실산·신남산유도체 등을 이용하며, 비교적 투명해 미용상의 이점이 있으나 함량이 높아지면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국가별로 최대 배합한도를 규제하기도 한다. ●자외선 차단효과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 중 지표상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VA는 에너지가 적은 반면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노화 등 피부조직의 변화를 초래한다. UVB는 파장은 짧지만 에너지가 커 피부화상을 유발한다. UVC는 파장이 짧아 지표까지 거의 도달하지 않는다. 이런 자외선(UVB) 차단효과는 SPF(Sun Protection Factor)로 나타내며, 자외선으로부터 얼마나 오랫동안 피부를 보호해주는가를 나타낸다. ‘SPF 1’은 15분 동안 자외선을 막아준다는 뜻이다. 따라서 SPF 20이라면 300분 동안 자외선 차단효과를 가진다는 뜻이다. 하지만 땀이나 옷에 씻기게 되므로 실제 효과는 이보다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SPF와 함께 명기된 ‘+’는 피부노화나 피부암 발생을 유발하는 UVA 차단지수(PA)를 뜻한다. 대부분의 PA에는 ‘+’가 함께 표기되는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고 보면 된다. 즉, +는 2배, ++는 4배, +++는 8배의 차단효과가 있다는 뜻이다. ●올바른 사용법 자외선 차단제가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피부에 균일한 상태로 흡착되어야 하는데, 여기에 보통 30분 이상이 걸리므로 햇볕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바르는 양도 중요하다. 얼굴에 바르는 적정량은 2g, 몸통까지 바른다면 30g 정도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이보다 적은 양을 바른다. 바를 때는 눈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땀 등에 섞여 눈에 들어가면 따갑고 눈물이 나는 등 자극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놀이를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즉시 덧발라 줘야 자외선 차단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 햇볕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되 개봉한 제품은 2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부담이 크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일상적인 활동에는 SPF 15∼20 이상에 PA+ 정도, 간단한 야외 스포츠나 바깥 활동이 많을 때는 SPF 30에 PA++ 정도, 해양스포츠나 스키·등산·골프 등에는 SPF 30 이상에 PA++∼+++가 적당하다. 여름에는 방수(워터프루프)기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하면 물 등에 씻기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필터(막)를 만드는데, 여기에 오염물질이나 피부 노폐물 등이 많이 섞여있으므로 제품마다 정해진 방법으로 깨끗이 씻어내는 것도 중요하다. 김현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은 “여성은 대체로 피부가 예민하므로 사용 전에 팔뚝 안쪽이나 귀밑에 발라봐 트러블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면서 “일반적으로는 SPF 30 정도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김현주 원장
  • 노후차량 매연저감장치 의무화

    노후 차량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으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배출가스 정밀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한 차량 1697대와 7년 이상 된 3.5t 이상 노후 경유차 3840대 등 총 5537대의 차량에 오는 12월 말까지 매연저감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매연저감장치는 차량종합정비업체에서 부착하면 되고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서 구조 변경 검사를 마쳐야 한다. 시는 저공해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장치 비용의 90%를 지원하고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도 면제해 준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3473-1221)에 신청하면 저감장치 필터 교체와 청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주요 간선도로 6곳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통해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된 차량은 1차 경고 후 1회 적발될 때마다 20만원씩의 과태료가 누적 부과되며 최고액은 200만원이다. 시는 이와 함께 매연 차량의 시 진입을 막기 위해 시계 지점 40곳에서 상시 점검하고 매연이 기준치를 넘으면 5만∼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도-기업?곳 물산업 육성 협약

    경북도가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개 멤브레인 제조업체와 물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웅진코웨이, 제일모직, 도레이첨단소재, 시노펙스 등 경북도내 5개 멤브레인 제조업체의 대표들은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물산업 핵심 부품·소재산업 육성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멤브레인은 혼합액에서 원하는 물질만 걸러주는 필터(여과막)로 물 산업의 핵심 소재이다. 도는 앞으로 멤브레인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지역의 물 처리 플랜트 시공업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랍스터 쉽게 잡는 덫…소방관 머리 식혀주는 스팀기…스프링 달린 스케이트

    랍스터 쉽게 잡는 덫…소방관 머리 식혀주는 스팀기…스프링 달린 스케이트

    랍스터를 쉽게 잡을 수 있는 덫, 소방관의 뜨거운 머리를 식혀주는 스팀 분사기, 스프링이 달린 스케이트, 물이 재활용되는 샤워기. 과학 월간 파퓰러사이언스가 6월 호에 발표한 ‘2012 올해의 발명상’ 수상 작품들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파퓰러사이언스의 발명대회는 거창한 과학 기술이 아니라 상용화에 쉽고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어부들의 고민을 해결한 랍스터덫이 수상작 리스트의 가장 위 줄을 차지했다. 보통 어부들은 그물을 친 뒤 3~4일마다 한번씩 이를 거둬들여야 한다. 하나의 그물을 치기 위해서는 600달러어치의 기름과 18시간의 작업 시간이 소요된다. 엔지니어인 빈스 스튜어트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랍스터덫을 설치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덫은 랍스터가 들어가면 곧바로 문이 닫혀 랍스터가 도망갈 수 없게 돼있다. 독특한 생체 감지 구조를 갖고 있어 랍스터 이외의 물고기 등에는 반응하지 않도록 했다. 이를 활용하면 어부들은 일주일에 한번만 바다에 나가면 되고 그물에서 랍스터를 일일이 떼어내거나 그물을 고치는 등의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곧바로 출시가 가능하지만 개발에만 40만 달러가 사용된 것은 단점으로 평가됐다. 캐나다의 데이비드 브로이스가 출품한 ‘스프링 스케이트’는 사실상 반자동 스케이트에 가깝다. 스케이터가 빙판 위를 달리기 시작하면 스케이트 속의 스프링이 속도를 높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총알처럼 튀어나갈 수도 있다. 개발 비용이 불과 50달러밖에 들지 않은 발명품도 있다. 소방관들이 직접 발명한 ‘소방관용 스팀기’는 기존의 소방차 배수관에 6개의 구멍이 뚫린 노즐을 끼우는 것만으로 완성된다. 수십 ㎏에 이르는 장비를 착용하고 뜨거운 화재 현장을 누비는 소방관들에게는 ‘열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이다. 잠깐의 휴식시간에 이 스팀기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 이를 크게 줄여줄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깁스를 한 팔이나 다리를 움직일 수 없어 활동의 제약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면 켈리 앤더슨이 개발한 ‘모듈 보호대’가 눈에 확 들어올 것이다. 이 보호대는 플라스틱 재질의 조각 6개를 모아 만들었다. 부러진 부분은 고정한 채로 손가락이나 손목관절 등을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다만 뼈를 보호하는 데 얼마나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한정된 물을 이용해 마음껏 샤워를 할 수 있는 재활용 샤워기도 있다. 사용된 물은 곧바로 연결된 필터와 순간온수기, 살균기 등을 거쳐 다시 샤워기로 나온다. 개발에만 175만 달러가 든 이 제품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車에어컨 악취 증발기 청소약품으로 싹~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차량용 에어컨을 애용하게 되는 요즘. 그러나 거의 1년 만에 켠 에어컨에서는 악취가 나기 쉽상이다. 더구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까지 다가오면서 쾌적한 휴가를 즐기기 위해서는 차량 못지않게 차량 에어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차량용 에어컨을 작동할 때 악취가 나는 것은 에어컨 증발기 부분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증발기 전용 청소 약품을 사용하면 냄새를 거의 없앨 수 있다. 맑은 날 창문을 열고 에어컨을 끈 채 송풍 팬을 10분가량 가동해도 냄새가 줄어든다.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갈아 주는 것도 곰팡이나 세균의 서식을 막는 방법이다. 6개월 혹은 1만 5000㎞ 주행한 뒤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게 좋다. 에어컨에서 시원한 바람 대신 미지근한 바람이 나올 경우에는 냉매량을 의심해야 한다. 냉매가 부족하지 않은데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에어컨 벨트가 늘어졌거나 냉온 조절기 케이블 고장일 수 있다. 에어컨 바람양이 적을 때는 엔진룸 내의 팬 모터 이상 유무나 통풍구가 먼지로 막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도 교환한 지 2년이 넘었다면 바로 갈아주는 게 좋다. 에어컨 소음이 크다면 에어컨 내부의 베어링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정비업체를 방문해 베어링 및 벨트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교체해야 한다. 에어컨은 엔진으로 가동되는 히터와 달리 기름을 많이 먹는 만큼 경제적인 작동 요령이 필요하다. 가급적 정지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이 좋다. 특히 고속 주행이나 오르막길에서 에어컨을 켜면 과부하가 걸리면서 연료를 많이 소비한다. 또한 에어컨을 켤 때 초기에는 4~5단으로 강하게 작동하고, 이후 1~2단으로 낮추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유통플러스]

    비비안 여성용 여름러닝 비비안이 여름철 여성용 러닝 2종을 내놨다. ‘면 100수 강연사 러닝’은 꼬임을 넣은 원사로 땀에도 몸에 휘감기지 않는다. ‘쿨아이스 스트랍 러닝’은 수분 흡수력과 건조성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각 4만 1000원, 3만 1000원. 롯데칠성 원두 스틱 커피 롯데칠성음료는 원두를 갈아 넣은 스틱 커피 제품을 출시했다. 프림과 설탕이 들어가는 ‘마일드골드’, ‘리치골드’ 등 일반형 2종과 커피 전문점의 아메리카노를 재현한 ‘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블랙’ 2종이다. 아라비카 커피를 100% 추출해 제조한 커피에 미세 원두 분말을 첨가했다. 일반형 2종(20개들이) 3600원, 아메리카노 2종(10개들이) 3만 2000원. 우려 마시는 100% 홍삼티백 한국인삼공사는 홍삼 100%를 티백 형태로 만들어 간단히 마실 수 있는 ‘맑게 우려 마시는 홍삼’을 선보였다. 6년근 홍삼을 사용해 2g짜리 티백 1개로 1ℓ까지 우릴 수 있다. 티백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생분해 필터를 사용했다. 1팩(15개) 3만 3000원. 알코올 10도 ‘명작 청매실’ 국순당이 장기 숙성한 국내산 매실을 사용한 ‘명작 청매실’을 출시했다. 매실원액의 함량을 80%까지 높였고 알코올 도수는 10도로 시중에 판매되는 매실주보다 4∼5도 낮다. 매실이 손상되지 않도록 손으로 수확한 열매만을 엄선해서 빚는다. 375㎖에 4000원.
  • 6일 오전 ‘금성우주쇼’ 우리 나라 전역서 관측

    6일 오전 ‘금성우주쇼’ 우리 나라 전역서 관측

    21세기의 마지막 ‘금성 우주쇼’가 6일 오전부터 시작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오전 7시 9분 38초~오후 1시 49분 35초 사이에 금성이 태양의 앞쪽을 통과하는 장면을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지구의 95% 크기인 금성은 이날 오전 태양의 북서쪽 가장자리에 검은 방울처럼 모습을 드러낸 뒤 동북 방향으로 태양을 가로질러 지나가게 된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 현상은 ‘8년→121.5년→8년→105.5년’ 주기로 나타나기 때문에 다음에는 105.5년 뒤인 2117년 12월에야 볼 수 있다. 천문연 측은 “실명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태양필터를 이용해 관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 과천에 위치한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0분~오후 2시 방문객들이 태양과 금성의 조우를 관측할 수 있도록 필터를 장착한 망원경, 태양투영기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도 오전 10시~오후 2시에 관측행사를 갖는다. 행사 관련 내용은 천문연 홈페이지(www.kasi.re.kr)를 참조하거나 국립과천과학관(02-3677-14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해를 품은 금성’…21세기 마지막 ‘금성일식’ 우주쇼

    ‘해를 품은 금성’…21세기 마지막 ‘금성일식’ 우주쇼

    평생 한 번 보기 힘든 21세기의 마지막 우주쇼인 ‘금성일식’이 펼쳐진다. 6일 오전 금성이 태양을 가로지르는 ‘태양면 통과’ 현상이 펼쳐져 전세계에서 관측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전 7시 9분 38초부터 오후 1시 49분 35초까지 전역에서 이 현상을 관측할 수 있다. 금성의 태양면 통과는 드물게 일어나는 천문현상으로 태양-금성-지구가 정확히 일직선에 위치하면서 발생하게 되며 금성이 태양면을 통과할 시 검은점 정도로 관측된다.   특히 이 현상은 지구전역은 물론 우주에서도 관찰할 수 있으며 반드시 ‘햇빛 필터’가 장착된 적절한 장비를 통해 봐야 실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비행사 돈 페티는 “태양면 통과 현상이 일어나는 동안 금성의 대기를 조사하는 실험도 이루어 진다.” 면서 “전용 햇빛 필터를 미리 지구에서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금성과 지구가 비슷한 크기로 태양과의 거리도 큰 차이가 없음에도 왜 전혀 다른 행성이 됐는지 규명하는 실마리를 얻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성의 다음 태양면 통과는 105년 후인 2117년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티구안·CC 등 1111대 누유 우려…폭스바겐 2종 자발적 리콜

    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의 차량 2종에서 연료 누출에 따른 화재 위험성이 발견돼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다. 국토해양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티구안 2.0TDI와 CC 2.0TDI 총 1111대에 대해 자발적인 리콜이 진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3월 25일부터 9월 20일 사이에 생산된 티구안 2.0 TDI 모델 382대와 지난해 3월 31일부터 8월 25일 사이에 생산된 CC 2.0 TDI 모델 729대이다. 같은 차종이라도 생산 시점이 다른 차량들은 해당 결함이 발견되지 않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2.0L 커먼레일 TDI 엔진을 장착한 이들 차종에선 연료 필터의 ‘실’(seal) 불량으로 누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문제점은 연료 필터 교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해당 사안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아직 보고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리콜은 1일부터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진행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후보 검증 없는 지방의회 의장 선거

    후보 검증 없는 지방의회 의장 선거

    교황 선출 방식으로 진행되는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아직도 상당수 지방의회가 기존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참신한 인물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후보등록제 등 제도 개선 필요 31일 서울신문이 확인한 결과 전국 16개 광역의회 가운데 서울, 인천, 대구, 경기, 강원, 충남, 경북, 제주도의회 등 8곳이 교황 선출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후보 등록과 정견 발표 같은 절차가 없다 보니 후보 검증은 물론 의회 운영에 대한 소신과 공약을 알 수 없다. 의원 간 물밑 거래로 사전 담합이 이뤄질 가능성도 매우 크다. 이들이 교황 선출 방식을 포기하지 않는 것은 의회를 장악한 다수당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인물을 의장으로 만들 수 있어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송재봉 사무처장은 “교황 선출 방식은 다수 의원이 소속된 정당이 의장으로 내정한 사람을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런 폐단을 없애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후보 등록제다. 현재 부산, 울산, 광주, 대전, 경남, 전남도의회 등 6곳이 교황 선출 방식을 폐지하고 후보 등록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있다. 이들 의회에선 의장과 부의장 선거 출마자가 의회사무처에 후보 등록을 한 뒤 정견 발표를 해야 한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정견 발표를 통해 의회 운영 계획과 소신을 발표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된 의원만 출마하게 돼 후보자 난립 현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북과 충북도의회는 후보 등록 없이 선거를 치르는 교황 선출 방식을 운용하면서도 희망하는 의원에게는 정견 발표 기회를 주고 있다. 하지만 후보 등록제 역시 사전 담합 등 교황 선출 방식의 부작용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후보 등록제를 도입한 의회에서도 여전히 다수당 의원들이 담합해 선거를 치르다 보니 소수당 소속 의원이나 참신한 인물이 의장으로 당선된 사례를 보지 못했다.”면서 “후보 등록 후 의장 후보 토론회 등을 개최해 필터링하는 절차가 마련되면 의장 자격이 없거나 준비가 안 된 의원들은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 열어 자질 있는지 봐야” 장선배 충북도의원은 “후보 등록제로 운영될 경우 선거 결과에 따라 패가 나뉘는 부작용이 초래돼 교황 선출 방식이 도입된 것”이라면서 “의원들이 사전에 의장 적임자가 누군지 토론회를 하는 등 교황 선출 방식과 후보 등록제의 장점을 잘 조화시킨 새로운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용어 클릭] ●교황 선출 방식 의원 모두가 의장 후보가 되고 이 가운데 의장이 될 만한 의원의 이름을 각자 투표용지에 적어낸 후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의원이 선출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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