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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 집회와 결국 뒤바뀐 수요시위 장소···차도 위에서 “정상화 촉구”

    보수단체 집회와 결국 뒤바뀐 수요시위 장소···차도 위에서 “정상화 촉구”

    보수단체, 평화의 소녀상 일대 선점수요시위 결국 차도로···장소 뒤바껴수요시위 둘러싸고 좌우로 맞불 스피커“경찰, 더 적극적으로 행정권 행사해야”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인근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되던 정기 수요시위가 20일 보수단체의 집회 장소 선점으로 찻길에서 열렸다. 보수단체가 맞불 집회를 열던 장소와 수요시위 장소가 완전히 뒤바뀐 셈이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수요시위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부터 역사부정세력이 수요시위의 중단을 목적으로 집회 장소를 선점하고 혐오 발언과 공격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경찰은 피해자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상황을 두고 보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평화나비네트워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각종 단체와 시민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요시위 방해를 즉각 중단하라’, ‘수요시위 우리가 지켜내자’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었다.회견이 진행되는 동안 보수단체들이 스피커를 틀고 반대 집회에 돌입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수요시위 자리를 지켜달라”며 호소를 하는 상황에서도 왼쪽에선 국사교과서연구소와 엄마부대가, 오른쪽에선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이 각각 회견장을 향해 “사기집회 중단하라”, “남의 집회 장소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경찰은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고 각 단체 간 물리적 충돌을 막았지만 소란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찰은 스피커를 통해 “의도적으로 다른 단체의 집회를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했으나 현장에선 4개의 서로 다른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뒤섞였다. 회견 직후 율곡로의 2개 차선 30m 가량에 걸쳐 제1540회 수요시위가 열렸다. 인도에서 보수단체 집회가 계속돼 경찰이 두 단체 사이에 경찰 버스 3대와 공무수행차를 동원해 차벽을 만들기도 했다.한경희 정의연 사무총장은 “보수단체에 밀려 차도 위에 집회 신고를 했지만 차량 통행 문제와 시위 참가자들의 안전을 고려하면 언제까지나 도로에서 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경찰이 적극적으로 재량권을 행사해 폭력 행위를 막고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에 따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1월 정의연 등이 수요시위에서의 보수단체 혐오 행위를 막아달라는 요청에 ‘경찰이 수요시위 인근의 인권침해를 방치하고 있다’며 종로경찰서장에게 긴급구제조치를 권고했다.
  • ‘옷 벗은 영상’ 담보로 돈 빌려주고 “더 벗으면 이자 깎아줄게” 요구한 사채업자

    ‘옷 벗은 영상’ 담보로 돈 빌려주고 “더 벗으면 이자 깎아줄게” 요구한 사채업자

    불법 사채업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혼모의 상황을 악용해 ‘옷 벗은 영상’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깎아준다며 추가 노출 영상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JTBC에 따르면 미혼모 A씨는 한 사채업자로부터 옷 벗은 영상을 담보로 돈을 빌렸다가 “네 영상, 니 애 전부 다 노출하겠다. 세상 한번 힘들게 살아봐” 등의 문자와 전화 협박에 시달렸다. A씨가 돈을 제때 갚지 못하자 이들은 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 이들이 요구한 건 A씨의 또다른 노출 영상이었다. A씨는 “영상 통화해서 나체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운동을 하라고 했다”며 “그래야 연체 이자라도 빼지 않겠냐. 안 하면 영상을 유포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미혼모 B씨도 아이 간식값과 옷값이 필요해 이 업체로부터 100만원을 빌렸다. 이들은 B씨에게 일을 안 하고 있으니 최소한의 담보가 필요하다며 나체로 이곳에서 돈을 얼마 빌렸다는 영상을 음성이 나오게끔 찍어 보내라고 요구했다. B씨가 망설이자 이들은 오히려 ‘n번방 사건 이후 영상이 유포되면 징역 10년을 받는다’며 안심시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B씨가 돈을 제때 갚지 못하자 하루에 10만원씩 이자가 붙었고, 원금 100만원이던 빚은 300만원으로 늘어났다. 사채업자들은 B씨에게 “한 시간 내로 전화해라. 아니면 인생 끝났다고 보면 된다”고 협박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B씨는 결국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사채업자들은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노려 범행을 저질렀고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5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돈을 빌릴 사람을 데려오면 한 명당 소개비 6만원 씩을 주겠다며 다단계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모으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경찰청은 고소장과 관련 자료들을 토대로 이 사채업자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 던진 40대 구속기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 던진 40대 구속기소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소주병을 던진 40대가 구속기소됐다.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3부(손상욱 부장검사)는 19일 특수상해미수혐의로 A(47)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사건 초기부터 경찰과 소통하며 피고인 신병 및 범행도구를 확보했고, 피고인 가족의 진술을 듣는 등 범행동기와 경위를 밝히기 위한 직접 보강수사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 낮 박 전 대통령이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 도착해 인사말을 할 때 박 전 대통령이 있는 쪽으로 소주병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소주병은 박 전 대통령 3m가량 앞에 떨어졌고, 파편이 박 전 대통령 1m 앞까지 튀기도 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는 범행 직후 박 전 대통령이 인혁당 사건에 대해 사과하지 않아 범행했다고 밝혔으나, 인혁당 사건 피해자들과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약 20년 전 인혁당 사건에 관심을 두게 됐고, 2012년 박 전 대통령이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뒤에도 인혁당 사건 관계자에게 사과하지 않았다고 생각해 반감을 갖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언론을 통해 박 전 대통령의 입주일 등을 알게 됐고, 박 전 대통령에게 던질 소주병뿐만 아니라 경호를 위해 설치한 철제 펜스와 이를 연결한 케이블타이를 끊기 위한 쇠톱과 커터칼 등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심리분석 결과 A씨가 자존감 저하에 의한 과대망상 등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인수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현장 찾아 “문제해결에 노력할 것”

    인수위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 현장 찾아 “문제해결에 노력할 것”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로 피해를 본 입주예정자와 인근 상인들을 만나 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 기획위원회는 19일 광주 서구청을 방문, 사고 수습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상임위원인 윤창현 의원은 “윤석열 당선인은 본인이 한 말이 정확하게 지켜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사고 당시 현장을 찾은 당선인이 철저한 조사와 보상을 말씀하셨는데 그 뜻과 약속을 지키는 차원에서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인수위에서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입주예정자와 인근 상인들은 인수위원들에게 서구청과 HDC 현대산업개발 측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입주예정자 이승엽 대표는 “저희가 바라는 건 사랑하는 가족들과 안전하고 튼튼한 집에서 사는 것”이라며 “국토부 사고 조사 발표에서 향후 붕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는데, 서구에선 이것만으로는 철거명령을 내릴 수 없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동만이라도 철거해달라고 했더니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고선 다시 말을 바꿨다”며 “저희를 보호해줘야 할 관계기관에서는 매번 검토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호소했다. 특히 입주예정자들이 전면 철거를 주장하면서 정밀안전진단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구청의 판단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신축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한 전례가 없어서 기존의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기준을 정하고, 입주예정자 대표가 함께하는 정밀안전진단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상가 피해자들도 2년 넘게 이어진 화정아이파크 공사 과정에서 비산먼지와 소음 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그동안 1500건이 넘는 민원을 제기했는데 대부분 묵살됐고, 이러한 사소한 문제가 겹치고 겹쳐 큰 화를 불러일으킨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이뤄진 수많은 불법 행위들을 밝혀 제도 보완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예상대로 행정기관은 소극적인 것 같고 입주예정자와 피해 상가들은 답답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 말씀을 잘 새겨서 억울함과 불안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간담회를 마치고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아 구조물 안정화 작업 등 현황을 점검했다.
  • 외국인 노동자 소개료 8700만원 ‘먹튀‘ 40대 경찰에 붙잡혀

    외국인 노동자 소개료 8700만원 ‘먹튀‘ 40대 경찰에 붙잡혀

    농업인에게 외국인 노동자를 소개해 줄 것처럼 접근한 뒤 돈만 받아 챙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월 초 강원 철원의 한 농업인에게 “10개월간 일할 외국인 노동자를 알선해주겠다”며 접근해 선불금 명목으로 110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 경주를 비롯 전국에서 농업인 15명으로부터 이 같은 수법으로 8700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들은 A씨가 이전에 외국인 노동자를 알선해준 이력을 믿고 돈을 보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A씨를 체포해 구속했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청소년 120명 성착취물 촬영 유도한 초등교사에 징역 7년 선고

    청소년 120명 성착취물 촬영 유도한 초등교사에 징역 7년 선고

    10대 여성 청소년 120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하고 미성년자를 유사강간까지 한 초등학교 교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의제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피고인에 대한 정보를 5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간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고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점을 이용해 이들을 성욕의 대상으로 전락시켰고, 피해자들의 건전한 성 의식도 왜곡시켰다”며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성하는 점, 수사에 협조한 점, 소지한 성착취물을 유포하지 않은 점 등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2012년부터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A씨는 2015∼2021년 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 착취물을 촬영하도록 지시한 뒤 이를 전송받아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로부터 성 착취 등을 당한 피해자 수는 모두 12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A씨가 이런 수법 등으로 개인 외장하드에 저장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은 모두 1910개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2020년 가을 성 착취물 제작 과정에서 알게 된 B(당시 13세) 양을 모텔에서 유사강간한 혐의도 받고있다.
  • 초등교사가 제자 또래 미성년자 성착취물 촬영 종용…피해자만 120명

    초등교사가 제자 또래 미성년자 성착취물 촬영 종용…피해자만 120명

    13세 미성년자 유사강간 혐의도한 초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의 또래인 10대 여성 청소년들을 상대로 성착취물을 촬영하도록 지시하고, 미성년자 유사강간까지 벌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부장 황인성)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 의제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피고인에 대한 정보를 5년간 공개·고지하도록 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7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2012년부터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한 A씨는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10대 여성 청소년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성착취물을 촬영하도록 지시한 뒤 이를 전송받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이런 수법 등으로 개인 외장하드에 저장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은 모두 1910개에 달하며, A씨에게 성착취 등을 당한 피해자 수만 1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2020년 성착취물 제작 과정에서 알게 된 B(당시 13세)양을 모텔에서 유사강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이 성적 자기 결정권을 행사하고 자신을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점을 이용해 이들을 성욕의 대상으로 전락시켰고, 피해자들의 건전한 성 의식도 왜곡시켰다”면서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피해자들과 같은 또래의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이 소지한 성 착취물은 따로 유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변론에 나타난 모든 양형 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렌즈 녹아 실명 위기” 홍콩 식당가 ‘묻지마 염산테러’ …6세·8세 등 화상

    “렌즈 녹아 실명 위기” 홍콩 식당가 ‘묻지마 염산테러’ …6세·8세 등 화상

    인구 밀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홍콩 구룡반도의 구룡시티 먹거리 골목에서 ‘묻지마 염산 테러’가 발생해 식당에 있던 10대 청소년 2명을 포함한 5명이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홍콩 매체 더 스탠다드는 지난 14일 저녁 구룡시티 먹거리 골목 내의 태국 식당 밖에서 염산이 다량 든 유리병을 손에 쥔 용의자 2명이 식당 안쪽 손님들을 향해 묻지마 염산 테러를 벌인 뒤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사건이 발생한 태국 식당에는 6세 8세 어린이 2명을 포함, 퇴근 시간대를 이용해 식당을 찾은 손님 다수가 밀집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2명은 이 점을 노려 염산이 든 유리병을 식당 안쪽에 투척한 뒤 도주했다. 이들은 자전거에 탑승한 채 식당 진입로에 멈춘 후 테러를 자행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모습을 감췄다.  용의자들이 던진 염산액에 맞아 식당 입구 쪽에 있었던 식당 직원 A씨의 6세, 8세의 어린이 두 명이 얼굴이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55세의 여직원은 얼굴과 목에 심한 화상을 입은 채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45세의 또 다른 여성 피해자 역시 얼굴과 가슴, 등의 부위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용의자들이 던진 염산액에 맞아 심한 화상을 입은 피해자들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좁은 식당 내부에 밀집해 있었던 손님 중 입구 쪽에 앉아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3명 역시 온몸에 염산을 뒤집어쓰면서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다친 피해자 가운데는 착용하고 있었던 콘택트렌즈가 염산에 의해 그대로 녹으면서 실명 위기에 처한 안타까운 사연이 현지 SNS를 통해 뒤늦게 알려져 공분을 샀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일 후인 지난 16일 이 일대에 숨어있던 용의자 2명을 체포하고 가둔 상황이다. 경찰 수사 결과, 34세의 리 모 씨와 62세의 류 모 씨로 알려진 용의자 두 명은 각각 16일 오후 4시경 웡타이신 은신처와 구룡시티 인근 아파트에서 체포됐다.  관할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리 씨와 류 씨 두 사람이 타인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목적으로 염산을 상점 내부에 투척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이들의 이날 염산 테러는 해당 상점 주인과의 금전 문제 때문에 갈등을 빚던 중 개인적인 원한을 품고 무고한 식당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테러’를 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홍콩에서의 염산 테러 사건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10년 30대 중국인 남성이 던진 염산에 맞아 무려 30여 명의 홍콩 시민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 중에는 7세 어린이가 얼굴과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민의 공분을 샀다. 더욱이 범행 당시 가해 남성은 인구 밀도가 높기로 유명한 템플 스트리트 레스토랑 밀집 구역을 수차례 찾아 무고한 범행 대상을 물색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또, 이에 앞서 지난 2009년에는 무려 6개월 동안 총 4차례에 걸친 염산 테러가 도심 곳곳에서 발생해 무고한 시민들이 테러로 심각한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특히 염산 테러는 다수의 인파가 밀집하는 도심 번화가 한 가운데서 발생했는데, 그 피해자들은 가해자와 무관한 불특정 다수로 겨냥됐다는 점에서 시민들 사이에 공포감이 확산했던 사건이다. 당시 6개월 사이에 4차례에 걸쳐 벌어진 ‘묻지마 염산’ 테러로 무려 100여 명의 피해자가 심각한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 먹을 것 없어 우는 상하이 주민 두 번 울린 ‘가짜’ 공동구매의 정체

    먹을 것 없어 우는 상하이 주민 두 번 울린 ‘가짜’ 공동구매의 정체

    코로나19 확산으로 3주째 봉쇄 중인 중국 상하이 주민의 식품 대란 사태를 악용한 각종 사기 행각이 이어지고 있어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 시작한 도시 전면 봉쇄를 10일 오후 일부 지역에만 제한적 수준에서 완화됐지만, 사실상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상당수 주택가에 대한 봉쇄 방침이 계속되면서 2600만 명의 상하이 주민 중 70~80%에 달하는 주민들이 여전히 무기한 격리 중인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달 말 봉쇄령이 내려진 이후부터 줄곧 상하이 주민에게 공동구매는 식료품 등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하기 위한 생명줄 역할을 해 왔다.  하지만 바로 이 점을 노리고 공동구매 그룹 채팅창을 개설한 뒤 돈을 갈취해 잠적하는 방식의 사기 행각이 이어지면서 주민을 두 번 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최근 용의자 A씨는 최근 주민들이 음식재료 공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을 악용해, 주민이 주거 단지별로 운영하는 그룹 채팅창을 개설, 신선한 식재료를 현관문 앞까지 배송해준다는 내용의 공동구매 사기 행각을 벌였다.  용의자가 개설한 그룹 채팅에 가입한 주민 다수는 그가 제공한 식료품 리스트에서 원하는 식품을 선택해 피의자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해당 식료품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더욱이 용의자 A씨는 주민의 믿음을 사기 위해 자신이 배송하는 제품이 미국의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샘스클럽 내 물품 판매 리스트를 주민에게 보여주고, 해당 리스트 중에서 물건을 선택할 수 있게 안내했다. 하지만 이 모든 행각은 A씨가 기본적인 식료품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처지를 악용해 돈을 갈취하기 위한 행각에 불과했다. 특히 A씨는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일부 배송 업체와 직원들이 물건 가격으로 폭리를 취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는 주민이 상당하다는 점을 노려, 자신이 운영하는 공동구매 채팅그룹 가입자에게는 정액제 배송료를 제공한다고 홍보하는 등 더 많은 피해자를 물색하기도 했다.  식재료 수급 자체가 어려운 상하이 사정상 공동구매 시 배송 기사에게 고액의 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먹거리 수급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A씨의 배송료 정액제 공지는 주민을 혹하게 하기 제격이었던 것.  이런 방식으로 A씨가 개설한 채팅방을 통해 그가 단 하루 만에 얻은 부당 수익은 무려 4만 8000위안(약 925만 원)에 달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의 위챗 계정을 통해 다수의 단체 채팅방을 개설했고, 공동 구매 참여자를 모집한 뒤 주민으로부터 부당한 수익을 챙겨 잠적하는 수법을 반복했다.  사건 발생 직후 관련 계정이 삭제되는 등 A씨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민이 담당 공안국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에 의해 붙잡힌 A씨는 애초부터 공동구매 관련 업자가 아니었던 것을 확인됐다.  수사 과정에서 관할 공안국은 A씨가 추가로 개설한 채팅방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단체 채팅방 방장으로 게재된 A씨의 주거지로 출동해 붙잡은 것.  공안국에 적발된 직후 A씨는 부당 수익 4만 8000위안 중 절반에 해당하는 2만 8000위안을 피해자들에게 환불조치한 상태이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추가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식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를 악용해 다양한 형태의 사기 행각이 격리 중인 상하이 주민을 두 번 울리는 경우가 끊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실제로 지난 13일에는 상하이 바오산취의 한 과일가게에서 직접 판매한 과일들의 중량이 실제 소비자들에게 안내됐던 것과 비교해 큰 차이가 있어 주민을 당혹스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봉쇄된 상하이 바오산취의 한 아파트 주민을 상대로 진행됐던 과일 공동구매에서 이 지역 과일가게 주인은 소비자에게 공지했던 제품보다 중량이 크게 미달하는 제품 세트를 배송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챙겼다.  이들은 158위안에 6㎏의 과일 세트와 280위안의 10㎏ 과일 세트 두 종류를 판매하면서 각각 1~2㎏ 미달한 과일을 포장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격리 중인 상하이 주민을 위해 타 지역 주민이 무료로 보내오는 구호 물품을 챙겨 되파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이들의 사례도 끊이지 않는 양상이다. 실제로 최근 상하이시 시장 감독관리부처는 최근 상하이에 도착하는 구호물품을 마치 일반 마트에서 판매하는 물건인 양 단체 공동구매 채팅방을 개설한 뒤 주민에게 구호물품을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로 40대 부부 두 사람을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들 부부 두 사람에 대해 관할 공안국은 부당으로 취한 수익 전액을 몰수하고, 1만 위안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한편, 상하이 공안국은 최근 봉쇄가 장기화하는 등 특수한 상황에 부닥친 주민이 공동 구매 등을 미끼로 사기 피해자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투자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내용의 전화 금융사기가 성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하이 공안국은 주민에게 수상한 전화를 받을 경우 개인 정보를 알려주거나 돈을 이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 민변 “尹정부, 세월호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완수해야”

    민변 “尹정부, 세월호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 완수해야”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다음달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에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변은 이날 ‘4월 16일의 기억, 약속, 책임을 다짐하며 진상규명의 완수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세월호 참사의 침몰 원인, 구조 방기, 조사 방해, 피해자들에 대한 탄압 등의 진실과 책임은 여전히 규명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민변은 “세월호참사특별수사단은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대부분 범죄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며 “법원은 해경 지휘부에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적했다.민변은 또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해야 할 역할을 하지 않은 국회와 정부에도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기간을 일부 연장한 것 외에 기여한 것이 무엇인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청와대 책임자들의 구조 방기, 조사 방해 등 범죄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대통령기록물의 공개도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에 대한 충분한 지원도 이뤄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민변은 아울러 “국회와 새 정부는 피해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완수될 수 있도록 입법적·행정적 지원을 해야 할 것”이라며 “피해자들의 완전한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도 필요하다”라고도 요구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피해자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 피해자들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구축, 세월호 참사 관련 비하 및 혐오 표현 제재, 생명안전기본법 등 안전 법제 제·개정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며 진상규명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지난 5년, 선체조사위원회와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검찰 세월호 특수단, 세월호 특검으로 진실에 한발 다가섰지만, 아직도 이유를 밝혀내지 못한 일들이 남아 있다”며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제도개선을 위해 출범한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세월호의 진실을 성역 없이 밝히는 일은 아이들을 온전히 떠나보내는 일이고, 나라의 안전을 확고히 다지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가사도우미에 수면제 먹여 추행한 40대男… 피해자 17명 더 있었다

    가사도우미에 수면제 먹여 추행한 40대男… 피해자 17명 더 있었다

    여성 가사도우미들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 등 음료를 먹인 뒤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의 추가 범행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5일 강제추행치상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추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가사도우미 호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성 가사도우미를 자택으로 부른 뒤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말 기소됐다. A씨의 범행에 당한 피해자는 6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해 보강 수사한 결과 같은 기간에 피해자 17명이 더 있는 것을 확인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50~60대 사이의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잠이 오지 않는다며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마약류)으로 분류된 수면유도제를 처방받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수면제를 탄 커피나 음료를 가사도우미들에게 준 뒤 이들이 잠든 사이 강제로 추행하고 불법 촬영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보강 조사에서 추가 피해자가 다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최근 추가로 송치한 건도 이전 건에 함께 병합돼 기소됐다”고 말했다.
  • 윤석열 당선인, 세월호 8주기 맞아 추모메시지 낸다

    윤석열 당선인, 세월호 8주기 맞아 추모메시지 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세월호참사 8주기인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에 조화를 보내고 추모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날 윤 당선인은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 참석에 대해 “다른 일이 좀 있어서 조화를 보낸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세월호참사 관련) 추모의 메시지가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밝혔듯 윤 당선인은 사회적 참사, 국가 안전 문제 붕괴 등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새로이 들어서게 되면 이런 문제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열흘 앞둔 지난 6일 인수위에 “윤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수사했고,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의 재수사 당시 검찰총장이었기에 피해자들의 희생과 고통에 대해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완수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 여야 당대표는 세월호참사 8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 서부시대로 돌아간 아르헨티나... 말 탄 강도 기승

    서부시대로 돌아간 아르헨티나... 말 탄 강도 기승

    "지금이 서부시대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일이..." 절로 이런 자문을 하게 하는 사건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州)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른바 말을 탄 도심의 무법자 사건이다. 말을 타고 출현해 범죄행각을 저지르고는 "이랴~"하면서 말을 타고 사라지는 강도의 출현이 도심에서 잦아지고 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마탄사에서 8일 오전(이하 현지시간)발생했다.  아침에 등교하던 중학생 3명이 어디선가 불쑥 나타난 2인조 무장강도를 만났다. 강도 중 1명은 총을 꺼내들고 학생들을 위협하고, 또 다른 1명은 말을 타고 범행을 지원(?)했다.  말을 탄 강도가 학생들을 벽 쪽으로 몰아붙이고, 총을 든 공범은 학생들의 몸을 뒤져 핸드폰, 지갑 등을 갈취했다.  범행을 저지른 강도는 공범이 타고 있는 말에 올라 학생들이 오던 길 반대방향으로 말을 달리며 도주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1분이 채 되지 않았다.  학생들은 "말을 탄 강도들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지만 막상 직접 당하고 보니 황당해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지만 용의자들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앞서 6일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주도 라플라타에서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각각 말을 탄 기마강도 2명, 자전거를 탄 강도 1명, 이동수단이 없었는지 걸어다니던 강도 1명 등 4명의 강도가 한 여성을 털어간 사건이다.  강도들이 노린 건 여성이 타던 자전거였다. 4인조 강도는 돈과 핸드폰을 갈취하더니 여성이 타던 자전거까지 빼앗아 달아났다. 여성이 타던 자전거는 4명 중 유일하게 걸어다니던 강도의 차지였다.  여성은 "말 2마리가 동시에 좌우에서 몰아붙이니 자전거를 타고 도망갈 수도 없었다"면서 "말들이 앞다리라도 들면서 달려드는 건 아닌지 무서웠다"고 했다.  이 사건 역시 경찰이 수사 중이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도심에 말을 탄 강도가 출현하기 시작한 건 2020년 하반기부터였다. 언론에 심심치 않게 보도될 정도로 사건이 잦아졌지만 지금까지 경찰이 해결한 사건은 2021년 라스말비나스라는 곳에서 발생한 사건 단 1건뿐이다.  붙잡힌 범인은 21살로 말을 달리며 강도행각을 벌였다. 경찰은 범인의 집에서 범인이 피해자들에게 강탈한 핸드폰 3대, 범인의 발이 되어준 말을 발견했다. 경찰은 범인을 연행하고 말은 압수해 동물보호국에 넘겼다.  사진=라플라타에서 발생한 4인조 강도사건 CCTV 화면. 강도 중 2명은 말을 타고 있었다. (출처=CCTV 캡쳐)
  • 깜빡 놓고 간 가방 때문에…경찰에 붙잡힌 중고거래 사기범

    깜빡 놓고 간 가방 때문에…경찰에 붙잡힌 중고거래 사기범

    휴대전화로 사기 피해자가 전화경찰, 인근 호텔에서 사기범 검거100명이 넘는 사람을 속여 수천만 원을 가로챈 중고거래 사기범이 편의점에 가방을 놓고 가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혔다. 14일 부산 동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누군가 가방을 두고 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이 가방을 살펴보던 중 가방 안에서 휴대전화가 계속해서 울렸고, 이미 수십 통의 부재중 전화가 남겨져 있었다. 가방 주인이 전화를 건 것으로 생각한 경찰은 걸려온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다. 그러자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왜 물건이 도착하지 않느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은 가방 주인이 아니라 중고거래 사기 피해자였던 것이다. 경찰은 통화 내용과 가방 안에 들어 있는 현금과 유심칩 등을 통해 가방 주인이 중고거래 사기범임을 직감했고, 곧바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가방 주인을 추적했다. 몇 시간 뒤 인근 호텔에서 가방 주인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오토바이, 노트북, 명품 신발 등을 판다고 속인 뒤 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는 신고자만 110여 명이며 피해 금액은 5000만원에 달했다. A씨는 사이트 ID를 도용해 판매글을 올리고 25개가 넘는 휴대전화 번호와 20여 개의 은행 계좌를 돌려 사용하며 피해자들을 속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 초등생 등 11명 협박해 성착취물 만든 30대 남성 구속

    인터넷상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초등학교 여학생 등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만들어 보관해온 30대 남성이 경찰의 위장 잠입수사로 구속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1명의 아동·청소년을 성착취한 혐의(아동 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30대)씨를 구속해 검찰로 넘겼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 동안 피해자 11명에게 신체 부위 등을 촬영해달라고 요구해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바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A씨에게 당한 피해자들은 초등생부터 고교생까지 다양했다. A씨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상의 가상 캐릭터인 ‘아바타’를 아이돌처럼 화려하게 꾸미고 이에 관심을 보인 여자 아동·청소년에게 아이템이나 기프티콘 등을 선물하면서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이후 자신의 신체 부위 사진을 찍어서 피해자들에게 보낸 뒤 피해자의 신체 사진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썼다. A씨가 이렇게 제작한 성착취물은 다른 곳에 배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해 9월 시행된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위장 수사 기법 허용 이후 이번 사건의 첩보를 접수했으며, 위장 수사를 통해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A씨가 제작한 성착취물을 삭제했으며 A씨의 계정 폐쇄도 해당 업체에 요청한 상태다. 경찰 “앞으로도 메타버스 공간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를 엄정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 중국산 사료 먹은 고양이 수백마리 급사.. 中고양이 식중독 대란

    중국산 사료 먹은 고양이 수백마리 급사.. 中고양이 식중독 대란

    마트에서 구입한 중국산 고양이 사료를 먹고 급사한 채 발견된 고양이 피해 사건이 수백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돼 중국이 발각 뒤집어졌다.   중국 매체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는 지난 10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첫 공유돼 이목을 집중시킨 ‘100마리가 넘는 고양이가 중국산 고양이 사료를 먹고 폐사했다’는 소문의 진상에 대해 ‘총 269마리의 고양이가 문제의 사료를 먹은 직후 실제로 급사하거나 심각한 부작용으로 치료 중’이라고 14일 보도했다.  문제가 된 사건은 지난 12일 웨이보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으로 피해를 호소한 고양이들의 공통점은 폐사 하루 이틀 전, 중국산 고양이 사료 전문 제조업체인 ‘신원동물약품유한공사(信元动物药品有限公司, 이하 신원동약)가 출시한 사료를 먹은 것이 급사의 주요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중국에서 생산된 중국산 고양이 전용 사료를 먹고 폐사한 고양이 사건이 이들 말고도 추가도 다수 발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이다.  지난 2018년 불거진 미국과 중국 양국의 무역 갈등 이후 중국산 고양이 사료 시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중국산 고양이 사료를 먹고 폐사하거나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피해 사례가 중국 SNS를 통해 끊이지 않고 보고되고 있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사건에서 신원동약이 출시한 사료를 먹고 급사했다고 피해 사례를 공개한 한 누리꾼은 “해당 사료를 생후 1~3개월의 새끼 고양이 전용 사료였다”면서 “해당 사료를 먹인 지 단 3개월 만에 고양이가 죽었다. 왜 죽었는지 업체 측이 직접 사건을 규명하고 설명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지난달 16일 고양이가 이 문제의 사료를 먹은 직후 숨을 크게 몰아쉬고 온몸에 힘이 다 빠진 것처럼 보여서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그날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병원을 찾았던 고양이 주인들 중 상당수가 문제의 고양이 사료를 먹은 고양이들이 이상 증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같은 사료를 먹였던 두 마리의 고양이 역시 유사 증세를 호소했고, 결국 두 마리 모두 구하지 못해 급사했다”고 했다.  그는 이후 자신이 구매해 고양이에게 먹인 중국산 사료가 고양이 급사의 주요 원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중국의 소셜미디어 더우인(틱톡)에서 자신의 고양이가 죽기 전 보였던 증세와 동일한 증상을 호소하는 영상을 발견했고, 그는 해당 영상 속 고양이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피해 사례 수집을 시작한 지 단 이틀 만에 총 17명의 추가 피해자들을 SNS에서 발견했던 것이 지난 12일 기준 무려 132명의 반려묘 주인과 피해로 죽거나 병원 진료 중인 고양이 269마리의 사연을 확인했다. 피해 사연을 수집하고 업체에 공식적으로 피해 사례를 고발하기 전까지 무려 107마리의 고양이는 영문을 확인하지 못한 채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피해 고양이 주인은 주 모 씨는 지난달 말 자신이 구매한 사료를 먹은 반려묘 세 마리 모두 열 걸음 정도 걷다가 다리를 절기 시작하더니, 이튿날에는 다리에 힘이 다 풀린 듯 누워만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인근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주 씨는 “병원 진료 결과, 고양이 증세는 식중독에 의한 간장 손상이라는 1차 진단을 받았고, 생명이 위독해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았다”면서 “하지만 입원 이튿날 고양이 3마리 모두 호흡이 불안해지는 것이 심해지더니 밤이 되자 동공이 확대돼 응급 치료를 20분간 진행했으나, 결국 모두 죽었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주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중국 국내산 고양이 사료의 성분을 신뢰할 수 없게 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확실히 국내산 고양이 사료의 품질이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면서 “수입산과 비교해 가격은 저렴한 편이지만, 제조 업체들이 원가를 낮추기 위해 값싼 저품질이 원재료를 사용하면서 문제를 키웠다. 특히 유통 중 곰팡이가 생겨서 이를 먹은 동물들이 급성 식중독으로 죽는 피해 사례도 종종 목격될 정도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중국산 동물 사료의 경우 대부분 위탁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면서 “잘 모르는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제품의 경우 공급 원가를 낮추기 위해 순살 닭고기 대신 뼈 있는 닭고기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다. 또, 유통 과정에서 관리나 단속이 느슨하다는 점을 악용해 원료에 모래를 섞어 판매하는 악덕 업체도 있는데, 이 경우 각종 곰팡이가 섞여 판매되는 것을 알고도 모른 척하는 사례가 다수다”고 했다.  한편, 논란이 계속되자 신원동약 측은 관련 피해 사례를 수집 중이라면서 문제가 제기된 제품을 관련 검사 기관을 통해 피해 연관성을 조사 중이라면서 공식적인 사과 성명서를 공개했다.  이 업체 측은 현재 유통된 모든 제품을 수거 조치하고 있으며, 이미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추가 복용을 금지해달라고 했다.
  • [속보] ‘노원 세 모녀 살인’ 김태현 무기징역 확정

    [속보] ‘노원 세 모녀 살인’ 김태현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차례로 살해한 김태현(26)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14일 확정했다. 사형을 구형한 검찰과 ‘무기징역형은 너무 무겁다’는 김씨가 모두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A씨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씨와 여동생,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그는 A씨 집에 찾아가 무방비 상태였던 동생을 찌르고, 뒤이어 들어온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이후 퇴근해 귀가한 A씨도 김씨 손에 숨졌다. 대법원은 “이 사건 각 범행의 동기와 내용, 범행 후 피고인의 행동, 피고인과 피해자들과의 관계 등의 사정들에 비춰 보면, 원심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 원심이 피고인에게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부착을 명하고 준수사항을 부과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한 것은 정당하고, 재범의 위험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 12년간 장애인단체 사칭해 3억7천만원 꿀꺽한 60대

    12년간 장애인단체 사칭해 3억7천만원 꿀꺽한 60대

    12년간 장애인 단체를 사칭해 시민들로부터 후원금 3억 7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6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4단독 이종광 부장판사는 상습사기,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장애인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 행세를 하며 총 708명으로부터 후원금 3억 7591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장애인 봉사단체로 착각하게 만드는 명칭으로 사업자 등록을 한 뒤 피해자들에게 “장애인이 직접 만든 물품을 기념품으로 보내줄 테니 후원금을 보내달라. 후원금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한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피해자들이 받은 제품은 A씨가 과거 양말공장을 운영하면서 남은 재고품 등이었고 후원금은 대부분 A씨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 포장 작업에 장애인을 일부 고용하기도 했지만, 인건비로 쓰인 금액은 극히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후원금을 계속 받아내려고 후원금 홍보문과 기부금 영수증을 위조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선의를 이용한 범행 수법과 편취금액을 보면 그 죄질이 대단히 불량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기부금품 모집과 사용에 관한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결과를 초래해 궁극적으로는 기부 문화 전반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실제로 얻은 이득액은 매달 26만∼52만원 정도로 생계형 범죄로 볼 수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바이든, 올봄 쿼드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희망”…“尹도 참석 가능성”?

    “바이든, 올봄 쿼드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희망”…“尹도 참석 가능성”?

    백악관 “바이든, 방일 고대…세부사항 공지 희망”日신문 “尹, 다음달 쿼드 정상회의 옵서버 참석”“尹 취임 직후라 일정상 준비 안 될 가능성도”尹측 “日 보도 내용, 논의된 바 없어”미국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봄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다만 아직 외부에 공식화할 만한 구체적 일정은 없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일본 방문 일정과 방일 전후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렇게 말했다. ● “바이든, 쿼드 회담 포함해 방일 기대” 사키 대변인은 “내가 말해줄 수 있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봄에 쿼드 회담을 포함해 도쿄로 여행하길 고대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곧 여러분 모두에게 상세히 알릴 더 많은 내용이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화상 회담에서 다음달 24일쯤 일본에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일본·호주·인도 대(對)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 회원국 정상은 올봄 일본에서 대면 회담을 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날짜를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방일 전후 한국 찾을 가능성“윤석열 정부, 쿼드 옵서버 참석 타진” 특히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방문 전후로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달 10일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 성사와도 연결돼 있어 주목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차기 윤석열 정부가 새달 일본에서 열릴 쿼드 정상회의에 옵서버로 참석하는 방안을 비공식 타진했다고 쿼드 참가국 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또 일본 방문에 맞춰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모색한다고 했다. 그러나 쿼드 정상회의의 시기가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한 직후라서 일정상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한 일본측에서는 정상끼리 만나서 회담하려면 한국측이 일정 수준 양보하는 것이 전제라는 의견이 나온다고도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가 양보의 대상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 등 역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갈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바이든이 방일 직후 한국을 방문하면 한국측은 한국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이 우선이므로 쿼드 정상회의 참석을 보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尹측 “日 보도, 사실 아냐”“日 회의 참석할 계획 전혀 없어”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이러한 보도에 대해 “전혀 저희와 논의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14일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질문에 “사실이 아닌 이야기다. 일본 언론 보도일 뿐”이라고 밝혔다. 당선인측 관계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 쿼드 정상회의 참석 타진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저희가 일본에 가서 회의에 참석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했다. 해당 보도대로라면 바이든 대통령의 방일 계기 방한을 통한 한미정상회담뿐만 아니라 윤 당선인의 방일을 통한 한일 양자, 한미일 3자 정상회담도 취임 후 전례 없이 빠른 시기에 개최되는 것이지만 윤 당선인측은 이를 부인한 것이다. 다만 배 대변인은 “당선인 취임 이후 각국 정상들과의 일정은 물론 외교부에서 논의하겠지만, 조속한 정상회담에 대한 당선인의 입장은 환영한다는 것”이라고 첨언했다.
  • “게임 아이템 준다” 초등생 10여명 꼬드겨 성 착취물 제작 20대

    “게임 아이템 준다” 초등생 10여명 꼬드겨 성 착취물 제작 20대

    피해자들 협박·공갈, 징역 7년 선고9~13세 피해자 10여명에 달해게임 아이템 등을 미끼로 남자 초등생들을 꾀어낸 뒤 성 착취물을 제작한 20대 남성이 실형을 받았다. 14일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는 게임 아이템을 준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을 협박·공갈한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쯤 10대들에게 인기 많은 한 게임 관련 채팅방에 접속해 B군을 상대로 “게임 아이템을 주겠다”거나 “(캐릭터에 고급 기술을 부여하는) 승급 방법을 안다”며 말을 걸었다. 이어 B군에게 신체 일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요구해 넘겨받은 A씨는 이를 빌미로 더 수위 높은 행위를 강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비슷한 방식으로 남자 초등생들한테 접근해 협박과 공갈로 겁을 먹게 한 뒤 알몸 사진 등을 받아냈다. 일부 성 착취물은 온라인에 올려 유포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부터 약 8개월 동안 A씨에게 당한 9∼13세 피해자가 10여명에 달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와 아동복지법상 아동에 대한 음행 강요·매개·성희롱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는 5차례 반성문을 내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어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범행 죄질이 매우 불량한 데다 피해자 측에서 엄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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