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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금왕·올해의 선수’ 아무도 몰라/ 싱, 후나이클래식 우승… 우즈에 25만弗 앞서

    미프로골프(PGA) 투어의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경쟁이 비제이 싱(피지)의 막판 스퍼트로 다시 안개 속에 빠졌다. 싱은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의 디즈니골프장 마그놀리아코스(파72·7190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타이거 우즈 등 2위 그룹을 4타 차로 제치고 시즌 네번째 우승컵을 움켜쥐었다. 전날 부진으로 싱에 6타 뒤진 공동 14위까지 처진 우즈는 이글 1개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안간힘을 썼으나 멀찌감치 달아난 싱을 잡지는 못했다. 이로써 우승상금 72만달러를 추가한 싱은 시즌 상금 682만달러로 우즈(657만달러)를 25만달러 차로 제치고 상금 선두에 나섰다. 싱의 부상과 함께 PGA의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 다음주 우즈가 불참한 채 개막하는 크라이슬러챔피언십에서 싱이 시즌 5승째를 거두면 우즈와 함께 다승 공동선두로 올라서며 상금왕을 사실상 굳힐 뿐 아니라‘올해의 선수’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 싱은 상금액수와 함께 메이저대회 성적에서도 두차례나 톱10에 입상,10위권 입상이 한 차례에 그친 우즈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 있는 것. 고만고만한 메이저 챔피언들로 인해 어느 해보다 전망이 불투명해진 올시즌 ‘올해의 선수’ 경쟁이 싱의 승리로 끝날지,아니면 막판 대반격을 준비하는 우즈의 승리로 막을 내릴지 자못 궁금하다. 곽영완기자
  • 하프타임 / 우즈, 후나이클래식 14위 부진

    ‘올해의 선수상’ 5연패를 노리는 타이거 우즈가 26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후나이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로 부진,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14위로 내려 앉았다.강력한 라이벌 비제이 싱(피지)은 3언더파 69타,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사흘째 공동선두를 달리며 시즌 4승을 바라보게 됐다.
  • 하프타임 / 최경주, 타깃월드챌린지 초청받아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오는 1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타깃월드챌린지(총상금 500만달러)에 초청장을 받은 것으로 14일 확인됐다.타깃월드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정규 투어 대회가 아닌 ‘챌린지 시즌 이벤트’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 16명만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겨루는 대회.우승 상금이 120만달러에 이르러 메이저대회보다 많다.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데이비스 러브3세,데이비드 톰슨(이상 미국),비제이 싱(피지),닉 프라이스(짐바브웨) 등이 출전한다.
  • 돌아온 황제/우즈, AMX 챔피언십 우승… 상금선두 복귀 최경주는 공동 6위로 올시즌 5번째 톱10

    타이거 우즈가 시즌 5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다승과 상금 1위에 복귀,‘황제’의 위엄을 되찾았다.최경주(사진·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올 시즌 5번째 ‘톱10’에 들며 시즌 상금 200만달러 돌파를 기약했다. 우즈는 6일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비제이 싱(피지)에 2타 앞선 선두로 4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버디와 보기가 번갈아 나오며 좀체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싱을 비롯한 추격자들이 제풀에 무너지는 바람에 우승컵을 챙겼다. 대회 2연패를 이룬 우즈는 올시즌 맨 먼저 5승 고지에 올라서며 상금 105만달러를 보태 627만 8746달러로 싱을 17만달러 차로 따돌리고 1위를 되찾았다. 우즈가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7월 웨스턴오픈 이후 3개월 만으로,지난 8월 데이비스 러브3세에게 상금 1위를 빼앗긴 우즈는 2개월 만에 상금 선두를 되찾으며 상금왕 및 올해의 선수상 5연패에 바짝 다가섰다.특히 우즈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나선 32차례 대회 가운데 30승을 거둬 ‘역전불패’의 신화를 굳게 다졌다. 우즈에 4타차 4위로 4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3타를 치는 부진을 보였지만 합계 1언더파 279타로 유럽투어 1인자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라 3개 대회 연속 ‘톱10’의 상승세를 이어갔다.상금 18만 2500달러를 받은 최경주는 시즌 상금 172만 5570달러로 통산 상금 500만달러를 돌파하면서 2년 연속 시즌 상금 200만달러 달성을 바라보게 됐다. 더구나 최경주는 세계 정상급 선수 72명만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언더파 스코어를 지킨 7명에 포함되는 등 최정상급 스타로 손색이 없음을 입증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멈추지 않는 ‘코리안 질주’/최경주 사흘째 선두권…박세리 공동2위에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별들의 전쟁’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사흘째 선두권을 굳게 지켰다. 4승을 노리는 박세리(26·CJ)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1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를 달렸다. 최경주는 5일 미국 조지아주 우드스탁의 캐피털시티골프장 크랩애플코스(파70·7189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6타로 타이거 우즈(미국·202타) 비제이 싱(피지·204타) 팀 헤런(미국·205타)에 이어 4위를 달렸다. 전날 2위에서 다소 밀렸지만 선두 우즈와의 격차는 5타에서 4타로 줄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은 남겨뒀다. 이날 최경주는 평균 321야드에 이른 드라이버샷 가운데 77%가 페어웨이에 안착했고,그린 적중률도 대회 처음으로 70%를 넘겼다. 박세리는 같은날 캘리포니아주 링컨힐스골프장(파72·6383야드)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과 퍼팅 난조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전날 64타의 불꽃타를 뿜어내 단독 선두에 오른 박세리는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이날 8언더파 64타를 친 헬렌 알프레드손(스웨덴·205타)에 1타차 선두를 내준 뒤 레이철 테스키(호주) 팻 허스트(미국) 이정연(24·한국타이어) 등과 함께 공동 2위로 내려 앉았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생식도 맛있게 만들수 있어요/엄성희의 ‘불없이 요리하는 생식밥상’

    건강식에선 생식(生食)이 하나의 트렌드다.하지만 불을 지피지 않고 요리한 음식이 맛있을까. 생식이 몸에 좋기는 한데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고민에 되는 이들에게 ‘불 없이 요리하는 생식밥상’(김영사)을 권할 만하다.생식요리 연구가 엄성희씨가 20년간 가족 건강을 지킨 노하우가 담겨 있다. 동덕여대 약학과를 졸업한 저자 엄씨는 젊은 시절 결핵과 통풍으로 고생했던 남편 김수경(한국대체의학연구소장) 박사를 보살피며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그래서 자연스레 입문한 것이 생식과 자연식.음식에 열을 가하는 화식(火食)은 먹기 편한 상태로 만들어 주지만 음식물의 생명력이 파괴되는 반면 생식은 생명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생식을 20년간 실천하려면 맛이 좋아야 한다.이를 위해 천연 조미료와 양념 소스를 개발했다.손님이 왔을 때 스스럼없이 내놓을 수 있는 식탁이라야 생식을 꾸준히 할 수 있다.생식은 먹기 힘들다는 일반인들의 편견에 맞서고 있다. 그는 씨눈이 붙어 있어 생명력을 가진 통곡식,현미와 통밀,찹쌀을 그냥 씹어 먹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생식 초보자는 밥이나 빵의 형태로 익혀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산야초와 해조류,제철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섬유질이 풍부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매우 좋다.양념이나 조리가 더 이상 필요없는 과일,항암에 효과적인 버섯 등도 권하고 있다.생식에선 고기를 먹지 않는다.부족한 단백질은 콩과 두부로부터 섭취한다. 책은 불을 지피지 않는 요리로 샐러드,김치,냉국,피클과 장아찌,화채와 주스,셔벗 등을 보여주고 있다.단순한 요리서라기보다는 건강식 입문서다.9900원. 이기철기자 chuli@
  • 오장육부 다스리면 피부미인 된다?/한방 피부박사 이은미著 ‘셀프피부건강법’

    건강한 피부를 가꾸고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은 모든 이의 꿈이다.이런 꿈을 현실화하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할까.돈 없이,수술 없이 피부미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책이 있다. 한방 피부박사 이은미씨가 쓴 ‘한방으로 해결하는 셀프피부건강법’은 집안에서,사무실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108가지 피부문제 해결법을 담고 있다. ●속을 다스려야 피부가 고와진다 책에서 먼저 강조하는 것은 피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무조건 약을 찾아 바르기보다는 ‘내 피부에 왜 트러블이 생겼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원인이 될 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피부에 생긴 트러블은 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어떤 잘못된 것들에 대한 ‘항거’나 ‘신호탄’이라고 말한다.몸 안에 뭔가 문제가 있을 때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이 바로 피부이므로,이 신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피부도 맑아진다.’고 말한다.예컨대 선천적으로 열체질인 소양인이나 열이 많은 태음인이 아닌데도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라면 소화기 장애를 의미한다.이마에 나는 여드름은 심장이나 소장·대장에 열이 있거나 변비가 심한 것이고,코 주위에 나는 뾰루지와 까만 피지(블랙 헤드)는 폐에 열이 있다는 뜻이다.소양인에게 많이 나타나는,양쪽 뺨에 나는 여드름과 뾰루지는 위장에 열이 있다는 신호. 책에 따르면 인스턴트 식품은 피를 탁하게 하고,열독(熱毒)을 일으켜 피부 상태를 악화시킨다.특히 임신 중에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으면 열독이 그대로 태아에게 전해져 아이의 피부가 나빠지고 아토피 피부염을 생기게 하기도 한다. ●피부 트러블별 원인은 기미는 결혼한 여성,출산경험이 있는 여성,또는 강한 자외선을 받았을 때에만 생기는 것일까.아니다.신경이 날카롭고 화를 잘 내거나,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소화기능 저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는 시기는 심하게 앓고 난 뒤와 과로를 했을 때다.갱년기,자외선,지나친 화장 등도 피부를 자극해 노화를 일으킨다.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은 전자제품도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전자제품의 전자파뿐만 아니라 제품에서 나오는 열도 몸 속의 수분을 말려 피부에 잔주름과 각질을 늘린다. 이밖에 심한 다이어트의 후유증으로 살이 늘어지기도 하고,신장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이 축적되면서 피부가 쉽게 붓기도 한다. ●고운 피부,어떻게 만들까 책에선 나를 바꾸는 피부 명상과 피부에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지라고 조언한다.피부의 적,스트레스를 푸는 노하우를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균형잡힌 식생활,한방팩,한방목욕을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피부미용을 위한 재료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쑥,감초,된장,매실,멸치,무청,당귀,녹두,유자,청주,감자 등이다.여드름에는 열을 가라앉히는 미역국이나 장의 숙변을 제거하는 된장차가 좋다.장미목욕으로 스트레스,소화불량,생리통을 해소한다.매실차와 무청목욕은 기미에 효과가 있다.임신 중 기미에는 검은깨,검은콩 등 블랙푸드로 피부의 기(氣)를 살린다.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달래는 오미자차,보습과 미백효과가 있는 당귀쑥팩 등은 피부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감자팩,은행잎차 등은 지나치게 예민한 피부를 달래준다. 피의 순환을 좋게 하는 지압을 위한 간편한 지압봉과 설명서인 지압 팸플릿이 포함돼 있다.김영사,1만 4900원. 최여경기자 kid@
  • 책 / 세계 민담 전집

    -황금가지 펴냄 세계 각 민족의 민담을 선별해 엮은 ‘세계 민담 전집’(전30권,황금가지 펴냄) 1차분 10권이 출간됐다. 이번에 나온 것은 한국,러시아,몽골,남아프리카,스페인,태국·미얀마,터키,프랑스,이탈리아,폴란드·유고편.‘한국 민담’(신동흔 엮음)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마을공동체의 정서가 짙게 배어 있으며 현세적인 행복과 안분지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러시아에서는 988년 블라디미르 대공이 동방 정교회를 국교화한 이래 토속신앙에 기반한 구비문학은 부정한 것으로 금지됐다.그러나 17세기말 대두하게 된 시민계층의 요구로 교회는 정교의 가르침을 담아 민담을 부활시켰다.‘러시아 민담’(안상훈 엮음)은 정교회의 영향을 받은 북슬라브 민담들이 주를 이룬다. 엄격한 가부장제 사회인 남아프리카 줄루족에게 민담은 경직된 사회질서를 완화해주는 완충제 구실을 한다.‘남아프리카 민담’(장용규 엮음)의 특징은 인간과 동식물간의 자유로운 교감이다.‘태국·미얀마 민담’(김영애·최재현 엮음)은 힌두신이나 불교 이야기에 민간신앙,영웅담 등을 녹인 인도차이나 민담을 담았다.‘튀르크’라는 이름으로 불린 터키인들의 조상은 원래 몽골 초원에 살던 유목민으로 기원후 8세기에 위그르족에게 밀려 서쪽으로 이주해온 민족이다.그런 만큼 ‘터키 민담’(이난아 엮음)에는 유목민의 후예답게 말을 중요시하고 남성적인 기백을 숭상하는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이탈리아 민담’(이기철 엮음)은 뚜렷한 지역색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예컨대 반도와 떨어져 있는 시칠리아는 잦은 침략과 피지배의 역사를 통해 강인하고 거친 기질을 드러낸다.각권 1만∼1만 2000원.나머지 20권은 내년 초까지 완간할 계획이다. 김종면기자
  • 하프타임 / 최경주, 세계랭킹 16위로 껑충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23일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총점 215.2점을 얻어 지난주 37위에서 21계단이나 뛰어 16위에 랭크됐다.최경주가 16위에 오른 것은 생애 최고의 성적이며 아시아지역 선수로도 가장 높은 것이다.지난 2001년 말 192위에 불과했던 최경주는 지난주 유럽프로골프 우승으로 평점 48점을 추가하는 등 최근 상승세로 3년9개월 만에 ‘톱20’로 뛰어 올랐다.한편 타이거 우즈는 총점 616.18점으로 1위를 지켰고 어니 엘스(남아공·514.66점),비제이 싱(피지·511.04점),데이비스 러브3세(미국·415.60점)가 뒤를 이었다.
  • “혼수 기획전을 잡아라”/유통업체 다양한 이벤트 마련 가전품등 할인판매·경품 제공

    “예비 신랑 신부들이여,혼수 기획전을 잡아라.” 본격적인 결혼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다양한 혼수용품전을 진행하고 있다.각종 이벤트를 이용하면 혼수비용을 대폭 절약하거나,의외의 경품을 탈 수 있는 혼수 장만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연중 최대 성수기인 가을 혼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종 판촉 이벤트와 기획전 등을 열고 잇다. 롯데백화점은 2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품 침구를 한정 판매한다.또 수도권 점포에 입점해 있는 마에스트로·캠브리지·맨스타 등 신사복 일부 브랜드의 정장을 30%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5일까지 ‘가전·가구 혼수용품 바이어 추천 상품전’을 연다.행사기간에 삼성 완전평면TV 29인치를 49만 8000원,노블 물소가죽 4인용 소파를 189만원에 5세트 한정 판매한다.6층 삼성,LG,마란츠,SONY,동양매직 가전매장에서 갤러리아(비자)카드를 이용해 혼수 가전제품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5%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가을 혼수용품박람회를 진행한다.이 행사에서는 우바,목우식탁,렉스디자인,크로퍼드 등 혼수가구를 20% 할인판매하는 한편 진열상품은 40∼60%까지 싸게 판매한다. 행복한세상도 24일까지 ‘2003 혼수 가구·가전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PDP TV,김치냉장고,침대 등을 특가 판매하며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21일까지 ‘우노아레 비체 심플 웨딩 컬렉션’을 펼친다. 할인점 가운데는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혼수기획전이 한창이다.이마트는 28일까지 가을 혼수 예물대전을 열고 예물 패키지를 평소보다 20%,세트 상품은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혼수 예물 패키지 세트 구매고객에게는 고급 예물함 또는 순금 카드를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인기 가전을 최고 10만원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는 ‘혼수가전 초특가 대박찬스’ 행사를 28일까지 전점에서 실시한다.21일까지는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SK상품권 1만∼3만원권을 증정한다. 전자양판점들도 여행상품권,웨팅카 서비스 등 다양한 경품을 내놓고 ‘혼수 열전’에 가세했다. 하이마트는 30일까지 ‘혼수 행운 펑펑 대축제’를 통해 100만원 이상 혼수용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뮤지컬 ‘캐츠' 티켓을 증정한다.또 LG전자 제품을 2개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디지털카메라,코렐 세트 등을 선물로 준다. 테크노마트는 오는 28일까지 ‘가을 혼수 감사 대축제’를 열고 300만원,500만원,700만원대의 3가지 ‘혼수가전 패키지’를 출시했다.행사기간 동안 패키지를 구입하는 예비부부 가운데 추첨을 통해 피지 신혼여행권,폴크스바겐 웨딩카 서비스,웨딩 축가 서비스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랜드21도 ‘웨딩 페스티벌’을 진행,행사기간 동안 10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허니문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밖에 종합 인터넷 쇼핑몰인 LG이숍·CJ몰·인터파크·신세계닷컴·롯데닷컴·H몰·한솔CS클럽 등이 혼수관련 각종 행사를 펼치며 예비부부들을 유혹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혼수품을 구입할 때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제품에 대한 가격정보.가격이 천차만별인 만큼 가격비교 사이트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한국소비자보호원 쇼핑인포넷(wwwcpb.or.kr)·에누리닷컴(www.eunri.com)·오미(www.omi.co.kr)·다나와(www.danawa.co.kr)·베스트바이어(www.bb.co.kr) 등이 대표적인 사이트이다.너무 싼 것만 찾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인터넷 쇼핑몰 사기사건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인증마크 등을 획득하고 있는지,반품 및 A/S 등에 대한 보호규정을 명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현금결제 판매가와 카드 판매가가 다르게 표시돼 있는 곳은 피한다. 최여경기자 kid@
  • 하프타임 / 비제이 싱, 존디어클래식 우승

    비제이 싱(피지)이 16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TPC(파71·6762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0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우승상금 63만달러를 챙긴 싱은 총상금 570만 2507달러로 데이비스 러브3세(550만 4846달러)를 제치고 시즌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 “이게 얼마만이야”/최경주, 6개월만에 시즌 3번째 ‘톱10’ 벨캐나다 오픈 막판 뚝심… 공동4위

    최경주(사진·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6개월여 만에 시즌 3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골프장(파70·694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벨캐나다오픈(총상금 42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이로써 합계 6언더파 274타가 된 최경주는 전날 공동9위에서 공동4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대회를 마감,지난 1월 메르세데스챔피언십 공동2위,2월 말 닛산오픈 공동5위 입상 후 무려 6개월 보름 만에 올 시즌 3번째 ‘톱10’에 진입했다. 또 최근 계속된 부진으로 상금 랭킹이 41위까지 처졌던 최경주는 이번 대회 상위 입상으로 연말에 열리는 투어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최경주는 4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9번홀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 퍼트를 떨구며 기세를 올렸다.14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줄인 최경주는 16번홀(파3)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지만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이날 모두 4타를 줄였다.우승컵은 합계 8언더파 272타를 기록,브래드 팩슨과 연장 승부를 펼친 봅 트웨이에게 돌아갔다.이틀 연속 4언더파를 치며 공동선두까지 치고 올라온 트웨이는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3번째 홀 경기에서 보기를 기록,더블보기를 범한 팩슨을 제치고 95년 MCI클래식 이후 8년 만이자 생애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전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돌풍을 일으킨 무명 다나카 히데미치(일본)는 1오버파로 부진,최경주와 함께 공동4위에 그쳤고,2라운드부터 상승세를 탄 비제이 싱(피지)은 2타를 줄이며 안간힘을 썼지만 첫날 5오버파의 부진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6위에 그쳤다. 곽영완기자 kwyoung@
  • 20·30代 이민 열병/코엑스 이민박람회 이틀새 1만5000명 몰려

    서울의 한 중소기업체에 다니는 오모(27)씨는 7일 오후 해외 이주·이민박람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를 찾았다.캐나다 이민상담 부스에서 등록카드를 작성하던 오씨는 2년 전 취업준비생 시절의 악몽을 떠올리곤 쓴웃음을 지었다.명문 K대 경영학과를 나온 그는 “졸업을 앞두고 대기업 10여곳에 입사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쓴잔만 마셨다.”고 말했다.동료들은 하나둘씩 대학원과 고시촌으로 떠났다.고민 끝에 친구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던 선박 관련 중소업체에 원서를 냈다.오씨는 “하루빨리 돈을 벌어 이 나라를 뜨고 싶은 생각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신청자 60%가 20·30대 20,30대 젊은층의 ‘엑소더스’ 물결이 거세다.6,7일 이틀간 한국전람 주최로 코엑스에서 열린 박람회에는 1만 5000여명의 이민 희망자들이 몰렸다.지난 3월 행사 때보다 4000여명이 늘었다.박람회장에 마련된 100여개의 부스는 이민자격과 수속방법,주택구입과 취업요령 등을 문의하는 예비 이민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주최측 관계자는 “30대가 대부분이지만 20대 희망자도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한 홈쇼핑회사가 90분간 실시한 캐나다 이민상품 판매에는 293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회사측은 신청자의 49.6%가 30대,10.8%가 20대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 말까지 이민을 떠난 사람은 6934명.지난 6월에는 1173명으로 2001년 4월 이후 한달 최고치를 기록했다.외교부 관계자는 “최근 이민대행업체들의 문의가 부쩍 늘어 높아진 이민열기를 체감한다.”면서 “1년쯤 걸리는 이민절차를 감안하면 내년 하반기쯤 지금의 열풍이 통계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취업,30대 자녀교육 이날 박람회를 찾은 20대와 30대의 이민 목적은 확연히 달랐다.30대는 자녀교육을,20대는 취업난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민사유로 꼽았다. 컴퓨터엔지니어 윤정배(37)씨는 “어릴 때부터 막연히 이민을 꿈꿨지만 90년대 초반 기술이민 제도가 없어져 꿈을 접었다.”면서 “결혼한 뒤 자녀 교육문제 때문에 다시 이민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20대인 김선영(23·여·K대 불문과)·현호(21·D대 중국어과)씨 남매는 “취업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가족과 함께 캐나다 이민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무슨 일을 하든 한국보다 나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박람회 참가업체인 MBC아카데미의 홍금희씨는 “투자이민이 대세일 때는 50,60대 재산가의 이민이 많았지만 독립이민이 생긴 90년대 말부터 경제난과 맞물려 20,30대 희망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전람이 지난달 31일부터 1주일간 이민 희망자 47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2795명이 캐나다 이민을 희망했다.다음은 미국 2378명,호주 1721명,뉴질랜드 1192명,피지 364명 등의 순이었다. ●두뇌 유출 국가근간 흔들 수도 전문가들은 젊은층의 이민 바람을 세대의 특징과도 연관짓는다.문화평론가 정윤수씨는 “20대 후반,30대 초반 세대는 어학연수와 배낭여행 등 90년대 중반 세계화 물결의 혜택을 입고 자라난 세대”라면서 “모국에 대한 애착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삶의 기반’이 송두리째 바뀌는 이민을 어렵지 않게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젊은층의 ‘탈한국’ 열기를 크게 우려한다.이동연 문화사회연구소장은 “IT나 금융 등 첨단산업에 종사하는 고급두뇌의 유출은 국가경제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사회문제”라고 지적했다.고려대 사회학과 조대엽 교수도 “20평대 아파트가 수억원을 호가하고 직장생활도 40세 이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염증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면서 “미래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려는 정책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세영 김기용 홍희경기자 sylee@
  • 참가자 60% 백수탈출 성공/“닭 사세요” 외치며 자신감 회복 ‘백수 기살리기’ 프로그램 인기

    ‘취업에 자신감이 없는 젊은이는 다 모여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대기업의 ‘백수(白手) 기살리기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화그룹은 이달 말부터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 행사를 갖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첫번째 행사 참가자 중 60%가 취업에 성공하는 등 1기 프로그램의 열기가 대단해 이번에 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하고 강화했다. 한화 관계자는 “2기 프로그램은 맞춤 컨설팅과 정신교육 강화에 더욱 신경을 썼다.”면서 “참가 인원은 첫 행사 때보다 20여명 늘어난 50명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사회경험 커리어 플랜 8주동안 프로그램은 기살리기 연수와 커리어 플랜,커뮤니티 등 3단계로 꾸며졌다.이 가운데 하이라이트는 10월 21일부터 2박 3일간 열리는 기살리기 연수. 주요 내용은 구직자들이 합숙을 통해 이력서를 잘 작성하는 ‘A+이력서’,효과적인 이미지 컨설팅을 통해 면접 성공법을 배우는 ‘내 생애 최고의 면접’,1대 1 개인 컨설팅으로 적합한 직업을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헤드헌터들에게 취업 교육을 듣는 ‘헤드헌터와의 만남’,게임 프로그램인 ‘만나서 반갑습니다’,정신 자세를 강화하는 ‘자신감을 그대 품안에’ 등으로 이뤄졌다.이어 직업 체험을 통해 사회 경험을 할 수 있는 커리어 플랜이 8주 동안 열린다.대한생명,한화유통,한화국토개발,프라자호텔,한컴 등에서 직접 일을 배울 수도 있다. ●‘백수 탈출은 자신감’ 1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미취업자 가운데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27명 중 모두 16명.그러나 대다수 참가자는 직장을 가진 것보다 그동안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큰 성과라고 입을 모은다. 김모씨는 “매장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쇼핑나온 아주머니를 상대로 하루종일 ‘닭 사세요.’를 외치기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생긴 자신감이 취업 성공의 비결인 것같다.”고 밝혔다.이모씨는 “무뚝뚝하고 무표정한 얼굴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면접 컨설팅을 통해 이같은 개인 문제점을 발견했다.”면서 “이후 실제 면접에서 표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 취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는 1차 행사때 일정이 촉박해 아쉬운 점이 많았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1대 1 프로그램’ 등 직접 체험을 대폭 늘려 나가기로 했다. 한화 관계자는 “취업에 자신감을 잃은 청년 실업자를 재교육시켜 현장에 내보내는 것이 이 행사의 목적”이라면서 “반응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2∼3개 대기업체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1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커뮤니티를 조성,두달에 한번씩 만남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도마에 오른 ‘박노자’/하원호 교수 “근대역사 서술 깊이 아쉽다”

    러시아 출신의 귀화 한국인 박노자 (사진·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한국학부)교수가 국내 학계로부터 정면비판을 받았다.진보 학술단체인 역사문제연구소가 계간 ‘역사비평’ 가을호에서 박 교수의 역사인식과 글쓰기의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으로 향후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의 글은 하원호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한국사)가 박 교수 의 ‘당신들의 대한민국’‘나를 배반한 역사’ 등 에세이를 서평형식으로 지적한 ‘역사는 배반하지 않는다-박노자의 한국 근대인식 비판’. 하 교수는 박 교수의 글쓰기에 대해 일단 “본받을 만하고 역사학의 입장에서도 흠을 잡기가 쉽지 않다.”고 치켜세운뒤 “그러나 그의 역사학이 진일보할 수 있도록 근대역사 서술의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 교수는 한말 계몽주의자들의 ‘국민’이라는 담론이 군사주의 배타주의 팽창주의를 갖고 있었고 이것이 박정희주의 담론의 토대가 되었다는 박 교수의 주장에 대해 “사유형태의 유사성은 인정하지만 박정희의 ‘국민’,그보다 앞서 이승만의 국민을 앞세운 사회통제정책은 한말의 계몽사상과는 무관한 일제말 파시즘의 유산이었다.”고 반박한뒤 박 교수의 이같은 오류는 바로 텍스트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하 교수는 특히 “박 교수가 정통 마르크시즘이나 최근 학문조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학문적 무기로 갖고 있지만 그의 근대사에 대한 글은 100년 전의 사실을 현재 우리와 그대로 연결시켜서 본다.”며 방법론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 교수는 “박 교수의 글은 충격과 파닥이는 상상력은 있을지라도 어둡고 긴 터널의 끝과 끝을 연결시켰을 뿐 터널 안을 뒤집고 다니는 역사학의 어렵고 힘든 고행의 길과는 거리가 멀다.”며 “한국사회의 소외된 자에 대한 넘쳐나는 애정에도 불구하고 농민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들어 박 교수의 역사인식이 다수의 피지배계급중에서도 소수에 편향된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역사문제연구소의 이번 비평은 그동안 한국사회의 다양한 모습에 칼날을 들이대 온박 교수의 주장에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던 국내 역사학계에서 나온 첫 비판이어서 박 교수가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김성호기자 kimus@
  • 여름에 지친피부 팩으로 생기찾자

    달아오를 듯하다가 수그러진 여름이지만 피부는 다르다.정도의 차이일 뿐 혹사 당한 건 마찬가지다.사무실의 에어컨 바람 속에서 주로 생활했다면 피부는 바짝 말라 있을 것이고,자외선을 많이 받았다면 기미,잡티가 많을 것이다.직사광선에 화상을 입은 사람은 벌겋게 익었다가 한꺼풀 껍질이 벗겨지기도 한다.여름 휴가를 보낸 피부는 이래저래 수난이지만 가정에서 조금만 신경쓰면 건강한 피부를 어렵잖게 되찾을 수 있다.그 방법을 알아보자. ●바짝 마른 피부 에어컨과 함께 보낸 피부는 십중팔구 바짝 말라 칙칙하게 변한다.피부 겉과 속의 수분이 말라든 때문이다.이때는 먹고 난 수박의 하얀 속살을 얇게 썰어 얼굴에 붙이면 보습효과를 볼 수 있다.자외선 차단제나 트윈케이크를 많이 사용한 피부는 녹두팩을 해주면 금방 생기를 찾는다.‘녹두는 100가지의 독을 풀어준다.’는 옛말이 있을 만큼 해독·청정작용에 뛰어나 화장독을 없애고 지친 피부세포의 회복을 도와 매끄럽게 가꿔준다.녹두가루를 사다가 물에 타서 세수를 하거나,개어서 팩으로 사용하면된다.단,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기미와 잡티 햇빛을 받으며 휴가를 즐겼다면 지금쯤 색소 침착 등으로 기미와 잡티가 자리잡을 때이다.이런 사람은 피부염증을 잘 진정시키는 감자와 당근이 좋다.감자를 이용할 때는 독성이 강한 싹 부분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비타민C가 많은 키위나 오이도 좋다. 특히 키위는 비타민뿐 아니라 각종 미네랄이 많아 피부를 탄력있게 가꿔주며 오이는 진정효과가 좋을 뿐 아니라 무기질과 칼륨이 풍부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시키는 데 그만이다.오이는 특히 쓴맛이 강한 꼭지부분에 비타민C가 많아 이 부분으로 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사용법도 어렵지 않다.플라스틱 강판에 곱게 간 뒤 밀가루나 분유를 섞어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되직하게 개어 얼굴에 바른 뒤 20∼30분쯤 후에 물로 부드럽게 씻어내리면 된다. ●거친 피부 열대야 등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피부는 윤기를 잃고 거칠어진다.이런 피부에는 비타민A와 당분이 많은 바나나팩이 좋다.또 비타민E가 많이 든검은 깨와 검은 콩도 더위로 거칠어진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 있게 해주는데 특히 아토피성이나 건성피부 등 건조하고 각질이 잘 일어나는 피부에 효과가 좋다. 검은 깨나 콩을 푹 달여서 물처럼 수시로 마시거나 곱게 갈아서 요구르트나 달걀에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걸쭉하게 개어 팩마사지를 하면 피부의 윤기가 되살아 난다. ●피부과 치료 잡티,기미 등에는 ‘비타민C 바이탈이온트 요법’을 주로 사용한다.농축 비타민C를 피부 속 진피층까지 침투시켜 색소를 엷게 하고,피부노화를 방지하는 방법이다.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나 잔주름,늘어진 피부에는 복합파장의 레이저 투사 방식인 ‘IPL요법’을 이용하면 늘어난 혈관이나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물론 모공과 잔주름이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거칠고 칙칙한 피부에는 ‘소프트 레이저필 요법’이 좋다.긴 파장의 레이저를 피부에 투사해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유도,거친 피부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 도움말 강형영 비에스클리닉 원장,이성훈 노바피부과 원장. 심재억기자 jeshim@■천연팩 사용하는 법 1.팩을 하기 전에 팔 안쪽이나 귀 밑에 미리 조금 발라 가렵거나 벌겋게 되지 않는지 살핀다.이런 반응이 나타나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2.천연팩은 쉽게 변질되므로 반드시 1회분씩만 만들어 바로 사용한다. 3.농약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채소나 과일은 껍질을 벗겨 사용한다. 4.믹서나 금속제 강판보다 플라스틱강판이 비타민C의 파괴를 줄인다. 5.레몬,모과 등 신맛이 강한 과일은 피지나 각질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해초가루,오트밀 등과 섞어 사용한다. 6.천연팩을 한 후 트러블이 생기면 바로 피부과를 찾는다.가려움을 완화시키고 발진을 가라앉혀 혈관확장 등 2차적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다.
  •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첫 출전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과 국제연합팀(유럽 제외)간의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다.최경주는 12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자동 선발 기준인 랭킹포인트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단장 개리 플레이어(남아공)가 와일드카드로 지명,팀 클라크(호주)와 함께 추천 선수로 뽑혔다. 최경주가 호흡을 맞출 연합팀에는 어니 엘스(남아공),비제이 싱(피지),마이크 위어(캐나다),닉 프라이스(짐바브웨),레티프 구센(남아공),로버트 앨런비,스티븐 리니,피터 로나드,애덤 스콧,스튜어트 애플비(이상 호주) 등 강호들이 포함됐다.국제 연합팀에 맞설 미국대표팀은 타이거 우즈,데이비스 러브3세,짐 퓨릭,데이비드 톰스,케니 페리,필 미켈슨,저스틴 레너드,크리스 디마르코,제리켈리,찰스 하웰3세 등 랭킹 포인트 1∼10위 선수와 단장 잭 니클로스 추천을 받은 프레드 펑크,제이 하스 등으로 확정됐다.4일동안 팀매치플레이와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11월 17일부터 남아공 조지의 팬코트링크스코스에서 열린다.
  • ‘무명’의 반란/숀 미킬·채드 캠벨 공동선두 우즈 43위… 최경주 최하위

    “또 한명의 새내기 메이저 챔피언은 탄생할 것인가.” 무명 숀 미킬과 채드 캠벨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위와 3타차 공동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황제’ 타이거 우즈는 공동 43위까지 밀려 5년 연속 메이저 우승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고,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합계 18오버파 228타로 70명의 컷 통과자 중 최하위로 밀려났다. 미킬은 17일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골프장(파70·713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06타로 이날 5타를 줄이며 맹추격한 캠벨과 공동선두를 이뤘다. 지난 1992년 프로 데뷔 이후 퀄리파잉스쿨을 세차례나 거치는 등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미킬과 마찬가지로 캠벨 또한 지난해 PGA 투어에 들어와 상금 81위에 오른 뒤 올해 6차례 톱10에 진입한 게 전부인 무명으로 이 두 선수 가운데 한명이 우승하면 마스터스 챔피언 마이크 위어(캐나다),US오픈 챔피언 짐퓨릭,브리티시오픈챔피언 벤 커티스에 이어 또 한명의 ‘새내기 메이저챔피언’이 탄생하게 된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을 전망.마스터스 챔피언 위어가 1타를 줄이며 합계 1언더파 209타의 단독 3위로 시즌 두번째 메이저 챔프를 노리고,어니 엘스(남아공)도 합계 1오버파 211타로 역전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합계 2오버파 212타로 공동 9위에 포진한 비제이 싱(피지),찰스 하웰 3세,프레드 펑크 등도 새내기들에게는 벅찬 상대들이다. 그러나 우즈는 보기 5개 버디 2개로 3오버파를 쳐 합계 9오버파 219타의 공동 43위로 추락,사실상 우승 꿈을 접었다. 우즈는 “이제 더 이상 나빠질 것도 없다.”며 오히려 여유를 보였다. 곽영완기자
  • 러브3세, 상금선두 껑충/ 디 인터내셔널 우승으로 4승째

    ‘필드의 귀족’ 데이비스 러브 3세(사진)가 올시즌 두번째로 4승 고지에 오르며 상금 선두에 나섰다.러브 3세는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파인골프장(파72·7559야드)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 투어 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5점을 추가했다.이로써 합계 46점이 된 러브 3세는 나란히 공동 2위에 오른 레티프 구센(남아공) 비제이 싱(피지)을 무려 12점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시즌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플레이어스챔피언십,MCI헤리티지에 이어 3개월여 만에 승수를 보탠 러브 3세는 타이거 우즈에 이어 올시즌 PGA 투어선수 중 두번째로 4승을 달성했고,우승상금 90만달러를 더해 시즌 누계 492만 2000달러로 우즈(481만달러)를 제치고 상금 선두에 복귀했다. 한편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이날 6점 추가에 그쳐 합계 20점으로 공동 15위에 머물렀다.
  • 무명 커티스 브리티시오픈 제패

    ‘무명이 문을 열고,무명이 문을 닫았다.’ 예선을 거쳐 출전한 헤니 오토(남아공)가 ‘깜짝 선두’로 1라운드의 막을 연 뒤 한국의 허석호(이동수패션)까지 가세해 연일 무명 돌풍이 이어진 올시즌 남자골프 세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총상금 600만달러)은 벤 커티스(미국)라는 새내기의 정상 등극으로 막을 내렸다. 커티스는 21일 영국 샌드위치의 로열세인트조지스골프링크스(파71·7106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283타로 프랑스 보르도산 적포도주를 담는 주전자 ‘클라레 저그’를 본떠 만든 우승컵을 차지했다. 지난 2000년 프로로 데뷔한 커티스는 지난해 미프로골프(PGA) 퀄리파잉스쿨에서 공동 26위에 올라 올해 투어에 합류한 뒤 웨스턴오픈 13위가 최고 성적인 무명.이번 대회에도 2주일전 웨스턴오픈 상위 입상자에게 주는 마지막 본선 티켓을 잡아 가까스로 출전했다.신인이 첫 메이저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13년 US오픈의 프란시스 위밋 이후 두번째다. 토마스 비요른(덴마크)과 비제이 싱(피지)은 커티스에 1타 뒤진 이븐파 284타로 공동 2위에 올랐고,타이거 우즈는 이븐파 71타를 쳐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네번째 출전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91타로 공동 22위(상금 5만2300달러)를 차지해 한국의 브리티시오픈 도전 47년 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다. 첫날 공동 4위에 오른뒤 사흘 내내 선두권을 지킨 허석호는 체력 저하로 6타를 잃어 합계 8오버파 292타가 돼 공동 28위(상금 4만1330달러)로 밀려났다. 곽영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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