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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전성기 몸매에 덧니매력 그대로 ‘대박’

    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전성기 몸매에 덧니매력 그대로 ‘대박’

    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이 ‘어게인’에 출연해 화제다. 임성은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 출연했다.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 임성은은 무대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임성은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에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요즘 꿈꾸는 것 같다”며 컴백소감을 털어놨다. 올해로 45세인 임성은은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즈+]

    [비즈+]

    열촉매 이용 ‘아트먼 공기청정기’ 산업·의료용 공기청정시스템 개발 업체인 주식회사 매크로드에서 열촉매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아트먼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매크로드 측은 “아트먼 공기청정기는 열로 공기를 산화시켜 정화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필터에만 의존하는 공기정화기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냄새 제거 효율이 떨어지는데 아트먼 청정기는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청소와 필터 교체는 6~12개월을 주기로 한다. 가정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200만원부터다. 새달 3일 서울세계불꽃축제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다음달 3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 미국, 필리핀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10만여발의 다채로운 불꽃을 쏜다. 한화그룹이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맡는다.극심한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통제되며 행사 전날 밤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한다.
  • [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나주 ‘빛가람 에너지 밸리’로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꿈꾸는 한전

    [우리 부처, 이런 일 합니다] 나주 ‘빛가람 에너지 밸리’로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 꿈꾸는 한전

    전남 나주·광주가 스웨덴의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가 된다? 한국전력공사(KEPCO·이하 한전)가 주축이 된 ‘빛가람 에너지밸리’가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는 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등 굵직굵직한 정보통신기술(ICT)을 배출해 낸 세계 최고의 모바일 밸리다. 전남권역을 글로벌 ICT·전력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빛가람 에너지 밸리는 한국판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꿈꾼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연면적 7548㎡(약 2283평),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 센터를 중심으로 효성을 비롯해 57개사가 이 일대에 입주를 결정했다. 투자 유치액만 현재까지 2476억원이다. 한전은 2020년까지 에너지 기업 500개를 유치하고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센터 완공은 2017년 9월이 목표다. 117년의 사사를 지닌 한전의 역할은 이처럼 전기를 배급, 관리하던 때를 훌쩍 뛰어넘었다. 익히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건설도 한전의 작품이다. 한전은 1995년 필리핀 사업으로 해외 사업의 물꼬를 텄다. 한전은 건설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업이다. ‘북미-중남미-아프리카-중동-아시아’를 잇는 ‘KEPCO 글로벌 에너지 벨트’ 구축 사업도 순항 중이다. 먼저 한전은 지난 7월 초 캐나다에 130억원 규모의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시작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도 실증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제어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섬이 많은 우리나라에 적합한 사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가파도와 진도 가사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한전은 울릉도와 같은 큰 섬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멕시코에서는 화력 발전, 나이지리아에서는 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 요르단과 사우디 UAE에서는 원자력과 화력 발전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필리핀과 중국에서는 각각 화력과 신재생 발전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내 전기판매 수익만 가지고는 장기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결국 해외에서 수익원을 찾아야 한다”면서 “2020년까지 전체 매출의 20%를 해외에서 확보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왔다. 한전은 미국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포브스 글로벌 2000’에서 전력 유틸리티 부문 아시아 1위, 글로벌 4위 기업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해외 사업 부문에서 당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기는 성장을 이뤘다.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에너지 시장은 기후 변화 등 석유·석탄·원자력 등 전통 에너지의 한계로 무한정 에너지를 늘릴 수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상황. 한전은 기존의 에너지 기술에 ICT를 융·복합해 똑똑한 에너지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이 잘 알려진 에너지 신산업이다. 에너지 분야는 투자 기간이 길어 단기간에 성과를 보기 어려운 대신 어느 단계에 이르면 수익을 내기 좋다. 공기업인 한전이 긴 안목을 갖고 사업을 선점해 나가기 좋단 얘기다. 이에 한전은 단순한 연구·개발(R&D)이나 기술 축적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수익 창출을 위해 해외 수출까지 염두에 둔 비즈니스 모델을 R&D 단계에서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신흥국發 정리해고 소용돌이

    신흥국發 정리해고 소용돌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과 중국의 경기 둔화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세계적 기업과 나라에서 대대적인 인력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원자재에서 시작된 구조조정은 제조업으로 파급돼 한국에서도 감원이 심화되고 있다. 24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올 들어 16.5% 하락했다. 구리(-18.8%), 주석(-23.1%) 등의 하락 폭도 크다. 그 여파로 브라질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바스는 지난주 외부 협력업체 직원 5000명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국영 자원기업인 가스프롬과 로스네프트의 대규모 사업이 취소 혹은 연기된 상태라 대규모 인력 감축 가능성이 우려된다. ●글로벌 기업들 자원 신흥국서 속속 철수… 선진국도 감원 글로벌 기업 철수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스위스의 광물기업인 글렌코어는 올 상반기 6억 7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대규모 구조 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잠비아의 광산 직원 4300명이 해고됐다. 잠비아 세수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구리 광산에서 캐나다, 중국 등도 철수했다. 선진국 사정도 그리 좋지 않다. 영국 정부는 올 들어 5000명 이상을 내보낸 석유가스업계에 해고 외의 다른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한 상태다. 그래도 영국 로열더치셸은 올 하반기에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임직원과 계약직 일자리 6500개를 줄일 예정이다. 산유국인 노르웨이에서도 오일 서비스 제공 업체인 아셰르 솔루션스가 각국에서 유치한 고급 인력 등 500명을 내보낸다고 발표했다. 원자재에서 붙은 ‘불’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도 번지고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미국의 그루폰은 대만, 필리핀, 태국 등 7개국에서 철수하고 전체 직원의 10%인 1100명을 내보내기로 했다. ●한국 조선업계 인력 감축 본격화… 삼성전자도 구조조정설 우리나라도 조선업계를 중심으로 인력 감축이 본격화됐다.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은 연말까지 임원을 30% 이상 줄이고 직원을 2000~3000명 줄일 계획이다. 건설 중장비 제조 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도 조직을 축소하고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사코 ‘인력 재배치’라고 주장하지만 구조 조정설이 파다하다. 대기업의 감원은 협력업체 등에도 도미노 영향을 미친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인력 감축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비정규직, 사무직,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나도 아시아 선수다

    나도 아시아 선수다

    지난 23일부터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진행 중인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에서는 타고난 탄력과 유연함을 갖춘 흑인 선수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팀마다 귀화 선수 한 명을 출전시킬 수 있다는 FIBA 규정에 따라 국적을 바꾼 선수들이 새 조국을 위해 코트를 누비고 있는 것이다. 에이스나 다름없는 이들의 활약에 따라 각국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귀화 선수로 노쇠한 문태종(오리온)과 이승준(SK)을 대신해 문태영(삼성)을 뽑아 이번 대회에 나섰다. 그간 형 문태종의 그늘에 가렸던 문태영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연맹(KBL)에서 경기당 평균 16.9득점으로 국내 선수 1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만개했다. 김동광 대표팀 감독도 문태영의 탁월한 득점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문태영은 23일 레바논과의 예선 첫 경기에선 12분 21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으나 곧 감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각국 귀화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9시즌이나 뛴 안드레 블라체(필리핀)다. NBA 통산 564경기에서 평균 10.1득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한 블라체는 211㎝ 118㎏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해 필리핀에 귀화했다. 블라체는 24일 홍콩과의 예선 2차전에서 17득점 8리바운드의 준수한 활약을 펼쳐 팀의 101-50 대승을 거들었다. 전날 약체 팔레스타인에 발목을 잡혀 체면을 구겼던 필리핀은 이날 승리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카타르도 2012년 귀화한 NBA 출신 클린턴 존슨이 대회에 출전했다. 196㎝의 장신 가드인 존슨은 2008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2010~11시즌과 2011~12시즌 등 총 세 시즌 NBA 무대에 섰다. NBA 통산 23경기에서 평균 2.6득점 0.9리바운드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D리그(하위 리그)에선 수준급 실력을 과시했다. 23일 카자흐스탄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팀 득점의 40%에 달하는 31득점을 폭발시켜 79-75 승리에 앞장섰다. 대만에는 2013년 귀화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퀸시 데이비스가 있다. 203㎝의 데이비스는 골 밑 몸싸움에 능해 대만 전력을 크게 향상시켰고, 레바논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이 밖에 카자흐스탄과 레바논에도 각각 제리 존슨과 찰스 타벳 등 미국 출신 귀화 선수들이 포진해 주목받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한국, 마지막 1분 못 버티고… 중국에 73-16 역전패

    한국 남자농구가 2년 만에 ‘만리장성’을 넘는 데 실패했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중국 창사에서 이어진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 C조 예선 2차전에서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4쿼터 막판 중국에 기세를 내줘 73-76으로 아깝게 역전패했다. 2013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7회 대회 예선에서 63-59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 이후 11년 만에 중국을 꺾는 기쁨을 누렸던 대표팀은 2년 만에 중국의 안방에서 고배를 들고 말았다. 1승1패가 된 대표팀은 25일 12시 45분 싱가포르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2년 전 대표팀보다 훨씬 작아진 평균 신장 194㎝의 대표팀은 양동근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조성민 등의 외곽포, 이종현의 골밑 플레이를 엮어 평균 신장 203㎝의 중국 장대군단을 시종 압도했지만 막판 장신숲을 뚫지 못해 분패했다. 중국과의 대표팀 전적은 여전히 11승31패로 크게 밀렸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3승15패 열세를 면하지 못했다. 이승현의 레이업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대표팀은 상대 득점을 0으로 묶고 연속 6득점해 종료 7분 30여초를 남기고 66-51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문태영이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계속 밀렸다. 종료 2분 39초를 남기고 69-68까지 쫓긴 대표팀은 이종현의 덩크로 다시 3점 차로 달아났다. 1분 46초를 남기고 다시 1점 차로 좁혀졌고 57.6초를 남기고 처음으로 71-72 역전을 허용했다. 상대에게 덩크슛을 내줘 71-74에서 5.3초를 남기고 양동근이 자유투를 성공해 73-74까지 쫓아가 3.1초를 남기고 자유투 작전으로 다시 73-76. 한국은 마지막 공격에서 날린 3점슛이 림에도 맞지 않고 나오며 허망하게 패배를 당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전성기 몸매 그대로 ‘대박’

    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전성기 몸매 그대로 ‘대박’

    어게인 임성은  영턱스클럽 멤버 임성은이 ‘어게인’에 출연해 화제다. 임성은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 출연했다. 영턱스클럽으로 활동을 중단한지 18년만. 임성은은 무대에 올라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임성은은 송진아를 제외한 세 명의 영턱스클럽 멤버들과 ‘가위차기’ 댄스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히트곡 ‘정’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임성은은 지난 3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필리핀 보라카이에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임성은은 “요즘 꿈꾸는 것 같다”며 컴백소감을 털어놨다. 올해로 45세인 임성은은 완벽한 비키니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미국서 소형 ‘피아트’ 탔다. 한국선 쏘울..”서민행보 계속하다”

    프란치스코 교황, 미국서 소형 ‘피아트’ 탔다. 한국선 쏘울..”서민행보 계속하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이탈리아산 소형 피아트 500L을 탔다. 첫날부터 친서민 행보다. 교황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가족, 조 바이든 부통령 가족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숙소인 워싱턴D.C.의 교황청 대사관저로 이동했다. 교황이 오른 차는 대형 세단이나 방탄차가 아니라 이탈리아 산 검은색 소형 피아트 500L이다. 배기량 1400cc 안팎의 소형차다. 교황은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방문국의 서민적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한국 방문 당시 기아 소형차 쏘울을 선택했다. 지난 1월 필리핀 방문 때에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서민 교통수단 ‘지프니’를 이용했다. 교황은 취임 당시 방탄차도 타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했었다. 젊은 시절 19년 간이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빈민촌에서 활동한 교황은 오는 24일 역사적인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마친 뒤 워싱턴 D.C.의 성패트릭 성당으로 가 수백 명의 노숙자와 극빈자, 이민자들을 만나는 데 이어 일용 노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성마리아 식사’ 푸드트럭 봉사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미국에서도 낮은 행보는 계속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r@seoul.co.kr
  •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펼치는 베스티 ‘땡큐 베리 머치’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펼치는 베스티 ‘땡큐 베리 머치’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태국 7인조 그룹 ‘데프발렌’ 우승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태국 7인조 그룹 ‘데프발렌’ 우승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해외 투자은행들 “한국 올 성장률 2%대 중반 하락”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대 중반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해외 투자은행(IB)들의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 경기 침체와 한국 수출 부진이 비관론의 주된 근거다. 21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 주요 10개 IB가 예측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2.6%다. 올 초(3.4%)보다 0.8% 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정부(3.1%)와 한국은행(2.8%) 전망치보다 낮다. 미국·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 회복세가 더디고 중국발 위기 가능성으로 아시아 신흥국 대부분의 올해 성장률 전망이 내려가고 있지만 한국의 하향 속도가 빠른 편이다. 같은 기간 다른 나라의 성장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은 ▲중국 0.2% 포인트(7.0%→6.8%) ▲인도네시아 0.5% 포인트(5.2%→4.7%) ▲필리핀 0.5% 포인트(6.2%→5.7%) 등이다. 우리나라보다 전망치가 더 많이 떨어진 아시아 국가는 대만(1.4% 포인트, 3.7→2.3%), 태국(1.1% 포인트, 3.8→2.7%) 정도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달러당 11.9원 오른 1174.7원에 마감됐다. 원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코스피는 31.27포인트(1.57%) 내린 1964.6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 동결로 세계 경기 부진 우려 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세계 주요 도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세계 주요 도시 온실가스 감축 실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문제 등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제3회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가 지난 15~17일 필리핀 일로일로시 사라비아 마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녹색 도시, 살기 좋은 도시’란 주제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14개국 150여개 도시 시장과 대표단, 청년 등 700여명이 참가했다. UEA 사무국을 운영 중인 광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회원 도시 간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각 도시가 탄소 줄이기 등 구체적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필리핀환경천연자원부(DENR), 미국국제개발처(USAID), 자치단체 국제 환경협의회(ICLEI, 이클레이), 독일국제협력공사(GIZ), 독일연방경제협력개발기구(BMZ), 아시아도시개발이니셔티브(CDIA), 클린에어아시아(CAA), 라이온스청년클럽(LEO‘s International), 필리핀도시연합(LCP), 필리핀환경계획기구(PIEP) 등 환경 관련 국제기구와 단체 등이 대거 참여했다. 회원 도시들은 정상회의에서 UEA 운영본부와 UNEP, KEI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만든 ‘도시CDM(청정개발 체제)을 위한 가이드북 및 사례조사’, ‘도시온실가스예측진단프로그램(GPD)’ 등을 공유했다. 또 UNEP·KEI가 개발한 도시환경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새롭게 정리된 UEA 공통지표를 활용한 ‘UEA 도시인증프로그램’ 및 ‘(가칭)UEA 도시상’ 등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UEA 공동의장인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시 우수 환경 정책’을 소개한 데 이어 이정삼 환경생태국장이 ‘광주시 환경기초시설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폐막식은 임낙평 UEA 사무총장의 집행위원회 승인사항 보고와 이블린 벨레자 교수의 정상회의 성과 발표, 공동 선언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또 말레이시아 멜라카가 2년 후 차기 정상회의 개최지로 결정됐다. 앞서 UNEP 관계자와 일로일로·멜라카·광주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집행위원회에서는 ▲준회원 가입범위 확대 ▲2017년부터 연회비 제도 도입▲집행위원회 임기제한 폐지▲ 온실가스 예측진단 프로그램 지지▲UEA ‘시티 어워드’ 운영 등이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공동선언문은 ▲교통, 위생, 대기질, 수자원 관리 등의 해결방안 ▲민간부문 순환경제모델 도입 ▲도시환경평가 지표, 도시 CDM의 지구적 적용과 UEA 도시상 선정·수상 등 활성화 방안 등을 담았다. 윤 시장은 “지구 온난화 등 환경 문제를 여러 도시 정상과 국제환경 기구 등이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선보인 아이돌 걸그룹 베스티

    [2015 K-POP Cover Dance Festival] 축하공연 선보인 아이돌 걸그룹 베스티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BTS, 비, 나인 뮤지스, GOT7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베스티의 다혜도 “마치 외국 가수들의 케이팝 공연같이 손색없는 실력을 갖춘 팀도 많았다”고 심사평을 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안압지 등에서 펼친 이색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단독]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단독]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日 안보법안 강행 이후] 美 정부·의회 “환영”… 中·北 “우려”

    일본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골자로 한 안보 관련 11개 법안의 국회 강행 처리와 관련해 각국 정부가 내놓은 공식 입장이 미묘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힌 반면 중국 정부는 “우려스럽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은 정부와 의회 모두 환영 일색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동맹을 강화하고 국제적 안전보장 활동에서 적극적 역할을 하려는 일본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집단자위권법은 지난 4월 개정된 미·일 방위협력지침과 일치한다”며 “일본이 2차 세계대전 이후 70년간 법치주의와 민주주의, 평화 증진에 전념해 왔다”고 평가했다. 미 상원 군사·외교위원회도 공동성명에서 “이번 집단자위권법이 미국과 일본의 동맹을 강화하고 국제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도 이런 움직임에 편승했다. 필립 해먼드 영국 외교장관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다하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일본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본과 군사 공조를 강화하는 필리핀 외무장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을 의식, “지역 평화와 안보에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국 정부는 반발했다. 훙레이 외교부 부대변인은 “전후 일본의 군사·안전보장 분야에서 전례가 없던 행동”이라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다. 훙 부대변인은 “일본이 군사력 강화로 전수방위 정책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우려가 일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국내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중국 국방부도 성명에서 “냉전 사고에 충실하고 군사 동맹을 강화하려는 일본의 음모는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사회에 강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도 “일본이 전후 평화주의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외무성도 대변인 담화에서 “일본이 역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군국화와 재침의 길로 내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춤·표정까지 ‘화끈’… 참여하는 한류 ‘후끈’

    20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린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대회에서 태국의 7인조 그룹 ‘데프발렌’이 우승했다. 남성 7인조 그룹으로 인피니트의 ‘베팅’과 ‘베드’를 조합·재현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서울신문사가 세계 각국에 한류(韓流)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다섯 번째다. 서울시와 경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메가존 등이 후원했다. ‘커버댄스’란 케이팝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와 춤, 스타일까지 그대로 따라하는 것으로, 이 페스티벌은 한류와 함께 전 세계 팬들의 댄스 대회로 자리잡았다. 2위는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 춤을 춘 일본의 4인조 걸그룹 ‘퀴인’이 차지했다. 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한류 문화의 중심 도시’ 경주에서 이날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세계 8개국에서 참가한 케이팝 고수 13개 팀(한국·홍콩·일본·러시아·필리핀 각 2개 팀, 중국·독일·러시아 각 1개 팀) 61명이 불꽃 튀는 대결을 펼쳤다. 세계 70여개국 총 1600여개 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지에서 본선 우승을 한 쟁쟁한 팀들이다. 공연장 주위는 아침 일찍부터 공연을 보러 온 1000여명의 국내외 케이팝 팬으로 붐볐다. 방송인 리아와 신인 아이돌 투포케이(24K)의 멤버 코리가 사회를 맡았다. 필리핀의 4인조 걸그룹 ‘싸이퍼’팀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4인조 걸그룹 씨스타의 ‘나혼자’와 ‘셰이크잇’을 조합한 춤 실력을 보이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미쓰에이, 엑소, 씨스타, 인피니트, 레인보우, 걸스데이 등 국내 유명 아이돌의 의상, 춤, 스타일을 거의 똑같이 따라하자 경주예술의전당은 온통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우승을 한 데프발렌의 리더 류치 모리(27)는 “세계 케이팝 커버댄스의 최정상에 서 무척 기쁘다. 내년 대회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사를 맡은 소년공화국의 민수는 “참가자들의 춤 실력과 아이돌의 의상과 스타일, 표정까지 그대로 표현한 노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경주시민공원에서 열린 ‘2015 한류드림 콘서트’ 무대에 올라 한국 아이돌과 공연을 함께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한국을 찾아 7박 8일 동안 서울과 경주 등지를 돌아보고 한식을 맛보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도 경험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첨성대 등에서 펼친 플래시몹은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공식 사이트(www.coverdance.org)와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에 홍보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케이팝 월드 파이널 대회에 참가한 것을 열렬히 환영하고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북 경주에서 케이팝 대회가 열린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영만 서울신문 사장은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단순히 보는 케이팝에서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케이팝으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며 “케이팝과 한류 문화를 세계 속에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경주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영상 경주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글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서울광장 뒤흔든 세계 춤꾼들 “판타스틱 한국 알릴래요”

    서울광장 뒤흔든 세계 춤꾼들 “판타스틱 한국 알릴래요”

    “드라마에서 보던 서울에 우리가 와 있다니 와우! 너무 기뻐요. 서울이 어떠냐고요? 도시도 골목도 너무 아름답고요. 예쁜 여자들이 너무 많아요. 우리는 잘생긴 남자를 찾고 싶은데, 헤헤, 어디로 가야 하나요?”(홍콩 커버댄스팀 ‘하이힐’ 멤버 펑온이) 16일 오전 11시. 서울장터 행사가 진행되던 서울광장이 춤판으로 변신했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는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참가하려고 세계 10개국에서 몰려온 16개팀 80여명의 케이팝 커버댄스 춤꾼들이 쇼케이스 공연을 벌였다.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한국 아이돌 가수를 동경하는 전 세계 팬들의 댄스대회로 2011년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커버댄스는 팬 코스프레의 일종으로 특정 가수들의 공연을 모방하는 것을 말한다. 첫 무대에 오른 일본 커버댄스 그룹 ‘퀴인’(QieeN)이 마마무의 ‘음오아예’와 미스A의 ‘다른 남자 말고 너’에 맞춰 멋진 무대를 선보이자 시민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도 옹기종기 무대 앞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어 필리핀 커버댄스팀 ‘샤이너즈’가 샤이니의 히트곡 메들리에 맞춰 춤을 추자 모여든 시민들도 스텝을 밟는다. 샤이니를 ‘존경’해 팀의 이름도 샤이너즈라고 지은 이들은 패션은 물론 머리 스타일, 무대 매너까지 샤이니를 그대로 베낀 듯한 느낌을 줬다. 이어 홍콩에서 온 ‘하이힐’이 레드 벨벳의 ‘해피니스’에 맞춰 몸을 흔들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쏟아졌다. 세계 70개국 1600여팀 중 선발된 만큼 실력은 아마추어를 뛰어넘는다. 무대를 감상하던 한 시민은 “멀리서 볼 때는 아이돌이 공연을 하는 줄 알았다”면서 “케이팝이 인기라고 하는 이야기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 대회를 할 정도라니 놀랍다”고 말했다. 단순히 춤대회에 출연만 하고 가는 것은 아니다. 독일에서 온 셰비척 죠이는 “케이팝을 좋아해 한국의 서울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이번 커버댄스 대회를 통해 꿈을 이뤘다”면서 “다음에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국을 방문해 골목골목을 다니며 진짜 한국 문화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홍콩서 온 펑온이는 “아마 여기 온 커버댄서들이 그 나라와 동네에선 좀 먹어주는 애들”이라면서 “김수현처럼 잘생긴 남자가 어디에 많은지를 파악해 홍콩에 가서 친구들에게 알려줄 것”이라며 웃었다. 케이팝으로 한국과 서울을 알게 된 이들이 이제 서울관광의 전도사가 되고 있는 것이다. 행사를 마친 이들은 한류 스타들처럼 프로필 사진을 찍고, 댄스 강습도 받았다. 또 한양도성과 서울신청사, 남산 한옥마을 등을 돌며 자신들이 즐긴 서울의 관광명소를 소셜미디어와 팬카페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17일에는 광화문 일대와 청계광장에서 플래시몹도 진행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다문화 가족, 송편 빚어보니 웃음 안 떠나

    다문화 가족, 송편 빚어보니 웃음 안 떠나

    서울 금천구는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추석 맞이 행사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사는 외국인 수는 지난 1월 기준 3만 3000여명로 주민등록인구 대비 13.8%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우리 명절을 즐기는 게 지역 사회의 결속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권 출신 외국인과 결혼 이민자들로 가득 찼다. 올해는 송편 빚기와 모둠전 부치기 등 기존에 하던 추석 명절 음식 준비 행사에 우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전통한복과 다례 체험 등을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우리 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강사를 초청해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들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따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글로벌빌리지센터가 문화 중심이라면 시흥5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함께라서 행복한 송편 빚기’는 우리 시골 전통축제를 그대로 옮긴 느낌이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독거노인과 한부모·다문화 가정 어린이 등 60여명이 참여해 빚은 송편을 또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생생영상] ‘K팝 커버댄스’ 참가자들 공연, 서울광장서 열려

    [생생영상] ‘K팝 커버댄스’ 참가자들 공연, 서울광장서 열려

    케이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서울광장에서 화려한 춤 실력을 뽐냈다. 16일 오전 서울광장 ‘2015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 행사장을 찾은 10개국 80여 명의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참가자들은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러시아와 일본, 중국, 태국, 홍콩, 독일, 필리핀, 한국 등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진출자들은 마마무와 소녀시대, 레드벨벳, 씨스타 등 케이팝 가수들의 인기곡에 맞춰 화려한 안무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지난 5월부터 전 세계 70개국의 1600여 팀이 접수했다. 이어 온라인 예선과 현지 본선을 거쳐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와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홍콩, 독일 등 8개국 13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지난 15일 한국을 찾은 이들은 2박 3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명동과 남산, 한옥마을 등을 돌아보며 서울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17일 광화문 일대와 청계광장에서 케이팝 커버댄스 플래시몹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원, 서울특별시, 경상북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한국관광공사, 경주시, 경주문화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하는 2015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결선 무대는 오는 20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글 영상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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