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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6층 배관 타고 침입…대구 스토킹 살인 40대, 이번엔 구속(종합)

    아파트 6층 배관 타고 침입…대구 스토킹 살인 40대, 이번엔 구속(종합)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지난 4월 흉기로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던 그는 영장 기각 후 끝내 피해자를 살해하고서야 철창신세를 지게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48)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피의자는 일정한 주거가 없으며 범행을 저지르고 도주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란색 야구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티셔츠, 청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유족들에게 할 말은 없나”,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 동기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조상 선산이 있는 세종시 부강면의 야산에 몸을 숨겼다.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생활비를 모두 쓴 데다 도피 생활에 지쳐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이를 단서로 은신처를 파악한 경찰에게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변의 한 창고에서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도구 등을 찾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도구 등을 찾고 있으며,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에도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자료를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에 경찰이 안면 인식이 가능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피해자안전조치를 했으나 참극이 벌어졌다.
  •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영장심사…유족에 할 말 묻자 ‘묵묵부답’

    대구 스토킹 살인 피의자 영장심사…유족에 할 말 묻자 ‘묵묵부답’

    대구에서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4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지난 4월에도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던 그는 기각 후 끝내 피해자를 살해해 또다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 심사를 받게 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영장전담판사는 16일 오후 2시 살인 혐의를 받는 A(48)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쯤 파란색 야구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티셔츠, 청바지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A씨는 “유족들에게 할 말은 없나”, “혐의를 인정하나”, “범행 동기는 무엇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약 10분간 진행됐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 30분쯤 대구 달서구 장기동 한 아파트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가 사는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6층까지 올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같은 날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범행 직후 A씨는 승용차를 이용해 세종시로 도주했고, 이후 택시를 타고 조상 선산이 있는 세종시 부강면의 야산에 몸을 숨겼다. 도주 행각을 이어가던 A씨는 14일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도로변의 한 창고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생활비를 모두 쓴 데다 도피 생활에 지친 A씨는 공중전화로 지인에게 “돈이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고, 이를 단서로 경찰이 은신처를 파악해 검거에 성공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A씨는 범행 한 달여 전 B씨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스토킹범죄처벌법 위반 등)로 입건돼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하지만, 법원이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기관이 확보한 증거 자료를 종합하면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해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던 중 범행을 저질렀다.
  • “생일인 여친 만나러” 정신병원서 간호사 폭행하고 탈출한 10대

    “생일인 여친 만나러” 정신병원서 간호사 폭행하고 탈출한 10대

    대구의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간호사를 폭행하고 달아난 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26)씨와 B(17)군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7시 1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한 정신병원 폐쇄병동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간호사로부터 빼앗은 출입증을 이용해 병원을 빠져나갔다. 이 과정에서 피해 간호사는 일시적으로 기절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벌여 범행 당일 A씨를 병원 인근에서 붙잡았다. 달아났던 B군은 16일 오전 경찰서에 자진 출석했으며, “생일인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빠져나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 다시 입원한 상태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공모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경로와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산청·하동 산불 과실 70대 농장주 송치…“발화 원인 예초기 불똥”

    경찰, 산청·하동 산불 과실 70대 농장주 송치…“발화 원인 예초기 불똥”

    경찰이 지난 3월 경남 산청·하동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원인을 ‘예초기 불씨’로 결론 내고 불을 낸 70대 농장주를 불구속 송치했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산림 수천㏊를 태운 혐의(산림보호법 위반)로 70대 농장주 A씨를 창원지검 진주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1일 오후 3시 26분쯤 산청군 시천면에서 풀베기 작업 중 과실로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동료 3명과 풀베기 작업을 하던 A씨 예초기에서 발생한 불씨가 마른 풀에 옮겨붙어 최초 화재가 발생한 것을 본다. A씨 등도 경찰 조사에서 “예초기로 제초 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불이 나 신고했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당시 A씨와 동료들은 거세진 불길에 진화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피했다. 경찰은 작업자들 진술, 폐쇄회로(CC)TV 분석, 합동 감식 등을 거쳐 이러한 내용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농장주인 A씨가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조처에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경남 산청군에서 3월 21일 발생해 열흘간 하동군·진주시·지리산국립공원까지 번지며 일대를 초토화한 산불은 발화 213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녕군 소속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재민 총 2158명 발생했고 주택 28곳, 공장 2곳, 종교시설 2곳 등 시설 84곳도 피해를 봤다. 경찰은 인명 사고와 관련해서는 업무상과실치사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 부하 여직원 집 몰래 들어가 속옷 차림으로…40대 男 행각에 日 ‘경악’

    부하 여직원 집 몰래 들어가 속옷 차림으로…40대 男 행각에 日 ‘경악’

    일본의 한 남성이 여성 부하 직원의 집에 여러 차례 무단 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 출신의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29일 점심시간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집에 들렀다가 침실에서 직장 상사인 남성 B(47)씨를 발견했다. B씨는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 A씨는 집을 나와 경찰에 바로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가 A씨의 집에 침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호감을 느꼈고 A씨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집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침입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파장이 일었다. 네티즌들은 “직장 내 성희롱 중 가장 역겨운 사례다”, “집에 들른 게 천만다행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상사가 침입했는지 몰랐을 수도 있고, 그 사람의 행동은 더 위험해졌을 거다”, “상사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직장에 복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올해 초 일부 일본 여성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가 직장을 그만둔 진짜 이유’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직장 내 성희롱 피해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많은 여성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정신 질환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 “여탕 문 열었는데…남자들 앞에서 졸지에 알몸 노출” 무슨 상황

    “여탕 문 열었는데…남자들 앞에서 졸지에 알몸 노출” 무슨 상황

    목욕탕 남탕·여탕 표지판을 몰래 바꾼 남성들로 인해 20대 여성이 알몸 상태로 남탕에 잘못 들어가 신체가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20대 남성 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쫓고 있다. 13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에서 20대 여성 A씨가 “여탕인 줄 알고 들어갔는데 남탕이었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남성 이용객들이 있는 공간에 알몸 상태로 들어서며 신체가 그대로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전날인 26일 오후 11시쯤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엘리베이터 내 ‘남탕’과 ‘여탕’ 스티커를 맞바꿔 붙이는 장면을 확인했다. 이들은 목욕탕이 위치한 건물의 엘리베이터에서 남탕이 있는 3층 버튼 옆 스티커와 여탕이 있는 5층 버튼 옆 스티커를 바꾼 뒤 웃으며 사라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바뀐 스티커를 보고 5층이 여탕인 줄 알고 들어간 A씨는 남탕으로 연결된 입구를 통과하며 이용 중이던 남성들과 마주하게 됐다. 사건 이후 A씨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해당 남성들이 탑승한 차량의 번호를 확보해 소유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형법 제314조 업무방해죄를 우선 적용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후 사건의 성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적인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해당 행위가 단순한 장난을 넘어 중대한 범죄로 취급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성폭력처벌법상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촬영이 없어도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한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피해자 A씨는 향후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가능하다. 민법 제750조에 따라 가해자들을 상대로 위자료와 정신과 치료비, 일실수입 등을 포함한 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목욕탕 업주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소홀’ 책임을 묻는 공동불법행위 청구가 가능하다는 해석도 나온다.
  • “엄마 두고 뭐 하세요?”…격분한 딸, 불륜 아빠·내연녀 폭행

    “엄마 두고 뭐 하세요?”…격분한 딸, 불륜 아빠·내연녀 폭행

    아버지와 아버지의 내연녀를 폭행한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3일 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3단독(부장 박병민)은 특수상해, 존속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8일 오전 4시20분 경남 거제에 위치한 부친 B씨의 집을 찾아가 부친의 뺨과 등을 때리고 발로 허벅지를 수차례 걷어찼다. 이어 침대에 누워 있던 40대 내연녀 C씨의 머리채를 잡고 흔든 뒤 손과 발, 휴대전화로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은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 100m 이내 접근금지 등의 임시조치를 내렸지만, 그는 이후에도 재차 아버지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아버지가 어머니와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내연 관계를 유지하는 데 대해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의 주된 범행 동기가 부친의 경제적 지원 부족임을 고려하면 이 사건의 경위에 공감하기 어렵다”며 “초범이고, 미성년 자녀 4명을 양육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 군인 아들 마중 가던 母 사망케 한 20대 “운전 강요당했다” 변명

    군인 아들 마중 가던 母 사망케 한 20대 “운전 강요당했다” 변명

    지난달 술을 마시고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운전을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된 A(24)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운전하라는 강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량을 몰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에게 운전을 강요한 인물이 이번 사고로 숨진 20대 동승자 B씨라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달 8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마주 오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자 B씨와 SUV 운전자인 60대 여성 C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A씨가 몰던 승용차는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SUV와 충돌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C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던 길이었다. A씨는 앞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인데도 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승용차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채혈 감정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치였다. 사고 이후 한 달간 병원에서 치료받다 퇴원한 A씨는 최근에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다른 동승자가 지인으로부터 빌린 승용차를 보험에도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 ‘중대재해법 위반’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 항소심서도 실형

    ‘중대재해법 위반’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 항소심서도 실형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삼강에스앤씨 전 대표이사 A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5-2부(부장 한나라)는 13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다 보석으로 풀려났던 A씨는 이날 실형 선고와 함께 다시 구속됐다. 삼강에스앤씨 법인은 벌금 20억원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2년 2월 19일 경남 고성군에 있는 삼강에스앤씨 사업장에서 선박 안전난간 보수공사를 의뢰받아 일하던 50대 노동자 B씨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 조치를 다 하지 않은 혐의(중대재해처벌법상 산업재해 치사)로 기소됐다. 구체적으로 A씨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관리책임자 등 업무수행 평가 기준 마련 ▲종사자 의견 청취·개선방안 마련 ▲하도급업자 안전보건 관리비용에 관한 기준 마련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하청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았다. 삼강에스앤씨에서는 2021년 3월과 4월에도 협력업체 노동자가 작업 도중 사망하는 등 1년도 되지 않은 기간에 3명이 숨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B씨가 통제를 무시하고 작업 공간에 들어가 숨졌으므로 자신은 과실이 없고 안전 관련 조치를 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만 7회 형사처벌 받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시간과 비용 등 절약을 최우선으로 했을 뿐 노동자 안전 보장은 뒷전이었다”며 “1년 내 3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했음에도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 잘못으로 사망사고가 나 회사가 손해를 본 것이라는 취지로 진술하는 등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삼강에스앤씨가 짧은 기한 내 선박 수리를 완료하고자 추락 방호망 등 보호 조치 마련 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저가로 선박 수리를 수주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내와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이후 A씨는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 판단 역시 1심과 같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이유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임에도 삼강에스앤씨에서는 단기간 계속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사정 등을 고려하면 양형은 사내 조직 문화나 안전 관리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도여야 하고 이에 비춰볼 때 원심의 형은 적정하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밝혔다.
  • 남성 뺨 6대 때린 ‘나솔’ 10기 정숙 “성적으로 심한 말 들어…억울”

    남성 뺨 6대 때린 ‘나솔’ 10기 정숙 “성적으로 심한 말 들어…억울”

    폭행 혐의 징역 6개월 구형“범행은 인정”…24일 선고 택시를 잡다가 시비가 붙은 남성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 출연자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2일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경모 판사 심리로 열린 최모씨의 폭행 등 혐의 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3일 대구에서 택시 승차 시비 도중 피해 남성 A씨의 왼쪽 얼굴을 6차례 때리고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떨어뜨려 손괴한 혐의를 받는다. 행인들이 듣는 가운데 A씨에게 ‘양아치’라는 취지로 말해 모욕한 혐의도 있다. 최씨는 “범행을 인정은 한다”면서도 “음성이 녹음돼 있지는 않지만, 피해자가 먼저 성적으로 말했다. 제가 불리한 입장이다. 억울하다”며 참작할 사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의할 의사에 대해 재판부가 묻자 “합의하려고 여러 차례 연락했는데 조건이 돈은 둘째고 방송 출연 안 하는 조건이라 합의가 안 됐다”고 답했다. 최씨는 최후 진술에서 “아무튼 죄송하다. 제가 여태까지 그렇게 한 적이 없다”며 “너무 성적으로 심하게 저한테 해서 억울한 부분이 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씨의 첫 재판은 지난달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씨가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진행된다. 최씨는 2022년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돌싱(재혼 희망자) 특집’에 정숙으로 출연해 주목받았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자산 50억원 규모”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고, 이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부동산 투자로 자산이 200억원까지 불어났다”고 말한 바 있다.
  • 또 조종사 실수…軍 “KF-16 사고, 활주로 아닌 곳에서 이륙 시도”

    또 조종사 실수…軍 “KF-16 사고, 활주로 아닌 곳에서 이륙 시도”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발생한 공군 KF-16 전투기 파손 사고의 원인은 기계 결함이 아닌 ‘조종사의 착오’ 때문이라고 공군이 12일 밝혔다. 공군은 이날 ‘레드플래그 훈련 참가 전투기 사고 경위’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3기로 이뤄진 KF-16 편조는 훈련 당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로 잘못 진입했다”고 밝혔다. 유도로는 주기장에 있는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할 때 이용하는 도로다. 공군의 조사에 따르면 미 공군 관제탑은 KF-16 편조 3기 중 1번기가 유도로 상에서 이륙하는 것을 보고, 2번기에게 이륙 취소를 지시했다. 그러나 활주 중이던 2번기 조종사는 정지거리가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항공기를 제대로 정지시키지 못한 채 비상탈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공군은 전했다. 2번기는 유도로 끝단을 지나쳐 풀밭 지역에 멈춰 섰고, 이 과정에서 항공기에 화재가 발생해 파손됐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 주관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 3대는 11일 오전 9시 2분쯤(한국시간) 공중전술 훈련을 위해 미 아일슨 기지를 이륙하려 했으나, 훈련 도중 2번기 조종사 2명이 비상탈출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군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20여명은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편으로 이날 오전 현지에 도착했다. 이들은 미 공군 조사팀과 조종사·관제사 진술 및 사고기 상태 등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세부적으로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 원인이 항공기의 기계적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공군은 레드플래그 훈련에 계속 참가하기로 했다. 또한 동일 기종의 비행을 13일부로 재개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공군 조종사 실수로 발생한 사고는 이번이 벌써 3번째다. 지난 3월 6일에는 공군 KF-16 전투기 2대가 경기도 포천에서 시행된 한미연합훈련 중 민가에 MK-82 공대지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초유의 ‘민가 오폭’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민간인 40명과 군인 26명 등 모두 66명이 다치고 건물 203동, 차량 16대 등 219건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조종사들이 부주의로 폭격 좌표를 잘못 입력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18일엔 공군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비행훈련 중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무장을 지상으로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관총 2정과 12.7㎜ 실탄 총 500발, 연료통 2개가 지상으로 떨어졌는데, 다행히 산악 지역이어서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는 조종사가 히터 풍량을 조절하려다 버튼을 잘못 눌러 발생했다. 공군은 “연이은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통렬한 반성과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를 통해 유사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아내가 가출했어요” 사실은 살해 후 트렁크에 보관한 40대의 최후

    “아내가 가출했어요” 사실은 살해 후 트렁크에 보관한 40대의 최후

    징역 17년… 法 “범행 뉘우치는지 의문”아내 살해 후 지인들에 살아 있는 척 문자사망 3개월 지나서야 아내 지인 신고 덜미 이혼하자고 요구하는 아내를 살해한 후 차량 트렁크에 3개월간 방치한 40대가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 정윤섭)는 12일 살인, 사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 A씨의 선고공판을 열고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26일 오전 10시 9분쯤 경기 수원시 자신의 거주지에서 40대 아내 B씨와 말다툼하던 중 주먹으로 머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B씨 시신을 이불로 감싸 차량 트렁크에 실은 뒤 집 인근 공영주차장에 은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월 3일 B씨 지인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B씨의 휴대전화 통신내역과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생존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 점을 근거로 강력 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부부가 자주 다퉜다는 진술과 평소 B 에 대한 A씨의 의처증 증세 등을 토대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추적을 통해 지난 2월 19일 주거지에 있던 그를 긴급 체포했다. 당시 B씨 시신은 A씨 차량 트렁크에 그대로 은닉돼 있었으며 부패가 일부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아내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뒤로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며 “사건 당일에도 아내가 칼을 든 채 방 안에 들어와 찌르려고 해 겁이 나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평소 부부 사이가 좋지 못했다는 이웃들의 진술은 거짓이며 자신은 의처증이 없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피고인은 최초 경찰 조사에선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하고 이후엔 수입이 적어 이혼을 요구받아 화가 났다고 하더니 지금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었다고 범행 동기를 계속 바꾸고 있다”며 “피해자를 살해한 후에도 피해자 지인에게 숙식을 제공받는 마사지샵에서 일해 연락이 안 된다는 취지로 메시지를 보내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A씨는 B씨가 살아있는 것처럼 B씨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에 대해 “메시지를 보낸 건 중국에서 어머니가 와 애들을 봐주기로 해 그전까지 시간을 벌기 위함이었다”며 “시신을 보관한 것도 어머니가 와 자수하기 전까지 임시로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이날 “피해자는 자기 거주지에서 배우자에게 폭행당하고 죽어가는 동안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을 겪었을 것”이라며 “피고인은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가출로 허위 신고해 이 범행은 사망 후 거의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관한 진술이 자주 번복되고 책임을 축소하려는 태도를 보면 진심으로 범행을 뉘우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향후 어린 자녀가 받게 될 충격을 가늠하기 어렵고 피해자의 다른 유족의 정신적 충격이 큰 점, 그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게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8일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 ‘환승연애2’ 김태이 “선처해달라”… 음주운전 1심 징역형

    ‘환승연애2’ 김태이 “선처해달라”… 음주운전 1심 징역형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자백·반성·금주노력 등 양형 사유 연애 리얼리티 예능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자 김태이(본명 김인식·29)가 음주운전 혐의 재판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장성진 부장판사는 12일 김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김씨에게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에게는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 명령도 내려졌다. 장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술에 취해 정상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다수의 보행자가 통행하는 이면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인적 피해를 발생시켰다”며 “행위의 위험성과 비난 가능성이 크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보행자인 피해자의 충격 정도도 강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단속 초기에 운전 사실을 숨기려는 A씨의 제안에 응해 출동한 경찰관에 운전하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하기도 했다”며 “피해자는 사고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호소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 대리운전 호출 후 대기하는 동안 차량 이동을 요구받고 짧은 거리를 운전한 점 등을 참작한다”고 했다. 또 “초기에 운전하지 않았다고 했으나 스스로 경찰서에 찾아가 자백한 점, 피해자의 피해가 중하지는 않은 점, 이 사건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금주하는 등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500만원을 형사공탁했으나 피해자가 거절의사를 보여 이는 양형사유로 고려되지 않았다.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A(30)씨에게는 벌금 400만원이 선고됐다. A씨는 김씨가 아닌 자신이 운전했다고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김씨는 지난해 9월 15일 오전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행인은 전치 2주의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대리기사 호출을 기다리던 중 주차요원의 요구를 참지 못하고 차량을 옆으로 이동하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조금만 기다리면 됐는데 깊이 후회하고 있다. 차량을 지인에게 넘겨 재범 방지를 했고 사고 직후 피해자를 적극 구호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를 구한다”고 말했다. 김씨도 법정에서 “선처해 주시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평생 반성하면서 살도록 하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2016년 연극 ‘우리가 처음 사랑했던 소년’으로 데뷔한 김씨는 MBC ‘병원선’(2017), SBS ‘황후의 품격’(2019)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모델로도 활동한 그는 2022년 티빙 ‘환승연애2’로 얼굴을 알렸다.
  • “내연남과 새 삶 살려고”…‘사망 위장’ 하려고 50대 남성 살해한 인도 남녀

    “내연남과 새 삶 살려고”…‘사망 위장’ 하려고 50대 남성 살해한 인도 남녀

    인도에서 20대 기혼 여성과 내연남이 도피하기 위해 일면식 없는 남성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기타 아히르(22)가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하려고 내연 관계인 바라트 아히르와 함께 50대 남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기타는 바라트와 도피한 뒤 함께 살기 위해 자신의 죽음을 위장할 계획을 세웠고 이에 동의한 바라트가 피해자를 물색했다. 바라트는 지나가던 남성에게 오토바이를 태워주겠다고 제안했고 그를 외딴곳으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했다. 이들은 피해자 시신에 기타의 옷을 입히고 발찌를 끼운 채 불을 질렀다. 경찰에 따르면 기타가 집에 들어오지 않아 기타의 남편과 가족들이 그녀를 찾아 나섰고 그러던 중 마을 외곽에서 반쯤 탄 시신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에서 인도 여성이 착용하는 치마인 가그라와 발찌가 발견돼 가족들은 기타의 시신이라고 여겨 집으로 가져왔으나 남성이었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고 조사 결과 피해자는 인근 마을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던 하지바이 솔란키(56)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솔란키를 살해한 뒤 라자스탄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던 중 기차역에서 체포됐다. 기타는 경찰 조사에서 영화 ‘드리샴’을 보고 범행 계획을 세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교 선후배 모여서 무슨 짓을…범죄 조직에 유령법인·대포통장 넘긴 일당 검거

    고교 선후배 모여서 무슨 짓을…범죄 조직에 유령법인·대포통장 넘긴 일당 검거

    유령법인 218개를 설립한 뒤 대포통장 약 400개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 조직에 넘긴 MZ 조직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제공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고 이를 세탁한 혐의를 받는 조직 일당 28명을 검거(20명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교 선후배들끼리 모여 조직을 만든 이들은 유령법인 218개를 설립한 후 대포통장 약 400개를 개설해 범죄 조직에 제공했다. 이들에게는 범죄단체조직·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이 만든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에 활용돼 피해자 89명(피해액 500억원 상당)이 생겨났다. 조직원은 23~30세로 주로 고등학교 동창, 동네 선후배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현금 인출·전달 역할을 맡는 ‘현장직’,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운영·전화상담·대포폰 관리 등을 맡는 ‘사무직’ 등으로 역할을 구분해 조직을 운영했다. 또 하위 조직원들이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경찰에 체포되면 허위로 진술하도록 사전에 교육하기도 했다.
  • 청주 대낮 납치극 ‘돈 받아오라’ 의뢰 받고 범행

    청주 대낮 납치극 ‘돈 받아오라’ 의뢰 받고 범행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차량을 이용해 납치극을 벌인 일당은 돈을 받아오라는 의뢰를 받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특수감금·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A씨 등 20대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단지 노상에서 야구방망이를 휴대한 채 B(20대)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감금한 혐의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천안시 서북구의 한 노상에서 이들의 차량을 발견하고 차 안에 있던 3명을 모두 검거했다. 당시 차 안에 B씨도 있었는데,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두 무직인 이들 3명은 구직사이트를 통해 돈을 받아오라는 의뢰를 받은 뒤 피해자 집 앞에 대기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경찰에서 대출사이트에서 여러 차례 대출을 받았고, 갚을 돈이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구직사이트에 올린 아르바이트 구직 글을 보고 누군가가 연락해 떼인 돈을 받아주면 일부를 수당으로 주겠다고 한 것 같다”며 “범행을 지시한 사람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의 개인적인 사정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대출금액은 밝힐 수 없다”고 했다.
  • ‘새신랑’이 지하철역 女치마 속 습관처럼 촬영… 징역형 선고한 싱가포르 법원

    ‘새신랑’이 지하철역 女치마 속 습관처럼 촬영… 징역형 선고한 싱가포르 법원

    지하철로 통근하는 여성 승객들을 노려 상습적으로 치마 속을 촬영해온 싱가포르 남성에게 현지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9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라이쯔양(26)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이날 동의 없는 음란물 촬영 혐의로 징역 28일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이같이 보도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라이쯔양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습관처럼 이어져 오던 남성의 범행은 지난해 11월 1일 발각됐다. 그가 친구와의 저녁 약속을 위해 탐피네스역에 내렸을 때였다. 라이쯔양은 역 밖으로 나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을 때 앞에 가던 치마 입은 여성을 촬영하려는 유혹을 느끼고, 자신의 무릎 위에 휴대전화를 올려놓고 카메라 렌즈를 여성의 치마 아랫부분으로 향하게 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당시 해당 피해자의 사진을 총 14장 촬영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목격한 한 시민이 라이쯔양에게 다가와 범행 사실을 추궁했고, 이어 피해자와 경찰에도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의 이같은 범행에 최소 10명의 여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00개 이상의 치마 속 사진을 보관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진을 찍은 후 암호로 잠겨 있는 폴더로 옮기는 방법을 써왔다. 보안 폴더로 사진이 옮겨지면 휴대전화에서는 자동으로 삭제되기 때문이다. 라이쯔양은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집에서 혼자 있거나 화장실에 있을 때 봤다고 진술했다. 한편 라이쯔양은 지난달 혼인신고를 한 새신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쯔양의 변호인은 “그는 자신이 저지른 일이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으며 자발적으로 치료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체육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때린 중학생 “지도 방식 맘에 안 들어서”

    체육수업 중 야구방망이로 교사 때린 중학생 “지도 방식 맘에 안 들어서”

    체육 수업 중 50대 교사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갈비뼈를 골절시킨 중학생이 교사의 지도 방식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9일 기자단 정례 간담회 서면 자료를 통해 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10대 A군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쯤 수원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받던 중 50대 남성 교사 B씨에게 여러 차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다쳐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다른 학생들도 A군이 범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씨의 “지도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아니어서 형사 처벌 대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마치는 대로 A군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체계적인 보완책으로 선생님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뺑소니 당했지만 ‘무면허 운전’ 숨기려 운전자 바꿔치기 한 70대 집유

    뺑소니 당했지만 ‘무면허 운전’ 숨기려 운전자 바꿔치기 한 70대 집유

    뺑소니를 당하고도 자신의 무면허 사실이 들통날까 봐 다른 사람을 피해 운전자로 내세운 7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사공민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교사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8월 밤 울산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던 A씨는 신호대기 중 음주운전 차량에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했다. A씨는 자신의 차량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했지만 경찰 조사를 받으면 무면허 사실이 들통나 처벌받을 것을 걱정해 업무상 알게 된 지인 B씨에게 “대신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아달라”고 부탁했다. B씨는 실제 경찰에서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진술했다. 재판부는 “A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했고 B씨에게 거짓 진술을 부탁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허위 진술한 B씨에겐 벌금 500만원을,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후 도주한 C씨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 마약 투약하고 난동 피우다 경찰에게 흉기 찌른 50대… 법원 징역 5년

    마약 투약하고 난동 피우다 경찰에게 흉기 찌른 50대… 법원 징역 5년

    마약을 투약하고 이웃에게 해코지하다 출동한 경찰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 김용균)는 최근 살인미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50대 A씨에게 징역 5년,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20만원 추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14일 오후 부산 동구에 있는 거주지에서 필로핀(메트암페타민) 약 0.03g을 투약한 뒤 이웃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튿날 오전 1시 40분쯤 아래층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B씨의 집을 찾아가 휴대전화를 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욕설과 함께 B씨의 집 현관문을 발로 차는 방식으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전 2시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이 A씨의 집을 찾아가 ‘문을 열라’고 요구하자 화가 난다는 이유로 흉기 2개를 든 채로 집 밖으로 나와 경찰들을 찌른 혐의도 있다. 이 사건으로 40대 경찰관 1명은 오른쪽 가슴 부위를 다쳐 4주간, 50대 경찰관 1명은 왼쪽 빗장뼈 부위를 다쳐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앞서 A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필로핀, 수면제 등을 투약한 상태에서 경찰들을 보고 당황해 문턱에 걸려 넘어지면서 흉기로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입히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여러 증거를 종합했을 때 A씨는 경찰들이 문을 열라고 요구할 때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언행을 지속해서 했으며 의식적으로 두 자루의 흉기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흉기를 순식간에 정확하게 찔렀다’는 피해자 진술도 고려했을 때 피고 측 주장은 전혀 타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범행 내용 등을 종합했을 때 이 사건 범행의 위험성은 극히 높았던 것으로 보임에도 피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으며 마약범죄의 동종 전력이 다수 있기도 하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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