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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투약뒤 호텔방화 징역 2년선고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13일 마약을 투약한 뒤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 불을 지른 혐의로 구속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10만원을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다짐하고 있지만 방화는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는 심각한 범죄이고, 마약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 다시 마약을 투약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 별관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나서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불로 호텔 내부 약 165㎡가 탔고, 투숙객 36명이 다쳐 일부가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40여분만에 진화됐다. A씨는 20년 전부터 환청과 과대망상 등 정신질환을 앓아 왔고, 범행 3일 전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올해 7차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4월 17일 이후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73만명분 필로폰 유통’ 조직 두목, 9년형

    약 73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해외 범죄조직에서 사들여 유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내 최대 마약조직 두목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 이일염)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성일파’ 두목 윤모(63)씨와 마약 운박책 우모(53)씨의 항소심에서 이들에게 각각 9년과 7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취급한 필로폰 양이 엄청나고 범행 수법도 조직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7~8월 대만 폭력 조직이 국내에 몰래 들여온 필로폰 112㎏ 중 22㎏을 일본 야쿠자를 통해 사들인 혐의를 받는다. 필로폰 22㎏은 약 7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1심 재판부는 윤씨와 우씨에게 각각 징역 14년, 10년을 선고하고 11억 500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호주 경찰, 태국식 핫소스병서 2470억 원어치 마약 발견

    호주 경찰, 태국식 핫소스병서 2470억 원어치 마약 발견

    호주 경찰이 유명 태국식 핫소스 병에 담긴 엄청난 양의 마약을 발견하고 관련자들을 체포했다.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현지 경찰은 시드니 외각의 한 공원에서 마약 유통 혐의를 받고 있던 45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된 남성은 이달 초 경찰이 발견한 ‘마약 스리라차 소스병’ 768개 및 이를 보유한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마약사범 3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일당이 유명 태국식 핫소스인 스리라차 소스병으로 위장한 병과 상자에 담아 운반한 마약은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며 2억 1000만 달러어치, 한화로 2470억 원어치에 달하는 엄청난 양이었다. 각성제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은 중추신경 흥분제로 지속적으로 투여 시 심각한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중단 시 금단증상이 유발돼 향정신성의약품인 마약으로 분류된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10월 미국에서 마약을 매매하고 이를 소스병 700여개와 상자에 나눠 담은 뒤 이를 호주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에 실었다. 그러나 시드니 국경 보안팀이 해당 ‘소스병’을 수상하게 여기고 조사를 시작했고, 상자에 든 것이 순수한 스리라차 소스가 아닌 마약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관련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자동차와 호텔 등에 보관된, 스리라차 소스병 수 십 개를 추가로 발견하고 압수했다. 당국은 “우리는 마약 유통의 핵심 역할을 한 4명을 체포하는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 일당과 연결돼 있는 다른 사람들을 찾아내 법적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법 “부당하게 증언 거부해도 檢 조서 증거로 못 써”

    대법 “부당하게 증언 거부해도 檢 조서 증거로 못 써”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더라도 검찰의 신문조서를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검찰은 증언을 부당하게 거부하는 만큼 검찰 조서를 증거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는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염모(48)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염씨는 2017년 3월 최모씨에게 640만원을 받고 판매할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됐다. 염씨의 혐의를 입증할 최씨는 검찰에서는 진술했지만, 염씨의 1·2심 법정에서는 모두 증언을 거부했다. 1심 때는 자신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라서 법적으로 정당했지만, 2심에서는 정당한 사유가 없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자신이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우려가 있으면 증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염씨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증인이 부당하게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피고인이 증인의 증언 거부를 초래했다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수사기관의 진술 서류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망, 질병, 외국 거주, 소재 불명 같은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예외를 둬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대법 “부당하게 증언 거부해도 檢 조서 증거로 못 써”

    대법 “부당하게 증언 거부해도 檢 조서 증거로 못 써”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증언을 거부하더라도 검찰의 신문조서를 증거로 채택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검찰은 증언을 부당하게 거부하는 만큼 검찰 조서를 증거로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선수)는 2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염모(48)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염씨는 2017년 3월 최모씨에게 640만원을 받고 판매할 필로폰을 소지하고 있다가 체포됐다. 염씨의 혐의를 입증할 최씨는 검찰에서는 진술했지만, 염씨의 1·2심 법정에서는 모두 증언을 거부했다. 1심 때는 자신의 재판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라서 법적으로 정당했지만, 2심에서는 정당한 사유가 없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자신이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드러날 우려가 있으면 증언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염씨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증인이 부당하게 증언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피고인이 증인의 증언 거부를 초래했다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수사기관의 진술 서류는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사망, 질병, 외국 거주, 소재 불명 같은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예외를 둬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무선 조정 자동차로 필로폰 밀수하려던 美 16세 소년 체포

    무선 조정 자동차로 필로폰 밀수하려던 美 16세 소년 체포

    한 16세 소년이 리모콘으로 원격조종되는 무선 조종 자동차로 마약을 밀수하려다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20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미국과 멕시코 국경장벽 근처에서 덤불 속에 숨어있던 16세 청소년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미성년인 관계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 ‘마약의 대명사’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26㎏ 가량 소지하고 있었다. 시가로 따지면 우리 돈으로 무려 1억 2000만원 정도. 더욱 놀라운 사실은 마약 밀수 수법이다. 소년은 원격조종되는 무선 조종 자동차를 한 대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필로폰을 밀수하려다 적발됐다. 샌디에이고 CBP 순찰대장인 더글라스 해리슨은 "16세 소년은 미국 시민으로 마약 밀수 혐의로 체포돼 입건됐다"면서 "매우 특이한 밀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한 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원격 조정되는 기기를 통해 마약을 운반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에도 드론을 띄워 마약을 운반하던 25세 남성이 체포돼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회의원 수행비서가 필로폰 투약…경찰 입건

    국회의원 수행비서가 필로폰 투약…경찰 입건

    현직 국회의원의 수행비서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달 초 성남에서 일명 ‘던지기’ 방식으로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필로폰 판매자와 채팅 앱을 통해 접촉해서 지난 5일 성남에서 필로폰을 구입하려다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던지기는 구매자가 돈을 입금하면 판매자가 마약을 숨겨놓은 특정 장소를 알려줘 찾아가도록 하는 마약 거래 수법이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모 국회의원의 수행비서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검찰 송치 사실 외에 다른 내용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미드 ‘브레이킹 배드’ 따라했나…美 화학교수, 필로폰 제조 덜미

    미드 ‘브레이킹 배드’ 따라했나…美 화학교수, 필로폰 제조 덜미

    고등학교 화학 교사가 마약 제조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국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미전역을 휩쓴 이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실제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제조한 대학교수들이 붙잡혔다. CNN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아칸소주 헨더슨 주립대학교 화학과 부교수인 브래들리 앨런 롤랜드(40)와 테리 베이트먼(45)이 필로폰 제조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달 8일 정체불명의 냄새 때문에 폐쇄됐던 학교 과학실에서 염화벤질이 검출된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화학물질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과학실을 폐쇄하고 환기 작업을 벌인 뒤 20일 후 재개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수들이 학교 안에서 필로폰을 제조했는지는 함구했다. 염화벤질은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무색 액체로, 필로폰 합성 과정에 사용된다.현지언론은 체포된 롤랜드 교수가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의 열혈 팬이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롤랜드 교수는 2014년 학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과학적으로 정확하다. 학생들이 화학에 더 관심을 갖게 해줬다”며 해당 드라마를 극찬한 바 있다. 학교에서 ‘헨더슨의 하이젠버그’라고 불릴 만큼 그의 드라마 사랑은 유별났다. 하이젠버그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마약을 팔 때 사용한 가명이다. 체포 며칠 전부터 휴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은 두 사람은 현재 수감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검사가 기소 결정을 내리면 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미국 케이블 채널 AMC에서 방영한 ‘브레이킹 배드’는 폐암에 걸린 고등학교 화학 교사(월터 화이트)가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과 임신한 아내를 위해 마약 제조상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시즌5는 유명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99점이라는 역대 최고점을 받았으며, 2014년 역대 최고 평가를 받은 TV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마약 투약’ 황하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마약 투약’ 황하나 2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던 황하나(31)씨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형의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윤)는 8일 열린 황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황씨는 2015년 5월과 6월, 그리고 같은 해 9월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불법으로 복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2~3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해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도 알다시피 소셜미디어 활동을 통해 상당한 유명세를 얻고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 대상이 된다”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이 여러 사람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해 온 것은 향락을 일삼았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지만 정식 재판은 이번이 처음이고,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점, 1심 때부터 수회에 걸쳐 약물을 끊고 사회 기여활동 의지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의 판단이 적절하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황씨는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사회에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 7월 1심에서 재판부가 황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 560원의 추징을 선고한 것은 양형 부당이라면서 항소했다. 이에 황씨도 항소를 했다. 한편 앞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유천씨는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납부명령 등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박씨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형은 확정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소변서 마약 성분 검출됐어도 무죄… 왜?

    대법 “영장 기재 혐의와 무관” 원심 확정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확보한 소변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됐더라도 당초 영장에 기재된 혐의와 관련이 없는 것이라면 유죄 인정 증거로 활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42)씨의 상고심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필로폰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이 확정됐다. 김씨는 지난해 6월 21~25일 사이 부산 모처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앞서 수사기관은 같은 해 5월 29일 필로폰 수수 및 투약 혐의로 김씨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으나 약 한 달이 지난 6월 25일에야 영장을 집행해 김씨의 소변을 확보했다. 검사 결과 마약 성분이 검출됐지만 이 결과는 5월의 투약 혐의와 연결 지을 수 없는 것이었다. 소변에서 마약이 검출될 수 있는 기간은 투약 후 4~10일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5월 범행’은 필로폰 수수 혐의로, ‘6월 범행’은 투약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두 혐의 모두 유죄로 인정했으나 2심은 “영장주의 원칙상 적어도 영장 발부 전에는 해당 혐의 사실이 존재해야 하는데 필로폰 투약은 영장 기재·발부 시점보다 한 달 뒤 발생한 범죄”라고 투약 혐의를 무죄 판결했다. 대법원도 “마약 투약은 범행 일자가 다를 경우 별개 범죄로 봐야 한다. 공소사실 역시 범행 사실, 투약 방법, 투약량이 특정되지 않아 영장 기재 혐의와 객관적 관련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아·태지역 필로폰 합동단속…북미지역 마약 유입 차단

    아·태지역 필로폰 합동단속…북미지역 마약 유입 차단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생산된 필로폰과 북미지역 마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유입을 막기 위한 국제 단속이 실시된다.관세청은 30일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정보센터(WCO RILO AP)가 11월 4일부터 12월 29일까지 8주간 아·태지역 필로폰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태정보센터와 유엔(UN) 마약·범죄사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합동단속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관세청과 말레이시아 경찰, 미국 마약청 등 20개국·22개 기관이 참여해 필로폰 밀수 가능성이 높은 수입화물과 여행자에 대한 정보교환 및 공조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필로폰 생산·유통이 증가하고 있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에 따르면 2017년 전 세계 필로폰 압수량은 185t으로 10년 전에 비해 7.4배 증가했다. 이 중 아·태지역 적발량이 51%로, 북미(47%)와 함께 전 세계 필로폰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특히 2018년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적발량이 126t으로 전년(82t)대비 54% 증가했다. 국제 범죄조직이 마약 생산기지를 중국에서 동남아로 옮기면서 생산양을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미얀마 트라이앵글 반군 자치지역에서 생산한 필로폰을 태국·라오스·캄보디아 등을 거쳐 가격이 높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으로 밀수출하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지역으로부터 아·태지역으로 유입되는 필로폰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2월 멕시코 카르텔이 호주에 밀수출하려던 필로폰 1.7t을 미국에서 적발했고, 8월 호주 시드니에서는 멕시코에서 온 해상화물에 은닉된 필로폰 755㎏이 발견됐다. 한국에서도 화교계 범죄조직의 밀수가 적발되는가 하면 미국 출발 필로폰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5년 미국 출발 필로폰 단속량이 2015년 0.2㎏에서 올해 9월 현재 8.7㎏에 달한다. 이민근 아·태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필로폰의 아·태지역 확산과 멕시코산 필로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세당국간 협력 차원에서 지역·경찰·마약청 등 범위가 확대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황하나 “애정결핍으로 마약, 한 번만 기회 달라”눈물…검찰 2년 구형

    황하나 “애정결핍으로 마약, 한 번만 기회 달라”눈물…검찰 2년 구형

    “제 과거가 수치스럽습니다. 한 번만 기회를 준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겠습니다.” 마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가 법정에서 눈물을 쏟았다. 15일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윤)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황씨는 선처를 호소하며 울먹였다. 황씨는 “현재 필로폰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황씨에게 과거 짧은 시간에 필로폰 투약이 잦았던 이유를 묻자 아픈 가정사로 인한 우울증과 애정 결핍 때문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이어 최후 진술에서는 “1심 선고 이후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온몸으로 깨닫고 개과천선했다”며 “일상의 소중함을 모르고 철부지처럼 산 과거가 수치스럽고 후회된다”고 말했다. 검찰은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황 씨는 동종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재범했고,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모든 범행을 인정하는 등 죄를 뉘우친다고 볼 수 없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앞서 황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당시 연인이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와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해 총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황 씨는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560원의 추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과 황 씨는 이에 대해 각각 항소했지만, 함께 기소됐던 박 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 확정되면서 재판이 끝났다. 황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혐의’ 황하나,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마약혐의’ 황하나, 항소심도 징역 2년 구형

    마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난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 씨에 대해 검찰이 15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날 수원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윤) 심리로 열린 이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황 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황 씨는 동종범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재범했고, 항소심에 이르러서야 모든 범행을 인정하는 등 죄를 뉘우친다고 볼 수 없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황 씨 측은 현재 필로폰 중독 치료를 받고 있다며 다시는 같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또 과거 짧은 시간에 필로폰 투약이 잦았던 이유에 관해 묻는 재판부 질문에는 아픈 가정사로 인한 우울증과 애정 결핍 때문이라는 취지로 답했다. 황 씨는 최후 진술에서 “1심 선고 이후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온몸으로 깨닫고 개과 천선했다”며 “일상의 소중함을 모르고 철부지 처럼 산 과거가 수치스럽고 후회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만 기회를 준다면 새로운 인생을 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황 씨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당시 연인이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와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해 총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황 씨는 지난 7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220만560원의 추징을 선고받았다. 검찰과 황 씨는 이에 대해 각각 항소했지만, 함께 기소됐던 박 씨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이 확정되면서 재판이 끝났다. 황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릴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끼줍쇼’ 백지영 눈물 “♥정석원 큰 잘못..잘 견뎌줘서 고마워”

    ‘한끼줍쇼’ 백지영 눈물 “♥정석원 큰 잘못..잘 견뎌줘서 고마워”

    가수 백지영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남편 정석원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 개그우먼 홍현희와 함께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이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느냐”고 묻자 백지영은 “나 이거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답하며 눈물을 쏟았고, 방송에 나가지 않는다면 하겠다는 등의 단서를 붙인 뒤 남편 정석원의 이야기를 꺼냈다. 백지영은 “작년에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 그래서 일을 쉬고 있는데, 그냥 너무 잘 견뎌주고 있어서 남편한테 고맙다”고 전했다. 배우 정석원은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인해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자숙 중이다. 지난해 2월 초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8월 2일 서울고법 형사 4부는 정석원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9살 연상연하 커플로, 2013년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고 2017년 5월 첫 딸을 얻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들 여친에 ‘마약주사’ 50대 구속…부인도 마약 투약

    아들 여친에 ‘마약주사’ 50대 구속…부인도 마약 투약

    아들의 여자친구를 펜션으로 데려가 마약을 강제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검거될 당시 함께 있던 부인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정부지법은 3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혐의로 체포된 A(56·무직)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응하지 않았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펜션에서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피해자는 “펜션에서 놀라게 해주겠다고 눈을 감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따끔한 느낌이 들어 눈을 떠보니 주사기를 들고 있어 바로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A씨는 경찰 신고 직후 차를 몰고 도주했다가 12일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평소 A씨 집안 경조사에도 참가할 정도로 친밀한 사이라 크게 의심하지 않고 펜션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가 성폭행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를) 위로해 주기 위해 펜션으로 데려왔다”며 “최근 아들과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 무슨 일이 있는지 속내를 듣기 위해 마약 주사를 놓았다”고 진술했다. 이어 “마약에 취하면 이야기를 잘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지만 성폭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포천경찰서는 검거 당시 A씨와 함께 있던 부인 B씨도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27일 경기 용인시에서 검거될 때 A씨 부부는 모두 마약을 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두 사람은 간이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의 거주지에서 마약 주사기도 무더기로 발견해 압수하고 다수의 마약 전과가 있는 A씨가 마약을 구입한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마약 투약 혐의’ 정석원, 2심도 집행유예 “상습 아냐”

    ‘마약 투약 혐의’ 정석원, 2심도 집행유예 “상습 아냐”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0일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조용현)는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등 혐의로 기소된 정석원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씨 등 2명에게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 3명으로부터 공동으로 30만원을 추징할 것도 명령했다. 지난해 2월 정석원은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1심은 지난해 10월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일부 무죄 판단에 항소했다. 재판부는 “위험성과 전파 가능성, 의존성에 비추어볼 때 비난 가능성이 상당이 높다”면서도 “정씨 등이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마약을 주고받은 행위와 사용한 행위를 따로 처벌해야 한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서는 “별개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독립된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외여행 중 필로폰 투약한 정석원 집행유예

    해외여행 중 필로폰 투약한 정석원 집행유예

    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34)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조용현)는 30일 마약류관리법상 마약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김모씨 등 2명에게도 같은 형이 선고됐다. 정씨는 지난해 2월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호주인 등과 함께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1심은 지난해 10월 그의 혐의를 일부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일부 무죄 판단에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정씨 등이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포토] ‘마약 투약’ 배우 정석원 2심도 집유

    [포토] ‘마약 투약’ 배우 정석원 2심도 집유

    호주에서 필로폰과 코카인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정석원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 ‘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집행유예 2년 선고

    ‘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집행유예 2년 선고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하일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 마약류치료강의 수강과 벌금 70만 원도 선고됐다. 하씨와 함께 한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외국인 지인 A씨(20)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일은 선고 직후 “실수를 했고 잘못을 했으니까 대가를 치러야 한다”면서 “앞으로 가족을 생각하고, 가족을 충실하게 사랑하겠다. 가족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재판에 출석하기 전에는 취재진에게 “제가 잘못했다. 오늘 순순히 재판받고, 앞으로도 착하게 살아야겠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하일은 지난 3월 중순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필로폰 1g을 구매한 뒤 같은 날 외국인 지인 A씨(20)와 함께 투약하고 이후 4월 초에 홀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4월 하일을 서울 강서구 한 주차장에서 체포했고 하일 집에서 마약 투약에 사용된 주사기 등을 확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미국 출신인 하일은 1986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한 후 방송에 출연해 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약’ 로버트 할리 집행유예…“대중에 모범 못 보여”

    ‘마약’ 로버트 할리 집행유예…“대중에 모범 못 보여”

    “반성하는 점 고려”…하씨 “봉사하며 살 것”필로폰 구매와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61)씨가 28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이승원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하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마약류 치료강의 수강과 추징금 70만원도 명령했다. 하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A(20)씨에게는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강한 중독성과 개인적,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대중의 관심을 받는 방송인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는 점과 재범하지 않겠다고 하는 점, 형사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하씨는 지난 3월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필로폰 1g을 구입해 외국인 지인 A(20)씨와 필로폰을 투약한 뒤 4월 은평구 자택에서 한 차례 더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하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제가 잘못했으니 그 대가를 치러야하고 앞으로 가족과 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며 살아가겠다. 죄송하다”면서 “항소에 대해서는 현재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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