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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지진 규모 5.8, 경주 지진 수준 “국내 영향은 없다”

    일본 지진 규모 5.8, 경주 지진 수준 “국내 영향은 없다”

    일본 기상청은 9일 오전 1시32분 일본 혼슈(本州) 시마네(島根)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지진 규모 5.8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던 2016년 9월 경북 경주 지진과 같은 수준으로 건물 벽에 균열이 생기고 심한 흔들림을 느낄 정도다. 이번 일본 지진은 시마네현 마쓰에(松江)시에서 남서쪽으로 50㎞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일본 내에서 아직까지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일본 지진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창진 서울시의원 방이동 올림픽아파트 화재현장 둘러봐

    남창진 서울시의원 방이동 올림픽아파트 화재현장 둘러봐

    2월 1일 새벽 5시 20분경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30분 만에 진화ehoT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사고 당시 지하주차장에서 세차를 하시는 분과 경비원의 신속한 대응 및 신고로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다. 이날 화재사고로 인해 아파트 주민 5명이 화재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소방대원들이 30여명을 구조하는 등 수십 명이 대피했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인숙 의원과 이배철 구의원과 함께 화재 진압 후 화재현장을 방문하여 주민 피해상황과 부상자 현황, 비상출구 및 소방장치 등을 점검했다. 남 의원은 “이번 화재사고로 병원 입원 중이신 주민여러분의 쾌유를 바라며 재산상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선 초동조치를 잘해주셨고 소방관 여러분께서도 즉각 대응해주셔서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며, 화재원인의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천 방문한 여야 대표…추미애 “소방인력 확충” vs 홍준표 “세월호와 똑같다”

    제천 방문한 여야 대표…추미애 “소방인력 확충” vs 홍준표 “세월호와 똑같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성탄절인 25일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찾았다.여야 대표는 피해상황 및 수습대책을 점검했지만 사고 원인과 대책을 놓고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추 대표는 소방인력과 장비 등을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홍 대표는 현장의 잘못된 대응으로 피해를 키웠다며 세월호 참사 때와 닮은꼴이라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현장을 둘러본 뒤 “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요원이 4명뿐이라고 한다”며 “아마도 적절한 소방 장비와 소방인력이 신속하게 투입이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지방의 열악한 소방 인프라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추 대표는 전문 소방인력의 조속한 확충은 물론 신속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를 위한 장비 보강 필요성을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누적된 관행을 고치지 못하면 후진적인 안전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불법 증·개축이나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공법 적용 등이 피해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만큼 건축 관련 행정법규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게 추 대표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참사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대각성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반면 홍 대표는 “우리는 사고를 세월호처럼 정쟁(政爭)에 이용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면서도 이번 화재현장에서 대처가 잘못됐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세월호와 똑같다”고 주장했다. 화재현장을 찾은 홍 대표는 연말 소방·재난 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집중 추궁한 데 이어 건물 2층 유리창을 일찍 깨지 못하는 등 현장 대처가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특히 홍 대표는 “세월호 때도 TV 화면을 통해 (볼 때) 배는 기울어져 가는데 구명정이 가서 배 주위만 빙빙 돌았다”며 “현장에 출동한 지휘관들이 판단을 잘못하면 이런 참사가 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나아가 “가장 먼저 해야 했을 일은 미리 소방점검을 하는 것인데 정치 보복을 하고, 정권을 잡았다고 축제하는 데 바빠 소방·재난 점검을 전혀 안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여야 대표가 이같이 엇갈린 진단과 해법을 내놓음에 따라 앞으로 국회에서 있을 수습 및 재발방지 대책 등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대표, 제천 화재 현장 방문…피해상황·수습대책 점검

    여야 대표, 제천 화재 현장 방문…피해상황·수습대책 점검

    여야 대표가 25일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찾는다.이날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사고 현장을 방문해 수습대책 등을 점검했다. 홍 대표는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한다. 참사가 발생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을 방문해 참사 당시의 문제점과 실태를 살펴볼 계획이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사고 다음 날인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화재현장을 찾았고,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도 같은 날 참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3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루 걸러 한 번꼴 휘청인 ‘불의 고리’

    하루 걸러 한 번꼴 휘청인 ‘불의 고리’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7.0 강진 두 달간 환태평양지진대 일대 6.0 이상 지진만 20여차례 발생 한반도 지각판에 영향 우려도남태평양 군도 뉴칼레도니아에서 연쇄 지진이 일어났다. 최근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전 세계 대지진의 전주곡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 43분 뉴칼레도니아의 타딘 동쪽 82㎞ 해상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8시 25분 첫 지진이 일어난 뒤 타딘 앞바다에서 조금씩 장소를 바꿔 가며 총 20차례의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랐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뉴칼레도니아에서는 지진이 빈발하고 있다. 규모 6.0 이상 강진만 해도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달 1일 세 차례나 일어났다. 뉴칼레도니아는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해 있다. 세계 지도에서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과 활화산이 고리 모양으로 보여 ‘불의 고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구 전체 지진 90%가 불의 고리를 따라 발생하고, 활화산의 약 75%가 이곳에 분포한다. 그런데 이 ‘불의 고리’가 요즘 들어 심상치 않다. USGS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새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6.0 이상 강진은 모두 28건으로, 지난 12일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이라크·이란(알파인·히말라야 조산대에 속해 있음)이나 18일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중국 티베트 자치구(환태평양지진대에 간접 영향)를 제외하면 대부분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한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뉴칼레도니아에서 가장 많은 7차례, 통가와 일본에서 3차례, 파푸아뉴기니와 인도네시아에서 2차례 순이었다. 지진의 특성상 한 번 발생하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환태평양지진대를 중심으로 불안함이 가중되고 있다. 한국도 지난해 경주에 이어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며 환태평양지진대가 한반도 지각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세계적으로 규모 7.0 이상 강진이 예년보다 많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영국 옵서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대 로저 빌럼 교수와 몬태나대 레베카 벤딕 교수는 지난 10월 미국 지질학회 연차총회에서 지구의 자전 속도가 미세하게 느려질 때 지진 활동과 지진 강도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1900년 이후 전 세계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 강진에 대해 분석한 결과, 약 5년마다 상대적으로 강진 숫자가 늘어났다는 점을 발견했다. 약 5년마다 강진이 연 25~30차례 발생했는데, 그 이외의 해에는 약 15차례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해 연구진은 지구의 자전 속도가 조금 느려질 때, 즉 하루에 1밀리초(1000분의1초) 정도 늘어날 때 강진이 늘었다고 밝혀냈다. 지구 자전 속도가 미세하게나마 변하면 지구 자기장 역시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것이 지구 외핵 안에 있는 액체금속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지구 자기장과 지구 표면 지각현상에 다시 변화를 불러일으켜 지진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빌럼 교수는 약 4년 전부터 지구 자전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전 속도와 강진 상관성) 추론은 분명하다”면서 “내년에 우리는 강진 숫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봐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이 발생할 장소에 대해 빌럼 교수는 지구의 자전 속도가 변할 때 강진이 일어난 곳이 대부분 적도 근처였다며, 연구진의 예측이 맞다면 내년에 적도 부근에서 강진이 자주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옵서버는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서울포토] 학교 건물 지진 피해상황 확인

    [서울포토] 학교 건물 지진 피해상황 확인

    16일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 포항고등학교에서 적십자 직원들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17. 11. 1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2018학년도 수능 연기 김상곤 부총리 기자회견 전문

    2018학년도 수능 연기 김상곤 부총리 기자회견 전문

    교육부는 16일 치를 예정이던 수능을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 시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상당한 피해가 보고됐고 이후에도 여진이 발생해 학생과 시민들이 귀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파악됐다”며 수능 연기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은 김 부총리의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 내일은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보는 날입니다. 그런데 오늘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여 상당한 피해가 보고됐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하여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귀가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포항지역 수능 시험장 14개교 전수점검 결과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여고 등 다수의 시험장의 건물에 균열이 발생됐고 예비시험장인 포항 중앙고에도 일부 균열이 발생했습니다. 그 외 학교에도 각종 피해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교육청이 피해상황을 확인한 결과, 수능시험 연기를 건의했습니다. 학생안전이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시행의 공정성 및 형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능을 일주일 연기한 11월 23일에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경주 지진 경우에도 지진 발생 다음 날 46회 여진이 발생한 점도 고려했습니다. 교육부는 기존에 차관을 반장으로 운영되던 수능 비상대책위원회를 부총리로 격상해 운영하면서 연기에 따른 종합적 대책을 조속히 수립·시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집중적인 시험장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학교 외 대체시험장을 확보하며, 학생 이동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습니다. 대학 및 대교협과 협의를 거쳐 전형일정을 조정하고 대입전형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행안부, 경찰청, 기상청, 소방방재청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겠습니다.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내린 힘든 결정임을 이해해주시고 수험생은 정부를 믿고 일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하여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 대통령, 포항지진 대책 지시…“수능 중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 대비”

    문 대통령, 포항지진 대책 지시…“수능 중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 대비”

    15일 오후 2시 29분쯤 경북 포항 북구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지진이 감지됐다. 포항 지진의 여파로 여진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시설의 안전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내각에 주문했다. 또 16일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직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와 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순방에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받았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지진 발생 직후 공군 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지진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된 회의에서 국민 피해상황 및 원전 안전 상황, 수능시험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은 특히 “수능시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해 대책을 강구하되, 특히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까지도 배려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포항 지역에 내려가 수능시험 상황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것과 국토교통부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경주 지진을 경험해 보니 지진 발생 때 본진뿐만 아니라 여진 등의 발생에 대한 불안이 크다”면서 “현재 발생한 지진이 안정 범위 이내라고 해서 긴장을 풀지 말고 향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는 것이 박 대변인의 설명이다. 박 대변인은 또 문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도 정부를 믿고 정부가 전파하는 행동요령에 따라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꽃보다 남자’ 촬영지 뉴칼레도니아 6.8강진

    ‘꽃보다 남자’ 촬영지 뉴칼레도니아 6.8강진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남태평양의 관광지인 뉴칼레도니아 섬 인근 바다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31일(현지시간) 오전 11시 42분 뉴칼레도니아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당초 규모 7.0에서 규모 6.8로 수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16.7km로 밝혀졌다. 뉴칼레도니아는 해양판과 대륙판이 맞물려 있어 지진이나 화산분출 등이 빈발하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진앙지는 인구 7500명이 거주하는 로열티아일랜드의 타딘으로부터 동쪽으로 128㎞ 떨어진 해상이다. 지진학자들은 지진 강도가 상당히 커 상당한 진동을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 역시 지진으로 인한 지진해일(쓰나미) 가능성은 없어 따로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호주 지진국의 조너선 바스게이트 박사는 “이 지역에서는 이런 종류의 지각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고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주자들, 강원도 산불에 일제히 ‘현장 방문’

    대선주자들, 강원도 산불에 일제히 ‘현장 방문’

    대선 후보들이 7일 일제히 강원도 강릉과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현장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당초 예정됐던 강릉 유세를 전면 취소, 화재 현장 인근 성산초등학교를 찾아 긴급 대피한 도민들을 위로했다.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불이 전부 진화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 벌써 30가구 정도 소실돼서 피해가 상당하다”며 “복구 작업에 부족한 게 있으면 중앙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명희 강릉시장님께서도 사력을 다하고 있으니 같이 협력해서 산불 방지에 주력해 주십시오. 저는 지금 일정이 경남이라서 올라가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부인 이순삼 여사가 대신 강릉 성산초교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도 이날 서울 유세일정을 긴급 취소하고 강릉노인 복지회관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국민의당 측은 “현재 화재진압 중이라 현장방문이나 상황브리핑을 받는 일정은 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상황을 엄밀히 파악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강릉 산불피해자 대피소를 긴급 방문했다. 유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 여러분께 대선을 이틀 앞두고 저의 각오를 담은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유세를 할 예정이었지만 취소했다”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송구하다. 그러나 밤새 불안에 떨었을 강원도 주민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현장으로 간다”고 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오후에 예정됐던 경남 창원 유세를 취소하고, 강릉 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심 후보 측 한창민 대변인은 “산불이 더 크게 번지지 않고 속히 진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심 후보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국민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남아·국내 관광객 유치” 경북 오늘 사드보복 대책 간담회

    경북도가 중국 측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대비한 관광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에 나섰다. 도는 24일 경주에서 관광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제1회 사드 대응 관광업계 실무간담회’를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일본과 동남아, 이슬람권 등과 교류를 넓히고 각종 홍보활동 영역을 넓히는 등 관광 다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또 오는 11월에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 연계 관광상품 개발·홍보와 필리핀(7월), 싱가포르(8월) 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동남아 관광객을 타깃으로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 국가 전담여행사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도 계속 펴기로 했다. 중국 현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개별 관광 및 맞춤형 특수목적관광 등의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중국 및 국내 여행사와 협력 네트워크도 유지하기로 했다. 국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 나라 먼저 보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 초·중·고 수학여행 안심서비스 확대와 국내 전담여행사 지정을 통한 인센티브제 강화, 경북만이 가진 관광상품 홍보, 중·소 규모 시골형 마이스(MICE) 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북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북관광공사에 사드 대응 실무대책팀을 구성·운영하고 피해상황실 운영, 도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실무간담회를 정례화(월 2회)하는 등 중국의 사드 보복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쏟겠다”면서 “국내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전북 부안 해역 규모 2.0 지진 “피해는 없어”

    전북 부안 해역 규모 2.0 지진 “피해는 없어”

    6일 오전 6시21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 북서쪽 24㎞ 해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5도, 동경 126.10도 지점이다. 기상청은 “아직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나 피해 신고는 없다”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앞서 5일 오전 9시18분쯤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4㎞ 해역에서는 규모 3.2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 역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볼리비아, 메뚜기떼 공습에 비상사태 선포

    볼리비아, 메뚜기떼 공습에 비상사태 선포

    남미 볼리비아가 메뚜기떼의 공습에 식물위생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8일(이하 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고 "70만 달러(약 8억원)를 긴급 투입해 집중방역을 실시하겠다"면서 "신속하게 중대한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대통령령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뚜기떼의 공습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곳은 카베사스 지역 일대다. 산타크루스에서 남부로 약 100km 떨어진 카베사스에 메뚜기떼가 출현한 건 약 2주 전. 메뚜기떼는 구름처럼 하늘을 덮으면서 농작물을 공격하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땅콩, 콩 등 농작물이 무차별 공격을 받으면서 쑥대밭이 된 농작지는 이미 1100헤타르에 이른다. 농업은 가스산업과 광업에 이어 볼리비아의 3대 수출산업이며 카베사스는 볼리비아 농업의 중심지 중 하나다. 볼리비아 전체 농작물의 80%가 카베사스와 주변에서 생산되고 있다. 볼리비아 농업인협회는 "메뚜기떼를 막지 못하면 피해가 더욱 확대되면서 식량공급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협회에 따르면 메뚜기떼의 대규모 공습은 2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관계자는 "아르헨티나 쪽에서 메뚜기떼가 넘어온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경로는 알 수 없다"며 "메뚜기떼를 처음 경험하는 농민도 많아 속수무책 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랄레스는 "농업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피해상황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며 "지체없이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모랄레스는 10일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메뚜기떼의 공습으로 볼리비아 농업계는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장기간 계속되는 가뭄에 메뚜기떼의 공격까지 이어지면서 농업이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관영, 제안설명 전문…“탄핵 가결로 부정과 낡은 체제 극복”

    김관영, 제안설명 전문…“탄핵 가결로 부정과 낡은 체제 극복”

    <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 제안 설명 전문 > 국회의원 김관영(전북군산)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정세균 국회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 전북 군산 출신 김관영입니다. 우리국회는 오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대단히 안타까운 순간에 서 있습니다.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역사적인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지금부터 우상호·박지원·노회찬 의원 등 171명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헌법 제65조 제1항은 대통령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원수이자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하고 집무집행과 관련하여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였으며, 이는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것이고, 국민이 대통령에게 부여해 준 신임을 근본적으로 저버린 것입니다. 아래에서는 이미 제출된 탄핵소추안을 기초로 박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 행위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대한 헌법위반사항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은 공무상 비밀 내용을 담고 있는 각종 정책 및 인사 문건을 청와대 직원을 시켜 최순실에게 전달하여 누설하고, 최순실등 소위 비선실세가 각종 국가정책 및 고위 공직 인사에 관여하거나 좌지우지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등의 사익을 위하여 대통령의 권력을 남용하여 사기업들로 하여금 각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 원을 각출하도록 강요하고 사기업들이 최순실 등의 사업에 특혜를 주도록 강요하는 등 최순실 등이 국정을 농단하여 부정을 저지르고 국가의 권력과 정책을 최순실 등의 ‘사익추구의 도구’로 전락하게 함으로써, 최순실 등 사인이나 사조직이 아닌 박근혜 대통령 자신에게 권력을 위임하면서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을 위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기대한 주권자의 의사에 반하여 국민주권주의(헌법 제1조) 및 대의민주주의(헌법 제67조 제1항)의 본질을 훼손하고, 국정을 사실상 법치주의가 아니라 최순실 등의 비선조직에 따른 인치주의로 행함으로써 법치국가원칙을 파괴하고, 국무회의에 관한 헌법 규정(헌법 제88조, 제89조)을 위반하고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제2항, 제69조)를 정면으로 위반하였습니다. 둘째, 청와대 간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차관 등을 최순실 등이 추천하거나 최순실 등의 의사에 따라 임면하고 최순실 등의 의사에 부응하지 않는 공무원에 대하여 자의적으로 해임하거나 전보조치를 하는 등 공직자 인사를 주무르고, 공직 사회를 자기 사람으로 채운 뒤 마음껏 이권을 챙기고 국정을 농단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헌법상 직업공무원 제도(헌법 제7조), 대통령의 공무원 임면권(헌법 제78조), 평등원칙(헌법 제11조) 조항에 위배하는 것입니다. 셋째, 청와대 수석비서관 안종범 등을 통하여 최순실 등을 위하여 사기업에게 금품 출연을 강요하여 뇌물을 수수하거나 최순실 등에게 특혜를 주도록 강요하고, 사기업의 임원 인사에 간섭함으로써 ‘국민의 자유와 복리’를 증진하고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지니는 대통령이 오히려 기업의 재산권(헌법 제23조 제1항)과 개인의 직업선택의 자유(헌법 제15조)를 침해하고, 국가의 기본적 인권의 보장의무(헌법 제10조)를 저버리고,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사적자치에 기초한’ 시장경제질서(헌법 제119조 제1항)를 훼손하고, 대통령의 헌법수호 및 헌법준수의무(헌법 제66조 제2항, 제69조)를 위반하였습니다. 넷째, 헌법상 언론의 자유는 민주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위한 기초가 되며, “특히 우월적인 지위”를 지닙니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 및 그 지휘?감독을 받는 대통령비서실 간부들은 오히려 최순실 등 비선실세의 전횡을 보도한 언론을 탄압하고, 언론 사주에게 압력을 가해 신문사 사장을 퇴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헌법상 언론의 자유(헌법 제21조 제1항) 및 직업의 자유(헌법 제15조)를 침해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국가적 재난과 위기상황에서 국민이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당일 오전 8시 52분 소방본부에 최초 사고접수가 된 시점부터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한 오후 5시 15분경까지 약 7시간 동안 제대로 위기상황을 관리하지 못하고 그 행적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온 국민이 가슴 아파하고 눈물 흘리는 그 순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고결정권자로서 세월호 참사의 경위나 피해상황, 피해규모, 구조진행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와 같은 국가재난상황에서 박대통령이 위와 같이 대응한 것은 사실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 직무유기에 가깝다 할 것이고, 이는 헌법 제10조에 의해서 보장되는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배한 것이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박근혜대통령의 주요 법률위배 사항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박근혜 대통령은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서 대통령의 광범위한 권한을 이용하여 대기업 총수와 단독 면담을 갖고 삼성·현대차·에스케이·롯데 등으로부터 각종 민원을 받았고, 실제로 기업들이 두 재단법인에 출연금 명목의 돈을 납부한 시기를 전후하여 박근혜 대통령은 위 ‘당면 현안’을 비롯하여 출연 기업들에게 유리한 조치를 다수 시행해 주었습니다. 이러한 박근혜 대통령의 행위는 형법상의 뇌물수수죄(형법 제129조 제1항)에 해당하거나 제3자뇌물수수죄에 해당하는 행위입니다. 어느 경우든지 수뢰액이 1억 원 이상이므로 결국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뇌물)죄(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제2조 제1항 제1호, 형법 제129조 제1항 또는 제130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는 법정형이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죄에 해당합니다. 또한 기업들 모금을 위해 대통령의 직권과 경제수석의 직권을 남용하여 기업체 담당 임원들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침해 한 바 이는 형법 제123조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형법 제324조의 강요죄에 해당하는 행위라 할 것입니다. 둘째, 박근혜 대통령은 케이디코퍼레이션이 현대자동차와 수의계약으로 제품을 납품하는 과정, 플레이그라운드가 현대자동차로부터 광고계약을 맺고 수주 받는 과정, 포스코가 펜싱팀을 창단하고 더블루케이가 매니지먼트를 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의를 하는 과정, 플레이그라운드가 케이티의 광고대행사로 선정되고 광고제작비를 받는 과정,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가 더블루케이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 등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강요죄를 범하였습니다. 셋째, 박근혜 대통령은 2013. 1. 경부터 2016.4.경까지 정호성에 지시하여 총 47회에 걸쳐 공무상 비밀 내용을 담고 있는 문건 47건을 최순실에게 이메일 또는 인편 등으로 전달하였고, 이러한 행위는 형법 제127조의 공무상비밀누설죄를 범한 것입니다. 이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구체적인 헌법위반의 점과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한편, 헌법재판소의 결정례에 따르면, 박대통령에 대한 파면결정이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파면결정을 통하여 헌법을 수호하고 손상된 헌법질서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 요청될 정도로 대통령의 법위반행위가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의미를 가져야 하고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민의 신임을 임기 중 다시 박탈해야 할 정도로 대통령이 법위반행위를 통하여 국민의 신임을 저버린 경우이어야만 합니다. 과연 박대통령의 위반행위가 여기에 해당하는지의 여부를 살펴보겠습니다. 박대통령은 앞서 살펴본 것과 같이 국민의 신임을 받은 행정부 수반으로서 정부 행정조직을 통해 국가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하여야 함에도 최순실 등 비선조직을 통해 공무원 인사를 포함한 국가정책을 결정하고 이들에게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각종 정책 및 인사자료를 유출하여 최순실 등이 경제, 금융, 문화, 산업 전반에서 국정을 농단하게 하고, 이들의 사익추구를 위해서 국가권력이 동원되는 것을 방조하였습니다. 그 결과 최순실 등이 고위 공무원 등의 임면에 관여하였으며 이들에게 불리한 언론보도를 통제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언론인을 사퇴하게 하는 등 자유민주국가에서 허용될 수 없는 불법행위를 가하였습니다. 박대통령의 이러한 행위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협하고 국민주권주의, 대의민주주의, 법치국가원리, 직업공무원제 및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여 우리 헌법의 기본원칙에 대한 적극적인 위반행위에 해당하는바, 박대통령의 파면이 필요할 정도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법위반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박대통령은 최순실, 안종범과 공모하여 사기업들로 하여금 강제로 금품 지급 또는 계약 체결 등을 하거나 특정 임원의 채용 또는 퇴진을 강요하고 사기업으로부터 부정한 청탁을 받고 최순실 등을 위해 금품을 공여하거나 이를 약속하게 하는 부정부패행위를 하였는데, 박대통령의 이러한 행위는 헌법상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고 국가조직을 이용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부정부패행위를 한 것으로서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명백히 해하는 행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대통령의 직을 유지하는 것이 더 이상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거나 대통령이 국민의 신임을 배신하여 국정을 담당할 자격을 상실한 정도에 이른 것이라 할 것입니다. 최순실 등의 국정농단과 비리 그리고 공권력을 이용하거나 공권력을 배경으로 한 사익의 추구는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심각합니다. 국민들은 이러한 비리가 단순히 측근에 해당하는 인물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 본인에 의해서 저질러졌다는 점에 분노와 허탈함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박근혜 대통령은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국민들에게 약속하였다가 검찰이 자신을 최순실 등과 공범으로 판단한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청와대 대변인을 통하여 “검찰의 기소는 객관적인 증거는 무시한 채 상상과 추측을 거듭해서 지은 사상누각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검찰 수사에 불응하였습니다. 국정의 최고,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이 국가 기관인 검찰의 준사법적 판단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은 그 자체가 국법질서를 깨는 일일 뿐만 아니라, 공개적인 대국민약속을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해졌다고 해서 불과 며칠 만에 어기고 결과적으로 거짓말로 만들어버린 것은 국민들이 신임을 유지할 최소한의 신뢰도 깨어버린 것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대에 불과하며 전국에서 232만 명이 넘는 국민들이 촛불집회와 시위를 통해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와 공직으로부터의 파면은 대통령의 직무수행의 단절로 인한 국가적 손실과 국정 공백을 훨씬 상회하는 ‘손상된 근본적 헌법질서의 회복’을 위한 것입니다.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의 신임을 잃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며 주요 국가정책에 대하여 국민의 동의와 지지를 구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와 파면은 국론의 분열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국론의 통일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 탄핵소추로서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 나라의 주인이며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국민의 의사와 신임을 배반하는 권한행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준엄한 헌법원칙을 재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여러분! 우리는 지금 역사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는 손상된 헌법질서의 회복을 위한 첫걸음이자 민주주의 복원을 위한 대장정의 시작입니다. 국회는 탄핵을 통해 상처받은 국민의 자존심을 치유해 내야 합니다. 대통령 탄핵은 ‘헌정의 중단’이 아니라 헌법적 절차를 준수하는 ‘헌정의 지속’이며 이 땅의 민주주의가 엄연하게 살아 숨 쉰다는 것을 보여주는 산 증거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지금 국회 앞에서 외치고 있는 국민들의 함성이 들리십니까? 우리는 오늘 탄핵가결을 통해 부정과 낡은 체제를 극복해 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오늘 표결을 함에 있어 사사로운 인연이 아닌 오직 헌법과 양심, 역사와 정의의 기준으로만 판단하셔서, 부디 원안대로 가결하여 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 드립니다. 우리는 역사 앞에서, 우리의 후손 앞에서 떳떳해야 합니다. 의원님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열차 마침내 출발...‘야3당+무소속’ 의원 171명, 朴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탄핵열차 마침내 출발...‘야3당+무소속’ 의원 171명, 朴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정의당 등 야3당은 3일 우여곡절 끝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단일안을 확정, 공동발의했다. 야3당과 무소속 등 의원 171명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이 처리된 직후인 오전 4시10분 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 등 야3당 원내대표 대표발의로 ‘대통령(박근혜)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탄핵안은 제출 뒤 열리는 첫 본회의에 보고된 뒤 그로부터 24∼72시간 내에 처리하게 돼있는 법 조항에 따라 본회의 일정이 전날 밤 차수변경 되면서 발의 시점도 자정 이후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 탄핵안은 오는 8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9일 표결에 부쳐지며 새누리당 비주류계가 가결 여부에 대한 캐스팅보트를 쥘 전망이다. 탄핵 정족수는 재적의 3분의2인 200명으로 이날 발의한 171명과 정세균 국회의장 등 172명에 더해 28명의 찬성표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탄핵안은 핵심쟁점인 ‘뇌물죄’와 함께 세월호 참사에 대한 부실대응으로 헌법이 보장한 국민 생명권 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는 점도 담았다. 이들은 탄핵사유에 대해 “박 대통령은 민주주의 원리에 대한 적극적인 위반임과 동시에 선거를 통해 국민이 부여한 민주적 정당성과 신임에 대한 배신”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유는 ‘헌법위배’와 ‘법률위배’로 구분, 헌법위반 행위로는 최순실 씨 등 측근 인사들이 정책에 개입하고 국무회의에 영향력을 행사토록 했다는 점에서 대의민주주의의무를 위배했다고 적시했다. 또 비선실세들이 인사에 개입토록 했다는 점에서 직업공무원제 위반, 사기업에 금품 출연을 강요하고 뇌물을 수수했다는 점에서 국민 재산권 보장·시장경제질서 및 헌법수호 의무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당에서 난색을 표한 세월호 참사 대응 실패 역시 헌법 10조인 ‘생명권 보장’을 위반한 것으로 적시했다. 탄핵안에는 “박 대통령은 최고결정권자로서 피해상황이나 구조 진행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은 직무유기에 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법률위배’에는 제3자 뇌물죄가 포함됐다.우선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삼성그룹과 SK,롯데 등의 360억원 출연을 뇌물로 판단했고 롯데가 70억원을 추가 출연한 것에도 뇌물죄와 직권남용, 강요죄를 적용키로 했다. KD코퍼레이션으로부터 최씨가 현금과 명품 핸드백을 받았다는 의혹도 뇌물로 적시하기로 했다. 탄핵안에는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과 무소속 의원 등 정세균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의원들을 제외한 의원 전원이 서명했다. 한편,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직후인 오전 5시 36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12월 3일 04시 24분 본회의 산회. 야3당과 일부 무소속 의원 171명 의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탄핵열차를 출발시켰다. 400조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 본관 앞에서 어제부터 시작한 국민의당 원외위원장들의 촛불시위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이제 자겠다. 꿈속에서도 9일 탄핵가결을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4월말 퇴진한다 하더라도 탄핵안은 가결되어야 업무가 정지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본 후쿠시마 7.3→7.4 강진…정부 신속대응, 아베 1시간만에 회견

    일본 후쿠시마 7.3→7.4 강진…정부 신속대응, 아베 1시간만에 회견

    일본 후쿠시마(福島)현 앞바다에서 22일 오전 5시 59분쯤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날 후쿠시마 강진은 주민들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새벽 시간대에 일어나 대피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또 쓰나미경보도 내려졌다. 하지만 이날 지진으로 피해는 경상 5명 정도로 집계되고 있다. 일본 정부와 방송사들이 지진 발생 직후 신속한 대응을 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공영방송 NHK에서는 지진 발생 직후 “동일본 대지진 당시를 상기하며 신속하게 대피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지진은 1만 5873명의 사망자와 2744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했다. 진앙도 후쿠시마·미야기현 동쪽 해상인데다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경보가 내려진 것도 비슷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8시 현재 후쿠시마 야부키마치(矢吹町)에서 70대 여성이 집 안에 있다가 주방 수납장에서 떨어진 식기에 머리를 부딛혀 상처를 입는 등 경상 5명 정도 피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실제 해안에 도착한 쓰나미가 최대 높이 1m 40㎝가량으로 다행히 당초 예보됐던 최대 3m에 비해 약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인다. 또 이 과정에서 일본 정부와 방송사들의 신속하게 대응했다. NHK는 이날 지진 발생과 동시에 지진 발생 사실을 자막을 통해 안내한 뒤 곧바로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재해방송으로 전환했다. 일본 정부는 지진 발생 3분만인 오전 6시 2분에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이번 지진 규모와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후 지진 규모가 큰데다 쓰나미 경보까지 내려지자 43분 뒤인 오전 6시 45분에 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승격했다. 일본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현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등에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아베 총리는 지진 발생 약 1시간만인 오전 7시쯤 가진 회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며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정부가 하나가 돼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회견 장면은 NHK를 통해 중계됐다. 스가 장관도 오전 7시 39분쯤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에서 최대 9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주민들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면서 “후쿠시마 제2원전 3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시설의 냉각시설이 정지됐지만, 연료유출 등의 문제는 없다”고 자세하게 파악된 정보를 소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환경부, 울산 수해폐기물 신속 처리 지원

    환경부는 12일 태풍 치바로 피해를 입은 울산지역 주민 안전과 위생 등을 위해 수해 폐기물 처리를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조경규 장관이 울산을 방문해 굴화 하수처리시설과 태화강 피해상황 점검 및 복구에 나선 데 이어 수해복구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수해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키로 했다. 11일 현재 차량 2414대를 동원해 처리한 수해쓰레기는 1만 1632.9t이다. 지난 10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북구와 울주에서 각각 2104.4t과 2052.9t을 수거했지만 피해범위가 넓은데다 장비 부족과 도로 파손 및 작업·수거 차량 진입 어려움 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경부는 수해폐기물을 생활폐기물뿐 아니라 사업장폐기물 처리시설에서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집·운반차량이 부족할 경우 임시차량을 투입하도록 지침을 전달했다. 장비가 부족한 울주에는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집게차(10대) 등을 이날 우선 투입했고 추가 필요한 장비는 산업폐자원공제조합과 건설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 등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 특별재난지역의 수해 폐기물에 대해 복구비와 재난폐기물 처리비 등 재정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울산 회야호 부유쓰레기 처리 지원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16 공직열전] ‘백년지대계’ 소명… 朴정부 교육정책 컨트롤 타워

    [2016 공직열전] ‘백년지대계’ 소명… 朴정부 교육정책 컨트롤 타워

    집안의 재산 1호인 소를 팔아 자식을 대학에 보내는 부모. 궂은일을 해도 자식에게 사교육을 시키는 부모. 전쟁의 참화 속에서 우리를 선진국 문턱에 올려놓은 발전의 원동력은 이런 부모들의 교육열이었다. 교육은 자식에게 더 나은 삶을 주고 싶은 부모들의 바람이자,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의 사다리였다. 모든 국민이 교육 정책에 관심이 많고 표를 의식한 정치권의 이전투구가 펼쳐지면서 교육은 어떤 정책을 내놔도 집중포화를 받는 상황이 됐다. 온 국민이 교육 전문가인 만큼 작은 실수에도 비판이 거세게 따른다. ‘백년지대계’라는 말과 달리 교육 정책이 항상 오락가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교육부 관료들은 “다른 어느 부서보다 현장과의 소통에 힘을 쏟는다”고 자평하지만, 현장에선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방자치와 함께 교육자치가 시작됐지만, 학교에서 문제가 터지면 국민의 눈은 여전히 교육부를 향한다. 교육부 직원들 역시 최종적인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만드는 일을 소명으로 알고 일한다. 2012년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을 때 교육부 직원들은 학교폭력 대책을 기획하고 전국 시·도 교육청과 타 부처를 설득해 방안을 만들었다. 당시 두 달 가까이 담당 직원들은 3~4일에 한 번씩 퇴근하고 하루 세끼를 모두 도시락으로 때웠다. 전국의 1만여개 학교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현안에 대응하는 데 워낙 익숙한 까닭에 교육부는 정부 부처 내에서도 격무가 많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교육부 공무원은 업무 교류나 파견 때 어떤 업무를 맡겨도 다해낸다’는 평을 듣는다. 교육부 조직은 기획조정실, 학교정책실, 대학정책실의 3실과 그 밑에 3국·11관, 49개 과로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확산 ▲공교육 정상화 ▲지방교육재정 개혁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일·학습병행제 확대 ▲선취업 후진학 활성화로 대표되는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전체를 조정하는 업무를 기획조정실에서 한다. 이기봉 기획조정실장은 이 업무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교과부 교육선진화정책관, 교육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교육비서관, 사회정책협력관 등 교육부 안팎의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변인 시절 기자들과 격론을 벌이면서도 사석에선 부드러운 태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소통의 달인’으로 불린다. 초·중·고 학교 정책을 설계하는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교과부 영어교육강화팀장, LA 한국교육원장,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을 거쳐 세종시교육청에서 교육정책국장을 맡다가 최근 발탁됐다. 방과후학교지원과장 재직 때 초등돌봄교실 정책을 추진하고,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으로 있을 땐 자유학기제와 고교맞춤형교육 활성화 등으로 주목받았다. 교육계 한 인사는 “직원들의 생일에 책을 선물하는 등 부하직원과의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했다. 김영곤 국제협력관은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 준비기획단장을 맡았고, 올해 1월에는 제1차 한·중·일 교육장관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교육부의 대표적 국제통이다. 2010년 진로직업교육과장 시절 마이스터고교 정책을 최초로 도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국 파견과 미국 UCLA 대학 객원연구원 생활로 국제교육 협력 정책에 관한 전문성을 쌓았다. 신익현 학교정책관은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사업 기획·추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기초학력 보장 정책 입안 및 현장 정착 등을 이끈 초·중·고 교육 전문가다. 특히 박근혜 정부 대표 정책인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주목받았다. 업무에 솔선수범하고 직원을 꼼꼼히 챙기는 등 배려심이 깊어 여직원들 사이에 ‘팬클럽’이 있을 정도다. 오승걸 학생복지정책관은 교과부 학교생활문화팀장, 교과부 학교제도기획과를 비롯해 학교·교육청·중앙부처 행정 경험을 고루 거쳤다. 황우여 전 장관 시절 남서울중 교장을 지내다 발탁됐고 자유학기제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켰다. 학교문화과장 및 학생복지정책관을 거치면서 학교폭력, 체벌, 메르스 사태 등 학생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원활히 해결해 교육부 내 신망이 두텁다. 주명현 대변인은 호남형 외모에다 시원시원한 어투로 대변인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해 고위공무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언론은 물론 국회와 다른 부처를 상대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보여 ‘교육계 마당발’로 불린다. 충남대 사무국장과 교육부 운영지원과장, 교육부 창조행정담당관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을 거쳤다. 한상신 사회정책 협력관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자치부 등 여러 사회관계부처의 정책을 연계·조정하는 데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동 학대, 여성 폭력, 학교 밖 청소년 등 복잡한 사회 현안 대책을 적기에 마련하는 데 이바지했다.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 행정관, 교육부 장관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조직 안팎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육부 주요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직원들로부터 큰 신임을 얻었다.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최근 중요해지는 학교 안전과 관련해 가장 바쁜 관료 중 한 명이다. 학교운동장 우레탄 시설 교체 추진을 위한 정부 대책 방안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달 경주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상황 신속 파악 및 조기 복구를 지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새누리당 잠룡들 뭐하나 봤더니 …

    김무성, 유승민, 원희룡 등 새누리당 ‘잠룡’들이 민생 보듬기 이미지 부각에 한창이다.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지역으로 달려가 존재감 드러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방법도 다양하다. 직접 피해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피고 수해복구 대책을 따져보는가 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적극적으로 글을 올려 안타까운 심정과 함께 위로의 뜻을 표하고 있다. 특히 피해가 컸던 부산경남(PK) 지역은 내년 대선 향방의 결정적 역할을 할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되고 있어 이들의 발걸음이 더욱 분주해진 모양새다.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5일 오후 ‘한국경제의 길,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를 주제로 강연하러 부산대에 가는 만큼 혼자 부산 피해 지역 상황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전 대표는 바쁜 발걸음을 재촉 중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 차 일본을 방문 중인지라 한국 땅을 밟는 대로 부산으로 달려가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복구현장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영도를 포함해 부산과 영남 일대의 피해와 사고 소식에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특히 울산에서 순직한 소방관과 고신대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한 근로자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올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애초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클럽 주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태풍 피해 수습과 복구를 이유로 전날 일정을 취소했다. 원 지사는 전날 피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서귀포시 성산포항과 서귀포항을 찾아 어선 정박 현황 등을 살펴보며 어선주협회장과 수협장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한 데 이어 이날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기현 울산시장도 주거단지와 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 산업단지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5개 구·군 공무원, 경찰, 군인, 타시도 민간지원팀과 기업 임직원 등 4천여명을 투입해 현장복구의 고삐를 죄고 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태풍 ‘차바’가 큰 상처를 주고 지나갔다”며 “울산에서 피해구조 활동에 나섰다가 순직하신 119 소방대원과 부산 고신대 공사장에서 사고를 당하신 근로자 등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차기 대선주자 가운데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여권 잠룡들은 자신만의 이슈를 내세워 견제구를 던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풍 차바 피해…5명 사망·5명 실종, 이재민 198명

    태풍 차바 피해…5명 사망·5명 실종, 이재민 198명

    지난 5일 제주와 남부 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에 따른 인명피해가 사망 5명, 실종 5명 등 모두 1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가 6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상황에 따르면 이날 울산 중구 태화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배수 작업 중 사망자 1명을 발견해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현재 실종자는 5명으로 울산 울주군에서 구조에 나선 소방공무원 1명과 제주에서 정박한 어선을 이동하던 1명이 실종됐다. 경주에서는 차량 전도로 1명, 논 물꼬를 확인하다 급류에 휩쓸려 1명이 각각 실종됐다. 경남 밀양에서는 잠수교로 진입한 차량이 떠내려가면서 1명이 실종 상태다. 이재민은 90가구 198명으로 학교와 경로당, 주민센터, 마을회관 등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으며 울산에서는 7가구 26명이 일시 대피했다. 시설 피해는 주택 14채(제주)가 반파됐으며, 508채가 물에 잠겼다. 주택 침수는 울산이 464채로 가장 많았다. 공장은 울산 현대자동차 등 22개 동이 침수 피해를 봤으며 상가 150동이 불어난 물에 잠겼다. 농작물 침수는 7747㏊로 집계됐다. 제주가 5203㏊로 피해가 가장 컸으며 전남 1333㏊, 경북 673㏊, 경남 533㏊, 광주 5㏊ 등이다. 차량 침수는 제주 한천교의 80대와 울산 울주군 언양읍 현대아파트 등의 900여대, 경북 66대 등 1050여대에 이른다. 어선은 제주 하예항과 화순항에 정박한 어선 2척이 전복됐고 경남 통영에서 2척이 침몰했다. 문화재 피해는 울산 1건과 제주 20건 등 21건(국가지정 11건, 시도지정 10건)으로 집계됐다. 정전 피해는 22만 8986가구에서 발생했으며 현재 22만 8579가구(99%)에 송전이 완료됐다. 제주 정수장 등 16곳 피해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으며 부산도 150가구가 단수 피해를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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