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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가에 쓰러진 마약 투약자···행인 112 신고로 구속

    길가에 쓰러진 마약 투약자···행인 112 신고로 구속

    마약을 투약한 후 길가에 쓰러진 30대가 지나가던 행인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한 길거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후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112 신고를 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게서 음주나 별다른 정황이 발견되지 않자 마약 투약을 의심했고 간이 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필로폰 구입 과정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은퇴 번복’ 박유천, 달라진 외모…일본서 근황 공개

    ‘은퇴 번복’ 박유천, 달라진 외모…일본서 근황 공개

    가수 박유천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나고야 꼭 다시 오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박유천은 과거보다 얼굴이 다소 갸름해진 모습으로, 한층 달라진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지난 6일 일본 나고야에서 새 EP ‘메트로 러브’(Metro Love) 발매 기념 이벤트를 열고 현지 팬들을 만났다. 이 앨범은 지난달 발매됐다. 박유천은 2019년 필로폰 투약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은퇴 선언 이후 활동을 재개한 그는 지난해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한 차례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박유천은 일본 등 해외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마약·4억 세금 체납’ 박유천, 은퇴 번복 후 다큐 찍었다…“평탄하지 않은 길”

    ‘마약·4억 세금 체납’ 박유천, 은퇴 번복 후 다큐 찍었다…“평탄하지 않은 길”

    거짓 기자회견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가수 박유천(39)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된다. 일본의 독립 방송사 도쿄 메트로폴리탄 텔레비전(MX)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박유천의 다큐멘터리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박유천 콘서트의 비하인드를 담았다. 도쿄 MX는 “환호와 열기에 싸인 무대는 꿈같은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 빛의 뒤에는 평탄하지 않은 길이 있었다”며 “준비 과정에서 수많은 한계와 갈등, 고뇌를 겪은 박유천은 멈추기를 고민하기도 했지만 묵묵히 걸어갔다. 포기하지 않고 팬들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며 극복해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때로는 헤매고 때로는 상처받으면서도 음악에 대한 열정과 팬에 대한 애정을 뒷받침하는 그 진지한 태도야말로 이번 무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며 “이번 다큐멘터리에서는 빛나는 퍼포먼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남김없이 수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도쿄 MX는 “무엇보다 ‘팬과 함께 달려가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감동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약 파문으로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박유천은 최근 일본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고야, 꼭 또 올게요. 정말 감사하다”며 공연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바 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연예계 생활을 걸고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진술을 번복했다. 박유천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소속사는 박유천을 방출하며 “기자회견에서 말씀드린 대로 연예계를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박유천은 재판 5개월 만에 해외 행사에 참석하며 복귀를 시도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5건의 세금(체납액 4억900만원)을 내지 않았다가 2023년 국세청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568억 규모 마약류 밀수·유통한 기업형 조직…57명 덜미

    568억 규모 마약류 밀수·유통한 기업형 조직…57명 덜미

    베트남에서 밀수한 568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기업형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홍보대행업자를 통해 마약 판매를 홍보하고 애프터서비스(AS)까지하는 등 조직적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마약류관리법·마약거래방지법·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및 범죄집단조직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베트남 국적 해외 밀수책 1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필로폰, 케타민, 합성대마, 엑스터시 등 약 568억원 상당의 마약류 70㎏을 베트남에서 밀수한 뒤 텔레그램 채널 3곳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야산이나 아파트 급수기함, 초인종 등 전국 2000여 곳에 마약을 은닉하고 구매자들에게 좌표를 알려주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거둔 수익은 60억원 상당인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마약 유통 조직을 사무실 운영과 마약류 판매 업무, 범죄수익 현금화, 운반책 모집 ·관리, 밀수입 마약류 매수, 구매자 관리 등 세부적인 역할을 분담하는 등 기업처럼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반책을 채용할 때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등 철저한 검증을 거쳤고, 마약 은닉시에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배달원 복장을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마약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해 텔레그램이나 인터넷 홍보업자에게 매달 수십만원의 홍보비를 지급하고 판매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대담함도 보였다. 이 밖에도 구매자 리스트를 작성해 구매 기록과 특이 사항 등을 기록했고, 일명 ‘진상 손님’은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등 체계적인 고객 관리를 하기도 했다. 단골 구매자에게는 밀수 조직이 보내온 마약 샘플의 테스트를 맡겨 재구매를 유도했다. 마약이 중간에 분실돼 배송에 실패하면 다시 전달하는 AS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철저한 비대면 원칙’을 지켰다. 해외 밀수책이나 운반책, 구매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지 않고 텔레그램을 유일한 연락 창구로 활용했다. 조직 총책은 경찰 조사에서 “우리는 키보드만 두드리며 영업했다”고 진술했다. 마약 판매로 얻은 수익은 대부분 유흥비나 수입차, 명품시계 등을 사들이는 데 탕진했다. 경찰은 마약 조직을 검거하면서 ▲필로폰 5㎏ ▲케타민 6.9㎏ ▲합성대마 13.5㎏ ▲대마초 1.2㎏ ▲엑스터시 1653정 등 총 26.6㎏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4만 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는 게 경찰 관게자의 설명이다. 이승수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최근에 온라인 마약시장이 확대되면서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가상자산 거래 등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10대에서 30대의 마약사범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범행에 가담한 이들과 구매자에 대한 추가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형수술하고 4년간 도피한 30대 지명수배자, 귀 때문에 걸렸다

    성형수술하고 4년간 도피한 30대 지명수배자, 귀 때문에 걸렸다

    베트남의 한 지명수배자가 체포를 피하기 위해 성형수술까지 하며 도피 생활을 하다 4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최근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공안은 지난달 호찌민시에서 마약 불법 운반 혐의로 레 탕 콴(35)이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했다. 콴은 2020년 사촌과 지인 등을 끌어들여 마약 운반을 지시했다. 2021년 콴의 지시로 마약을 운반하던 공범 2명은 공안에 적발됐다. 이들이 운반하던 여러 개의 상자에는 헤로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케타민 등 마약류가 77㎏ 들어있었다. 운반책들은 당시 콴을 주모자로 지목했지만, 이미 그는 도주한 상태였다. 지명수배된 상태였던 콴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성형 수술을 받은 후 신분까지 위조했다. 그는 가족 및 지인과의 연락도 모두 끊고 행방을 감췄다. 수년간의 추적 끝에 공안은 최근 호찌민시에서 콴과 유사한 인물을 찾아냈다. 현지 공안은 “콴의 얼굴 생김새는 변했지만 귀 가장자리의 모양은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시내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잡힌 콴은 현장에서 범행을 자백했다. 운반책 2명은 2022년 6월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라텍스 장갑 끼고 골목길에서 두리번… CCTV에 딱 걸린 그놈의 ‘마약 던지기’

    라텍스 장갑 끼고 골목길에서 두리번… CCTV에 딱 걸린 그놈의 ‘마약 던지기’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다세대주택가. 라텍스 장갑을 낀 20대 남성이 주택 현관을 수차례 오가는 모습이 서울시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에 찍혔다. 이른바 ‘던지기’ 수법의 마약 거래라고 의심한 관제요원이 즉시 경찰에 신고한 끝에 남성이 검거됐다. 이 남성의 가방 속에는 필로폰 21봉지가 있었고, 이미 배달한 18봉지까지 총 39개 봉지가 회수됐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클럽 앞에서도 이상행동을 반복하던 20대 5명이 관제요원의 빠른 판단으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시는 이처럼 CCTV 11만 3273대를 활용해 2023년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2년 동안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36명은 실제로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됐다.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초구(111건)와 강남구(63건)에서 전체 적발 사례의 48.6%(174건)가 발생했다. 검거된 36명도 강남구(14명)와 서초구(9명)가 63.9%에 달했다. 검거된 69%는 주택가 인근(12건)이나 도로·차량(13건)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잡힌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관제 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부터 교육 횟수를 늘리고 지능형 CCTV 도입, 요원 표창 등 마약 범죄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에서 마약 관련 게시물 1만 621건을 적발하고 차단을 요청했다. 강진용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시민과 함께 하는 감시망이 가장 강력한 방어선”이라며 “일상 속에서 마약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 신고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본 활동 행복”…광복절에 日방송출연 인증한 ‘퇴출 가수’

    “일본 활동 행복”…광복절에 日방송출연 인증한 ‘퇴출 가수’

    가수 박유천이 광복절에 ‘일본 방송 출연 인증 사진’을 게재해 뭇매를 맞고 있다. 박유천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MX 프로그램 ‘70호실의 주인’ 출연 인증 사진을 올렸다. 별다른 멘트는 적지 않았고, ‘엄지척’, ‘스마일’ 이모티콘 등을 덧붙였다. 사진 속 박유천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출연자 대기실 문앞에서 양손으로 브이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는 모습이었다. 또 녹화 스튜디오 안에서 MC 토야마 다이스케와 나란히 선 채 미소를 짓기도 했다. 필로폰 투약과 수차례 거짓말로 사실상 한국 방송계에서 퇴출당한 박유천은 최근 일본에서 신곡을 발표하는가 하면, 공연을 개최하면서 일본 현지에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70호실의 주인’에서 박유천은 “지금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고, 일본에서 살고 있다”며 “일본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해서 덥든 춥든 상관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일본에서 오는 20일 미니앨범 ‘메트로 러브’(Metro Love)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곡 ‘문’(MOON)을 비롯해 4개 트랙이 실렸다.
  • “나 마약했어요” 필로폰 투약 직후 경찰에 자수한 60대

    “나 마약했어요” 필로폰 투약 직후 경찰에 자수한 60대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60대가 경찰에 자수해 수사를 받고 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대구 동구 신암동에 있는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투약 직후 경찰에 직접 ‘마약을 했다’며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유치장에 구금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투약 경위와 마약 구매 경로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HIV 감염 숨기고 동성과 성관계한 4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

    HIV 감염 숨기고 동성과 성관계한 40대 남성 항소심서 ‘감형’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동성과 성관계를 하고 필로폰을 투약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13일 청주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윤중렬)는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대)씨에 대해 원심인 징역 1년 6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이어 약물중독 재활교육 40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3년 12월과 지난해 3월, 자신이 후천성면역결핍증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 B씨와 청주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그는 같은 시기 SNS를 통해 37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5차례 구입해 B씨에게 판매하거나 함께 투약한 혐의도 있다. 윤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감형 이유를 밝혔다.
  • “누가 날 죽이려 해” 횡설수설 택시 승객…잡고보니 마약사범

    “누가 날 죽이려 해” 횡설수설 택시 승객…잡고보니 마약사범

    마약을 투약하고 흉기를 소지한 60대가 택시 기사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57분쯤 수성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흉기를 들고 택시에 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택시에서 “누가 나를 죽이려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등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를 이상히 여긴 택시 기사는 곧장 경찰 지구대로 차를 몰고 가 신고했다. 검거 당시 A씨의 가방에는 빈 주사기와 흉기 등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대마초 투약 전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마약 스며든 한국… 상반기에만 9000만명분 적발

    마약 스며든 한국… 상반기에만 9000만명분 적발

    1년 만에 8배 불어나 역대 최대치美·캐나다 국경 강화에 ‘풍선효과’ 올해 상반기 마약 적발량이 1년 만에 8배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단속 강화에 따른 ‘풍선 효과’로 중남미 마약 카르텔이 새로운 시장인 한국까지 침투한 결과로 분석된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마약이 총 617건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으며, 적발 중량은 2680㎏으로 800%나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약 8933만명이 동시에 필로폰을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강릉 옥계항과 부산신항에서 적발된 대형 코카인 2건(2290kg)을 제외하더라도 상반기 적발 중량은 390kg으로 31% 증가했다. 특히 중남미발 대규모 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24% 급증했다. 강릉과 부산에서 적발된 대규모 코카인도 각각 페루, 에콰도르에서 출발했다. 관세청은 미국·캐나다의 고강도 국경 통제로 중남미 밀매 조직이 아시아 등지로 활동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발 여행자·화물 단속이 강화되자, 밀매 조직이 유럽을 새로운 공급 경로로 활용하기 시작한 정황도 포착됐다. 프랑스·영국 등 유럽발 밀수는 191% 늘었다. 종류별로는 코카인, 케타민, 마약류 의약품 밀수가 늘었다. 필로폰은 152㎏이 적발돼 전년보다 1% 줄었지만, 여전히 코카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코카인은 2302㎏이 적발돼 80배 가까이 급증했다. 케타민(86㎏) 적발량은 7배 이상 늘어 4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부는 국경 단계에서의 마약 차단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관세청은 동남아, 북미, 유럽 등의 관세 당국 및 수사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매달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있다. 또 여행자, 화물 등 반입 경로별 검사를 강화하고, 마약사범 정보 수집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명구 청장은 “2년 연속 국내 마약사범이 2만명을 웃도는 등 불법 마약류가 사회 전반에 침투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외 밀반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 ‘2월 출소’ 돈스파이크 “마약, 걸려서 살았다”

    ‘2월 출소’ 돈스파이크 “마약, 걸려서 살았다”

    작곡가 돈스파이크(48·김민수)가 마약 예방 전도사로 나섰다. 24일 생방송 된 JTBC의 유튜브 정치·시사 토크쇼 ‘장르만 여의도’에는 돈스파이크가 마약 예방 및 치유 단체 ‘은구’의 대표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의 출연을 두고 진행자 정영진은 “절대 두 사람이 정치 복귀나 연예계 복귀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다”라며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2월 말에 출소했다는 돈스파이크는 “상습 투약이 맞다”고 인정하며 “어렸을 때는 주변인 권유와 호기심에 하게 됐다. 처음에는 내가 컨트롤할 수 있고,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망가지려고 시작하는 사람은 없다”고 처음 마약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어느 순간 선을 넘어가고 생활이 망가지게 된다. 어느 정도 망가졌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주고 받은 문자를 보면 내가 아닌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당시 활발했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연출된 부분이 있고 나 자신도 조심하게 된다. 24시간 마약에 취해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쉴 때도 빠지고 그런 시간이 늘어나 일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회상했다. 돈스파이크는 2010년에도 마약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는 “그때는 대마초를 피웠다. 이후 방송활동을 하면서 오랜 시간 동안 약에서 멀어졌다”면서 “코로나19 전 주변 권유에 의해 다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도소에서 나온 지 4개월 정도 됐다는 돈스파이크는 “가족들과 지내면서 중독 치료 재활 모임에 나가고 있다. 오늘도 갈 예정”이라며 “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곳이다. 약을 끊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공유해 나누고 있다. 경험한 사람만 알 수 있는 아픔을 공유한다”고 전했다. ‘마약 사건 후 후회하고 있냐’는 물음에 돈스파이크는 “어떻게 보면 제가 40대 후반의 나이인데 다 리셋이 된 느낌이다. 평생 해왔던 것들, 이뤄왔던 것들이 다 사라진 상태”라며 “이번 사건에서 얻은 게 있다면 ‘걸려서 살았구나’라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에 제가 검거가 되지 않고 그 상태로 숨어서 약물을 사용했더라면 지금 아마도 죽었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고 털어놨다. ‘다시 마약 유혹이 오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엔 “2022년 9월 마지막으로 마약을 했다. 햇수로 3년 됐다”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자석 같다. 마약을 경험했다는 건 자성을 띤 사람이다. 그 자성은 없어지지 않고 내 안에 남아서 반응하는 물건이 있으면 그쪽을 향하게 된다. 본인 힘으로 떼기 힘들지만, 쇠붙이 근처에 가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기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지난 2022년 9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조사 결과 돈스파이크는 텔레그램 등으로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강남 호텔, 태안 리조트에서 여성 접객원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마약을 14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타인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일곱 차례 건넨 혐의도 있다. 돈스파이크에 대해 지난 2023년 1월 1심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고, 이후 2023년 6월 검찰 항소 진행된 2심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3900여만원의 추징과 80시간의 약물중독 및 재활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같은해 9월 대법원도 2심 판단이 옳다고 보고 형을 확정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2월 출소 후 친동생과 함께 운영하던 이태원 식당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제 택배로 필로폰 밀반입·유통한 일당 검거

    국제 택배로 필로폰 밀반입·유통한 일당 검거

    경북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국제 택배로 필로폰을 몰래 들여와 전국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20대)씨 등 9명을 23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또 A씨 등에게서 산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B(20대)씨 등 37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필로폰 850g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 1억 1000만원을 추징 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바람이 빠진 상태의 고무보트에 필로폰을 숨겨 국제 택배로 밀반입해 텔레그램을 이용해 가상화폐로 대금을 받고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구매자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매자 대부분은 마약 전과가 없는 20∼30대 청년들로 호기심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아파트 놀이터와 같은 개방된 장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기도 했다. 이상민 경북경찰청 마약수사계장은 “대부분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붙잡았다”며 “온라인상 마약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강도 높은 단속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 국내로 마약 밀수하려던 60대 한국인 태국서 체포 “추방 절차”

    국내로 마약 밀수하려던 60대 한국인 태국서 체포 “추방 절차”

    태국에서 한국인과 중국인 마약 관련 사범이 잇따라 체포됐다.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이민국 경찰은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최근 외국인 마약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민국 경찰과 마약통제위원회(ONCB) 합동 수사팀은 촌부리주(州) 파타야의 한 아파트에서 한국인 김모(60)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한국으로 밀수하려 한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령이 내려져 있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공범들에게 180g의 마약을 음식 용기에 숨기도록 지시했고, 이 용기는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실려 있었다. 만약 김씨가 밀수에 성공했다면 해당 마약은 최대 1800만원에 팔렸을 것이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비자가 2년 이상 만료된 상태에서 태국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민국 경찰은 또 파타야 남동쪽 후아이야이의 한 주택을 급습해 중국인 쑨모(39)씨를 체포했다. 마약 밀매와 전자담배 불법 유통 혐의를 받는 쑨씨는 경찰이 오자 지붕 위로 올라가 도주를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고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두 용의자 모두 태국 법에 따라 기소했으며, 각 국가로의 추방 절차를 밟고 있다.
  • 스스로 필로폰 맞은 치과의사… 법원 “자격정지 3개월 적법”

    스스로 필로폰 맞은 치과의사… 법원 “자격정지 3개월 적법”

    필로폰을 투약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치과의사에게 내려진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 이정원)는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면허 자격정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씨는 2019년 12월 SNS를 통해 두 번에 걸쳐 필로폰 총 0.39ꏧ을 67만원에 구매했다. A씨는 구매한 필로폰을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4회 투약했다. A씨는 마약류를 구매·투약·보관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복지부는 A씨가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처방전에 따르지 않고 마약을 투약한 행위가 비도덕적 진료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2024년 8월 치과의사 면허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필로폰을 구매해 자신에게 투여한 행위는 타인에 대한 것도 아니고 진료행위와도 무관해 비도덕적 진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사가 자신의 질병을 직접 진찰하고 투약 및 치료하는 것도 엄연히 의료행위에 해당한다”며 “처분 또한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광주 숙박업소서 마약 투약 후 난동···40대 구속

    광주 숙박업소서 마약 투약 후 난동···40대 구속

    광주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 후 난동을 부린 40대가 구속됐다. 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필로폰을 구매하고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했으며, 투약 직후 숙박업소에 난동을 피우다 업주에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출동한 경찰이 마약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 공급책 등 주변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4년

    동거녀 살해 후 16년간 암매장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14년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혐의로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민달기)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4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이 여러 사정을 고려해 형을 적정하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월 A씨에게 징역 14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8년 10월 경남 거제시 한 다세대주택 옥탑방에서 동거녀(당시 30대)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주거지 옆 야외 베란다로 옮긴 후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부어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후 A씨는 이 옥탑방에서 2016년까지 살았다. 그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1년간 징역을 산 그는 출소하자마자 양산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범행은 지난해 8월 건물 누수공사로 구조물 파쇄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이 발견되면서 드러났다. 수사 결과 시신은 2011년 실종 신고된 B씨이고, 사건 당일 B씨와 이성 문제로 다투던 A씨가 격분해 그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검찰은 사건이 형법 개정 전 일어났다는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살인죄 15년을 구형했었다. 다만 시체은닉 혐의는 공소시효(7년)가 지나 적용하지 못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시신을 매설해 실체 진실 발견을 곤란하게 했고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함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 혐의로도 기소된 A씨는 원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날 항소심에서도 형량은 유지됐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형량 늘었다… 풀려났다 법정구속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형량 늘었다… 풀려났다 법정구속

    징역 3년 6개월→5년 6개월 형량 가중전직 배우도 4년 2개월→6년 6개월로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3억여원을 뜯은 유흥업소 실장과 전직 영화배우가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2심에서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최성배)는 16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A(31·여)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5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구속 기소된 A씨는 법원의 보석 허가로 석방됐으나, 이날 선고에 따라 법정에서 다시 구속됐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영화배우 B(30·여)씨에게도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관련, “자신을 신뢰하는 피해자에게 (B씨가 요구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을 요구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를 협박해서 공포심을 유발했고 피해자는 관련 추측성 보도가 나오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사망 원인을 제공한 것을 부인할 수 없고 유가족은 지금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데다 피해도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태도를 봐도 피고인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B씨와 관련해서는 “피고인은 마약 범행을 빌미로 유명 배우를 공갈하려다 미수에 그쳤고 갈취금을 나눠 받는 데 실패하자 직접 공갈 범행을 했다”며 “대포 유심칩 여러 개를 매수하고 해킹범 행세를 하면서 범행해 죄질이 불량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중의 반응에 민감한 유명 배우에게 공포심을 일으키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3년 9월 이씨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평소 같은 아파트에 살며 친하게 지낸 B씨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뿐 아니라 이씨와 친하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 불법 유심칩을 이용해 해킹범 행세를 했다. 그러나 B씨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2023년 10월 이씨에게 1억원을 요구하며 직접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뜯어냈다.
  • “SNS서 코인으로 사요”…MZ의 신종 마약거래법

    “SNS서 코인으로 사요”…MZ의 신종 마약거래법

    영양제 캡슐 속에 숨겨 밀수입수도권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유통·구매·투약자 등 90% 203040억원 상당·4만 7000명분 압수 20대 A씨는 2023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3㎏과 합성 대마 750㎖를 국제 택배로 받아 국내에 유통했다. 캐나다에서 배송된 이 마약은 비타민이나 칼슘 캡슐(사진) 속에 가루 형태로 감춰져 있었다. 마약을 들여올 때마다 100g 당 60만원을 받은 A씨는 수도권 일대에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유통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마약류를 밀수입·구매·투약하고, 가상자산으로 거래 대금을 지불했던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유통책과 구매·투약자,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까지 모두 149명인데, 이 중 90% 이상이 20·30대였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를 밀수입·유통한 A씨와 또다른 국내 유통책 15명, 구매·투약자 129명 등 모두 145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 구매자에게 받은 거래 대금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해준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건물 구석진 곳 등에 마약을 은닉하고, 좌표를 복수의 판매책에게 전송하는 ‘던지기’ 수법으로 투약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약 구매자들은 16~20%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로 현금을 송금했다. 이를 전달받은 거래소 운영자들은 그동안 약 13억원을 가상자산으로 환전한 뒤 판매책에게 보냈다. 대부분이 20~30대인 이들은 마약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다크웹이 아닌 SNS를 통해 마약을 거래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와 유통책 16명 가운데 14명(87%)은 20·30대였으며, 거래소 운영자 4명도 모두 20대였다. 구매·투약자 129명 중에서도 119명(92%)이 20·30대였고, 10대도 2명 있었다. 이들이 거래한 마약은 필로폰(45명)이 가장 많았고, 대마(31명), 케타민(26명) 순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644g, 케타민 756g, 엑스터시 113정, 합성 대마 240㎖ 등 시가 40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이는 4만 702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동남아서 4만5천 명분 동시 투약 마약류 밀반입, ‘던지기’ 유통 일당 검거

    경기남부경찰, 5명 검찰 송치(4명 구속)·80억 원 상당 마약류 압수 동남아시아에서 마약류를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한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달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43)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5~6월 합성 대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동남아시아에서 몰래 들여온 뒤 수도권을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주범인 A씨는 총책의 지시에 따라 특송화물로 베트남에서 합성 대마 5kg을 밀반입한 뒤 시액(마약 성분을 희석하거나 늘리기 위해 섞는 액체)과 섞어 19kg으로 늘려 수도권 공원의 땅속과 건물에 숨겼다. 또 다른 밀반입책 B씨(22) 등 3명은 텔레그램으로 총책의 지시를 받아 마약류를 몰래 들여왔다. 이들은 필리핀으로 출국해 필로폰 3kg, 케타민 1.5kg, 엑스터시 2천8정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했고, 국내 유통책 C씨(29)에게 전달하거나 ‘던지기 수법’으로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점조직 형태로 마약을 유통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5월 21일부터 이들을 차례대로 검거하고, 시가 8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압수했다. 압수한 마약류는 합성 대마 19㎏, 필로폰 500g, 케타민 130g 등으로, 모두 합치면 약 4만5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분량이다. 또 A씨 등이 총책으로부터 받은 범죄 수익 6천76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남아발 마약류 밀반입이 조직적으로 확대되는 만큼 점조직 유통망에 대한 수사 확대와 총책에 대한 수사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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