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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변·피 마시며 6일간 버텼다…절벽 추락 美 남성 ‘기적 생존’ 사연 [월드피플+]

    소변·피 마시며 6일간 버텼다…절벽 추락 美 남성 ‘기적 생존’ 사연 [월드피플+]

    한 미국 남성이 단독 산행을 하다 추락해 다발성 골절을 입고도, 무려 6일 동안 풀과 이끼, 심지어 소변까지 마시며 버틴 끝에 기적적으로 생존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렉 루언(38)은 지난달 31일 노르웨이 서부 폴게포나(Folgefonna) 국립공원에서 홀로 산행을 하던 중 미끄러져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졌다. 그는 “발을 잘못 디뎠을 뿐인데 그대로 미끄러져 구르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추락으로 그는 대퇴골과 골반, 척추 일부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휴대전화와 물통, 대부분의 식량을 잃은 그는 사실상 맨몸으로 구조를 기다려야 했다. 남은 과자와 견과류를 아껴 먹었지만 곧 바닥났고, 이튿날부터는 극심한 탈수에 시달렸다. 루언은 풀과 이끼로 허기를 달랬고, 극심한 갈증 속에 결국 자신의 소변과 손에 난 물집을 터뜨려 나온 피까지 삼켰다. 다행히 사고 사흘째 비가 내렸고, 그는 침낭과 우비에 떨어진 빗방울을 모아 가까스로 목을 축였다. 그러나 빗물에 젖은 옷과 장비 때문에 저체온증 위험이 커지자 그는 부러진 텐트 폴과 재킷으로 임시 은신처를 꾸려 버텨야 했다. 아내 베로니카 실첸코는 남편의 귀가 예정일이었던 8월 4일이 지나도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노르웨이 적십자 구조대가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악천후와 짙은 안개로 수색은 난항을 겪었다. 루언 역시 “산 아래 드리운 구름을 보며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국 실종 엿새 만인 6일 구조대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료진은 심한 동상과 함께 골반·척추 골절상을 확인했지만, 재활 치료를 거치면 회복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루언은 퇴원 직후 자신이 겪은 생존기를 기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가족과 아내만 생각했다”며 “단지 빙하를 보고 싶다고 무모하게 혼자 산을 올랐던 게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뼈저리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텔콘RF제약 29.89%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텔콘RF제약 29.89% 상승…실시간 상승률 1위

    22일 오전 9시 15분 텔콘RF제약(200230)이 등락률 29.89%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텔콘RF제약은 개장 직후 10분간 21,648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573원 오른 2,490원이다. 한편 텔콘RF제약의 PER은 -3.27로 음수이므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 수 있으며, ROE는 -28.11로 수익성이 낮다고 평가될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코아시아씨엠(196450)은 현재가 1,091원으로 주가가 23.84%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비케이홀딩스(050090)는 현재 1,130원으로 23.50% 폭등하며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피플바이오(304840)는 15.54% 급등하며 1,9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엔시트론(101400)은 14.89%의 급등세를 타고 486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비투엔(307870)은 현재가 1,378원으로 13.14% 급등 중이다. 7위 에스엔시스(0008Z0)는 현재가 43,450원으로 10.84% 급등 중이다. 8위 지씨지놈(340450)은 현재가 7,980원으로 9.02% 상승 중이다. 9위 일승(333430)은 현재가 5,790원으로 8.83% 상승 중이다. 10위 좋은사람들(033340)은 현재가 2,650원으로 8.61%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소프트센우(032685) ▲8.30%, 에스티팜(237690) ▲7.71%, 에스앤디(260970) ▲7.43%,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 ▲6.97%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레깅스? 아줌마룩, 우린 안 입어요” 한물갔다는데…요즘은 ‘이것’ 뜬다

    “레깅스? 아줌마룩, 우린 안 입어요” 한물갔다는데…요즘은 ‘이것’ 뜬다

    ‘신흥부촌녀룩’ 레깅스의 쇠퇴…신흥 강자 등장“브라+레깅스 대신 크롭톱+낙하산 바지 입어요”“레깅스는 죽었다.” 레깅스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이제 미국에서 레깅스는 촌스럽고, 흔해 빠졌고, 한물간 베이비부머 세대의 전유물 취급을 받는다. 20년 넘게 운동복의 제왕으로 군림한 레깅스는 헐렁하고 펑퍼짐한 오버사이즈 ‘빅 워크아웃 팬츠’(Big Workout Pants)에 자리를 내줬다. 요즘 젊은이들은 1990년대 댄서처럼 짧은 크롭톱(Crop Top), 이른바 배꼽티와 1980년대 유행했던 패러슈트 팬츠(Parachute Pants), 일명 낙하산 바지를 입는다. 미국 뉴욕 요가 스튜디오 ‘스카이 팅’ 대표 크리시 존스는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레깅스는 이제 죽었다”라고 설명했다. 존스는 WSJ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금 내 복장을 봐야 한다”라며 “나도 작은 탱크톱에 헐렁한 바지를 입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복장이 수강생 사이에서 유행처럼 급속히 번지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최근 37살짜리 친구가 “어떤 레깅스를 사야 하느냐”라고 물었을 때도 존스는 “이제 레깅스 안 입는다”라고 대답해줬다. 망설이는 친구에게 존스는 단호하게 “레깅스 입으면 베이비부머”라고 말해주기도 했다. 한때 요가, 필라테스, 브런치, 심지어 재택근무 줌 화상회의에까지 등장한 딱 붙는 브라-레깅스 조합의 ‘웨스트빌리지 걸리’(뉴욕 신흥부촌 여성룩)는 구식 취급을 받는다는 게 ‘운동 고수’들의 전언이다. 애슬레저 브랜드 스포티 앤 리치(Sporty & Rich)의 설립자 에밀리 오버그는 “탄탄한 몸매의 여성이 몸을 꽁꽁 조이는 옷이 아니라 헐렁한 옷 안에 몸매를 숨기는 게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레깅스계 명품’ 룰루레몬 성장세도 둔화세‘신흥 강자’ FP무브먼트 강세…Z세대 선호 레깅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Z세대의 선호도가 오버사이즈 스타일로 기울면서, 최근 3년간 운동복 시장 내 레깅스 비중은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다. 룰루레몬, 알로, 뷰오리, 비욘드 요가 등 주요 레깅스 브랜드의 제품군도 변모하기 시작했다. 영국 런던 기반의 AI 리테일 인텔리전스 기업 ‘에디티드’도 지난 4월 ‘레깅스의 종말?’(The Death Of Leggings?)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런 추세를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46.9%였던 레깅스의 운동복 시장 점유율은 2025년 38.7%로 감소했다. 특히 룰루레몬의 성장세 둔화가 눈에 띈다. 룰루레몬은 1998년 캐나다에서 탄생, 2000년 미국 진출 후 2017년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되며 레깅스계 명품으로 떠올랐다. ‘얼라인’ 레깅스 인기에 힘입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룰루레몬은 2007년 7월 나스닥에 상장하며 3억 2760만 달러를 조달하기도 했다. 룰루레몬은 여전히 나이키, 아디다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으나, 올해 성장률은 지난해 10%보다 낮은 5~7%에 그칠 전망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룰루레몬과 알로도 부랴부랴 낙하산 바지 같은 빅 워크아웃 팬츠 제품군을 내놓는 중이다. 하지만 흐름 변화의 수혜는 이미 갭의 애슬래타(Athleta)와 조+잭스(Jo+Jax) 같은 니치(틈새) 브랜드, 그리고 URBN(어번 아웃피터스) 액티브웨어 브랜드 ‘프리피플 무브먼트’(FP Movement)가 받고 있다. FP 무브먼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아나 하르틀은 “요즘 확실히 바지 실루엣이 커지는 쪽으로 큰 변화가 있다”며 “매출도 아주 좋다”고 설명했다.
  • 3년째 혼수상태 빠진 공주…“의료기기에 의존해 버텨” 무슨 병이길래

    3년째 혼수상태 빠진 공주…“의료기기에 의존해 버텨” 무슨 병이길래

    지난 2022년 12월 의식불명에 빠진 태국 공주가 3년이 넘도록 혼수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지 등에 따르면 태국 왕실은 최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바즈라키티야바 마히돌 공주가 지난 9일 혈류에서 심각한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왕실은 공주의 신장 기능이 악화되고 있으며,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항생제 투여와 투석 등 광범위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주의 폐와 신장은 의료기기와 약물에 의존해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978년생으로 ‘바(Bha) 공주’로 불리는 바즈라키티야바 공주는 태국 짜끄리 왕조 제10대 국왕인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라마 10세)과 첫 번째 아내인 소암사왈리 키티야카라 공주와의 사이에서 얻은 첫째 자녀다. 2005년 미국 코넬대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주 오스트리아 태국 대사와 유엔(UN) 범죄예방·형사사법위원회 태국 대사,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 친선대사 등으로 활동했다. 올해 73세인 국왕이 아직 후계자를 정하지 않은 가운데, 남성 국왕의 계보가 이어져온 태국에서 공주는 국왕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여겨져왔다. 그러던 공주는 지난 2022년 12월 자신의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던 도중 쓰러졌고, 이후 방콕의 쭐랄롱꼰 적십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왕실은 공주가 마이코플라스마균에 감염돼 심각한 부정맥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왕실은 공주가 쓰러진 뒤 네 차례 성명을 발표한 이후 3년간 공주의 병세에 침묵을 지켜오다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주의 소식을 전했다. 외신들은 공주가 의식불명에 빠진 뒤 여러 주요 장기에 손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며, 다시 회복해 이전처럼 활동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았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3~4년 주기 유행한편 제4급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주로 소아와 청소년층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해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균에 감염되면 5~7일 이상 발열이 이어지고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3~4일 쉬면 회복되는 바이러스성 감기와 달리 세균이 원인인 마이코플라즈마는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폐의 염증으로 이어진다. 또 잠복기가 2~3주에 달해 유치원 등에서의 집단 감염도 종종 발생한다. 국내에서는 2019년 유행한 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재차 유행하기 시작해 지난해 8월 정점을 찍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6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내렸으며, 이후 감소 추세에 접어들자 8개월여만인 지난 2월 해제했다.
  • 노르웨이 왕세자비 아들의 추락…성폭행 등 32건 혐의 기소 [월드피플+]

    노르웨이 왕세자비 아들의 추락…성폭행 등 32건 혐의 기소 [월드피플+]

    노르웨이 왕세자비의 아들 마리우스 보르그 회이뷔(28)가 결국 4건의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AP, AFP통신 등 외신은 노르웨이 왕위 계승자인 호콘(51) 왕세자의 의붓아들 회이뷔가 4건의 강간과 폭력 및 폭행 등 32건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노르웨이 검찰이 공개한 회이뷔의 혐의는 왕실의 일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파렴치하다. 검찰에 따르면 회이뷔는 강간 혐의 외에도 살해 협박, 전 파트너에 대한 가정 폭력과 다른 전 파트너에 대한 폭력, 접근 금지 명령 위반, 불법 촬영 등 웬만한 중범죄를 총망라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슬로 주 검찰은 “기소장에 기재된 범죄 형량은 최대 징역 10년”이라면서 “그가 저지른 범죄는 피해자에게 상처를 오래 남기고 삶을 파괴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왕실의 일원이라는 사실이 죄를 더 가볍게 혹은 무겁게 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회이뷔 변호인 측은 “의뢰인은 성적 학대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으며 폭력 관련 혐의도 대부분 부인하고 있다”면서 “법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상세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왕실은 회이뷔의 기소에 대해 “법원이 판단할 사안”이라며 “언급할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폭행 혐의로 체포된 뒤 경찰 조사를 받아온 회이뷔는 한때 노르웨이에서 ‘국민 도련님’으로 통했다. 회이뷔의 양아버지인 호콘 왕세자는 현 노르웨이 국왕인 하랄 5세의 뒤를 이을 왕위 계승자다. 앞서 호콘 왕세자는 2001년 평민 출신의 동갑내기 미혼모 메테마리트와 결혼했는데 회이뷔는 전 애인과의 사이에 낳은 아들이다. 이에 그는 노르웨이 왕족 직함이나 공식 직무 등은 없다.
  • 동료 수감자들이 공격?…아기 7명 연쇄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근황 [월드피플+]

    동료 수감자들이 공격?…아기 7명 연쇄 살해한 英 ‘악마 간호사’ 근황 [월드피플+]

    신생아 7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영국 간호사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전직 간호사 루시 렛비(35)가 동료 수감자들에게 공격받을 우려 때문에 24시간 감시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영국 서리주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인 그는 최근 교도관들에 의해 15분마다 상태를 점검받고 있는 신세다. 이는 원래 자해 위험이 있는 수감자들을 위해 마련된 조치인데 그만큼 주위에 렛비를 노리는 동료 수감자들이 많다는 뜻이다. 특히 최근 그녀의 범죄를 다룬 TV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주위의 위협이 더 심해졌다. 한 관계자는 “최근 렛비의 추악한 범죄가 다큐멘터리로 공개된 후 교도소에서 더욱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면서 “본인 스스로 곧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다는 착각도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은 물론 전 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이 사건은 2015년 6월부터 1년 사이 벌어졌다. 당시 렛비는 인슐린이나 공기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아기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아기들을 더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2018년 7월 경찰에 체포됐다. 이 병원에서 갑자기 사망하거나 상태가 악화되는 아기의 수가 급증하면서 이를 이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뒤늦게 사건의 전말이 드러난 것이다. 특히 경찰이 렛비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메모도 큰 충격을 안겼다. 이 메모에는 ‘내가 그 아기들을 돌볼 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죽였다. 나는 끔찍하고 악한 사람이다. 나는 악마다’라고 적혀있었다. 결국 영국 법원은 2023년 신생아 7명을 살해하고 다른 신생아 8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렛비에게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이에 렛비 측은 줄기차게 무죄를 주장하며 두차례나 항소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그러나 이후 전직 영국 보건부 장관 등 일부 유명 인사들이 렛비 사건에 대한 재심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지난 2월 전 세계 의료 전문가들이 렛비의 유죄 판결을 이끈 의학적 증거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신생아 및 소아과 분야 유명 국제 의료진들로 구성된 14명의 전문가팀은 렛비가 범행했다는 아기들의 진료 기록을 검토한 결과 살인과 관련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문 대표를 맡은 캐나다 신생아학자 슈 리 박사는 “전문가들의 광범위한 독립적 검토 결과 렛비가 유아를 살해했거나 시도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면서 “각 신생아 사망은 자연적인 원인 또는 부적절한 의료 처치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연다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 연다

    전남 완도군이 오는 26일 해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2025 외국인 근로자 한마음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부터 필리핀, 라오스 등과 해외 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안정적인 외국인 근로자 유치에 힘써온 완도군은 현재 11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수산업, 농업 등 지역 주요 산업 현장에서 일하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고용주 등 군민 간의 상호 이해 및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에서 세계가 하나 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군민과 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드로잉(이미지화)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외국인 근로자 가요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구석구석 문화 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라도피플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하는 페이스 페인팅과 캐리커처, 가면 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완도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지역사회가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외국인 근로자들과 지역민들의 상호 이해와 유대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네 운명은 위대하다”…‘슈퍼맨’의 악당, 아버지를 모두 연기했던 배우 [월드핫피플]

    “네 운명은 위대하다”…‘슈퍼맨’의 악당, 아버지를 모두 연기했던 배우 [월드핫피플]

    영화 ‘슈퍼맨’의 악당 역할과 슈퍼맨의 아버지 목소리를 모두 연기했던 영국 출신 배우 테런스 스탬프가 별세했다. 87세. AFP통신은 18일 193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60여년간 연기 활동을 펼친 배우 스탬프가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62년 영화 ‘빌리 버드’로 데뷔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뒤 90여편의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한 고인의 역할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초기 ‘슈퍼맨’ 영화의 악당 조드 장군 역할이다. 스탬프는 1978년 ‘슈퍼맨’ 영화와 1980년 개봉한 속편 ‘슈퍼맨 2’에서 지구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가진 우주의 독재자 조드 장군 역할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20년 뒤 슈퍼맨의 외전 성격인 TV 시리즈 ‘스몰빌’에서 스탬프는 슈퍼맨의 아버지 조엘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스몰빌’은 슈퍼맨의 청소년 시절을 그린 드라마로 스탬프는 “너의 운명은 네가 아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등의 명대사를 남겼다. 할리우드 대형 상업영화부터 독립 예술영화까지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했던 스탬프의 또 다른 인상 깊은 역할은 1994년 영화 ‘프리실라, 사막의 여왕’에서 맡은 트랜스젠더 여성 베르나데트다. 우아하고 품위 있으면서도 인생의 상처와 유머를 동시에 지닌 성전환 여성을 맡은 스탬프는 강렬한 악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진지한 성소수자 캐릭터를 연기해냈다. 2000년대 이후 출연한 작품으로는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작전명 발키리’(2008), 맷 데이먼과 함께한 영화 ‘컨트롤러’(2011) 등이 있다. 1960년대를 풍미했던 고인은 젊은 시절 영화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1967)에 함께 출연한 배우 줄리 크리스티, 유명 모델 진 슈림프턴 등과 염문을 뿌렸다. 64세였던 2002년에는 약사로 일한 35살 연하 엘리자베스 오루크(당시 29세)와 결혼했다가 6년 뒤 이혼했으며 슬하에 자녀는 없다.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나는 어떤 야망도 없다”면서 “때때로 월세를 낼 돈이 없었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작품을 했지만, 월세만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 반려견이 숨겨진 살인 사건 찾았나…발칵 뒤집힌 美 마을

    반려견이 숨겨진 살인 사건 찾았나…발칵 뒤집힌 美 마을

    미국의 반려견이 지난 1년간 인근 숲에서 사람의 뼈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오면서 숨겨진 살인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은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거주하는 폴리나 메히아씨 부부가 마당에서 키우는 저먼 셰퍼드 믹스견인 2살 치카린이 지난해 8월 사람 두개골로 추정되는 뼈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부부는 ‘이건 좀 이상하다’라고 느껴 신고했으나 경찰은 처음에는 사람 유골일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현장 조사 후 치카린이 물어 온 두개골이 남성의 유골이며, 부검 결과 총상 흔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DNA를 분석했으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기록이 없어 신원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메히아씨 자택 인근을 수색했지만 유해를 발견하지 못했고 수사는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치카린이 정강이뼈(경골)를 물고 왔다. 검사 결과 이전에 발견된 두개골과 DNA가 일치했다. 올해 4월에는 대퇴골을 파냈고, 경찰이 주변을 수색해 아래턱뼈를 발견했다. 이달 9일에는 또다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것을 집으로 가져왔고, 경찰이 기존 피해자와 DNA가 같은지 확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치카린이 사람의 유골을 물어온 건 무려 네 차례나 된다. 당국은 치카린이 뼈를 발견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GPS 추적기를 목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수사관은 현재 개의 이동 경로와 발견 패턴을 분석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메히아 씨는 “치카린이 계속 사람 유골을 가져오는 게 충격적이고 힘든 경험”이라며 “누구인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사라졌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매번 뼈를 발견하는 일이 매우 불안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치카린을 ‘진정한 경찰견’이라고 치켜세웠다. 일부 네티즌은 “주인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메히아 씨는 “그런 농담은 전혀 재미없다”며 개가 인간의 뼈를 더 이상 가져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诃۟
  • 반려견이 물고 온 ‘이것’, 살인 사건 증거?…발칵 뒤집힌 美 마을

    반려견이 물고 온 ‘이것’, 살인 사건 증거?…발칵 뒤집힌 美 마을

    미국의 반려견이 지난 1년간 인근 숲에서 사람의 뼈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오면서 숨겨진 살인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피플 등은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거주하는 폴리나 메히아씨 부부가 마당에서 키우는 저먼 셰퍼드 믹스견인 2살 치카린이 지난해 8월 사람 두개골로 추정되는 뼈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부부는 ‘이건 좀 이상하다’라고 느껴 신고했으나 경찰은 처음에는 사람 유골일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그러나 현장 조사 후 치카린이 물어 온 두개골이 남성의 유골이며, 부검 결과 총상 흔적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DNA를 분석했으나 데이터베이스에서 일치하는 기록이 없어 신원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경찰은 메히아씨 자택 인근을 수색했지만 유해를 발견하지 못했고 수사는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치카린이 정강이뼈(경골)를 물고 왔다. 검사 결과 이전에 발견된 두개골과 DNA가 일치했다. 올해 4월에는 대퇴골을 파냈고, 경찰이 주변을 수색해 아래턱뼈를 발견했다. 이달 9일에는 또다시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것을 집으로 가져왔고, 경찰이 기존 피해자와 DNA가 같은지 확인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치카린이 사람의 유골을 물어온 건 무려 네 차례나 된다. 당국은 치카린이 뼈를 발견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GPS 추적기를 목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수사관은 현재 개의 이동 경로와 발견 패턴을 분석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메히아 씨는 “치카린이 계속 사람 유골을 가져오는 게 충격적이고 힘든 경험”이라며 “누구인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사라졌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매번 뼈를 발견하는 일이 매우 불안하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치카린을 ‘진정한 경찰견’이라고 치켜세웠다. 일부 네티즌은 “주인이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농담을 남기기도 했다. 메히아 씨는 “그런 농담은 전혀 재미없다”며 개가 인간의 뼈를 더 이상 가져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诃۟
  • 중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남극 무단 비행했다 못 떠나는 사연 [월드피플+]

    중국계 미국인 인플루언서, 남극 무단 비행했다 못 떠나는 사연 [월드피플+]

    남극을 무단 비행했다가 구금된 중국계 미국 국적 인플루언서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조종사 이선 궈(19)가 아직도 남극에 발이 묶여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외신에 보도돼 큰 관심을 끈 그는 140만의 팔로워를 거느린 유명 인플루언서로 지난 6월 28일 허가 없이 남극에 착륙하고 허위 비행 계획을 제출한 혐의로 칠레 당국에 기소돼 구금됐다. 이에 대해 칠레 항공청은 궈가 애초 칠레 남단 푼타아레나스 주변 상공 비행 계획을 담은 문서를 제출해 놓고 이를 어기고 남극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결국 그는 재판 대신 30일 이내에 어린이 소아암 재단에 3만 달러를 기부하고 3년 동안 칠레 영토에 재입국하지 않는다는 데 동의하고 남극을 떠나는 것에 합의했다. 그러나 아직도 칠레 정부의 허락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궈 측 주장이다. 궈 측 변호사는 “의뢰인의 무죄가 입증됐지만 칠레 정부는 아직도 그가 비행기를 기지 밖으로 비행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궈도 남극에 갇힌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는 “남극에 억류되었던 동안 체중이 줄었으며 마치 죄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면서 “아직도 남극에서 출발하는 비행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어린이 병원을 위한 기금 모금이라는 본래의 사명을 계속 수행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13세 때부터 비행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며, 4년 후 조종사 면허 취득 후 48개국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세계 7개 대륙을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100만 달러를 모금해 소아암 치료 재단에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관세전 실세 베선트 장관 콩밭 못판 이유가 [월드핫피플]

    관세전 실세 베선트 장관 콩밭 못판 이유가 [월드핫피플]

    트럼프 2기 ‘최고 실세’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콩밭’이 논란이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무역회담을 비롯한 트럼프 정부의 관세협상을 이끌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차기 의장 지명을 주도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4일 미 정부윤리청(OGE)이 “베선트 장관은 취임 전 서명한 윤리 합의의 일부 조건들을 시한 내에 준수하는 데 실패했다”는 내용을 의회에 알렸다고 전했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의 백만장자 베선트 장관은 올해 1월 말 청문회에 앞서 각종 펀드와 신탁자산, 농지를 처분하겠다고 약속했다. 베선트 장관은 현재 처분해야 할 자산의 96%를 매각했고, 올해 12월 15일까지는 모든 처분 조치를 마치겠다는 의향을 정부윤리청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팔지 않은 자산의 상당수는 농지로 유동성이 아주 낮아 공직을 이용해 사적인 이득을 취하지 않고 있다고 베선트 장관은 해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밑에서 미국민을 섬기는 영예는 돈의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며 “합의한 대로 올해 연말까지 잔여 처분 자산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베선트 장관이 보유한 재산 중 잠재적 이해충돌 소지가 가장 큰 것은 노스다코타에 있는 2500만달러(약 346억원) 규모의 대두와 옥수수밭이라고 지적했다. 수천 에이커에 이르는 면적의 이 농토는 연간 임대료 수입만 최대 100만달러(약 13억 8000만원)에 이른다 노스다코타주에서 생산되는 대두의 약 70%는 그동안 중국으로 수출됐다. 하지만 트럼프 2기 정부 시작과 함께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은 브라질산 대두로 수입선을 다변화했고 미국산 대두 수입을 사실상 중단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이 대두 부족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미국의 위대한 농부들이 건강한 콩을 길러냈으니 중국은 수입 물량을 빨리 4배 늘리길 바란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대두 수입을 늘리는 것이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일 수 있는 길이라면서 빠른 대두 수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NYT는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을 이끌면서 잠재적 이해충돌 가능성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 먹고 돌아섰는데 “배고파요”…3살에 몸무게 45㎏ 찍은 아기, 원인 있었다

    먹고 돌아섰는데 “배고파요”…3살에 몸무게 45㎏ 찍은 아기, 원인 있었다

    “아들의 체중이 거의 2주에 1㎏씩 늘었어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People)은 3살에 몸무게가 100파운드(약 45㎏)까지 늘어난 벤자민 프라이탁(6)의 사연을 소개했다. 벤자민의 어머니 카렌 프라이탁(41)에 따르면 아들은 항상 배고픔을 호소했다. 카렌은 “벤은 배불리 먹어도 저녁식사가 끝나고 나서는 더 먹고 싶어했다. 그냥 앉아서 울면서 계속 먹고 싶어했다”며 “그걸 지켜보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벤자민은 2살 때 체중이 65파운드(약 30㎏)에 달했고 아이용 기저귀가 너무 커서 성인용 기저귀를 착용해야 했다. 몸무게가 너무 무거워 기어다닐 수 없을 정도였고, 걸음마를 시작하기도 힘들었다. 카렌은 그의 식사양을 조절하려고 했지만 그럼에도 일주일에 약 1파운드(약 450g)씩 몸무게가 늘어났다. 벤자민이 우량아로 태어난 것은 아니었다. 그는 정상 체중 범위인 8파운드(약 3.6㎏)로 태어났다. 카렌은 벤자민이 생후 9개월 때 그의 몸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기도 수술을 위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에 빠져 거의 2주 동안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도 몸무게가 1.4~1.8㎏이나 늘었기 때문이다. 결국 여러 차례 다양한 전문과의 진료와 검사를 받은 끝에 벤자민은 2020년 9월 ‘렙틴 수용체 결핍증(LEPR deficiency)’이라는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다. 렙틴 수용체 결핍증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가 수용체 이상으로 인해 뇌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유전적 질환이다. 뇌는 신체가 ‘기아 상태’라고 착각해 심한 공복감을 유발하고, 지방을 저장하도록 만든다. 이로 인해 심각한 비만으로 이어지며, 일부 환자에서는 사춘기 지연 등 다른 내분비 증상도 동반된다. 당시 벤자민은 6세 이상 환자에만 승인된 약물을 사용할 수 없어 치료 방법이 제한적이었다. 하지만 다행히 뉴욕 콜럼비아대에서 진행 중이던 2~6세 아동 대상 임상시험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료의 길이 열렸다. ‘임시브리(IMCIVREE·성분명 세트말라노타이드)’를 기존 승인된 연령보다 어린 연령대로 확대 승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었다. 임시브리는 포만감 신호 유전자 MC4R(Melanocortin-4 receptor) 경로를 활성화하는 약물로, 손상된 MC4R 경로 기능을 회복시켜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임시브리는 POMC, PCSK1, LEPR 결핍증에 의한 비만을 가진 이상 6세 이상 소아 및 성인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2020년 처음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바르데-비들 증후군(BBS) 관련 비만 환자로 확대됐다. 2024년 말에는 사용 연령이 2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됐다. 카렌은 “약을 먹고 나서 일주일도 안 돼서 평범한 아이처럼 됐다”며 “끊임없이 음식과 간식을 달라고 조르지 않았고 점심을 제때 안 먹을 때조차도 밥을 찾지 않았다”고 변화를 전했다. 현재 6살인 벤자민은 3살 때와 같은 체중인 45㎏이지만 키가 13㎝ 더 컸다. 매일 아침 임시브리 주사를 맞고 있으며 “이제 다른 아이들처럼 마음껏 뛰어다니고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고 카렌은 전했다.
  • “김영선 공천 정해놨던 느낌”…명태균 의뢰 여론조사 PNR 대표 법정 증언

    “김영선 공천 정해놨던 느낌”…명태균 의뢰 여론조사 PNR 대표 법정 증언

    명태균(55)씨에게 의뢰받아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 여론조사를 시행한 여론조사업체 대표가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김영선 전 의원 전략공천이 정해져 있었듯 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와의 통화에서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좀 해줘라 했는데 당에서 말이 많다”고 말한 것에서 보듯, 윤 전 대통령 부부 등 입김이 일찌감치 공천에 영향을 미쳤고 사실상 결과가 정해져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는 지점이다. 12일 창원지법 형사4부(재판장 김인택)는 명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 5명에 대한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는 명씨 의뢰로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주요 정치인 여론조사를 했던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PNR) 서명원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김영선 전 의원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씨 의뢰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창원의창 선거구 여론조사를 한 것을 두고 “조사 내용이 평범하지 않았다”며 “경선 과정에서는 당내 후보 지지도가 중요한데 당시 김 전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1대 1 대결 조사를 맡겼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내 공천 후보 간 경쟁력을 비교하는 게 아니고 민주당 후보와 지지도가 10% 차이가 난다고 해서 그걸 근거로 후보자를 추천한다는 것은 아닌 듯했다”며 “제 느낌에는 일단 전략공천은 정해놨는데 나중을 위해 백데이터를 만들어 놓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명태균이 이준석 당시 당 대표를 만나 전략공천을 부탁했고 이준석이 민주당 후보보다 10% 앞서는 결과를 가져오면 힘써보겠다고 했다’는 말을 강씨에게 들었다”고 증언했다. 미래한국연구소 측이 의뢰해 진행된 여론조사 비용 지급에 ‘김건희 여사’가 관계돼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도 있었다. 미등록 여론조사 업체였던 미래한국연구소는 공표용 여론조사는 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공표용 여론조사를 할 때면 PNR에 의뢰해 진행했다. 다만 미수금 문제가 불거지자 서 대표와 미래한국연구소는 ‘각서’를 쓰기에 이르렀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각서에는 ‘미래한국연구소에서는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에게 돈을 받을 게 있으며 대선 중이라서 받는 게 어려우니 대선 이후 김건희에게 돈을 받아 미수금을 모두 변제한다고 약속하며 해당 금액 6215만원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적혀 있다. ‘만약 해당 내용이 허위이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지기로 약속한다’거나 ‘2022년 12월 31일까지 미수금 변제가 안 될 경우 PNR은 미래한국연구소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통보함’이라는 내용도 있었다. 각서 아래 서명란에는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였던 강혜경씨와 서 대표 지장이 각각 찍혀 있었다. 검찰은 서 대표에게 각서 내용을 언급하며 ‘미수금을 어디서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느냐’고 물었고 서 대표는 “강혜경씨를 압박하면 강씨가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이나 명씨에게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짐작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각서에 ‘당시 윤 대통령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에게 돈 받을 게 있으며’라고 적힌 경위도 물었다. 서 대표는 “강씨에게 비용을 누가 줄 건지 다그쳤을 때 ‘김건희 쪽’이라고 이야기했었다”고 답했다. 이 사건 다음 공판은 25일 열릴 예정이다.
  • 英 과학자 66년 만에 빙하 속에서 발견…1959년 남극서 실종 사망 [월드피플+]

    英 과학자 66년 만에 빙하 속에서 발견…1959년 남극서 실종 사망 [월드피플+]

    1959년 남극에서 근무 중 사망한 영국 기상학자의 시신이 무려 66년 만에 빙하 속에서 발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BBC 등 현지 언론은 영국 남극조사국(BAS)의 전신인 FIDS 소속 데니스 팅크 벨의 시신이 DNA 조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25세 나이였던 벨은 남극 킹 조지 섬에 있는 애드머럴티 베이 기지에서 기상학자로 근무했다.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것은 1959년 7월 26일로 당시 그는 동료 3명과 개 썰매를 타고 빙하로 올라가 측량과 지질 작업을 수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벨은 크레바스(빙하 사이의 틈)에 빠졌고 동료들이 구출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이렇게 빙하에 갇혀 죽음을 맞이한 벨의 시신이 다시 세상 빛을 본 것은 66년이 지난 1월 19일이다. 당시 폴란드 남극 연구팀이 우연히 그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역설적으로 빙하가 녹은 덕분이었다. 이후 시신에 대한 DNA 검사가 이루어졌고 유족과 일치한다는 결과가 이번에 나왔다. BAS는 보도자료를 통해 “벨의 시신과 무선장비, 손전등, 손목시계 등 200여점의 소지품이 함께 발견됐다”면서 “그는 동료들의 기억과 극지 연구의 유산 속에 계속 살아있다”고 추모했다. 벨의 유족인 동생 데이비드는 “1959년 7월 사망 소식을 전하는 전보 배달 소년에게 문을 열어준 것이 바로 나”라면서 “정말 끔찍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66년 만의 시신 발견 소식에 너무나 놀랐지만 고향으로 데려온 덕분에 형을 잃은 슬픔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F1 더 무비’ 대박 났는데…브래드 피트,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F1 더 무비’ 대박 났는데…브래드 피트, 안타까운 소식 전해졌다

    영화 ‘F1 더 무비’의 세계적인 흥행을 견인 중인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가 모친상을 당했다. 6일(현지시간) 미 피플 등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의 모친인 제인 피트는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브래드 피트 측은 현지 매체에 모친의 부고에 대해 별다른 발언을 하지 않았다. 조카 시드니 피트는 소셜미디어(SNS)에 “우리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하지만 할머니가 결국에는 다시 춤과 노래를 부르고 그림을 그리는 자유를 얻었다는 점에 위안을 느낀다”고 슬픔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브래드 피트와 모친의 관계는 돈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F1 더 무비’의 홍보차 아침 방송에 나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에서 “이 방송을 매일 보시는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고 싶다. 제인 피트 사랑해요, 엄마”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최근 브래드 피트는 ‘F1 더 무비’가 세계적으로 흥행하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았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현재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5251만 달러(약 7642억 3584만원)를 거뒀다.
  • 굿피플, 캄보디아 농지 지뢰 제거 추진… 35만 달러 투입

    굿피플, 캄보디아 농지 지뢰 제거 추진… 35만 달러 투입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캄보디아 시엠립주(州) 농촌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지뢰 제거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굿피플은 35만 달러를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캄보디아 시엠립주 치크랭군(郡) 스라옹 마을 인근 78만m²에 달하는 토지에 매설된 지뢰를 제거한다. 또한 지뢰 위험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과 학생들이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폭발물 위험 교육(EORE, Explosive Ordnance Risk Education)도 함께 진행한다. 매설된 지뢰는 지역 주민의 일상을 위협할 뿐 아니라 농경지 확장을 통한 생산성 증대를 막는 주된 원인이다. 굿피플은 사업 운영을 위해 캄보디아 지뢰 제거 정부 기관인 캄보디아 지뢰행동피해자지원청(CMAA)과 지뢰제거계획부(MAPU) 등과 협력한다. 또한 지뢰 제거에 캄보디아 현지 NGO인 자조지뢰제거단체(CSHD)가 참여하며, 한국지뢰대응기술협회(KAMAT)가 기술 자문을 맡는다. 특별히 굿피플은 지난 7월 2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CMAA, CSHD와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CMAA 리 투취(Ly Thuch) 선임장관, CSHD 윌리엄 몰스(William W. Morse) 회장 및 한국지뢰대응기술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리 투취 CMAA 선임장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스라옹 마을 주변의 지뢰밭이 비옥한 농지가 돼 가정을 부양하고 공동체를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며 “전쟁의 잔재를 희망의 씨앗으로 바꾸는 일에 헌신해주시는 굿피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윌리엄 몰스 CSHD 회장은 “20여 년 전 캄보디아의 참혹한 현실을 보고 지뢰 제거를 위한 행동에 나서게 됐다”며 “오늘의 업무협약은 전쟁이 끝난 뒤에도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7월 29일에는 캄보디아 시엠립주 치크랭군 스라옹 마을에서 사업 착수식을 진행하고, 향후 지뢰 제거 전략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캄보디아는 전 세계에서 지뢰가 가장 많이 묻힌 나라로 손꼽힌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98년까지 이어진 전쟁과 내전으로 인해 국토 전체가 지뢰와 폭발물로 오염됐다. 1992년부터 정부 주도적으로 24개 주 중 14개 주의 폭발물을 걷어냈으나 시엠립주를 비롯한 10개 주의 주민들은 여전히 곳곳에 매설된 지뢰로 고통받고 있다. 사업 대상 지역인 스라옹 마을은 CMAA에서 분류한 ‘지뢰 우선 제거 지역’으로 마을 인근 토지 곳곳에 지뢰와 폭발물이 매설돼 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캄보디아 정부를 비롯한 협력 기관들과 함께 스라옹 마을 주민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굿피플은 캄보디아가 전쟁의 아픔을 딛고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압박에 핵으로 위협한 러시아 전 대통령 [월드핫피플]

    트럼프 압박에 핵으로 위협한 러시아 전 대통령 [월드핫피플]

    러시아 전 대통령을 지냈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60)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미국의 휴전 압박에 핵전쟁 위협을 들고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휴전 체결 디데이를 50일에서 10일로 줄이자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지난달 29일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러시아는 이스라엘이나 이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후 통첩은 위협일 뿐이며 전쟁으로 한발짝 다가가는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통하지 않을 테니 ‘슬리피 조’의 길로 가지 마라”고 강조했다. ‘슬리피 조’란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하하며 붙인 별명으로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전임 대통령처럼 전폭적인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일까지 종전을 촉구하자 옛 소련의 핵 공격 시스템인 ‘데드 핸드’를 거론하기도 했다. 러시아 지도부가 무너졌을 때 핵미사일이 자동 발사되도록 한 명령 시스템인 ‘데드 핸드’가 언급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핵잠수함 2대를 러시아 인근에 배치하도록 했다며 반격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42세이던 2008년 러시아 대통령에 취임해 4년간 재임했으며, 이어 총리로 일했다. 정보기관 KGB 요원 출신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달리 변호사였던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대통령 재임 시절 개혁적 이미지를 선보였다. 미국과의 관계에서도 유화적 태도였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그의 대통령 취임은 대통령직 3연임을 금지한 헌법 규정을 우회하려는 방편이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대통령 임기 동안 푸틴 대통령은 총리로 실권을 행사했으며, 2020년 헌법을 개정해 연임 금지 조항을 백지화했다.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한 푸틴 대통령의 임기는 2030년까지이며, 임기도 4년에서 6년으로 연장해 2036년까지 장기 집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12년 푸틴 대통령의 복귀를 위해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비교적 자유주의적인 기술관료에서 극단적인 민족주의자로 변신했다. 특히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러시아에 적대적인 인물들을 도발적 게시물로 공격해댔다. 지난 5월에는 푸틴 대통령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세계 3차대전이 일어날 수 도 있음을 기억하라!’고 위협했다. 대통령 재임 시절에는 부패 척결을 내세웠던 메드베데프 부의장이지만 고가의 부동산, 요트, 양조장 등을 소유해 ‘부패 왕국’을 이뤘다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2020년 총리직에서 물러나 국가안보회의에 재임하면서부터 우크라이나와 서구 지도자를 공격하는 인터넷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그의 러시아산 소셜미디어인 텔레그램 구독자 수는 170만명에 이른다. “병 속에서 크는 바퀴벌레”라고 우크라이나 지도부를 비난하기도 했던 메드베데프 부의장의 험한 입은 거친 표현과 달리 러시아의 계산된 정치 공격으로 평가된다.
  • “꺼져” 욕설에 후추 스프레이까지…고양이 향한 미국 집배원의 충격 행동

    “꺼져” 욕설에 후추 스프레이까지…고양이 향한 미국 집배원의 충격 행동

    미국 연방 우정청(USPS) 소속 배달원이 집 앞에 앉아있던 15살 고양이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코로드바 지역에서 한 집배원이 노령 고양이에게 후추 스프레이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남성은 이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월 발생했다. 크리스 커맨더(35)는 거실에 앉아 있다가 자기 고양이가 문 앞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현관문 앞에 달린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에게 우편 배달원이 욕설을 하며 고양이를 향해 액체를 분사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액체를 맞은 고양이가 꿈쩍하지 않자 두 번째로 스프레이를 분사했고, 위협을 느낀 고양이가 자리를 피했다. 고양이를 쫓아낸 배달원은 우편물을 현관 앞에 두지 않고 차량 위에 올려두며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이를 본 커맨더는 즉시 밖으로 나가 배달원에게 항의했지만, 우편 배달원은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며 스프레이를 뿌린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고양이 털에서 기름지고 강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건강에 큰 이상 없이 무사하다고 알려졌다. 사건 이후 남성은 USPS 측에 공식 민원을 제기했다. USPS 대변인은 “직원의 행동이 조직의 가치와 어긋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USPS는 매년 수천 건 반려견 물림 사고로 직원들이 상처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연간 3000~5300건 이상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물림 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후추 스프레이를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인 공격이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무차별적인 사용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 고양이 향해 후추 스프레이 직격탄…미국 우편 배달원 만행

    고양이 향해 후추 스프레이 직격탄…미국 우편 배달원 만행

    미국 연방 우정청(USPS) 소속 배달원이 집 앞에 앉아있던 15살 고양이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뿌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피플지 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코로드바 지역에서 한 집배원이 노령 고양이에게 후추 스프레이로 추정되는 물질을 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지만, 남성은 이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 7월 발생했다. 크리스 커맨더(35)는 거실에 앉아 있다가 자기 고양이가 문 앞에서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현관문 앞에 달린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에는 집 앞에 앉아있는 고양이에게 우편 배달원이 욕설을 하며 고양이를 향해 액체를 분사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액체를 맞은 고양이가 꿈쩍하지 않자 두 번째로 스프레이를 분사했고, 위협을 느낀 고양이가 자리를 피했다. 고양이를 쫓아낸 배달원은 우편물을 현관 앞에 두지 않고 차량 위에 올려두며 황급히 현장을 떠났다. 이를 본 커맨더는 즉시 밖으로 나가 배달원에게 항의했지만, 우편 배달원은 “나는 고양이를 좋아한다”며 스프레이를 뿌린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고양이 털에서 기름지고 강한 냄새가 나는 액체가 묻어 있는 걸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다행스럽게도 고양이는 건강에 큰 이상 없이 무사하다고 알려졌다. 사건 이후 남성은 USPS 측에 공식 민원을 제기했다. USPS 대변인은 “직원의 행동이 조직의 가치와 어긋날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USPS는 매년 수천 건 반려견 물림 사고로 직원들이 상처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연간 3000~5300건 이상의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물림 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후추 스프레이를 휴대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직접적인 공격이 있을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무차별적인 사용은 징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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