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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환·MC몽 하차 수순…비난 여론에 프로그램 잇단 결방

    각각 억대 도박과 병역기피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신정환과 MC몽(본명 신동현)이 출연 프로그램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신정환은 MBC ‘꿀단지’와 ‘황금어장’, KBS ‘스타골든벨 1학년1반’ 녹화에 참여하지 않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MBC는 15일로 예정된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녹화에 신정환을 제외하고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세 명의 MC만 참여한 가운데 녹화에 나설 방침이다. 안우정 MBC 예능국장은 “신정환이 일방적으로 방송을 무단 펑크내 하차하게 된 것”이라면서 프로그램 하차를 공식화했다.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환은 13일 새벽(한국 시간) 필리핀 세부에 있는 한 카지노에 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는 한 언론 보도가 나와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내 한 시민은 이날 “(신정환이) 불법 원정도박을 해 실정법을 어겼다.”며 신정환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신정환을 고발한 A씨는 “신정환이 필리핀 현지에서 대부업자에게서 거액을 빌려 도박을 한 것은 물론 돈을 잃자 한국에서 돈을 송금받아 일부 빚을 갚고, 여권을 담보로 이용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SBS도 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출연하는 TV ‘하하몽쇼’를 18일 결방하기로 했다. SBS는 13일 “‘하하몽쇼’의 결방을 확정했고, 후속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MC몽의 또 다른 출연 프로그램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은 “(MC몽의 하차 여부를) 현재 논의 중이며 14일께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C몽은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글을 올려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생니를 뽑은 적은 단연코 없다.”고 주장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씨줄날줄] 뎅기열/김성호 논설위원

    연예인은 흔히 공인(公人)으로 통한다. 공인이래야 공적 공간을 사는 자연인쯤의 위상일 터. ‘공적 업무의 수행자’라는 사전적 의미에선 비켜난 이들이다. 그럼에도 연예인의 공인 명칭은 사회적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인정하기 때문일 게다. 인기 연예인의 말이 유행어로 번지고 스타의 패션은 모방과 추종의 거센 바람을 낳는다. 얼마전 한 포털 설문조사에선 초등생 1만 478명 중 절반에 가까운 41.6%가 장래직업으로 연예인을 바랐단다. 청소년정책연구원 조사에서도 청소년 선호직업으로 중등교사 다음으로 음악가·연예인이 많이 꼽혔다. 연예인이 단순 인기인이 아닌 것이다. 대중예술인의 위상 강화는 현실과 가상의 틈새를 메우는 예술행위에 대한 관심집중이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연예인은 거침없이 누리고 즐기는 환상세계에 대한 대리만족이랄까. 이런 가상의 세계를 누비고 즐기는 대중예술인들은 숱하다. 지상파 방송들의 황금시간대 스타 모시기와 이들의 도배식 출연은 짜증을 넘어 원성을 부를 정도이다. 인기정상 스타 연예인들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자살소동을 빚고 연쇄 자살로까지 이어지기 일쑤다. 연예인, 특히 스타 대중예술인들이 ‘단순 기능인’과 ‘재능있는 유명인’에 그칠 수 없는 이유다. 스타 연예인들의 잇따른 탈선으로 연예계가 어수선하다. 억대 도박과 금융사기, 병역기피, 치정에다 속이고 기만하는, 모면성 거짓말까지 흉흉하다. 수차례 원정도박으로 비난을 샀던 가수 신정환의 뎅기열 사기극은 압권이다. 도박빚으로 필리핀에서 입국이 막혀 도피 중이면서 뎅기열로 입원중인 것처럼 팬카페에 허위 글과 사진을 올렸다. 가수 MC몽의 일탈도 도를 넘어선 느낌이다. 7차례나 군 입대를 미루면서 생니까지 4개나 뽑은 혐의가 짙지만 치료 때문이란 해명성 글을 홈페이지에 올려 부인하고 나섰다. 도처에 비난 글들이 쏟아지는데도 당사자들이 방송에 버젓이 얼굴을 보이고 방송사들은 일말의 언급도 없다. 공기(公器)와 공인의 어이없는 타협과 공조가 어색하기만 하다. 대중의 인기와 사랑을 먹고사는 연예인들. 답답한 현실의 대중들에게 대안의 세상과 위안을 주는 이들의 인기는 축복이자 천형(天刑)이라고 한다.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린 채 감시 아닌 감시를 받는 인기의 그늘 때문이다. 인터넷이며 CCTV, 모바일 홍수 속에 이들이 숨어 일탈 행각을 벌일 공간은 더 이상 없어 보인다. 인기정상의 스타로 살 것인지, 돌팔매 맞는 범죄자로 전락할 것인지….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신정환 ‘스타 골든벨’ 퇴출…‘라디오스타’, ‘꽃다발’측 고심중

    신정환 ‘스타 골든벨’ 퇴출…‘라디오스타’, ‘꽃다발’측 고심중

    원정도박설 논란을 빚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의 방송계 퇴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선 이미 퇴출당한 상황. 신정환의 혐의에 따라 추후 결정하겠다고 입장을 유보한 방송사들도 13일,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서 도박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고민에 빠졌다. 신정환이 현재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꽃다발’, KBS ‘스타골든벨 1학년1반’, KBS joy ‘수상한 삼형제’, E!TV ‘신정환 PD의 예능제작국’ 등 5개다. 이 중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에선 이미 퇴출당한 상황. E!TV측은 방송 출연 계약이 끝난 상태다. ‘라디오스타’와 ‘꽃다발’은 여전히 신정환의 해명을 들어본 후 결정하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이다. 뎅기열에 잠적설까지 거짓이고, 원정도박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신정환의 방송계 퇴출은 당연한 수순이 되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4억 명품녀’ 남친 "건달 협박…형사고소 예정"▶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한채영, 뉴요커도 반했다…’한국에서 온 바비인형’▶ ’슈퍼스타K’ 현승희 탈락에 "천재라며" 심사기준 논란▶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日 ‘첫사랑추적사이트’ 소개에 번역기까지 등장
  • 신정환, 여친과 카지노서 도박…뎅기열 이어 잠적설도 거짓?

    신정환, 여친과 카지노서 도박…뎅기열 이어 잠적설도 거짓?

    방송인 신정환이 13일 새벽, 필리핀 세부 한 카지노에서 여자친구와 도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스포츠서울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정환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여자친구를 포함한 일행 3~4명과 세부 막탄섬 내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카지노에 들려, VIP룸에서 약 1시간 가량 바카라를 즐겼다. 스포츠서울은 신정환을 목격한 현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신정환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새벽 시간 막탄 카지노를 찾았다. 남자 일행이 2~3명 더 있었다. 약 1시간 정도 바카라를 하고 갔다. 신정환은 모자를 눌러 썼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마음고생을 한 탓인지 평소보다 수척해 보였고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카지노를 찾았다기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온 것 같다.” 스포츠서울이 보도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신정환의 매니저가 12일, 한 매체를 통해 밝힌 이야기는 거짓말이 된다. 세부에 가서 만난 신정환이 ‘2주만 시간을 달라’ 하고선 사라졌다는 말. 뎅기열에 이어 잠적설까지 신정환을 둘러싼 거짓말 의혹은 더욱 짙어지게 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4억 명품녀’ 남친 “건달 협박…형사고소 예정” ▶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 한채영, 뉴요커도 반했다’한국에서 온 바비인형’ ▶ ’슈퍼스타K’ 현승희 탈락에 “천재라며” 심사기준 논란 ▶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 日 ‘첫사랑추적사이트’ 소개에 번역기까지 등장
  • 외국인선수 교체바람 솔솔

    역시 구관(舊官)이 명관(名官)인 걸까. 개막을 한 달여 앞둔 프로농구판에 외국인 선수 교체바람이 솔솔 불고 있다.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SK와 전자랜드가 가장 먼저 칼을 빼들었다. SK는 마이클 헤인즈 대신 마퀸 챈들러(전 동부)를 데려왔고, 전자랜드는 오스매인 배로를 대신해 아말 맥카스킬을 재영입했다. 나란히 ‘KBL 경력자’를 호출한 점이 눈길을 끈다. 교체의 신호탄이 쏘아진 만큼 ‘영입 전쟁’은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새 외국인 선수에 만족하는 구단도 있는 반면 LG와 KCC 등에선 교체설이 흘러나오고 있어 앞으로도 몇명의 외국인 선수가 짐을 쌀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선수는 작전의 중심축이다. 구단들은 각종 경력과 기록을 찬찬히 뜯어보고, 라스베이거스에서 트라이아웃까지 마친 뒤 선수들을 뽑는다. 그러나 막상 호흡을 맞춰보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팀플레이나 패턴을 이해하지 못한 채 겉돌기 일쑤고, 기대하는 해결사 본능도 보여주지 못하는 것. 물론 짧은 시간만 시험하고 판단하기엔 위험부담도 있지만, 기회를 주느라 지체하다 보면 쓸 만한 대체 선수들이 이미 다른 팀에 팔려가는 경우가 많아 서두를 수밖에 없다. 챈들러의 경우도 그랬다. SK는 필리핀 전지훈련지로 다급하게 챈들러를 불러들였다. 2라운드에서 지명했던 마이클 헤인즈를 돌려보낸 날이었다. 반나절만 늦었어도 챈들러는 전자랜드행 티켓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챈들러도 검토과정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했지만 한 발 늦었다. 부상경력과 다혈질 성격 때문에 내쳐진 챈들러지만 득점본능은 이미 검증됐다. 다루기 어렵지만 제 몫은 하는 선수라는 평가. 2007~08시즌부터 줄곧 국내에서 뛰면서 한국농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다. ‘대체용병 1순위’로 거론된 까닭이다. 맥카스킬 역시 국내경험이 ‘금상첨화’였다. 1973년생으로 나이가 많고 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높이(206㎝)와 제공권이 KBL에서도 통한다는 게 검증이 됐다. 새 얼굴로 모험하느니 ‘구관’을 뽑는 게 안정적이라는 판단이 한몫했다. 남은 자원도 ‘러브콜’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시즌 ‘괴물’로 불렸던 센터 나이젤 딕슨(전 KT)이 남은 선수 중 ‘1순위’다. 발이 느리고 슈팅 능력도 떨어지지만 페인트존에선 막기 힘들 만큼 위협적이다. 사마키 워커(전 SK)나 도널드 리틀(전 KT&G), 웬델 화이트(전 동부), 라샤드 벨(전 전자랜드) 등도 리스트에 오른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한국전 참전 필리핀 지원도 적극 검토”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한국전 참전 필리핀 지원도 적극 검토”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한국은 G20 정상회의 개최국이자 전 세계 최초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가 됐습니다. 롯데백화점 역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인 정승인 상무는 롯데백화점의 글로벌 사회공헌 배경에 대해 대해 묻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2018년까지 ‘세계 7위 백화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적에 걸맞은 사회공헌 역시 필요하다고 했다. 정 상무는 롯데드림센터 사업에 대해 “한국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가능했다.”면서 “롯데백화점이 에티오피아에 진출하지는 않았지만 어려웠던 시절 우리를 위해 헌신했던 우애를 되돌려 주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역사 바로알기 사업에 대해 그는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갖길 바란다.”면서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기 위한 행사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지난 6월에는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함께 봉사원정대를 구성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면서 “또 다른 한국전 참전국인 필리핀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정환, 여친과 13일에도 카지노 포착…잠적 거짓?

    신정환, 여친과 13일에도 카지노 포착…잠적 거짓?

    방송인 신정환이 13일 새벽, 필리핀 세부 한 카지노에서 여자친구와 도박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스포츠서울이 단독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신정환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여자친구를 포함한 일행 3~4명과 세부 막탄섬 내에 위치한 워터프론트 카지노에 들려, VIP룸에서 약 1시간 가량 바카라를 즐겼다. 스포츠서울은 신정환을 목격한 현지 관계자의 말도 전했다. “신정환이 여자친구로 보이는 여성과 함께 새벽 시간 막탄 카지노를 찾았다. 남자 일행이 2~3명 더 있었다. 약 1시간 정도 바카라를 하고 갔다. 신정환은 모자를 눌러 썼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마음고생을 한 탓인지 평소보다 수척해 보였고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카지노를 찾았다기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온 것 같다.” 스포츠서울이 보도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신정환의 매니저가 12일, 한 매체를 통해 밝힌 이야기는 거짓말이 된다. 세부에 가서 만난 신정환이 ‘2주만 시간을 달라’ 하고선 사라졌다는 말. 뎅기열에 이어 잠적설까지 신정환을 둘러싼 거짓말 의혹은 더욱 짙어지게 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비행기 쓰레기통 속 핏덩이 ‘신생아’ 충격

    비행기 쓰레기통 속 핏덩이 ‘신생아’ 충격

    비행기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봉지에 싸인 채 꿈틀거리던 아기는 공항 의료진의 신속한 치료를 받고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한 걸프항공기 154편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수상한 봉지가 발견됐다. 청소하는 직원들이 이 봉지를 열자 피 묻은 여자 아기가 휴지에 싸인 채 꿈틀대고 있었다. 출동한 의료진이 검사한 결과 아기는 다행히 건강했다. 몸무게도 3kg으로 정상이었다. 공항 측은 발견된 항공기 걸프항공(Gulf Air)의 이름을 따서 아기를 조지 프란시스(George Francis)라고 불렀다. 공항 측은 “아기 어머니가 기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필리핀에 도착하자마자 내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항공사 측은 화장실을 오래 쓴 승객을 보거나 별다른 신음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아직 아기의 국적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항 의료진이 아기를 보호하고 있으나 아기 어머니를 찾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딘키 솔리만 사회보건부 장관은 “아기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어머니의 연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도 인도의 한 여성이 기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뒤 변기에 버리려고 했으나 승무원들에게 발견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김주희, 4대기구 통합챔프 획득

    김주희, 4대기구 통합챔프 획득

    왼쪽 눈은 아예 감겨 있었다. 피와 땀이 뒤섞였다. 24살 김주희의 얼굴은 부어올라 알아보기도 힘들었다. 프로복서 김주희가 12일 세계 여자프로복싱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이 됐다.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주제스 나가와(23)와의 4대 기구 통합타이틀 및 세계복싱연맹(WBF) 라이트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 10라운드 경기에서 2-0 판정승했다. ●필리핀 주제스 나가와에 판정승 김주희는 지난해 9월 파프라탄 룩사이콩(태국)을 꺾고 여자국제복싱협회(WIBA), 여자국제복싱연맹(WIBF), 세계복싱연합(GBU) 라이트플라이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승리하면서 4대 기구 통합 챔피언이 됐다. 2004년 국제여자복싱협회(IFBA), 2007년 세계복싱협회(WBA) 챔피언에 올랐다가 반납한 것까지 포함하면 6대 기구에서 돌아가면서 챔피언을 차지한 셈이다. 여자 복서로선 세계 최초다. 경기가 끝난 뒤에도 김주희는 한참을 사람들 앞에 못 나섰다. 얼굴이 너무 부어올라 가라앉히는 데 시간이 걸렸다. 라커룸에서 30분쯤 응급처치를 했다. 그런 뒤 “오늘은 아무것도 안 먹어도 배부를 것 같다. 운동화까지 빨며 챙겨준 관장님이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만큼 힘들고 거친 경기였다. ●“7대기구 정복 이르면 내년초 도전” 초반부터 난타전이었다.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상대도 지지 않고 맞받았다. 1~2라운드 김주희가 얼굴에 펀치를 허용하는 장면이 2~3차례 포착됐다. 3라운드엔 상대 얼굴에 정확한 원투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었다. 그러나 상대 버팅으로 4라운드부터 왼쪽 눈 부위가 심하게 부어올랐다. 5라운드엔 코피가 터졌다. 눈이 반 이상 감겨 주심이 경기를 두 차례 중단시켰다. 김주희는 “경기 내내 왼쪽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외곽으로 돌았다.”고 했다. 5라운드부터 난타전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7라운드까지 끝도 없이 치고받았다. 김주희는 왼손 잽과 라이트 훅으로 상대 얼굴을 공략했다. 나가와는 맞아가면서도 앞으로 돌진해 주먹을 뻗었다. 8라운드 들어서야 김주희가 주도권을 잡았다. 상대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김주희는 9~10라운드 포인트로 이어지는 정확한 타격을 연이어 성공했다. 결국 판정승했다. 이제 목표는 7대 기구 가운데 남은 세계복싱평의회(WBC) 타이틀을 따는 것이다. 스승 정문호 관장은 “이르면 내년 초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정준하, 손스타 인증샷 덕에 도박루머 벗어

    개그맨 정준하가 사진 한 장으로 도박 의혹을 벗었다.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에서 원정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와 동행한 선배 중 한 명으로 정준하가 지목됐다. 한 네티즌이 당시 현장에서 정준하를 봤다는 목격담을 올리며 루머는 일파만파 퍼졌다. 하지만 해당 네티즌의 앞뒤가 맞지 않는 말과 행동으로 목격담에 대한 신뢰도 금이 갔다. 그러던중 ‘무한도전-WM7’ 특집에서 스승으로 등장했던 손스타가 정준하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정준하는 억울한 누명을 벗게 됐다. 프로레슬링 스승이자 그룹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진은 5일 새벽 4시 13분에 촬영돼 저장됐다. 이 사진에서 정준하는 손스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손스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송지효, ‘클럽·욕·노안’ 굴욕 3종세트 폭소 ▶ 조혜련도 젊어지게 한 ‘10년 동안샴푸법’ 관심폭주▶ 태진아, ‘거짓논란’ 최희진 형사고발 방침 "국민 사기극"▶ 배다해, ‘비밀번호486’ 열창…"역시 천상의 목소리"▶ 박규리, 금발헤어 깜짝변신…"금순이 대열합류"▶ 미스에이 수지, 중학교 사진 대방출…"우월한 시절"
  • 신정환 ‘한밤’서 뎅기열 거짓말 들통...논란 재점화

    신정환 ‘한밤’서 뎅기열 거짓말 들통...논란 재점화

    SBS ‘한밤의 TV연예’ 측이 필리핀 현지에서 프로그램 불참, 도박·억류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신정환을 집중 취재했다. 현지 의사로부터 신정환이 주장했던 ‘뎅기열 발병’을 부정하는 증언이 확보돼 논란이 예상된다. 9월 9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에서 취재팀은 자신이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줄줄이 불참하며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을 만나기 위해 필리핀 세부로 향했다. ‘한밤’ 측은 현지시각으로 8일, 신정환이 입원해 있던 세부 닥터스포스피탈을 찾아 진찰을 했던 현지 의사와 간호사에게 ‘뎅기열’의 경과를 물었다. 국내에서는 도박 빚에 얽힌 억류설 의혹이 절정에 올랐던 상황이었다. 의사는 “어젯밤(7일) 입원했다. 환자는 신정환이 맞고 상태는 괜찮다. 쉬는 중이고 검사결과 정상이다”고 설명했으며 간호사 역시 “열이 없고, 휴식상태다. 발진도 없다”고 전했다. “뎅기열이 발병한 후 고열을 앓아 의식불명에 빠질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했던 신정환의 주장과 어긋나는 진술이다. 치료 목적이 아닌 휴식 목적 입원 내용과 발진과 고열의 흔적이 없다는 설명이 의아스럽다. 방송직후 시청자들은 “뎅기열 자체가 거짓말”이라고 입을 모았다. “팬들이 우습냐? 팬카페에 까지 찾아가 글 남길 정신에 차라리 사과를 하지”, “이래놓고 의심하네 마네 드립친거 진짜 웃기다”, “현지의사들도 매수했어야지” 등 냉담한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뎅기열은 아열대성 질병으로 심한 고열과 두통·근육통·관절통 등을 유발한다. 보통 일주일 잠복기를 가지며 발병했을 시 고열과 근육격통이 일주일정도 지속된다. 사진 = 팬카페 IRIS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쌈디, 어린시절 사진 공개…팬들 "이건 여자아이인데?"▶ 백지영 란제리쇼에서 카메라에 잡힌 ‘구경꾼’ 유리▶ 용감한형제, 작곡 매출 100억…역시 히트곡 제조기▶ 남규리, 교복사진 공개...네티즌 "인간방부제 인증" ▶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 모델과 기내 ‘섹스스캔들’▶ 브리트니 스피어스 성기노출?…경호원이 성희롱 고소
  • [피플 인 스포츠] 프로농구 SK 신형 엔진 김효범

    [피플 인 스포츠] 프로농구 SK 신형 엔진 김효범

    “뭐해? 왜 (패턴대로) 안 돌아? 자신 있게 쏴!” 프로농구 SK 신선우 감독의 불호령이 코트를 쩌렁쩌렁 울린다. 타깃은 새 얼굴 김효범(27). 여러 선수가 번갈아 경기에 나서지만 김효범은 30분 이상을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만큼 ‘키 플레이어’다. 김민수와 방성윤이 부상으로 라운드 초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 ‘끝내 줄’ 선수는 외국인 테렌스 레더와 김효범뿐이다. 明 ‘우승청부사’ 김효범은 모비스와의 5년 인연을 정리하고 지난 6월 SK로 옮겼다. 5년간 25억원을 받는 SK의 신형엔진. SK는 기존 주희정-김민수-방성윤의 ‘초호화라인’에 레더-마퀸 챈들러, 김효범까지 가세했다. 언제나 그랬듯(?) 막강한 멤버지만 문제는 헐거운 조직력과 부상이다. 하지만 김효범은 거침없었다. “최소 6강은 가요. 목표는 리그 1·2위로 4강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거지만요.” 팀 분위기도, 컨디션도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을 정도’로 최고란다. 아직 호흡이나 패턴이 몸에 익진 않았어도 상승세는 확실하다. 필리핀으로 전지훈련 와서 매 경기 3점슛을 5개 이상 꽂아넣고 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 밑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친 덕분인지 신 감독의 가르침도 잘 이해한다. “신 감독님이랑 유 감독님이 라인(?)이라고 들었어요. 훈련량 많고, 공수 패턴도 다양하고요. 수비가 안 되면 코트에 못 서는 것도 비슷해요.” 모비스 때 우승만 정규리그 4번, 챔프전 2번을 챙겼다. 2000년 이후 우승컵이 없는 SK의 ‘우승청부사’로 손색이 없다. 승부욕은 여전하다. “내가 뭘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보단 먼저 팀 성적을 내고 싶어요. 개인성적이 아무리 좋으면 뭐해요. 팀이 잘해야 빛도 보는 거잖아요.”란다. 暗 농구판의 유승준? 민감한 국적문제에 대해서도 처음 입을 열었다. 11살 때 이민을 떠난 김효범은 현재 캐나다 국적이다. KBL이 해외동포 특별조항을 만들어 문호를 개방하며 한국땅을 밟았다. 흑인 못지않은 점프력에 호쾌한 슬램덩크까지, 단숨에 ‘아트 덩커’로 주목받았다. 김효범은 2005년 입국하며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뛴다면 국가대표를 하고 싶다.”고 했다. 병역문제에 무지하던 시절. 취재진의 말에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던 것이 벗어날 수 없는 굴레가 됐다. 그의 관련 기사에는 어김없이 ‘검은 머리 외국인’, ‘양키 고 홈’이란 악플이 달린다. KBL 규정상 전혀 문제가 없지만, 비난은 오롯이 선수 몫이다. 상처를 받으면서도 다 읽는다고. “첨엔 굉장히 흔들렸는데 이젠 무감각해졌어요. 계속 맞으면 피멍이 들다가 결국 굳은살이 붙어서 안 아프잖아요.” 담담히 말했지만 서글픈 미소를 머금었다. 국가대표와 군대 발언이 ‘공수표’는 아니었다. “선순데 당연히 국가대표로 뛰고 싶죠. 근데 그땐 태극마크는 꿈도 못 꿀 실력이었잖아요.” 설명대로 김효범은 데뷔 후 3년간은 밋밋한 선수였다. 허리부상도 겹쳤다. 기량을 검증하려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뛰다 보니 어영부영(?) 여기까지 왔단다. 태극마크를 달 반열에 오른 지금, 어느덧 28살이다. 한국 국적을 회복하려면 2년이 걸린다. “허리디스크 때문에 공익판정이 날 텐데, 그럼 국가대표를 못 한대요.(규정상 공익기간 중 국가대표 차출이 안 됨) 상무를 가야 되는데 거기도 나이제한이 있어서 전 못 가요. 그렇다고 30살에 현역을 가기엔…저희 가족은 누가 책임져요.” 숱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났다. 논란과 고민은 던져놓고 어쨌든 김효범은 묵묵히 달릴 뿐이다. 글 사진 마닐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한밤’, 필리핀 현지의사 만나…“신정환 정상, 이미 퇴원”

    ‘한밤’, 필리핀 현지의사 만나…“신정환 정상, 이미 퇴원”

    신정환이 뎅기열로 입원한 필리핀 세부 병원의 현지 의사가 “신정환의 상태는 정상이다”고 밝힌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9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는 신정환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부닥터 병원을 찾았다. 신정환 담당 의사는 “신정환은 7일 입원했다. 환자는 신정환이 맞고 검사했는데 상태는 정상이다”고 말했다. 현지 간호사도 “신정환은 열이 없고, 휴식상태다. 발진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의사 권유대로 주말에 퇴원하겠다”고 밝힌 신정환의 말과는 달리 9일 세부닥터 병원 측은 “현재 신정환이란 환자는 병원에 없다”고 했다. 한편 신정환은 9일 오전 6시 23분께 자신의 팬카페 아이리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도박과 억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행적을 증명하기 위해 치료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부풀려진 한국의 뉴스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신정환의 해명글과 ‘한밤’에서 공개한 영상 속 현지 병원 측 주장이 서로 달라 의혹은 또 증폭되고 있다. 이날 ‘한밤’에 출연한 전문의는 “혈청검사를 통해 병을 앓았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귀국 후, 신정환이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그간의 상황을 해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유리, ‘절친’ 백지영 란제리쇼 응원갔다 "찍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성기노출?…경호원이 성희롱 혐의 고소▶ 남규리, 교복사진 공개...네티즌 "인간방부제 인증" ▶ ‘용광로 추락사’ 용광로청년 추모시, 네티즌 눈물 ▶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 모델과 기내 ‘섹스스캔들’▶ 최은주 "쇼핑몰 사건 가해자 L씨, 현재 강남 무당"
  •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스파, 개관 1주년 행사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스파, 개관 1주년 행사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는 오는 16일 개관 1주년을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이색적인 패키지 출시와 식음업장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은 지난 2007년 해외 첫 진출 호텔인 IP 호텔 후쿠오카에 이어 2009년 필리핀 세부에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를 오픈한 바 있다.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카니발에서는 마술 쇼, 게임, 죽마타기, 무료 제공 팝콘과 아이스크림 등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또한 16일 ‘두베홀’에서 ‘소리 서울 앙상블’과 세부 최고의 밴드 ‘On the Cover’의 갈라 이벤트 및 18일 세부 최고의 라디오 방송국 ‘Y101’의 DJ 브라이언(Bryan)과 함께 댄스파티인 ‘임피리얼 팰리스 칠 아웃 파티(Imperial Palace Chill-Out Party)’가 진행된다.호텔 관계자는 “이번 다양한 행사와 풍성한 혜택으로 준비된 ‘필리핀 세부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의 1주년 개관 기념행사를 통해 상상 그 이상의 리조트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Imperial Palace Waterpark Resort & Spa)는 풀 빌라를 포함한 557실의 규모에 열대 정원인 가든 존, 바다와 어우러진 풀 존, 다이나믹한 물놀이 공간인 어트랙션 존, 세부 해변의 정취와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 전용 비치존의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곳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네 자녀 아빠 주희정 “부지런히 벌어야죠”

    네 자녀 아빠 주희정 “부지런히 벌어야죠”

    사이드에 있던 주희정(33)에게 오픈찬스가 났다. 벤치의 선수들이 환호했다. 아직 슈팅을 던지지도 않았는데 그랬다. 주희정은 프로농구 SK에서 그런 존재였다. 무조건적인 신뢰를 받는 존재, ‘뭐든 해결할 큰 형님’이었다. 역시나 공은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SK는 7일 필리핀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에서 76-77로 졌다. 백업멤버까지 풀가동한 ‘연습’이기에 결과는 중요치 않았다. 마지막 역전 3점슛을 놓친 주희정은 혀를 쏙 빼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지만. 주희정은 요즘 싱글벙글한다. 결혼기념일이던 지난 7월6일, 서희(5)·서정(3) 자매에 쌍둥이 서우·지우가 합세했다. 자그마치 1남3녀의 아버지가 된 것. “올해 자유계약(FA)으로 4년 도장 찍었는데, 애들 둘이 더 생겼으니 부담도 돼요. 부지런히 벌어야죠.”라고 앓는 소리를 하는가 싶더니 “아들 콧대가 장난 아니게 높아요. 주변에서 잘생겼다고 난리예요.”란다. 꼬물대는 아기들 얘기에 금방 헤벌쭉거린다. 가수 나르샤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낼 정도로 가족사랑이 극진하다. 주희정의 지난 시즌은 혹독했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고도 6강플레이오프(PO)에서 탈락한 2008~09시즌(당시 KT&G)보다 마음고생이 더했다. SK는 내내 하위권을 맴돌았다. 13연패를 당하기도 했다. ‘모래알 스타군단’이란 혹평이 이어졌다. 시즌 중반 감독을 교체하는 초강수를 뒀고, 7위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은 어떨까.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최고용병 테렌스 레더와 리그 연봉 2위(5억 1300만원) 김효범이 가세했다. 백인선·손준영·황성인 등 살림꾼들도 SK유니폼을 입었다. 주희정-김민수-방성윤을 빼고 싹 바뀌었다. 이들을 아우르는 ‘신산(神算)’ 신선우 감독의 패턴 농구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닐라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댕기열’ 신정환 심경고백 “한가해진 김에 더 쉬다 갈 예정”(전문)

    ‘댕기열’ 신정환 심경고백 “한가해진 김에 더 쉬다 갈 예정”(전문)

    도박·억류 의혹 속에 필리핀에서 귀국하지 않고 있는 방송인 신정환이 자신의 심경을 고백하며 치료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신정환은 9일 오전 6시 23분께 자신의 팬 카페 아이리스에 장문의 글을 올려 항간에 떠돌고 있는 해외 원정 도박설·억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신정환은 “세부에 도착해서 며칠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단순히 관광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서 있었고 그 후에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다”고 도박설을 부인했다.이어 “의식이 돌아와서 지인들의 이야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부풀린 한국의 뉴스를 듣고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신정환은 “사람은 죄가 있다면 사법기관에서 법으로 다스릴 것”이라고 자신의 당당함을 거듭 강조하며 필리핀 세부 ‘세부 닥터’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꽂고 치료받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신정환은 현지 의사와 간호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무척 수척해진 얼굴로 병원 침대에 누워 있다.한편 지난 8월 27일 필리핀 세부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진 신정환은 지난 8일까지 자신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사전 통보도 없이 불참, 물의을 빚었다.다음은 신정환이 팬카페에 남긴 글 전문이다. 아이리스 여러분 먼저 어떤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받은 슬픔과 걱정이 얼마나 컸을 지를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저 또한 충격으로 이제서야 몸을 추스르고 제 소신을 알려드리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 이렇게 잠을 푹 자보는 게 얼마만인지 기억조차 나질 않네요.약기운 때문인지 고열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병실에 누워 하루에 15시간씩은 자는 듯 합니다.세부까지 와서 몇 일째 병원에 누워만 있으니 좀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쉬는 날 없이 달려왔던 스케줄을 뒤로하고 10년 동안 늘 휴양을 해왔던 세부에서의 휴가가 이렇게 퇴색되어 버린 것이 너무나 슬픕니다.물론 과거라는 것은 지울 수가 없지만 저에게는 마치 사실인양 경쟁하듯이 올라오는 추측기사들을 보며 저의 마음은 끝없는 슬픔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고열로 인해 며칠 동안 의식이 없어 방송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 이해 안 되고 무책임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있는 그대로를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도착해서 며칠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관광목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서 있었고 그 후에 여행 중 뎅기병에 걸려 병원에서 계속 지내왔습니다. 의식이 돌아와서 지인들의 이야기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부풀린 한국의 뉴스를 듣고 충격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늘 웃음과 행복만을 드려야 되는데 제 불찰로 인하여 또 한 번 과거를 되새기게 해드려서 미안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네요.병원에 찾아왔던 기자나 방송 팀에게도 제 모습을 공개하기가 싫었습니다. 뭘 해도 의심을 하는 미디어를 못 믿겠습니다. 정확한 자료나 근거 없는 소문만으로 기사를 써내려가며 가족과 사랑하는 팬 분의 마음을 졸이게 하고 마녀 사냥하는 사람들을 못 믿겠습니다.사람은 죄가 있다면 사법기관에서 법으로 다스릴 것입니다. 하지만 마치 제가 이미 범법자가 되어 한국도 돌아가지 못하고 숨어 다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절대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네요.갑자기 먼 타국병실에서 혼자 쭈그리고 앉아 열악한 상황에서 그 동안에 설움을 글로 다 쓸려고 하다 보니 감정이 북받쳤나봅니다.저는 의사에 권유대로 며칠 더 쉬다가 갈 예정입니다 . 스케줄도 한가해졌네요. 방송국에서도 기사들을 믿었나봅니다.너무 걱정 마시고 곧 밝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사진 = 신정환 팬카페 IRIS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아빠로봇’ 차두리, 딸 안고 출국인사 “똘망똘망” ▶ 올리비아 핫세 닮은 ‘문단속 집착녀’ 화성인에…남친도 훈남 화제▶ 이하늬, 섹시 뒤태 반전몸매 노출…보그축제 빛낸 반전패션▶ 유세윤, 유재석 제치고 뼈그맨 1위…뼈 속까지 개그맨 등극▶ 손안나-유리 절친 인증샷…“소녀시대 맞아?” ▶ ‘남격 합창단’ 박칼린, ‘음악창고’ 출연…폭발적 성량 뽐내
  • 신정환, 세부 병원 퇴원... ‘입원 인증샷’ 등 해명 불구의혹 여전

    신정환, 세부 병원 퇴원... ‘입원 인증샷’ 등 해명 불구의혹 여전

    방송인 신정환이 해명에도 불구하고 도박·억류 의혹과 ‘뎅기열’로 한바탕 고열을 앓았다. 9일 오후, 필리핀 세부 종합병원 세부 닥터스포스피탈에서 퇴원 후 호텔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무사컴백’ 여부에 대해 각 방송사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정환은 9일 오전 6시 23분께 자신의 팬 카페 아이리스에 장문의 해명 글을 올려 항간에 떠돌고 있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자신의 행적을 증명하기 위해 치료받고 있는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이해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부풀려진 한국의 뉴스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워터프런트 호텔 카지노 팝콜에서 신정환을 봤다는 목격담에 대해서는 “일행들과 카지노에 들른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한 관광목적이었을 뿐이다.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에서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글에 따르면 신정환은 카지노에 들린 직후 뎅기열에 감염돼 혼절상태를 반복하는 응급상황에 처했다.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 미처 소속사에 연락을 취하지 못한채 치료를 받기 시작했고 이는 MC를 맡는 예능프로그램에 줄줄이 불참하는 사태로 번지게 됐다. 결국 5일로 예정됐던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6일 KBS 2TV ‘스타 골든벨’에 녹화에 참석치 못했으며 사전 동의 없는 갑작스런 불참에 타격을 입은 프로그램들은 대타 MC를 섭외하거나, 기존의 2인 MC체제를 단독체제로 바꾸며 사태수습에 나서야 했다. 하지만 신정환이 제시한 사진에서도 몇가지 의혹은 제기됐다. 사진 속 신정환은 실신한 듯 몸을 늘어트리고 있고 현지 간호사와 의사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다. 신정환 측의 주장대로 정신을 잃은 상황에서 소속사 측과 한인회, 한국 대사관 등에 연락을 취하지 못했던 것이라면 이 사진은 도대체 누가 촬영했다는 것일까. 마치 앞날을 예고라도 한 듯 ‘인증샷’을 남겨둔 지인이 곁에 있었다면 ‘방송펑크’로 문제가 불거지고 잠적설, 도박설, 억류설 등 갖가지 루머가 확산되는 동안 왜 연락을 취하지 않았는가. 신정환은 풀지 못한 숙제를 남겨둔 채 빠르면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신정환이 자신의 글 말미에서 “정확한 자료나 근거 없이 소문만으로 기사를 써 내려가고 뭘 해도 의심을 하는 미디어를 못 믿겠다”고 토로하며 “범법자가 되어 한국도 돌아가지 못하고 숨어 다니는 사람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절대 납득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신정환이 귀국 후에도 공식적인 자리를 통해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신정환 팬카페 IRIS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브래드피트, 22세 승무원과 비행기 안 ‘섹스스캔들’ ▶ 이민정-김태희-소녀시대…여신+요정, 추석스크린은 “내것” ▶ 김용준, 꼽등이 퇴치 비법…황정음에게 배웠나? ▶ 김하늘-강동원 결혼?… 증권가 루머에 해명 소동 ▶ 올리비아 핫세 닮은 ‘문단속 집착녀’ 화성인…훈남 남친도 화제
  • ‘필리핀 원정 도박설’ 신정환 뎅기열로 입원중 확인

    ‘필리핀 원정 도박설’ 신정환 뎅기열로 입원중 확인

    필리핀에 체류하며 방송 녹화에 잇따라 불참한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로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주 필리핀 영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신정환이 뎅기열에 걸려 세부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병이 나으면 한국에 돌아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아열대성 질병이다. 이 관계자는 도박설에 대해 “개인적인 문제라 확인되지 않는다.”며 “여권은 본인이 갖고 있으며 억류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신정환은 8일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1반’에서 결국 퇴출됐다. 필리핀에 체류하며 잇따라 방송 녹화를 펑크 내는 등 물의를 빚은 이후 나온 첫 퇴출 사례여서 향후 다른 방송사의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그는 이전에 물의를 일으켰고 지난 6일 녹화에도 사전 예고 없이 불참한 이상 교체하기로 했다.”며 “아직 후임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이 프로그램에서 지석진과 함께 공동 MC를 맡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6일 신정환 대신 개그맨 이수근을 대체 투입해 녹화를 마쳤다. KBS는 해외 원정 도박설 등에 대한 사실 확인 후 추가 출연 제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MBC도 이날 진행 예정이던 ‘황금어장’ 중 신정환이 출연하는 ‘라디오 스타’ 녹화를 취소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방송펑크 신정환 필리핀 체류

    방송펑크 신정환 필리핀 체류

    예고 없이 방송 녹화에 불참해 해외 억류설이 제기된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 세부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7일 “공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신정환씨가 세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억류된 상태는 아니고 자유롭게 왔다갔다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된 도박빚으로 인한 억류설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일 수는 있겠지만, 문제가 있어서 못 들어오는 건 아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것까지는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사흘째 방송 녹화를 잇따라 펑크내 물의를 빚었었다. 5일 진행된 MBC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과 6일 KBS 2TV의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녹화에 사전 통보 없이 불참한 데 이어 7일 MBC ‘꽃다발’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꽃다발’ 제작진은 “신정환이 오늘 녹화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 오전에 다시 녹화 불참 사실을 들었다.”면서 “대체 MC 없이 김용만과 정형돈 등 기존의 두 MC만으로 녹화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신정환의 갑작스러운 방송 출연 ‘펑크’는 방송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게다가 2005년 11월 도박혐의로 입건됐다가 한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지난 7월에는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 8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된 전력도 있었다. 소속사인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귀국하지 못해 방송 출연을 못하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신정환, ‘댕기열’ 입원…필리핀 억류 사실여부 ‘미궁’

    신정환, ‘댕기열’ 입원…필리핀 억류 사실여부 ‘미궁’

    필리핀 억류설에 휩싸인 방송인 신정환이 ‘뎅기열’로 현지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은 지난 5일을 기점으로 자신이 MC를 맡는 예능프로그램에 줄줄이 불참해 물의를 일으켰다. 과거 도박사건과 관련한 루머가 난무하는 가운데 지난 7일 현지 한인회 측으로부터 신정환이 세부 워터프런트 호텔 근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증언이 확보됐다. 하루가 지난 8일 오후 신정환이 고열증세를 보여 필리핀 세부 종합병원 세부 닥터스포스피탈에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증언으로 인한 현 상황은 확인됐지만 “워터프런트 호텔 카지노 팝콜에서 신정환을 봤다”는 목격담으로 인한 ‘도박 억류설’의 사실여부는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 신정환은 빠르면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과 동시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신정환이 그간의 상황을 설명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정환은 지난 28일 소속사 아이에스엔터미디어그룹 측에 유럽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밝힌뒤 필리핀 세부에 입국했다. 이어 ‘개인문제’를 이유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KBS 2TV ‘스타골든벨’, MBC ‘꽃다발’까지 자신이 MC를 맡는 예능프로그램에 줄줄이 불참했다. 사전 동의 없는 갑작스런 불참에 타격을 입은 프로그램들은 대타 MC를 섭외하거나, 기존의 2인 MC체제를 단독체제로 바꾸며 사태수습에 나서야 했다. 신정환이 모습을 감춘지 4일째 무단 불참이 이어지자 KBS 2TV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제작진은 8일 “녹화에 사전 협의 없이 무단 불참한 고정출연자 신정환의 프로그램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정환이 감염된 뎅기열은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아열대성 질병으로 심한 고열과 두통·근육통·관절통 등을 유발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명품녀 김경아, 악플에 "실컷 나불대라" 홈피 접근 제한▶ ’옥수수’에 울고 웃는 이다해-박봄…’다이어트는 힘들어’▶ ’성균관’ 하지원 동생 전태수, 눈빛연기…’누나 넘어서나?’▶ ’군 입대 앞둔’ 현빈, 임수정과 2주간 짧은 데이트…왜?▶ 박상민, 신분증에 등장했던 선글라스 벗고 ‘생눈’ 최초공개▶ 레인보우 ‘배꼽춤’ 방송금지…’선정성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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