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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의 겨울 바다 수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의 겨울 바다 수영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초겨울 바다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이 날씨에 입수? 실화? (feat.핀란드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는 9도의 날씨에 강원도 속초 바다에 입수하는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겨울 옷으로 무장한 제작진들과는 달리, 핀란드 친구들은 옷을 벗더니 바다 수영을 즐기기 위해 속초 바다로 들어갔다. 이를 보던 핀란드 출신 방송인 페트리는 “제 친구들 완전 미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친구들은 “안 추운데? 난 따뜻해”, “이왕 들어온 거 오래 놀자”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과거 수구 선수였던 빌푸는 화려한 수영 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치광장] 모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향해/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모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향해/이해식 서울 강동구청장

    1978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알마아타 선언’을 통해 건강의 개념을 신체·정신·사회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새롭게 정의했다. 아울러 기본권으로서의 건강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발전과의 상관성을 강조하며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국가·지역·공동체 간에 존재하는 건강 불평등과 격차를 해소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는 건강도시가 등장했다.  대한민국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건강도시 개념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였다. 현재 90개의 지자체와 11개의 기관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는 2014년부터 협의회 의장도시로 활동하며, 주민 참여와 각 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건강도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강동구는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08년부터 ‘건강100세 상담센터’(상담센터)를 운영해 왔다. 주민들이 방문하기 편한 동 주민센터에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는 상담센터를 조성하고 보건소와 민간 병원, 건강보험공단 등 지역사회의 각 기관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역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성인 28만 7861명 중 30.6%인 8만 8144명이 상담센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2014년에는 WHO 홈페이지에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뛰어난 만성질환 관리시스템’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아동 비만율은 21.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상위 수준이다. 아동 비만의 약 80%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아동기 비만율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강동구는 핀란드의 작은도시 ‘세이네요키’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도입해 ‘움직이는 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서 공부하는 책상, 신선한 급식, 움직이는 수업, 땀나는 체육, 체중관리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는 이 사업들은 학교수업에서부터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지역 내 아동들의 비만 요인을 낮춘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물리적 환경, 사회경제적 여건, 지역 참여주체 간의 관계 등 지역의 모든 요소가 주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도시가 추진하는 모든 정책에 건강이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건강을 위한 결정을 내린다면, 그리고 그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면 우리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의 남다른 사우나 사랑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의 남다른 사우나 사랑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사우나를 경험했다.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찜질방 안에 있는 사우나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소금방부터 불한증막까지 각종 사우나를 체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찜질방을 방문하기에 앞서 친구들은 “사우나가 원래 핀란드 말”이라며 남다른 사우나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사우나의 원조 나라에서 온 핀란드 친구들은 뜨겁기로 유명한 불한증막에서도 명상을 하는 등 평온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사우나를 경험한 핀란드 친구들은 “진짜 좋다. 소금방은 새롭기도 하고 몸이 풀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 “우린 여기에 일주일도 있을 수 있는데”, “핀란드 사우나 그리우면 아쉬운대로 이거 하면 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인 빌푸의 남다른 생선구이 먹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인 빌푸의 남다른 생선구이 먹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 빌푸가 남다른 먹방을 선보였다.지난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이 남대문 시장에 위치한 생선구이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핀란드 친구 3인방 가운데 빌푸는 남다른 먹방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빌푸는 고추냉이를 섞은 간장을 밥에 적절하게 부은 뒤 생선살과 함께 비벼 먹었다. 패널들은 그의 남다른 먹방에 눈을 떼지 못했다. 빌레와 사미는 다음 일정 때문에 식사를 얼른 마치라고 말했다. 하지만 빌푸는 친구들의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식사를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미용실에 놀란 핀란드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국 미용실에 놀란 핀란드 친구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국 미용실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23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미용실이라는 신세계!”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핀란드 친구 3인방이 한국 미용실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빌레는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간 게 2003년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미용실에서 섬세한 손질을 받은 빌레는 “앞으로 2년 동안 미용실 갈 필요 없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두피마사지를 받고는 “뇌까지 간지럽다”고 표현했다. 빌푸와 사미는 미용사들의 섬세한 가위질을 언급했다. 빌푸는 “가위로 엄청 많이 자른다”며 신기해했다. 이어 사미는 자신이 모르는 미용 기구의 등장에 “이상한 게 오고 있어 나 좀 무서워지려고 해”라고 말했다. 사미의 말에 친구들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 이들이 무서워하는 미용 기구의 정체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개-인간 이어주는 매개체 확인… ‘사랑 호르몬’ 옥시톡신 (연구)

    개-인간 이어주는 매개체 확인… ‘사랑 호르몬’ 옥시톡신 (연구)

    개가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옥시토신 덕분으로 밝혀졌다. 옥시토신은 사회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줘 이른바 ‘사랑 호르몬’이라고도 부른다. 옥시토신이 개가 보는 것과 그 본 것을 느끼는 방법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이번 연구로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개는 현재 상황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측면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자극에 더 주목하는데 이는 생존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 된다. 하지만 핀란드 헬싱키대학과 헝가리과학원 공동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옥시토신에 영향을 받은 개들은 화가 난 사람의 얼굴보다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에 더 주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헬싱키대학의 산니 솜피 박사과정 연구원은 “옥시토신은 개가 보는 것과 그 본 것을 느끼는 방법에 영향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옥시토신이 반려견의 감정적인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것이었다. 이번 연구의 실험에서는 개 43마리에게 컴퓨터 화면을 통해 미소 짓거나 화가 난 사람들의 얼굴 이미지를 보여줬다. 개들은 각각 두 번의 실험을 받았는데 비강용 스프레이를 통해 옥시토신이나 플라세보(소금)에 영향을 받았다. 그리고 개가 이미지를 바라보는 동안 적외선 기반 비접촉식 시선추적 시스템을 사용해 시선과 동공 크기를 측정했다. 이를 통해 개의 감정과 조심성을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헬싱키대학의 우티 바이니오 수의학부 교수는 “우리는 개의 감정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의 동공을 측정했다”면서 “이 방법은 지금까지 인간과 유인원에게만 쓰였다”고 말했다. 실험 결과는 옥시토신의 영향으로 개들이 화가 난 사람의 얼굴보다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것을 보여줬다. 이는 개가 생존을 위해 위협적인 자극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주목하는 전형적인 패턴과 상반되는 반응이다. 또한 옥시토신은 개의 감정 상태에 영향을 줘 동공 크기로 나타났다. 개들이 옥시토신의 영향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화가 난 사람의 얼굴을 보면 동공이 가장 크게 확장했다. 이는 개들이 화가 난 사람의 얼굴에 가장 강한 감정적인 반응이 일어났음을 뜻한다. 하지만 이들 개가 옥시토신의 영향을 받으면 화가 난 사람의 얼굴보다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에 더 큰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때(옥시토신에 영향을 받을 때) 개는 화가 난 사람의 얼굴을 덜 위협적으로 보고 미소 짓는 사람의 얼굴에 더 매력을 느꼈던 듯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시토신의 두 가지 효과는 개가 인간과 커뮤니케이션하고 애정 어린 관계로 발전하도록 촉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사이콜로지’(Frontiers in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산니 솜피(위), Frontiers in Psychology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보좌관 증원엔 한통속인 여야, 국민이 우습나

    국회 운영위원회가 지난 17일 국회의원 보좌진을 1명 더 늘리고, 싱크탱크인 국회미래연구원을 설립하는 법안을 각각 통과시켰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공무원 증원 계획을 놓고 첨예하게 싸워왔다. 그런 국회가 막대한 예산이 드는 보좌진 증원과 국회 내 연구원 설립에는 여야가 한통속이 돼 일사천리로 법안을 의결한 것이다. 참으로 염치없는 짓이 아닐 수 없다. 국회는 7년 전에도 5급 비서관 1명을 증원했다. 그런데 이번에 또 국회의원 8급 보좌진 1명을 증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의원 보좌진 수는 현재 7명에서 8명으로 늘어난다. 대신 현재 각 의원 사무실마다 2명씩 두는 인턴이 1명으로 줄어든다. 인턴 1명 줄이는 대신 공무원 1명이 늘어나면 예산은 매년 67억원이 더 들어간다. 내년 인턴들의 대규모 해직을 핑계로 인턴 1명 줄이면서 보좌관 1명을 더 늘리는 묘수를 쓴 우리 의원들의 내 잇속 챙기기는 과연 세계 챔피언감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 국회의원 보좌진 수는 미국 다음으로 많다. 보좌진이 많으면 의정활동도 더 활발해져야 하건만 달라진 것은 없다. 외려 의원의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채용하거나 보좌진의 급여를 뒤로 빼돌려 지역구 사무실 운영비로 쓰는 등 물의만 빚고 있지 않은가. 국회의 정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국회미래연구원을 놓고도 국민들 시선이 고울 수 없다. 핀란드 의회의 싱크탱크인 시트라를 벤치마킹했다는데 과연 핀란드처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연구하는 데 있어 초당적이고도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연구원 인사가 국회의장과 정당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우리 풍토를 감안하면 ‘코드 인사’와 ‘이념을 반영한 정책’ 연구 등 논란도 예상된다. 더구나 국회에는 이미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 등 입법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있다. 그런데 굳이 50억원 규모의 국회 내 연구기관을 또 만들겠다는 것은 내 식구는 많을수록 좋다는 전형적인 특권 의식의 발로다. 새로 조직 만들어 세금 축낼 생각 말고 기존의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의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낫다. 지금 국회는 불요불급한 예산을 ‘칼질’해 민간 분야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도 모자라는 판에 거꾸로 세금으로 내 수족들만 늘리는 ‘역주행’을 하고 있으니 한심할 따름이다. 하는 일 없이 정부 하는 일에 사사건건 발목이나 잡는 국회의원 숫자부터 줄였으면 하는 것이 국민들의 솔직한 심정이다.
  • [자치광장] 건강에 행복을 더하는 도시, 양천/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자치광장] 건강에 행복을 더하는 도시, 양천/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얼마 전 알코올 중독과 당뇨 합병증을 앓던 70대 노부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오래 살아봐야 짐만 되는 것 같다”는 유서를 남겨놓고 말이다. 무엇이 이 노부부로 하여금 스스로를 ‘짐’이라 느끼도록 한 것일까.지난 9월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4개국을 방문해 건강도시 정책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세계보건기구는 건강도시를 물리적·사회적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고 정의한다. 유럽에서는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건강도시의 중요성이 대두돼 현재는 100여개의 도시가 새로운 전략 개발과 공유를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모든 사람의 건강’(Health for All)을 목표로 모든 정책 내 건강 도입을 법제화함은 물론 생애주기별 접근을 통한 건강 불평등 해소, 노인친화, 지속가능한 건강생태계 조성 등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 과정에서 건강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시민 참여를 통한 협업을 강조하는 게 인상적이었다. 건강을 개인 문제로 치부하기 일쑤인 우리와는 얼마나 다른 모습인가. 세대 통합이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아동, 청소년, 노인 등 계층별 건강정책을 개발해 도시 특색에 맞춰 도입하는 모습도 눈여겨볼 만했다. 인구 48만명의 양천구는 다양한 계층이 상주하는 전형적인 주거 지역으로, 건강정책에 선도적인 입장을 취해야 하는 도시다. 단지 질병이 없는 상태나 고령층에게만 보건의료 서비스가 집중되는 소극적 건강상태에 만족해선 안 되는 이유다. 양천구는 ‘건강에 행복을 더한다’는 기치 아래 건강도시 구축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전 연령층에 걸쳐 사전 예방적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생애 주기별 맞춤관리를 통해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보건소를 중심으로 권역별 보건지소를 개설해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과 한층 더 가깝게 연결할 수 있는 ‘건강벨트’ 틀을 완성함으로써 건강도시 조성 기반을 다졌다. 올해는 태어나서부터 노인이 돼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고령친화 도시’로의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건강하게 오래 잘 사는 삶은 이제 개인을 넘어 지역 사회와 정부 모두의 책임이 됐다. 지속가능한 건강생태계 조성은 개인의 관심과 지역 사회 참여, 정부 의지가 함께 만들어 나갈 때 가능한 일임을 잊지 말자. 오래 사는 것이 ‘짐이 되는’ 세상이 아닌 ‘복이 되는’ 시대를 준비하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식에 푹 빠진 빌레 “된장서 치즈맛 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한식에 푹 빠진 빌레 “된장서 치즈맛 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한식에 푹 빠졌다.지난 1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친구 3인방이 한식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빌푸와 사미는 빌푸와 사미는 매운 한우 양곰탕을, 빌레는 된장국수를 주문했다. 빌레는 “뭐가 나오든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핀란드 출신 방송인 페트리는 “핀란드 음식의 경우, 고춧가루 같은 게 없어서 전혀 맵지 않다. 저는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친구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걱정되기도 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페트리의 걱정과는 달리, 친구들은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특히 빌레는 서툰 젓가락질에도 된장국수를 맛있게 먹으며 “치즈 맛이 난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빌푸는 양곰탕의 건더기를 건져 밥과 함께 먹었고, 사미는 다양한 밑반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사미에 이어 김치를 맛 본 빌레는 “완전 맛있다. 상큼하고 시원하고 매콤하기도 하고 그래도 부담스럽지 않아. 씹는 식감도 있어서 좋다. 조금 지나면 생선 맛도 난다”고 극찬했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플러스 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서울플러스 기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최도열 행정학박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세계는 지금 236여 개국에 75억여 명이 살고 있다. 2016년 4월 29일자 일본 후쿠다 토모히로가 쓴 ‘지도로 먹는 세계사 이야기’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로마 교황청이 다스리는 인구 1000여명, 세계 236위, 이탈리아 로마 안에 있는 도시국가 바티칸 시국이다. 가장 큰 국가는 한국의 171.5배, 면적 1710만㎢인 러시아이다.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고 벤치마킹(bench-marking)하려고 하는데 우리는 스스로 폄하하고 있어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리 한국인이 모르는 게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 한국이 얼마나 잘 사는 국가인지? 세계가 부러워하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둘째, 북한은 얼마나 무서운 국가인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큰소리치는 나라가 북한이다. 셋째, 이웃나라 중국과 일본의 국력이 얼마나 대단한 국가인지? 세계 G2인 중국과 미국과 중국이 두려워하는 경제대국 일본 등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민족이 한국인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이며 아직도 휴전 중인 나라, 남북한이 손잡고 힘을 합치면 미국, 중국, 일본을 능가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이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조선일보 2017년 10월 23일자 A18면에 ‘미국은 생존한 전직 대통령 5명 전원’이 허리케인 ‘어마’와 ‘하비’로 피해를 입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 및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텍사스주 A&M대학 리드 아레나에서 열린 자선 음악회에 참석한 모습, 한국 정치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손에 손잡고 화합의 신바람 나는 정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20세기 국력은 넓은 국토, 많은 인구와 부존자원이라면 21세기 국력은 인재가 있느냐 없느냐이다. 오늘날 세계사의 큰 흐름은 첫째, 국경의 개념이 무의미하고 둘째, 무력침략에서 경제침략으로 셋째, 힘의 사회에서 지혜의 사회로 넷째, 남성 중심에서 남녀 동반자 사회로 다섯째, 민족주의에서 다문화 지구촌 시대로 변하고 있다. 개인의 건강은 키, 몸무게, 혈액, 대소변, 혈압, 온도, 심장맥박 수 등이라면 국가 건강은 수출입, 채권, 채무, 인구, 국토, 문맹률, 대학 수, IT 보급률 등 이라고 볼 때 대한민국은 청년국가라고 한다. 일제 식민지 36년, 6·25동란 폐허에서 한강의 기적 등 제2차 세계대전 독립국 중 유일하게 원조받는 국가에서 원조 주는 국가가 한국이다. 지능·손재주·눈썰미·氣·끈기는 우리의 자부심 ‘자랑스러운 한국인’을 구체적으로 열거해보면 첫째, 세계적 지능연구 전문가인 영국 얼스터대학 리처드 린 교수와 핀란드 헬싱키대학 타투 반하넨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지능지수가 IQ 106으로, 연구 당시 전 세계 185개국 중 1위라고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 영국, 핀란드, 스위스 대학 공동으로 국민소득과 성장에 대한 민족 IQ의 연관 관계에 의하면 한국 106, 미국과 프랑스는 98이다. 하버드대 성기수 박사와 물리학에서 만점을 받은 이민성군, 수학경시대회 7, 8, 9, 10회 4년 연속 세계 1등, 중국정부가 기념관을 짓고 신(神)같이 모시는 황소의 난을 평정한 최치원 선생 등이다. 둘째, 손재주다. 미국인은 2시간쯤 걸린다는 자동차 펑크는 우리는 5분이면 끝난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총 26회 참가, 17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1997년부터 2011년까지 8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손기술의 극치(極致)인 인쇄기술도 세계 최초라는 1445년 구텐베르크보다 211년이 빠른 1234년이다. 이처럼 세계에서 최초로 금속활자를 사용하였던 현존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 프랑스 국립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요즈음 한국인이 잘하는 스포츠 종목들도. 손 감각이 필요한 양궁, 골프, 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와 정밀 용접의 조선 산업, 성형수술 등이다. 벽안의 외국인들이 6~7세 어린이가 가는 쇠 젓가락질을 예술이라고 감탄한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은행원들의 지폐 세는 것을 마술 같다고 했다. 셋째, 직관력과 눈썰미다. 척 보면 아는 한국인, ‘척 보면 삼천리’라는 속담처럼 영국 대영박물관을 1시간에 둘러보고 사진 찍으면 끝이고, ‘오 필승 코리아!’ 등 카드섹션을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한국인, 일본 하청업체였던 삼성전자 수익이 일본 전(全) 전자업체의 두 배가 넘고, 병아리 감별은 한국인은 95%인데 다른 나라들은 50% 정도이다. 넷째, 세계에서 가장 기(氣)가 강한 민족이다. 일본이 1932년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 명에 육박했다. 그러나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했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만 35년 동안 3만 2000명으로 중국 피학살자의 1000분의 1에 불과했지만 안중근 의사,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나석주 의사,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였다. 신바람이 있는 민족, 한다면 하는 결기(決紀)가 강한 민족이다. 다섯째, 은근과 끈기와 강한 생명력은 우리 민족정신의 맥이자 혼이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2015년 기준, 175개국에 726만여명이 세계를 누비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부지런한 한국인이다. 반만년 역사 동안 중국, 일본 등 수많은 침략을 당했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오늘의 번영을 이루고 있다. 국화(무궁화)처럼 ‘송이송이 피고 또 피어서 영원히 지지 않는 꽃’ 날마다 청초한 새 꽃을 보여주는 무궁화는 여름과 가을에 걸쳐 무려 100여 일간을 무궁무진하게 피는 무궁화의 꽃말은 은근과 끈기란다. 다른 나라 침략하지 않은 유일한 신사국 우리에게 2011년 12월 5일은 역사적인 날이다. 한국이 무역 1조 달러 클럽 가입은 1948년 건국 63년만이고,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수출주도 50년 만이고, 수출 1억 달러 돌파, 47년 만에 세계 8개국, 경제 선진국으로 진입했다. 1달러 지폐를 가로로 늘어놓으면 지구 3370바퀴이다. 원조받던 나라로는 처음이고 인구 5000만, 소득 3만불, 민주주의를 실시한 나라 7개국이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지 않은 유일한 신사국은 한국뿐이다. 케이팝(K-pop) 등 음악 수준이 가장 빠르게 발전한 나라 한국인. 미국 여자 프로골프와 세계 유수 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있지만, 다만 성격이 급해서 “빨리빨리”가 세계 공용어가 되었고, 에스컬레이터 타고 들고 뛰는 민족, ‘다이내믹(dynamic) 코리아’가 초고속시대에 장점도 되지만, ‘다이너마이트(dynamite) 코리아’가 되지 않도록 되돌아보는 여유를 가진다면, 또한 한국인의 단점인 배고픈 건 참지만 배 아픈 건 못 참는 점과 급한 성격, 대충대충 적당히만 점차 보완해 가면 세계 최고! 자랑스러운 한국과 한국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국회입법지원위원 국회예산정책처 평가위원 베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숭실대 행정학과 겸임교수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스포츠 경기장 찾은 핀란드 친구들 ‘반응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스포츠 경기장 찾은 핀란드 친구들 ‘반응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이 e스포츠 경기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16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e스포츠 경기장에 간 핀란드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e스포츠 경기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직접 찾은 핀란드 3인방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동영상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좋네”, “우리 저 팀 응원하자”라고 말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들은 무덤덤한 표정으로 경기를 관람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무표정에 패널들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것 맞냐”며 의심했다. 현장에서 촬영을 하던 제작진 또한 “재미있게 보고 있는 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핀란드 출신 방송인 페트리는 “핀란드 사람들의 경우, 행복할 때나 화가날 때나 슬플 때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세 사람은 화면에 자신들의 얼굴이 잡히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들은 “나 한 번도 이런 TV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없어”, “플래카드라도 들고 왔어야 했나” 등 대화를 나눴다. 이에 핀란드 친구들이 포커페이스 외에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양곰탕, 된장국수 맛 본 핀란드 3인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양곰탕, 된장국수 맛 본 핀란드 3인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3인방이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식사를 했다.16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 3인방이 한국에서의 첫 식사로 양곰탕과 된장국수를 맛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위해 거리를 방황하며 식당을 찾았다. 계획 없이 무작정 들어간 식당에서 친구들은 낯선 한국 음식 양곰탕과 된장국수를 맛보았다. 된장국수를 맛본 친구는 “약간 치즈 같은 느낌도 나는데”라며 섬세한 미각을 드러냈다. 핀란드 친구 중 빌레는 반찬으로 나온 김치를 맛본 뒤 “이거 완전 맛있는데?”, “엄청 상큼하고 매콤해”라며 김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 완전 김치에 빠진 거 같아”라고 말하며 여러 번 리필을 했고 앞으로의 김치 사랑을 예고했다. 핀란드 3인방은 “한국에서 처음 음식 먹었는데 맛있었어, 알아보고 온 게 아니잖아”라고 말하며 흡족한 한국 첫 식사를 마쳤다. 이를 본 MC들은 “매운 걸 다 잘 먹네요”, “원래 먹던 음식처럼 너무 자연스러워요“라고 말하며 한식에 대해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여준 핀란드 친구들에 대해 칭찬을 서슴지 않았다. 한편,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에브리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탈리아 “2025년까지 석탄발전 완전 중단”

    이탈리아가 탈(脫)석탄·탈내연기관 자동차 대열에 동참했다. 석탄 발전을 고수하고 디젤차 퇴출에 부정적인 독일을 향한 국제사회의 시선이 더 뜨거워지게 됐다. 이탈리아 ANSA통신 등은 10일(현지시간) 파올로 젠틸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로마에서 국가에너지 전략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ANSA에 따르면 이번 전략의 골자는 석탄 발전을 단계적으로 줄여 2025년까지 완전히 중단하며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500만대를 운영하는 것이다. 또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9% 감축, 2050년까지 63% 감축이라는 목표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이탈리아 정부는 2030년까지 1750억 유로(약 228조원)를 투입해 재생에너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반시설, 에너지 효율 향상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이탈리아에는 9개의 석탄 발전소가 가동 중이다. 이탈리아는 2015년 전체 전력 생산의 16%를 석탄 발전으로 충당했다. 이탈리아의 이번 결정은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카를로 칼렌다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장관은 “중앙정부가 모든 혁신 과정을 관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각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앞서 프랑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가 석탄 발전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는 2022년,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2025년, 핀란드는 2030년까지 화력 발전을 퇴출하겠다고 선언했다. 프랑스는 지난 7월 2040년까지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 금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반면 독일은 아직 석탄 발전 중지를 공표하지 않았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석탄 발전을 멈췄을 때 감소할 일자리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벨레 등에 따르면 독일은 현재 77개 석탄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다. 광산·에너지 노조 가입자는 약 66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독일 전체 전력 생산의 40%를 석탄 발전으로 충당했다. 메르켈 총리는 일자리 80만개가 걸려 있는 자동차 산업을 의식해 디젤차 퇴출에도 유보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아이폰X, 차가운 날씨엔 화면 먹통···애플 “문제 해결할 것”

    아이폰X, 차가운 날씨엔 화면 먹통···애플 “문제 해결할 것”

    애플의 야심작 ‘아이폰X(텐)’이 온도에 따라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은 이를 인정하고,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불거진 기기결함 문제다.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맥루머스는 추운 날씨에 아이폰X 디스플레이가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9일(햔지시간) 인터넷판으로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애플은 iOS 장치가 섭씨 0도~35도에서 가장 잘 작동한다고 안내했지만, 일부 소비자는 온도 변화 때문에 발생하는 디스플레이 멈춤 현상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X 이용자는 불편을 호소했다. 아이폰X 해외 이용자는 “아이폰X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자마자 화면이 아무 반응을 하지 않았다”면서 “몇 초 후 웹사이트에 접속해 손가락으로 스와이프를 시도했지만 작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핀란드에 살고 있다고 소개한 다른 이용자는 “핀란드는 연중 6~7개월 섭씨 영하 30도~영상 5도까지 온도가 내려가는 추운 곳”이라며 “어제 바깥 온도는 영하 1도 정도 밖에 안됐는데, 아이폰X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터치가 반응하지 않는 등 작동 멈춤 현상이 지속되다가 실내에서야 다시 작동하기 시작했다고도 덧붙였다. 애플이 이같은 문제를 즉각 인정하고, 개선 의지를 피력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X 화면이 차가운 환경에 노출될 경우 일시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면서 “화면이 완전히 멈춰버리는 게 아니라 몇 초 후에 다시 반응할 것이고, 곧 출시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 속 포착된 새끼곰의 귀여운 일상

    자연 속 포착된 새끼곰의 귀여운 일상

    새끼곰 세 마리의 귀여운 일상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Caters Clips는 지난 6일 핀란드의 한 숲에서 촬영된 새끼곰 세 마리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새끼곰 두 마리가 서로 뒤엉켜 구르며 치고받고 놀고 있고, 그런 녀석들 곁에서 느긋하게 풀을 뜯는 어미곰과 또 다른 새끼곰 모습이 담겨 있다. 숲 속에서 펼쳐진 곰 가족의 평화로운 일상은 러시아 국경 인근 핀란드의 한 숲에서 제니 스톡이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영상=Caters Clip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팩트 체크] 한국당 “공무원 17만명 증원 28조 소요” 전문가 “7급 기준… 9급땐 비용 더 줄어”

    [팩트 체크] 한국당 “공무원 17만명 증원 28조 소요” 전문가 “7급 기준… 9급땐 비용 더 줄어”

    정부가 편성한 429조원 규모의 2018 예산안 중 핵심 쟁점은 공무원 증원을 위한 예산이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중앙직 공무원 1만 5000명 증원에 필요한 인건비 4000억원을 포함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를 ‘퍼주기식 예산’이라며 칼질을 벼르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5년간 공무원 17만 4000명을 증원한다는 방침이다. 당장 내년에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3500명, 군 부사관 4000명, 생활안전분야 6800명 등 중앙직 1만 5000명과 지방직을 합쳐 3만명의 공무원을 새로 뽑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까지 17만 4000명에 대한 누적 인건비가 28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또 이들이 30년 근속하면 누적 인건비가 327조 8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미래 세대에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국회사정에 밝은 한 예산전문가는 3일 “한국당의 주장은 정부가 채용하는 공무원 17만 4000명 모두를 7급 7호봉으로 채용했을 때 드는 비용으로 9급 채용 등을 감안하면 이보다 낮은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공무원 증원 반대 이유로 그리스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례를 들고 있다. 그리스가 2001년 69만명이던 공무원을 2007년 88만명으로 6년간 18만 6000명 늘렸는데 한국도 2022년까지 유사한 숫자를 늘린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단지 증원 숫자가 유사하다는 이유만으로 재정 상황이 다른 두 나라를 비교하기는 무리라는 지적이다. 그리스는 1997년 이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99.5%였으나 한국은 2018년 국가 채무 전망이 39.6%로 양호한 수준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아동수당’을 둘러싼 공방도 전개되고 있다. 정부는 0~5세 아동 1인당 월 10만원씩 가계 소득, 자녀 숫자와 무관하게 모든 가정에 지급한다며 내년 예산으로 1조 1000억원을 배정했다. 한국당은 이를 ‘아동수당 퍼주기’라고 명명하며 “2050년까지 누적 93조 5000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대신 한국당은 소득 하위 50% 이하 초·중등생 자녀에 대해 월 15만원씩 미래양성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는 안(案)을 제시했다. 하지만 한국당이 제안한 안대로 아동수당을 지급하면 정부 안보다 재정 부담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당 안대로 지급하면 대상자가 600만명으로 5년간 약 34조원이 소요돼 정부 안(253만명·9조 6000억원)보다 재정 부담이 크다. 또 다른 예산전문가는 “아동수당을 지급할 때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차등하거나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한 경우가 드물다”며 “스웨덴·핀란드 등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지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곤충학자가 만든 시간 맞추기 싫다? 서머타임 없어지나

    곤충학자가 만든 시간 맞추기 싫다? 서머타임 없어지나

    여름철에는 1시간을 당기고 겨울이 되면 1시간을 늦추는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 사라질까.오는 5일 새벽 2시(현지시간)에 맞춰 미국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이 시각에 맞춰 시곗바늘을 한 시간 뒤로 돌리는데 새벽 2시가 1시로 조정되는 것이다. 이로써 한국과 미국의 시차는 동부의 경우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서부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나게 된다. 유럽지역의 서머타임은 지난달 29일 새벽에 해제됐다. 서유럽과 한국의 시차는 7시간에서 8시간으로 늘어났고 영국과 포르투갈과 시차는 8시간에서 9시간으로 조정됐다. 서머타임은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표준시를 한 시간 앞당기는 제도로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세계 70여국에서 시행 중이다. 1895년 뉴질랜드 곤충학자 조지 B 허드슨이 처음 제안해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에서 도입됐고 1960~70년대에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대부분이 채택했다. 특히 EU는 개별 회원국의 서머타임 폐지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은 1966년 통일된 서머타임 시행법안이 발효돼 처음에는 4~10월에 시행하다가 1970년대에 3~11월로 서머타임 운영시간을 늘렸다. 현재 하와이주와 애리조나주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가 서머타임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학계를 중심으로 서머타임 시간대 조정이 단기적 수면장애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이는 등 건강상 문제를 야기한다는 지적을 내놓아 폐지에 대한 의견이 탄력받고 있다. 실제로 매세추세츠 주 의회 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서머타임 폐지 권고안을 입안했다. 매사추세츠 뿐만 아니라 메인과 뉴햄프셔 등 북동부 주들을 중심으로 폐지 움직임이 활발하다. 유럽에서도 폴란드와 핀란드가 서머타임제 폐지에 앞장서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권파워, 싱가포르 1위·한국 3위

    美, 트럼프 취임 후 4위서 6위로 ‘프리 패스’로 통했던 미국의 ‘여권 지수’(passport index)가 반(反)이민 정책을 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하락했다고 25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이 전했다. 이 지수는 특정 국가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도착 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가 몇 개국인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낸다. 한국은 무비자로 갈 수 있는 나라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이날 글로벌 금융자문사 아턴캐피털이 발표한 여권 지수에서 미국은 154점을 받아 아일랜드, 캐나다, 말레이시아와 함께 공동 6위에 그쳤다. 이는 2년 전 영국과 공동 1위에서 다섯 계단이나 내려갔으며, 지난해 4위에서 또 하락한 결과다. 미 여권 지수가 하락한 것은 트럼프 정부가 이슬람권 7개국 출신의 미 입국을 금지하는 등 반이민 정책을 펴자 일부 국가들이 미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불허하는 조처를 했기 때문이다. 터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최근 미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혜택을 폐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보다 여권 지수가 높은 국가는 18개국에 이른다. 여권 지수 1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여권 소지자는 159개국을 무비자나 도착 비자로 방문할 수 있다. 아시아 국가가 단독 1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아턴캐피털 싱가포르 사무소 담당자 필리프 메이는 “싱가포르는 1965년 독립 이후 꾸준히 여권 경쟁력을 키워 왔다”고 설명했다. 158개국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독일 여권이 2위에, 157개국을 다닐 수 있는 한국과 스웨덴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어 덴마크, 핀란드,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일본, 영국이 공동 4위(156개국)에 올랐으며 5위는 룩셈부르크,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오스트리아, 포르투갈(155개국) 등이다. 핵·미사일 개발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한 북한은 87위(37개국)에 그쳤다. 조사 대상국 중 최하위는 아프가니스탄(94위·22개국)이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공정위가 불러서 갔을 뿐인데”

    출입 횟수 삼성전자·현대차 순 “中企는 사무관 접촉도 힘들어” “직접 와서 설명을 해 달라고 하니까 찾아갔던 것뿐인데….” 대기업의 공정거래위원회 방문 횟수가 잦아 정경유착의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온 가운데, 관련 기업들이 저마다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단순한 설명이나 자문을 위한 방문, 혹은 전적으로 공정위가 요청해 이뤄진 방문까지 싸잡아 기업들의 출입 횟수로 합산하다 보니 마치 공정위에 부정한 시도를 하려는 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항변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공개한 ‘지난 5년간(2013~2017년) 공정위 정부세종청사 출입기록’에 따르면 삼성전자(618회), 현대자동차(211회), SK텔레콤(200회), 롯데마트(148회), LG전자·LG유플러스(각 125회) 순으로 공정위 출입이 잦았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22일 “공정위를 방문한 사례의 상당수는 해당 기업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안에 대해 참고인 등 자격으로 불려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테면 2014년에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핀란드 노키아의 합병과 관련해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이 궁금하다며 공정위가 삼성전자와 LG전자 임직원을 불렀고, 지난해에는 미국 퀄컴에 대한 과징금 부과 사건에서 퀄컴으로부터 피해를 본 기업들이 공정위를 방문해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앞뒤 정황을 다 잘라 버리고 기업들이 뭔가 불순한 의도로 경쟁 당국을 방문한 것처럼 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했다. 한 유통 대기업 관계자도 “공정위에서 먼저 방문을 요구해 찾아간 경우가 많다”며 “공식 업무의 일환이었지 다른 목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대기업 A사 관계자는 “기업 규모가 크고 사업장이 많을수록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등 관련 이슈도 많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공정위와 만나는 횟수가 잦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기업 B사 관계자는 “떳떳하지 못한 사안이었다면 기록이 남는 공식 방문이 아니라 외부에서 따로 만났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실은 “대기업의 방문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중소기업은 공정위 사무관 얼굴도 마주하기 쉽지 않은 현실과 대조하면 대기업의 접촉 횟수가 잦은 것 자체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머리 염색 1년 6회 이상 하면 유방암 위험 ↑” (연구)

    “머리 염색 1년 6회 이상 하면 유방암 위험 ↑” (연구)

    머리 염색을 1년에 6회 이상 하는 여성은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있는 프린세스 그레이스 병원 소속 유방성형술 전문의 케파 목벨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머리 염색을 한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14%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목벨 교수는 “여성은 합성 염색약 사용을 연간 2~6회로 줄이고 만 40세부터는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 게 좋다”면서 “PPD(파라페닐렌다이아민)와 같은 방향족 아민을 최소 농도(2% 미만)로 함유한 염색약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머리 염색과 유방암 위험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하려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 “로즈힙(들장미 열매)과 루바브(대황) 등과 같은 천연 허브 재료로 만들어진 염색약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게 합리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매직 스트레이트 파마약이 유방암 위험을 키운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참여한 ‘핀란드 암 등록소’(Finnish Cancer Registry)의 암 전문가 산나 헤이키넨 박사는 “우리는 이번 연구에서 모발 염색약 사용과 유방암 위험 사이의 통계적 연관성을 관찰했다. 하지만 실제로 인과관계는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예를 들면 머리를 염색한 여성들은 염색하지 않은 여성들보다 다른 화장품을 더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Monet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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