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피플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경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갈망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성차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 구름
    2026-08-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49
  • [피플 인 포커스] “시위대 지지”… 메드베데프의 ‘반란’

    “스스로 고갈된 러시아 정치 체제, 이제는 변해야 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집권 통합러시아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정치권 개혁을 촉구했다. 그는 “국민들이 정부를 공정하게 선출된 것으로 보지 않으면 러시아는 재앙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국민 정서를 반영한 시위대를 책임 있는 자세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일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이래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이처럼 길고 적극적으로 발언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발언은 지난 15일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시청자들과의 질의응답 프로그램에서 시위대를 모욕하는 발언을 한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메드베데프의 속마음에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메드베데프의 도전적인 발언은 푸틴의 20년 심복인 그가 팽 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과 맞물려 예사롭지 않게 여겨진다. 제 목소리 내기와 정치 영역 구축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현재 러시아 정부에서 메드베데프의 영향력은 쇠퇴했다는 게 중평이다. 지난 15일 프로그램에서 푸틴은 메드베데프를 단 한 차례만 언급했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이를 푸틴이 약속한 총리 자리를 메드베데프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외신들은 푸틴이 메드베데프에게 부정선거의 책임을 씌워 ‘꼬리자르기’를 한 뒤 신당 창당 등의 새판짜기로 반(反)푸틴 정서를 차단하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오바마 두 딸 페이스북 금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 딸인 말리아(13)와 사샤(10)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사용할 수 없게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 연예잡지 피플과의 인터뷰를 통해 두 딸이 모르는 사람들과 사귀고 싶지 않다고 말했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쓸 수 없게 했다고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잡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5일 백악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튀니지 인권운동가 마르주키

    청년노점상의 분신자살로 올해 ‘아랍의 봄’에 불을 댕겼던 튀니지에서 인권운동가 출신 대통령이 탄생했다. 중도좌파인 공화의회당 대표 몬세프 마르주키(66)는 12일(현지시간) 제헌 의회에서 재적 의원 217명 가운데 153명의 지지로 대통령에 당선됐다. 지난 1월 지네 엘 아비니데 벤 알리 전 대통령의 퇴진 이후 11개월 만에 민주 선거로 탄생한 첫 대통령이자, 튀니지가 공화국을 선포한 1957년 이후 3번째 대통령이다. 이날 트레이드마크인 ‘잠자리 안경’과 노타이 차림의 회색양복을 입고 나온 마르주키는 “중동에서 첫 자유 공화국이 된 나라의 첫 대통령이 됐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정의 권력 분점에 반발, 반대표를 던진 44명의 의원들에게는 “나를 계속 주시하겠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마르주키는 13일 카르타고 대통령궁에서 공식 취임한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튀니지인권연합(LTDH)의 회장을 지낸 그는 벤 알리 전 대통령의 눈엣가시였다. 1994년 선거 결과를 비판하다 투옥됐으나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4개월 만에 풀려나 프랑스 망명길에 올랐다. 2001년 공화의회당을 창당한 뒤 이듬해 당국으로부터 활동이 금지되자 프랑스로 다시 돌아가 정치활동을 이어갔다. 민주화 시위로 벤 알리 대통령이 쫓겨난 지난 1월에야 영구 귀국했다. 마르주키의 첫 임무는 연정 파트너이자 제1당인 엔나흐다당의 사무총장 하마디 제발리를 총리로 임명하는 일이다. 튀니지 권력 구조상 대통령은 총리에 이어 2인자에 해당한다. 따라서 일부에서는 그가 엔나흐다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벌써부터 일고 있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에서 의학을 전공한 그는 인도 독립영웅 마하트마 간디의 평화운동과 인종분리정책을 철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치를 배우기 위해 인도와 남아공을 각각 찾았을 정도로 학구파다. 세 아이의 아버지로 프랑스인 부인과는 이혼했다. 프랑스어, 아랍어로 ‘감시받는 독재자들’, ‘중동을 위한 민주화의 길’ 등을 써낸 다작 작가이기도 하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축구협 조광래 감독 전격 교체…커지는 파장

    축구협 조광래 감독 전격 교체…커지는 파장

    대한축구협회가 조광래(57)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표면적인 이유는 부진한 성적 탓이다.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그동안 대표팀의 경기력과 운영을 볼 때 최종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일본과의 평가전 0-3 참패, 지난달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레바논전 1-2 패배 등을 근거로 내세웠다. ‘성적이 안 좋아서 잘랐다.’는 이야기다. 과연 그게 전부일까. 협회 안팎에서는 조중연 회장을 정점으로 한 협회 수뇌부가 지난해 8월 취임한 조 감독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기보다 감시의 시선으로 지켜봐 왔다고 입을 모은다. 조 감독은 2009년 1월 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조 회장의 라이벌이던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을 지지했다. 또 협회의 불투명한 행정과 비민주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에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 탓에 축구계의 대표적인 ‘재야 인사’로 분류됐던 그가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것 자체가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물론 조 감독 외에 임기도 보장되지 않는 ‘독이 든 성배’로 악명 높은 한국 대표팀 감독직을 덥석 받아 들 지도자가 없는 것이 현실이었다. 조 감독은 취임 초 ‘패싱게임’과 ‘세대교체’의 구호를 내걸고 연승 가도를 달렸다. 아시안컵, 세르비아·가나 등과의 평가전에서 발전하는 대표팀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하지만 ‘조광래호’가 잘나가도 현 협회 수뇌부에게는 크게 득 될 것이 없었다. 조 감독으로 상징되는 재야파의 존재감만 부각시킬 뿐이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역학 관계가 물 위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지난 5월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선수 차출 갈등이었다. 이회택 당시 기술위원장이 A대표팀 우선 원칙을 무시하고 교통정리에 나섰고, 조 감독은 협회의 독단적인 행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협회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당시 협회는 여론의 흐름을 보고 조 감독과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당시 여론은 협회의 예상과 달리 조 감독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렀다. 향후 조 감독이 부진을 털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도 그 공은 협회 수뇌부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반대로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 조 회장 체제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는 2013년 1월. 레바논전 패배는 연임을 노리는 조 회장이 ‘모양 빠지지’ 않게 조 감독을 갈아치울 적절한 타이밍이었던 셈이다. 조 감독이 쿠웨이트와의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에서 부진을 털고 최종 예선에 진출할 경우 내년 8월 재계약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황보 위원장은 “스폰서들의 입김도 경질의 이유”라고 했다. 물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할 경우 매년 협회에 거액의 후원금을 내는 스폰서들이 입을 타격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는 감독 경질의 본질적 이유가 아니며 협회 결정을 합리화하는 핑계거리에 불과하다는 것이 축구계의 시선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 [피플 인 포커스] 中 ‘리커창’ 부총리

    [피플 인 포커스] 中 ‘리커창’ 부총리

    차기 중국 총리로 사실상 ‘낙점’받은 리커창(李克强·56) 부총리의 작은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효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리 부총리는 작은아버지와는 거의 만나지는 못하지만, 춘제(春節)와 중추제(中秋節) 등 명절 때마다 한번도 거르지 않고 안부 인사와 함께 마음을 담은 약간의 돈이나 보약을 챙기는 등 정성을 다해 주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28일 보도했다. 중국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주인공은 안후이(安徽)성 딩위안(定遠)향에 있는 리징추(李敬初·82) 할아버지. 리 부총리 아버지의 형제자매 중 다섯째인 그는 유일한 생존자이나, 올해 초 폐암 말기를 선고받고 투병 중이다. 그의 부인과 아들은 1950대 후반 2000만명 이상이 사망한 대약진운동의 소용돌이 속에서 목숨을 잃어 혼자 생활하고 있다. 리 부총리의 부친 펑싼(奉三)은 딩위안현 주쯔(九梓)향에서 빈농 집안의 7남매 중 둘째로 태어나, 고향 인근의 펑양(鳳陽)현장을 지내다가 10여년 전 사망했다. 주쯔향에서 살고 있는 리 부총리의 사촌형인 커원(克文)은 “사실 동생과 징추 작은아버지는 10여년 전 펑산 작은아버지(부총리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한 번 만난 것이 고작”이라면서 “그런데도 이후 명절 때만 되면 안부 인사와 함께 돈이나 보약, 월병 등을 챙겨 보내온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변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야권 통합 ‘보트피플’ 된 권영길

    야권 통합 ‘보트피플’ 된 권영길

    민주노동당이 통합진보정당 창당을 추인받기 위해 27일 개최한 대의원 대회에서 권영길(얼굴) 의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민노당 창당의 ‘산파’이자 진보 정치의 ‘맏형’인 그가 정작 민노당과 새진보통합연대(진보신당 탈당파), 국민참여당 등 3자 합당을 추인받는 자리에 함께하지 않은 것이다. 권 의원은 지난 6월 원래 한몸이었던 진보신당과의 통합을 완수하기 위해 “백의종군하며 몸을 던지겠다.”고 불출마까지 선언했다. 통합의 불쏘시개 역할을 자임한 것이다. 당시만 해도 백의종군은 ‘아름다운 결단’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국민참여당과의 3자 합당이 확정된 지금에는 진보신당 탈당파인 노회찬·심상정·조승수 공동대표 대신 권 의원이 ‘보트 피플’이 됐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 관계자는 “진보신당과의 합당에 뜻을 함께했던 조승수 전 대표도 등을 돌린 마당에 권 의원만 가시밭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의원 대회에서는 통합진보정당 건설 안건은 재석 대의원 627명 중 565명(90.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현정기자 hjlee@seoul.co.kr
  • 쿠데타로 정권장악… 카다피 이어 두번째 장기집권

    알리 압둘라 살레(69) 예멘 대통령은 42년간 집권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 원수에 이어 현직으로는 세계 두 번째로 장기 집권했다. 1942년 수도 사나 인근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교육도 다 받지 못하고 군에 입대했다. 1978년 쿠데타로 북예멘 정권을 장악한 그는 1990년 5월 북예멘이 남예멘을 흡수 통일하면서 자연스럽게 예멘의 첫 국가수반 자리에 올랐다. 이후 남예멘의 분리독립 운동으로 1994년 내전이 발발했으나 살레는 2개월에 걸친 내전에서 완승을 거두고 위기를 수습하면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게 된다. 1999년 야권이 빠진 첫 직선제 대선에서 96%의 지지로 당선된 데 이어 2006년 대선에서도 7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다시 꿰찼다. 2001년 9·11 테러 후 미국의 대테러 전쟁을 지지한 살레는 미국의 지원을 받아 자국 내 알카에다 소탕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알카에다는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본부를 예멘에 두고 더욱 세력을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살레 대통령은 지난 1월 대통령 연임제를 폐지하고 종신 집권을 꾀하다 ‘피플파워’에 무릎을 꿇게 됐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기업SNS 시장 쟁탈전 외국사 본격 가세

    국내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해외 SNS와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 국내 모바일 메신저의 실시간 소셜 서비스가 기업으로 확산되면서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트위터나 카카오톡이 친구 등 사회적 관계망에 기반한 SNS라면 기업용 SNS는 결제시스템 등 모바일 오피스와 사내 소통을 위한 메신저 기능이 결합된 형태이다. 전 세계 1억 2000만명이 사용하는 비즈니스 SNS인 ‘링크드인’(LinkedIn)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링크드인은 다음 달 한국어 서비스를 개시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편다는 방침이다. 링크드인 관계자는 “다음 달 1일 한국 시장 서비스를 공식 발표하고 한국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SNS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용 트위터를 표방하고 있는 미국 ‘야머’도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두산그룹 등이 사내 SNS로 쓰고 있다. 야머의 수익 모델은 유료 서비스. 사용자 1인당 5달러를 받고 있지만 미 포드사, 이베이 등 포천 선정 500대 기업의 80%가 야머를 도입했다. 기존 PC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기기에 상관없이 연동해 쓰는 ‘N스크린’ 환경을 구현했다. 야머는 국내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고객 확대에 부심하고 있다. 구글도 최근 자사 SNS인 구글 플러스에 기업용 서비스인 ‘페이지’를 열었다. 비즈니스용은 고객과 거래처, 직원 등을 분류해 차별화된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다. 펩시, 버버리, 토요타 둥 30개 해외 기업이 서비스 중이고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기아차가 쓰고 있다. 토종 기업용 SNS로는 유료 서비스인 다우기술의 ‘오피스톡’이 세를 확장하고 있다. 오피스톡은 한국식 기업 문화의 특성을 반영했다. 기업 조직도 개념을 도입하고 관리자 기능을 통해 기업마다 자사 환경에 맞게 맞춤형으로 SNS 기능을 구성할 수 있다. N스크린 환경을 구축해 모든 모바일 기기를 넘나들며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유료 서비스인 만큼 사내 자료의 축적 및 보안 관리 등 프리미엄 기능을 제공한다. 출시 2개월 만에 160개에 달하는 기업 및 단체 고객을 확보했다. 최병규 다우기술 신규사업개발 이사는 “국내 SNS 시장의 경우 국내 중소개발사와 대기업, 애플, 구글까지 가세해 치열하게 선점 경쟁을 벌이지만 기업용 SNS는 초기 시장”이라며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기업 내부 SNS 수요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日게이단렌에 반기’ 손정의 회장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재계 최대 단체인 게이단렌에 반기를 들었다. 손 회장은 지난 15일 열린 게이단렌 이사회가 에너지 정책에 대한 제언으로 원자력발전소 중시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게이단렌은 정부에 대한 제언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를 최우선으로 수습해야 한다.”면서 “전력 부족이 계속되면 산업공동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당장은 안전성이 확인된 원전의 재가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이 불안해하는데도 추진” 이에 대해 탈(脫)원전파인 손 회장은 이사회에서 책상을 치며 원전 중시 방침에 강도 높게 반대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게이단렌 제언의) 전체적인 논조가 원전의 재가동을 최우선시하고 있다.”면서 “많은 국민이 원전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과 게이단렌 간 신경전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 ●게이단렌 “재생에너지 장삿속” 게이단렌은 손 회장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장삿속으로 태양광 에너지 등 재생 에너지를 일본 사회의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 손 회장은 지난 7월 일본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태양광·풍력 발전 등의 보급을 목적으로 한 자연에너지협의회를 발족했다. 게이단렌은 철강·자동차·화학 등 지금까지 기득권을 누려 온 업계가 중심이 되는 조직이다. 산업 기득권 세력인 이들에게 지금 태양광 에너지를 내세우며 기존의 에너지 공급 구도를 뒤엎으려는 손 회장은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다. 손 회장은 게이단렌 탈퇴 가능성과 관련해 “그런 마음도 있다. 하지만 좀 더 게이단렌 안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주샤오단 中 광둥성 대리성장

    [피플 인 포커스] 주샤오단 中 광둥성 대리성장

    지난 4일 중국 남부 광둥성 대리성장에 임명된 주샤오단(朱小丹·58)을 중국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다. 주 대리성장은 8년 넘게 광둥성장을 지내다 65세 정년으로 물러난 황화화(黃華華) 전임 성장의 뒤를 이어 내년 광둥성 인민대표대회에서 정식 성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광둥성 1인자인 왕양(汪洋) 당서기는 지난 14일 주 대리성장의 ‘데뷔’ 무대인 광둥경제발전국제자문회의에서 큰 소리로 그의 업적을 칭찬했는가 하면 언론에 적극적으로 보도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주 대리성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끈끈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후 주석이 직접 그의 근황을 챙기고 있다는 소문이다. 저장성 원저우(溫州) 출신인 그는 1971년부터 장장 16년간 광둥성의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조직에 몸담았다. 광둥성 ‘4대 재사’ 가운데 한 명이며 이론가로 이름을 날렸다. 공청단 중앙 제1서기 출신인 후 주석이 취임 후 얼마되지 않은 2003년 4월 사스 퇴치 문제로 광둥성을 시찰했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장더장(張德江·현 부총리) 광둥성 당서기와 황 성장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후 주석은 주 대리성장을 거론하며 “샤오단 동지는 어디 있는가.”라고 물어 주변을 놀라게 했다. 당시 광둥성 당위원회 통일전선부장에 머물러 있던 주 대리성장은 이후 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선전부장, 광저우시 당서기, 부성장 등으로 승승장구했고, 결국 성 정부의 수장 자리까지 올랐다. 왕 서기와 황 성장 등이 모두 공청단 출신이라는 점도 그의 순탄한 승진을 가능케 한 요인이다. 중국 언론들이 이런 배경 탓에 그를 주목하고 있지만 악화된 광둥성 경제가 그의 발목을 잡을지도 모른다. 실제 그는 ‘일성’으로 “수출이 크게 악화돼 2008년 못잖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주 대리성장의 ‘성적’은 광둥성을 ‘공청단 세상’으로 만든 후 주석의 입지와도 관련돼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 깊게 지켜볼 일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인사]

    ■영남대 △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장 최외출△박정희정책새마을대학원 부원장 이재훈 ■스포츠서울 ◇승진 <부국장>△편집국 연예부장 성정은△〃 편집부 김성진△광고국 기획제작부 박명희<부장급>△편집국 연예부 차장 김용습△〃 경제사회부 차장 유인근△광고국 광고마케팅부 정태무◇이동 <편집국>△편집부장 강종중△체육1〃 최정식△체육2〃 조병모△경제사회〃 이평엽△사진〃 최재원<사업국>△문화사업부장 류재규<뉴미디어국>△미디어사업부장 박시정△모바일사업팀장 김남석 ■중앙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이상일 채인택 양선희 강홍준◇편집국 <에디터>△정치국제 최훈△사회 진세근△편집디자인 이택희△문화스포츠 이훈범<부장>△정치 남윤호△국제 오영환△경제 이정재△산업 정선구△사회1 양영유△사회2 박재현△문화 박정호△스포츠 허진석△피플&섹션 정철근△영상 신인섭<팀장>△탐사 김남중<선임기자>△문화 정재숙◇해외총국△워싱턴총국장 박승희△일본지사장(도쿄총국장 겸임) 김현기◇심의실△실장 안용철◇뉴미디어편집국△뉴미디어에디터 김종윤◇지원총괄△기획조정담당 고현곤△커뮤니케이션팀장 이상렬
  • [피플 인 스포츠] 프로배구 드림식스 막내 공격수 김정환·최홍석

    [피플 인 스포츠] 프로배구 드림식스 막내 공격수 김정환·최홍석

    드림식스는 독특한 팀이다. 삼성화재(1995년) 이후 14년 만에 만들어진 남자 배구팀이어서도, 모기업 없이 한국배구연맹(KOVO)의 지원을 받아서만도 아니다.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몰빵 배구’가 대세인 프로배구판에서 스피드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패턴을 선보이기 때문이다. 1988년생 동갑내기인 최홍석과 김정환이 팀 공격을 이끈다. 둘을 14일 인천 인하대 체육관에서 만났다. 193㎝, 196㎝의 거구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개구쟁이처럼 티격태격했다. 라이트 김정환은 2년차, 최홍석은 입단 한 달째인 신인이다. 몸이 안 좋아 대학을 1년 늦게 들어간 탓에 프로 데뷔도 늦었다. 경기장이나 숙소에서는 김정환에게 깍듯이 선배 대접을 하지만 둘만 있을 때는 반말을 한다. “홍석이는 팀에 엄청난 플러스다. 덕분에 내 공격부담도 줄어 지난시즌보다 덜 힘들다.”며 김정환이 먼저 후배 칭찬을 하고 나선다. 지난 5월 월드리그에 출전해 전광인(성균관대)과 함께 ‘대학생 돌풍’을 일으켰던 최홍석은 프로에선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외국인 선수들의 이름이 즐비한 득점 부문에서 김정환은 6위(107점), 최홍석은 7위(99점)에 올라 있다. 토종으로는 1, 2위다. 둘의 인연은 초등학교 5학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정환이 다니던 성남 금상초교 배구부가 부산으로 전지훈련을 가면서 가야초교 에이스 최홍석과 연습경기에서 맞붙은 것. 최홍석은 “그때 정환이 키가 175㎝, 전 164㎝였다. 초등학생답지 않게 키와 파워가 좋아서 정말 무서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김정환도 “그때부터 홍석이랑 곽승석(대한항공)이 공을 많이 때렸다. 그 경기에서 져 감독님에게 많이 혼났었다.”며 싱긋 웃는다. 이후 중·고, 대학에서도 만날 기회가 없었던 둘은 프로에서 한팀이 됐다. “홍석이는 무조건 1라운드 1순위일 거라고 생각했다. 팀이 지난 시즌 꼴찌가 되면서 홍석이와 한솥밥을 먹을 줄 알았다.”고 김정환은 말했다. 최홍석 역시 “친구가 있는 팀으로 와서 든든하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상무신협전. 초반부터 범실이 많아 풀이 죽은 최홍석은 “오늘은 서브 안 들어가는데 (목적타로) 맞혀 넣을까?”라고 김정환에게 넌지시 물었다고 한다. 그때 김정환은 “무슨 소리야, 때려 버려!”라고 대꾸했다. 친구 겸 선배의 말을 믿고 강서브를 때린 최홍석은 그날 신인으로는 처음으로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다. 지난해 박준범(KEPCO)에게 아쉽게 신인왕을 내준 김정환이기에 올해 최홍석이 신인왕 타이틀을 갖고 오길 바라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급격한 체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는 김정환은 관건은 체력이라며 최홍석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고 있단다. 15일 2라운드 첫 경기인 상무신협전을 앞둔 둘의 각오는 남다르다. “1라운드 때 결정적인 순간 범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집중력을 높여서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최홍석), “안정된 리시브를 바탕으로 스피드 있는 플레이를 펼치는 우리만의 팀컬러를 더 내겠다.”(김정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드림식스는 아직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 ‘88’한 동갑내기는 팀의 활력소를 자처한다. 배구만 열심히 하면 진심을 알아봐 주는 곳이 있지 않겠느냐는 거다. 최홍석과 김정환이 버티는 한 드림식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다. 인천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존슨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피플 인 포커스] 재선 존슨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

    올해 노벨평화상 공동 수상자인 엘런 존슨설리프(72)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대선 결선투표에 단독 출마해 재선이 확정됐다. 존슨설리프는 지난 2005년 14년간의 내전 끝에 치른 선거에서 아프리카의 첫 여성 대통령으로 선출된 바 있다. 하지만 존슨설리프의 재선은 선거 부정과 폭력 시비, 야당 후보 및 지지자들의 투표 불참 속에 빛이 바랬다고 영국 BBC 등 외신들은 전했다. 존슨설리프 대통령이 새로운 6년의 임기를 맞게 됐지만, 부정 선거 시비로 인한 정국 혼란과 국정 장악력 약화 등 후유증이 불가피해 보인다. ●野 “투표거부”… 유혈충돌로 2명 사망 이날 결선투표에서는 당초 지난 10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못 미친 존슨설리프 대통령과 2위를 차지한 최대 야당 민주변화회의(CDC) 윈스턴 툽먼(70) 후보가 경쟁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툽먼 후보는 1차 투표 당시 광범위한 선거 부정이 자행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결선투표 불참을 선언하고 지지자들에게 투표 거부를 촉구했다. 특히 투표 전날인 7일에는 수도 몬로비아에서 시위를 벌이던 툽먼의 지지자 수백명이 경찰과 충돌해 지지자 가운데 적어도 2명이 숨졌다. 이에 유엔 평화유지군과 현지 경찰이 추가 폭력 사태에 대비해 몬로비아 진입로에서 차량을 검색했고, 유엔 소속 헬기가 상공을 맴돌았으며, 주요 전략 지역에 탱크가 배치되기도 했다. ●투표율 30% 그쳐… 국정장악력 타격 로이터 통신 등은 유권자들이 폭력 사태를 우려한 데다 야당 지지자들이 투표 거부에 동참하면서 투표율이 극히 저조했다고 전했다. BBC는 결선투표의 유일한 후보인 존슨설리프의 당선이 확실해지면서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무의미하게 여겼다고 보도했다. 실제 이날 투표율은 30%를 웃도는 데 그쳐 1차 투표율 71%의 절반에 그쳤다. 전체 유권자는 180만명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美 백악관 “외계인 못 만났다” 공식 발표…진실은?

    美 백악관 “외계인 못 만났다” 공식 발표…진실은?

    “외계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어떠한 증거도 있지 않다.” 외계인과의 접촉 내용을 공개하라는 미국인 1만7000여명의 청원에 오바마 정부가 외계인 접촉 여부를 부인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백악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인터넷 민원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라온 ‘외계 생명체와 접촉했는지’와 ‘외계 생명체에 대해 아는 사실을 모두 공개하라’는 2가지 청원에 대해 “외계인과 접촉한 일 없다.”면서 “존재한다는 증거 역시 없다.”고 일축했다. 백악관 우주정책 대변인 필 라슨은 “과학자들은 통계적으로 우주 어딘가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결론에 이르고 있지만 우주의 천문학적 거리를 고려할 때 접촉 기회는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즉 미 정부는 공식적으로 아직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지 않았다고 발표한 셈이다. 하지만 라슨 대변인은 “정부는 현재 외계생명지능연구(SETI), 미 항공우주국(NASA) 케플러 위성, 화성과학연구소 등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우주 계획을 시행 중”이라고 말해 추후 외계 생명체의 존재 여부를 밝힐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아울러 그는 NASA가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이유가 외계 생명체의 흔적을 찾기 위한 증거 수집이라고 밝히면서 현재 미 정부가 외계 생명체 발견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청원은 지난 15년간 미 정부에 미확인비행물체(UFO) 문건 공개를 촉구했던 패러다임리서치그룹(PRG)의 스티번 바셋이 제기했다. 사진=영화 ‘맨 인 블랙’의 한 장면(위), ‘위 더 피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MB의 굴욕…김정일도 그만큼은 아닌데

    MB의 굴욕…김정일도 그만큼은 아닌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3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0인’을 선정, 발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1위로 꼽았다. 이 잡지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 국가이며 가장 혁신적인 경제와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권력이양 후진타오 3위로… 푸틴 2위에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2위로 밀어내며 ‘파워 피플’ 1위로 뽑혔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에게 권력을 승계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3월 러시아 대선 후보로 나서기로 하면서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임을 입증했다. ●김정일 31→37위… 메르켈 여성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올해 5위에 올라 재계 인물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6위)과 교황 베네딕토 16세(7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8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9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31위였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8위를 차지해 전년(41위)보다 세 계단 올랐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MB의 굴욕…김정일도 37위인데, 순위에 못 들어

    MB의 굴욕…김정일도 37위인데, 순위에 못 들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년 만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자리를 되찾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인터넷판은 3일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0인’을 선정, 발표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1위로 꼽았다. 이 잡지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 최대 국가이며 가장 혁신적인 경제와 가장 강력한 군대를 보유한 나라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을 2위로 밀어내며 ‘파워 피플’ 1위로 뽑혔던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은 시진핑(習近平) 부주석에게 권력을 승계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내년 3월 러시아 대선 후보로 나서기로 하면서 지난해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또 유럽 재정위기 상황에서 위기 극복을 주도하고 있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위에 올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임을 입증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올해 5위에 올라 재계 인물 중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 밖에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6위)과 교황 베네딕토 16세(7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8위),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9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10위)가 10위권에 들었다. 지난해 31위였던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37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38위를 차지해 전년(41위)보다 세 계단 올랐다.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은 60위를 차지해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62)보다 순위에서 앞섰다. 이명박 대통령은 7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리비아 NTC 신임총리 키브

    [피플 인 포커스] 리비아 NTC 신임총리 키브

    리비아 과도국가위원회(NTC)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신임 임시총리로 전기공학자 출신인 압델 라힘 알 키브를 선출했다. 카다피 압제에서 해방을 선언한 지 일주일 남짓 만이다. 신임 키브 총리는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 수립’을 과도 정부의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과도기를 맞은 리비아는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과도 정부 구성원 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리비아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NTC 위원 51명 가운데 26명의 지지를 받아 임시총리로 선출됐다. 키브 총리는 앞으로 2주 이내에 그가 이끌 과도 내각을 꾸릴 예정이다. 아랍권 위성 방송인 알자지라는 “NTC의 트리폴리 대표인 키브 총리가 NTC 내부의 광범위하고 강력한 지지를 토대로 몇몇 주요한 장애물을 극복해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알자지라는 석유와 국방, 재정, 내무 같은 핵심 분야를 맡을 과도정부 장관을 임명하고, 과도정부군 병사를 공식적인 군과 경찰에 소속되도록 설득하는 일을 키브 총리의 당면 과제로 꼽았다. 키브 총리는 또한 제헌 국민의회 구성과 정부 시스템 확정, 리비아 전역의 법질서 확립 등 중차대한 임무를 맡게 됐다. 트리폴리대학 출신인 키브 총리는 미국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과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에서 유학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소재 석유연구소 등에서 교수로 일했다. 앞서 NTC는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20개월 로드맵’에서 새 과도정부 수립 이후 8개월 안에 구성된 제헌 국민의회가 공식 정부를 띄우도록 했다. 이어 공식 정부는 국민 투표로 헌법을 확정한 뒤 선거법을 마련해 2013년 6월 전후에 총선을 치르게 된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피플 인 포커스] 日 오사카부 지사 하시모토 도루

    [피플 인 포커스] 日 오사카부 지사 하시모토 도루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시모토 도루(42) 오사카부(大阪府) 지사가 또 한 차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 달 27일에 열리는 오사카 시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지사직을 내놓으면서다. ●“도쿄 버금가는 ‘제2수도’ 건설” 하시모토 지사는 오사카부와 오사카시를 해체하고 하나로 뭉쳐 도쿄도(都)에 버금가는 제2수도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이런 구상은 지난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더욱 구체화됐다. 그는 “도쿄가 모든 걸 맡는 시스템은 적절하지 않다. 수도 기능을 백업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들 필요가 있고 이를 지금 당장 맡을 수 있는 곳은 오사카밖에 없다.”며 ‘제2수도론’을 역설했다.‘하시모토 구상’이 실현되려면 오사카부와 오사카시가 통합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사카시에는 히라마쓰 구니오 시장(62)이 버티고 있다. 하시모토는 선거에서 시장으로 선출돼 오사카부와의 통합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시모토가 지난 2008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지사로 당선된 이후 엄청난 추진력을 발휘해왔다는 점에서 일본 정계와 언론계는 오사카도의 출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보조금 등 삭감… 재정위기 해결 그는 5조엔(약 74조원) 규모의 천문학적인 부채를 안고 있는 오사카부의 만성적인 재정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보조금과 직원 급여를 대폭 삭감하고 교육 관련 예산을 증액했다. 2010년 4월 유신회를 설립해 대표에 취임, 이듬해 4월 통일지방선거에서 오사카부 의회의 단독 과반수를 확보했다. 와세다대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변호사가 된 이후 TV 토크쇼에 자주 출연해 ‘탤런트 변호사’로 인기가 높았다. 동창생 부인과의 사이에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하시모토가 오사카도를 실현하게 되면 리더십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에서 강력한 차세대 리더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미란다 커, ‘29억 브라’로 빅토리아시크릿 컴백

    미란다 커, ‘29억 브라’로 빅토리아시크릿 컴백

    한 아이의 엄마이자 세계적인 모델인 미란다 커(28)가 우리 돈으로 29억원이 넘는 란제리를 입고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에 컴백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란다 커가 다이아몬드 등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250만달러(약 29억원)짜리 브래지어를 입게 됐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유명한 미란다 커는 지난해 영화배우 올랜도 블룸과 결혼 뒤, 올 초 아들 플린을 출산했다. 그녀는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각종 언론을 통해 완벽한 몸매로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미란다 커는 1년 넘는 기간 동안 빅토리아 시크릿의 무대를 쉬어 왔지만 오는 11월 열리는 쇼를 통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특히 그녀가 입게 될 란제리는 250만 달러(약 29억원)가 넘는 가치를 지닌 푸쉬업 브라로 총 3,400여 점의 다양한 보석이 사용돼 관심을 끌고 있다. 런던에 있는 ‘롱 아일랜드’ 보석 세공사들이 공동으로 설계한 그 청록빛 브라는 142캐럿에 달하는 화이트와 옐로우 다이아몬드부터 진주, 쿼츠, 아쿠아마린과 18캐럿 무게의 화이트 골드와 금으로 장식됐다. 특히 브라의 중심부에는 각각 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2점과 14캐럿짜리 옐로우 다이아몬드 2점으로 장식돼 화려함을 더하고 있다. 미란다는 피플지를 통해 “그 브라는 매우 특별하다. 그리고 지금 난 어느 때보다도 기분 좋으며 예전보다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번 패션쇼에는 미란다 커 외에도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로지 헌팅턴 휘틀리, 도젠 크로스, 샤넬 이만, 릴리 도날슨, 캐롤리나 쿠르코바, 캔디스 스와네포엘, 아드리아나 리마 등의 톱모델이 무대에 선다. 한편 매년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빅토리아 시크릿쇼는 오는 11월 29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에서 열리며, 올해는 유명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그룹 마룬5가 축하 무대를 갖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빅토리아시크릿)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애플 ‘아이메시지’ 출시 초비상

    애플 ‘아이메시지’ 출시 초비상

     애플의 새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5’가 13일 배포되면서 애플 사용자끼리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아이메시지’가 주목받고 있다. 아이폰뿐 아니라 전화번호가 부여되지 않는 아이패드, 아이팟터치의 iOS5 사용자 간에도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메시지의 등장으로 카카오톡, 다음 마이피플이 주도하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잠식할 뿐 아니라 이동통신사들의 문자 매출에도 위협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아이메시지를 통해 아이폰3GS나 아이폰4의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의 문자메시지와 통합된 ‘사용자 환경’(UI)을 선보였다. 아이폰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낼 경우 상대방이 iOS5를 쓰는 사용자이면 아이메시지로, 나머지는 기존 이통사 문자메시지로 보내게 된다. 이때 주고받는 메시지가 아이메시지인지 이통사 문자인지는 색깔로 구분된다. 아이메시지가 기존 문자와 통합돼 있어 iOS5 사용자끼리는 문자메시지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반면 통신사 입장에서는 아이메시지 사용자가 확대될수록 매출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다만 iOS 사용자가 아닌 경우에는 건당 20원이 과금되며 iOS5로 업그레이드해도 무제한 데이터 사용자가 아니면 기본 데이터량이 소비된다.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과 동일하게 사진, 동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주소록 및 위치정보도 보낼 수 있다. 카카오톡과 마이피플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내려받아야 한다.  국내 이통사에는 비상이 걸렸다. 카카오톡, 마이피플 등 모바일 메신저로 인한 매출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단말기 제조사인 애플마저 ‘무료 문자’ 서비스에 가세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마저 무료 문자 서비스인 ‘챗온’을 연내 예정대로 출시하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SK텔레콤의 1분기 문자발송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억건이 감소했고, KT는 19억건이 줄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문자메시지로 분기별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던 KT는 올 2분기 660억원으로 추락했다. LG유플러스도 분기별 문자 매출이 지난해 300억원대에서 올해 250억원대로, SKT도 매출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