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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학·사진·영상/첨단기술 동향 한눈에 본다/96국제 영상기재전

    ◎세계 48업체 「환상의 기술」 자랑/차세대 사진사업 주도할 경연장 국제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가 개최되는 기간인 9∼12일에는 21세기 대표적인 첨단 기술산업으로 떠오른 광학·사진·영상 분야의 국내외 신제품과 신기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려 사진·영상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한국광학기기협회·한국사진기재협회 등이 공동주관하는 「96 국제 광학 및 사진·영상 기자재전」에는 미국·일본·독일·이탈리아·한국등 6개국 48개업체가 광학·영상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을 선보이게 된다. 광학기기분야에는 첨단기술로 설계·제작된 초정밀렌즈를 비롯해 의료·생물해부·공업용 고배율현미경,콤팩트 쌍안경,가공·용접·의료용 레이저기기,천체망원경등이 출품된다.사진·영상분야에서는 21세기 차세대 사진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디지털 스틸카메라가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다. 또 특수용 필름 인화지와 감광재료,렌즈·노출계·삼각대·조명기구등 카메라 관련 부속품,영화기·촬영기·투영기·환등기·캠코더등의 영상기기도 전시될 계획이다. 사무기기분야에서는 디지털복사기,레이저 빔 프린터,팩시밀리,레이저픽업,광디스크등이 출품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업체는 삼성항공·현대전자·아남정공·한국후지필름·두산상사·아그파필름·한국광학·한국전광·서울광학기·삼원사진기기·다미상사등. 이중 삼성항공과 현대전자·아남정공에서는 코닥·후지·캐논·니콘등 세계 5대 카메라업체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신규격 필름 APS(Advanced Photo System)와 디지털카메라의 특징 및 장점을 화면과 영상을 통해 다양하게 연출할 계획이다.〈박건승 기자〉
  • LA경찰,밀입국 멕시코인 집단구타/제2의 「로드니킹 사건」 우려

    ◎곤봉세례 장면 TV로 생중계돼/멕시코정부·인권단체 항의 빗발 【로스앤젤레스=황덕준 특파원】 미국으로 밀입국하던 일단의 멕시코인들이 경찰에 붙잡혀 고속도로에서 무자비하게 구타당하는 장면이 TV에 의해 생중계돼 제2의로드니 킹 사건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우려를 표시하는등 연방차원에서까지 사건진화에 즉각 나서고 있으나 멕시코계를 비롯한 인권단체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멕시코 정부도 미국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사건은 1일 멕시코 불법이민자 21명을 태운 픽업트럭이 국경도시인 샌디에이고 북쪽 고속도로상의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경찰의 추격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밀입국자들은 픽업 트럭을 탁 40여분 가까이 달리다 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급정거,대부분 도로변 숲속으로 도주했다.그러나 도망치지 못한 남자 1명은 경찰에 곤봉으로 무자비하게 얻어맞고 땅에 엎드려진 채 체포됐으며 운전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도 머리채를 낚여 땅바닥으로 넘어진뒤 곤봉세례를 받았다.이 장면이 사건을 추적하던 TV방송국의 헬기 카메라에 의해 생생하게 중계됐다. 사건 직후 언론기관에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뉴스가 전국적으로 크게 보도됐다.이에따라 구타당사자인 경찰 2명이 정직처분됐으며 FBI가 로스앤젤레스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과 함께 사건전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대우 “해외법인 330여개 추가설립”/김우중 회장

    ◎2000년까지 600개로 늘려 독립기업화/영·불·성항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인천에 위락단지·신차 5개 모델 개발 【바르샤바=김병헌 기자】 대우그룹이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또 2000년까지 임원 2천5백여명을 6백여개 해외법인의 경영진으로 내보내 영구거주토록해 독자적인 회사로 경영하게 할 계획이다. 우리자동차판매에 합병된 구한독 인천부지에는 국내 최대의 위락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엔진전문업체인 오스트리아 슈타이어사와 스포츠카를 만드는 영국의 로터스사를 인수해 자동차종합연구개발센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은 폴란드 바르샤바 대우­FSO공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대부분의 사업은 2000년에 마무리된다. 김회장은 『우선 싱가포르에 비교적 작은 규모로 먼저 투자하고 반도체 경기의 추세를 보아가며 영국과 프랑스에 연차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이어 『자동차연구개발센터는 슈타이어사보다는 로터스사에 비중을 두고 있으며 동구권 사업을활성화하기 위해 바르샤바에다 유럽본사사옥을 40층 높이 대형빌딩으로 지을 계획』이라고 덧붙혔다. 특히 동구권 자동차산업을 지원하기위해 폴란드에 제철소를 짓고 은행인수를 추진중이며 루마니아에서도 은행인수와 함께 정유공장을 건설키로 했다. 98년에 대우자동차를 기업공개하고 경차에서 대형차에 이르기까지 5종의 풀 모델을 개발,올해 말부터 내년 말 사이에 모두 선보일 계획이다.또 내년에 생산하는 2천∼2천2백㏄급 중형차인 V카로 98년부터 미국시장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해외법인은 현재 2백70개에서 2000년까지 6백여개로 늘려 독립적인 기업 형태로 운영하며 필요에 따라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전략적 국가를 중심으로 그룹으로 키워 무국적기업군을 지향할 방침이다. 폴란드 대우모터폴스카에서 생산할 1t픽업트럭을 98년부터 처음으로 역수출해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폐/컴퓨터 그래픽 제조 가능성

    ◎해상도 좋은 컬러프린터 사용땐 “완벽”/컬러복사기보다 색상 다양하고 정교 최근 나도는 1만원권 위조지폐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가.지난 7일 인천과 경기도 안산에 나타난 것까지 합쳐 지금까지 발견된 1만원권 위조지폐는 모두 16장.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조폐공사는 아직도 정확한 제조과정을 모른다.당초 추정대로 컬러복사기를 사용했는지도 불분명하다.경찰도 가닥을 잡지 못한다. 위폐는 인쇄상태가 물에 젖은 것처럼 조잡하다.경찰은 성능이 떨어진 컬러프린터를 이용한 컴퓨터그래픽방식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그래서 컴퓨터그래픽업체를 수사중이다. 위폐에 사용된 잉크성분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분석이 나오는대로 컬러복사기제조업체와 보유자 등도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잉크제트방식을 사용하는 컬러복사기는 메이커마다 잉크의 농도가 달라 그 성분으로 제조회사를 확인할 수 있다. 컬러복사기와 컴퓨터그래픽은 원본을 그대로 인쇄한다는 점이 같다.그러나 컴퓨터그래픽으로는 좀더 다양하고 정교한 변조가 가능하다. 컬러복사기는 컴퓨터·스캐너·프린터가 한 세트다.반면 컴퓨터그래픽은 컬러컴퓨터·스캐너·컬러프린터가 분리돼 있다.그래픽이 더 정교하다. 지폐를 컴퓨터그래픽으로 위조할 경우 스캐너를 통해 복사한 지폐를 컬러컴퓨터의 화상으로 옮겨 색깔·무늬모양·일련번호 등을 마음대로 조작해 컬러프린터로 뽑아낸다. 위·변조방지용으로 만든 1만원권 신권의 은색선은 컬러복사기로 복사하면 검정색으로 나온다.그러나 컴퓨터그래픽을 사용하면 컬러컴퓨터화상에서 은색으로 칠하면 된다. 문제는 컬러프린터의 성능이다.해상도가 높은 컬러프린터를 이용하면 거의 완벽하게 복사할 수 있지만 성능이 낮은 프린터는 컬러컴퓨터에서 정교하게 위조했다 하더라도 조잡해진다.문제의 위조지폐도 성능이 낮은 컬러프린터기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 비즈니스위크지 전망 올 미 산업별 경기

    ◎반도체·컴퓨터 “맑음”… 군수산업 “비”/컴퓨터 반도체­인터넷 선풍 지속·칩 수요 폭증예상/군수­마진율 급감에 F­22기 등 생산중단/자동차·철강·정보통신·SW도 건실 성장 예고 『반도체·컴퓨터산업은 「쾌청」,자동차·철강·정보통신·소프트웨어(SW)산업은 「대체로 맑음」,에너지산업은 「흐림」,군수(군수)산업은 「비」』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96년 미국의 산업별 경기동향을 예측,그려본 기상도이다.다음은 주요 산업별 경기전망이다. ▷반도체◁ 올해에도 활황국면이 지속된다.PC의 붐이 계속될 전망이어서 메모리칩과 인텔의 펜티엄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제품의 다양성이 칩의 수요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반도체경기 하강론이 갑자기 돌출,관련기업의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투자의욕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대세를 바꾸지는 못할듯. ▷컴퓨터◁ 전망이 매우 좋다.컴퓨터의 가격인하 경쟁이 지속되고 선풍적으로 인기를 끄는 인터넷의 전자거래 활성화로 고용량의 수요급증이 성장의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표준부품 및 디자인은 중대형 컴퓨터의 이익을 갉아먹는 복병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견실한 성장이 예상된다.이자율이 하락세여서 자동차 할부구입의 수요를 부추기고 포드사의 「에스코트」와 「뉴 픽업」,제너럴 모터스(GM)사의 「패밀리 세단」등이 고객의 기호를 자극함으로써 성장의 디딤돌이 될 전망.하지만 비용절감의 압박받고 있는데다 일본 엔화의 약세기조에 발목을 잡힐수 있다. ▷철강◁ 안정성장을 이룰 전망이다.수요기반이 워낙 탄탄한데다 중국이 주요 고객으로 되돌아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알루미늄의 수요가 지난 1년반만에 80%가 떨어진 점도 호재이다.그러나 최근들어 과잉생산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가격기반이 흔들릴 우려도 있다. ▷정보통신◁ 견실한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된다.정보통신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데다 통신사업의 규제철폐가 투자의욕을 높이고 창발성을 키우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위성시장 선점을 위해 위성 탑재장비에 대한 대규모투자를 해야한다는 게 부담이다. ▷소프트웨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듯.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95」가 교육 및 오락,비즈니스 소프트웨어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각 기업들이 인터넷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움직임도 성장의 발판이 된다.하지만 소프트웨어의 할인경쟁이 계속되는데 비해 개발비용 부담은 늘어나 소규모 업체의 연쇄도산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작년 수준의 성장에도 힘이 부친다.OPEC국들이 비OPEC국들의 석유공급시장을 빼앗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할 움직임을 보이는게 최대의 악재.그러나 에너지기술의 발전이 탐사 및 채유비용을 줄여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솔린의 유통마진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군수산업◁ 전도가 어둡다.마진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데다 초대형 프로젝트인 B­2 전폭기와 F­22 전투기 생산 프로그램이 없어지거나 왜곡될 여지가 많은 점이 성장의 최대 걸림돌이다.하지만 군수업체들간의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추구하고 정부의 해외판매 지원에 희망을 걸고 있는 형편이다.
  • 현대자 10개 승용차 모델 독자개발/2000년까지

    ◎매출 20조­세계 10대 메이커 목표/유럽 등 18개국 「글로벌 생산체제」 구축 현대자동차는 배기량 8백㏄급의 경차에서 4천㏄이상의 최고급 세단에 이르는 10개 승용차 모델을 오는 2000년까지 독자 개발할 계획이다.현재 현대의 승용차모델은 5가지다.또 내수와 수출에서 각각 1백20만대씩 총 2백40만대를 판매,20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자동차시장의 4%를 확보해 10대 메이커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몽규현대자동차회장은 25일 상오 서울 계동 현대자동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화 △기술개발 △상품개발 △생산성 향상 △손익개선 △조직 활성화 △기업이미지 제고 등 7대 핵심전략을 내용으로 하는 「21세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정회장은 『올해는 쿠페형 차량,97년에 경차,98년 다목적 차량(MPV),99년 스포츠카를 잇따라 시판하는 등 2000년까지 승용차부문에서 독자모델 10개를 개발하고 상용차부문에서는 세미 보닛형 소형버스·세미 보닛형 트럭·픽업트럭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상품개발 전략을 밝혔다. 정회장은 이를 지원하는 연구개발능력을 기르기위해 『국내의 5개 연구소를 포함해 미국·일본·독일에 연구거점을 확보하고 매출액 대비 7% 수준의 연구개발투자를 계속해 2000년까지 4조5천억원을 투입하는 동시에 1만명의 연구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아시아를 포함하는 본사부문·미주본부·유럽본부·기타지역본부 등 4개부문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고 18개국에서 50만대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회장 일문일답/“800㏄ 경차 내년 출시”/최고급 차는 GM캐딜락 수준 될 것 정몽규현대자동차회장은 25일 전성원부회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회장취임 이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가졌다.그는 기자들의 일부 질문에 대해서는 전부회장과 의논한뒤 대답했다. ­젊은 나이에 최고 경영자가 됐는데 경영 철학은. ▲이제 취임한지 20일정도 된다.업부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계속 연구해 경영철학을 세우도록 노력하겠다.자동차 회장직과 그룹운영위원 등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 ­취임직후 제휴업체인 일본 미쓰비시사를다녀왔는데 미쓰비시와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가. ▲미쓰비시와는 지난 74년부터 제휴를 해왔다.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새로운 외국업체와의 제휴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 ­레저용자동차(RV)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물론 참여 할것으로 보이는 데 갤로퍼 산타모 등을 생산하는 현대정공과의 역할 분담에 대한 논의는 있었나. ▲지난해 출시한 아반떼 투어링이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현대정공과는 상호보완할 수 있도록 투자하겠다.그렇다고 차의 구조나 형태 등으로 구분해 나눈 적은 없다. ­현대자동차가 국내업체중에는 유일하게 두번 리콜을 했는데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방안은. ▲솔직히 현대자동차는 지금까지 공급부족으로 소비자들을 위해 대처하지 못했다.아산공장이 올해안에 준공되면 공급도 충분해지는 만큼 소비자서비스 분야에 치중하겠다. ­지난 89년 지은 캐나다 부르몽 공장에서 재미를 못본 후 해외투자에 소극적이었다는 지적이 있는데. ▲지금 인도와 터키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중국 등에도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부사장에서 막바로 회장으로 승진했는데 통보는 언제받았나. ▲언론에 발표하던날 그날 알았다.정세영명예회장님 말씀처럼 단계를 밟아 가는게 좋았다고 생각한다.아직 회장직에 익숙하지는 않은 것 같다. ­2000년까지 내놓는 기본차종 10개중 경차는 언제 나오나. ▲내년중에 출시한다.최고급 차는 현재 뉴그랜저보다 한급 더 높은 고급세단으로 GM의 캐딜락이나 도요타의 렉서스수준이 될것이다. ­정세영명예회장과 본인의 지분이 적은데 더 늘릴 의향은 없나. ▲지분 문제에는 관심이 적다.명예회장님이 계속 말씀했듯이 주택이 소유의 개념에서 거주의 개념으로 바뀌듯이 회사도 소유보다는 경영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대우,폴란드서 차 생산/「모터폴스카」 설립… 연산 9만대 규모

    대우그룹은 지난 6월27일 인수한 폴란드 국영자동차회사 FSL의 라인조정 작업을 끝내고 고유모델인 넥시아 1호차를 생산,본격적인 생산준비를 끝냈다고 24일 발표했다.회사명은 대우 모터폴스카로 정했다. 생산라인 조정으로 내년부터 넥시아 5만대,중소형 상용차 4만대 등 연산 9만대를 생산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2단계 공장 혁신과정을 거쳐 98년 하반기부터 현재 개발중인 신모델 1t급 픽업 및 마이크로버스를 합쳐 연산15만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 대우,폴란드 국영 자동차사 인수/동구서 연산 58만대 체제 구축

    ◎루마니아·체코 이어 3개국에 공장 대우그룹이 폴란드의 국영승용차 업체인 FSO를 인수했다.대우그룹은 폴란드 현지시간으로 14일 하오 2시 바르샤바에서 코으드코 폴란드 재무장관 겸 부총리와 치에르스키 공업성 장관,김태구 대우자동차 사장,강병호 주대우 무역부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SO사의 주식70%와 경영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발표했다. FSO사는 자본금 2억달러,종업원 2만1천명에 33만평 부지의 바르샤바 공장과 폴란드 전국에 13개의 부품공장을 갖고 있으며 승용차 10만대,픽업트럭 및 특장차 2만대 등 연간 12만대의 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따라 대우는 연산 20만대의 루마니아 승용차 공장 RODAE사,7만5천대의 체코 상용차 공장 AVIA사 등과 함께 동구권 3개국에 걸쳐서만 연산 58만5천대의 자동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대우는 FSO사에 오는 2001년까지 연차적으로 11억2천만달러를 투자 승용차 20만대,트럭 2만대 등 총 22만대의 자동차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우선 내년에 에스페로와 티코 2만대를현지조립으로 만들고 98년부터는 대우가 자체개발중인 경차와 신차 3개 모델을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대우·GM 폴란드서 최대혈전/FSO사 인수이후/자존심 상한 GM “공장 독자설립” 발표/14년간 합작파트너… “이젠 경쟁관계” 한때 동업자였던 대우자동차와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GM사가 결별 3년만에 동유럽에서 최대의 혈전을 벌이게 됐다. GM사는 대우자동차가 폴란드 국영 자동차 업체인 FSO의 인수를 발표한 14일 3억달러를 들여 자동차 공장을 폴란드에 짓겠다고 발표,본격적인 동구진출을 선언했다.GM사가 FSO 인수를 놓고 대우와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했고,신규사업 발표가 대우 자동차의 FSO인수 발표와 같은날 그것도 같은 폴란드를 공장으로 잡았다는 점에서 선전포고의 성격이 짙다. FSO 인수에서 세계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자존심이 상한 측면도 강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사실 FSO는 GM사가 먼저 달려들었다.대우는 지난 해 12월 바웬사대통령이 방한당시 한국자동차의 폴란드 진출을 타진함에 따라 올초에 인수작업에 나선 반면 GM은 그보다 훨씬 전부터 교섭중이어서 역전패 한 셈이다. 여기에 대우와 GM사의 구연마저 있어 이들의 경쟁이 한층 관심을 끈다.양사는 새한자동차 시절인 지난 78년 합작파트너가 된뒤 50대 50이라는 팽팽한 지분비율에서 파생되는 경영권 행사 등의 각종 문제로 끊임없이 갈등을 겪어왔다.결국 지난 92년 대우가 일방적으로 결별을 선언하기에 이르고 GM사의 50%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헤어지게 된다.당시 GM사는 대우의 일방적인 결별선언에 심한 불쾌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SO인수를 놓고도 GM사의 입장에서는 대우가 다된 밥에 재를 뿌린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GM사의 자존심을 대우가 다시 한번 꺾어버린 셈이다.GM사의 폴란드 진출 선언이 판매경쟁을 통한 자존심 회복차원의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여러 곳에서 나타난다. FSO에대해 GM사는 조립공장으로 운영하겠다는 생각이었고,유럽 자회사로 독일의 오펠사와 영국의 폭스홀사를 두고있어 인수실패 후유증은 크지 않다.또 이곳에 이미 3만5천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가지고 있어 굳이 이곳에 신규투자할 이유가 많지 않은 셈이다. 대우는 올해 10만대를 수출한 유럽시장에서 연간 1백50만대를 판매해 시장의 15%를 점유하고 있는 GM사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하게 됐다.그러나 사업상의 경쟁이지 감정적인 측면에서 보지 말라고 말한다.아직 부품회사인 대우기전은 GM사와 50대 50으로 합작중이며 부품수입등에서는 동업자의 돈독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 가장 안전한 차­볼보 240/미 안전보험연 10종씩 선정

    ◎중대형차 역시 안전도 높아/가장 위험한 차­지오 트래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는 18일 지난 89∼93년간 발생한 자동차 사고에 따른 사망률을 밝히는 가운데 가장 안전한 차 10종류와 가장 위험한 차 10종류를 선정했다. 연구소가 밝힌 차량별 안전도에 따르면 가장 위험한 차 10종류중 9종이 소형차였으며 1종은 중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률이 가장 낮은 차 10종류는 모두 중대형 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소형 다목적 차인 지오 트래커의 경우 89∼93년 기간중 1만대당 사망률이 3.2명으로 평균 사망률인 1.1명을 훨씬 상회했으며 반면 가장 안전한 차종인 볼보 240의 경우 1만대당 사망률이 0.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안전한 차(사망률이 가장 낮은 차) 10종 볼보 240,사브 90 00,메르세데스 190 D/E,폴크스바겐 파사트,렉서스 ES 300,렉서스 LS 400,혼다 어코드 스테이션 웨건,지프 그랜드 체로키,닷지 캐러밴 소형 승합차,플리머스 보이저 승합차. ▲가장 위험한 차(사망률이 가장 높은차) 10종 지오 트래커,시보레 코벳,이스즈 아미고,현대 스쿠프,포드 무스탕,포드 페스티바,폰티악 레만,지오 메트로,포드 에스코트,시보레 S10 픽업 트럭.
  • 베어링용 본드자석 개발/KIST 정원용 박사,독 인증 획득

    ◎정밀계측 분야에 “큰 걸음”/자기 N·S극 반발원리 응용 마찰없애/기계작동때 저항으로 인한 오차 줄여 수입에만 의존해 오던 자기베어링용 본드자석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실용화 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금속연구부 정원용 박사팀은 오토전자 마그네트사업부와 공동으로 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2년간의 연구끝에 적산전력계의 자기 베어링용 알리코계 본드자석의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기베어링은 자기의 같은 극의 반발력을 이용해 제조된 베어링이다.두개의 링형의 자석 표면에 같은 형태로 N극과 S극을 자화시켜 이를 위아래로 배열하면 위에 위치한 자석은 허공에 뜨게 된다.자기베어링은 이같은 원리를 이용해 마찰저항이 없는 베어링을 제조한 것으로 기존의 기계식 베어링에 비해 정밀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 지금까지 전기 사용총량을 측정하는 적산 전력계는 기계식을 채택해 왔다.이는 전기사용량에 따라 돌아가는 알루미늄판의 지지를 위해 기계식 베어링을 사용,베어링에 장착된 볼의 저항으로 인해 전기량 측정에 오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정박사팀은 영구자석 재료인 알리코의 입도(입자의 크기와 분포)를 적절히 조절,유기물 결합제를 사용해 정밀한 본드자석을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정박사팀은 이번에 개발된 자기베어링용 본드자석을 자기식 적산전력계에 장착,독일의 한 회사에서 공극(자석 양극의 간격),표면자석 밀도 편차,시동실험등 6개월동안 사용가능성을 시험한 결과 정확성이 입증돼 국내 최초로 독일로부터 특성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즉,공극은 최적 기준치인 1.2㎜,표면자석밀도의 편차는 7%로 기준치 8% 이내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공동연구자인 오토전자는 이번 개발품을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백만개씩 생산, 한전 납품사에 공급하고 있다.자기베어링용 본드자석은 적산전력계 뿐만 아니라 직류모터,스텝모터,픽업장치,토크 트랜스미터,속도 측정기등과 같은 각종 정밀 계측기기등에 핵심부품으로 이용될수 있다. 이번 개발로 연간 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5백만불의 수출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정박사팀은 개발과정에서 확보한 결합제와 자성분말의혼합기술,본드자석의 제조기술,다극 착자기술등의 핵심요소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의 자기베어링을 생산할수 있는 기술을 축적하는등 앞으로 정밀 계측기에 사용되는 다양한 본드자석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일제 화물겸용 승용차 등 21품목/내일부터 수입 자유화

    ◎통산부,「수입선 다변화」 해제 오는 7월부터 일본산 화물겸용 승용차(캐리올 트럭형)와 픽업(세단 딜리버리형),개인용 컴퓨터(휴대용 제외),휴대용 콤팩트 디스크 플레이어(CDP)등 21개 품목의 수입이 자유화된다. 통상산업부는 29일 현행 2백4개 수입선 다변화 품목 중 이들 21개 품목을 해제,7월부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일본산 승용차의 직수입이 가능해졌으나 대상을 국내에서 생산이 안되는 화물겸용과 픽업형으로 제한해 당장 국내 승용차 업계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제 대상품목은 다음과 같다. △아티온산나트륨 △플라스틱제의 식탁용품과 주방용품 △플라스틱제의 기타 가정용품과 화장용품 △주로 인조의 스테이플섬유와 혼방한 직물 △염색한 평직물(면의 함유량이 전중량의 85/100미만이고 주로 인조섬유와 혼방한 것으로 1㎡당 중량이 2백g 이하의 것) △기타 음료용의 유리컵류 △윈치와 캡스탄 △모사 전산기기의 부분품 △CDP △디스크형의 레이저광학 판독장치를 가진 기타의 라디오와 방송수신용 기기 (기록장치와 결합된 것은 제외) △다목적 밴 및 세단딜리버리형 및 이와 유사한 휘발유 자동차(실린더 용량 1천㏄초과 3천㏄이하) △캐리올트럭형과 픽업형 및 이와 유사한 형의 디젤 자동차(실린더용량 1천5백㏄초과 2천5백㏄이하) △페리보트(다만 5천G/T미만은 제외) △컨테이너선 △골프채의 부분품 샤프트제외 △기타 슬라이드 화스너
  • 중대형차 LPG사용 허용/오늘부터/버스·승합·화물·특수차 대상

    13일부터 15인승 이상의 봉고나 버스 등 중대형 승합자동차와 1t 이상의 중대형 화물자동차,견인차 등 특수 자동차 등도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반면 자가용 승용차나 중앙정부의 관용 승용차,픽업 등 승용차와 비슷한 밴형 화물자동차 등은 쓸 수 없다. 건설교통부는 12일 대기 오염을 줄이고 다양한 연료를 사용하는 차종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재정경제원·통상산업부 등과 협의를 거쳐 LPG 사용대상 차량을 확대하는 내용의 「LPG 사용 자동차 및 그 관리 기준」을 개정,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건교부는 이에 따라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 해마다 2만대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 변신하는 차 「벤츠 VRC」

    ◎4가지형태로 전환… 21세기형 조립식 “눈길” 『조립식 건축물처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자동차가 나온다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급 승용차만 만드는 메이커로,보수적인 자동차 디자인을 고집하는 것으로 보통 알려져있다.그러나 올 3월 스위스 제네바의 모터쇼에서 발표한 컨셉트 카인 VRC는 벤츠사에 대한 종전의 보수적 이미지를 탈피하기에 충분한 프로젝트였다. VRC는 모듈화된 몸체패널을 이용해 차량변환이 가능한 일종의 모듈카 개념의 차량이다.타사에 비해 다소 모델의 한계에 달한 벤츠로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1세기 세계 자동차 시장을 대비한 신시장창출의 의지를 보여준 과감한 시도라 할 수 있다. VRC는 1개의 공용몸체에 각기 다른 용도의 4대 차량,즉 세단·카브리오레·스테이션 왜건·픽업 등으로 전환이 가능한 알루미늄 소재의 일체형 몸체 패널로 구성돼 있다.이 구조는 조립 및 해체가 쉽다. 요즘의 소비자는 보다 다양한 용도로 전환이 가능한 이른바 다목적 차량을 원하고 있다.생활패턴이 점차 다양화·개성화·고도화 추세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종전의 전통적인 차량에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VRC의 외장 디자인의 특징은 보수와 진보의 절묘한 조화에 있다고 볼 수 있다.앞부분은 벤츠사의 이미지를 계승발전시켰으나 옆면과 뒷면에서는 라운형을 강조하여 스포티한 이미지로 처리했다. 기본 몸체구조는 2개의 도어와 윈드실드,주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시킨 일반 승용차의 몸체를 이용했다.유리섬유와 알루미늄 몸체구조물을 캐빈의 후면에서부터 루프까지 연결시켜 조립 및 해체를 쉽게 했다. 소비자가 커피 한잔 할 정도의 시간에 충분히 조립 및 교체가 가능하도록 구조물이 쉽게 제작했다.21세기를 대비하며 변신하는 벤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미 자동차업계도 “가격파괴”/판매부진에 대대적 「할인특전」 단행

    ◎포드·미쓰비시 1천∼4천달러 싸게 미국 자동차 업계에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전례없는 매출을 기록한 미국의 자동차 업계는 올해 매출부진이 뚜렷해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가격파괴를 선언하고 나섰다.이들이 구사하고 있는 전략은 소비자가격을 직접 인하하지 않고서도 가격인하 효과를 거둘수 있는 「할인특전」(리베이트)을 주는 것.이는 메이커들이 지난 2년동안 새 차 값을 평균 2만달러(한화 약 1천6백만원)선까지 올려놔 소비자들의 불만이 큰데다 판매마저 심각한 부진현상을 보이기 시작해 취해진 것. 이같은 사정은 미국의 중소형차 시장의 지배력을 탄탄히 굳힌 일본 메이커뿐 아니라 미국 메이커에 공통적인 현상이다.우선 지난 2년동안 대미 수출차량 값을 연간 평균 7% 인상했던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은 최근의 엔고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형편이지만 일제차 대부분이 미제차에 비해 약 1천5백달러(약 1백20만원)나 비싸 추가 인상은 곧 시장탈락의 원인이 된다는 인식에 따라 현재 소비자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일제차를 핑믿거리로 삼아,슬그머니 값을 올렸던 미 메이커들도 이젠 장난을 그만해야 된다는 사실을 절감하고 있다.금리인상에다 늘어나는 소비자 불만때문에 매출부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업계는 올해 판매 전망치를 수정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는 눈치다.특히 업계 분석가들은 올해 예상판매량을 지난해 1천5백10만대에서 1천4백80만대로 줄여잡고 있을 만큼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다만 딜러들은 1천5백4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점치고 있으나 당초 전망치인 1천6백만대에는 크게 못미친다. 이같은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해 업계는 될수록 생산량 감축은 피하고 광고 덕에 인지도가 높은 최신 모델중 판매가 더딘 일부 차종에 대해 할인특전을 부여하고 있다.포드사는 95년형 미니밴 「윈드스타」에 1천달러(약 80만원)의 할인특전을 주고 있으며 크라이슬러도 오는 6월말까지 같은 특전을 주기로 했다.미쓰비시는 지난 4월말까지 쿠페 서브 콤팩트카인 「미라지」와 픽업트럭을 판매하면서 1천달러의 할인특전을 주었다.마쓰다도비인기모델을 살 경우 1천달러의 할인특전을 주고 있다. 이같은 할인특전은 비인기 모델에 이어 재고품 판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94년도형 왜건 「디아만테」와 세단 「디아만테 LS」 재고가 쌓인 미쓰비시는 지난 4월말까지 왜건 4천달러,세단 3천5백달러씩의 딜러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딜러 인센티브는 딜러들이 판매가를 내릴 여유를 주기위해 메이커가 딜러들에게 주는 일종의 할인특전이다.
  • 36명 사망·3백명 실종/미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탄테러 참사

    ◎차량폭발… 9층건물 전면 완파/클린턴 비상선포… 용의자 3명 추적 【워싱턴·오클라호마시티=이경형 특파원 외신 종합】 미국 최대의 폭탄테러 사건이 19일 하오(한국시간)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발생,미정부가 총력수사에 들어갔다.사건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뚜렷한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리온 파네타 백악관비서실장은 20일 하오 CNN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진 않았지만 『수사에 얼마간의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오클라호마주 주도인 오클라호마시티 로빈슨가 5의 9층짜리 연방 기구 사무실 빌딩에서 19일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 11시) 강력한 차량 폭탄 사건이 발생,어린이 17명을 비롯해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2백여명이 부상했으며 또다른 3백여명이 행방불명 됐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오클라호마시티에 연방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미국은 「사악한 비겁자」들이 미국시민들을 위협하지 못하게 할 것이며 이를 용서치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니트 리노 법무장관은『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면서『이번 사건의 배후에 테러리스트가 있을 경우 이들에게 사형이 내려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력한 대응의지를 천명했다. 존 메거 연방 주류·연초·총포류 단속국(ATF)국장은 초반 수사 결과 연방 건물앞에 차량 1대가 잠시 멈춘뒤 상오 9시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폭탄의 크기는 93년 뉴욕 세계 무역센터 폭발사건 당시와 비슷한 4백50∼5백40㎏ 정도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클린턴 행정부는 사건 발생후 부상자 구조 등을 위해 국방부 소속 UH­60 헬리콥터 2대를 오클라호마시티에 파견하고 FBI 본부의 비상 대응팀 3개조를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ATF도 뉴욕 세계무역센터 폭파범을 잡은 20명의 전문 요원들로 구성된 폭발및 방화 사건 전문 수사팀 2개조를 오클라호마 시티에 보냈다. 이번 테러의 동기와 범인들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오클라호마시 현지 채널5TV 방송은 FBI가 검은색 선팅을 한 갈색 시보레 픽업차량을 탄 20∼25세 남자1명과 35세와 38세 정도의 2명등 중동인으로 보이는 용의자 3명에 대해 검문검색령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김 대통령 위로전문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미국 오클라호마시에서 발생한 연방건물 폭발사건과 관련,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 김 대통령은 전문에서 『충격적인 폭발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움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유족들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이집트서 차량전복/두산직원 등 둘 사망

    【카이로 연합】 이집트 남부 아스완의 병원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국의 두산건설 직원과 가족 9명이 탄 차량이 3일 전복,2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이 회사 카이로주재 박영복과장(39)가족은 3일 새벽 4시쯤(한국시각 상오11시)동료직원 이경범 대리가 모는 픽업차를 타고 아스완을 떠나 아부심벨로 향하다 1시간30분쯤 뒤인 5시30분쯤 아스완남쪽 1백50㎞ 지점에서 차가 길가 벼랑으로 굴러 변을 당했다.
  • 백악관의 수난(외언내언)

    세계최고의 권부인 미국의 백악관이 무방비 상태에 놓여있다해서 요즘 화제가 되고있다. 지난 17일 새벽 대통령과 가족들이 취침중이던 백악관을 향해 4∼6발의 총탄이 날아들었다.그중 한발은 대통령이 자고있던 2층 발코니까지 침입했다.이번 사건은 지난 10월29일 마틴 듀란이란 청년이 대낮에 백악관을 향해 무려 30여발의 반자동소총을 난사한 사건이 있은지 두달도 안돼 일어난 총격사건이다.또 지난 9월 12일 새벽에는 정신병력을 가진 한 청년이 세스나 경비행기를 훔쳐타고 백악관 잔디밭에 추락한 사건도 있었다. 백악관피습사는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1812년 영국군 점령당시는 백악관이 온통 불길에 휩싸였으며 그때 남은 것이라곤 식기 몇점과 조지 워싱턴 대통령 초상화 뿐이었다고 한다.1828년에는 술취한 군중들이 앤드루 잭슨 대통령취임식장에 난입,기물을 마구 부셔대는 난동사건이 있었고 1950년 트루만대통령때는 푸에르토리코 분리주의자들이 블래어하우스를 습격하기도 했다. 1974년에는 한 젊은 육군사병이 헬리콥터를 훔쳐 백악관 정원으로 달려들었으며 76년엔 한 사나이가 픽업트럭을 타고 백악관정문으로 돌진하려다 붙잡히기도 했다.같은해 경호원의 제지를 무릅쓰고 백악관 철책을 뛰어넘으려던 괴청년이 사살된 사건도 있었다. 백악관 재난사는 이처럼 화려하지만 불행중 다행인 것은 이런 피습들로 대통령이나 그 가족들이 위해를 당한 일은 한번도 없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일들은 따지고 보면 백악관이 워싱턴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철책대신 높은 담장을 쌓을 수도 있고 일반의 백악관 접근을 막을 수도 있다.그러나 미국은 그렇게 하지않고 있다. 국민들의 대통령에 접근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그것이 더 강한 백악관 경호책일지도 모르겠다.
  • 미 「빅 스리」/동남아 차시장 본격 공략(현장 세계경제)

    ◎2천년 2백만대 시장… “눈독”들여/GM/인니에 1억$ 투입… 소형차등 생산/크라이슬러/연산 2천대 방콕공장 내년 4월 가동/포드/일 마즈다사와 태에 픽업공장 계획 미국 자동차산업이 동남아로 쇄도하고있다. 한때 미국의 상징적인 산업이었다 일제자동차 앞에 무릎을 꿇었던 미 자동차 산업이 본토에서 일제차를 누른 여세를 몰아 일본기업의 독무대인 동남아시장에 대대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제너럴모터스(GM),크라이슬러,포드등 「빅스리」는 대대적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장기적으로 중국과 인도의 잠자는 시장을 노리고 동남아에 파상공격을 가하고 있어 일본기업들을 바싹 긴장시키고 있다. 2년전에 첫 진출한 GM과 이를 추격하는 크라이슬러,포드는 최근 동남아 자동차 시장의 핵으로 부상한 태국에 해안교두보를 마련하고 투자를 착착 진행중이다.이들은 동남아에서 인기있는 우측핸들 차량의 판매에 치중하는 한편 자동차생산 시설에도 집중투자하고 있다. GM은 인도네시아의 합작파트너인 가르막 모터스를 통해 수도 자카르타 외곽에 1억1천만달러를 투자,이미 지난 8월부터 소형차종인「오펠 벡트라스」를 생산하고 있다.앞으로 1년안에 경트럭 출고를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중이다.GM은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1만5천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크라이슬러도 태국에 진출한 스웨디시 모터스와 합작기업을 설립,보물단지인 「체로키」「랭글러」등 다용도 스포츠 지프차를 생산할 계획이다.내년 4월 가동에 들어가는 방콕공장은 연간 2천대를 생산한다.크라이슬러는 이밖에 인도네시아에서 연간 1천2백대,말레이지아에서 8백40대씩의 지프를 생산하고 있다. 반면 포드는 직접투자의 위험을 덜기위해 포드가 25%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일 마즈다와 합작으로 태국에 픽업트럭공장을 세운다는 계획이다.첫가동을 98년으로 잡아놓은 상태로 내년초엔 타당성 검토가 끝날것으로 보인다. 동남아가 미국기업에 갖는 흡인력은 아무래도 이지역 자동차 시장의 성장속도가 어느지역보다 빠르다는 점이다.이는 곧 동남아의 경제성장과 직결된다.지난해 말레이시아가 8.1%의 경제성장을 달성한 것을 비롯,태국 7.5%,인도네시아 6.6%등 동남아는 지난 10여년동안 줄곧 근 10%선의 고도성장을 이룩해 자동차 「구매잠재력」을 키워왔다. 물론 동남아는 1인당 국민소득(GNP)이 자동차산업이 도약하기에 충분한 4천달러에 이르지 못한게 사실이다.싱가포르를 제외하면 말레이시아만이 겨우 3천2백30달러(93년)에 이르렀을 뿐이다. 그런데 지난해 태국(1인당 GNP 2천4백달러)이 45만대,말레이시아 16만5천대,인도네시아(6백50달러)22만대등 총 1백여만대의 각종 차량이 판매됐다.이같은 차량판매신장은 이지역 경제의 팽창과 개인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급속히 늘어나 2000년쯤엔 2백만대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물론 이수치는 연간 1천4백여만대를 판매하는 미국시장에 비해 작은 규모임에 틀림없다.하지만 선진국의 대형시장은 동남아만큼 높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다.한마디로 미국업계가 차세대 자동차 산업 시장으로 동남아를 지목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게다가 동남아 각국이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는 것도 미국기업에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태국이 91년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수입관세를 축소하면서 동남아 자동차 산업 자유화의 보폭을 정한데 이어 인도네시아가 높은 관세(1백75∼2백75%)를 매겨온 완성차의 수입규제를 해제하는등 전반적으로 시장의 빗장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또 앞으로 UR협정과 아세안자유무역지대가 발효되면 이같은 관세장벽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어서 미기업의 진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지역에 근 20년이상 아성을 구축해놓은 일본기업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도요타가 태국에 2억8천만달러의 신규투자를 하는등 일본기업들은 동남아지역 시장 「굳히기」에 치중하고 있어 미기업의 진출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특히 태국은 일본에게는 미국다음의 큰 시장으로 사활이 걸린 곳이나 다름없어 미·일의 접전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90%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일본기업이 동남아에 거미줄처럼 엮어놓은 딜러및 서비스센트망을 통해 소비자를 길들여놓은 상태여서 「일제차」에 익숙한 소비자 취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의문이다.
  • 미·러,핵탄두 조속 해체 합의/「스타트Ⅱ」 비준 즉시 시행

    ◎양국정상 회견/투자장벽 제거협정 서명 【워싱턴 연합】 미·러시아 양국은 제1단계전략무기감축협정(STARTⅠ)이 발효되고 STARTⅡ가 양국에서 비준되는 즉시,곧바로 핵탄두를 제거하기 시작키로 합의했다. 클린턴미대통령은 28일 옐친 러시아대통령과의 정상회담결과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면서 STARTⅡ에는 핵탄두제거에 9년이라는 시한을 설정했으나 이를 앞당기기로 옐친과 합의했다고 밝히고 『(핵탄두제거) 일정을 수년간 앞당김으로써 우리는 세계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옐친대통령은 STARTⅡ 조인과 함께 협정에 명시된 핵무기들을 동시에 제거함으로써 적어도 7년이상의 기간을 단축했으며 『우리 세대가 보다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인류에게 주었다』고 강조했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공동기자회견에서 미·러시아간 무역 투자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양국 경제관계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하는 협정에 서명했으며 앞으로 대러시아투자와 무역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무역투자 지원을 위한 1억달러의지원자금 할당과 ▲러시아내 범죄소탕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3천만달러 제공 등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해설/「핵해체」 방법·일정엔 이견/전술핵 감축·북한핵 해결 노력은 미흡 27,28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개최되었던 미­러시아 정상회담은 핵무기해체의 가속화에 합의했다.또 북한핵문제에 관해서는 미­러시아 양국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기로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클린턴미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회담은 대체로 총론에서는 추상적인 합의를 밝혔지만 실질적인 각론에 있어서는 이견을 노출,『서로 의견이 다르다』는 사실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할 수 있다. 핵무기해체의 가속화는 양국이 지난 93년 합의한 제2단계 핵무기감축협정(STARTⅡ)상의 일정을 앞당겨 핵탄두 해체작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즉 STARTⅡ 협정은 오는 2003년까지 미국과 러시아가 장거리핵탄두를 각각 3천5백개와 3천개 수준으로 줄이자는 것인데 이 작업을 조기에 완료한다는 의미이다. 클린턴대통령은 이같은 핵탄두 해체작업은 제1단계 전략무기감축협정이 발효되고 2단계협정이 비준되는 대로 착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그러나 구체적인 해체작업실시의 시점이 언제인지,어느 정도로 급진전시킬 수 있는지 등은 불분명하다. 미국은 아직도 매년 2천개 정도의 전략핵무기를 해체한다는 계획으로 있다.양국이 빠른 시일내에 STARTⅡ의 국내비준절차를 진행시킨다해도 미사일에서 핵탄두를 분리,해체하는 작업이 간단치 않기때문에 어느정도의 시간은 필수적인 것이다. 옐친대통령은 양측이 적극 노력하면 STARTⅡ의 당초 목표연도에서 7년정도를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2년내 해체작업이 완료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클린턴­옐친회담은 전략핵무기에 대한 감축가속화는 분명히 했으나 전술핵무기부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어 당초 기대에 미흡한 감을 주고있다. 전문가들은 지금 세계가 당면한 핵위협은 장거리운반체제에 탑재되어있는 전략핵무기가 아니라 소형의 핵무기라고 지적하고 있다.테러리스트들의 손에 이같은 핵무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전술핵무기는 픽업트럭에도 실어 운반할수 있지만 그 파괴력은 하나의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수 있다.미국방부측은 러시아일대에는 적어도 1백개 이상의 전술핵무기 기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이번 회담에서 우리의 초미의 관심사인 북한핵문제는 보스니아,중동등과 함께 지역문제의 하나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옐친대통령은 북한핵문제와 관련하여 한가지의 중요한 시사를 해주었다.그것은 『김정일이 권력기반에 자신을 갖지않는 한 어떠한 문제도 협상하려들지 않을 것』(의회지도자들과 조찬모임)이라고 진단한 것이다. 이는 미­북한 제네바 3단계 2차고위급회담이 별 진전을 보이지 않고있는 사실에 비추어 많은 시사를 던져주고 있다. 물론 양국정상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노력을 하고 긴밀히 협의해나가자고 다짐은 했으나 과연 대북협상차원에서 어느 정도의 뒷받침이 될지는 불투명하다.
  • 미 백악관 방공망구멍 났다/세스나기 경내 추락 문제점

    ◎비행체 침입때 경계강화 조치 전무/레이더·자동화기 미가동 원인 궁금 12일 새벽 백악관 경내에서 일어난 경비행기 추락사건은 미국대통령의 경호망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니냐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최종적인 조사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정확한 추락원인 등은 알 수가 없다.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조종사의 신분, 대략적인 추락경위 등을 종합해볼때 백악관 경호상의 문제점은 두드러진다. 백악관일대의 비행금지구역에 문제의 비행기가 침범했을때 왜 적절한 경호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이다. 전날밤 메릴랜드주 하포드군의 항공기 계류장에서 세스나 150 단발엔진의 경비행기 한대가 행방불명된 것으로 수사당국에 보고됐다면 당연히 인근지역의 항공기 증발과 관련,백악관 경호실은 경계를 강화했을 법하다.그러나 한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백악관 남쪽 워싱턴기념탑쪽을 선회하다 백악관을 향해 소리없이 돌진,추락했다는 것이다. 백악관 지붕에는 항상 방공감시망이 가동하고 방공화기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날은 전혀 발포사실이 없었다.병사가 어깨에 얹어 발사할 수 있는 스팅어미사일도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역시 발사사실은 없었다.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사고비행기가 비행금지구역에 들어온 것을 발견,경고한 시각으로부터 추락한 때까지 14초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이 경비행기는 레이더에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백악관 경호 레이더망이 언제 어떻게 이 비행기의 접근을 알았는지 또는 몰랐는지 아니면 근무소홀로 레이더망을 제대로 보지 않았는지 등에 대해선 레이더망의 작동상태가 자동기록되도록 돼있어 이를 풀어보면 그 원인은 밝혀질 것이다.그러나 그 내용은 일반에게 공표되지 않는다. 사고비행기가 백악관에 추락한 것이 어떤 의도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로 그렇게 된 것인지를 확실히 밝혀야 대통령경호상의 의문점을 풀 수 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사고조종사는 메릴랜드 출신으로 올해 39세의 프랭크 유진 코더.직업은 볼티모어­워싱턴국제공항의 하물운송부의 트럭운전사. 비행기계류장의 관리책임자이자 비행훈련교관인 조 케서는 2년반전에 코더에게 비행훈련을 시킨적이 있으나 경찰로부터 그에게 약물복용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비행훈련을 중단했다는 것이다.그의 형인 존은 그가 당국과 마찰이 있었거나 어떤 특정한 정치신념을 강하게 갖고 있지도 않다고 말하고 있다.다만 3주전에 10년동안 결혼생활을 해온 부인과 별거생활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백악관의 일부 관리는 그가 정신질환의 병력을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사고직후 폭발물제거반이 현장을 정밀 조사했으나 폭탄 등은 일체 발견할 수 없었다. 이런 정황을 미루어 사고비행기의 조종사가 클린턴대통령의 생명을 위협하기 위해 이같은 무모한 돌진을 시도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일단 추정된다. 클린턴대통령내외는 최근 백악관의 냉난방시설수리때문에 길건너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를 관저로 사용,사고당시 백악관의 내실은 비어 있었다. 비행기 자체의 결함때문에 불시착륙을 시도했는지 아니면 정신질환의 재발로 백악관을 가미가제식으로 공격하려 했는지도 모른다. 사고비행기가 백악관쪽으로 날아올때는 엔진을 껐는지 비행기 프로펠러소리도 나지 않았다는 것이 목격자의 진술이다. 백악관 역사상 지난 74년에 육군병사가 헬리콥터를 훔쳐타고 백악관뜰에 착륙했다가 총격을 입은 사건이 있었고 73년에는 한 남자가 픽업트럭으로 백악관정문을 돌진하려다 철문에 걸려 실패한 적도 있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백악관은 경호망을 총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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