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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답 청춘] 헬조선 청춘들의 상징 ‘코리아노’를 아시나요

    [노답 청춘] 헬조선 청춘들의 상징 ‘코리아노’를 아시나요

    갈 곳 없는 취준생들 공부할 곳 찾아 카페 전전아메리카노에 물 타 마시며 체류시간 연장하기 트렌드 세터처럼 보이려 ‘드론 알바’…스펙 맞춤형 일상1회당 50만원 ‘훌쩍’…흙수저 울리는 취업 사교육 취업 준비 2년차인 이상권(28)씨는 학교 앞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하루를 시작한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다. 그에게 허용된 공간이 많지 않아서다. 학교 도서관은 졸업생인 이씨에게 ‘금지구역’이다. 동네 도서관은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야 겨우 들어갈 수 있다. 그나마 가격이 싼 카페도 이미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한 취업 준비생으로 가득하다.사장의 눈길이 닿지 않는 구석에 앉은 이씨가 선택한 커피는 오늘도 ‘코리아노’다. 코리아노는 카페에 더 오래 머물기 위해 아메리카노에 물을 타는 것을 풍자하는 신조어다. 카페에 자리를 잡은 취준생들의 코리아노 색이 옅어질수록 카페 사장님 미간의 주름은 깊어진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펑펑 터지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는 장소는 많지 않다. 적어도 오늘 접수 마감인 회사의 지원은 마쳐야 카페를 나갈 수 있다. 코리아노를 마시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청년은 이씨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 만 19~34세 청년 1,5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청년희망재단의 조사에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가장 큰 고통으로 취업 준비 비용 부담(26.6%)을 꼽았다. 시험 합격의 어려움(21.4%), 심리적 스트레스(20.2%)가 뒤를 이었다. 청년들이 평균적으로 취업 준비에 쓰는 비용은 월 45만 3000원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한 대학교 12학번 졸업생인 이연주(26)씨는 최근 본인이 “헬 학번”임을 실감한다고 털어놨다. 12학번이 입학한 2012년도는 처음으로 4년제 대학 입학생이 210만명을 넘어선 해다. 이후 4년간 입학생 수는 210만명을 웃돌았다. 그러나 일자리 증가폭은 청년층의 증가폭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청년층의 취업자 수는 2008년 413만 8000명을 기록한 이후 400만명을 넘어서지 못 했다.사람은 많고 일자리는 한정적이다보니 취업 경쟁은 치열해졌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의 ‘2017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 취업 경쟁률은 평균 36대 1이었다. 2015년 32대 1보다 1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취업 경쟁률을 대입해보면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 100명이 지원했을 때 최종합격 인원은 고작 2.8명뿐이다. 지옥과 같은 취업시장에서 살아남고자 이씨를 비롯한 청년들은 남들과 다른 ‘스펙’을 갖추고자 노력한다. 어문계열을 졸업한 이씨에게 스펙은 생존이다. 토익, 제2외국어, 오픽(외국어 말하기 시험), 인턴과 같은 기본 스펙은 이미 마련해뒀다. 하지만 최근 취준생들의 스펙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지금은 “완벽 그 이상의 스펙이 필요하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그는 “요새는 하루 종일 스펙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운동을 할 때도 협동심을 강조할 수 있는 종목을 택하고,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트렌드 세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드론 페스티벌 안내’ 같은 일을 택한다”고 고백한다. 언젠가부터 스펙에 인생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씨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서류전형을 통과하더라도 필기시험과 면접이라는 큰 산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2차 전형에서는 수백 대 일의 인적성 검사를 뚫어야 하고 3차 전형에서는 토론 면접, PT 면접, 영어 면접으로 이어지는 ‘다면 평가’를 극복해야 한다. 이때부터 ‘자본’이라는 변수가 작동한다. 취업 요령,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취업 사교육에 비싼 수강료가 들어가기 때문이다.2년차 취준생 안다영(25)씨도 취업 사교육을 고민하고 있다. 안씨는 “취업 사교육이 힘을 발휘하는 것은 2차 전형과 3차 전형”이라고 말했다. 인적성 대비 강의를 유명 온라인사이트에서 들으려면 20만원이 넘는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안씨는 “3차 전형 준비는 더 비싼 비용을 요구한다“면서 ”스터디룸 앞 게시판에 ‘스피치 3회 완성, 토론 맞춤 지도’ 처럼 취업 사교육 기관들의 화려한 ‘취업 플랜’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흔들리지만 돈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고 말했다. 안씨는 “사설 학원에서 스피치, 면접, 토론 등을 합친 정규 코스를 들으려면 150만원에 가까운 돈을 내야한다”면서 “집안 형편이 좋은 친구들이야 지원받으면 그만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아르바이트 자리를 하나 더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8년 대한민국, 청년들은 오늘도 스터디룸과 학원, 그리고 아르바이트 현장을 누빈다. 각자 취업 준비 활동의 종류는 다르지만 그들의 목표가 회사 한켠에 엉덩이를 붙이는 것이라는 점은 같다. 청년들은 힘겹게 만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오늘도 수십장의 자소서를 쓰며 밍밍한 코리아노를 들이킨다. ▶[노답 청춘] “이과는 취업깡패?” 취준생들의 솔직 대담▶[노답 청춘] 에코붐 세대만 넘기면 끝? “청년실업, 네버 엔딩”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올께요’ 부부 기타 도둑의 뻔뻔함

    ‘또 올께요’ 부부 기타 도둑의 뻔뻔함

    대낮에 악기 상점에 들어가 1,650여만 원 상당의 명품 기타를 훔치고 웃음까지 보이며 여유롭게 사라진 중년 커플 절도범 모습이 화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은 이 중년 커플 기타 절도범의 ‘뻔뻔한’ 범죄행각과 절도당한 기타를 다시 찾기 위한 상점 점원의 ‘애잔한’ 사연까지 상세히 보도했다.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된 영상 속엔, 영국 에섹스(Essex) 콜체스터(Colchester)에 위치한 피치 기타(Peach Guitars) 상점 안으로 한 중년 남자와 여자가 들어오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곧장 상점 2층으로 올라가 벽에 걸려진 여러 기타들을 둘러보기 시작한다. 순간 이 남성은 자신 앞에 걸려 있는 기타 한 개 고른 후 손을 뻗어 내린다. 이 모습을 본 여성은 남성에게 재빨리 다가가 자신의 롱코트 속에 기타를 넣고 상점 밖으로 나가려 한다. 기다란 기타를 훔치기 위해 철저히 준비된 여성의 ‘롱코트’와 남성의 대담함. 부창부수다. 더욱 황당하게도 1층 현관을 나가면서 주인에게 웃으며 인사까지 한다. 또한 대단한 여유다.직원들은 이 귀한 기타가 절도된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기타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기타의 세부적인 모습과 절도범의 현장 사진 등을 담은 온라인용 동영상을 손수 제작했다. 또한 아무런 상해 없이 기타가 잘 돌아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에게 150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겠다고 했다.이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됐고, 상점 주인은 “슬픈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650만원짜리 PRS 개인 소장 기타를 분실했습니다. 일련번호는 238755입니다”라고 상세한 정보까지도 공유했다. 또한 “인증서와 기타 케이스는 여전히 잘 보관하고 있다”며 기타의 무사 귀환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 사진 영상=ArchAngel NetWork, Peach Guitars/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흥행 실패’ 단말기 자급제 이번엔 통할까

    소비자 선택 폭 넓어질 여지 있어 LG, 하반기 주요 폰 자급제 검토 알뜰폰 업계 “요금 마케팅 용이” 삼성전자가 16일 새 스마트폰 ‘갤럭시S9’ 자급제 패키지를 내놓는다. 이를 계기로 시장에서 외면받아 온 단말기 자급제가 부활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단말기 자급제는 지금처럼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뿐만이 아닌 제조사, 할인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아무 데서나 단말기를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에 가입하는 제도다. 2012년 5월 부분 도입됐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주는 자급제는 그러나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자급제 시장이 중저가폰 위주로 형성돼서다. 프리미엄폰에 수요가 집중되는 국내 시장 특성상 고객들이 눈을 돌릴 리 만무했다. 통신사의 멤버십 할인, 휴대폰-케이블 TV 결합할인 등 부가서비스가 없는 점도 성장을 제약했다. 하지만 최근 자급제 시장에 프리미엄폰들도 가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갤럭시S9 공식 출시일(16일)에 맞춰 자급제 전용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한다. 단말기와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어피치(복숭아)를 적용한 스마트 커버, 충전 스탠드로 구성됐다. 자급제 단말기 매력도를 높여 소비자 인지도를 제고하고 나아가 관련 시장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 5000대만 한정 판매 한다. 그러자 LG전자 측도 “아직 제품이나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올 하반기에 주요 폰의 자급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충분히 넓어질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알뜰폰 업계는 이런 분위기를 반색하고 있다. 1위 업체인 CJ헬로의 헬로모바일 관계자는 “자급제폰 구매 고객들에게 싼 알뜰폰 요금을 마케팅하기 쉬워졌다”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가계 통신비 경감 정책과도 맞아떨어진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잇달아 연관 상품을 내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에넥스텔레콤은 이용자가 음성·문자·데이터를 총 120개 요금제로 자유자재로 조합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요금제’를 지난 12일 출시했다. 헬로모바일은 월 1만 9000원대에 유심(USIM·가입자 식별 모듈)을 살 수 있는 ‘보편 유심 10GB-이베이’ 요금제를 내놨다. 다만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가 고객에 주는 판매장려금이나 단말기 지원금을 합치면 자급제폰을 사서 25% 요금 할인을 받는 것보다 더 쌀 수 있다”면서 “큰 틀의 가계 통신비 경감 차원에서 정부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최흥식 시향 대표 때도 ‘채용 잡음’…최종구 “채용비리 발본색원”

    최흥식 시향 대표 때도 ‘채용 잡음’…최종구 “채용비리 발본색원”

    최종구 “하나은행 검사 무제한” 정치적 폭로 의혹 등 조사 시사 하나은행 채용비리 연루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이 과거에 대표를 지냈던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도 간부 채용을 둘러싸고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하나은행 채용비리와 관련해 “검사 인력이나 기간을 무제한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해 관련 조사가 최 원장 건에 국한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1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최 원장이 대표 시절이던 2016년 10월 경영본부장을 공개 채용하다가 서류·면접 전형에 동일한 심사위원이 참여한 게 문제가 돼 이듬해 재공고를 했다. 첫 공채 때에는 서류·면접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를 모두 통과한 A씨가 최종 합격자였다. 당시 서울시향 팀장이던 A씨는 경영본부장 대행 업무를 맡고 있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공채에 A씨는 다시 지원을 했고, 최종 합격자로 재선정됐다. A씨는 두 번째 공채 때도 서류·면접 전형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았지만 인·적성 검사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감사를 통해 “인·적성 검사에서 부적격자로 판명된 A씨가 면접 전형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합격자로 결정돼 채용의 적격 여부에 대한 다툼이 일어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입사 모집 공고에 나오지 않은 영어 스피치 항목이 면접에 포함됐다는 의문도 제기됐다. 다만 서울시향 내규에는 ‘인·적성 검사 결과를 전형에 참고한다’ 정도로 규정돼 있어 서울시 등도 2차 전형을 원점으로 돌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서울시 감사 쪽에서도 당시 내규가 모호한 부분이 있어 채용 결과 자체를 취소하거나 법률적으로 문제를 삼기 어렵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감사 결과도 문제의 규정을 수정하는 정도로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금융위가 (채용비리 의혹을)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금감원이 철저하고 공정하게 조사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하나은행 채용 전반에 대해 검사의 인력과 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확실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원장의 채용비리가 밝혀진다 해도 하나은행의 임원으로 있을 때 일어난 일”이라면서 “알려진 제보가 하나은행 내부가 아니면 확인하기 어려운 내용으로 경영진도 제보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게 일반적 추론”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채용비리 자체뿐 아니라 최근 금감원과 하나은행 간 알력에 따른 정치적 폭로 의혹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이날 하나은행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다음달 2일까지 특별검사에 착수했다. 특별검사단은 은행검사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실의 베테랑급으로 꾸려졌다. 검사 대상은 최 원장이 지인의 아들을 추천했다고 알려진 2013년의 채용비리 의혹이지만, 대상 기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21년 만에 오스카 여우주연상 맥도먼드 트로피 도둑 맞을 뻔

    21년 만에 오스카 여우주연상 맥도먼드 트로피 도둑 맞을 뻔

    제9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랜시스 맥도먼드(61)가 4일(이하 현지시간) 시상식에 곧바로 이어진 축하 만찬 도중 트로피를 도둑맞을 뻔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테리 브라이언트란 47세 남성을 체포했으며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받고 풀어줬다고 5일 밝혔다. 맥도먼드는 수상작인 ‘스리 빌보드’의 배경이 되는 미주리주 지사가 주최한 축하 만찬 도중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을 미리 새겨놓아 어렵지 않게 되찾을 수 있었다. 사실 이 작품의 원래 제목이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다. 맥도먼드의 대변인은 “프랜과 오스카는 행복하게 재결합했으며 함께 인앤아웃 버거를 즐기고 있다”고 일간 USA 투데이에 장난스럽게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만찬에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해 이같은 짓을 벌였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맥도먼드는 성폭행 당한 뒤 불태워 살해된 딸의 복수를 벼르며 경찰 등과 대립하는 어머니를 열연해 21년 전 ‘파고’에 이어 두 번째로 오스카를 수상한 뒤 연설을 통해 모든 여성 수상 후보자들에게 일어서라고 요구한 뒤 “오늘밤 단 두 단어를 남기겠다. 인클루전 라이더(inclusion rider)”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인클루전 라이더는 배우들이 출연 계약을 할 때 출연진과 제작진 구성에 성별과 인종의 다양성을 요구하는 항목을 넣는 행위를 의미한다. 그녀는 무대 뒤에서 “캐스팅 뿐만아니라 제작진까지 적어도 50%의 다양성을 요청하거나(아니면 동시에 요구할 수 있는 걸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구글 검색에 이 단어가 폭발적으로 등장했다. 기립박수 소리 때문에 잘못 알아들은 이들은 ‘인클루전 라이터(inclusion writer)’ 검색량까지 급증했다.맥도먼드가 가장 최근에 이 단어를 언급한 것은 맞지만 사실 2016년에 이미 인구에 회자된 적이 있다. 미디어 연구자 스테이시 스미스가 TED 강연을 통해 스크린에 나타난 여성과 소수인종, 장애인들이 더 많이 나타나야 한다는 개념으로 제시하면서였다. 당장 그의 연설은 많은 이들이 따르겠다는 소셜미디어 반응으로 이어졌다. ‘룸’으로 오스카를 수상했고 곧 개봉하는 ‘캡틴 마블’에도 출연하는 브리 라슨은 “나도 인클루전 라이더를 해야겠다. 누가 나랑 할래?”라고 트위터에 올렸다. 또 테니스 스타 빌리 진 킹, 영국 극작가 잭 손, 영화 ‘피치 퍼펙트’의 주연 엘리자베스 뱅크스 등이 동조의 뜻을 표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건이 재일민단 신임 단장 “혐오발언 근절ㆍ참정권 운동”

    여건이 재일민단 신임 단장 “혐오발언 근절ㆍ참정권 운동”

    재일동포를 대표하는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이 여건이(사진ㆍ69) 민단 중앙본부 의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출했다. 민단은 22일 도쿄 중앙본부에서 제54회 중앙대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여씨를 단장으로 뽑았다. 여 신임 단장은 도쿄 한국청년상공회 회장, 민단탈북자지원센터 대표, 민단생활상담센터 소장을 엮임했으며 중앙본부에서는 부의장과 부단장을 거쳐 2015년부터 의결기관의 수장인 의장을 맡아 왔다. 그는 앞으로 3년 동안 중앙본부 단장으로 민단을 이끌게 된다. 여 단장은 민단의 역점사업으로 ‘헤이트스피치’(일부 일본인들의 차별·혐오 발언) 근절과 지방 참정권 운동의 재구축을 꼽았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혐한 한창일 때 만든 인권위…차별 발언 금지법 이끌어”

    “혐한 한창일 때 만든 인권위…차별 발언 금지법 이끌어”

    “민단이 없었더라면 헤이트스피치(특정집단에 대한 공개적 혐오·차별 발언) 금지법안은 만들어지지 못했을 겁니다. 혐한 활동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 2014년 민단 내부에 만든 인권위원회의 활동, 그리고 일본의 시민단체와 정치인 등의 협력이 더해지면서 2016년 관련 법률이 일본 국회에서 탄생한 것입니다.”오공태(71)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중앙단장은 민단 활동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숨기지 않았다. 22일 퇴임하는 그를 21일 일본 도쿄 아자부주반 민단 중앙본부에서 만났다. ▶6년 재임간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명박 전 대통령 말기부터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서 힘든 일이 더 많아졌다. 양국 관계가 나빠지면 재일한국인들의 삶이 먼저 고달파진다. 역사문제를 정치화시키지 말고, 물밑에서 조용히 풀 수는 없을까 하는 아쉬움이 컸다. 과거사 문제로 양국이 미래를 놓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다.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의 말처럼 한·일이 손을 잡으면 둘이 아니라 셋, 넷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현재 한·일 관계는 어떻다고 보나. -깊어진 불신 등 여전히 좋지 않은 상황으로 본다. 북한 핵·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양측이 이를 표면화하지 않을 뿐이다. “북한은 납치를 일삼고, 사람을 죽이고, 한국은 약속(위안부 합의 등)을 지키지 않는 나라”란 식의 폄훼가 심해졌다. 표면적인 차별은 없지만, 폐쇄적인 일본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벽은 여전하다. ▶올해 72주년을 맞는 유서 깊은 민단도 교포 참여율이 떨어지며 약화되고 있다. -재일교포 1세대는 차별받고 살았고, 나 같은 2세대는 고생하는 아버지, 어머니 등을 바라보며 자랐다. 3세대부터는 그걸 모른다. 벌써 4~5세대가 나오고 있다. 정체성 유지를 위해서는 한국 학교를 더 만들어야 한다. 대기자가 줄을 서 있고, 우리말을 배우게 하려고, 아이들을 조총련계 조선학교에 보내기도 한다. 민단계열 학교는 4개뿐이고, 정원도 2100명인데, 조총련계 학교 학생은 6000명이 넘는다. ▶민단 활성화를 위한 묘책은 있나. -대통합이 답이다. 1960대 이후 일본에 와 정착한 ‘뉴커머’에 귀화자까지 참여하는 새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한인회 조직들도 참여하고, 일본에 10만명이 넘는 조선족으로 불리는 중국 동포들도 다 안아야 한다. 49개 지방본부 등 전국 179개 지부를 돌아보고, 현장에서 교포들을 만난 결론이다. ▶민단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와 화해 생각은 없나. -일본에 사는 한국인은 모두 다 같이 가야 한다. 조총련이 북한에 대한 맹종 자세를 버리고, 변화한다면 손을 잡을 것이다. 그들의 변화를 기대한다. ▶퇴임 후 계획은. -재일한국인들을 위해 계속 일하겠다. 현재 도쿄한국학교 이사장, 한일축제한마당 한국 측 대표 등도 맡고 있다. 소원이 있다면 재일동포들이 조국 근대화에 기여한 공로와 그 뜻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주일대사관 등 재일한국공관 9곳은 재일교포들이 마련해 모국에 기증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 때 100억엔 모금, 1998년 외환위기 때 15억 달러 송금 등 우리의 마음은 늘 조국을 향해 있었다. 글ㆍ사진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은메달 실감 안 나요”… 첫 올림픽서 일낸 다크호스

    “은메달 실감 안 나요”… 첫 올림픽서 일낸 다크호스

    한체대 진학 후 쇼트트랙서 전향 소치 선발전서 발목 부상에 좌절 “뒷 선수 실수 기도했죠” 유머도 19일 평창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차민규(25·동두천시청)는 덤덤한 표정이었다. 간간이 미소를 짓기도 했지만 생애 첫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선수치고는 표정변화가 없었다. 불과 0.01초 차이로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본래 말수가 없고 표정 변화가 적다. 순탄치 않은 선수 생활을 견디고 평창에서 ‘차세대 빙속 스타’ 자리에 오른 덴 차분한 성격이 비결이었던 것이다.차민규에게 선수 인생의 첫 굴곡은 대학교 때 생겼다. 쇼트트랙 선수였던 그는 2011년 한국체대에 진학하면서 담당 교수의 조언을 받아들여 전향했다. 순간 스피드가 빠른 장점을 극대화하려는 선택이었다. 몸싸움을 싫어하는 성향도 고려됐다.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스케이트화를 신기 시작해 쇼트트랙 유망주로 성장했지만 한순간 모두 내려놓은 것이다. 지금에서야 “(전향이) 신의 한 수였다”고 돌아보지만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4년 전에는 더 큰 어려움과 마주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오른발목 인대를 크게 다쳤다. 올림픽 출전의 꿈이 날아간 것도 아쉬울 따름인데 완치되더라도 운동 능력을 회복하기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에 선수생활 포기까지 고민했다. 그렇지만 인간 승리로 불릴 투혼으로 묵묵히 재활에 몰두해 다시 태극 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어두운 터널을 지난 차민규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기세를 올렸다. 2016~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와 지난해 2월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림픽 전초전이었던 2017~18시즌 월드컵 3차 대회에서도 1위와 불과 0.001초 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계에서는 홈 이점을 살린다면 메달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기 시작했다.이날 18개조 중 14번째로 출발선에 선 차민규는 시작부터 자신한다는 듯 두 팔을 휘휘 저었다. 출발 총성과 함께 레이스를 시작한 차민규는 첫 100m를 9초63이라는 준수한 기록으로 통과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장기를 발휘해 피치를 올렸다. 가속도가 붙은 3~4코너에서는 실수를 많이 하기 마련인데 옛 쇼트트랙 영광을 재현하듯 부드럽게 빠져나왔다. 막판에 힘이 부친 듯했지만 끝까지 역주를 펼치며 34초42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전광판엔 지금까지 레이스를 펼친 선수 중 가장 빨랐다는 걸 알리는 녹색 불이 들어왔다. 이어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캐지 피츠랜돌프(미국·34초42)의 기록과 16년 만에 타이를 이뤘다고 알렸다. 대회 전부터 ‘다크호스’로 주목받았지만 생애 첫 올림픽에 출전한 신출내기가 작성했다고는 믿기 어려운 기록이었다.4개 조를 남기고 차민규는 다른 선수들의 레이스를 초조하게 지켜봤다. 16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호바르 로렌첸(노르웨이)이 0.01초 차이로 자신의 기록을 바꿨을 땐 잠시 머리를 감싸쥐었다. 이후 레이스에 나선 선수들이 자신을 넘어서지 못한 걸 확인하고서야 미소를 지었다.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모태범(29·대한항공)에 이어 다시 펼쳐진 ‘깜짝쇼’에 관중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경기 후 차민규는 “(내 뒤에 탄) 상대방이 실수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고 우스갯소리도 했다. 그는 “(곡선주로 레이스를 가리켜) 쇼트트랙에서 전향한 게 도움됐다. 곡선에선 이전부터 좋은 느낌의 스케이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못잖게 스타가 됐다는 말엔 “태범이 형은 금메달인데 나는 아직 많이 미치지 못한다”며 웃었다. 또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엔 “짧은 다리 때문에 아쉽긴 하다”고 재치 만점의 멘트를 날렸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아내의 명절증후군, ‘이 방법’으로 풀 수 있다 (연구)

    아내의 명절증후군, ‘이 방법’으로 풀 수 있다 (연구)

    명절, 여성들은 특히 피곤하다. 음식 장만에, 시댁 눈치에, 손님 접대에 긴장상태로 며칠을 보내기 일쑤다. 남편이 괜히 미워보이는 것도 당연지사다. 부부싸움의 크고 작은 빌미가 제공되는 시기다. 남녀 전쟁에 관한 믿기 어려운 새로운 전선(戰線)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물론 관계의 근원적 문제까지 제기된다면 남녀 전쟁은 쉽게 화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소소한 갈등, 혹은 남편이 약간 미운 정도에 그친다면? 이미 자신도 모르게 쓰고 있는 방법일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과학자는 ‘관계가 냉랭해진 배우자는 싫어하는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로 교묘하게 보복하곤 한다’고 말했다. ‘대립적 선택’(oppositional choice)으로 불리는 이 행동은 예를 들어 배우자가 설탕이 많이 든 일반 콜라를 좋아하면 다이어트 콜라를 사는 식을 말한다. 어찌 보면 쩨쩨해 보이는 이 같은 전술은 무의식적으로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힘이 더 작지만 자기 좌절감을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느끼는 여성에 의한 복수의 수단으로 흔히 사용된다고 연구진은 말한다. 연구를 이끈 미국 뉴햄프셔대 경제·경영대학원의 마케팅학과 조교수 다니엘 브릭 박사는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과 대립하는 브랜드를 선택함으로써 자기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다”면서 “우리는 소비자들이 관계의 갈등에 대처하는 한 가지 형태의 행동으로 브랜드 선택을 사용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패턴은 실제 실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련의 심리학적 시험으로 확인됐다. 약 300명의 참가자는 ‘관계의 힘’에 따라 평가됐다. 이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배우자와 어느 정도의 관계에 있다고 말한 것에 따라 측정된 것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치약과 커피, 신발 등 6가지의 상품 종류에서 배우자가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묻는 말에 답했다. 그리고 나서 이들에게는 글자와 관련한 시력 검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줬다. 사실 이 검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배우자의 ‘이름’을 좌절감이나 슬픔, 또는 중립적인 감정들을 유발하는 ‘단어들’과 얼마나 자주 연관 짓는지를 비밀리에 측정한 것이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앞서 질문했던 6가지 상품 종류에 따라서 자신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무엇인지를 선택했다. 부부 사이의 관계에서 힘이 적으며 좌절감을 느낄 준비가 돼 있는 사람들은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과 상반되는 브랜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데 이는 마케팅 분야에서 ‘대립적 브랜드 선택’(oppositional brand choices)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브릭 박사는 “사람들은 슬플 때 곰곰이 생각하게 되므로 더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이들은 배우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립한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미국 듀크대의 가반 피치몬스 박사는 “앞으로의 연구는 부부인 사람들이 실제로 배우자에 대립해 ‘앙심을 품은’(spiteful)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스스로 브랜드를 선택해야만 했다”면서 “추가 연구에서는 뇌를 통해 대립적이거나 앙심을 품은 선택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누군가가 정말로 앙심을 품은 선택을 했다면 이후 그 사람은 배우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구매할 때 그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대립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대립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관계의 좌절감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몇몇 증거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앞으로 마케팅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한다. 브릭 박사는 “마케팅 담당자들은 소비자들이 의식적이고 고의적인 선택을 하고 있지만 실제 의사 결정에 영향을 주는 것에는 다른 요인들도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비자 심리학 저널’(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왜 강다니엘인가

    [임효진 기자의 입덕일지] 왜 강다니엘인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윤식당’ 알바생으로 출연했으면 하는 스타 1위, 크리스마스 혼자 보냈으면 하는 스타 1위, 화장품 광고에 어울리는 남자 1위. 워너원 강다니엘은 이 모든 수식어를 독식했습니다. 그가 광고모델로 발탁된 제품은 순식간에 매진됐으며,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대한민국에 열풍을 불러 온 강다니엘, 그의 매력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집중 분석해봤습니다. ▶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둘 다 해줘서 고마워무대 위 강다니엘과 리얼리티 예능 속 강다니엘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 것처럼 보입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에 출연할 당시부터 파워풀한 곡을 선택해왔던 강다니엘은 남다른 섹시한 춤선과 피지컬, 카리스마 눈빛으로 직캠 장인에 등극했습니다. 이는 ‘쏘리쏘리’, ‘열어줘’, ‘활활’ 무대에서 잘 볼 수 있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강초딩’이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천진난만합니다. 워너원 맏형 윤지성을 놀리기에 바쁜 모습부터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시키는 해맑은 모습까지. 180도 다른 반전 모습이 그의 가장 큰 매력인 듯 보입니다. ▶ 워너원 먹방 최종보스강다니엘은 음식을 흡입하는 신개념 먹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도중 눈앞에 놓인 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해 ‘강고기’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이 외에도 젤리, 편의점 음식, 닭갈비, 망고 아이스크림 등 먹방은 매번 화제가 됐죠. 이 정도면 워너원 내 먹방 최종보스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 같네요. ▶ ’멍뭉美’ 귀여운 외모강다니엘은 캐릭터 ‘어피치’ 닮은꼴로 화제가 됐습니다. ‘프듀2’에서 선보였던 분홍색 염색머리와 무쌍커풀 눈, 토끼 같은 앞니가 어치피와 닮은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덕분에 어피치 상품들은 일명 강다니엘 굿즈로 등극하며 매진을 기록했습니다.그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눈 옆 점입니다. 매력점으로도 불리는 눈물점을 강다니엘도 갖고 있는데요. 그를 광고모델로 발탁한 한 브랜드는 눈물점을 박은 인형을 한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자막에 그의 눈물점을 넣는 디테일도 보였습니다. 눈물점은 윙크할 때 더욱 돋보입니다. ▶ 사랑을 전파하는 사랑둥이강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어머니와의 데이트를 위해 예쁜 꽃다발을 준비하는 모습은 큰 화제가 됐습니다. 수국의 꽃말이 ‘소녀의 꿈’이라는 설명을 듣고는 “우리 엄마도 소녀였던 적이 있었으니까”라며 골랐기 때문이죠. 그는 자신이 번 돈으로 어머니께 선물하며 효도도 제대로 했습니다. ‘프듀2’ 출연 당시, 친하게 지냈던 이우진이 탈락하자 그를 꼭 안 안아주는 모습 또한 그의 다정한 면모가 드러난 부분이었습니다. 동물에 대한 사랑도 남다릅니다. 그는 길고양이 두 마리를 데려와 루니와 피터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애정을 쏟았습니다. 덕분에 ‘니엘집사’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워너원 멤버들과도 허물없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사랑둥이임이 확실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봄의 여왕’으로 돌아온 김연아…뷰티 화보 공개

    ‘봄의 여왕’으로 돌아온 김연아…뷰티 화보 공개

    김연아의 봄 뷰티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14일 김연아와 함께 한 창간 25주년 3월호 커버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김연아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봄과 어울리는 뷰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공개된 커버 속 그녀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와 함께 투명한 피부에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매치해 청순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또한 그녀는 봄 콘셉트와 어울리는 화사한 피치 메이크업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은퇴 후 4년간의 활동과 자유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 20대를 맞이한 소감을 전하기도했다. 사진=마리끌레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 ‘시리 ’ 개발한 김윤 박사 SKT AI리서치센터장 선임

    애플 ‘시리 ’ 개발한 김윤 박사 SKT AI리서치센터장 선임

    SK텔레콤이 신설 조직인 ‘인공지능(AI)리서치센터’ 수장으로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 ‘시리’(Siri) 개발을 맡았던 김윤(47) 박사를 선임했다. 자사 AI 플랫폼 ‘누구’의 고도화를 위해 애플 출신을 영입하며 시장 장악에 고삐를 죈 모습이다.SK텔레콤은 13일 머신러닝 전문가인 김 박사가 전날 AI리서치센터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AI리서치센터는 AI 기반 기술을 연구하고 신규 사업의 기술 검토를 맡는다. 신임 김윤 센터장은 카이스트(KAIST)에서 전자공학 전공 후 2000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스마트폰 및 PC용 TTS(Text-to-speech·문자를 음성으로 전환하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스피치를 창업하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았다. ?2004년엔 음성인식 스타트업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 9월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한 후 최근까지 시리의 음성인식 AI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김 센터장은 “한국의 AI 인재 육성 및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전직(轉職)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라이언 세뱃돈 봉투 어디서 구하나요?”

    “라이언 세뱃돈 봉투 어디서 구하나요?”

    직장인 전모(32)씨는 최근 ‘라이언 세뱃돈 봉투’를 구하기 위해 집과 회사 근처 세븐일레븐 편의점 5곳을 돌았지만 실패했다. 카카오뱅크는 설을 앞두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한 고객에게 캐릭터 세뱃돈 봉투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전씨는 “특별히 세뱃돈을 줄 사람이 있는 건 아니지만 소장용으로 찾고 있다”면서 “편의점 직원이 ‘인기가 좋아 인근 편의점은 다 나갔을 것’이라고 알려 줬다”고 말했다. 그는 “귀여운 캐릭터 제품을 모으면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게 취미”라며 “라이언 체크카드도 지난해 7월 카카오뱅크 출범 당일 신청해서 잘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체크카드에 캐릭터 이미지를 입혀 큰 호응을 얻었던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이번에는 세뱃돈 봉투 이벤트를 잇달아 내놓았다. 카카오뱅크는 라이언, 어피치, 무지, 프로도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케이뱅크는 브라운, 샐리, 코니, 초코 등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무기로 활용하고 있다. 친숙한 이미지로 2030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지난달 말 기준 신청 건수가 394만장에 달했다. 카카오뱅크 세뱃돈 봉투 이벤트는 30만개 한정 수량으로 14일까지 진행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내 롯데 ATM에서 5만원 이상 출금하고 명세서를 편의점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편의점에서는 이벤트 첫날인 지난 8일 재고가 모두 소진됐다. 케이뱅크도 GS25와 함께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날 시작했다. 전국 1만 30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케이뱅크 체크카드 결제 후 매장 직원에게 요청하면 금액에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라인프렌즈 봉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2’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도 라인프렌즈 봉투 세트를 증정하고 있다”면서 “설 명절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예쁜 캐릭터 돈봉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우수 강사진 만난다…2018년 봄학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우수 강사진 만난다…2018년 봄학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18년 봄학기 수강생 선착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숙대 평생교육원이 전문가 육성 및 문화교양 향상을 위한 총 46개 교육과정을 개설한 가운데 오는 3월 2일부터 강좌별로 순차적 수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숙대 평생교육원은 자격증과정 17개, 전문교육과정 10개, 문화교양과정 11개, 최고전문가과정 3개, 테라피 및 상담 과정 5개 등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46개의 다채로운 강좌를 구성해 수강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먼저 다양한 문화교양과정이 눈길을 끈다. 역사문화(한국문화·서양문화), 보타니컬아트, 디지털 사진 기초과정, 생활과 한의학, 서양근세미술사, 선교무용, 오색중국어, 감성나눔 캘리그라피, 퍼스널컬러 이미지코칭, 한국화 채색을 품다 등이 있다. 자격증교육과정은 한국몬테소리교육사를 비롯해 아동미술심리지도사, 푸드스타일리스트, 한국전통음식전문가, 디톡스 주스&스무디 마스터 자격증, 로푸드 요리 마스터 자격증, 조향디자이너(1급&2급 통합과정), 홍차·허브차컨설턴트, 오카리나 전문 지도자, 포크댄스 지도자, 명품 시낭송과 스피치, 수납전문가양성과정(2급), 웃음치료 리더십 실버체조, 시니어건강여가지도사, 치매예방 전문가양성과정(1급), 시니어플래너지도자, 웰다잉심리상담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교육과정은 미술경영리더십아카데미, 액티브시니어클럽-미래설계아카데미, 시민기자활동가 양성교실, 전통고전머리미용, 플로리스트 입문반, 컬러테리피전문가, 한방꽃차소믈리에, 노래지도자, 와인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핸드드립&라떼아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최고전문가과정은 리더십 최고전문가과정, 뷰티미용스피치 최고전문가과정, 역학 최고전문가과정 등이 있으며 테라피·상담과정은 향기심리상담전문가, 컬러테라피전문가, 미술심리상담사, 놀이심리상담사, 음악심리상담사 등이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최근 시대에 맞는 트렌디한 교육과정을 구성해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전문교육 및 문화교양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교육과정이 입소문을 타고 있어 수강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과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가상화폐에 만리장성 쌓은 中… 비트코인 수도 꿈꾸는 日

    가상화폐에 만리장성 쌓은 中… 비트코인 수도 꿈꾸는 日

    中 작년 모든 가상화폐 거래 금지日 초저금리 핀테크 장려책 인식 중국이 가상화폐에 대해 만리방화벽을 쌓고, 한국도 규제에 나서는 사이 일본은 ‘비트코인의 수도’를 꿈꾸고 있다.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5일 가상화폐 거래 사이트 접근을 차단하고 비트코인과 관련된 광고는 바이두와 같은 인터넷 검색과 웨이보 등 소셜미디어에서 제거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는 이미 2013년부터 시작됐다. 중국은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기도 전인 2013년 12월 인민은행 등이 비트코인은 화폐가 아니라 명시하고, 은행과 다른 금융 기관에서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당시에는 개인의 가상화폐 거래는 허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있는 비트코인 거래소 3곳에 대한 조사 이후 안정성 결여 등을 이유로 지난해 9월 모든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했다. 중국은 한때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90%를 차지했지만, 중국 당국의 강력한 규제로 퇴출 수순을 밝고 있다. 지난해부터 가상화폐와 관련한 자본 유출, 탈세, 돈세탁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하면서 중국 정부는 초강경 규제를 쏟아냈다. 비트코인 채굴도 전력 대량 소비와 투기 조장 등의 이유로 금지했다. 그동안 신장, 쓰촨, 네이멍구, 윈난 등 중국 남서부 지역은 저렴한 전기료와 서늘한 기후로 비트코인 채굴의 천국으로 꼽혔다. 중국과 한국이 가상화폐 규제에 나서는 데 비해 일본은 줄어드는 인구와 그에 따른 세금 감소, 국가부채 부담을 가상화폐와 관련된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가상화폐가 1990년대부터 불황에 시달리는 일본경제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생각이다.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핀테크를 장려하는 것이 일본 정부의 목표다. 규제 정책에 있어서는 전면적으로 나서기보다 보수적 자세로 속도를 늦추는 것이 일본 정부의 특징이기도 하다. 일본 최초의 저가항공인 피치항공은 지난 5일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사태에도 비트코인 결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일본에는 현재 1만개의 회사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재가 가능하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는 ‘MUFG코인’으로 알려진 가상화폐를 독자적으로 개발 중이다. 일본 정부는 가상화폐를 통해 거둔 세금 수입이 92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가상화폐는 이미 일본 국내총생산(GDP)에서 0.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일본 GDP가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가운데 가상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아시아 금융허브로서의 위치를 홍콩이나 싱가포르에 내준 도쿄는 가상화폐에 대해 금융강국 일본의 명성을 되찾을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초저금리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일본 젊은이들에게 가상화폐는 인기다. 한·중·일 3국 모두 가상화폐 투자는 20~30대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 열기를 띠고 있다. 6일 중국 동방도시망은 “90년대 거품경제에 대한 기억이 없는 젊은이들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고위험·고수익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을지대, 스피치 최고위과정 ‘THE MOST 아카데미’ 개설

    을지대학교는 스피치를 통한 리더십 함양을 위한 ‘THE MOST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월 7일 개강하는 ‘THE MOST 아카데미’는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인 을지대학교의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건강과 경영이라는 주제에 스피치를 융·복합한 강좌이다. THE MOST 아카데미의 8개 교육영역은 BDC 방송토론, SMC 경영전략, HRM 인적자원관리, SEC 무대체험, OTC 해외연수, NOC 노블레스오블리주, CAC 문화예술, PSC 대중연설로 이는 16개 강좌로 이루어진 강의에서 무대체험과 연수·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기업 최고경영영자와 임원, 전문직 종사자, 개인 사업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고위 인사, 사회 각 분야 중진 및 지도층 인사, 기타 이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 등이다. 수료후 총장 명의의 수료증서 수여, 을지가족 협력기업체 자격과 제반 서비스 제공, 우수 원우로 자질이 인정된 자에 한하여 대학 강의 기회 제공 등 특전이 있다 안창식 THE MOST 아카데미 원장은 “이번 강좌는 최고위 과정에서 만날 수 없었던 8개의 특별한 영역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스피치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강좌를 통해 보건의료사회 전반으로 지도층 인사들을 원우로 배출한 을지대학교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교육은 을지대 성남캠퍼스 뉴밀레니엄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기간은 3월7일부터 7월4일까지(매주 수요일 저녁)이며, 이외 행사와 활동을 포함해 8월까지 이어지는 6개월 과정이다.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문의는 THE MOST 아카데미 행정실과 을지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국대 미래융합대학, 융합예술 최고위과정 모집

    동국대 미래융합대학, 융합예술 최고위과정 모집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문화예술 CEO를 위한 ‘융합예술 최고위과정’의 1기생을 모집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맞춤형 커리어 디자인을 설계하고, 융복합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의 융합예술최고위과정은 ▲Arts ▲Music(musical) ▲Culture 등에 대한 융복합형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국제현대미술 연구소 대표인 김형식 교수와 MBC 아나운서 이재용 부장, 뮤지컬배우 주원성 교수, 박명희 유로코리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속 솔리스트 등 각 분야에서 이름을 알린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교육을 담당한다. 융합예술 최고위과정은 3월 초 개강하여 15주간 이어지는 과정이다. 미술과 음악, 뮤지컬 등 문화예술 인프라에 대한 이론과 실습, 실기, 현장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 중 스피치 및 모델 워킹, 스포츠 의학 등 5회의 특강과 2회의 현장 실습, 명사 특강이 실시될 계획이며, 해외 연수나 골프 모임, 사회 공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융합예술 최고위과정 김형식 주임교수는 “사회 지식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전문 경영인들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의 융합예술 최고위과정은 대기업 이사, 중소기업 CEO, 사회단체 대표자, 주요 기관의 기관장급 인사, 정부 기관 고위 공무원, 법조인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총 4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입학지원서를 작성하여 동국대학교 미래융합대학 행정실로 우편이나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국대학교 졸업자에게는 수강료의 20%에 해당하는 장학금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미래융합대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38억 년 우주 역사 한 눈에…역대 최고 시뮬레이션 공개

    138억 년 우주 역사 한 눈에…역대 최고 시뮬레이션 공개

    138억 년의 우주 역사를 가장 자세히 재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영상을 국제 연구팀이 1일(현지시간) 영국 왕립천문학회 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에 공개했다. ‘일루스트리스: 더 넥스트 제네레이션’(IllustrisTNG·Illustris: The Next Generation)으로 명명된 이번 영상은 우주의 형성 과정을 그 어느 것보다 자세히 보여준다. 연구팀은 “이번 영상은 130억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우주에 은하가 어떻게 형성·진화·성장하고 새로운 별의 탄생을 유도하는지 알 수 있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미 연구팀은 이번 시뮬레이션 모델로 블랙홀이 암흑물질의 분포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중원소들이 어떻게 만들어져 분포하는지, 그리고 자기장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 살피고 있다. 연구팀의 샤이 제넬 박사(미국 플랫아이언연구소 전산천체물리학센터)는 “천체 망원경 한 대로는 은하들을 일정량밖에 측정할 수 없지만, 이번 시뮬레이션은 모든 은하의 특성을 추적할 수 있고 현재 모습뿐만 아니라 모든 형성 과정도 살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빅뱅’으로 불리는 대폭발 이후 우주 전체로 균일하게 확산해나간 빛 즉 우주배경복사에서 수집한 우주 초장기에 관한 증거를 이용해 이번 시뮬레이션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우주가 탄생한 지 불과 몇십억 년밖에 안 됐을 때의 조건을 모델링했다. 가상의 우주 공간에 별과 행성 형성에 관여하는 바리온 물질과 은하 구조에 관여하는 암흑물질, 그리고 우주의 가속팽창과 관련한 암흑에너지를 더했다. 그리고 초신성 폭발과 블랙홀에 관한 정보도 추가했다. 또 다른 연구원인 폴커 스프링겔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 이론연구소)는 “이번 모델은 대규모 물질 분포에서 거대질량 블랙홀의 영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특히 매력적”이라면서 “앞으로 나올 관측 연구를 신뢰성 있게 해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크 보겔스버거 박사(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는 이번 시뮬레이션으로 뜨겁고 묽은 가스의 난류 운동이 은하 중심의 자기장을 기하급수적으로 증폭할 수 있는 소규모 자기 발전기를 유도하는 것을 보여줬고 관찰된 자기장의 세기도 정확히 예측했다. 그는 “이번 모델은 정교한 은하 형성 모델과의 결합을 통해 어떤 기존 시뮬레이션보다 자세히 이런 자기장 문제를 탐구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시뮬레이션 속 우주는 현재 우리가 관측 가능한 우주인 약 930억 광년의 거리와 비교하면 10억 광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4년 전 제작한 초기 모델 속 우주는 약 3억5000만 광년으로 훨씬 더 작았다. 연구에 참여한 안날리사 필레피치 연구원(막스플랑크 천문학연구소)은 “우리의 예측 모델은 이제 천문학자들에 의해 체계적으로 확인될 수 있다”면서 “이는 계층적 은하 형성이라는 이론적 모델의 결정적인 검사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IllustrisTNG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로봇’ 유승호♥채수빈, 로코 장인들의 키스신 모음 ‘달달 끝판왕’

    ‘로봇’ 유승호♥채수빈, 로코 장인들의 키스신 모음 ‘달달 끝판왕’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커플의 키스 퍼레이드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5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유승호와 채수빈은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을 받으며 ‘뀨아’ 커플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등 남다른 사랑을 받았다. 유승호와 채수빈은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로코 장인이라는 타이틀까지 얻게 되며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과 연애 욕구를 일깨우는 러브 바이러스를 뿜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선 그동안 드라마의 역대급 로맨틱 명장면으로 꼽혔던 두 사람의 키스신 퍼레이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이 첫 키스에 성공하게 된 로맨틱한 빗 속 키스는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시점에 이루어졌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대리 설렘을 선사했다. 이어 채수빈이 로봇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는 유승호가 애틋한 마음을 담아 전하는 키스는 단짠 로맨스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또한 유승호와 채수빈의 극적인 재회를 그려냈던 아름다운 황매산에서의 키스 장면은 엇갈린 운명을 바로잡고 다이나믹한 관계 변화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키스를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추위에 얼어붙었던 연애 세포를 깨우기 충분했다. 마지막으로 일명 ‘어른 키스’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유승호와 채수빈의 주방 키스신은 달달한 로맨틱 키스의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하며 명실상부 2018년 최고의 키스 장면으로 꼽히게 됐다. 이처럼 드라마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던 유승호와 채수빈의 키스 퍼레이드 스틸 공개로 보는 이들의 연애 욕구를 수직 상승시킨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로 지난 25일,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로봇이 아니야’ 마지막회 시청포인트 ‘유승호♥채수빈, 당도 200% 로맨스’

    ‘로봇이 아니야’ 마지막회 시청포인트 ‘유승호♥채수빈, 당도 200% 로맨스’

    매회 유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 제작 메이퀸픽쳐스)가 바로 오늘 밤 10시 마지막회를 앞두고 절대 놓쳐선 안될 시청 꿀팁을 공개했다.‘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 ‘로봇이 아니야’는 남녀의 러브 스토리는 물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까지 돌이켜 보게 만드는 훈훈한 이야기로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로봇이 아니야’의 관전 포인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은 당연하다. 1. ‘인간 알러지’ 유승호, 완치 가능성은 과연 몇 %?!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 할 관전 포인트는 바로 유승호의 ‘인간 알러지’다. 극 중 유승호와 채수빈은 각각 외모면 외모, 재력이면 재력까지 고루 갖춘 완벽남이지만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김민규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이자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민규는 천재 로봇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과 산타마리아 팀이 탄생시킨 로봇 아지3를 만나 15년 간 앓아온 인간 알러지 증세가 호전 됐다. 이후 로봇이라고 철썩 같이 믿고 있던 아지3가 사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지게 되며 또 다시 알러지가 재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아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 민규는 조금씩 일상 생활이 가능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를 외롭게 만들었던 인간 알러지가 완벽하게 치유되고 민규가 마음의 문을 더욱 활짝 열게 되길 기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2. 당도 200%! 사랑둥이 뀨아 커플의 운명! 드라마 속에서 매회 깊어지는 감정선을 바탕으로 더욱 달달해지는 유승호와 채수빈의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는 시청 포인트다. 두 사람은 척척 맞는 호흡과 케미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하는 유쾌한 코믹 본능과 엇갈린 운명으로 맴찢을 유발했던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웃기고 울리며 명실상부 ‘로봇이 아니야’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롤러코스터급 다이나믹한 단짠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낸 유승호와 채수빈은 회를 거듭할수록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고 고스란히 표현하며 보는 이들의 대리 설렘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추위에 얼어붙은 연애 세포를 깨우고 있다. 첫 로맨틱코미디 장르에 도전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로코 연기를 펼치며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두 사람이 오늘 밤 방송될 ‘로봇이 아니야’의 마지막 회에서 과연 어떤 행보를 걷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3. 개성만점 3색 커플! “꽃길 엔딩 가즈아~!”수많은 시청자들이 사랑을 받으며 드라마의 킬링 포인트로 꼽혔던 세 커플의 결말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넘사벽 스펙으로 무장한 역대급 천재 커플 홍백균(엄기준)과 파이(박세완)부터 등장하는 순간 시선을 강탈하는 신스틸러 커플 황유철(강기영)과 예리엘(황승언), 그리고 빵빵 터지는 웃음을 책임졌던 특급 감초 커플 선혜(이민지), 혹탈(송재룡), 싼입(김민규)이 바로 그 주인공. 서로 다른 연애 스타일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세 커플들이 각각 맞게 될 엔딩에 대한 기대감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이처럼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로봇이 아니야’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 캐릭터간의 관계와 상황의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시청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유승호와 채수빈을 비롯, 저마다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캐릭터들이 그려낼 결말에 대한 호기심은 한껏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은 ‘로봇이 아니야’는 오늘(25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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