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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E ‘무한돌파삼국지’ 결국 앱마켓서 삭제…“항고할 것”

    P2E ‘무한돌파삼국지’ 결국 앱마켓서 삭제…“항고할 것”

    국내 P2E(Play to Earn) 게임 ‘무한돌파 삼국지 리버스’가 끝내 국내 앱마켓에서 삭제되면서 제작사가 본격적인 소송전을 예고했다. 14일 무한돌파 삼국지 제작사인 나트리스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버전의 ‘등급분류결정취소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면서 “등급분류결정취소처분 취소소송(본안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 L’ 버전으로 서비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한돌파 삼국지는 게임 내에서 일일퀘스트를 수행하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 ‘무돌토큰’을 실제 가상화폐(코인)과 교환해 현금화할 수 있는 ‘돈 버는 게임’ P2E 게임이다. 하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사행성 요소가 있기 때문에 게임산업진흥법에 위반된다며 지난해 12월 등급분류 결정취소 처분을 내렸다. 앞서 게임위는 지난해 3월 스카이피플의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등급분류 결정취소 처분을 내린 바 있다.나트리스는 게임위와 법적 소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나트리스 측은 “가처분 신청 기각에 대해 항고하여 이용자가 겪을 불편과 피해에 대해 강력히 피력하고 등급분류 결정취소 처분 취소소송은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에 대한 항고심에서 승소하면 본안 소송이 결론날 때까지 임시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무한돌파 삼국지는 앱마켓에서 노출되지 않고, 결제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 [월드피플+] “우리 우정 영원히”…반려견 생일파티 열어준 노숙인

    [월드피플+] “우리 우정 영원히”…반려견 생일파티 열어준 노숙인

    콜롬비아의 한 청년이 가방에서 꺼낸 건 파티 때 사용하는 고깔모자였다. 청년은 고깔모자를 개에게 씌워주더니 이번엔 봉투에서 케이크를 꺼냈다.  케이크에 초를 꽂은 청년은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더니 고깔모자를 쓴 개를 꼭 껴안았다. 그리고 개의 얼굴에 입을 맞추며 "생일 축하해. 사랑해"라고 속삭였다.  이어 청년은 플라스틱 칼을 꺼내 케이크를 잘라 고깔모자를 쓴 개, 그 옆에서 이 장면을 조용히 지켜보던 또 다른 개와 나눠 먹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이젠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장소는 평범하지 않았다. 조촐한 파티가 열린 곳은 콜롬비아 산탄데르주의 주도 부카라망가의 길거리 계단이었다.  반려견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준 견주는 10년째 노숙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 호세 루이스(25)였다. 길에서 열린 생일파티를 목격한 누군가 영상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호세 루이스는 콜롬비아에서 일약 유명인사가 됐다.  현지 언론이 취재까지 나선 청년은 "노숙을 한다고 반려견에게 생일파티를 열어주지 못할 게 무엇이냐"며 "길에서 파티를 여는 게 약간은 낯설게 보일지 모르지만 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길거리 계단에서 열린 파티였지만 나와 라네다(또 다른 청년의 반려견)가 초대까지 받아 부족할 게 없는 파티였다"고 덧붙였다.  호세 루이스는 어릴 때 부모를 여의고 외톨이 고아가 됐다. 15살부터 노숙을 시작해 10년째 길을 집 삼아 살게 됐다.  그런 그에겐 최근 생일을 맞은 쉐기와 라네나 등 반려견 두 마리가 있다. 쉐기와는 4년째, 라네나와는 10년째 길거리 생활을 함께하고 있다.  호세 루이스는 10년간 엘소코로, 산힐, 레브리하, 아구아치카 등 산탄데르주 여러 도시를 전전했지만 반려견들과는 헤어진 적이 없다. 특히 이번에 생일을 맞은 쉐기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청년은 길을 헤매던 쉐기를 유기견인 줄 알고 입양했지만 쉐기는 주인이 있는 개였다. 주인이 찾아오는 바람에 청년은 쉐기를 넘겨줘야 했지만 개는 며칠 뒤 다시 청년을 찾아왔다. 이후 호세 루이스는 쉐기와 헤어진 적이 없다. 그는 "사람이라면 노숙하는 나를 다시 찾았겠냐"고 반문하며 "쉐기와의 각별한 인연은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반려견들이 있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게 됐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반려견들과 나의 우정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콜롬비아에선 2017년부터 반려동물 입양이 활발해졌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후 버림을 받는 반려동물이 급증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는 2021년 12월 현재 개 90만3573마리가 살고 있다. 이 가운데 유기견은 90만 마리에 이른다. 상당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버림을 받은 개들이다. 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유행한 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버림을 받는 반려견도 덩달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려견에 대한 노숙자 청년의 사랑이 유난히 돋보이는 이유다.  사진=로텔로 
  • 금융위, 온투업 2곳 추가 선정…‘1.5금융’ 새바람 불까

    금융위, 온투업 2곳 추가 선정…‘1.5금융’ 새바람 불까

    당국 2곳 추가해 온투업 38곳온투업 3사 주담대 누적 1.8조규모 작아 위험 관리 한계 지적도금융당국이 새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록 업체를 추가했다. 빡빡한 가계대출 규제로 금리 경쟁이 희미해진 금융권에 온투업이 새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위원회는 스마트핀테크와 퍼스트온라인투자금융 2개사를 온투업자로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등록된 온투업체는 모두 38개가 됐다. 온투업은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P2P업체들이 플랫폼 형태로 개인 투자자를 모집해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투업체들은 10% 전후의 금리로 대출을 내주면서 ‘1.5금융’을 표방하고 있다. 금융위는 “중·저신용 차입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투자자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2P업체들은 지난 2020년 8월 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이 시행되면서 금융사로 인정돼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게 됐다. 법이 시행되기 전엔 P2P 연계 대부업체를 자회사로 만들어 차주에게 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특히 신용도가 낮아 2·3 금융권에서 고금리로 대출받던 이들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는데 한도와 금리 모두 잘 나와서 다행이다”라며 안도하기도 했다. 온투업 대출 취급액은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등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온투업체 투게더펀딩·8퍼센트·피플펀드의 주택담보대출 누적 취급액 규모는 지난 2019년 7092억원에서 2020년 1조 1938억원, 지난해 1조 7854억원으로 늘었다. 2년 사이에 3개 업체의 주택담보대출 누적취급액이 152% 불어난 것이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들로 운영되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물적 담보를 두고 하는 것이 아닌 프로젝트 자체의 경제성을 보고 대출을 내주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는 부실률이 높아 문제가 된 바 있다. PF 대출을 주력으로 했던 테라펀딩의 경우 투자자 300여명이 위험 사실을 정확히 고지받지 못했다며 집단소송 나서는 일이 벌어졌다. 테라펀딩의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87.9% 수준이다. 이에 테라펀딩은 온투업 등록을 마치지 못했다. ‘테라펀딩 사태’를 경험한 등록된 업체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담보를 확보할 수 있는 아파트담보대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부터 대부업상 최고 금리가 연 20%로 인하됐다”며 “차입자는 대출금리와 수수료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게임 즐기며 돈 버는 ‘P2E’… “국내 사행성 우려” 불법 규정이 변수

    게임 즐기며 돈 버는 ‘P2E’… “국내 사행성 우려” 불법 규정이 변수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소위 ‘P2E 게임’은 이름 그대로 돈을 벌 수 있는 게임이다. 지금까진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 페이 투 윈(Pay to Win·P2W) 게임이 당연했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버는 P2E 게임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도 미래 주요 전략으로 P2E 게임을 앞세우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선 불법으로 규정돼 있는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 P2E 게임의 명확한 정의는 없다. 퀘스트(임무)를 깨면 현금화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단순한 구조부터 아이템이나 캐릭터 등 게임 내 콘텐츠를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만들어 이용자 간에 거래할 수 있는 등 하나의 블록체인 시장 체제를 구축하는 구조까지 형태와 방식은 다양하다. 국내 P2E 선두주자는 단연 위메이드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미르4 글로벌 버전은 한 달여 만에 서버 100개를 돌파했고, 두 달 만에 동시접속자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르4 역시 일정 퀘스트를 깨면 실제 코인으로 교환이 가능한 흑철을 주는 시스템부터 시작해 최근엔 특정 레벨 이상의 캐릭터를 NFT로 생성해 직접 소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위메이드는 자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블록체인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컴투스도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P2E를 적용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2X’ 라인업을 확장하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NFT 거래소도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 엔씨소프트,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대형 게임사들도 잇달아 P2E 게임 개발이나 NFT 거래소 개발을 언급하면서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하지만 국내 게임사들이 잇달아 내놓는 P2E 게임은 모두 글로벌 시장에 한정돼 있다. 국내에선 P2E 게임이 불법으로 규정되기 때문이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상사설망(VPN)으로 서버를 우회해 P2E 게임을 즐기는 수밖에 없다.국내 시장에 출시했으나 게임당국과의 법적 공방을 이어 가는 P2E 게임으로는 나트리스의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대표적이다. 게임 내에서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면 아이템 무돌토큰이 주어지는데, 이는 실제로 코인거래소에 상장된 클레이와 교환해 현금화가 가능했다. 한때 하루에 벌 수 있는 코인 가치는 무려 5만원이 넘어가기도 했다. 하지만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무한돌파삼국지에 대해 ‘사행성 우려’를 이유로 등급분류 결정취소를 의결하면서 게임의 존립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물의 이용을 통하여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점수,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 등)을 환전 또는 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불법게임물로 규정하고 있는 조항을 내세워 P2E 게임을 허용하지 않는다. 이미 게임위는 지난해 3월에 출시된 스카이피플의 P2E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에도 같은 처분을 내려 이번 결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게임위 관계자는 “사행성 우려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불법이라는 입장”이라며 “P2E 요소가 있다면 예외는 없다”고 밝혔다.등급분류 결정취소가 최종 확정되면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나트리스와 스카이피플은 모두 게임위를 상대로 처분취소 행정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논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대선주자들도 이례적으로 P2E 게임에 연일 관심을 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게임·메타버스 특보단 출정식에 참석해 “게임과 블록체인·NFT 등의 신기술을 결합하면 그 파급력이 상당해지지만, 이에 대한 부작용도 대비해야 한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1년 정도 해외 시장 추이를 살피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면서 “나쁜 측면이 많은지, 나쁜 측면은 개선하면 좋은 쪽으로 바뀔 수 있을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P2E와 관련해선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다만 국내에서 P2E 규제가 풀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단지 게임산업진흥법 하나만 바꿔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여전히 논란이 이어지는 가상자산업권법까지 손질이 이뤄지는 등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P2E를 선언한 게임사들도 애초에 국내 시장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P2E 서비스가 가능한 해외 시장 공략이 일단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무작정 금지만 할 것이 아니라, 우선 ‘규제 샌드박스’(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통해 제대로 된 논의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박형준 성균관대 교수는 “P2E 게임이 불러올 부작용도 있지만,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실증을 해 본 다음 문제가 되는 부분만 규제하는 방식이 맞다”고 제언했다.
  • [월드피플+] 생면부지 이웃 목숨 걸고 구한 뉴욕 아파트 화재 영웅

    [월드피플+] 생면부지 이웃 목숨 걸고 구한 뉴욕 아파트 화재 영웅

    위기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나는 ‘시민 영웅’은 뉴욕 아파트 화재 현장에도 있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시민 영웅은 생면부지 이웃 가족을 데리고 화염을 뚫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 19층 아파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3층 침실에서 시작된 화재 연기는 단 3분 만에 아파트 전체로 퍼졌다. 주민들은 시커먼 연기 속에서 탈출로를 더듬었다. 9층에 살던 파티마 우드도 아이 둘을 데리고 대피에 나섰다. 하지만, 뿌연 연기가 눈앞을 가려 한 발자국 내딛기도 어려웠다. 우드는 “계단이 검은 연기로 가득했다. 애들 둘을 데리고 불난 아파트에 갇힌 거나 다름없었다”고 밝혔다. 그때 처음 보는 이웃이 다가왔다.이웃 남성은 발만 동동 구르는 우드 가족을 끌어냈다. 겉옷을 벗어 우드의 3살 막내딸 크윈을 둘둘 말아 안고는 주저 없이 연기 속으로 뛰어들었다. 우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웃이 도와줘도 되겠냐고 물었다. 나는 막내딸을 부탁했고 이웃은 앞장서서 우리 가족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 덕에 우드 가족은 무사히 화재 현장을 빠져나왔다. 이웃 남성과 함께 먼저 병원으로 옮겨진 우드의 막내딸도, 이웃 남성 뒤를 따라 우드가 안고 탈출한 큰아이도 다친 데 없이 무사했다. 우드는 “밤늦게 병원에서 막내딸과 재회했다. 딸을 안고 종일 울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절박한 순간 도움을 건넨 생면부지 이웃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우드는 “그는 영웅이다. 그분 도움 아니었으면 끔찍한 일을 겪었을 것이다. 덕분에 장례식장 대신 숙소를 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우드 가족을 이끌고 화재 현장을 탈출한 시민 영웅은 아파트 꼭대기 19층에 사는 모하메드 케이타였다. 그는 “어린아이가 옷도 제대로 챙겨입지 못하고 나왔더라. 아이를 품에 안고 아파트를 뛰쳐나왔다. 그저 옳은 일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화마는 주민 1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중 8명은 어린이였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3명의 중상자를 거론하며 “희생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불은 아파트 3층 침실에 있던 전기난로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소방국은 3층 주민이 고장 난 전기난로를 며칠 동안 쉼 없이 틀어놨다고 설명했다.화재 연기는 마침 열려 있던 현관문을 통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퍼졌다. 87명이 사망한 1990년 브롱크스 나이트클럽 방화사건 이후 30여 년 만에 최악의 인명 피해가 난 이유다. 뉴욕시는 모든 아파트에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닫히는 방화문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해당 가구 문에는 이 기능이 고장 난 것으로 확인됐다. 애덤스 시장은 ABC방송에 출연해 “현관문 유지보수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 문제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다만 화재경보기는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아파트 옆에 사는 주민이 경보를 듣고 화재 신고도 했다. 하지만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잦았던 터라 경보를 무시한 주민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몇몇 주민은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화재경보기가 하루 5~6번씩 울리는 통에 주민들이 경보를 무시하곤 했다”고 밝혔다. 불이 난 아파트는 120채 규모로 1972년 지어졌다. 아파트에는 주로 정부 주거보조금을 받는 이민자가 산다. 뉴욕타임스(NYT)는 특히 아프리카 감비아 출신 이슬람교 신자가 많다고 전했다.
  • [월드피플+] 금녀의 벽을 깨다…17세 여성, 프로야구 투수 데뷔

    [월드피플+] 금녀의 벽을 깨다…17세 여성, 프로야구 투수 데뷔

    남성들만 경기해왔던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금녀(禁女)의 벽이 깨졌다.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 CNN 등 해외언론은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서 여자선수가 데뷔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보도했다. 하루하루가 기록이 되고 있는 화제의 선수는 올해 나이 17세인 멜버른 에이시스의 왼손 투수 제너비브 비컴. 그는 지난 8일 애들레이즈 자이언츠와의 멜버른 챌린지 시리즈에서 6회 마운드에 올라 시속 130㎞의 직구와 커브로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비컴은 "경기에 출전했을 때 단 한 점도 주기 싫었다. 좋은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컴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재능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2018년에는 16세 이하 호주 야구 대표팀에 발탁된 바 있으며 2019 호주 청소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ABL의 하위리그인 2021-2022시즌 VSBL 디비전1 시니어리그에서 11⅓이닝을 던져 16안타를 내주고 8자책점(평균자책점 6.35)을 기록하기도 했다.이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2일 비컴은 호주야구의 최고레벨인 ABL의 멜버른과 육성선수 자격으로 계약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곧 이날 경기는 비컴의 데뷔 무대인 셈이다. 비컴은 "누군가 당신이 하기 싫은 일을 강요하거나, (여자들이 하는)소프트볼을 하라고 강요한다면 듣지말라"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분명히 어딘가 도달할 수 있다. 보다시피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MLB 출신인 피터 모일런 멜버른 감독도 "야구에서 많은 멋진 일들을 지켜봤는데 이는(비컴의 데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라면서 "우리가 비컴을 이벤트성으로 영입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으로 장차 에이스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암호화폐 밈 쌍둥이 형제 코로나로 엿새 간격 떠나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암호화폐 밈 쌍둥이 형제 코로나로 엿새 간격 떠나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밈(meme)에 곧잘 등장해 낯이 익은 프랑스의 일란성 쌍둥이형제 이고르와 그리슈카 보그다노프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엿새 간격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2. 2021년의 마지막 달 한날에 파리지앵 병원에 나란히 입원했는데 동생 그리슈카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먼저 눈을 감았고, 형 이고르가 3일에 자녀와 가족들의 배웅 속에 뒤따랐다고 데일리비스트가 다음날 전했다. 형제와 친한 소식통은 둘이 건강한 습관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고 버티다 앞서거니뒤서거니 세상을 등졌다고 일간 르몽드에 알렸다. 그렇다고 해서 백신 반대주의자는 아니었으며 바이러스보다 백신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친구는 전했다.  하, 둘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과학자이자 연예인이자 방송인이었다. 나란히 박사학위를 따 엄청 과학자인 척 굴었지만 알고 보면 지적 사기꾼들이었다. 그들이 아는 척 장광설을 늘어놓은 논문들은 의미없는 지식의 나열이고 자기과시일 뿐이었다. 1993년 둘이 함께 브로고뉴 대학에 제출한 박사논문 ‘초끈이론’은 빅뱅이론을 제대로 아는 이가 많지 않다는 것을 간파해 쓸모없는 지식들을 모은 것으로 과학사에 길이 남을 사기극으로 손꼽힌다. 레딧이나 4chan 같은 소셜미디어는 이들의 특이한 외모와 함께 특이한 생각과 기질을 밈에 최적인 것으로 받아들였다.1949년 8월 29일 프랑스 남서부 가스코뉴 성에서 러시아계 프랑스인의 후손으로 태어났는데 저세상 떠나는 길은 엿새 간격이었다. 아버지는 타타르인의 피를, 어머니는 체코-오스트리아계와 흑인 혈통을 각각 물려받았다. 할머니인 베르타 콜로브라트크라코프스크 백작부인이 형제를 양육했는데 롤랜드 헤이스와의 밀회로 유럽 사교계에 파문을 일으켰던 그 여인이다. 헤이스는 클래식 음악인으로 국제적 명성을 날린 최초의 흑인이었는데 둘은 형제의 엄마를 낳았다. 형제는 괜찮은 외모로 태어났다. 그런데 성형수술에 중독돼 이 모양이 됐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나 어릴적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하며, 다양한 혈통의 영향인지 모국어 외에도 러시아어, 독일어, 영어도 자유자재였다. 이고르는 이론물리학, 그리슈카는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76년 첫 공상과학 책을 쓰는 등 SF 관련 집필 활동을 했다. 1979년부터 시작해 1980년대 중반까지 Temps X를 비롯한 여러 과학 TV쇼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고르는 세 차례 결혼해 4남 2녀를 뒀는데 세 번째 부인이 첫 부인과의 사이에 낳은 첫 아들보다 한 살 어렸다. 동생은 독신으로 일생을 마쳤다. 2016년에 4chan의 /pol/ 게시판에 보그다노프 형제에 관해 얘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휴대폰 진동 소리) 뭔가? 보그다노프, 놈이 움직였습니다. 놈이 샀군? 놈이 올인했습니다. 폭락시켜.” 한 이용자가 ‘누가 (어떤 상황인지) 요약 좀 해봐’라고 하자 ‘로스차일드가 보그다노프에게 복종한다’, ‘보그다노프는 외계인과 소통한다’, ‘보그다노프는 전 세계 은행을 지배하고 있다’는 등 온갖 음모론이 올라왔다. 형제의 특이한 외모와 맞물려 음모론에 열광하는 이들이 밈 게시물을 잇따라 올렸다. 그 뒤 암호화폐와 비트코인 얘기를 늘어놓는 /biz/ 게시판에 ‘떡락’ 때마다 ‘보그다노프의 음모’라며 분노하는 밈이 넘쳐났다. 형제의 이름을 따와 아예 동사 ‘보그됐어(bogged)’가 ‘떡락됐어’를 대신했다. 코인 판을 좌지우지하는 암흑가의 큰 손 이미지가 덧씌워졌다. 그리슈카는 지난해 6월 프랑스 쇼 ‘논스톱 피플’에 출연해 형과 함께 비트코인 소스코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둘은 나카모토 사토시란 가명을 쓰는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창안자를 만나 ‘예측 코딩(Predictive Coding)’ 기법을 조언했다고 자랑했다. 당시 프랑스의 한 편집인은 뉴스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신뢰성 측면에서 두 사람은 카다시안 가문에 필적할 만한 과학계 인물”이라고 했다. 두 사람은 세상을 뜨기 전까지 반세기 전 자신들이 진행했던 과학쇼를 다시 진행할 꿈에 부풀어 실제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까지 준비하고 있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월드피플+] “아들 손 잡아주려” …두려움 무릅쓰고 양손 이식한 英 엄마

    [월드피플+] “아들 손 잡아주려” …두려움 무릅쓰고 양손 이식한 英 엄마

    영국 여성 코린 허튼(51)은 2주에 한 번 관리실을 찾아 손톱을 치장한다. 손톱 미용에 정기적으로 돈을 들이는 게 언뜻 사치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허튼에게는 기적 같은 일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허튼은 2013년 갑작스러운 패혈증으로 손과 다리를 모두 잃었다. 졸지에 사지절단환자가 된 후 그의 삶은 180도 달라졌다. 신경과 근육 신호를 감지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생체공학 의수를 썼지만 혼자서는 신발 끈을 묶을 수도, 이혼 후 홀로 키우던 4살 아들 손을 잡을 수도 없었다.허튼은 “예전엔 몰랐는데 밀고 당기고, 여닫고, 비틀어야 할 버튼과 지퍼가 한두 개가 아니었다. 특히 어린 아들 손을 잡고 머리를 쓰다듬어줄 수 없는 게 제일 속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듬해, 허튼은 영국 이식수술 권위자 사이먼 케이 교수를 찾아갔다. 허튼은 최소한 아들 손은 잡아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며 수술을 부탁했다. 의사는 1년에 걸쳐 허튼의 심리상태를 검증한 끝에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줬다. 하지만 실제 수술까지는 5년을 기다려야 했다. 성별과 피부색, 손 크기까지 여러 조건에 부합하는 기증자를 찾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허튼이 패혈증 치료를 위해 25번의 수혈을 한 것도 걸림돌이었다. 몸 안에 여러 사람의 혈액이 뒤섞여 있어 항원항체 검사에서 면역 거부 반응이 나올 확률이 높았다.허튼이 수술 후 상태를 받아들일 만큼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도 재차 증명해야 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손발 이식은 장기 이식과 다르다. 신장이나 심장 등 장기는 몸 안에 있지만, 손과 발은 매일 환자 눈에 보인다.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줄이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지만 수여자가 심리적으로 손을 거부할 수 있다. 상황에 대처할 만큼 강한 정신력이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허튼은 “아들 손을 잡아줄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며 정신 훈련에 매진했다. 의족을 신고 킬리만자로를 등정하는 등 수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수술대에 올랐다. 허튼은 2019년 1월 양손 이식 수술을 받고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줄 새 손을 얻었다. 수술에는 의사 8명과 그 외 의료진 20명이 투입됐다. 티타늄 나사로 뼈끼리 고정한 후 10개의 큰 신경 줄기를 교체하고 힘줄과 혈관을 이어붙이는 데 12시간이 걸렸다.수술이 끝은 아니었다. 새 손을 얻고 1년 동안 허튼은 매일같이 적응 훈련을 했다. 그는 “새끼손가락을 베였는데 실제 느낌은 검지손가락이 다친 것 같았다. 감각 지연 현상도 있었다. 뭘 만지면 어떤 느낌인지 잠시 멈추고 생각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부러 손가락을 움직이며 새 손에 익숙해지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수술 후 2년이 흐른 지금, 허튼은 놀랄 만큼 새 손에 완벽히 적응했다. 양손 운동성과 민감도도 오른손 95%, 왼손 75%까지 높아졌다. 최대 75% 목표를 뛰어넘었다. 그는 “지난달 내 손으로 비닐 팩을 찢었다. 몇 년 만에 처음이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허튼은 또 손톱 미용을 위해 2주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관리실을 찾고 있다. 그는 “손톱 치장을 하며 기증자를 잊지 않으려 늘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허튼은 기증자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자선단체도 세웠다. 암벽등반 등을 통한 모금 운동으로 비슷한 처지 장애인을 돕고 있다. 허튼은 “기증자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이제 아들이 내 손 잡는 걸 덜 어려워한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 [월드피플+] “영웅” 아기 밀어내고 대신 트럭에 치인 美 보모…안타까운 죽음

    [월드피플+] “영웅” 아기 밀어내고 대신 트럭에 치인 美 보모…안타까운 죽음

    한 살 아기를 밀어내고 대신 트럭에 치인 미국 보모가 끝내 숨을 거뒀다. 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는 교통사고 순간 돌보던 아기를 살리고 대신 차에 치인 보모가 2021년 마지막 날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보모 아르첼리 머셤프(52)가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트럭에 치이는 사고 이후 10여 일 만이었다. 숨진 보모는 지난달 20일 브루클린 파크 슬로프 지역에서 돌보던 아기를 구하고 대신 차에 치였다. 맞은편 트럭이 덮쳐오자 몸을 피하는 대신 유모차를 밀어내 아기를 살렸다. 아기의 부모는 “아들은 다친 데가 하나도 없었다.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목격자에 따르면 보고는 트럭이 다가오자 유모차를 밀어내 아기를 구하고 대신 차에 치였다. 사람들은 보모 덕에 아기가 죽음을 면했다고 입을 모았다”라고 설명했다.보모는 인구 40만 명의 중남미 작은 국가 벨리즈 출신 이민자였다. 생계를 위해 보모 일에 뛰어들었지만,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보모의 딸은 “어머니는 아이를 무척 좋아하셨다. 최근 어머니 휴대전화를 살펴봤는데 사진첩에 절반 이상이 돌보는 아이들 사진이었다”라고 밝혔다. 보모의 가족도, 아기 부모도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보모가 회복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보모를 위한 모금 활동도 전개했다. 하지만 치료 목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있던 보모는 2022년 새해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끝내 숨을 거뒀다. 유가족은 고인이 생전 누구보다 이타적인 사람이었다고 슬픔을 드러냈다. 아기 부모도 “보모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한 행동은 한 살 된 우리 아들을 살리는 것이었다”면서 “보모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진 아들을 최선을 다해 키울 것이며, 숨진 보모를 영원히 아들의 수호천사로 기억할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척 슈머 뉴욕주 상원의원 역시 “그는 영웅이다. 용감했고, 사심 없이 자신이 돌보던 한 아이의 목숨을 구했다”고 조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각종 ‘교통폭력’에서 도시를 안전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사고를 낸 68세 트럭 운전사가 기소됐는지는 불분명하다. 현지 경찰은 언론에 “아직 수사 중”이라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다. 유가족은 “모두가 정의를 원한다”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 베티 화이트 99세로 타계 이틀 전 피플 커버스토리 “100세 생일 축하!”

    베티 화이트 99세로 타계 이틀 전 피플 커버스토리 “100세 생일 축하!”

    영원히 사람들을 웃길 것 같았던 미국 여배우 베티 화이트가 지난해 마지막날(이하 현지시간) 99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는데 잡지 피플이 커버스토리로 100세 생일을 축하한다고 대문짝만하게 실어 배포를 마친 사실이 알려져 재미있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작지 않은 오보(誤報)인데 피플 편집진이 그만큼 오는 17일 100세 생일을 앞둔 고인의 건강을 확신했다는 뜻이 된다. 인사이더 닷컴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가판대에 화이트가 눈을 감기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부터 깔렸고, 지난주부터 정기구독자의 우편함에 배달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일반인이나 다른 유명인이라면 이런 오보에 대해 상당히 신경질적인 반응이 나올텐데 워낙 위트와 유머를 사랑했던 고인이었던 만큼 하늘에서 너그러이 웃어넘길 것이란 우스갯소리까지 나온다고 매체는 전했다. 더욱이 세상을 뜨기 몇 주 전 했던 인터뷰라 그녀의 말년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볼 흔치 않은 가치를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댄 웨이크포드 편집장 대행은 “베티 화이트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우리는 고인이 특별한 삶과 경력을 자축하기 위해 피플을 함께 할 상대로 고른 것을 영예롭게 느낀다”고 밝혔다.켈시 댈러스란 여성은 부음이 전해진 뒤 곧바로 트위터에 “몇몇 유명인의 사망 타이밍은 소름끼칠 정도다. (미국프로풋볼 레전드이며 해설위원인) 존 매든은 자신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배급된 지 며칠 뒤(인 지난달 28일 아침에) 세상을 등졌다. 베티 화이트는 피플이 100세 생일을 축하하는 커버스토리를 발행한 이틀 뒤 99세에 숨을 거뒀다”고 적었다. 더글러스 추란 누리꾼은 “그녀도 (하늘에서) 알아채리고 많이 재미있어 할 것 같다”고 했다. 화이트는 잡지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100세가 된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털어놓았고, 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비결을 공유했다. 자신은 “녹색은 어느 것도” 먹지 않으려 애쓴다고 말하고 웃기도 했다. 또 흥이 넘치고 긍정적인 천성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나이에 이렇게 건강하고 기분 좋게 지내니 내가 무척 운이 좋은 것이다. 대단하다.” 그녀는 라디오와 TV, 스크린을 오가며 엔터테이너로서 다재다능했고, 경계를 몰랐다. 아니 넘나들었다. 열여섯 살에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자신의 이름을 집어넣을 정도였다. 서른 살에 벌써 TV 코미디 프로그램 ‘라이프 위드 엘리자베스’ 제작자로 나섰다. 연예계에 몸 담은 시간은 70년이 훨씬 넘었고, 90세를 넘어서도 영원한 현역으로 활약했다. ‘매리 타일러 무어 쇼’와 ‘골든 걸스’, 그리고 조금 더 최근에는 ‘핫 인 클리블랜드’를 대표작으로 남겼다. 에미상만 8개를 수상했다. 베스트셀러가 된 자서전 ‘당신이 묻는다면(If You Ask Me)’를 녹음해 그래미 낭독상도 차지했다.
  • [월드피플+] 손으로 그린 지도로 33년 만에 친부모 찾은 中 남성

    [월드피플+] 손으로 그린 지도로 33년 만에 친부모 찾은 中 남성

    4세 때 인신매매조직에게 납치됐던 피해자가 33년 만에 오로지 기억에 의존해 손으로 그린 고향 지도로 가족들을 되찾은 사연이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윈난성에서 허난 카이펑으로 유괴된 채 친부모와 생이별을 해야 했던 리징웨이 씨. 리 씨가 무려 33년 만에 늦게라도 반드시 가족을 되찾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최근 중국에서 연이어 보도됐던 인신매매 후 가족을 잃었던 또 다른 피해자들이 가족을 되찾은 사연들이었다.   그는 “최근 산둥성의 궈강탕 씨가 24년 전 실종된 아들 궈신전 씨와 극적으로 상봉해 화제가 된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전해들었다”면서 “아들을 찾아 100만 리 길을 오토바이를 타고 평생을 헤매던 궈 씨 가족들의 사연을 접한 이후 (나도)용기를 내서 가족들을 찾아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이후 리 씨는 어릴 적 자신이 살았던 윈난성 자오퉁 일대에 대한 기억을 더듬기 시작했다. 4세 무렵 납치된 후 고향을 떠나야 했던 탓에 고향의 모습이 현재와 많이 다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기억을 재생시키기 위해 수시로 고향 마을 입구와 살았던 집 등의 구조를 종이에 그려넣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리 씨의 가족 찾기는 그가 온라인 SNS에 자신의 고향을 손으로 직접 그려 넣은 지도를 공유하면서 본격화 됐다.  그는 또 자신의 안타까운 사연을 SNS에 공개하고, 관할 공안에 사건을 신고했다. 이 무렵까지 리 씨는 자신이 거주했던 고향 일대의 전경만 어렴풋하게 기억했을 뿐, 정확한 지역 명칭이나 가족들의 이름 조차 알지 못했다. 하지만 막연하게 시작됐던 리 씨의 가족 찾기는 현지 누리꾼들의 제보로 빠르게 실마리를 찾아갔다.  리 씨가 직접 그린 지도 그림을 본 누리꾼들이 해당 지역이 윈난성 자오퉁의 작은 농촌 마을이라면서 지역을 특정하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이후 리 씨의 가족 찾기는 그야말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지역이 특정된 이후 관할 공안국에 사건이 이관, 담당 지국에서는 리 씨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해 사건 내역에 따라 친부모 찾기를 시작했다.   얼마 후 리 씨는 공안국으로부터 리 씨의 친부모로 짐작되는 한 할머니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리 씨가 유괴됐을 무렵 20세였던 그의 친모는 당시 공장에서 근무 중이었는데, 친모가 집을 비운 사이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리 씨가 납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리 씨의 친부는 리 씨의 소식을 찾아 쓰촨성과 윈난 일대를 헤매던 중 수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를 확인한 직후 리 씨와 친모는 영상 통화를 통해 무려 33년 만에 감격스러운 재회에 성공했다. 영상 통화로 친아들과 재회한 리징웨이 씨의 친모는 “그동안 하루도 아들을 잊고 산 날이 없었다”면서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다. 어릴 적과 모습이 거의 비슷한데, (나의)입술과 치아 모양을 그대로 닮았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어 “몇 해 전에 리징웨이의 형 가족들과 누나가 뜻밖에 목숨을 잃고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지난해에는 11세의 손자도 우물에 빠져서 죽었다.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늘이 불쌍한 나를 굽어 살펴서 리징웨이를 33년 만에 되찾게 도와준 것 같다”‘고 했다. 
  • [월드피플+] 美 최고령 코로나 완치자 할머니, 110세 생일에 하늘로

    [월드피플+] 美 최고령 코로나 완치자 할머니, 110세 생일에 하늘로

    미국 최고령 코로나19 완치자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USA투데이는 108세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세계 최고령 완치자로 주목받았던 실비아 골드스홀 할머니가 29일(현지시간) 새벽 노환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할머니의 110번째 생일이었다. 할머니는 뉴저지주 앨런데일의 한 요양원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요양원 관계자는 “110세 생일이 되자마자 할머니는 우리 곁을 떠나셨다. 임종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요양원장은 “할머니는 우리 동네 유명인사이자 ‘왕언니’였다”며 애도를 표했다. 골드스홀 할머니는 지난해 4월 108세 고령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며 희망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당시로선 세계 최고령 완치자였다.할머니는 스페인 독감과 두 차례의 세계대전, 대공황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었다. 전 세계 5000만 명, 미국에서만 67만 5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스페인독감 난리통에서도 살아남았고, 전 세계적으로 544만 명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에 걸리고도 목숨을 건졌다. 당시 할머니는 “내가 아주 대단한 일을 해냈다. 가족 기대에 부응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뉴저지주 필 머피 주지사도 “굉장한 삶의 의지, 굉장한 정신력, 굉장한 힘을 보여줬다”고 칭송했다. 같은 해 5월과 6월, 스페인과 에티오피아에서 114세 완치자가 나오긴 했지만 할머니는 이미 유명인사였다. 할머니의 조카는 “모두 할머니를 좋아했다. 아주 사랑스러운 이모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양원에서도 활동적이셨고, 마지막 날까지 삶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전했다.한편 미국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감염자 수가 맹렬히 증가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이전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 5427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도 자체 집계 결과 28일 기준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를 26만 7305명으로 파악했다. 2주 새 무려 2.3배로 증가한 것이다. 다만 확진자수의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와 사망자수의 증가세는 아직 확진자만큼 가파르지 않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월드피플+] “평생 대표라는 생각으로… “美 최초 시험관 아기 40번째 생일

    [월드피플+] “평생 대표라는 생각으로… “美 최초 시험관 아기 40번째 생일

    미국 최초의 시험관 아기로 태어나 40번째 생일을 맞은 여성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미국에서 첫번째로 체외수정(IVF·시험관아기시술)으로 태어난 엘리자베스 카(40)가 자신의 40년 인생을 담은 책 출간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리자베스는 지난 1981년 12월 28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태어났는데 출생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다. 40년 전 당시만 해도 시험관 아기 탄생이 수많은 종교적, 윤리적인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엘리자베스의 부모는 각각 30세와 28세로 젊은 나이였지만 세번의 유산을 겪으며 자연 임신이 불가능한 불임 부부였다. 이들에게 희망이 비춘 것은 1978년 7월 25일 전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인 루이즈 브라운이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면서다. 이후 세계 최초의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와 존스홉킨스대학에서 함께 연구한 하워드 존스 박사의 도움으로 엘리자베스는 세상의 빛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엘리자베스의 일거수 일투족은 언론의 관심이 됐다.엘리자베스는 "내가 태어날 당시만 해도 IVF가 거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윤리적인 우려가 많았다"면서 "그래서 평생 내가 IVF의 대변인이라는 생각으로 적절히 행동하고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의사 소통을 해야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가 IVF의 주역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랐으며 대중의 눈에 띄지 않는 삶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미국 최초라는 타이틀과 생을 함께 한 그는 장애인 권리 옹호단체에서 일하고 지금은 건강 저널리스트, 작가 그리고 자연 임신으로 낳은 11세 아들의 엄마로 살고있다. 또한 새해 1월 7일에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최초의 IVF 아기'라는 책도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수백 만 불임 부부에게 희망을 준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1925~2013)는 2010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대병원 장윤석 박사 주도로 1985년 10월 12일 첫 시험관 아기(이란성 쌍둥이 남매)가 탄생했다.   
  • “뱀DNA 물려받아 괴물될 것”…두 자녀 살해한 美남성 뒤늦은 후회

    “뱀DNA 물려받아 괴물될 것”…두 자녀 살해한 美남성 뒤늦은 후회

    음모론에 빠져 자녀가 아내의 뱀 유전자(DNA)를 물려받아 괴물이 될 것으로 생각해 두 자녀를 살해한 미국 남성이 감옥에서 뒤늦게 후회의 편지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피플지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두 자녀를 작살총으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수감된 매튜 테일러 콜먼(40)이 재판을 앞두고 친구에게 편지를 썼다. 어린 두 자녀 멕시코로 데려가 잔혹 살해미국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에서 서핑학교를 운영하는 콜먼은 지난 8월 7일 2살 아들과 생후 10개월 딸을 멕시코 로사리토에 데려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튜는 당시 아내 애비 몰래 두 자녀를 데리고 멕시코 국경을 넘었고, 아내의 연락도 줄곧 받지 않았다. 그가 아내를 믿지 않은 이유는 파충류 인간, 이른바 ‘렙틸리언’이 인간으로 위장해 할리우드와 고위층 행세를 하고 있다는 음모론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콜먼은 “아내가 아이들에게 ‘뱀(serpent) DNA’를 물려줬다. 아이들이 자라면 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이들을 살해하는 것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실제로 콜먼은 “큐어넌(QAnon)과 일루미나티 음모론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됐다”고 FBI 조사에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가 비밀집단과 투쟁” 큐어넌 음모론에 몰두 큐어넌은 미국에서 등장한 극우 성향의 음모론 집단으로, 소셜미디어에 가짜뉴스를 퍼뜨리며 세력을 넓혔다. 정부 내부 인사를 자처하며 각종 음모론 글을 올린 익명의 극우주의자 ‘큐’(Q)를 추종한다고 해서 큐어넌(Q와 익명을 뜻하는 ‘어나니머스’의 합성어)으로 불린다. 큐어넌은 미국 민주당과 연결된 비밀집단 ‘딥스테이트’가 정부를 장막 뒤에서 통제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을 구하기 위해 이들과 맞서 싸우고 있다는 음모론을 신봉한다. 이들은 딥스테이트가 악마숭배자이자 소아성애자라며 이른바 ‘피자게이트’라는 음모론을 양산해내기도 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피자가게 지하에서 아동성매매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는 음모론이다. 콜먼 친구 “하루 몇시간씩 음모론 탐닉” 콜먼의 편지를 받은 친구는 피플지에 “그는 절망에 빠져 낙담하고 있다”면서 “24시간 내내 혼자 생각에 빠져 있다”고 전했다. 또 “콜먼은 자신이 저지른 인생의 실수를 반성하고 구원의 기회가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다”면서 “용서를 빌긴 했지만 스스로 마땅히 있어야 할 곳(감옥)에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사건 당일 새벽 콜먼은 멕시코 로사리토에 잡은 호텔에서 두 아이를 데리고 나가 혼자 돌아왔다. 그 사이 그는 낚시용 작살총으로 두 자녀를 살해했는데, 법원 문서에 따르면 콜먼은 두 자녀가 숨질 때까지 아들은 17번, 딸은 12번 이상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콜먼은 8월 9일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재입국하는 과정에서 체포됐으며, 멕시코 수사당국은 사건 현장 들판에서 작살총과 피 묻은 옷, 아기 담요를 발견했다. 지난달 FBI는 콜먼의 모든 전자기기를 압수해 조사 중이다. 콜먼의 오랜 친구는 콜먼이 하루에 몇 시간씩 인터넷에서 음모론을 찾아 읽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다만 콜먼의 아내는 남편이 큐어넌 추종자이며 자신이 뱀 DNA를 갖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을 줄은 전혀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콜먼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고 사형까지 받을 수 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무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그가 사형을 면할 경우 무기징역과 함께 최고 25만 달러의 벌금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 P2E 무한돌파삼국지 임시 복귀…“법원, 게임위 취소처분 효력 정지”

    P2E 무한돌파삼국지 임시 복귀…“법원, 게임위 취소처분 효력 정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분류 결정취소 결정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P2E(Play to Earn) 게임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가 법원의 효력정지 처분 결정으로 하루 만에 임시 복귀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무한돌파삼국지 개발사 나트리스는 공식 카페에 “법원의 임시효력정지결정처분에 따라 2022년 1월14일까지 무돌 삼국지 서비스를 재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무한돌파삼국지는 게임위의 등급분류 취소에 따라 전날 27일 오전 구글플레이 등에서 삭제 조치됐다. 게임위는 게임산업진흥법상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은 환전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에서 P2E 게임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쉽게 말해 사행성을 조정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트리스는 즉각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선임하며 소송전을 예고했고,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과 본안 행정소송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이번 임시효력정지 결정처분에 따라 1월 14일까지 시간을 번 나트리스는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에 집중할 방침이다. 가처분 소송도 나트리스가 승소하면 본안 소송이 진행될까지 기존 서비스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앞서 국내 P2E 게임인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 개발사 스카이피플도 게임위의 등급분류 취소 결정에 대한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현재 본안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 [월드피플+] 美 88세 할아버지, 70년 만에 손녀와 함께 대학 졸업

    [월드피플+] 美 88세 할아버지, 70년 만에 손녀와 함께 대학 졸업

    88세의 할아버지가 무려 70년 만에 꿈에 그리던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최근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샌 안토니오 출신의 르네 네이라(88) 할아버지가 지난 11일 자신의 손녀와 함께 텍사스 대학을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자랑스러운 경제학 학사 학위를 손에 쥔 할아버지는 지난 1950년 대 처음 대학에 입학했으나 가정 여건 상 공부를 계속 할 수 없었다. 결혼 후 무려 5명의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생활을 위해 돈을 벌어야 했던 것. 할아버지는 "당시 학사 학위를 받는 것이 내 인생 목표이자 꿈이었는데 가정을 꾸리면서 학교를 다닐 수 없었다"면서 "이후에도 몇 년 동안 여러 번 수업을 듣기는 했지만 회사에 다니면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대학 졸업의 꿈은 그대로 꿈으로 끝나는 듯 보였지만 뒤늦게 손녀 딸의 진학이 동기부여가 됐다. 손녀인 멜라니(23)가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할 뜻을 밝히자 할아버지도 오랜시간 가슴 속에 묻어둔 꿈이 되살아난 것. 이에 두 사람은 함께 지역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지난 2017년 졸업한 후 텍사스 대학에 편입했다.  물론 노년의 할아버지가 청년들처럼 공부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역시 손녀 멜라니였다. 두 사람이 텍사스 대학에서 단 한번도 같은 수업을 들은 적은 없지만 이들은 함께 등교하고 공부하고 식사를 함께 했다. 멜라니는 "학교에서 할아버지는 매우 유명했으며 너무나 자랑스러웠다"면서 "자가용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난청을 겪으면서도 끝까지 공부한 할아버지의 강인함과 인내심은 다른 학생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할아버지에게 여러차례 위기가 찾아왔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에는 뇌졸중으로 쓰러져 휴학해야 했고 지난 1년 동안 건강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최근에는 청력을 잃고 말하기도 힘든 상황까지 온 것. 이에 멜라니와 가족들은 대학 측에 졸업을 인정하는 학위를 수여해 달라고 요청해 결국 할아버지는 꿈에 그리던 학사학위를 받았다.   멜라니는 "건강이 악화된 할아버지가 매우 행복한 생의 마지막 기억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면서 "할아버지가 너무나 자랑스럽고 이 추억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 “5000만분의 1 확률”…두 개의 자궁으로 동시 임신한 美 여성 사례

    “5000만분의 1 확률”…두 개의 자궁으로 동시 임신한 美 여성 사례

    2개의 자궁으로 동시에 임신한 미국 20대 여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피플닷컴 등 미국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부 네브래스카주(州)에 사는 메간 핍스(24)는 올해 초 두 개의 자궁에 동시에 아이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중복자궁(uterine didelphys)으로 불리는 이 증상은 자궁과 질이 각각 2개인 질환으로, 각각의 자궁으로 임신이 가능하다. 중복자궁을 가진 여성은 때때로 2주에 한 번 불규칙한 생리를 겪거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핍스는 각각의 자궁에서 모두 성공적으로 임신이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임신 22주 차 무렵 조기 출산의 증상을 보여 병원을 방문했다.지난 6월 네브래스카주 링컨에 있는 병원을 찾은 핍스는 각각의 자궁에서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다. 의료진은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6월 11일 첫째 딸에 대한 수술을 먼저 진행했고, 이튿날 둘째 딸을 산모 자궁에서 꺼내는 수술을 이어갔다. 두 아이 모두 몸무게가 450g이 채 되지 않는 조산아로 태어난 뒤 치료를 받기 시작했지만, 첫째 딸은 태어난 지 12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일반적으로 임신 24주 이전에 태어난 조산아의 생존 가능성은 매우 낮다. 미국 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임신 23주 이전에 태어난 신생아의 생존율은 5~6%에 불과하다. 임신 22주 차에 태어난 둘째 딸인 리스는 5개월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했다. 현지 의료진은 “중복자궁에서 22주 만에 태어난 리스의 생존은 기적과 같다”면서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밝혔다.핍스는 “비록 중복자궁을 가지고 있고, 자궁 2개에 동시에 임신한 상황에서 한 아이를 잃었지만, 희망을 놓고 싶지 않았다”면서 “나와 같은 상황을 겪는 다른 임산부들을 위해 내 이야기를 공유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기를 가진 엄마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무엇이든 가능할 수 있다”면서 “아이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한, 나 역시 아이를 위해 계속 싸우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과학저널인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따르면 두 개의 자궁에서 동시에 임신이 이뤄질 확률은 50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중복자궁 여성들은 일반 여성보다 자궁의 크기가 훨씬 작아서, 조산이나 유산의 위험이 크다. 현지 통계에 따르면 중복자궁 진단을 받은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유산을 5차례 겪은 후에야 아이를 출산한다. 지난해 영국에서는 위 사례와 마찬가지로 각각의 자궁에 각 1명씩 태아를 임신한 뒤 두 아이를 출산한 사례가 보고됐었다.
  • [월드피플+] 하루에 2명 목숨 구한 美 11세 소년… “응급구조사 되고싶다”

    [월드피플+] 하루에 2명 목숨 구한 美 11세 소년… “응급구조사 되고싶다”

    하루 동안 무려 2명의 생명을 구한 미국의 11세 소년이 명예 경찰관에 임명됐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오클라호마 머스코지에 사는 데브욘 존슨(11)은 지난 9일 학교에서 물통 뚜껑이 목에 걸린 친구를 본 뒤 곧바로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존슨은 양팔로 복부를 알아 누른 뒤 위로 밀쳐 올려 이물질을 빼내는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질식할 위험에 처해 있던 친구를 무사히 구조했다. 존슨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친구의 곁에 머물면서 침착하게 상태를 살폈고, 학교 교장과 담당교사, 존슨 덕분에 목숨을 구한 친구는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후 존슨은 평상시와 다를 바 없이 학교 수업을 마치고 하교했는데, 저녁 무렵 또 한 건의 위험한 사고를 목격했다. 어머니와 함께 차를 타고 교회로 향하던 존슨은 한 가정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존슨의 어머니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존슨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집 근처에 도착했을 때, 존슨은 불길이 주택 뒤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단번에 알아챘다. 집 안에 있는 사람은 불길이 집을 집어삼키기 전까지 알아차리지 못할 가능성이 컸다. 이에 존슨은 곧바로 차에서 내려 불이 난 집으로 달려갔다. 당시 집 안에는 5명이 있었고, 화재 소식을 전한 존슨 덕분에 무사히 집 밖으로 대피할 수 있었다. 문제는 화재 현장에 살고 있는 노인이었다.노인은 장애 때문에 보조장치를 이용하고 있었고, 이 탓에 빠른 대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존슨은 “아주머니가 불길을 피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셨다. 이미 다른 사람들은 대피한 후였기 때문에, 내가 직접 그녀를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존슨은 집 뒤쪽에서 불길이 커져가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노인의 손을 놓지 않았다. 존슨은 노인을 안전한 곳까지 이동시키고,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것까지 모두 본 후에야 현장을 떠났다.현지 경찰은 지난 15일, 11살 소년이 하루 동안 무려 2명의 목숨을 구했다는 사실을 접한 뒤 그에게 명예 경찰관 임명장을 포함한 총 3개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존슨은 “어릴 때부터 응급구조사(EMT)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응급구조사로 일하고 있는 삼촌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관련 영상을 자주 찾아봤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이 내게 선행에 대한 칭찬을 건네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다만 지난 8월에 코로나19 합병증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는 나를 자랑스러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월드피플+] 출생 직후 버림받은 샴쌍둥이…19년 만에 전기공 꿈 이뤘다

    [월드피플+] 출생 직후 버림받은 샴쌍둥이…19년 만에 전기공 꿈 이뤘다

    태어나자마자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인도 샴쌍둥이가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 23일(현지시간) 인도 ANI 통신은 고아 샴쌍둥이 형제가 19년 만에 전기공의 꿈을 이뤘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펀자브주전력공사에 신입사원이 들어왔다. 전기공으로 채용된 소나 싱, 모나 싱(19) 형제였다.싱 형제는 몸 하나에 머리가 둘인 샴쌍둥이다. 어려서부터 전기공학에 관심이 많았던 형제는 주정부 산하 전력회사에 채용돼 이날 첫 출근을 했다. 장애를 딛고 꿈에 그리던 전기공 일을 시작한 형제 얼굴에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소나는 “성실과 헌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전기공 일은 주로 소나가 도맡아 하고, 모나는 보조 역할을 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월급은 2만 루피(약 30만원)로 책정됐다.2003년 6월 뉴델리의 한 병원에서 태어난 형제는 두 달 만에 고아가 됐다. 의료진의 수술 불가 판정 후 부모는 형제를 병원에 버리고 도망갔다. 형제는 두 팔과 심장, 콩팥, 척수는 따로지만 간과 쓸개, 비장, 다리가 하나다. 과거 샴쌍둥이 분리 수술을 여러 차례 성공시킨 전인도의학 연구소(AIIMS)도 수술을 포기했을 만큼 복잡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당시 의료진은 분리 수술을 하더라도 한쪽은 죽을 가능성이 크고, 다른 한쪽은 산다 해도 혈관과 신경 손상으로 영영 다리를 못 쓰게 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자 부모는 생후 2개월 형제를 두고 종적을 감췄다. 의료진은 형제를 받아줄 보육원을 수소문했다. 하지만 샴쌍둥이라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형제를 받아주겠다고 나선 곳은 뉴델리에서 450㎞ 떨어진 자선단체 핑갈라와 뿐이었다. 1924년 설립된 핑갈라와는 인도에서 가장 유명한 빈민수용소를 운영하고 있다. 펀자브주 암리차르에 있는 빈민수용소엔 갈 곳 없는 환자와 장애인 1080명이 모여 산다. 형제는 2003년 8월 그곳으로 가 성인이 될 때까지 살았다. 수용소 선생은 쌍둥이의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해당 교사는 23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형제가 어려서부터 전자제품 만지는 걸 좋아했다. 시설 내 전기 및 전자제품에 문제가 생기면 몇 날 며칠이고 끌어안고 씨름했다”고 설명했다.이후 쌍둥이는 전기공학을 공부하고 실습 경험을 쌓는 등 꿈을 향해 전진했다. 공부에 열중한 쌍둥이는 훈련소를 방문한 정부 관계자 눈에도 띄었다. 펀자브주전력공사 관계자는 “쌍둥이가 전기 쪽 일을 아주 열심히 했다. 둘을 눈여겨보다 장애인채용할당제도를 이용해 채용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취업에 성공한 쌍둥이는 20일 첫 출근해 업무를 익혔다. 소나는 “원하던 직업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 우리를 키우고 교육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자선단체와 기회를 준 펀자브 주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전기공 형제를 배출한 자선단체 핑갈라와 측도 “쌍둥이가 정부 기관에 취업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큰 자랑거리”라며 기뻐했다.
  • 與 “세상 물정 알라”vs野 “미래 앱 이해 못해”...尹 ‘일자리앱’ 발언 공방

    與 “세상 물정 알라”vs野 “미래 앱 이해 못해”...尹 ‘일자리앱’ 발언 공방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앱을 통해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때가 올 것 같다”는 발언과 관련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세상 물정 좀 알라”며 공세를 펼쳤고, 야당은 실시간 개인화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기술 구현을 언급한 의도라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해당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만인 23일 오후 ‘알려드립니다’를 통해 “윤 후보는 이러한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공지능 앱을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이른바 ‘구직앱’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나 앱이라고 다 같은 앱인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공보단은 이어 “현재 구동되는 앱에는 아직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거나 구인·구직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동기화되고 있지 않다”며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구직 희망 직종이 분석되어 자동으로 일자리가 매칭되는 것이 어제 윤 후보가 말씀드린 앱 로드맵이다”고 했다. 공보단은 “여권 인사들은 현재 가동되는 앱을 이해할 뿐, 윤 후보의 ‘미래 앱’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여권의 비판을 반박했다. 이어 “10년 전에도 가상공간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의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는 차원이 달랐다”며 “구직앱은 빅데이터와 이를 처리할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제 기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단순한 자료를 모아놓은 수준의 앱으로는 AI 방식으로 일자리 매칭은 어렵다”고 설명했다.공보단은 “‘교차로’(구인구직 등 생활정보지)식 사고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하는 여당 측 인사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윤 후보의 미래 앱은 일자리 데이터가 통합되어 있고 데이터가 실시간 동기화되는, 실업 급여를 신청한 사람의 구직 희망 직종이 분석되어 자동으로 일자리가 매칭되는 앱이며, 소망이 현실화되는 기회의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22일 전주 전북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조금 더 발전하면 학생들 휴대폰으로 앱을 깔면 어느 기업이 지금 어떤 종류의 사람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실시간 정보로 얻을 수 있을 때가, 아마 여기 1·2학년 학생들이 있다면 졸업하기 전에 생길 거 같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자리 매칭 앱들의 서비스 현황을 모르고 발언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윤 후보가) 오늘 스마트폰으로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게 몇 년 안에 생긴다고도 했다”면서 “워크넷,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스카우트, 인디드, 잡플래닛, 알리오, 피플앤잡, 월드잡, 나라일터... 정말 모르나? 진짜 이다지도 무지하며 무례해도 되는 건가?”라고 적어 힐난했다. 하헌기 민주당 청년대변인이자 선대위 부대변인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는 오늘 전북대 강연에 무려 45분이나 늦게 도착하고 나서는 이렇게 말했다”면서 “아마 본인 빼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웃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미 수많은 청년들이 채용 앱을 통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 기업들도 실시간으로 앱을 통해 사람을 구하고 있고”라며 “그것도 한 해, 두 해 된 게 아니다. 아직도 윤석열 후보는 ‘교차로’로 채용공고를 보던 시대에 사시나? 전문지식을 쌓으라는 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좀 알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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