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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사유력’ 윤미향 “욕하는 것들 참 불쌍”…국힘 “이완용 빼는 격”

    ‘특사유력’ 윤미향 “욕하는 것들 참 불쌍”…국힘 “이완용 빼는 격”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윤미향 전 의원이 대법원의 유죄 판결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전 의원은 8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억지 판결로 1심의 무죄를 2심에서 유죄로 돌렸다. 마치 보수 언론들은 제가 할머니 조의금을 다 먹은 것처럼 기사를 써댔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윤 전 의원은 이어 “언론에서 무더기로 의혹 보도한 게 다 무혐의, 불기소 처분되니, 이상한 것을 모아서 기소를 했던 검찰”이라며 “그러나 저는 참 편안하다. 욕하는 것들이 참 불쌍하다”라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후원금 횡령 등 8개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현재는 집행유예 기간 중이다. 윤 전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전 대표와 함께 법무부의 사면심사위원회 심사에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민원하는 모습이 포착된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등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첫 사면이 범죄자 전성시대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며 “파렴치한 범죄자 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 전 의원에 대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등을 친 윤미향 사면은 매국노 이완용을 친일 인사 명단에서 빼주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광복절 80주년에 사면된다면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이 통곡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조 전 대표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공정 가치를 파괴하고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좌절감을 안겨 준 조 전 대표 부부의 사면은 대한민국의 ‘신분제 국가 선포’나 다름없다”며 “조 전 대표는 현대판 음서제를 부활시켜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기리는 광복절이 악질 범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날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며 “대통령의 사면권이 ‘내 사람 챙기기’나 ‘부패 세력 감싸기’의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술취해 잠자는 ‘아내 절친’ 강제 추행…한 번으로 안 끝났다

    술취해 잠자는 ‘아내 절친’ 강제 추행…한 번으로 안 끝났다

    술에 취해 잠자는 아내의 친한 친구를 강제 추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범행을 부인해왔지만,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각 3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남 김해시 본인 주거지에서 잠이 든 20대 피해자 B씨의 신체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 아내의 친한 친구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아내,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술에 취해 방으로 들어가 잠자는 틈을 타 범행했다. A씨의 범행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놀란 B씨가 잠에서 깨 항의하자 거실로 나간 A씨는 잠시 후 다시 범행을 반복했다. 그간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이어폰을 찾기 위해 깨우려고 방에 들어가 팔을 흔든 사실은 있지만, B씨 신체 일부를 만진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B씨가 추행당한 직후 잠옷 차림으로 집을 빠져나와 울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 점 ▲A씨가 범행 다음 날 B씨에게 “미안하다. 진짜 정신이 나갔었나 보다”와 같은 메시지를 보낸 점 ▲B씨가 범행 전후 상황을 매우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점 등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부장판사는 “A씨는 B씨가 정상적 저항이 불가능한 상황을 이용했다”며 “B씨가 A씨 아내와 오래 알고 지낸 사이에서 신뢰 관계를 악용해 범행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B씨가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A씨가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목포 아파트 화재, 주민 긴급 대피···7명 연기흡입

    목포 아파트 화재, 주민 긴급 대피···7명 연기흡입

    목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목포소방서에 따르면, 8일 오후 5시 36분쯤 상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30여분 만에 불을 모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화재로 현재까지 주민 7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천안시, 온라인 추모관 운영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천안시, 온라인 추모관 운영

    충남 천안시는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15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www.cheonan.go.kr) 온라인 추모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헌화와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2017년 12월 12일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8월 14일은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천안시는 매년 온라인 추모관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 등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있다. 14일 피해자 추모비가 있는 국립망향의동산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추모행사를 계획 중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기림의 날은 피해자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라며 “천안시는 역사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고령층 대상 성범죄 ‘빨간불’··· 최근 4년간 3500건 발생

    농어촌 고령층 대상 성범죄 ‘빨간불’··· 최근 4년간 3500건 발생

    농어촌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한해 1000여건 발생하고 있어 대챡 마련이 요구된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승철(더불어민주당, 영암1) 의원은 최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어촌 지역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정부와 사회 전체의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경찰청 자료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61세 이상 고령층 대상 성범죄는 전국적으로 총 3500여이상 일어났다. 이는 하루 평균 2건 이상 발생하는 충격적인 수치다. 신 의원은 “이 수치가 빙산의 일각을 가능성이 높다”며 “ 특히 치매 노인 등 취약계층이 주 피해자이고 가해자가 같은 마을 이웃이나 유력 인사라는 점”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신 의원은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원인으로는 “농어촌의 취약한 치안 인프라, 마을 내 시선과 편견으로 인한 은폐구조, 미흡한 신고 체계가 이러한 범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찾아가는 예방 교육 강화 △익명 신고 시스템 활성화 등 신고 체계 개선 △독거 고령 가구 대상 홈캠 설치 지원 및 치안 인력 확충 △마을 리더 중심의 공동체 안전망 구축 등 4가지 실효적인 대책을 제안했다. 신 의원은 “우리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며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이기에 정부, 국회, 지차체 그리고 시민사회가 모두 힘을 합쳐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보호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버스 내린 女대생 따라가 ‘강제 키스’ 외국인 “○○한 줄” 충격 주장

    버스 내린 女대생 따라가 ‘강제 키스’ 외국인 “○○한 줄” 충격 주장

    일본에서 버스에서 내린 여대생을 뒤쫓아가 길거리에서 강제 입맞춤을 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야후뉴스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방글라데시 국적의 무직 남성 아하메드 셰이크 만수르를 비동의 추행 혐의로 전날 체포했다. 아하메드는 올해 6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운행 중이던 한 노선버스 내에서 통학 중이던 여대생에게 접근해 몸을 만지고, 이 여대생이 버스에서 내리자 뒤따라가 길거리에서 강제로 입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 아하메드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동의해 준 줄 알았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앞서 일본의 한 온천에서 미성년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진 50대 외국인 남성이 체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현지 경찰은 일본 중부 니가타현 다가미정의 한 온천 여관에서 미성년자가 외국인 남성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18세 미만 소년으로만 알려진 피해자 측에 따르면 용의자는 온천 시설에서 소년의 신체를 동의 없이 수차례 만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싱가포르 국적의 55세 남성으로 특정하고 니가타 기차역에서 체포했다. 휴가를 보내러 싱가포르에서 일본에 온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욕탕에서 나올 때 앉아 있던 소년의 왼쪽 어깨에 손을 얹었을 뿐 음란한 짓은 저지르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보상일까 포퓰리즘일까

    130년 전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 보상일까 포퓰리즘일까

    ‘1894년 3월에 봉건 체제의 개혁을 위하여 1차로 봉기하고, 같은 해 9월에 일제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고자 2차로 봉기해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한 농민 중심의 혁명.’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에 나와 있는 동학혁명의 정의다. 1894년 1년간 전개됐던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부패 척결 및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항쟁이었다. 개화파가 주도했던 갑신정변이나 독립협회운동, 재야 유생이 주도했던 위정척사운동이나 의병 항쟁 등은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닌 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항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았다. 그러나 유족에 대한 예우, 특히 유족수당 지급에 대해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북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 재평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재평가는 행정과 지역 정치권에서 본격화되고 있다. 특별법상 동학농민군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은 유족수당 지급을 검토 중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1월 고부 농민봉기를 도화선으로 3월 전라도 무장에서 본격화됐다. 조선 후기 빈발했던 농민봉기 단계에서 나타났던 민중의 사회 전반에 걸친 개혁 의지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 대중에 의한 혁명으로 시작했다. 1894년 이후 전개된 의병항쟁, 3·1독립운동과 항일 무장 투쟁에 이르기까지 사회개혁 운동과 자주적 국권 수호 운동으로서 한국의 근대화와 민족 민중운동의 근간이 됐다는 게 전북의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도 2차 봉기 당시 일본군에 맞서 항일 운동을 했다”며 “그러나 현재 독립 유공자는 1895년 을미의병부터 적용해 그보다 1년 앞서 일어난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에 대한 서훈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 “혁명 참가자 증손자까지만” 최근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동학농민혁명 참가자들의 유족에 대한 수당 지급이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유족 1인당 월 10만원의 유족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전북에 거주하는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직계 후손(자녀, 손자녀, 증손 자녀) 915명이다. 이를 위해 연간 10억 9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족수당 지급을 반대하는 여론도 상당하다. 조롱을 넘어 담당 부서 공무원들에게 욕설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나도 세종대왕의 후손이니 그 업적에 대해 보상해 달라”, “내 조상님은 고려를 건립한 개국공신 중 한 명인데 나도 10만원을 받을 수 있나”, “병인양요(1866년), 신미양요(1871년) 등에 참여한 군인 유족도 수당을 줘야 한다” 등을 주장하며 비꼰다. 전북 지자체 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전화를 걸어 소리치고 욕설까지 해 과할 때가 있다”며 “유족수당 대상은 혁명 참가자의 증손 자녀까지만 가능해 동학혁명은 130년이 넘어 몇 년 지나면 이 사업도 끝이 날 것”이라고 했다. ●5년 전 유족수당 지급 시작한 정읍시 유족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명예회복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전북도와 시군은 이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020년부터 동학농민혁명 참가자 유족에게 매월 10만원씩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기초단체로선 전국 최초다. 정읍시는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유족 중 혁명 참가자의 자녀·손자녀·증손 자녀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어렵게 살아온 유족들에게 지금이라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예우를 하는 게 당연하다”고 했다. ●“생활비 아닌 동학 선양사업의 전환점” 동학농민혁명 유족수당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확산하자 전북도는 지난달 31일 공청회를 열었다. 정읍 지역 유족회 관계자는 “후손들이 어렵게 살았는데 국가가 방관해 왔다”며 “돈을 바라는 게 아니라 과거에 대한 인정과 명예회복으로 특히 부인과 자녀들이 가장 억울한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시군·유족별 편차 없는 동일한 정책 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유족은 “정읍시의 월 10만원(연 120만원)과 비교해 앞뒤가 맞지 않는 행정”이라며 “연 50만원은 월 4만 2000원에 불과하다”고 했다. 일부 유족들은 “증손자나 손자가 없고 고손만 유족으로 남는 경우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지급 범위 등에 대한 포괄적 검토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당 지급 대상을 참가자의 증손 자녀까지 개인별 월 10만원으로 할 것을 제안한다”며 “5·18 민주화운동, 제주 4·3사건 등 다른 역사적 사건 피해자들은 월 10만원을 받는데 동학농민혁명만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단체 관계자들은 유족수당의 목적이 생활비 보탬이 아니라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의 전환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대 의견을 설득하려는 노력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염영선 전북도의원은 “유족수당 지급은 동학농민혁명 참가자의 독립유공 서훈, 헌법전문에 동학 정신이 수록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유족수당 제도가 잘 정착했으면 한다”며 “동학의 고장 전북에서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이봐, 셜록… 이 뜨거운 여름을 부탁해

    이봐, 셜록… 이 뜨거운 여름을 부탁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작열하는 태양으로 섭씨 37도는 이제 우스울 정도다. “여기가 동남아”라며 굳이 해외여행 갈 필요가 있겠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가마솥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며 지치게 만든다. 더위를 피해 유명 휴양지를 찾으면, 넘치는 인파로 오히려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른다. 이럴 때는 시원한 생수 한잔을 옆에 놓고 등골 오싹하게 하는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공포 소설이나 영화에 빠져드는 것도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데 특효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이 되면 서점가에서는 추리·미스터리 소설의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둘은 비슷해 보이지만, 미스터리 소설은 사건 해결보다는 사건 자체의 불가사의함, 비밀스러운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고 추리 소설은 논리적 추론과 증거 분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고 범인을 밝히는 과정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최근에는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공포물이 혼합된 혼종도 많지만,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는 탐정이 등장하는 전형적인 추리 소설의 매력은 여전히 거부할 수 없다. ●안락의자에 앉아 논리력으로 추리 탐정이 등장해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의 현대적 추리 소설은 1841년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의 단편 소설 ‘모르그가 살인사건’으로 시작됐다. 소설의 주인공은 ‘C. 오귀스트 뒤팽’. 이름 앞에 슈발리에(기사)의 약자 ‘C’를 붙이는 프랑스 몰락 귀족 출신으로, 낮보다는 밤을 좋아하고 상대가 생각하는 것을 정확히 알아맞히는 등의 모습은 셜록 홈스를 비롯한 수많은 사립 탐정의 모델이 됐다. 수수께끼, 암호, 상형문자에도 상당한 조예를 보여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의 캐릭터에도 영향을 줬다. 영화나 드라마에 가장 많이 등장한 불후의 명탐정이자 탐정의 대명사는 영국의 아서 코난 도일이 창조한 ‘셜록 홈스’다. 1887년 ‘주홍색 연구’로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홈스는 1927년 ‘셜록 홈스의 사건집’까지 장편 4개, 단편 56편의 주인공으로 나온다. 2010년 처음 방영된 BBC 드라마 ‘셜록’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스마트폰을 비롯한 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현대판 홈스로 등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미국 CBS 드라마 ‘엘리멘트리’에도 약물 중독자인 홈스가 등장하고, 일본 만화 ‘명탐정 코난’의 모티브가 되는 등 수많은 작가와 작품에서 재창조되고 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탐정들은 추리 방법과 직업에 근거해 안락의자형 탐정, 하드보일드 탐정, 과학자 탐정, 성직자 탐정 등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안락의자형 탐정은 범죄 현장을 직접 살펴보거나 증인과 면담하는 등의 수사는 거의 하지 않고, 언론에 보도된 기사나 다른 사람에게 전해 들은 말을 통해서만 사건을 풀어나간다. 홈스의 형 마이크로프트 홈스, 뮤지컬로도 만들어진 소설 ‘스칼릿 핌퍼넬’의 헝가리 출신 영국 작가 오르치 남작 부인이 만들어 낸 이름 없는 ‘구석의 노인’, 영국 출신으로 추리소설의 여왕인 애거사 크리스티의 분신으로 불리는 할머니 탐정 제인 마플, 미국 작가 렉스 스타우트가 빚어낸 뚱보 탐정 네로 울프 등이 대표적인 안락의자형 탐정이다. 이들은 직접 움직이지 않는다 뿐이지 옆에서 수족처럼 쓸 수 있는 조수들이 있다. 홈스 옆 왓슨처럼 울프 옆에는 조수인 아치 굿윈, 구석의 노인에게는 여기자 폴리 버튼, 마플 옆에는 수많은 동네 주민이 있다. 물론 안락의자형 탐정 중에서도 홈스나 크리스티가 만든 달걀형 머리를 가진 탐정 에르퀼 푸아로처럼 경우에 따라 범죄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수사하기도 한다. ●하드보일드 행동파답게 주먹 불끈! 하드보일드 행동파 탐정은 범죄 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사건을 해결하고, 때로는 무력 사용을 꺼리지 않는다. 최근 스릴러, 미스터리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유형이다. 하드보일드 탐정의 원조는 실제 탐정 생활을 했던 미국 작가 더실 해밋이 창조한 ‘샘 스페이드’로, 대표작인 ‘몰타의 매’는 1941년 험프리 보가트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다. 후대 하드보일드 작가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미국 작가 레이먼드 챈들러가 만든 필립 말로, 해밋과 챈들러를 계승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계 캐나다 작가 로스 맥도널드의 탐정 루 아처는 대표적인 하드보일드 탐정이다. TV 시리즈로 여러 번 제작되기도 한 미국 작가 미키 스필레인의 탐정 마이크 해머는 하드보일드의 끝판을 보여 준다. 철저한 권선징악적 내용으로 읽는 내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지만, 지나친 폭력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작품이다 보니 비평가는 물론 독자 중에서도 혹평하는 이들이 많다. ●성직자 탐정들은 치유에 관심을 소설 속에서는 직업이 탐정인 경우가 많지만, 취미나 우연한 계기로 탐정으로 나서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성직자 탐정이다. 20세기 초 대표적인 영국의 비평가이자 작가인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이 창조한 ‘브라운 신부’와 이탈리아의 지성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에 등장하는 프란체스코회 수도사인 바스커빌의 윌리엄, 에코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영국 작가 엘리스 피터스의 베네딕토회 수도사 캐드펠이 대표적이다. 세 명의 성직자 탐정은 모두 영국 출신이며, 가톨릭 성직자라는 점이 독특하다. 이들이 등장하는 추리 소설들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 단죄만큼이나 피해자들의 치유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작품들과 차이가 있다.
  • 조국·野인사 함께 사면 추진… 통합 메시지로 李 정치적 부담 줄여

    조국·野인사 함께 사면 추진… 통합 메시지로 李 정치적 부담 줄여

    與 “조국 사면 당연한 수순” 긍정적文·前국회의장단 요청도 이어져조, 복귀 땐 대선주자급 행보 예상與 일각 “시기상조” 분위기도 여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포함돼 사실상 사면 수순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면을 둘러싼 각계의 갑론을박이 여전한 가운데 조 전 대표가 정치 일선에 복귀할 경우 내년 지방선거 등을 계기로 ‘대선 주자급’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권에서는 이재명의 대통령의 결단만 남은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 여권 인사는 7일 “조 전 대표는 검찰권 남용의 피해자이고, 이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며 “우리 정서상 생존자가 피해자를 감싸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 독재 종식과 검찰개혁을 설파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선 조 전 대표를 사면하지 않는 게 오히려 모순적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지난 대선 당시 이 대통령 당선에 조국혁신당이 기여한 바가 컸던 만큼 조 전 대표의 사면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시각도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민주당 출신 전직 국회의장단이 최근 대통령실에 조 전 대표 사면·복권 의견을 전달하는 등 여권 내 사면론은 무르익는 분위기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특사가 정치적 통합의 의미라는 점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조 전 대표 부부와 함께 앞서 국민의힘 측이 사면을 요청한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등이 심사 대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정치인을 두루 사면 대상에 올린다면 이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 부담을 덜게 된다. 그럼에도 여권 일각에선 ‘시기상조’라는 분위기가 여전하다. 조 전 대표의 사면·복권이 민주당에겐 정치적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민주당 의원은 “조 전 대표가 사면·복권되더라도 너무 빨리 중앙무대에서 역할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기존의 퍼포먼스식 정치를 버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부산과 같은 곳에서 바닥 민심을 다지며 차근차근 올라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치 팬덤’이 두터운 만큼 조 전 대표가 사면 이후 정치적 ‘로키’ 행보를 유지한다 해도 단숨에 진보 진영의 잠룡 후보군에 포함돼 차기 대권 주자들과의 경쟁은 불가피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선 전당대회 시점은 유동적이나 올해 안에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으며 대표직에 복귀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해 원내로 입성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세를 키울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진보 텃밭으로 분류되는 호남 등을 중심으로 후보를 낼 경우 민심이 민주당 일당 체제를 견제하기 위해 조국혁신당으로 기울 수 있다. ‘구심점’인 조 전 대표가 돌아오면 조국혁신당의 국회 내 위상이 높아질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섭단체 요건을 20명에서 10~15명으로 완화하는 것이 대표적 사례다. 조 전 대표가 주도권을 가지고 야4당을 규합해 이를 성사시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뿐 아니라 이들과도 법안 처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 조국 사면 초읽기… 李 결심만 남았다

    조국 사면 초읽기… 李 결심만 남았다

    확정 땐 수감 8개월 만에 정치 복귀최강욱·정경심·조희연 등 포함된 듯야권 정찬민·홍문종, 재계 최신원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자 심사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포함됐다. 사실상 석방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2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결정을 하면 조 전 대표는 수감 8개월 만에 풀려나 정치 일선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광복절 특사 심사 명단에 조 전 대표가 포함됐다. 법무부가 회의 결과를 대통령실에 보고하면 다음주 국무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이 이뤄진다. 대통령실은 조 전 대표 사면 여부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권에선 이 대통령의 마음이 사면 쪽으로 기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은 “조 전 대표가 윤석열 검찰 정권의 ‘1호 피해자’라는 시각이 있는 만큼 제외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전까지 여론 동향을 살핀 뒤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조국 특사에 대해 간곡한 말씀이 있었다”며 사면을 요청했다. 반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지탄 대상이었던 조 전 대표를 포함했다는 것에 국민과 함께 분노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광복절 특사 명단에 조 전 대표를 비롯해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 야권의 정찬민·홍문종·심학봉 전 의원,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라남도자치경찰위, 스토킹 피해자 보호 협력체계 구축

    전라남도자치경찰위, 스토킹 피해자 보호 협력체계 구축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7일 도청 행복동에서 스토킹 안전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고 스토킹 범죄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전남경찰청, 여수여성쉼터, 1366, 스마일센터, 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여성일상안전지킴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기관별 대응 현황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최근 스토킹 범죄 발생 현황과 유형을 공유하고,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통합지원 방안과 기관별 상담·보호·수사 체계의 유기적 연계 필요성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스토킹 행위자 상담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통해 선제적 예방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피해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는 행동요령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운영 중인 자치경찰 안전대학 강사 등을 피해 예방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정경채 전남자치경찰사무국장은 “스토킹 범죄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유관기관 간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회의와 사례공유를 통해 스토킹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사례 최초 발굴·공개

    광주시, 일본군 위안부 지역 피해사례 최초 발굴·공개

    # 광주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최복애 할머니는 남광주역에서 기차를 타고 여수를 거쳐 연락선에 몸을 실었다. 일본을 거쳐 그녀가 도착한 곳은 머나먼 남태평양의 섬 팔라우였다. # 강진에서 동원된 김태선(가명) 할머니는 1944년 광주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다음날 광주역에서 호남선 기차 화물칸에 올랐다. 김 할머니는 동남아시아 미얀마(옛 버마)에서 모진 세월을 겪어야 했다. 광주시가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 흔적찾기를 통해 피해사례를 새롭게 발굴·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형 기념행사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오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광주시는 기존의 ‘기림의 날’ 행사를 지역성과 역사성을 담은 행사로 개선하기로 하고 지난해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공공역사연구소에 의뢰해 광주지역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 결과, 광주와 관련된 피해자 13명의 구술자료와 동원 경로 등을 확인했다. 광주 제사공장(실 뽑는 공장)이나 방직공장에서 일하다 중국으로 집단 동원돼 일본군 위안부를 강요당한 사례는 최 할머니 외에도 3명이 확인됐다. 이처럼 광주는 인근 농촌에서 이주해온 여성들이 공장 등을 통해 동원되거나 동원 전 모이는 중간 집결지였다. 또 1938년부터 1944년 사이에 ‘공출’ 관련 유언비어로 인한 형사처벌 사례 7건도 발굴됐다. ‘일제가 어린 소녀나 과부를 전쟁터로 보낸다’는 당시 소문을 유언비어로 몰아 형사처벌까지 했던 기록으로, 당시 여성들이 느꼈던 공포와 억압적 시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 광주시는 올해 다양한 시민 참여형 기림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기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TF)를 구성하고, 행사 전반을 논의했다. 먼저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는 13일 오후 5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시민강연, 주제영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5개 자치구도 12일 북구를 시작으로, 14일 동구·서구·남구·광산구가 기림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 공연, 인권평화축제 등 개별 행사를 진행한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리고자 2018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현재 정부 등록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단 6명이며, 광주 등록자였던 곽예남 할머니는 지난 2019년 3월 별세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용기와 목소리를 기억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복 80주년·개청 30주년’ 금천구, 14일 광복절 구민 행사

    ‘광복 80주년·개청 30주년’ 금천구, 14일 광복절 구민 행사

    서울 금천구가 광복 80주년과 개청 3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해방과 독립을 경축하는 기념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 금나래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구민 대화합 기념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금천구 청소년들은 직접 시나리오 구성과 연기·노래·무대 제작까지 참여한 창작 뮤지컬 ‘우리반 전학생, 리옥순’을 선보인다. 오후 4시에는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다룬 장편소설 ‘범도’를 집필한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도 열린다. 광복회 금천구지회가 전하는 역사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도 상영된다. 같은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하며 금천구청사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헌화식도 진행된다. 구청사 1층 로비에서 태극기 변천사 작품 전시,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부스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80주년 광복절이 있는 올 한 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세·근로계약 고민될 때…관악구, 청년·부동산 전문 무료 ‘법률상담’

    전세·근로계약 고민될 때…관악구, 청년·부동산 전문 무료 ‘법률상담’

    서울 관악구가 올해부터 다변화되는 법률 수요에 대응하고자 ‘콕콕 수요 맞춤형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7일 관악구에 따르면, 청년전담변호사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관악에서 청년에게로(LAW)’(청년에게로) 사업과 ‘부동산 전세사기피해자 법률상담 해드림(DREAM)’ 사업이 있다. 관악구는 기존 관악구 무료 법률 상담관 23명 외에 청년 전담 변호사 2명과 부동산 전문 변호사 3명을 올해 추가 위촉했다. ‘청년에게로’는 관악구에 사는 19~39세 청년이 대상이다. 근로·임대차 계약이나 임금 체불, 보증금 반환 등 문제를 맞닥뜨리는 청년의 법적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매월 지정일에 상담이 진행되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주로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야간이나 주말에 법률상담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은 구민들에게는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법률상담 예약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까지 1882명에게 안내 문자 등이 발송됐다. 부동산 전문 변호사가 순차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구민 누구나 법률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매월 둘째, 넷째주 월요일에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관악구 소속 무료 법률 상담관이 전화로 상담을 실시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구민의 법률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인현동 화재’ 참변 알바생 어머니 “딸, 가해자로 몰려…명예회복 필요”

    ‘인현동 화재’ 참변 알바생 어머니 “딸, 가해자로 몰려…명예회복 필요”

    26년 전 중·고등학생 52명 포함 총 57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부상한 ‘인천 인현동 화재참사’. 사망자와 부상자 대부분은 보상을 받았지만 당일 화재 현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故) 이지혜(사망 당시 17세) 학생은 종업원으로 분류돼 보상대상에서 제외됐다. 관련 조례가 종업원을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 등과 동일시 해 빚어진 일이다. 이지혜양 유족들이 화재 이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이를 바로 잡으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지혜양의 어머니 김영순씨는 7일 인천시민사회가 주최한 ‘이지혜씨 명예회복을 위한 조례 개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딸(이지혜씨)이 참사에 책임이 있는 가해자로 분류됐다. 그 어린 학생이 무슨 불법행위를 했다고 가해자로 몰았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해 했다. 이어 “잘못한 사람은 불법영업을 한 업주와 뒷돈을 받고 봐준 공무원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재는 1999년 10월 30일 오후 7시께 인천 중구 인현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 노래방에서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5분만에 진화됐지만 10대 중·고생과 20대 등 57명이 안타깝게 희생당했다. 또 78명이 연기를 흡입했거나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희생자는 2층 호프집을 찾은 손님 중에서 집단 발생했는데, 이 호프집 실제 소유주는 관리 당국에 정기적으로 뇌물을 주고 불법영업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지혜양은 이 호프집에서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참변을 당했다. 인천시와 중구는 화재참사 이듬해인 2000년 ‘인현동 화재사고 관련 보상 조례’를 만들고 희생자들에게 보상을 실시했다. 그러나 ‘인현동 화재 사고의 실화자와 가해자이거나 그 종업원과 건물주 및 공무수행중인자는 제외한다’는 조례 단서조항에 따라 이지혜양은 보상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영순씨는 “돈 관련된 얘기라서 나서기 어려웠지만 딸의 명예 회복을 위해 나서지 않을 수 없었다”며 “보상금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원하는 것은 명예 회복이고 (딸의) 안식이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도 이지혜양과 유족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힘을 합쳤다. 유가족협의회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지역연대, 시민모임 인현동 1999, 인권운동공간 활 등 시민사회는 “이지혜양은 ‘종업원을 보상 대상에서 제외한 조항에 의해, 합리적 이유 없이 보상금 지급대상 범위에서 배제됐다”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적 규정으로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는 기자회견 이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진정서를 인천시인권위원회에 제출했다.
  • ‘해외 골프’ 유인 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연출, 수억 뜯은 일당 덜미

    ‘해외 골프’ 유인 후 미성년자 성매매 사건 연출, 수억 뜯은 일당 덜미

    재력가를 해외로 유인해 미성년자 성매매를 알선한 뒤 사건을 무마해 주는 조건으로 11억 9천만 원의 돈을 뜯어낸 이른바 ‘셋업 범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공갈 등 혐의로 일당 1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조직 총책인 60대 남성 등 6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해외에서 범행을 계획한 관리책 1명에 대해 여권을 무효화하고 현지 경찰과 국내 송환을 진행 중이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12월 사이 “태국으로 골프 여행을 가자”며 사업가 B씨를 유인한 뒤 현지에서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도록 하고 수사 무마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골프 모임에서 만난 B씨를 “형님”으로 부르며 계획적으로 접근했고, B씨 차에 위치추적기를 몰래 부착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이어가며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이어 “최근 홀인원을 해 해외 골프 여행 공짜 티켓이 생겼다”면서 항공권을 건네는 수법으로 B씨를 유인했다. A 씨 등은 총책을 중심으로 피해자 유인책, 바람잡이 등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태국에서 현지 경찰에 약 6000만 원을 주고 범행에 가담하도록 섭외한 것으로 드러났다. B 씨는 성매매 단속에 걸려 실제로 유치장에 갇혀 경찰로부터 “실형을 살 수 있다”는 등의 협박을 당했다. 이후 협박에 시달린 B 씨는 A 씨 일당에게 2억40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 등은 또 2023년 10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는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골프 여행을 미끼로 캄보디아로 유인한 뒤 카지노에서 도박 빚을 지게 하고, 빚 때문에 일행이 카지노에 붙잡혀 있는 것처럼 꾸며 9억 5천여만 원을 뜯어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조직의 범행은 범죄를 저지를 의사가 없는 사람을 끌어들여 범죄자인 것처럼 만든 뒤 돈을 뜯는 전형적인 셋업 범죄로 판단한다”라고 말했다.
  • GD 콘서트 티켓이 2천만원…홍콩서 암표·사기 기승

    GD 콘서트 티켓이 2천만원…홍콩서 암표·사기 기승

    지드래곤이 8년 만에 단독 월드투어 콘서트를 개최 중인 가운데 홍콩에서 피해 금액 1억원이 넘는 입장권 사기가 발생했다. 7일 홍콩 명보, 성도일보 등에 따르면 8일부터 10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콘서트 입장권 관련 사기 피해 신고 30여건이 홍콩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 금액은 총 61만 홍콩달러(약 1억 700만원)에 달했다. 한 피해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드래곤 콘서트 입장권 두 장을 8800 홍콩달러(약 155만원)에 구매했다. 해당 입장권의 정가는 2399 홍콩달러(약 42만원)였다. 그러나 돈을 송금한 뒤에도 사기꾼은 보증금이 필요하다며 반복적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했고, 입장권을 꼭 구매해야 한다는 마음에 그는 세 차례에 걸쳐 18만 홍콩달러(약 3100만원)가 넘는 금액을 이체했다. 지드래곤의 콘서트가 8년 만에 홍콩에서 열리는 만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장권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으며 이후 암표상에서 정가의 최대 5배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인 10일 VIP 좌석은 12만 홍콩달러(약 2100만원)에 판매된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대만에서도 지드래곤과 블랙핑크의 콘서트 입장권을 판매해 9억원을 챙긴 암표상이 체포되기도 했다. 지드래곤 콘서트에 암표 구매자 약 300명이 성공적으로 입장했다는 소식이 퍼지자 팬들은 타이베이시 문화국에 집단 항의했다. 이에 주최 측이 엄격한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쳤으며 당국도 조사에 나섰다.
  • “바람 피웠지?” 취한 남편 ‘중요부위’ 절단…사위도 도왔다

    “바람 피웠지?” 취한 남편 ‘중요부위’ 절단…사위도 도왔다

    외도를 의심해 남편의 중요 부위를 자른 50대 아내와 범행에 가담한 사위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57)를,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씨의 사위 B씨(30대)를 각각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A씨의 남편 C씨(50대)를 흉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의 얼굴과 팔을 여러 차례 찌른 뒤 중요 부위를 절단해 살해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피해자를 끈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범행에 직접 가담했다. C씨는 당시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으며, 별다른 저항은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의 외도가 의심됐다”고 진술했으며, B씨는 “장모의 지시에 따라 행동했다”며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한 뒤,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B씨도 뒤늦게 체포했다.
  • 승무원 살해 협박 ‘일등석 진상’ 결국…100번 폭언할 땐 언제고 법정서 오열

    승무원 살해 협박 ‘일등석 진상’ 결국…100번 폭언할 땐 언제고 법정서 오열

    기내에서 술에 취한 채 승무원에게 강간과 살해 협박을 한 일등석 승객이 법정에서 징역 15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 사업가는 자신의 어린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악랄한 폭언을 퍼붓다가 결국 감옥행을 면치 못하게 됐다. 6일(현지시간) 인터내셔널비즈니스타임스(IBT)와 더 미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며 인력 중개업체를 운영하는 살만 이프티카르(37)는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을 협박한 혐의로 지난 5일 1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프티카르는 지난 2023년 2월 7일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파키스탄 라호르로 향하는 버진 애틀랜틱 항공편 일등석에 아내와 세 자녀와 함께 탑승했다. 8시간 비행 중 그는 기내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승무원들에게 100번 넘게 소리를 질렀다. 이프티카르가 기내 바에서 손으로 직접 얼음을 집어먹자 승무원이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그는 승무원을 향해 “이 X아,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기장이 안전벨트 표시등을 켰지만 이프티카르는 더욱 격분해 날뛰었다. 그는 승무원을 향해 “이 인종차별주의자 X아, 너희가 누군지 안다. 카디프 출신이지”라며 폭언을 쏟아냈다.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승무원들이 터키로 항로를 바꿀 것을 검토한다고 하자 이프티카르는 “상관없어. 터키로 가든 말든, 나는 거기에도 아는 사람이 있다”며 오히려 더 큰소리쳤다. 그는 자신의 아내가 승무원들과 대신 대화하려 하자 아내를 밀어냈고, 남성 승무원에게 “내가 누군지 아냐? 꺼져라”고 소리치며 위협했다. 여성 승무원의 손을 꽉 쥐며 극악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심지어 그는 승무원들이 묵을 호텔과 객실까지 언급하며 강간과 살해, 호텔 폭파 등 극단적인 위협을 가했다. 이 모든 일은 그의 세 자녀가 울면서 그만하라고 애원하는 앞에서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피해를 당한 승무원은 37년간 항공사에서 근무한 베테랑이었다. 피해자는 법정에서 “수십 년 근무하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세상에서 최고의 직업이라고 생각했던 승무원 일에 대한 자부심을 그가 망쳐버렸다”고 울분을 토했다. 사건의 후유증으로 그녀는 14개월 동안 휴직해야 했다. 이프티카르는 1년 뒤인 지난해 3월 영국 버킹엄셔에 있는 90만 파운드(약 17억원) 상당의 자택에서 체포됐다. 그는 법정에서 살해 위협과 인종차별적 괴롭힘 혐의를 인정했다. 변호사는 그가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었다고 변명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프티카르에게는 이미 2004년 폭행, 2008년 음주운전 등 15건의 전과가 있었다. 15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자 그는 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렸고, 가족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버진 애틀랜틱 항공사 측은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기내에서의 파괴적이고 모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TSMC 2㎚ 기술 유출 배후는 일본”…中 민간기업 실질 정년은 ‘35세’?

    “TSMC 2㎚ 기술 유출 배후는 일본”…中 민간기업 실질 정년은 ‘35세’?

    TSMC 2㎚ 핵심 기술 유출 배후는 日 [홍콩 명보] TSMC가 2나노미터(㎚) 핵심 기술 유출 사건을 확인하고 법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대만 고등검찰청은 이번 사건을 ‘국가 안보에 해로운 행위’로 규정하고 TSMC 전 직원 1명과 현직 직원 1명을 포함해 총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영업 비밀을 불법적으로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기밀 정보는 일본 기업 도쿄 일렉트론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정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위반 행위를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中 선박,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 내 조사 활동 [일본 산케이신문]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키나와 구메지마 북서쪽 해상에서 중국 해양 조사선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해저로 와이어를 내리는 것을 확인하고 무선으로 즉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미중, 출입국 규제 강화 동시 진행 [프랑스 RFI] 미국은 일부 외국인 방문객의 비자 초과 체류를 막기 위해 관광 및 비즈니스 비자 신청자에게 최대 1만 5000달러(약 2080만원) 보증금을 부과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오는 20일부터 시행합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공무원의 해외 접촉 통제를 강화하며 일부 공무원과 국유기업 직원에 여권을 반납하도록 요구하는 등 자국민의 해외 출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韓,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영국 로이터통신] 한국 정부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달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결정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나온 조치입니다. 트럼프 ‘관세 역설’…中 영향력 더 커진다 [홍콩 Asia Times]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관세 정책이 오히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확대하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의 평균 관세율이 1930년대 이후 최고 수준인 18%까지 치솟았으며, 이는 전 세계에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중국은 이데올로기적 요구 없이 실용적 협력을 제안하며 개발도상국과의 관계를 강화해 ‘예측 가능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일본에 대한 ‘상호 관세’ 특례 제외 가능성 [일본 요미우리신문]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 관세’ 특례 조치를 유럽연합(EU)에만 적용하기로 하면서, 일본은 제외될 가능성이 나옵니다. 이에 따라 일본산 제품은 기존 관세에 추가로 15%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수정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시진핑과의 정상회담 조건 제시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 간 ‘좋은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 연말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추진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협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상회담은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우크라이나 방어선 붕괴 2~3개월 내 붕괴” [러시아 모스크바타임즈] 러시아 군 고위 장성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방어선이 2~3개월 내에 붕괴될 것이라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군은 7월에만 우크라이나 영토 564㎢를 점령하는 등 진격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병력 모집 규모도 지난해보다 증가했습니다. 中, 트럼프 관세 위협에도 러시아 석유 수입 지속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중국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인상 위협에도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중러 양국이 자국 통화로 결제하면 미국의 경제 제재를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기도 합니다. 2023년 중국의 러시아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억 700만t을 기록했습니다. 쓰촨성 학교 폭력 사건, 항의 시위로 확산 [영국 BBC] 중국 쓰촨성 장유시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피해자를 위한 정의를 요구하는 시위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중국 온라인에는 최소 3명의 10대 여성이 소녀 한 명을 잔혹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폭행을 당한 이는 라이모(14)양으로 밝혀졌습니다. 가해자는 13세 류모양, 14세 펑모양, 15세 류모양입니다. 가해자들의 부모가 현지 경찰 고위 간부와 변호사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했습니다. 범죄 처리가 미온적이라고 여기고 분노한 지역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지난 4일 저녁부터 수많은 시민들이 시 정부를 에워싸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 규모는 최소 400명에서 1000명에 달한다는 목격담이 전해졌습니다. 中-브라질, ‘운명 공동체’ 협력 강화 [중국 인민망]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라질과 함께 ‘중-브라질 운명 공동체’의 전략적 내용을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은 베이징에 외교 공관을 확장하고, 군사 전문관을 파견하는 등 양국 간의 다방면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브라질은 트럼프 대통령에 ‘50% 관세’를 부과받았습니다. 中 반도체 산업 통합, 난항 겪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중국 정부가 반도체 장비 기업들의 합병을 통한 산업 통합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소유권 및 가치 평가를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합병 계획은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중국 정부의 전략의 일환이지만, 기업 간 이해관계 차이가 첨예해 협상이 순조롭지 않습니다. 中 소매업 경기지수 개선…1등 공신은 로봇 [중국 CCTV] 8월 중국 소매업 경기지수가 50.1로 전월 대비 0.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경기 확장의 공신은 로봇입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6%, 서비스 로봇 생산량은 25.5% 증가했습니다. 로봇 관련 기업도 93만 개 이상으로 급증했습니다. 中 민간기업 실질 정년은 ‘35세’?…고령자 배제 문제 심화 [중국 Caixin]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지만 실제로는 30~59세 실업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령대의 실직자들은 재취업이 어렵고 실업 기간이 길어지는 경향을 보입니다. 최근 IBM과 메르세데스 벤츠, 마이크로소프트 등 외국 기업들이 사업 구조조정으로 감원을 발표하는 가운데 도시 고용의 80%를 차지하는 국내 민간 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은 급격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관련 직업이 급성장하는 반면 인터넷 서비스, 부동산, 교육, 금융 등 전통 산업은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35세 이상 노동자들은 기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기업의 비용 절감 조치로 인해 노동 시장에서 배제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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