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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 쑨양 예선선 볼일 없다

    박태환 - 쑨양 예선선 볼일 없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과 ‘호적수’ 쑨양(21·중국)이 결선에서 만나게 됐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7일 발표한 대회 수영 경영 예선 조 편성을 보면 박태환은 대회 2연패를 벼르는 남자 자유형 400m 4개조 가운데 3조의 4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반면 쑨양은 마지막 4조의 4번 레인에서 예선을 치른다. 세계기록(3분40초07) 보유자인 파울 비더만(독일)은 박태환에 앞서 2조의 4번 레인에서 예선을 치른다. 조 편성은 최근 1년 동안의 최고기록을 바탕으로 했다. 쑨양은 지난해 9월 중국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 기록에 해당하는 3분40초29를 찍어 이번 대회 참가 선수 28명 중 랭킹 1위에 올라 ‘마지막 조 4번 레인’이란 ‘부상’을 받았다.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3분42초04로 전체 2위에 오른 박태환은 바로 앞 조에서 역시 가장 유리한 레인인 4번을 배정받았다. 보통 8명이 한꺼번에 물에 뛰어드는 경영에서는 헤엄칠 때 이는 물결이 벽에 부딪치는 1번, 8번 레인이 가장 불리하고, 영향이 거의 없는 3번, 4번 레인이 가장 유리하다. 같은 조 3번 레인에는 데이비드 매키언과 5번 레인 라이언 나폴레온 등 호주 선수들이 나선다. 쑨양은 피터 밴더케이(미국), 중국의 17세 신예 하오준 등과 역영하게 됐다. 28일 열리는 자유형 400m 결선 출발대에는 전체 예선 참가 28명 가운데 8위 안에 들어야 설 수 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는 마지막 조인 6조의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4번 레인은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야닉 아넬(프랑스)의 몫이 됐다. 5조에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라이언 록티(미국)가 4번 레인을, 쑨양이 바로 옆 5번 레인을 차지했다. 이 종목에서도 세계기록(1분42초00)을 가진 비더만은 4조 4번 레인. 자유형 200m는 예선 34명에서 16명을, 다시 준결선에서 8명을 추려 결선을 치른다. 박태환은 또 자유형 1500m에서는 4개조 중 3조의 5번 레인에서 대회 마지막 예선의 물살을 가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수족관 범고래, 조련사 공격하는 충격영상 공개

    수족관 범고래, 조련사 공격하는 충격영상 공개

    테마파크 수족관에서 일하는 조련사가 사육 중인 범고래에게 공격당하는 끔찍한 영상이 뒤늦게 일반에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CBS뉴스 등 미국 현지언론은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테마파크 씨월드에서 공연 도중 조련사인 켄 피터스가 범고래에게 공격받는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이 영상은 지난 2006년 촬영된 것으로 미국 연방 직업안전·보건국과 씨월드 측의 법정다툼 과정에서 드러났다. 연방 직업안전·보건국 측은 지난 2010년 플로리다 올랜도에 위치한 씨월드의 한 여성 조련사가 범고래에게 공격받아 숨진 사건이 벌어진 이후 조련사들이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다는 이유로 씨월드를 고소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범고래가 조련사인 피터스의 발을 강제로 문 채 물속으로 잠수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피터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약 15분 간의 사투 끝에 피터스는 간신히 물 밖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으나 발을 크게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한편 2010년 조련사의 사망사고 이후 씨월드 측은 특별한 안전 대책을 강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월드 측은 “사건이후 조련사와 범고래가 같이 수영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이외에 별다른 안전 장치를 만들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애플 2분기 순익 88억弗… 예상 밑돌아

    애플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시장 예상치를 훨씬 밑도는 실적을 냈다. 아이폰5 신모델 출시를 기다리는 구매자들의 기대감과 삼성전자 갤럭시 S3의 출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지난 분기(4~6월)에 88억 달러(약 10조 1200억원·주당 9.32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의 순익 73억 달러(주당 7.79달러)에 비해 19.6%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의 285억 달러에 비해 23% 정도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순익 10.35달러, 매출액 372억 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5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심리와 삼성 갤럭시 S3의 출시가 맞물리면서 아이폰4S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애플의 재무책임자(CFO) 피터 오펜하이머도 “신제품 출시와 관련한 루머와 추측으로 소비자가 아이폰 구매를 미룬 것이 아이폰4S의 판매량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4~6월 아이폰의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인 2840만대보다 적은 2600만대로 집계됐다. 반면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는 같은 기간 5000만대 이상 팔렸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예상치인 1540만대를 웃돌아 1700만대가 판매됐으며, 맥 컴퓨터는 예상치 430만대에 못 미치는 400만대가 팔렸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애플의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5% 이상 급락했다. 애플이 전망한 7~9월 예상 실적은 주당 7.65달러, 매출액 340억 달러이며, 이는 시장 예상치인 주당 10.22달러, 매출액 380억 달러보다 낮은 수치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 [하프타임] 美·英 골프협회, 롱퍼터 규제 검토중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영국왕실골프협회(R&A)와 미국골프협회(USGA)가 롱퍼터 규제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AP통신이 24일 전했다. 그립의 한쪽 끝을 몸에 붙일 수 있는 롱퍼터는 시계추 원리로 공을 똑바로 보내는 장점이 있다. 피터 도슨 R&A 사무총장은 “여러 의견을 취합하고 있으며 조만간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롱퍼터는 브룸스틱 퍼터와 벨리 퍼터로 나뉜다. 지난 22일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한 어니 엘스(남아공)는 짧은 벨리 퍼터를 사용했다.
  • 김장훈, 그렇게 기부활동 열심히 하더니 결국..

    김장훈, 그렇게 기부활동 열심히 하더니 결국..

    가수 김장훈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는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하던 도중 현지 공연 스태프를 통해 이 상을 전달받았다. 현지 공연 스태프인 피터 브라이언은 “백악관에서 김장훈의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원에 이르고 미국·중국 공연 수익금을 전액 현지에 기부한 점, 미국 정론지에 꾸준히 공익 광고를 해 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나의 공연 및 기부가 한·미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공연에 앞서 공연 출연료 및 미주 지역에서 방영되는 광고 출연료 전액을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마약 중독 환자 치료 단체에 5만달러, 한인 교회에서 운영하는 자선 단체에 8000달러를 제공했다. 김장훈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비롯해 미국 정부로부터 5개의 상을 받았으며 오는 26일 귀국 기자회견을 열어 수상 내역 및 ‘독도랜드’ 재단법인 설립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웃에 쇠파이프 휘두른 자칭 예수 “상대는 적그리스도”

    이웃에 쇠파이프 휘두른 자칭 예수 “상대는 적그리스도”

    성경을 보면 2000년 전 예수는 “오른쪽 뺨을 맞으면 왼쪽 뺨도 내어주라.”고 말했다. 그런데 미국에 등장한 자칭 예수는 쇠파이프를 휘둘렀다. 미국 플로리다 주에 사는 자칭 예수남 케네스 데이비드 피터슨(51)이 이웃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팜 베이 경찰이 주민 간 소동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 지난 19일.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자칭 예수는 상대방을 향해 삽, 쇠파이프 등을 휘두르며 위협하고 있었다. 남자는 폭행 등의 혐의로 브레바드 카운티 당국에 수감됐다. 석방되려면 보석금 15만 달러(약 1억7000만원)을 내야 한다. 자칭 예수는 그러나 “싸움을 하던 이웃이 적그리스도”라며 엉뚱한 주장을 펴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 경찰은 2월에도 남자가 이웃집에 피해를 준다는 신고를 받고 9번이나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김장훈, 그렇게 기부활동 열심히 하더니 결국..

    김장훈, 그렇게 기부활동 열심히 하더니 결국..

    가수 김장훈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는 자원봉사상을 받았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장훈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하던 도중 현지 공연 스태프를 통해 이 상을 전달받았다. 현지 공연 스태프인 피터 브라이언은 “백악관에서 김장훈의 한국 내 기부 총액이 150억원에 이르고 미국·중국 공연 수익금을 전액 현지에 기부한 점, 미국 정론지에 꾸준히 공익 광고를 해 온 점 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나의 공연 및 기부가 한·미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장훈은 이날 공연에 앞서 공연 출연료 및 미주 지역에서 방영되는 광고 출연료 전액을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미국 마약 중독 환자 치료 단체에 5만달러, 한인 교회에서 운영하는 자선 단체에 8000달러를 제공했다. 김장훈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비롯해 미국 정부로부터 5개의 상을 받았으며 오는 26일 귀국 기자회견을 열어 수상 내역 및 ‘독도랜드’ 재단법인 설립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학 새 책]

    북극 사냥꾼들의 일상 꽁트집 ●북극허풍담 전 3권(요른 릴 지음, 백선희 옮김, 별천지 펴냄) 덴마크의 국민작가로 불리는 저자가 북극에 사는 괴짜 사냥꾼들의 비범한 일상을 그린 연작 콩트집. 온통 눈과 빙산에 찬바람이 몰아치는 북극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7~8월 찜통더위에 읽으면 그저 마음이 시원할 듯하다. 책표지도 북극 눈처럼 새하얗다. 각 콩트는 독립돼 있지만, 전체는 연결돼 있고, 허풍 같은데 묘한 현실성이 있다. 영화 ‘카모메 식당’ 감독의 소설 ●히다리 포목점(오기가미 나오코 지음, 푸른숲 펴냄) 영화 ‘카모메 식당’의 감독이 지은 소설집.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재봉틀을 물려받은 청년 모리오는 자신을 위한 꽃무늬 치마와 모리오의 재봉틀 소리를 들어야 편두통에서 벗어나는 아래층 소녀 카트린을 위한 꽃무늬 치마를 만들기로 한다. 그래서 전차를 여러 번 갈아타고 가는 오래된 섬유거리의 포목점을 찾아간다. 그곳에는 고양이 사브로와 말 없이 꽃무늬 포목을 골라주는 아주머니가 있다. 소심한 사람들이 잔잔하게 위로를 받을 수 있다. 英추리작가협 골드대거상 작품 ●가짜 경감 듀(피터 러브시 지음, 이동윤 옮김, 엘릭시르 펴냄) 영국추리작가협회의 골드대거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영국 타임스가 선정한 20세기 100대 미스터리. 1920년 격변기의 영국을 배경으로 유쾌함과 풍자, 서스펜스, 미스터리를 한데 맛있게 버무려 놓았다. 철저한 시대적 고증을 거친 작품으로 월터 듀 경감은 1910년 영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크리펜 박사 살인사건을 해결한 실존인물이다.
  •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 기술이 인간 이끄는 시대… 혁신 없는 미래는 퇴보 뿐

    [기술의 시대 인간의 시대] 기술이 인간 이끄는 시대… 혁신 없는 미래는 퇴보 뿐

    벤처기업을 운영하는 이모씨는 최근 회사 신제품 개발을 위해 플라스틱 성형 기술자 구인광고를 냈다가 실망만 했다. 이씨가 구상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폴더형 휴대전화의 연결부분이나 키패드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라야 하는데, 의외로 마땅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씨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에서 이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플라스틱 성형 기술자들이 어디 있는지 찾기조차 힘들더라.”면서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사람들의 일거리도 더 빠르게 바뀌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이점’ 기술 발전 감당 못하는 시점 2012년, 오늘 우리는 특이점의 시대에 살고 있다. ‘특이점’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기술과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간의 부조화에 대한 시각을 일컫는 대표적인 용어로, 미래학자 레이먼드 커즈와일 박사가 2005년 출간한 베스트셀러 ‘특이점(싱귤래러티)이 온다’에서 처음 사용했다. 커즈와일 박사는 특이점을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를 감당할 수 없게 되는 시점으로 정의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통적 직업분류나 사고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더욱 빨리 설 자리를 잃게 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커즈와일 박사는 과학기술의 발전속도가 2제곱씩 빨라지고 있다고 봤다. 과거에는 인간이 기술을 만들었지만, 이제는 기술이 인간을 끌고 가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 결과 2030년이면 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초월하고, 인간이 자신의 기억을 기계에 이식해 정신적으로 불멸의 경지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사람이 따라잡기 위해서 육체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다소 황당한 주장이지만, 이 제안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전 세계적 기업가들이 앞다퉈 커즈와일의 이론에 찬사를 보냈다. 게이츠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들려주는 인류문명의 미래”라며 “변혁된 우리 삶의 모습을 여실히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공동창립자인 빌 조이는 “커즈와일은 극단적으로 미래를 낙관하고 있기 때문에 나와는 입장이 정반대”라며 “그러나 그의 이론은 꼭 알아둬야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에는 구글과 미항공우주국(NASA) 등의 후원으로 미 캘리포니아 NASA 에임스센터에 ‘특이점 대학’이 세워졌다. 민간 우주여행을 주도한 재단인 X프라이즈의 창업자인 피터 디아멘데스가 커즈와일과 뜻을 합치면서 가능했던 일이다. 구글이 거액의 장학금을 내놓았고, 전 세계에서 후원이 쇄도했다. NASA는 에임스센터의 건물 두 동을 무상으로 내놓았다.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10주간의 대학원 과정 또는 9일간의 전문가 과정을 통해 어떻게 인류가 특이점에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을 배우고 공유한다. 나노기술, 인공지능, 에너지, 생명공학, 컴퓨터 등 각 분야 최고전문가들이 강연을 맡고 학생들은 공상과학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선발기준은 거창하다.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출 것, 기업가 정신이 충만할 것, 인류를 위한 거대한 도전을 생각할 것 등이다. ●한국형 싱귤래러티 꿈틀 한국 출신의 졸업생들도 늘고 있다. 1기 졸업생 중에는 우주인 고산씨와 유엔 우주사무국에 근무했던 금융컨설턴트 유영석씨가 있다. 고씨는 이를 기반으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한국 청년들에게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그가 세운 타이드(TIDE) 인스티튜트는 ‘조류’라는 뜻으로 거대한 것, 곧 새로운 미래가 몰려온다는 의미다. 또 TIDE는 기술(Technology), 상상력(Imagination), 디자인(Design), 기업가정신(Enterpreneurship)의 앞 글자이기도 하다. 고씨는 TIDE가 한국판 싱귤래러티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싱귤래러티 대학에서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혁신 기업의 필요성을 배웠다.”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누군가를 따라가거나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이 아닌 빅아이디어를 내놓고, 세계를 주도하는 창업자들을 키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미주통신] 아내 10년간 수갑채워 노예로 부린 남편 체포

    [미주통신] 아내 10년간 수갑채워 노예로 부린 남편 체포

    무려 10년간이나 자신의 아내를 노예처럼 학대한 남성이 체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에 거주하는 피터 리존(37)은 아내 스테파니(43)를 수갑이나 다리에 자물쇠 등을 채워 10년간이나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현재 가슴의 화상 자국은 물론 심한 타박상 흉터 등 45군데의 상처에 대해 사진 촬영을 하였다고 밝혔다. 리존은 스테파니가 만삭의 몸이었을 때도 복부를 때려 유산시킨 바 있으며, 죽은 아이는 뒤뜰에 묻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물리적인 폭력뿐만 아니라 리존이 방에 들어갈 때는 노예라고 지칭하면서 무릎을 꿇게 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폭력이 10년간 행해진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새로 태어난 한 살이 된 아이도 전혀 의료상의 치료나 혜택을 받지 못했다고 현지 경찰은 밝혔다. 스테파니는 지난 2일 집에서 80Km 떨어진 곳에 있는 농기구 대여점에 남편이 잠시 들어간 사이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존이 체포된 후 리존의 변호사는 “해당 사실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조작에 불과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존은 현재 3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유치장에 수감 중이며 13일 이러한 범죄에 관한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여행가방]

    ●관광공사, 한강자전거 투어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리프레시 장기휴가문화를 테마로 14일부터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자전거를 타고 강원과 경기 일원을 둘러보는 ‘Refresh 참여행 한강자전거 투어’를 운영한다.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약 322㎞ 구간을 여행하며 남이섬, 평화의 댐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다. 한국관광공사 또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02)2084-7727. ●곤지암리조트 가족동반 여름 이벤트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가족과 함께하는 여름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주 토요일마다 통기타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29일~8월 3일 야외무대에서는 최신 영화를 상영하는 ‘곤지암 시네마’가 열린다. 또 7월 중순~8월 중순엔 리조트의 조리장들이 함께하는 ‘피자 쿠킹 클래스’도 운영된다. 스파와 숙박권, 레스토랑 라그로타 이용권 등을 묶은 여름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축제로 여는 스위스의 8월 스위스에서 다양한 8월 축제가 열린다. 빙하특급 열차를 타고 즐기는 클래식 축제, 엥가딘 페스티벌은 8월 2~12일, 유럽 최대의 테크노 페스티벌인 취리히 스트리트 퍼레이드는 11일 열린다. 아울러 체르마트 민속 퍼레이드는 12일, 쉴트호른 철인 3종 경기는 17~18일, 루체른 증기선 175주년 기념 유람선 퍼레이드는 25일에 각각 열린다. ●‘캐드’ 보고 캐나다 가자 주한 캐나다관광청은 캐나다 드라마 ‘리스너 3’를 통해 토론토 알리기 이벤트를 벌인다.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FOX 채널을 통해 방영되는 ‘리스너 3’를 시청하고 퀴즈를 풀면 응모자 중 3명을 선정해 토론토 자유여행권을 준다. ●서울랜드, 14일부터 다이빙쇼 ‘…피터팬’ 서울랜드의 여름 대표공연인 다이빙쇼 ‘돌아온 피터팬’이 14일~8월 26일 열린다. 유럽에서 온 10명의 다이빙 전문 공연단이 코믹 다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모험의 나라-해적선 무대’에서 매일 4회 공연된다. 월요일은 쉰다. ●웅진플레이도시 야외워터파크 신설 경기 부천 웅진플레이도시(www.playdoci.com)가 야외워터파크 시설을 개장했다. 패밀리 풀과 키즈 풀, 어린이용 슬라이드 등이 들어선 워터파크와 바데풀 등의 스파 공간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기존 실내스키장 내부에 북극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 공간인 ‘스노우 파크’도 신설됐다.
  • 앉은 자세 3시간↓ TV 시청 2시간↓ 기대 수명은 2년↑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면 기대 수명이 늘어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페닝튼 생물의학연구센터(PBRC)는 10일 온라인 의학전문 저널 BMJ 오픈에 기고한 논문에서 미국인들이 TV 등을 시청하며 앉아 있는 시간과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에 앉아 있는 시간이 3시간 이하면 기대 수명이 2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앉은 자세 다리 근육 활동 억제 PBRC는 하루 TV 시청 시간을 2시간 이하로 줄여도 기대 수명이 1.4년 늘어난다고 주장했다. 논문의 공동 집필자인 피터 카츠마직은 “많은 사람들이 근무나 여행, TV 시청으로 하루 9시간 이상 앉아 생활한다.”며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업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으로 ▲높은 책상을 이용해 서서 일하기 ▲걸으면서 회의하기 ▲이메일 대신 몸을 움직여 사람을 만나는 것 등을 제안했다. 로체스터대 메이요의료원 제임스 레빈은 “시간마다 10분은 일어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서 일하기… 걸으며 회의하기 카츠마직은 “앉아서 생활하면 다리에 있는 인체 내 최대 근육 조직이 활동을 멈추게 된다.”며 “때문에 혈당과 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는 데 문제가 발생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것이 일찍 사망하는 원인이라고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주말 영화]

    [주말 영화]

    ●파워 오브 원(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남아프리카로 이주한 영국인 2세인 피케이는 어릴 적 아버지를 잃고, 홀로 남은 어머니마저 쓰러지면서 하는 수 없이 기숙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피케이는 학교에서 유일한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줄루족 주술사의 도움으로 두려움을 극복하는 법을 배운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돌아가자 할아버지와 생활하게 된 피케이는 첫 스승인 독일인 박사를 만나 자연의 위대함을 배운다. 한편 전쟁 동안 독일인을 수감하라는 정부의 명령으로 박사가 감옥에 갇히고 만다. 이에 피케이는 박사를 만나러 감옥에 다니며, 흑인 히엘 피트로부터 권투를 배우고 그와 친구가 된다. 그리고 다른 죄수들의 여러 가지 일을 도와주던 피케이는 레인메이커라고 불리며 그들의 희망이 된다. 그 후 성장한 피케이는 권투시합을 보러온 마리아에게 첫눈에 반하지만, 네덜란드 계 백인인 마리아의 아버지는 이들의 교제를 반대한다. ●플라이(EBS 토요일 밤 11시) 전송기라는 것을 발명한 세드 브런들은 여자 기자인 로니를 데려와 직접 보여준다. 믿지 않는 로니에게 직접 실험을 보여주기 위해 세드는 그녀의 스타킹을 한쪽 전송기에 넣고 컴퓨터에 입력한다. 그러자 스타킹이 사라지면서 다른 쪽 전송기에 스타킹이 생겨나는 것이다. 컴퓨터가 분자들을 분석하여 다시 결합시키는 것이라는 세드의 설명을 들으며, 이 놀라운 현상을 목격한 로니는 기사를 쓰려한다. 하지만 그녀의 애인이기도 한 편집장 스테디스 보렌스는 이것을 믿지 않는다. 이 일을 계기로 친해진 세드와 로니는 곧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한편 아직 생명체 전송은 성공하지 못한 세드는 마침내 원숭이를 실험 대상으로 삼아 살아있는 그대로 전송하는 데 성공한다. ●버티칼 리미트(OBS 일요일 밤 11시 25분) 산악인 로이스는 아들 피터와 딸 애니, 그리고 자신의 대원들과 함께 암벽 등반을 즐긴다. 깎아지른 절벽에서 정상을 향한 모험을 즐기던 이들은 한 대원의 실수로 팀 모두가 가장 아래쪽에 있던 애니의 자일에 매달리게 된다. 결국 대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버리고 마지막으로 피터, 로이스, 그리고 애니만이 자일 하나에 몸을 지탱하게 된다. 자일 하나로는 세 명이 지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로이스는 침착한 어조로 피터에게 자신에게 묶인 자일을 자르라고 강요한다. 그렇게 피터는 동생 애니의 만류하는 비명 속에서 떨리는 손으로 칼을 든다. 그리고 3년 후, 부유한 사업가인 엘리엇은 자신의 항공사 이벤트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어렵다는 등반 코스인 K2 등정을 계획하는데….
  • [어린이 책꽂이]

    ●수원 화성 (김진섭 글, 김병하 그림, 웅진주니어 펴냄) 18세기 실학정신과 신과학 기술이 녹아 있는 수원 화성의 건축 과정을 조선왕실의궤처럼 그려 넣은 그림이 길고 아름답다. 1만 5000원. ●이솝 우화 (장 필리프 모주네 글, 장 프랑수아 마르탱 그림, 최정수 옮김, 별천지 펴냄) 잘 알려진 이솝우화지만 그림이 달라지면 받아들이는 느낌이 달라진다. 현대적이면서 미니멀한 그림이 좋다. 1만 800원. ●이븐 바투타, 실크로드 세계를 여행하다 (박유상 그림, 아카넷주니어 펴냄) 실크로드는 아랍을 중심으로 유럽과 아시아가 물품교역을 통해 연결된 곳이다. 이곳을 돌아본 14세기 이슬람 법관인 바투타가 여행기를 남겼다. 1만 2000원. ●쿠당탕 (강경수 글·그림, 파란자전거 펴냄) 작가의 만화가다운 상상력으로 장화 신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해 피노키오, 피리 부는 사람, 라푼젤, 피터팬의 후크 선장 등을 조연으로 등장시킨, 뻔한 이야기지만 웃음이 나온다. 9800원.
  • 대관령의 정명화·정경화 그들이 펼치는 춤과 음악

    대관령의 정명화·정경화 그들이 펼치는 춤과 음악

    “음악은 보이지 않는 춤이요, 춤은 들리지 않는 음악이다.” 독일 작가 장 파울 프리드리히 리히터(1763~1825)가 음악과 춤의 관계를 정의한 경구는 곱씹어볼 만하다. 동전의 양면처럼 태생적으로 둘을 떼어놓고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지난해에 이어 대관령국제음악제(GMMFS)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정명화·정경화 교수가 올해의 주제를 ‘춤에서 춤으로’로 설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항상 곡을 연주할 때 이걸 춤으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춤과 음악은 가장 가까운 예술”이라는 게 정명화 예술감독의 설명이다. 오는 26일부터 새달 5일까지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용평리조트 등에서 열리는 제9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정명화 예술감독의 코멘트와 함께 살펴봤다. ●춤과 음악 환상조화 ‘지젤’의 파드되 딱 하루를 머물 수 있다면 28일이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특별한 손님과 함께한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의 수석무용가 부부 이리나 드보로벤코와 막심 벨로세르코프스키가 드미트리 브리얀체프의 ‘유령의 무도회’와 조지 밸런신(1904~1983)이 안무한 ‘아폴로’를 선보인다. 구 소련 키예프 출신인 이들은 우크라이나의 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활약하다가 1993년 결혼 후 미국에 정착하면서 ABT에 둥지를 틀었다. 드보로벤코는 미하일 포킨(1880~1942)이 전설적인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1881~1931)를 위해 만든 ‘빈사의 백조’도 선보인다. 김주원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와 이동훈 수석무용수도 같은 무대에서 ‘지젤’의 파드되(2인무)를 선보인다. 수많은 발레 작품 중 ‘지젤’의 음악과 춤의 결합도가 가장 높다고 감탄해온 정명화 감독이 특별히 두 무용수에게 직접 파드되를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1300석 규모 뮤직텐트 속 ‘천지창조’ 이번 페스티벌의 가장 큰 물리적 변화는 13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 뮤직텐트가 첫선을 보인다는 점. 축음기 나팔 모양을 본뜬 지붕과 투명한 유리벽으로 이뤄진 뮤직텐트에서 대관령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면서 공연을 볼 수 있다. 27일 역대 GMMFS 사상 최대 규모 프로그램인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공연된다. 세계 고음악계를 누비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뉴욕과 런던을 휘젓고 다니는 테너 김우경 등이 성시연(서울시향 부지휘자)이 지휘하는 GMMFS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정명화 감독은 “지난해 모차르트 레퀴엠을 했는데 너무 좋았다. ‘천지창조’는 좋아했던 곡이지만, 규모가 크고 곡이 길어 콘서트홀에서 올리는 데에는 무리가 있었다. 마침 올해 뮤직텐트가 생겼고, 하이든을 소화할 수 있는 임선혜가 올 수 있어 가능해졌다.”고 프로그램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명화·경화 자매가 선택한 ‘브람스’ 정명화(첼로)·경화(바이올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건 대관령음악제의 보너스다. 지난해 손가락 부상에서 복귀한 정경화가 언니 정명화와 6년 만에 호흡을 맞춘 브람스의 피아노 3중주(피아노 케빈 케너)는 많은 이들의 뇌리에 남아 있다. 29일 자매가 선보일 작품은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1번 G단조다. 협연자를 고르는 데 있어서 누구보다 까다로운 자매의 선택은 2008년 그라모폰상 수상자 막심 리자노프(비올라), 예일대 교수이기도 한 피터 프랭클(피아노)이다. 정명화 감독은 “프랭클은 워낙 브람스를 잘하는 분이다. 우리 자매 또한 브람스를 너무나 좋아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과 뮤직텐트에서 열리는 저명연주가 시리즈는 3만~5만원. 단 올해부터 생긴 H석(후원석)은 티켓값 5만원에 기부금 20만원을 보태 25만원에 팔린다. 마스터클래스와 음악가와의 대화는 1만원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요정? 새?…‘팅커벨’로 불리는 은하

    요정? 새?…‘팅커벨’로 불리는 은하

    요정을 닮았다하여 동화 ‘피터팬’의 작은 요정 ‘팅커벨’로 불리는 병합하는 은하 사진이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소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팅커벨 은하 사진은 국제 연구진이 칠레에 있는 유럽남방천문대(ESO)의 근자외선 초거대망원경(VLT)을 사용해 관측한 것으로, 지난 2007년말 공개됐다. 사진 속 팅커벨 은하(ESO 593-IG 008)는 지구로부터 약 6억 5000만광년 떨어진 곳에 있다. 우측 날개의 길이만 약 10만광년에 이르다고 알려져 그 크기는 어마어마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팅커벨 은하는 애초 두 은하가 합쳐지는 것으로 예상됐지만 VLT 관측 결과 두 개의 나선은하와 한 개의 불규칙은하가 병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ESO의 천문학자 페트리 바이시넨은 “비슷한 크기의 세 은하가 병합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하면서 “우리는 이 은하를 보통 팅커벨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팅커벨 은하는 일반적으로 ‘새(더 버드)’ 은하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유럽남방천문대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힉스 추정 입자 발견] 힉스에 얽힌 에피소드들

    1960년대에 확립된 표준 모형의 마지막 퍼즐인 힉스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에피소드를 낳았다. 힉스가 ‘신의 입자’로 불리게 된 것은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리언 레이더먼이 1993년에 ‘신의 입자’라는 책을 쓴 것이 계기가 됐다. 원래 레이더먼이 쓴 책의 제목은 ‘빌어먹을 입자’(Goddamn Particle)였다. 영국 정부는 힉스를 찾기 위해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가속기(LHC) 분담금을 내야 한다는 과학자들의 제안서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결국 힉스를 가장 쉽게 설명하는 과학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겠다는 취지의 대회까지 열었다. 힉스의 발견은 곧 노벨상 수상을 의미한다. 나머지 16개의 입자를 발견한 과학자 대부분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이 관점에서 보자면 힉스라는 이름을 제공한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교수 문제가 논란이 될 수 있다. 힉스 교수는 1964년 새로운 입자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비슷한 시기에 4~5명의 과학자가 같은 내용의 논문을 내놨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 한국계 물리학자 고 이휘소 박사가 있다. 당시 미 페르미연구소 연구부장이던 이 박사가 이름이 없던 이 입자를 처음 힉스라고 명명했다. LHC에서 힉스를 추적하고 있는 과학자는 41개국 3275명이다. 기술자도 790명에 이른다. 따라서 연말에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관련 논문 역시 저자가 2000명 이상인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일 CERN이 내놓은 보도자료 중에는 한국어판도 있다. 공동 연구에 참여한 한국 연구진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게 박인규 서울시립대 교수의 설명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아우토반서 펼치는 추격액션 독일 드라마

    아우토반서 펼치는 추격액션 독일 드라마

    티캐스트 계열 영화 채널 스크린(SCREEN)은 9일 밤 10시 독일드라마 ‘맥시멈스피드: 코브라11’을 첫 방송 한다. 미드(미국드라마)나 영드(영국드라마), 일드(일본드라마) 등에 익숙한 국내 시청자들에게 독일드라마는 낯설지도 모른다. 하지만 ‘맥시멈스피드: 코브라11’은 독일에서 1996년부터 총 240여 편의 에피소드가 이어질 만큼 꾸준히 사랑을 받았다. 같은 이름의 경주 게임까지 나왔으니 인기를 짐작할 만하다.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인 아우토반 경찰대의 짝패 벤 예거와 제미르 게르칸이 펼치는 좌충우돌 추격 액션이 드라마의 뼈대를 이룬다. 마음은 여리지만 불같은 성격 탓에 범인을 추격하다가 늘 사고에 휘말리곤 하는 예거와 터키계 독일인으로 침착한 성격의 게르칸 콤비가 선보이는 액션은 한국 영화 ‘투캅스’만큼이나 흥미롭다.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는 질주 본능을 자극하는 아우토반에서 펼쳐지는 BMW, 벤츠, 아우디 등 명차들의 현란한 추격 장면과 값비싼 명차도 예외가 아닌 차량 폭발신이다. 4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0시 스크린에서 방영하는 ‘트루블러드’ 시즌 5는 미국 현지에서 방송을 시작한 지 한 달도 안 된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과학 발전으로 인간과 공존하게 된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미국에서 시즌 5의 첫 회 시청자가 520만명에 달했다. 시즌 4의 마지막 회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로 전체 케이블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즌 5에서는 더욱 치열해진 뱀파이어 간 세력 다툼과 새로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파르타쿠스’에서 냉혹한 검투사 교관으로 나왔던 피터 멘사가 아프리카계 뱀파이어로 변신한다. 또 ‘로 앤드 오더: 성범죄수사대 SVU’에서 12년 동안 터줏대감으로 활약했던 열혈 형사 크리스토퍼 멜로니도 뱀파이어 로만 역을 맡아 새롭게 합류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힉스 존재확률 99.99994%”…4일 현대물리학 운명의 날

     현대 물리학 ‘운명의 날’이 밝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물리학자들이 추적해 온 ‘신의 입자’ 힉스의 존재 여부가 4일부터 11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고에너지학회에서 발표되기 때문이다.<서울신문 6월 25일자 6면> 힉스 입자를 찾았다는 승리의 선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물리학의 근간을 이루는 ‘표준모형’의 마지막 퍼즐이 드디어 맞춰지게 되는 것이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거대강입자가속기(LHC)에서 힉스 검출 실험을 진행해 온 ATLAS와 CMS팀이 학회 첫날인 4일 각각의 연구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사전에 공지했다. 4일 오후에 힉스 존재 여부에 대한 최종적인 입장 표명이 예상된다.  물리학계와 주요 외신들은 CERN이 힉스 입자 존재 가능성에 대해 ‘확실’ 또는 ‘거의 확실하다.’고 선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처는 “CERN 핵심 관계자가 ‘우리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발견을 했다’고 말했다.”면서 “ATLAS와 CMS가 추산한 힉스 존재 가능성이 4.5~5시그마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5시그마는 힉스가 존재할 가능성이 99.99994%에 이른다는 뜻이며, 500만번에 한번 정도 오류가 발생하는 확률이다. 5시그마는 일반적으로 실험을 통한 과학적 발견이 공인받는 데 필요한 최소 요건으로, 이를 충족하면 곧 힉스가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지난 2일 미국 페르미연구소가 지난해 가동을 멈춘 초대형 가속기 테바트론의 10년간 운영 데이터를 종합해 발표한 힉스 입자 존재 확률인 99.82%를 크게 뛰어넘는 쾌거다. 네이처는 “CERN의 ATLAS팀이 지난주 125Gev(기가전자볼트) 영역에서 힉스로 확실시되는 흔적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힉스의 질량이 양성자의 125배 정도 된다는 뜻으로, 지난해 CERN이 발표한 115~127Gev 영역 내에 있으며, 힉스의 질량이 매우 클 것이라는 기존의 예측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끊임없는 논란에 시달려온 CERN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CERN 대변인인 제임스 길리스는 “이번 학회에서 힉스와 관련된 내용이 발표되겠지만, LHC가 여전히 가동 중인 만큼 학문적인 차원의 최종 결론은 연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AP통신에 밝혔다.  CERN의 힉스 발견이 미국이 주도해 온 거대과학의 구도 재편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과학·정보기술 전문 와이어드는 “미국이 10년 넘게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도 찾지 못한 힉스 존재 확인의 영예를 유럽이 수행하는 것은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설명] 힉스입자는 현대물리학은 ‘세상은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1960년대부터 ‘표준모형’으로 답해 왔다. 모든 물질은 6쌍의 구성입자와 힘을 전달하는 4개의 매개입자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들 16개 입자는 이미 실험을 통해 검출됐지만, 각 입자의 성질과 질량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1964년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물리학과 교수는 “137억년 전으로 추정되는 ‘빅뱅’ 직후 이들 입자들에 질량과 성질을 부여한 또 다른 무거운 입자가 있었다.”는 가설을 제시했고, 고 이휘소 박사가 그의 이름을 따 ‘힉스’로 명명했다. ‘신의 입자’ ‘창조의 천사’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힉스가 발견되면 최종적으로 표준모형은 17개의 입자로 완성되지만, 힉스가 없는 것으로 입증되면 물리학계는 새로운 이론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떠안게 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英여왕-前 IRA 사령관, 과거사 ‘화해의 악수’

    즉위 60주년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북아일랜드 방문 이틀째인 27일 벨파스트 리릭 극장에서 피터 로빈슨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전 아일랜드 공화군(IRA) 사령관이자 북아일랜드 자치정부 부총리인 마틴 맥기니스와 ‘역사적인’ 악수를 나눴다. 900년에 걸쳐 아일랜드를 지배한 영국의 상징적 존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북아일랜드의 자치권 확보를 위해 유혈투쟁을 벌인 맥기니스 전 사령관의 만남은 피로 얼룩진 영국과 북아일랜드의 과거사를 마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영국의 BBC방송은 전했다. 영국과 북아일랜드의 유혈 분쟁은 1972년 영국이 북아일랜드의 자치권을 박탈한 이후 30년 가까이 계속됐으며, 1998년 굿 프라이데이 평화협정으로 유혈 분쟁이 사실상 막을 내릴 때까지 37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30년 유혈분쟁 상처 치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1979년 북아일랜드의 테러로 사촌인 루이스 마운트배튼 경을 잃었다. 북아일랜드는 평화협정을 통해 자치권을 얻게 됐으며, 지금은 IRA의 정치조직인 신페인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있다. BBC는 “신페인당이 여왕과의 만남을 통해 정치력을 과시했다.”면서 “오늘 만남으로 영국에 대해 비타협적이던 북아일랜드 정치의 종언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맥기니스 전 사령관은 “여왕과 악수하면서, 여왕이 대변해 온 북아일랜드 통합주의자 수십만명에게도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테러 우려 그동안 비공개 방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북아일랜드를 20번째 방문했지만, 그동안 테러를 우려해 일정을 비공개로 진행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방문 일정을 미리 알렸다. 전날 여왕 부부는 1987년 폭탄테러로 11명이 사망한 에니스킬렌 마을을 방문해 희생자 유족 등을 위로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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