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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벌써 병장?’ 피오, 늠름·날렵해진 근황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30·본명 표지훈)가 해병대 입대 후 더욱 성숙해진 근황이 전해졌다. 9일 유튜브 ‘국방 NEWS’에 ‘표지훈 병장 편…내가 해병 1280기를 택한 이유’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피오는 더욱 늠름해지고 날렵해진 턱선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먼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해병대사령부에서 군 복무 중인 병장 표지훈 인사드리겠다. 필승”이라며 인사했다. 피오는 해병대를 가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께서 제가 멋있는 곳에서 복무하기를 원하셨는데 이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입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피오는 해병대 지원에 수 차례 떨어져 4년의 도전 끝에 입대 꿈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피오는 “27살 때 처음 해병대 지원을 했다. 27살부터 29살까지 세 번 모두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고 신체 등급도 1등급이 나왔는데 왜 떨어졌을까’ 싶었다”면서 “알고 보니 제가 고등학교 때 데뷔해서 고등학교 출석 일수가 부족해서 떨어진 거였다. 어떻게 하면 해병대에 입대할 수 있을까 하다가 해병대 사령부에서 군악대 시험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해병대 4수 경험을 공개했다.피오는 자신에게 해병대는 “또 한 번의 도전”이었다면서 “훈련병 때는 더 힘들었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해병대 입대 후 제 자신에게 ‘잘 이겨냈다, 버텼다’라고 말했다. 신체적으로 건강해졌고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라고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뿌듯함을 보였다. 끝으로 “배우로서 드라마나 영화 촬영을 하러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고, 가수로서 예능인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풋풋한 느낌이었는데 해병대를 다녀오니 남자다운 느낌까지 생겼구나’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도 전했다.피오는 2011년 블락비로 데뷔 후 tvN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과 ‘호텔 델루나’, ‘남자친구’, ‘마우스’, JTBC의 ‘경우의 수’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3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오는 9월 전역한다.
  • 디아블로4 광고캠페인 만든 ‘디아 덕후’들

    디아블로4 광고캠페인 만든 ‘디아 덕후’들

    지난달 서울 지하철 5호선 영등포구청역 지하 깊은 곳 숨겨진 공간에서 악마를 소환하는 피투성이 의식이 열렸다는 소식이 들려 왔다. 다행히 실제 상황이 아닌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디아블로4’의 오프라인 체험관 ‘헬스테이션’ 얘기다. 서울 도심에 충격적인 공포의 장소가 생겼다는 이야기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타고 퍼져 나갔고, 1990년대에 디아블로를 접한 ‘찐팬’이 아닌 젊은 층의 관심까지 끌어 모았다. 지난 11일까지 운영한 체험관을 비롯, 디아블로4 전체 광고 캠페인은 제일기획이 담당한다. 올초 치열한 경쟁 입찰 끝에 블리자드의 선택을 받았다. 제일기획은 이 캠페인을 맡기 위해 디아블로 경험자들로 팀을 짰다. 지난 8일 서울신문과 인터뷰한 김종민 제작본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이경호 비즈니스 17팀 프로 역시 ‘디아블로2’부터 플레이해 온 팬들이다. 심지어 제일기획 협력사 BMT의 유성근PD(부사장)는 ‘디아 덕후’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 프로는 “그러다 보니 제일기획이 ‘오케이’한 작업도 협력사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 다시 작업하기도 했다”며 웃었다. 마니아들이 제작에 참여한 만큼 체험관은 게임 속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온 듯했다. 체험 후반부에 등장하는 게임 최종 보스 ‘릴리트’의 조각상은 예술 작품에 가까웠다. 김 CD는 “릴리트의 머리의 복잡한 형태를 도저히 조각으로는 재현할 수가 없어, 두상만 3D 프린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필 지하철역 유휴 공간에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데는 광고주인 블리자드 코리아의 욕심이 많이 작용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가 30~40대 남성 위주로 형성돼 있는 팬층을 넘어,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20~30대를 끌어들이길 원했다. 이 프로는 “광고주가 기존 게임 캠페인처럼 영상이나 웹 페이지 배너 위주 광고를 원하지 않았다”며 “화제성 있고, 임팩트가 강한 ‘에픽(장엄, 장대한)’ 캠페인을 원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와 제일기획은 디아블로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체험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했다. 그래서 디아블로의 ‘지옥’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김 CD는 “‘지옥’ 하면 ‘지하’가 떠올라, 지하철 역을 생각하게 됐다”며 “검색을 하다 보니, 많은 지하철 역이 유휴 공간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 중이더라”고 말했다.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지하철역 공간에 체험관을 만드는 일은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이 프로는 “계약은 문제 없었는데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안전을 많이 걱정했다”며 “소화기를 비롯한 방화 용품은 당연히 구비했고, 행사장에 설치한 대부분 조형물에 방염 처리까지 했다”고 말했다. 사용하지 않던 공간이라 갖춰져 있지 않던 전기 시설, 공조 장치 등을 구축하는 일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체험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묻자 이 프로는 “체험관 곳곳의 선혈이 낭자한 분위기를 연출하다 보니 작업 중에 여기저기서 ‘피가 모자라’ ‘피 좀 줘’라는 소리가 들리더라”고 말했다. 절단된 신체를 묘사한 소품이 많았는데, 이에 관해서도 이 프로는 “온전한 실제 인체 사이즈 모형을 제작해 자르고 가르는 방식으로 작업했는데, 대행사 예술팀 인원들이 너무 괴기스러운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고 말했다. 캠페인은 이미 성공을 거뒀다. 디아블로4는 역대 자사 게임 사전구매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 프로는 “현장에 며칠 상주했는데 20대 후반~30대 남성이 여자친구를 데리고 많이 오더라”고 말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든 체험관 관련 콘텐츠 5개는 조회수가 184만을 넘었다. 안전 관리 문제로 소수 예약제로 운영, 회당 정원이 7~12명에 불과했는데 신청자는 5월에만 2만 4000명이 몰렸다. 이번 디아블로4 광고 캠페인은 두 사람 각자에게도 커다란 경험이 됐다. 김 CD는 “단일 게임을 이렇게 전방위적인 통합 캠페인으로 광고할 기회는 정말 흔치 않다”며 “한번 뿐인 디아블로4 캠페인을 직접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프로는 “업계에 ‘용감한 광고주가 용감한 캠페인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에겐 이번 캠페인이 딱 그런 용감한 캠페인이었다”고 말했다.■김종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1978년생(만45세) -2006년 광고업계 입문(아트디렉터 직군) -2013년 제일기획 경력 입사 -이마트 Light Saver(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WWF KOREA 치어럽(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이경호 프로(AE, 광고기획자) -1990년생(만33세) -2018년 제일기획 신입 입사(AE직군) -디아블로4, 신한금융지주, 맘스터치 등 광고주 프로젝트 참여
  • 난임 휴가 있으면 뭐하나…휴일마다 직장인 몰리는 난임병원[취중생]

    난임 휴가 있으면 뭐하나…휴일마다 직장인 몰리는 난임병원[취중생]

    ‘징검다리 휴일’ 난임병원 찾는 직장인들2시간 대기 기본…진료 위해 휴직·퇴사난임치료휴가 있어도 실제 사용률 21%81% “상사에 매번 보고하는 게 싫었다”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도 세대도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현충일을 하루 앞둔 지난 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의 한 난임 병원을 찾았습니다. 병원 안에는 60여명의 난임 부부가 대기실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에 직장인 부부들이 치료받기 위해 병원에 몰린 겁니다. 병원에 예상 대기시간을 묻자 “언제 진료가 가능할지 장담하기 어렵다”며 “주말, 휴일에는 최소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부부는 “앱으로 예약했는데 앞에 23명이나 대기 중”이라며 불평했습니다.난임치료휴가 제도가 시행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실제 사용률은 5명 중 1명에 불과합니다. 난임 병원이 ‘기다림과의 전쟁’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치료와 일을 병행하지 못하고 휴직하거나 아예 퇴사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병원 앞에서 만난 권지은(32·가명)씨는 난임 치료를 위해 6개월째 휴직 중이었습니다. 공무원인 권씨는 “직장과 치료가 병행이 어려워서 휴직했다”며 “이렇게 매번 대기시간이 기니까 무조건 반차나 연차를 내야하고, 반차 낸다고 해서 무조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씨는 이날 2시간 20분을 기다려서야 진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난임치료휴가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근로자가 난임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청구하면 사업주는 연간 3일 이내의 휴가를 줘야 하고, 최초 1일은 유급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률은 미미합니다. 2021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난임 치료 휴가 사용률은 21.3%에 그칩니다. 응답자 중 35.9%는 ‘난임 치료 휴가가 없다’고 답했고, 39.7%는 ‘치료 과정에서 퇴사했다’고 했습니다. 권씨도 난임 치료 휴가를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권씨는 그 이유로 “증명서를 내야하고, 증명서 내면서 사람들한테도 알려야 한다”면서 “복직하면 (난임 치료 휴가를) 쓸 생각이 없다. 며칠 되지도 않기 때문에 그냥 연차를 쓸 거 같다”고 했습니다. 난임병원 부족, 수도권에 집중비수도권 부부 ‘원정 진료’ 현실 실제 직장에 난임 치료 휴가가 있는 10명 중 8명이 ‘상사에게 매번 보고하고, 직장 동료가 치료 결과에 관해 물어보는 것이 싫었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난임 인구가 늘고 있기 때문에 현행 제도를 현실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보건복지부 ‘난임 진단자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17년 22만명이던 난임 인구는 2021년 26만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최근에는 ‘난임은 부부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는 인식이 강해져 부부가 함께 난임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난임 병원이 부족하고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 몰려있는 탓에 비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을 시술을 받기 위해 수도권으로 원정 진료를 갈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피검사, 초음파검사 등 각종 검사와 주사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임 시술비 지원을 할 때 소득 기준을 없애기로 했지만 병원 자체를 가는 게 고역이다보니 난임 부부들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듭니다. 최안나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주기에 따라 병원에 몇 차례 방문해야한다. (평일에 병원을 방문할 때는) 직장에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병원 방문 횟수가 잦아지면 아예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 필라웨어, VM웨어 최상위 등급 피너클 파트너 승격

    필라웨어, VM웨어 최상위 등급 피너클 파트너 승격

    가상화 솔루션 전문 기업 필라웨어(대표 김윤철)가 VM웨어 피너클 파트너로 승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필라웨어는 가상화 솔루션 컨설팅 및 IT 개발 기술, 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부문의 글로벌 리더인 VM웨어의 기술 파트너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필라웨어가 파트너 협약을 맺은 VM웨어는 미국에 본사를 둔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등 다양하고 복잡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운영·접근 및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VM웨어는 지난 3월 파트너 커넥트 프로그램의 개편을 발표하며 최상위 등급인 피너클(Pinnacle) 등급을 새롭게 추가했다. 피너클 파트너는 VM웨어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가장 전략적인 파트너로서 여러 검증 프로그램을 통한 자격 요건, 다양한 규모의 판매 및 서비스 성공 경험, 넓은 지역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피너클 파트너들은 고객이 겪는 가장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입증받았으며, VM웨어는 이들이 디지털 세계의 동력이 되는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필라웨어는 올해 파트너 커넥트 프로그램 개편과 함께 피너클 등급으로 승격했다. 필라웨어는 VM웨어를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체결했다. 지난해 매출은 2개년 평균 대비 약 6배가량 성장하여 창사 이래 484억 원이라는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4월 개최된 ‘VM웨어 코리아 2023 파트너 어워드’에서 ‘올해의 파트너상(Partner of the Year),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Dell Tech World 2023에서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파트너 상(Breakthrough Award)’을 수상했다. 필라웨어 김윤철 대표는 “한국의 피너클 파트너가 필라웨어 뿐이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 [생생우동] 전세사기 피해 의심될 땐 시와 자치구 지원센터 찾으세요

    [생생우동] 전세사기 피해 의심될 땐 시와 자치구 지원센터 찾으세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연초부터 심각한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전세사기 문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이후 피해사례 조사 결과 1322건의 거래에서 조직적인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970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피해 임차인은 558명이고, 이중 2030 청년층 비율이 61.3%로 절반 이상이다. 지난 1일부터 향후 2년 간 한시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이 시행됐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보증금이 5억원 이상인 주택은 제외되는데다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 자체는 사실상 불가능해서다. 무엇보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피해가 의심된다면 일단 서울시와 자치구에 마련된 피해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가보자. 대출상환 및 이자지원 연장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정신건강 상담도 가능하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전월세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월 시청 서소문청사 1층에 문을 열었다. 지난 4일 기준으로 2781건의 상담이 몰렸다. 지난 4월 말까지 1799건의 상담이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달 사이에 1000건 가까이 상담이 폭증했다. 법률 상담과 임대차 계약 관련 상담, 등기·경매 관련 상담 등이 주로 진행됐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에서는 주거 관련 금융 지원, 주택임대차·전세가격 상담, 지역별 전세가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안내 서비스 등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또한 시로부터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받고 있는 대상자가 전세사기 등으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최장 4년까지 대출 상환 및 이자 지원을 연장한다. 보증금반환 소송·경매 등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가구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전월세종합지원센터는 평일 오후 8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비대면 채널 ‘챗봇’을 통해서도 전세사기 관련 정보 및 대응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는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인력이 상주하면서 각종 피해 예방법과 지원책 안내 뿐 아니라 보증금 반환금 소송이나 경매 등에 대해 좀 더 세부적인 상담이 가능하다”면서 “전세피해확인서 발급 등도 진행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자치구들도 피해구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영등포구와 은평구, 양천구, 성북구, 중구, 구로구 등이 대표적이다. 강서구와 관악구, 마포구, 서초구, 강동구 등도 전세사기 예방 패키지 대책을 가동 중이다. 센터는 전세사기 피해를 본 구민이 신고하면 관계기관에 자료를 요청해 요건 충족 여부와 피해 사실 조사를 진행한 뒤, 접수 내역을 서울시에 통보한다. 피해자에 해당되려면 주택 인도와 전입신고를 마치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한다. ▲임대차 보증금 5억원 이하 ▲다수 임차인 피해 발생 ▲임대인의 보증금 반환채무 불이행 의도 등의 요건도 필요하다. 피해자 여부 결정은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의결을 거쳐 60일 이내에 임차인에게 통보된다. 전세피해 신고를 희망하는 구민은 임대차계약서 사본·신분증 사본·개인정보 제공 및 조회 동의서·주민등록초본·임대인의 파산선고 또는 개인회생개시 결정문·집행권원 확인 서류·임차권 등기 서류·피해 진술서 등을 갖고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구에 소속된 변호사로부터 무료 법률 상담을 받는 동시에 보건소와 연계한 심리상담 지원, 생계비 지원 제도 안내 등 생활밀착형 상담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 ‘기후변화 실감’…역대 가장 더웠던 봄, 이유는

    ‘기후변화 실감’…역대 가장 더웠던 봄, 이유는

    따뜻한 바람이 불면서 순서를 잃고 꽃이 피었던 올해 봄은 ‘역대 가장 더웠던 봄’으로 기록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봄 전국 평균기온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기후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다. 9일 기상청이 공개한 봄(3~5월)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올봄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 봄 평균기온보다 1.6도 높은 13.5도로 집계됐다. 기상기록 기준점이 되는 1973년 이후 가장 높다. 지난해 봄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일 년 만에 이를 경신한 것이다. 올봄 평균기온이 높았던 원인 중 하나로는 따뜻한 바람이 꼽힌다. 햇볕이 기온을 끌어올렸던 지난해와 다른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봄 열대 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 상승한 공기가 인도차이나반도와 중국 남부지방에 하강하면서 따뜻한 기압능(기압이 능성처럼 솟아오른 고기압 구역)을 발달시켰다. 기압능이 중국 내륙으로 세력을 넓히면서 대기 하층 기온을 끌어올렸고 이에 대륙고기압이 빠르게 이동성고기압으로 변질했다. 우리나라 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자리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따뜻한 남풍이 불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3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9.4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아지면서 부산·대전 등 전국 각지에서 벚꽃이 가장 이른 시기에 피었다. 서울의 경우 역대 두 번째로 빨리 벚꽃이 망울을 터뜨렸다. 4월에는 동남아시아를 덮친 ‘괴물 열파’(Monster Heat Wave)가 우리나라 기온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5월 중순에는 우리나라 동쪽이나 남동쪽에 이동성고기압이 자리해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불었고, 하늘이 맑아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이 높았다. 강원 강릉시는 지난달 16일 최고기온이 한여름 수준인 35.5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봄 기온이 높아진 것은 우리나라만의 일이 아니었다. 3월 그린란드 누크 기온이 15.2도까지 올라 빙하가 완전히 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기온은 같은 달 38.8도까지 오르기도 했다. 4월에는 태국 북서부 지역이 45.4도까지 치솟았고, 방글라데시 다카는 40.6도까지 오르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다.
  • 화성동탄 전세사기 피의자 검찰 송치…“피해자에 할말 없냐” 질문에 ‘묵묵부답’

    화성동탄 전세사기 피의자 검찰 송치…“피해자에 할말 없냐” 질문에 ‘묵묵부답’

    경찰이 ‘화성 동탄 전세사기’ 피의자 6명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서는 9일 오전 10시 사기 혐의로 유치장에 수감돼 있던 임대인 A씨와 다른 임대인 부부 중 남편 B씨, 이들의 오피스텔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 중 임대인 1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투기가 아닌 투자라 생각한 것이냐’, ‘보증금을 일부러 안 돌려줬느냐’, ‘세입자들의 연락을 왜 받지 않았냐’, ‘피해자들에게 할 말은 없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후송 차량에 탑승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부부는 화성 동탄과 수원 등지에 오피스텔 268채를 보유하고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주기 어려우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주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세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또 전세기간이 끝난 임차인에게 수개월간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155명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화성 등지에 오피스텔 43채를 소유한 B씨 부부는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B씨 아내는 지난 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및 면책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부부 관련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29건이다. 피해 규모는 A씨 부부 측 피해자 210억원, B씨 측 피해자 40억원 등 250억원 상당에 달한다.
  • 살 빼고 꾸민 정유정, ‘포샵 사진’까지 나왔다

    살 빼고 꾸민 정유정, ‘포샵 사진’까지 나왔다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의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얼굴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들이 확산돼 논란이다. 한국도 미국처럼 강력 범죄 피의자의 현재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머그샷(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범죄자 얼굴 사진)’이 공개돼야 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유정 살 빼고 화장했을 때 사진’, ‘정유정 안경 벗겨봤다’ 등의 제목으로 정유정의 얼굴을 수정한 사진들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앞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정유정 사진에서 안경이 벗겨져 있거나,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수정한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출소 후 이런 모습일 것이다. 조심하라” 등 취지의 글을 남겼다. 다만 일부 네티즌이 “안경 벗고 꾸미니 예쁜 듯”, “인기 있을 얼굴이다”등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정유정, 언제 적 사진이냐”…‘머그샷’ 공개해야 ‘정유정 사건’을 계기로 범죄자의 증명사진이 아닌 머그샷 공개를 요구하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26일 현재 모습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증명사진이 공개됐고, 이후 “왜 옛날 사진을 보여주냐”는 항의성 뉴스 댓글이 잇따랐다. 정유정이 검찰로 송치될 때도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눈 밑까지 올려 써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다.2019년 국가경찰위원회의 신상공개 지침이 바뀌면서 피의자가 모자나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이 사실상 허용됐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2010년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 이후 강력 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때 대부분 증명사진을 공개하고 있다.관련 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죄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피의자가 청소년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등 4가지 요건이 모두 충족돼야 얼굴·이름·나이 등 피의자의 신상 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 현행법으론 정유정의 머그샷을 공개하는 게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당사자의 허락 없이 머그샷을 공개할 경우 피의사실공표죄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기 때문이다. 국회엔 여론의 요구를 반영한 법안이 여럿 제출돼 있는 상태다. 피의자 인권 보호가 강화된 뒤 체포 이후 머그샷이 공개된 건 2021년 12월 서울 송파 일가족 살해 사건의 범인 이석준 한 명 뿐이었다. 한편 7일 정유정은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에서 연쇄 살인범 강호순이 받은 27점보다 약간 더 높은 28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MZ 모시기’ 바빴던 인뱅 3사…수익성 낮은 청년 정책엔 뒷짐

    이달 출시를 앞둔 ‘청년도약계좌’의 금리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이번 정부 정책에 동참하지 않은 인터넷은행 3사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비대면을 강점으로 MZ세대 고객을 모아 온 인터넷뱅크가 정작 이들의 자산 형성을 위한 대통령 공약에는 뒷짐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12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부산·광주·전북·경남·대구은행)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청년도약계좌 사전금리를 공시했다. 기업은행이 연 6.5%로 가장 높았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경남은행은 연 6% 수준이다. 이 금리는 기본금리와 소득우대금리, 은행별 우대금리를 합해 책정된 것이다. 먼저 기본금리(3년 고정)는 3.5∼4.5% 범위로 나타났다. 소득 조건(연간 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으며, 은행별 우대금리는 1.50~2.00%다. 정부 정책 취지대로 매달 70만원 한도로 5년 동안 납입 시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하려면 연 6% 수준의 금리가 책정돼야 한다. 각 은행은 추가적인 금리 조정 과정을 거쳐 오는 12일 최종 금리를 발표한다. 정작 청년층을 주요 고객으로 한 카카오뱅크·토스뱅크·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는 이날 청년도약계좌 출시에 참여하지 않았다. 실제 지난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47%이며, 토스뱅크는 50%, 케이뱅크는 55%로 절반을 차지한다.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기로 한 다른 12개 시중은행의 평균치(약 30%)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논란이 지속되자 이들 회사는 청년도약계좌 진행 과정 중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확인 작업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청년도약계좌보다 신청 과정이 복잡한 주택담보대출 등을 비대면으로 처리하고 있는 인터넷은행이 내세울 이유로는 궁색하다는 지적이다. 당초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를 비대면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고, 일부 예외 사례에 대해서만 대면 신청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청년층 고객이 많다는 점이 인터넷은행의 정책 참여를 주저하게 만든 원인이란 분석도 있다. 시중은행에 비해 비대면 이용이 원활한 인터넷은행으로 가입자가 몰릴 경우 추후 막대한 이자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부담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현재 정기예금 이자는 3%대 중후반 수준으로 연 6% 이상의 3년 만기 적금 상품을 운용할 경우 금리 인하기에 역마진이 불가피하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당국에선 비대면으로 상품을 취급한다고 했지만 신청자 규모가 예상보다 많을 경우 트래픽이 감당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경우 시중은행은 지점을 통해 대면으로 처리하는 대안이 있지만 우리는 사정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당면 과제도 있어 이번 정책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했다. 인터넷은행은 지난해 출시된 ‘청년희망적금’ 상품도 취급하지 않았었다. 이때도 일반 예적금과 달리 군필자 우대나 퇴직 등에 한해 중도 해지 일부 이자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민나리 기자
  • [길섶에서] 유월이 와서/황수정 수석논설위원

    [길섶에서] 유월이 와서/황수정 수석논설위원

    ‘삽짝’이란 말을 오랜만에 마주쳤다. 며칠을 머릿속에 맴돈다. 대문에 밀리고 현관에 밀려서 잊혀진 말. 삽짝, 삽짝 하면 기다려도 안 오던 사람이 사부작사부작 걸어올 것 같다. 떠난 사람들이 보고 싶어지면 삽짝, 삽짝 소리내 불러 봐야지. 불러 주지 않아서 가 버린 것들이 많다. 저 혼자 가지 않고 훌훌 데려가 버린 것들은 또 얼마인지. 삽짝을 모르면 삽짝 저쪽 마당가의 수채 도랑을 알 수가 없고. 물이끼 피는 그 도랑을 모르면 “뜨건 물 나가시네” 크게 먼저 소리치고 끓는 솥 비우신 할머니 마음을 알 수가 없고. 그 소리에 놀란 개미들 줄행랑치는 도랑을 돌아 뒤란을 모르면 물앵두 다 익어 몰래 떨어지는 풋그늘을 알 수가 없고. 그 뒤란 너머 안마루의 두레상을 모르면 무릎 붙이고 숟가락 붐비던 그 저녁을 알 수가 없지. 두레밥상 접고 나면 동그란 이마 위로 봉긋한 달. 둥글게 저물던 저녁, 모서리가 없던 밤. 눈만 감아도 삽짝에서 달까지 한달음에 다녀오고야 마는 유월의 이야기.
  •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역량 결집”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역량 결집”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5월 25일). ‘원전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5월 15일). 최근 우리나라 우주와 원전분야에 관심이 쏠린 두 행사다. 모두 경남 창원지역 주력 산업과 직결된다. 정책 호재에 힘입어 창원지역 산업·경제가 우주항공, 방위, 원전 등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활력을 찾고 있다. 창원시는 정부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접한 옛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 등 3개 시가 합쳐 2010년 7월 통합 창원시가 되면서 덩치가 커졌고 인구도 광역단체급으로 불었다. 과학기술 및 원자력 정책 전문가로 꼽히는 중앙관료 출신 홍남표(63) 창원시장이 민선 8기 시정을 맡아 지역을 샅샅이 훑고 중앙부처를 오가며 바쁘게 뛰고 있다. 초선 시장으로 취임 1년을 맞는 홍 시장을 8일 만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 등을 들어봤다.●우주항공·원전산업 경제 활력 되찾아 -시정 슬로건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을 실현할 방안은. “단기적으로는 주력 산업인 원전, 방위, 조선기자재 등 3대 산업을 지원·육성해 경제를 빨리 회복하는 게 급선무다. 미래도 대비해야 한다. 지난 3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된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창원의 미래 50년 먹거리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기존 첫 창원국가산업단지는 국가산단 1.0으로 이름을 붙였고 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두 번째로 중요해 국가산단 2.0으로 이름 지었다. 창원시와 경남도가 방위·원전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에 창원 의창구 북면 일대 3.39㎢를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신청하고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후보지로 지정받았다. 예비타당성조사 등 남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 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되면 대기업과 관련 앵커기업이 많이 들어와야 하므로 선제적으로 대기업을 찾아다니며 유치활동을 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는 계획도시 창원, 군항도시 진해, 자연발생적 도시 마산이 합쳐진 도시이다. 도시 계획 구상은. “손대야 할 게 많다. 인생길이든 도시개발이든 방향성을 잘 잡아야 한다. 처음에 방향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크게 잘못될 수 있다. 큰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따라가면 된다. 행정에는 크게 보고 세밀하게 관찰하는 대관세찰(大觀細察)이 중요하다. 도시 전체가 어떤 문제가 있고 해결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가야 되는지 합의로 결정한 뒤 비용이 좀 들더라도 밀고 나가야 한다. 마산과 진해는 바다를 낀 해양도시이므로 관광자원으로 바다를 활용해야 하는데 바닷길이 끊겨 바다로 나가거나 해안선을 따라 걸을 길이 없다. 바다는 있지만 바닷가가 없다. 난개발이 쌓여 해안선이 없어졌다. 마산은 부두, 진해는 군항만 강조하다 보니 나머지 기능이 상실됐다.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도시인 마산은 도로체계에 한계가 있다. 지하 도로를 새로 건설하든지 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대고 연구나 토론을 하고 필요하면 공청회도 거쳐 도시 전체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꾸는 계획을 세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공사가 시작됐는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야 한다. 특히 창원은 자동차 중심으로 설계돼 대중교통 이용보다 자가용 이용이 많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도로에 급행버스가 운행되도록 하는 교통시스템이다. 따라서 도시 외곽부터 도심까지 막힘 없이 오갈 수 있는 주행로를 만들어 심장에서 손끝, 발끝까지 피가 잘 돌도록 해줘야 한다. 현재 BRT 노선은 도심 구간에만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 전임 시장 때 사업이 확정돼 바꿀 수가 없었다. 연말 개통 예정인데 문제가 나타나면 보완하겠다.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인 트램으로 가야 한다. 트램 3개 노선을 도입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지난 4월 국토부 승인을 받았다. 하반기 타당성조사를 해 검토하고 우선순위 노선을 정해 단계적으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100만 대도시 중 유일하게 의·약대 없어 -도청 소재지인 창원도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3월 102만 8875명으로 103만명대가 무너졌고 지난 4월 101만 6333명으로 줄었다. 창원은 인재 양성체계가 취약한 게 인구유출 주요 원인이다. 인구 100만명이 넘는 도시에 의대, 한의대, 약대, 수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하나도 없다. 젊은 인재들이 그런 학과가 없으니 서울이나 부산으로 진학하고 졸업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지역 국립대학에도 미래 첨단산업과 연계되는 학과가 없다. 외국처럼 대학 덕분에 지역이 먹고사는 지역특화 대학체계로 바뀌지 않으면 창원뿐만 아니라 지방도시의 미래는 어둡다. 당장 급한 과제는 의대 설립이다.” -최근 지역 주력산업인 우주항공과 방산, 원전 등에 호재가 이어지는데. “지난달 15일 우리나라 유일의 원전 주기기 제작 기업인 두산에너빌러티 공장에서 신한울 3·4호기 주기기 제작 착수식이 열렸다. 착수식은 원전 생태계가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정부 정책 지원이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선언이었다. 신한울 계약 규모는 10년간 2조 9000억원 규모다. 또 지난달부터 10년간 2조원 규모 보조기기 계약 192건도 순차적으로 발주돼 지역 원전 기업 일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현대로템도 지난 3월 코레일로부터 7100억원 규모의 고속철을 수주한 데 이어 지난달 1조원대 수서고속철 신규 고속열차 사업도 수주했다. SNT다이내믹스(옛 SNT중공업)는 지난 1월 튀르키예 방산회사와 922억원 규모의 주력전차용 자동변속기 수출 계약을 했다. 지난해 창원 방위산업은 폴란드, 노르웨이, 이집트, UAE 등 4개국에 15조 2314억원 규모 K2 전차, K9 자주포 등 역대 최대 규모 수출 실적을 올렸다. 대한민국 방산 기술을 세계가 인정한다.” 홍남표 시장은 ▲1960년 9월 21일 경남 함안 출생 ▲마산고 ▲서울대 건축학과 ▲서울대 대학원 공학 석·박사 ▲제18회 기술고시 합격 ▲과학기술부 기획예산담당관·재정기획관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 ▲미래창조과학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란 주제로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인사와 시민 등 7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 및 동료 의원들과 행사에 참석한 박춘선 의원은 국가 안보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뜻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박 의원은 “우리의 호국영령들은 자유와 독립을 위해 힘겨운 전쟁과 갈등에 맞서 싸웠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가족과 친구, 사회의 안락함을 포기한 채 우리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숭고한 피를 흘렸다”라며 그 희생정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 의원은 “현충일 추념식이 하루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그 의미와 뜻을 기리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호국영령이 이룬 업적과 의미를 미래 세대들이 계승할 수 있도록 자유와 안전의 기반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현충원의 교통혼잡과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로 확보 미진으로 아쉬움을 남겼으며 앞으로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노인과 아이들, 휠체어 이용자 등의 보행약자까지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접근성을 개선하는 문제는 숙제로 남는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 LG화학 여수 앞바다 잘피 서식지 복원 착수

    LG화학 여수 앞바다 잘피 서식지 복원 착수

    LG화학이 여수산단 사업장 앞바다에 탄소를 흡수하는 잘피 서식지 복원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여수시와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6개 기업, 기관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여수산단 사업장 앞바다의 잘피 서식지 복원을 위한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14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LG화학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의 잘피 군락지를 만들 계획이다. LG화학 주도로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 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담당하고, 여수시는 행정지원을 맡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잘피 복원 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 5000톤을 흡수할 수 있고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최근 우리나라 연안의 잘피 군락지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어, 복원과 생태 연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생태계 회복으로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할 수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승용차로 아내 들이받은 30대 현행범 체포

    승용차로 아내 들이받은 30대 현행범 체포

    승용차로 아내를 들이받은 3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8일 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송현동의 한 도로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아내를 본 뒤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뒤 달아났다가 다시 현장을 찾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집을 나간 지 한달가량 된 아내를 찾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동기 등은 파악 중”이라면서 “조사를 마친 후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커튼 뒤 숨던 애” 정유정 동창 증언…“핏자국, 하혈” 산부인과행

    “커튼 뒤 숨던 애” 정유정 동창 증언…“핏자국, 하혈” 산부인과행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정유정(23)의 사이코패스 지수가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경찰 첫 출동 당시 정유정이 혈흔을 ‘하혈’이라고 둘러대며 병원 진료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유정은 지난달 27일 0시 50분쯤 경남 양산의 낙동강변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 시신 일부가 담긴 여행가방을 유기했다. 이 과정에서 피가 묻은 여행가방을 풀숲에 버리는 걸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는 “목적지에 도착해 가방을 들어주려다 물기가 있어 보니 피였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정유정의 손과 가방에서 혈흔을 확인하고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러자 정유정은 “하혈하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7일 TV조선은 정유정이 경찰에 혈흔이 발각되자 거짓말로 둘러댔으며, 경찰은 구급차를 불러 정유정을 병원으로 이송해 산부인과 검사까지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하혈 흔적은 없었고 정유정은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퇴원해도 좋다는 의사 확인 후 정유정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정유정 신고 택시기사, 손에 피가…”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 40분쯤 부산 금정구에 있는 피해 여성 A(20대)씨의 집에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혼자 사는 A씨에게 범행 이틀 전 ‘자녀의 과외 교사를 구한다’며 과외 중개 앱을 통해 접근했고, 당일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A씨의 집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유정은 범행 후 마트에서 락스와 비닐봉지 등 범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집으로 돌아가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챙긴 뒤 A씨의 집에서 시신을 훼손했다. 정유정은 다음날인 27일 0시 50분쯤 시신 일부를 캐리어에 담아 택시를 타고 경남 양산의 낙동강변 풀숲에서 시신을 유기했다. 6일 JTBC에 따르면 정유정을 태운 택시기사의 동료는 “도와주려고 가방을 들어줬는데 물 같은 게 새어나와 손이 젖었다더라. 그런데 그게 빨간 피였고 그래서 신고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전했다. 동료에 따르면 택시기사는 현재 “잠시 피신해 있겠다”며 주변 연락을 피하고 있다. 정유정 사이코패스 지수 강호순보다 높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최근 정유정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했다. 그 결과 정유정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28점대로 나타났다. 이는 2005년 장모 집에 불을 질러 아내와 장모를 살해하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여성 8명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009년 사형 확정판결을 받은 강호순(27점)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40점 만점이다. 한국은 통상 25점 이상, 미국은 30점 이상일 때 사이코패스로 간주한다. 일반인은 15점 안팎의 점수가 나온다. 역대 우리나라 주요 범죄자의 사이코패스 지수는 연쇄살인범인 유영철 38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29점, ‘어금니 아빠’ 이영학 25점 등이었다. 포렌식 결과 정유정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범행 석 달 전인 올해 2월부터 범행 전에 ‘살인’, ‘시신 없는 살인’, ‘살인 사건’ 등의 검색을 한 데 이어 지역 도서관에서는 범죄 관련 소설도 빌려봤다. 평소에는 방송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범죄수사 프로그램을 많이 보며 살인에 관심을 키운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과외 앱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에 비춰 또 다른 피해자가 나왔을 가능성도 있다. “살인해보고 싶었다”고 자백한 정유정의 경우 시신 유기 이후 택시 기사의 신고로 긴급체포되지 않았다면 연쇄살인을 벌였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고교 동창생 증언 “커튼 뒤 숨던 애” 정유정의 학창시절은 어땠을까. 고교 동창생들이 기억하는 학창시절 정유정을 ‘커튼 뒤에 숨는 애’로 기억했다. 8일 MBN에 따르면 학창시절 정유정은 존재감 없는 사실상 외톨이였다. 한 고교 동창생은 “말 없고 혼자 다니고 반에서 존재가 없는 애. 친구가 없었다”고 증언했다. 다른 동창생은 정유정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친구였다고 했다. 동창생은 “인사해도 인사 자체를 받아주지 않았다. 얘기 잘 안하고 대답도 잘 안했다”고 전했다. 괴롭힘이나 따돌림, 이른바 ‘왕따’를 당한 적은 없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늘 커튼 뒤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고 동창생들은 입을 모았다. 또 다른 동창생은 “커튼 뒤에 항상 가 있었다. 간식 먹을 때도 커튼 뒤에서 혼자 먹었다”고 설명했다. 졸업 후에도 정유정과 연락하는 친구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경찰이 압수한 정유정의 휴대전화에도 친구 연락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 ‘화성 동탄 전세사기’ 피의자 6명 검찰에 넘겨

    경찰, ‘화성 동탄 전세사기’ 피의자 6명 검찰에 넘겨

    경기남부경찰청이 사기 혐의를 받는 화성 동탄 전세사기 사건 관련 임대인과 공인중개사 등 6명을 검찰에 넘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임대인A씨(268채 소유)와 임대인 부부 중 남편 B씨(43채 소유), 이들 오피스텔을 중개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6명(5명 구속)을 9일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 화성 동탄과 수원 등지에 오피스텔 268채를 보유한 A씨 부부는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주기 어려우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주겠다’고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세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또 전세기간이 끝난 임차인에게 수개월간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아 155명 피해자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화성 등지에 오피스텔 43채를 소유한 B씨 부부는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았다. B씨 아내는 지난 2월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및 면책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부부 관련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29건이다. 피해 규모는 A씨 부부 측 피해자 210억원, B씨 측 피해자 40억원 등 250억원 상당에 달한다. 경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까지 임대인 A씨 부부와 B씨 부부, 공인중개사 C씨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자택과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들 중 5명에 대해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지난 1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의자 조사 등을 통해 혐의를 확인해 검찰에 송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 웨스트햄, 24년 만에 유럽클럽 대항전 우승

    웨스트햄, 24년 만에 유럽클럽 대항전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2022~23시즌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 우승하며 24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정상에 올랐다. 웨스트햄은 8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2-1로 꺾었다. 웨스트햄이 후반 17분 선제골을 넣었다. 상대 크리스티아노 비라기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사이드 벤라마가 성공시켰다. 앞서 전반 33분 비라기는 웨스트햄 팬들이 던진 물체에 맞아 머리에 상처를 입는 등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5분 뒤 피오렌티나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방에서 박스 안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머리로 떨궈주자 자코모 보나벤투라가 왼발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의 우승은 후반 45분 재러드 보언이 결정지었다. 루카스 파케타가 하프라인에서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보언은 왼발로 침착하게 슛을 성공시켰다. 웨스트햄의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은 1999년 인터토토컵(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전신) 이후 24년 만이다. 잉글랜드 리그까지 따지면 웨스트햄의 우승은 1980~81시즌 챔피언십(2부 리그) 우승 이후 22년 만이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는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UEL)에 다음 가는 유럽클럽 대항전이다. 데이비드 모이스 웨스트햄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던 2013년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우승한 뒤 10년 만에 처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모이스 감독은 맨유를 떠난 뒤 선덜랜드(잉글랜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등을 거친 뒤 2017년부터 웨스트햄을 지휘하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1960~61시즌 컵위너스컵(유로파리그로 통합) 우승 이후 62년 만에 유럽 클럽대항전 우승 도전이 불발됐다.
  • LG화학, 여수 앞바다에 ‘잘피 숲’ 조성한다

    LG화학, 여수 앞바다에 ‘잘피 숲’ 조성한다

    LG화학이 탄소를 탁월하게 흡수하는 해조류 서식지 복원에 나선다. LG화학은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26년까지 LG화학은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에 잘피 군락지를 만들고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다. 10ha 규모 잘피 서식지는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280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5000톤)를 흡수할 수 있다. 산림보다 흡수량이 30배 이상 많아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꼽은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다. 잘피 서식지가 복원되면 탄소 흡수 외에도 인근 생물 개체 수는 2.5배, 종류는 1.5배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질이 개선되어 생태계가 회복되는 만큼, 인근 어촌과의 상생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이 설명했다. 복원 사업에는 LG화학의 주도로 총 6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한다. LG화학은 4년간 14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뿐 아니라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글로벌 과학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탈탄소 경영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가능 리더십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해양의 날인 8일 제페토에서 메타버스 바다숲인 ‘블루 포레스트(BLUE FOREST)’도 공개한다. 이는 바닷속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도 잘피심기, 바다식목일 봉사활동 등 가상의 바다숲을 체험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고, 다양한 미션과 게임을 경험하며 탄소 감축 효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 “日원전 사고 수습하는 작업원… 그들의 삶·가족 끝까지 지켜볼 것”[황성기의 오쿨루스]

    “日원전 사고 수습하는 작업원… 그들의 삶·가족 끝까지 지켜볼 것”[황성기의 오쿨루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로부터 12년.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2011년 3월 11일 이후 원전 문제에 특화해 취재한 일본 기자들이 더러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사고 수습의 주역인 원전 작업원에 한정해 천착한 저널리스트는 드물다. 2020년 ‘후쿠시마 원전 작업원 일지’(아사히신문출판사)를 펴낸 가타야마 나쓰코. 함구령이 내려져 접근조차 어려웠던 원전 작업원을 수소문해 삶과 가족, 고된 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생생한 증언을 들었다. 강연차 한국을 방문한 그를 만나 12년간의 취재 활동에 대해 들었다.-책을 펴낸 경위는. “대지진 다음날부터 원전 관리회사인 도쿄전력 등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수소폭발 등 원전의 심각성은 전해졌으나 원전 작업원의 피폭 상황은 알 수 없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취재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작업원의 일상, 원전에서의 작업과 가족을 대하는 생각 등을 쓰고 싶었다. ‘지금 이 순간도 폐로(廢爐)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작업원의 일상과 생각’을 쓰고자 작업원을 취재해 도쿄신문에 연재한 게 ‘후쿠시마 작업원 일지’였다. 원전 사고 직후와 수습 단계에서 현장과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작업원의 증언을 통해 밝히고 싶었다.” -도쿄신문에 없었던 후쿠시마 특별지국의 지국장까지 됐다. “2011년 8월 도쿄신문 사회부 ‘원전반’에 소속되면서 원전 작업원에 대한 취재를 본격화했다. 원전에서 50㎞ 떨어진 후쿠시마현 이와키의 숙소와 편의점, 파친코점 등에서 작업원에게 말을 걸어 취재에 응해 줄 사람을 찾았다. 그 후 여러 부서를 옮겨도 내 개인 시간을 이용해 작업원 취재를 이어 갔다. 후쿠시마 지국으로의 부임이 결정된 것은 2년 반 전이다. 현재도 후쿠시마에서 취재를 계속하고 있다.” -작업원들은 원전에서 어떻게 일하는가. “원전 사고 후에는 선량계도 부족했다. 방사선량이 얼마나 높은지 모르는 현장으로 작업자들은 향했다. 원전 1~4호기 안은 고선량으로 거의 들어갈 수 없었다. 거기서 작업을 하려면 납판으로 벽이나 바닥을 덮고 현장의 피폭 선량을 낮춘 뒤 작업했다. 전면 마스크에 방호복, 그리고 선량이 높은 곳에서는 15~17㎏의 금속이 들어간 텅스텐 조끼를 끼어 입었다. 근처까지 차로 이동한 뒤 고(GO)라는 신호가 떨어지면 현장까지 질주한다. 예를 들면 3호기의 벽을 기어올라 작업 현장까지 갔다 되돌아오는 시간은 15분쯤 걸리지만, 선량이 높아 실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그 가운데 5분밖에 안 된다. 한 명의 피폭 선량을 낮추기 위해 1개조가 끝나면 다음 조가 투입되는 인해전술이었다. 인해전술은 지금도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로봇이든 원격 크레인에 의한 작업이든 반드시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 원자로 내 조사는 초고선량 때문에 로봇이 하지만 로봇을 넣는 삽입구 작업은 질소를 조금씩 넣어 폭발하지 않도록 하면서 작업원들이 인해전술로 실시한다. 탱크 해체 때에도 기계가 못 하는 작업은 사람이 들어가 수작업을 한다. 작업원들은 원전 사고 직후를 제외하고 지금은 ‘1년에 50mSv’, ‘5년간 100mSv’로 설정된 피폭 선량 한계 안에서 일하고 있다. 작업원의 일은 피폭 선량과의 싸움이기도 하다. 원자로나 부근에서 일하면 피폭량이 높아 선량이 낮은 곳의 작업과 합쳐도 2, 3개월에 1년치의 상한 선량을 다 써 버리는 사람도 있다. 피폭량이 많으면 2, 3주 안에 현장을 떠나기도 한다. 그래서 작업원들은 ‘우리는 일회용’이라고 자조적으로 말한다. 안정적으로 계속 일할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문제다. 작업 후 병에 걸렸을 때 보상 제도가 있거나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면 작업원은 더 안심하고 일할 수 있고, 그것이 필요한 인원 확보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다 ‘후쿠시마’에 대한 차별이 있다고 썼다. “후쿠시마 차별은 사고 직후에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듣지 못했다. 과거에 후쿠시마 넘버의 차량에 휘발유를 넣어 주지 않는다거나 피난처에 들여보내 주지를 않는다거나 가설 주택에 불꽃을 던진다거나 하는 일이 있었다. 학교에서 ‘방사선’, ‘방사능’, ‘후쿠시마는 더럽다’는 말을 들으며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도 있었다.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이 “코로나”라고 차별받은 것처럼 원전 사고 직후 “방사선”이라고 불리는 괴롭힘이 있었다는 증언도 들었다. 작업원 중에서도 원전에서 일한다고 하면 손자들이 괴롭힘을 당할까 봐 주유소에서 일한다고 말하라고 했다는 사람도 있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이라면. “레벨 7(원전 사고 최대급·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동급)이라는 미증유의 원전 사고였다. 일본이란 나라가 무엇을 배웠을까 생각한다. 이런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을까도 생각한다. 후쿠시마에 있는 제1원전, 제2원전 모두 없앤다. 일본 전국에는 원전이 많이 있고, 정부는 원전을 차례로 재가동하려 한다. 후쿠시마 원전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다. 후쿠시마 원전 폐로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다른 원전 사고가 일어나면 일본은 어떻게 될까. 사고 발생 후 ‘어떻게든 해보자’며 모인 작업원들의 피폭 선량은 사고 전에 비해 크게 올랐다. 다른 곳에서 원전 사고가 난다면 작업자들이 모일 수 있을까 의문이다. 배워야 할 교훈은 많지만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체르노빌법’이란 게 생겨서 사고 후 병에 걸린 작업원, 주민에게 생활비, 치료비 등의 보상을 했다는데 일본에서는 왜 그런 ‘후쿠시마법’이 없는 건가. “러시아 남부 투라라는 마을을 예로 들어 보자. 그 마을 주민 가운데 탄광 노동자로 차출된 450명 대부분이 사고 수습에 투입됐다. 피폭을 막는 장비도 없이 작업을 했던 이들 대부분이 암이나 심장병, 두통 등에 시달렸다. 그래서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작업원들이 ‘체르노빌 동맹’을 만들었는데 다행히도 국가를 위해 일하다가 병에 걸린 점이 인정돼 이들을 구제하는 법이 만들어졌다. 반면 일본에서는 도쿄전력의 원청기업은 복잡한 하청 기업을 거느린 구조다. 민간 기업이라는 이유로 국가 차원의 보상법이 없는 것이다. 보상해 달라고 한다면 고용할 필요가 없다고 할 것이다. 후쿠시마 원전의 작업원들에게는 산재 이외의 보상은 없다.” -후쿠시마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배상금을 받았는지 여부, 배상금 액수의 차이 등 원전 사고 후 여러 문제로 분단(分斷)되는 일이 생겼다. 사이 좋던 이웃이 배상금 문제로 틀어진 경우도 있었다. 각자 다른 입장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였다. 배상금을 받고도 선량이 높아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들, 조상 대대로 내려온 300년 된 집을 헐어야 했던 사람들, 아이를 지키기 위해 피난 구역 밖으로 이주했으나 아이가 괴롭힘을 당한 사람들. 원전 사고 직후에는 모두가 불안한 마음에 앞을 못 보고 괴로워했지만 그 후가 훨씬 고통스러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사고 직후보다 지금이 더 고립됐다는 사람도 있다. 피해만 봤다고 하지 말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자며 후쿠시마 재건을 얘기하는 목소리가 있는가 하면 지금도 집에 돌아갈 수 없어 피난 생활을 계속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모두가 원전 사고로 일어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각의 입장을 배려할 수 있는 사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각자의 힘든 일을 안심하고 주위에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면서도 원전 사고가 있었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거나 괴로워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사고 후 12년이 지나면서 원전 작업원을 취재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졌다. 도쿄전력이 기자회견은 하지만 현장 상황은 작업원에게 듣지 않으면 잘 모른다. 그래서 후쿠시마 원전을 누군가는 지켜보고 있다는 기자의 역할을 끝까지 하고 싶다. 12년 전 만났던 작업원의 유치원생 아이가 지금은 대학생이 됐다. 그들의 인생과 함께하는 기자가 되고자 한다.” ●가타야마 나쓰코 : 도쿄신문 후쿠시마 지국장. 도쿄이과대 생물학과 졸업 후 화장품 회사에서 근무하다 사이타마신문을 거쳐 도쿄신문 기자가 됐다. 도쿄신문에 연재한 ‘후쿠시마 원전 작업원 일지’로 ‘이시바시 단잔 기념 와세다저널리즘상’ 등을 수상했다.
  • 이재용·정의선 시너지 극대화… 삼성 칩 탑재한 현대차 나온다

    이재용·정의선 시너지 극대화… 삼성 칩 탑재한 현대차 나온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처음으로 손을 잡는다. 차량용 반도체와 전기차 등 신성장 시장에서 양사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현대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 V920’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엑시노스 오토 V920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IVI용 프로세서로, 이전 세대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으로 운전자에게 실시간 운행정보는 물론 고화질의 멀티미디어 재생, 고사양 게임 구동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의 최신 전장용 중앙처리장치(CPU) 10개가 탑재된 데카코어 프로세서로, 기존 대비 CPU 성능이 약 1.7배 향상됐다. 고성능·저전력 D램(LPDDR5)을 지원해 최대 6개의 고화소 디스플레이와 12개의 카메라 센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아울러 운전자 음성을 인식하고 상태를 감지하는 운전자 모니터링 기능을 비롯해 주변을 빠르게 파악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 차량용 시스템의 안전 기준인 ‘에이실(ASIL)-B’를 지원해 차량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오작동을 방지하는 등 높은 안정성을 제공한다. 피재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최첨단 차량용 반도체 개발과 공급을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고객 및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과 정 회장은 2020년 잇단 회동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2021년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에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이미지 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가 들어간 카메라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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