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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석 변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포스터 공개 ‘아련 눈빛’에 감성 촉촉

    김윤석 변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포스터 공개 ‘아련 눈빛’에 감성 촉촉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해 화제를 모으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제작: 수필름,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 홍지영)가 김윤석 변요한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보기만 해도 훈훈함이 묻어나는 김윤석 변요한 두 남자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극중 30년이라는 시간을 넘어 만난 현재 수현(김윤석)과 과거 수현(변요한)의 모습이 놀라울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딘가를 응시하는 현재 수현의 아련한 눈빛이 누군가를 향한 깊은 그리움을 담아내는 한편, 현재 수현이 나타난 후 흔들리기 시작하는 과거 수현의 불안한 눈빛은 현재 수현과 대비돼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인생을 되돌릴 10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카피는 우연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현재 수현의 스토리와 함께 두 ‘수현’에게 벌어질 놀라운 사건들과 뒤얽힌 운명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한 포스터 한 켠에는 과거 수현의 연인, 연아(채서진)의 희미한 실루엣이 스치듯 지나가, 인생을 되돌릴 10번의 기회를 갖게 된 현재 수현이 애타게 그리워하던 연아를 만났을지, 또 그토록 후회했던 한 사건을 바꾸게 될 것인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화 속 완벽한 싱크로율의 2인1역을 맡아 숱한 화제를 모으는 것은 물론 예비 관객들 사이에선 ‘수혀니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훈훈한 남남케미로 기대를 모으는 김윤석과 변요한. 두 남자의 감성이 제대로 폭발하는 메인 포스터 공개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를 향한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윤석 변요한, 30년 뒤 나를 만나면? “송강호 살아 있느냐고 물을 것”

    김윤석 변요한, 30년 뒤 나를 만나면? “송강호 살아 있느냐고 물을 것”

    김윤석 변요한이 제작보고회에서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배우 김윤석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30년 뒤 나를 만난다면 어떤 질문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우선 ‘아직 살아 있죠?’라고 물어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윤석은 “‘그리고 송강호 살아 있어요?’라고 물어보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기욤 뮈소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김윤석 분)가 30년 전의 자신(변요한 분)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12월 개봉 예정. 사진 = 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종로 여성 안심 거울길 조성’ 숨은 주역...종로구의회 경점순 의원

    ‘종로 여성 안심 거울길 조성’ 숨은 주역...종로구의회 경점순 의원

    종로구는 최근 다가구 밀집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통일로 12길 주변 공동주택 21개소 출입구에 ‘여성안심거울(미러시트)’을 부착해 ‘여성 안심 거울길’을 조성했다. 이는 종로구의회 경점순 의원이 2015년 11월 제255회 정례회에서 구정질문으로 제안한 ‘여성 안심 거울길 조성’에 의해 비롯되었다. 경 의원은 지역구(청운효자동, 사직동, 무악동, 교남동)를 순찰하던 중 통일로 12길 일대에 조밀하게 지어진 다세대 주택의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 있어 범죄에 취약한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그 결과 범죄예방효과가 검증된 안심거울을 출입문에 부착하는 방법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구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 건의하게 되었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 의원이 제안한 ‘안심 거울길 조성사업’에 크게 공감하고 지난 6월 통일로 12길 일대를 안심거울 사업 지역으로 선정, 9월 주민 동의를 거쳐 ‘여성안심거울’을 부착하게 되었다. 안심거울은 범죄예방환경설계 개념을 접목해 다세대주택 등 공동현관문에 성인 여성 눈높이 정도에 부착하는 세로 30cm의 은색 반사필름으로 현관문 출입시 시선 뒤에 범죄자의 얼굴을 노출시킴으로써 공동현관 자동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차를 이용하여 여성이나 아동을 따라 들어가는 성범죄자나 침입 범죄자에게 범죄욕구 감소 및 경각심을 줄 수 있고 여성 거주자는 심리적 안정감을 갖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벽에 부착도 용이하여 설치도 쉽고 시공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경 의원은 “최근 종로구와 같은 구도심의 성범죄율이 높게 나타다고 있는데 그 이유가 시야 확보가 쉽지 않은 어둡고 좁은 구불구불한 골목길과 소규모 다세대, 다가구 주택은 범죄에 대한 감시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여성분들이나 아동들이 혼자서 어둡고 좁은 골목길을 통해 귀가하면서 느끼실 많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안심 거울길 조성’을 제안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여성과 아동은 물론 도시의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목드라마 뭐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오 마이 금비’ 화제성 1위는

    수목드라마 뭐보지? ‘푸른 바다의 전설’ ‘역도요정 김복주’ ‘오 마이 금비’ 화제성 1위는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가 오늘(16일) 밤 10시 일제히 첫 방송을 시작한다. 무려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판타지 ‘푸른 바다의 전설’과 체대생들의 풋풋 로맨스를 그릴 ‘역도 요정 김복주’, 그리고 착한 드라마 계보를 이을 ‘오 마이 금비’까지. 시청자들의 리모콘이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 압도적 화제성 ‘푸른 바다의 전설’ SBS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문화창고·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길 판타지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쳐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모델 이성경의 변신 ‘역도 요정 김복주’ MBC ‘역도 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이성경)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 청춘 드라마. 풋풋한 청춘의 기운을 오롯이 담은 스토리와 신선한 이미지로 무장한 배우들,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 등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감성 자극 힐링드라마 ‘오 마이 금비’ KBS2TV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는 아동 치매에 걸린 10살 딸 유금비(허정은)를 돌보며 인간 루저에서 진짜 아빠가 돼가는 남자 모휘철(오지호)이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부녀 힐링 드라마. 최근 안방극장에 불고 있는 착한 드라마 열풍을 이어나갈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6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새 수목드라마 3편에 대한 최근 일주일간 사전 화제성 조사에서 ‘푸른 바다의 전설’이 점유율 54.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역도 요정 김복주’가 28.5%,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가 17.0%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푸른바다 전설’의 이민호, 전지현이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남주혁, 이성경(역도 요정 김복주), 이희준(푸른 바다의 전설), 허정은(오 마이 금비), 경수진(역도 요정 김복주), 신원호(푸른 바다의 전설), 오지호(오 마이 금비)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사전 화제성 조사는 드라마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블로그·커뮤니티·SNS·동영상 조회수를 통해 분석한 결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트럼프, 한국서 상표권 10건 보유

    [단독] 트럼프, 한국서 상표권 10건 보유

    대출금융·부동산업으로 확대… 안경·만화영화·행주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우리나라에 10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 트럼프 관련 상표는 12건이 출원돼 10건이 등록됐고 1건이 거절, 1건이 무효 처분됐다. 출원인은 ‘도날드 제이 트럼프’다. 미국에서도 트럼프 관련 상표가 3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출원 당시 트럼프에 대한 ‘저명성’과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상표 등록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트럼프 본인 또는 동의를 받은 사람만 출원할 수 있다”면서 “김·이·박씨 등과 같이 성의 식별력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흔하지 않거나 많이 사용하지 않는 성을 상표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트럼프의 유명세를 이용해 제3자가 트럼프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면 손해배상이나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상표는 2000년 12월 영문명(TRUMP·TRUMP WORLD)으로 첫 출원돼 2003년 1월 국내에 등록됐다. 당시 지정상품은 주거용 콘도미니엄 관리업 등으로 한정됐다. 2006년에는 대출금융업과 부동산 서비스업, 간이 식당업 등으로, 2007년에는 도형이 첨가된 상표(TRUMP HOME)를 수출입업무 대행업과 가구 소매업 등으로 출원했다. 또 2010년에는 교수업(교육)과 영화필름대여업, 미인선발대회 조직업 등을 포함시켰다. 2012년에는 큰딸 이름 이반카와 결합한 ‘이반카 트럼프’를 출원해 2013년 12월 상표 등록했다. 이 상표는 2015년 7월 ‘이반카 트럼프 미크스엘엘씨’로 권리가 이전돼 넥타이와 스카프 등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또 트럼프 상표는 2014년까지 안경, 만화영화, 우산, 이불, 행주, 배낭 등으로 다양하게 출원됐다. 트럼프는 2008년 가방·의류 등을 지정한 상표가 선(先)등록상표가 있어 등록 거절되자 권리자로부터 상표권을 구입하는 등 출원 상표 전부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관련 상표권은 넥타이와 스카프를 제외하고 ‘디티티엠 오퍼레이션스 엘엘씨’에 모든 권리를 이전했다. 또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트럼프 상표 출원 및 권리분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상표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치밀하게 권리화했다”면서 “초기에는 주력업종을 등록한 후 관련 분야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권리 범위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단독] 트럼프, 한국에 상표권 10건 있다

    [단독] 트럼프, 한국에 상표권 10건 있다

    특허청 “12건 출원·2건 무효” 2003년 콘도관리업 첫 등록대출금융·부동산업으로 확대안경·만화영화·행주 등 다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우리나라에 10건의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내에 트럼프 관련 상표는 12건이 출원돼 10건이 등록됐고 1건이 거절, 1건이 무효 처분됐다. 출원인은 ‘도날드 제이 트럼프’다. 미국에서도 트럼프 관련 상표가 3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출원 당시 트럼프에 대한 ‘저명성’과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돼 상표 등록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트럼프 본인 또는 동의를 받은 사람만 출원할 수 있다”면서 “김·이·박씨 등과 같이 성의 식별력을 인정하지 않는 우리나라와 달리 해외에서는 흔하지 않거나 많이 사용하지 않는 성을 상표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트럼프의 유명세를 이용해 제3자가 트럼프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하다 적발되면 손해배상이나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상표는 2000년 12월 영문명(TRUMP·TRUMP WORLD)으로 첫 출원돼 2003년 1월 국내에 등록됐다. 당시 지정상품은 주거용 콘도미니엄 관리업 등으로 한정됐다. 2006년에는 대출금융업과 부동산 서비스업, 간이 식당업 등으로, 2007년에는 도형이 첨가된 상표(TRUMP HOME)를 수출입업무 대행업과 가구 소매업 등으로 출원했다. 또 2010년에는 교수업(교육)과 영화필름대여업, 미인선발대회 조직업 등을 포함시켰다. 2012년에는 큰딸 이름 이반카와 결합한 ‘이반카 트럼프’를 출원해 2013년 12월 상표 등록했다. 이 상표는 2015년 7월 ‘이반카 트럼프 미크스엘엘씨’로 권리가 이전돼 넥타이와 스카프 등을 상품화해 판매하고 있다. 또 트럼프 상표는 2014년까지 안경, 만화영화, 우산, 이불, 행주, 배낭 등으로 다양하게 출원됐다. 트럼프는 2008년 가방·의류 등을 지정한 상표가 선(先)등록상표가 있어 등록 거절되자 권리자로부터 상표권을 구입하는 등 출원 상표 전부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 관련 상표권은 넥타이와 스카프를 제외하고 ‘디티티엠 오퍼레이션스 엘엘씨’에 모든 권리를 이전했다. 또 국내에서는 현재까지 트럼프 상표 출원 및 권리분쟁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 관계자는 “트럼프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된 상표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치밀하게 권리화했다”면서 “초기에는 주력업종을 등록한 후 관련 분야를 확대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 권리 범위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미 확장단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미래가치↑

    구미 확장단지, 계획된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미래가치↑

    11.3대책이 발표된 이후 국내 부동산 투자 지도가 바뀌고 있다. 서울 및 주요 지역의 전매제한 기간 강화, 재당첨 제한, 1순위 제한 등 청약규제가 종전보다 강화되면서 해당지역의 청약시장은 당분간 냉기가 흐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규제를 빗겨간 수도권 외 지역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도권에 비해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실수요층이 두터운 지역은 향후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이유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는 서울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 분양 시장이 좋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시장 문턱이 낮은 알짜 입지의 아파트로 투자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내다보는 전문가들도 많은 편이다. 경북 구미의 공인중개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권에 비해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고 전세가도 높아 투자를 고려한 외지 손님들이 꾸준하게 들어오는 편”이라며 “이곳은 산업단지가 있어 근로자들의 배후수요가 두터워 11.3부동산대책이 발표됐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영남권에서는 구미가 대책 발표 수혜지로 손꼽힌다.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는 곳으로 산업단지 내 투자유치가 성과를 내면서 개발호재도 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미 산업5단지에서는 대규모 투자가 예고되어 있어 인근 주거지인 확장단지가 수혜지역으로 손꼽힐 정도다. 산업5단지에서는 도레이첨단소재가 27만㎡ 부지에 탄소섬유 복합재료와 폴리프로필렌(PP) 스펀본드 부직포, 폴리에스터 필름 등을 생산하게 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서 총 425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에 한국 도레이그룹은 구미4공장을 포함하여 중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약 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2021년에는 2천4백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1조1천억원에 이르는 수출 및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산업단지 옆 주거지인 확장단지가 들썩이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가 바로 옆에 갖춰질 만큼 넓은 평지와 원활한 교통여건이 기본에 둔 지역으로 지역 내 개교가 확정된 인덕초(가칭, 2018년 3월 예정), 인덕중(가칭, 2019년 3월)이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근린공원,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 생활하기 편하다. 이 중 브랜드 아파트인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가 실수요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택지지구 내에서도 근린공원을 옆에 둔 친환경 아파트이며 근린생활시설과 상업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25번, 67번 국도와 가산ICㆍ구미IC 등을 통해 인근 산업단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옥계 상업지구까지도 차로 2분 거리에 있는 등 접근성이 뛰어나다. 쌍용건설의 구미지역 첫 작품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타 단지에서는 흉내내기 어려운 야외 캠핑장과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가 마련되어 입주민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 또 세대방문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명품 휘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맘스테이션 및 주민카페 등이 구성되어 ‘이름값 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지상에 차가 없다는 점도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게 알맞다. 지상공간에는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고 단지 외곽을 따라 산책할 수 있는 800m 칼로리 트랙과 생태연못, 티-가든, 헬스 코트 등도 조성되는 등 친환경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수 있고, 4베이 판상형이 대부분을 차지해 주거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세대 내부에는 가변형 벽체가 도입되어 실내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독립적인 공간인 알파룸 및 팬트리로 사용할 수 있어 동일 면적대 아파트보다 공간적 기능성과 실용성이 좋다. 현재 일부 미계약분에 한 해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구미 확장단지 쌍용예가 더 파크’의 단지구성으로는 선호도가 높은 84㎡형 A~E 총 5개 타입 631가구와 희소성이 높은 115㎡ 126가구가 있다. 지하 2층, 지상 15~25층 10개동 규모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9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다큐]동작구민 주목! 소독차 뒤꽁무니 쫓던 그 시절로 초대합니다

    소독차(방역차)에서 나오는 매캐한 연기가 뭐 그리고 좋다고 뒤를 쫓았는지…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면 그 시절이 다 추억입니다. 서울은 변화무쌍한 도시입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지구상에서 가장 극적으로 변한 도시로 꼽힐 정도입니다. 과거 살던 동네를 몇년만에 방문하면 마치 중국의 변검(공연 중 등장인물의 감정변화 등에 따라 가면을 순식간에 바꿔쓰는 기법) 공연이라도 하듯 순식간에 변해있습니다. 너무 빠른 변화 탓에 더러는 서운할 때도 있습니다. 장소에 묻어 있는 소중한 추억까지 사라진 것 같기 때문이죠. 서울 동작구가 빠른 개발과 변화 속에 구민들이 느꼈을 아쉬움을 달래주려 최근 특별한 사진전을 개최했습니다. ‘사당4동 추억 나눔 사진전’ 입니다. 이 전시회에는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사당4동 골목골목과 지역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점이 전시됐습니다. 특이한 건 2개의 사진이 1조를 이뤘다는 점입니다. 20~30여년 전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 50장과 같은 장소에서 최근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50장을 함께 전시한 겁니다. 우리가 사는 마을이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지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자, 그럼 사당4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며 감상해볼까요? 사진 중간의 흰색선을 손가락이나 마우스로 눌러 좌우로 잡아 당기면 과거와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은 1997년 촬영된 옛 상신아파트와 2016년 촬영한 휴먼시아 아파트입니다. 상신아파트는 2000년대 초 철거됐고 같은 자리에 휴먼시아 아파트로 들어섰습니다. 옛 사진에는 연기를 뿜으며 방역작업 중인 소독차가 보입니다. 다소 울퉁불퉁해 보이는 길바닥이 지금은 깨끗이 정비돼 한결 세련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여기도 방역 작업을 하는 인부가 보이네요. 사당4동의 옛 유성목욕탕 앞입니다. 예전에는 휘발성 경유와 살충제를 섞어 뿌리는 ‘연막소독’을 했습니다. 경유가 탈 때 그을음을 내뿜으며 불완전 연소하는 탓에 환경오염과 피부질환이 생기기도 했죠. 이 때문에 20년 전부터 주택지역에서는 연기 없는 ‘연무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훨씬 위생적인 방법인데도 불만스러워하는 주민들도 있다는데요. 연기가 안 나오는데 무슨 소독이 되느냐는 주장입니다. 지역민들의 볼멘소리는 어쩌면 추억을 돌려달라는 하소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992년 촬영한 옛 사진에는 이제 도심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방앗간도 보이네요. 여기는 어디일까요?  네, ‘89번 종점’을 맞춘 분이라면 사당동 아재 인정! 왼쪽 사진은 1996년 범진여객 종점이 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소독차 뒤로 빼곡히 들어선 버스들이 보이시죠? 지금은 말끔한 주차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이제 시내 모습을 좀 볼까요. 여기는 사당3동 백제갈비 앞 버스 정류장입니다. 왼쪽 사진은 1990년 촬영됐습니다. 길게 늘어선 승객들의 복장과 흰 바탕의 버스 디자인이 모두 촌스럽게 보이지만 동시에 정감이 넘칩니다. 자, 여기는 사당시장 사거리의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은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촬영됐습니다. 비치파라솔 아래서 과일을 파는 노점들, 거리를 청소하는 상인이 빛바랜 필름 사진과 묘하게 어울립니다. 다방, 만화방 같은 간판도 보이네요. 오른쪽의 지금 모습은 역시나 잘 정비돼 있군요. 사당시장 사거리 사진 한 장 더 보고 갈게요. 초록색과 파란색 모자를 눌러쓴 자원 봉사자들이 교통지도를 합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차종이 여럿 있네요. 1990년 촬영했습니다. 1992년 현 남성역 1번 출구 앞의 모습입니다. 그때는 청소를 다들 좋아했나 봐요 ㅠㅠ 초록색 새마을운동 모자를 쓴 주민의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짜잔! 지역 소식을 살뜰히 전하는 동작구 소식지입니다. 1993년 6월 25일에는 ‘거리의 담배꽁초와 껌, 휴지를 추방하자’는 내용이 실렸네요. 참동작구민 캠페인도 눈에 띕니다. ‘장승백씨는 어제 이사 온 이웃집에서 이웃사촌이 되자며 떡을 보내온 일을 생각하니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다.’ 응? 장승백씨가 만약 공무원이었다면 지금은 김영란법 위반인 셈이네요. 지금은 소식지가 온라인 버전으로도 발행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떠나본 동작의 시간여행, 어떠셨나요. 이번주말 가족들과 함께 마을을 돌며 사진 속에 추억을 담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글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사진제공 동작구
  • ‘스톱’ 김기덕 감독, 원전 정책에 물음표를 던진다

    ‘스톱’ 김기덕 감독, 원전 정책에 물음표를 던진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소재로 한 김기덕 감독의 연출작 ‘스톱’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영화 ‘스톱’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에 살던 부부가 도쿄로 이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내는 임신 후, 방사능에 오염되었을지 모르는 뱃속의 아기를 낳을지를 고민한다. 이 작품은 2015년 일본에서 촬영을 진행, 10회 차로 종료했으며, 앞서 개봉한 ‘그물’보다 먼저 제작이 마무리됐다. 때문에 제작 시점으로는 21번째, 개봉 시점으로는 22번째 김기덕 감독의 연출작이다. 김기덕 감독은 ‘스톱’의 출발점에 대해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사고를 뉴스로 접한 뒤, 원전 폭발에 따른 피해에 두려움을 느꼈을 때”라고 전했다. 특히, 후쿠시마 방사능 누출 사고로 인해 현재 피해 지역의 갑상선 어린이 환자가 급증했다는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어 ‘스톱’의 의미는 남다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수십 년이 걸리고, 수십 조라는 천문학적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 지구상에는 약 450기의 원전이 존재한다. 그리고 10년 후, 약 1000기가 추가로 건설될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제작사 측은 “‘스톱’은 결코 값싼 전기가 아닌, 원전 정책에 물음표를 던진다. 원전 사고로 발생할지 모르는 오염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최근 배우 류승범과 함께 작업한 영화 ‘그물’(10월 6일 개봉)을 선보인 바 있다. 사진 영상=김기덕 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박보검, LA서 피아노 앞 자연스러운 모습 ‘멋짐 폭발’

    박보검, LA서 피아노 앞 자연스러운 모습 ‘멋짐 폭발’

    배우 박보검이 LA에서 포착돼 화제다. 31일 가수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검이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를 준비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흰색 맨투맨 티셔츠를 입고 모자와 안경으로 편안한 스타일을 선보인 박보검의 모습이 포착됐다. 피아노 앞에 앉아있는 듯 보이는 박보검은 자신의 오른편에 서 있는 서인영을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0일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미국 LA 카운티 뮤지엄에서 개최한 ‘2016 아트+필름 갈라’(Art+Film Gala)에 참석했다. 파티 이후 LA에서의 시간을 즐기는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서인영 외에도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가수 에릭남 또한 박보검과 LA에서 함께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셀마 헤이엑, 육감적 몸매 강조한 시스루 드레스

    셀마 헤이엑, 육감적 몸매 강조한 시스루 드레스

    헐리우드 스타 셀마 헤이엑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싸이, 멋진 턱시도 차림에 눈길

    싸이, 멋진 턱시도 차림에 눈길

    가수 싸이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소영, 여전히 황홀한 여신 자태

    고소영, 여전히 황홀한 여신 자태

    배우 고소영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다정한 나들이

    이병헌·이민정 부부의 다정한 나들이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 부부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CMA 아트+필름 갈라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EPA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흥미롭고 놀라운 스타일”…‘혼자’ 메인 예고편

    “흥미롭고 놀라운 스타일”…‘혼자’ 메인 예고편

    “기존의 서사 방식을 파괴하는, 대담하고 빼어난 작품” 영화 ‘혼자’에 대한 미국 영화전문지 트위치필름의 평이다. 스크린데일리는 “독창적인 내러티브 구성, 흥미롭고 놀라운 스타일”이라고 극찬했다. 이렇게 언론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영화 ‘혼자’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혼자’는 달동네를 배경으로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던 한 남자가 우연히 건너편 옥상에서 벌어진 살해 현장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예고편에는 한낮에 일어난 살인과 거친 액션 장면이 긴장감을 높인다. 또 매번 같은 장소에서 나체로 눈을 뜨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궁금케 한다. 장편 데뷔작 ‘물고기’로 신선한 연출력을 선보인 박홍민 감독의 두 번째 작품 ‘혼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 영상=인디스토리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세상에 없던 소재로 미래 시장의 길 만든다

    [한국 저성장 파고 이렇게 넘자] 세상에 없던 소재로 미래 시장의 길 만든다

    “투명한 플라스틱 하나 개발하자고 10년 넘는 시간과 수백억원의 자금을 투자하는 게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만든 플라스틱이 거리의 쇼윈도를 광고판으로, 투명 유리창을 디스플레이 기기로 변신시키죠.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세상을 여는 것입니다.” ●남이 만든 길 편하지만 선도자만 성장 가능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개발했다.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은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강도가 세 수십만 번을 접었다가 펴도 흠집이 나지 않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다. 개발을 담당한 강충석 사업부장은 23일 서울신문에 “현재 스마트폰 전면 디스플레이 소재는 대부분 강화 유리여서 무게가 무거운 것은 물론 잘 깨지는 단점이 있다”면서 “하지만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으로 대체하면 충격에 강한 것은 물론 스마트폰을 접고 구기는 형태로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좀더 발전해 디스플레이 형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 시장을 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8월부터 경북 구미시 구미공장에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양산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중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연간 2000억원 상당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산업계에도 ‘패스트팔로어’(발빠른 추격자) 전략을 접고 ‘퍼스트무버’(선도자)로 변신하려는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발빠른 추격으로 이미 세상에서 검증된 제품을 양산하는 전략만으로는 더이상 성장할 수 없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만의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야 성장이 가능한 시대라며 신기술로 새로운 시장을 열기 위해 뛰고 있는 것이다. 소재·부품 분야에서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된 지 10년이 지나면서 최근 노력의 결실들이 나오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처음부터 자신들만의 기술로 제품을 만들지는 못했다. 강 사업부장은 “1990년대 중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관련 소재를 만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남의 기술을 따라가기 바빴던 10년이 지나 2000년대 중반이 되자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났다. 무섭게 성장한 중국이 어느새 소재·부품 산업에서 한국 기업의 뒤를 바짝 쫓고 있었던 것이다. 강 사업부장은 “남이 개발한 것을 그대로 만들면 사실 편하고 사업도 안전하지만 그렇게 있다가는 중국이나 다른 개도국들에 따라잡힐 수밖에 없다”면서 “그때부터 우리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소재·제품 개발 병행해야 진정한 선도자 효성도 세상에 없던 물건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효성은 2004년부터 최첨단 고성능 신소재 플라스틱인 ‘폴리케톤’ 연구에 착수했다. 2010년부터는 산업자원통상부의 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WPM) 사업 국책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기도 한 이 연구는 시작한 지 10년 만인 2013년 11월 결실을 맺었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일산화탄소를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변환한 폴리케톤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분야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쉬운 점도 있다. 신소재 개발과 제품 개발이 함께 진행되지 않은 탓에 아직 시장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미국 화학회사 듀폰은 나일론을 개발하면서 칫솔과 양말, 스타킹 등 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함께 만들어 시장을 넓혔다. 소재 개발과 함께 제품 개발을 병행해야 진정한 퍼스트무버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효성에서 폴리케톤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박준형 사장은 “소재 산업이 워낙 보수적인 탓에 아직 시장 개척 단계에 있다”면서 “폴리케톤이 기존 공업용 플라스틱 제품들을 대체하게 되면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1조원, 전후방 산업으로 미치는 효과는 최소 1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년내 결과물 없어도 인내심 갖고 투자해야 전문가들은 우리 기업들이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기업가 정신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강태진 서울대 공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시장을 바꿀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자본과 인력도 필요하지만,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는 인내심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겠다는 기업가 정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효성과 코오롱은 소재산업이라는 부문에 기업이 특화됐을 뿐만 아니라, 최고경영자가 긴 안목으로 연구개발을 지원했기 때문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심영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는 “주요 그룹들은 당장 2~3년 안에 성과가 나오지 않는 기술은 이것이 먼 미래에 우리나라와 기업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쉽게 개발하려 들지 않는다”면서 “장기적인 안목에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럭키’, 개봉 9일째 300만 관객 돌파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

    ‘럭키’, 개봉 9일째 300만 관객 돌파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

    영화 ‘럭키’가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이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 기록을 세우며 국민 코미디로 자리매김한 초특급 반전 코미디 ‘럭키’가 개봉 9일 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제공/배급: ㈜쇼박스 | 제작: 용필름 | 감독: 이계벽 | 출연: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해진 주연 ‘럭키’는 개봉 9일 째인 21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3일 개봉 이후 코미디 장르에서 역대급 신기록을 세우며 빠른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럭키’는 2016년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것은 물론, 역대 코미디 장르 최고 흥행작 ‘수상한 그녀’(11일)보다 300만 돌파 시점을 2일이나 앞당기며 한국 영화 코미디 장르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이미 역대급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역대 코미디 장르 최단 기간 100만, 200만, 300만 관객 돌파, 개봉 2주차에도 1주차 대비 높은 예매율과 스코어로 쾌솔 흥행 질주 중인 영화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 남녀노소 관계 없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선사하고 있는 국민 코미디 영화 ‘럭키’의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밀정’부터 ‘아가씨’까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 ‘밀정’부터 ‘아가씨’까지

    제1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영화산업의 1번지 오데온 레스터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에서 영화 한류를 일으키기 위해 올해 처음 출범한 영화제로 영국영화 TV예술아카데미(BAFTA), 영국국립영화학교, 브리티쉬 카운슬, 런던필름 등 영국 문화계 인사들의 협조를 얻어 성사됐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작인 김지운 감독의 ‘밀정’ 상영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감독 12명과 배우 6명, 프로듀서 6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포함해 한국과 일본, 홍콩 등 아시아 8개국에서 엄선한 40편의 영화가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섹션별로 상영된다. 국내 작품으로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김성훈 감독의 ‘터널’, 강우석 감독의 ‘고산자’, 조정래 감독의 ‘귀향’,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등 21편이 상영된다. 해외 작품으로는 넷플릭스가 제작한 일본의 ‘심야식당’을 비롯해 지아장커 감독의 ‘뷰티풀 2016’, 기요시 구로사와 감독의 ‘크리피’ 등이 영국 관객을 찾는다. 아울러 영국 관객에게 가장 이름이 알려진 한국 감독인 박찬욱 감독의 회고전도 열린다. 박찬욱 감독 작품 가운데 최근작 ‘아가씨’ 상영과 토크 스크리닝은 이미 매진이고, 복수극 세 작품을 연이어 보는 축제 하이라이트 티켓도 이미 80% 이상 팔렸다고 영화제 측은 전했다. 김지운 감독과 박찬욱 감독은 런던을 직접 방문해 영국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영화 ‘최악의 하루’ 상영 후에는 배우 한예리와 권율이 나와 관객들과 만난다. 폐막작으로는 홍콩의 중국 반환 20주년을 맞아 홍콩 대표 감독 쟈니토의 ‘삼인행’이 선정됐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전혜정 문화예술기획사 카다 대표는 “유럽 최대의 영화 시장인 영국은 할리우드 영화계로 통하는 세계 영화의 전진기지와 같은 곳”이라며 “이곳에서 한국영화와 아시아 영화의 동반 성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집트 피라미드서 미스터리 ‘빈 공간’ 발견

    이집트 피라미드서 미스터리 ‘빈 공간’ 발견

    세계 제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이집트 기자에 위치한 쿠푸왕의 피라미드에서 미스터리한 빈 공간이 2개나 발견됐다. 최근 이집트 유물부 측은 적외선 열화상 검사, 뮤온 방사성 입자 측정 등 첨단 기술로 기자의 쿠푸왕 피라미드를 조사한 결과 두 곳의 빈 공간이 새롭게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높이가 무려 146m에 달하는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인 고대 이집트 왕국 제4왕조 시대에 만들어졌다. 흥미로운 점은 시대에 걸맞지 않게 과학적으로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점이다. 이 덕분에 관련 고고학자나 일반 관광객들에게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매력적이면서도 미스터리한 존재로 우뚝서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집트 당국의 '스캔 프라미드'(ScanPyramid)라는 프로젝트의 성과다. 지금까지의 피라미드 탐사는 고고학자들이 직접 안으로 들어가 이루어졌으나 그 조사의 한계와 내부 손상은 불가피했다. 이에 도입된 것이 바로 첨단 과학을 이용한 조사다. 이번에 조사팀은 뮤온(muon)이라는 방사선 입자를 사용해 피라미드의 내부를 스캔했으며 이를 3D 기술로 재구성했다. 뮤온은 우주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우주선 입자가 대기와 충돌할 때 생기는 물질로 두꺼운 콘크리트나 바위를 통과할 정도로 투과력이 좋다. 연구팀은 뮤온을 피라미드에 쏘고 특수 필름을 설치해 투과한 입자의 양을 파악함으로써 내부 물질의 밀도 차를 추정하고 이를 토대로 피라미드의 구조와 공간 여부를 조사했다. 그 결과 피라미드의 북쪽과 북동쪽 면에서 그간 존재가 드러나지 않았던 빈 공간 두 곳이 발견됐다. 이집트 유물부 측은 "이 빈 공간의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으나 피라미드 내부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일 가능성이 있다"면서 "피라미드 깊숙한 곳에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방이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추측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일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 상호협력 MOU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는 지난 12일 일본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와 한일 양국의 재생의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 로얄파크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광렬 총괄회장과 일본 협의체 회장인 유조 토다 후지필름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의료 관련 기업들간의 정보교환, 공동 포럼 및 연구, 기업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는 첨단재생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족한 비영리 기관이다. 차 회장은 성인체세포로 ‘복제줄기세포’ 개발에 성공하고 20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첨단재생의료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단체는 세포치료제 관련 기업, 제약사, 투자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표준위원회, 정책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등 3개의 실무분과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차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협의체가 양국의 재생의료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임을 상호 인정한 것”이라며 “양국의 재생의료 기업들간의 정보교환, 공동포럼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재생의료 분야 기술력이 세계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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