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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균형발전 배우자” 외국공무원 세종行 러시

    “균형발전 배우자” 외국공무원 세종行 러시

    외국 지방정부 공무원 등이 국가균형 발전의 모델을 찾아보겠다며 세종시로 발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첨단 교육체계를 보고 만족하면서도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점수를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왕훙타오 중국 산시성(陝西省) 인민정부 외사판공실(국제통상협력실) 주임 등 30명이 이날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시청에서 건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밀마루전망대, 정부 세종청사 건설현장, 세종호수공원, 세종도서관 등을 둘러봤다. 여성수 시 국제협력계장은 “역대 왕조가 많이 자리 잡았던 성도 시안(西安)을 행정도시로 만들어 베이징에 빼앗긴 옛 영화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산시성은 지난해 11월 세종시와 교류협력도 맺었다. 외국 중앙 및 지방정부의 세종시 방문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해부터다. 지난해 3월 아프리카 기니공화국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등을 시작으로 5월에 필리핀 일로일로시 시장 일행이 세종시를 찾았다. 7월 산시성 5개 지방정부 외사판공실 대표단 10명에 이어 11월 몽골 송니오레어칸 구청장 등이 시를 방문했다. 한국에 연수를 온 외국 지방정부 고위 공무원의 세종시 방문도 잦다. 지난해 6월에는 탄자니아 고위 공무원 15명, 9월에는 몽골 공무원교육원 교수단 15명이 세종시를 견학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에티오피아, 터키,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 6개국 파견 공무원 12명이 세종시 현장을 둘러보고 돌아갔다. 하지만 이들이 정작 관심을 보이는 것은 ‘스마트 교육’이었다. 도시계획에 대해서는 실망스러워했다. 한 세종시 공무원은 “아파트 등 성냥갑 같은 건물만 많고 랜드마크가 없어 전원도시풍도 아니고, 중국인이 볼 때 도시 규모도 작아 실망감을 보인다. 이럴 때는 ‘도시가 다 완성될 때 보셔야 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그래도 외국에서의 관심은 여전하다. 베이징시는 다음 달 18일 세종시를 방문해 시교육청과 청소년 교류협약을 맺고 세종시와 본격 교류에 나선다. 7월에는 미국 조지아주립대 관계자들이 아시아캠퍼스 건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세종시를 방문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학총장 14명도 조만간 세종시를 방문할 계획으로 있는 등 관심이 적잖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많은 나라에서 세종시를 벤치마킹하려고 방문하지만 아직은 호텔, 컨벤션센터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대전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등 형편이 열악하다”고 전했다. 세종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美軍, 22년 만에 필리핀 재주둔한다

    미군이 22년 만에 필리핀에 주둔한다. 미국과 필리핀 정부는 미군 병력의 필리핀 순환배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10년 기한 협정안에 공식 합의했다고 A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필리핀 관료들의 말과 기밀 문건들을 인용해 양국 정부가 최근 미군의 순환배치 확대를 위한 실무협상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28일 필리핀 국방부에서 이런 내용의 방위협력증진협정(EDCA)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정이 체결되면 미군은 필리핀 군사기지에 순환배치 형태로 병력과 전투기, 함정들을 배치해 사실상 아시아 지역에 복귀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하게 된다. 필리핀은 미군의 순환배치가 확대되면 그동안 남중국해 일부 분쟁도서에서 공세적 행보를 거듭해온 중국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을 순방 중인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EDCA협정에 서명한 직후 마닐라를 방문해 필리핀과의 전통적인 군사공조를 과시할 계획이다. 미군은 1991년 필리핀 상원에서 군사기지 조차 연장안이 부결되자 이듬해 수비크만과 클라크 공군기지 등에서 철수했다. 이후 2002년부터 대테러 훈련을 명목으로 수백명의 소규모 미군 병력이 민다나오 일대에 배치돼 있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길섶에서] 이별/문소영 논설위원

    잘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정신적 장애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 값비싼 물건을 잘 잃어버리면서도, 일단 소유한 물건을 냉정하게 버리지 못하는 성향이 있다. 해외 호텔에서 가져온 여행용 지도, 오려놓은 신문조각 등 깊이 애정을 쏟지 않은 물건들도 막상 버리려고 하면 왠지 아쉽고 조만간 필요할 것 같아서 쌓아둔다. 주변이 늘 어수선한 이유다. 쌓아둔 자료는 버리면 꼭 일주일 안에 필요하게 되는 징크스 탓에 더 꺼린다. 최근 정리정돈의 고민은 구두다. 신발을 깨끗이 2~3년 신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6개월 만에 헌 신발을 만드는 발에 톱 같은 것이 달린 사람도 있다. 발로 뛰어야 하는 취재기자라서 그렇다고 애써 변명을 하지만 평생 함부로 신발을 신어왔다. 6개월 만에 낡아 버린 구두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신발장에 차곡차곡 쌓아 놓았더니 이제는 더 쌓을 데가 없다. 사치스러웠던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의 부인 이멜다처럼 해외 브랜드의 값비싼 새 구두도 아닌 발 고린내가 물씬한 낡은 구두가 가득한 신발장이라니…. 여름도 다가오고 고약한 냄새 탓에 미련을 버리고 이별해야 할 텐데, 할 수 있을까.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뉴스 플러스] 마닐라 경전철 토목설계 등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마닐라 경전철 2호선 동부 연장선 토목 설계 및 시공감리 계약을 수주했다. 2003년 개통한 경전철의 종점인 산토란에서 마시낙 간(4.2㎞) 연장 공사로 3년간 진행하며 사업비는 63억원 규모다. 동남아 국가 중 처음 발주처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 하지원·김연아 1억 기부…세월호 참사 애도의 물결

    하지원·김연아 1억 기부…세월호 참사 애도의 물결

    ‘하지원 1억 기부’ ‘김연아 기부’ ’피겨여왕’ 김연아(24)와 여배우 하지원(36)이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1억원을 기부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1일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인 김연아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전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1억원의 기금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바 있다. 2010년 7월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김연아는, 임명 전인 그 해 1월 아이티 지진 구호기금으로 1억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바 있으며, 2011년 5월에는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을 일본대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 동아프리카 후원 공익광고, 시리아 후원 공익광고에도 참여하며 유니세프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지난 2010년부터 3년 간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내의 소년소녀가장,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에는 강력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어린이를 돕기 위해 10만 달러(약 1억 725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하지원도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 가족에 흔쾌히 1억원을 기부했다. 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 달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는 세월호 선박 침몰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고 드라마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지만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서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결심했다. 소속사는 하지원이 이번 사고의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더욱 가슴 아파했다고 전했다. 하지원의 기부금은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이날 오후 전달되어 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족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연아 하지원 기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하지원, 천사가 따로 없네”, “김연아 하지원, 정말 감사합니다”, “김연아 하지원, 마음씨도 곱네”, “김연아 하지원, 뭔가 달라도 다르네”, “김연아 하지원, 이런 게 진정한 스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돌파구 밖에서 찾자”… 우리금융,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돌파구 밖에서 찾자”… 우리금융,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우리금융그룹은 오는 6월까지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인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 현지 은행인 사우다라은행을 합병하기로 했다. 그룹 민영화 일정이 지연되면서 두 은행의 합병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됐으나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20일 “당장 민영화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지만 새 주인 찾기와 별개로 새 성장동력 확보는 조금도 소홀히 하거나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면서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 해외에서 답을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우리금융은 다른 그룹보다 은행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아 돌파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이 회장은 강조했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은행 순익이 그룹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0%나 된다. 해외시장 공략은 국내 금융권의 공통된 화두다. 하지만 실적은 아직 초라하다. 지난해 9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은 33개국 148개 해외영업점(지점 62개, 법인 41개, 사무소 45개)을 운영 중이다. 이들 현지점포가 지난해 상반기에 올린 순익은 2억 827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3억 3060만 달러)보다 14.5% 감소했다. 국제화 정도를 나타내는 초국적화 지수(총자산과 총수익 등에서 해외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을 평균해 산출)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4.8%다. HSBC(2012년 말 기준 64.7%), 씨티(43.7%), 미쓰비시UFJ(28.7%) 등 주요 선진 은행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 이런 가운데 우리금융이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2012년 지분 33%를 인수한 사우다라은행만 해도 인도네시아 전역에 110여개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총자산은 7억 2700만 달러다. 개인고객 중심이어서 기업고객 중심인 인도네시아우리은행과 합쳐지면 시너지효과가 크다는 게 우리금융 측의 설명이다. 1992년 설립된 인도네시아우리은행의 총자산은 6억 3300만 달러다. 두 은행이 합쳐지면 총자산 13억 달러가 넘는 은행이 탄생하게 된다. 주식 매매에 대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승인이 늦어져 애를 태웠으나 올해 초 최종 승인이 나면서 합병 절차에 다시 속도가 붙었다. 합병이 마무리되면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정부·기업·개인 등 모든 경제 주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17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 영업망도 64개에서 180여개로 껑충 불어난다. 신한은행(68개)을 제치고 국내 금융사 가운데 가장 많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거느리게 되는 것이다. 이 회장이 사우다라은행과의 합병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인도네시아 전역을 상대하는 합병은행의 탄생은 국내 은행의 ‘해외 영토전’ 판세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미얀마 등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 특히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 회장은 “동남아 현지은행을 인수해 합병한다는 것은 관련국 공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이라면서 “사우다라은행 인수합병(M&A)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공략대상을 넓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액 대출이나 할부금융과 같은 비은행업으로 먼저 시작한 뒤 은행으로 전환하는 등 진출 전략도 다변화할 방침이다. 최상학 인도네시아우리은행장(법인장)은 “동남아 국가는 은행업이 아직 성숙돼 있지 않아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우리은행이 빠르게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도 현지 은행들은 취급하지 않던 ‘적금’을 선보인 덕분”이라고 전했다. 최 은행장은 “발달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우리의 선진 금융서비스와 현지 수요를 결합시키면 (동남아 진출 시 은행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진단했다. 예컨대 우리은행이 ‘당일 달러 송금 서비스’를 선보이자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들과 해외 유학생을 둔 부모들이 깜짝 놀랐다고 한다. 현지에서 달러 송금은 최소 하루 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한국 은행들 가운데 가장 먼저 직불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2년 4월 진출한 인도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끌어내고 있다. 설립 첫해에 총자산 5000만 달러, 영업수익 250만 달러에 불과했던 첸나이지점은 지난해 말 총자산 1억여 달러, 영업수익 400만 달러로 1년 새 두 배 성장했다. 여세를 몰아 뉴델리와 뭄바이 등 인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시작한 베트남 지점(하노이·호찌민)의 법인 전환 작업도 올해 안에 끝낼 작정이다. 국내 은행 가운데 맨 먼저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에 ‘깃발’을 꽂은 곳도 우리은행이다. 2011년 9월 브라질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도 넘보고 있다. 중동은 이미 두바이 지점 개설 작업에 착수했다. 아프리카는 SC·씨티 등 먼저 진출한 선진 은행과 손잡고 ‘코리아 데스크’를 운영 중이다. 임기 안에 중국에서 동남아를 거쳐 중동, 아프리카, 남미로 이어지는 ‘글로벌 벨트’ 밑그림을 완성하겠다는 게 이 회장의 포부다. 이 회장은 “2016년까지 아시아 톱10, 글로벌 톱50 은행에 진입한다는 목표가 달성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0년에는 해외영업망 300개 구축이 목표다. 해외 자산과 수익 비중을 지금의 5%에서 15%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낸 ‘국내 은행의 해외진출 전략 시사점’ 보고서에서 “해외 진출의 성패를 가늠 짓는 요소 가운데 하나는 최고경영자(CEO)의 비전”이라면서 “왜 그 나라에 진출하려고 하는지, 어떤 형태로 어느 수준까지 도달하려 하는지 등에 대한 CEO의 목표가 뚜렷하면 성공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안미현 기자 hyun@seoul.co.kr
  • 250㎏ 비단뱀에게 받는 ‘마사지’…의학효과 있을까?

    250㎏ 비단뱀에게 받는 ‘마사지’…의학효과 있을까?

    거대 비단뱀이 1마리도 아니고 4마리나 몸에 올라와있다고 상상해보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숨통이 막힐 것 같지만 이것이 오히려 몸의 신진대사를 증진시켜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도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뱀 마사지를 통해 건강증진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스코틀랜드 출신 한 중년남성의 사연을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서부 아가일 앤드 뷰트 헬렌즈버그 출신인 이안 매클린은 팔 부상으로 인한 오랜 통증이 각종 치료에도 효과가 없자 최근 필리핀으로 건너갔다. 바로 이 지역에서 유행하는 비단뱀 마사지를 받기 위해서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3~4m는 족히 될법한 거대 비단뱀 4마리가 매클린의 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고 있다. 4마리의 총 무게는 250㎏에 달해 매클린은 마사지를 받는 동안 거의 움직일 수 조차 없다. 그런데 정말 이 마사지는 효과가 있을까? 매클린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뱀의 미끌미끌한 몸체가 온 몸을 돌아다니는 느낌이 상당히 즐겁고 이것이 팔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4명의 안마사가 구서구석 마사지를 해주는 것과 비슷하다”며 “하지만 가끔 뱀 혀가 깜빡깜빡 닿을 때면 섬뜩할 때가 종종 있긴 하다”고 전했다. 뱀을 이용한 마사지 법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존재해왔으며 이스라엘에서도 일부 시행되고 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국 뉴욕 롱아일랜드와 브루클린까지 진출한 상태다. 해당 마사지 전문가들은 뱀이 피부 위에서 움직일 때 체내 신진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아드레날린을 촉진시키고 이로 인해 통증이 완화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행위가 비단뱀을 억압하는 학대행위라며 금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온난화 가속… 쯔쯔가무시증 발병 19년새 43배 급증

    지구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는 가이아 이론의 창시자이자 영국 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록은 지구 온난화를 ‘지구의 복수’로 봤다. 지난겨울 미국에서 발생한 살인 한파, 슈퍼 태풍으로 인한 필리핀 대참사 등의 기상이변은 기후 재앙이 결코 영화 속 일만은 아님을 보여준다. 한반도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한국의 온난화는 전 지구적 온난화 추세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100년간 세계 평균기온이 0.74도 오르는 동안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2배 수준인 1.5도 가까이 상승했다. 현재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1도지만 21세기 후반부(2171~2100년)에는 16.7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16.7도는 제주도 남단의 평균 기온으로, 전국이 제주도와 비슷한 기후를 갖게 되는 셈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온난화 여파로 우리나라도 아열대 기후로 전환되면서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모기, 진드기 등에 의한 감염병이 점점 북상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털진드기 유충을 매개로 전염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1994년 238명에서 2013년 1만477명으로 20여년 만에 1만명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열대성 전염병인 뎅기열 환자도 크게 늘어 지난해 264명이 뎅기열로 진료를 받았다.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세균성 식중독인 살모넬라증이 5~10%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도, 치료제도 없어 확진 환자의 절반가량이 사망하고 있다. 이 밖에 황사·미세먼지에 의한 만성질환, 폭염·한파 등 극한 기온에 영향을 받는 심혈관 질환도 늘고 있다. 지구의 역습이 현실로 닥쳐오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대응 수준은 아직 초보적 단계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 감시체계도 불과 3년 전에 구축됐고, 감염병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도 전국에 3곳뿐이다. 정부는 2016년까지 감염병 감시센터를 16개로 늘리고 재해지역 보건응급조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보다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한국 자동차 운반선, 일본 해상 사고…“불 났지만 24명 전원 구조”

    한국 자동차 운반선, 일본 해상 사고…“불 났지만 24명 전원 구조”

    한국 자동차 운반선, 일본 해상 사고…“불 났지만 24명 전원 구조”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비통에 잠긴 가운데 우리나라 선적 화물선의 일본 해상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이번 일본 해상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이 소식은 ‘일본 해상 사고’라는 검색어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30분쯤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 남쪽 약 740㎞의 태평양 해상에서 한국 선적의 7만 1383t급 자동차 운반선 ‘아시안 엠파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에서 사고 난 자동차 운반선에는 한국인 11명과 필리핀인 13명 등 2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배에 화재가 발생해 탈출한다”고 통보한 뒤 구명보트로 탈출했으며 다른 선박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해상보안청 제4관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15분쯤 사고 현장 부근을 항해 중이던 선박으로부터 “전원을 구조했다”는 무선 연락이 접수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선적 車운반선, 일본 해상 화재 사고…“한국인 등 24명, 구명보트 탈출 전원 생존”

    한국 선적 車운반선, 일본 해상 화재 사고…“한국인 등 24명, 구명보트 탈출 전원 생존”

    한국 선적 車운반선, 일본 해상 화재 사고…“한국인 등 24명, 구명보트 탈출 전원 생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패닉에 빠져 있는 가운데 한국 선적 자동차 운반선의 일본 해상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이번 일본 해상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뉴스는 ‘일본 해상 사고’라는 검색어로 확산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30분쯤 일본 와카야마현 남쪽 약 740㎞의 태평양 해상에서 한국 선적 7만 1383t급 자동차 운반선 ‘아시안 엠파이어’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에서 사고 난 자동차 운반선에는 한국인 11명과 필리핀인 13명 등 2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배에 화재가 발생해 탈출한다”고 통보한 뒤 구명보트로 탈출했다. 전원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선적 車운반선, 일본 해상 화재 사고…“한국인 11명, 필리핀인 13명 등 구조”

    한국 선적 車운반선, 일본 해상 화재 사고…“한국인 11명, 필리핀인 13명 등 구조”

    한국 선적 車운반선, 일본 해상 화재 사고…“한국인 11명, 필리핀인 13명 등 구조” 세월호 참사의 와중에 우리나라 선적 화물선의 일본 해상 사고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다행히 일본 해상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 뉴스는 ‘일본 해상 사고’라는 검색어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9일 오후 5시 30분쯤 일본 와카야마현 남쪽 약 740㎞의 태평양 해상에서 한국 선적 7만 1383t급 자동차 운반선 ‘아시안 엠파이어’ 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일본 해상에서 사고 난 자동차 운반선에는 한국인 11명과 필리핀인 13명 등 24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에 “배에 화재가 발생해 탈출한다”고 통보한 뒤 구명보트로 탈출했다. 전원 다른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국인도 5명 탑승… 3명 실종

    세월호에 탑승한 외국인은 모두 5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외국인 탑승자는 모두 5명이고 이 가운데중 2명은 구조됐고, 3명은 실종됐다고 밝혔다. 외국인 탑승자는 필리핀 국적 카브라스 알렉산드리아(40·여)와 마니오 에마누엘(45), 러시아 국적 세르코프(18), 조선족 한금희(37·여)씨와 이도남(38)씨로 확인됐다. 러시아와 이중 국적으로 추정되는 단원고 학생 새르코프와 이씨, 한씨는 실종됐다고 전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사설] 오바마 방한 북핵 해결에 최우선 순위 둬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잇달아 방문한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의 정치적 파고가 크게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의 순방은 의례적 차원을 넘어선다. 오바마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일본에 이어 오는 25일과 26일 사이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최근 유동적인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비춰 시의적절한 것”이라면서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관련 방안, 북핵문제 관련 한·미 간의 공조, 동북아 정세 및 범세계적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핵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국제 사회의 골칫덩이로 일찌감치 자리 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위력이 한층 배가된 4차 핵실험의 위협마저 고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괄적 전략동맹과 북한 핵 문제를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가장 중요한 의제로 삼은 것은 매우 적절한 결정이었다고 본다. 핵이 아니더라도 북한의 군사적 위협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 해상에 포격 도발을 감행한 지 불과 두 주일 남짓 지났을 뿐이다. 당시 미그기로 추정되는 북한 전투기가 NLL을 넘어오는 바람에 우리 군도 F15K와 F16 전투기에 격추 명령을 내려 대기시켰다니 불상사는 언제든 빚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까지 날아와 청와대를 샅샅이 촬영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한반도 안보가 굳건하다고 누가 자신할 수 있겠는가. 그런 만큼 정상회담에서는 두 나라의 굳건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해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 더불어 미·중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한국이 중국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생존권 차원에서도 불가피하다는 것을 미국에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 북한의 핵 위협을 억지하고 지역의 안정을 되찾으려면 인접국 간 신뢰 회복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할 요소다. 그렇지만 현실은 일본의 아베 정부가 ‘평화헌법’마저 부정하는 반(反)역사 행보로 주변국과 협력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는 양상이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미 대통령이 직접 나설 정도로 한·일 간의 분쟁 수위가 높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역설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갈등의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상황이 좋지 않다. 따라서 중국의 세력확장을 견제하는 데 급급해 일본의 패륜적 과거사 인식을 묵인하는 행보를 보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이 6·25전쟁 당시 불법반출한 조선시대 국새와 어보의 당연한 반환을 ‘방한 선물’로 포장하기에 앞서 아베에 대해 진솔한 역사인식을 촉구해야 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이 북핵 위협을 떨치는 단초를 마련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양국은 상호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를 적극적으로 도출해야 한다. 아베의 그릇된 역사인식을 교정하는 미국의 노력은 주변국의 협조를 이끌어내 순방 외교가 성공을 거두기 위한 중요한 전제가 될 것이다. 한편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순방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당초 일정에 한국은 들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서울 방문은 한·일 갈등이 깊어지는 것을 우려한 미국의 외교적 결정이라는 분석이 없지 않다. 그럴수록 정부는 미국 대통령의 방한 자체를 성과로 보는 자세에서 벗어나야 한다.
  • ‘한국 정부 해킹 예고’ 어나니머스 잡고 보니 해킹법도 모르는 중고생

    국제해커집단 ‘어나니머스’를 자처하며 청와대 등 정부기관에 대한 해킹 공격을 예고했던 장본인은 평범한 중고생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강모(17), 배모(14)군과 대학생 우모(23)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함께 해킹 공격을 준비한 J군(15·필리핀 국적)을 추적하기 위해 필리핀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군은 지난 3월 정부기관에 대한 해킹을 결심하고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배군 등을 모집했다. 이들은 SNS에 해킹을 예고하는 글과 함께 예고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해당 동영상에는 어나니머스를 상징하는 가면을 쓴 외국인이 영어로 “한국 정부가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통제하며 국민을 억압하고 있어 4월 14일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자신들의 공격 예고가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다른 어나니머스를 자처하는 이들이 공격을 부인하고 나서자 부담을 느꼈고 다음 날 계획을 철회했다. 강군은 경찰에서 “나는 어나니머스가 맞다”고 진술했지만 J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해킹 방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속보]세월호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실종자 명단 290여명 “구조인원 착오 항의 빗발…본험 리차드함 투입”

    [속보]세월호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실종자 명단 290여명 “구조인원 착오 항의 빗발…본험 리차드함 투입”

    [속보]세월호 사망자 3명으로 늘어,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실종자 명단 290여명 “구조인원 착오 항의 빗발…본험 리차드함 투입” 수학여행길에 나선 고교생 등 459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후 5시 현재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학생과 선사 여직원 박지영(27)씨 등 3명이 숨지고 164명이 구조됐으며 293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실종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한 가운데 민·관·군·경이 헬기, 경비정, 민간 어선 등을 총동원해 구조 및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여객선이 물에 완전히 잠긴데다 여객선의 구조상 바닷물이 금방 선체 전체에 들어차게 돼 있어 시간이 갈수록 생존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진도군 조도면 관매도 남서쪽 3km 해상에서 인천을 떠나 제주도로 향하던 6천825t급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은 신고 접수 2시간20여분만에 완전 침몰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승무원 등 모두 459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중대본은 파악하고 있다. 중대본은 이날 한때 368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가 오후들어 293명 실종이라고 발표하는 등 구조자 수 및 실종자 수 등의 집계에 혼선을 빚어 대형사고 수습에 치명적인 허점을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와 관할 경기도교육청도 한때 “학생 전원이 구조됐다”고 발표, 자녀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학부모들로부터 심한 항의를 받았다.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은 기관장 등의 신병을 확보, 본격적인 사고원인에 조사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후 박모 기관장 등 승무원 9명을 목포해경으로 소환, 사고원인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경은 사고 선박 이모 선장도 함께 소환하던 중 실종 승객 구조 지원을 위해 사고해역으로 되돌려 보냈다.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구조인원 착오, 본험 리차드함 투입, 빨리 구조해야 하는데 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구조인원 착오, 본험 리차드함 투입, 더 많은 생존자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진도 여객선 해상 침몰, 구조인원 착오, 본험 리차드함 투입, 수백명이 사고를 당하다니 심각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세계일보가 확보한 생존자 명단이다. ◆구조자 명단(16일 오후 3시 현재) ▲단원고 2학년=박솔비 김주희 김성민 김민경 김승재 고현석 임형민 구성민 임대현 안민수 김민철 이한일 김용빈 송광현 한상혁 이종범 고영창 김수빈 김선우 김민환 김도연 구성민 이민서 최민지 김재은 김승재 박후진 박준혁 김유한 권지혁 한희민 한승우 ▲단원고 교사=이예련 김소형 ▲외국인=노엘(45, 남) 알렉스(40,여, 이상 필리핀) ▲감병기(41) 김정근(60) 오의전(21) 김계숙(62) 김도영(50) 김동수(49) 김관수(47) 김정호(23) 박준후 박기호(48) 이수진(46) 정기상(58) 전영준(62) 김병규(53) 임은영(44) 조요셉(8) 김성민(37) 손지태(58,선원) 신영자(71) 이영재(56) 최재영(50) 김소형(28) 정영문(61) 장은복(50) 한동석(38) 박승용(59) 이준석(69) 박찬길 오영진 윤철상 최승필 이현숙 송지철 김종서 이중재 고영구 오용선 김종환(49) 유종호(52) 고경진 이원종(56) 심상길(56) 박용운 이양심 홍대철 김충경 서희근 호응 김영천 정원진 오수민 김기철 이원일(60) 양보성(45) 고성택 홍영대(42) 변우복(45) 정창진 차은옥 박서웅(52) 박승용(59) 이준석(69) 강병기(41) 오의준(2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구조자 명단 “안산 단원고 교사 2명·학생 70여명 구조, 실종자 290여명”

    [속보]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구조자 명단 “안산 단원고 교사 2명·학생 70여명 구조, 실종자 290여명”

    [속보]진도 여객선 세월호 생존자·구조자 명단 “안산 단원고 교사 2명·학생 70여명 구조, 실종자 290여명”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2시 현재 수백명이 실종 또는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대형 해상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구조인원을 재확인 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사고로 오후 2시 현재 선사 여직원 박지영(27) 씨와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 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숨진 박씨와 정군의 시신은 각각 진도한국병원과 목포한국병원에 옮겨졌다. 박 씨는 시신 상태로 발견됐으며 정 군은 구조 후 응급처치를 받다 숨졌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중대본은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지만 구조인원 집계에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오후 2시 반 현재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탑승객들은 ▲ 민간 어선 등에 의해 구조돼 이동중이어서 구조자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는 경우 ▲ 선체 침몰뒤 바다 위에서 계속 구조를 기다리는 경우 ▲ 침몰한 선체 내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등을 가정해 볼 수 있다. 안행부는 이와 관련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사람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못한 인원 대부분이 선체 안에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구조 작업에 동참한 민간 선박 등을 타고 육상으로 이동한 생존자도 있을 것으로 중대본은 보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천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 총 477명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네티즌들은 “여객선 생존자 실종자 명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제발 빨리 구조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여객선 생존자 실종자 명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생존자 더 늘어나야 하는데 안타깝다”, “여객선 생존자 실종자 명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생존자 더 있을 듯. 구조작업 빨리 진행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계일보가 확보한 생존자 명단이 공개됐다. 생존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원고 2학년=박솔비 김주희 김성민 김민경 김승재 고현석 임형민 구성민 임대현 안민수 김민철 이한일 김용빈 송광현 한상혁 이종범 고영창 김수빈 김선우 김민환 김도연 구성민 이민서 최민지 김재은 김승재 박후진 박준혁 김유한 권지혁 한희민 한승우 ▲단원고 선생님=이예련 김소형 ▲외국인=노엘(45, 남) 알렉스(40,여, 이상 필리핀) ▲감병기(41) 김정근(60) 오의전(21) 김계숙(62) 김도영(50) 김동수(49) 김관수(47) 김정호(23) 박준후 박기호(48) 이수진(46) 정기상(58) 전영준(62) 김병규(53) 임은영(44) 조요셉(8) 김성민(37) 손지태(58,선원) 신영자(71) 이영재(56) 최재영(50) 김소형(28) 정영문(61) 장은복(50) 한동석(38) 박승용(59) 이준석(69)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성 1명 사망…승객 대부분 구조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성 1명 사망…승객 대부분 구조

    [속보]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여성 1명 사망…승객 대부분 구조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7명이 탄 여객선이 전남 진도 해상서 침몰했다. 승객 대부분은 구조됐으며 여객선은 2시간여 만에 완전 침몰했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6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배는 15일 오후 9시께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해 제주로 향하는 길이었다. 여객선에는 3박 4일 일정의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교사, 승무원 등 모두 477명이 탔으며 차량 150여대도 싣고 있었다. 배에서 공연하는 필리핀 여성 가수 2명도 승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사고 발생 2시20여분 만에 완전 침몰했다. 사고 접수 뒤 해경과 해군, 서해어업관리단, 민간인 등이 40여척의 어선과 경비함, 헬기 등을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했다. 해군도 유도탄고속함 1척과 고속정 6척, 해상초계가 가능한 링스헬기 1대를 투입했다.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의 승객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가 거의 직각에 가까울 정도로 기울여 승객들은 뛰어내리라는 안내 방송에 따라 대부분 뛰어내렸으며 승객 구조용 구명벌을 사용했다. 구조된 승객 가운데 2명은 화상,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 여성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선사 직원인 박지원(27) 씨로 확인됐다. 구조 승객들은 진도중앙병원, 해남종합병원, 목포 한국병원, 중앙병원 등에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 해상에는 파도가 1m안팎으로 잔잔해 구조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4분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강병규 안행부 장관)를 가동했고 해양경찰청에 구조본부를 설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객실과 엔진실 등을 철저히 수색해 구조에서 누락되는 인원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네티즌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다행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그래도 큰 사고 없었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교등학교 학생 전원 구조,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말레이시아 여객기 수색작업 중국에 각국 불만, 왜?

    ‘말레이시아 여객기’ 말레이시아 여객기(MH370) 수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국의 역량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이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수중 신호를 탐지했다고 밝혔을 때만해도 각국은 중국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지만 결국 근거 없는 것으로 밝혀지자 중국이 수색역량을 과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후 수색 과정에서 중국이 제시한 ‘단서’가 연거푸 ‘근거없음’으로 드러나자 미국 등 각국의 수색작업에 혼선이 일거나 지연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수색팀 내에서는 중국이 기술력과 수색역량을 의도적으로 과장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누구나 실종기를 찾고 싶어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잘못된 단서는 수색작업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이 이번 수색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우선 실종기 탑승객 대부분이 중국인이라는 점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달 8일 여객기가 실종된 이후 정찰기는 물론 10여척의 함정, 21대의 위성을 동원해 광범위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이 대규모로 장비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이면에는 자국민에게 수색작업에 대한 의지는 물론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는 계산이 작용한 것 같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게다가 지난해 필리핀에서 태풍 하이난으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중국이 소극적으로 대처한데 따른 비판 여론을 이번 기회에 불식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제프 킹스턴 템플대학교 도쿄 분교의 아시아학 소장은 “중국은 이번 수색작업이 ‘초강대국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판단했을 것”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상황은 중국의 심산대로 전개되지 않았다. 중국은 여객기가 실종된 첫 주 실종기 잔해라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지만 결국 무관한 것임이 드러났다. 중국의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말레이시아 정부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지연시켰다’는 비판까지 나왔다. 이어 이달 5일에는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실종기로부터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수중 신호를 두 차례나 탐지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해군 병사가 수중청음기로 신호를 탐지하는 사진까지 공개했다. 하지만 이 수중청음기는 수심이 낮은 지역에서나 사용하는 수준 낮은 장비여서 신호 탐지 보도에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홍콩 소재 중국대학의 중국 전략·정책 전문가인 윌리 램은 “중국 정부는 이번 수색작업에 국가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고의 수색장비를 동원했다고 주장해왔다”면서 그러나 실제 드러난 장비와 기술력은 그에 미치지 못해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도 “중국의 수색작업은 ‘참으로 도움이 된다’”고 냉소적인 평가를 내렸다. 가뜩이나 중국이 주변국들과 영토문제로 분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광범위한 지역을 넘나들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주변국들은 더욱 불편한 심기를 느끼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산 훈련기 등 파키스탄 수출 타진

    국산 훈련기 등 파키스탄 수출 타진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는 14일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갖고 ‘한·파키스탄 무역투자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무역장벽을 점진적으로 제거하자는 데 합의했다. 또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에너지 콘퍼런스’ 서울 개최에 합의하고, 무역투자를 위한 공동위원회도 구성·발족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산 훈련기 및 경량전투기 수출을 위해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슬라마바드 도착 후 첫 일정으로 방위산업부를 방문, 라나 탄비르 후세인 장관을 만나 한국산 T50 고등훈련기와 TA50 경량전투기의 파키스탄 수출 문제를 협의했다고 배석한 정부 관계자들이 전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우리 방위사업청 관련 국장도 수행하고 있다. 한국과 파키스탄은 2006년 ‘한·파키스탄 방산·군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뒤 2009년 제1차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열면서 방산 제품의 수출과 군수협력에 대해 논의해 왔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말 경쟁국 인도가 경량전투기 테자스 마크1을 40대 생산·발주하고, 마크1을 개량한 마크2 전투기 80대를 2018년까지 실전배치하는 계획을 내놓자 대응책을 모색해 왔다. 파키스탄은 중국과 공동개발한 경량전투기 JF17 블록2 50대를 최근 인도받았지만 JF17이 테자스에 비해 성능이 떨어져 한국산 T50 시리즈에 관심을 보여 왔다. T50은 인도네시아, 이라크, 필리핀과 수출계약을 맺으며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정 총리는 파키스탄의 초계함 건설 사업과 관련해서도 한국 방위산업의 참여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정 총리는 “작은 분야에서 협력해 가면서 조선소 건설 같은 사업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샤리프 총리는 “한국 산자부와 파키스탄 상무부 간 투자·교역 확대를 위한 공동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으며 정 총리는 “조속히 진행해 상호협력기구로 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 샤리프 총리가 제안한 한·파키스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대해선 “민간 차원의 공동 연구부터 시작해 앞으로 방안을 연구하자”고 말했다. 샤리프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을 제안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레이서에겐 승리가 중요… 성별은 무관”

    “레이서에겐 승리가 중요… 성별은 무관”

    “레이서에게는 승리가 중요할 뿐입니다. 성별은 중요하지 않아요.” 필리핀 출신의 여성 레이서이자 2014시즌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이하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의 홍일점인 개비 메르세드(32·팀챔피언스)는 당차게 말했다. 슈퍼레이스의 메인 클래스인 배기량 6200㏄의 스톡카를 타고 실력을 겨룬다. 스톡카는 우락부락한 남성 레이서들조차 길들이기 어려운 ‘괴물 자동차’다. 메르세드는 14일 서울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처음 레이싱카를 탔을 때는 정말 힘들었다”면서도 “그러나 일단 헬멧을 쓰면 남녀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어릴 적부터 메르세드는 예쁜 인형보다 자동차가 좋았다. 늘 레이서가 되는 꿈을 꿨다. 레이싱 비디오 게임만 붙들고 살았다. 속도의 매력에 흠뻑 빠진 18번째 생일, 그는 도요타 자동차를 선물로 받았다. “그 차를 몰고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레이서가 되기 위한 준비를 했어요”라고 회상했다. 1999년 필리핀에서 레이싱의 세계에 발을 들인 뒤 2006년까지 이레인(E-RAIN) 레이싱팀 소속으로 포뮬러 BMW 아시아시리즈에 출전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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