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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과응보?’ 도로에서 위협운전하면 이렇게 됩니다

    ‘인과응보?’ 도로에서 위협운전하면 이렇게 됩니다

    미국의 도로에서 앞 차가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폭언과 위협운전을 가하던 한 남성이 결국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호주 일간지 헤럴드선(Heraldsun)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도로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한 남성 운전자가 규정 속도로 달리던 여성 운전자의 차가 너무 늦게 간다는 이유로 위협운전을 가했다는 것. 당시 현장은 비가 내린 이후라 도로가 미끄러운 상태였으며, 여성 운전자의 차량 계기판은 시속 60km를 가리키고 있다. 여성 운전자가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보면, 뒤에서 픽업트럭을 운전하는 남성이 여성의 차를 바짝 따라 붙어 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잠시 뒤 픽업트럭 운전자는 앞 차량을 추월하면서 여성을 향해 손가락 욕과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는다. 하지만 픽업트럭 운전자가 여성 운전자의 차량을 앞지른 뒤 반전이 일어난다. 잠시 한눈을 팔았는지 픽업트럭이 중심을 잃으며 도로 옆 고랑으로 처박히는 상황이 된 것. ‘안전운전’을 도외시하고 여성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가하며 운전한 그에게, 그야말로 ‘인과응보’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리게 하는 상황이다. 픽업트럭 운전자의 폭언과 불쾌한 행동에 당황스러워했던 여성 운전자는 트럭이 중심을 잃고 도로변 잔디에 처박히자 통쾌하다는 듯 큰 소리로 웃는다. 여성은 “비가 와서 노면이 미끄러웠기 때문에 나는 과속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픽업트럭 운전자)는 무모하게 과속 운전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현지 경찰은 당시 여성이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픽업트럭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다고 알려졌다. 사진·영상=YouTube: Florida Driv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렇게 절묘할 수가!’ 교통사고 순간 매트리스 떨어져 목숨 구해

    ‘이렇게 절묘할 수가!’ 교통사고 순간 매트리스 떨어져 목숨 구해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트럭과 충돌하는 순간,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영국 데일리메일이 해당 영상과 함께 19일 소개했다. 지난 17일 브라질의 한 이면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같은 도로를 지나던 픽업트럭에 받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충격으로 자전거를 탄 남성이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게 된다. 하지만 이때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픽업트럭 짐칸에 있던 매트리스 하나가 기막힌 타이밍에 바닥으로 떨어진 것. 사고를 당한 남성이 매트리스 위로 떨어지며 큰 사고를 면하는 기적적인 장면이 이어진다. 사고를 당한 남성은 잠시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오히려 파손된 자전거를 살피는 여유까지 보인다. 이 남성은 불행 중 다행으로 매트리스 덕분에 최악의 사고는 피했지만, 영상으로 확인되는 사고 순간은 참으로 아찔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픽업트럭 운전사가 병주고 약주는 격이다”, “정말 매트리스가 떨어지는 타이밍이 기막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경찰,70대 노인 지팡이를 총인줄 알고 총격 ‘황당’

    美 경찰,70대 노인 지팡이를 총인줄 알고 총격 ‘황당’

    교통 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70대 운전자의 지팡이를 총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도한 공권력 남용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에서 검문 중 70세 노인의 지팡이를 장총으로 오인,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차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에는 픽업트럭 한 대가 경찰의 ‘정지’ 명령에 따라 멈춘다. 차 문을 열고 노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내린다. 남성은 뒤쪽 짐칸으로 이동한다. 경찰이 ‘정지’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하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한 채 짐칸에서 긴 막대모양의 물건을 꺼낸다. 이 모습에 당황한 경찰은 겁에 질린 듯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다. 여러 발의 총격 중 한 발을 맞은 듯, 남성은 몸을 돌린다. 경찰이 다급하게 ‘총격발생, 총을 들었다’고 무전으로 신고하는 음성이 들린다. 총에 맞은 남성이 경찰의 무전을 듣고 ‘(이것은) 지팡이’라 말하며 바퀴에 걸터앉는다. 총이 아님을 깨달은 경찰은 당황한 듯 황급히 차에서 내려 남성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다. 갑작스런 총격에 미처 내리지 못했던 동승석의 아내로 보이는 여성도 차에서 내린다. 총격에 부상을 당한 남편을 보자 여성이 울부짓기 시작한다. 이날 총격을 당한 남성은 70세의 베트남 참전 용사 바비 카니페(Bobby Canipe)로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당국은 오인 총격을 한 테런스 녹스(24) 경찰관을 내근직 부서로 옮겨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영화 ‘300’ 보고 말싸움하다 살해당한 대학생

    영화 ‘300’ 보고 말싸움하다 살해당한 대학생

    영화를 보고 나온 한 대학생이 다른 두명의 남자와 영화 결론을 놓고 입씨름을 벌이다 살해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의 한 영화관 앞에서 영화 ‘300: 제국의 부활’(이하 300)을 관람하고 주차장으로 나온 대학생 마이클 에머슨(23)이 픽업 트럭에 치여 숨졌다. 함께 영화를 관람한 친구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에머슨과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두명의 남자가 영화 300의 결말과 속편이 나올지를 놓고 화장실에서 논쟁이 붙으면서 시작됐다. 영화가 끝난 후 이들은 함께 주차장으로 향하며 계속 말싸움을 벌였고 분이 풀리지 않은 듯 두명의 남자는 픽업트럭을 몰아 에머슨을 그대로 받아버렸다. 사고 직후 에머슨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에머슨의 친구는 “너무나 순식간에 일어난 사고였다” 면서 “병원으로 옮길 당시만 해도 에머슨의 의식이 깨어있는 상태였다”며 안타까워 했다.  해리스카운티 경찰은 “극장 내 설치된 CCTV에 용의자의 모습이 포착돼 언론에 사진을 공개했으며 조만간 체포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도 개봉 중인 영화 ‘300’은 그리스와 페르시아 군의 전투인 살라미스 해전을 담은 영화로 잔인한 장면과 정사 장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美 경찰, 노인 운전자 지팡이를 총으로 오인 총격 파문

    美 경찰, 노인 운전자 지팡이를 총으로 오인 총격 파문

    교통 단속 과정에서 경찰이 70대 운전자의 지팡이를 총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해 과도한 공권력 남용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11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에서 검문 중 70세 노인의 지팡이를 장총으로 오인,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차의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에는 픽업트럭 한 대가 경찰의 ‘정지’ 명령에 따라 멈춘다. 차 문을 열고 노인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내린다. 남성은 뒤쪽 짐칸으로 이동한다. 경찰이 ‘정지’할 것을 여러 차례 요구하지만 남성은 이를 무시한 채 짐칸에서 긴 막대모양의 물건을 꺼낸다. 이 모습에 당황한 경찰은 겁에 질린 듯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한다. 여러 발의 총격 중 한 발을 맞은 듯, 남성은 몸을 돌린다. 경찰이 다급하게 ‘총격발생, 총을 들었다’고 무전으로 신고하는 음성이 들린다. 총에 맞은 남성이 경찰의 무전을 듣고 ‘(이것은) 지팡이’라 말하며 바퀴에 걸터앉는다. 총이 아님을 깨달은 경찰은 당황한 듯 황급히 차에서 내려 남성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한다. 갑작스런 총격에 미처 내리지 못했던 동승석의 아내로 보이는 여성도 차에서 내린다. 총격에 부상을 당한 남편을 보자 여성이 울부짓기 시작한다. 이날 총격을 당한 남성은 70세의 베트남 참전 용사 바비 카니페(Bobby Canipe)로 복부에 총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 당국은 오인 총격을 한 테런스 녹스(24) 경찰관을 내근직 부서로 옮겨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현대·기아차, SUV모델에 탄소섬유 쓴다

    현대·기아차, SUV모델에 탄소섬유 쓴다

    현대·기아차가 올 하반기 새로 제작되는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지붕에 초경량 탄소섬유를 사용하기로 했다. 일부 해외 자동차 회사들이 플래그십 모델이나 콘셉트카, 슈퍼카 등에 탄소섬유를 이용한 지붕이나 뼈대(프레임)를 쓴 적은 있지만 양산형 모델에 탄소섬유를 넣는 일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 양산하는 뉴 스포티지 R, 뉴 쏘렌토 등 자사 SUV 모델 선루프 프레임에 탄소섬유를 이용한 제품을 채택하기로 했다. 탄소섬유는 일반 강철에 비교해 3~4분의 1가량 가볍고, 강도도 10배 이상 강해 자동차 업계에서는 꿈의 소재로 통한다. 주행 안정성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량 생산하는 경주용이나 초고성능 럭셔리카 등에만 이용되는 소재다. 단 강철 같은 기존 소재를 쓰는 것보다 비용이 3~4배 이상 들어가는 탓에 양산형 모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적용하는 모델은 기아차 뉴 스포티지 R, 뉴 쏘렌토의 하반기 생산분으로 탄소섬유 부품은 롯데케미칼 등에서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수량은 납품업체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 인기몰이 중인 SUV 디젤 모델 역시 제조사 별로 경쟁이 치열한 탓에 차 무게를 최대한 줄여 연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보인다”면서 “양산 모델에도 탄소섬유를 넣는다는 상징성을 거머쥘 수 있다는 것도 현대·기아차가 결단을 내린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화두는 단연 연비다. 미국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자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평균연비를 1ℓ당 23.9㎞까지 강화하라는 기준안을 내놓은 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엔진 효율을 높이는 것은 거의 한계에 달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인 상황에서 자동차 업계는 경쟁적으로 무게를 줄이고 있다. 단 단가 상승의 문제와 더불어 생산공정의 까다로움 때문에 지붕 전체를 탄소 섬유로 만드는 것에는 앞으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의 외판은 탄소섬유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열경화성 수지를 써야 하기 때문에 사출 과정이 쉽지 않다. 소재업체 관계자는 “돈도 돈이지만 지붕 하나를 만드는 데 20분 이상이 걸려 아직은 차체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기아차는 “하반기 신차 개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고속도로서 위험 무릎쓰고 다친 개 구한 용감한 시민 화제

    고속도로서 위험 무릎쓰고 다친 개 구한 용감한 시민 화제

    고속도로에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도로 한 복판에 있는 부상당한 개를 구하는 용감한 시민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이스텍스 고속도로에서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5분쯤 리키 영이라는 한 남성이 부상당한 채 도로 한 가운데 앉아 있는 개를 구조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출근길 인근 고속도로를 달리던 리키 영은 라디오의 교통방송을 통해 부상당한 개의 소식에 대해 듣게 된다. 소식을 접한 그는 개가 있는 분기점 부근에 자신의 픽업트럭을 세운 후, 분리대를 넘어 개가 있는 도로로 넘어간다. 고속도로 한 복판, 위험천만한 상황에 있는 개를 불러보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주변의 차를 주의하며 개한테 다가가지만 개는 도로 가운데로 도망친다. 하지만 리키 영은 여기서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차로 돌아가 샌드위치 한 조각을 가지고 와 또다시 구조를 시도한다. 부상에 허기마저 느꼈던 개는 결국 남자의 두 팔 안으로 들어온다. 위험을 무릎쓰고 도로에 뛰어든 용감한 한 시민의 행동이 개의 생명을 구하는 순간이다. 개는 뼈가 부러지고 약간의 출혈이 있어지만 다행히 목숨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위험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용감한 남성이 개를 살렸다”, “개를 살린 남성에게 박수를…”등 칭찬일색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KHOU.com 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태국서 포착된 보복 운전의 최후

    태국서 포착된 보복 운전의 최후

    태국에서 발생한 보복성 운전의 최후를 담은 영상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릭을 통해 해당 영상이 공개되며 하루만에 18만여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분 40여초 분량의 영상에는 편도 4차로 중 1차로를 달리는 화물차 한 대가 픽업트럭 뒤를 바짝 쫓아가는 모습이 유독 눈에 띈다. 잠시 후 화물트럭 운전자가 서행운전하는 픽업트럭이 맘에 들지 않았던지 추월을 시도한다. 그런데 픽업트럭이 화물트럭 앞을 ‘얼쩡’거리며 추월을 방해하는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다. 이에 화물차 운전자도 화가 난 듯 픽업트럭에 위협을 가하며 갓길로 몰아붙인다. 화물트럭과 픽업트럭은 한동안 무모하면서도 위험한 신경전을 벌인다. 결국 픽업트럭은 화물트럭의 후면부와 충돌하며 도로 아래로 처박히고 만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물트럭과 픽업트럭 운전자 모두 무모했다”, “자칫 무고한 차량에 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보복 운전은 살인행위다” 등 양쪽 운전자 모두를 질타하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픽업트럭 차선변경중 오토바이 못보고 충돌 ‘아찔’

    픽업트럭 차선변경중 오토바이 못보고 충돌 ‘아찔’

    브라질 상파울루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5일 발생한 이 사고 순간은 근처를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40여초 불량의 영상을 보면 편도 4차로 정도의 도로에서 가장 바깥차선을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를 볼 수 있다. 잠시 후 한 픽업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면서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는다. 픽업트럭에 받힌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드레일에 부딪히며 바닥으로 나동그라지고 만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위에서 달리는 건 정말 위험하다”, “가벼운 부상이라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브라질은 50cc 이상의 오토바이는 고속도로에 진입을 허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브라질 고속도로서 아찔한 오토바이 사고 포착

    브라질 고속도로서 아찔한 오토바이 사고 포착

    브라질 상파울루 한 고속도로에서 차량과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지난 5일 발생한 이 사고 순간은 근처를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40여초 불량의 영상을 보면 편도 4차로 정도의 도로에서 가장 바깥차선을 달리고 있는 오토바이를 볼 수 있다. 잠시 후 한 픽업트럭이 차선을 변경하면서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는다. 픽업트럭과 충돌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드레일에 부딪히며 바닥으로 떨어지는 끔직한 순간이다. 다행히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위에서 달리는 건 정말 위험하다”, “가벼운 부상이라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 브라질은 50cc 이상의 오토바이는 고속도로에 진입을 허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위험 미리 감지해 구사일생한 사나이 영상 화제

    위험 미리 감지해 구사일생한 사나이 영상 화제

    유명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This Guy Must Have A Spidey Sense’란 제목의 영상이 화제다. 13초 가량의 이 영상에는 한 남성이 겨울철 빙판길로 변해버린 도로를 오토바이를 탄 채로 천천히 달리고 있다. 남성은 신호등이 빨간불로 바뀌자 속도를 줄이고 정지선에 멈춰 선다. 잠시 신호대기 상태로 기다린다. 빙판길로 변한 도로가 신경 쓰이는 듯 남성은 뒤를 돌아본다. 무언가에 놀란 남성은 급히 오토바이에서 내려 재빨리 몸을 피한다. 바로 그 순간 빠른 속도의 픽업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오토바이를 덮치고 대로를 지나서야 정지한다. 스파이더맨의 위험 감지 감각인 ‘스파이더 센스’처럼 남성의 뛰어난 예지력과 민첩함이 죽을 뻔한 상황에서 자신의 목숨을 건지는 순간이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스파이더 센스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천만다행이다”, “빙판길엔 안전운전이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 하와이서 거대 싱크홀…달리던 트럭 ‘쏙’

    하와이서 거대 싱크홀…달리던 트럭 ‘쏙’

    미국 하와이의 한 도로에서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생겨 지나던 차량이 빠지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전 8시경 하와이섬의 한 도로에서 픽업트럭을 몰던 여성 운전자가 갑자기 생긴 거대한 싱크홀에 쏙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량과 함께 떨어진 주민 벨마 델루즈는 싱크홀에서 기어나와 구조를 요청했으며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다. 조사에 나선 현지경찰은 “차량이 조수석 쪽으로 낙하해 다행히 피해자가 경상에 그쳤다” 면서 “현재 다각도로 싱크홀의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은 전문가의 말을 빌어 이번 싱크홀의 원인이 최근 계속된 집중 호우의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전문가는 “사고가 난 이 지역 도로 아래에 전선과 가스관이 지나는 파이프가 있다” 면서 “공사 여파로 연약해진 지반에 호우가 내려 땅이 푹 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얼마나 화가 났으면!’ 콘크리트에 발묶인 보도위 자동차

    ‘얼마나 화가 났으면!’ 콘크리트에 발묶인 보도위 자동차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 보도에 올려놓은 자동차가 시멘트에 발(?)이 묶인 사건이 브라질에서 벌어졌다. 작은 말다툼이 황당한 시멘트 테러(?)로 이어진 사건이었다. 브라질 벨로 오리존테에서는 최근 보도 보수공사가 진행됐다. 공사팀은 일정에 따라 상태가 좋지 않은 보도를 찾아다니면서 보수공사를 했다. 사건이 터진 날 공사팀이 찾아간 곳은 자동차판매점 주변이었다. 공사팀이 도착해 보니 보도에 폴크스바겐 픽업트럭 1대가 올려져 있었다. 주인을 수소문하자 자동차판매점 직원이 달려나왔다. 공사팀은 “보도를 보수해야 하니 자동차를 치워달라”고 했지만 직원은 완강히 거부했다. ”20년 동안 (판매하는) 자동차를 올려놓은 곳이다. 자동차를 옮겨달라는 말은 꺼내지도 마라”고 직원이 잘라말하면서 자동차판매점 측과 공사팀 사이에선 작은 언쟁이 벌어졌다. 엉뚱한 고집에서 비롯된 말다툼이 벌어진 날 오후 드디어 자동차를 보관할 시간. 직원은 자동차를 차고에 넣으려 갔다가 깜짝 놀랐다.자동차는 완전히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였다. 화가 난 공사팀이 자동차를 그대로 둔 채 시멘트를 퍼부어버리고 철수해버린 것이다. 며칠 째 자동차를 움직이지 못하자 이웃 주민들은 “제발 자동차 좀 치우라.”며 불편을 호소했다. 뒤늦게 신고를 받은 교통당국이 견인차 구조대(?)를 보내면서 상황은 수습됐다. 시멘트 테러를 가한 공사팀 관계자는 “판매점이 자동차에 손가락도 대지 말라고 했다”면서 “주인의 말대로 건드리지 않고 공사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메트로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소득 줄면 車 반납하세요”…‘따뜻한 마케팅’ 美 소비자 사로잡다

    “소득 줄면 車 반납하세요”…‘따뜻한 마케팅’ 美 소비자 사로잡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들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으로 강제 휴무에 들어간 연방정부 공무원을 위해 자동차 할부금 상환을 유예해 주는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이달 중 현대차를 구입하는 연방정부 공무원에게는 90일간 차량 금액 납부를 유예해 주기로 했다. 지갑이 얄팍해진 고객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 특유의 승부수가 빛을 발할지 미국 언론들과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은 2008년 현대차가 내놓은 파격적인 마케팅 전략이었다. 금융위기의 파고 속에서 실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차를 사려는 고객이 없었던 때였다. 차값을 대폭 깎아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했지만 소비자들은 지갑 열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이에 현대차는 2009년 1월 ‘현대 어슈어런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를 사고 1년 이내에 실직, 파산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게 되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차량의 감가상각을 최대 7500달러 내에서 인정받게 되면 무상으로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제도가 큰 호응을 얻자 현대차는 같은 해 2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어슈어런스 플러스’ 정책을 가동했다. 기존 구매 후 1년 안에 실직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차를 소유하기 힘들면 3개월까지 할부금이나 리스금을 대신 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차가 없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미국의 특성을 고려해 현대차가 일시적으로 소득이 감소한 고객을 대신해 할부금리를 납부해 주고, 추후 이 납부금을 고객이 별도로 갚을 필요가 없는 파격적인 조치였다. 3개월 동안 할부금 대납 서비스를 받고 나서도 재취업이 안 되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기 여파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미국 소비자들은 현대차의 ‘따뜻한 마케팅’에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그 결과 2%대를 맴돌던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2009년 4.2%로 껑충 뛰었다. 1986년 엑셀 수출로 미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현대차는 이후 쏘나타, 아반떼 등을 차례로 내놓으며 지난해 70만 3007대를 판매했다. 1994년 세피아로 처음 미국 시장을 두드린 기아차도 지난해 55만 7599만대를 팔아치우며 현지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엑셀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미국 진출 첫해 16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한국자동차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낮은 품질과 서비스망 부족으로 ‘싸구려차’로 전락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그 후 10여년은 품질과의 전쟁이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은 취임과 함께 미국을 찾았다. 품질 불량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판매 급감으로 이어진다는 위기를 느낀 정 회장은 품질경영을 진두지휘했다. 1999년 정 회장이 내놓은 카드는 ‘10년 10만 마일 품질보증’이었다. 도요타, 혼다 등 일본의 경쟁사들은 이를 두고 ‘미친 짓’이라고 비웃었다. 2년 2만 4000마일 보증이 일반적인 때였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시도였다. 현대차의 보증제도를 업신여기던 경쟁사들도 최근 보증기간 확대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3년 3만 6000마일, 5년 6만 마일 등으로 미국 내 일본차들의 보증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품질 경영이 정상궤도에 오르자, 현대·기아차는 이미지 탈바꿈을 시도했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 것이다. 시선을 잡아끄는 광고마케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현대·기아차는 매년 1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슈퍼볼 경기를 비롯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광고를 하고, 뉴욕의 타임스퀘어에도 옥외광고를 내걸었다. 슈퍼볼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의 양대산맥인 아메리칸 풋볼 컨퍼런스와 내셔널 풋볼 콘퍼런스의 두 우승팀이 매년 1~2월 단 한 번의 경기로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북미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다. 경기가 개최되는 일요일을 ‘슈퍼 선데이’라고 부르며 최고의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알려졌다. 현대차는 2008년 제네시스와 기업 이미지 광고 등 2편을 처음으로 슈퍼볼에 내보냈다. 기아차는 2010년 막 문을 연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쏘렌토R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슈퍼볼 광고에 진출했다. 올해는 현대차 5편, 기아차 2편의 슈퍼볼 광고를 내보내며 미국 주요 자동차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대·기아차는 2009년 말부터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타임스퀘어에 옥외광고를 실시했다. 뉴욕 맨해튼 중심의 이 광장은 미국 최고의 번화한 거리다. 하루 통행인구가 150만명이고, 연간으로 치면 5억 5000만명이 다녀간다. 행인의 시선을 끄는 광고판 물결로도 유명하다. 현대차는 옥외 광고판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벨로스터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현대 레이스’ 이벤트를 개최하고, 지난해 말에는 광고판에 카메라를 설치해 행인들과 다양한 모습을 합성한 ‘현대 라이브 이미지쇼’ 등 창의적인 쌍방향(인터랙티브) 광고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런 노력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가치는 꾸준히 상승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인 인터브랜드가 최근 발표한 올해 100대 브랜드에서 현대차는 90억 달러(약 10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0계단 순위가 오른 43위에 안착했다. 50위권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차도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83위에 올랐다. 향상된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는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과거 소형차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제네시스, 에쿠스 등 중·대형차의 판매 비중을 늘리는 것이 목표다. 최근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와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차들이 장기 부진을 털고자 차값을 파격적으로 깎아주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현대·기아차는 ‘제값 받기’를 고수할 계획이다. 스티브 섀넌 HMA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픽업트럭으로 손쉽게 돈을 벌던 빅3가 쏘나타, K5 급의 중형 세단을 집중 공략하고, 일본차들은 원전 사태 후유증에서 벗어나 미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본격 나서고 있다”면서 “내년 초 출시될 제네시스 신차 등을 기반으로 또 한번 도약의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살벌한 美 도로

    “내가 막 이민 왔던 25년 전만 해도 끼어든 운전자가 손을 들어 뒤 차에 고맙다는 표시를 했는데, 요즘은 아예 그런 걸 못 보겠어요. 이민자가 많아져서 그런 건지, 젊은 사람들이 예의가 없어진 건지….” 며칠 전 만난 재미교포 K(68)씨는 요즘 미국의 운전 세태를 이렇게 꼬집었다. 기자가 개인적으로 운전하면서 느끼는 것은 미국 운전자들은 비양심적으로 끼어들거나 앞차에 시도 때도 없이 경적을 울리는 행동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대신 1차선에서 앞차가 조금이라도 속도가 느리다 싶으면 바짝 달라붙는 방법으로 ‘경고’를 남발하는 게 특징이다. 제한속도에 맞춰 달리고 있는 데도 더 빨리 가라고 그렇게 위협하는 운전자를 만나면 화가 치밀 때가 많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에 따르면, ‘운전중 분노’(로드 레이지·road rage)를 느끼는 미국인이 2005년에 비해 2배로 늘었다. 운전 중 자주 분노를 느낀다는 운전자가 12%였다. 특히 젊은 운전자 중에는 18%가 자주 로드 레이지를 느낀다고 답했다. 리언 제임스 하와이주립대 심리학 교수는 “로드 레이지는 음주운전만큼 위험하다”면서 “분노하면 판단력이 흐려져 현실을 왜곡해 바라보게 된다”고 했다. 지난 3월 워싱턴DC에서는 한 여성 운전자가 차선을 놓고 경쟁하던 남성 운전자에게 칼을 꺼내 보였고 이에 그 남성 운전자는 권총을 들어 위협해 둘 다 경찰에 체포된 일이 있었다. 3년 전에는 버지니아주 고속도로에서 덤프트럭 운전자가 앞의 승용차를 일부러 추돌했고, 승용차 운전자는 트럭을 향해 13발의 총을 발사했다. 이들은 20분간 서로를 위협하며 난폭운전을 했다고 한다. 2007년에는 버지니아 고속도로에서 픽업트럭 운전자가 일부러 급정거를 하는 바람에 뒤를 바짝 따르던 승용차가 추돌로 튕겨나가 옆 제방을 들이받았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젊은 부부 2명이 사망했다. 두 운전자는 운전 중 창문을 열고 서로 모욕적인 제스처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코란도스포츠 봄여행 너만 믿을게

    코란도스포츠 봄여행 너만 믿을게

    “캠핑 장비가 너무 많아져서 승용차로는 도저히 답이 없네.” “자전거를 승용차에 싣고 다닐 수가 없네.” 이제 봄이다. 가족과 여행이 잦아지는 계절이다. 자동차에 짐 실을 공간이 부족해서 고민하는 이들이 하나둘씩 생겨난다.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자동차가 바로 코란도스포츠다. 지난 1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코란도스포츠는 쌍용자동차가 2009년부터 개발에 착수, 2년여의 연구개발 기간에 900억원을 투입해 완성한 픽업트럭이다. 물건을 실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다. ●자전거 2대도 거뜬… 조용하고 힘있는 디젤엔진 “아빠, 우리 차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없잖아.”라는 아들의 걱정에 “오늘은 코란도스포츠란 차를 가지고 왔어. 거기에는 실을 수 있어.”라고 답했다. 자전거 2대를 던져 버리듯 자동차에 싣고 올림픽도로를 달렸다. 차가 생각보다 높았다. 탁 트인 시야에 운전이 편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100㎞를 달리는데 엔진음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의 정숙함이었다. 디젤엔진 맞나 싶을 정도였다. 벤츠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거친 한국형 e-XDi200 액티브 엔진에 자동 6단의 변속기를 장착, 그전에 출시된 쌍용의 픽업트럭과는 다른 자연스러운 기어 변속도 좋았다. 단점도 있다. 가속 페달을 깊숙이 밟아도 ‘탁’ 치고 나가는 가속력은 없었다. 픽업트럭인 ‘코란도스포츠’에게는 과욕일까. 또 차체가 높아 운전은 편하지만 달리면서 창문을 열었을 때 풍절음(바람 소리)이 다른 차에 비해 몇 배나 컸다. ●경제성 뛰어나고 연비 ℓ당 12.8㎞ 코란도스포츠의 가장 큰 매력은 경제성. 동급 차가 50만원 정도의 자동차세를 내지만 코란도스포츠는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자동차세가 2만 8500원에 불과하고 환경개선 부담금은 영구 면제다. 개인 사업자가 차를 살 경우 차값의 10%인 부가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또 경유를 연료로 사용할 뿐 아니라 연비도 12.8㎞/ℓ로 높은 편이다. 뒷좌석 각도가 29도 정도 기울어져 뒤에 앉은 사람도 편하게 장거리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공간이 승용차처럼 고급스럽진 않지만 타는 데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가격은 ▲CX5(2WD) 2041만~2327만원 ▲CX7(4WD) 2431만~2723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예멘 대통령 선서식날 “쾅”

    시민의 힘으로 33년 철권통치를 끝내고 새 대통령을 뽑은 예멘이 출발부터 순탄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대선에서 선출된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신임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수도 사나에서 의회 선서식을 가진 직후 남부의 한 도시에서 무장단체 알카에다가 자살폭탄 테러를 자행해 최소 26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디 대통령은 TV로 생중계된 선서식 연설을 통해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알카에다와의 전쟁을 계속 수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설이 있은 뒤 사나에서 남동쪽으로 794㎞ 떨어진 하드라무트의 무칼라 대통령궁 외곽에서 차량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군 관계자는 “범인이 픽업트럭을 몰고 와 대통령궁 정문에서 차량을 폭발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중화기를 동원해 대통령궁을 향해 발포하기도 했다. 예멘은 전국에 6~7개의 대통령궁이 있으며 폭발 당시 이 대통령궁에 정부 고위 관료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예멘 주재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알카에다가 무칼라의 경비대를 상대로 ‘순교’를 실행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예멘 사회는 각 부족과 무장세력으로 분열돼 있으며, 특히 아비얀 주를 비롯한 남부 일부 지역은 알카에다 무장단체가 장악하고 있다. 선거 당시에도 남부에서 대선 반대 세력과 경찰의 충돌로 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예멘 사회의 통합은 하디 대통령이 풀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히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예멘의 앞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예멘은 평화적인 정권교체의 모범이 될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와치는 “하디 대통령이 과거와의 즉각적인 단절을 통해 역사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디 대통령은 27일 공식 취임식을 갖는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한국 SUV 사랑, 눈비 많은 날씨 때문

    한국 SUV 사랑, 눈비 많은 날씨 때문

    우리나라만 유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휘발유보다 싼 경유로 인한 경제성과 눈비가 많은 우리나라 날씨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중고차전문업체 카즈가 내놓은 지난해 나라별 자동차 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미국은 포드 ‘F 시리즈’와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픽업트럭이 가장 많이 팔렸고, 일본은 도요타 ‘프리우스’와 혼다 ‘피트’ 등 고연비 소형차가 전체 자동차 판매의 1, 2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와 같은 세단이 가장 많이 팔리면서도 미국, 일본과는 달리 판매 순위 ‘탑10’에 기아차 ‘스포티지R’와 ‘쏘렌토R’, 현대차 ‘투싼ix’ 총 3대의 SUV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SUV는 눈과 빙판이 도사리는 겨울철에는 미끄러짐 없이 안전하다는 생각 때문에 인기가 높다. 또 디젤엔진을 사용해 휘발유 대비 높은 연료 효율도 인기의 이유로 꼽힌다.2010년형 기준으로 ‘스포티지R’ 디젤 R2.0 2WD 모델의 연비가 15.0㎞/ℓ로 배기량이 같은 중형급 세단 ‘K5’의 13.0㎞/ℓ에 비해 높은 연료 효율을 보여준다. ℓ당 기름 값을 계산하면 유류비는 20% 이상 낮아진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기아차 K9·한국지엠 콜벳… 마니아들 설렌다

    기아차 K9·한국지엠 콜벳… 마니아들 설렌다

    올해는 유독 신차 경쟁이 치열했다. 부분변경 모델을 제외하고 국내 완성차업계가 28대를, 수입차업계가 37대의 신차를 출시했다. 주당 1.25대꼴이다. 하지만 2012년은 상황이 조금 다르다. 유럽발 경제위기가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면서 자동차업계의 출시 계획도 보수적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국산차업계는 ‘신차 가뭄’을 예고했다. 국내 완성차업계는 신차 수는 줄어들지만 경쟁력 있는 차종을 대기 중이다. 양보다는 질로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은 내년에도 뜨거운 신차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피아트와 시트로앵이 한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수입차 업체의 신차 출시 계획이 차례로 잡혀 있다. 자동차 마니아의 가슴을 설레게 할 2012년 신차는 과연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신차 1호는 새달 12일 선보일 쌍용차의 ‘코란도 스포츠’다. 현대차의 i40 세단은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설날 연휴 이전인 17일쯤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많은 신차를 쏟아내며 판매 성장을 보였지만 새해에는 신차가 거의 없는 데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고객 서비스 강화와 품질향상 등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신차는 기아차의 ‘K9’이다. 기아차가 2012년 선보일 유일한 신차이기도 하다. 최근 중고차 전문업체인 카즈가 조사한 신차 관심도에서도 K9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3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12년 기대되는 신차로 K9을 꼽은 사람이 55%를 차지했다. 3월 출시 예정인 K9은 K5, K7 등 기아차의 간판 브랜드가 된 K시리즈의 완결판이다. 기아차가 처음 구현하는 후륜구동 세단으로 호랑이 코를 연상케 하는 그릴 디자인과 8단 자동변속기, 3300㏄와 3800㏄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중간에 포지셔닝하면서 수입차 시장의 일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현대차는 새해 4월 싼타페의 신형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2000년 처음 등장해 2006년 2세대 출시 후 6년 만에 나오는 3세대 모델이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이나 디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헥사고날 그릴(앞 번호판 주변을 오각형으로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R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할 가능성이 크지만 신형 R2 엔진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현대는 차체를 키우고 전반적인 상품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새달 17일 전후로 i40 세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고효율을 강조한 디젤엔진을 얹어 수입차와 경쟁한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상반기 중 아반떼의 쿠페형을 내놓는다. 아반떼 세단과 달리 서스펜션 세팅을 달리해 차체를 낮추는 등 운전의 즐거움을 한층 높이는 데 집중, 세단과 차별화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콜벳을 선보인다. 브랜드 내에서의 상징성이 큰 데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우렁찬 엔진음을 내뿜으며 내달리는 매력적인 스포츠카다. 국내엔 43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V8 6200㏄ 엔진을 얹은 그란스포트를 출시한다. 가격은 카마로(4700만원)보다 높을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오는 12일 선보이는 픽업트럭 코란도 스포츠(프로젝트명 SUT-1)를 통해 SUV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할 계획이다. 코란도 스포츠는 쌍용차가 이미 공개한 콘셉트카 모양과 거의 같지만 양산을 위해 일부는 수정할 예정이다. 레저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쌍용차의 판매를 견인할 차로 꼽히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車·전자, 가격 경쟁력 커져 ‘맑음’… 식품·금융·농수축산업 ‘흐림’

    車·전자, 가격 경쟁력 커져 ‘맑음’… 식품·금융·농수축산업 ‘흐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국회 통과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산업계 안팎에서는 대표적인 수출 업종인 자동차나 전자 등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교역량이 확대되는 반면 식품 및 농수축산물 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미 FTA가 타결되면 자동차 부품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에 부품업체가 가장 큰 이득을 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FTA 발효 시점부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가 즉시 사라지기 때문에 원가절감 능력, 재무 안정성, 품질, 경험 등에서 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빅3’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선호도가 높은 한국 부품업체들이 크게 유리해진다는 것이다. 업계는 5000여 중소 부품 수출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현지 공장의 부품 조달 비용 감소에 따라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업체들의 한국 부품 수입이 급격하게 늘 것이라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코트라는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의 미국 업체 17곳을 조사한 결과 16개사가 FTA 발효에 따라 한국산 구매를 확대하겠다고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 최대 대형트럭 생산업체인 나비스타 소싱 담당자는 “한·미 FTA를 계기로 한국산 제품 구매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며 “한국은 지적 재산권이 엄격히 보호되고 있어 기술 공동 개발 및 이전 등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나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완성차의 관세 철폐 시기는 4년 후로 예정돼 있어 당장은 큰 영향이 없지만 장기적으로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자동차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돼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자동차 특별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조치)가 도입되면 수입 물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미국이 이를 적용할 가능성이 커 자동차 업계의 불확실성을 더욱 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은 이 제도를 활용해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 15년, 픽업트럭에 대해 20년간 특별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완성차나 부품 등의 대미 수출이 급증하면 이들 물동량을 처리하는 항공 및 해운업계에도 일정 부분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수출액 가운데 중소기업의 비중이 90%를 차지하는 섬유업계는 한·미 FTA 발효에 따른 교역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평균 13.1%의 관세가 폐지되면 일본, 중국, 인도 등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커져 대미 수출이 늘어나고, 인건비가 비싸진 중국을 대체할 곳을 찾는 미국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전자 및 IT 업종도 수혜 품목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LG전자 등이 대부분 멕시코 등에서 현지 공장을 가동하며 미국 시장 물량을 자체 조달하고 있고, 반도체와 휴대전화 등은 이미 대부분 무관세여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철강도 2004년부터 양국 간 무관세가 적용되고 있고 수출 물량도 거의 없으며,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 물량도 미미해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도 공공조달시장은 1997년 발효된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으로 이미 개방됐고 민간투자 시장도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근거해 문을 열었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식료, 제약업, 금융업, 농축산업 등은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음식료 부문에서는 맥주, 와인 등 주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산 맥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러 출하량 등이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치는 반면 수입 주류는 할인점·백화점 등에서 매장 면적과 취급 품목 수를 크게 늘리고 있어 FTA 타결로 맥주 수입 관세 30%가 7년에 걸쳐 철폐되면 한동안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는 지적이다. 농축산업은 한·미 FTA가 타결되면 미국산 쇠고기·돼지고기나 과일 등의 수입량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국내 관련 업계는 가장 격렬하게 국회 비준에 반대해 왔다.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도 FTA로 경영 사정이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승훈기자·산업부 종합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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