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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 - 2개 토출구로 냉기 원하는 곳에

    [2015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듀얼 에어컨’ - 2개 토출구로 냉기 원하는 곳에

    ‘휘센 듀얼 에어컨’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두 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각각 원하는 대로 맞출 수 있다. 바람의 방향은 좌우방향으로 최대 120도, 상하방향으로 최대 50도까지 가능해 천장이 높은 실내라도 골고루 시원하게 한다. 또한 두 개의 냉기 토출구 중 하나만 사용해 냉방을 할 수 있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다. 한쪽 냉기 토출구만 사용하면 양쪽을 모두 사용하는 것보다 소비전력이 최대 50.3%까지 줄어든다. LG전자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가전제품과 대화하는 ‘홈챗(HomeChat)’ 서비스를 듀얼 에어컨에 적용했다. 사용자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카카오톡을 통해 에어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LG 휘센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 진단,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관리, 필터 교체 주기, 월 예상 전기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휴메로’ 정수기, 23일 성공적으로 홈쇼핑 론칭

    ‘휴메로’ 정수기, 23일 성공적으로 홈쇼핑 론칭

    현대정수기 프리오의 공식관리를 맡고 있는 ‘㈜제이앤지(WWW.HUMERO.CO.KR) ’의 프리미엄 정수기 ‘휴메로’가 지난 23일 홈앤쇼핑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해당 정수기는 월 19,900원이라는 파격적인 렌탈료는 물론, 순간 온수 기능, 냉수 정수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노로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99.9% 제거할 수 있으며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바 있는 듀얼팩트필터와 WQA, UL인증, 미국 NSF 42 ANSI소재인증을 받은 필터를 장착해 방송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홈앤쇼핑의 방송 집계 결과 목표를 상회하는 콜수가 나오는 등 첫 론칭 방송부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제이앤지의 박태훈 부장은 “다년간 R&D를 통해 진행한 우수한 제품 연구와 직접 제품 생산, 그리고 현대정수기 프리오의 약 10만명 고객을 관리하면서 집약된 고객니즈를 반영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휴메로 정수기의 ㈜제이앤지는 고객관리를 담당하는 CS센터 운영은 물론, 체계적인 AS시스템과 필터 교환 후 만족도를 조사해 현장에 개선사항을 전달하는 해피콜센터 운영 등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해당 업체는 제품 생산라인과 전국 100여개 관리점을 모두 운영하는 원스톱 체계를 갖춘 정수기 업계의 숨은 강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앤지는 휴메로 정수기 론칭 시점과 맞춰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의 고객서비스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스마일케어 서비스도 론칭했다. 세심한 부분까지 미리 배려하고 서비스하여 고객을 미소짓게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스마일케어 서비스는 스마일 매니저의 방문예약서비스, 24시간 이내 긴급 출동서비스, 스팀살균 서비스, 약정 만료 후 소유권 이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제이앤지 관계자는 “한번 가입한 고객들이 약정 만료 후 다시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멤버쉽 서비스를 통해 계속 사용하는 비율이 90%에 이를 정도로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다년간의 현대정수기 프리오 고객 관리 노하우와 프리미엄 모델 휴메로의 론칭으로 2020년까지 가입자수 1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밀리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2년 연속 판매 1위 기념 보상판매 실시

    밀리타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2년 연속 판매 1위 기념 보상판매 실시

    우리나라 커피시장 규모는 업계 추정 약 4조원에 달하는 ‘커피공화국’이다. 실제로 ‘2015년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 결과 한국인은 커피를 주당 12.3회를 섭취해 배추김치(11.8회), 쌀밥(7회) 등을 압도했다. 통계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하루에 1~2잔 이상 커피를 즐긴다는 것이다. 특히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의 경우 사무실은 물론 음식점까지 설치가 보편화되면서 커피시장의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밀리타는 유럽 최고의 리서치 전문기업 GFK 조사결과 국내 전자동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시장 판매량 기준 점유율 57.3%를 차지하여 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밀리타는 1908년 독일의 밀리타 벤츠(Melitta Bents)여사가 세계 최초로 커피 필터를 개발한 이후 커피여과 시스템, 원두커피, 커피머신 등을 세계 100여국에 판매하고 있는 100년 전통 독일 최대의 커피그룹이다. 밀리타 코리아(대표 양정웅)는 국내 판매 2년 연속 1위를 기념해 파격보상판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캡슐 커피머신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페오 바리스타’를 최대 100만원, 카페오 솔로, 솔로앤밀크를 15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커피머신 유저들의 주 관심사 키워드인 ‘직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 또한 직구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준비했다. 행사 제품인 밀리타 최고의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카페오 바리스타’는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2014를 수상하고, 플러스 엑스 어워드를 통해 유럽 혁신 브랜드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품질은 물론 디자인, 사용자 편의성, 기능 부분까지 커피애호가들을 매료시켰다. 이와 함께 밀리타 코리아는 매장 전시 및 리퍼제품을 2년 무상 보증으로 최대 60% 저렴하게 구입하며, 밀리타 원두를 3Kg(판매가 99,000원)를 증정하는 파격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뉴코아 백화점 본점 3층 밀리타 직영 전시장(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70-2)에서만 진행되며, 선착순 판매 한다. 더불어 밀리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후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밀리타 전자동 커피머신 사용 후 개인 SNS, 블로그, 카페 등에 포스팅 한 후 홈페이지 이용후기 이벤트란에 남겨주면 선착순 100명에게 밀리타 원두 1Kg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내용이다. ‘파격 보상판매 이벤트’는 브랜드와 기종에 관계없이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밀리타 코리아 홈페이지(www.melittakorea.com)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일부매장, 롯데 하이마트 전점 및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7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밀리타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574-8740)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비상] “지역의료원 음압병실 환풍기 식당 수준”… 전염 차단 어렵다

    [메르스 비상] “지역의료원 음압병실 환풍기 식당 수준”… 전염 차단 어렵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전담 치료를 위한 지역 거점 공공 의료원들의 ‘음압병상’(기압 차를 이용해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는 시설)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만큼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국내 지방 의료원 33곳 중 음압병실을 갖춘 의료원은 23곳(69.7%)이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지역 공공병원들의 음압병실 환기 시스템이 ‘식당 환풍기 수준’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민간 대형 병원이 3개 음압병상을 만드는 데 12억원 정도가 투자됐지만 지역 공공병원의 경우 2개 음압병실을 만드는 데 3000만원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음압병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공공병원이 적지 않다는 게 공통적인 목소리다. 지방 A의료원의 경우 전실(병실에 인접해 있으면서 외부로부터 병실에 들어가고 나갈 때 통과하는 방)이 따로 없다. 기존 일반 병실을 개조해 이동형 음압기를 설치해 음압병실로 운영하고 있다. 지방 B의료원 관계자는 “음압병실을 일반 병실과 분리할 때 메르스 환자들만 별도로 이동할 수 있는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가 없어 메르스 감염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수시로 방역을 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음압을 제대로 유지하려면 병실에 별도의 공기 조절 장치와 헤파필터(공기로부터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는 필터)가 내장돼 있어야 하고 전실 등을 갖춰 외부와의 공기 차폐가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채윤태 한일병원 감염내과 과장의 설명과는 거리가 먼 셈이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늘고 있지만 절대적인 음압 기능을 갖춘 병상 공급이 부족해 사실상 임시로 만든 음압병상이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써야 할 판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 의료기관인 서울의료원(25개)과 전북 남원의료원(10개), 경기의료원 수원병원(9개)을 제외한 나머지 지방의료원 20곳의 평균 음압병상 수는 3개에 불과하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위원장은 “그동안 정부가 수익성 여부를 기준으로 지방의료원을 평가했기 때문에 병실 1개당 관리·유지비가 5000만원에 이르는 음압병상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전담 인력 및 보호장구 부족으로 지방 의료원들이 메르스 환자를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방 C의료원 관계자는 “지방 의료원 기피 현상에 따른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메르스 환자가 오면 사실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고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C의료원 관계자는 “만일 메르스 환자가 입원하면 전담 의료진이 따로 편성되겠지만 감염관리 분야 진료를 전담하는 사람이 의료원에 1명밖에 없다”면서 “보호장비도 지금 마스크와 장갑, 흰색 가운이 전부인 게 현실”이라고 하소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헬스Talk]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살아있는 힙라인과 가슴 만들기

    [헬스Talk]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살아있는 힙라인과 가슴 만들기

    청순녀 가고 지금은 ‘볼륨녀’ 시대다. 불면 날아갈 듯 가녀린 몸매를 자랑하는 청순가련녀의 시대가 가고 굴곡 있는 섹시미의 ‘볼륨녀’ 시대가 활짝 열렸다. 과거에는 무조건 날씬한 몸매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건강한 아름다움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섹시하고 풍만한 몸매에서 탄력 넘치는 엉덩이 라인의 뒷태가 대세다. 이러한 트렌드는 여성들의 엉덩이 라인에 대한 콤플렉스를 부각하면서 S라인을 완성하는 힙업성형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력 있는 엉덩이는 아름다운 뒷태의 필수 조건으로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을 때 뒷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건강미를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아름다운 엉덩이를 말할 때, 동그랗고 부드러운 모양으로 엉덩이 위쪽에 적당한 볼륨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여성은 외국 여성에 비해 대부분 엉덩이의 위쪽이 납작하고 아래쪽은 내려온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다리가 짧아 보인다. 이런 고민은 힙업성형을 계획하는 이들의 공통적인 부분들이다. 힙업성형은 부족한 엉덩이의 위쪽을 봉곳이 올려주고 처진 아랫부분을 위쪽으로 올려주어 매력적인 힙업라인을 만들어준다. 즉 단순히 힙을 크게 해주는 수술이 아니라 허리부터 허벅지에 이르는 체형을 교정해 매력적인 뒤태와 옆태를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특히 자가 지방을 이용해 엉덩이 볼륨의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려주는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은 물 분사 방식을 이용해 지방을 분리 후 지방이 손상되지 않도록 흡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방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2중 필터를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게 된다. 또한 엉덩이에 이식하는 지방의 생착률을 높여주면서도 더욱 자연스럽고 만족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 주는 힙업 성형이다.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가 지방과 지방 내 줄기세포를 이식하기 때문에 수술의 부자연스러움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장점이며, 이물감이나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없다. 허벅지나 복부의 지방을 흡입하여 활용하기 때문에 엉덩이 라인은 탄력 있고 아름답게 만들면서 허벅지나 복부는 날씬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바디 라인이 다리가 길어 보이고 허리가 더 들어가 보이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하베스트젯2 힙업성형은 줄기세포를 동시에 이식하여 일반지방이식과 달리 생착률이 높다”면서 “허벅지나 복부의 군살을 제거함과 동시에 처지고 밋밋한 엉덩이를 탄력 있고 볼륨감있게 해줄 수 있다. 또 지방흡입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수술법은 지방층과 근육의 두께를 정밀하게 측정하여 보형물의 위치와 지방이 들어갈 공간을 예측하는 수술로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풍부한 수술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뉴스 플러스] KT&G, 단단한 필터 ‘레종 아이스팟’ 출시

    [뉴스 플러스] KT&G, 단단한 필터 ‘레종 아이스팟’ 출시

    KT&G가 8일 흡연 중 쉽게 물러지지 않는 공간 필터가 들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레종 아이스팟’을 출시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5.0㎎, 0.40㎎이다. “단단한 필터를 적용해 깔끔한 흡연은 물론 빨림성까지 향상시켰다”는 게 KT&G 측의 설명이다. 갑당 4500원.
  • 롯데마트 매달 전 점포 공기필터 세척

    롯데마트가 지난 5월 전국 114개 점포에서 약 2만여개의 ‘공조용 프리 필터’를 분리해 세척하는 등 실내 공기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조용 프리 필터란 외부로부터의 미세먼지나 분진 등 오염 물질의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한다. 롯데마트에는 점포당 평균 200개가량의 공조용 프리 필터가 설치돼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매달 한 번씩 이 필터들을 전부 분리해 고압 세척기로 하나씩 씻어 낸다. 1차 필터 역할을 하는 프리 필터와 함께 2차로 미세입자의 유입을 막는 미디엄 필터는 1년에 한 번씩 교체한다. 롯데마트 측은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우리 점포의 실내 미세먼지 등은 기준보다 최대 90%가량 적게 나온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공기 살균 장치도 도입할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오늘의 눈] 메르스 포비아, 단순한 공포증 아니다/황비웅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메르스 포비아, 단순한 공포증 아니다/황비웅 정치부 기자

    “우리 동네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대. 마스크 꼭 쓰고 다녀야 돼.” 아내가 출근길에 나서는 기자에게 마스크를 씌워 주며 불안한 눈길로 쳐다본다. 소아용 방한 마스크를 써 보며 즐거워하던 아이는 천연덕스럽게 ‘배꼽인사’를 했다. 출입처인 국회로 향하는 발걸음이 괜시리 무거워진다. 답답해 숨이 턱 막히는 마스크를 한 번 더 점검하며 지하철에 올랐다. 인적 드문 거리, 곳곳에 마스크를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들…. 이게 진정 21세기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현주소란 말인가. 대한민국을 강타한 ‘메르스 포비아(공포증)’라는 괴물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갈수록 확진 환자 수는 늘어만 가는데,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대유행은 없을 거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한다. 이런 가운데 평택성모병원의 ‘1차 유행’이 끝나는가 싶더니 이번엔 삼성서울병원에서 ‘2차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 전북 순창은 한 마을이 통째로 격리됐고, 확진 환자가 방역망을 뚫고 활개한다는 소식도 들린다. 주말인데도 잠실 대형 놀이공원에는 사람의 발길이 뚝 끊겼다. 처음엔 초동 대처 실패였고 당국도 이를 인정했다. 환자와의 ‘밀접접촉’만 감염 루트라는 기존 매뉴얼대로 방역을 진행했지만 이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었다. 병원 내부 환경을 실제로 점검했다면 병원 자체를 통제해 조기 종식이 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럴 만한 현장 지휘자는 없었다. 오히려 당국은 ‘비밀주의’로 일관하며 환자 발생과 병원명 공개를 꺼리며 쉬쉬했다. 그러는 사이 메르스 확진·의심 환자들은 헐거운 당국의 방역망을 빠져나가 활보했다. ‘비밀주의’는 정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건대병원 메르스 환자 진료설’, ‘강남 대치동 초등학생 확진설’ 등 뜬소문까지 나왔다. 급기야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밤 심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승부수를 던졌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1500명이 참석한 강남의 한 재건축조합 설명회에 나타났다며 참석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겠다고 발표한 것. 하지만 방역 당국과 청와대는 ‘비밀주의’를 깬 박 시장을 공격했고, 여야도 각각 박 시장의 조치를 정치적으로 해석하며 물타기를 했다. 비밀주의에 진실 공방이 덧씌워져 공포증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 재생산됐다. 안타깝게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퍼진 일부 유언비어는 결국 사실로 판명 났다. 최경환 국무총리 대행은 메르스 발생 18일 만인 7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6곳과 경유한 18곳 등 24곳의 병원명을 공개했다. 유언비어를 뒤늦게 사실로 확인해 주는 게 정부의 역할인가. ‘뒷북 행정’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물론 1918년 전 세계 5000만명을 죽음으로 몰고 간 스페인독감 당시의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 현상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에어컨 필터, 화장실 벽면 안전대, 병실 문 손잡이에서 발견된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해 공기 중 감염이 안 된다던 정부와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점차 설득력을 잃고 있다. 만에 하나라도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나타날까 국민들은 노심초사한다. 이래도 ‘메르스 포비아’가 단순한 공포에 불과하다고 할 텐가. stylist@seoul.co.kr
  • “바이러스 외부 노출 가능성”… 폐쇄 열흘 만에 병원 실명 공개

    “바이러스 외부 노출 가능성”… 폐쇄 열흘 만에 병원 실명 공개

    보건 당국이 5일 뒤늦게 전수조사 방침을 밝힌 평택성모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 41명 가운데 30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병원이 사실상 ‘메르스의 온상’이 된 셈이다. 정부가 이 병원의 환경에 주목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 끝에 병원 이름을 공개한 이유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 역학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며 병원의 환경 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부가 한 달이 다 되도록 제대로 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는 바람에 피해를 키웠다는 점을 방증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 병원에서는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노출된 침방울과 오염된 환자복이나 침대·베개 등의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가 환기·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인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조사한 결과 바이러스 조각(RNA)이 나온 점으로 볼 때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이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해 병원 곳곳으로 옮겨 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문고리와 화장실, 가드레일 등에서도 메르스 바이러스의 조각이 검출됐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서 근무한 간호 인력들도 확진 환자로 판정됐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병원을 단순 방문한 시민들까지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보건 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 이후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병원 이름을 공개한 것은 바이러스가 외부로 퍼져 나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조치”라며 “밀접 접촉자뿐 아니라 간접 접촉자까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사실로 드러나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사실로 드러나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조사해보니 ‘충격’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조사해보니 ‘경악’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메르스 바이러스가 평택성모병원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 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된 것.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은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병원이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병을 퍼뜨리는 곳이라니”,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병원 위생관리 최악이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병원 가는 게 병을 키운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부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서울신문DB(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메르스 옮겼나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메르스 옮겼나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메르스 퍼져나갔을 가능성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메르스 퍼져나갔을 가능성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사실이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사실이면 전혀 다른 양상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 옮겼나

    에어컨 의료진 통해 메르스 확산 추정…에어로졸 형태로 바이러스 옮겼나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메르스가 에어컨·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당국이 5일 ‘평택성모병원 방문자 전수 조사’라는 강수를 빼든 것은 이 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온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환자가 가장 많이 생긴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리나라 사이에 문화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최초 감염자로 인해 수십명에 이르는 원내 감염이 발생하자 보건당국은 평택성모병원의 환경에 주목했다. 보건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검체 조사 등을 벌인 결과 이런 의심은 대체로 사실로 드러났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됐다.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의심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을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환기·배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병실이 병원 전체를 바이러스 체임버로 만든 꼴이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메르스 에어로졸’이 병원 내 먼 곳까지 도달했다면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추적해온 접촉자들이 아닌 단순 방문자들이 바이러스에 노출, 감염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그간 보건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 있던 이들이 각 지역사회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면 지금까지의 의료기관 내 유행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사태가 전개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가 입원한 지난달 15일부터 폐쇄된 29일까지, 목적에 관계없이 이 병원을 찾은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다고 5일 발표한 것도 이러한 우려 때문이다. 역학조사위원회는 다른 환자 발생 병원에 대해서도 환경 조사를 벌이고 위험도를 평가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15∼29일에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증상이 의심되면 임시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검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환기구+배기구 없다? 알고보니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환기구+배기구 없다? 알고보니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평택성모병원 환경에 문제” 환기구+배기구 없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메르스 바이러스가 평택성모병원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된 것으로 추정돼 화제다. 5일 새벽까지 확인된 메르스 확진자 41명 중 30명이 이 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나머지 사례 중 다수도 이 병원에서 파생된 감염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민간합동대책반의 역학조사위원장인 최보율 한양대 교수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병실마다 있어야 하는 환기구와 배기구가 없었다”고 밝혔다. 최초 감염자의 기침으로 공기 중에 나온 침방울과, 바이러스로 오염된 손과 접촉한 환자복과 리넨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은 환기나 배기가 되지 않은 채 병실 안에 고농도로 쌓이게 된 것. 이런 오염된 물방울과 먼지 등을 빨아들인 에어컨은 찬공기를 배출하면서 바이러스를 가스(에어로졸) 상태로 공기 중에 내뿜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로졸 상태가 된 침방울 입자 등은 훨씬 먼 공간까지 떠서 이동, 다른 병실과 층까지 도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5개 병실에서 에어컨 필터를 꺼내 조사한 결과 아르엔에이(RNA)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된 것은 이러한 의심을 뒷받침한다. 병원 내 환자 손잡이 등 다른 환경검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앞으로 보건당국은 메르스 에어로졸이 어디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팀이 발견한 또 하나의 바이러스 전달자는 의료진이다. 환자가 집중 발생한 병동에 근무한 간호인력들도 확진자로 나왔는데, 이들이 감염된 상태로 병실을 돌면서 병원체를 더욱 퍼뜨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서울신문DB(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Why]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아시나요

    [메르스 Why] 보건용 마스크 올바른 사용법 아시나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4일 보건용 마스크 사용법을 공개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크게 접이용과 컵형으로 나뉘며 두 종류의 제품은 사용법이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접이형·컵형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 접이형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마스크 날개를 펼친 후 양쪽 날개 끝을 오므린다 ▲고정심 부분을 위로 해 코와 입을 완전히 가려주고 ▲머리끈을 귀에 걸어 위치를 고정해준다 ▲양 손가락으로 코편이 코에 말착되도록 눌러준다 ▲공기누설을 체크하며 안면에 마스크를 밀착시킨다 컵형 마스크는 사용 방식에 차이가 있다. ▲머리끈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가볍게 잡아준다 ▲코와 턱을 감싸도록 얼굴에 맞춰준다 ▲한 손으로 마스크를 잡고 위 끈을 뒷머리에 고정한다 ▲아래 끈을 뒷목에 고정하고 고리에 걸어 고정한다 ▲양 손가락으로 코편이 코에 밀착되도록 눌러준다 ▲공기누설을 체크하며 안면에 마스크를 밀착시켜 준다 ●의약외품 마스크란? 의약외품 마스크는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식약처에서 허가한 제품으로, 추울 때 사용하는 공산품 마스크와는 차이가 있다. 주된 사용 목적에 따라 ‘보건용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로 나뉜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이 있어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제품을 선택할 때 ‘의약외품’ 이라는 문자와 ‘KF80’ 또는 ‘KF94’ 라는 문자를 꼭 확인해야 하며 분진포집효율, 안면부 누설률, 안면부 흡기저항 등의 성능도 체크해야 한다. 보건용 마스크에서 ‘KF’는 ‘Korea Filter’의 약자이며, 보건용 마스크는 ‘KF’문자 뒤에 숫자를 표시해 해당 제품의 입자차단 성능을 나타낸다. 분집포집효율, 안면부흡기저항, 누설률의 기준에 따라 KF80, KF94, KF99로 등급이 나눠진다. 예를 들어 ’KF80’은 평균 입자크기 0.6um의 미세입자를 80%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는 평균 입자크기 0.4um의 미세입자를 94%이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을 차단할 수 있다. ●식약처 마스크 Q&A Q)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가 맞는지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나? A) 인터넷 사이트(ezdrug.mfds.go.kr ▶ 정보마당 ▶ 의약품등 정보 ▶ 제품정보)에서 제품명으로 검색해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인지 확인할 수 있다. Q)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 중 ‘KF94’ 제품은 세균을 죽이나요? A) 아니다. 세균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마스크에 사용된 특수한 필터를 통해 외부에서 유입되는 세균을 차단하여 호흡기가 세균에 노출되는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다. Q) 어린이용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가 따로 있나요? A) 현재 어린이용과 성인용을 구분해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의약외품)는 없으며, 어린이 얼굴 크기에 맞는 마스크를 구입해 어린이 얼굴에 잘 밀착시켜 사용해야 한다. Q)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나? A)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마스크는 약국이나 대형마트, 일반 소매점, 인터넷 등에서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다. Q)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것만 보건용 마스크인가? A) 지난해 9월부터는 입자차단 성능이 있는 제품만 보건용마스크(의약외품)로 분류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인 경우에는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함께 ‘KF80’ 또는 ‘KF94’라는 문자가 제품에 기재돼 있다. 기존에 입자차단 성능이 없이 보건용으로 분류했던 ‘호흡기를 질병의 감염, 악취, 매연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마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의약외품에서 제외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초고화질 컬러 필터 개발

    국내 연구진이 한 개의 컬러필터에서 적색·청색·녹색(빛의 삼원색)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이병호 교수팀은 프로펠러 형태의 금속 나노 구조물을 이용해 ‘초소형 색상 가변 컬러필터’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실렸다. 지금까지 나온 디스플레이들은 한 개의 컬러필터가 단 하나의 색깔만 표현할 수 있었다. 이 교수는 “기존 디스플레이보다 화질도 50배 정도 좋다”면서 “3차원이나 홀로그램 등 다양한 미래형 디스플레이는 물론 초소형 분광분석기나 다중센서 같은 분석장비로도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SNS, 인스타그램에서 내 사진 많이 보게 하는 방법

    SNS, 인스타그램에서 내 사진 많이 보게 하는 방법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타인이 자신의 사진을 많이 보길 원한다면 ‘필터’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겠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야후 랩’(Yahoo Lab)은 필터링 된 사진이 그렇지 않은 사진에 비해 45% 더 많은 댓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필터링은 기존의 사진에 특정 컬러를 입혀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도구로, ‘따뜻함’, ‘차가움’, ‘사랑스러운’, ‘흑백’ 등 다양한 필터를 선택할 수 있다. 연구진은 태그기반 인터넷 앨범 서비스인 ‘플리커’의 사진 760만 장을 분석한 결과, 필터가 깔린 사진이 조회수와 댓글 수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차지했다. 필터가 적용된 사진은 21%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45% 더 많은 댓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필터가 동일한 결과를 낳는 것은 아니다. 유독 눈길을 사로잡는 필터가 있는데, 인스타그램의 ‘메이페어’처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필터 보정 사진은 차가운 느낌의 필터 보정사진에 비해 더 인기가 많았다. 연구를 이끈 야후 랩 측은 “색온도와 콘트라스트, 빛 노출이 높은 사진일수록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 같은 결과는 차가운 컬러의 사진이 더욱 인기가 많다는 기존 연구를 뒤집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케팅 및 분석업체 큐럴레이트(Curalate) 측은 2013년도 연구에서 “블루계통의 차가운 이미지가 레드나 오렌지 색상의 이미지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한 장의 사진에 다양한 색상이 있는 것보다, 한가지 색상만 있는 사진이 비교적 드물기 때문으로 분석된 바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카메라 렌즈에 ‘사인’ 자축…문제는 안지워진다는 것?!

    카메라 렌즈에 ‘사인’ 자축…문제는 안지워진다는 것?!

    “너무 기쁜 나머지…” 케냐의 한 럭비선수가 자신의 200번째 국제경기출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고액의’ 세리머니를 펼쳐 스포츠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자 보도에 따르면, 케냐 럭비팀의 부주장인 콜린스 인제라(28) 선수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영국 런던의 한 경기장에서 일본팀과의 경기를 펼치던 중 득점을 한 뒤 기쁨의 함성을 내질렀다. 스스로에게 기념비적인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이 선수는 미리 계획한 듯 양말에서 펜을 꺼내 들었고, 자신이 득점에 썼던 럭비공에 사인을 남겼다. 문제는 여기서 그쳤어야 할 사인 세리머니가 현장 중계 중이던 카메라에까지 이어졌다는 사실이다. 그는 곧장 경기장 바로 바깥에 서 있는 카메라를 향해 돌진했다. 그리고 카메라 렌즈에 마커를 이용해 사인을 남긴 뒤 유유히 경기장으로 돌아갔다. 이후 경기는 계속됐지만 해당 카메라는 교체되어야 했다. 그가 세리머니에 사용한 펜의 ‘성능’이 워낙 우수해 카메라맨 조차 이를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 선수가 자신의 득점 자축을 위해 ‘파손’한 카메라 렌즈는 수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의 고가로 알려져 있다. 테니스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득점이나 승리 후 카메라 렌즈에 세리머니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은 잘 지워지는 펜이나 렌즈를 보호하는 필터 위에 한다. 콜린스 인제라처럼 렌즈 바로 위에, 그것도 지워지지 않는 펜으로 세리머니를 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 선수가 파손한 카메라 렌즈를 보상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데일리메일은 “네티즌들이 사인이 담긴 카메라 렌즈가 경매에 나오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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