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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지역, 이상고온에 깨씨무늬병 확산

    전남지역, 이상고온에 깨씨무늬병 확산

    올여름 무더위와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서 전남 농경지에 깨씨무늬병이 확산하고 있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벼 이삭패기 후 평년보다 기온이 1.9∼3.5도 올라가는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깨씨무늬병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피해 면적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7.2% 수준인 1만㏊에 달하는 것으로 평년 동기 대비 2.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깨씨무늬병은 주로 사질 토양 논과 오래된 논에서 이삭이 형성되는 시기부터 양분 결핍으로 발생한다. 올해는 이상고온에 일조량 증가로 인해 토양 양분이 조기에 소모되고 뿌리 활력 저하로 양분 흡수 기능이 떨어져 병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깨씨무늬병은 쌀 수량과 품질 저하로 이어져 농가 소득에 피해을 줄 수 있다. 이날 피해 현장을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는 “매년 기상재해로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 방제 지원과 신속한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장외투쟁 비판하는 분들, 어디에서 뭐라도 하셔라”

    장동혁 “장외투쟁 비판하는 분들, 어디에서 뭐라도 하셔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장외투쟁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어느 곳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면 뜻이 다르더라도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주요 당직자 워크숍에서 “장외투쟁을 비판하는 분들이 다른 곳에서 더 의미 있게 싸우고 계신다면 저희와 함께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장외 투쟁을 할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는데 어디에서 뭐라도 하셔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 국민들과 함께 막아내지 못하면 그래서 결국 저들의 뜻대로 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그 순간이 온다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결국 국민이 피를 흘려야 되는 최후의 순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세 협상이 난관에 부딪힌 것도, 북한과 중국을 닮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사법부를 장악하고 야당을 없애려고 하고 그래서 한 사람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것도 이재명이란 사람이 대한민국 정치에 들어오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서 보여준 모습은 국민들께 참담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북한의 핵을 인정하는 듯한 김정은의 두 국가론을 뒷받침하는 듯한 발언으로 그리고 거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하고, 관세 협상을 책임져야 할 총리가 관세 협상을 걷어차고 반미 선동에 나서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8일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장외 집회를 여는 것은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2020년 1월 광화문 광장 집회 이후 처음이다.
  • 작년 장애인 학대 1449건… 가해자 1위 ‘지인’

    작년 장애인 학대 1449건… 가해자 1위 ‘지인’

    지난해 1449건의 장애인 학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10명 중 7명은 발달장애인이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 장애인 학대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장애인 학대 신고는 6031건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이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신고 의무자의 신고는 797건(26.3%), 비신고 의무자의 신고는 2236건(73.7%)이었다. 전체 신고 중 학대 의심 사례는 3033건이었고, 이 중 절반가량(47.8%)인 1449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학대로 판정된 건수는 2023년 대비 31건(2.2%) 증가했다. 학대 피해자의 장애 유형은 지적·자폐성 장애 등 발달장애인이 71.1%(1030건)로 가장 많았다. 피해 연령대는 10명 중 6명(63.5%)이 30대 이하였다. 10대 이하 330건(22.8%), 20대 328건(22.6%), 30대 262건(18.1%) 순이었다. 학대 행위자는 지인 328건(22.6%),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28건(15.7%), 피해 장애인의 아버지 150건(10.4%) 순이었다. 학대 발생 장소는 피해 장애인의 거주지가 652건(45.0%)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뒤이어 장애인 거주시설 184건(12.7%), 학대 행위자 거주지 107건(7.4%) 순이었다. 학대 유형은 신체적 학대가 33.6%(692건)를 차지했다. 정서적 학대(26.5%·547건), 경제적 착취(18.6%·384건)가 뒤를 이었다. 전체 학대 사례 중 31.7%(460건)는 중복 학대 피해를 겪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재학대 피해는 13.0%(189건)로, 5년 전인 2020년 49건 대비 약 3.9배 규모로 증가했다. 재학대 피해장애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 비중이 84.7%(160건)에 달했다. 18세 미만 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는 전체 사례의 18.6%(270건)였고, 장애 아동에 대한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39.6%(107건)로 가장 많았다. 복지부는 “장애인 권익옹호 기관 인력 보강 등 기능을 강화하여 학대 예방 교육․홍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얼음뿐인 남극의 텐트 안에서 성폭행…이례적 사건 결말은? [핫이슈]

    얼음뿐인 남극의 텐트 안에서 성폭행…이례적 사건 결말은? [핫이슈]

    극한의 환경인 남극 한복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칠레 푼타아레나스 형사법원은 24일(현지시간) 강간 혐의로 기소된 칠레 국적 생물학자 호르헤 가야르도 세르다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사건은 6년여 전인 2019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야르도 세르다는 함께 탐사 활동 중이던 프랑스 출신의 여성 동료 과학자를 성폭행했다. 범행이 벌어진 장소는 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리빙스턴섬 바이어스 반도 베이스캠프 텐트 안이었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과거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안면이 있는 사이였다. 사건 당시 베이스캠프에는 다른 과학자 2명이 있었지만 사건 발생 순간엔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검찰은 “인적 드문 외딴 지역에 있다는 취약점을 악용해 피고인이 강간을 범했다”며 “지리적으로 고립된 극한의 환경에서 휴식 중이던 피해자는 당시 명백히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이 사건 이후 우울 증세를 보여 결국 연구를 중단했다. 이후 4년여가 흐른 2023년 7월 칠레남극연구소(INACH)를 통해 가야르도 세르다를 고소했다. 칠레 검찰은 “남극에서 과학자가 성폭행을 저지른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 형량 선고는 다음 달 3일 내려진다. “남극 연구기지 내 성폭행 등 범죄 난무” 주장도칠레 검찰의 의견과 달리 인적이 드물고 도움을 요청할 곳이 마땅치 않은 남극 연구기지 내에 성폭행 등 범죄가 난무한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정부가 감독하는 남극 맥머도 기지 기계 정비공인 리즈 모나혼은 2023년 AP통신에 “기지에서 한때 교제한 남성에게 성폭력을 넘어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다”며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작업복이나 스포츠 브라 속에 항상 망치를 지니고 생활했다”고 폭로했다. 망치를 챙긴 이유에 대해 “살아남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디서라도 다가오면 휘두르려 했다”고 설명했다. 맥머도 기지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지원하고, 감독한다. 모나혼의 주장이 나왔을 당시 해당 기지에는 다수의 업체 직원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 중 70%는 남성이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남극에서 연구 활동을 위해 과학자와 정비공들이 머무는 공간은 극한 지역에 고립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사실상 치안 유지 체제가 없어 여성들이 피해를 호소하더라도 무시당하거나 도리어 불이익을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주장도 있다. 남극 기지의 성추행 문제는 2022년 맥머도 기지를 지원·감독하는 미 국립과학재단 보고서에서도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맥머도 기지에 있던 여성 59%가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문에 답했으며, 여성 72%는 남극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미 국립과학재단은 성폭력 신고를 받을 사무소를 개설하고 피해자에게 변호인을 제공하며 24시간 상담 전화를 개통하는 등의 조처를 했다.
  • 부산 방산업체 직원 총상 입고 사망…경찰 “타살 정황 없어”

    부산 방산업체 직원 총상 입고 사망…경찰 “타살 정황 없어”

    부산 한 방위산업체 공장에서 총기 개발 직원이 총상을 입고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25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분쯤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방위산업체에서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하고 사건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총기사고로 보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A씨는 총기 개발 부서 직원이며, 퇴근하지 않고 회사에 남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개발한 총기를 시험하는 곳으로 해당 장소에는 발사가 가능한 총이 있었다. 해당 업체는 방산 관련 공장 전체 가동을 오는 28일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족에게 보낸 메일을 발견했으며, 현재까지 타살로 볼 만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의 출입 기록, CCTV 등을 확보해 경위를 면밀하게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 “40여곳 상처 참혹”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男에 사형 구형

    “40여곳 상처 참혹” 전 여친 커플 살해한 30대男에 사형 구형

    검찰 “교화 가능성 없어 영원히 격리해야”피고인 “방어하다…고의 아냐” 최후진술 이른바 ‘이천 오피스텔 커플 살인사건’의 피고인인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교화 가능성이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부장 안재훈) 심리로 열린 신모씨의 살인 등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검찰은 또 신상정보 공개 명령,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 취업제한 명령도 청구했다. 신씨는 지난 5월 4일 오전 전 여자친구 A씨의 주거지인 경기 이천시 한 오피스텔에 들어가 A씨와 그의 남자친구 B씨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씨는 해당 오피스텔에서 A씨와 동거했었는데 범행 두 달 전 이별한 뒤 같은 오피스텔에 따로 방을 잡았다. 이후 신씨는 A씨 주거지 앞을 서성이거나 현관문에 귀를 대며 인기척을 확인했다. 동거할 당시 가지고 있던 카드키를 이용해 A씨 방에 몰래 들어가기도 했다. 또 A씨에게 문자메시지 수백통을 보내고 전화 수십통을 하는 등 스토킹 행위도 지속했다. A씨는 범행 당일 지인과 함께 소주를 마신 뒤 흉기를 챙겨 A씨 집에 무단침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으나, 이후 조사 과정과 법정에서는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해왔다. 그는 사건 당일 A씨의 남자친구가 먼저 흉기를 휘둘렀으며, 자신은 기절해 A씨와 그의 남자친구가 숨진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몇 차례 휘두른 것 같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사귀었던 여자친구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의 주거지를 찾아가 폭행 행위를 지속하고 여자친구와, 일면식도 없는 남성을 살해한 극단적인 인명 경시 범행”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전 급소 부위를 조사하고 범행 도구를 검색했으며 이틀 전엔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하는 등 철저히 범행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에게서 40여곳의 상처가 확인되고 범행 현장의 참혹함은 말로 다 할 수 없는데도 사체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등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며 “이런데도 용서를 구하기는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등 범행을 뉘우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참혹한 범행, 범행 후 정황으로 볼 때 교화 가능성과 인간성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극악무도한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해 죄책에 상응하는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 여성과 사소한 다툼으로 헤어져 다시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툼 과정에서 흉기를 몇차례 찌른 것이지 살해 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선처해 달라”고 했다. 신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 방어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며 한 행동으로 의도치 않은 결과가 나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다”고 말했다. 신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11월 13일 열린다.
  • “전례 없는 사건” 발칵…남극서 성폭행당한 女과학자, 범인은 바로

    “전례 없는 사건” 발칵…남극서 성폭행당한 女과학자, 범인은 바로

    남극에서 남성 과학자가 동료 여성 과학자를 성폭행하는 전례 없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피고인이 칠레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칠레 푼타아레나스 형사법원은 강간 혐의로 기소된 칠레 국적 생물학자 호르헤 가야르도 세르다에 대해 “검찰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다”고 판결했다. 기예르모 카디스 바츠키 판사는 칠레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검찰이 재판 과정에서 제출한 신빙성 있는 증거는 무죄 추정을 뒤엎고 피고인의 불법 행위를 여지없이 입증했다”며 “이에 따라 피고인 행위의 비범죄성을 주장한 변호인 측 주장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세르다는 지난 2019년 2월 남극 사우스셰틀랜드 제도 리빙스턴섬 바이어스 반도 베이스캠프 텐트 안에서 프랑스 출신 여성 동료 과학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탐사 활동 중이었던 두 사람은 과거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칠레 검찰은 “인적 드문 외딴 지역에 있다는 취약점을 악용해 피고인이 강간을 범했다”며 “지리적으로 고립된 극한의 환경에서 휴식 중이던 피해자는 당시 명백히 거부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당시 베이스캠프에는 다른 과학자 2명이 있었지만 사건 발생 순간엔 다른 장소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이 사건에 따른 우울증세로 연구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 그는 2023년 7월 칠레남극연구소(INACH)를 통해 세르다를 고소했다. 검찰은 관할권 검토 끝에 정식 수사에 착수했고 이번 유죄 판결에 이르렀다. 현지 검찰은 남극에서 과학자가 성폭행을 저지른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는 의견도 표명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할 방침이며, 최종 형량 선고는 다음 달 3일 내려질 예정이다. 한편 미국 남극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연방 기관 국립과학재단(NSF) 2022년 연구에 따르면 남극에 파견된 사람들에게 성폭행과 성희롱 등 범죄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여성의 72%가 이 같은 상황을 문제라고 꼽았으며, 남성은 48%가 문제라고 답했다. 한 응답자는 설문 조사에서 “제가 아는 모든 여성은 폭행이나 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 상반기 일일 15만명 찾은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8일 개막

    상반기 일일 15만명 찾은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28일 개막

    서울시는 지난 상반기 하루 15만명이 방문한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하반기 추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일요일(추석 연휴 10월 5일 제외), 총 4회 동안 반포한강공원과 잠수교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일인 28일에는 서초구와 연계한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원, 거리 등 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인이 펼치는 작은 음악회다. 폐막일인 10월 26일에는 ‘잠수교 통기타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200여명의 연주자가 모인다.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부터 푸드트럭, 무소음 DJ 파티도 있다. 무선 헤드폰을 착용한 채 즐길 수 있는 무소음 DJ 파티는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인 달빛무지개 분수는 축제 동안 확대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12부터 오후 9시까지 정각마다 20분간 가동된다. 또한 플리마켓, 서로장터, 포토존,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거리공연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다가오는 하반기 축제에서 가을의 낭만을 마음껏 누리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우리마을 문화제’ 연이어 개최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7일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를 시작으로 11월 15일 신설동 ‘웃음꽃 피는 신설 한마당’까지 15개 동에서 ‘2025 우리마을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마을 문화제’는 주민들이 주체가 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마을 축제다. 특히 올해는 관내 학생들의 공연,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 노래자랑, 주민 체험 및 먹거리 부스, 자매결연지 및 지역 기관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 축제인 이문2동 ‘행복마실대잔치’에 이어 10월에는 회기동, 전농1동·휘경2동, 장안2동에서 이어지며, 11월에는 휘경1동·장안1동·제기동, 이문1동, 청량리동·전농2동·용두동, 답십리2동, 신설동과 답십리1동에서 잇달아 열린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주인공이 돼 꾸미는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공연, 체험, 먹거리 등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많은 구민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 총기 제조업체 30대 남직원 사망… 총기사고 추정

    부산 총기 제조업체 30대 남직원 사망… 총기사고 추정

    부산의 한 총기 제조업체에서 직원이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기장군 철마면 SNT모티브에서 총기 사고로 추정되는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30대 남성 직원 A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구급대는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부산소방본부는 총기 사고로 추정하고 있다. SNT모티브는 총기 설계·제조와 자동차 부품 제조를 하는 업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너 부자니?”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男…구속영장 기각

    “너 부자니?”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男…구속영장 기각

    서울 양천구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유인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같은 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를 유인하려는 범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36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생인 8살 여아에게 주전부리를 건네 받은 뒤 “너 돈 많니? 부자야? 건물 뒤 친구 집에 동물과 인형, 물고기를 보러 가자”라며 약취 유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잠시 아이와 떨어져 있던 부모가 범행 사실을 파악하고 편의점 비상벨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 1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동종 전과는 아니지만 2건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에 대해서는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경찰은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 등 약 5만여명을 투입해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김혜지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생태교란 식물 아웃”

    김혜지 서울시의원 “한강공원 생태교란 식물 아웃”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김혜지 의원(국민의힘, 강동1)은 지난 20일 ‘좋은도시포럼’(8월 26일 발족) 회원들과 함께 한강공원에 뿌리내린 생태교란 식물(가시박넝쿨, 단풍잎돼지풀 등)을 제거하고 생태계 복원에 힘썼다. 우리나라는 환경부고시 제2023-228호(생태계교란 생물 지정고시, 2023.9.25)로 식물 17종(▲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털물참새피 ▲물참새피 ▲도깨비가지 ▲애기수영​ ▲가시박 ▲서양금혼초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가시상추 ▲갯줄풀 ▲영국갯끈풀 ▲환삼덩굴 ▲마늘냉이 ▲돼지풀아재비)을 지정하고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공원에도 단풍잎돼지풀, 가시박넝쿨 등 생태교란 식물이 넓게 확산돼있어 토종식물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고 보도까지 침범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었다. 단풍잎돼지풀은 최대 3미터까지 자라고 꽃이 피면 대량의 꽃가루가 발생해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빠른 제거가 필요한 상태였다. 김 의원은 생태교란 식물 전문가인 오상종 단장 및 주민들과 함께 암사초록길~구리암사대교 주변 구간의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하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체계적인 생태교란 식물관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암사초록길~구리암사대교 주변은 개통된 지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는데도 나무를 뒤덮고 있어서 미래한강본부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유지 부분까지 관리될 수 있도록 조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 野 “북핵으로 한반도 파멸 불러올 가짜 평화 구상”…李 ‘END 구상’ 전면 비판

    野 “북핵으로 한반도 파멸 불러올 가짜 평화 구상”…李 ‘END 구상’ 전면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밝힌 한반도 평화 ‘END’ 구상과 관련해 “실패한 좌파 대북정책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E(Everything) ‘다’ 퍼주고도 N(Nothing) ‘아무것도’ 얻지 못하며 D(Die) 북핵으로 인한 한반도 ‘파멸’을 불러올 가짜 평화 구상”이라며 “‘교류’를 통한 ‘관계 정상화’와 ‘비핵화’를 말했지만 결국은 ‘대북 퍼주기’와 ‘북핵 용인’이라는 결말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END 구상은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의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의원총회에서 “불법 남침에 22개국 유엔 장병들이 자유를 위해 피를 흘렸다”며 “이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들은 하지 않고 일방적인 김정은 짝사랑 같은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대한민국 80년 역사가 유엔이 이뤘던 가장 큰 성취인데 알맹이 하나도 없는 빈 껍데기가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류하면 비핵화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일다, 이런 장밋빛 대북 짝사랑을 언제까지 해야한는 것인가. 유엔 총회 연설에서조차 장미빛에 젖어서 구애만 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답답하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우려하는 지점은 비핵화 3단계 중 1단계인 ‘중단’ 부분이다. 북한의 핵 보유만 인정해주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가진 게 핵밖에 없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기우제식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끊임없이 일방적 유화책을 쓰는 것은, 남북 관계를 더 왜곡시키거나 북핵 고도화에 시간을 벌어주기에 충분한 ‘아마추어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한미 간 조율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외교관 출신 김건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담대한 구상을 만들 때는 만드는 단계부터 미국하고 협의를 많이 했다”면서 “저희가 얘기하자마자 미국에서 지지한다는 선언이 나오고 긴밀히 조율하면서 갔는데, 이번에는 한미 간에 그런 조율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비핵화 이런 걸 생각하지 말고 동결만 생각하자는 북한의 주장은 우리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문제 해결이 진전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핵화를 마지막에 둔 것은 사실상 종전선언을 비핵화 이전에 먼저 추진하겠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면서 “더 큰 문제는 이 구상이 북한 김정은의 요구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이다. 이 대통령이 말한 ‘END’는 평화의 시작이 아니라, 통일의 끝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박정하 의원도 SBS 라디오에서 “결국에는 저렇게 가다가 북한의 핵보유국을 공식화만 해 주고, 한반도 비핵화 내지는 한반도 영구적 평화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허송세월의 지원만 해 주고 마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 새벽 길거리서 女 4명 성추행한 공무원…9년 전 사건 범인이었다

    새벽 길거리서 女 4명 성추행한 공무원…9년 전 사건 범인이었다

    술에 취해 새벽 길거리에서 여성 4명을 추행한 전북 전주시 소속 30대 공무원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24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32)씨의 강제추행 및 경범죄 처벌법 위반 사건 첫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유무죄를 다투지 않겠다는 변호인의 뜻에 따라 다음 기일에 범행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재생하는 등 증거조사를 진행하고 변론 종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번화가에서 지나가는 여성 4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피해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된 이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앞서 A씨는 2016년에도 덕진구의 한 길거리에서 20대 여성을 껴안고 넘어뜨리는 등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범인을 잡지 못했으나, 검찰은 피해 여성들의 소지품에서 채취한 DNA 감식 시료 분석을 통해 A씨의 과거 범행을 밝혀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전주시는 A씨의 직위를 해제했다. 다음 재판은 10월 15일 열린다.
  • ‘피고인’ 김건희 첫 재판 40분만에 종료…공소사실 모두 부인

    ‘피고인’ 김건희 첫 재판 40분만에 종료…공소사실 모두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40분만에 종료됐다. 김 여사 측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제기한 모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24일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전직 영부인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량은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오후 1시 25분쯤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어 재판이 시작되자 김 여사는 검정색 정장 재킷과 바지, 흰 셔츠를 입고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장 재킷의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4398’이 적힌 배지가 달려있었다.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해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서 피고인석에 앉기까지 약 1분간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피고인석에 서 있던 김 여사는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에서 “직업이 없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무직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또 생년월일을 묻는 말엔 “1972년 9월 2일”이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여사 측은 모두진술을 통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범죄 혐의 사실인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 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정권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혐의없음’ 결정이 내려졌다”며 “주가조작에 공모하지 않았고, 관리한다는 인식을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합계 2억 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명씨가 개인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피고인이 카카오톡으로 몇 차례 받아본 것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에 대해서도 “공천에 개입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청탁을 받고 고가의 목걸이 등 총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서는 “윤영호(전 통일교 세계본부장)로부터 샤넬 가방을 전달받은 사실도 없다”며 ‘배달 사고’였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는 26일 오후 3시에는 향후 공판 계획을 정리하기 위한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여사는 이날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 ‘피고인’ 김건희 재판 시작…직업 묻는 질문에 “무직입니다”

    ‘피고인’ 김건희 재판 시작…직업 묻는 질문에 “무직입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열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전직 영부인이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김 여사가 탑승한 호송차량은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서울남부구치소를 출발해 오후 1시 25분쯤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 이어 재판이 시작되자 김 여사는 검정색 정장 재킷과 바지, 흰 셔츠를 입고 안경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장 재킷의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 ‘4398’가 적힌 배지가 달려있었다.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해 김 여사가 법정에 들어서 피고인석에 앉기까지 약 1분간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피고인석에 서 있던 김 여사는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에서 “직업이 없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무직입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또 생년월일을 묻는 말엔 “1972년 9월 2일”이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가슴·엉덩이 만져놓고…“키스만 했다” “무릎만 닿아” 日 황당 변명

    가슴·엉덩이 만져놓고…“키스만 했다” “무릎만 닿아” 日 황당 변명

    일본에서 잇따라 발생한 성추행 사건에서 가해 남성들이 황당한 해명을 내놓아 공분을 사고 있다. 20일 TBS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시 이소고구에 거주하는 회사원 이시이 야스히로(42)는 비동의 외설 행위(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시이는 지난 4월 자택을 방문한 22세 여성 영업사원에게 키스를 하거나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은 즉시 회사 상사에게 사실을 알린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시이는 조사에서 “키스는 했지만 가슴은 만지지 않았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TV아이치 보도에 따르면 나고야시 나카무라구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26) 역시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지난 21일 오전 나고야시 니시구의 한 카페 앞에서 대기 중이던 23세 여성의 엉덩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수색 끝에 약 1시간 만에 A씨를 붙잡았다. 하지만 A씨는 조사에서 “무릎이 닿았을 뿐 치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각각의 사건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어르신 실수’ 해결에 케겔과 엉덩이 근육 강화

    ‘어르신 실수’ 해결에 케겔과 엉덩이 근육 강화

    건강 관리와 삶의 질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스마트 홈케어 디바이스가 새로운 선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제너럴네트의 가정용 의료기기 전문 브랜드 GN바디닥터는 고객이 집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후 마음에 들면 새 제품으로 구매할 수 있는 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 후 구매 시 체험비 전액 환급과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제공해 합리적인 명절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추석 선물로 가장 추천되는 제품은 바디닥터 요실금 치료기다. 여성의 요실금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자동 케겔 운동과 함께 엉덩이 근육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사용자의 근육 상태에 맞춘 맞춤 자극을 제공한다. 30분 동안 앉아만 있으면 저주파 자극이 골반저근뿐 아니라 둔근(엉덩이 근육)까지 활성화한다. 실제 사용자들은 “엉덩이 근육이 단단해지고, 밤에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어 숙면했다”는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피부와 전신 컨디션 관리가 고민이라면 고주파 리페어가 정답이다. 발판에 발을 올리는 것만으로 고주파 에너지가 인체에 침투해 심부열을 발생시키고, 혈액 순환과 림프 흐름을 개선해 전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또 얼굴·바디 전용 핸드피스가 함께 구성돼 피부 탄력 개선, 주름 완화 등 전신 관리가 가능하다. EMS 허리벨트는 현대인의 복부 비만, 옆구리 살 고민을 겨냥한 솔루션이다. 50단계 강도 조절 기능과 강력한 EMS 자극으로 속근육까지 도달해 착용만으로도 복부·옆구리를 탄탄하게 관리할 수 있다. 명절 동안 늘어난 체중을 관리하거나 허리선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이상적인 제품이다. 홈체험 프로그램은 5일, 15일, 30일 단위로 선택할 수 있으며, 체험 후 구매 시 새 제품으로 교체 배송되고 체험비 전액 환급까지 이루어진다. 위생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방식이다. 체험 신청 및 자세한 상담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지앤코스샵 바로가기) 또는 1833-6556으로 문의하면 전문 상담가가 맞춤 안내를 제공한다.
  • 멀어진 롯데의 가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 투수 박세웅의 호투에도 불펜이 무너지며 8년 연속 가을 야구에서 낙오될 위기에 처했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면서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롯데는 2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4로 졌다. 사흘 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에 10점 차 완패한 롯데는 제2구장에서도 패배하면서 6위(65승6무67패)에 머물렀고 7위 NC(64승6무67패)에 반 경기 차로 쫓겼다. 롯데는 정규 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이날 키움을 7-0으로 꺾은 5위 kt 위즈(69승4무66패)와 2경기 반 차로 멀어졌다. 포스트시즌에 올랐던 2017시즌 이후 처음 가을 야구를 노렸지만 후반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인 6연패에 빠진 선발 박세웅이 5와 3분의1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제 역할을 했지만 최준용(1과 3분의1이닝 1실점), 정철원(3분의2이닝 2실점) 등 구원진이 패배의 빌미가 됐다. 이로써 롯데는 이달 11경기(3승8패)에서 선발승을 1번도 챙기지 못했다.타선에선 윤동희가 1점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득점 1타점, 전준우가 3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분전했으나 1번 황성빈(2타수 무안타), 2번 고승민(4타수 무안타) 등 테이블 세터가 침묵했다. NC는 선발 신민혁이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로건 앨런이 1이닝 1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전사민, 김영규, 배재환, 김진호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승타의 주인공은 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한 김휘집이었다. 박건우도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4위 삼성 라이온즈(70승2무66패)는 대구에서 9위 두산 베어스(58승6무75패)를 7-5로 꺾고 kt와 반 경기 차를 유지했다. 헤르손 가라비토가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재현, 이성규가 홈런포를 터트리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 KT 무단 소액결제, 광명 64% ‘최다’

    KT 무단 소액결제, 광명 64% ‘최다’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가입 기간에 관계없이 전 세대에 걸쳐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지역은 경기 광명시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이 K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자는 총 362명으로 여기에는 20년 이상 장기 가입자(10명)도 포함됐다. 가장 최근 피해자는 올해 7월 7일 신규 가입한 고객이었다. 피해자 362명 중에는 KT 고객이 아닌 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도 59명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와 50대가 각각 90명이었다. 20대 피해자는 36명, 60대 이상은 51명으로 전 세대에 피해가 발생했다. KT가 공식 집계한 지역별 피해 현황을 보면, 전체 피해자의 64%(233명)는 광명시에서 발생했다. 이어 서울 금천구(59명), 경기 부천시 소사구(22명) 순이었다. 문제는 피해자 중 추가 보안 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가 14명(4%)이나 있었다는 점이다. 과방위 소속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KT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피해자 중 5명은 ‘휴대폰 안심결제서비스’에, 7명은 ‘ARS안심인증부가서비스’에 가입해 있었다. KT고객센터에는 이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총 6건의 피해 신고가 들어왔지만, KT는 지난 1~2일 경찰로부터 소액결제 피해를 분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에야 비정상 결제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의 소극적 행정에 대한 지적도 제기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4년 통신 과금 서비스와 관련한 피해 민원이 발생한 경우 통신사가 민원 처리를 주도적으로 처리하도록 하는 ‘피해구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유명무실하다. KT의 서버 침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침입 혐의로 신원 미상의 해커에 대한 내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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