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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에 ‘친환경 인증’ 아파트

    동탄 신도시에 친환경 건축물 예비인증을 받은 아파트가 등장한다. 서해종합건설은 동탄 신도시 3차 분양에 내놓은 ‘서해그랑블’아파트 727가구가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동탄 서해아파트는 ▲39평형 448가구▲45평형 138가구▲46평형 137가구▲62평형 4가구이다. 입지도 빼어나다. 동탄의 중심 상업지역 및 11만평의 녹지를 자랑하는 중앙공원에 가깝다. 시범단지와 마주하고 있어 동탄 신도시에서 입지여건이 좋은 블록 가운데 한 곳으로 39평 이상 중대형 아파트로만 이뤄졌다. 설계 및 조경도 눈에 띈다. 모든 평형이 방 3개와 거실을 전면으로 배치한 4-Bay구조로 설계됐다. 웰빙 라이프를 실현한다는 목표 아래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입주자들을 위한 피트니스센터도 들어선다. 단지 가까운 곳에 특목고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육여건도 좋다는 평을 받는다. 서해종건은 1984년 설립된 주택전문건설업체. 신용등급평가에서 A+를 얻은 업체로 수도권 일대에서 주택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영춘 사장은 “웰빙 라이프와 품격을 모두 누리는 동탄의 상류사회를 건설한다는 각오로 사업을 펼친다.”면서 “주변 아파트 역시 중대형 평형 위주의 단지로 형성돼 동탄의 ‘베벌리힐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031)377-0104.
  • [레저+α]

    [레저+α]

    ●제주도 유채꽃 나들이 제주신라호텔은 다음달 말까지 봄의 절경인 유채꽃 풍광을 할인된 가격에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 패키지를 내놓았다. 호텔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은 무료이며, 겔랑스파는 할인된다. 렌터카도 50% 할인된다. 요금은 2인 조식을 포함해 주중 18만원, 주말 24만원.www.chejushilla.com,1588-1142. ●동백꽃도 보고 해신도 보고 우리테마투어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전남 완도군 보길도 동백과 완도 해신 촬영장을 돌아보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일정은 해남 땅끝마을과 완도보길도, 세연정, 완도 해신 세트장, 강진 백련사 등이며, 가격은 왕복교통비와 식사(2회), 입장료를 포함해 6만 9000원이다. 출발은 서울 시청역 1,2번 출구 덕수궁 정문앞.www.wrtour.com,(02)733-0882. ●섬진마을 매화축제 강산여행은 봄향기가 그윽한 전남 광양시 섬진마을 매화축제와 여수 오동도 동백섬을 돌아보는 상품을 마련했다. 다음달 11·12·18·19일 출발하는 무박 2일 상품으로 남해안 일출명소인 향일암에서 일출을 감상한 뒤 섬진강 매화마을과 여수 오동도를 돌아보는 코스다. 요금은 5만 3000원.www.kangsantour.co.kr,(02)3426-3211. ●인터넷으로 하와이 화산여행을 하와이관광청은 인터넷으로 하와이의 화산을 여행할 수 있는 웹사이트(www.efieldtrips.org)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디스턴스 러닝 인터그레이터사가 제공하는 이 웹사이트는 하와이의 화산을 비롯해 캘리포니아의 데스벨리, 알래스카 등을 온라인으로 구경할 수 있으며, 펄하버를 비롯한 역사적인 장소도 화상으로 여행할 수 있다. 오는 3월10일에는 국립공원 관리직원과 화상 채팅을 실시해 화산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볼 수 있다.(02)777-0033. ●3·1절에 태극기 만들어 봐요 서울랜드는 3·1절을 맞아 다음달 1일 세계의 광장에서 ‘태극기 탁본체험 행사’와 ‘3·1절 OX퀴즈’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탁본체험행사에서는 독립기념관에 전시된 태극기와 기미독립선언문의 원판 모형본으로 직접 탁본을 할 수 있으며, 탁본을 관람객들에게 기념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아울러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기념 퍼레이드가 오후 2시 펼쳐지며 태극기 아저씨로 유명한 이계춘씨가 함께하며 태극기 스티커를 무료로 나눠주고 기념사진도 촬영한다.www.seoulland.co.kr,(02)504-0011. ●렌트카 제공 이벤트 제주 재즈마을은 3월 31일까지 제주도 재즈마을 펜션을 예약하는 사람에 한해 렌트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화∼목요일 예약자에 한하며, 재즈마을 복층 1박(렌트카 24시간 포함) 16만원, 원룸 1박(렌트카 24시간) 11만원이다.1577-4241,www.djj.co.kr.
  • [우수기업&우수상품] 현대카드 여성전용 ‘현대카드S’

    여성전용 ‘현대카드S’는 카드 하나로 현대백화점의 우대서비스와 현대카드의 부가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5% 할인,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며 무료 주차권 쿠폰을 비롯해 ‘톱 클래스(TOP Class)’ 우대서비스를 받는다. 현대홈쇼핑과 Hmall을 이용할 경우 3%를 할인(일부 품목 제외)받을 수 있으며 헤어숍, 스파, 뷰티클리닉, 피트니스, 명품점은 최고 20% 할인받는다. 영화예매(장당 2000원)와 항공권 구입(국내선 5%, 국제선 7%)에도 할인혜택이 있다. 현대백화점 이용 시 0.1%의 ‘백화점 포인트’가, 현대백화점 이외 신판 이용 시 최고 1%(가맹점별 0.1~1%)의 ‘S포인트’가 각각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현대백화점 상품권·사은품 교환 및 홈쇼핑·Hmall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을 이용할 경우 0.5%의 오토포인트가 별도로 적립돼 현대·기아차의 신차 구입 시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받는다. 현대카드는 현재 ‘현대카드S 세이브 포인트’를 실시 중이다. 현대카드S 회원이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먼저 받고 추후에 적립되는 S포인트(1000원당 5원씩 적립)로 상환하는 제도이다.
  • [우수기업&우수상품] 인피니테크 ‘룩스’

    서울시가 발표한 ‘영등포 도심형 뉴타운 개발기본구상’에 따라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한 8만여평의 개발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 지역에 들어선 ‘SK리더스뷰’ 내의 상가 ‘룩스(LOOX)’를 분양한다. 지난해 4월 분양 완료된 ‘SK리더스뷰’는 연면적 3만 236평에 40층(158m) 2개동. 한강·관악산 등의 조망권, 웰빙형 내외장재, 홈네트워크 시스템, 건물 5층에 1600평의 옥상공원(하늘공원) 등을 갖춘 주상복합건물이다. 지하 2~지상 5층에 들어설 럭셔리 멀티플렉스 몰 ‘룩스’는 총 1만 5000여평에 생활, 문화, 오락, 건강, 쇼핑 등의 공간을 담았다. 지하 1~2층에는 스파, 사우나, 수영장, 찜질방, 골프 연습장 등의 실내 워터파크가 입점할 예정이다. 지상 1층은 패션·주얼리·근린생활시설·명품존 등이, 2층은 키즈몰·IT전문 쇼핑몰 등이, 3층은 전문클리닉·식당가 등이 들어선다. 4~5층은 게임존·피트니스센터·영화관이 들어서며, 영화관의 경우 CGV 8개관이 운영될 예정. (02) 2635-1102.
  • 헬스클럽등 주민공동시설 아파트 용적률산정서 제외

    아파트 단지의 헬스클럽 등 주민 공동시설의 면적은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된다. 건설교통부는 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건축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 도서실과 운동시설 등 주민공동시설의 면적을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및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늘어날 전망이다. 현행 법률에는 3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에 50∼300㎡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을 설치토록 규정하고 있으나 건설업자나 조합의 혜택이 없어 최소 면적의 주민공동시설만 설치했었다. 특히 이번 법률 개정으로 그동안 피트니스센터나 휴게시설 등을 지상층에 배치해 왔던 주상복합아파트가 가장 큰 혜택을 볼 전망이다. 이들 시설이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되면 그만큼 주거시설을 늘릴 수 있어 실질적인 용적률 상향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몸짱아줌마’ 잡지 발행인으로

    ‘몸짱 아줌마’ 정다연(41)씨가 세계적인 피트니스잡지의 한국어판 발행인으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한다. 정씨는 최근 여성 피트니스 전문 월간지 ‘옥시전’ 한국어판 창간호를 냈다.‘옥시전’은 미국의 ‘머슬맥’이 발행하는 웨이트트레이닝 월간지 4종 가운데 하나. 정씨는 “국내에서 발행되는 웨이트트레이닝 잡지가 대부분 전문 보디빌더에 초점을 맞춘 반면 ‘옥시전’은 주로 여성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몸매와 강인한 체력을 가꾸는 데 필요한 트레이닝 정보로 채워져 그동안 영문판을 애독해 오다 한국어판 발행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머슬백’과의 협상을 통해 ‘옥시전’ 한국어판 제호에 ‘정다연’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70㎏이 넘는 뚱뚱한 몸매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원조 몸짱’으로 거듭난 정씨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스타로 떠올랐고, 광고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정씨는 “한국 여성들의 운동 열풍을 불러일으킨 데 한몫했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여성 피트니스 정보를 제공하고 싶어 잡지 발행에 손대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
  • 즈엉 징 톡 대사와 함께하는 요리COOK 조리TALK

    즈엉 징 톡 대사와 함께하는 요리COOK 조리TALK

    맛있는 음식은 세계인들에게 통하는 ‘만국 공용’입니다. 파스타와 토르티야, 포가 우리의 일상 용어가 됐고, 키위와 두리안 등의 과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서울의 거리마다 외국 음식점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음식은 이제 문화·외교·경제·관광의 종합 사절로 당당히 자리잡았습니다. 나라마다 자국의 독특한 맛과 매력을 세계인에게 각인시키려는 각축도 뜨겁습니다. 주방에서 벌이는 현장 외교입니다. 음식은 수천 수만년 그곳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의 음식을 통해 일상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의 문화 역시 근본을 다지면서 한층 깊어질 것입니다. 웰빙 주말섹션 WE가 한국에 주재하는 각국의 대사들로부터 자국의 음식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이 소개하는 음식을 함께 나누면 한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쌓는 세계인이 되지 않을까요? 첫회로 요즘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외국음식 가운데 하나인 포로 유명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즈엉 징 톡 대사는 이웃집 할아버지와 같은 자상함으로 담백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베트남 요리에 대한 자부심을 들려줬습니다. ■ 쌀과 아오자이의 나라 베트남 요즘 한국에서 가장 뜨는 음식의 나라가 베트남이다. 남북 S자 모양으로 1600여㎞를 뻗은 베트남은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갖춰 먹을거리가 풍부하다. 조리법은 중국과 인도, 프랑스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이런 까닭으로 미식이 발달했고, 빵과 소시지 만드는 기술은 세계적이다. 해산물을 많이 쓰는 남부 음식이 우리 입맛과 잘 맞다. 베트남이 프랑스와 미국을 물리칠 수 있었던 힘을 음식에서 찾는 사람도 있다. 소식을 하는데다 보름에서 한달가량 불을 피우지 않아도 되는 요리가 많은 까닭이다. 대표적으로 라이스페이퍼와 베트남식 생선젓갈 느억맘 등을 들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보트피플’ 때문에 베트남 음식이 세계화됐다. 베트남 음식 돌풍의 중심축은 쌀국수 포다. 하늘하늘한 아오자이를 닮은 느낌의 쌀국수 포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게 우리의 입맛에 꼭 맞다. 또 칼로리는 낮은 반면 야채는 많이 들어가 웰빙 건강식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기비결을 알아보자. 서울 삼청동 언덕위 감사원 맞은편의 베트남 대사관을 찾았다. 찬바람을 뚫고 헉헉대며 언덕을 올라 대사관저에 도착하자 즈엉 징 톡(63) 대사가 언손을 꼭 잡아주며 반갑게 맞았다.3년 반 전 한국에 부임한 그는 한국말이 능숙하다. 올 봄이면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베트남 음식이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데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 음식은 비슷한 점이 아주 많지요.”라고 친근감을 표현했다. 그가 말하는 한국과 베트남 음식문화의 공통점은 세가지. 주식이 밥이고, 젓가락을 쓰고, 김치와 떡을 만들어 먹는다는 것. 다만 베트남 김치 역시 배추로 만들지만 고춧가루는 넣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우리가 명절에 떡을 만들어 먹듯이 베트남은 명절이나 귀한 손님이 오면 찹쌀로 만든 ‘바잉쯩’을 내놓는다. 바잉쯩은 찹쌀과 녹두, 돼지고기, 파, 후춧가루를 섞어 밥을 만든 뒤 칡나무나 바나나 나무 잎에 정사각형으로 싸서 12시간 동안 물에 넣어 끓인다. 이렇게 만든 바잉쯩은 좋은 냄새가 나고 보름 이상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단다. ●포는 베트남 사람들의 간식 “바잉쯩은 독특한 맛이 있고 향기가 좋은 음식인 반면 쌀국수는 아주 일반적인 베트남 요리입니다.” 그는 아침·점심은 베트남 쌀국수 포를 먹고, 저녁에는 밥이나 쌈을 먹는다고 말했다. 낮에 간식으로도 포를 먹는다. 집에서는 국물과 고기만 만들어 구입한 쌀국수를 넣어 먹는다. 세계적으로 베트남을 상징하는 음식이 된 포는 100여년 전부터 내려온 음식이다.1880년대 베트남 북쪽 하노이를 점령한 프랑스 군대에서 유래됐다고도 한다. 베트남의 각 지역마다 포에 넣어 먹는 고기와 야채의 종류가 달라 맛도 갖가지다. 전세계에 퍼진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 ‘포호아’에서 만드는 맛이 바로 이 남쪽 지방의 것이다. 포가 시작된 하노이쪽의 진정한 맛은 남쪽 지역보다 약간 달콤하다. 대사관의 요리사 둥씨는 “말린 쌀국수는 이미 한번 삶은 것이므로 오랫동안 끓이지 말고 먹기 직전에 육수에 넣어야 맛있다.”고 설명했다. 쌀국수 맛의 기본은 국물로 돼지·소·닭뼈를 넣고 오랫동안 끓인 뒤 버섯·계피 등으로 독특하고 좋은 향을 낸다. 화학 양념은 전혀 쓰지 않는다. ●베트남 사람들도 개고기 먹어 스프링 롤이라 불리는 냄은 라이스페이퍼에 돼지고기, 양파, 숙주나물, 계란 등을 싸서 튀겨낸다. 튀긴 냄은 마늘, 고추, 젓갈 등을 넣은 느억맘이란 소스에 찍어 먹는다. 냄을 느억맘에 찍어 먹어봤다. 느끼하지 않고 맛이 아주 깔끔했다.“소스에 젓갈을 넣기 때문인데 멸치젓이나 까나리 액젓을 쓰면 됩니다.”라며 느억맘 만드는 방법을 살짝 소개했다. 즈엉 대사는 고기보다는 채소, 생선을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주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근무한 적도 있다. 북한에는 베트남 음식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베트남에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쌀국수나 쌈을 대접하면 북한 사람들도 아주 좋아했다고 말했다. “베트남 사람들도 한국처럼 개고기를 먹지요.” 즈엉 대사의 말에 약간 놀라면서도 개고기를 먹는다고 지탄받은 우리에게 우군이 생긴 듯해서 반가웠다. 베트남에서는 개고기로 탕과 같은 국물요리 대신에 구이를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음식은 중국 요리처럼 기름지거나 태국 요리처럼 자극적이지 않았다. 쌀국수의 맛도 알고 있던 것 이상으로 다채로웠다. 풍부한 식재료 덕에 다채로운 맛을 만들어내는 베트남 요리의 장점은 대부분 건강식이란 것. 활기찬 즈엉 대사처럼 건강하고 맛있는 베트남 음식의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듯하다. 글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사진 강성남기자 suk@seoul.co.kr ■ 대사가 콕 찍은 베트남 음식점 즈엉 징 톡 대사가 “맛있는데 비싸다.”며 가장 먼저 추천한 서울의 베트남 음식점은 청담동의 빌라 드 하노이(www.villahanoi.com,3444-0101). 베트남 궁중음식을 선보이는 곳으로 쌀국수 외에 100여 가지의 베트남 요리를 내놓는다.2002년 베트남에서 3명의 경력있는 주방장을 데려와 문을 열었다. 응웬 휘 동(33) 요리사는 “하노이에서 내놓는 쌀국수는 10시간 이상 직접 육수를 끓여 국물을 만든다.”면서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한 맛”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향신료 가운데 통관이 까다로운 것이 많아 현지의 맛을 제대로 내기가 힘들다며 안타까워 했다. 베트남 열매인 타오콰에 재운 닭다리에 파인애플 소스를 얹은 ‘가 솟 즈어(1만 7000원)’는 붉은색 닭다리가 식욕을 자극하고, 과일 소스가 향긋하다. 수입한 바삭한 쌀칩에 해산물 냉채를 얹어먹는 ‘고이 하이 산(1만 2000원)’은 신선하면서도 새로운 맛. 점심 코스는 2만∼2만 7000원, 저녁 코스는 2만 5000∼6만 9000원이다. 위치는 학동 사거리에서 캘리포니아 피트니스 뒤쪽이다. 즈엉 대사가 즐겨찾는 또 다른 베트남 식당은 대사관에서 가까운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의 미세스 마이(778-7718). 모임을 위한 별실이 있어 비즈니스 점심을 하기에도 좋다. 다만 일정액 이상 주문을 해야 한다.‘런치의 여왕’이라 자부하는 직장 여성들이 맛있는 점심을 위해 즐겨찾는 곳이기도 하다. 쇠고기 볶음국수(8000원), 연두부 아몬드(1만 3000원) 등 베트남 음식을 응용한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미세스 마이가 내놓는 쌀국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향이 약한 편이다. 국제적인 명성의 베트남 쌀국수 체인점인 포호아(735-6552)는 즈엉 대사보다 이른 1998년 한국에 상륙했다. 대사관에서 가장 가까운 종로점의 위치는 관철동 씨네코아 극장 바로 맞은 편이다. 즈엉 대사는 “호아는 호찌민시에 있는 인기있는 식당 주인 이름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포호아의 쌀국수는 초보자·보통분을 위한 메뉴, 모험가의 선택 등 입맛에 따라 10여가지 이상 준비돼 있다. 초보자를 위한 얇게 썬 안심 쌀국수 작은 것이 8500원, 월남쌈이 2만 5000원이다. ■ 베트남 요리조리 ●닭고기 쌀국수, 포 육수 재료 물 3ℓ, 돼지·닭뼈 1㎏, 새우(껍질벗겨 말린 것)30g, 말린 양파 2큰술, 양파(중자 4등분)1개, 생강(껍질 벗겨 살짝 구워 으깬 것)1톨, 닭가슴살 1㎏,수프(피시 소스(느억 맘) 3큰술, 소금 약간, 재빨리 삶아내 건져둔 쌀국수 2㎏),장식(송송 썬 파 5줄기, 고수풀, 바질, 곱게 썬 홍고추 1개(또는 칠리 페이스트), 라임 1조각, 다진 라임잎 3장, 후춧가루) 만드는 법 (1)곰국 냄비에 닭가슴살을 제외한 육수용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불을 줄이고 3시간30분 동안 은근하게 끓인 뒤 뼈를 제거하고 체에 거른다.(2)체에 거른 육수를 다시 냄비에 담고 닭가슴살을 넣어 익을 때까지 25분간 가열한 뒤, 건져 식힌 다음 가늘게 썬다.(3)육수를 다시 체에 거르고 피시 소스, 소금으로 간한다.(4)삶아둔 쌀국수를 그릇에 담고 닭가슴살을 올린 뒤 육수를 붓는다.(5)고수풀 등 야채로 장식한다. ■ 스프링 롤 소 재료 소면국수(따뜻한 물에 15분간 담갔다 2.5㎝길이로 자른 것)45g, 버섯(따뜻한 물에 담갔다 곱게 다져 말린 것)30g, 말린 양파 1큰술, 깨끗이 씻은 게살 100g, 돼지고기 살코기 간 것 400g, 오리알(또는 달걀노른자)2개, 곱게 다진 양파 중간 것 ½개, 다진파 5대, 잘게 썬 숙주나물 200g,소스(피시 소스 4큰술, 씨를 빼고 다진 홍고추 1개, 라임즙 또는 식초 2큰술, 설탕 2작은술, 곱게 다진 마늘 3쪽, 물 2큰술),스프링 롤(물에 적신 투명한 라이스페이퍼 50장, 식용유 500㎖, 양상추, 신선한 민트 잎) 만드는 법 (1)커다란 볼에 모든 소 재료를 넣고 섞는다.(2)작은 볼에 모든 소스 재료를 넣고 젓는다.(3)촉촉한 라이스페이퍼 위에 소를 1큰술씩 올린 다음 단단하게 말아 4∼5㎝길이의 스프링 롤을 만든다.(4)커다란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강한 중불에 달군 뒤 불을 약하게 줄이고 스프링 롤을 5∼6분 튀긴다. 가볍게 바삭이는 느낌이 나면서 너무 단단하거나 지나친 갈색이 나지 않아야 한다.(5)양상추와 신선한 민트, 소스와 함께 낸다.
  • [건강책읽기] 근육을 멋지게 키워보고 싶다면…

    얼핏 인체라는 유기체의 근력을 만들어내는 근육은 생각보다 간단해 보인다. 가슴과 어깨 앞뒤, 배와 등, 허벅지와 장딴지, 목 등등 누구나 셀 수 있는 정도라고 여기기 쉽다. 그러나 인체의 근육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우리 몸은 크고 작은 650개의 근육과 25억개가 넘는 근섬유로 이뤄진 유기적 조직체이다. 그래서 해부학을 공부한 의사들은 이런 몸을 두고 ‘인체는 곧 근육의 조직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헬스클럽을 찾아가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런 근육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눈에 잘 띄는 근육 몇 개를 키우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을 보곤 한다. 인체의 근육체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으니 운동도 단순하고 체계가 없다. 그러나 이런 운동법으로는 결코 아름답고 기능적인 몸을 만들 수 없다. 그렇게 만든 몸은 울퉁불퉁해 보이지만 막상 필요할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뜯어보면 체계가 없어 아름다움의 관점에서도 영 아니다. 어떻게든 자신의 몸을 굳세고 아름답게 가꾸고 싶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호주의 세계적인 보디빌딩 코치 이안 킹과 역시 세계적인 남성피트니스 감독인 로 슐러의 ‘파워 바디플랜’(이신언 옮김, 삼호미디어 펴냄)은 두고두고 펴볼만한 보디플랜의 지침서로 손색이 없다. 책은 ▲인체의 근육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어떻게 반응하는가 ▲인체의 근육은 어느 정도나 발달할 수 있는가 ▲나는 얼마나 근육을 잘 키울 수 있으며, 어떤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해야 하는가 등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의문과 필요성을 흡족하게 채워준다. 저자들은 “지금까지의 헬스프로그램으로는 훨씬 다양해진’근력운동의 목적을 이룰 수 없다.”며 ‘주기화 훈련’이라는 트레이닝법을 제시한다. 이 훈련법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훈련에 적용했던 바로 그 프로그램이다. 전면 컬러사진과 일러스트를 동원해 식사프로그램과 스트레칭 및 단계별 운동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제시해 초보자도 책 한권만 들면 전문가 지도없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의 근육과 거기에서 비롯되는 삶의 질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모든 운동이 그렇듯 최고의 스승은 체계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는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2만원.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오륙도·수영강’ 조망권 경쟁

    ‘오륙도·수영강’ 조망권 경쟁

    아파트 분양시장에 ‘부산 대전’이 불을 뿜고 있다. 주택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대형 건설업체들이 부산에서 초겨울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이다. 업체마다 최고 조망권, 초고층, 최고급 마감을 무기로 내세웠다. 주택경기가 오랫동안 침체된 가운데 한꺼번에 9000가구를 넘게 물량을 쏟아놓아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신규 아파트 분양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SK건설·LG·롯데·포스코 총출동 포문은 SK건설이 먼저 열었다.24일부터 3000가구를 청약받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무기로 오륙도 조망권을 내놓았다. 아파트 단지에서 용호동 오륙도를 내려다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SK건설은 모든 가구가 바다 조망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LG, 롯데, 벽산, 포스코건설이 맞붙었다. LG건설은 중앙건설과 함께 ‘LG하이츠자이’ 1149가구를 분양한다.‘메트로시티’와 붙어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미 도시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8500여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되는 것이 장점이다. 광안대교 및 바다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토록 단지를 배치했고, 피트니스센터 등 편익시설을 갖춘 아파트라고 자랑한다. 롯데건설은 사하구 다대동에 ‘롯데캐슬 몰운대’ 3462가구를 내놓았다. 다대포와 영도, 낙동강 을숙도, 다대포 해수욕장과 몰운대의 전경이 펼쳐진다. 단지안에 주변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전망대 4개를 세울 예정이다. 옥상을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및 휴식처로 가꿀 계획이다. 벽산건설은 동래구 온천동에 52층 아파트 ‘아스타’ 649가구를 공급한다.90년 이후 부산 아파트 공급량의 10% 정도를 담당할 정도로 부산에서 이미지를 굳혔다고 자신한다. 초고층 주택사업에 진출하는 의미도 있다. 일반 아파트로는 국내 최고층이다. 다른 경쟁업체들과 달리 도심속 고급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주상복합 아파트로 승부를 걸었다.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들어서는 ‘포스코 더#센텀스타’로 아파트 629가구, 오피스텔 219실로 구성됐다.60층 건물로 부산에서 가장 높아 렌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수영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산-강-바다 복합조망권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럭셔리 아파트의 진수 보여준다 아파트인가 호텔인가. 모델하우스마다 최고급 아파트 전시장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고층 아파트라서 내진설계는 기본이고 바닷가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소금기에 녹이 슬지 않는 내구성 강한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 원격제어·원격진료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아파트로 보면 된다. 입주민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고급 피트니스센터를 설치하고, 새집 증후군을 잡기 위한 자재를 선택하는 등 건강 아파트 개념도 도입했다. SK VIEW는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 쾌적하고 여유로운 단지라고 자랑한다. 벽산 아스타는 입주자 관리비 부담을 덜고 입주 후 실내 구조변경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했다.LG는 첨단 방범·실내소음 차단 시스템을 자랑거리로 내놓았다. 롯데는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클럽을 마련하는 등 웰빙 아파트를 내걸었다. 주변 경관을 주민들의 품으로 가져다 주기 위해 별도의 전망대를 세우고 옥상마다 아름다운 조경을 설치해 주기로 했다. 커뮤니티 공간 및 휴식처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벽산은 입주자가 실내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플랫 슬래브’구조로 설계했다. 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를 관리하는 회사에 입주 관리를 맡겼다. 선진관리와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포스코는 건강과 웰빙을 동시에 추구하는 ‘어고노믹스(Ergonomics)’ 디자인을 바탕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친환경적 마감재를 도입했다. 첨단 보안시스템과 홈네트워크 기능을 갖추고 있다. ●고가분양에 소비자 반응 주목 업체마다 대형 고급 아파트를 내놓고 부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빼어난 조망권, 고급 내장재 마감을 들어 분양가도 높게 책정했다. 펜트하우스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2배 넘게 매겨졌다. 주민들은 빼어난 입지여건을 인정하면서도 분양가는 비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산지역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투기과열지구. 하지만 아파트 계약 후 1년 뒤부터 분양권을 되팔 수 있다. 때문에 분양권 전매를 노린 투자자들이 상당 부분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일시에 9108가구를 공급, 부산 수요로는 채울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3순위 청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청주 산남3지구에 570가구

    아주종합건설(회장 심재철)은 영조주택과 함께 청주 산남 3지구에서 ‘아름다운 나날’(조감도)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2∼15층 9개동이며 34평 단일평형 570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평당 570만원선. 단지내에 커뮤니티존(광장, 어울림마당), 에코존(생태녹원, 상록원), 헬스존(지압산책로, 운동시설) 등으로 이뤄진 중앙테마공원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에어로빅실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구룡산과 우암산이 인근에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043)236-7500.
  • 상가 후분양제 앞두고 분양 봇물

    상가 후분양제 앞두고 분양 봇물

    내년 4월24일 시행 예정인 상가와 오피스텔 후분양제를 앞두고 상가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내년 4월부터 909평이상 단지 해당 후분양제 대상은 3000㎡(909평) 이상 규모의 상가로, 골조공사의 3분의2 이상 시공을 마친 뒤 분양해야 한다. 분양 업체들은 후분양을 하면 자금 회수가 늦어져 현재의 선분양에 비해 자금 부담이 10%쯤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분양을 앞당기고 있다. 상가114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분양한 테마쇼핑몰은 51곳이며 연내 분양을 예정중인 상가도 20여곳에 이른다. 이는 모두 59곳이 분양됐던 지난해 상가 공급 물량을 크게 웃돈다. 후분양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단지내 상가는 올 3·4분기까지 59곳이 공급돼 지난해 170곳의 35%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섣부른 투자는 금물이란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상가114의 유영상 소장은 “분양 중인 상가들은 책임지고 운영하기 보다는 분양을 통해 수익만을 내려는 경우가 많다.”면서 “도심 상가의 공실률도 높은 데다 쇼핑몰은 마케팅 전략도 백화점에 비해 부실해 성공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시중 은행들도 상가 대출을 줄이고 있다. 은행간 대출경쟁이 심했던 2∼3년 전에는 상가를 계약하면 분양가의 50%이상 돈을 빌릴 수 있었다. 지금은 준공때 중도금 대출 계약자에게 분양가의 20∼30%를 뺀 나머지 금액을 상환토록 요구하거나 아예 담보대출로 바꿔주지 않는 은행도 생겨나고 있다. 상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전문상가에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 점포의 숫자가 많고 적음보다는 다수의 고객이 이용가능한 공유면적이나 부대시설이 얼마나 확보됐는지 살펴야 한다. 만약 골프를 테마로 한 상가라면 골프용품 판매점 숫자가 많은 곳보다는 고객 휴식공간을 충분히 마련한 곳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편의시설 고루 갖춘 전문상가 무난 경기 침체로 공실률도 높고, 후분양제 시행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나자 시행사들은 상가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갖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이벤트 공간 확보, 스포츠 테마 상가 등이다.CGV와 같은 복합 영화관이나 대형 운동시설, 할인점 등을 확보하여 기본적인 집객 요소를 갖추는 것도 필수다. 분양 중인 신촌 민자역사의 밀리오레는 5,6층에 복합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영등포 룩스도 최상층에 CGV와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홍대스타피카소도 8∼11층에 롯데시네마를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 중인 스타플렉스도 6∼11층에 CGV가 들어설 전망이다. 수도권에도 영등포 룩스에 이어 연내 실내 워터파크를 낀 상가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같은 스포츠테마 상가들이 올 여름 높은 분양률로 화제를 모았던 부천 스키돔과 같은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어린이 요가, 키크고 몸도 튼튼해져요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고민이 크다. 체격은 크지만 신체 충실지수는 턱없이 낮은 약골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큰 키’가 사람을 보는 잣대로 인식되면서 어떻게든 키를 키워 보려는 학부모들의 노력은 차라리 눈물겹다. 오죽하면 줄넘기 등 ‘운동 교습’까지 시킬까. 이런 어린이와 성장기 청소년들이 요가를 통해 키도 키우고, 몸도 튼튼하게 다지도록 만들어진 ‘키 쑥쑥 몸 튼튼 어린이 율동요가’(MBC프로덕션, 미라클상사 공동 제작)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인 김소영 원장과 요가전문가인 신혜숙씨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손쉽게 가정에서 따라할 수 있도록 ‘가정용’으로 꾸몄다. 또 MBC-TV ‘뽀뽀뽀’에 ‘뽀미 언니’로 출연중인 탤런트 김동희씨가 해설을 맡아 친근하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책으로 배우는 요가는 연속동작이 그림으로 표현되지 않아 어지간한 의지가 없으면 가정에서 배우기가 어렵다. 이런 점을 감안, 이 비디오는 1편과 2편을 각각 ‘키 쑥쑥 요가’편과 ‘몸 튼튼 요가’편으로 나눠 요가원이나 피트니스센터에 가지 않고도 매일 집에서 쉽고 재미있게 요가율동을 따라 하도록 했다. 키를 키우는 요가를 모은 1편에서는 키 크는 스트레칭을 비롯, 동물이나 사물의 자세 또는 모양을 응용한 요가와 순발력과 바른 자세를 가르치는 게임, 키 크는 음식은 물론 김 원장이 직접 성장판을 자극하는 경혈 짚는 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또 몸을 다지는 요가를 담은 2편에서는 눈과 머리, 어깨와 가슴, 허리와 엉덩이, 다리, 소화기관 등 부위별로 나눠 체계적인 동작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 원장은 이 비디오를 딸을 위해 만들게 됐다고 말한다.“한의사이자 엄마로서 딸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기대를 담아 제가 직접 딸과 함께 요가율동을 하면서 익히고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보완해 만들었다.”며 “비디오에 담긴 내용이 제가 딸에게 가르쳤던 것보다 내용이 충실하고 쉽다.”고 덧붙였다. “비디오에 담긴 내용을 재미있게 따라 하다 보면 몸 곳곳의 성장점과 성장판을 자극해 키가 자라고 아름다운 체형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학부모들이 직접 체험하게 될 것”이라는 김 원장은 “모든 운동이 그렇듯 이 비디오도 부모와 자녀의 대화, 대화를 통한 교감과 거기에서 얻는 일체감까지 의식해 만들었다.”며 매일 일정 시간 꾸준히 따라할 것을 권했다. 전2편 2만 2000원.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분양시장 인천은 북적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위헌 결정 이후 인천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지난 7월의 4차 동시분양에서는 단 7개의 청약통장만 접수될 정도로 인천 분양시장은 찬기운이 감돌았다.28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 이번 인천 5차 동시분양에는 LG·신동아·신영 등 3개 업체가 참여, 모두 2054가구를 분양한다. 일단 모델하우스에 몰려 든 인파규모부터 확실히 달라졌다. 36평부터 70평대 펜트하우스까지 공급하는 신영 지웰의 모델하우스는 개관 첫날인 지난 22일 5000여명의 인파가 쇄도해 북새통을 이뤘다.LG건설 부평 자이의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22일 개관 이래 실수요자 중심으로 7000여명이 방문했다. 신동아건설 박종호 분양소장은 “헌재 결정 이후 고민했던 실수요자들이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면서 “청약통장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접수 의향을 알아본 결과 분양가구수의 5배가 넘어 미분양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건설이 올 들어 처음 지방분양에 나선 대구 달성 래미안 대곡의 모델하우스에도 지난주말 이틀 동안 2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청약 신청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미 1451가구의 분양 물량을 넘어섰다. 삼성건설측은 “단지내 수영장·헬스장이 있는 대형 피트니스 센터를 설계했고, 입주민에게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만큼 대구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인천 동시분양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실수요자 외에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사람들이 몰렸다.”면서 “그동안 인천 지역에 미분양이 많긴 했으나 서울 근교에서 아직은 집값이 낮은 편이어서 투자할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웰빙 A to Z] 웰빙 메모지

    [웰빙 A to Z] 웰빙 메모지

    ●DHC코리아(www.dhckorea.com)는 화장품에 이어 ‘헬스푸드’를 내놓았다.아미노산,엽록소 파우더,알로에 베라 등 건강식품 17종을 선보인다.현재 제품 샘플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며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피트니스요가’ 월수강권,‘DHC 바디 라이너’ 등을 증정한다.통신판매뿐만 아니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문의 080-7575-333.
  • [부동산플러스] 서산 오스카빌 1980가구 분양

    ㈜늘푸른주택은 충남 서산시 지루면 무산리에 충청권 최대 규모 단지인 ‘서산 늘푸른 오스카빌’ 1980가구를 분양하고 있다.33평 단일 평형으로 총 분양가는 1억 4500만원.중도금은 60%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단지안에 위싱웰,아인스,종로엠스쿨 등 유명학원이 입주한다.입주민 전용 피트니스센터와 연회장,영화관람실,첨단 홈네트워크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031)202-0404.
  • 전문가 3명의 웰빙법 ‘내 몸의 선이‘

    요즘 여성들,실천은 모르지만 웬만한 웰빙법은 줄줄 꿴다.줄넘기가 어떠니,스파가 어떠니 하고 섣부르게 말을 꺼냈다간 망신당하기 십상이다.이런 여성들의 눈길을 끄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이전에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웰빙법을 제시하든가 아니면 최소한 새로운 웰빙 접근법이라도 내놔야 한다.최근 출간된 책 ‘내 몸의 선이 살아나는 보디디자인’(인디북 펴냄)은 후자에 가깝다.얼른 보면 기존 방법론과 크게 다른 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틀림없이 다른 게 있다.우선 기존 웰빙법을 3명의 전문가가 점검해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다.임상영양사 양윤경씨와 피트니스 메니저 이주현씨,테라피스트로 스파 전문가인 최윤정씨 등이 분야별로 자신의 의견을 더해 충실하게 살을 붙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양윤경씨는 ‘마음껏 먹어도 날씬해지는 식단’을 주제로 얘기를 푼다.양씨가 다룬 기초대사량 늘리기,식사성 열 발생률,활동에너지,먹는 습관 등은 모두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주제들.이씨는 ‘내 몸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는 덤벨 다이어트’를 말한다.책의 컨셉트 이기도 한 ‘보디디자인’의 방법으로 덤벨을 들고,‘멋진 가슴’‘매끈한 등근육’‘아름다운 어깨선’‘날씬한 팔’‘탄력있는 다리’와 ‘처진 힙’‘탄력있는 복부’ 등 의도하는 부위에 따른 운동법을 소개한다. 최씨는 ‘비싸게 먹히는 스파가 현실성이 없다.’는 사람들의 불만을 읽기라도 한 듯 아예 집에서 할 수 있는 홈스파를 들고,‘보디스크럽’‘아로마 테라피’‘입욕’‘보디랩’‘아로마마사지’‘얼굴팩’ 등을 다뤘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그림책이라는 점.각 주제별로 상세하게 설명하되,글보다는 그림으로 이끌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사실,‘잘 먹는 일’과 ‘날씬한 몸’은 대척적 개념같지만 ‘마음껏 먹고도 날씬해질 수 있다.’는 이 책을 읽고 나면 생각이 달라진다.또 사회적으로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생각해 보라.단지 날씬해지고 싶다는 이유 때문에 숱한 여성이 영양 결핍으로 어지러워하고,골다공증으로 허리가 굽는다면 사회적으로 엄청난 불행 아니겠는가.그런 점에서 ‘날씬’과 ‘건강’을 함께 말한 이 책은 썩 괜찮다고 할 수 있다.1만 5000원.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물만 제대로 마셔도 질병의 30%는 예방”

    ‘밥은 굶을 수 있어도 물은 굶을 수 없다.’고 했다.그만큼 생명체가 생명체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물이지만 워낙 많이 듣고 겪어 새삼 물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게 오히려 이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물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너무 중요해 그냥 지나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그 ‘물’의 건강성과 치료 효과에 주목해 의학전문 저널리스트 클라우스 오버바일이 펴낸 ‘물-건강하고 아름답게 사는 법’(강혜경 옮김.한스미디어 펴냄)이 눈길을 끈다.이 책은 ‘물만 제대로 마셔도 질병의 3분의1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에서 보듯 마셔서 좋은 물과 현대의학이 추구하는 치료재로서의 물을 함께 다루고 있다. 저자 클라우스 오버바일이 규정한 물은 ‘자연이 선사한 최고의 치료제’라는 점.사실 18세기 말까지만 해도 우리가 아는 약은 존재하지 않았다.1898년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약다운 약 ‘아스피린’이 등장했고, 최초의 항생제 페니실린이 등장한 것은 이보다 늦은 1940년의 일이다.그런데도 인류는 거뜬히 생존해 남았다.수백만년 동안 인류는 자연치유의 섭리에 몸을 맡겨왔고 이 자연치유의 근본이 바로 물이다. 현대의학은 수많은 질병을 정복하고 퇴치해 왔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아직 감기조차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의사들이 감기로 괴로워 하는 환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처방은 바로 ‘휴식’과 ‘물’이다.“물을 많이 마시고 푹 쉬라.”고 하는 게 의사들이 제시하는 가장 솔직한 감기 처방이다. 돌이켜 보면 2500년 전,그리스 철학자 핀다로스가 ‘최고의 의사는 물’이라고 한 이래 ‘의학의 아버지’라는 히포크라테스와 16세기의 화학자 겸 의사 파라셀수스,전설적인 수녀 의사 힐데가르트 폰 빙엔까지 누구도 물의 치유력을 의심하지 않았다. ‘과일과 야채가 함유한 물이 가장 좋다.’는 그는 생명수로서의 물을 거쳐 비만 해소나 근력 강화,재활치료에 뛰어나다는 ‘아쿠아 피트니스’ 즉,물을 이용한 운동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덧붙여 온천욕은 물론 크나이프요법,사우나,반신욕까지 다양한 치료술로서의 물 이용법을 소개,읽는 이들이 물을 다시 생각하도록 해준다.1만 3000원.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동산 in] 분양업체 맞장뜨는 단지 주목

    [부동산 in] 분양업체 맞장뜨는 단지 주목

    ‘맞장뜨는 단지를 노리자.’ 주택업체들이 수도권 곳곳에서 분양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노른자위지역에서는 2개 업체가 치열한 수요자 확보전에 나서는 곳도 적지 않다. 주택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벌이는 주택업체들의 분양경쟁은 수요자들에게는 득이라고 할 수 있다.경쟁이 치열한 만큼 분양가 부풀리기도 줄어들고,마감재도 고급화하는 등 분양조건이 수요자 위주로 바뀌기 때문이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나홀로 분양하는 아파트에 비해 두 아파트를 느긋하게 비교,청약할 수 있다.주택업체들도 두 업체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분양에 나설 경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유리해 이같은 맞불작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 덕소 남양주 덕소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이 맞붙었다.먼저 분양을 시작한 곳은 현대산업개발.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5 일대에 지어지는 아파트로 모두 1239가구. 지난달 27일 분양을 시작했다.지상 15∼20층 18개 동이다.34∼51평형으로 이뤄져 있다.2007년 2월 입주예정.한강변은 아니지만 단지앞에 월문천과 체육공원이 있다.또 약수터와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는 야산이 있다.현대산업개발에 맞서 동부건설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70 일대에서 ‘동부센트레빌’ 1220가구를 이달 초 분양한다.덕소 동부센트레빌은 32∼53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주위환경이 쾌적하고,인근 덕소초중고를 비롯해 LG마트,롯데마트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지상 공원은 물론 호텔급 피트니스 센터,단지공용 커뮤니티공간 등이 들어선다.덕소는 수도권의 새로운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두 업체의 공급량이 많은데 비해 지역 수요자들이 많지 않아 서울 거주자에게도 물량이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 수원시에서는 매머드급 재건축 아파트 분양 경쟁이 불붙고 있다.두산산업개발과 코오롱건설이 수원시 팔달구 매탄동에서 신매탄주공2단지를 재건축,24∼47평형 3849가구 가운데 1029가구를 분양한다. 수원역이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다.단지 인근에 효원초,동수원초,효원고,유선고,아주대,뉴코아백화점,한화백화점,킴스클럽,효원공원,야외문화예술공원,경기도문화예술회관 등이 있다.2008년 분당선 연장선이 일대를 통과할 계획이다. 장안구 화서동에서는 벽산건설이 화서주공2단지 재건축을 통해 24∼35평형 1827가구 가운데 206가구를 일반분양한다.단지 뒤에 숙지공원이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하다.국철 수원선 화서역이 마을버스로 5분여 거리이며 의왕∼과천 도로를 통해 서울 사당과 양재까지 가기 쉽다. 두 지역 모두 삼성전자와 가깝고,매머드단지라는 것이 장점이다.특히 화서동 벽산건설 아파트는 주변에 산이 있어 쾌적하다. ●성남시 구도심 분양물량은 많지 않지만 성남시 구도심에서 LG건설과 금호건설이 대결한다.금호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126 일대의 성남올림픽아파트의 재건축을 통해 507가구 가운데 24∼43평형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이 만나는 모란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단지 인근에 성남종합운동장,검단초교,성남중교,성남종합터미널,성수초교,풍생중고교,한신코아,분당차병원 등 각종 생활편익시설과 교육시설이 있다.LG건설도 하대원동218 일대의 성원·OPC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어지는 910가구 가운데 160가구를 9월 중 일반분양한다.24∼46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지 인근에 대원공원과 산 등이 자리잡고 있다.지하철분당선 모란역은 차로 6∼7분 거리이다.인근에 대원초등,대일초등,대하초등,영성중,성남공업고가 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송파구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송파구

    송파구 문정동 조모(55)씨는 보건소에 들렀다가 건강 나이를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실제 나이보다 두살 많은 57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런데 이웃 유모(53)씨의 얘기에는 말문을 닫았다.유씨는 60세로 나왔다. 이같은 건강연령 측정은 이제 보건소에서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이 됐다.최근 14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끝낸 송파보건소에는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녀가고 있다. ●칙칙한 분위기 ‘끝’ “너무 좋아요.색상도 뛰어나고 분위기도 짱이고.안방처럼 편안해 자주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어요.” 가락동 김영숙(38·여)씨는 엄청 달라진 보건소 분위기에 놀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송파구 보건소에 들르면 우선 연둣빛,오렌지빛 기둥과 벽면의 색깔,조명에 눈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우중충하게만 여겨져온 기존 보건소에 대한 고정관념은 ‘저리 가라’다. 구청 정문에서 바로 왼쪽에 자리한 송파보건소는 지난달 1개 층을 증축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0평의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1층에는 진료안내소 및 요금수납 창구가 있다.건강진단서 발급과 의료기관·안경업소,안마시술소 등 업종 개·폐·휴업 신고도 받는다.저주파치료기,적외선시스템,온열치료기 등을 이용해 관절염·요통 등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실과 임산부·영유아를 관리해주는 ‘모성실’도 함께 갖췄다. 2층에는 치과,한방진료실,병리검사실,방사선실,난치질환자실 등이 있다. 3층엔 이번 보건소 리모델링 사업의 핵심인 ‘IT건강증진센터’가,4층엔 기존 3층에 있던 의약·보건지도·위생과 사무실을 옮겨놓았다. 달라진 겉모습뿐 아니라 ‘맞춤 진료체계’를 두루 갖췄다.웬만한 종합병원,피트니스센터에 뒤지지 않는다. ●“병원이야,보건소야?” 내과,치과,한방과 예방접종,결핵관리,방사선 등 각 분야별 진료 및 검진 외에도 태아교실은 특화된 분야다.임산부가 한번 방문하면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모든 과정에 대해 ‘풀 서비스’를 해준다. 중년여성을 위한 여성건강교실,금연침 시술 프로그램과 아울러 신청자가 몰려들어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마음이 놓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3층 45평에 마련된 IT건강증진센터다.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종합 건강진단을 거친 뒤 성인병 예방,영양상담은 물론 저마다 체력에 맞는 기초측정 장비를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골밀도·심전도 등 20여종의 측정기기를 들여오는 데 2억원을 들였다.이용료는 5000원이다. 또 하나 특색있는 부분은 1층 건강정보센터.직접 혈압과 시력,비만도를 잴 수 있다.건강상식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망도 깔았다.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등에 대해 설명한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나 민원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을 안겨줬던 2층 대기실의 딱딱한 의자도 등받이가 높고 푹신푹신한 소파로 바꿨다. 이에 따라 임신부 등 주민들에게 마치 집안에서 진료받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힘을 기울였다. 연둣빛 벽면과 은은한 조명등도 아늑한 분위기를 돋운다.3층 건강증진센터 옆 보건교육실에서는 100여명이 한꺼번에 강의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유택 구청장은 “관내 독거노인 5400여명과 장애인 9400여명,노인가구 4600여명 등 2만 5000여명에 이르는 의료취약 인구를 위한 멀티웰빙센터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02)410-3701,3195.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주민 주치의 보건소] 서울 송파구

    송파구 문정동 조모(55)씨는 보건소에 들렀다가 건강 나이를 알아보고 깜짝 놀랐다.실제 나이보다 두살 많은 57세로 나타났기 때문이다.그런데 이웃 유모(53)씨의 얘기에는 말문을 닫았다.유씨는 60세로 나왔다. 이같은 건강연령 측정은 이제 보건소에서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이 됐다.최근 14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끝낸 송파보건소에는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다녀가고 있다. ●칙칙한 분위기 ‘끝’ “너무 좋아요.색상도 뛰어나고 분위기도 짱이고.안방처럼 편안해 자주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어요.” 가락동 김영숙(38·여)씨는 엄청 달라진 보건소 분위기에 놀란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송파구 보건소에 들르면 우선 연둣빛,오렌지빛 기둥과 벽면의 색깔,조명에 눈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우중충하게만 여겨져온 기존 보건소에 대한 고정관념은 ‘저리 가라’다. 구청 정문에서 바로 왼쪽에 자리한 송파보건소는 지난달 1개 층을 증축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00평의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1층에는 진료안내소 및 요금수납 창구가 있다.건강진단서 발급과 의료기관·안경업소,안마시술소 등 업종 개·폐·휴업 신고도 받는다.저주파치료기,적외선시스템,온열치료기 등을 이용해 관절염·요통 등을 치료하는 물리치료실과 임산부·영유아를 관리해주는 ‘모성실’도 함께 갖췄다. 2층에는 치과,한방진료실,병리검사실,방사선실,난치질환자실 등이 있다. 3층엔 이번 보건소 리모델링 사업의 핵심인 ‘IT건강증진센터’가,4층엔 기존 3층에 있던 의약·보건지도·위생과 사무실을 옮겨놓았다. 달라진 겉모습뿐 아니라 ‘맞춤 진료체계’를 두루 갖췄다.웬만한 종합병원,피트니스센터에 뒤지지 않는다. ●“병원이야,보건소야?” 내과,치과,한방과 예방접종,결핵관리,방사선 등 각 분야별 진료 및 검진 외에도 태아교실은 특화된 분야다.임산부가 한번 방문하면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자라는 모든 과정에 대해 ‘풀 서비스’를 해준다. 중년여성을 위한 여성건강교실,금연침 시술 프로그램과 아울러 신청자가 몰려들어 2∼3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마음이 놓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리모델링으로 주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3층 45평에 마련된 IT건강증진센터다.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종합 건강진단을 거친 뒤 성인병 예방,영양상담은 물론 저마다 체력에 맞는 기초측정 장비를 사용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골밀도·심전도 등 20여종의 측정기기를 들여오는 데 2억원을 들였다.이용료는 5000원이다. 또 하나 특색있는 부분은 1층 건강정보센터.직접 혈압과 시력,비만도를 잴 수 있다.건강상식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망도 깔았다.잘못 알려진 건강상식 등에 대해 설명한다.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환자나 민원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불편을 안겨줬던 2층 대기실의 딱딱한 의자도 등받이가 높고 푹신푹신한 소파로 바꿨다. 이에 따라 임신부 등 주민들에게 마치 집안에서 진료받는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들도록 힘을 기울였다. 연둣빛 벽면과 은은한 조명등도 아늑한 분위기를 돋운다.3층 건강증진센터 옆 보건교육실에서는 100여명이 한꺼번에 강의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유택 구청장은 “관내 독거노인 5400여명과 장애인 9400여명,노인가구 4600여명 등 2만 5000여명에 이르는 의료취약 인구를 위한 멀티웰빙센터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02)410-3701,3195.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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