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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NN, BBC 등 해외언론 ‘여객선 침몰’ 특별판 구성

    CNN, BBC 등 해외언론 ‘여객선 침몰’ 특별판 구성

    진도 침몰 여객선 세월호의 사망자가 9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언론도 구조작업 및 사고 경위 파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CNN 웹사이트는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을 최상단에 배치하고, 새로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현재 전면에는 ‘필사적인 메시지: 우리는 아직 죽지 않았다’의 제목으로 구조 현장 사진과 함께 구조요청 메시지와 관련한 기사를 배치했으며, 사고 당시 동영상 및 현지 전문가들의 인터뷰 영상을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고 있다. 영국 BBC 역시 한국에서 발생한 참사에 애도를 표하는 동시에 특별페이지를 구성해 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BBC 웹사이트 전면 및 아시아(ASIA)섹션에는 ‘필사적인 생존자 수색 작업’이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드라마 같은 구조 과정과 현장 사진뿐만 아니라 생존자들의 이야기 등을 각각 다른 섹션으로 분류해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가까운 중국과 일본도 한국 언론을 인용하며 꾸준히 사고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일본 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에는 진도 침몰 여객선 관련 기사들이 메인 뉴스와 함께 배치돼 있으며,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몽드 역시 한국의 참사에 대해 자세히 보도하고 나섰다. 각국 언론과 전문가들이 한국에서 발생한 참사에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과 관련한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도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국무부는 “미국은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미국 7함대 소속 본험 리처드함을 사고해역에 파견해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CNN, BBC 등 각국 언론 보도 캡처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씻기 싫은 강아지, ‘물이 죽기보다 싫어요’ 깜찍 폭발

    씻기 싫은 강아지, ‘물이 죽기보다 싫어요’ 깜찍 폭발

    ’씻기 싫은 강아지’ 씻기 싫은 강아지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씻기 싫은 강아지’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검은 강아지는 욕조의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을 필사적으로 피하고자 앞발과 뒷발을 욕조 난간에 힘겹게 걸치고 있는 모습이다. 씻기 싫은 강아지의 포즈가 웃음을 자아낸다. 다른 씻기 싫은 강아지는 물에 젖은 채 측은한 얼굴을 하고 욕조에 기대서 있다. 네티즌들은 “씻기 싫은 강아지, 귀여워 죽겠다”, “씻기 싫은 강아지, 물에 닿는 게 죽기보다 싫을 듯”, “씻기 싫은 강아지, 우리 강아지 보는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씻기 싫은 강아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들 구하고…죽음도 못막은 父情

    아들 구하고…죽음도 못막은 父情

    최근 중국에서 한 남성이 커다란 트럭에 치이는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아들을 살리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중국 푸젠성(省) 취안저우의 한 교차로에서 안타깝고 끔찍한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비극은 이날 오전 궈슝(71)이란 남성이 아들 용(47)과 함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교차로를 지나가는중 벌어졌다. 트럭 한 대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치고 말았던 것. 현장에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당시 궈 부자가 당한 끔찍한 사고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부 공개된 CCTV 이미지는 슝이 사고가 나는 순간에도 아들을 안전한 쪽으로 밀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아들을 구하느라 자신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에 흉부가 깔리면서 사망했다. 이런 잔혹한 사고는 불과 몇 초 만에 일어났다. 당시 의료진이 신속하게 도착했지만 슝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의 아들 용은 쇼크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트럭 운전자는 공안에 의해 체포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트럭 깔리는 순간…목숨 던지며 아들 구한 父

    트럭 깔리는 순간…목숨 던지며 아들 구한 父

    최근 중국에서 한 남성이 커다란 트럭에 치이는 순간에 자신의 목숨을 내던지며 아들을 살리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15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중국 푸젠성(省) 취안저우의 한 교차로에서 안타깝고 끔찍한 뺑소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비극은 이날 오전 궈슝(71)이란 남성이 아들 용(47)과 함께 전동 스쿠터를 타고 교차로를 지나가는중 벌어졌다. 트럭 한 대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치고 말았던 것. 현장에 찍힌 폐쇄회로(CC) TV 영상에는 당시 궈 부자가 당한 끔찍한 사고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일부 공개된 CCTV 이미지는 슝이 사고가 나는 순간에도 아들을 안전한 쪽으로 밀어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는 모습이다. 잠시 뒤 이 남성은 아들을 구하느라 자신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차에 흉부가 깔리면서 사망했다. 이런 잔혹한 사고는 불과 몇 초 만에 일어났다. 당시 의료진이 신속하게 도착했지만 슝은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의 아들 용은 쇼크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트럭 운전자는 공안에 의해 체포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브라질월드컵부터 골라인 판독기 사용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선수들은 상대가 찬 공이 자기편 골문 안에 들어간 것 같아도 심판이 골을 선언하기 전이라면 일단 걷어 내고 볼 일이다. 이번 대회부터 월드컵 사상 최초로 공의 골라인 통과 여부를 전자 기술로 가리는 ‘골라인 테크놀로지’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축구 규칙에 따르면 공이 골라인에 조금이라도 걸칠 경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해선 안 된다는 교훈을 일깨워 주는 사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왔다. 프리미어리그는 6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풀럼과 애스턴 빌라의 33라운드 대결에서 나온 골 판정 내용을 소개했다. 풀럼은 1-1로 맞선 후반에 미드필더 루이스 홀트비가 골키퍼를 따돌리고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슈팅했다. 애스턴 빌라의 수비수 매튜 홀턴이 공을 필사적으로 걷어 내긴 했지만 공은 이미 골문 안으로 들어간 듯했다. 풀럼팬은 열광했고 홀트비는 세리머니까지 펼쳤지만, 심판은 볼이 골라인을 완전히 통과하지 않았다며 노골을 선언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카메라로 공의 위치를 추적해 골라인 통과 여부를 1㎜ 차이까지 판독하는 전자 기술인 ‘호크아이’를 도입함에 따라 나온 판정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경기장에 설치된 초고속 카메라 14대로 공의 위치를 경기 내내 추적하는 ‘골컨트롤 4-D’를 선정, 도입했다. 골컨트롤 4-D는 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면 1초 안에 심판의 손목시계로 득점 신호를 보낸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포토 story] 원숭이 살육한 사자, 홀로 남겨진 새끼 돌보다

    [포토 story] 원숭이 살육한 사자, 홀로 남겨진 새끼 돌보다

    새삼 ‘약육강식’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희귀한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아프리카 보츠와나 셀린다 캠프로 여행을 떠난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사진작가 에반 실러의 카메라에 안타까움을 주는 순간이 촬영됐습니다.사진 속 주인공은 ‘밀림의 왕’ 사자와 비비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개코 원숭이입니다. 이날 많은 개코 원숭이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실러 작가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이상 행동을 보이는 원숭이들 때문에 깜짝 놀랍니다. 다름아닌 인근에서 숨죽여 있던 암사자들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곧장 나무 위로 도망친 개코 원숭이들을 향해 배고픈 사자들은 나무를 긁어대며 공포의 순간을 연출했고 이어 몇마리의 원숭이들이 밑으로 내려와 필사적으로 도망을 칩니다. 그러나 원숭이 한마리는 그만 사자에게 걸려 죽음을 맞습니다. 문제는 죽임을 당한 원숭이의 품 안에 생후 한달도 안된듯한 새끼가 있었다는 점입니다.작가 실러는 새끼의 최후를 보게됐다는 생각에 어찌할 바를 몰라 발을 동동 굴렀지만 곧 놀라운 상황이 펼쳐집니다. 예상과 달리 암사자가 마치 자신의 새끼를 돌보듯 원숭이를 보살핀 것입니다. 더욱 놀라운 장면은 이어 벌어졌습니다. 이 상황을 나무 위에서 쳐다보던 아빠 원숭이가 잠시 사자가 한눈을 판 사이 재빨리 새끼를 낚아채 나무 위로 도망치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작가 실러는 “잠시의 생각이었지만 야생에서도 ‘자비’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다” 면서 “나무를 향해 입맛을 다시던 사자들은 얼마후 숲 속으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끼 구하려 사자 무리 공격하는 버팔로 떼 포착

    새끼 구하려 사자 무리 공격하는 버팔로 떼 포착

    사자 무리에게 공격을 당한 어린 버팔로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자들을 공격하는 용감한 버팔로 떼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영상은 버팔로 무리에서 이탈해 사자에게 습격당한 새끼 버팔로를 구하기 위해 사자무리를 공격하는 용감한 버팔로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흔히 보기 힘든 광경이 담긴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근처의 야생동물 보호지역에서 한 탐험가가 촬영한 것이다. 영상을 보면 공원 내 스쿠쿠자 지역에 있는 론돌로지 보호지역에서 한 사자무리가 버팔로 새끼를 공격해 쓰러뜨렸다. 사자들은 상처를 입고 땅에 쓰러진 어린 버팔로를 처참하게 공격하고 있다. 잠시후 이 모습을 본 버팔로 무리가 사자들에게 다가간다. 버팔로들이 몰려오면서 사자들의 만찬은 중단된다. 버팔로 떼는 사자무리와 계속해서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대치상태에 들어간다. 그러기를 몇차례 반복하다가 마침내, 버팔로들은 공격당한 새끼 버팔로에 다다가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새끼 버팔로는 끝내 죽어버렸다. 한편 어미인 듯한 버팔로가 새끼 버팔로의 몸과 얼굴을 필사적으로 끌어당겨 살려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위기의 수원 ‘대세’가 구했다

    위기의 수원 ‘대세’가 구했다

    프로축구 수원이 ‘불도저’ 정대세의 시즌 마수걸이 골을 앞세워 2연패의 부진을 떨쳐냈다. 수원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2014 5라운드 홈경기에서 정대세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에서 탈출하며 승점 7(골득실 -1)을 기록, 11위에서 부산과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반면 부산은 3경기 무패(2승1무) 행진을 마감했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정대세와 조동건을 벤치에, 로저를 최전방에, 염기훈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했다. 전반 수원은 측면 공격수 배기종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골문을 위협했다. 부산은 골키퍼 이범영의 선방과 수비진의 몸을 던지는 투지로 막아냈다. 빠른 역습과 세트피스 상황을 활용한 부산의 반격도 날카로웠지만 번번이 수원의 오프사이드 트랩에 빠져 무위에 그쳤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두 팀 감독들은 후반 중반부터 승부수를 띄웠다. 수원 서 감독이 후반 16분과 17분 홍철과 정대세를 잇따라 투입했고, 부산 윤성효 감독은 미드필더 정석화와 홍동현을 투입했다. 홍철의 빠른 측면 돌파와 정대세의 골대 앞에서의 집념을 믿은 서 감독의 선택이 주효했다. 정대세는 후반 41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부산 수비수를 맞고 나온 공을 헤딩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를 골키퍼 이범영이 쳐내자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부산은 추가시간을 포함해 남은 9분 동안 필사적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수원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과 두꺼운 수비벽에 막혀 추격에 실패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던 정대세는 경기 뒤 “스트라이커가 4경기 동안 한 골 혹은 어시스트 하나도 못한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면서 “몇 경기 연속해서 골을 넣지 못하면 감각을 잃을 수 있고,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벤치에 앉아서 만약에 교체로 들어가면 반드시 골을 넣어 승리를 이끈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골이 들어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주는 홈에서 전반 23분 송진형이 선제골을 넣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경남의 역습을 막아내지 못해 1-1로 비겼다. 인천은 전남과 득점 없이 비겼다. 두 팀은 2012년 10월 이후 5경기 연속 무승부 행진. 그러나 인천은 2007년 3월 이후 전남을 상대로 19경기 연속 무패(5승14무)의 기록을 이어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 윤아 볼에 뽀뽀를? ‘소녀시대 새 멤버 탄생’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 윤아 볼에 뽀뽀를? ‘소녀시대 새 멤버 탄생’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이 소녀시대 멤버 태연, 윤아, 써니, 티파니, 수영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평소 낯을 잘 가리는 추사랑은 미키 마우스 머리띠를 하고 나타난 소녀시대 언니들을 보자 쑥스러워하며 주위를 맴돌기만 했다. 하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은 동요 산토끼를 부르고 피터팬 구연동화를 선보이며 추사랑의 마음을 조금씩 돌려놨고 귀여운 옷 선물과 양탄자 태워주기 등을 하며 결국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추사랑은 아쉬운 작별을 앞두고 소녀시대 멤버들이 가지 못하게 애교를 부렸고 특히 필사적으로 거부했던 볼 뽀뽀를 윤아의 품에 안겨 시도하기도 해 다른 멤버들의 질투를 사기도 했다.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에 대해 네티즌은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 둘 다 귀엽다”, “추사랑 소녀시대앓이, 예쁘게 잘 크네”,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이제 사랑이는 소녀시대 멤버?”,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윤아 볼에 뽀뽀도 하고 부러운 사랑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추사랑 소녀시대 앓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낙산사 인근 불 “2005년 대형 화재 악몽…필사적 사수”

    낙산사 인근 불 “2005년 대형 화재 악몽…필사적 사수”

    낙산사 인근 불 “2005년 대형 화재 악몽…필사적 사수” 24일 오후 7시 14분 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낙산사 해수관음상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현재 서풍을 타고 바닷가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진압대 29명을 투입,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불어 불길을 잡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야간이라 진화헬기는 투입할 수 없는 상태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불길이 바람을 타고 바닷가 쪽으로 번지고 있어 건물은 피해가 없는 상태”라면서 “혹시나 바람의 방향이 바뀔 상황에 대비해 진압대가 사찰 등 건물을 방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 속초, 고성, 양양, 동해, 삼척 등 동해안 6개 시·군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낙산사에서는 2005년 4월 대형 화재가 발생해 상당수 건축물이 소실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혁 전도사 150명 대통령과 함께 “탈규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규제개혁 끝장 토론’이 20일 청와대에서 열린다. 박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구상 발표 때 규제개혁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간으로까지 참여 대상을 확장해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로 명명됐다. 정부와 청와대는 이 자리를 규제 혁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의지를 대내외에 분명히 밝히는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제1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역대 정부마다 규제개혁을 외쳐 왔지만 국민과 기업이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전날 사석에서 기자들과 만나 ‘왜 규제개혁인가’를 설명하면서 “지금 어느 나라든 재정이나 환율로는 경기 운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과 자본을 끌어들이려는 경쟁이 세계적으로 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규제가 하나라도 적은 쪽이 이긴다고 할 정도”라면서 “우리 역시 이런 세계와의 경쟁 차원에서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많은 외국인들이 ‘이전 정권 때와 다를 것이 없지 않으냐’고 물어 오곤 했는데 ‘대통령의 의지가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는 대답을 듣고 나면 반응들이 달라진다”면서 이번 끝장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회의 참석 규모는 150명 안팎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회의가 될 전망이다. 감사원 사무총장 등 과거에는 참석 대상이 아니었던 정부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민간에서는 대기업부터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50여명이 초대됐다. 전경련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회장 또는 부회장 등 경제5단체 관계자도 함께 한다. 회의 시간은 오후 2~6시로 잡혀 있지만 필요하면 ‘끝장 토론’ 형식으로 더 늦게까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규제에 대한 참석자들의 쓴소리가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는 처음부터 끝까지 TV로 생중계해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를 널리 알리고 문제점과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려 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일과 함께 규제개혁을 왜 하는지, 규제개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지금껏 추진한 것의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는 뭔지 등이 적절히 배합될 것”이라고 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바다 속에서 상어 공격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다이버 포착

    바다 속에서 상어 공격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다이버 포착

    바다 속에서 상어 공격을 받고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다이버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서쪽 바다 속에서 작살로 고기잡이를 하던 다이버 제이슨 디미트리(Jason Dimitri)가 상어를 바로 눈앞에서 만났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스포츠용 전문 카메라인 고프로 카메라로 촬영된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16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디미트리가 아열대 어종인 쏠배감펭을 작살로 잡은 뒤 어망에 담으려던 순간 ‘리프상어(reef shark)’ 한 마리가 나타난다. 갑작스런 상어 출현에 놀란 다이버 디미트리는 조금 전 잡았던 고기마저 놓친다. 상어는 비교적 작은 크기임에도 다이버 주위를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공격을 멈추지 않는다. 디미트리는 상어를 향해 작살을 휘두르며 필사적으로 방어한다. 다이버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힌 상어는 결국 공격을 포기하고 사라졌으며, 다이버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바다 속에서 상어와 마주치는 건 흔치 않은 경험이다”, “큰 사고 없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Jason Dimitri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일본 대지진 3년… ‘그날의 사투’ 후쿠시마 제1원전 중앙제어실 첫 공개

    동일본 대지진 3년… ‘그날의 사투’ 후쿠시마 제1원전 중앙제어실 첫 공개

    ‘16시 50분-50㎝’ ‘16시 55분-130㎝’….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제어실의 원자로 수위계에 3년 전 수소 폭발이 일어난 직후 냉각수의 수위가 연필로 기록돼 있다. 5분 만에 80㎝나 물이 줄어들 정도로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은 지금도 고스란히 흔적으로 남아 있었다. 동일본대지진 발생 3년을 하루 앞둔 지난 10일 도쿄전력은 당시 사고의 ‘최전선’이었던 1·2호기 중앙제어실을 해외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원전 2층 안쪽에 있는 중앙제어실은 24시간 원자로의 상황을 점검하는 원전의 심장부다. 취재진이 안으로 들어가 보니 초등학교 교실 2~3개 정도의 넓이에 창문이 하나도 없었다. 천장 패널은 사고 당시 떨어져 나가 보이지 않았고, 바닥은 아직도 방사성 물질로 오염돼 있어 분홍색 시트로 덮여 있었다. 당시 사용한 화이트 보드나 흩어진 메모 등은 모두 정리됐고, 원전 통제시설인 면진중요동 대책본부와 주고받은 핫라인만 책상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도쿄전력은 조명을 모두 끄고 전원이 완전히 상실된 ‘스테이션 블랙 아웃’(SBO)상황을 재현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발생한 강도 9.0의 지진으로 오후 3시 27분 첫 번째 쓰나미, 10분 뒤 두 번째 쓰나미가 원전을 강타했다. 터빈 건물 지하의 비상 디젤 발전기를 포함해 전원이 완전 침수됐고, 원전은 SBO 상태가 됐다. 당시 중앙제어실에는 24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일부 운전원은 사고 직후 손전등으로 제어반을 비추면서 냉각수 수위를 체크했고, 자동차 배터리를 모아와 제어반에 연결해 원자로 수위계 등을 복구시켰다. 이 사이 1호기 원자로에서는 노심 용융(멜트 다운)이 진행되고 있었다. 3월 12일 오전 2~3시 중앙제어실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1000마이크로시버트(mSv)까지 치솟았다. 직원들은 전면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하고 1호기 격납용기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증기를 방출하는 벤트 작업을 벌이는 등 멜트 다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공기탱크를 지고 2명씩 원자로 건물로 돌진하기도 했다. 하지만 3월 12일 오후 3시 36분 1호기 원자로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났다. 사고 5일 후에는 운전원 전원이 중앙제어실에서 대피하고, 일부만이 교대로 데이터 모니터링을 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그들도 매우 놀랐을 것이다. 피폭되면서도 필사적으로 냉각을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라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초기 방사능 유출로 피폭된 운전원 10명은 치료 등을 이유로 모두 퇴직했다. 전원은 10일 후인 3월 21일에야 다시 복구됐다. 이 기간에 몇 명이 중앙제어실에 들어왔는지는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현재 1·2호기 중앙제어실에는 운전원이 상주하지 않고 350m쯤 떨어진 면진중요동에서 원격으로 기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취재 시 방사선량은 시간당 4.1~4.3mSv였다. 오노 아키라 후쿠시마 제1원전 소장은 “눈 깜짝할 사이에 3년이 지나간 느낌”이라면서 “동일본대지진처럼 쓰나미나 허리케인 등의 우려가 있다. 현재 15m 정도의 쓰나미는 견딜 수 있지만 35m 이상에 대처하기 위해 방파제를 만들고 있으며, 원자로 냉각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공동취재단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범인 잡으려 달리는 차 보닛 매달린 ‘극강경찰’ 포착

    범인 잡으려 달리는 차 보닛 매달린 ‘극강경찰’ 포착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펼치는 액션 장면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이 실제 도로에서 포착되어 화제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16일 중앙 아시아 키르기스스탄(Kyrgyzstan)의 수도 비슈케크(Bishkek)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파란색 택시 앞쪽 보닛(bonnet)에 매달려 가고 있다. 경찰은 보닛과 와이퍼를 잡고 필사적으로 몸을 좌·우로 움직이며 용의자의 시야를 막아 차량을 정지 시키려고 한다. 뒤따르던 경찰차량이 용의차량을 앞서 가로막으면서 상황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이었을까? 용의차량은 경찰차를 피해 도로를 가로질러 도주한다. 이때 매달려 있던 경찰관은 힘이 빠졌는지 도로에 굴러 떨어진다. 하마터면 자동차에 치일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벌떡 일어나 뒤따라온 동료 차량에 올라타 용의자를 추격하기 시작한다. 이 장면은 용의차량을 뒤 따르던 동료 경찰관에 의해 고스란히 촬영됐으며, 용의차량은 도주하다가 도로 위 차량에 막혀 경찰에 검거됐다. 영상은 현재까지 라이브리크닷컴 조회수 6만여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터프한 경찰관 모습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다”, “택시를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자기 싫은데” 비틀비틀 ‘판다 아기’의 귀여운 잠투정 [영상]

    “자기 싫은데” 비틀비틀 ‘판다 아기’의 귀여운 잠투정 [영상]

    좀처럼 잠을 자려하지 않는 아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자식을 재우기 위해 필사적 분투(?)를 펼치는 엄마 판다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아기 재우기(baby back to bed)’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은 총 3분 56초의 시간 동안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의 치열한 신경전을 담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잠’ 때문. 태어나지 얼마 안 된 아기 판다는 호기심에 자꾸 우리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실패한다. 어느 새 눈치를 채고 쫓아온 엄마 판다가 길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아기 판다는 아장아장 피해보지만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일뿐이다. 곧 엄마 판다는 아기 판다를 질질(?) 끌고 잠자리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아기 판다는 소심히 저항해보지만 아직 엄마 판다를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 판다의 이름은 ‘옌옌’, 아기 판다의 이름은 ‘옌 자이’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에 살고 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자이언트 판다’ 종으로 옌 자이는 이제 생후 7개월째다. 자이어트 판다는 중국 쓰촨 성,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곰과 포유류다. 보통 단독 생활을 하지만 발정기인 봄에는 여러 마리가 모여 산다. 주식은 대나무 잎·조릿대·죽순이며 풀·쥐·토끼·새 등을 먹기도 한다.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총 개체수가 2,500 마리 정도로 극히 적어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받는 중이다.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산악지역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진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빨리 안자니?” 아기 재우려는 엄마 판다의 분투

    “빨리 안자니?” 아기 재우려는 엄마 판다의 분투

    좀처럼 잠을 자려하지 않는 아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자식을 재우기 위해 필사적 분투(?)를 펼치는 엄마 판다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아기 재우기(baby back to bed)’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은 총 3분 56초의 시간 동안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의 치열한 신경전을 담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잠’ 때문. 태어나지 얼마 안 된 아기 판다는 호기심에 자꾸 우리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실패한다. 어느 새 눈치를 채고 쫓아온 엄마 판다가 길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아기 판다는 아장아장 피해보지만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일뿐이다. 곧 엄마 판다는 아기 판다를 질질(?) 끌고 잠자리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아기 판다는 소심히 저항해보지만 아직 엄마 판다를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 판다의 이름은 ‘옌옌’, 아기 판다의 이름은 ‘옌 자이’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에 살고 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자이언트 판다’ 종으로 옌 자이는 이제 생후 7개월째다. 자이어트 판다는 중국 쓰촨 성,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곰과 포유류다. 보통 단독 생활을 하지만 발정기인 봄에는 여러 마리가 모여 산다. 주식은 대나무 잎·조릿대·죽순이며 풀·쥐·토끼·새 등을 먹기도 한다.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총 개체수가 2,500 마리 정도로 극히 적어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받는 중이다.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산악지역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진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발 좀 자라” 대왕판다 모녀의 귀여운 신경전 [영상]

    “제발 좀 자라” 대왕판다 모녀의 귀여운 신경전 [영상]

    좀처럼 잠을 자려하지 않는 아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것은 동물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자식을 재우기 위해 필사적 분투(?)를 펼치는 엄마 판다의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아기 재우기(baby back to bed)’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해당 영상은 총 3분 56초의 시간 동안 엄마 판다와 아기 판다의 치열한 신경전을 담고 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잠’ 때문. 태어나지 얼마 안 된 아기 판다는 호기심에 자꾸 우리 밖으로 나가려고 노력하지만 이내 실패한다. 어느 새 눈치를 채고 쫓아온 엄마 판다가 길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아기 판다는 아장아장 피해보지만 결국 부처님 손바닥 안일뿐이다. 곧 엄마 판다는 아기 판다를 질질(?) 끌고 잠자리가 있는 방으로 향한다. 아기 판다는 소심히 저항해보지만 아직 엄마 판다를 이길 수는 없는 것 같다.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엄마 판다의 이름은 ‘옌옌’, 아기 판다의 이름은 ‘옌 자이’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물원에 살고 있다. 동물원 측에 따르면, 이들은 ‘자이언트 판다’ 종으로 옌 자이는 이제 생후 7개월째다. 자이어트 판다는 중국 쓰촨 성, 티베트 고산 지대에 서식하는 곰과 포유류다. 보통 단독 생활을 하지만 발정기인 봄에는 여러 마리가 모여 산다. 주식은 대나무 잎·조릿대·죽순이며 풀·쥐·토끼·새 등을 먹기도 한다.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총 개체수가 2,500 마리 정도로 극히 적어 멸종위기 종으로 보호받는 중이다. 개체수가 줄어든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산악지역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진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육사만 바라보는 ‘지고지순’ 펭귄 사랑법

    사육사만 바라보는 ‘지고지순’ 펭귄 사랑법

    오로지 사육사만 쫓아다니면서 관심을 보이는 펭귄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어 화제다. 영상은 세계 최대 수준의 가장 큰 온실 중 한 곳인 일본 시마네현 마쓰에 있는 포겔 파크(Matsue Vogel Park)의 조류 사육장 센터에서 촬영됐다. 영상의 주인공은 올해 10살인 암컷 펭귄이며 ‘사쿠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영상을 보면 펭귄 한 마리가 사육사의 뒤만 필사적으로 따라다닌다. 사육사는 곤란해 하면서도 싫지 않은 눈치다. 언제나처럼 사쿠라는 수영장을 청소하는 사육사 옆에 붙어 앉아 묵묵히 그를 바라본다. 그러다가 사육사가 가까이 다가서자 사쿠라는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어 시선을 피한다. 이 모습은 영락없는 풋풋한 소녀의 느낌을 준다. 원래 사쿠라에게는 무사시라는 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무사시가 죽고 사쿠라는 홀로 남겨졌다. 얼마후 번식기를 맞은 사쿠라는 그녀의 인생 파트너로 사육사를 선택했고, 그를 쫓아다니며 구애를 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조회수가 170만회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펭귄의 사랑을 받아줘라”, “펭귄의 지고지순한 사랑 표현”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아프간 여성인권단체, 女탄압 법안 막아냈다

    아프간 여성인권단체, 女탄압 법안 막아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우리의 행동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아프가니스탄 여성인권 운동가인 사미라 하미디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휴먼라이츠워치의 헤더 바르는 “국제사회의 관심이 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여성인권단체들의 필사적인 노력이 최악으로 치닫던 아프간 여성인권을 가까스로 지켜 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이날 가족·친척들이 가정 내 범죄 행위에 대해 증언할 수 없도록 한 개정 형법 시행을 보류하고, 의회에 관련 내용을 수정할 것을 지시했다. 이달 초 의회를 통과한 이 법은 친척과 함께 대가족을 이루며 사는 아프간 특성상 남성들의 아내, 딸, 여동생 폭행을 방조하는 대표적인 악법이었다. 아프간 의회 내 보수파들이 주도한 이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아프간 여성단체들은 그동안 국제사회에 관심을 호소했고, 카르자이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들은 5년 전에도 부부 강간을 합법화하는 가족법 개정을 막아 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당시에는 여성을 혹독하게 탄압했던 탈레반이 축출된 직후여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컸으나 올해는 예전만 못했다. 더욱이 아프간 정부가 조혼과 강제결혼을 합법화하고, 간통 여성을 돌로 응징하는 것을 허용하는 등 갈수록 보수화되는 현실은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이날 아침까지만 해도 아프간 법무부는 “개정 형법이 아무런 변경 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성단체들과 국제사회의 압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인 카르자이 대통령은 곧이어 열린 각료회의에서 결국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양성호 부산외대 학생회장 탈출했다 붕괴현장 들어가 ‘살신성인’

    양성호 부산외대 학생회장 탈출했다 붕괴현장 들어가 ‘살신성인’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후 한 학과 학회장이 탈출했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후배를 구하러 들어갔다가 숨진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8일 부산외대 미얀마어과와 유가족에 따르면 미얀마어과 학생회장인 양성호(25·4학년)씨는 17일 행사 시작과 함께 체육관 천장이 무너지자 주변에 있는 신입생에게 “뛰어”라는 말과 함께 대피했다. 뒷문이 잠겨 우왕좌왕하는 사이 많은 학생이 창문을 깨고 필사적으로 탈출하는 아비규환 상태가 됐다. 후배와 함께 사고현장을 벗어난 양성호씨는 몇몇 후배가 보이지 않자 다시 사고현장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양씨는 추가 붕괴사고로 무너진 철구조물에 깔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끝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미얀마어과 신입생 김선형(19)씨 아버지는 “학과 교수님으로부터 양성호씨가 다시 사고현장을 찾았다가 변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사고 현장에서 수습된 양성호씨의 시신은 부산침례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 안치될 예정이다. 해병대 출신인 양씨는 복학한 뒤 미얀마어과 학생회장을 맡아 이날도 신입생을 인솔해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양성호씨는 평소 의협심이 강해 약자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는 게 주변인의 전언이다. 장례식장을 찾은 양씨의 10년 지기 친구인 신성민(28)씨는 “매사 솔선수범하고 리더십이 있었다. 한번은 어떤 사람과 시비가 붙었는데 일방적으로 맞는 사람을 도와줄 정도로 의협심이 강했다”며 흐느꼈다. 양씨는 하계순(52) 부산 용당여성의용소방대장의 1남 1녀 중 큰 아들이기도 하다. 어머니 하씨는 2000년 남부 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입대해 14년간 남부소방서 관내의 각종 재난현장을 지킨 공을 인정받아 지난 연말에는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들이 안치된다는 비보를 접하고 장례식장에 급히 달려온 하씨는 든든했던 아들의 죽음을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오열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 이 병원 장례식장에는 사고소식을 듣고 이종철 남구청장, 서용교 새누리당 국회의원, 김선길 부산시의원, 오은택 구의원 등의 인사들도 달려와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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