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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방사능 수산물’ 불안… 학교급식 거부 확산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공포가 학교 급식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급식 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 검사가 지역별로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일부 학부모는 직접 도시락을 싸서 보내는 등 학교 급식에 강한 불신을 내보이고 있다. 서울과 강원 등에서는 환경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급식 재료의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무화하는 조례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달 학교 급식과 관련해 방사능 식재료 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를 이미 제정했다.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방사능감시센터 등 18개 환경시민단체는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무대책 속에 방사능 피폭에 가장 취약한 유아와 어린이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상황”이라면서 “방사능 안전급식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들은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이 급식 재료로 납품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정부 단속이 강화됐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면서 “조례를 제정해 급식 단계부터 안전망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 발생 이후 전국 705개 초·중·고교에 대구와 명태, 방어 등 일본산 수산물 2231㎏이 납품된 사실이 드러났다. 식재료의 방사능 노출에 대한 우려로 급식을 거부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학부모 최현영(37·여)씨는 “딸의 어린이집 급식에 생선이나 어묵 등이 자주 나와 불안한 마음에 도시락을 싸서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수가 1만 3000명을 웃도는 방사능 피해예방 모임 ‘차일드 세이브’도 30~40대 주부들이 회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중단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촉구했다. 앞서 녹색당은 지난 6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방사능 측정기 보유와 방사능 검사 실시 여부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서울과 경남, 광주, 부산, 인천 등 지자체 5곳과 서울, 경기, 충북, 제주 교육청 등 4곳만 급식 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화보] 박신혜 ‘깜짝’ 방문, 많이 놀라셨죠?

    [화보] 박신혜 ‘깜짝’ 방문, 많이 놀라셨죠?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박신혜, ‘짝퉁OUT, 정품OK’ 일일 교사 변신

    [포토] 박신혜, ‘짝퉁OUT, 정품OK’ 일일 교사 변신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일일교사’ 박신혜, 빛나는 여신 미모

    [포토]‘일일교사’ 박신혜, 빛나는 여신 미모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일일교사 박신혜, 굴욕 없는 여신 미모

    [포토] 일일교사 박신혜, 굴욕 없는 여신 미모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박신혜, ‘짝퉁 신발 조심하세요’

    [포토] 박신혜, ‘짝퉁 신발 조심하세요’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
  • [포토] 박신혜, 광신중학교 일일 교사 변신

    [포토] 박신혜, 광신중학교 일일 교사 변신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박신혜, 광신중학교 일일 교사 변신

    [포토] 박신혜, 광신중학교 일일 교사 변신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일일교사’ 박신혜, 빛나는 여신 미모

    [포토]‘일일교사’ 박신혜, 빛나는 여신 미모

    청소년들을 위한 ‘위조 상품 유통근절 캠페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신혜가 15일 서울 관악구 광신중학교에서 진행된 ‘짝퉁OUT, 정품OK’ 체험학습 현장의 일일교사로 나섰다. 박신혜는 강의에서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위조 상품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유해성에 대해 설명하고, 온·오프라인에서의 위조 상품 피해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특허청이 연중 진행하는 ‘위조 상품 유통 근절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박신혜는 정품 일일교사 활동을 시작으로 TV공익광고와 홍보영상 촬영, 프로모션 등의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정품 사용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노루 농작물 피해 심각… 유해 야생동물 지정을”

    제주시 이장단협의회가 28일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노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주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제주시 96개 마을 이장들의 모임인 이 협의체는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입농산물이 밀려드는 상황에서 노루에 의한 농작물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 농민들이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겪는 등 생존권마저 불투명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노루를 유해 야생동물로 지정해 적정한 개체 수 유지를 위한 인위적인 포획작업이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리 보상금을 지급하고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늘려도 농작물 피해가 반복되고 농민 생존권은 벼랑 끝으로 몰릴 수밖에 없다”며 “더 이상 조례 제정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해 10월 노루를 유해 야생동물 범위에 포함해 총기나 올무를 이용, 포획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하지만 지역 환경단체들은 노루 피해에 대한 보상책과 예방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며 이 조례안을 반대하고 있다. 도의회는 공청회 등을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못믿을 건강검진… 癌 오진 급증

    남모씨(70)는 2010년 7월 구토와 두통이 심해 A 병원에 입원해 42일 동안 각종 정밀 검사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되자 다른 병원에서 검진 결과, 폐암 4기 진단이 나왔다. 남씨는 같은 해 9월 사망했고 한국소비자원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다발성 골전이를 발견하지 못한 병원에 150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8일 최근 3년간 암 오진 관련 사건 접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이나 진료를 받아도 오진으로 적절한 암 치료를 받지 못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검사결과가 ‘정상’이라도 신체에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진찰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암 오진 관련 피해 상담은 507건으로 전년보다 138%나 늘었다. 피해 상담이 보상 등으로 이어진 사례는 지난해 74건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다. 지난 3년간 암 오진으로 말미암은 피해자는 40∼60대가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오진이 가장 많은 암은 폐암으로 전체의 18.6%였으며, 이어 유방암, 위암, 자궁·난소암, 간암, 대장암, 갑상선암 순서였다. 암을 오진한 이유는 ‘추가 검사 소홀’이 전체의 33.5%로 가장 많았고, ‘영상 및 조직 판독 오류’(31%), ‘설명 미흡’(11.2%) 등이었다. 암을 오진한 기관은 대학병원이 전체의 33.5%로 가장 많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마른 하늘 타는 대지] 대책본부 가동·수백억 긴급예산 투입… 기우제까지

    지자체들마다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가뭄 피해 대책본부를 구성해 수백억원에 달하는 예비비를 긴급 지원하는가 하면 공무원들이 직접 나서 현장을 점검하고 기우제까지 지내는 등 가뭄을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몸부림이 처연하다. ●팔당호 물 저수지 공급 특단 대책 경기도는 22일 지역 내 팔당호 물을 가뭄 피해지역에 공급하는 특단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팔당호 원수를 시흥 소래저수지와 물왕저수지에 매일 2만t 내외로 공급, 최소한의 해갈에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공급되는 물은 약품처리 이전의 ‘원수’로 저수지 인근 광역 상수도관을 통해 직접 저수지로 공급할 예정이며 해갈될 때까지 계속한다. 전남 목포시도 피해가 심각한 서남권 농민의 가뭄 극복을 위해 대동댐 용수를 일대 농경지의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무안군 몽탄면의 달산수원지도 인근 무안지역 농민들을 위해 개방했다. 충남도는 가뭄 극복을 위한 관정 등 용수원 개발 자금 33억 7500만원과 충남도 예비비 50억원, 시·군비 50억원 등 무려 133억 7500만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화성,·파주·용인·이천·안성· 여주 등 가뭄 극심지역에 예비비 39억원을 긴급 지원, 관정개발등 긴급 용수 개발을 시작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12개 안내센터 전 구간 517만 1000㎡에 수목 및 잔디 급수 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농촌지역 공무원들은 직접 가뭄지역에 나가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0일 직원 60여명을 투입, 가뭄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서 고추·수박 등 밭작물 물 주기 작업을 했다. 충북 제천시는 가뭄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는 한편 범시민 차원의 대대적인 농촌 일손 돕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경기 화성시 마도면사무소는 지난 13일부터 전 직원을 동원, 보를 막고 양수기를 동원해 갈라진 논에 물을 대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공무원들 가뭄지역 방문 피해예방 절박한 심정으로 하늘에 빌어보는 기우제를 선택하는 지자체도 등장했다. 충남 서산시는 타들어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지난 15일 5개 농민단체와 함께 기우제를 올렸다. 충북 괴산군도 22일 괴산읍 진산에서 하루빨리 가뭄이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우제를 올렸다. 장충식기자·전국종합 jjang@seoul.co.kr
  • 할부거래법 위반 상조회사 10곳 적발

    해약환급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해온 부산·경남지역 일대 상조회사 6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는 24일 적발된 상조회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또 이번 조치와 별개로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하지 않고 영업을 한 4개 상조 사업자에 대해서는 기존 가입회원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J사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15명과 상조계약을 해지하면서 회원별로 48만원에서 228만원까지 총 1566만원의 해약환급금 등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G상조 등 5개 사업자는 부산시에 선불식 할부거래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201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소비자와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고 매월 일정금액의 선수금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H상조의 경우 선수금 보전을 위한 소비자피해 보상보험 계약도 체결하지 않은 채 상조업을 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해약환급금 미지급, 선불식 할부거래업 미등록 행위 등이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상조업체의 각종 법 위반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위반 사업자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소규모 상조사업자의 만연한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부산·경남·울산지역 소규모 미등록 상조사업자들의 자진 등록을 유도하고 선수금 보전을 위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 체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금융 피해 33%가 청년층”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6일 “불법 사금융 피해사례 가운데 33%가 청년층”이라며 “청년층이 소액이라도 고금리 대출을 받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이날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캠퍼스 금융토크’에서 이같이 말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을 위한 10대 요령’을 강조했다. 금융권의 저금리 전환대출 지원방안과 피해자에 대한 법률 구제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권 원장은 금융권의 사회책임경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원장은 “금융권이 경제 양극화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불법 사금융 척결 노력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권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원기자 lsw1469@seoul.co.kr
  • 취업 미끼 다단계 투자사기 백태

    #사례1. 유명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부동산 투자회사 사무보조원 구인 광고를 보고 면접을 간 A씨. 회사는 축구선수, 연예인 등의 이름을 대면서 부동산 투자를 권유했다. 돈이 없다고 하자 이자 비용을 대준다고 해 제2금융권을 통해 1800만원을 대출받아 투자했다. 회사 측의 이자 대납은 이뤄지지 않았고 원금 반환을 요구하자 다른 투자자를 끌어오면 수당을 주겠다고 했다. #사례2.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을 통해 어학원 일자리를 알게 된 B씨. 조교 자리라고 해서 갔으나 학원 측은 수강생 모집 업무를 하면 고수익이 보장되고 정규직이 될 수 있다며 수강생 모집을 담당하는 영업직을 제의했다. 직급 상향을 위한 투자금이 필요하다고 해 250만원을 내고 수강생 모집업무를 했으나 한달 동안 4~5명밖에 모집할 수 없었고 수당은 8만원에 불과했다. 당초 약속과 다르다며 환불을 요청하자 학원 측은 이를 거부했다. #사례3. 제4이동통신사업자가 선정되면 고소득이 보장되는 휴대전화 판매사업권을 준다는 광고를 본 C씨. 13만 4000원 상당의 물품을 사고 판매원이 되면 쿠폰을 주고, 사업이 시작되면 이 쿠폰을 휴대전화와 교환하기로 했다. 이후 판매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매달 4만원 이상의 물품을 사야 했다. ●공정위, 소비자 피해 주의보 발령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취업을 미끼로 구직자에게 거액을 뜯어내는 다단계 방식의 투자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 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도 알선하고 있어 금전적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구직자들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구인광고한 업무와 관련있는 분야에 투자하는 것처럼 유도하지만 이는 사기 은폐 수단에 불과하다고 공정위는 강조했다. 특히 다른 투자자 모집은 불법 투자사기에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공범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판매원 직급 상향, 자격 유지 등을 이유로 돈을 요구하는 행위는 불법 다단계업체들이 사용하는 전형적 수법과 유사하다. 방문판매법은 판매원 가입 또는 자격유지 조건으로 연간 5만원 이상의 부담을 지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녹취·메모 등 기록 남겨라” 특히 화려한 사업계획을 제시하며 매달 일정 금액 이상의 물품을 사도록 할 경우는 방문판매법상 다단계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철회, 공제조합 등을 통한 법적 보호가 어렵다. 미등록 다단계업체로 의심되면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http://www.mlmunion.or.kr/)에서 조합 명단을 즉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공정위는 대출알선 및 투자 유도 과정이 구두로 이뤄지므로 사진, 녹취, 메모 등의 기록을 남기라고 조언했다. 신고시 증거자료로 제출, 투자사기 적발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대학, 군대, 고용센터 등 청년 구직자가 많은 기관에 제공된 피해예방 홍보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서울시장 후보 리포트 (3) 나경원·박원순 정책 검증] 비강남권 소형주택 확대

    [서울시장 후보 리포트 (3) 나경원·박원순 정책 검증] 비강남권 소형주택 확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인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연일 자신의 정책 구상을 내놓고 있다. 저마다 유권자들의 시선을 잡아끌 화려한 공약들이지만 허점도 적지 않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강지원 변호사) 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 등 전문가 22명의 도움을 받아 두 후보의 공약을 1차 점검한다.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매일 현장을 찾아 관련 정책을 발표하는 ‘정책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 후보는 9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돌아본 후 소득·계층별 맞춤형 전·월세 종합대책인 ‘백년가약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비강남권에 소형 생활주택을 공급하고, 강남권에는 아파트 재건축 시기를 조정해 수요를 관리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공 임대주택을 2014년까지 5만개 늘리고, 지역공동체형 휴먼타운을 해마다 10개씩 짓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나 후보는 “단기적, 즉흥적 처방이 난무하면 전·월세 문제는 더 꼬이게 된다.”면서 “장기적인 주택정책을 통해 전·월세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전날에도 생활체육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생활체육천국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1자치구 2체육센터’ 확보와 생활체육인에 대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것이다. 장애인·비장애인 공동이용시설 확대와 같은 사회적 약자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생활특별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나 후보는 이렇듯 ‘1일 1현장 1정책’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광화문광장 하수관로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에 대한 피해예방대책을 내놓은 뒤로 지금까지 모두 9개의 정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장애인 ▲자영업자·소상공인 ▲보육 ▲강남·북 균형발전 ▲교육 ▲서울시 부채 절감 등의 공약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부채 절감 대책으로는 2014년까지 4조원 이상을 갚기 위해 한강 르네상스 등 모든 사업의 추진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강·남북 균형발전(가가호호 프로젝트)을 위해서는 비강남권을 대상으로 재건축 연한 규제를 완화하고, 다세대·다가구주택 밀집지역에 집중투자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대책(북새통시장 프로젝트)은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배송 서비스 도입 등이 핵심 내용이다. 보육·교육 대책으로는 영아 전용 어린이집 확충과 학교보안관 확대 등 향후 3년 동안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정기관 간 높은 ‘업무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공약도 눈에 띈다. 서울시 업무가 아닌 만큼 관련 행정기관과의 협의가 중요한 변수다. 연간 2200억원에 이르는 지하철 노인무임승차비용에 대한 정부 지원 건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및 수수료 조정·신청제 신설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청소년 금연’ 또래 친구들이 나섰다

    ‘청소년 금연’ 또래 친구들이 나섰다

    “친구야. 담배는 우리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거 알지. 오늘부터 담배 끊겠다고 약속해.” 초등학생 5명 중 1명이 흡연을 경험하는 등 청소년 흡연 증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서구의 청소년들이 친구들의 흡연 예방에 나서 화제다. 6일 강서구에 따르면 지역 40개 중·고등학교 ‘청소년 흡연예방 지킴이’ 103명이 금연 청정학교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학교별·또래 집단별 금연과 흡연예방 전도사로 활동하고 학교주변 담배판매업소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파는지 등을 감시한다. 노현송 구청장은 “학교나 부모들의 흡연예방 교육보다 또래 친구들의 한마디 ‘말’이 청소년들의 가슴에 오래 남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강서구가 ‘간접흡연 제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킴이의 활동을 지원하고 금연 공원과 거리, 아파트 등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지킴이는 한 달에 한 번씩 학교들이 밀집한 지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 피해예방 홍보물을 나눠주고 담배꽁초를 줍는 캠페인에 나선다. 또 매달 친구들에게 금연상담을 한 활동일지를 적고, 금연의지가 있는 친구들은 보건소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희정(등명중 2)양은 “‘담배’가 그렇게 우리에게 해로운지 지킴이 교육을 통해 알게됐다.”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담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할 수 있도록 권하는 금연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는 흡연예방 지킴이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연말에 활동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시간만큼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강서구는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간접흡연 제로 도시’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 600여개 식당을 담배연기 없는 금연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또 지역 모든 공원을 금연·금주를 하는 청정공원으로 지정했다. 낮에는 경로당 노인들이, 밤에는 자율방범대가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 23개 아파트도 금연아파트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계단, 복도 등 공동사용구역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흡연을 하는 구청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금연실천 서약서를 받고 개별적인 금연클리닉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열 계획이다. 조영희 보건지도과장은 “5~6세 어린이부터 조기 금연교육을 실시하는 등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동시에 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바가지 요금·불법 노점상·독성 해파리까지…해수욕장 가기 무섭네

    피서객이 몰려들고 있는 남·동해안 유명 해수욕장이 ‘해파리 공습’과 바가지 상혼으로 비상이 걸렸다. 한편 최근에는 독성 해파리인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우리나라 연근해 쪽으로 이동하면서 해수욕장마다 비상이 걸렸다. 29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노무라입깃해파리 16만마리가 동중국해에서 우리나라 연근해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달 초 제주해협을 거쳐 서해, 남해, 동해남부 연근해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주·부산·울산·경북 등 바다를 낀 지자체는 해파리 피해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지자체는 해파리 출현에 대비해 지역 연안해역 및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경보체계를 강화했다. 또 해파리 예찰활동을 위해 명예 감시단을 운영하고, 해파리 발생현황 및 이동경로를 조기에 파악·통보하는 해파리 공습에 대비하고 있다. 바가지요금과 불법 노점상도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만큼 피서지의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요금도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여름 특수를 노린 사설주차장의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사설 주차장의 요금은 주말과 평일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30분에 1000원 하던 주차요금이 성수기에는 2000원으로 뛰고 주말에는 하루 2만~6만원을 받는 ‘종일 주차’만 받는 배짱장사를 하고 있다. 해운대지역 공영주차장 종일 주차요금은 2400~8000원이다. 최근 통영과 거제로 휴가를 다녀온 최모(36·여·울산 남구)씨는 지난봄 8만원에 예약했던 펜션의 1박 숙박료를 12만원이나 냈다.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과 해돋이로 유명한 간절곶 해안은 불법 노점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진하해수욕장 팔각정 옆 해산물 불법 좌판은 올해까지 10차례나 행정대집행을 통해 강제 철거했지만, 피서철을 맞아 다시 들어섰다. 진입로부터 들어선 불법 노점상들은 아이스크림 가판대부터 해산물 좌판, 불법 카페촌까지 들어섰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이사람]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

    [이사람]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자리이지 국책 사업을 평가하는 장은 아닙니다. 국정과제와 지방선거를 연결짓는 것은 지나친 면이 있습니다.”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만난 심명필(60) 국토해양부 산하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은 6·2지방선거 결과를 4대강 사업과 연관짓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17%의 공정률을 보이며 내년 중순 이후 윤곽을 드러낼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항변이기도 하다. 최근 4대강 사업은 외적으로 궁지에 몰렸다. 사업에 반대하며 불교계의 문수 스님이 소신공양했고, 지방선거에선 야당이 압승하며 지역별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제기돼 온 ‘속도전’ ‘예산부족’ ‘퇴적토·수리모형실험’ 문제와 함께 당장 이달 말부터 공사현장의 홍수해 피해예방까지 난제가 쌓여 있다. 심 본부장은 이날도 낙동강 수계의 10여곳 현장을 둘러보고 올라온 터였다. 그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자원공사, 지자체 등과 업무협의를 마쳤다.”면서 “(시민단체의 우려처럼) 당장 올 여름 장마에 공사현장에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물막이’가 설치된 구간 중 이포보, 칠곡보, 구미보 등 ‘가동보’ 구간은 이미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수문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20여일간의 1차 전국 투어 그는 조심스럽게 다음달 초 시작될 ‘전국 투어’에 대해 언급했다. “4대강 사업이 처음부터 정치 쟁점화되면서 본질을 충분히 설명할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1차로 20여일간 지역민과 기초·광역 단체장, 지역 언론인 등을 만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알리려 한다.”고 말했다. 첫 민생투어로, 낙동강이나 영산강 수계에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심 본부장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때도 비슷한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을 따름”이라며 “1999년의 수해방지종합대책(24조원 규모)과 2003년의 수해방지대책(42조원 규모)이 대표적”이라고 덧붙였다. ●단체장들과 의견 나누고 싶어 자치단체장의 4대강 사업 찬반논란에 대해선 유감을 표시했다. “4대강 인근 기초단체장 66명 중 46명은 사업에 찬성하더라.”면서 “지역민이 더 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에서 찬반을 얘기하려면 좀더 검토해서 얘기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전국 투어 기간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단체장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겠다고 희망했다. “만약 자치단체장들이 준설토 적치장 허가 제한(기초단체장)이나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허가 제한, 엄격한 공사기준 적용(광역단체장) 등으로 사업을 지연시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우선 설득하겠다.”면서 말을 아꼈다. “대부분 인·허가는 마무리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소송까지는 안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대강 사업에 대한 ‘신념’은 변함 없었다. “지난해 4월 소명을 가지고 본부장에 취임했다.”면서 “10~20년이 지나 한두 차례 큰 홍수와 가뭄을 겪다 보면 국민들로부터 장기적 평가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 환영을 받고 싶다” 심 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을 예로 들어 “매립지 위 공항에 대해 일부에선 활주로가 울퉁불퉁해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도 없을 것이라 말했지만 지금은 문제 없다. 그렇게 얘기했던 분들이 지금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역설적으로 종교·시민단체의 중심가치인 ‘생명’과는 거리를 좁힐 수 없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실제로 최근 이준구 서울대 교수와 벌인 인터넷 논쟁에선 “4대강 사업은 가뭄대비, 홍수예방, 수질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는 종합프로젝트”라고 재차 강조했다. 심 본부장은 지도자의 정치적 욕심과 과시욕이 사업에 가속도를 붙였다는 비판과 관련, “경제가 어려워 일자리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었고, 하천과 관련된 만큼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마무리짓는 게 안전과 비용 측면에서 유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비판적 단체가 주최한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토론회 뒤 반대 측 인사들과 만나 얘기하며 의견 공유의 가능성을 엿봤다.”고 자평했다. 그는 “온 국민의 환영을 받으며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 시간이 지나면 국민에게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답변을 갈무리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약력 << ▲1950년 경북 선산 ▲경북고, 서울대 토목공학과,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공학박사 ▲인하대 대학원장,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장(장관급)
  • 지자체 재난·풍수해·안전사고 예방땐 최고 3억원 인센티브

    지자체 재난·풍수해·안전사고 예방땐 최고 3억원 인센티브

    재난·풍수해 사전대비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인 지방자치단체는 최고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는다. 소방방재청은 16일 전국 시·도 재난관리국장 소집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16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최우수 광역지자체에 3억원, 최우수 기초지자체에는 1억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항목은 ▲재해빈발 지역 정비 등 사전대비 ▲지난해 대비 인명피해 경감 ▲피해복구사업 ▲재난시 상황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각 지자체는 이에 맞춰 재해피해예방활동을 벌이는 한편 올여름 물놀이철에 대비해 산간계곡 자동경보시설을 적극 활용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소방방재청은 또 풍수해·물놀이 사고예방대책을 잘 세워 대비한 지자체 공무원 78명을 선정해 훈·포장과 표창을 줄 예정이다. 소방방재청은 19일부터 23일까지 중앙부처,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재난 취약시설 관리 및 예·경보 시스템 작동실태를 점검해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미흡한 점은 우기 이전인 5월 말까지 보완하기로 했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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