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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에디 알바레즈, 원챔피언십 4강 TKO 승

    [포토] 에디 알바레즈, 원챔피언십 4강 TKO 승

    에디 알바레즈가 2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세이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원 챔피언십’ 라이트급 월드 그랑프리 4강전에서 에두아르두 폴리양을 상대로 리어 네이키드 초크승을 거뒀다. AP 연합뉴스
  • 中, 캄보디아 해군기지 독점 사용 밀약… 경제 식민지화도 ‘착착’

    中, 캄보디아 해군기지 독점 사용 밀약… 경제 식민지화도 ‘착착’

    중국이 캄보디아를 ‘경제적 속국’화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와 중국에 해군기지를 제공하는 비밀 협약을 맺은 데다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대규모 리조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도록 자본을 대주는 등 캄보디아의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를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친중(親中) 성향의 국가로 분류되는 캄보디아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국이고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도 베트남과 필리핀 등 같은 아세안 국가들 입장보다는 오히려 중국 편에 서고 있다.●30년간 기지 사용권… 이후 10년마다 자동 갱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 남서쪽 해안에 있는 해군 기지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비밀 협약을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했다고 복수의 미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지난달 2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과 캄보디아는 지난봄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타이만에 접해 있는 캄보디아 림 해군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비밀 합의에 서명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168㎞ 떨어진 시아누크항 인근에 위치한 림 해군기지는 현재 76만 8902㎡(약 23만 2593평) 규모의 부지에 1개의 부두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중국과 캄보디아의 초기 협상안에는 2개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해 하나는 중국이, 다른 하나는 캄보디아가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다며 림 해군기지 내 PLA의 주둔과 중국 군함 정박 및 무기 저장, PLA의 무기 소지를 각각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측이 림 해군기지 내 중국 측 영역(25만 905㎡ 규모)에 진입하려면 중국 측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우선 30년간 기지를 사용하고 이후 10년마다 사용 허가를 자동 갱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PLA가 캄보디아 해군기지에 주둔하면 중국이 주변국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와 말라카 해협 등에 군사력 투사 능력을 강화해 미 동맹국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캄보디아에 중국의 해군기지가 들어선다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전략적 입지는 그만큼 강화되고 확장될 수밖에 없다. 호주 시드니대의 한 연구원은 “캄보디아에 해군기지가 있다면 중국은 동남아시아 주변 해역에서 유리한 작전 환경을 가지게 될 것이고 동남아시아 본토는 잠재적으로 중국의 군사경계선 안에 놓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는 ‘가짜뉴스’라고 강력히 부인하며 펄쩍 뛰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외국의 군사기지를 유치하는 것은 캄보디아의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파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도 “그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역시 “캄보디아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미국 정부는 림 해군기지와 관련해 중국과 캄보디아 간의 협상 진행을 1년 전에 처음 접했으며 이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캄보디아 측에 서한까지 보내 저지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 국방부는 림 해군기지 내의 시설 개선을 위해 당초 요청했던 미국의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중국과 캄보디아 간 림 해군기지 밀약 의혹은 더욱 증폭된 것으로 알려졌다.●美 서한 보내 저지 시도… 자금지원도 거부당해 중국이 올초부터 림 해군기지와 그리 멀지 않은 지역에서 본격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코끼리들이 유유자적하는 캄보디아 최대 국립공원의 청정 해변을 따라 조성된 리조트여서가 아니라 이 리조트 프로젝트가 언제든 중국의 해군기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코콩주의 보틈사코 국립공원 일대를 개발하는 ‘다라사코 리조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해안선의 20%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면적의 절반에 버금갈 정도로 거대한 규모다. 중국 연창설계(聯創設計·UDG)그룹은 2008년부터 해당 부지를 99년간 임차해 사업비 38억 달러(약 4조 5000억원)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럭셔리 리조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 사업은 ▲카지노와 골프장, 5성급 호텔과 현대적인 콘도, 상업빌딩 등 휴양 시설은 기본이고 ▲국제공항 ▲심해 항만(deep-sea port) ▲발전소 ▲의료 시설까지 완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런 만큼 미국은 다라사코 리조트 프로젝트가 캄보디아에 군사력을 배치하려는 중국의 보다 큰 계획이 감춰져 있다고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림 해군기지에서 64㎞쯤 떨어진 국제공항과 심해 항만 건설 계획에서 중국의 붉은 깃발이 아른거린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주장했다. 다라사코에 짓겠다는 국제공항은 연간 1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규모이다. 수도 프놈펜 공항의 두 배에 해당한다. 다라사코 프로젝트가 속한 코콩주의 연간 해외 방문객은 15만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서너 시간 거리에 시아누크빌 공항도 있는 만큼 굳이 새 공항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 이 공항은 대형 민간 여객기는 물론 중국의 장거리 폭격기와 군 수송기가 이착륙하기에 충분한 활주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WSJ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공항 부지에는 이미 길이 3.2㎞의 대형 활주로가 갖춰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인도의 한 육군 대령도 “수심이 깊은 심해 항만도 관광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는 하루아침에 해군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국 등은 중국 PLA가 이 공항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캄보디아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밀리 지버그 캄보디아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은 외국군의 주둔을 허용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어떤 조치도 지역 평화와 안정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PLA가 림 해군기지에 주둔하거나 건설 중인 캄보디아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 지원 능력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외국인 직접투자 중국계가 68% 넘어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암암리에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미도 엿보인다. 지난해 7월 총선을 치른 캄보디아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34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는 훈 센 총리는 당시 캄보디아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의 폐간을 유도하고 제1야당을 해산시키는 등 노골적인 권위주의 야욕을 드러내 왔지만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선에서 전체 의석인 125석을 싹쓸이하는 압승을 거뒀다. 국민들이 독재자 훈 센 총리에게 지지를 보낸 것은 중국의 투자 지원에 힘입어 2010년 이후 꾸준히 10% 안팎의 성장률을 이어 온 경제적 성과 덕분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미국과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으며 성장했던 캄보디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방 국가들이 ODA를 줄이기 시작하자 중국 자본에 손을 벌렸다. 2016년 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총액 11억 달러 중 절반이 넘는 7억 5100만 달러가 중국계 자본이었다. 중국의 도움 없이는 지금의 경제성장도 없었다고 믿는 캄보디아 국민들은 친중국 성향 정부의 권위주의 정치에도 관대한 편이다. 지역 통합과 경제 발전을 앞세우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따라 각국에 도로·철도·발전소를 짓는 중국이 ‘독재라도 잘 먹고 잘살면 된다’는 중국식 개발 모델까지 함께 수출하고 있는 셈이다. khkim@seoul.co.kr
  • 신정환 근황, 아들과 수영장서 포착 ‘자상한 아빠’ [EN스타]

    신정환 근황, 아들과 수영장서 포착 ‘자상한 아빠’ [EN스타]

    신정환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8일 신정환은 “아기상어. 동네 물 맑은 풀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신정환이 수영장에서 아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으며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당시 그는 “뎅기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다”고 거짓 변명을 해 비난을 받았다. 자숙의 시간을 갖던 신정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를 시도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JTBC ‘아는 형님’ 출연이 논의되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반발했고, 결국 방송은 무산됐다. 2014년 12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신정환은 2017년 아들을 얻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美 NSC 당국자, 지난주 DMZ서 北 만나” 사진만 전달했겠나?

    “美 NSC 당국자, 지난주 DMZ서 北 만나” 사진만 전달했겠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가 지난주 비무장지대에서 북측과 만났다고 로이터와 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23∼24일 방한에 동행한 NSC 당국자가 판문점을 찾아 북측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사진 전달을 명목으로 이뤄진 만남에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두 통신사는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는데 AP통신은 NSC 고위 당국자라고 표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판문점 회동 기념품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측 당국자는 NSC 당국자에게 매우 조만간 북미 협상을 재개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고 두 통신 모두 전했다. 볼턴 보좌관 방한 당시에는 매슈 포틴저 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앨리슨 후커 NSC 한반도 보좌관 등이 동행했다. 특히 후커 보좌관은 1차 북미정상회담 당시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가 이끈 미국측 실무협상 멤버였으며 판문점 회동 전날 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헬기로 판문점을 방문, 북측 인사와 경호 및 동선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한 실무협상이 한달 뒤에도 재개되지 않는 가운데 두 나라 당국자의 만남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문점 회동 사진 전달을 명목으로 대면 협의 자리를 마련, 실무협상 재개와 관련해 의중을 타진했을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다만 북미 접촉이 북한의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전에 이뤄진 것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볼턴 보좌관 방한 기간인 23∼24일 중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보이지만 NSC 당국자가 좀 더 한국에 머물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하루 뒤인 26일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면서 남측만 겨냥한 것도 ‘북미 DMZ 접촉’을 고려했기 때문일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1일 새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두 발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 오전 5시 6분, 5시 27분 경에 북한이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30km, 비행거리는 약 250km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에서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호도반도 일대에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 엿새 만의 일이다. 이날 새벽 발사체들이 엿새 전 발사된 이스칸데르 미사일들과 동일한 종류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단독]강다니엘, 데뷔 앨범 첫날 28만장 기염...아이돌 출신 최다 기록 세울까

    [단독]강다니엘, 데뷔 앨범 첫날 28만장 기염...아이돌 출신 최다 기록 세울까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이 발매 하루만에 28만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강다니엘의 첫번째 미니 앨범 ‘color on me’(컬러 온 미)는 오프라인 발매 첫날인 29일 오후 5시 기준 28만장이 팔렸다. 이는 웬만한 아이돌 그룹도 세우기 어려운 기록이다. 그의 데뷔 앨범은 이미 선주문 45만장을 기록한 상태로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아이돌 출신 솔로 가수 최다 초동 앨범 판매량은 그룹 엑소 출신 백현의 솔로 데뷔 앨범 ‘시티 라이츠’로 총 38만장을 기록했다. 지난 7월 10일 발매된 이 앨범은 발매 첫날 26만 7175장이 팔렸다. 초동 판매는 앨범 발매 후 7일간의 음반 판매량으로 아이돌 앨범 판매 성적의 주요 지표로 분류된다. 또한 강다니엘이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 워너원의 최고 앨범 판매량 기록을 경신할 것인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워너원의 최다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11월 해체 전 마지막으로 발매했던 첫 정규 앨범 ‘파워 오브 데스티니’로 초동 판매량은 43만 8000장이었다.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25일 솔로 데뷔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워너원 해산 직후 곧바로 솔로 활동이 예상됐던 그는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겪으며 워너원 멤버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팬들과 만났다. 데뷔 이후 국내 음악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는 없었지만,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의 앨범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20개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며 아이튠즈 종합 카테고리 앨범 차트에서도 1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몽환적인 신스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타이틀곡 ‘뭐해’에서 그는 저음의 랩이 아닌 가벼운 멜로디의 보컬을 선보였다.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의 전곡에 작사로 참여한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한번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수록곡 ‘아이 호프’는 팬들이 해주는 말씀과 제가 바라는 것을 종합해서 쓴 트랙”이라고 설명했다. 더 자세한 소식은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보세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역시 강다니엘” 솔로 데뷔하자마자 20개국 정상의 자리

    “역시 강다니엘” 솔로 데뷔하자마자 20개국 정상의 자리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에 대한 글로벌 반응이 뜨겁다. 지난 25일 발매한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앨범 ‘color on me’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한 것은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응이 심상치 않다. 지난 26일 오후 7시 기준 아이튠즈 케이팝 앨범 차트에서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타이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터키,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등 20개국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종합 카테고리 앨범 차트에서도 싱가포르, 말레이상, 타일랜드, 홍콩, 타이완,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터키,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캄보디아, 칠레, 라오스 등 1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 역시 그를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실감케 한다.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은 긴 공백 끝에 홀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인트로를 제외한 앨범의 전곡에 작사로 참여하며 본인의 색을 담아내려 했다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음반 판매량은 물론 음원 차트까지 솔로 행보의 출발에 청신호가 들어온 가운데, 점차 짙어질 강다니엘만의 색을 찾아갈 앞으로가 더욱 주목된다.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앨범을 준비했다는 말에 걸맞게, 강다니엘은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컨텐츠도 준비 중이다. 지난 28일에는 네이버 생중계 채널(V LIVE)을 통해 타이틀곡 ‘뭐해’의 후렴구 안무를 직접 가르쳐주는 깜짝 댄스교실 컨텐츠로 주말을 가득 채워주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긴 공백을 기다린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강다니엘은 29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와 함께 광주, 대전 등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하며 활발한 솔로 앨범 활동을 이어나간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름휴가 해외로 떠나세요? 음식 익혀먹고 손씻기는 꼭!

    여름휴가 해외로 떠나세요? 음식 익혀먹고 손씻기는 꼭!

    여름은 감염병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다. 장마로 하천이 범람하고 침수되면 병원균이나 모기, 파리 등 매개체에 의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유입된 법정감염병 신고건수는 597건으로 2017년(531건)보다 12.4% 증가했다. 올해에는 1~6월 상반기에만 332건이 신고됐다. 특히 최근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여행객에게서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먹으면 살모넬라균감염증이나 캄필로박터균감염증, 비브리오균감염증, 병원성 대장균감염증 등 세균성 장관감염증과 A형간염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간질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먹거나 바닷물에 상처가 노출되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수 있다. 짧은 상·하의를 입고 풀숲에 들어가거나 야외 활동을 하면 진드기에 물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릴 수 있고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과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홍역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식품매개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이 상처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고 만성 간질환,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반드시 어패류를 익혀 먹어야 한다. 해외여행을 할 때는 길거리 음식을 먹지 말고 되도록 포장된 물과 음료수를 마시는 게 좋다. 과일·채소는 먹기 전에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을 벗겨 먹어야 안전하다.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하기 전에는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한 캄보디아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중국의 ‘경제적 식민지’로 전락한 캄보디아

    중국이 캄보디아를 ‘경제적 속국’화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중국에 해군기지를 제공하겠다고 비밀 협약을 맺은 데다 중국 자본을 끌어들여 경제성장을 이끌고 대규모 리조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중국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친중(親中) 성향의 국가로 분류되는 캄보디아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국이다.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 간에 치열하게 벌어지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있어서도 같은 아세안 회원국인 베트남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입장보다는 중국 쪽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중국 정부가 캄보디아 남서쪽 해안에 있는 해군 기지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비밀 협약을 캄보디아 정부와 체결했다고 복수의 미 관리들을 인용해 지난 21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중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봄 중국 인민해방군(PLA)이 타이만에 접해 있는 캄보디아 쁘레아 시아누크주의 림(Ream) 해군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비밀 합의에 서명했다. 로이터통신도 앞서 미국 국방부가 지난달 24일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에게 서신을 보내 PLA가 림 해군기지에 주둔할 가능성에 대해 큰 우려를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서쪽으로 168㎞ 떨어진 시아누크항 인근에 위치한 림 해군기지는 현재 76만 8902㎡(약 23만 2593평) 규모의 부지에 1개의 부두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WSJ은 중국과 캄보디아의 초기 협상안에는 2개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해 하나는 중국이, 하나는 캄보디아가 각각 사용하는 것으로 계약돼 있다며 림 해군기지 내 PLA의 주둔과 중국 군함 정박 및 무기 저장, PLA의 무기 소지를 각각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측이 림 해군기지 내 중국측 영역(25만 905㎡ 규모)에 진입하려면 중국 측의 승인을 받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먼저 30년간 기지를 사용하고 이후 10년마다 사용허가를 자동 갱신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은 PLA가 캄보디아 해군기지에 주둔하면 중국이 주변국과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와 말라카해협 등에 군사력 투사 능력을 강화해 미 동맹국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에 중국의 해군 기지가 들어선다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전략적 입지는 그만큼 강화되고 확장될 수밖에 없다. 호주 시드니대의 한 연구원은 “캄보디아에 해군 기지가 있다면 중국은 동남아시아 주변 해역에서 유리한 작전 환경을 가지게 될 것이고 동남아시아 본토는 잠재적으로 중국의 군사경계선 안에 놓이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는 ‘가짜 뉴스’라고 강력히 부인하며 펄쩍 뛰었다. 훈 센 캄보디아 총리는 “외국의 군사기지를 유치하는 것은 캄보디아의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일은 일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파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도 “그런 것과 같은 것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면서 ‘가짜뉴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역시 “캄보디아에 군대를 주둔시키는 일은 있을 수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미국 정부는 림 해군기지와 관련해 중국과 캄보디아 측 간의 협상 낌새를 1년 전에 처음 접했으며 이후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캄보디아 측에 서한까지 보내 저지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캄보디아 국방부는 림 해군기지 내의 시설 개선을 위해 당초 요청했던 미국의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중국과 캄보디아 간 림 해군기지 밀약 의혹은 더욱 증폭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올초부터 캄보디아에서 본격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규모 리조트 프로젝트도 주목된다. 코끼리들이 유유자적하는 캄보디아 최대 국립공원의 청정 해변을 따라 조성된 리조트여서가 아니라 이 리조트 프로젝트가 언제든 중국의 해군기지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까닭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코콩주의 보틈사코 국립공원 일대를 개발하는 ‘다라사코 리조트 프로젝트’는 캄보디아 해안선의 20%를 차지하고 싱가포르 면적의 절반에 버금갈 정도로 거대한 규모다. 중국 연창설계(聯創設計·UDG)그룹은 2008년부터 해당 부지를 99년간 임대 받아 사업비 38억 달러(약 4조 5000억원)에 추가로 12억 달러를 들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고급 리조트를 내세운 이 사업 프로젝트는 ▲카지노와 골프장, 5성급 호텔과 현대적인 콘도, 상업빌딩 등 휴양 시설은 기본이고 ▲국제공항 ▲심해 항만(deep-sea port) ▲발전소 ▲의료 시설까지 완비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이다. 이런 만큼 미국은 다라사코 리조트 프로젝트가 캄보디아에 군사력을 배치하려는 중국의 보다 큰 계획이 감춰져 있다고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것이다. 특히 림 해군기지에서 64㎞쯤 떨어진 국제공항과 심해 항만 건설 계획에서 중국의 붉은 깃발이 아른거린다고 군사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다라사코에 짓겠다는 국제공항은 연간 10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규모이다. 수도 프놈펜 공항의 두 배에 해당한다. 다라사코 프로젝트가 속한 코콩주의 연간 해외 방문객은 15만명에 불과하다. 심지어 서너 시간 거리에 시아누크빌 공항도 있기 때문에 굳이 새 공항이 필요하지 않다. 그런데도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인 이 공항은 대형 민간 여객기는 물론 중국의 장거리 폭격기와 군 수송기가 이·착륙하기에 충분한 활주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WSJ가 위성사진 분석결과 공항 부지에는 이미 길이 3.2㎞의 대형 활주로가 갖춰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위성 사진 분석가인 인도의 한 육군 대령도 “수심이 깊은 심해 항만도 관광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이는 하루아침에 해군 기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미국 등은 중국 PLA가 이 공항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캄보디아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밀리 지버그 캄보디아주재 미국대사관 대변인은 “미국은 외국군의 주둔을 허용하는 캄보디아 정부의 어떤 조치도 지역 평화와 안정을 불안하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중국군이 림 해군기지에 주둔하거나 건설 중인 캄보디아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의 대만지원 능력을 상당히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암암리에 정치권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미도 엿보인다. 지난해 7월 총선을 치른 캄보디아에서 극명히 드러난다. 34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는 훈센 총리는 당시 캄보디아 정부에 비판적인 언론의 폐간을 유도하고 제1야당을 해산시키는 등 노골적인 권위주의 야욕을 드러내왔지만 국민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총선에서 전체 의석 125석을 싹쓸이하는 압승을 거뒀다. 국민들이 독재자 훈센 총리에게 지지를 보낸 것은 중국의 투자 지원에 힘입어 2010년 이후 꾸준히 10% 안팎의 성장률을 이어온 경제적 성과 덕분이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미국과 일본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받으며 성장했던 캄보디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서방 국가들이 ODA를 줄이기 시작하자 중국 자본에 손을 벌렸다. 2016년 기준 외국인직접투자(FDI) 총액 11억 달러(1조 3000억원) 중 절반이 넘는 7억 5100만 달러가 중국계 자본이었다. 중국의 도움 없이는 지금의 경제성장도 없었다고 믿는 캄보디아 국민들은 친중국 성향 정부의 권위주의 정치에도 관대한 편이다. 지역 통합과 경제 발전을 앞세우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따라 각국에 도로·철도·발전소를 짓는 중국이 ‘독재라도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중국식 개발 모델까지 함께 수출하고 있는 셈이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 ‘일본군 성노예 문제’ 인터뷰중 눈물 흘리는 배우 강하나

    [포토] ‘일본군 성노예 문제’ 인터뷰중 눈물 흘리는 배우 강하나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초청된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의 삶을 다룬 영화 ‘귀향’의 강하나(19) 배우가 25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9.7.26 경기도 제공
  • 日과 무역협상 때 ‘호랑이’ 별명… 박운서 前 통상산업부 차관 별세

    日과 무역협상 때 ‘호랑이’ 별명… 박운서 前 통상산업부 차관 별세

    박운서 전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지난 24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80세. 1939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청와대 경제비서관, 공업진흥청장을 거쳐 1994년 통상산업부 차관을 지냈다. 관가에서는 통상 분야의 기틀을 닦은 ‘타이거 박’으로 통했다. 1983년 상공부 통상진흥국장 시절 도쿄에서 일본 대표단과 무역협상을 벌일 때 재떨이를 깨뜨릴 정도로 격론을 벌이며 호랑이가 포효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 그를 보고 일본 언론이 붙여 준 별명이다. 그는 차관직에서 물러난 후 LG그룹 데이콤 회장을 맡아 흑자로 탈바꿈시킨 뒤 2003년 은퇴했다. 빈소는 27일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겨울 ‘강남갔던 제비’ 강남 이동경로 처음 확인

    겨울 ‘강남갔던 제비’ 강남 이동경로 처음 확인

    강남으로 가 겨울을 지내고 봄이 되면 돌아오는 ‘강남갔던 제비’의 강남 이동 경로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분원장 홍인택)은 25일 제비 생태탐구 프로젝트 ‘지오로케이터를 이용한 제비 이동경로 연구’를 통해 제비 월동지 이동경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우포생태분원은 제비의 태생적 성질인 귀소본능(歸巢本能)을 활용해 2016년부터 제비 다리에 가락지를 부착하고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우포생태분원은 2018년부터는 ‘제비생태탐구 교사심화동아리’ 회원들이 우포따오기 복원센터 김성진 박사의 도움을 받아 생태탐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교사동아리는 밀양과 진주에서 모두 10마리의 제비 등 부위에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해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연구를 계속했다. 동아리 연구팀은 지난 7월 15일 밀양 삼랑진에서 2018년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한 제비 한마리를 다시 잡아 지오로케이터를 회수하는데 성공했다. 회수한 지오로케이터는 2018년 7월 밀양 삼랑진에서 제비 7마리에 부착했던 것 가운데 하나다. 교사동아리는 회수한 지오로케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우리나라에서 번식한 제비가 월동을 위해 제주도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필리핀~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으로 이동한 경로를 확인했다. 제비는 몸무게 15~20g으로 하루 600km를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회수된 지오로케이트를 달고 있었던 제비는 모두 1만 4000km 이상을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과학교육원에 따르면 지오로케이터를 활용해 제비의 이동경로와 월동지를 파악한 연구는 우리나라에서는 ‘제비생태탐구 교사심화동아리’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오는 8월 20일 김해에서 열리는 ‘한국·일본·대만 학생 제비캠프’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우포생태분원은 제비의 보다 정확한 이동경로와 이동시간 등을 알기 위해서는 회수한 지오로케이터에 대한 세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며 이같은 분석에는 앞으로 몇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포생태분원은 더 다양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지오로케이터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 위해 올해 추가로 제비 17마리에 지오로케이터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지오로케이터(Geolocate)는 제비와 같은 소형 조류의 이동경로를 연구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다. 월동지로 이동하기 전에 제비 등부위에 부착해 날려 보낸 뒤 다음 해에 다시 돌아온 제비를 잡아서 지오로케이터에 기록된 정보를 분석하면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무게는 0.45g으로 새의 비행과 이동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한국환경공단, 인니 빈민지역 어린이들에 ‘컴퓨터 교실’ 선물

    한국환경공단, 인니 빈민지역 어린이들에 ‘컴퓨터 교실’ 선물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반따끄방 매립지 빈민지역에서 22~25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반따끄방 매립지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30㎞ 떨어진 아시아 최대 비위생 지역으로, 주민 대부분이 쓰레기에서 수입을 얻어 생활한다. 사회봉사단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매립지 인근 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컴퓨터 교실을 지어주고 외벽·담장 도색 등 노후 시설물 보수작업을 벌였다. 또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통문화 체험교실과 머리핀 등 액세서리 제작, 체육·미술 등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한다. 환경공단 사회봉사단은 2012년부터 필리핀·라오스·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빗물 재이용시설 설치와 수해지역 나무 심기, 자전거 및 의류 물품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산악인 엄홍길씨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엄홍길 휴먼재단’과 함께 네팔 룸비니 지역에 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프로젝트’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봉사단장인 박찬호 경영기획본부장은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자연재해가 심각해 올해 (사회공헌활동을)재추진하게 됐다”며 “개도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리종혁 부위원장 ‘아태 평화번영 국제대회’ 참석

    리종혁 부위원장 ‘아태 평화번영 국제대회’ 참석

    신명섭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24일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 참석을 위해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리종혁(오른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측 대표단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행사는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마닐라 연합뉴스
  • [반려독 반려캣] 1살 주인 지키려…코브라와 싸우다 죽은 반려견

    [반려독 반려캣] 1살 주인 지키려…코브라와 싸우다 죽은 반려견

    최근 필리핀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작은 개 두 마리가 어디선가 나타난 코브라에 맞서 싸워 물리치는 데 성공했지만, 한 마리는 중독돼 숨지고 다른 한 마리는 독이 눈에 들어가 실명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필리핀 키다파완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닥스훈트 두 마리가 맹독을 지닌 코브라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소개했다.영상은 두 살 된 화이트 닥스훈트 막시가 가정집 앞뜰에 들어온 코브라에게 달려들어 발톱으로 긁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자 위험을 감지한 네 살 된 닥스훈트 마일리 역시 다가와 코브라를 깨물며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 후 코브라가 집 안으로 들어가는 정문 쪽으로 급히 향하자 두 개는 뱀의 꼬리를 깨물어 잡아당기는 등 서로 팀워크를 발휘하며 싸움을 이어간다. 약 2분 동안의 사투 끝에 코브라는 마침내 죽었는지 움직임을 멈춘다. 하지만 마일리 역시 싸우던 중 코브라에게 물렸고 중독돼 결국 숨지고 말았다. 막시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코브라가 위협 중에 공기 중에 뿌린 독에 눈을 맞고 실명하고 말았다.이에 대해 두 개의 주인 제이미 셀림은 “당시 나와 아내 파우에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었다”면서 “집안에는 한 살 된 어린 딸 스카이가 자고 있었고 도우미도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즉 마일리와 막시는 집안에서 자고있던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코브라와 끝까지 싸운 것이다. 이날 집에 도착한 주인 부부는 죽어있는 마일리와 코브라의 모습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이내 자초지종을 얘기하는 도우미의 말에 CCTV를 살펴봤고 두 개가 목숨을 바쳐 코브라를 물리친 모습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제이미는 “내 딸 스카이를 지켜준 내 개들에게 그저 감사할 수는 없다. 우리는 숨진 마일리가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이미 셀림/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철도공단, 필리핀 경전철 컨설팅사업 공동 수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4일 국내 기업과 공동으로 필리핀 경전철청(LRTA)이 발주한 마닐라 경전철 2호선 서부연장선 컨설팅사업(82억원 규모) 국제경쟁입찰에서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4년 마닐라 경전철 2호선 동부연장선 컨설팅사업 수행에 이어 서부연장선(렉토~제4부두 간 3.02㎞) 컨설팅 사업까지 수주하는 성과를 올리게 됐다. 공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축적된 국내·외 철도 사업관리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를 구성하고 차별화된 기술제안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현지에서 설계 및 시공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58개월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필리핀 경전철 컨설팅사업은 공단과 국내 기업이 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해외 철도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亞太평화대회서 日징용 성토 예고한 경기도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로 한일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일제의 강제 동원 문제와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25∼2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고양시에서 열린 첫 대회에서 만났던 경기도와 북측대표단은 마닐라에서 8개월 만에 재회한다. 이번 대회에는 필리핀, 일본, 중국, 호주, 태국 등 10개국 일본 강제 징용 관련 전문가 300여명이 참가해 일제 강제 동원의 진상규명과 성노예 피해 치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최근 첨예한 한일 갈등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일본 정계의 대표적인 지한파로 알려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고양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일제 강제 동원, 성노예 문제에 대한 비판은 물론 강제 징용 배상판결과 관련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기생충, 올해 네 번째 1000만

    기생충, 올해 네 번째 1000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영화로는 19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26번째 1000만 영화다.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는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은 네 번째다. 봉 감독 영화 중에는 ‘괴물’(2006)에 이어 두 번째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지난 21일 누적 관객 1000만 249명을 기록했다. 지난주 평일 관람객이 1만명을 밑돌았지만 20~21일 주말 이틀 동안 2만 3435명을 동원해 가까스로 1000만명의 벽을 넘었다. 봉 감독은 “관객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 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연배우 송강호도 “우리 관객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여서 영광스럽다”고 배급사인 CJ ENM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화는 전원 백수인 ‘기택’(송강호 분)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 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는 자본주의 사회를 봉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로 풀면서, 긴장감을 팽팽히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봉 직전 한국영화 최초로 프랑스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골고루 갖춘 영화로, 칸 영화제 수상은 봉 감독 개인의 성취인 동시에 한국영화 전체의 성장을 상징하는 쾌거”라며 “외국 필름마켓에서 한국영화의 파워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 평론가는 “초반 이슈몰이에 과하게 몰두하면서 스크린 독과점제의 폐해도 극명하게 보여 줬다”고 꼬집었다. 영화는 개봉 초반 전체 스크린 수를 30% 넘게 장악했지만 ‘알라딘’의 인기에 추격당하고 이번 달 2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이후 ‘뒷심’이 달리는 모양새를 보였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개봉 직전인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일 관객수 80만명, 76만명으로 승승장구했지만, 지난 2일엔 18만명으로 급격히 관객이 줄었고 이후에는 하락세가 눈에 띌 정도였다. 정 평론가는 “배급사가 초반 스크린 수를 줄이고 장기 상영을 꾀하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이번 영화로 7번째, 특히 올해에만 ‘극한직업´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를 배출했다. 황금종려상 수상에 힘입어 22일 기준 판권을 산 나라가 203개국에 이른다. 프랑스에서는 지난달 5일 개봉 이래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으며, 베트남에서는 상영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흥행 1위를 달성하는 등 개봉한 나라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곧 미얀마와 태국, 필리핀에 이어 올해 안에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스웨덴, 이탈리아 등 모두 20개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윤인호 CJ ENM 팀장은 “203개 국가 판권 판매는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의 기록”이라며 “외국 개봉 이후 성적도 좋아 일정 관객을 넘어서면 수익 분배도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기생충’ 천만 관객 돌파에 봉준호 감독 “예상 못한 상황”

    ‘기생충’ 천만 관객 돌파에 봉준호 감독 “예상 못한 상황”

    영화 ‘기생충’이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기생충’은 지난 21일 개봉 5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이자 동시에 1000만명 넘는 관객의 사랑을 받은 영화로, 한국영화사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천만 관객 돌파 소식에 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송강호는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관객분들의 한국영화에 대한 자긍심과 깊은 애정의 결과인 것 같다. 그래서 영광스럽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로는 ‘명량’,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등에 이은 역대 19번째, ‘아바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7편의 외화를 포함하면 역대 26번째로 1000만 영화가 되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의 필모그래피는 ‘괴물’과 함께 두 편의 1000만 영화를 포함하게 됐다. 투자배급사인 CJ ENM은 ‘해운대’, ‘광해, 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 ‘극한직업’에 이어 7번째, 2019년에만 ‘극한직업’에 이어 두 번째 1000만 영화 배급작을 배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7편의 1000만 영화 보유는 국내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영화의 해외 세일즈도 맡고 있는 CJ ENM측은 “‘기생충’은 올해뿐만 아니라 2020년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개봉되면서 한국영화의 위상을 비약적으로 높여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생충’은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개봉 전부터 전 세계 영화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영화가 최초 공개된 후 각국 언론들은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IndieWire), “‘가족영화’의 전통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다양한 천재성을 발휘한다”(Le Monde), “당신은 ‘기생충’을 보며 웃고, 비명을 지르고, 박수를 치고, 손톱을 물어뜯게 될 것이다”(BBC), “이것은 공식적인 의견이다. 칸 최고의 작품이다”(Beyond FEST) 등 찬사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상영 이후 영화제의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Screen International)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상영작 중 평점 1위를 기록했고, 마침내 한국 영화 최초의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후 황금종려상에 이어 지난 6월 5일 열린 시드니영화제에서도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를 거머쥐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세계에 높였다. ‘기생충’의 세계 관객과의 만남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5월 30일 한국 개봉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위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6월 5일 개봉해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 됐다. 베트남에서는 6월 21일 개봉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개봉 11일 만에 역대 베트남 개봉 한국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는 역대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흥행 1위 달성,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역대 개봉한 한국영화 흥행 1위 달성, 러시아에서도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스위스(6월 19일), 싱가포르(6월 27일) 등에서도 개봉 후 관객몰이가 한창이다. 앞으로 7월에 미얀마와 태국, 8월에 필리핀과 이스라엘, 9월에 체코와 슬로바키아, 폴란드, 포르투갈, 10월에는 북미, 독일, 스페인, 그리스, 11월에 터키, 루마니아, 네덜란드 개봉이, 12월에는 스웨덴, 이탈리아, 헝가리 개봉이 예정돼 있다. 영국과 남미권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서먼 넉다운 시킨’ 파퀴아오의 승리

    [포토] ‘서먼 넉다운 시킨’ 파퀴아오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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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도그&캣 엑스포(Dog and Cat Expo)’에 선글라스로 멋을 내고 온 강아지가 눈에 띈다. 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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