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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팝 디바 셀린 디온, 내놓은 집 보니..

    팝 디바 셀린 디온, 내놓은 집 보니..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760억 원 대저택’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아일랜드에 있는 이 저택은 게스트 하우스와 테니스 코트 등 5채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침실만 13개에 이른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경치 또한 아름답다. 특히 저택 내에 개인 워터파크가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저택의 주인은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온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셀린 디온은 이 저택을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 가격은 7250만 달러로 약 760억 원 정도다. 지난 2010년 이 집을 산 셀린 디온은 2년 동안 공사를 거쳐 워터파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60억 대저택, 주인 알고보니 팝스타 ‘헉’

    760억 대저택, 주인 알고보니 팝스타 ‘헉’

    최근 해외의 온라인을 통해 ‘760억 대저택’ 사진이 공개됐다.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아일랜드에 있는 이 저택은 게스트 하우스와 테니스 코트 등 5채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침실만 13개에 이른다. 바다와 맞닿아 있어 경치 또한 아름답다. 특히 저택 내에 개인 워터파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저택의 주인은 캐나다 출신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온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놀라움을 주고 있다. 셀린 디온은 이 저택을 부동산에 매물로 내놨다. 가격은 7250만 달러로 약 760억 원 정도다. 지난 2010년 이 집을 산 셀린 디온은 2년 동안 공사를 거쳐 워터파크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중견기업이 일자리 창출·투자 앞장”

    “중견기업이 일자리 창출·투자 앞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 회장이 “중견기업으로서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투자를 주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의 파이를 나눠 먹는다거나 ‘대기업의 2중대’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면서 “중견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련은 최근 통과된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중견기업특별법)에 따라 오는 7월 법정단체로 격을 높인다. 강 회장은 “중소기업기본법은 중소기업이 아니면 무조건 대기업으로 규정돼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막아 버렸다”면서 “특별법 제정으로 지원은 많고 규제는 적은 중소기업에 머무르려는 ‘피터팬 증후군’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견기업 대부분이 대기업 하청을 받는 협력업체라는 지적에 대해 강 회장은 “산업화 과정에서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을 장려한 결과 대기업과 그 협력사들이 생겨난 것”이라면서 “요새 중견기업들은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만 바라보지 않고 독자적인 수출을 통한 글로벌 전문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세우라고 했는데 중견기업 발전 3개년 로드맵을 만들어 화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화려한 무술·현란한 마술… 진화하는 어린이 뮤지컬

    화려한 무술·현란한 마술… 진화하는 어린이 뮤지컬

    “애들 공연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고 할 만하다. 활력 넘치는 무술과 현란한 마술이 어우러지는가 하면, 화려한 아이스 스케이팅에 플라잉 기술까지 접목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있고 신기한 것.’ 이게 요즘 어린이 공연이다. 서울 대학로 AN아트홀에서 오는 17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위저드 머털은, 널리 알려진 캐릭터 머털도사를 바탕으로 했다. 1980년대 후반 이두호 작가가 만화로 내놓은 ‘머털도사’는 1989년 처음 TV만화로 방영하면서 인기 캐릭터가 됐다. 2012년에 다시 만들어져 요즘 아이들에게도 더벅머리 머털이는 익숙하다. 머털이와 고수, 묘선 등 이전 캐릭터들 그대로, 무대 위에 올린 게 ‘위저드 머털’이다. 한 골동품 가게에서 일하는 주인공들이 오래된 호리병에 봉인된 전령을 불러내고 절대악과 싸우며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은 신선사상과 권선징악을 틀거리로 한다. 여기에 태권도, 애크러배틱, 마술, 3D 영상 기술을 접목했다. 공연에는 ‘난타’와 함께 대표적인 넌버벌쇼로 꼽히는 ‘점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10년만에 뭉쳤다. 당시 무대에서 날고 뛰던 신반석, 김철무가 각각 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점프’에서 활약한 윤효상을 필두로 김우진, 최세민, 정민혁 등이 한자리에 모여 흥미진진한 가족극을 만들어 냈다. 3만~4만원. (02)2038-8182.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이 얼음 위에서 멋진 춤을 선사하는 디즈니 온 아이스 쇼가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올해 선보이는 주제는 ‘트레저 트로브: 가족의 보물’이다.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라딘, 라이언 킹 등 ‘모험’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중심이 됐다. 앨리스가 찾은 나라의 트럼프 카드들은 신비한 쇼를 만들어 내고, 알라딘은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며 탄성을 자아낸다. 미키마우스, 도널드, 구피 등 인기 캐릭터와 찻잔을 타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25, 26일 일부 공연은 영어 버전이고 이외의 모든 공연은 한국어 더빙으로 공연한다. 3만 3000~12만원. 1544-3529. 인기 절정의 국산 애니메이션 구름빵도 세 번째 변신을 마치고 26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른다. 홍비와 홍시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구름빵’은 배우들이 무대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플라잉 어드벤처’를 표방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는 방송인 박슬기를 비롯해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에서 오랫동안 반달이 역으로 사랑받은 최인경 등이 가세했다. 3만~5만 5000원. 1661-0960.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부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 美 모텐슨 교수

    [부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 美 모텐슨 교수

    일자리가 있는데도 실업자가 많은 이유를 밝혀내 2010년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데일 모텐슨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가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월메트에 있는 자택에서 별세했다. 74세. 노동시장 연구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모텐슨 교수는 피터 다이아몬드 미 매사추세츠공대 교수,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영국 런던정경대학 교수 등과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노스웨스턴대 모턴 샤피로 총장은 “모텐슨 교수의 업적은 오늘날 실업 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책입안자에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오리건주에서 태어나 1965년부터 노스웨스턴대학에서 봉직해 온 고인은 음악가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내동댕이친 윤리…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내동댕이친 윤리…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가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피터 싱어 지음/노승영 옮김/시대의창/376쪽/1만6500원 사람들은 살면서 자기 이익과 윤리가 충돌하는 상황에 처할 경우 대부분 제 이익을 먼저 택한다. 머릿속에선 윤리의 정당성을 따져 보지만 결과적으로 눈앞의 내 잇속을 챙기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윤리는 그저 도덕과 종교적 영역에만 떠돈 채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관념상의 공허한 명제일 뿐일까. ‘이렇게 살아가도 괜찮은가’는 늘상 윤리와 자기 이익 사이에서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윤리적 삶이 왜 필요한가를 깨우치는 책이다. ‘인간은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해 윤리는 공염불의 도덕에 머무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한다. 프린스턴대 생명윤리학 석좌교수이자 실천주의 윤리학자인 저자가 윤리와 자기 이익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철저하게 제 이익만을 택한 인물들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윤리적으로 살아야 하는 당위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롭다. 그 대표적인 사례는 월스트리트의 거물 아이번 보스키의 경우다. 기업 인수·합병 관련 내부정보를 빼내 단기매매로 수십억 달러를 움직인 보스키는 부에 대한 중독에 빠져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다 파멸한다. 윤리에 철저하게 무지했던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이다. 저자는 그 사례들에서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사실을 건져 올린다. 그 핵심은 윤리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다. 사람들은 윤리가 어떤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금지규칙이라고 여기지만 사실은 그 반대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토대이다. 그 오해 탓에 사람들은 세상을 좋은 곳으로 바꿀 방법도, 바꿔야 할 이유도 알지 못한다. 그 무지가 물질적 자기 이익을 삶의 목적으로 삼아 만족을 모르는 ‘안녕하지 못한’ 삶으로 이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책은 인간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생기는 ‘죄수의 딜레마’ 사례들을 들어 이기적 삶의 허물을 벗겨내면서 그 대안으로 ‘팃 포 탯’(tit for tat·맞받아치기) 같은 합리적 전략을 소개하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모든 이들이 스스로 언제든지 다른 윤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그 기본은 윤리적 삶을 살 수 있다는 믿음이다. 믿음을 가지는 순간 윤리적 삶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저자의 충고는 이렇게 맺어진다. “분명한 사실은 가치 있는 일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윤리적 삶을 산다는 것은 이 세상의 온갖 고통에 연민을 느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고자 애쓴 위대한 전통에 참여하는 것이니까요.”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도래하는 공동체(조르조 아감벤 지음, 이경진 옮김, 꾸리에 펴냄)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철학자이자 미학자인 조르조 아감벤의 1990년 저술이 국내 처음 소개됐다. 아감벤이 정치철학자로서의 면모를 본격적으로 드러낸 사유의 결정체로 평가되며, 지금까지 단행본을 20여권 내놓은 저자가 여섯 번째로 발표한 책이다. 그가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화제작 ‘호모 사케르’ 연작이 탄생하던 무렵 아감벤의 정치철학적 사유를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20세기 공산주의 실험이 실패하던 세계 정세를 목도하면서 새로운 공동체, 코뮌주의의 가능성을 치열하게 모색했다. 아감벤의 사유세계를 구축한 ‘잠재성’, ‘바틀비’, ‘사케르’, ‘스펙터클’ 등 대표적 테마들이 압축적으로 제시돼 있다. 172쪽. 1만 7000원. 마인드버그(앤서니 그린월드·마자린 바나지 지음, 박인균 옮김, 추수밭 펴냄)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인데도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분석했다. ‘마인드버그’(mindbug)란 사물을 인식하고 추론하는 과정에서 뿌리 깊은 사고 습관이 일으키는 정신의 오작동. 무의식적 태도를 측정할 수 있는 내재적 연관 검사(IAT)를 개발한 앤서니 그린월드 워싱턴대 교수와 마자린 바나지 하버드대 교수가 함께 썼다. IAT는 ‘오프라 윈프리 쇼’ 등에서 소개되면서 유명해진 테스트로, 이를 활용하면 평소에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뇌의 편향을 살펴볼 수 있다. 노골적인 적대감과는 다르되 내재적 편향이 차별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소개한다. 예컨대 미국에서 발생하는 오인 사격의 피해자는 백인보다 흑인이 월등히 많고, 의사가 백인 환자보다 흑인 환자에게 만족도가 떨어지는 치료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 등이다. 344쪽. 1만 6000원. 뉴 노멀(피터 힌센 지음, 이영진 옮김, 흐름출판 펴냄) 정보기술(IT) 분야의 대표적 미래학자로 꼽히는 저자가 제2막이 펼쳐지고 있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경영전략을 새롭게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 기술과 소비자의 관계, 네트워크화된 디지털 사회가 기업과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경영과 IT의 융합 등을 연구해 ‘뉴 노멀’(new normal)이라는 개념을 정리했다. 디지털이 그 자체로 일상이 된 뉴 노멀 시대에 맞는 비즈니스 영역별 전략을 제시한다. 고객 전략은 개별 소비자 위주로 집중해야 하고, 정보 전략 부문에서는 미가공 정보를 체계화된 지식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경영전략에서는 경영의 핵심 기능만 남을 때까지 다른 기능은 아웃소싱해야 하며, IT부서가 조직의 핵심 자산이 되어야 한다고 제언한다. 312쪽. 1만 7000원. 3대 계간지가 세운 문학의 기틀(김윤식 지음, 역락 펴냄) “‘창작과 비평’, ‘문학과 지성, ‘세계의 문학’, 세 계간지의 출현은 ‘무정’ 이래의 위대한 시대를 이루어 내었다. 1970년대 이 나라 문학사의 기틀은 이로써 이루어졌다.” 문학평론가 김윤식이 1960~1970년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이후 오늘날 문단에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3대 계간지의 문학사적 위상을 짚었다. 1966년 미 하버드대 출신의 수재 백낙청이 들고 나온 계간지 ‘창작과 비평’은 세계성, 시민문학 쪽에 서서 깊이 있는 비평을 생산했지만 ‘창작’에선 약점을 노출했다. 상대의 아킬레스건을 공략한 건 1970년 출간된 ‘문학과 지성’이었다. 김현, 김주영, 김치수, 김병익 등 이른바 ‘4K’가 뭉친 이 계간지는 최인훈, 이청준, 김승옥, 서정인, 조세희 등의 작품을 실으며 한국문학의 미학적 밀도를 높였다. 1976년 민음사가 내놓은 ‘세계의 문학’은 재미, 대중성을 내세운 상업주의 소설의 시대를 열었다. 272쪽. 1만 9000원.
  • 스테이크 2kg 3분만에 먹어치운 여자

    스테이크 2kg 3분만에 먹어치운 여자

    작은 체구의 한 여성이 ‘2kg 스테이크 빨리 먹기 대회’에서 세계 기록을 수립해 화제다. 미국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의 새일러 올드 컨트리 식당에서 열린 대회에서 몰리 쉴러(34)는 72온스(약 2kg) 의 스테이크를 2분 44초만에 먹어치웠다. 이전 ‘2kg 스테이크 빨리 먹기 대회’ 기네스 세계기록은 피터 체르빈스키가 세운 6분 48초. 그녀가 세계 기록을 무려 4분 4초나 앞당겼다. 기록도 놀랍지만 마른 체구의 여성이 2kg의 거대한 스테이크를 3분이 채 안되는 시간에 먹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이번 스테이크 빨리먹기엔 1903명이 도전했으며, 579명만 스테이크를 다 먹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코로 붓 잡고 자기 얼굴 그리는 ‘피카소 코끼리’

    코로 붓 잡고 자기 얼굴 그리는 ‘피카소 코끼리’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라는 노랫말처럼 코를 이용해 멋진 미술작품을 완성시키는 놀라운 코끼리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수컷 코끼리의 이름은 ‘피터(태국 이름은 노파카오)’로 올해 11살이다. 태국 남부 프라나콘시아유타야 주 아유타야에 살고 있는 피터는 8년 전부터 그림을 그려왔다. 피터는 ‘9색의 보석’, ‘코끼리 피가소’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별명이 좀 과장된 것 아닌가’ 의심할 수 있지만 코로 붓을 잡고 9가지 물감을 이용해 본인 초상화를 멋지게 완성하는 피터의 영상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현재 피터는 ‘아시아 코끼리 예술 보존 프로젝트(Asian Elephant Art & Conservation Project-AEACP)’이라는 비영리조직 소속이다. 이 조직은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아시아 지역 코끼리 보호에 앞장서면서, 한편으로 피터처럼 코끼리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EACP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코끼리들이 그린 그림을 판매 중이다. 그중 피터가 그린 그림은 완성도가 남달라 특히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떤 작품은 가격이 무려 700달러(약 74만원)에 달하는 것도 있다. 과거 아시아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코끼리들에게 강제로 그림을 가르치며 가혹행위를 해왔다. AEACP 역시 이런 비판적인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해당 조직은 이를 부인하며 “코끼리 미술 작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코끼리 건강관리, 먹이 구입비용 등으로 쓰이며 코끼리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현재 AEACP에는 태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출신의 그림 교육을 받은 코끼리 26마리가 소속돼 있다. ☞☞동영상 보러가기 동영상·사진=유튜브·AEACP 공식 홈페이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동영상] 코로 붓 잡고 자기 얼굴 그리는 ‘피카소 코끼리’ 영상

    [동영상] 코로 붓 잡고 자기 얼굴 그리는 ‘피카소 코끼리’ 영상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라는 노랫말처럼 코를 이용해 멋진 미술작품을 완성시키는 놀라운 코끼리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수컷 코끼리의 이름은 ‘피터(태국 이름은 노파카오)’로 올해 11살이다. 태국 남부 프라나콘시아유타야 주 아유타야에 살고 있는 피터는 8년 전부터 그림을 그려왔다. 피터는 ‘9색의 보석’, ‘코끼리 피가소’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별명이 좀 과장된 것 아닌가’ 의심할 수 있지만 코로 붓을 잡고 9가지 물감을 이용해 본인 초상화를 멋지게 완성하는 피터의 영상을 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현재 피터는 ‘아시아 코끼리 예술 보존 프로젝트(Asian Elephant Art & Conservation Project-AEACP)’이라는 비영리조직 소속이다. 이 조직은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아시아 지역 코끼리 보호에 앞장서면서, 한편으로 피터처럼 코끼리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AEACP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코끼리들이 그린 그림을 판매 중이다. 그중 피터가 그린 그림은 완성도가 남달라 특히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어떤 작품은 가격이 무려 700달러(약 74만원)에 달하는 것도 있다. 과거 아시아 지역에서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코끼리들에게 강제로 그림을 가르치며 가혹행위를 해왔다. AEACP 역시 이런 비판적인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해당 조직은 이를 부인하며 “코끼리 미술 작품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코끼리 건강관리, 먹이 구입비용 등으로 쓰이며 코끼리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주장한다. 한편 현재 AEACP에는 태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출신의 그림 교육을 받은 코끼리 26마리가 소속돼 있다. 동영상·사진=유튜브·AEACP 공식 홈페이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생명최전선(KBS1 밤 10시 55분) 2011년 총기난사 사건 당시 기퍼즈 의원이 응급헬기로 실려 왔던 애리조나 대학병원 외상센터. 당시 한국계 외과의사 피터 리 박사는 기퍼즈 의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이후 미국에서 외상외과 의사로서 각광받게 된 피터 리 박사. 그가 몸담고 있는 외상센터란 어떤 곳일까. 외상센터의 체계적인 처치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KBS2 밤 8시 55분) ‘복(福)’을 전달하고 싶은 지인들을 위해 나 홀로 만두여행을 떠났다. 충북 보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난생처음 만두 빚기에 도전한 효춘과 육만두에 도전장을 내민 태곤, 그리고 경기도 이천 오방색의 볏섬만두를 빚는 수미, 대구누르미에 도전한 영옥, 가까스로 경북 울진에 도착한 용림. 이들의 일상을 따라가 본다. ■헬로 키즈 아하 역사탐험대(MBC 오후 3시 40분) 열두 번째 시간에는 마야족과 고대 중국으로 탐험을 떠난다. 중앙아메리카에서 발전한 문명을 꽃피웠던 마야는 이유를 알 수 없는 몰락의 길을 걸었다. 마야 문명이 무너진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마야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우던 시절의 화려했던 염색 기술과 기록 간행물을 직접 만들어 본다. ■좋은 아침(SBS 오전 9시 10분) ‘1970년대 김혜수’라 불리는 원조 꽃미녀 연기자 김창숙을 만나 본다. 올해로 데뷔 46년차 연기자 김창숙. 데뷔 후 화장품, 전자제품 등 여자 연예인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광고를 섭렵한 김창숙이 이제는 완도 홍보까지 나선다. 한편 촬영 현장에 명품 배우 손현주가 나타났다. ‘대세’ 손현주와 함께하는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5분) 망망대해에 끝없이 펼쳐진 전남 김 양식장. 가로등이 꺼지지도 않은 새벽부터 김 양식장의 사람들은 일과를 시작한다. 한편 갑작스러운 강풍이 채취선을 덮쳤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기도 힘든 상황까지 이르러 결국 다른 배가 근처로 왔다. 채취선이 밀리지 않도록 한쪽을 지지해 주고 나서야 선원들은 김 채취를 재개한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협박을 견디지 못한 여성의 신고가 접수됐다. 여성은 얼마 전 채팅에서 알게 된 한 남성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급격히 친해졌고, 남성을 직접 만났다고 한다. 그렇게 가상 세계에서 벗어나 직접 만난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며 만난 첫날 관계를 맺었다. 하지만 그때부터 돈을 요구하는 남성의 협박 전화는 점점 심해져 갔다는데….
  • [‘제3의 길’ 석학 인터뷰(하)] “재벌기업 분리해야 한국형 히든 챔피언 많이 나올 것”

    [‘제3의 길’ 석학 인터뷰(하)] “재벌기업 분리해야 한국형 히든 챔피언 많이 나올 것”

    한국 경제의 문제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재벌·대기업 중심의 구조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소기업 진흥’, ‘창업 장려’ 등 다양한 정책이 쏟아졌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박근혜 정부 역시 ‘창조경제’의 중심에 한국형 히든 챔피언(대중적 인식은 낮지만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중소기업)을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중소기업 정책에 있어 해외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과 정확히 같은 길을 걸었던 선례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의 헤르만 지몬(67) 박사는 한국의 길을 물을 수 있는 독보적인 존재다. 지몬 박사는 한국 정부가 주목하고 있는 ‘히든 챔피언’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만들었고, 지난해 말까지 13차례나 한국을 방문하는 등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기 때문이다. 서울신문은 지난해 12월 말 독일 본의 ‘지몬 쿠허 앤드 파트너스’ 본사에서 지몬 박사를 만났다. 그는 “독일과 한국은 사회, 문화, 정치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내가 완벽한 한국 중소기업 부흥책을 내놓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겸손해했다. 하지만 인터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자 한국의 현실에 대한 신랄한 비판과 조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한국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의 롤모델을 독일로 보고 있다. -두 나라는 50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국가 중 인구 1인당 수출액이 가장 높다. 2012년 기준 독일은 1만 7162달러, 한국은 1만 1276달러다. 일본은 6316달러, 미국은 4900달러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수출의 원천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한국은 대기업이, 독일은 중소기업이 주도한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독일에서 미텔슈탄트(독일 중소기업)나 히든 챔피언이 번성하게 된 것은 100년 이상 이어진 오랜 역사적 배경이 있다. 독일의 중소기업 성공 요건은 한국에서 단기간에 벤치마킹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럼 한국은 독일이 아닌 다른 곳에서 중소기업 부흥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인가. -100% 같은 길을 그대로 가지 않고, 다양한 변수를 도입해 통제가 가능한 상황으로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얘기다. 한국에서 만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한국 중소기업의 핵심 문제는 ‘최고의 인재를 선발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한국에는 편견이 있다. ‘가장 높은 IQ’, ‘최고의 학력이나 학벌’ 등에 일차원적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반면 독일의 히든 챔피언은 높은 학문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아이디어와 기업가적 역량을 갖춘 사람들에 의해 설립됐고 운영되고 있다. 굳이 독일이 아니더라도 현재 세계 시장을 주도하는 사람들의 무기는 ‘학벌’이 아니다. 빌 게이츠, 마이클 델, 스티브 잡스 등이 명문대 졸업장으로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 않은가. 독일의 히든 챔피언은 대학에서 인재를 뽑지 않는다. 물론 뽑을 수 없는 것과 뽑을 필요가 없는 것이 복합적이다. →뽑을 수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간단하다. 독일에서도 최고 학벌의 인재들은 히든 챔피언의 근거지가 있는 시골지역에 살길 원치 않는다. 하지만 발상을 바꿔보자. 한국이 처한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반드시 지적으로 뛰어날 필요가 없는 현명한 사람이 중소기업을 설립해 세계수준으로 키우는 체계를 만들면 해결된다. 난 이런 자질을 가진 사람들이 과잉 학력자로 에워싸인 대기업에서 최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의 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는 당사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부모의 문제이기도 하다. ‘좋은 대학을 가야 좋은 직장을 가지고 성공할 수 있다’는 인식의 문제다. -사회가치의 문제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사회가치는 ‘롤모델’로 어느 정도 풀어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의 창업자들이 젊은 나이에 부자가 되고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롤모델이 되면 젊은이들의 목표가 ‘대학’에서 ‘창업을 통한 성공’으로 바뀔 수 있다. 성공한 기업가는 고용된 CEO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번다. 이 사실을 대중에게 알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귀감이 되는 인물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귀감이 될 만한 인물은 있을 것이다. 단지 그들이 유명하지 않거나, 그들의 성공이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을 수 있다. →독일사회에서도 이 같은 롤모델이 있는가. -최근 몇 년 사이에 삼워 브러더 등의 젊은이들이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해 10억 달러가 넘는 돈을 벌어들이면서 신생기업이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제 대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지 않는, 젊고 능력 있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언론과 정부는 이 같은 젊은 기업가의 성공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기적으로 젊은 기업가들과 만나 이들을 독려하는데, 이는 국가적으로 이 같은 시도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널리 알려주는 계기가 된다. →창업이 아니라 사회적인 측면에서 보면, 공부를 많이 하고 사회적 역량을 갖춘 사람들은 여전히 많이 필요하다. -한국의 대학진학률 80%는 아무리 좋게 얘기해도 ‘과잉’이다. 현대사회에서도 고학력자뿐 아니라 충분한 자격을 갖춘 근로자와 육체노동자가 필요하다. 대량생산으로 제조업이 자동화되고 표준화될 수 있지만, 누군가는 점점 복잡해지는 제품을 더 잘 만들어야 한다. 독일의 히든 챔피언은 직업교육 체계에 토대를 두고 있다. 실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훈련되고 숙련된 기술명인은 고학력자보다 사회에 더 유용하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미 독일의 기술명인들은 이론만 박식한 대학졸업자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 정부가 과연 임금체계보다 더 나은 직업교육 장려책을 제시할 수 있겠는가. 숙련된 기술명인들은 신생기업과 중소기업 활성화에도 중요한 원동력이다. →중소기업이나 창업을 부흥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계층이 있는가. -청년층의 절반은 여성이다. 남성 우위의 대기업에서 여성은 동등한 기회를 얻기 어렵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여성이 설립한 신생기업 비율은 낮다. 결국 여성의 성공을 독려할 수 있다면, 한국은 남들이 가지 않은 방식으로 중소기업이나 창업 부흥을 이룰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한국에서는 재벌이나 대기업 중심의 구조를 깨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한국의 재벌기업은 분리해야 잠재적인 가능성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중심회사는 장기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모두 성공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 독일과 미국의 사례에서도 분리는 새로운 성장 추진력을 만들어냈다. 지멘스, 바이어, 린데 등의 기업이 좋은 사례다. 이들 기업에서 대기업의 분리는 모기업이 핵심역량을 다시 집중할 수 있게 했고, 부수적으로 또 다른 대기업과 수많은 히든 챔피언을 만들어 냈다. →벤처기업이나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으로 투자를 받거나 재원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점을 거론하는 사람이 많다. -재원 확보는 중소기업이나 신생기업에게 중대한 문제이다. 한국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알지 못하는 만큼, 독일 사례를 들어보겠다. 5년 전 독일은 민간기업과 더불어 HTGH라는 펀드를 조성했다. 200개 신생기업에 3억 유로가 투입됐고, 지난해 3억 유로가 다시 풀렸다. 이 자금은 자금 자체의 역할뿐 아니라 개인 공동투자자들이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갖고 직접 뛰어들게 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정부는 이런 문제들을 ‘경제민주화’라는 원칙 안에서 풀어 나가고자 한다. -난 경제민주화라는 용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경제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어느 누구도 중앙집권과 지방분권 사이의 적정 수준이 어디인지 모른다. 한국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한국에서는 경제력 중심점이 중앙으로 너무 많이 옮겨갔다고 확신한다. 중앙집중적 전략은 한국을 단기간 내에 성장시켰지만 미래에는 최상의 구조가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본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지몬 박사는 독일 출신의 경영학자로 전략, 마케팅, 가격 결정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경제상황 및 예측에 대한 탁월한 식견으로 ‘유럽의 피터 드러커’로 불린다. 마인츠대 교수를 지냈고, 런던비즈니스스쿨 영구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전 세계 27개 사무소와 700명의 직원을 가진 글로벌 마케팅 전문컨설팅 회사 ‘지몬 쿠허 앤드 파트너스’를 창립해 회장을 맡고 있다. ‘강한 중소기업’의 정의와 성공 비결을 담은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로 유명하다.
  • 통나무 잘라보니 살인미소 외계인이…‘신기’

    통나무 잘라보니 살인미소 외계인이…‘신기’

    별 생각 없이 땔감으로 쓸 통나무를 잘랐는데 외계인이 친근하게 웃고 있다면? 최근 이런 신기한 일이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일을 겪은 이는 웨스트요크셔 주에 거주 중인 제이크 도드(17)다. 지난 28일 도드는 아버지와 함께 장작으로 쓸 통나무를 자르다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통나무 단면 나이테 부분에 외계인 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는 “해당 외계인 형상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고민했는데 바로 E.T와 모습이 똑같았다”고 밝혔다. E.T는 지난 1982년 개봉한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 주인공 E.T는 가장 널리 사랑받는 외계인 캐릭터 중 하나다. 도드 역시 어릴 적부터 E.T의 팬이었는데 “땔감용 나무에서 마주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 장작은 태워버리기에는 너무 소중해 지금 잘 보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혹시 E.T를 좋아하는 팬이 있다면 이를 팔아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에서 외계인 형상이 발견된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2년 영국 윌트셔에 거주 중인 켄 돕슨도 집 마당의 통나무에서 외계인 형상을 발견했다. 또한 2011년에는 영국 에섹스 공원에서 피터 버포드 부부가 비슷한 형상의 통나무를 발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2013년 달군 말말말] “비정상의 정상화” “안녕들 하십니까” “안중근은 범죄자” “귀태”

    [2013년 달군 말말말] “비정상의 정상화” “안녕들 하십니까” “안중근은 범죄자” “귀태”

    ■ 국내 “핵을 머리에 이고 살 수는 없다.”(박근혜 대통령, 3월 19일 7대 종단지도자 면담에서 북핵 해결의 당위성 언급하며)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박 대통령, 5월 15일 언론사 정치부장단 만찬에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새 정부의 개혁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비정상적인 관행을 정상화하는 것”(박 대통령, 6월 24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거위 깃털을 고통 없이 뽑는 것처럼 창의적 방법으로 개선안 내놓은 것이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8월 9일 정부 세제 개편안이 봉급생활자에게 ‘세금 폭탄’이 될 것이란 비판에 대해 해명하면서) “저항세력에 굽히지 않는 것이 불통이라면 임기 내내 불통 소리 들을 것이다. 원칙대로 하는 것에 대해 손가락질하고 불통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자랑스러운 불통”(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 12월 19일 박 대통령 당선 1년 평가 브리핑) “귀태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고 해서…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사 노부스케가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귀태의 후손들이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습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 7월 11일 현안 브리핑) “하루에 수십 건의 각종 보고서와 정보지가 난무했는데 그중에서 지라시 형태로 대화록 중의 일부라는 문건이 들어왔습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11월 13일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검찰 조사받고 나오면서) “낙하산이라 부채가 없다.”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학영 민주당 의원의 ‘낙하산 논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11월 14일 공공기관장 초청 조찬간담회) “안녕들 하십니까.” (주현우 고려대 경영학과 학생, 12월 학교 게시판에 붙인 대자보에서 철도파업과 밀양 송전탑 등 사회 이슈를 거론하며) “전설 속의 영웅 채동욱의 호위무사였다는 사실을 긍지로 삼고 살아가는 게 낫다.” (김윤상 전 대검 감찰1과장,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 아들 의혹으로 사임한 뒤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정 하려거든 내가 사표 쓰면 하라’는 답을 들었다.” (윤석열 여주지청장(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 10월 21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국감에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며 오만불손하게 행동했다.”(북한 장성택 처형 판결문, 12월 13일 장성택 처형 이유로 ‘건성건성’ 박수 지적 “야 이 도둑놈들아, 국정원 조작이다.”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9월 5일 수원구치소에 입감되면서) “사천대왕 듣기 싫었다.”(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4월 이임사에서) 부처종합 ■ 국제 “나는 반역자도 영웅도 아니다. 나는 미국인이다.”(미국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 미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한 도·감청 의혹을 폭로한 뒤 6월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프란치스코 교황, 지난 3월 즉위 이후 자신의 연설과 글을 모은 ‘사제로서의 훈계’라는 문서에서 자본주의의 폐해를 경고하며) “호랑이에서 파리에 이르기까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한꺼번에 척결해야 한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1월 22일 공산당 최고 감찰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전체회의 기조연설에서 부패 척결 의지를 강조하며) “수천 권의 책을 읽고 지식으로 스스로 힘을 키우겠다. 펜과 책은 테러리즘을 물리칠 무기”(파키스탄 10대 여성 교육 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9월 2일 영국 버밍엄에 문을 연 유럽 최대 공공 도서관 ‘버밍엄 도서관’ 개관식에 참석해서) “나를 ‘우익 군국주의자’라고 부르고 싶다면 부디 그렇게 불러 달라.”(아베 신조 일본 총리, 9월 25일 미국 뉴욕 방문 중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일본은 그동안 안중근에 대해 범죄자라는 입장을 한국 정부에 밝혀 왔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11월 1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에게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힉스 입자 못 찾았다면 물리학 더 재밌었을 텐데.”(영국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 11월 12일 런던과학박물관에서 열린 한 전시회에서 ‘힉스 입자’를 예견한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와 프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의 노벨물리학상 수상에 대해 농담을 섞어 언급하며) “지난밤 제네바에서 이뤄진 것은 역사적 합의가 아닌 역사적 실수였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11월 24일 국무회의에서 전날 이란과 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과의 핵협상 합의를 비난하면서) “다행히도 엄마를 닮았다. 나보다 숱이 많다.”(영국 윌리엄 왕세손, 7월 25일 첫 아들 조지 왕자가 태어난 지 하루 만에 아이를 안고 런던 세인트메리 병원 문을 나서며 아이가 누구를 닮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세상을 바꿔 놓았고 기록에 남는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나는 알고 있다. 우리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는 것을.”(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퇴임 전 마지막으로 주재하는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9월 27일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 아이들은 독일 히틀러 정권 시절 독일에 살던 유대인 가족과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다. 온 세상이 적들로 둘러싸여 있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전 총리, 11월 7일 이탈리아 언론인이 저술한 책에 실린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세금 횡령 유죄 판결이 사법부의 박해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통나무 잘라보니 살인미소 외계인이’신기’

    통나무 잘라보니 살인미소 외계인이’신기’

    별 생각 없이 땔감으로 쓸 통나무를 잘랐는데 외계인이 친근하게 웃고 있다면? 최근 이런 신기한 일이 발생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일을 겪은 이는 웨스트요크셔 주에 거주 중인 제이크 도드(17)다. 지난 28일 도드는 아버지와 함께 장작으로 쓸 통나무를 자르다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통나무 단면 나이테 부분에 외계인 형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는 “해당 외계인 형상이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아 고민했는데 바로 E.T와 모습이 똑같았다”고 밝혔다. E.T는 지난 1982년 개봉한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로 주인공 E.T는 가장 널리 사랑받는 외계인 캐릭터 중 하나다. 도드 역시 어릴 적부터 E.T의 팬이었는데 “땔감용 나무에서 마주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 장작은 태워버리기에는 너무 소중해 지금 잘 보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혹시 E.T를 좋아하는 팬이 있다면 이를 팔아볼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무에서 외계인 형상이 발견된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지난 2012년 영국 윌트셔에 거주 중인 켄 돕슨도 집 마당의 통나무에서 외계인 형상을 발견했다. 또한 2011년에는 영국 에섹스 공원에서 피터 버포드 부부가 비슷한 형상의 통나무를 발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외국인 교수들 초빙 학문 도약 꿈꾸는 상아탑

    [주말 인사이드] 외국인 교수들 초빙 학문 도약 꿈꾸는 상아탑

    올해를 빛낸 외국인 교수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올 초에 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면서 특별한 인사를 초빙했다. 세계미래학연맹(WFSF) 의장을 지낸 미래학의 ‘대부’ 제임스 데이터(80) 하와이대 교수다. 3년 계약 겸직교수로 학교에서 머물 곳과 식사, 항공료를 제공하는 조건이다. 보수는 다른 전임 교수들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 교수는 대학원에서 지난 1년간 학생들에게 ‘미래학 개론’ 과목을 가르쳤다. 수업 만족도는 최고를 기록했고, 각종 정부 행사에도 여러 차례 초청됐다. 미래학을 처음 시작한 KAIST로서는 데이터 교수 영입이 ‘최고의 한 수’였다는 평가다. 이광형 미래전략대학원장은 “새로운 학문 분야를 개척하고자 미래학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 교수를 영입했다”면서 “데이터 교수 덕분에 미래학의 첫 발을 무사히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 대학원은 내년에 미래전략연구소까지 설립한다. 성균관대는 세계적인 핵천문학자인 카르스텐 로트(38) 교수를 영입했다. 성대는 지난해 물리학과에서 주최한 국제 워크숍의 기조연설을 로트 교수에게 맡겼는데 이주열 물리학과 학과장이 이 자리에서 “서너 달 정도 학교에 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로트 교수는 “아예 전임교수로 불러 달라”며 예상외로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당시 도쿄대에서 로트 교수를 초청하려다 기금 조성에 실패했고, 그러던 중 성대가 3억원의 정착자금을 주는 조건으로 영입했다. 세계적인 연구 그룹인 ‘아이스큐브’에 속한 로트 교수는 아이스큐브 검출기에서 발견한 외계 고에너지 중성미자의 증거 연구로 11월 사이언스지의 표지 논문을 썼다. 이 학과장은 “로트 교수 영입으로 성대 물리학과가 주목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형 국책 과제 등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연구성과를 쌓아 유명해진 외국인 교수도 있다. 지난달 ‘제11회 한국문학번역상’ 수상자로 선정된 나수호(찰스 라슈어·40)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가 주인공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나수호’(那秀昊)라는 한국식 이름을 갖고 있을 만큼 ‘지한파’인 그는 올해 장편소설 ‘검은꽃’을 영어로 번역해 주목을 받았다. 나 교수는 “우리 대학이 기술 번역 외에 문학 번역도 뛰어나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린 것이 성과 중 하나”라면서 “언론 인터뷰가 늘었고, 학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교수는 1995년 한국을 방문한 뒤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2008년 한국외대에 임용됐다. 현재 염상섭의 ‘만세전’의 번역을 완료하고 출간을 기다리고 있다. 나 교수는 “문학 번역은 또 하나의 문학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흥미롭다. 번역 작업을 강의와 계속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의 브래들리 넬슨(53) 겸임교수는 올해 8월 인체 내 특정 위치에 정확하게 줄기세포와 치료 약물을 전달하는 의료용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세계 공과대학 순위 10위권에 있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ETH 취리히)에서 기계 및 공정 공학과장을 2005년부터 3년간 맡았을 정도로 로봇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물이다. 2010년 처음 초빙돼 지난해 재계약에 성공했다. 그의 임용에는 DGIST 석좌교수였던 조형석 KAIST 교수가 큰 역할을 했다. 조 교수는 “로봇공학과를 특성화시켜야 하는데 우리나라 전문가들은 접근 방식이 달라 국제적으로 지명도 높은 분을 찾게 됐다”면서 “네 번 정도 따로 만나 강의기간 등 세부적인 항목을 조정하고 모셔 오게 됐다”고 말했다. 넬슨 교수 영입으로 두 대학은 현재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학생 교류, 공동연구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새해를 빛낼 외국인 교수들 내년에도 스타 교수의 발길은 이어진다. 서울대는 노벨상 수상자인 아론 치에하노베르(66) 교수와 아브람 헤르슈코(76) 테크니온 공대 교수를 지난달 초빙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이들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의 분해과정을 규명한 공로로 2004년 노벨 화학상을 탔다. 내년부터는 의대에 부임해 연구활동을 하며 특강도 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한 해 적어도 1학기 이상 서울대에 머무는 조건이다. 이들의 영입은 서울대가 2012년부터 시행한 ‘노벨상 수상자급 석학 유치 사업’에 따른 것이다. 신찬수 의대 부학장은 “치에하노베르 교수가 의대의 권용태 교수 멘토이신데, 그 인연이 닿아 서울대에 모시게 됐다”며 “해당 교수들이 서울대의 연구 풍토에 대해 상당히 잘 알고 있었던 터라 제의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이들과 손잡고 내년에는 연구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신 부학장은 “노벨상 수상 교수들과 함께 연구하는 데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가 크다. 이들의 인적 네트워크 역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라며 “내년도에 의대 쪽에서 큰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를 보였다. 경희대와 경희사이버대는 내년 마이클 푸엣(49) 미국 하버드대 중국사학과 교수를 맞는다. 푸엣 교수는 올해 5월 하버드대가 5년에 한 번씩 교수 5명에게 주는 ‘최고의 교수상’을 받았다. 경희대의 ‘인터내셔널 스칼라’(IS) 제도에 따라 전임교수 대우를 받는다. 앞으로 경희대가 여름에 진행하는 국제서머스쿨(여름계절학기)에서 강의를 하고 경희사이버대가 푸엣 교수의 동영상 강의를 온라인으로 활용하게 된다. 신은희 경희대 국제교류처장은 “서양인으로서 동서양 비교문명, 종교문명 등에 관심이 많고 나이가 젊어 융합연구 분야의 적임자라고 생각해 영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 대학 외국인 교수인 이만열(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48) 교수가 적극 나섰다. 이 교수가 박사과정을 할 때 푸엣 교수가 해당 학교의 조교였다. 하버드대에서 최고의 교수상을 받았던 만큼, 경희대는 푸엣 교수에게서 교수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건국대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자기 홀극 발견 프로젝트(MoEDAL) 책임자인 제임스 핀폴드(63) 캐나다 앨버타대 교수를 내년에 영입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핀폴드 교수는 올해 노벨상을 받은, 힉스 입자를 발견한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의 힉스 입자 검출기를 만든 이로도 유명하다. 건국대는 핀폴드 교수를 영입해 ‘조-마이슨 자기홀극’을 제안한 조용민 석학교수와 함께 팀을 이뤄 물리학 분야를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건국대는 얼마 전 핀폴드 교수를 단장으로 기초과학연구원(IBS) 사업에 지원했으며, 내년 3월 발표 여부에 따라 핀폴드 교수가 단장이 되면 건국대 교수로 부를 계획이다. 조 교수는 “10년 동안 건대에서 일해 달라고 제안했다”며 “핀폴드 교수가 건국대에 온다면 조-마이슨 자기홀극 연구에 따른 노벨상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저명한 외국인 교수의 영입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서울의 한 대학 관계자는 “홍보팀은 이름 있는 교수가 오면 자연스럽게 학교 홍보가 되니 좋아하지만 행정업무를 맡고 있는 교무팀은 업무량이 늘어나고 번거로운 일이 많다”고 말했다. 갑작스레 나갈 때에는 학교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서울대는 노벨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70) 교수를 2011년 영입했다가 올해 1년 계약을 만료하면서 연장계약을 하지 못했다. 또 한 대학 교수는 “스타급 교수에게 들어간 비용이 알려지면 다른 교수들의 심리적 반발감이 생긴다. 그래서 영입을 추진한 교수와 일부 보직 교수, 총장만이 정확한 보수를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짝퉁’ 샤넬백 사러 암시장 잠입한 女기자

    ‘짝퉁’ 샤넬백 사러 암시장 잠입한 女기자

    미국의 한 여기자가 직접 가짜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암시장에 잠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국 ABC 뉴스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취재 영상으로, 이 기자는 진품과 거의 같은 짝퉁 명품백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암시장에 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의 이름은 비아나 골로드리가(35). 미 백악관의 예산국장이었던 피터 오재그(45)의 아내로도 알려진 이 기자는 동료와 함께 뉴욕 카날거리에 있는 시장에서 ‘슈퍼페이크’로 불리는 가짜 명품 가방 구매에 나섰다. 거리에 진열된 상품 대부분은 지극히 평범한 짝퉁이었다. 손님으로 위장한 이 여기자는 몇가지 상품을 거절한 뒤 검은색 샤넬 2.55백이라는 특정 상품을 요청했다. 그러자 익명의 노점상은 이들을 가게 뒤편으로 데려갔는데, 특정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가게 뒤편이나 벽 뒤에 숨겨진 ‘슈퍼페이크’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상인은 600달러(약 63만원)를 요구했지만, 골로드리가 기자는 430달러(약 45만원)까지 가격을 낮추려고 흥정했다. 정품 샤넬 클래식의 가격은 약 5000달러(약 527만원). 길거리 짝퉁 가방은 30~40달러(약 3만~4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영상에는 한 전문가가 이른바 ‘슈퍼페이크’로 불리는 짝퉁을 정품 가방과 함께 골로드리가 기자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골로드리가 기자는 정품을 맞추지 못했다. 이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여기서 ‘슈퍼페이크’는 본질적으로 가짜를 진품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상품을 가리킨다고 ‘바겐세일의 열기’(원제 Bargain Fever)의 작가 마크 엘우드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진품과 거의 같은 짝퉁 가방들이 연말 시장에 넘쳐나고 있으며, 이런 상품은 단순히 저작권 침해보다 더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잔 스카피디 포드햄대학 교수는 “확실히, 조직화한 범죄와 관련되거나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이 되는 증거가 있다”면서 “그와 같은 행위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노동 착취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의 패션 담당 기자였던 저널리스트 데이나 토머스는 저서 ‘럭셔리: 그 유혹과 사치의 비밀’(원제 Deluxe: How Luxury Lost Its Luster)에서 “한 수사관은 내게 ‘2년 전쯤 타이에 있는 한 공장에서 10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모조 가죽 핸드백을 조립하는 모습을 봤었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 아이들은 공장 주인들이 밖에 나가 놀지 못하도록 다리를 부러뜨려 걷지 못하게 만든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진=ABC 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짜 샤넬백 사러 암시장 잠입한 여기자 눈길

    가짜 샤넬백 사러 암시장 잠입한 여기자 눈길

    미국의 한 여기자가 직접 가짜 명품 가방을 사기 위해 암시장에 잠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미국 ABC 뉴스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취재 영상으로, 이 기자는 진품과 거의 같은 짝퉁 명품백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암시장에 잠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의 이름은 비아나 골로드리가(35). 미 백악관의 예산국장이었던 피터 오재그(45)의 아내로도 알려진 이 기자는 동료와 함께 뉴욕 카날거리에 있는 시장에서 ‘슈퍼페이크’로 불리는 가짜 명품 가방 구매에 나섰다. 거리에 진열된 상품 대부분은 지극히 평범한 짝퉁이었다. 손님으로 위장한 이 여기자는 몇가지 상품을 거절한 뒤 검은색 샤넬 2.55백이라는 특정 상품을 요청했다. 그러자 익명의 노점상은 이들을 가게 뒤편으로 데려갔는데, 특정 요청이 있는 경우에만 가게 뒤편이나 벽 뒤에 숨겨진 ‘슈퍼페이크’를 보여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상인은 600달러(약 63만원)를 요구했지만, 골로드리가 기자는 430달러(약 45만원)까지 가격을 낮추려고 흥정했다. 정품 샤넬 클래식의 가격은 약 5000달러(약 527만원). 길거리 짝퉁 가방은 30~40달러(약 3만~4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앞서 영상에는 한 전문가가 이른바 ‘슈퍼페이크’로 불리는 짝퉁을 정품 가방과 함께 골로드리가 기자에게 보여주는 장면이 있는데, 골로드리가 기자는 정품을 맞추지 못했다. 이는 전문가들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여기서 ‘슈퍼페이크’는 본질적으로 가짜를 진품으로 여길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상품을 가리킨다고 ‘바겐세일의 열기’(원제 Bargain Fever)의 작가 마크 엘우드는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진품과 거의 같은 짝퉁 가방들이 연말 시장에 넘쳐나고 있으며, 이런 상품은 단순히 저작권 침해보다 더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잔 스카피디 포드햄대학 교수는 “확실히, 조직화한 범죄와 관련되거나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이 되는 증거가 있다”면서 “그와 같은 행위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노동 착취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뉴스위크의 패션 담당 기자였던 저널리스트 데이나 토머스는 저서 ‘럭셔리: 그 유혹과 사치의 비밀’(원제 Deluxe: How Luxury Lost Its Luster)에서 “한 수사관은 내게 ‘2년 전쯤 타이에 있는 한 공장에서 10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이 바닥에 앉아 모조 가죽 핸드백을 조립하는 모습을 봤었다’고 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그 아이들은 공장 주인들이 밖에 나가 놀지 못하도록 다리를 부러뜨려 걷지 못하게 만든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진=ABC 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AXN, 크리스마스·연말 특집

    글로벌 미드 채널 AXN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집 편성을 방송한다. 24~25일 이틀간 뉴욕을 평정한 경찰 가족 시리즈 ‘블루 블러드 3’가 전편 연속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뉴욕경찰청장, 강력계 형사, 검사 직업을 가진 레이건 패밀리의 정의로운 경찰 수사를 그린 드라마로 24일 오후 5시부터 1~10회, 25일 오후 5시부터 11~23회가 연속 방송된다. 28일부터 새달 1일까지 매일 밤 12시에는 인기 TV 영화 ‘이중 생활’, ‘감금실’, ‘드류 피터슨의 언터처블’, ‘거짓된 진실’ ‘데스 스파’ 등 5편이 방송된다. 또한 같은 기간 밤 8시에는 미국 여성 대통령이 테러에 맞서는 미니 시리즈 ‘에어포스 원’, 우주 재난 블록버스터 ‘카테고리 8’ 등도 3~5회 연속 방송된다.
  • [주말 박스오피스] 서울서 상영 거의 없는 ‘호빗’ 정상에…전도연 주연 ‘집으로 가는길’ 2위 데뷔

    입장권 수입 배분을 둘러싸고 극장과 배급사 간 협상 난항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상영되지 않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13~15일 주말 사흘간 전국 809개 관에서 82만 9583명을 끌어모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래로 누적관객은 96만 9491명이다. 전도연·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740개 관에서 61만 4297명을 모아 2위로 데뷔했고 누적관객은 82만 1379명이다. 영국의 워킹타이틀사가 제작한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503개 관에서 47만 5200명을 동원해 지난주 1위에서 3위로 떨어졌으나 누적 관객이 138만 2908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11만 8774명을 모아 4위로 두 계단 떨어졌고,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10만 3289명을 동원해 한 계단 떨어진 5위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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