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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호 장관 “연구비 낭비 있어 R&D 예산 감축… 제도 개선 기뻤다”

    이종호 장관 “연구비 낭비 있어 R&D 예산 감축… 제도 개선 기뻤다”

    삭감 관련 아쉬운 점으로 ‘소통 부족’ 꼽아“우주항공청 설립 늦어지면 국가적 손해”유튜브·넷플릭스 요금 인상엔 “설명 필요”“국내 OTT 합병, 독과점 생각할 단계 아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삭감에 대해 “연구비가 낭비되고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측면이 있어 예산이 감축됐다”며 “예산 구조조정뿐 아니라 제도 개선을 통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R&D 예산감축 책임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연구비라고 받아다가 (연구가) 아닌 부분에 낭비하는 비효율적인 게 많았다는 지적이 그동안 언론, 국회, 과학계 내부에서도 많았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도 앞으로 낭비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체계가 잡히면 다음 연구에는 예산을 더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여러 차례 하셨다”며 “저도 연구자이니 생태계 원리를 알고 있다. 가능한 한 연구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8월 내년 R&D 예산을 올해보다 16.6%(5조 2000억원) 감축한 25조 9000억원으로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R&D 예산이 삭감된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R&D 예산감축 소식이 전해진 뒤 과학계에서는 ‘예산 삭감을 철회하라’는 성명이 잇따라 나오는 등 반발이 거셌다. 이 장관은 지난달 27일 브리핑에선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과 ‘글로벌 R&D 추진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제도 개선 브리핑 때 정말 좋았다. 낭비적 요소, 문제 될 수 있는 R&D 기획 관련해 고쳐야겠다 했던 부분들이 구체화하고 법제화되면서 기뻤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책임질 일이 있으면 마땅히 책임을 지겠다”며 “과학 기술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제대로 발전시키자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다만 R&D 예산 구조개혁에 있어 아쉬웠던 점으로 연구 현장과의 소통이 충분하지 못했던 점을 꼽았다. 그는 “R&D 예산 조정과정에서 현장으로 가서 의견을 듣고 반영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대학원생 인건비와 관련해 충분히 고려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그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정책 수단을 강구했고,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법안들이 여전히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 “설립이 하루하루 늦어질수록 국가적으로 큰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을 우주항공청 직속 기관으로 두기로 정리가 된 점 등을 언급하며 법안을 둘러싼 이견은 “모두 해결됐다. 올해 안에 꼭 법이 통과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고 있다”고 했다. 최근 구글의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의 이용 요금이 크게 오른 데 대해선 “요금을 올리더라도 왜 올릴 수밖에 없는지 이용자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면 좋지 않았을까”라며 “빅테크 기업들이 (이용자 편익 측면을) 고민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자 일각에서 독과점 우려를 제기한 것에 대해선 “국내 OTT 업계가 (글로벌 OTT와 비교해) 열악해서 독과점을 생각할 단계인가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며 “합쳐서 경쟁력을 키운 다음에 독과점 폐해가 생기면 조치하는 게 합리적 방안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올해는 인공지능(AI)의 해이기도 하다”며 올해 과학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사안의 하나로 초거대 AI를 언급했다. 그는 국내 기업이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묘안을 묻자 “엄청난 자본과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미국 기업들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미국 기업들이 잘할 수 없는 한국에 특화된 부분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디지털화가 잘 돼 있는 의료 데이터를 예로 들기도 했다. 이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하는 AI가 학습하는 데 드는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장기적으로 저전력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더 글로리 시즌1’, 상반기 넷플릭스 6억시간 시청 글로벌 3위

    ‘더 글로리 시즌1’, 상반기 넷플릭스 6억시간 시청 글로벌 3위

    넷플릭스가 올해 상반기 6개월 시청시간 집계 순위를 처음으로 발표했는데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이 3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6억 2280만 시간 시청돼 해당 기간 넷플릭스 전체 영화·TV시리즈 가운데 3위에 올랐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돼 초기 시청시간이 모두 이번 집계에 반영될 수 있었다. 1, 2위를 차지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1’(8억 1210만 시간)과 ‘지니 & 조지아: 시즌2’(6억 6510만 시간)도 각각 3월 하순과 1월 초순에 공개된 작품이다. 다른 한국 콘텐츠로는 1월 공개된 ‘피지컬:100 : 시즌1’(2억 3500만 시간)과 ‘일타 스캔들’(2억 3480만 시간)이 각각 15위와 16위에, 4월에 공개된 ‘닥터 차정숙’(1억 9470만 시간)이 25위에 올랐다. 또 ‘환혼: 파트1’(1억 5530만 시간), ‘철인왕후’(1억 5150만 시간), ‘환혼: 파트2’(1억 5020만 시간), ‘나쁜 엄마’(1억 4670만 시간) 등이 50위 안에 들었다. 올해 6월 초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1’은 집계에 반영된 시간이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1억 4670만 시간을 기록하며 51위에 올랐다. 집계 시점을 기준으로 공개 이후 6개월이 지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1’(1억 3590만 시간)과 ‘사내맞선: 시즌1’(1억 2070만 시간), ‘사랑의 불시착: 시즌1’(1억 2030만시간)도 여전히 100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시리즈 인기 순위에서 역대 1위를 지금도 지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역대 8위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은 올 상반기 시청시간으로 각각 120위(8720만 시간), 103위(9460만 시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28일의 평균 시청시간(전체 시청시간을 작품당 러닝타임으로 나눈 시간)을 집계해 주간 인기 순위를, 작품당 공개 후 첫 91일의 평균 시청시간을 집계해 영어권과 비영어권 TV시리즈와 영화 부문별 역대 최고 인기 작품 순위를 발표해 왔다. 6개월의 누적 시청시간을 집계해 전체 콘텐츠 순위를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시청시간은 올 상반기만 한정한 것으로,작품당 총 누적 시청시간과는 큰 차이가 있다. 넷플릭스는 작품당 총 누적 시청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연간 2회에 걸쳐 시청 현황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반기별로 최소 5만시간 이상 시청된 모든 오리지널·라이선스 콘텐츠가 포함된다. 이날 공개된 첫 보고서에도 같은 기준으로 추려진 약 1만 8000여편이 포함됐으며 이들 작품의 총 시청시간은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시청시간의 99%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 작품을 포함한 비영어권 콘텐츠가 전체 시청시간의 30%를 차지하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넷플릭스는 이번에 공개한 시청시간 현황이 기존에 발표된 주간 톱10 인기 콘텐츠 트렌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공개된 넷플릭스 작품 중 약 60%가 주간 톱10 리스트에 한 번 이상 오른 적이 있다고 넷플릭스는 전했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반기별 시청 보고서를 처음 공개한 이유에 대해 “더 투명한 정보로 창작자 및 업계에 넷플릭스 시청자에 대한 더욱 깊은 통찰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가 처음 오리지널 작품을 제작하던 당시의 사업 규모는 지금보다 훨씬 작아 이런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고 이것이 장점이 되기도 했지만, 넷플릭스가 성장하고 사업이 더 성숙함에 따라 접근 방식에 대한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독재자는 잘 안 우는데…” 눈물 훔치는 김정은, 벌써 몇 번째

    “독재자는 잘 안 우는데…” 눈물 훔치는 김정은, 벌써 몇 번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공식 석상에서 또다시 눈물을 보인 것에 대해 외신도 주목했다. 지난 3일 평양에서 열린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리일환 노동당 비서의 대회 보고를 듣던 김 위원장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모습이 북한 관영 조선중앙TV 화면에 공개됐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김 위원장의 눈물에 대해 “독재자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1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김 위원장이 주민들 앞에서 운 여러 사례 중 하나”라고 전하면서 “피지배자 앞에서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독재자는 거의 없으며,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들에게도 주민들 앞에서 우는 것은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만한 드문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독재자 중 이오시프 스탈린 옛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비공개적인 자리에서 울음을 터뜨릴 듯한 모습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선에 도전한 2012년 3월 대선 투표 직후 지지자 10만여명이 모인 집회에서 승리를 선언하면서 감격의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출산 독려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김 위원장의 눈물을 “어머니와 여성의 역할을 극적으로 부각하고 출산을 독려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라고 분석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국어머니대회 개회사에서 “지금 사회적으로 놓고 보면 어머니들의 힘이 요구되는 일들이 많다”며 “자녀들을 훌륭히 키워 혁명의 대를 꿋꿋이 이어 나가는 문제도 그렇고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비사회주의적인 문제들을 일소하고 가정의 화목과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문제” 등이 있다고 꼽은 바 있다. 김 위원장이 눈물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 위원장은 2011년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떨구는 모습이 포착됐고,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에 열린 열병식 연설에서는 나라를 위한 자신의 노력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서 눈물을 훔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018년 북한 사정에 밝은 탈북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노동당 고위 간부들 앞에서 북한의 허약한 경제를 개선하지 못하는 자신의 무능력을 한탄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자신의 ‘후계 수업’을 맡았던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면서 비통한 표정으로 울먹이는 듯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 광주시교육청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 호응

    광주시교육청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 호응

    광주시교육청이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감) 및 업무담당자, 교육전문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으로 마련된 미래교육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정책 안내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AI·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AI·디지털 교원 연수 ▲스마트 AI홈워크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AI광주미래교육 주요 성과 전시물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시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 특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광주교육을 펼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교육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블랙핑크 리사가 ‘나는 솔로’ 출연?…역대급 비주얼

    블랙핑크 리사가 ‘나는 솔로’ 출연?…역대급 비주얼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가 18기 출연자 예고편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공개된 예고편에서 MC 데프콘은 “18기가 다가왔습니다”라고 외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이경, 송해나 역시 “예~!” 라고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미소와 박수로 출연자들을 환영했다. 18기 촬영지는 푸른 바다의 파도가 넘실 거리는 경북 영덕으로 역대급 비주얼과 피지컬을 자랑하는 솔로남녀의 등장에 MC들은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아, 나 누구랑 사귀냐?”라며 출연자 못지 않은 과몰입을 보였고 송해나는 “너무 귀엽게 생기신 것 같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18기에는 상큼한 단발 요정부터 블랙핑크 멤버 리사 닮은꼴까지 있어 온라인상에는 나이, 직업, 인스타 등 스펙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 강용석 “불륜에 눈 멀어… 반성”… 法, 집행유예 선고

    강용석 “불륜에 눈 멀어… 반성”… 法, 집행유예 선고

    강용석 변호사가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에게 전 남편을 강간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는 무고교사 혐의로 기소된 강 변호사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판결이 확정되면 강 변호사는 앞으로 4년간 변호사 자격이 정지된다. 재판부는 “법률 전문가로서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윤리 의식을 가져야 하는데도 합의금을 받기 위해 김씨의 무고를 교사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무고당한 사람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아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은 점과 강 변호사가 위자료 명목으로 2000만원을 공탁한 점, 김씨가 무고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재판 당시 강씨 측 변호인은 “한때 불륜에 빠져 눈이 멀어 사법 기능을 저해한 점,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 변호사로서 자세히 살펴야 할 점을 살피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반 사항을 모두 살펴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 변호사도 직접 최후 변론에 나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관대하신 처벌 부탁드린다”고 선처를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2015년 당시 김씨를 부추겨 전 남편이자 모 증권사 본부장인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도록 종용했다는 혐의(무고교사)로 기소됐다. 강 변호사는 A씨가 합의를 거부하자 김씨를 거듭 설득해, ‘A씨가 김씨 몸에 손을 대는 등 성폭행하던 중 거부하자 맥주병으로 머리를 때려 다치게 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작성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했다. 검찰은 지난달 재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변호사라는 신분으로 직업윤리를 져버렸다”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 그란지온다, 스포츠 데이터 통합 분석 모니터링 플랫폼 G.ONDA 출시

    그란지온다, 스포츠 데이터 통합 분석 모니터링 플랫폼 G.ONDA 출시

    그란지온다(대표 우정하)가 스포츠 팀과 선수 개인의 훈련 데이터 자동 분석을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훈련계획과 적절한 훈련 강도를 제시해주는 스포츠 데이터 통합 분석 모니터링 플랫폼인 G.ONDA를 내년 2월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G.ONDA는 선수의 훈련과 경기 데이터(GPS DATA, RPE·선수내적강도데이터, 선수별 피지컬 데이터, 인바디 데이터, 부상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선수 관리 및 훈련 계획 수립을 돕는다.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시각화하고, 데이터 분석 시간을 단축해주기 때문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팀내 피지컬 코치가 없어도 데이터를 통해 팀 관리가 가능해지며, 코칭스태프와 선수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을 준다. 그란지온다 우정하 대표는 오랫동안 축구 선수로 활동한 후 피지컬 코치가 되기 위해 브라질로 유학을 떠났고, 브라질 대학 및 프로팀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부터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코치를 맡고 있다. 우 대표는 대한축구협회 피지컬 코치로서 다양한 대회를 치르면서 수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분석,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스포츠 과학의 발달로 매일 수천, 수만 건의 데이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해당 데이터의 가공 및 분석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안타까웠다. 이에 우 대표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산대학교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를 만나 그란지온다를 창업했다. G.ONDA는 훈련 및 경기 종료 시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기본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해 준다. 팀 특성과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선수, 포지션, 그룹별 시트 생성이 가능하고, 특정 선수를 선택해 변화를 표와 그래프로 파악할 수 있다. G.ONDA 앱을 통해 선수의 훈련 강도와 수면, 컨디션 상태 등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란지온다 우정하 대표는 “온라인을 통한 정보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선수를 오프라인으로 현직 피지컬 코치와 연결해주는 채널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축구 종목에서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종목으로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 중에 있다.
  • ‘슈퍼매치 벤클’ FC서울 정훈기 코치 출전 정지 징계 추가·고요한 사후 출전 정지 징계

    ‘슈퍼매치 벤클’ FC서울 정훈기 코치 출전 정지 징계 추가·고요한 사후 출전 정지 징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2023시즌 마지막 ‘슈퍼 매치’에서 일어난 ‘벤치 클리어링’ 사태와 관련해 서울의 정훈기 피지컬코치에게 징계가 추가되고, 고요한에게 사후 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0일 제16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정 코치에게 출장정지 3경기와 제재금 500만원, 고요한에게 사후징계로 출장정지 2경기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징계는 지난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수원의 K리그1 37라운드 경기 중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한 상황에서 나온 행위 때문이다. 이날 슈퍼 매치는 분위기가 과열되며 서울이 3장, 수원이 2장 등 옐로카드가 모두 5장이나 나왔다. 후반 43분에는 서울의 오스마르가 수원 김주찬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했다가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전반에 옐로 카드를 1장 씩 주고 받은 가운데 수원 바사니가 후반 19분 결승골을 넣은 뒤 경기가 더욱 위태위태해졌다. 27분 수원 김주원이 역습을 감행하던 서울 나상호를 거칠게 잡아 넘어뜨리며 옐로 카드를 받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급기야 양 팀 선수들이 드잡이하는 장면까지 연출됐다. 후반 추가 시간 서울 기성용이 자신에게 파울한 수원의 전진우를 밀어 넘어뜨리며 옐로 카드를 받았고, 양 팀은 벤치에 있던 선수들까지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뒤엉켰다. 이 과정에서 정 코치는 수원 고승범의 안면을 가격하는 등 폭력적 행위가 경기 현장에서 비디오 판독을 통해 확인돼 퇴장 조처됐다. 간신히 상황이 진정된 뒤 경기가 이어졌으나 서울 박수일이 수원 선수를 잡아채 넘어뜨려 파울이 불리자 신경질적으로 공을 그라운드에 내동댕이쳐 또 옐로 카드가 나왔다. 이날 상벌위에서 정 코치에게 나온 3경기 출장 정지는 경기 당시 퇴장에 따른 2경기 출장 정지와는 별도로 내려진 징계다. 이날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교체되어 벤치에 앉았던 고요한의 경우 충돌 과정에서 고승범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겼으나 주심이 미처 발견하지 못해 현장에선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고요한의 행위가 퇴장성 반칙에 해당한다고 평가했고, 이날 상벌위에서 퇴장에 해당하는 2경기 출장정지 사후징계가 결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경기 중 발생한 선수단 간 충돌 상황에 관해 서울과 수원 양 구단에 엄중히 경고하기로 했다”면서 “향후 경기장 내에서 선수단이 단체로 물리적 충돌을 발생시키는 ‘벤치 클리어링’이 재발하지 않도록 규정 개정을 비롯한 강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총 구독자 30억명”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총 구독자 30억명”

    “‘서울콘’ 통해 서울 매력 널리 알리고 경제 활성화·경쟁력 만들어 내는 계기 열어갈 것” 서울에서 열리는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SeoulCon)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시아부터 유럽,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이르는 6대륙, 3천여 팀의 인플루언서가 내달 서울을 찾아 특별 프로그램과 카운트다운 행사를 함께 한다.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이사 김현우)은 다음달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3 서울콘’에 참여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특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3 서울콘’은 인플루언서가 가진 파급력 자체에 초점을 맞춘 박람회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 아트홀, 어울림광장, 디자인 랩 등에서 열린다. 이들은 특히 31일 DDP·보신각·광화문광장에 모여 총 30억 명에 이르는 구독자들과 ‘카운트타운 축제’를 비롯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윈터페스타 2023’을 즐길 예정이다.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서울 도심에서는 ‘빛’을 주제로 한 대규모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 2023’이 열린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주최로 열리는 ‘2023 서울콘’은 일상,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최되는 ‘세계 최초의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올해 총 50여 개국 3천여개 팀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3953만에 달하는 인도 대표 인플루언서 ‘아누쉬카 센’을 비롯해 3570만이 팔로우 하는 러시아 틱톡 스타 ‘키카 킴’, 미국 ‘안토니오’(880만), 호주 ‘유니스 워니’(840만) 등이 서울 도심 곳곳을 생중계하거나 콘텐츠에 담을 예정이다. ‘2023 서울콘’은 뷰티․패션․일상 등 서울의 최신 라이프 스타일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20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 인플루언서·팔로워, 시민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다음달 31일에는 ‘2024 서울콘 미디어 트레일러’를 통해 ‘피지컬 100’ 출연진,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오징어게임’ 대결을 펼친다. 피지컬100 우승자 우진용을 비롯한 조진형, 호주타잔 등이 안토니오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 대결한다. 오진택 등 솔로지옥 출연자는 연애 상담 및 토크쇼도 진행한다. 또 ▲스트릿 패션 및 스니커즈 마켓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어워즈 ▲관객과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 댄스 ▲국내 최정상 e-스포츠구단 팬미팅 등 DDP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스트릿 패션 및 스니커즈 마켓’은 국내, 외 다수 스트릿 브랜드가 참여해 힙한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다. 각 브랜드 신상 라인업과 한정판 굿즈 전시와 함께 브랜드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열리느 ‘한류스타 및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상식’은 ‘2023 APAN Star Awards’와 협력해 국내 방송사 및 OTT 드라마 연기자,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부문별 시상이 진행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다음달 30~31일 ‘K-POP 랜덤플레이 댄스’가 펼쳐져 국내 정상급 댄스크루와 시민이 어우러질 예정이며, 30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게임팀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구단 팬미팅’이 열려 한 해 동안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31일 오후 6시부터는 ‘2023 서울콘’의 하이라이트인 ‘K-POP 콘서트’가 열려 참석한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전 세계 팔로워가 함께 2023년을 보내는 카운트다운 행사를 즐기고, 내년 1월 1일 자정부터는 EDM 공연으로 2024년을 뜨겁게 맞이할 예정이다. ‘서울콘’은 최근 대중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플루언서’에 초점을 둔 최초의 박람회로, 서울의 콘텐츠․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문화적 인지도를 기반으로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선순환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서울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리는 볼거리와 더불어 산업 측면의 접근도 병행한다. ‘서울테크밋업&기술 시연’을 통해 테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K-컬쳐의 글로벌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글로벌 한류 포럼’도 진행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2023 서울콘은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단순히 마련된 행사를 즐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서울을 무대로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고 서울의 무한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콘’을 통해 경제 활성화, 도시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계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용, PIF서도 엑스포 유치 호소…최태원, 열흘간 7개국 돌며 강행군

    이재용, PIF서도 엑스포 유치 호소…최태원, 열흘간 7개국 돌며 강행군

    삼성, SK, 현대차, LG 등 재계도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펼쳤다. ●바쁜 총수들… 표 집결 다방면 지원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달 초 남태평양 쿡제도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현장에서 마크 브라운 쿡제도 총리,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 등과 면담하고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에도 통가를 찾는 등 틈나는 대로 해외를 오가며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물심양면 뒷받침도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샤를드골국제공항 입국장 14개 대형 광고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판을 설치하고 시내 주요 매장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또 국립오페라극장 오페라가르니에의 대형 옥외광고판에 갤럭시Z 플립5 이미지와 부산엑스포 로고를 선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부산엑스포 공동유치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0월부터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있는 파리에 ‘메종 드 부산’(부산의 집)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장기간 상주하며 각국 BIE 대사를 만나 설득 활동을 벌여 왔다. 최근 열흘 동안에만 중남미와 유럽 등 7개국을 방문하는 등 그동안 최 회장과 SK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방문했거나 국내외에서 면담한 나라만 180여개, 고위급 인사는 900여명이 넘는다. 그룹이 매년 경영 전략 구상을 위해 여는 ‘CEO 세미나’를 아예 파리에서 열기도 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BIE 4차 경쟁 PT 당시에는 발목 부상에도 목발을 짚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아트카·외벽 메시지 등 응원 박차 현대차그룹도 아이오닉6와 기아 EV6 등 아트카 10대를 파리에 투입했다. 현대차그룹 아트카는 지난 23일부터 루브르박물관과 개선문 등 주요 명소와 BIE 본부, 각국 대사관 인근 등을 순회했다. 특히 28일 선거 당일에는 회의장인 팔레데콩그레 디시 주변을 집중적으로 돌아다니면서 투표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에게 부산을 적극적으로 각인시킬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LG래핑버스를 파리 시내버스 노선에서 운행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도 뜻을 함께해 개별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에 ‘부산 이스 넘버 원’(BUSAN IS NO.1)이라고 쓴 메시지를 28일까지 송출한다. 메시지는 일몰 이후 매시 정각에 10분간 송출되고 있다.
  • ‘당기시오’ 문 밀었다가 노인 사망케 한 50대…‘무죄→유죄’ 뒤집힌 판결

    ‘당기시오’ 문 밀었다가 노인 사망케 한 50대…‘무죄→유죄’ 뒤집힌 판결

    ‘당기시오’라는 안내가 붙은 출입문을 밀어 밖에 서 있던 70대를 넘어뜨려 숨지게 한 50대가 1심에서 무죄를 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지난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형사부(부장 최형철)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만원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10월 31일 오전 8시쯤 충남 아산시 한 건물 지하 업소에서 1층 출입문으로 올라오던 중 출입문 밖에 서 있던 B(76·여)씨를 충격해 넘어지게 했다. 이 사고로 B씨는 외상성 뇌출혈 등으로 그 자리에서 숨졌고, A씨는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출입문 안쪽에는 ‘당기시오’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검찰은 A씨가 출입문을 안쪽으로 당겨 문을 열어야 함에도 주변을 잘 살피지 않고 세게 밀어 주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과실로 피해자가 출입문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더라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해자가 출입문과 부딪힌 뒤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보도블록에 부딪혀 사망하는 것까지 예견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해당 출입문은 반투명 재질 유리로 만들어진 여닫이 방식으로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출입문 앞에 사람이나 물체가 있음을 곧바로 알아차릴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자는 건물 밖에서 40초가량 서성거렸는데, 재판부는 건물 안에 있는 사람이 이러한 행동을 예견하기 어려운 점 등을 들어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를 예견할 가능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사실 오인의 위법을 들어 항소했다. 이와 함께 항소심에서 과실치사 혐의를 주위적 공소사실(주된 범죄사실)로, 과실치상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2심 재판부는 과실치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으나 과실치상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로 인정했다. A씨는 “출입문 밖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기도 어려웠고, 세게 민 적도 없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부주의하게 출입문을 열다 피해자를 충격해 뇌출혈 등의 상해를 입게 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1심의 무죄 판결을 뒤집었다. A씨는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 윤-시진핑 회담 불발에 中전문가 “중국의 불만족”

    윤-시진핑 회담 불발에 中전문가 “중국의 불만족”

    中 한반도 문제 전문가, 한중 정상회담 불발 분석“양국 관계 향방 가늠자…중국의 불만족 드러내”“美의 中탄압 적절히 처리않고 한미일 동맹 매우 적극적”“대만·남중국해 언행 신중해야” 주장 지난 15~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지에 관심이 쏠렸던 한중 정상회담이 불발됐다.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향후 한중 관계 향방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은 회의장에서 3분가량 선 채로 원칙적인 덕담을 나누는 것에 그쳤다. 폐회 전날까지도 정부는 “논의 중”이라며 일정을 조율했지만 중국 정부가 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중국은 회의 기간 미국, 일본과는 정상회담을 개최해 결과적으로 역내 주요 국가 중 한국만 빠진 모양새가 됐다. 중국은 브루나이, 피지, 페루, 멕시코와도 정상회담을 했지만 한국은 명단에 없었다. 중국과의 거리를 확인한 정부는 다시 각급 대화를 통해 다시 개선의 모멘텀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번 정상회담 불발로 양국 관계가 더 악화되거나 우려할 만한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분위기다. 다만 중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는 그 이면의 ‘외교 신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21일 중국 선전위성TV 즈신원에 따르면 왕쥔성 중국주변전략연구실 주임(사회과학원 연구원)은 “중한 양국(정상)의 교류 시간이 짧았고 예의상 인사말만 주고받았을 확률이 높으므로, 과도하게 해석할 필요 없다”며 확대 해석은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배후에서 나오는 어떤 ‘외교 신호’는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왕 주임은 “APEC 회의에서 시진핑 주석이 윤석열 대통령과 앉아 단독 회담을 하지 않은 것은 매우 중요하고, 또 중·한 관계의 방향을 관찰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대(對)중국 관계를 개선하려는 한국의 실질적인 행동에 대해 우리가 분명히 만족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왕 주임은 “주된 원인은 아무래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후 미국의 대중국 탄압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은 것이라고 본다”며 “대만 문제나 남해(남중국해) 문제를 한국 정부가 자주 언급했고, 미·일·한 3자 안보 동맹에 매우 적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와 상반되게 중국 경제가 잘 안될 것이라고 하고, 반도(한반도) 문제에서 중국의 지위 하락을 지적한 것 등은 모두 중한 협력에 유리하지 않다”며 “우리는 한국 정부가 중한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 혹은 신호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왕 주임은 오는 25∼26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 대해서는 “가장 직접적으로는 (외교장관 회의에) 이어서 개최될 중일한 정상회의를 논의해야 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연히 한국 정부가 양호한 분위기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왕 주임은 “첫째로 중국의 핵심이익인 주권 문제, 대만과 남중국해 문제를 이야기할 때 한국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며 “둘째로 미일한 안보 동맹도 중국의 우려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이 두 가지 관건이 되는 문제를 처리할 수 있는지를 주요하게 봐야 한다”며 “만약 잘 처리하지 못한다면 중·일·한 외교장관회의나, 심지어 중·일·한 정상회의를 다시 연다고 해도 중·한 관계를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 정부는 출범 후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을 특히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 선언’을 내놨고, 이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통해 한미일 3국으로 협력 체계를 넓혔다. 그 사이 중국과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갈등, 윤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발언 논란 등으로 더욱 경색됐다. 다만 정부는 지난 7월 인도네시아에서 박 장관과 왕 부장의 회담, 9월 윤 대통령과 리창 총리 회담에 이어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 주석과 면담 등을 계기로 꾸준히 중국 측에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한일관계 만큼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과는 여러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음도 알려왔다. 이번에 정상회담이 불발된 데 대해서도 대통령실 측은 “앞서 윤 대통령은 리창 총리를, 한 총리는 시 주석을 각각 만난 바 있어 한중 간 긴박한 현안은 어느 정도 해소된 상태”라며 “머지않은 시점에 외교장관들이 만나니 충분히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양국 관계 개선의 동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해석 속에 연말 개최가 점쳐지던 한중일 정상회의도 지연되는 분위기다. 3국 정상회의로 물꼬를 튼 뒤 시 주석의 방한과 양국 정상회담을 연쇄적으로 성사시키려던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이어지자 공식 사과

    민주당, ‘청년 비하’ 현수막 논란 이어지자 공식 사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개한 현수막이 청년 비하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 “명백한 잘못”이라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현수막 논란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당의 불찰이고 사무총장으로서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에 논란이 된 현수막은 민주당의 갤럭시 프로젝트를 사전 홍보하기 위한 호기심 유발(맛보기) 광고였다”며 “갤럭시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과 국민성을 담아내기 위해 준비한 캠페인”이라고 했다. 그는 “호기심 유발 광고는 외부 전문가의 파격적인 홍보 콘셉트를 담은 안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당에서 세심히 살피지 못하고 실행 과정이 진행됐다”고 했다. 민주당은 갤럭시 프로젝트 소개를 위한 오는 23일 행사를 연기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7일 ‘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민 개개인의 삶으로 들어가 나에게 쓸모 있는 민주당’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 20·30세대를 ‘이기적인 집단으로 표현한 것’, ‘정치·경제도 모르는 세대라고 비하한 것’ 등의 비판이 나왔다.
  • 하석진, 서바이벌 상금 ‘깜짝 놀랄만한 것’에 썼다

    하석진, 서바이벌 상금 ‘깜짝 놀랄만한 것’에 썼다

    배우 하석진이 넷플릭스의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으로 ‘순금 코인’을 제작해 출연진들에게 선물했다. 하석진은 18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데블스 플랜 상금을 어디다 썼냐구요?’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데블스 플랜은 최대 5억원의 상금을 두고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게이머, 배우 등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지혜와 전략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하석진은 데블스 플랜에서 최종 우승해 우승 상금 2억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 하석진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데블스 플랜 우승 상금에 대해 “그냥 그게 돈 같지 않고 숫자로 된 트로피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다.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하석진은 상금에 대해 “하나도 안 썼다”면서 “저 혼자 만들어낸 게 아니라, (출연진) 12명과 제작진까지 함께 12부작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출연자들에게 우승자로서 선물을 돌리고자 한다”면서 “뭘 하면 좋을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처음에는 한우라도 보내줘야 하나 했다가, 고기는 구워 먹으면 끝이지 않냐. 옷? 티셔츠? 얼마나 입겠냐”라고 밝혔다. 이어 “숫자 형태로 된 트로피를 받았다고 얘기했는데, 트로피지만 환금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환금성이 있는 선물이 뭐가 있을지 생각하다가 순금으로 된 걸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옛날에 ‘식스센스’라는 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기념품으로 금 1돈짜리 상품을 줬는데 오랜만에 꺼내서 보니 뒷면에 제작한 회사 이름이 보이더라. 갖가지 도안을 보내고 최종 도안을 확정했는데 사흘 전에 완성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직접 제작한 순금 코인을 가지러 간 하석진은 “와, 멋있다”며 준비한 선물에 스스로 만족했다. 하석진이 제작한 순금 코인의 앞면엔 ‘데블’, 뒷면엔 ‘피스’가 그려져 있었다. 하석진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좋은 기억일 텐데 그 기념으로 좋은 게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이런 걸 제작했다”면서 “각자 한켠에 두고 있으면 평생 추억으로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고, 인생 모르는 일이니까 급전 필요할 때 환금성도 적절히 있으니 뭐 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블스 플랜에 함께 출연한 서울대 출신 배우 이시원과 고려대 재학생 김동재를 직접 만나 데블스 코인 전달식을 가졌다. 코인을 받은 이들은 순금 99.9%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시원은 “이거 진짜 너무나 값진 코인”이라며 감동했다.
  • 이정현vs허훈, 리그 최고의 가드는?…2라운드부터 펼쳐질 자존심 대결

    이정현vs허훈, 리그 최고의 가드는?…2라운드부터 펼쳐질 자존심 대결

    KBL 최고 가드 자리를 두고 이정현(고양 소노)과 허훈(수원 kt)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소노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4시즌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원정 경기로 2라운드에 돌입한다. 지난 1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93-84로 KCC를 꺾으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는데 기세를 몰아 4연패에 빠진 KCC와의 재대결에서 다시 승리를 노린다. 소노의 1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단연 이정현이다. KCC전에서 39분58초를 소화하며 3점슛 6개 포함 29득점을 몰아넣은 이정현은 추격당할 때마다 적극적인 내외곽 공격으로 해법을 찾았다. 이에 올 시즌 9경기 평균 20.89득점으로 국내 선수 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도움은 원주 DB 이선 알바노(7.30개)에 이어 2위(7.22개)를 기록했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이정현에게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당연히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즌 초반에는 잘 안 풀렸지만 1라운드에 4승을 따냈다는 건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MVP에 대한 의견도 드러냈다. 그는 “MVP를 위해선 35분 이상을 뛰어야 한다. 예전 양동근, 함지훈도 많이 뛰었다”면서 “빼줄 수도 있지만 지금 팀 구성상 이정현이 빠지면 경기력이 망가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정현의 잠재적 경쟁자는 kt 에이스 허훈이다. 15일 자로 상무에서 전역한 뒤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리그로 복귀한다. MVP를 수상한 2019~20시즌부터 2년 연속 도움 1위에 오른 허훈은 2020~21시즌엔 국내 선수 득점 1위(15.63점)를 차지했다. 2020년 2월엔 KBL 최초 한 경기 20득점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능력을 증명했다. 국가대표 센터 하윤기도 허훈의 파괴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하윤기는 이정현에 이어 이번 시즌 국내 선수 득점 2위(19.56점)로 kt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에 kt도 3연패 후 5연승으로 리그 3위(6승3패)까지 도약했다. 하윤기는 13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77-61로 이기고 “대표팀에서 허훈과 2대2 공격을 펼치면 무조건 한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부분이 뛰어나니까 믿고 맡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훈도 15일 팀에 합류해 이정현과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정현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성장했다. 경기에서 맞붙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는데 힘도, 피지컬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허훈과 이정현의 첫 맞대결은 다음 달 5일 수원 KT아레나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 합참의장 후보, 北 미사일 쏜 날 ‘주식거래’…딸 ‘학폭’ 가담 확인

    합참의장 후보, 北 미사일 쏜 날 ‘주식거래’…딸 ‘학폭’ 가담 확인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날을 포함해 근무 시간 중 수십차례에 걸쳐 주식거래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김 후보자의 자녀가 중학교 재학 당시 집단 폭행에 가담해 학교폭력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거래소(KRX)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김 후보자가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2년간 모두 46차례에 걸쳐 주식과 ETF 등을 근무 시간 중에 거래했다고 주장했다. 모든 거래는 오전 10시~11시 사이, 오후 2시~4시 사이에 이뤄졌으며, 점심시간인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거래한 경우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정 의원은 주장했다. 특히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1월 5일, 17일에도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오전 11시쯤에는 ‘리츠’ 주식 50만원을 매수했고, 17일에는 하루 종일 24차례에 걸쳐 ETF 2000만원 등을 매수했다. 김 후보자는 당시 국방부 산하 국방개혁실 국방운영개혁추진관(소장)으로 근무 중이었다. 해군작전사령관(중장)으로 복무 중이던 올해도 7차례에 걸쳐 일과 중에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이 첫 전술핵 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호’를 공개한 9월 8일 오전 10시쯤 ETF 30만원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방위에 제출한 서면답변에서 ‘군생활 중 잘한 점 세가지’를 묻는 정 의원 질의에 대해 ‘오직 임무에만 집중’을 첫번째로 꼽았다. 정 의원은 “국가안보를 책임져야 할 군 간부가 근무 중에도 주식 거래에 몰두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고위 공직자로서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상황에서 주식 거래를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작전 조치 요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넷째 딸 집단 폭행 가담 의혹 가장 낮은 ‘1호’ 처분받아 김 후보자의 딸이 교내 집단폭행에 가담해 학폭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국방위 소속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딸 A(26)씨와 동급생 5명은 지난 2012년 4월 27일 부산 오륙도중학교 2학년 재학 시절 교내 화장실에서 피해자 1명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이 학교에 접수돼 5월 8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가 열려 가해 학생 1명은 ‘3호 처분’(교내 봉사)을 받았고, A씨를 포함한 5명에게는 ‘1호 처분’(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 사과)이 내려졌다. 학폭 처분은 1호부터 9호(퇴학)까지 나뉘는데 수위가 높은 집단 폭행사건에서 이례적으로 낮은 처분을 받은 것이다. 사건 발생 당시 김 후보자는 학교 인근에 있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근무 중이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김 후보자의 자녀는 집단 폭행의 가해자였지만, 가장 낮은 1호 처분을 받아 피해자에 대한 서면사과로 사건이 종결됐다. 해당 중학교는 인근의 군인 자녀들이 많이 다녀 피해자 가족이 김 후보자의 하급자였을 가능성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학폭 무마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자식의 일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마음의 상처를 입은 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제 자녀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당사자가 이를 받아들여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 2012년 당시 함장 임무를 수행하며 잦은 해상 출동 등으로 자녀의 학교생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윤석열 정부 인사 4번째 ‘학폭’ 의혹…인사 예비 검증 때 ‘학폭’ 추가에도 부실 검증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은 김 후보자의 자녀 학폭 의혹에 대해 이번에도 제대로 검증을 못 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들어 고위급 인사 중 자녀 학폭 의혹이 불거진 건 김 후보자를 포함해 모두 4차례다. 앞서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의 자녀의 학폭 의혹이 잇달아 제기돼 정 전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고 김 비서관도 사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은 정 전 후보자 임명 취소 이후 인사 검증 예비질문서에 ‘학교폭력’ 문항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김 후보자 청문회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후보자는 이번 청문회를 준비하며 해당 사실을 최초로 인지했다”며 “생활기록부나 학적부상 기록이 없고 당시 출석요구서나 처분통지서 등을 받은 사실도 없어 인사검증 과정에서 관련 기관에 진술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아기 우주’ 모습 또 발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달콤한 사이언스]

    ‘아기 우주’ 모습 또 발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달콤한 사이언스]

    2년 전 크리스마스에 발사돼 인류에게 우주의 눈이 돼 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우주 생성 초기의 모습을 또 한 번 발견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천문학·천체물리학과를 중심으로 호주, 이스라엘, 프랑스, 덴마크, 스위스, 네덜란드, 일본 8개국 20개 연구기관 과학자들로 구성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약 330억 광년 떨어져 있는 우주 생성 초기 은하의 모습을 관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발견은 천체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애스트로피지컬 저널 레터스’ 11월 13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판도라 성단이라는 별명을 가진 ‘아벨 2744’(Abell 2744)에서 오래된 은하단 2개를 발견했다. 이번에 관측한 성단은 지금까지 관측된 은하단 중 두 번째, 네 번째로 먼 거리에 있는 것이다. 연구팀은 전자기 스펙트럼에서 방출되는 빛을 관측하는 JWST의 새로운 분광 측정기를 이번 관측에 활용했다. 이번에 발견된 은하단들은 2022년에 촬영된 JWST 첫 심우주 이미지 중 하나에서 발견된 판도라 성단에서 빛나는 6만 개의 별빛 중 하나였다. 연구팀은 중력 렌즈 현상을 이용해 이번에 은하단을 관측했다. 중력 렌즈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서 유도된 현상으로 아주 먼 천체에서 나온 빛이 중간에 있는 거대한 천체에 의해 휘어져 보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희미해서 관측하기 힘든 천체까지 관측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6만 개 광원 중 700개를 일차적으로 걸러내고 다시 8개가 잠재적으로 우주 생성 초기에 만들어진 후보로 골라냈다. 그다음 이들 광원의 전자파 스펙트럼을 분석했다. 이번에 JWST가 검출한 빛은 우주의 나이가 약 3억 3000만 년이던 어린 우주 시절에 방출돼 JWST에 도달하기까지 134억 광년을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우주 팽창 속도를 고려하면 약 330억 광년 떨어져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같은 거리에서 확인된 다른 은하들은 붉은 점으로 보이지만 이번에 발견된 새로운 은하들은 더 크고 땅콩 모양이나 말랑말랑한 공과 비슷한 모양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왕 빙지(王冰洁) 펜실베이니아대 천체물리학과 박사는 “지금까지는 이번에 발견된 정도로 먼 은하는 점처럼 보였는데 이번에 관측된 은하는 모양이 기다란 땅콩이나 푹신한 공처럼 보인다”라면서 “이런 형태의 차이가 별이 형성되는 방식에 따라 다른 것인지 다른 원인 때문인지 추가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초기 우주에 대한 비밀을 푸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말했다.
  • ‘도도맘 무고 종용’ 1년 구형받은 강용석, 판사에게 남긴 한마디

    ‘도도맘 무고 종용’ 1년 구형받은 강용석, 판사에게 남긴 한마디

    유명 블로거였던 ‘도도맘’ 김미나씨에게 전 남편을 강간 혐의로 고소하도록 부추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용석 변호사에게 검찰이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형을 구형했다. 반면 강 변호사 측은 이번 사건이 언론에 유출돼 ‘강용석 죽이기’로 매도당했다고 항변하면서도 재판장을 향해서는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준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 변호사는 2015년 당시 자신과 불륜 관계였던 김씨를 부추겨 전 남편이자 모 증권사 본부장인 A씨를 강간치상죄로 고소하도록 종용했다는 혐의(무고 교사)로 기소됐다. 앞서 김씨는 지난 6월 14일 공판에 출석해 “강 변호사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A씨를 무고하자고 부추겼으며, 자신은 A씨에게 강간이나 강제추행을 당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검사는 “피고인은 변호사 신분으로서 직업윤리를 저버리고 사적 욕심을 차리기 위해 무고를 교사한 점에서 죄질이 불량하다”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최후진술에서 “존경하는 재판장님. 관대한 처벌 부탁드린다”고 짧게 말했다. 강 변호사의 변호인은 “변호사로서 면밀히 살펴야 할 점을 살피지 못한 점을 뒤늦게 깨닫고 윤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점, 한때 눈이 멀어 불륜에 빠진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제반 사항을 모두 살펴 선처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김미나씨가 A씨와 오랜 경제적 지원을 받아왔던 관계를 정리하면서 치료비와 위자료로 상당한 금원을 받았던 사실관계를 제대로 말했다면 특수상해를 넘어 강간상해로 고소하게끔 했을지 과연 의문”이라며 이 사건이 최초로 불거진 보도에 대해서도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 불법적으로 유출돼 ‘강용석 죽이기’ 형태로 보도됐다”고 항변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2020년 강 변호사와 김씨의 메신저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메신저에서 강 변호사가 “강간치상이 어떨까 싶은데”라고 말하자, 김씨가 “강간이 돼? 진술할 때 거짓말해야 하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강 변호사가 “강간했건 아니건 상관없어. (A씨가) 만지려 했을 거 아냐”라고 말했고, 김 씨는 “전혀 안 그랬어”라고 답했다. 선고공판은 내달 6일 열린다.
  • 영화 ‘탑건 매버릭’ 스포일러한다고 동료에게 총 겨눈 호주 경찰관

    영화 ‘탑건 매버릭’ 스포일러한다고 동료에게 총 겨눈 호주 경찰관

    호주의 한 경찰관이 영화 ‘탑건 매버릭’ 결말을 얘기하지 말라고 경고했는데도 스포일러하려 한다는 이유로 동료 경관에게 총을 겨눴다가 법의 심판을 받았다고 영국 BBC가 9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5월 시드니의 한 파출소에 근무하던 도미닉 가이너(30) 경사가 문제의 경관. 함께 근무하던 모건 로이스턴(26) 경관이 전날 밤 영화를 관람했다며 가이너 경사에게 줄거리를 알려주겠다고 했다. 가이너는 처음에는 웃음을 터뜨리며 그러지 말라고 얘기했다. 한 방에 있던 다른 동료가 나가자 어느 순간 가이너는 욕설을 섞어 영화 스포일러를 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그는 “너를 쏴버릴 거야”라고 말한 뒤 로이스턴 주변을 향해 총을 겨눠 5초 정도 그대로 있었다. 다만 가이너의 손가락은 방아쇠 쪽에 있지 않았고, 손잡이 쪽에 있었으며 내내 웃음짓고 있었다고 법원 문서에 기재돼 있다. 그는 동료 안전을 살피지 않고 총기를 다룬 혐의를 인정했다. 현지 ABC 보도에 따르면 로이스턴은 그 뒤 경찰 일을 그만 뒀으며, 이 사고를 겪은 뒤 우울증에 빠지곤 했다고 법원에 말했다. 그는 경찰 일에 대한 믿음을 완전히 상실했다고도 했다. 가이너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실수임을 인정했으며 겁을 주거나 협박하려는 나쁜 의도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정에서 “시시껄렁한 장난”이었다며 의뢰인이 후회하고 있으며 이 사건 때문에 많은 것을 잃었다고 항변했다. 판사는 가이너와 나이 어린 동료 사이에 “권력 불균형”이 문제였다며 가이너의 행동에는 “불행하게도 판단력 부족”이 있었으며, 이것이 그의 본래 캐릭터는 아닌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가이너에게는 2년의 지역사회 교정 명령, 사회봉사명령 100시간을 선고했고, 전과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고 ABC는 전했다.
  •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나선 조승환 장관·이재용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나선 조승환 장관·이재용 회장

    남태평양 쿡제도에서 열린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정상회의 현장에서 조승환(오른쪽)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시티베니 라부카 피지 총리와 회동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열린 PIF 정상회의 참석차 쿡제도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벌였다. 피지 정부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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