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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99.97’ 새빨간 코스피

    ‘2099.97’ 새빨간 코스피

    코스피가 2100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전 거래일보다 11.16포인트(0.53%) 오른 2098.92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099.97까지 오르며 2100 돌파를 목전에 뒀으나 단기 급등 부담감에 주춤했다. 그래도 지난해 장중 최고점인 2093.08을 훌쩍 뛰어넘었다. 상승은 외국인과 개인이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27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지난 7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순매수다. 개인도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22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7조 200억원으로 2012년 9월 14일(9조 2000억원) 이후 2년 7개월만에 최고치다. 강병모 유가증권시장본부 시황분석팀장은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등으로 지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고 초저금리로 개인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주가가 힘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도 7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1.08%) 오른 689.39에 마감했다. 8거래일 연속 올랐다. 시가총액은 184조 9500억원으로 사상 최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승세가 단지 ‘돈의 힘’에 의한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기업 실적에도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작년과 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는 지난해 7월에도 2090선을 넘어섰지만 이후 밀리면서 2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요섭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유럽 등에서도 유동성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면서 “2100선에 안착하더라도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미사일이 떨어지면 땅 속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사일이 떨어지면 땅 속에선 어떤 일이 벌어질까?

    미사일이나 운석이 땅에 떨어질 때 과연 땅 속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최근 미국 듀크, 예일대학 연구팀이 지구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이같은 상황을 가정한 실험을 실시해 관심을 끌고있다. 일반적으로 인공적으로는 미사일, 자연적으로는 운석 등 하늘에서 떨어지는 물체가 땅 속을 파괴한다는 것은 경험으로 얻어진 상식이다. 그러나 땅 속에서 어떤 형태로 어떻게 파괴되는지는 별로 알려진 바 없었다. 이번 실험은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제작된 공간에서 실시됐다. 먼저 연구팀은 실험실 안에 토양과 모래로 만든 땅을 만든 후 약 2m 위에서 금속공을 떨어뜨려 이를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 실제 상황을 축소해 만든 시뮬레이션인 셈. 그 결과 마치 번개가 치듯 그 충격이 땅 속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충격 후 땅 속 모래 분자들이 서로 압착해 더 단단해지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에 참여한 예일 대학 아브람 클라크 박사는 "이는 사람들로 꽉 차있는 방을 당신이 밀고 들어가는 것과 같다" 면서 "만약 당신이 방 속 사람들보다 더 강하고 빨리 밀고 들어간다면 그 안을 재배치 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어떤 물체가 땅 속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스피드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연구팀의 설명. 그렇다면 왜 연구팀은 땅 속을 실험대상에 올렸을까? 이는 연구자금을 미 국방부 산하 국방위협감소국(DTRA)이 제공했다는 것과 관계가 깊다. 곧 땅 속에 숨어있는 적의 벙커나 혹은 무기 저장고 같은 시설을 효과적으로 파괴하기 위한 미사일 개발 용도인 것. 이번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 권위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2087.76’ 코스피 28P 급등…코스닥 7년만에 680 넘어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3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며 20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도 7년여 만에 680선을 돌파했다. 일본과 중국 증시도 초강세를 보였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89포인트(1.40%) 오른 2087.7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080선을 돌파한 것은 8개월 만으로 지난해 최고점(7월 30일, 2082.61)을 뛰어넘었다. 이날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2011년 8월 2일(2121.27)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 소식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선 덕분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8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6포인트(0.75%) 오른 682.02로 마감했다. 680선 돌파는 2008년 1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향후 장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배성진 현대증권 연구원은 “저유가와 저금리 환경을 바탕으로 기업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반기 중 2100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면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속적인 지수 상승을 위해선 기업들의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2분기 중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본 증시는 이날 15년 만에 장중 한때 2만선을 돌파했다. 엔저로 인한 대기업 중심의 실적 개선, 국내외 금융완화에 따른 자금 유입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 직후 2만선을 넘긴 닛케이 평균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하락세로 마감(1만 9907.63)했다. 중국 증시는 7년여 만에 40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6.78포인트(1.94%) 오른 4.034.31로 마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美국방 방한으로 본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 미국의 진짜 속내

    <上편에서 계속>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어떤 역할?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어떤 역할?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SBS 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 9일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최근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아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을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극중 박형식은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로 분해 어릴 적 신발 끈도 자기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재벌가 막내아들을 연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맡은 역할은?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맡은 역할은?

    9일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최근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아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을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 극중 박형식은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로 분해 어릴 적 신발 끈도 자기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재벌가 막내아들을 연기한다. 이로써 박형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됐다 사진=서울신문DB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기획] ‘사드 논란’ 파헤치기(下)-헤매는 한국과 치밀한 미국

    미국이 주한미군에 배치하려는 사드용 레이더인 AN/TPY-2는 120도 각도로 1,8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전방배치모드와 60도 각도로 600km 거리까지 볼 수 있는 종말단계모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운용할 수 있으며, 두 모드는 통제 소프트웨어와 일부 통신망 설정을 제외하면 동일하기 때문에 8시간 이내에 모드를 바꾸어 운용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미군이 준비하고 있는 AN/TPY-2 레이더의 개량형이 배치될 가능성, 그리고 지휘통제전투관리통신(C2BMC : Command and Control, Battle Management, and Communication)과 통합공중미사일방어전투지휘체계(IBCS : Integrated Air and Missile Defense Battle Command System)의 통합 작업이다. 쉽게 말하자면 주한미군에 개량형 TPY-2 레이더가 배치되고 이 레이더의 운용을 위해 C2BMC가 설치된다면 한반도에는 사실상 미국의 MD 체계가 구축된다는 이야기다. -갈팡질팡하는 외교안보 컨트롤타워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국방장관 재임 중에 “주한미군의 사드 전력화는 문제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었다. 김 실장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던 이유는 자신의 작품인 한국형 미사일방어 체계의 한계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김관진 실장의 장관 재임 시절 만들어진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 Korea Air Missile Defense) 구상은 사거리 30km짜리 패트리어트 PAC-3와 7~8년 후에나 개발될 사거리 50km짜리 한국형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개량형(L-SAM)으로만 구성된 종말단계 하층방어 개념이다. 이들 미사일들은 사거리가 짧고 공군기지 주변에만 배치되기 때문에 서울·오산·원주·충주·청주·서산·광주·대구 정도만 보호가 가능하다. 즉, KAMD는 10조원 이상의 돈을 쏟아 부어 미사일 방어체계를 구축하되, 이들 주요 도시에 살지 않는 3,700만 명의 국민들은 포기하겠다는 구상이다. KAMD(Korea Air Missile Defense)보다는 KAMD(Korea Airfield Missile Defense), 즉 한국형 공군기지 미사일방어 개념에 더 가깝다. 북한이 우리 영토에 직접 핵미사일 공격을 가할 경우 중국과 러시아 등 우방국들마저 돌아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휴전선 상공 100km 이상 고고도에서 핵탄두를 폭파시켜 한반도 전역에 광역 EMP(Electromagnetic Pulse) 공격을 가할 경우에도 KAMD는 무용지물이다. 요격 가능 고도가 형편없이 낮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드와 같은 요격 체계가 한반도에 배치될 경우 평택에 배치하면 수도권 전역과 강원도 영서 지역, 충청도 대부분이 방어권에 들어오고, 북한의 고고도 EMP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핵미사일에 대한 걱정을 상당 부분 덜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고고도에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미사일 방어체계를 도입할 경우 미국의 MD 체계 편입이라는 오해를 받을 것을 두려워했고,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 그동안 사드나 SM-3 미사일 도입 가능성을 철저히 부인해 왔었다. 이런 와중에 미국이 자신들의 예산으로 사드를 주한미군에 배치해주겠다고 하니 정부 입장에서는 ‘손 안대고 코 푸는’ 기회를 잡는 셈이었지만, 중국 눈치를 보며 아직까지도 ‘전략적 모호성’ 타령만 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반 세기동안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사실상 지원해 왔고, 전략미사일부대인 제2포병 예하 제51기지 3개 미사일여단 수 백기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한반도에 겨냥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이에 대한 문제제기는 고사하고 자위권 차원에서 필요한 미사일 방어 체계 구축 문제에 있어서도 중국 눈치를 보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미국의 진짜 속내 우리 정부가 방향조차 못 잡고 헤매는 사이 미국은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접근해오고 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의 명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하는 것이지만, 연방정부 재정 적자 누적에 시달리며 예산 자동삭감(Sequestration)의 압박을 받고 있는 미국이 미-중 사이에서 눈치만 보며 ‘전략적 모호성’만 주장하는 박쥐같은 동맹국을 위해 1조 원이 넘는 비용을 못 써서 안달이라는 주장은 삼척동자도 믿기 어려울 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정답은 미래에도 미국의 범지구적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하자면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제압하기 위해서이다. 중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에 힘입어 2010년대 들어 G2로서의 위상을 굳히기 시작했고, 시진핑 집권 이후등소평 시기부터 이어져 온 대외전략인 도광양회(韜光養晦), 즉 조용히 힘을 키운다는 전략에서 탈피해 돌돌핍인(咄咄逼人) 전략, 즉 거침없이 타국을 압박한다는 전략을 펴기 시작했다. 이 전략대로 중국은 주변국에 대해 안하무인(眼下無人)의 정책을 펴고 있다. 베트남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순시선을 보내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하는가 하면 필리핀 영해 한복판에 있는 아융인 섬에 보급물자를 나르던 필리핀 정부 선박을 위협하면서 필리핀 병력 철수와 섬을 내놓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해를 침범해 쌍끌이 그물로 치어까지 싹쓸이하던 불법 조업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들의 공격으로 우리 해양경찰 대원이 살해당하자 유감 표명은 고사하고 어선과 선박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여 우리 국민들을 격분케 하기도 했다. 중국이 이처럼 안하무인인 것은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단계적 도련선 확보계획을 추진하면서 서태평양을 자신들의 안마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추진해 왔다. 그 1단계인 제1도련선은 한반도와 일본 규슈,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가상의 선이다. 중국은 이미 이 도련선 안에서 완벽한 군사적 우위를 달성했고,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이 지역 국가들을 거침없이 압박하고 있다. 다음 단계인 제2도련선은 사이판과 괌, 인도네시아를 잇는 선이다. 중국의 항모전단이 완성되고 DF-21D 대함 탄도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H-6K 전략폭격기 전력화가 완료되는 2020년대 초반이 되면 중국은 제2도련선 내에 미 해군의 진입을 거부하고 서태평양 전역을 자신들의 앞마당으로 만드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이른바 반접근/지역거부(A2/AD : Anti-access/Area denial) 전략이 완성되는 것이다. 중국의 A2/AD 전략 완성은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종식을 의미하기 때문에 21세기에도 패권국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미국의 세계전략에 정면으로 배치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중국의 A2/AD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을 오래 전부터 구상해왔고, 그 구상의 산물로 내놓은 것이 합동작전적접근개념(JOAC : Joint Operational Access Concept)이다. 지난 2012년 1월 미 국방부가 내놓은 이 개념은 도련선 일대에서 공해전투(Air Sea Battle)을 통해 중국 항모전단을 궤멸시키고, 도련선 안으로 접근해 중국 해군과 해군항공대, 공군전력을 격파하며, 중국 연안에서 제해권과 제공권이 확보되면 중국 영토 내 전략적 거점에 대량의 공습을 퍼부은 뒤 지상군 병력을 투입해 전략적 목표를 파괴하고 철수한다는 것이 JOAC의 핵심 개념이다. JOAC 개념에서 2단계와 3단계 개념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는 도련선 안으로 접근하는 미 해군 항모전단에 가장 위협적인 전력인 대함탄도미사일 동풍(東風)-21D를 제압해야 한다.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용 레이더를 배치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중국 지린성(吉林省) 퉁화 시(通化市)와 요령성(遼寧省) 다롄시(大連市) 일대에 배치된 DF-21를 조기에 탐지해 요격하기 위함이다. 미국은 C2BMC와 IBCS를 통합하는 범지구적 미사일방어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예컨대 중국이 일본 영해 인근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을 공격하기 위해 동북3성 지역에서 DF-21D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한반도에 배치된 X밴드 레이더가 중국 미사일을 발사 직후부터 탐지/추적해 C2BMC로 전송하면, 이 데이터를 동해 또는 요코스카 인근 해상에 배치된 이지스 구축함이 받아 사거리 1,500km, 요격고도 500km인 SM-3 Block IIA 미사일을 발사, 동해상에서 DF-21D을 조기에 요격해버릴 수 있다. 미국은 이미 지난 2011년 4월에 이러한 협동교전 능력을 시연했고, 2013년 2월에 실제 요격 실험에 성공한 바 있었다.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하려는 미국의 의도는 간단하다. X밴드 레이더를 한반도에 배치해 미국 태평양함대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는 중국의 대함 탄도미사일에 대한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해 JOAC 개념의 2단계 전략의 원활한 시행을 보장하고, 사드라는 매개체를 통해 한국을 한미일 삼각동맹 체제에 편입시켜 버림으로써 JOAC 개념 3단계 전략에서 지상군 투입의 교두보로 한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인 한국을 보호한다는 명분도 챙기면서, 중국의 태평양 장악 야욕에 대응할 수 있는 카드도 얻게 되는 셈이니 사드 한반도 배치에 들어가는 1조원 안팎의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사드가 어떤 무기체계이고 전술·전략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면 미국의 사드 배치 추진이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외교·안보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한반도는 중국의 A2/AD 전략과 미국의 JOAC 개념의 접점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우리가 사드 배치를 용인하면서 JOAC 개념에 일조하는 방향의 정책을 취하면 중국은 미국의 비수(匕首) 앞에 급소를 노출하게 되는 형국이 되고, 반대로 우리가 사드 배치를 반대하면서 중국과 보조를 맞춘다면 미국은 서태평양에서의 전략적 통제력을 상실하고 나아가 세계 패권 경쟁에서 중국에 패할 수도 있다.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의 방한을 통해 본격적으로 점화될 사드 협상에서 ‘갑’은 대한민국이다. 정부 당국자들이 지피지기(知彼知己)한다면 협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을 것이지만, 지금처럼 갈팡질팡한다면 최대의 호기를 놓치고 격랑의 국제정세 속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변방국가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어떤 역할?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어떤 역할?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SBS 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 9일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최근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아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을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극중 박형식은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로 분해 어릴 적 신발 끈도 자기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재벌가 막내아들을 연기한다. 박형식은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어떤 역할?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어떤 역할?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SBS 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 9일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최근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아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을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극중 박형식은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로 분해 어릴 적 신발 끈도 자기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재벌가 막내아들을 연기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재벌가 막내아들 역할 ‘지상파 첫 주연’ 기대감 폭발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재벌가 막내아들 역할 ‘지상파 첫 주연’ 기대감 폭발

    박형식 재벌의 딸 출연확정, 재벌가 막내아들 역할 ‘지상파 첫 주연’ 내용은? ‘박형식 재벌의 딸’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박형식이 SBS 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 9일 박형식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박형식이 최근 ‘재벌의 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은 자신이 부유하지 않아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을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다. ‘따뜻한 말 한마디’ 최영훈 감독과 하명희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극중 박형식은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수’로 분해 어릴 적 신발 끈도 자기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재벌가 막내아들을 연기한다. 박형식은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박형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인공을 맡게 됐다. 한편, 드라마 ‘재벌의 딸’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편성돼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서울신문DB(박형식 재벌의 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흔한 동성애 코드? 심오한 인간 본성!

    흔한 동성애 코드? 심오한 인간 본성!

    대학로에서 마니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공연도, 성 소수자를 주인공으로 한 공연도 많다. 2012년 초연한 연극 ‘엠 버터플라이’는 이 카테고리 안에서도 조금 특별한 위치에 놓여 있다. 미국계 중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이 오페라 ‘나비부인’에 깃든 오리엔탈리즘의 허구를 파고든 희곡은 여장 남자를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에서 동양과 서양, 남성과 여성, 지배와 피지배라는 이분법적 가치의 전복으로 확장된다. 초연 당시 관객들은 무대 곳곳에 스며든 의미를 찾아 분석하느라 ‘회전문’을 돌아야 했다. 관객들의 열정적인 지지는 2014년 재공연과 누적 관객 2만 5000명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2012년 초연에 2014년 재공연… 누적관객 2만 5000명 연극의 성공 뒤에는 연출가 김광보(51)와 배우 김영민(44)의 ‘찰떡궁합’이 있었다. 김광보 연출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성취한, 최근 연극계에서 가장 바쁜 연출가다. 초연에서 주인공 르네 갈리마르 역을 맡은 배우 김영민은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다. 김 연출은 2005년 연극 ‘에쿠우스’로 처음 손을 잡았던 김영민을 갈리마르 역에 발탁했고, 김영민은 치밀하고 처절한 열연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는 11일 세 번째 공연무대의 막이 오르는 ‘엠, 버터플라이’에서 둘은 다시 호흡을 맞춘다.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이들을 대학로에서 만났다. 김 연출이 갈리마르 역으로 김영민을 점찍었던 예리한 ‘촉’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2010년 ‘내 심장을 쏴라’를 함께 작업할 때였어요. 언젠가 저렇게 잘생긴 남자가 무대 위에서 찌질한 모습을 보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갈리마르라는 인물은 찌질하고 처참하게 무너지는 인간의 모습이거든요.”(김광보) ●김광보 “김영민은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 나약하고 볼품없었던 프랑스 남성 갈리마르는 아름답고 순종적인 중국의 경극 배우 송 릴링을 만나 환상에 사로잡히고 마초적인 욕망을 끄집어낸다. 그러나 그가 여장을 벗고 남성으로 나타난 순간, 갈리마르는 자신이 만들어낸 환상이 허구였음을 깨닫고 그 안에 자신을 가둬 파멸해간다. 홀로 과거와 현재, 극한의 쾌락과 추락을 오가는 스펙트럼 넓은 캐릭터를 김영민은 자기파괴적인 연기로 객석을 설득해냈다. “갈리마르는 모든 남자 배우들이 도전해 보고 싶을 만한 역할인데, 영민씨가 갈리마르의 규범을 만들어냈죠.”(김광보) 멀티캐스팅이 대부분인 공연계에서 홀로 갈리마르 역을 맡았던 것도 한몫했다. “제 작품을 책임진다는 생각에 ‘원 캐스팅’을 고집했어요. 그럴수록 스스로 더 파괴되기도 하니까요. 저의 연기 폭이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김영민) ‘엠, 버터플라이’는 인간의 본성과 인류의 역사, 세상의 가치관까지 방대한 세계를 110분 안에 담아낸다. 그만큼 다채로운 해석을 낳으며 관객의 지적 욕구를 자극한다. 연출가와 배우들의 고민도 치열하고 깊어질 수밖에 없다. 초연 때 이미 대본을 완벽히 해석했다는 김 연출은 김영민에게서 인간 본성의 밑바닥을 끄집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수컷성, 공격성, 동물성…. 그런 ‘동물적인 감각’을 요구하세요. 풀기 힘든 지시지만 배우로서 욕심이 나는 도전이죠.”(김영민) 둘은 ‘엠, 버터플라이’를 단순히 동성애 코드의 연극으로 바라보는 시선에 선을 긋는다. “가장 중요한 건 인간 본연의 모습입니다. 동양과 서양, 남성과 여성이라는 대립구조 속에서 파생되는 인간의 문제를 다루고 있죠.”(김광보) “다른 작품들보다도 ‘엠, 버터플라이’의 관객들은 저희에게 대사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세요. 관객들이 인간과 역사, 세계에 대해 공부하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인 거죠.”(김영민) ●김영민 “김광보 연출과는 10년째 호흡… 연기의 맥 잘 짚어줘”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 세월은 올해로 10년을 맞는다. 둘은 10년 전에도, 지금도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그러나 10년 동안 연극계에서 달라진 서로의 위상을 존중하며 공적인 자리에서는 존댓말을 쓴다. “배우는 나이가 듦에 따라 연기도 변화해야 하는데, 그게 배우로서 가장 고통스러운 단계입니다. 그 단계를 잘 잡아주셨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주실 겁니다.”(김영민) “영민씨는 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또 무엇을 끄집어낼까 고민하게 만드는 배우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을 보면서 ‘다음엔 어떤 역할을 제안할까’ 생각하게 하죠.”(김광보)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3만~6만원. (02)766-6007.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로 드라마 복귀?…“출연 검토 중”

    문근영 ‘재벌의 딸’로 드라마 복귀?…“출연 검토 중”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을 통해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한 매체를 통해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가제)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검토 초기 단계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재벌의 딸’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문근영은 극 중 막내딸 역할을 제안받았다. ’다섯손가락’,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맡았고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대폭발’ 소속사 입장보니 “제안 받은 건 맞지만..”

    문근영 재벌의 딸,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대폭발’ 소속사 입장보니 “제안 받은 건 맞지만..”

    문근영 재벌의 딸,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기대폭발’ 소속사 입장보니 “제안 받은 건 맞지만..”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을 검토 중이다. 7일 문근영의 ‘재벌의 딸’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소속사 나무액터스 관계자는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가제)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검토 초기 단계”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재벌의 딸’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문근영은 극 중 막내딸 역할을 제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벌의 딸’은 ’다섯손가락’,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맡았고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문근영 재벌의 딸, 잘 어울릴 듯”, “문근영 재벌의 딸, 제안 긍정적으로 검토하길”, “문근영 재벌의 딸, 컴백 기다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로 드라마 컴백?…“출연 검토 중”

    문근영 ‘재벌의 딸’로 드라마 컴백?…“출연 검토 중”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을 통해 TV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한 매체를 통해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가제)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검토 초기 단계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재벌의 딸’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문근영은 극 중 막내딸 역할을 제안받았다. ’다섯손가락’,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맡았고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로 드라마 복귀하나…“출연 검토 중”

    문근영 ‘재벌의 딸’로 드라마 복귀하나…“출연 검토 중”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을 통해 드라마 복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7일 한 매체를 통해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가제)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검토 초기 단계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재벌의 딸’에 출연하게 되면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문근영은 극 중 막내딸 역할을 제안받았다. ’다섯손가락’,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가 맡았고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한편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6월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표범, 굴에서 나오는 혹멧돼지 전광석화처럼 사냥

    표범, 굴에서 나오는 혹멧돼지 전광석화처럼 사냥

    사자, 호랑이와 함께 정글의 대표적인 맹수로 손꼽히는 표범의 놀라운 사냥 실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7일 온라인에 게재된 이 영상에는 혹멧돼지(Warthog, 이하 멧돼지)를 순식간에 제압하는 표범의 사냥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은 표범 한 마리가 숨죽인 채 수풀 속 멧돼지 굴 뒤에서 멧돼지가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멧돼지는 조심스럽게 몸을 내밀며 주위를 살피지만, 굴 뒤쪽의 표범의 존재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다.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주변에서는 새 소리와 카메라 셔터 소리만 들린다. 잠시 후 멧돼지가 굴에서 완전히 나온 순간 표범은 순식간에 몸을 날려 멧돼지를 덮친다. 목을 물린 멧돼지는 괴성을 지르며 크게 몸부림치지만 표범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사진·영상=Kruger Sighting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단독] “日 국민 식민지배 무감각… 이게 가장 무서운 본질”

    [단독] “日 국민 식민지배 무감각… 이게 가장 무서운 본질”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일부 군인이나 정치가가 아니라 일본 국민 전체가 행한 겁니다. 일반 시민들 사이에 지배-피지배 구조가 정착돼 일반인들마저 식민지 지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감각이 마비돼 가는 것, 이것이 식민지 지배의 가장 무서운 본질입니다.” 일본 연극계의 대표주자 히라타 오리자(53)가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일제강점기를 다룬 희곡집 ‘서울시민’(현암사)의 국내 출간을 맞아 7일 이메일 인터뷰한 그는 “일본의 식민지 지배 본질을 한·일 두 나라가 제대로 연구하고 재조사할 시기에 와 있다”며 “일본 정치인들은 말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히라타는 2000년대 국내 일본 연극 붐을 일으킨 일본 대표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연극 ‘서울시민’은 일제강점기인 1909~1939년 식민지 수도 서울(한성 또는 경성)에 살았던 한 일본인 가족의 일상을 조명한 시리즈다. 강제병탄 직전의 세태를 그린 ‘서울시민’(1989년), 1919년 3·1운동이 일어난 날을 그린 ‘서울시민 1919’(2000년), 1929년 대공황 여파를 다룬 ‘서울시민·쇼와 망향 편’(2006년), 일본의 침략전쟁 광기를 묘사한 ‘서울시민 1939·연애의 2중주’(2011년) 등 20여년에 걸쳐 쓴 연작 희곡 4편이 실려 있다. 연극 ‘서울시민’은 일본,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일부 일본인 중에는 아직도 ‘일본은 식민지 시대에 좋은 일도 했다’는 식의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대체 그런 말이 어떤 감각에서 나오는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듯 세밀하게 파헤치고 싶었어요.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지배당하는 게 어떤 일인지, 그 과정에서 어떤 왜곡이 생겨나는지도 쓰고 싶었습니다.” 식민지 지배라는 자극적인 주제를 다뤘지만 내용은 무미건조하다. 충격도 반전도 없다. 특정 공간에서 일정 시간 동안 일상이 펼쳐질 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평범한 일상 묘사에서 작가의 저력이 뿜어져 나온다. 일상의 이면에 감춰진 일본인의 본성을 날카롭게 꼬집어내기 때문이다. “스페인 등의 ‘수탈형’ 식민지 지배와 달리 일본이 했던 것은 ‘동화형’ 식민지 지배입니다. ‘일본은 좋은 일을 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는 유럽 방식과는 달랐다’는 일본 우파의 논리와 닿아 있습니다.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죠. 동화형 식민지 지배가 초래한 비극을 성실하게 써 가는 게 작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1985년 대학 시절 1년간 연세대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한 게 식민지 지배를 다룬 작품을 쓰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한국 역사와 문화를 깊이 공부했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 실상도 심도 있게 파고들었다. “지금까지 일제강점기를 다룬 자료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교환학생 때 읽은, 손기정 선수에 대해 쓴 ‘일장기와 마라톤’은 아직도 인상적으로 남아 있어요. 일본 작가들이 일제강점기를 다룬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2차 대전을 그린 작품은 많지만 식민지 문제를 다룬 작품은 별로 없습니다.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요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소재로 한 한·일 합작 공연 ‘신모험왕’을 무대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 2002년 6월 터키 이스탄불의 게스트하우스에 함께 머무르게 된 다양한 세대의 한·일 여행자들을 통해 한국인, 일본인의 정체성 혼란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6월 일본 도쿄 공연 이후 7월 한국 관객을 만난다. “위안부와 관련해서도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언젠가는 무대에 올리고 싶습니다. 조금 추상적인 방식으로 ‘강제라는 건 어떤 것인가’ 하는 주제로 작품화하려 합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 중…국민 여동생 재벌 연기 도전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 중…국민 여동생 재벌 연기 도전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 중…국민 여동생 재벌 연기 도전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7일 “문근영이 SBS ‘재벌의 딸’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1년 8개월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국민 여동생 재벌 연기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국민 여동생 재벌 연기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국민 여동생 재벌 연기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7일 “문근영이 SBS ‘재벌의 딸’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1년 8개월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국민 여동생 이번엔 재벌 연기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국민 여동생 이번엔 재벌 연기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출연 검토…국민 여동생 이번엔 재벌 연기하나? ‘문근영 재벌의 딸’ 배우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의 출연을 검토 중이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7일 “문근영이 SBS ‘재벌의 딸’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문근영이 이번 작품에 출연하게 되면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1년 8개월만에 복귀하는 것이다. ‘재벌의 딸’은 자신이 재벌의 딸이 아니어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여자와 사랑이란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지배하기 위한 ‘당근’이라고 생각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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