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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일본 타격 불가피

    ‘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일본 타격 불가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뒤 중국 당국이 일본행 자제령을 내리자 항공권 수만 건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여행 자제 권고로 일본행 항공권 49만 1000장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분석가인 리한밍은 SCMP에 “지난 16일 항공권 취소는 신규 예약의 27배였다”면서 “2020년 초 춘절(중국의 설) 연휴 여행 기간 막바지에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을 때 이후 이런 규모의 취소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에 이어 교육부와 문화여가부 등이 연이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이후인 지난 16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82.14%에 달했다. 이는 현지 분석가의 주장처럼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이튿날인 17일도 취소율이 75.6%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당국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후 에어차이나,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등 현지 국영 항공사를 포함해 7개 항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티켓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취소해주겠다고 공지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영국 항공 정보 회사 OAG의 선임 분석가 존 그랜트는 중국 정부의 일본행 자제령으로 인한 항공권 취소가 일본이 아닌 중국 항공사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CMP에 “중·일 노선 시장은 중국 항공사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상위 5개 항공사 모두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일본 항공사보다 이들 항공사에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한밍 분석가는 “이번 항공권 취소 사태로 항공사들은 수십억 위안(한화 수천억~수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경제 손실액 20조 원 예상”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본 내에서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165만 명 중 중국인이 748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민간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갑자기 감소할 경우 일본은 최대 2조 2000억 엔(한화 약 20조 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올해 1~9월 일본 내에서 소비한 5901억 엔(약 5조 5000억 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불어 중국 교육부가 지난 16일 “일본 내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졌고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현지에서 중국 국적자가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유학을 신중하게 계획하라고 권고하면서 유학생 감소도 예상된다.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중 중국이 37%로 가장 많다. 현재 중국은 관광, 교육뿐 아니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고, 오키나와 종주권 등을 재차 주장하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17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무성 국장을 중국으로 급파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가 없다면 당분간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가지 말라니 진짜 안 가네?…‘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 [핫이슈]

    가지 말라니 진짜 안 가네?…‘애국’ 중국인들, 일본행 항공권 50만 건 취소 [핫이슈]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뒤 중국 당국이 일본행 자제령을 내리자 항공권 수만 건이 무더기로 취소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현지시간) “중국의 여행 자제 권고로 일본행 항공권 49만 1000장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현지 분석가인 리한밍은 SCMP에 “지난 16일 항공권 취소는 신규 예약의 27배였다”면서 “2020년 초 춘절(중국의 설) 연휴 여행 기간 막바지에 코로나19 사태가 극심했을 때 이후 이런 규모의 취소는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에 이어 교육부와 문화여가부 등이 연이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이후인 지난 16일, 중국에서 출발하는 일본행 항공권 취소율은 82.14%에 달했다. 이는 현지 분석가의 주장처럼 2020년 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이튿날인 17일도 취소율이 75.6%에 달했다. 이 같은 현상은 당국이 일본행 자제를 권고한 후 에어차이나, 중국 동방항공, 중국 남방항공 등 현지 국영 항공사를 포함해 7개 항공사가 지난 15일부터 연말까지 일본행 티켓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취소해주겠다고 공지하면서 급속도로 확산했다. 영국 항공 정보 회사 OAG의 선임 분석가 존 그랜트는 중국 정부의 일본행 자제령으로 인한 항공권 취소가 일본이 아닌 중국 항공사에 더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CMP에 “중·일 노선 시장은 중국 항공사들이 지배하고 있으며 상위 5개 항공사 모두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어 일본 항공사보다 이들 항공사에 더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리한밍 분석가는 “이번 항공권 취소 사태로 항공사들은 수십억 위안(한화 수천억~수조 원)에 달하는 손해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경제 손실액 20조 원 예상”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일본은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일본 내에서는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급감할 시 천문학적 규모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165만 명 중 중국인이 748만 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민간 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최근 “중국인의 일본 방문이 갑자기 감소할 경우 일본은 최대 2조 2000억 엔(한화 약 20조 80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추산했다. 여기에는 중국 여행객이 올해 1~9월 일본 내에서 소비한 5901억 엔(약 5조 5000억 원)이 포함된다. 이는 전체 외국인 소비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더불어 중국 교육부가 지난 16일 “일본 내 치안 상황이 불안정해졌고 중국 국적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하고 현지에서 중국 국적자가 겪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 유학을 신중하게 계획하라고 권고하면서 유학생 감소도 예상된다. 일본학생지원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일본 내 유학생 중 중국이 37%로 가장 많다. 현재 중국은 관광, 교육뿐 아니라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인근에서 무력시위를 벌이고, 오키나와 종주권 등을 재차 주장하는 등 일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17일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외무성 국장을 중국으로 급파했으나,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 철회가 없다면 당분간 중국의 보복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간호사 폭행한 19세女…이번엔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7살 폭행했다

    간호사 폭행한 19세女…이번엔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7살 폭행했다

    40대 간호사를 폭행해 뇌진탕 등 중상을 입혔던 10대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7살 남짓의 어린아이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8일 광주지법 제13형사부(부장 배은창)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19·여)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의 중증 병력을 고려해 치료감호에 처하도록 했다. A씨는 올해 5월 13일 오후 3시 38분쯤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7세 아동에게 마구잡이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피해자에게 달려들어 바닥에 수차례 내동댕이치고 끌고 다니면서 온몸을 마구 폭행했다. 피해아동은 엘리베이터에서 도망치려 했으나 A씨는 끝까지 쫓아와 범행을 이어갔다. A씨는 피해아동이 자신이 음료를 줬는데 자신에게 아무런 답례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같은 달 30일 입원해 있던 보성 한 요양병원에서 40대 여성 간호사를 무차별 폭행해 뇌진탕 등 중상을 입힌 혐의로도 병합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A씨가 심신미약 상태에서 벌인 범죄를 유죄로, 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내용을 고려할 때 책임이 가볍지 않다. 각 범행으로 피해자들은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해아동은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피고인의 갑작스로운 폭행으로 큰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은 장애로 인해 의사결정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는 만큼,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만큼이나 재범 방지를 위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 화장실 들락거리며 ‘찰칵’…남성 신체 몰래 찍은 사회복지사

    화장실 들락거리며 ‘찰칵’…남성 신체 몰래 찍은 사회복지사

    카페 화장실에서 남성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휴대전화에선 1년여간 촬영한 불법 촬영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18일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불법 촬영 혐의로 38세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포항에 사는 20대 남성 세 명은 동네의 한 카페에서 공부를 하다 화장실에 갔다. 그러자 옆자리에 있던 A씨가 곧바로 화장실에 뒤따라 들어왔다. A씨는 누군가와 통화를 시작하더니 수상한 행동을 반복했다. 피해자 B씨는 대구 MBC 뉴스에 “누가 봐도 전화하는 건 아니고 저를 찍는 듯한 느낌을 계속 받았다”며 “그래서 이렇게 쳐다보면 핸드폰을 이렇게 치우고”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이 ‘뭐 하는 거냐’라고 묻자 A씨는 도주를 시도했고, 이들은 A씨를 붙잡아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휴대전화 사진첩엔 몰래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동영상들이 가득했다. B씨는 “살짝 이렇게만 봐도 살색이 많은 그런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아, 이거 우리만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휴대전화에서 수백 장 발견...1년간 범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휴대전화에는 지난 1년여간 공중시설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서 남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범행 장소는 주로 도서관과 체육관 등 공중시설의 화장실과 탈의실로 파악됐다. 여성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애인 사회복지사였던 A씨는 자유롭게 남성 화장실과 탈의실을 들락거리며 이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이미 확보됐고 초범이라는 이유 등으로 기각했다. 피해자 측은 “저희 가족이 당할 수도 있는 거고 지금도 돌아다니면서 찍을 수도 있는 건데 솔직히 좀 많이 걱정되고 불안하기도 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경찰은 불법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분석해 추가 피해자를 특정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 연설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의 원활한 주택 공급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세를 비판하며,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표연설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성배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이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덧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이 자리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의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 발의, 지역구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서울시의회를 ‘일하는 의회’로 만들었습니다. 종종 여야의 격론과 정치적 대립이 있었고, 때로 의원님들 각자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만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로 측정되거나 주목받는 업적이 아니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우리 모두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과 위기의 한 해였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 혼란은 극에 달했습니다. 국회는 다수당의 독재로, 의회 기능을 상실했고, 헌법기관 해체와 사법부 붕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죄 없는 공무원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아 휴대폰 검열을 강요하며, 정권의 충견이 되라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마치 6·25 전쟁 당시 공산주의자들과 그 부역자들이 지주나 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했던 것처럼정부는 내란 색출이라는 완장을 차고 내 편 갈라치기와 공포 정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이미 정권의 찬양 방송이 되었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반시장적, 반기업적 법안 통과로 기업이 문을 닫거나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과도한 돈 풀기 정책으로 물가는 오르고, 환율이 널뛰기하며, 원화가 휴지 조각이 돼 갑니다. 정부는 코스피 5000이라는 떡밥을 뿌려 주식 개미의 환심만 사려고 할 뿐, 실업과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정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15일 부동산 대책은 서울 시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서울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모든 실수요자에게 광범위한 규제를 가하는 난폭한 통제 정책이었습니다. 집값 안정 효과는 불투명한 상태로, 불안과 공포의 거래 절벽을 맞이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안은 숫자 이상의 고통입니다. 부동산은 시민의 일상과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년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규제가 실수요자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론과 전문가들도 반복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공급 대책이 빠진 단기적 규제 정책으로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월세 폭등이 이어진다면, 청년층의 주거난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책이 가져올 혼란, 불확실성 그리고 실수요자가 당한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하루빨리 정부는 서울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별도 보호 장치와 전월세 시장 충격에 대한 보완 대책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오세훈 시장께서 국토부 장관을 만나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법령 정비와 제도개선을 건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부가 이번 회동을 서울 시민의 불만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행보로만 이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는 정부 규제가 서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과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특히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의 주택 공급 정책이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도 힘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시장께서는 내년도 예산 기조로 동행서울, 안심서울, 매력서울을 언급하셨습니다. 천만 시민의 생활 기반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시한 비전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의하고 감시하겠습니다. 동시에 집행부가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예산과 정책이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특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최근 국가전산망 화재로 드러난 행정시스템의 취약성과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산망 화재 사건은 단순한 물리적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정보 보안, 공공시스템 안전에 대한 이슈로 평가됩니다. 이번 서울시 예산안에 ‘데이터와 정보시스템 화재 대응’ 관련 예산으로 330억원가량 확보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고가 지방행정 마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자체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력을 갖추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현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두고 친중 성향이라는 평가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등과 같은 중국인 관련 범죄가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불법 체류자 증가가 예견되는 것도 시민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한강 변 걷기 대회에서 중국인들이 군복 같은 단체복을 착용하고 제식 행렬처럼 행진을 벌였는데,이런 일들은 사실관계나 경위를 떠나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는 사안입니다. 특정 국적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다양한 외국인 범죄 증가에 대비하는 치안 및 도시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생활의 안전을 강화해야 합니다.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시 안전과 디지털 행정 안전을 중점 과제로 삼아 진정한 ‘안심서울’을 구축해 가기를 당부합니다. 정근식 교육감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통해 AI 시대를 대비한 교육 비전,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 체계 구축, 그리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을 혁신으로 이끌고, 교육의 본질인 기초학력 신장을 차근차근 현장에 실현해 간다면, 그 모든 과정에 국민의힘이 함께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혐중 시위 관련한 교육감님의 발언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교육 현장에서 이념 편향은 절대적으로 예민한 문제입니다. 교육감께서는 취임 초기에‘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넘어 통합과 협력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책 심의와 협력의 책무를 가집니다. 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려면, 중앙정치의 갈등이나 정쟁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성과 균형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의회는 중앙정치의 대립 구도가 그대로 반영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은 의회가 정파적 공방의 장이 아니라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한 숙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정당의 대리전을 벌이는 곳으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의견과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의회의 생산적 기능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을 위한 정치, 성과보다 흠집을 찾는 정치는 시민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여야가 정당 간 입장의 차이를 존중하며, 사실 검증과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경쟁할 때,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 또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 시정은 결코 시장 한 개인의 것이나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닌, 서울 시민 모두의 것입니다. 따라서 함께 만들고,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두고 서울시장 후보자들과 민주당 의원들께서 서울시의 정책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감사의 정원은 그 예입니다. 감사의 정원 조형물은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여러 인사들이 갑자기 벌떼처럼 나서서 받들어총 형상이 전쟁을 미화하는 것이라 비난하며 감사의 정원 조성에 총공세를 시작했듭니다. 서울시장의 권한에 속한 일에 김민석 총리까지 나서서, 법적 문제 운운하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언론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의 주도로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것과 관련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조사에서 일반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의 의미 1순위를 ‘국가상징공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 6.25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문항이 있었는데,결과는 찬성이 68.3%, 반대가 31.7%입니다. 시민의 70% 가까이가 찬성하였습니다. 이런 명백한 결과를 확인하자 여론조사를 진행한 민주당 의원께서 이 조사 결과를 감추려고 자료 공개를 거부하셨습니다.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조형물은 집총경례 형태를 모티브로 한 것이지 직접적인 총을 형상화한 것이 아닙니다. 조형물의 위치도 사람들의 보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세종대왕 동상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광장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인 집총경례를 권위적 군사 상징이나 전쟁 미화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와 모욕입니다.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담아 조성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입니다. 이곳이 어느 한쪽 정치세력의 상징 공간이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가의 여러 상징물을 정파적 입장에서 함부로 평가하거나 폄훼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왜곡되거나 짜깁기한 사실관계를 유포하여 시민들에게 선입견을 심어서도 안 됩니다. 광화문광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선호가 있겠지만, 내 의견과 다른 것을 나쁜 것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의 모든 사업을 한 개인이나 정당의 정치적 의도를 대입해서 바라보고 평가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남은 임기 동안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그 제안의 주체가 누구이든 함께할 것입니다. 정치는 다름을 인정하는 예술입니다. 여야가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에는 언제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4년, 우리는 팬데믹의 위기와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균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는 서울 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때로는 치열한 논쟁 속에서 때로는 조용한 합의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회, 끝까지 시민 곁에 서 있는 의회로 남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용정치, 책임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의 문제를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정책의 해답을 시민의 삶에서 찾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겨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은 여전히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진심으로,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심 열섬 완화 위한 폭염 대응 방안 논의

    정준호 서울시의원, 도심 열섬 완화 위한 폭염 대응 방안 논의

    서울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서울시 폭염 대응 방안 모색 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냉방 에너지 사용을 효율화하기 위한 쿨루프와 옥상녹화 적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정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폭염을 단순한 불편이 아닌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이라고 규정하고 “폭염 대응은 냉방 지원과 그늘막 조성 수준을 넘어 기후 적응형 도시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이 서울시 폭염 대응 및 기후 적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발제에서는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가 복사냉각 기술을 활용한 열섬 완화 방안에 대해 소개하며, 도심의 에너지 효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 김진수 부회장은 인공지반 녹화의 역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서울의 인공지반 녹화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들은 폭염 대응이 단기 대책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복사냉각 쿨루프·인공지반 녹화·태양광 패널 설치 등 도시 열원 자체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구조적 대응이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정 의원은 마지막 토론자로 참석한 서울시 친환경건물과장과 재난안전예방과장에 오늘 소개된 신기술 등 다양한 제안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어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달라고 당부했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대설 취약지역에 소형제설장비 적극 보급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대설 취약지역에 소형제설장비 적극 보급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대한 2025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고령화로 인해 제설이 어려운 도농복합시에서 소형 제설장비가 매우 필요하다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이번 대설 대책을 위한 특별 재정 지원을 통해 시·군이 겨울철 폭설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리 제설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여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인적이 드문 산골마을이나 좁은 보행로 등 대형 제설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소형 제설장비가 주민 불편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특히, 고령화가 심각해 인력을 통한 제설이 어려운 도농복합시와 같은 취약 지역에 도가 소형 제설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하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11월 역대급 적설량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경기도에서는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성립 전 예산 편성으로 특별교부세 15억 원, 재난관리기금 3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총 49억 원을 31개 시·군에 교부할 계획이다.
  • 캄보디아 사기조직 범죄수익 299억 세탁한 일당 무더기 검거

    캄보디아 사기조직 범죄수익 299억 세탁한 일당 무더기 검거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지에 거점을 둔 투자 사기 조직에 사기 피해 금액 수백 억원을 세탁해 전달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사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자금 세탁조직 80명을 검거해 총책인 40대 A씨 등 20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투자 사기 조직에 대포 통장을 공급하고, 범죄 수익 229억원을 세탁해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범죄 수익은 캄보디아, 필리핀에 거점을 둔 주식 투자 리딩방 조직이 국내 피해자 222명으로부터 가로챈 돈이었다. A씨 등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상품권 허위 상품권 매매 업체를 만들고, 대포통장에 상품권 거래에 따라 돈이 들어온 것으로 위장해 범죄 수익금을 해외 조직에 보냈다. 경찰은 서울 강남 한 고급 호텔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했다. 조직원 체포 과정에서 범죄 수익금 3억 9500만원도 압수했다. 또 A씨 일당이 사기 범죄에 가담해 얻은 3700만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은 외국으로 달아난 조직원 3명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으며, 범죄수익금 환수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강웅철 경기도의원, 예산 집행률 정확한 자료 작성 촉구

    강웅철 경기도의원, 예산 집행률 정확한 자료 작성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웅철 의원(국민의힘, 용인8)은 경기도 안전관리실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예산 집행 및 변경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년도의 낮은 예산 집행률 자료에 대해 질의하고, 요구자료 작성 기준일인 올해 9월 말로 작성해 신속한 재난 대응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웅철 의원은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일 기준으로는 안전관리실의 재난 안전 관련 주요 사업들이 국비 및 행정안전부 교부세 미지급 등으로 인해 집행률이 매우 낮은데, 이를 올해 제출자료에도 그대로 작성했다”며, “실제 해당 사업들은 국비가 대부분 교부돼 예산 집행률 100%로 이를 제출자료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기도 안전관리실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요구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2024년 11월 대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은 국비 155억 원이 미지급돼, ‘2023년 지역 현장의 재난안전점검 역량 강화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교부세 미지급으로, 2022년 ‘자연재난과 한파대책비’ 3억 4천만 원도 국비 교부 지연으로 인해 집행률이 0%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한파에도 든든한 중구…한파쉼터 70곳 등 ‘겨울철 종합대책’

    한파에도 든든한 중구…한파쉼터 70곳 등 ‘겨울철 종합대책’

    서울 중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한파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구는 한파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평시에는 ‘한파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특보 발령 때는 ‘한파대책본부’를, 위기 심각 단계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중구는 지난해보다 6곳 늘어난 총 70곳의 한파쉼터를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에 운영한다. 구청과 동 주민센터 등에 설치된 한파쉼터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서울맵에 ‘한파에도 안전한 중구’ 테마지도를 신설해 한파쉼터 위치와 운영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 찜질방과 협약을 주거취약가구를 위한 ‘한파 대피 목욕탕’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이용 중에도 따듯하게 머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102개, 스마트쉼터 20곳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안전을 위해 한파특보가 발효되면 구청·동 주민센터 직원 600여명이 1대1로 매칭된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고위험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유선·방문 확인과 함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을 병행한다. 한파취약가구를 위해 난방용품과 전기요금을 지원하고, 에너지취약계층 3300여가구에는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한다. 다음 달에는 한파예방키트 800여개를 제작해 취약계층에 배포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함께 만든 가치, 경북의 미래로’… 경북도, 오는 24일 사회적경제 통합 성과 공유회 개최

    ‘함께 만든 가치, 경북의 미래로’… 경북도, 오는 24일 사회적경제 통합 성과 공유회 개최

    경북도는 오는 24일 경주 듀포레에서 사회적 경제 의미와 성과 확산을 위해 ‘2025년 경북도 사회적 경제 통합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함께 이룬 가치,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유회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 강대성 대한사회복지회장, 박재한 행복나래㈜ 대표이사, 박동식 경북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두호 경북도사회적경제협의회장, 노명희 경북마을기업협의회장,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성과 발표에서는▲농업회사법인 ㈜한톨의 우수 마을기업 사례 ▲애니콩 ㈜농업회사법인의 마을기업 육성사업 상품성 강화 사례 ▲㈜에코썸코리아의 사회적 가치 우수 유망기업 성장 지원사업 사례 ▲㈜리텀의 사회적 경제 10-10클럽 육성사업 사례 등 우수 성과 사례를 소개한다. 또 대기업 연계 판로지원 사례와 배달 어플리케이션(배달의 민족)을 개발한 ㈜우아한 형제들의 한명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를 강사로 초빙해 ‘창의조직 말랑말랑 일터 새롭게’라는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경북도, 경북도사회적기업이 대한사회복지회에 2060만원+α(성과공유회 당일 매출액) 기부금 전달식이 열린다. 이 기금은 경북도 미혼모 및 싱글맘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가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마련한 650만원을 경북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경북도와 SK행복나래,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경북도 사회적 경제기업의 성장과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추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경북도가 지원하는 40여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소개 및 성과품이 전시되고 사회적 경제 체험존이 운영된다. 양금희 도 부지사는 “올해 첫 개최되는 통합 성과공유회를 통해 개별 성과공유회의 단점인 정보 공유의 비효율성, 파급효과의 제한, 중복성 등의 한계를 보완하고 상호 학습 및 벤치마킹, 네트워크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성수 경기도의원 “건설·교통 행정,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건설·교통 행정,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7일(월) 열린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건설 분야의 융설시스템 및 하천 수해복구 문제, 교통 분야의 버스 안전운행 문제를 지적하며 경기도에 ‘도민 안전 중심 건설·교통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도로 융설시스템(열선) 설치에 명확한 규정이나 표준 기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가 시군에 총 24곳의 도로 융설시스템 설치를 지원했으나, 명확한 설치 기준이나 지침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건설국 차원에서 표준 설치 기준을 수립하는 등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방하천 및 소하천의 수해 피해액과 복구 소요액이 예년 대비 많이 증가한 점을 지적하고, 건설국의 예산 확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건설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수해 피해액은 지방하천 450억 원, 소하천 1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배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복구 소요액은 각각 1,508억 원, 363억 원으로 추산된다. 김 의원은 “올해 수해 피해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향후 복구에도 막대한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교통국을 대상으로는 최근 발생한 광역버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례를 언급하며 운수종사자의 안전운전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이 언론에 보도돼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지만,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민원 게시판을 살펴보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많은 도비가 투입되는 만큼,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시군이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성수 의원은 “건설과 교통 모든 분야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도의회에서도 도민 안전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 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얼굴·실명 다 공개” 캄보디아 사기조직 연루자 체포한 싱가포르 경찰

    “얼굴·실명 다 공개” 캄보디아 사기조직 연루자 체포한 싱가포르 경찰

    싱가포르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사기 조직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추적 중이던 용의자 32명 중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18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은 전날 말레이시아 국적의 24세 남성 버나드 고 이 션을 말레이시아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남성의 국적, 나이, 실명뿐 아니라 얼굴이 그대로 드러난 체포 사진도 언론에 공개했다. 경찰은 남성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기반을 둔 사기 조직에 몸담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조직원들은 싱가포르 정부 공무원을 사칭해 싱가포르인을 상대로 438건 이상의 사기 사건을 벌이며 최소 4100만 싱가포르달러(약 461억원)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애초 경찰이 추적하던 용의자는 34명이었는데 앞서 이 중 싱가포르인 2명은 각각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추방된 후 체포해 이날 기소를 마쳤다. 이날 새로 체포한 남성 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명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31명(싱가포르인 25명·말레이시아인 6명)은 도주 중이다.
  • “회사가 피해 봤다”…밴쯔, 200만 채널 삭제시킨 윤형빈 재회

    “회사가 피해 봤다”…밴쯔, 200만 채널 삭제시킨 윤형빈 재회

    먹방 유튜버 밴쯔가 ‘채널 삭제’를 건 격투기 대결에서 패배한 뒤 200만 구독자 채널을 삭제한 가운데, 대결 상대였던 개그맨 윤형빈과 재회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밴쯔의 새 채널에는 ‘채널 삭제빵 왜 하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밴쯔는 ‘채널 삭제’를 걸고 격투기 대결을 했던 윤형빈을 초대해 고기 먹방을 펼쳤다. 선물로 한우 2㎏을 들고 등장한 윤형빈은 “밴쯔 씨, 잘 계셨죠?”라며 반갑게 인사했고, 밴쯔는 “덕분에”라고 말끝을 흐렸다. 윤형빈은 “안녕하세요. 개그맨이자 파이터, 밴쯔를 이긴 남자, 채널 폭파범 윤형빈”이라고 자기 소개하며 “제가 어쩌자고 또 이 채널에 와서. 송구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에 PD가 “저희가 당시에 정말”이라며 원망을 드러내자 윤형빈은 “근데 지금 와서 얘기지만 저는 진짜 마지막까지 채널 삭제하지 말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밴쯔와 윤형빈은 지난 6월 ‘굽네 로드FC 073’ 특별 매치에서 맞붙었으며, 당시 밴쯔는 패배할 경우 운영 중이던 200만 구독자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밴쯔는 1라운드 1분 42초 만에 TKO패를 당했고, 약속대로 채널을 삭제했다. 당시 심경에 대해 윤형빈은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며 “삭제를 안 할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살아온 그 얄팍한 인생은 가늘고 길게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하는데”라고 답했다. 그러자 밴쯔는 “제가 채널은 잃었지만, 형을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모실 수도 있게 됐고. 제가 이겼으면 형이 여기 앉아있겠냐”라고 말했고, 윤형빈은 “왔겠죠. 한우 말고 닭고기 들고 왔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형빈은 “채널 삭제하고 진짜 괜찮았는지 궁금하다”며 “사실 그게 늘 마음에 걸렸다”라고 말했다. 밴쯔는 “괜찮지는 않은데 자기 세뇌를 많이 했다”며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괜찮게 느껴지더라. 내가 약속한 거고, 약속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만약에 그 약속을 안 지키면 로드FC라는 단체가 너무 우스워지는 거다. 연예인, 유튜버 데려다가 관심만 끌고 약속도 안 지킨다는 인식을 받을까 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때문에 우리 회사만 피해를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은 ‘하마터면 일자리를 잃을 뻔했어요’라는 자막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PD가 “처음에 왜 채널 삭제를 제안한 거냐”고 묻자 윤형빈은 “눈에 독기가 가득한 채로 물어보신다”며 “솔직히 얘기하면 격투기 쪽에서는 이슈를 만들어야 한다. 시합할 때 하나만 걸리라는 식으로 어그로(시비 걸기) 거리 4개를 던졌는데 채널 삭제 이슈가 너무 컸다”라고 답했다. 그는 “진짜 지울 거라는 생각은 사실 안 했다. 우리가 재밌게 돌려서 풀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밴쯔는 “근데 제가 (그런 가능성을) 싹둑 잘라버렸다”라고 강조했다.
  • 온통 ‘붉은산’…재선충병에 ‘소나무’ 초토화

    온통 ‘붉은산’…재선충병에 ‘소나무’ 초토화

    지난달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산림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부지방을 휩쓸고 있는 소나무재선충(재선충병) 피해를 놓고 정부의 방제 ‘실패’ 지적이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농해수위 위원장은 “전문가들은 영남 상황에 대해 ‘방제가 불가능하다. 방제의 기회를 놓쳤다’고 진단한다”며 “재선충병이 발생한 지 37년이나 됐는데 그동안 뭘 했느냐”고 질타했다. 어 위원장은 “지난 5년간 약 4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죽었다. 기후변화 탓만 할 것이냐”면서 “방제 포기를 선포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지난 5일 찾은 경북 포항의 재선충병 피해 상황은 심각했다. 경북 포항~영덕 간 국도 7호선 주변 산은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다. 단풍이 아니었다. 붉은색의 정체는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 죽고 있는 소나무의 ‘잔상’(殘傷)이다. 포항에서는 푸른 숲을 찾는 것이 힘들다. 산림뿐 아니라 마을 주변, 가로수로 심어진 소나무까지 감염됐다. 2004년 기계면 내단리에서 첫 발생 후 방제가 이뤄졌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 방제 차질이 빚어진 데다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목이 늘면서 2023년부터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해병대 등 군부대가 있는 남구 일월동 일대는 지뢰 매설 등으로 방제 손길이 닿지 못하면서 소나무가 초토화됐다. 고사 후 제거하지 못한 피해목은 회백색으로 변했다. 이 지역은 붉은색과 회백색, 활력을 잃어 시든 소나무가 뒤엉켜 재선충병 피해 과정을 보여주는 불편한 현장이 되고 있다. 서현정 포항시 소나무재선충병방제팀장은 “최근 3년간 5배 이상 급증해 포항지역 소나무의 60~70%가 감염됐다”면서 “현재 방제는 33% 수준으로, 군사 보호구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모두베기 등 방제에 속도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7번 국도변인 포항 북구 북구 고현리 야산은 재선충병 피해가 워낙 커 방제를 포기하고 수종 전환을 진행했다. 32㏊ 산림이 사라진 자리에는 편백과 산벚나무, 낙엽송 등 묘목이 심어졌다. 그러나 수종 전환한 산림 주변에는 말라 죽은 소나무가 방치돼 있을 뿐 아니라 산림 안쪽으로 점점 퍼져나가고 있다. 포항시 안진영 주무관은 “인접한 곳에 송이 산지가 있다는 이유로 산주가 방제를 거부하면서 속수무책”이라고 토로했다. 동해면 금광리 산림도 붉게 물이 들었지만 군사 보호구역에 비행금지구역이 겹쳐 피해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 면적이 광범위하다 보니 지자체는 생활권과 주요 도로변의 고사목 제거와 보호림에 대한 예방주사를 놓는 응급처치에 나섰다. 호미곶에서 12.3㎞ 떨어진 해안로에서는 고사목이 주택이나 도로로 넘어져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잘라내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12월까지 49억원을 투입해 3만 6000여그루를 제거할 예정이다. 북구 북구 이가리 닻 전망대 앞 산림도 재선충병이 창궐 확산하고 있다. 포항과 인접한 경북 영덕의 피해 상황도 녹록지 않다. 영덕은 우리나라 소나무 ‘성지’인 울진을 거쳐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관문이다. 병곡리 고래불해수욕장 앞쪽 산은 재선충병에 점령당해 확산은 시간문제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방풍림인 우량 곰솔림(13.7㏊)에 대해 10억여원을 들여 예방 나무주사를 처방해 침입을 차단하고 있다. ●G159개 시군구 발생…3000만그루 사라져明 재선충병 ‘3차 대발생’ 피해가 심각하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발생지역은 인천을 제외한 16개 시도, 전국 226개 시군구의 70.4%인 159개가 피해지역이다. 감염목 약 150만 그루와 감염우려목을 포함하면 제거해야 할 소나무가 260여만 그루로 추산된다.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생한 재선충병은 그동안 2차례 대발생했다. 2007년 1차 대발생(137만여그루)은 지자체 관심 및 방제 역량 부족, 감염목 무단 반출 등으로 피해가 컸다. 2014년 2차 대발생은 역대 최대인 218만 그루가 감염됐다. 1차 대발생 후 발생이 줄자 손을 놓으면서 대규모 피해로 이어졌다. 3차 대발생은 2022년부터 시작됐다. 특히 포항·경주·울주·안동·밀양·창녕 등 극심 지역 6곳을 포함한 10곳에 피해의 64%가 집중되고 있다. 남쪽은 소나무, 경기 양평·강원 춘천 등은 잣나무 피해가 심각하다. 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크기가 1㎜ 안팎의 실 같은 재선충이 나무에 침투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 통로를 막아 고사시킨다. 재선충은 자체 이동을 못해 매개충인 솔수염·북방수염하늘소의 몸에 기생해 감염을 확산시킨다. 한 쌍의 재선충은 20일 후 20여만 마리까지 증식하기에 침입하면 한 달 내 잎이 시들고 빠른 속도로 붉은색으로 변한다. 치료제나 천적이 개발·발견되지 않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남영우 박사는 “외래종인 재선충과 토착종인 매개충의 ‘잘못된 만남’이 완벽한 조합을 이뤄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며 “재선충이 나무를 고사시키면 매개충의 서식 공간이 확장하는 등 상호 공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G‘중과부적’, 기후변화·코로나·항공방제 중단明 지난해까지 방제에 2조원 이상의 투입했으나 개체수 조절과 확산을 막는 데 실패했다. 이 기간 최소 3000만 그루의 소나무가 사라졌다. 재선충병은 재선충과 매개충 제거가 병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과 이상기온, 항공방제 중단 등의 결과가 몰아치며 3차 대발생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솔수염하늘소는 평생 6㎞, 한 번에 최대 500m를 이동한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경북지역 솔수염하늘소의 첫 우화가 2013년 5월 21일에서 2024년 5월 14일로 7일, 강원지역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는 약 14일 빨라진 것으로 보고됐다. 매개충 활동 기간이 길어지는 등 환경이 악화하면서 방제에 악전고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매개충 확산 차단에 효과적인 항공방제가 약제의 환경 논란으로 2023년 중단되자 ‘중과부적’ 상황에 빠졌다. 지속적인 방제 예산과 인력·장비 투입이 이뤄지지 못한 정책적 책임도 크다. 정종국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기후변화로 소나무 생육이 저하됐지만 매개충의 월동 생존율 증가와 성충 시기가 빨라지면서 재선충병 피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처했다”고 평가했다. ●G‘끝까지 간다’…방제 전략 전면 수정明 산림청은 방제 포기는 없다고 강조한다. 국민 정서뿐 아니라 소나무(16억 그루)는 공익가치(71조원)와 임산물 소득(2226억원)을 창출하는 경제 자산이다. 더욱이 피해목은 또 다른 병해충의 산란처를 제공하고 산불 확산과 토사 붕괴의 원인이 되기에 신속한 방제가 불가피하다. 감염목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 시 10년 이내 소나무림 78%가 피해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가방제전략’을 수립 중이다. 기후·환경 변화를 반영한 방제전략은 5개년 중장기 계획이며, 시도의 광역방제 수립도 의무화된다. 조기 발견·방제 원칙에 따라 방제를 차별화하고 보호지역은 나무주사를 적극 시행하는 ‘선택과 집중’이다. 최후 방어선인 ‘국가선단지’ 기준 발생지역 내 피해가 30% 이상 지역은 수종 전환하고 확산 방향 등을 분석해 2~4㎞ 구간은 소나무를 미리 제거해 확산을 차단하는 국가 방제 벨트 설치 등이 거론된다. 이홍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극심 지역은 확산 차단에, 신규·경미 지역에 방제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 수정”이라며 “방제 시기를 9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늘리는 등 확산 차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정치인 행사 학교에 안내하라니… 정치적 중립 훼손한 서울시교육청”

    황철규 서울시의원 “정치인 행사 학교에 안내하라니… 정치적 중립 훼손한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은 지난 12일 제333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특정 국회의원의 후원행사를 관내 초·중·고교 1300여 곳에 공문으로 안내한 사실을 지적하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훼손한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는 지난달 29일 서울 지역 전체 초·중·고교에 ‘[협조]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 의원실 후원 행사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발송했다. 교육청은 공문에서 “청소년 마음 챙김과 자살 예방 사업 관련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경숙(조국혁신당·비례) 의원의 후원 행사를 안내하오니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이화의료원 산하 이화의료아카데미와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주최하는 것으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마음 챙김 토크 콘서트와 K팝 공연 등을 하는 행사다. 황 의원은 “공문 제목에 국회의원의 실명과 정당명이 적혀 있었고, 인사말이 포함된 별첨자료까지 그대로 첨부돼 있었다”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교육청이 특정 정치인을 홍보하는 공문을 배포한 것은 명백한 직무 일탈”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영리기관이 주최하고 특정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행사에 학생·학부모가 동원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공문을 교육청이 직접 발송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정신건강이라는 명분으로 정치적 홍보 효과를 덧씌운 행사에 서울시교육청이 판을 깔아준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청은 ‘공람게시로 올릴 것을 실수로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해명했지만, 공문 제목에 특정 정치인의 이름과 정당명까지 명시해 학교에 배포한 것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명백한 관리 부실”이라며, 공문 발송 경위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황 의원은 “교육청이 붙임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흐림처리하는 등 자료 제출 과정에서 은폐 의혹이 드러났을 뿐 아니라, 실제로는 여러 건 접수된 민원을 ‘1건’이라고 축소 보고한 사실까지 확인돼, 이는 행정사무감사를 방해하고 의회를 가볍게 여기는 중대한 문제”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한편, 교육청은 사건 발생 이후 제출한 공식 문건에서 “강경숙 의원실에서 유선으로 학교에 안내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해명하며 ▲정치인 후원행사 관련 공문 발송 금지 ▲직원 교육 강화 등을 포함한 향후 조치 계획을 내놓았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교육청의 안일한 행정이 반복되면 교육 현장은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고, 학생들은 정치적 행사에 동원되는 피해자가 될 수 있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정치적 중립의 원칙을 다시 세우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불⋯5500만원 재산 피해

    대구 달서구 아파트서 불⋯5500만원 재산 피해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수천만 원의 피해를 내고 10여 분 만에 꺼졌다. 1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55분쯤 달서구 월성동 월성우방아파트에서 불이 나 17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가구, 가전제품 등이 훼손돼 5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62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부주의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서현옥 경기도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실행력,형평성,연계성 3박자 갖춘 정책실행’ 강조

    서현옥 경기도의원,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실행력,형평성,연계성 3박자 갖춘 정책실행’ 강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7일(월) 열린 2025년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행정종합사무감사에서 “경기도는 디지털 전환과 첨단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내 기업들의 실질적 참여 확대와 예산 집행 효율성 측면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우선 AI국에 “팹리스 지원사업과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수십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전략사업인 만큼, 행정 지연 없는 체계적이고 실행력 있는 추진이 중요하며 데이터 분석센터 운영과 공공 데이터 활용사업 등에 대해 실효성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미래성장산업국에는 “사용 후 배터리 산업처럼 미래 전략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려면,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연계와 실행력 있는 행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협력국에는 추가 질의를 통해 “국제개발협력사업 성과평가와 관련한 근거 조례, 위탁업체의 전문성을 확인하며 기본계획에 따른 실적평가 결과를 다음연도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가능한지 물었다. 국제협력사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중장기 정책으로 진행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성과평가, 명확한 수행 주체, 정책 반영 체계가 분명해야 하며 추후, 위탁사무에 대한 사업보고서와 추진계획에 실제 반영한 내용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날 서 의원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경기도가 기반시설 확보 및 갈등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송탄취수장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같은 결정으로 평택시에 피해가 집중되지 않도록 형평성 있는 행정 조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수소산업 기반과 교통여건 등 산업적 이점을 갖춘 평택이 향후 대안지로 고려돼야 한다고 본다”며 “일방적 희생이 아닌 도 전체의 상생과 균형발전이 담보되는 정책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남친 만나러 간다더니…” 캄보디아서 또 사람이 사라졌다 [사건파일]

    “남친 만나러 간다더니…” 캄보디아서 또 사람이 사라졌다 [사건파일]

    한 인플루언서가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로 향한 뒤 연락이 끊기면서 실종 의혹이 제기됐다. ‘오렌지언니’라는 이름의 중국 인플루언서는 현지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이달 초 캄보디아 시아누크빌로 출국했다. 그는 5일부터 11일까지 소셜미디어(SNS)에 “현재 캄보디아에 있고, 13일에 항공편을 예약했다”는 댓글을 남겼지만, 12일부터 연락이 두절됐다. 휴대전화도 꺼진 상태이며, 입국 기록도 확인되지 않았다. 마지막 접속 IP는 캄보디아로 나타났다. 가족은 수사 당국에 실종 신고를 하고 외국 당국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지인들 역시 SNS에서 실종자 찾기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자친구가 식당을 운영한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지역이 온라인 사기 조직의 거점지역이라는 점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남자친구의 휴대전화 역시 꺼져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범죄 도시’ 포이펫…화장 직전 발견된 26세 여성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 도시 포이펫에서는 태국 여성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이펫은 온라인 사기 조직과 인신매매의 거점으로 악명이 높아 ‘범죄 도시’로도 불린다. 17일 태국 일간지 더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세 태국 여성 수다는 포이펫의 온라인 사기 콜센터 조직에 강제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던 중 작업 할당량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혹 행위를 당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다는 최근 가족과의 연락이 끊기며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지난 13일 인권·인신매매 피해자 지원 단체인 임마누엘재단이 프놈펜의 한 사찰에서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미 화장 준비가 끝난 상태였으며, 재단의 긴급 개입으로 화장은 중단됐다. 재단 측은 “몇 분만 늦었어도 시신은 흔적 없이 사라질 뻔했다”고 밝혔다. 한국인도 예외 아냐…5년간 760여건 피해 신고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하는 온라인 스캠 범죄와 감금 피해는 한국인도 비껴가지 않았다. 최근 5년간 동남아 주요 국가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에 연루됐거나 감금되는 등 피해를 신고한 한국인이 최소 76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3년 라오스와 미얀마 등에서 관련 신고가 많았다가 지난해부터 캄보디아에서 폭증했고, 최근에는 한 번도 이력이 없던 국가에서도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면서 2년 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BJ의 사연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던 BJ 아영(본명 변아영)은 2023년 6월 캄보디아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지만, 사건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10년간 활동했던 아영은 숨진 해 3월 “BJ 활동 청산했다. 당분간 일반인으로 살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몇 달 뒤 캄보디아로 향했다. 출입국 기록에 따르면 아영은 BJ로 활발히 활동하던 2021년부터 여러 차례 캄보디아를 왕래했지만,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지인들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 한 지인은 인터뷰를 통해 “뭐가 있을 테니 갔겠지만 ‘왜 굳이 캄보디아에 갔을까?’ 이런 물음표가 뜨는 게 사실”이라고 의아해했다. 2023년 6월 2일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한 아영은 나흘 뒤인 6일, 프놈펜 인근 칸달주의 한 마을에서 붉은 천에 싸인 채 웅덩이 속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수사 과정에서 성폭행 의혹도 제기됐다. 아영이 발견 당시 속옷 상의를 입지 않았고, 하의는 거꾸로 입혀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규명하기 위해선 부검이 필요했지만 부검이 사망 40여일 만에 이뤄지면서 유의미한 결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아영의 정확한 사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 [사설]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끝까지 규명을

    [사설] 대장동 항소 포기,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끝까지 규명을

    국민의힘은 어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요구했다. “항소 포기로 7800억원의 범죄수익을 대장동 일당에게 안겨준 외압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이날 “정치검사들의 대장동 사건 조작 기소부터 국가공무원법 위반 집단행동 전반에 대한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여야가 국정조사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대장동 사건은 3억 5000만원을 투자한 대장동 업자들이 ‘성남시 수뇌부’로부터 특혜적으로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독식한 부패범죄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에게 “야, 이게 4000억짜리 도둑질이야”라고 큰소리를 친 게 과장이 아니었음이 검찰수사와 1심 재판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검찰의 항소 포기로 대장동 일당은 7800억원대 수익 중 상당액을 그대로 챙기게 됐다. 남씨는 항소 포기 결정이 내려진 직후 검찰에 512억원 상당의 재산동결 해제를 요청하고 나섰다.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사가 대장동 관련 형사소송 결과가 모두 나온 뒤 민사소송 절차를 통해 피해를 회복하는 것은 심히 곤란하다”며 “뒤늦게나마 회복과정에 국가가 개입하여 범죄 피해 재산을 추징한 다음 이를 다시 피해자에게 환부하는 조치를 취해 피해회복을 도모할 필요성이 크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도 검찰은 추징을 요구한 7524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473억원만 추징을 선고한 1심에 대해 항소를 했어야 마땅하다.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법무부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신중히 검토하라고 의견을 줬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국정조사를 하든, 독립적 특검을 하든 반드시 진실을 가리고 상응하는 책임을 끝까지 묻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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