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필름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KT 위즈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부엌칼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호주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 여권
    2026-08-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67
  • “여친 입냄새, 이렇게 심한 줄 몰랐어요…말하기 무섭습니다”

    “여친 입냄새, 이렇게 심한 줄 몰랐어요…말하기 무섭습니다”

    “차라리 마스크 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친구의 입냄새가 이렇게 심한 줄 몰랐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다양한 구강청결제 광고와 함께 ‘입냄새(구취)’에 대한 고민을 토로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입냄새는 구강과 구강 관련 기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뜻한다. 꼬박꼬박 양치질을 하고, 가글이나 구취제거를 사용해도 입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는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 역겨운 입냄새가 나는 사람과 대화를 꺼리거나 고개를 돌리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첫째로 축농증을 비롯한 코의 질환이나 기관지, 폐, 식도 위장의 질환으로 생기는 구취를 예로 들 수 있다. 두번째 이유는 생리적인 원인에 의한 구취이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기상 직후나 장시간 음식물 섭취 없이 신체활동을 했을 때 느끼는 입냄새다. 이 같은 경우 향균·자정 역할을 하는 타액 분비가 이뤄지지 않아 발생하는데, 구강건강에 문제가 없어도 흔히 생길 수 있는 일이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담배 커피 등의 기호식품의 섭취로 인한 입냄새도 정상 범위에 포함된다. 이 같은 유형은 위생관리, 타액 분비 유도, 수분 섭취 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세번째 이유는 비장과 위장에 열이 몰려서 오는 경우나 식체 혹은 허화 등에 의해서 오는 경우 등이 있다. 위와 같은 조치에도 개선이 어렵다면 설태, 치주질환, 만성 부비동염, 편도결석, 소화기질환, 전신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입냄새를 없애려면 평소 청결한 구강위생 유지에 힘써야 한다. 적어도 하루에 세 번, 매 식사 후 양치질을 하는 것이 좋다.“혀만 깨끗하게 잘 닦아도 ‘입냄새’ 사라진다” 많은 사람들은 입냄새의 원인이 입 속에 남아 있는 음식 찌꺼기나 염증에서 비롯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구취의 주요인은 대부분의 혀에서 나온다. 혀만 깨끗하게 잘 닦아도 입냄새가 사라진다. 혀 스크레이퍼가 유용할 수 있다. 치실 역시 치아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미생물들이 형성한 바이오필름)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준다. 한편 만성적인 구취를 앓고 있다면, 가장 먼저 치과 전문의를 만나 구강 내 원인을 살펴보는 등의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경기일자리재단, 자동차 튜닝 일일 직무체험 특강 참여자 모집

    경기일자리재단, 자동차 튜닝 일일 직무체험 특강 참여자 모집

    4월 3일 무료교육…‘PPF 필름 부착’ 등 경험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특화랩 유레카(U來Car)’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자동차 튜닝 부문 ‘기회 내일 올데이 드레스업’ 일일 특강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특화랩 유레카(U來Car)’는 3D 프린팅, 커팅기 등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튜닝 관련 다양한 체험 및 시제품 제작 등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다. 이번 과정은 자동차 튜닝분야 직무를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당 분야 진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집 인원은 5명 안팎이다. 주제는 ‘드레스업 튜닝(Dress Up Tuning)’ 분야로 취향에 따라 차량의 외관이나 색을 바꾸거나 디자인을 가미하는 작업을 다룬다. 과정을 통해 유색 및 PPF 필름 부착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자동차 튜닝 분야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제조생산 종합플랫폼 ‘메이크올(www.makeall.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일 특강 수료자에게는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내달 19일까지 접수 예정인 자동차 튜닝 정규과정 ‘유레카 랩핑 마스터’에 신청할 경우 가점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은 하반기 자동차 튜닝 관련 ‘자동차 클리닝’ 일일 특강을 개강하는 등 자동차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 친횐경 종이 맥주병 나온다...서강대 공동연구팀, 친환경 식품포장소재 개발 성공

    친횐경 종이 맥주병 나온다...서강대 공동연구팀, 친환경 식품포장소재 개발 성공

    서강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박제영 교수 연구팀은 충남대 구준모 교수, 인하대 오동엽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가스차단성이 우수하여 맥주병으로 적용이 가능한 친환경 생분해성 종이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식품 포장재들은 식품 내용물을 보존하고,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과대 포장되는 경향이 높다. 특히, 종이팩의 경우는 음료에 의해 종이가 눅눅해지는 문제와 내용물의 산패를 막기 위해 내부가 알루미늄으로 증착 코팅되어 있고, 맥주 페트병의 경우 내부 이산화탄소의 김빠짐을 막기 위하여 나일론 필름이 다층 구조로 형성되어 있다. 이와 같은 복합적 코팅은 포장용 플라스틱 종류 간의 분리를 어렵게 하여 재활용을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든다. 따라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미래 포장소재는 재활용이 용이한 단일 물질로 제조되거나, 복합화 되더라도 모든 소재가 자연분해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연구팀에서는 기존의 비분해성 플라스틱 다층 포장재 및 알루미늄 증착에 의한 재활용이 불가능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의 생분해성 종이/플라스틱 복합소재를 개발하여 음료병으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핵심기술은 머서화(mercerization) 과정을 거쳐 내부 셀룰로오스 구조를 느슨하게 풀어준 종이 소재에 사슬 길이가 짧은 생분해성 고분자로 먼저 코팅을 진행한 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종이를 샌드위치처럼 감싸는 방식으로 코팅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개념의 복합재료는 촘촘한 내부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높은 가스 및 수분 차폐 기능을 제공하여 탄산음료나 맥주의 김빠짐을 막을 수 있고, 소비자가 사용 시에 음료병에 가할 수 있는 반복적인 굽힘 자극에 저항하는 유연하면서도 튼튼한 코팅층을 갖추어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개발한 소재의 구성성분은 모두 생분해성을 가지는 재료이기 때문에 18주간의 퇴비화 실험에서 약 70% 분해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무분별한 플라스틱 포장재의 자연환경 누출에 대해서도 생태계 교란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연의 탄소 순환시스템으로 흡수된다. 박제영 서강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생분해성 종이 복합 소재는 시중의 페트병 및 우유팩보다 월등히 향상된 가스 및 수분차단성을 나타내어 차세대 친환경 포장소재로 상업화 관점에서 여러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 맞선? 연애결혼?… 진짜 사랑 찾는 방법을 묻다 [영화 프리뷰]

    맞선? 연애결혼?… 진짜 사랑 찾는 방법을 묻다 [영화 프리뷰]

    사랑보다 일이 먼저인 다큐멘터리 감독 조이는 옆집 친구 카즈가 맞선을 본다는 소식을 듣는다. 지금 시대에 맞선이라니. 차기작을 고민하던 조이는 카즈의 허락을 받아 그의 결혼 과정을 담기로 한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왓츠 러브’는 맞선과 연애결혼을 소재로 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불같은 연애보다 주변에서 권유해준 사람을 만나 결혼한 뒤 사랑을 키우겠다는 파키스탄 남성 카즈(샤자드 라티프)와 그를 관찰하는 영국 여성 조이(릴리 제임스)를 통해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를 비교한다. 카즈가 동생의 권유로 알게 된 파키스탄 여성 마이무라에게 호감을 느끼고 결혼까지 가는 데 반해 결혼 상대를 찾지 못한 채 데이팅 앱으로 여러 남성을 만나고 실망을 반복하는 조이를 비교하며 맞선이 나쁜 선택이 아님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셰카르 카푸르 감독은 “지금 우리에겐 선택의 여지가 너무 많고 혹은 여지가 너무 없다.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에 시달리며 진정한 관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자칫 뻔한 로맨스가 되지 않도록 여러 겹의 옷을 입혔다. 카즈가 결혼정보 회사에 등록하고 각종 짝짓기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여성을 찾는 과정 등으로 재미를 더하고, 영국에서 모슬렘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보여 주며 인종 갈등을 이야기한다. 조이가 난자를 냉동시키려 하거나 조카들에게 ‘신데렐라’와 ‘미녀와 야수’ 등을 자신의 신세와 비교해 들려주는 모습 등에서는 젊은 여성들의 고민도 비춘다. 카즈와 조이가 서로의 첫사랑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정해진 결말로 가는 것이 아닌가 싶을 수 있다. 그러나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1994), ‘노팅 힐’(1999),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 ‘러브 액츄얼리’(2003), ‘어바웃 타임’(2013) 등 로맨스 영화에서 꾸준히 히트작을 낸 ‘워킹 타이틀 필름스’가 제작했음을 눈여겨봐야 한다. 눈치 빠른 관객이라면 정해진 결말로 가면서 중반부와 후반부쯤에서 한 번씩 이야기를 비틀 것임을 유추할 수 있을 터다. 중반부를 지나 카즈의 결혼 상대인 마이무라의 속사정이 드러나고, 후반부에서 조이가 카즈 가족을 등지면서까지 인터뷰를 넣는 등 긴장감이 끝까지 유지된다. 두 주연의 탁월한 연기가 이야기를 탄탄히 잡아간다. 여기에 조이의 엄마인 캐스 역의 에마 톰슨 등 조연들이 활력을 더한다. 109분. 15세 이상 관람가.
  • 백석예술대, 벤쿠버 필름 스쿨(VFS) 해외 교류 MOU 체결

    백석예술대, 벤쿠버 필름 스쿨(VFS) 해외 교류 MOU 체결

    백석예술대학교 영상학부는 학부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실무 경험 및 취업의 기회를 열어주기 위해 벤쿠버 필름 스쿨(Vancouver Film School)과 MOU를 체결했다. 벤쿠버 필름 스쿨은 1987년에 설립된 캐나다 벤쿠버에 위치한 엔터테인먼트 예술 전문 교육기관으로 강의, 개인지도, 업계 실무자와의 멘토쉽 프로그램 등으로 1년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벤쿠버 필름 스쿨에서 제공하는 커리큘럼은 백석예술대 영상학부의 게임그래픽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상미디어, 영화콘텐츠 전공과 유사해 본 협약을 통해 영상학부에서 2년의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은 벤쿠버 필름 스쿨로 진학하여 글로벌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진행되는 연간 장학금 행사를 통해 벤쿠버 필름 스쿨에서 영상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며, 다양한 등록금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벤쿠버 필름 스쿨에서 운영하는 하계방학 단기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문화 및 전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박은애 학부장은 “백석예술대 영상학부와 벤쿠버 필름 스쿨의 협약은 개인적으로 유학을 고려하고 있거나 해외 취업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줄 수 있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글로벌 업계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영애·판빙빙 ‘세기의 투샷’… “여기서 제일 예뻐”

    이영애·판빙빙 ‘세기의 투샷’… “여기서 제일 예뻐”

    ‘세기의 미모’를 자랑하는 배우 이영애와 중국 배우 판빙빙의 투샷이 화제를 모았다. 판빙빙은 지난 11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가장 아름다운 이영애를 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전날 홍콩 시취 센터에서 진행된 제17회 홍콩 아시안필름어워즈(AFA)에서 찍은 사진이다. AFA는 2007년 홍콩 영화제 협회 주관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합류하면서 아시아 전역의 영화가 후보에 들어갈 수 있는 범아시아적 시상식이다. 드라마 ‘대장금’ 및 영화 ‘친절한 금자씨’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해 한류 붐을 일으킨 이영애는 이날 시상식에서 아시아영화액설런스상을 수상했다. 사진 속에서 이영애와 판빙빙은 서로에게 꽃받침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드레스를 칭찬하는 듯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 인간이 미안해…죽은 바다거북 뱃속서 ‘핼러윈 손가락’ 등 쓰레기 수백 개 발견[포착]

    인간이 미안해…죽은 바다거북 뱃속서 ‘핼러윈 손가락’ 등 쓰레기 수백 개 발견[포착]

    지중해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의 내장에서 고무로 만들어진 장난감 등 플라스틱 쓰레기 수백 개가 발견됐다. 영국 엑서터대학 연구진은 지중해 동부에 있는 섬나라인 키프로스 앞바다에서 어망에 휩쓸리거나 죽어서 떠밀려온 바다거북 135마리의 사체를 부검했다. 그 결과 바다거북 100여 마리 중 40%의 내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검출됐다. 여기에는 병뚜껑과 껌 포장지부터 핼러윈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무장난감 등이 포함돼 있었다.한 바다거북에게서는 무려 67개의 플라스틱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바다거북 수십 마리의 내장에서 발견한 플라스틱 조각은 약 500개에 달한다. 플라스틱 조각의 41%는 투명한 형태였고, 25%는 흰색이었다. 전체의 60% 이상이 천 조각이었으며, 폴리프로필렌과 폴리에틸렌 등이 각각 37%‧35%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폴리프로필렌은 포장지와 필름, 보관용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폴리에틸렌은 어린이의 장난감 제조에 활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다. 연구를 이끈 에밀리 던컨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핼러윈 장난감의 수명 주기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바다거북은 먹이와 유사하게 보이는 플라스틱을 섭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플라스틱 쓰레기를 삼킨 바다거북은 영양 섭취가 제한되고 식도가 막히는 증상 등을 겪을 수 있다”면서 “지구의 플라스틱 오염이 바다거북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바다거북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해양보존단체인 오세아나(Ocean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9년 동안 플라스틱에 몸이 얽히거나 플라스틱을 삼켜 피해를 본 해양 동물은 40종, 약 1800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동물은 바다거북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포함된 동물 중 800마리 이상이 바다거북이었다. 특히 바다거북은 갓 부화한 새끼 바다거북부터 새끼를 낳은 어미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애 단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의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미세플라스틱 등 인간이 버린 쓰레기가 바다거북의 위장에 구멍을 내거나, 플라스틱이 소화되지 않은 채 남아있어 섭식 및 소화 장애를 유발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 유명 여배우, 스타일리스트와 열애설…‘백화점서 함께’

    유명 여배우, 스타일리스트와 열애설…‘백화점서 함께’

    배우 판빙빙이 스타일리스트와의 열애설에 대해 “좋은 친구”라고 밝혔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일보’에 따르면 판빙빙은 ‘제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에 참석해 연애와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이날 취재진은 레드카펫에 등장한 판빙빙에게 “다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있나”라고 물었고, 판빙빙은 “더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취재진이 “구혼자가 있나”라고 추가로 질문하자 판빙빙은 “구혼자가 너무 많다”며 유쾌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빙빙은 스타일리스트 장슈아이와 백화점에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서 판빙빙은 “몇 년째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 ‘이재명 등장곡’ 불렀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이재명 등장곡’ 불렀던 가수 리아, 조국혁신당 입당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테마곡을 불렀던 가수 리아(본명 김재원)가 조국혁신당에 입당했다. 조국혁신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조국혁신당 당사에서 입당식을 열었다. 대표곡 ‘눈물’로 유명한 리아는 지난 대선 당시 후보였던 이 대표의 공식 등장곡 ‘나를 위해, 제대로’를 부르는 등 이 대표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집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기도 했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규원 검사도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 검사는 대검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에서 근무하던 2019년 3월 김 전 차관이 과거 무혐의 처분받은 사건번호로 자신 명의의 긴급 출국금지 요청서를 법무부에 제출함으로써 불법으로 출국금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검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으나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백선희 서울신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영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조교수, 정상진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회장도 입당했다. 정 회장은 다큐멘터리 ‘그대가 조국’ 배급사인 옛나인필름 대표를 맡고 있다. 조국혁신당 측은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위한 정책과 선진복지국가를 향한 조국혁신당의 비전, 문화와 예술을 통한 민주주의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입당으로 조국혁신당의 외연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 음악 팬, OTT에서 ‘디 에라스 투어’ 공연 본다

    국내 음악 팬, OTT에서 ‘디 에라스 투어’ 공연 본다

    지난해 극장 개봉을 통해 역대 콘서트 필름 사상 최다 수익을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국내 테일러 스위트트 팬들인 스위프티(팬덤)와 음악 팬에겐 희소식이다. 디즈니+는 오는 15일 세계 ‘팝의 아이콘’ 테일러 스위프트의 월드투어 콘서트를 카메라에 담은 공연 영상을 단독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사상 최초로 네 번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스위프트의 콘서트 필름은 글로벌 흥행 수익 2억 6000만 달러(약 3474억원)를 기록해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화제작이다. OTT에 공개되는 영상은 극장판 버전의 확장판이다. 극장판에서 볼 수 없었던 곡 ‘카디건’과 어쿠스틱 버전 4곡의 무대가 추가로 공개된다. 디즈니+ 관계자는 “3시간 30분에 달하는 러닝 타임 동안 테일러 스위프트의 파워풀한 라이브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아 마치 공연장에 있는 듯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화려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공연뿐 아니라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아티스트의 매력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특히 정규 1집부터 10집까지 테일러 스위프트의 음악 인생을 장식한 주옥같은 명곡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 포차·사진관·버스킹… MZ 겨냥한 대구 전통시장의 변신

    포차·사진관·버스킹… MZ 겨냥한 대구 전통시장의 변신

    기능을 잃어버린 전통시장에 MZ(1980년대~2010년대 초)세대 트렌드를 담아낸 새로운 시장이 대구에 들어섰다.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으로, 대구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도했다. 남구 앞산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광덕시장은 1971년 100여개의 점포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금은 20여개 가게만 영업하고 있고, 하루 방문객 수도 100여명에 그친다. 시는 우선 방치되다시피한 시장 공간을 활용해 레트로 감성의 포장마차와 광덕사진관, 원데이클래스,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버스킹 공연 공간을 만들었다. 감성포차에선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해 특가로 990원짜리 어묵·전통주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동, 만두, 어묵탕 등 주변 점포 판매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복고풍 감성을 살려 조성한 광덕사진관에서는 일회용 카메라와 필름을 판매하고 필름 카메라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필름 인화 접수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또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주변 카페거리와 앞산 전망대, 광덕시장 등을 돌며 촬영하는 스냅 사진 투어 코스도 마련했다.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인문학 콘서트 등도 열린다. 여기에 주변 상권과 연계해 전통주와 키링 만들기, 꽃꽂이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연다. 조만간 공간 대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개장한 ‘THE 광덕’은 매주 금·토· 3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포차와 레트로 사진관에 스냅 사진 투어까지… 대구 재래시장의 변신

    포차와 레트로 사진관에 스냅 사진 투어까지… 대구 재래시장의 변신

    기능을 잃어버린 전통시장에 MZ세대 트렌드를 담아낸 새로운 시장이 대구에 들어섰다. 복합문화공간 ‘THE 광덕’으로, 대구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도했다. 남구 앞산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광덕시장은 1971년 100여개의 점포로 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금은 20여개 가게만 영업하고 있고, 하루 방문객 수도 100여명에 그친다. 시는 우선 방치되다시피한 시장 공간을 활용해 레트로 감성의 포장마차와 광덕사진관, 원데이클래스, 지역 청년 예술인을 위한 버스킹 공연 공간을 만들었다. 감성포차에선 MZ세대의 소비성향을 반영해 특가로 990원 짜리 어묵·전통주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우동, 만두, 어묵탕 등 주변 점포 판매 식재료를 활용한 먹거리도 선보인다. 복고풍 감성을 살려 조성한 광덕사진관에서는 일회용 카메라와 필름을 판매하고 필름 카메라 사용법 등을 알려준다. 필름 인화 접수를 대행해주기도 한다. 또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주변 카페거리와 앞산 전망대, 광덕시장 등을 돌며 촬영하는 스탭 사진 투어 코스도 마련했다. 지역 청년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인문학 콘서트 등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주변 상권과 연계해 전통주와 키링 만들기, 꽃꽂이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연다. 조만간 공간 대여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3일 개장한 ‘THE 광덕’은 매주 금·토· 3일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 日영화 몰려온다… 수상작과 함께 감독들 러시

    日영화 몰려온다… 수상작과 함께 감독들 러시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일본 독립·예술 영화들이 국내 극장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자신의 영화를 알리는 동시에 한국 영화계와 협업을 원하는 감독들의 방한도 이어진다.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플랜 75’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안락사 제도를 도입한 가까운 미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는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살아가던 78세의 미치가 호텔 청소 일을 하다 강제로 은퇴하게 되고, 친구의 고독사 현장을 목격한 뒤 안락사를 고민하다 플랜 75를 신청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2년 75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황금카메라상-특별 언급’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에는 하야카와 감독이 내한해 직접 영화를 홍보했다.21일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 전문 잡지 ‘키네마 준보’가 선정하는 ‘BEST 10’에서 지난해 1위에 오른 ‘오키쿠와 세계’가 개봉한다. 19세기 일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 오키쿠, 인분을 사고파는 분뇨업자 야스케와 추지의 사랑과 청춘을 담았다. ‘일본 뉴웨이브의 거장’으로 불리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 영화로 제78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과 각본상, 녹음상을 받아 3관왕이 됐다.일본 히로시마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생의 세계를 그린 모리이 유스케 감독의 데뷔작 ‘여기는 아미코’는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지난해 키네마 준보 4위에 선정됐다. 오는 28일 개봉하며 제25회 타이페이영화제 비평가협회상 수상작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은 관객 50만명을 돌파하면서 최근 고레에다 감독이 내한하기도 했다. 이런 흥행세에 힘입어 일본의 수준 높은 독립·예술 영화들이 환영받는 현상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주에는 사카모토 감독이 내한하는 등 감독들의 발길도 이어진다. ‘오키쿠와 세계’ 수입사 엣나인필름의 주희 이사는 “확고한 관객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멜로물과 달리 일본 예술·독립 영화는 국내에서 관객 1만명을 넘기기 어렵다. 다만 최근엔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평론 등을 미리 보고 영화를 선택하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여기는 아미코’를 수입한 슈아픽처스 박상백 대표는 “일본 독립·예술 영화에 대한 젊은 관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괴물’의 사례처럼 좋은 영화라는 게 많이 알려진다면 이쪽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일본 예술영화 온다…각종 수상 이력에 감독 내한 내세워

    일본 예술영화 온다…각종 수상 이력에 감독 내한 내세워

    평단의 호평을 받은 일본 예술 영화들이 국내 극장가 문을 두드리고 있다. 자신의 영화를 알리고, 한국 영화계와 협업을 원하는 감독들 방한도 이어진다.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플랜 75’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의 안락사 제도를 도입한 가까운 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살아가는 78세의 미치(바이쇼 치에코)가 호텔 청소 일을 하다 강제로 은퇴를 당하고, 친구의 고독사 현장을 목격한 뒤 안락사를 고민하다 플랜 75를 신청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제95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2년 75회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황금카메라상-특별 언급’을 수상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고민을 잘 포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 역시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달 30일에는 하야카와 감독이 내한하기도 했다.21일에는 일본 최고 권위의 영화전문 잡지 ‘키네마 준보’에서 선정하는 ‘BEST10’ 지난해 1위에 오른 ‘오키쿠와 세계’가 개봉한다. 19세기 일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 외동딸 오키쿠와 인분을 사고파는 분뇨업자 야스케와 츄지의 사랑과 청춘을 담았다. ‘일본 뉴웨이브의 거장’으로 불리는 사카모토 준지 감독 영화로, 제78회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대상과 각본상, 녹음상의 3관왕을 받았다. 일본 히로시마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생의 세계를 그린 ‘여기는 아미코’는 2008년 영화계에 입문해 조감독으로 일해온 모리이 유스케 감독의 데뷔작이다. 28일 개봉하는 영화는 데뷔작으로는 드물게 지난해 키네마 준보 4위에 선정됐다. 제25회 타이페이영화제 비평가협회상 수상작으로, 제5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와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의 공식 초청 받았다.지난해 11월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이 5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면서, 고레에다 감독이 최근 내한하기도 했다. 이런 흥행세에 힙입어 일본의 수준 높은 예술 영화들이 환영받는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키쿠와 세계’를 수입한 엣나인필름은 다음 주 사카모토 준지 감독 내한을 예고했다. 주희 엣나인필름 이사는 “확고한 관객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과 멜로물과 달리 일본의 예술·독립 영화는 1만명을 넘기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엔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평론 등을 미리 보고 영화를 보는 추세”라고 소개했다. ‘여기는 아미코’를 수입한 슈아픽처스의 박상백 대표는 “일본 독립·예술 영화에 대한 젊은 관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괴물’의 사례처럼 좋은 영화라는 게 많이 알려진다면 이쪽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수행하듯… 켜켜이 쌓아 올린 시간의 울림

    수행하듯… 켜켜이 쌓아 올린 시간의 울림

    색과 빛 직조한 장승택 ‘겹의 회화’손끝서 일렁인 김춘수 ‘울트라마린’생성과 소멸을 새긴 심문섭 ‘제시’절제의 美 담은 최명영 ‘평면조건’원로 작가 4인의 작품 20여점 통해한국 추상미술 흐름 되짚는 기회로 1.2m 길이의 거대한 평붓을 캔버스에 일자로 내리긋는다. 물감이 다 마르기를 기다린 뒤 다시 내리긋길 수십 차례. 필름을 겹쳐 놓듯 맑고 투명한 색 위에 색이 얹히고 빛이 스며들며 화폭에 겹겹 색의 길이 생겨난다. 수행과 같은 반복적인 붓질로 색의 우연성, 시간의 지층을 쌓아 가는 장승택(65)의 ‘겹의 회화’다.울트라마린의 바다 위 일렁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처럼 단숨에 화면에 몰입하게 하는 풍광도 있다. 붓이나 도구를 배제한 채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획을 그리고 지워 나가는 과정이 캔버스에 생동하는 자연의 율동을 만들어 낸다. 청화백자에 슬며시 깃든 신비로운 푸른빛으로 ‘몸의 회화’를 이어 가는 김춘수(67)의 ‘울트라마린’ 연작이다.한국 단색화 1세대 작가인 최명영(83), 한국 현대 조각의 흐름을 이끈 조각가에서 회화로 영역을 넓힌 심문섭(81), 김춘수·장승택 등 새로운 해석으로 독창적 추상 세계를 일궈 가는 1~2세대 작가 4인의 작품 20여점이 한데 모였다. 오는 3월 17일까지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시대공명’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수행적 과정으로 쌓아 올린 시각적 서사와 이를 다시 갱신하려는 변주의 시도를 통해 한국 추상미술의 유기적인 흐름과 울림을 보여 준다.크고 넓은 페인트 붓으로 쓱쓱 그어 내린 궤적에는 파도의 끊임없는 움직임처럼 자연의 생성과 소멸이 가감 없이 새겨져 있다. 물을 탐구해 온 조각가에서 2000년대 초부터는 추상회화 연작 ‘제시’에 몰입해 온 심문섭의 근작들이다. 통영 출신으로 바다를 바라보며 자라온 그는 “나의 작품 속에는 물이 흐른다. 나의 중심은 항상 바다에 있다”고 말해 왔다. 바다에서 무한히 생성되는 에너지가 체감되는 회화의 근원을 짚어 볼 수 있는 말이다. 전시장에는 돌, 철, 흙, 나무 등 자연의 재료를 최대한 변형하지 않으며 자연과 인간의 조응을 추구해 온 그의 조각 작품도 한 점 나와 있다.황색, 검은색, 흰색 등 단조로운 색감의 캔버스 위에 수직과 수평의 획을 거듭 반복하며 평면의 화면에 새로운 공간과 리듬, 사유를 만들어 내는 최명영의 근작들도 나란히 내걸려 시선을 끈다. 그가 1970년대 이후부터 이어 온 ‘평면조건’ 연작은 최대한 절제한 색과 구도하듯 쌓아 올린 물감의 흔적이 돋보이는 작업으로 보는 이들을 ‘명상’에 들게 한다. 이태리 아트스페이스 호화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사의 주요 경향인 단색조 회화부터 이에 영향을 받은 한국 추상미술의 정체성과 흐름을 되짚어 보려는 것”이라며 “네 작가의 작품에서 공통으로 드러나는 시간의 중첩, 행위의 반복, 겹겹이 쌓아 올린 층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공명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개관 40주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놀러와

    개관 40주년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놀러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뜻깊고 의미있는 특별전이 열려 관심을 끈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에 따르면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4일까지 제151회 특별전 ‘7개의 공간, n개의 삶’을 열고 있다. 전시는 전체 기증자료 중 주요 자료 120여 점을 꼽아 7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공간의 테마는 서예가의 산방(山房), 지식인의 서재, 화가의 작업실, 삶의 거리, 빈자의 의원, 탐험가의 산, 사진가의 현상실이다. 서예가의 산방에선 제주의 근·현대 서예작가들의 작품과 서예 도구 및 서화, 도예 작품으로 꾸며졌으며, 지식인의 서재에는 고(故) 김찬흡의 저작 등 제주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쓰이는 중요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다. 화가의 작업실은 화가 강태석의 작품 등 박물관에 기증된 미술품을 소개하며, 삶의 거리는 생활 도구들을 모아 전통 가옥의 배치를 본떠 연출했다. 특히 빈자의 의원 공간에는 의료봉사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고(故) 진태준, 탐험가의 산 공간에는 한국인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고(故) 고상돈의 유품을 전시해 주목을 끈다.또한 사진가의 현상실에는 박물관에 기증된 주요 사진 필름들이 전시된다. 1990년대에 활동했던 고(故) 이성환 작가의 수중사진과 한국 대표 문화재 사진가였던 고(故) 한석홍이 찍은 박물관 개관 당시의 모습, 또 현 자연사랑갤러리 관장 서재철이 70년대부터 찍어온 제주의 자연 생태 사진과 미국인 참전 용사가 기증한 1950년대 제주의 풍물 사진도 전시된다. 지난 1984년 5월 24일 개관한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사람들이 오랜 세월 지켜온 전통문화와 자연 환경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공간이다. 제주의 전통과 생활풍습을 재현한 민속전시실은 제주도를 처음 여행하는 사람에게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이와 함께 ‘2024년 갤러리 벵디왓’ 전시 대관 신청을 받아 도민과 관람객들에게는 문화 향수의 기회를 높이고,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도 제공한다. 갤러리 벵디왓은 너른 평지 ‘벵디’와 밭 ‘왓’을 의미하는 제주어에서 착안한 명칭으로, 문화예술인과 관람객 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한 전시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2025년 1월 12일까지 1년간 진행되며 대관료는 무료다. 오는 25일까지 지선옥 작가 ‘선묵화·차묵화(禪墨畵․茶墨畵) 제주에 피다’가 전시되고 있다. 박찬식 관장은 “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는 새해 박물관 가족축전을 비롯한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품격 높은 전시를 관람하도록 콘텐츠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개관 40주년 기념 추억의 사진 공모전이 14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열린다. 1980~1990년대 박물관 내외부 및 신산공원 등 주변 일대의 모습이 담긴 추억의 옛 사진을 공개 수집한다. 공모대상은 1980~1990년대 박물관 배경으로 촬영한 인물사진, 박물관 내부 전시실 및 외부를 찍은 사진, 박물관이 나온 인근 지역 풍경사진 등을 소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박물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후 1인당 5점 이내 원본 사진을 박물관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발송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 제주 설 연휴 ‘여기 어때’… 미술거장 작품 볼까, 이색카페 갈까

    제주 설 연휴 ‘여기 어때’… 미술거장 작품 볼까, 이색카페 갈까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과 귀성객들이 많다. 연휴 기간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전시회와 이색카페를 8일 알아봤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에서는 한국에서 9년 만에 열린 쿠사마 야요이의 특별전시 ‘Seeking the Soul’이 오는 29까지 진행된다. 쿠사마 야요이는 이번 전시에서 타일을 소재로 한 ‘STARRY PUMPKIN’ 설치미술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기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본태박물관 통합권을 50% 할인하는 겨울방학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야수파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4월 7일까지 열린다.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를 비롯한 80여점의 드로잉, 판화, 아트북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점을 선보인다. 성산에 숨겨져 있던 벙커를 갤러리로 변모시킨 빛의 벙커에서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함께 ‘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몰입형 예술 전시가 개최되고 있다. ‘용띠 관람객’에게는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태박물관 노현호 실장은 “겨울방학 특가 프로모션이 연일 매진되는 것을 보면 제주도의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했다.제주도에는 타고난 자연환경에 걸맞게 특별한 카페도 많다. 제주시 노형동 버드아일랜드에 있는 앵무새 카페는 곱고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여러 품종의 앵무새와 교감하며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적한 시간대면 앵무새의 비행을 관람할 수 있는 작은 공연도 펼쳐진다. 구좌읍에 있는 평화로운 온실 정원 플라워 카페 송당나무는 서울에서 식물을 다루던 부부가 제주살이 열풍이 불던 초창기인 9년 전에 몸을 던져서 만든 공간이다. 플라워 카페라는 정체성에 맞게 디저트조차 화분 모양의 그릇에 담겨 나온다. 화분 그릇에 튤립 구근을 심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따뜻한 가드너의 마음마저 덤으로 선물 받게 된다. 이밖에 4·3평화공원으로 가는 다소 외진 곳에 위치했지만 시니어 고객들에게 만족감이 높은 갤러리 카페 아트인 명도암과 옛날 다방 느낌 그대로 살린 제주시 전농로에 있는 레트로풍 카페 까치상사에서는 필름, 레코드, 종이책, 문구류 등 빈티지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 설연휴 여기 어때… 할인 미술관 갈까, 이색카페 갈까

    설연휴 여기 어때… 할인 미술관 갈까, 이색카페 갈까

    설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미술 거장들의 전시를 할인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미술관과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이색카페에서 명절증후군을 훌훌 날려보는 건 어떨까. #세계적인 미술거장들의 작품을 이보다 싸게 볼 순 없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에서는 한국에서 9년 만에 열린 쿠사마야요이의 특별전시 ‘Seeking the Soul’이 오는 29까지 진행되고 있다. 쿠사마야요이는 이번 전시에서 타일을 소재로한 ‘STARRY PUMPKIN’ 설치미술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기존 상설전시와 기획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본태박물관 통합권을 50% 할인하는 겨울방학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야수파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도민 대상 최대 50%까지 할인되고 있다.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를 비롯한 80여 점의 드로잉, 판화, 아트북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 점을 선보인다. 성산에 숨겨져 있던 벙커를 갤러리로 변모시킨 빛의 벙커에서는 ‘세잔, 프로방스의 빛’과 함께 ‘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몰입형 예술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띠 관람객’ 대상으로 30%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본태박물관 노현호 실장은 “겨울방학 특가 프로모션이 연일 매진되는 것을 보면 제주도의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가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했다. #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가심비 좋은 이색카페에서 명절 후유증 날려볼까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버드아일랜드 앵무새 카페(제주시 노형로 82 버드아일랜드)는 곱고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여러 품종의 앵무새와 교감하며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손님이 몇 없는 한적한 시간대면 앵무새의 비행을 관람할 수 있는 작은 공연도 펼쳐진다. 평화로운 온실 정원 플라워 카페 송당나무(구좌읍 송당5길 68-140)는 서울서 식물을 다루던 부부가 처음 제주살이 열풍이 불던 초창기인 9년 전에 몸을 던져서 만든 공간이다. 플라워 카페라는 정체성에 맞게 디저트조차 화분 모양의 그릇에 티라미수 케이크가 담겨 나온다. 화분 그릇에 튤립 구근을 심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어 따뜻한 가드너의 마음까지 덤으로 선물 받게 된다. 이밖에 4·3평화공원으로 가는 다소 외진 곳에 위치했지만 시니어 고객들에게 만족감이 높은 갤러리 카페 아트인 명도암(제주시 봉개동 290-1)와 옛날 다방 느낌 그대로 살린 레트로풍 카페 까치상사(제주시 전농로 36 지하층)에서는 필름, 레코드, 종이책, 문구류 등등 빈티지한 소품을 구매할 수 있다.
  • ‘한국의 그레고리 펙’ 하늘 극장의 별이 되다

    ‘한국의 그레고리 펙’ 하늘 극장의 별이 되다

    선 굵은 외모로 ‘한국의 그레고리 펙’으로 불리며 1960~70년대를 풍미한 영화배우 남궁원(본명 홍경일)이 5일 별세했다. 90세.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남궁원은 이날 오후 4시쯤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수년 전부터 그가 폐암 투병을 하면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1934년 경기 양평에서 태어난 그는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다니다 영화계에 입문했다. 서구적인 외모에 키가 180㎝나 돼 대학 시절 유명 감독들이 그를 캐스팅하려 노력했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연예인보다 교수나 외교관에 뜻을 두고 미국 유학을 준비하던 중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으면서 치료비를 마련하고자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친구 아버지가 사장으로 있는 아세아영화사를 찾아가 데뷔했다. 이렇게 찍은 첫 영화가 1958년 노필 감독의 ‘그 밤이 다시 오면’이다.다음 해 개봉한 ‘독립협회와 청년 이승만’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한국영화 르네상스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영화를 찍었다. 1999년 마지막 작품인 ‘애’까지 출연한 영화가 무려 345편에 이른다. 주요 작품으로 ‘자매의 화원’(1959), ‘빨간 마후라’(1964) ‘내시’(1968), ‘화녀’(1971), ‘아이 러브 마마’(1975), ‘피막’(1980), ‘가슴 달린 남자’(1993) 등이 있다. 그는 1960년대 초 신상옥 감독이 이끄는 신필름 전속 배우로 활약했다. ‘자매의 화원’(1959) 등을 시작으로 ‘내시’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60년대 중반 이후 외화 ‘007 시리즈’를 본뜬 ‘국제간첩’(1965), ‘극동의 무적자’(1970) 등 스파이 액션물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슈트가 잘 어울리는 세련된 이미지로 유명하지만 1970년대 김기영 감독과 작업한 ‘화녀’를 비롯해 ‘충녀’(1972), ‘살인나비를 쫓는 여자’(1978) 등에서는 나약한 남성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연기를 체계적으로 배워 본 적이 없던 터라 1960년대 초 ‘닥터 지바고’, ‘로미오와 줄리엣’ 등 연극 무대에 올라 연기를 배우려 노력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해태음료 ‘훼미리 쥬스’ 등 TV 광고 모델로도 유명하다. 그는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가정생활에 충실한 배우로도 알려졌다. “아내가 유방암 수술을 받을 때 10시간이 넘도록 수술실 앞에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사업 마인드도 있어 햄버거집과 중식당 등을 운영했으며 특히 자녀 교육에도 헌신적이었다. 그는 “세 자녀의 미국 유학비를 벌고자 밤무대 행사부터 에로물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청룡영화상 인기남우상, 대종상 남우주연상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은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한국영화배우협회장, 헤럴드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아내 양춘자씨와 ‘7막 7장’ 저자이자 제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등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장지는 경기 포천시 광릉추모공원.
  • 빈지노, 독일인 아내 미초바와 로맨틱한 신혼 키스

    빈지노, 독일인 아내 미초바와 로맨틱한 신혼 키스

    래퍼 빈지노와 독일인 아내 미초바가 로맨틱한 신혼 키스 인증샷을 공개했다. 4일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조금 늦었지만 드디어 우리 술 수업 새해 기념 파티 필름 사진이 현상됐어요. 2024년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2023년은 한국 생활이 더 아름답게 완성된 해였어요 - 남편과 가족의 사랑, 한국 친구들의 따뜻함, 외국인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많은 행복을 느꼈어요. 전통주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 많이 배웠어요. 새해에도 좋은 일들이 많길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빈지노·미초바 부부가 다정하게 키스를 나누고 있어 다정한 신혼 부부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 빈지노와 스테파니 미초바는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22년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