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피해보상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아쿠아리움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외환위기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등록증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지검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6
  • 뺑소니·무보험차 사고피해/국가보상금 최고 6천만원

    뺑소니나 무보험 차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을때 피해 보상금이 다음달 1일부터 최고 6천만원으로 오른다. 건설교통부는 뺑소니나 무보험차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해 가해자로부터 피해보상을 받기가 불가능할 경우 국가가 최소한의 구제를 해주기위해 시행중인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사업의 피해 보상금을 다음달부터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월1일 이후 뺑소니차나 무보험차에 치여 사망했거나 후유장애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부상은 1천5백만원의 피해보상금을 받을수 있다.지금까지의 피해 보상금은 사망 및 후유장애 각 3천만원,부상 1천만원이었다.
  • 개사육따른 피해보상 피소인/옆집서 항의중 문훼손 맞고소(조약돌)

    ○…국회의원 안모씨의 부인 전모씨로부터 개사육에 따른 피해를 보상하라는 소송을 제기당했던 이모씨(44·여)는 24일 안의원의 비서 황모씨(40)가 자신의 집을 무단 침입했다며 서울송파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개사육 분란이 고소전으로 비화. 이씨는 고소장에서 “황씨가 지난 5월 집으로 찾아와 개짖는 소리 때문에 안의원이 잠을 못잤다며 거칠게 항의하며 7만원짜리 대문 개폐기를 걷어차 파손시키고 무단 침입했다”고 주장.〈김상연 기자〉
  • 19국 미 담배사에 배상 요구/영·일·불 등

    ◎“금연운동 자금 연100억불 지원” 청원 【대북 DPA 연합】 미국 담배회사들이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미국 37개주 사법당국·금연단체 등과의 협상끝에 피해보상 및 의료지원을 하기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21일 영국·일본·프랑스 등 19개국 금연 운동가들이 미국 담배회사들에 대해 전세계적 금연운동을 위해 매년 1백억달러(약9조원)를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등 담배추방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금연협회의 옌 타오 명예회장은 『우리는 미국 법무부에 미국 담배회사들이 금연운동 자금으로 매년 1백억달러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낼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청원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옌 명예회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담배 수출국이지만 전세계 흡연인구중 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옌 명예회장은 그러므로 미국 담배회사들의 손해배상은 미국내에 한정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서에 서명한 19개국은 대만·홍콩·호주·캐나다·프랑스·인도·일본·케냐·말레이시아·몽골·뉴질랜드·필리핀·폴란드·남아프리카공화국·스웨덴·태국·터키·영국·카메룬 등이다.
  • 영도 담배회사에 소송 준비/11개 보건당국 합의

    ◎“흡연관련 질병 치료기금내야” 【런던 AFP 연합】 영국의 11개 보건 당국은 미국 담배업계가 37개 주정부와 민간의 집단제소에 굴복해 수천만 달러의 피해보상에 동의한데 힘입어 영국 담배생산업체들에 대한 공동소송을 준비키로 합의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들 보건 당국중 하나인 크로이돈 보건구의 최고 행정관 테리 하나핀이 『담배회사들이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기금에 돈을 내도록 하기 위해 법적투쟁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나핀 행정관은 11개 보건당국이 이 조치에 더 많은 당국의 동참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담배업계는 지난 20일 앞으로 25년에 걸쳐 3천6백85억 달러를 지불키로 제소자들과 합의했다.
  • 미 담배업계,시민저항에 “백기”

    ◎금연·보건기금 3,685억불 제공합의/37개 주정부 등 소취하 대가 25년간 지원/흡연억제 위한 강력한 규제조치도 수용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 담배업계는 20일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37개주 사법당국과 17개 개별­집단 소송청구인들을 상대로 한 3개월간의 마라톤 협상끝에 피해보상 및 의료지원에 3천6백85억달러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협상에 참여한 3대 담배회사 필립 모리스,RJR 나비스코,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의 자회사 브라운&윌리엄슨은 천문학적 액수의 비용부담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수십건에 이르는 크고 작은 소송을 취하한다는 약속을 얻어냈다. 이들 3대 담배회사는 이번의 「역사적 합의」를 통해 향후 25년간 매년 공중보건 및 금연운동 지원에 1백억달러,개인의 진료비 등을 충당키 위한 보상기금에 50억달러씩 지불키로 동의했다. 협상에 참여한 37개주를 대표한 마이크 무어 미시시피주 법무장관은 협상타결후 가진 회견에서 『길고도 힘든 싸움이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우리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사람이 담배업계가지난 50년간 전세계 사람들에게 무엇을 자행했는지 알게 되길 바랐으며 그것을 성취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합의는 그밖에도 특히 청소년이나 미래세대의 흡연을 억제하기 위해 ▲담배갑의 경고문구 강화 ▲유명인과 만화주인공의 광고 이용 금지 ▲옥외·인터넷 광고 전면금지 ▲자판기 금지 등의 조치들을 규정하고 있다. 한편 담배업계는 청소년 흡연과 관련해 만일 미성년자의 흡연이 5년 내에 42%,7년 내에 58%,10년내에 67% 만큼 각각 감소하지 않으면 연간 20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한다는데도 아울러 합의했다.
  • 간접흡연 피해보상 법정공방 1라운드/미 승무원들,50억불 청구

    【마이애미 AP AFP 연합】 필립 모리스·R J 레널즈·브라운 앤드 윌리엄슨 토바코 등 유명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한 6만명 항공기 승무원들의 집단 배상소송를 위한 배심원단 선정작업이 2일 시작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여부를 둘러싼 미국 최초의 법정싸움이 본격화됐다. 마이애미 순회재판소 로버트 케이 판사(68)는 이 역사적인 재판을 다룰 배심원들의 엄선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내 『금연』 표지를 모두 철거하도록 명령했다.수개월간 지속될지 모르는 간접흡연재판을 위해 총 2백50명의 배심원 후보중에서 6명의 배심원단을 선정하는 작업에만도 약 1주일이 소요될 것 같다. 스탠리와 수전 로젠블라트 부부가 대표하는 6만명의 원고측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경고한 환경보호청(EPA)보고서를 지적,간접흡연이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담배산업이 총 50억달러의 피해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들은 기내흡연이 보편적이었던 기간에 승무원들간에 암·천식·기타 질환들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교통사고사(외언내언)

    그렇잖아도 세계 2위의 불명예를 누리고 있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 전년대비 22.6%나 늘었다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경찰청은 지난 96년 26만5천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1만2천600여명이 숨지고 35만5천여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매일 멀쩡하던 35명이 사망하는 것이다. 수도 없이 되풀이 되어온 통계의 나열이지만 1년 교통사고에 따른 경제적 폐해는 6천6백여억원.사회적 간접 손실은 1년 정부예산의 8%를 상회하는 6조원이나 된다.하루 평균 18억2천여만원의 직접 피해,1백64억원의 사회적 피해가 발생하는 셈이다. 뭐니뭐니해도 안타까운 것은 인명피해다.아침에 건강하게 집을 나선 가장이,귀여운 자식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는 비극은 누구에게나 날벼락처럼 떨어질 수 있다. 자동차생산 세계 5위국.차량은 하루가 다르게 늘어 금년 하반기면 1천만대 시대에 들어간다.그만큼 사고는 늘게 마련인데 더욱 큰 문제는 사망자의 45%가 보행자라는 점이다.행인의 안전을 외면하는 거친 운전풍토의 소산이다.또 피해보상이나 치료도 제대로 못받아 2중의 피해를 입히는 뺑소니사건이 급증,96년 35.4%나 늘어난 1만5천여건에 811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통계다.뺑소니사고 검거율은 60%에 미달이다. 「야만적 교통문화」는 사고원인에 뚜렷이 나타난다.중앙선 침범,음주·과속운전등 법규위반 사고가 46.6%를 점한다.한국의 도로가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주는 통계가 있다.91년 걸프전에 46만7천여명의 미군이 파견됐지만 전사자는 148명에 불과했다.64년부터 74년까지 10년여 이어진 월남전에 연인원 8백74만여명의 미군이 참전했으나 전사자는 4만7천여명이었다.지난 4년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와 비슷하다. 92년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으로 줄이기 운동을 폈던 당국은 이번엔 보다 현실적인 사망자 10% 줄이기 운동에 나섰다.사고가 난 뒤에야 후회하는 조급하고 난폭한 운전문화가 바뀌지 않는 한 생사람 잡는 교통사고는 줄 수가 없다.전쟁터보다 무서운 거리의 평화를 위해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과 용서없는 엄한 단속으로 운전문화를 바꾸는 도리밖에 없다.
  • 「위안부」 논쟁(외언내언)

    일본에서 또 다시 종군위안부 논쟁이 일고 있다. 올봄학기부터 새로 사용되는 중학교교과서에 일본 침략전쟁당시 한국 중국등에서 징발했던 종군 위안부문제가 새로 게재되는 것을 계기로 이를 반대하는 우익·보수세력과 이를 지지하는 진보·양심 세력간의 논쟁이다. 이논쟁은 우익세력을 대표하는 산케이(산경)신문과 진보적인 아사히(조일)신문이 주도하고 있는데 두 세력간의 논쟁이 매우 끈질기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계기가 있을때 마다,지치지않고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우익세력의 논지는 당시 일본정부나 군이 종군위안부를 징발 이송 관리하는데 직접 개입했다는 문서로된 증거가 없다는 것이고 진보세력은 피해자들의 증언이 있고 당시의 정황으로 보아 「강제성」이 있었던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일본의 이런 논쟁은 자칫 사실을 왜곡하고 사태를 오도할 위험이 있다.무엇보다 이는 법률적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다.인류 역사상 가장 추악했던 범죄였던 종군 위안부 문제에 강제성 여부는 더이상 논점이될 수 없다.수많은 피해자가 아직도 생존해있고 그 강제성과 범죄성은 이미 확인된 사안인 것이다. 문제는 이문제를 역사적으로 어떻게 정리하고 피해보상을 어떻게 하느냐지 사실 여부가 아니다.우리는 새교과서에 기재된 내용마저 매우 불충분하고 역사적 「반성」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찬반논쟁은 사태를 오히려 후진시킬 우려마저 있다.지난해 3월 유엔인권위원회 보고서는 이문제와 관련,「일본이 저지른 행위는 인도에 대한 죄이자 노예제를 금지한 국제관습법 위반」이라고 규정했다.그리고 보고서는 피해자에 대한 일본정부차원의 국가배상을 요구했다.이때 일본에서는 이 보고서에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이미 사실규명의 단계에 있지 않다.있다면 일본인 양심 규명의 문제가 남아있을 뿐이다.
  • 「보험 중개인」 아십니까/4∼5월 첫 자격시험

    ◎명퇴자·주부 등 대거 신청/특정사 소속없이 각사의 상품 모두 취급/고객요구 총체적 분석… 적합한 상품 소개/사고땐 배상책임… 보증금 1억이상 예치 오는 4∼5월중에 실시되는 첫 보험중개인 시험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지난달 25일 마감된 응시자격을 얻기 위한 연수에 예상보다 받은 804명이 신청했다.명예퇴직자에서부터 설계사·보험대리점 직원,주부,대학생까지 신청자 계층도 다양하다. 불황에 실업률이 높아지는 등 경제상황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보험회사의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가입을 중개해주는 보험중개인은 특히 능력에 따라 연간 수억원도 벌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관심도가 예상보다 높다. 잘만 하면 엄청난 수입이 보장되는 동시에 그만큼 책임도 크다. 보험중개인은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다루는 독립대리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대리점은 보험사가 설계한 상품을 회사를 대신해 팔 뿐 배상책임문제가 발생해도 직접 책임을 지지 않는다.그러나 보험중개인은다르다.보험중개인은 고객의 니드를 총체적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상품을 소개하고 계약자를 대신해 보험사와 보험료협상을 벌일 수 있지만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는 없다.계약이 체결되면 보험회사로부터 중개수수료를 받는다.사고가 났을 때는 불만처리도 해준다.그러나 보험중개를 잘못해 고객에게 손해를 입혔을 때는 책임을 져야 한다.영업보증금(개인 1억원이상,법인 3억원이상)이상의 큰 사고가 났을 때는 영업보증금을 모두 떼이는 것은 물론 영업보증금을 초과하는 피해액에 대해 민사상 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파산까지도 가능하다. 새로운 직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보험중개인의 응시 자격과 시험·연수일정,허가제한 사유 등을 살펴본다. ◇응시자격=최근 10년내에 재경원장관이 인정하는 기관(보험회사·비전속대리점·법인보험중개인·보험감독원·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화재보험협회등)과 이에 동등한 자격이 인정되는 외국법인에서 5년이상 종사한 사람.또는 재경원장관이 인정하는 연수기관(보험연수원)에서 보험중개인 연구과정을 수료하고 1년이 경과하지 않는 사람(실무 수습기간은 요구하지 않음)으로 연수기간은 최저 95시간. ◇시험방법 및 시험과목=시험은 생보·손보 각각 4과목으로 1년에 한번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응시료는 3만원.손보중개인시험과목은 보험관계법 및 보험회계,법률지식 및 행동규범,위험관리론,손해보험지식(화재·적하·운송·항공·선박·우주·자동차·상해·특종·개인연금 등 저축성,재보험).인보중개인시험과목은 보험관계법 미 보험회계,법률지식 및 행동규범,상품구조 및 약관,인보험관련지식(투자론,세제 등) ◇합격 유효기간=3년.단 보험의 전문성이 지속되는 기관에 근무하는 기간은 이기간에서 제외된다. ◇합격기준=각 과목 배점의 100분의 40이상,전과목 총점의 100분의 60이상.선발인원을 사전 공고한 경우 고득점자순으로 선발 가능. ◇허가제한 사유=금치산자·한정치산자·파산자 등.보험모집인으로 등록된 자,보험대리점의 임원 또는 사용인으로 신고된 자,손해사정인 기타 불공정 행위의 우려가 있는 자.부채가 자산을 초과하는 법인.대한민국내에 사무소를 설치하지 않는 자. ◇허가수수료=보험중개인의 허가 또는 허가갱신 수수료는 개인은 1건당 5만원,법인은 1건당 20만원. ◇보험중개수수료=중개수수료는 일반적인 모집수수료 범위인 0.5∼30%내에서 보험회사와 중개인이 자율적으로 결정. ◇영업보증금 한도=중개인의 행위로 인한 가입자의 피해보상을 위해 예탁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규모는 개인은 최저 1억원이상,법인은 3억원이상.구체적 금액은 최근 1년간 보험중개 관련 총수입금액의 3배 또는 최근 3년간 보험중개관련 총수입금액(수수료·보수·기타 대가의 합)중 많은 금액. ◇감독기관=보험감독원 보험중개인 관련 문의는 보험감독원(399­8000)으로.
  • 불황과 흡연(외언내언)

    흡연이 건강에 해롭지 않다고 감히 주장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그만큼 흡연유해론은 이제 정설이 돼버렸다. 그러나 불과 20여년 전만 해도 사정은 그렇게 녹녹치 않았다.흡연옹호론이 만만치 않았던 것이다.70년대 후반 미국에서 흡연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미국의 담배회사들은 담배를 피우면서도 장수하는 사람을 내세워 각종광고에 공공연히 흡연무해론을 폈던 것이다. 이제 담배를 피우고 즐긴 것만큼 일찍 죽겠다는 극히 자학적인 애연가는 있어도 흡연이 무해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는 시대가 됐다.그러나 담배가 유해하다는 말을 절대로 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담배회사 사람들이다.흡연유해론을 인정했다가는 당장 회사가 거덜이 날 것이기 때문이다.흡연가의 사망원인을 모두 담배가 둘러써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은 빤한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거대한 담배회사 회장이 최근 담배는 유해하고 그 피해보상을 하겠다고 나서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인물은 미국의 5대담배생산업체중 하나인 리게트사를 거느리고 있는브룩그룹의 베넷 르보 회장.그는 흡연이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앞으로 금연운동에 협조함은 물론 금연운동을 위해 회사 수익금의 25%를 향후 25년동안 리게트사를 상대로 소송이 제기된 22개 주에 기부하겠다고 공언한 것. 르보회장의 의중이 무엇인지 해석이 분분한데 확실한 것은 담배회사까지도 이제는 담배가 건강을 해친다는 사실을 인정치 않을수 없는 현실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기사가 한국에 전해진 같은 날 한국의 담배소비량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조사자료가 나온 것.우리나라 담배소비량은 94년 들어 사상 처음으로 절대량에서 줄어든 기록을 세웠지만 올 들어 지난 1∼2월에는 작년 1∼2월보다 소비량이 무려 75%,73%나 각각 뛰었다는 것. 더욱 재미있는 것은 담배소비가 이렇게 는 이유.경제불황과 감원선풍,최근의 잇따른 정치·사회적 사건이 주범이란 분석이다.
  • 미 담배사 흡연위험 인정/리케트사,업계 첫 공개시인

    ◎흡연피해보상소 취하 조건 【뉴욕 AFP AP 연합】 미국의 「리게트그룹」이 담배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담배가 중독성이 있으며 암을 유발한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시인키로 했다고 CNN방송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담배의 해악은 그동안 많이 지적돼 왔으나 담배제조업체들은 담배가 암을 비롯한 건강상의 문제와 관련이 있다는 점을 전혀 인정하지 않아왔다. CNN은 체스터필드와 라크,L&M 등을 제조해 온 리게트그룹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흡연관련 질병의 의료비 지급 소송을 제기한 22개주와 합의한 소송전 화해에 따라 이르면 20일중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주요 담배제조업체중 규모가 가장 작은 리게트그룹은 또 이 화해안에서 22개주가 소송을 취하하는 조건으로 2천5백만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25년간 연간세전이익의 25%를 지급키로 했다고 CNN은 전했다.
  • 뺑소니 피해보상 최고 6천만원/8월부터

    ◎부상은 1,500만원으로 상향조정 오는 8월1일부터 뺑소니·무보험차량사고 피해자에게 주는 보상금이 사망이나 후유장애의 경우 현행 최고 3천만원에서 6천만원으로 인상되고 부상의 경우는 현행 최고 1천만원에서 1천5백만원으로 50% 상향 조정된다. 건설교통부는 14일 뺑소니·무보험 차량사고 피해자에게 책임보험금액의 한도안에서 보상해 주고 있는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제도를 이같이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경찰서나 병원 등 교통사고 환자들이 1차적으로 접하게 되는 곳을 대상으로 이같은 정부 보상제도를 적극 홍보,내용을 몰라 보상을 못받는 피해자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 알바니아 군작전 48시간 중단/베리샤 대통령

    ◎“무기반납 거부땐 즉각 진압” 경고/무장시위대,총선일정 제시·철군 요구 【티라나 AP AFP 연합】 살리 베리샤 알바니아 대통령과 야당 지도자들은 6일 긴급회동을 갖고 남부지역의 무장시위대에 대해 48시간 동안 군사작전을 중지하고 이 기간중 무기를 자진반납하는 시위대에 대해서는 사면할 것을 합의했다. 여야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날 성명은 『7일 상오 6시(한국시간 하오 2시)부터 48시간동안 모든 군사작전이 중지되며 이 기간동안 무기를 반납하는 자는 사면된다』고 밝혔다. 야당측은 이번 조치가 무장폭동 사태를 정치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번째 시도라고 환영하면서도 이번 조치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다. 이번 협상에 참여한 야당 지도자들은 정부와의 협상에서 단지 48시간동안 무력사용을 유예했을뿐 시민들이 요구하는 피해보상과 선거를 통한 새 정부 구성 등 중요한 정치적 문제에는 합의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블로러 AFP 연합】 알바니아 남부 소요 중심지인 블로러시 무장시위대지도자들은 7일 정부측이 무장해제를 요구한데 맞서 총선일정확정발표와 진압군병력철수 등을 요구했다. 블로러 무장시위지도부인 블로러 구원위원회소속 고위지도자 4명은 무장해졔의 전제조건으로 새로운 조기총선일정제시,시를 포위하고 있는 진압군병력철수,위기관리정부구성 등을 3개항을 요구했다. 이에 앞서 살리 베리샤 대통령이 이끄는 알바니아정부는 남부지역 6개 시·읍을 장악하고 있는 무장시위대에게 48시간내에 무기를 반납하라는 통첩을 전하고 응하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 교통사고 손실(외언내언)

    교통사고 사망자 추이에는 일정한 진행특징이 있다고 본다.자동차가 보급되는 초기는 팽창단계,이어서 조정단계,그다음 안정적 감소기로 들어선다는 것이 전문가 이론이다.이 관점에서 한국은 미국에 비해 교통사고 경험차가 52년 뒤져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인구 1백명당 자동차 보유대수 5∼10인인 시기가 미국은 1917∼1923년이고 한국은 1985∼1990년이다.그리고 초기 교통사고사망자수가 극대점을 이룬 시기가 미국 1937년,한국 1989년이다.같은 분석에서 일본은 1970년.한국은 일본보다 19년 늦게 가고 있다. 그렇다해서 우리의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어느 나라나 겪어야하는 수치라고 보아서는 물론 안된다.거시적으로 통계적 도표의 곡선이 그렇다는 것이지 사고의 형식이나 내용도 똑같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최근 발표되는 자료들만 보아도 알 수 있다.한예로 지난 10년간 교통사고를 겪은 가구가 10만가구인데 이 때문에 부모중 어느 한쪽을 잃은 어린이가 있는 가구가 5만가구이고 부모 모두를 잃어 고아가 된 어린이 가구가 1만가구라는 집계가 있다.이 1만가구에 대한 사회적책임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일은 아직 해보지 않았으므로 별 부담없이 지낼뿐이다. 4일 안전생활실천연합이 내놓은 자료에 95년 초등학생 교통사고사망자는 223명으로 이중 1학년이 70명이었다는 것이 있다.10명중 3명이 가장 많이 보호받아야 할 저학년이라는 지적이다.이 역시 한국적 현상이다.규칙과 관계없이 모든 교통행위에서 어린이가 우선이라는 것을 우리만큼 안지키는 나라는 없다. 교통개발연구원의 최근 연구는 더 시선을 끈다.향후 10년간 교통사고로 인한 손실액이 3백3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을 했다.피해보상금·교통혼잡비용·행정처리비용의 합산이다.교통사고 추이에 비추어 이 액수가 과해 보이지는 않는다.문제는 이 비용말고도 가정의 결손,사회규율의 파손,사회정서적 손실감들은 계산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 한보부도 파장­정태수 총회장 일문일답

    ◎“산은서 3천억 추가대출 안해줘 부도”/매립지 등 땅많아 은행서 시설투자 권장/당진제철소 욕심생긴 사람이 루머 퍼뜨려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은 『한보철강 부도는 산업은행이 예정됐던 시설자금 3천억원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한보철강 부도 이후 모습을 감췄던 정총회장은 27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서울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한보가 엄청난 자금을 끌어쓴 데 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우리에겐 1백만평의 매립지,지금의 공장부지 1백20만평이 있었다.막 공장을 지으려고 하는 때였고 은행들도 시설투자를 권장했다.당시 시중은행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8억달러 규모의 외화를 가져다 보유하고 있었다.그런데도 시설투자할 신청자가 없었다.시설자금 지원조건으로 공장부지가 있어야 했다.우리는 부지가 있었기때문에 외환·조흥·산업은행에 시설자금을 신청했다.은행들은 당시 한국은행에 이자를 물어주고 있다가 우리가 신청하니까 얼싸 좋다하고 세일즈했다. ­왜 부도가 났나. ▲산업은행이 약속한 시설자금 3천억원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코렉스공법 설비에 산업은행이 3천억원을 주기로 돼있었다.작년에 요청했으나 올해 신청하라고 해서 기다렸다.그래도 주지 않았다.산업은행에서 시설자금을 주지 않으니까(시중은행에서 부도낼 수 없으니까) 제일은행장이 4개 은행장을 모아 합의여신 1천억원을 해줬다.그 돈으로 1월 8일 돌아온 어음을 막았다.산업은행이 1월에 3천억원을 조치해주었으면 자금고갈도 안되고 부도 안났다. ­한보철강을 포기하겠는가. ▲재산권은 포기할 수 없다.경영권과 재산권은 다르다.1백만원이라도 찾을 것이 있으면 찾아야 된다.경영부실이었으면 두말 하지 않는다.시설투자하다 부실해졌다.경영부실과 시설부실은 다르다.(채권은행단에게) 주식을 안내놓으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감정이 진행중이다.재산평가후 부채가 재산보다 많이 나오면 재산이 아니라 몸뚱아리라도 내놓겠다.수서사건때 주식회사 한보,지금의 (주)한보야,옛날 한보주택이야.법정관리 신청해가지고 전부 어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한테 그동안의 이자 못준것까지 전부 다 갚아줬다.요번에도 잘 알다시피 (당진제철소)준공이 다 끝나 감정하고 있다.한국감정원에서 감정하고 있는 데 투자금액이 있기 때문에 재산이 훨씬 많다.며칠이라도 피해보상 해주겠다.피해는 절대로 안준다. ­정치인에 로비해 자금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단기자금을 왜 많이 썼나. ▲장기외화자금을 안주니까 못썼다.공장운영해서 갚으라고 해서 제2금융권에서 많이 대출해썼다. ­담보없이 대출받은 금액이 턱없이 많은데. ▲이건 후취담보다.공장을 지어 물건을 생산해서 갚으라는 것이다. ­검찰출두 하겠는가. ▲언제라도 오라고하면 간다.출두해서도 이렇게 해명하겠다. ­그간 어디있었나. ▲회사에서 일했다.오늘도 집에 갈 것이다. ­한보철강에 대해 자금이 좋지않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은 왜 그런가. ▲당진제철소를 다 지어놓으니까 욕심이 생긴 쪽에서 그런 말을 퍼뜨렸다.법정관리를 현재 신청했는데 법정관리가 되고 제3자 인수문제가 나오면 그사람(기업)이 나올 것이다.
  • 위안부문제 답변 실망했다(사설)

    외교회담이란 것이 본시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하게 마련이긴 하지만 15일 열린 한국과 일본의 외무장관 회담도 지극히 의례적인 상호의사전달에 그치고 말았다. 이케다(지전) 외상의 서울 체류시간이 고작 7시간 정도였고 또 이번 회담의 본래 목적이 오는 25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 의제정리였기 때문에 갑자기 돌출된 위안부문제를 만족스럽게 처리한다는 것은 당초 무리한 주문 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위안부문제가 이미 주초 터져나왔고 우리의 요구가 무엇인지 일본으로서도 검토할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이케다 외상은 무엇인가 조금은 진전된 방향으로 응답해올줄 기대했던 것이다.그러나 우리의 기대는 역시 빗나가고 말았다. 이날 회담에서 한국측이 우리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한 민간기구가 피해자들에게 「위로금」전달을 강행하려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이를 중단시켜줄것과 일본 정부가 나서서 사과를 하고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피해보상을 하도록 요청한 것은 당연하다. 일본정부 배상론을 두고 일부에서는 65년 한·일 청구권협정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변경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 문제는 청구권차원의 문제가 아닐뿐 아니라 유엔인권위원회 등 국제사회가 일본정부의 국가책임을 인정하고 일본정부의 배상을 권고한 것도 지난해의 일인 것이다. 그런데 이케다 외상은 이들 문제에 피해자들이 개인적으로 일본에 배상이나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이미 약속한 것을 철회하기는 곤란하다는 등 극히 의례적인 답변이거나 곤란한 부분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말았다. 심히 유감이다.우리는 그동안에도 기회 있을때 마다 언급했듯이 이 문제는 일본정부가 직접 당사자이기 때문에 정부가 책임을 져야하며 보상도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해 둔다.
  • 중국 한글전용 일간지 「흑룡강신문」 칼럼

    ◎조선족은 「한국드림」서 깨어나야/일확천금의 환상 벗어날때 초청사기 근절 중국 흑룡강성 한글전용 일간지인 흑룡강신문은 최근호에서 무분별한 한국행 시도와 일확천금에 대한 환상에서 깨어날때 한국초청사기가 근절될 수 있다며 「한국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조선족 동포들의 각성을 촉구했다.「본사 평론원」이 쓴 것이라는 익명의 이 칼럼은 조선족들도 한국의 가해자들과 함께 이 문제의 책임을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대책마련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음은 내용 요약. 중국 조선족에 대한 한국초청사기가 한국내 주요 현안문제로 국민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한국정부도 재외동포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사기수사와 함께 피해보상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민간차원의 모금운동도 활발히 진행중이다.늦은감은 있지만 이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문제해결에 착수했다는 것은 잘된 일이다.이에 여기 조선족들은 한국민들의 동포애와 아량에 박수갈채를 보낸다. 돌이켜보면 중·한간에 죽막이 걷힌뒤 우리 동족관계도 발전해 왔다.서로 얻은 것이 잃은것보다 많다.우린 그 잃어버린 부분에 대해 간과할 수 없다. 사기가 개개인의 거래로 이뤄졌다지만 사정이 이정도에 이르면 그것은 개인간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일이다.한국인에 대한 조선족 거간꾼들의 사기도 빼놓지 말아야 함은 물론이다.어찌됐건 조선족과 한국국민및 한국사이에 갈등과 불신이 증폭되고 있다.이같은 상황의 책임은 어느 한쪽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한국측에도,조선족에게도 다 있다.한국측은 친지방문,인력송출 등의 문제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종합적 제도적 장치를 준비하지 못했다.그것이 조선족 입국 혼란과 사기꾼 개입의 기회를 열어 놓은 것이다. 한국정부는 사기꾼에 대한 수사·응징의 착수서부터 재외동포들에 대한 종합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어린학생들을 포함한 전 한국민들이 모금등 조선족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고 있으니 고마운 일이 아닐수 없다.조선족뿐아니라 한국과 전민족을 위해 중·한 관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우리는 사기꾼들에 대한 응징과 피해보상 그리고 종합적인 제도장치의 대안마련이 용두사미격이 되지 않고 실속있고 효과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 무엇보다 「한국 가 돈벌겠다」는 생각에 모든 희망을 걸고 있는 맹목적인 조선족들의 「한국꿈」이 이 모든 참담한 결과를 낳은 모태라 할 것이다.불법체류의 근원도 그것이고 위장결혼·밀입국의 근원도 그렇고 사기의 근원도 맹목적인 「한국꿈」임은 재론할 필요도 없다.한국꿈에 취해 정당한 절차를 잊었음은 물론이요 개개인간 거래에서 되짚어봐야 할 것조차 「한국꿈」에 눈멀어 생각할 수 없는 바보가 돼버린 것이다.자기 처를 위장결혼시키려다 돈떼고 한국도 못가고 가정불화가 생긴 예도 있다.돈벌이에 제정신을 잃어버린 행위이며 사기피해라기보다 공모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우린 사기피해를 통해 교훈을 찾아야 한다.「죽어도 한국가서 돈벌어야 한다」는 「한국꿈」에서 벗어나야 한다.맹목적인 「한국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불법행위는 근절될 수 없으며 사기피해도 계속될 것이다.이젠 「한국꿈」에서 깨어날때다.「더러운 한국놈」을 욕하기전에 자신부터반성해보자.각급 당조직과 정부,군중단체들은 「한국꿈」에서 깨어나도록 대책을 세워야 한다.사기피해자들이 고소하고 보상을 받도록 도와야겠지만 「한국꿈」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보상도 헛된 것이 될 것이다.사기행각이 쌍방으로 이뤄졌고 조선족 거간꾼및 사기꾼이 참여한 상태에서 (한국정부 등의)보상에 대한 지나친 환상은 갖지 말아야 한다. 양국정부와 국민들의 노력으로 한국방문,한국 돈벌이가 보다 정상화 될 것이며 그폭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합법적이며 질서있게 「한국행」을 추진해야 한다.사기피해 문제해결을 계기로 우리와 한국국민 사이의 불신과 갈등을 해소하고 상호신뢰와 협조,공동번영의 새 장이 펼쳐지기를 빌고 싶다.〈정리=이석우 북경특파원〉
  • “삼청피해 국가배상 책임없다”/대법 판사

    ◎“시효 소멸”… 고법 환송 지난 80년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책임은 시효가 지났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이에 따라 특별법을 제정하지 않는 한 하급심에 계류 중인 삼청교육대 피해자 36건 1천208명에 대한 법적 피해보상은 불가능하게 됐다.〈관련기사 4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일 변택희씨(서울 서초구 방배동)가 국가를 상대로 낸 삼청교육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지난 88년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통해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대해 보상해 주겠다고 발표한 것은 소멸시효의 포기로 인정할 수 없다』는 9대4의 다수의견으로 원고 승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사건을 서울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지난 88년 11월 노태우 전 대통령은 특별담화를 통해 삼청교육 피해자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을 약속하고 그 해 11월 피해자 신고까지 받도록 했으나 이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후속조치가 따르지 않아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국가의 잘못으로 인한 피해보상 시효는 민법상 10년,예산회계법상 5년이다. 그러나 원심인 서울고법은 94년 4월 『대통령이 피해배상 방침을 발표했으므로 국가 책임의 소멸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국가가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을 내렸었다.
  • “삼청교육 시효소멸” 대법판결 의미

    ◎특별법 제정 않은한 구제방법 없어/13·14대 국회에 제출했으나 폐기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19일 80년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당시 사망자 유족과 피해자들은 법적인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지난 88년 11월과 12월 당시 노태우 대통령과 오자복 국방장관이 담화형식으로 밝혔던 삼청교육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 방침은 『정치적인 선언에 불과하며 시효의 소멸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대법원의 판단이다.대통령의 약속에 따른 「신의」보다는 「법규」를 보상판단의 기준으로 삼았다.민법상 국가의 잘못으로 인한 배상 시효는 10년이다. 원심은 『대통령이 삼청교육대 피해자에 대한 보상방침을 밝히고 정부가 피해신고를 받은 것은 손해배상 책임의 시효소멸을 포기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판결했었다.「신의」를 우선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청교육 피해자들은 특별법이 제정되지 않는 한 보상을 받을 길이 없어졌다.하지만 특별법 제정의 전망은 매우불투명하다. 노 전 대통령의 담화발표 1년후인 지난 89년 10월 당시 공화당은 「삼청교육 피해 보상에 관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몇차례 심의를 거쳐 3당합당 이후 자동 폐기됐다. 92년 10월 14대 국회때 민주당이 낸 「삼청교육 피해보상 특별법안」도 자동폐기됐다.15대 국회에서는 특별법 제정 문제가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전국 삼청교육진상규명 투쟁위원회는 이날 『삼청교육 피해자들이 받고 있는 고통을 외면한 판결』이라고 비난하고 『하루 빨리 특별법이 제정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과 명예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 전 대통령의 특별담화에 따라 정부에 피해신고를 한 피해자 수는 88년 12월12일부터 89년 1월20일까지 교육중 사망자 50명과 후휴증으로 사망한 397명의 유족,부상자 2천768명등 모두 3천215명이다.삼청교육을 받았던 사람은 3만8천여명(89년 국방부 발표). 대통령의 약속에도 불구,정부가 관계법 미비와 재정문제 등을 이유로 보상하지않자 지난 91년 12월 피해자 500명은 집단으로 손해 배상청구 소송을 냈다.지금까지 모두 1천208명이 소송을 내 일부는 하급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거나 재판에 계류중이다.
  • 연변 피해동포들의 애타는 기대/이석우 북경특파원(오늘의 눈)

    정종욱 주중대사는 2일 『조선족들의 기대감을 너무 부풀려 놓은것 같다』고 걱정했다.한국초청사기와 관련,조선족동포들의 한국정부에 대한 해결 기대치가 지나치게 높아가고 있다는 걱정이었다.초청사기에 대한 한국내 여론이 높아지고 검찰의 본격수사 등이 발표되자 연변지역 등 중국내 조선족사회에선 행여 한국정부의 획기적인 대책이 발표될까 기대하는 모습이다. 이들의 요구는 피해금액 보상과 피해자의 한국행 우선권 부여로 요약된다.사기범 엄벌도 중요하지만 돈찾을 기회를 달라는게 핵심이다.이들이 사기당한 돈은 대부분 고리대로 마련한 것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이젠 떼먹힌 돈을 돌려받아도 이자가 원금보다 많아져 절망적』이라며 이들 피해자들은 한결같이 『한국에 들어가 두손으로 빚진돈을 벌어 갚게 해달라』고 애걸한다.이들의 한국정부에 거는 기대는 피해자들이 한국에 갈 수 있도록 우선권을 달라는 것으로 집약된다.한국행만이 마지막 희망이라는 것이다. 이같은 피해동포들의 절규와 애원은 중국정부가 아닌 한국정부에로만겨냥돼 있다.『중국당국은 문제를 외면하니 가해자인 한국측이 풀어야 되지 않겠느냐』는게 피해자의 논리다.조선족동포들의 기대·요구가 높아질수록 한국정부의 부담도 따라서 는다.검찰조사로 범인들이 검거되겠지만 피해자의 한국행 보장이나 피해보상은 정치적 결단이 필요한 문제다.점진적인 한국행 문호확대 방안도 초청사기를 줄이는 방안이지만 빚쟁이에 몰려 쫓겨다니며 늘어나는 빚에 숨조이는 사람들에 대한 해결책은 아니다. 주중대사관측은 현재로선 이들 요구의 수용 방법이 없다고 말한다.정대사의 걱정은 피해동포들의 기대치와 우리정부가 해줄 수 있는 대안의 차이가 가져올 결과에 대한 걱정으로 해석된다.『한국×들…』이라며 이를 가는 조선족사회의 분노·반한감정이 기대와 반응의 괴리속에서 어떤식으로 악화되고 폭발할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이 문제를 처리할 정치권의 새로운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