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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만난 최태원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

    젠슨 황 만난 최태원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보다 빨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를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최근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보다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는 상대편(엔비디아)이 더 빨리 (HBM 다음 세대를) 개발해 달라고 했는데 최근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조금 넘어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개발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HBM 공급 등과 관련해서도 “올해 공급량 등은 다 결정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황 CEO와 ‘피지컬 인공지능(AI)’을 주제로도 의견을 나눴다. 최 회장은 “한국은 제조업이 강하고 노하우가 많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며 “‘코스모스’ 플랫폼도 존재하니 앞으로도 같이하면 좋겠다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했다. 연일 AI 사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는 최 회장은 “AI는 선택 사항이 아니고 모든 분야에 걸쳐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AI는 좋든 싫든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포스 RTX 50시리즈에는 삼성을 시작으로 다양한 파트너사의 GDDR7 제품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 젠슨 황 8년 만에 컴백… ‘피지컬 AI’ 시대 예고

    젠슨 황 8년 만에 컴백… ‘피지컬 AI’ 시대 예고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는 인공지능(AI) 시대 ‘슈퍼스타’로 떠오른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뜨거웠다. 행사 2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부터 입장이 시작됐지만 연설장 입구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긴 줄이 이어졌고, 검색대를 거쳐 들어가는 데까지 2시간 넘게 걸려 2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온라인 중계에도 2만명이 몰렸으며 1만 4000석을 꽉 채운 연설장은 사람들의 환호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마침내 젠슨 황이 자신의 상징인 검은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청중 사이에선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는 이에 화답해 “CES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내 가죽 재킷이 맘에 드는가”라고 외쳤다. 젠슨 황이 CES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그사이 엔비디아의 급성장과 함께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젠슨 황의 위상이 크게 달라진 만큼 이번 기조연설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젠슨 황은 “다음은 ‘피지컬(physical) AI’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의 미래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실체가 있는 AI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기존 AI 모델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테스트가 필요하고 그만큼 개발 비용도 많이 들지만, 코스모스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물리 기반 합성 데이터를 사용해 가상 환경에서 모델을 훈련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로봇공학을 위한 챗GPT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마찬가지로 코스모스는 로봇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지컬 AI를 대중화하고 모든 개발자가 범용의 로봇 공학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차세대 AI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젠슨 황은 가격을 3분의1로 낮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오는 5월 출시할 슈퍼컴퓨터 성능의 데스크톱 ‘DIGITS’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때마다 청중 사이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지만, 일부는 “노 서프라이즈”(새롭지 않다)를 외치기도 했다.
  • 8년만에 CES 기조연설 나선 젠슨 황 “다음은 ‘피지컬 AI’ 시대 될 것”

    8년만에 CES 기조연설 나선 젠슨 황 “다음은 ‘피지컬 AI’ 시대 될 것”

    입장만 2시간…1만 4000석 공연장 꽉 채워검은 가죽 재킷 입고 등장 “맘에 드는가?”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 출시 예고박수·함성 속 일부 “노 서프라이즈” 반응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는 인공지능(AI) 시대 ‘슈퍼스타’로 떠오른 엔비디아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을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뜨거웠다. 행사 2시간 반 전인 오후 4시부터 입장이 시작됐지만 연설장 입구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긴 줄이 이어졌고, 검색대를 거쳐 들어가는 데까지 2시간 넘게 걸려 20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같은 시간 온라인 중계에도 2만명이 몰렸으며, 1만 4000석을 꽉 채운 연설장은 사람들의 환호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마침내 젠슨 황이 자신의 상징인 검은 색 가죽 재킷 차림으로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자 청중 사이에선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그는 이에 화답해 “CES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면서 “내 가죽 재킷이 맘에 드는가?”라고 외쳤다. 젠슨 황이 CES 기조연설에 나선 것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그 사이 엔비디아의 급성장과 함께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젠슨 황의 위상은 크게 달라진 만큼 이번 기조연설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컸다. 젠슨 황은 “다음은 ‘피지컬(physical) AI’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AI의 미래는 결국 인간의 모습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실체가 있는 AI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그러면서 엔비디아가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인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기존 AI 모델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테스트가 필요하고 그만큼 개발 비용도 많이 들지만, 코스모스를 사용하면 개발자가 물리 기반 합성 데이터를 사용해 가상 환경에서 모델을 훈련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로봇공학을 위한 챗GPT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마찬가지로 코스모스는 로봇 및 자율주행차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지컬 AI를 대중화하고 모든 개발자가 범용의 로봇 공학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를 차세대 AI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젠슨 황은 가격을 3분의 1로 낮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오는 5월 출시할 슈퍼컴퓨터 성능의 데스크톱 ‘DIGITS’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그때마다 청중 곳곳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지만, 일부는 “노 서프라이즈”(새롭지 않다)를 외치기도 했다.
  • 팝스타 두아 리파, 공연으로 증명한 ‘급진적 낙관주의’ [아몰걍듣]

    팝스타 두아 리파, 공연으로 증명한 ‘급진적 낙관주의’ [아몰걍듣]

    영국 팝스타 두아 리파(Dua Lipa)가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최근 발표한 정규 3집 ‘래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투어 일환으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찾은 한국을 끝으로 올해 투어를 마무리한다. 마지막 공연날인 5일은 철도 파업으로 인한 1호선 지연, 늦은 오후 내린 비로 어수선했다. 그러나 공연장 앞에 도착한 이들은 기대감 가득한 표정이었고, 추운 날씨였지만 투어 기념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이들이 곳곳 눈에 띄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붉은 조명이 깔린 무대 위로 검정색 바디 수트를 입은 두아 리파가 등장했다. 강렬한 스모키 화장을 한 그는 첫 곡으로 ‘트레이닝 시즌’(Training Season)을 선보였다. 이어 ‘원 키스’(One Kiss), ‘일루션’(Illusion)을 잇달아 불렀다. 관중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연신 터져나왔다. 그는 단 세 곡만으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허스키한 중저음 보컬과 강렬한 눈빛을 보면 타고난 가수 같지만, 한때 춤을 추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놀림거리가 된 적 있다. 리파는 한 인터뷰에서 “매우 상처를 받았고 굴욕적었다”고 당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굴욕의 순간을 전환점으로 삼았다. 노래뿐 아니라 춤까지 완벽한 무대를 위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올해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 ‘2024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대표 출연자(헤드라이너)로 등장해 화려한 춤 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그는 ‘레비테이팅’(Levitatig), ‘돈트 스타트 나우’(Don‘t Start Now)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곡들로 차트를 휩쓸었다. 그는 공연 중간 ”오늘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다”라는 멘트로 운을 뗐다. “그래서 매우 특별하고,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금 이 순간,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이 순간, 여기에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상 상황에도 한국팬 위해 무대 올랐다 공연 전날, 비상계엄 선포라는 비상 상황이 닥쳤다. 그의 공연 개최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공연 당일 비상계엄이 해제됐고, 리파는 예정대로 무대에 올랐다. ‘급진적 낙관주의’라는 투어 제목에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한국 관객들과 약속을 지킨 그는 2시간 동안 쉼없이 춤과 노래를 부르며 넘치는 에너지를 뽐냈다. 뉴트로 열풍의 주역인 정규 2집 ‘퓨처 노스탤지어’(Future Nostalgia)는 콘서트장을 거대한 ‘클럽 파티’로 만들기 충분했다. 디스코, 전자 댄스 음악(EDM) 등 비트에 몸을 맡길 수 있는 신나는 곡들이 연신 이어졌다. 글로벌 히트곡 ‘레비테이팅’, ‘브레이크 마이 하트’(Break My Heart), ‘할루시네이트’(Hallucinate) 등에 시원시원한 안무가 더해지니, 음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갈증이 그제서 해소됐다. 특히 이전 앨범보다 아쉽다는 평을 받은 앨범 ‘래디컬 옵티미즘’ 수록곡은 라이브 무대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반주 없이 리파의 목소리로만 울려 퍼진 ‘애니띵 포 러브’(Anything For Love)는 관객들이 불빛을 켜며 특별한 무대로 완성됐다. 그는 20곡 넘게 불렀고, 의상만 다섯 벌을 갈아입었다. 돌출형 무대와 계단 조형물 등을 쉴새없이 오가며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출중한 실력의 밴드, 코러스, 댄서 등 그의 뒤에서 활약한 많은 이들이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앙코르 요청에 그는 ‘피지컬’(Physical) 노래로 무대에 다시 등장했다. 스탠딩석 관객들은 자신의 머리 높이만큼 뛰어올랐고, 후렴구를 떼창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화답했다. 이어 영화 ‘바비’의 삽입곡 ‘댄스 더 나잇’(’Dance The Night) 반주가 흘러나오자 “하이! 바비”라고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고, 마지막은 ‘후디니’(Houdini)로 장식했다.
  • 개그맨 김대희· 방송인 현영, 경기도 홍보대사 됐다

    개그맨 김대희· 방송인 현영, 경기도 홍보대사 됐다

    경기도가 개그맨 김대희, 배우 현영·이수경, 가수 박기영·고유진·경서, 아나운서 박찬민, 홍범석, 김주홍과 노름마치 등 9팀을 경기도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수원 서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점심 배식 자원봉사와 함께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지난해 최초로 예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 우리 사회를 위해 고마운 일을 하는 오늘 홍보대사분들처럼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 장애인 등에게 기회소득을 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술인들이 돈을 받는 것도 있지만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인정받는다는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그분들에게 기회를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소득 외에도 공연·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인공지능(AI) 국제 영화제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에 사는 김대희는 KBS 14기 공채 출신의 개그맨으로, 최근 유튜브 ‘꼰대희’,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수원시 출생인 현영은 개성 있는 콧소리와 빼어난 예능감으로 방송계에서 주목받은 탤런트이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이수경은 영화 ‘타짜’의 화란 역으로 대중에 이름을 알린 후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여배우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박기영은 데뷔 26년 차 가수로 폭넓은 음역과 맑은 음색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고유진은 밴드 플라워의 보컬로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전설의 락 보컬리스트이다. 경서는 청량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여성 보컬로서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민은 SBS 공채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현재 인구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 민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홍범석은 피지컬100, 강철부대3 등에 출연하여 강인한 모습으로 각인된 경기도 전 소방공무원 출신의 인플루언서다.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예술단으로 해외 여러 나라에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 음악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9팀이 홍보대사로 신규 위촉됨에 따라 경기도의 홍보대사는 21팀으로 늘었다.
  • 경콘진, 최고의 PD에게 듣는 방송 이야기 ‘드림 페스티벌 in 경기’ 개최

    경콘진, 최고의 PD에게 듣는 방송 이야기 ‘드림 페스티벌 in 경기’ 개최

    ‘피지컬:100’, ‘재벌집 막내아들’ 등 인기 프로그램 PD 한 자리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과 한국PD연합회(회장 김세원)가 방송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위한 진로 토크콘서트인 ‘드림 페스티벌 in 경기’를 28일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공동 개최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MBC 예능국 김지우 PD는 ‘볼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시선을 사로잡는 콘텐츠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라는 프로그램이 세 시즌 동안 시청률을 꾸준히 높이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줬다. 이어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정대윤 연출은 ‘AI 시대 어떤 PD가 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방송 시장의 미래 모습에 대해 청중과 생각을 나눴다. 그는 “잘 만들어진 콘텐츠는 방송사에서든 1인 미디어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 AI를 조수 삼아 어떻게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지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피지컬 100’의 윤권수 테크니컬 감독이 무대에 올랐다. 윤 감독은 ‘미래 콘텐츠 제작의 키맨, 멀티플레이어’라는 주제로 미디어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그에 맞는 자기관리 방법을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이날 토크에서는 세 명의 PD가 모두 무대에 올라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한편, 경콘진은 2023년부터 한국PD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국내외 방송콘텐츠 제작자 및 관계자와 K-콘텐츠의 미래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 그 시대 화풍 담아 유쾌하게, 우아하게… AI가 그려 낸 포스터, 로시니도 놀라겠네

    그 시대 화풍 담아 유쾌하게, 우아하게… AI가 그려 낸 포스터, 로시니도 놀라겠네

    伊 로시니 21세 때 만든 오페라전매특허 ‘크레센도’ 비법 주목30대 젊은 음악가 이든 첫 지휘키아라 아마루·김선정 등 열연모네의 ‘산책’ 통해 동시대 구현100여차례 수정작업 거쳐 완성 로시니 특유의 유쾌하고 명랑한 희극 오페라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난다. 오는 22~25일 국립극장 해오름 무대에 오르는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은 국립오페라단의 올해 첫 정기 공연이자 국내 초연작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가 21세 때 만든 이 작품은 ‘오페라 부파’(희극적 오페라)의 표본으로, ‘세비야의 이발사’와 더불어 가장 로시니다운 오페라로 꼽힌다. 초연작인 만큼 얘깃거리도 풍성하다. 이 작품은 올해처럼 윤년에 태어나 4년마다 돌아오는 로시니의 생일 2월 29일을 앞두고 무대에 오른다. 로시니의 전매특허인 ‘로시니 크레센도’를 체감할 수 있다. ‘점점 세게’라는 뜻의 음악 용어대로 오페라 음악은 피아노(여리게), 피아니시모(매우 여리게)로 시작해 후반부 들어 점점 커지는 로시니만의 기법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초연작 포스터는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미드저니’로 제작됐다. 참고 작품은 인상파 화가 모네의 ‘산책’(1875). 챙이 넓은 모자를 쓴 우아한 여성 이미지는 미드저니 프롬프트에 ‘1800년대 빅토리아풍 모자’, ‘메리 포핀스 의상’, ‘흰색 드레스와 흑발 여성’ 등 특정 키워드를 입력한 결과물이다.국립오페라단 관계자는 “이 오페라가 1813년 초연된 만큼 그 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AI가 학습한 동시대의 모네 화풍을 담았다”며 “원작의 우산을 모자로 바꾸고 디자이너가 생성된 이미지들을 100여차례 수정해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연 이사벨라와 린도로, 무스타파의 무대 의상 이미지는 주한 알제리 대사관의 조언을 받아 무대미술가 오윤균 상명대 교수가 제작했다. 초연작 이미지를 AI로 연출한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초연작이라 실제 공연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 데다 작품과 맞는 1800년대 이미지가 마땅치 않았다. 저작권료를 지급하지 않고도 생성형 AI를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도 크다. 통상 사람의 손으론 스케치부터 채색까지 한 달 정도 걸리는 제작 기간도 3~4일로 단축된다. 국립오페라단은 2022년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에 이어 굿즈인 2023년 달력의 이미지들을 AI로 제작한 바 있다. 국내 클래식 공연에서 AI 협업 무대도 시도됐다. 지난해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의 이영철 발레마스터가 챗GPT로 만든 작품 이야기와 안무를 결합한 ‘피지컬 싱킹+AI’를 무대에 올렸고, 국립관현악단은 로봇 지휘자를 투입한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AI 활용 영역이 클래식 공연에서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초연작 지휘는 2021년 브장송 지휘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결선에 오른 30대 지휘자 이든이 맡았다. 이사벨라는 ‘로시니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는 메조소프라노 키아라 아마루와 김선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린도로는 러시아 테너 발레리 마카로프와 유럽에서 활동 중인 테너 이기업이, 무스타파는 베이스 권영명과 전태현이 연기한다.
  • [새해 인터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다양한 실력 미래꿈 펼치자”

    [새해 인터뷰]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다양한 실력 미래꿈 펼치자”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올해 교육정책의 지향점을 ‘다시, 교육의 본질’로 정하고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교육감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는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밭을 갈고 씨를 뿌리는 과정을 거쳤다”며 “새해에는 ‘다시, 교육의 본질’로는 기치를 걸고 다양한 실력의 싹을 틔우고 미래의 꽃을 피우겠다”고 다짐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은 오로지 아이들이 그 중심에 있어야 하고 학생들이 꿈꾸는 삶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실력과 미래의 변화에 대응할 역량을 키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양한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광주교육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해결책”이라는 이교육감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길러주는 정책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창의성을 기르는데 교육역량을 집중한다.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배움의 깊이를 더하는 수업활성화 정책을 통해 기본 실력을 탄탄히 다지는데 주력하면서도 상상력,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 독서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독서교육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책으로’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책 읽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급에 맞는 독서·토론·논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특화 복합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활성화한다. 인문교육 활성화도 병행 추진한다. 이 교육감은 “학생 만족도가 높은 고교의 365스터디룸을 학생자치의 장으로 확대하고 학생 발달과 학교급에 맞춰 중학교는 365캐리어룸, 초등학교는 365플레이룸을 새롭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한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는 뜻도 전했다. 우선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특성화고 역량 강화, 학과 재구조화 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등을 통해 매력적인 특성화고를 만들겠다”며 “광주AI교육원 설립 추진, 미래교실인 AI팩토리 구축, 코딩교육을 위한 피지컬컴퓨팅 교구 구입, 전자칠판 설치, AI 기반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등 미래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교육감은 세계화 교육 강화에도 의지를 드러냈다. 이 교육감은 “학생들이 5·18의 가치를 함양한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초등학생은 동네 한바퀴, 중학생은 팔도 한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다문화 교육분야는 “교육국제화특구 사업과 연계해 다가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을 확대하겠다”며 “광주글로벌교육센터를 운영해 단위학교의 국제교류, 다양한 국제도시와 교육교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본격 출범해 다양한 시민협치 사업을 추진하고, 자치단체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한 교육협력 사업 등을 통해 광주교육의 지평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지드래곤, 마약퇴치 재단 설립한다…“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위해”(종합)

    지드래곤, 마약퇴치 재단 설립한다…“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위해”(종합)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마약 투약 관련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내년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알렸다. 21일 권씨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권씨의 마약 의혹 무혐의 처분과 향후 활동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권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 권씨는 불참했지만 친필 편지를 통해 마약·불평등·불공정을 퇴치·근절하는 재단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권씨는 편지에서 “이번 사태를 지나며 저는 지금까지 제가 보지 못한 곳을 보게 됐다”며 “뉴스를 보며 한해 평균 마약 사범이 2만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한 사실, 그리고 이들 중 치료 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적었다. 그는 “그래서 저는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과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이들을 위해 마약을 퇴치하고 근절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권씨는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힘이 없고 약한 존재가 겪는 억울한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오빠, 형, 동생, 동료로 보호하는 시스템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이 활동을 진심으로 또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재단을 만들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이 재단에선 음악 예술활동을 통해 불평등·불공정과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기회가 없는 아티스트들에게 기회를 주는 후원을 하며 미래의 세대를 양성하는 활동을 펼치려 한다고 부연했다. ‘평화 캠페인’ ‘편견 없는 지구 캠페인’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그는 재단에 첫 기부는 VIP(빅뱅 팬덤)의 이름으로 하겠다고도 했다.갤럭시코퍼레이션 조성해 이사는 “권씨는 그동안 많은 추측과 왜곡된 소문들로 인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날 공식 입장 보도를 마지막으로 아티스트로 복귀할 수 있도록, 무고했던 사람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연예계 마약 사건 관련 연관 보도가 없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조 이사는 “경찰은 수사 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의혹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수사하는 것이 필요했다는 것이 권씨의 입장”이라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권씨는 우리 사회에 낙인이라는 것이 개인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와 마약의 심각성 등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다만 권씨가 사건이 종결된 후에도 무분별한 악성 댓글 때문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악플러들에게 ‘일주일’의 시간을 줬다. 조 이사는 “오늘부터 12월 28일 자정까지 일주일 내 인터넷에 떠도는 악성 댓글, 허위 사실 유포 등 명예를 훼손하는 게시물을 삭제 및 정정해달라”며 “이후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씨는 올해 오랜 기간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끝내고 갤럭시코퍼레이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IP(지식재산권) 기반 AI(인공지능) 메타버스(가상세계) 기업이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TV조선 ‘아바드림’·‘미스터트롯 2’, KBS 2TV ‘1박 2일 시즌 4’ 등을 제작했다.
  • 광주시교육청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 호응

    광주시교육청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 호응

    광주시교육청이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감) 및 업무담당자, 교육전문직원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AI 광주미래교육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으로 마련된 미래교육기반 위에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한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정책 안내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AI·디지털 선도학교 운영 ▲AI·디지털 교원 연수 ▲스마트 AI홈워크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장 밖에서는 AI광주미래교육 주요 성과 전시물과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시연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 특강’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시대에 적합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을 기르는 광주교육을 펼칠 것이다”며 “앞으로 광주교육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인프라 조성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SKT·SKB-넷플릭스, 망사용료 분쟁 끝내고 손잡는다

    SKT·SKB-넷플릭스, 망사용료 분쟁 끝내고 손잡는다

    넷플릭스와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 관련 분쟁을 끝내고 동행에 나선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는 18일 서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고 서울 종로구 넷플릭스 코리아 오피스에서 고객 편익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T와 SKB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스마트폰·IPTV(B tv) 등에서 편리한 시청 경험 및 결제 방식으로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2024년 상반기부터 순차 제공하고, 번들 요금제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마련할 계획이다. SKT 요금제 및 SKB의 IPTV 상품과 결합한 넷플릭스 번들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물론, SKT의 구독 상품 T우주에도 넷플릭스 결합 상품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더 많은 고객들이 넷플릭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넷플릭스가 최근 출시한 광고형 요금제 관련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기술 협력도 추진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SKT·SKB는 지난 수 년간 축적해 온 대화형 UX, 맞춤형 개인화 가이드 등 AI 기술로 소비자 친화적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넷플릭스와 모색할 예정이다.두 회사 파트너십에 따라 ‘D.P.’, ‘마스크걸‘, ‘길복순’, ‘피지컬: 100’ 등 다양한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가 SKT·SKB 고객들에 보다 친화적인 경험으로 제공될 수 있게 됐다. 토니 자메츠코프스키 넷플릭스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VP)은 “한국 유무선 통신 및 미래 지향적 기술 업계에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와의 파트너십은, 더욱 많은 한국 회원들에게 편리한 시청 환경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한 편의 특별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전 세계 회원들의 스크린에 도달하는 여정에 걸쳐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넷플릭스의 최우선 가치인 만큼, 향후 공동의 고객을 위해 함께 걸어갈 여정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최환석 SKT 경영전략담당은 “이번 넷플릭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시 하는 SK텔레콤·SK브로드밴드의 철학에서 출발했으며, SK텔레콤이 축적한 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미디어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한 대승적 합의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AI Company로의 진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국내외 다양한 플레이어와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웃기면 돈이 와요

    웃기면 돈이 와요

    AI 카메라로 관객 웃음 인식국내외 10개 팀 대결 상금 1억해외에 방송 포맷 판매 계획 “우리는 ×라 탄탄한 개그맨들입니다.” SBS와 tvN의 개그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던 ‘졸탄쇼’를 대학로 소극장으로 옮겨 공연 중인 ‘개그 트리오’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이 무대에 등장한 순간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졌다. 공연 시간은 단 5분. 졸탄 트리오는 시트콤 연기와 몸개그로 관객들의 웃음을 한 번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처음 공개된 ‘웃돈’(웃기면 돈 준다) 시즌1 무대. 국내외 총 10개 코미디팀이 상금 1억원을 놓고 5분간 개그 대결을 펼치는 이색 코미디쇼다. 인공지능(AI) 프로그램으로 구동되는 안면인식 카메라를 이용, 관객들이 웃을 때마다 금액이 올라간다. ‘웃음 심판’을 맡은 개그맨 김준호가 무대 위 대형 스크린에 뜬 금액을 확정하면 유튜브의 ‘우일이형’(개그맨 임우일)이 지폐 계수기로 센 현찰을 즉석에서 건넸다. 이날 공연에선 지상파에서 보기 힘든 19금 개그부터 마술쇼, 시트콤, 비속어도 거침없이 튀어나오는 스탠드업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MC를 맡은 개그맨 김원훈이 ‘주둥아리 하나로 무대를 지배한다’고 소개한 스탠드업 코미디언 김동하는 고교 국어교사 시절의 에피소드를 욕설과 찰진 입담으로 풀어냈다. 양승원은 ‘피지컬 100’ 출연자인 레슬러 남경진과 듀엣으로 출연해 송강호와 이선균 등의 성대모사 개그를 선보였다.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인 도니카쿠 아카루이 야스무라는 속옷만 입은 채 무대에 등장해 태권도 포즈 등을 취하면서 마치 알몸인 것처럼 관객들을 놀라게 하더니 “안심해 주세요. 입고 있습니다”라며 어눌한 한국어를 반복하는 개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웃돈’ 출연팀은 지상파 코미디 프로그램이 하나둘 폐지되면서 유튜브로 활동 무대를 옮긴 코미디언들이다. 김준호는 “AI 기술과 코미디가 결합한 ‘4차산업혁명’ 코미디쇼”라며 “국내외 인기 개튜버(개그맨+유튜버)들이 참여한 ‘웃돈’이 앞으로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진출해 K코미디의 재미를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구독자 117만명을 보유한 3인조 개그 유튜버 ‘별놈들’이 최고액 534만원을 받는 등 총 3880만원이 출연자에게 지급됐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아이디어 거래 중개플랫폼 와우플래닛 측은 “이달 말 유튜브 방송을 통해 ‘웃돈’ 공연의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2 제작뿐 아니라 해외에 방송 포맷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광주 인공지능사업단 ‘AI 프론티어챌린지 2023’ 개최

    광주 인공지능사업단 ‘AI 프론티어챌린지 2023’ 개최

    인공지능(AI)에 관심 있는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 프론티어챌린지(frontier challenge)’가 열린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하는 이번 대회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들이 참여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 청소년 인공지능 프론티어 챌린지 2023(AI Frontier Challenge 2023) 경진대회에 참여할 전국의 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주관한다. 후원사로는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AWS Korea), 구글클라우드(Google Cloud),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코리아(NVIDIA Korea), 네이버 클라우드(Naver Cloud),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케이티 클라우드(KT Cloud), 삼성SDS, 쌍용정보통신 등 9개의 국내외 인공지능 기업이 참여한다. 대회는 예선 서류심사와 본선 발표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을 위한 10개 팀을 선발한 뒤 인공지능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출품작의 수정·개선 사항을 지원하고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총상금은 1200만원으로 시상은 광주광역시장상,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등의 정규상과 함께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네이버클라우드 등 후원기업 특별상이 수여된다. 결선에 진출한 10개팀에게는 구글과 아마존이 함께하는 원데이 코칭데이를 통해 회사를 직접 방문하게 되며, 인공지능 전문가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진대회 접수시간은 오는 8월 18일 오후 4시까지다. 대한민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 만 16세 ~ 만 18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최소 2인 이상 최대 5인 이하의 팀을 구성하여야 하며, 팀별로 지도교사 1명이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건강한 삶’을 주제로 ▲생성형·대화형 인공지능 분야 (챗GPT 활용 아이디어) ▲인공지능 피지컬 컴퓨팅 분야 (인공지능 활용 하드웨어와 인간의 상호작용 아이디어- 젯슨 나노, 아두이노 등) ▲인공지능 응용 분야 (인공지능 기술이 가미된 포괄적 아이디어- 엔비디아 인공지능 기술 등) 3가지 분야로 출품하면 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우리 사회는 ‘기원전’을 의미하는 B.C 라는 단어가 ‘Before ChatGPT’로 언급될 만큼, 챗GPT가 나온 이후 세상이 빨리 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창의적 시선과 AI 기술을 활용,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청소년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청소년 인공지능 프론티어 챌린지 2023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경진대회 홈페이지(aifrontier.org)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경진대회에 대한 문의사항은 인공지능 프론티어 챌린지 2023(AI Frontier Challenge 2023) 운영사무국(1661-4140)으로 하면 된다.
  • 샴페인 거품 속에 숨겨진 비밀,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샴페인 거품 속에 숨겨진 비밀,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뭔가 축하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 으레 ‘샴페인’을 터뜨린다. 그래서 어떤 일이 끝나기도 전에 축하부터 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생겼을 때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샴페인은 터뜨리면 안의 내용물이 직선으로 솟구친다. 그렇지만 탄산이 포함된 맥주나 콜라 같은 음료는 그냥 넘쳐 쏟아질 뿐이다. 유체역학자들은 똑같이 탄산이 들어간 음료인데 밖으로 쏟아져 나올 때 형태가 다른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미국 브라운대 공대, 프랑스 툴루즈대 공동 연구팀은 유체역학적 분석을 한 결과 샴페인 속 포함된 계면활성 성분이 안정적이고 독특한 거품 상승을 가능하게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학술지 ‘피지컬 리뷰 플루이드’(Physical Review Fluids) 5월 4일자에 실렸다.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은 병을 흔든 뒤 마개를 갑자기 열면 거품이 한 줄로 빠르게 위로 상승한 뒤에도 한동안 수직 분출이 이어진다. 유체역학적으로 이를 ‘안정적 거품 연쇄반응’(stable bubble chain)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맥주나 다른 탄산음료는 병을 흔든 뒤 마개를 열면 샴페인처럼 수직 분출이 아니라 그냥 부글거리며 터져 나와 옆으로 흘러넘칠 뿐이다. 이는 거품 연쇄반응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말이다. 연구팀은 샴페인, 맥주, 탄산음료, 탄산수 등 거품을 만드는 음료를 이용해 거품 연쇄반응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요인을 찾기 위해 수치분석과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에는 비누와 같은 계면활성 화합물이 포함돼 거품을 안정적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풍미와 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분자가 액체와 거품 사이의 장력을 줄여 거품이 수직으로 상승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이다. 또 거품 자체의 크기가 클수록 안정적 거품 연쇄 반응이 나타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거품의 크기와 액체 내 계면활성 성분이 안정적 거품 연쇄 반응을 좌우한다는 말이다.실제로 맥주나 탄산음료, 탄산수의 거품은 샴페인의 거품보다 작고 계면활성 화합물도 없어 거품이 솟구치지 못하고 옆으로 퍼져버리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거품 크기가 작거나 계면활성 물질이 없으면 거품이 터지려는 순간 난류가 발생해 한 줄이 아니라 원뿔 모양으로 발생하게 된다. “유체역학의 일상 적용을 보여주는 사례”기포의 흐름을 이해해 하수처리에 적용 기대 연구팀은 거품 연쇄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펠레그리노 탄산수, 데카테 맥주. 샤를르 드 까자노브 샴페인, 단맛이 없고 거품의 크기가 작은 스파클링 와인 스페인 브뤼를 이용해 추가 실험했다. 맥주나 탄산수에 거품 크기를 크게 만들거나 계면활성 성분을 첨가하면 샴페인처럼 안정적 거품 연쇄반응이 나타나 거품이 위로 솟구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로베르토 제니트 브라운대 교수(유체역학)는 “이번 연구는 축하 건배에 어울리면서 유체역학이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 과학적 발견”이라고 설명했다. 제니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샴페인의 기포 생성 원리를 설명할 뿐만 아니라 유체 역학에서 기포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번에 확인한 원리를 바탕으로 수처리 장치에 기포에 의한 혼합 장치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거나 온난화로 인해 메탄이나 이산화탄소가 해저에서 누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한성대,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서울・경기권 최우수대 선정

    한성대, ‘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서울・경기권 최우수대 선정

    한성대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방학 중 SW・AI 교육캠프’운영기관 모집에서 서울・경기권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 약 1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022 디지털 새싹 비전 선포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는 75개 운영기관과 협약식도 진행되었으며, 대학형・기업형·특별형 대표기관의 운영계획이 발표되었다. 대학형 대표로 한성대 노광현 산학협력단장은 한성대 교육캠프의 장점 및 차별성, 타 운영기관과의 공유・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 비전 선포식에 이어 이 부총리, 조 이사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은 한성대학교를 대표하는 창의융합 교육공간인 상상파크를 방문해 한성대 SW・AI 교육캠프의 세부 교육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육캠프에 활용될 상상파크의 첨단장비, 메이커스페이스, 오픈스튜디오 등의 미래형 교육공간과 학생・학부모를 위한 휴식 공간을 탐방했다. 이번 사업은 2022학년도 겨울방학 중 SW・AI 교육캠프 운영을 통해 ‘2025년부터 시작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 전 초・중・고 학생에게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 및 디지털 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한성대는 서울 및 경기지역 초·중·고교 학생 1,620명을 대상으로 AI 교육캠프, 피지컬컴퓨팅 교육캠프, 파이썬을 활용한 SW 교육캠프, 메타버스 교육캠프, 특별캠프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수준별 교육을 위해 캠프별 초급・중급・상급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총 108개 반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성대는 지난 수년간 지역사회 초·중·고교 학생 진로교육 및 SW・AI 교육에 적극 참여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및 창의융합교육 공간인 상상파크와 상상파크 플러스를 적극 활용하였다. 또한, 최근에는 초중고 교사의 SW・AI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수행하였고, 교육대학원에서는 현장 교원의 AI・SW융합교육전문성 향상을 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지역사회 초·중·고교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방학 중 SW・AI 교육캠프를 내실 있게 운영, 초・중・고교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 제공 및 디지털 역량 배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농촌 폐교의 재발견…디지털 인재 미래를 채운다

    농촌 폐교의 재발견…디지털 인재 미래를 채운다

    ◇‘농촌 폐교’ 교육거점 대변신 전국 농어촌에 폐교가 늘어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시골을 떠나 대도시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폐교를 새로운 지역 교육·문화 창구로 만들려는 시도는 전국적으로 활발하다. 서울신문은 나주시 산포초등학교 덕례분교(폐교)를 리모델링해 4차 산업 핵심교육거점으로 탈바꿈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전남센터’를 찾았다.◇다시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 근처에 있는 ‘SW미래채움 전남센터‘. 널찍한 운동장을 앞마당 삼은 1층 건물이다. 교육센터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AI 표정인식’을 체험하고 있었다. 옆방에 있는 Al창의공작소, Al로봇, VR, 드론 코너에서는 아이들 몇몇이 선생님과 함께 컴퓨터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배우고 있었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황성필 팀장은 정보소외계층인 도서벽지 초.중등학생들에게 SW교육과 인공지능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학생들이 비교적 접하기 힘든 Al로봇과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매우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는다. 황 팀장은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SW강사로 양성해 지역아동센터의 강사로 채용하고 있다고 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지난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초·중학생의 SW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W, AI,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산포면 주민 이모씨는 “산포초교 덕례분교가 2013년 입학생이 없자 문을 닫았다. 농촌지역이라 아이들이 없다. 교실에서는 거미줄이 덕지덕지 쳐지고 운동장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 주변이 황량했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문을 닫은 학교에 정보 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꿈 많은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자 온 동네에 활기가 생겼다. 주민들은 ‘과학 놀이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손자들 보러 가는 교류마당이기도 하다”고 했다. 폐교를 이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손잡고 전남의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전남도교육청이 이 폐교를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무상임대 해 리모델링했다. 2020년 ‘SW미래채움 전남센터’가 들어서면서 4차 혁명 교육핵심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이 곳 성루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장예준 군(11)은 “TV로만 보던 것을 교육센터에 와서 직접 피지컬 컴퓨팅 블럭을 붙이고 실행해 보니 아주 신기했다”며 어깨를 으쓱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이곳은 꿈많은 아이들에게 과학 놀이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만남의 장소가 됐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 김주희 강사는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교육센터에서 SW전문강사 교육을 받았다. 지금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단녀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차 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역량의 차이는 정보격차, 산업·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74%가 양질의 SW교육를 받을 기회가 없다. 산간·도서벽지에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도시 아이들과 정보 격차가 심하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SW교육 전문강사 44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4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특히 이곳 출신 전문강사들이 6개 협동조합을 결성해 67명도서지역을 찾아다니며, SW교육을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특히 ‘섬마을 찾아가는 SW교육’은 섬주민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남해 최첨단인 가거도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도서벽지 취약계층교육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총 2,451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또 정보소외계층 SW교육인원은 1만7795명으로 코딩·로봇·사물인터넷·드론·AI교육 분야가 특히 인기다. 이렇듯 미래 과학도의 꿈을 설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폐교 활용 정부 제도적 뒷받침 절실 교육·문화의 사각지대인 농어촌에서 폐교를 지역교육문화센터로 활용하는 것은 지역을 살리는 한 방법이다.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까다로운 임대조건을 쉽게 만드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폐교의 성공적인 재활용은 관련 기관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에 달려 있다. 모정환 전남도의원은 “폐교를 쉼터로만 활용하는 것은 못내 아쉽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학교 시설 아닌가. 생활체육이나 문화활동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수만의 SM, 기술 만난 광야는 어디길래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 이수만의 SM, 기술 만난 광야는 어디길래

    이수만 프로듀서, 2020년부터 기술 강조에스파 론칭하며 메타버스 콘셉트 구체화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제 3회 세계문화산업 포럼에서 ‘메타버스 시대를 여는 새로운 비전: 메타버셜 오리진 스토리’를 주제로 연설했다고 SM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이 프로듀서는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산업포럼 주관으로 대구에서 열린 포럼 기조연설에서 “피지컬 메타버스와 버추얼 메타버스가 공존하며 창조되는 한류의 메카, K-컬처 메타버스에 한국의 도시를 미러링(투영)한 가상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프로슈머와 교류하며 K-시티 만들자” 팬덤과 프로슈머(생산자 겸 소비자)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창발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가상의 K-시티를 만들고, 그곳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는 현실의 도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프로듀서는 “메타버스 세상에서 서로 다른 나라의 도시와 문화를 교류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공간, 이벤트, 제품 콘텐츠가 창조될 것이다”라고 예상 효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K팝과 한류의 궁극적인 비전은 메타버스를 통하여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인간 고유의 그리고 최상위 본성인 ‘창조’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창조의 시간이 시작된다”고 했다. 이 프로듀서는 “저와 SM은 앞으로도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미리 준비하며 퍼스트 무버로서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 2020년 이후 메타버스에 ‘진심’유엔 총회 연설서도 강조 이 프로듀서는 지난해에도 뉴노멀 시대에 맞춰 채팅 플랫폼 디어유 운영을 강화하고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정보통신(ICT) 기술과의 협업을 늘려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기술 기반 사업으로 잡은 것이다. 지난해 연간계획을 밝히는 CONGRESS 2021(미래 전략을 밝히는 SM 연년 행사) 중에도 ICT 플랫폼 홍보에 공을 들였다. 또한, 지난 2020년 데뷔한 여성 그룹 에스파를 시작으로 새 세계관 ‘광야’로 상징되는 기술 기반 활동으로 자사 아이돌 콘텐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광야는 현재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관을 부르는 밈으로 팬들 사이서 자립잡았다. 실제 에스파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 회의장서 열린 ‘2022 지속가능발전 고위급 포럼’(High Level Political Forum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의 개회 섹션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연설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에스파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드는 그룹으로, 저희 멤버4명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며, 4명의 아바타 멤버들은 메타버스에 존재한다. 이를 합쳐서 저희는 ‘메타버스 걸그룹’으로 불리곤 한다”고 했다.
  • BTS, 작년 미국서 앨범판매 2위…‘다이너마이트’는 음원 1위

    BTS, 작년 미국서 앨범판매 2위…‘다이너마이트’는 음원 1위

    피지컬 앨범 순위는 1·5위 등 2개 앨범 올라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종합 1위 릴 베이비“BTS 팬 확장…블랙핑크, 여성 활약 보여줘”국내 연간 앨범 판매량도 5년 연속 1위 기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이 지난해 미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음악 판매 데이터 제공 업체 MRC 데이터(전 닐슨 뮤직)과 공동으로 조사한 2020년 미국 연말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은 지난해 미국에서 앨범 판매량 2위(67만4009장)를 기록했다. 1위는 127만6000장의 판매고를 올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Folklore), 3위는 위켄드의 ‘애프터 아워스’(After Hours·48만장)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피지컬(실물) 앨범으로는 64만 6000장의 판매고를 올려 1위였고, 11월 낸 미니앨범 ‘비’(BE)도 실물로 25만 2000장으로 5위를 기록해 ‘톱 5’에 2장이 올랐다. NCT 127의 정규 2집 ‘NCT #127 네오 존’(24만 9000장)도 실물 판매 6위로 케이팝 그룹들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디지털 음원에서는 지난해 8월 낸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100만건 이상이 넘는 126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2위 위켄드의 ‘블라인딩 라이츠’(58만건)을 두 배 이상 제쳤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월 31일까지 음반 및 음원 판매, 스트리밍, 광고 지원 주문형 공식 오디오 및 영상, 주문형 또는 유료 공식 오디오 및 영상 등의 수치를 종합해 작성됐다. 종합 순위에서는 릴 베이비의 ‘마이 턴’(My Turn)이 1위에 올랐고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 팝 스모크의 ‘슛 포 더 스타스 에임 포 더 문’(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이 뒤를 이었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는 보고서에 “한국 가수들이 주류에서 새로운 고지에 오르다”라는 제목으로 케이팝 스타들의 활약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에 대해서는 “열정적인 팬 베이스가 더욱 확장됐다”며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세 곡을 1위에 올려놓은 것을 언급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에 대해 “2020년 차트에서 펼친 활약은 미국에서 케이팝의 도약이 남성그룹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국내에서도 지난해 앨범 차트 1,2위를 석권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정규 4집과 ‘비’ 앨범은 각각 437만 6975장, 269만 2022장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나란히 최상위에 올랐다. 2019년 ‘맵 오브더 솔:페르소나’의 371만 8230장 판매를 자체 경신한 것으로, 5년 연속 가온차트 연간 앨범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내 몸짓, 배우 넘어 예술가로 가는 변곡점”

    “내 몸짓, 배우 넘어 예술가로 가는 변곡점”

    무용극·연극 융합한 공연 새달 22일 무대 올라발레·현대무용 매일 연습… 몸이 재탄생한 느낌사군자 이야기, 인연의 소중함을 애틋하게 표현그는 내내 자신을 ‘연극인’이라고 했다. 드라마와 영화에서 깊은 인상으로 대중에게 각인됐지만 그의 연기와 정체성은 무대에서 쌓아 온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단순하게 연극배우, 배우를 넘어 플러스알파를 하고 싶었거든요, 예술가로서. 이 작품이 저에게 변곡점이 될 것으로 생각해요.” 배우 박해수, 그가 2년 6개월 만에 서는 무대에서 또 다른 도전을 한다. 박해수는 다음달 22일 막을 여는 ‘김주원의 사군자-생의 계절’에 참여한다. ‘마그리트와 아르망’, ‘탱고발레-그녀의 시간’ 등으로 창작자로서도 뛰어난 감각을 보여 준 발레리나 김주원이 출연과 프로듀싱을 맡은 새 작품이다. 최근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박해수는 “무용극과 연극을 융합한 공연이고 제가 보여 드리는 건 연기와 몸짓”이라고 소개했다. “제 몸짓은 무용이라고 할 수도 없다”며 손사래를 치지만 박해수는 지난 7월부터 무용수들과 함께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본 동작을 익히는 발레 트레이닝을 집중적으로 받은 뒤 매일 발레 1시간 30분, 현대무용 2시간 수업을 듣고 다시 2시간 남짓 공연 연습을 하며 일상을 춤으로 가득 채웠다. 운동법도 바꿔 선을 다듬어 가고 있다. “체중을 좀 줄였고 복근, 허리 힘, 허벅지 안쪽 근육도 키우려고 노력했어요. 기존에는 사용하지 않던 다른 근육들을 쓰는 코어 위주 운동이 많아 제 몸부터 재탄생한 느낌이에요.”작품은 사군자를 모티브로 사계절로 나눈 네 장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엮었다. 봄(梅)·여름(蘭)·가을(菊)·겨울(竹)로 설정된 제목들 안에 승려와 나비, 무사와 검혼, 무용수와 무용수 남편, 우주비행사와 다시 승려와 나비 등 시공간을 넘어선 두 존재의 만남과 이별을 그린다. 매란국죽이 모여 사군자가 되듯 네 이야기는 결국 하나의 메시지를 던진다. “각각 다른 색감의 이야기가 모여 인연을 주제로 하고 있어요. 봄에 시작된 인연을 여름에 다듬어 가고 더욱 풍성해진 가을을 지나 헤어짐의 겨울 그리고 또 다른 인연의 반복이죠. 그 순간엔 놓쳐 버리기 쉬운 만남과 인연의 소중함을 애틋하게 표현하려고 해요.” 정동극장 개관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어벤저스’로 불릴 만큼 화려하다. 정구호 예술감독, 정재일 음악감독, 박소영 연출, 지이선 작가, 김성훈 안무가 등 모두 김주원이 직접 꾸린 팀이다. 평소 다양한 공연을 많이 보는 것으로 알려진 김주원의 안목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읽을 수 있다. 박해수는 2014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프랑켄슈타인’ 리허설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고 한다. “주원 누나가 3년 전쯤 무용과 연극을 합한 공연을 해 보고 싶다며 연락을 주셨어요. 그런 공연을 하고 싶었던 데다 저도 누나 팬이었으니 무조건 하기로 했죠.” 배우 윤나무, 발레리노 김현웅·윤전일도 박해수·김주원과 함께 무대에 선다. 박해수는 이번 무대를 한 번의 도전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해외에는 장르의 틀을 깨 보는 컨템포러리 공연이 많고 현대무용수와 배우들, 가수들이 함께 꾸린 극단도 있어 피지컬 시어터 등 다양한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을 하는데 우리는 아직 많지 않아요. 이번 공연처럼 같은 철학을 가진 예술가들과 더 넓은 시선을 열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가는 큰 그릇이 되고 싶어요. 아직은 플레이어이지만요.”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리뷰] 김설진이 하면 다르다…예술이 된 장난스런 몸짓들 ‘자파리’

    [리뷰] 김설진이 하면 다르다…예술이 된 장난스런 몸짓들 ‘자파리’

    신발 한 짝을 벗는 것도 평범하지 않다. 잘 벗겨지지 않는 신발을 따라 발을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그 자체가 리듬을 타는 움직임이 됐다. 김설진, 그의 몸에서 반복되는 장난같은 사소한 몸짓들이 쌓여 하나의 예술이 되어갔다. 지난 15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자파리’는 그렇게 모든 순간을 집중하게 만든 움직임들로 1시간 동안 짧지만 굵게 채워졌다. ‘자파리’는 장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무대에선 제주 출신인 김설진의 장난인 듯 장난아닌 시간들이 흘러간다. 휴지를 뽑고 색종이를 접으며 사부작대는 장난들이 이어지다 점점 그의 이야기로 가까워진다. 발레를 해도 스트릿 댄스를 해도 “이거 기본이 안 돼 있네?”라는 지적을 듣는 김설진은 춤과 무용이라는 짜여진 틀이 아닌 경계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온 김설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장르라는 틀을 철저히 거부하고 자신만의 움직임을 만들어낸 그는 결국 클래식과 힙합, 국악을 모두 합한 음악을 배경으로 완벽한 몸짓을 만들어냈다. 극 후반에도 김설진의 장난은 계속 이어지지만 그 메시지는 좀 더 분명하게 나온다. 고물상으로 등장하는 차용학이 고물을 줍는 경험들을 주절주절하는 사이에도 김설진은 고물을 모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간다. “기본이 안 돼 있네?”라는 지적을 들어온 김설진에게 고물상은 “멋있다”, “잘한다”고 거듭 추켜세워준다. “쓰레기도 모이면 예술이 된다”는 감탄도 더했다. ‘자파리’의 의미가 한 시간의 무대에서 조용하지만 꽉 차게 전달됐다.‘자파리’는 세종문화회관의 기획공연인 ‘컨템포러리S’의 시리즈로 선보인 공연이다. 지난해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 발레 무대에 이어 올해는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피지컬 모노드라마가 펼쳐졌다. 독특한 모양의 프로그램북에도 김설진의 낙서 같은 그림이 그려졌고, 무대 밖 포토존에는 김설진이 접은 큰 종이학이 매달려 있어 눈길을 끈다. 김설진의 무대는 19일까지 만날 수 있다. 민준호 연출가는 프로그램북에 이렇게 적었다. “그의 자파리는 20년 전부터 기괴하고 특별했다. 그랬던 스무살의 그 또한 참 좋았고 몇 살 많았던 난 그에게 다가가 너의 생각과 춤이 다른 친구들과 다르고 특별해서 좋다며 그를 부담스럽게 했던 걸 기억한다. 자랑스럽게도 김설진의 자파리는 더 이상 어학사전에 나온 뜻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한 뛰어난 춤, 연기, 움직임 꾼의 다름의 원천이고 창작의 근원일 뿐이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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