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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납치미수 고교생 ‘성범죄 목적’ 인정, 구속…미성년 음란물 소지 정황도

    초등생 납치미수 고교생 ‘성범죄 목적’ 인정, 구속…미성년 음란물 소지 정황도

    경기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끌고 가려 한 고등학생이 11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남성우 부장판사는 이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고교생 A군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남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생인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조르며 끌고 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입을 막는 등 강압적 행위를 이어가다가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건물 밖으로 달아났다. 이후 B양의 부모가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같은 날 오후 9시 45분쯤 A군을 긴급체포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B양과 아는 사이는 아니며, 성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우발적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한 경찰이 압수한 A군의 휴대전화에서는 미성년자 음란 사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중인 경찰은 성 착취물 소지 혐의 추가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경북 봉화 야산서 실화 추정 불…1명 화상, 0.2㏊ 피해

    경북 봉화 야산서 실화 추정 불…1명 화상, 0.2㏊ 피해

    경북 봉화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3분쯤 봉화군 명호면 고감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산림 0.2㏊가 탔고, 벌초를 하던 90대 남성 A씨가 얼굴과 팔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산불이 나자 산림 및 소방당국은 헬기 2대 등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1시간 43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봉화군 소속 공무원들도 진화작업에 힘을 보탰다. 산림당국 등은 A씨가 벌초를 하던 중 실수로 불이 났고, 스스로 진화를 시도하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KT “이용자 5561명 개인정보 유출 사과”…배경훈 장관 “해커, 추가 개인정보 갖고 있을 것”

    KT “이용자 5561명 개인정보 유출 사과”…배경훈 장관 “해커, 추가 개인정보 갖고 있을 것”

    KT가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 정보인 ‘가입자식별번호’(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해 이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전날까지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는 입장이었지만, 하루 만에 상황이 바뀌면서 김영섭 KT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나서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사장은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최근 특정 지역 일대에서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 사건으로 크나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고객들께는 100% 보상책을 강구하고 조치하는 한편, 재발 방지책 또한 만전을 기해 준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KT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가 분석한 결과 2대의 불법 펨토셀에서 신호를 받은 1만 9000여명의 이용자 중 5561명의 IMSI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실제 소액결제가 발생한 고객은 전날 기준 278명(1억 7000만원)으로 피해자 숫자는 수십명가량 더 늘어날 전망이다. KT는 신호를 수신한 고객 1만 9000명 전체에 대해 유심 보호 서비스와 유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추후 위약금 면제 등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고 했다. 전국에 17만개 이상의 팸토셀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적인 불법 팸토셀의 존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문제는 팸토셀을 통해 유출된 IMSI 정보만으로는 ARS 소액결제가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여전히 정확한 범행 수법은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기술본부장은 “IMSI만으로 소액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건 확실하다”면서 “최소한 이름과 생년월일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내부 소행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현재로선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KT 광화문지사를 직접 방문해 이번 사고에 관한 조치 현황을 점검한 배경훈 과기부 장관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커가 무단 소액결제에 성공한 점을 감안했을 때 IMSI 외에 성명,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을 묻자 “범인이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배 장관은 “민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대응하고 있지만 초동 대응이 늦었다는 점에 대해 반성한다”면서 “(김 사장을) 직접 만나 피해 금액뿐 아니라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에 이어 KT까지 보안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개보위는 같은 날 중장기적으로 유출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징벌적 성격의 과징금을 주는 방안 등이 담긴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 트럼프 방문 앞둔 양키스, 피살 우파 인플루언서 추모에 “스포츠의 정치화” 논란 가열

    트럼프 방문 앞둔 양키스, 피살 우파 인플루언서 추모에 “스포츠의 정치화” 논란 가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이자 측근으로 유명한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31) 피살 사건의 불똥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튀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을 앞둔 뉴욕 양키스 구단이 경기 시작에 앞서 커크 추모 시간을 가지면서다. 진보 진영에서는 양키스 구단의 이례적인 행보를 두고 ‘스포츠의 정치화’, ‘트럼프 비위 맞추기’ 등 비판이 나온다. 11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와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양키스 구단은 10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경기를 앞두고 유타밸리 주립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한 커크를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구단 전광판에는 그의 사진과 함께 추모 문구가 노출됐다. 커크는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를 창립해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에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에 상당한 역할을 한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이자 대표인 커크는 전날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도중 총에 맞아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총격 사건을 두고 “미국에 어두운 순간”이라며 “정부는 이 잔혹 행위와 다른 정치 폭력에 기여한 모든 이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커트 실링과 해리슨 버커, 팀 티보우 등 트럼프와 공화당 지지자로 알려진 스포츠 스타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하지만 커크가 총기 규제에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성소수자와 소수 인종에 대한 차별적 발언을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민주당 지지자를 비롯한 진보 진영에서는 양키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반복되는 학교 총기 난사로 무고한 어린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을 때 양키스가 추모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는 반응을 비롯해 “과연 진보 인사가 피해자가 됐더라도 양키스가 추모했을까?”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 야후스포츠는 “커크는 시카고 지역 출신으로 시카고 컵스 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양키스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9·11 테러 발생 24주년이 되는 11일 양키 스타디움을 방문해 타이거스와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했다. 피살 사건 당일 별도의 커크 추모 시간을 가진 구단은 MLB 30개 구단 중 양키스가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 ‘총기 사망’ 3사관학교 대위 유서에 10여 명 실명…경찰, 수사 착수

    ‘총기 사망’ 3사관학교 대위 유서에 10여 명 실명…경찰, 수사 착수

    대구 수성못에서 총상을 입고 숨진 현역 육군 대위가 남긴 유서에 직장 내 괴롭힘 정황과 함께 특정 인물들의 실명이 거론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인물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수성못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육군 3사관학교 훈육장교 A(32) 대위는 유서 형식의 메모에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구체적으로 적어놨다. 특히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한 상급자 등 10여 명의 실명이 적혀 있었다. 이들이 조문을 오는 것을 거부한다는 뜻까지 남겼다. 실제로 빈소를 찾은 3사관학교장 등 일부 간부는 유족의 반대로 조문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이 명단을 포함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따라 유서에 거론된 10여 명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당사자인 A 대위가 세상을 떠난 만큼 사실관계 확인에는 한계가 따를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군 당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조만간 유서에 언급된 인물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억울함이 남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 공포의 귀갓길…이번엔 “안아보자” 9살 女초등생 추행 시도한 60대男

    공포의 귀갓길…이번엔 “안아보자” 9살 女초등생 추행 시도한 60대男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자 초등학생을 추행하려던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제추행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9세 초등학생 B양을 성추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양에게 “진짜 예쁘다. 한번 안아보자”라고 말하며 포옹을 시도했으나, B양이 도망가면서 실제 추행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 부모는 사건 2시간쯤 만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약 1시간 만에 자택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겨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동 유괴’ 공포 확산…전국 초등학교 주변 경찰 5.5만명 배치한편 경찰은 최근 초등학생 유괴 미수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가용 경찰력 5만 5000여명을 총동원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초등학교 인근에서 20대 남성 3명이 초등학생들에 접근해 납치를 시도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전국 각지에서 유사 범죄가 일어났다. 이에 11일 경찰청은 전국 초등학교 6183개소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어린이들의 통행이 많은 학교 인근, 주요 통학로 주변에 경찰을 집중배치해 가시적인 예방 순찰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장시간 정차하는 차량, 어린이 주변을 배회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는 등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지구대·파출소 소속 지역경찰 4만 8347명, 기동순찰대 2552명을 비롯해 교통경찰 3152명, 학교전담경찰관(SPO) 1135명 등 총 5만 5186명에 이르는 경력과 함께 필요한 경우 형사⋅경찰관 기동대까지 최대한 동원하여 예방순찰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와 녹색어머니, 자율방범대 등 아동보호인력과 치안협력단체와도 협력해 합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학교와 통학로 주변에서의 어린이 보호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지방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 217개소에서도 화상순찰을 강화한다. 등⋅하교 시간대에 거동 수상자나 범죄 의심 상황을 모니터링해 유사시 신속히 경찰이 대응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아울러 범죄예방진단팀(CPO)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 일대의 범죄·사고 취약·위해 요소를 정밀하게 진단·점검해 관계기관과 함께 시설개선 등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신고가 접수될 시에는 긴급 신고인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은 어린이 대상 약취·유인 범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하고, 유사 사건 발생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검거해 엄정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 법원, 새만금 신공항 제동… “조류 충돌 위험 축소”

    법원, 새만금 신공항 제동… “조류 충돌 위험 축소”

    법원이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해 달라는 소송에서 시민과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 줬다. 2022년 9월 소송이 시작된 지 약 3년 만이다. 조류 충돌 위험성과 환경파괴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은 채 지역 발전을 명목으로 무리하게 추진해 온 개발사업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이다. 향후 유사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수석부장 이주영)는 11일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소속 시민 1297명이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제기한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토부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면서 조류 충돌 위험을 부실하게 평가했을 뿐 아니라 해당 평가 결과를 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사업지 내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조류 및 인근 서천 갯벌의 보존에 미치는 영향도 부실하게 조사·평가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업 진행으로 인한 공익과 이로 인한 피해 등을 비교했을 때 문제가 있다고 봤다. 특히 경제성, 안전성, 환경문제 등 모든 측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현재의 긴급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이 아니고 비용 대비 편익이 0.479에 불과해 사실상 경제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그런데도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도 면제해 추진되고 있으므로 사업을 통해 달성하려는 공익이 이로 인해 침해될 이익보다 상당한 우위에 있어야만 추진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전제를 밝혔다. 이번 법원의 판단에는 지난해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참사로 항공시설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재판부는 “국토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이 국내 어느 공항보다 높다고 나왔음에도 위험도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며 “국토부가 새만금 사업 부지와 조류 서식환경·규모가 유사하다고 주장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해 12월 여객기 참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토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에 공항이 들어서면 새와 비행기의 충돌이 연간 최대 45.9회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무안국제공항(0.07회)과 비교하면 656배에 이르는 수치다. 생태계 훼손 우려와 관련해서도 법원은 시민과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 줬다. 재판부는 “해당 부지는 법정보호종(천연기념물·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고 약 7㎞ 떨어진 서천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면서 “신공항 건설이 생태계를 훼손하는 결과를 끼칠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전문가 조사 등으로 인정되고 국토부도 이를 완전히 부인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다만 전체 원고 중 1294명에 대해서는 원고적격(행정소송을 낼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소송을 각하했고, 법률상 소음 대책 지역에 해당하는 거주민 3명에 대해서만 원고적격을 인정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8년 준공,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 부지에 약 340만㎡ 규모로 건립되는 민간 공항이다. 2019년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로 선정돼 예타가 면제된 이후 본격 추진됐다. 이번 판결로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 만약 예정대로 11월에 착공을 강행한다면 환경단체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가덕도, 울릉도, 백령도 등 다른 신공항 사업에도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건우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무안 참사의 여파로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해 경각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법원이 착공도 하지 않은 기본계획 단계에서 이례적으로 취소를 주문하는 적극적인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부장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도 “법원이 환경영향평가의 실효성까지 엄격히 따져야 한다는 기조를 밝혔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국책사업 추진에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코인으로 돈 벌어서 아파트 사자” 워킹맘 파고든 가상화폐 투자 사기 [파멸의 기획자들 #07]

    “코인으로 돈 벌어서 아파트 사자” 워킹맘 파고든 가상화폐 투자 사기 [파멸의 기획자들 #07]

    서울신문 나우뉴스는 ‘사기공화국’ 대한민국에 경종을 울리고자 르포 소설 ‘파멸의 기획자들’을 연재합니다. 우리 사회를 강타한 실제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나한류 작가가 6개월 가까이 취재·분석해 소개합니다. 독자 여러분께 ‘사기를 피하는 바이블’이자 정부가 범죄에 더 엄하게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여론 환기’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보자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사건 속 인물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등은 모두 가명 처리했습니다. 서울 금천구의 빽빽한 빌딩숲. 30대 워킹맘 민진영이 지친 몸을 이끌고 퇴근길 지하철에 올랐다. 촉망받는 유통 대기업 본사의 야근 지옥에서 벗어나고자 1년 전 집 근처 영업장으로 근무지를 옮겼지만 쳇바퀴 도는 일상은 여전히 두 손 가득 든 장바구니 무게만큼 버겁게 느껴졌다. 진영은 지방에서 상경한 남편과 캠퍼스 커플로 만나 4년 간 연애한 뒤 결혼했다. 그녀의 꿈은 ‘방 세 개짜리 아파트’를 갖는 것이었다. 6살이 된 아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전셋집에서 벗어나 정착하고 싶었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은 그녀의 월급을 비웃듯 자고 나면 저만치 달아났다. 자신의 꿈이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었지만, 진영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다. 그런 그녀에게 이성조 교수는 그간의 노력을 보상해 주려는 신의 은총 같았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그의 차분하고 자신감 넘치는 설명은 고단한 현실에 지친 진영에게 성스러운 예언처럼 들렸다. 이 교수는 21세기에 기적처럼 나타난 성인(聖人)이자 가족의 행복을 위한 성배(聖杯)를 쥐여줄 구원자였다. “학우 여러분, 제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 만큼 여러분도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 사명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어제도 몇 분이 가상화폐 선물 거래로 큰 수익을 냈다고 고마워하며 제게 ‘학비를 받으라’고 제안했습니다. 어떤 분은 저에게 사례할 테니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도 하셨고요.” 진영 역시 소액이라도 감사 표시를 하고 싶었다. 그가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학우 여러분, 저에게 금전적으로 도움 주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전 이미 충분히 부유하니까요. 그저 저를 통해 돈을 많이 버셨다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 보내주세요. 패밀리카를 구입해서 다같이 탑승해 즐거워하는 영상을 전송하셔도 됩니다.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이 교수의 숭고한 말들이 진영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었다. 수많은 사람이 돈을 최고의 가치로 좇는 현실에서, 자신은 오직 학우들의 행복만을 바란다는 말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진영의 가상화폐 거래소 IEKAF 잔고가 날마다 불어났고, 방 세 개짜리 아파트의 꿈도 더 선명해지는 듯했다. 진영은 이 교수가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위대한 사람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의 퇴근길 강의를 듣고 가상화폐 선물 거래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가는 날이었다. 이 교수가 새로운 투자 전략을 발표한다고 선언했다. “학우 여러분, 텔레그램 채팅방 회원 수가 오늘로 100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김가영 비서가 학우님 한 명 한 명께 맞춤형 메시지를 드리는 것이 힘들어졌어요. 회원 수가 일정 규모를 넘어서면 우리를 시기 질투하는 외부 세력도 생겨나기 마련이죠. 카카오톡 채팅방을 폐쇄하고 텔레그램으로 넘어온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잖아요. 그래서 더 이상은 신규 회원을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본격적인 ‘부의 추월차선’으로 뛰어 들겠다는 선언이었다. 이 교수가 말을 이었다. “문제는 지금 여기 계신 학우님들의 투자금이 제각각이라는 점입니다. 지금처럼 하나의 리딩 신호로 100명이 동시에 선물 거래를 이어가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아요. 그래서 저와 팀원들이 오랜 고민 끝에 새로운 전략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는 모두가 함께 거래하지 않을 생각이예요. 투자금 규모에 따라 팀을 나눈 뒤 거기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하려 합니다.” 이 교수는 투자금 20만 달러(2억 8000만원) 이상을 ‘골드클럽’, 15만 달러(2억 1000만원) 이상 ‘실버클럽’, 10만 달러(1억 4000만원) 이상 ‘브론즈클럽’, 5만 달러(7000만원) 이상 ‘예비클럽’으로 나눈다고 설명했다. 상위 클럽일수록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고도 했다. 특히 골드클럽 회원은 특별 관리를 통해 1개월 안에 투자금을 두 배로 불려준다고 약속했다. 하위 클럽으로 갈수록 리딩 횟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양해를 구했다. 사실상 ‘돈을 더 많이 가져오라’는 압박이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한 ‘경제 스승’이 되겠다고 큰소리치던 평소 발언과 사뭇 달랐지만, 이미 그에게 깊이 빠져든 진영은 이상한 점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오히려 그녀의 심장은 이 교수의 발표를 듣는 순간 차가운 돌덩이처럼 굳어버렸다. 투자금이 1만 달러(1400만원)밖에 되지 않아 어떤 클럽에도 들어갈 수 없어서였다. 지난밤까지 진영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내 집 마련’ 꿈이 산산조각 나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이 교수의 모순된 행보를 의심하기보다, 자신의 부족한 투자금 때문에 ‘부의 사다리’에 올라설 수 없는 현실을 탓하며 절망에 빠져들었다. 다음 날 진영은 희망을 잃은 사람처럼 힘없는 발걸음으로 영업장을 돌았다. 허탈한 마음에 직원 휴게실 의자에 털썩 주저앉았다. 매일 밤 희망찬 미래를 그리며 잠들던 지난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던 그때, 스마트폰 알림이 울렸다. 김가영 비서의 개인 메시지였다. 진영이 떨리는 손으로 스크린을 켰다. (8회로 이어집니다. 사기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를 위해 많은 이들과 기사를 공유해 주세요.)
  • 교사 10명 고소한 제주 학부모…‘무고’ 혐의로 구속기로

    교사 10명 고소한 제주 학부모…‘무고’ 혐의로 구속기로

    제주에서 교직원들을 상대로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11일 제주 동부경찰서는 협박 및 무고 혐의로 학부모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장 신청 이유에 대해 “A씨를 비롯해 피해 교사 등 사건 관계자를 조사한 결과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녀가 제주시의 한 초등학교 재학 중 교사들의 수업 방식 등으로 충격을 받아 지병이 발현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 초까지 교사와 교직원 등 10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자녀가 초등학생 시절 학대를 당했고, 이 때문에 건강이 나빠졌다고 보고 교사들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교사들에게 “죽이겠다”는 등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을 앞둔 한 남자 교사에게는 “깽판 치려 했다”고 하는 등 위협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교사를 고소하기 전에 제주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학교 행정실 직원 등을 상대로도 반복적인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동학대 고소 건을 수사하던 중 관련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제주교사노동조합은 지난 8월 기자회견을 열고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 유영두 경기도의원, ‘지방 세수 결손에도 선심성 예산 편성...결국 피해는 도민이 본다’

    유영두 경기도의원, ‘지방 세수 결손에도 선심성 예산 편성...결국 피해는 도민이 본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이 지난 9월 10일 제38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문화체육관광국 감액 추경 상황에 대하여 큰 아쉬움을 표명하고, 2026년도 확대 예산안 편성을 주문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방 세수 결손과 잘못된 세수 추계로 8,000억의 지방세가 감액된 상황임에도 정부의 선심성 예산 편성을 위해 1,720억이 편성된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며 “결국 이번 문화체육관광국 감액 추경은 경기도의 세수 추계 오류와 이재명 정부의 선심성 정책 때문이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경기도는 한국은행 경제성장률 하락전망과 정부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지방세 세입예산이 8천억 원 감액되는 세수부족 위기 상황에 직면했음에도, 이재명 정부의 선심성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도비 매칭으로 1,720억 원을 편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은 약 114억의 예산을 감액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6개 공공기관 출연금이 67억 4,300만 원이 감액되어 그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선심성 소비쿠폰 예산 1,720억 원은 문화체육관광 공공기관 감액 67억 원의 25배가 넘는 금액이다”라며 “정부의 선심성 사업 예산으로 인해 도민들이 직접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예산이 감액되는 것은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유 부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은 모든 도민이 누려야 할 복지임에도 이번 감액으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며 “시민들이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분야가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인데, 오히려 민생경제가 안 좋을수록 이에 대한 지원을 늘려 여가생활 등을 지원해야 한다”며 2026년도 예산안의 확대 편성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유영두 부위원장은 뉴미디어 예술방송국 운영 예산에서 도정연계 영상콘텐츠 제작비 9천만 원이 감액된 것에 대해서도 “도정연계 영상콘텐츠 5건에 9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것은 결국 지사 업적 사업에만 과도한 예산을 투입하려 한 것이다”라며 사업 설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지금 경기도민들에게 필요한 것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화, 체육, 관광과 같은 복지이지, 선심성 예산이 아니다”라며 “경기도의 세수 추계 문제와 정부의 선심성 예산 편성을 강하게 비판한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장대석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 지원 조례안」이 11일 제386회 임시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5년간 경기도 숙박시설 화재의 주요 원인 가운데 전기적 요인이 3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5층 미만의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방시설법 시행령」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실제로 도내 숙박시설 3,796곳 중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은 3,297곳에 달하며, 이 중 1,931곳이 5층 미만의 소규모 숙박시설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례는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배부 지원 ▲숙박업소 직접 방문 화재안전 교육 ▲투숙객 피난안전행동매뉴얼 제작·설치 지원을 근거로 마련해, 소규모 숙박시설의 화재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초기 화재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장대석 의원은 “소규모 숙박시설은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고 불길이 급속히 확산되는 특성이 있다”며, “이번 조례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적 장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 호텔 화재사건을 지적하며 소방당국의 화재예방 관리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질타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 내 숙박업소 화재의 문제점과 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제도 개선 필요성을 공론화했고, 이번에 조례 제정이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장 의원은 “부천 화재 참사는 스프링클러 미설치 시설의 취약성이 여실히 드러난 사례”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그러한 교훈을 바탕으로 사전적 안전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의원은 “이번 조례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앞으로도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정조례안은 19일 경기도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통과

    박상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통과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작년 행정감사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현실을 확인하고 “반드시 조례를 추진해 보호 조치를 마련하겠다”던 박 의원의 약속이 이행된 결과다. 박 의원은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폭언, 폭행은 물론 온라인 비방, 허위 신고, 반복적인 민원 등 다양한 유형의 악성민원에 시달린다”며, “이는 공무원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켜 선량한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의 한계를 보완하고 악성민원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존의 폭언·폭행 위주였던 악성민원의 정의를 온라인 비방, 협박, 스토킹, 허위 신고 등 다양한 유형을 포괄하도록 확대했다. 또한 ‘악성민원’과 ‘강성민원’을 정의하고 대응 수위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악성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마련하고, 상위법에 따라 법률 지원을 가능케하고 법적 대응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법적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경우 의료비와 심리치료 프로그램, 휴식 시간 등을 제공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조례는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영상음성기록장비, 비상벨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민원인이 과도한 요구를 할 경우 전화·면담을 종료하거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이는 현장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박상현 의원은 “이 조례안은 단순히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민원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단독]경찰, 李 대통령 부친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 언론인 수사 본격화

    [단독]경찰, 李 대통령 부친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 언론인 수사 본격화

    경찰이 이재명 대통령 부친의 ‘담배 수매 대금 횡령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본격화한다. 의혹을 제기한 언론인에 대한 조사와 함께 이 대통령 고향 마을 주민들의 증언을 확보하는 등 사실관계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언론인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에 대한 수사는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재영 씨가 지난 4월 경기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고, 안동서로 이첩된 상태다. A씨는 지난해 8월 출간한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이 대통령의 부친 고 이경희씨가 과거 안동에서 담배 생산 조합장을 맡았으나, 주민들에게 나눠줘야 할 수매대금을 횡령해 야반도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의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다. 경찰은 이 대통령의 고향 마을인 경북 안동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당시 상황에 대한 증언 등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의 부친이 1986년 사망한 데다 A씨가 제기한 의혹의 시점도 50여 년 전인 1970년대라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고소인과 피고소인 모두 조사를 마친 상태”라며 “다만,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지난 4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이 허위사실이 아니라는 건 언론인으로서 안동에 거주하면서 수년간 취재해 확인한 사실이며 관련 사건에 대한 피해자 등의 증언도 다수 확보하고 있다”며 “제가 피소당한 고소 사건은 명백하게 허위에 의한 무고”라고 밝혔다. 이후 그는 이 대통령의 친형을 무고죄로 맞고소하기도 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꿀벌 저온저장고 사업 예산 감액…현장 체감도와 괴리 문제 제기

    김창식 경기도의원, 꿀벌 저온저장고 사업 예산 감액…현장 체감도와 괴리 문제 제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월 10일(수)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이상기후 대응 꿀벌 저온저장고 사업’ 예산 감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꿀벌의 월동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하는 꿀벌 저온저장고 사업은 현재 33개소에 스마트센서 1,172개 설치가 추진되는 등 원활한 사업 수행이 보고되었다. 그런데 이번 추경안에서 당초 20억 원이었던 예산이 7억 2천만 원 감액됐다. 도비 부담분으로 보면 1억 700만 원 수준이지만, 전체 사업비 비중으로는 무려 37%가 줄어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말하는 감액 사유에 대해 “사업수요 부족이라는 설명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지난 6월 남양주 현장 간담회에서는 오히려 지원 부족에 대한 민원이 제기됐다. 특히 경기 북부는 남부보다 겨울철 기온이 훨씬 낮아 꿀벌 폐사가 심각한 상황인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은 ‘수요 부족’ 논리는 설득력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집행부 스스로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스마트센서와 보관시설을 지원하고, 보관시설 활용 효과 검증 실험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런데 효과 검증도 끝나기 전에 예산부터 줄이는 것은 정책적 일관성에 어긋난다”라고 비판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꿀벌은 단순히 꿀을 생산하는 차원을 넘어 농작물의 수분(受粉)을 돕고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적 역할을 한다. 이번 예산 감액은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경기도 농업 전반에도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라며 수요 산정 근거와 감액 결정 과정을 재점검하고 책임 있는 개선 의지를 보일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도민 생활 4대 현안 해결 위한 ‘체감형 정책’ 강력 요구

    김창식 경기도의원, 도민 생활 4대 현안 해결 위한 ‘체감형 정책’ 강력 요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월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의를 통해 도민 생활과 직결된 ▲학교시설 개방 확대, ▲학교 절수설비 설치 지원, ▲농식품 명인·명장 지원 강화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 등 4대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먼저 학교시설 개방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 공식 통계상 개방률은 79%지만 토요일 개방률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안전사고 책임, 관리 인력 부족, 지자체와의 협력 부재로 주민 체감 개방률은 여전히 낮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시설이 지역사회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표준협약서 마련, 단체 책임보험 가입, 협의체 구성, 스마트 무인개방시스템 도입 확대 등 실질적 해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시군별 여건이 다르고 실질적 개방 주체는 학교장에게 있다. 학교 경영평가 기준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방을 유도할 보완책을 준비하겠다”라고 답했다. 절수설비 설치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김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과제임에도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과태료 부담까지 겹치고 있다. 교육청은 재원 마련과 지자체 협력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실제 지난 8월 실시된 수요 조사에서는 도내 1,479개 학교에서 약 74억 원의 예산 소요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돼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농식품 명인·명장 지원과 관련해 김 부위원장은 “명인·명장은 단순한 장인이 아니라 우리 농어업·식품 산업 경쟁력을 떠받치는 핵심 자원이다. 브랜딩·마케팅·콘텐츠 제작 지원 등 실질적 정책을 강화해 전통 식문화를 미래 산업으로 이어가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현재 경기도에는 농식품부 지정 식품 명인 15명, 고용노동부 지정 식품 분야 명장 7명이 활동 중이지만, 경기도 자체의 ‘명인·명장’ 제도는 부재하다며 제도 보완과 지원 필요성을 요청했다. 끝으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연장 문제를 언급하며 “별내·진접·오남 등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경기 북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별내선 연장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다. 재원 확보, 정부 협의, 주민 체감형 추진계획을 마련해 도민의 숙원을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오늘 제기한 4대 현안은 모두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이다. 형식적 답변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 대책을 도지사와 교육감이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노인 학대 사각지대 해소, 실질적 보호대책 필요

    이병길 경기도의원, 노인 학대 사각지대 해소, 실질적 보호대책 필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 노인인권 보호체계 구축사업 운영 공기관위탁 동의안」을 심의하며, 노인 인권 보호사업의 성과지표와 실질적 운영 강화 필요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병길 의원은 “현재 사업 성과가 교육 인원과 행사 개최 수와 같은 양적 지표에만 치중되어 있다”며, “노인 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은밀히 발생하기 때문에 발굴 자체가 쉽지 않고, 한 번 피해를 겪은 어르신들이 다시 재학대에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단순히 교육이나 캠페인에 머무르지 말고, 피해 노인들을 실제로 보호하고 회복할 수 있는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병길 의원은 “최근 남양주에 경기 동북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신설되면서 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제가 직접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확인해 보니, 현재 상담 및 접수된 사례가 약 250여 건에 달하지만, 실제로 인권이 침해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규모는 수천, 수만 명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현장에 팽배하다”고 전하며, “이제는 피해 사례를 기다려 접수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적극적으로 사각지대를 발굴해 인권 유린을 막고 피해 어르신을 보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이병길의원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지금,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이 노인”이라며, “노인의 인권은 곧 사회 전체의 품격을 좌우한다. 경기도는 도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안전망으로서 노인 학대를 막고 인권을 존중·보호할 책무가 있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행정적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어르신들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답변을 통해 “AI 든든지킴이 사업 등을 통해 재학대 예방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교육·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해 더 실질적인 보호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정동원, 16세 때 ‘무면허’ 트럭 운전 동영상 발각…檢 수사

    정동원, 16세 때 ‘무면허’ 트럭 운전 동영상 발각…檢 수사

    가수 정동원(19)이 미성년 시절 면허 없이 자동차를 운전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11일 뉴스1과 MBN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정동원을 조사 중이다. 정동원은 만 16세였던 지난 2023년 경남 하동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정동원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일당 3명으로부터 “5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사생활을 퍼트리겠다”는 협박을 받고 1억원가량을 넘긴 뒤 휴대전화를 돌려받았다. 소속사의 고소로 경찰이 일당 3명을 모두 붙잡으면서 정동원은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MBN에 따르면 공갈범 일당이 확보했던 정동원의 휴대전화에는 당시 만 16세였던 2023년 정동원이 하동에서 트럭을 운전하는 동영상이 저장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와 관련해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 6월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올해 초까지 관련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서 맡았지만 정동원의 주소지 등을 고려해 서울서부지검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로교통법 82조에 따르면 만 18세부터 제1종 보통 면허를 비롯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면허 없이 차를 모는 경우, 최대 징역 10개월 또는 벌금 300만원에 처할 수 있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2023년 3월 이륜차(오토바이) 통행이 금지된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적발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검찰은 “피의자가 미성년자로서 초범인 점, 면허를 취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법규를 잘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저지른 행위인 점, 검찰에 출석해 깊이 반성하며 재범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고 있는 점, 동종의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이어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하면 안 되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본인도 죄송하다고 하고 소속사 차원에서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도 편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중학교 1학년으로 경연에 참가한 정동원은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부캐릭터 JD1로서의 K팝 활동을 비롯해 콘서트, 음원 발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두 번째 정규앨범 ‘키다리의 선물’을 발매했으며, 최근 10대 마지막 전국투어 콘서트 ‘동화(棟話)’를 성황리에 마쳤다.
  • 年 이자 ‘6만 8000%’ 악질 사채 일당… 못 갚으면 가족·지인 협박

    年 이자 ‘6만 8000%’ 악질 사채 일당… 못 갚으면 가족·지인 협박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유인해 돈을 빌려준 뒤 연 6만 8000% ‘살인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갚지 못하자 가족들까지 협박한 악질 사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0대 남성인 조직 총책 등 총 32명을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구 지역에서 활동하며 전국 각지의 채무자에게 법정 이자(연 20%)를 초과한 이자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10~30만원 등 소액을 빌려준 뒤 6일 후 갚는 초단기 대출이었는데, 연이율 4000%에 달하는 이자를 받는 식이다. 이들은 채무자를 끌어모은 뒤 돈을 빌려줄 때 가족과 지인의 연락처, 자필 차용증과 얼굴을 함께 찍은 사진을 요구했다. 빌린 돈을 제때 못 갚자 본인, 가족, 지인들에게까지 협박 메시지를 보냈다. 또 소셜미디어(SNS)에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적힌 계정을 만들어 모욕하고 상환을 촉구하기도 했다. 피해자 A씨의 경우에는 2023년 5월 24일 30만원을 빌린 뒤 약 7개월 뒤 311만원을 갚아야 했다고 했다. 이자율은 연 6만 8377%가량에 달했다. 다른 피해자 B씨는 돈을 갚기 힘들 때마다 조직원에게서 새로운 대부업자를 소개받았지만, 이들 역시 같은 조직원이었다. B씨는 이 조직에 204회에 걸쳐 7000만원을 대출받고는 총 1억 6000만원을 갚았다. 이들은 피해자는 103명에게 총 7억 1000만원을 빌려주고 18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불법 사금융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미등록 업체 또는 이자 제한을 초과한 사채는 금융이 아니라 범죄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평택제천고속도로서 4중 추돌 후 적재물 폭발…2명 사망

    평택제천고속도로서 4중 추돌 후 적재물 폭발…2명 사망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 후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화물차 2대가 완전히 불에 탔다. 11일 오전 8시 56분쯤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인천 방면 평택 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와 버스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사고 직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1t 화물차와 1.5t 화물차 등 2대가 탔다. 불은 소방관들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으나, 불에 탄 차 두 대 안에서 운전자 1명씩 모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는 1.5t 화물차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서가던 버스를 들이받아 시작됐다. 추돌로 밀려난 버스가 앞에 있던 5t 화물차의 뒷부분을 받았고, 이어 뒤따르던 1t 화물차가 1.5t 화물차를 다시 추돌했다. 이후 1t 화물차에 실려 있던 스프레이 제품이 확인되지 않은 이유로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된 이후 1.5t 화물차에 불이 옮겨붙어 2대 모두 전소됐다. 5t 화물차와 버스에서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전방 주시 소홀 등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강동구, 서울 양성평등 어워즈 2관왕

    서울 강동구는 최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 ‘시민공감상’과 ‘실천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 미래 지속가능한 사회 변화를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가운데 서울 양성평등정책 어워즈에서는 자치구·교육청·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추진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발표와 시민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강동구는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을 우수사례로 제출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실천상’을 받은 것과 동시에 발표 현장의 시민투표단 100여명으로부터 최다 득표로 ‘시민공감상’을 수상했다.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사업은 스토킹 범죄에 여성 피해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세심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가정상담센터 내 스토킹 피해자 전담 상담 창구를 신설하고, 법률·의료·심리 등 여성범죄예방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여성안전지역연대를 출범시키는 등 지역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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