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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 대통령 선서식날 “쾅”

    시민의 힘으로 33년 철권통치를 끝내고 새 대통령을 뽑은 예멘이 출발부터 순탄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대선에서 선출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신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의회 선서식을 가진 직후 남부의 한 도시에서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해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디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선서식 연설을 통해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알카에다와의 전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설이 있은 뒤 사나에서 남동쪽으로 794㎞ 떨어진 하드라무트의 무칼라 대통령궁 외곽에서 차량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군 관계자는 “범인이 픽업트럭을 몰고 와 대통령궁 정문에서 차량을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화기를 동원해 대통령궁을 향해 발포하기도 했다. 예멘은 전국에 6~7개의 대통령궁이 있으며 폭발 당시 이 대통령궁에 정부 고위 관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 주재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알카에다가 무칼라의 경비대를 상대로 ‘순교’를 실행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예멘 사회는 각 부족과 무장세력으로 분열돼 있으며, 특히 아비얀 주를 비롯한 남부 일부 지역은 알카에다 무장단체가 장악하고 있다. 선거 당시에도 남부에서 대선 반대 세력과 경찰의 충돌로 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예멘 사회의 통합은 하디 대통령이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예멘의 앞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예멘은 평화적인 정권교체의 모범이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와치는 “하디 대통령이 과거와의 즉각적인 단절을 통해 역사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디 대통령은 27일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유통플러스]

    한율 남성용 한방 안티에이징 ‘진결’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한방 화장품 브랜드 한율이 남성용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 ‘진결’을 출시했다. 구기자·하수오·갈근으로 처방된 한방 농축 성분인 ‘진결단’이 들어 있어 피부색과 탄력을 개선하고 진액 생성을 도와주며,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생긴 노폐물을 제거해 기혈 순환을 고르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킨과 에멀전 2종으로 각 140㎖·100㎖, 4만 5000원대. 정관장 ‘홍이장군 멀티비타민미네랄’ 한국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홍삼과 비타민을 넣은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홍이장군 멀티비타민미네랄’을 내놨다. 이 제품에는 홍삼, 비타민 B1·B2·B6·B12·D·E·C를 비롯한 11종의 천연원료 비타민, 셀렌, 요오드, 아연, 야채 19종, 과일 6종이 들어갔다. 어린이가 좋아하도록 사자, 코끼리, 곰, 토끼 모양으로 만들어졌다. 오렌지맛이 나며 씹어 먹어도 된다. 4만 5000원. 홈플러스 간편조리식품 온라인 픽업서비스 홈플러스가 125개 전점에서 간편조리식품에 대한 종합 온라인 주문 점포 픽업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케이크, 치킨, 빵 등 60여종의 간편조리식품을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선택한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찾아갈 수 있다. 픽업 가능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레스모아, 무료포장·퀵배송 이벤트 신발 편집매장 레스모아가 헌 운동화를 가져오면 전문 업체를 통해 깨끗이 세탁을 해주는 펠리 클린 서비스, 제품 포장을 해주는 펠리 포장지 서비스 및 퀵배송을 해주는 펠리 퀵서비스 등 3가지 고객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발 세탁 서비스는 1회 5000원으로 집 배송까지 포함돼 있으며, 포장은 무료로 제공하고 퀵서비스는 신발 2족 구매 시 무료다. (02) 3489-5779. 아토베리어 ‘아토베리어 포밍 클렌저’ 태평양제약의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아토베리어’가 저자극 고보습 보디 클렌저 ‘아토베리어 포밍 클렌저’를 내놨다. 천연 유래 성분과 유기농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자극을 완화하고 진정 효과를 준다. 민감하고 건조가 심한 피부의 성인은 물론 제품이 순해 신생아, 영아가 사용해도 무방하다. 의약외품으로 병·의원에서 구매 가능하다. 400㎖, 3만원대. (080) 023-3900.
  • [부고]

    ●당윤재(전 서울신문 제작국 부국장)씨 별세 해상(디자인픽업 대표)효상(엘스튜디오 실장)씨 부친상 3일 서울 동신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95-0865 ●김희완(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6 ●정동준(전 전북도청 전산국장)씨 별세 용환(매일경제신문 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홍상호(현대위아 이사)박형진(사업)이대규(〃)씨 장인상 2일 전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3)250-2450 ●조덕연(전 연합뉴스 비상계획관)씨 부친상 3일 충남 논산 백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41)733-7955 ●류명하(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씨 모친상 3일 구룡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9시 (041)837-8384 ●이영준(하나은행 부행장보)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010-2292
  • 한국 SUV 사랑, 눈비 많은 날씨 때문

    한국 SUV 사랑, 눈비 많은 날씨 때문

    우리나라만 유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휘발유보다 싼 경유로 인한 경제성과 눈비가 많은 우리나라 날씨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중고차전문업체 카즈가 내놓은 지난해 나라별 자동차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은 포드 ‘F 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팔렸고, 일본은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피트’ 등 고연비 소형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의 1, 2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와 같은 세단이 가장 많이 팔리면서도 미국, 일본과는 달리 판매 순위 ‘탑10’에 기아차 ‘스포티지R’와 ‘쏘렌토R’, 현대차 ‘투싼ix’ 총 3대의 SUV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SUV는 눈과 빙판이 도사리는 겨울철에는 미끄러짐 없이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인기가 높다. 또 디젤엔진을 사용해 휘발유 대비 높은 연료 효율도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2010년형 기준으로 ‘스포티지R’ 디젤 R2.0 2WD 모델의 연비가 15.0㎞/ℓ로 배기량이 같은 중형급 세단 ‘K5’의 13.0㎞/ℓ에 비해 높은 연료 효율을 보여준다. ℓ당 기름 값을 계산하면 유류비는 20% 이상 낮아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인터파크도서 美·캐나다 직배송

    인터넷 서점 인터파크도서가 국내에서 미국과 캐나다로 책을 보낼 수 있는 ‘미주 현지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터파크도서는 지난해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리토스에 인터파크 글로벌 및 LA물류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한국에서 책을 주문하면 LA물류센터에서 바로 출고되는 방식으로 직접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배송 방식은 일반택배 배송과 물류센터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기아차 K9·한국지엠 콜벳… 마니아들 설렌다

    기아차 K9·한국지엠 콜벳… 마니아들 설렌다

    올해는 유독 신차 경쟁이 치열했다. 부분변경 모델을 제외하고 국내 완성차업계가 28대를, 수입차업계가 37대의 신차를 출시했다. 주당 1.25대꼴이다. 하지만 2012년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유럽발 경제위기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업계의 출시 계획도 보수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국산차업계는 ‘신차 가뭄’을 예고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신차 수는 줄어들지만 경쟁력 있는 차종을 대기 중이다. 양보다는 질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은 내년에도 뜨거운 신차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피아트와 시트로앵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수입차 업체의 신차 출시 계획이 차례로 잡혀 있다. 자동차 마니아의 가슴을 설레게 할 2012년 신차는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차 1호는 새달 12일 선보일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다. 현대차의 i40 세단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설날 연휴 이전인 17일쯤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신차를 쏟아내며 판매 성장을 보였지만 새해에는 신차가 거의 없는 데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고객 서비스 강화와 품질향상 등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차는 기아차의 ‘K9’이다. 기아차가 2012년 선보일 유일한 신차이기도 하다. 최근 중고차 전문업체인 카즈가 조사한 신차 관심도에서도 K9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3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12년 기대되는 신차로 K9을 꼽은 사람이 55%를 차지했다. 3월 출시 예정인 K9은 K5, K7 등 기아차의 간판 브랜드가 된 K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기아차가 처음 구현하는 후륜구동 세단으로 호랑이 코를 연상케 하는 그릴 디자인과 8단 자동변속기, 3300㏄와 3800㏄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중간에 포지셔닝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일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현대차는 새해 4월 싼타페의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2000년 처음 등장해 2006년 2세대 출시 후 6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이나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앞 번호판 주변을 오각형으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할 가능성이 크지만 신형 R2 엔진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현대는 차체를 키우고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새달 17일 전후로 i40 세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고효율을 강조한 디젤엔진을 얹어 수입차와 경쟁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상반기 중 아반떼의 쿠페형을 내놓는다. 아반떼 세단과 달리 서스펜션 세팅을 달리해 차체를 낮추는 등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는 데 집중, 세단과 차별화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콜벳을 선보인다. 브랜드 내에서의 상징성이 큰 데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렁찬 엔진음을 내뿜으며 내달리는 매력적인 스포츠카다. 국내엔 43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V8 6200㏄ 엔진을 얹은 그란스포트를 출시한다. 가격은 카마로(4700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오는 12일 선보이는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프로젝트명 SUT-1)를 통해 SUV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계획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쌍용차가 이미 공개한 콘셉트카 모양과 거의 같지만 양산을 위해 일부는 수정할 예정이다. 레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쌍용차의 판매를 견인할 차로 꼽히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60대 할머니, 벤츠 몰고 가다 수영장에 ‘풍덩’

    60대 할머니, 벤츠 몰고 가다 수영장에 ‘풍덩’

    아르헨티나에서 이색적인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60대 후반의 할머니가 22일(현지시간) 벤츠를 몰고 길에 나갔다가 수영장에 빠져 익사사고를 당할 뻔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주 바이아블랑카라는 도시에 살고 있는 이 할머니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승용차를 몰고 집을 나섰다. 할머니는 신호등이 없는 주택가 양방통행 길을 마음 놓고 달리다 갑자기 옆길에서 튀어나온 오토바이를 만났다. 할머니는 본능적으로 핸들을 꺾으면서 액셀을 밟고 말았다. 벤츠 승용차는 보도블럭에 올라선 뒤 한 가정주택 벽을 가볍게 부셔버리고 돌진, 정원 안에 있는 수영장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다행히 사람은 없었지만 수영장엔 물이 가득 차 있었다. 남반구 아르헨티나에선 이제 여름이 시작돼 더위가 한창이다. 충격에 운전석 에어백이 터진 가운데 자동차 안으론 물이 콸콸 밀려들어왔다. 할머니는 문을 열지 못해 꼼짝없이 익사할 판이었다. 다행히 무너진 벽을 이상하게 여긴 한 청년이 기웃거리다 수영장에 빠진 할머니를 보고 “뒷좌석으로 건너오세요.”고 소리치며 달려갔다. 청년의 고함소리를 듣고 한 페인트공도 수영장 쪽으로 뛰어갔다. 할머니는 그러나 운전석에 앉아 꼼짝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수영장에 뛰어들어 뒷문을 열고 겨우 할머니를 구조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전날 다른 지방도시 파라나에서도 이색적인 교통사고가 났다. 픽업을 몰고 퇴근하던 여교사가 구덩이를 보고 피하려다 자동차를 전신주에 45도 각도로 세우는 묘기(?)를 부렸다. 사진=클라린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전선에 걸린 픽업, 어떻게 이런 일이?

    여자가 운전하던 픽업이 전선에 걸려 45도 각도로 멈춰서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에서 여교사가 픽업을 몰다 기막힌 상황을 만들어내고 구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방도시 파라나의 초등학교 교사인 여자는 21일(현지시간) 퇴근길에 사고를 냈다. 교사는 픽업을 몰고 집으로 가다 길에 움푹 파인 구덩이를 보고 급히 핸들을 꺾었다. 중앙선을 침범한 그는 반대편에서 자동차가 달려오는 걸 보고 핸들을 한 번 더 꺾었다. 자동차는 차로를 이탈해 보도블럭으로 올라섰다. 이때 희안한 상황이 벌어졌다. 전신주를 단단히 세우기 위해 설치한 쇠줄에 자동차가 말리면서 앞부분이 로켓 발사대처럼 올라갔다는 것이다. 고개를 쳐들던 자동차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전신주를 코앞에 두고 딱 멈췄다. 마치 전신주에 자동차가 비스듬하게 서 있는 상황이 됐다. 운전석이 공중에 뜬 상태라 꼼짝달싹 못하고 있던 여교사는 한 택시기사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황당한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간 경찰에게 여교사는 “구덩이를 보고 피한 뒤 정면충돌사고가 날까 보도블럭으로 올라간 게 전부”라고 해명했다. 여자는 “어떻게 자동차가 쇠줄에 말려 비스듬히 서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주택가 최고속도(30km)도 초과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여자의 말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한 경찰은 “시속 30km로 달리던 차가 어떻게 저런 상태로 서게 됐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진술을 의심했다. 사진=디아리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크리스마스가 일요일?…가평 펜션 예약완료 임박

    크리스마스가 일요일?…가평 펜션 예약완료 임박

    크리스마스가 하필 일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12월은 주말 외에는 빨간 날이 없다. 그럼에도 크리스마스 특수는 있기 마련이다. 연인들의 이벤트상품이 줄을 잇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빽빽하게 예약이 밀려 있는 펜션들도 크리스마스 특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특히 인기 있는 지역은 가평, 강촌, 춘천 지역 등지의 서울 근교 펜션들. 짧은 휴일 탓에 주말을 이용한 1박 2일 여행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월요일에 다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 커플에게 원거리 여행은 엄두도 내기 어렵다. 여러 펜션 중에서 커플들이 펜션을 선택하는 기준은 ‘인테리어’와 ‘시설’이다. 추운 겨울철이기 때문에 야외활동보다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이에 각 펜션들은 경쟁적으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통해 저마다의 콘셉트를 잡고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커플 펜션의 면모를 갖춰나간다. 원룸식 펜션보다는 사다리식 복층 객실이 인기가 더 높다. 아기자기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기 때문이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돈을 더 쓰더라도 독채 사용이 가능한 펜션을 잡는 경우도 종종 있다. 부대시설로는 객실 내 월풀이나 스파가 비치된 펜션이 더 잘 나간다. 여행에서 찝찝하게 씻는 것보다 월풀 스파로 여행의 피로를 씻을 수 있을 수 있다는 장점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겨울철이기 때문에 뜨끈한 스파가 더욱 주목받는 것도 선택이유의 한 몫을 차지한다. 조병일 메종드파티오 대표는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서 오지 않는다면 가평역과 터미널에서 차량 픽업이 가능하다. 또한 바쁜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바비큐패키지를 신청하면 식사준비의 번거로움 없이 장을 보지 않고도 바비큐파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가평 커플펜션 메종드파티오는 ‘미워도 다시 한 번’, ‘M-net Asia Japan 가평여행 편’의 촬영지로 독특한 건물 외관이 눈에 띈다. 흐르는 계곡과 남이섬, 자라섬 씽씽축제, 쁘띠프랑스와의 접근성이 좋아 데이트코스가 다양하며 최신곡 업데이트가 완료된 노래방 시설, 실내 외 바비큐장 등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서울에서 경춘선, 가평터미널로 평균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아 여행의 피로를 줄여주며 스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돌아갈 수 있어 바쁜 커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크리스마스 와인 증정, 할인이벤트도 진행 중이기에 보다 경제적인 예산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車·전자, 가격 경쟁력 커져 ‘맑음’… 식품·금융·농수축산업 ‘흐림’

    車·전자, 가격 경쟁력 커져 ‘맑음’… 식품·금융·농수축산업 ‘흐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산업계 안팎에서는 대표적인 수출 업종인 자동차나 전자 등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교역량이 확대되는 반면 식품 및 농수축산물 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미 FTA가 타결되면 자동차 부품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부품업체가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FTA 발효 시점부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즉시 사라지기 때문에 원가절감 능력, 재무 안정성, 품질, 경험 등에서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빅3’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 부품업체들이 크게 유리해진다는 것이다. 업계는 5000여 중소 부품 수출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현지 공장의 부품 조달 비용 감소에 따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업체들의 한국 부품 수입이 급격하게 늘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코트라는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의 미국 업체 17곳을 조사한 결과 16개사가 FTA 발효에 따라 한국산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최대 대형트럭 생산업체인 나비스타 소싱 담당자는 “한·미 FTA를 계기로 한국산 제품 구매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은 지적 재산권이 엄격히 보호되고 있어 기술 공동 개발 및 이전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완성차의 관세 철폐 시기는 4년 후로 예정돼 있어 당장은 큰 영향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자동차 특별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가 도입되면 수입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이 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커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은 이 제도를 활용해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 15년, 픽업트럭에 대해 20년간 특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완성차나 부품 등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면 이들 물동량을 처리하는 항공 및 해운업계에도 일정 부분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섬유업계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교역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평균 13.1%의 관세가 폐지되면 일본, 중국, 인도 등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커져 대미 수출이 늘어나고, 인건비가 비싸진 중국을 대체할 곳을 찾는 미국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전자 및 IT 업종도 수혜 품목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이 대부분 멕시코 등에서 현지 공장을 가동하며 미국 시장 물량을 자체 조달하고 있고,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은 이미 대부분 무관세여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철강도 2004년부터 양국 간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고 수출 물량도 거의 없으며,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물량도 미미해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도 공공조달시장은 1997년 발효된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으로 이미 개방됐고 민간투자 시장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근거해 문을 열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료, 제약업, 금융업, 농축산업 등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음식료 부문에서는 맥주, 와인 등 주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산 맥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출하량 등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수입 주류는 할인점·백화점 등에서 매장 면적과 취급 품목 수를 크게 늘리고 있어 FTA 타결로 맥주 수입 관세 30%가 7년에 걸쳐 철폐되면 한동안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농축산업은 한·미 FTA가 타결되면 미국산 쇠고기·돼지고기나 과일 등의 수입량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관련 업계는 가장 격렬하게 국회 비준에 반대해 왔다.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도 FTA로 경영 사정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승훈기자·산업부 종합 hunnam@seoul.co.kr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의료한류’ 현장을 가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의료한류’ 현장을 가다

    일본에 이어 유럽과 미주에 몰아친 ‘K팝’(K-POP) 열풍에 힘입어 ‘K-MEDI’라는 또 다른 한류가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의료관광산업’이다. 수준 높은 의료시설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한류 연예인들의 작고 갸름한 얼굴을 선망해 한국으로 의료관광을 나서고 있는 것이다. 지난 17일 서울성모병원 핵의학센터. 금발의 여성들이 암을 진단하는 첨단장비인 PET-CT를 만져 가며 러시아어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첨단 의료시설을 견학하러 한국에 온 카자흐스탄 여행사 사장들이다. 스비에타(43)는 “건강검진을 위한 의료관광단을 모집해 다음 달부터 한국에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그녀는 단체 성형수술의 예약까지 하고 갈 계획이다. 쌍꺼풀, 턱교정 등 성형수술은 최근 2∼3년 동안 연평균 30%씩 증가 추세를 보일 만큼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제의료시대에 세계의 유명 병원들과 벌이는 환자 유치 경쟁이 뜨겁다. BK동양성형외과의 김병건 원장은 “수술하러 온 관광객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공항 픽업, 호텔 예약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려면 해당국 언어를 구사하는 인력이 필요하다. 자생한방병원의 라이문트 로이어(오스트리아) 원장은 서양인 1호 한의사다. 그가 써주는 자국어로 된 한약 복용 설명서를 보면서 관광객들은 한방 치료에 한층 친숙해진다. 외국인 진료를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란 신종 직업도 생겼다. 양성 교육은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대학교 등에서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 3층 강의실에선 유방 확대술에 사용할 실리콘의 원리와 의료 관광객 유치에 대한 교육이 한창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8년째인 캄 라이몽(32)은 “코디네이터가 돼 고향에서 오는 동포들에게 하나라도 더 챙겨 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구촌의 의료관광산업 규모는 내년에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이 비록 의료관광산업에 늦게 뛰어든 편이지만 우리의 의료 수준이 높다는 인식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세계인들이 자국 병원을 이용하지 않고 한국까지 와서 치료를 받는 이유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국의 의료 기술은 미국, 독일 등 의료 선진국의 90% 이상 수준이라고 한다. 이문향 삼성서울병원 국제진료소장은 “특히 암 치료, 간 이식, 성형수술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이며 병상 수와 MRI, 로봇 수술기 등 첨단 의료장비 보유율도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주상용 팀장은 “태국이나 싱가포르처럼 의료관광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무엇보다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의료비자 간소화, 의료관광 소비 금액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 등 세부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이 의료관광 선진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희망은 수준 높은 의료진에 있다. 지난주 대학들이 대부분 2012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했다. 올해도 전 계열을 통틀어 의학계열 지원율이 가장 높다. 1970~80년대 최고 수재들이 몰렸던 전자공학이 IT 강국인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고 있는 것처럼 90년대 이후 의과대학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고품격 의료관광의 ‘자원’이 생산되고 있는 것이다. 의료관광은 첨단과학의 집약체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적극 육성해 미래성장 사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의료산업의 선진화와 한국 관광의 선진화를 이끄는 한국의료관광이 한류를 업고 세계 속으로 뻗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글 사진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100만원 현상(懸賞) 표지(表紙) 콘테스트

    100만원 현상(懸賞) 표지(表紙) 콘테스트

    「선데이 서울」은 연말연시「보너스」로 상금 100만원을 걸고 애독자가 뽑는 표지「콘테스트」를 218호부터 시작했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이 직접 투표로 우리나라 최고의 주간지 표지를 뽑는 이 100만원 현상 표지「콘테스트」는 국내의 10대 유명「메이커」와 제휴하여「선데이 서울」이 애독자 여러분에게 드리는 또 하나의 선물입니다.  그동안「선데이 서울」은 직업적「모델」이 아닌 직장의 여왕들을 표지 아가씨로 골라 소개해 왔읍(습)니다. 그러나 이번「콘테스트」는 본지가 고른 10대 유명「메이커」들과 유대를 맺고 있는 직업「모델」들을 차례로 소개, 이들 중에서 최고의 표지를 골라 내게 됩니다.  표지 촬영 역시 각「메이커」들이 유대를 맺고 있는 사진 작가들이 맡게 됩니다. 매호「퀴즈」와 상품이 주어지고 따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는 이번 100만원 대현상 표지「콘테스트」에 애독자 여러분의 빠짐없는 참가를 기다립니다.  애독자 여러분은 매호 표지 아가씨가 낸「퀴즈」에 응모하시면 정답자 중에서 50여명씩을 골라 매회 해당「메이커」가 선사하는 상품을 드립니다.  표지「콘테스트」투표 요령과 시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표 요령>  지난 218호부터 10대 유명「메이커」가 내놓은 표지 아가씨 10명이 매주 차례로 소개됩니다.  10명의 아가씨가 모두 소개된 뒤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투표 요령은 결선 출제와 함께 발표) 이 결선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표지가 최우수작이 되며, 이 표지에 투표한 애독자들 중에서 1명을 추첨, 1등 상을 드립니다. 나머지 2·3등 및 행운상은 결선투표에 참가한 모든 애독자 중에서 추첨으로 결정합니다.  단 1·2·3등은 10차례의「퀴즈」중 6번 이상 응모하신 분에 한합니다.  <시상 내용>  1등=현금 20만원  2등=19「인치」TV(싯가(시가) 8만9천9백10원)  3등=14「인치」TV(싯가 6만2천2백35원)  행운상=결선투표 참가자 중 1백명을 골라 총 20만원 상당의 상품을 나눠 드림.  「퀴즈」상=매회「퀴즈」응답자 중 정답자 50명씩 5백명에게 상품을 드림.  최우수상 및 우수상=결선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한「메이커」에도 40만원 상당의 상장과 부상을 줌.  <응모 요령>  반드시 관제엽서에 응모권을 오려붙이고 빈칸을 채워 우편번호 100 서울 중구 태평로1가 31「선데이 서울」100만원 현상 독자계 앞으로 보내 주십시오.  정답을 맞히신 분 중 50명을 골라「락희(樂喜)화학」이 드리는 선물을 선사합니다.  ▲제6회 마감=1월 31일 본사 도착 ▲발표=「선데이 서울」제 226호 ------------------------------------------------------------------------  6번 참가자는「락희(樂喜)화학」나오미 양   100만원 현상 표지「콘테스트」의 6번 타자는「락희(樂喜)화학」의 전속「모델」인 영화배우 나오미 양(22).   나오미 양이 영화에「데뷔」한 것은 71년 봄, 신성일(申星一) 감독의『연애교실』에서다. 2년 남짓만에 나오미 양은 가장 장래가 기대되는「스타」로「점핑」해 왔다.  나오미 양 자신도『「데뷔」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고 말할 정도. 개봉을 앞둔『총각선생』(감독 최은희)을 비롯, 5편에 겹치기 출연 중.  나오미 양이「락희(樂喜)화학」의 전속「모델」로「픽업」된 것은 72년 3월. 그동안 주로「하이·타이」등 유지 제품의 선전을 위한「모델」로 일해 왔다.  『이국적인「마스크」를 가졌으면서도 우리 주부들에게 호감을 주는 것이 나 양의 특징입니다. 한마디로 측정할 수 없는 복합적인「이미지」를 풍긴다고나 할까요』  락희(樂喜)화학·금성사·호남정유·금성통신·금성전선 등「러키·그룹」의 선전 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장세순(張世淳) 선전사업부장의 나 양에 대한 총평.「러키·그룹」이 만들어 내는 상품은「플래스틱」품종이 워낙 많아 1만여종에 이른다.「러키·그룹」의 경우 1만여종의 상품 중 어느 하나를 골라 집중적으로 선전한다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 결국 그동안의 선전 활동은「러키·그룹」에 대한「이미지」광고에 주력해 왔다. 이러한「락희(樂喜)」가 나 양을 전속「모델」로 기용한 이유는 연간 20억원에 이르는 화장비누 시장에서 으뜸의 시장율(률)을 확보하기 위해서.  화장비누를 직접 사는 것은 가정 주부가 대부분인데 이들에게 나 양의 비교적 발랄한 여성상으로「이미지」가 부각되어 있다고.  「러키」는 앞으로 전속「모델」이 일반에게 주는「이미지」를 더욱 신선하게 하기 위해 나 양의 앞으로 맡을 배역 등에까지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일 작정. 영화계에서 승승장구,「톱·스타」로의 길을 향한 나 양에게 아낌없는 뒷받침을 해 주겠다고 의욕이 대단하다.  홍익대 공예과 중퇴인 나오미 양의 본명은 정영일(鄭英一). 162cm 키에 46kg의 몸매다.  6남4년 중 4째. 순두부를 좋아하고「볼링」120의 실력.  요즘은 전자「오르간」을 만지는데 재미를 붙이고 있다. 너무 바쁘기 때문에『결혼은 생각도 못하고 연애라도 한번 했으면 하고 생각할 짬』조차 없단다.<표지 촬영 김한용(金漢鏞)> [선데이서울 73년 1월28일 제6권 4호 통권 제224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 주가 폭락 공포 앞에 초연했던 美 월턴家

    주가 폭락 공포 앞에 초연했던 美 월턴家

    ‘최악의 시나리오를 고민해온 자는 시장의 공포 앞에 기죽지 않는다.’ 롤러코스터 증시 앞에 전 세계 ‘개미 투자자’는 정신이 혼미하다. 패닉에 휩싸인 상황에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또다시 닥칠지 모르는 ‘검은 금요일’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부를 쌓아올린 ‘슈퍼 리치’(부자 중 부자)의 투자 방법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카렌 블루멘털은 특히 세계 최대의 할인마트 체인인 월마트의 창업주 고 샘 월턴이 가족들에 남긴 몇 가지 투자 원칙에 주목한다. 월턴은 1987년 10월 주식시장이 20% 가까이 폭락하면서 월마트 시가총액이 1주일 새 30억 달러(약 3조 2537억원)가 날아갔을 때도 “증권이란 애초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것”이라며 초연함을 잃지 않았고, 그 덕분에 세계 최고 부호 자리에 올라섰다. 월턴가와 다른 거부들의 성공 비결은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투자 원칙에 있었다. 첫째, 철저한 계획으로 두려움을 압도하라. 월턴가가 1962년 월마트 1호점을 낸 뒤 40여년 만에 세계 최고의 부자 집안이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치밀한 계획’이 있었다. 창업자 월턴은 월마트 창립에 앞서 수년간을 계획을 세우는 데 쏟아부었다. 또 다른 거부들과 마찬가지로 투자 자문팀을 운영하며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투자 전략을 마련했다. ‘개미’들도 상승과 하락장에 각각 맞는 투자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둘째, 분수에 맞는 삶을 영위하라. 월턴은 1992년 골수암으로 숨질 때까지 낡은 픽업트럭을 몰았고 비행기는 일반석을 이용했다. 큰아들 롭 등도 아버지의 검약 정신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미국의 투자자문가인 크레이그 롤린스는 “검소함은 슈퍼 리치들의 공통적 습관”이라고 말한다. 호경기에 불려 놓은 넉넉한 자산은 위기 때 든든한 대비책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셋째, 현금 자산을 충분히 확보하라. 갑부들은 현금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 2008년 금융위기 때 얻은 뼈아픈 교훈도 ‘다른 자산의 가치가 요동칠 때 현금 등 충분한 유동성 자산을 확보하고 있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월턴가는 배당 실적을 통해 매년 245억 달러(약 26조 5000억원)를 벌어들인다. 넷째, ‘수익’보다 ‘위험 요소’에 초점을 맞춰라. 레리 팔머 모건스탠리-스미스바니 상무이사는 “갑부들은 수익보다 자신의 투자 계획상 위험 요소가 무엇인지에 더 신경을 쓴다.”고 말한다. 월턴가 역시 투자의 최우선순위는 ‘위험 분산’이다. 이 가문은 월마트 외에 은행과 신문사 등도 소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장 상황이 두렵다고 쉽게 주식을 팔아치우지 말라.’는 격언도 월턴가 등 슈퍼 리치들이 따르는 원칙이다. 세금 감면 등을 위해 주식을 매각하는 것과는 다르다. 2002년 연말 이후 월턴가가 소유한 월마트의 지분은 바뀌지 않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무책임의 극치” 8살 아들이 운전할 때 아빠는 쿨쿨

    “무책임의 극치” 8살 아들이 운전할 때 아빠는 쿨쿨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자신이 몰던 픽업 트럭의 운전대를 8살난 아들에게 맡기고 운전석 뒷자리에서 쿨쿨 자던 사나이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미 루이지애나주 경찰에 따르면 지난 주말 빌리 조 매든(28)이라는 이름의 이 사나이는 미시시피 주 에서 텍사스 주 댈러스까지 가는 하이웨이에서 잠이 쏟아지자 핸들을 8살난 아들에게 넘겼다. 이어 자신은 4살짜리 딸과 함께 뒷좌석에서 잠이 들었다고 한다. 매든은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가 경찰에 체포되기 전까기 8살 꼬마가 모는 트럭은 위험한 곡예운전으로 여러 운전자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에 체포된 이 ‘세상에서 가장 무책임한 아빠’는 아동 유기와 학대 등 수많은 죄목으로 법의 심판을 기다리게 됐고, 두 자녀는 아동보호소에 맡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허핑턴 포스트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6월 美승용차 판매 신형 아반떼 ‘톱10’

    현대차의 미국 시장 질주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팔리는 모든 차종 중에서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열 번째로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내에서 팔리고 있는 수백 가지 차종 중에서 신형 아반떼가 자동차 인기 순위 ‘톱10’에 들었다는 의미다.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출시 4개월 만에 원조 격인 일본 하이브리드차들을 누르고 하이브리드 승용부문 2위에 올랐다. ●작년보다 판매량 40% 늘어 현대차의 신형 아반떼는 6월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3%가 증가한 1만 9992대가 팔렸다. 북미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미국 전 차종 판매 10위에 올랐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미국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포드의 F시리즈 픽업트럭이었다. 무려 4만 9618대가 팔렸다. 2위는 3만 2579대가 판매된 쉐보레 실버라도(픽업트럭), 3위에는 쉐보레 크루즈가 올라 트럭을 제외한 승용차 중에서 신형 아반떼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현대차의 야심작 쏘나타 하이브리드(HEV)가 출시 4개월 만에 현지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이 부문 원조 격인 일본차들을 누르고 선전하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에 따르면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출시 4개월 만인 지난 6월에 1305대가 팔려 하이브리드 승용 부문 판매 2위에 올랐다. ●품질향상·딜러 역량 강화 결실 현대차의 미국 질주 이유는 크게 자동차 품질 향상과 현지 딜러의 높아진 역량이라는 분석이다. 현대차 미국 딜러당 판매대수는 2008년 508대에서 지난해 673대로 32.5% 증가했다. 이는 2007년부터 딜러 관리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인 딜러망을 관리함과 동시에 딜러들의 종합평가를 시행하고 등급을 나눠 우수 딜러들에게는 포상을 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전시장에서의 고객 응대에 대한 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했고, 언제 어디서든지 볼 수 있도록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도 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현대차, 홈투홈 서비스 전국 확대 현대자동차가 고객 만족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서울과 경인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 온 신개념 정비 서비스인 ‘홈투홈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이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 요원이 직접 찾아가 차량을 가져오는 ‘픽업 서비스’와 차량 수리 완료 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가져다주는 ‘딜리버리 서비스’로 이뤄진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다. 최소 하루 전까지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신청하면 된다. 쌍용차, 최고 600만원 할인 판촉 쌍용자동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비 지원 및 바캉스 슬림 할부, 저리 할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쿨 서머 페스티벌’을 연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을, 코란도 C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해 주고 로디우스 고객에게는 3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또 체어맨 W 구매 고객에게 400만원(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 추가 200만원 할인)의 신차 구입비를 지원해 주며, 체어맨 H뉴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 장착 비용(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품질 1위 미국 JD파워가 발표한 ‘2011 신차품질조사’(IQS)에서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대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면서 뛰어난 품질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7만 3000대를 대상으로, 구입 후 90일이 지난 차량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 품질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르노삼성 ‘뉴 QM5’ 판매 개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QM5’가 전국 195개 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뉴 QM5는 기존 모델의 세련되고 도시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층 더 정제된 느낌의 디자인으로 탈바꿈했다. 또 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0 dCi 엔진을 장착해 2.0디젤 2WD모델을 기준으로 연비 15.1㎞/ℓ, 출력 173마력, 토크 36.7㎏·m 등 기본 성능이 향상됐다. 가격은 2385만~3215만원이다. 한편 오는 4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 전 지점에서 6개월간 뉴 QM5의 고객 시승 행사를 시작한다.
  • [여행가방]

    ●계족산 황톳길 맨발 축제 ㈜선양은 오는 13~15일 대전 계족산에서 ‘맨발 축제’를 연다. 올해 6회째로 숲 속 황톳길을 맨발로 걷거나 뛰는 행사다. 맨발로 7㎞를 걷는 행사와 13㎞를 뛰는 에코힐링선양마사이마라톤 대회로 나뉜다. 올해는 특히 32명의 국내외 설치미술가들이 참여하는 에코힐링국제설치미술제도 열린다. 참가비 7㎞ 7000원, 13㎞ 1만 5000원. 10대, 20대는 참가비가 없다. (042)527-1880. ●기지개 켜는 일본 여행 에나프투어가 초특가 일본 홋카이도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일본 북부의 홋카이도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영향이 적어 방사능 수치가 서울이나 부산보다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왕복 항공료와 호텔·료칸 등을 묶은 4박 5일 기준 상품이 숙소의 종류에 따라 39만 9000~54만 9000원. 공항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원전 사태 이전에 100만 원을 훌쩍 넘기던 것에 비하면 최고 70%까지 할인된 셈이다. (02)337-3088, 3070. ●테르메덴 할인 이벤트 경기 이천의 온천 테마파크 테르메덴(www.termeden.com)은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기념해 5월 내내 만 65세 이상 고객과 교직원증을 지참한 교사에게 스파 요금을 50% 할인한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당일에는 만 65세 이상 고객과 교사는 무료, 동반 3인은 30% 할인된다. 또 어린이들에게는 5~15일, 1991년생 고객에겐 14~16일 스파 요금이 각각 50% 할인된다. ●대한민국 미소 파도타기 시작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는 ‘대한민국 미소 파도타기’ 캠페인을 다음(Daum)과 함께 9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 6월 10일까지 추천 관광지의 사진과 동영상을 추천 이유와 함께 올리거나 미소원정대가 올린 전국 각 지역의 사진과 동영상에 지역 사투리로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총 309명에게 노트북과 아이패드 등의 경품을 준다. ●롯데제이티비 4주년 이벤트 롯데제이티비는 창립 4주년을 맞아 4가지 선물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일까지 예약 및 출발 고객 중 400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해외 여행 상품 100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3% 청구 할인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 롯데면세점 4만 원 선불카드 교환권도 준다. 해외 여행 고객에게 국내 여행 5% 할인권도 준다.
  • ‘서태지 비밀결혼’ 15년전 특종

    ‘서태지 비밀결혼’ 15년전 특종

    베일에 싸여있던 톱스타 서태지(39)의 결혼이 이미 국내언론을 통해 기사화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스포츠서울은 1996년 11월20일 두사람의 결혼소식을 1면 톱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연예부 기자였던 이기종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은 당시 기사에서 “서태지가 12월24일 미국 남부 애틀란타에 있는 한 별장에서 재미교포 2세 스잔김양과 결혼한다. 김양의 친척 신모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애틀란타에 있는 김양 아버지 소유의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조지아주 주립대학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양은 170㎝의 키에 지적인 외모를 가진 재원으로 중학교때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갔다. 94년 LA콘서트때 팬과 가수 사이로 만나, 서태지가 은퇴하고 미국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서태지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애틀랜타 중심가에서 600평 규모의 주유소를 운영했고, 매일 등하교때 김양을 픽업해주는 등 연애를 즐겼다”고 전했다. 당시 서태지는 결혼설을 일축했지만, 전처인 이지아가 21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97년 미국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 애틀란타와 애리조나에서 결혼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지아측이 21일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사실을 인정하면서 무려 15년만에 기사가 특종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서태지측은 이같은 기사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결국 해당 기사는 오보로 공식판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서태지 비밀결혼’...15년을 앞서간 특종

    ‘서태지 비밀결혼’...15년을 앞서간 특종

    베일에 싸여있던 톱스타 서태지(39)의 결혼이 이미 국내언론을 통해 기사화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스포츠서울은 1996년 11월20일 두사람의 결혼소식을 1면 톱기사를 통해 보도했다. 연예부 기자였던 이기종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은 당시 기사에서 “서태지가 12월24일 미국 남부 애틀란타에 있는 한 별장에서 재미교포 2세 스잔김양과 결혼한다. 김양의 친척 신모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애틀란타에 있는 김양 아버지 소유의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조지아주 주립대학서 국제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는 김양은 170㎝의 키에 지적인 외모를 가진 재원으로 중학교때 무역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갔다. 94년 LA콘서트때 팬과 가수 사이로 만나, 서태지가 은퇴하고 미국에 머물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서태지는 미국에서 생활하며 애틀랜타 중심가에서 600평 규모의 주유소를 운영했고, 매일 등하교때 김양을 픽업해주는 등 연애를 즐겼다”고 전했다. 당시 서태지는 결혼설을 일축했지만, 전처인 이지아가 21일 소속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97년 미국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 애틀란타와 애리조나에서 결혼생활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이지아측이 21일 공식적으로 결혼과 이혼사실을 인정하면서 무려 15년만에 기사가 특종이었다는 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당시 서태지측은 이같은 기사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결국 해당 기사는 오보로 공식판명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늑대 탈’ 쓴 픽업아티스트

    “손담비녀 2일에 한번꼴로 만나…. 뭐 허벅지랑 만졌지만 내 생각엔 그건 스킨십이 아님…. 조만간 결판 날듯”, “상하의 모두 탈의시킨 후 난 하의만 탈의한 채로 F-close…. 인증샷은 DVD방인 관계로 못 찍었습니다.” 픽업아티스트 카페에는 이같이 여성을 유혹해 하룻밤을 보낸 남성들의 낯 뜨거운 후기가 가득하다. 픽업아티스트(Pick-up Arist)란 좋은 의미로는 ‘여자와 데이트하는 데 능숙한 사람’을 일컫지만 인터넷에서는 ‘전문적으로 여자를 데리고 노는 기술자’를 가리킨다. 네이버 카페에 9만 6000명의 회원을 보유한 ‘THE P.U.A’ 등 회원 수 1000명 이상 되는 곳만 20곳이나 된다. 이들은 자신만의 은어로 카페에 글을 남긴다. ‘#-close’는 여성에게 전화번호를 받은 것을, ‘K-close’는 키스까지 한 것을, ‘F-close’는 성관계까지 가진 것을 뜻한다. 전문 픽업아티스트는 오프라인에서 ‘유혹의 기술’도 가르친다. 한 픽업아티스트 카페에는 무려 150시간이나 되는 동영상 강의가 들어 있는 PMP를 4~5개월간 100만원에 대여하며 클럽댄스 강좌, 이성에게 접근하는 법 강좌 등 1회에 6만원가량 하는 전문 강좌를 버젓이 광고하는 곳도 있다. 이런 픽업아티스트들이 여성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픽업아티스트들이 경쟁적으로 여성을 ‘데리고 놀며’ 실적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어서다. 그도 그럴 것이 전문 픽업아티스트들은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어디에서 만나, 어떻게 접근해, 무엇을 했는지를 증거 사진까지 곁들여 카페에 올리는 ‘필드 리포트’를 작성해 공유하고 있다. 어설프게 모자이크 처리한 여성의 얼굴 사진을 그대로 올리고, 나이까지 적어놔 자칫 신상정보가 공개될 수도 있다. 카페 회원들은 인증샷과 함께한 후기에 “멋지다.”, “나도 분발해야겠다.”라는 등 황당한 댓글을 남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직장인 권모(28·여)씨는 “여성을 놀이도구로만 여기는 것 아니냐. 불쾌하다.”고 말했다. 여성단체들은 이런 직업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는 반응이다. 전국여성연대 최진미 집행위원장은 “남성들만의 문화라고 할 수 없는, 사회적으로 용인할 수준을 넘은 일탈적 행태”라며 “여성에 대한 사회적 폭력인 만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를 문제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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