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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 수 만큼 쥐가 산다?’…뉴욕시 ‘365억짜리 쥐잡기’

    ‘사람 수 만큼 쥐가 산다?’…뉴욕시 ‘365억짜리 쥐잡기’

    들끓는 쥐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국 뉴욕시가 수백억의 예산을 들여 쥐 없애기에 나선다.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3200만 달러(약 365억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뉴욕의 쥐를 70%까지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다면적인 공격을 시도해, 쥐로 인한 오염이 가장 심한 뉴욕의 (쥐)개체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의 이번 정책은 쥐를 직접 죽이는 것보다는 도시 환경 정비에 가깝다. 우선 거리에 쥐가 뚫고 들어오지 못하는 쓰레기통을 300여개 배치해 쥐의 먹이사슬을 차단한다. 이 쓰레기통은 우체통처럼 뚜껑이 달렸고 내부에선 태양열로 쓰레기가 분쇄된다. 이미 시험 단계에서 이 쓰레기통을 사용해 쥐를 90%까지 없애는 효과를 봤다. 기존에 설치돼 있던 철망형 쓰레기통도 철제 통 형태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한 뉴욕시는 쥐 서식지를 없애기 위해 공공주택 지하층 바닥에 콘크리트 재질의 ‘래트 패드(Rat Pads)’를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뉴욕은 오랫동안 ‘사람 수 만큼 쥐가 산다’는 오명을 안고 있다. 1842년 뉴욕을 찾은 영국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글에서도 뉴욕에 쥐가 많다는 불평이 등장한다. 지난해에는 쥐가 뉴욕 지하철 역내 쓰레기통에서 피자 조각을 물고가거나 지하철 심야열차에서 잠든 승객의 몸을 오르내리는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미국 컬럼비아대 학생이 영국 왕립통계학회 후원 대회에서 통계학 기법을 사용해 ‘인구 800만 명의 대도시 뉴욕에는 쥐도 800만 마리’라는 속설을 반박하고 실제로는 200만 마리라는 것을 증명해 상을 받았다. 뉴욕 시에는 시내에 서식하는 쥐의 수를 파악한 자료가 없다고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여름 야경, 이토록 눈부셨나

    한여름 야경, 이토록 눈부셨나

    루프톱 테라스가 요즘 인기다. 호텔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루프톱은 말 그대로 옥상 위 공간이다. 열린 공간이다 보니 우천이나 바람, 더위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데도 영역을 꾸준히 넓혀 가는 원동력은 아름다운 야경과 로맨틱한 분위기다. 이름깨나 날리는 옥상 위 공간들을 모았다.① 콘래드 서울 ‘버티고’ 솜사탕과 칵테일의 달콤한 콜라보 콘래드 서울의 9층 ‘버티고’는 탁 트인 개방감이 인상적이다. 여의도의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 아름다운 야경과 라이브 밴드의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소문 난 메뉴는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로섬’ 칵테일이다. 큰 잔에 솜사탕을 넣고 그 위에 보드카와 브랜디, 크랜베리 주스 등을 섞은 칵테일을 즉석에서 부어 마신다. 매주 목요일 저녁엔 라이브 밴드가 진행돼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일~목요일 밤 12시까지, 금~토요일은 새벽 1시까지다. 옥상 시설의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바뀔 수 있다. 예약은 받지 않는다.② 포시즌스 호텔 서울 ‘가든 테라스’ 버거와 수제 맥주 ‘찰떡궁합’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이라면 방문해볼 만한 곳이다. 이 호텔 15층의 ‘가든 테라스’에서 9월 말까지 ‘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다섯 가지 종류의 버거와 각종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전통 미국식 버거는 물론 양고기 패티를 이용한 그리스식 ‘마라케시 버거’, 삼겹살과 김치에 한국식 소스로 만든 ‘서울 버거’ 등 지역색 짙은 메뉴가 주를 이룬다. 무엇보다 서울 도심의 풍경이 한눈에 담기는 야외 테라스가 일품이다. 이 호텔에서 가장 높은 곳은 아니지만 가장 넓고 시원한 풍경과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비어 앤 버거’ 프로모션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진행된다.③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더 그리핀’ 동대문과 어울리는 빈티지풍 풍경 더 그리핀의 테라스는 ‘빈티지풍의 풍경’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호텔에서 가장 높은 11층에 있다. 보물 1호 흥인지문(동대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최근 코리아컵 우승자인 바텐더가 전통주를 기본으로 만든 칵테일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목~토요일엔 제레미 박의 ‘더 살롱쇼’를 선보이고 있다. 흑백 영화에서나 볼 듯한 뉴욕의 피아노 바를 콘셉트 삼아 1920년대의 재즈, 스윙, 올드 팝 등을 감각적인 연주에 맞춰 들려준다. 더 그리핀은 저녁 6시에 문을 열어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④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 ‘터치 스카이’ 송도 국제도시와 서해 낙조 한 눈에 송도 국제도시의 야경과 서해의 아름다운 낙조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이 호텔의 가장 높은 20층에 자리를 잡았다. 와인과 샴페인,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갖췄다. 소규모 모임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한 개인실도 갖췄다. 다양한 형태의 파티를 열 수 있다. 바다 쪽으로 난 통유리 너머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엔 바비큐 페스티벌을 연다. 소, 돼지 등 고기류와 소시지 등이 포함된 바비큐 뷔페와 샐러드, 음료,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21일부터 9월 3일까지는 매일, 이후 9월 30일까지는 금~일요일 열린다. 이용 시간은 오후 6~9시다.⑤ 신라스테이 해운대 ‘루프톱 바’ 해운대 바라보며 가벼운 물놀이도 ‘신라스테이 해운대’의 최고층인 18층에 지난 6월 1일 문을 열었다. 해운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루프톱 바엔 0.8m 수심의 가벼운 물놀이가 가능한 미니풀, 여독을 해소해 줄 미니 자쿠지, 사우나 등이 갖춰져 있다. 발을 담그고 생맥주 한잔하기 좋은 미니풀은 6~8월 여름에만 운영된다. 자쿠지에서는 가벼운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선베드, 등나무소파, 파라솔 등도 구비돼 있다. 투숙객에 한해 예약 시 이용할 수 있다. 프리미엄 객실 이상은 무료, 이하 등급은 사용료 일부를 내야 한다.⑥ 켄트호텔 ‘스카이덱’ 광안대교 굽어보며 로맨틱한 밤 광안리 해변에 바짝 다가선 덕에 광안대교를 시원스레 굽어볼 수 있다. 루프톱 바 스카이덱은 15층에 있다. 낮에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즐기고, 밤엔 화려한 야경과 함께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로맨틱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라이트 비어 파티’ 기간엔 각 나라의 다양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소시지, 나초, 페페로니 피자와 함께 이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바비큐 플래터를 추가로 선보인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다. 우천 시에는 15층 라운지를 이용하면 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공공의 적’이 된 햄버거, 여전히 먹는 이유

    [송혜민의 월드why] ‘공공의 적’이 된 햄버거, 여전히 먹는 이유

    글로벌 패스트푸드점에서 고기 패티가 덜 익은 햄버거를 먹은 한국의 4세 아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심장 정지 상태까지 갈 정도로 위독했던 이 아이는 신장이 90% 가까이 손상돼 하루 10시간 씩 복막 투석을 받고 있다.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 한다. 일명 ‘햄버거병’으로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은 한국인들에게 비교적 낯선 병이다. 실제로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며 소송을 제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한국보다 훨씬 이전부터 패스트푸드가 생활화 된 서양에서는 이미 몇천 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익숙하고도 위험한 병이다. 한국에서의 햄버거병 논란은 시기만 조금 늦었을 뿐, 언젠가는 발생했을 예고된 사안이었는지 모른다. 햄버거를 즐겨 먹던 사람들은 이번 일을 두고 햄버거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거나 발등을 찍혔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위험한 햄버거를 그만 먹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미 햄버거는 전 세계인의 주식과도 같은, 그래서 생활의 일부가 된 음식인데다 일부는 햄버거로 급하게 한 끼를 때우지 않으면 안 되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 패티는 억울하다? 햄버거 속 다른 재료도 위험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은 O157 대장균이다. 1993년 미국의 한 유명 햄버거 체인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소비자 732명이 집단 대장균 식중독에 걸렸다. 이중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으로 발전했고, 결국 4명이 사망하고 178명이 영구적인 신장 장애를 입었다. 피해자 대부분은 10세 이하 어린이였다. 당시 이 사건은 피해자 및 사망자 가족과 해당 햄버거 체인점의 합의로 끝났다. 햄버거 체인점이 5000억 이상의 합의금을 제공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됐지만, 회사가 책임을 인정한 것은 아니었다. 햄버거, 정확히는 햄버거 속 패티가 해당 질병을 유발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제의 대장균은 패티의 주재료인 고기뿐만 아니라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주스, 마요네즈 등에서도 발견된다. 관리 소홀과 위생 불량으로 인해 신선도가 떨어지는 재료를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O157 대장균과 용혈성요독증후군인 것이다. 고기 패티를 포함, 햄버거에 들어가는 마요네즈 등의 소스, 함께 판매되는 주스 등에도 ‘혐의’가 있다는 뜻이다. 위생 불량과 식재료 관리 소홀은 햄버거를 판매하는 패스트푸드점만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것은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가 사는 곳과 연령, 성별을 불문한 ‘국민음식’이 됐다는 현실이다. 더불어 경제적 지위가 낮은 사람들일수록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다는 사실도 문제로 지적된다. ◆햄버거, 안 먹으면 그만이다? 이스라엘 출신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호모 데우스’에서 “18세기 마리 앙투아네트는 굶주린 민중에게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라고 했다는데, 오늘날 가난한 사람들은 이 충고를 문자 그대로 따른다. 비벌리힐스에 사는 부자들은 양상추 샐러드와 퀴노아를 곁들인 찐 두부를 먹는 반면, 빈민가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은 트윙키 케이크, 치토스, 햄버거, 피자를 배터지게 먹는다”고 말했다. 시간에 쫓겨 대충 한 끼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적은 돈으로 배를 채워야 하는 사람일수록 패스트푸드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유기농 재료로 오랜 시간 공들여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위생과 관리에 수입의 상당부분을 투자하는 식당이 누구나 즐길 수 착한 가격의 배부른 음식을 판매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만병의 근원인 비만 비율이 높고, 이러한 비만은 잦은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 섭취에서 온다는 사실은 이미 익숙하다. 국가를 막론하고 햄버거병이 단순히 햄버거의 문제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그리고 패스트푸드의 형제와도 같은 인스턴트식품은 각종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높은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소중한 한 끼다. 마냥 좋아할 수도, 마냥 미워할 수도 없는 것이 햄버거이자 햄버거를 필두로 하는 패스트푸드인 셈이다. 끼니 챙길 시간도 없이 일해야 하는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만 햄버거를 찾는 것은 아니다. 세상에는 햄버거보다 더 나쁜 음식도 많고, 햄버거가 나쁜 음식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니 모든 햄버거와 패스트푸드점이 기피 대상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햄버거를 둘러싼 각각의 이견을 면밀히 살피는 것이 옳다. 다만 건강에 좋지 않다 하니 먹지 않으면 그만인 것 아니냐는 핀잔 섞인 권유는 조심해야 한다. 몇천 명의 용혈성요독증후군 환자가 발생한 미국이나 논란이 들끓기 시작한 한국에서는 여전히 햄버거 먹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그들 모두가 어쩌다 한 번, 혹은 단순히 맛있어서 햄버거를 먹는 것이 아닐 수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정우현, 갑질폭로 막으려 가맹점協 선거 개입”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는 미스터피자 경영진이 가맹점주 단체의 선거 등에 개입했다며 정우현(69·구속) 전 MP그룹 회장 등 전현직 임원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11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정 전 회장 등이 회사의 ‘갑질’을 폭로하던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를 무력화하기 위해 특정인이 회장에 당선되도록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점주들은 권익보호와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사업자단체를 구성할 수 있고, 가맹본부가 이러한 활동을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협의회 측은 지난달 7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최병민 대표이사와 정순태 고문이 한 점주를 찾아가 출마를 종용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최 대표 등이 ‘어려움에 처한 미스터피자를 살려야 한다. 모든 지방 점주에게 얘기를 했으니 A점주가 회장을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또 선거 과정에서 MP그룹이 자신들이 추천한 후보에게 투표하도록 다른 점주들을 회유·‘협박하고, 급기야 불공정행위에 저항하던 점주들의 총회 참석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거 개입 의혹은 회사로부터 회장 자리를 제안받은 점주가 양심선언을 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대해 MP그룹 측은 “본사에서 특정 점주를 회장으로 선출하려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기자회견에는 피자헛, 피자에땅 등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 점주들도 참여해 점주 보복행위 금지 명문화 등 가맹사업법 개정과 검찰 수사의 전면 확대를 요구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파리바게뜨, 뜯어먹는 식빵 시장 주도한다

    파리바게뜨, 뜯어먹는 식빵 시장 주도한다

    파리바게뜨가 최근 출시한 ‘천연효모 쿡(Cook)빵’ 신메뉴 2종이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파리바케뜨 관계자는 “천연효모빵에 요리를 접목시켜 맛과 풍미, 식감, 비주얼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천연효모 쿡(Cook)빵’은 ‘요리하다’의 쿡(Cook)과 빵의 합성어로 부드럽고 쫄깃한 식빵에 풍부한 토핑을 넣은 ‘뜯어먹는 식빵’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천연효모 맛탕 쿡(Cook)빵’은 부드럽고 쫄깃한 빵 반죽에 달콤하게 졸여진 고구마와 화이트 머랭을 넣어 식빵 형태로 구워낸 제품이다. 바삭하게 구워진 식빵을 손으로 뜯으면 가벼운 식감의 머랭과 부드러운 고구마가 결마다 들어있어 맛탕 특유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함께 선보이는 ‘천연효모 레몬 쿡(Cook)빵’은 쫄깃한 빵 반죽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 크림과 바삭한 레몬 크럼블이 맛의 앙상블을 이룬다. 식빵 결 사이에 진한 레몬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 스며들어 있어,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크림의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피자, 갈릭 치즈와 같은 대중적인 요리와 식빵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줬던 지난 ‘천연효모 쿡(Cook)빵’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요리를 베이스로 한 빵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천연효모 쿡(Cook)빵’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천연효모 쿡(Cook)빵’은 출시 직후 SNS 상에서 폭발적인 후기와 인증이 이어지는 등 ‘얼리어먹터’(남들보다 먼저 신제품을 사서 써보는 사람들 뜻하는 ‘얼리어답터(Early adopter)’와 ‘먹는다’는 의미를 섞은 신조어)로 대변되는 2030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갑질’ 미스터피자, 또 고발…가맹점주 선거개입 의혹

    ‘갑질’ 미스터피자, 또 고발…가맹점주 선거개입 의혹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또 고발을 당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연석회의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미스터피자 경영진이 가맹점주 단체의 선거와 자치 활동에 개입했다며 11일 오후 정 전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들은 MP그룹의 최병민 대표와 정순태 고문도 함께 고발했다. 이들은 “정 전 회장 등이 지난달 7일 열린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이하 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본사 측 입장을 대변할 점주가 회장으로 선출되도록 후보자로 내세울 점주들을 섭외하고, 이들에게 투표하도록 다른 점주들을 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내용은 이달 3일 열린 협의회 비상총회에서 한 점주가 경영진으로부터 회장 출마를 권유받았다고 ‘양심선언’을 하면서 폭로됐다고 이들 단체는 밝혔다. 폭로 내용에 따르면 최 대표와 정 고문은 정기총회를 앞둔 지난 5월쯤 직접 A점주 매장에 찾아갔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그 자리에서 최 대표 등은 “어려움에 처한 미스터피자를 살려야 한다. 모든 지방점주 분들께 다 얘기해놨고 준비가 다 돼 있으니 A점주가 회장을, 또 다른 점주가 부회장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고 출마를 종용했다고 고발인 측은 주장했다. A점주가 수일째 출마를 망설이자 정 고문은 “빨리 결정해야 다른 사람에게 다시 제안을 한다”며 독촉했고, 결국 A점주가 불참한 가운데 경영진이 부회장 후보로 제시했던 특정 점주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 같은 행동은 갑질에 저항하는 점주들을 탄압하고 법이 보장한 점주들의 단체구성권을 무력화하는 반사회적이고 악질적인 행태”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을’ 가맹점이 분노할 권리를 주는 게 상생

    최근 3년간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지난 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도 사정은 비슷하다. 이 기간 가맹사업법 위반 사건은 1045건이었으나 검찰 고발 사례는 2건뿐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놓은 이 자료는 현실과의 괴리감이 너무 크다. 가맹본부의 횡포를 잊을 새도 없이 듣고 있는 마당이다. 검찰 고발 사례가 이 정도에 불과하다면 공정위는 화살을 비켜 갈 수 없다. 가맹본부의 갑질에 그만큼 솜방망이만 두들겼다는 얘기다.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회장이 구속되면서 가맹본부의 횡포가 다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본부의 크고 작은 부당 행위에 가맹점주들이 속앓이만 하거나, 어렵사리 분쟁을 하더라도 바위에 계란 치기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고발은커녕 과징금 제재를 받은 업체도 단 한 곳에 불과했다. 가맹점은 퇴직자들에게는 마지막 보루나 다름없는 생업 현장이다. 창업 노하우가 부족하니 본사의 관리 시스템에 의지하는 대가로 영세한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요구를 거의 일방적으로 수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 환경을 악용한 사례들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니 심각한 문제다. 올해 상반기 가맹거래 관련 분쟁은 1년 전보다 무려 52%나 늘었다. ‘을’인 영세 가맹점주들의 하소연이 이렇게 급증한다면 특단의 조치를 더 늦출 수가 없는 것이다. 가맹사업법의 형사처벌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게 당장 쉽지 않다면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조정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 현재는 공정거래법 관련 사건은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기소할 수 있다. 물론 전속고발권이 폐지되면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을 누구나 고발할 수 있으니 기업들이 줄 소송에 시달릴 거라는 우려가 크다. 그렇더라도 그것이 경제적 약자의 눈물을 언제까지 무시해도 되는 이유일 수는 없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공정위의 조사 체계를 혁신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정위 전속고발권 축소의 의지도 이미 내비쳤다. 대기업과 가맹본부의 갑질을 웬만하면 한눈 감아 준 공정위의 처벌 관행은 명백한 개혁 대상이다. 제도 보완만큼 시급한 작업은 공정위 내부에서 선행돼야 한다. 기업체, 로펌 등과 결탁하는 공정위 퇴직자들의 ‘전관예우’부터 털어내야 할 것이다. 그러지 않고서야 솜방망이 처벌 관행은 뿌리 뽑히지 않는다. 그 사실을 이제 알 만한 국민은 다 알고 있다.
  • 공정위, 정우현 ‘뒷북 고발’… 전속고발권 존폐 논란 재점화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전속고발권 폐지’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미스터피자의 ‘갑질’ 논란을 들여다보던 공정위가 검찰의 요청 이후에야 고발에 나서면서 ‘뒷북 고발’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10일 검찰에 따르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의 건의에 따라 지난 4일 공정위에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 고발을 요청했다. 이에 공정위는 다음날인 5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정 전 회장과 법인을 고발 조치했다. ‘경제 검찰’로 불리는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혐의 위반자에 대한 고발권을 독점하고 있어, 검찰이 기소를 하기 위해서는 공정위의 사전 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만 공정거래법 71조 3항 등을 보면 검찰총장이 법 위반 사실을 공정위에 통보한 뒤 고발을 요청하면, 공정거래위원장이 검찰에 고발하도록 규정돼 있다. 미스터피자의 통행세 및 보복출점 의혹을 자체 인지해 압수수색, 피의자 구속을 마친 검찰이 수사 마무리를 위해 법적 절차를 거친 셈이다. 실제 검찰은 2015년 새만금방조제 담합 사건에 연루된 SK건설과 지난해 산업용 화약 담합 사건과 관련해 한화·고려노벨에 대해 공정위에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앞서 2015년 미스터피자 가맹점주들은 이른바 ‘치즈통행세’와 관련해 공정위에 신고를 했고, 공정위는 그해 3월부터 직권조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공정위 국정감사에 나온 정재찬 당시 공정거래위원장이 “단순하게 봐서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등 공정위 조치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번 검찰의 고발 요청이 ‘공정위가 제 일을 하지 않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 이유다. 이에 따라 기업을 상대로 한 고발이 남용되는 것을 막고자 만들어진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개편 문제도 다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공정위가 고발해야 한다는 보충 규정이 2013년 7월 신설됐지만 여전히 공정위의 고발 건수는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아예 전속고발권을 폐지해 불공정 거래 제재를 강화할 뜻도 밝혔다. 공정위는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가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합리적인 보완책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일괄 전면 폐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문 대통령은 전속고발권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도 취임 전까지 같은 생각이었다. 그러나 전속고발 제도의 효과와 전면 폐지 시 부작용을 고려할 때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했다. 재계도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유지를 원하고 있다. 공정거래 관련 법은 시장의 정상적인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제재하는 취지여서 반드시 형사 처벌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전속고발권을 문 대통령 임기 내에 폐지하되 시점과 보완 방안은 법 집행체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공정위 내부에서는 이번 사건의 본질은 공정거래법 위반인데 검찰이 정 전 회장 개인의 횡령 및 배임에 초점을 두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공정위 관계자는 “불공정 거래로 시장의 경쟁 자율성을 침해한 것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공정거래법의 취지인데 검찰은 개인 비위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파격 인사’의 아이콘인 김상조 위원장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충성경쟁으로 보기도 한다. 서울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최저임금 1만원의 꿈”…청년들 바람이 실현될까?

    “최저임금 1만원의 꿈”…청년들 바람이 실현될까?

    명동 한복판은 그늘이 없었다. 지난달 23일 낮 최고기온은 33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흘렀다. 김주현(가명·20)씨는 털옷으로 온몸을 감쌌다. 머리엔 고양이탈을 썼다. 그는 고양이 카페 아르바이트생이다. 지나가는 관광객과 사진을 찍고 전단지를 건넨다. 쉴 곳은 마땅치 않다. 틈틈이 간이의자에 앉는 게 전부다. 물을 마실 때도 탈을 벗으면 안 된다. 고양이탈 입엔 작은 구멍이 뚫려있다. 이 사이로 페트병을 밀어 넣어서 마신다. 김씨는 매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한다. 그렇게 해서 한 달에 65만원을 번다. 시간당 6500원이다. 고양이 옆에선 호랑이와 반달가슴곰이 손을 흔들었다. 2018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다. 인형탈을 쓴 대학생들이 악단 연주에 맞춰 춤을 췄다. 그나마 이들의 사정은 낫다. 강원도청에서 고용한 경우라 처우가 괜찮았다. 2시간 일하고 일당 10만원을 받았다. 시간당 5만원이다. 반다비탈을 쓴 노현수(22)씨는 “덥고 힘들지만 이 정도 시급이라면 매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6470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실행 가능한 정책이라면 이제 3년 남았다.최저임금으로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면 월급은 얼마일까. 주휴수당 포함해 약 135만원이다. 청년들은 이 돈으로 자취방 월세를 내고, 버스와 지하철을 탄다. 핸드폰 요금을 내며 끼니도 해결한다.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는 대학생도 있다. 학업과 병행하는 경우라면 아르바이트 시간은 더 적어진다. 당연히 월급도 줄어든다. 보건복지부가 작년 발표한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생계비’에 따르면 성인이 한 달에 소비하는 비용은 약 167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저임금은 이에 훨씬 못 미친다. 시급 6470원으로는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기조차 어렵다. 그러나 사정이 어려운 건 고용주도 마찬가지다. 최저임금 1만원의 쟁점 대상은 대기업이 아니다. 대기업 임금 체계는 최저임금과 상관없다. 상대적으로 고임금이기 때문이다. 최저임금 지급에 날 선 반응을 보이는 쪽은 편의점, 치킨집, 피자가게 같은 영세한 자영업자들이다. 현재 시급 수준으로도 유지가 어려운데 1만원으로 오르면 폐업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6월 33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이 급등할 경우 56%가 “신규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절반가량이 인상을 반대하는 셈이다.김옥형(36)씨는 명동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10개월째 일하고 있다. 하루 10시간씩 주 5일 근무한다. 월급은 150~160만원이다. 김씨는 재작년에 정부 지원을 받아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시도했다. 직원 3명을 데리고 시작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인건비를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결국, 2년 만에 접었다. 김씨에게 최저임금 1만원은 딜레마다. 고용주와 고용인을 다 경험해 본 김씨는 “양측의 사정을 알기에 쉽게 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용인 입장에서야 높은 시급을 바라지만, 고용주는 비용 부담 때문에 아르바이트생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다. 지금 당장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하기엔 현실적 무리가 있다. 그럼에도 ‘소득주도성장론’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소득주도성장은 국민 개개인의 소득이 올라야 국가 경제도 발전한다는 논리다. 소득이 오르면 소비도 늘어나며 그에 따라 자영업자와 기업 매출 역시 올라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저성장의 원인을 ‘임금 격차의 불평등’이라고 본다.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또한 “과도한 불평등을 피해야 경제가 성장한다”는 IMF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포용적 성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국은 지난해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했다. ‘생활임금’은 현실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영국에서 그 기준은 시간당 최저 7.2파운드(1만709원)다. 미국과 일본은 지역마다 최저임금 기준이 다르다. 지역별로 다른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기 위함이다. 일본 도쿄의 경우 932엔으로 우리 돈으로 1만원에 가깝다. 뉴욕이나 워싱턴 같은 미국 대도시는 11달러로 약 1만 3천원이다. 한국 역시 생활임금을 적용하는 곳이 있지만, 공공부문에 한정되어 있다. 민간부문은 극히 일부 기업들만 시행 중이다.최저임금 인상만으로는 경제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임금만 올리면 영세상인과 프랜차이즈업체만 쥐어짜는 격이 된다. 특히 프랜차이즈업체는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불공정 계약 실태가 심각하다. 실제 편의점의 경우 매출 이익 35~50%를 본사가 수수료로 가져간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원하청 관계의 소득 불평등 개선 방안’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 문제를 지적했다. “가맹점주의 저소득이 가맹점 노동자의 극단적 저임금으로 전가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서 가맹주의 ‘적정운영수입’을 보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청년들에게 최저임금 1만원은 ‘꿈의 실현’을 의미한다. 김주현씨는 “착실히 돈을 모아 고양이 카페를 여는 게 목표”라면서 아르바이트 중인 카페를 가리켰다. 김옥형씨는 “사업실패 때문에 떠안은 빚을 갚고 새 출발 하고 싶다”며 웃었다. 노현수씨는 “등록금 걱정 없이 학교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책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회의가 거듭 파행하고 있다. 이미 법정시한을 넘긴 상태다. 청년들이 자신이 일한 대가를 정당하게 받고, 그것으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미래가 다가올까? 지금이 바로 결정의 순간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단독] ‘페리카나 매출 4배’ 비비큐… 창업비용은 7배 ‘배보다 배꼽’

    [단독] ‘페리카나 매출 4배’ 비비큐… 창업비용은 7배 ‘배보다 배꼽’

    자영업자나 은퇴자 등 이른바 ‘을(乙)의 보루’로 여겨지는 프랜차이즈 창업이 실제로는 ‘빛 좋은 개살구’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맹점 매출액에 비례해 창업비용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매출 불만 등에 따른 계약 해지 사례도 적지 않다. ‘을의 눈물’을 없애려면 가맹본부가 운영비용과 월수익 등의 정보를 창업 희망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러한 사실은 서울신문이 9일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주요 7개 외식업종(한식, 치킨, 커피, 분식, 제과제빵, 패스트푸드, 피자)의 가맹점 수 상위 1~3위 업체, 총 21곳의 정보공개서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가맹점의 평균 매출액이 높을수록 창업비용 부담도 늘어났다. 롯데리아는 가맹점 평균 매출액이 7억 2910만원으로 21곳 중 1위였는데 가입비와 인테리어비용 등 창업비용 역시 4억 569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가맹점 평균 매출액 2위인 파리바게뜨(6억 3872만원)도 창업비용(2억 7355만원)이 두 번째로 많았다.이렇다 보니 창업비용 대비 예상 매출이 높은 ‘가성비’ 좋은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는 경향을 보였다. 예를 들면 페리카나는 가맹점 평균 매출이 치킨업계 1위 비비큐의 4분의1 수준인 1억 651만원이지만 창업비용이 3000만원으로 비비큐의 7분의1에 불과해 업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1225개의 가맹점을 모집했다. 점포 수가 많더라도 계약 해지율이 높은 브랜드도 있다. 한때 점포 수가 1000개를 넘었던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지난해 140개 가맹점과 계약이 중도 해지됐다. 가맹본부가 무리하게 경영을 확장하면서 가맹점에 제대로 본사 물품을 공급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딸(99건)과 본죽(92건) 등도 계약 해지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었다. 이에 대해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정보공개서에 표기된 92개 매장은 본죽이 ‘본죽&비빔밤카페’로 상호 변경을 하면서 계약 해지 처리된 것으로 실제로 영업을 종료한 매장은 한 곳도 없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들이 가맹점 모집 때 허위·과장 정보를 기재하거나 불리한 계약 내용을 숨기는 관행이 있다고 보고 이달 중 실태 조사에 나선다. 지난해 기준 전체 가맹점 수는 21만 7823개이며 이 중 외식업종이 48.7%인 10만 6003개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지정한 필수구입물품 거래처가 특수관계인인지 여부, 지난 1년간 평균 공급가, 광고판촉비용 분담 비율 등 창업에 참고가 되는 정보를 정보공개서에 추가로 담는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G20 시위대 뚫고 피자 배달…獨 ‘배달의 기수’ 화제

    G20 시위대 뚫고 피자 배달…獨 ‘배달의 기수’ 화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반대 시위도 한 '배달의 기수'의 열정은 막아내지 못했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 등 유럽언론은 G20 반대시위가 벌어진 독일 함부르크 시내 도로를 뚫고 피자 배달에 나선 한 남자의 영상을 전했다. 여러차례 보도를 통해 잘 알려진대로 G20 기간 내내 함부르크 시내 곳곳은 약 10만 명에 달하는 시위대가 몰려들어 큰 몸살을 앓았다. 이들의 과격 시위로 100여 명의 시위자들이 수감됐으며 200여 명의 경찰관도 부상을 당했다. 특히 반대 시위로 인해 각국 정상들의 이동시 안전이 확보되지 않자 예정된 회담들도 일부 차질을 빚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시위 여파로 결국 회담 자체가 취소됐다.    그러나 한 배달의 기수에게 전쟁터같은 시위 현장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피자 배달부는 혼잡한 시위대 사이를 오토바이를 타고 헤치며 목적지로 나아갔다. 이에 일부 시위대 사이에서 휘파람과 박수가 터져나올 정도. 현지언론은 "영상을 본 네티즌 사이에서 당장 배달부의 일당과 팁을 올려주라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G20의 진정한 승자"라며 치켜세웠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피자에땅 본사 직원들 우르르 보내 가맹점에 ‘보복 갑질’

    피자에땅 본사 직원들 우르르 보내 가맹점에 ‘보복 갑질’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피자에땅이 가맹점에 대해 보복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TV는 6일 전국에 300여개 가맹점을 가진 피자에땅이 가맹점을 향한 갑질 행태를 보도하며 보복 행위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10여 평 남짓한 가맹점에 건장한 남성들이 경영지도를 명분으로 조폭처럼 들이닥쳐 매장을 점검한다. 가맹점주 A씨는 “거의 조폭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며 “고등학교 1학년짜리 애도 있었는데 충격을 받아 한참 동안 말을 못할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본사직원과 얘기해 본 결과 가맹점주협회 임원으로 활동해서 본사가 협회활동 중단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 등 협회 임원들은 일주일에 최대 2~3번 불시 점검을 받는 등 괴롭힘을 당하다가 모두 계약 해지됐다.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시중가 4만원 짜리 새우 제품을 7만원에 공급하는 등 폭리를 취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스터피자’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은 가맹점을 탈퇴한 업자들을 상대로 치즈를 구입하지 못하게 방해한 데 이어 인근에 매장을 내고 가격을 후려치는 방식으로 보복한 혐의를 받아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갑질·횡령’ 정우현 구속… 윤석열號 1호 수사 탄력

    ‘갑질·횡령’ 정우현 구속… 윤석열號 1호 수사 탄력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후 첫 공개수사로 꼽히던 ‘프랜차이즈 갑질’ 수사도 탄력을 받게 됐다.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정 전 회장이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서 서면 심리로만 진행됐다. 계속된 언론 노출에 정 전 회장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기하던 정 전 회장은 영장 발부 직후 바로 서울구치소로 신병이 인계됐다. 지난달 26일 대국민사과와 함께 회장직에서 물러났던 정 전 회장은 검찰의 첫 압수수색 15일 만에 구치소 신세를 지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기소 전까지 정 전 회장이 미술품 수백점을 사들여 자금 세탁을 하고 사촌동생이 운영하는 업체를 통해 가맹점이 비싼 값에 간판을 교체하도록 했다는 추가 의혹에 대해서 수사할 계획이다. 실제 검찰이 적용한 업무방해와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정 전 회장은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가맹점에 공급할 치즈 구매 단계에 중간업체를 끼워넣는 이른바 ‘치즈 통행세’로 약 50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판단했다. 탈퇴한 점주들이 다른 매장을 내면 인근에 직영점을 개설해 저가 공세를 벌이는 보복 출점을 한 정황도 있었다. 자신의 딸과 친인척을 ‘유령 직원’으로 등록해 부당하게 월급을 지급한 혐의도 새롭게 포착했다. 그러나 정 전 회장 측은 “치즈 구매 단계에 중간업체를 끼워 넣지 않으면 원활한 치즈 공급이 어렵다”, “자사 점포가 사라진 상황에서 영업을 계속하기 위한 정상적인 출점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MP그룹 측도 “(심문 불출석은) 혐의를 인정한다기보다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며 시시비비는 법정에서 가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거래법 전문 한 변호사는 “미스터피자가 굳이 가맹점이 아닌 직영점을 탈퇴 점주 가까이 출점한 뒤 가격까지 대폭 낮춘 것은 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 갑질 수사의 첫 고비를 넘은 검찰이 또 다른 프랜차이즈 업체를 겨냥할 가능성도 커졌다. 실제 중간 납품업체를 통한 ‘통행세’는 외식업계에서는 본사 수익을 올리기 위한 관행처럼 이뤄져 왔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서울포토] ’갑질 의혹’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영장실질심사 포기

    [서울포토] ’갑질 의혹’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 영장실질심사 포기

    가맹점을 상대로 한 ’갑질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우현 전 미스터피자 회장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가운데 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미스터피자’ 정우현, 영장심사 포기…구속 감수한 듯

    ‘미스터피자’ 정우현, 영장심사 포기…구속 감수한 듯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이 6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정 전 회장은 가맹점을 상대로 한 ‘갑질’과 친인척을 동원한 횡령 등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장심사에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검찰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검찰의 수사 기록과 각종 증거자료를 토대로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영장심사 포기는 검찰 단계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구속을 감수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향후 재판에 집중해 유·무죄를 다투되 선처를 받아내겠다는 전략적인 성격도 내포한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 전 회장은 검찰 수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배임 등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 왔다. 검찰은 정 전 회장 일가가 총 100억원대의 부당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가맹점에 공급할 치즈를 구매하면서 중간업체를 끼워 넣어 이른바 ‘치즈 통행세’를 받는 방식으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런 관행에 항의하며 가맹점을 탈퇴하고 새 점포를 낸 업자들이 치즈를 구매하지 못하게 방해하고, 이들 점포 인근에 직영점을 개설해 저가 공세로 ‘보복 출점’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직계 가족과 친인척을 MP그룹 직원으로 취업시켜 30억∼40억원 규모의 급여를 부당하게 받도록 한 혐의도 적용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서 누구나 함께해요! 셰프 요리 맛보고 ‘소통의 축제’ 즐기고

    평창서 누구나 함께해요! 셰프 요리 맛보고 ‘소통의 축제’ 즐기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8일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제3회 F&B Competition’(신 메뉴 경진대회)과 ‘M.C(Memory Creator) Festival’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장소를 평창으로 정했으며, 리조트 투숙 및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축제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F&B Competition에 직접 참관해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투표도 할 수 있다. 또한 ‘MC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사회는 인기 개그맨 정성호가 맡았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과 프로그램 이용이 모두 무료다. 올해로 3회째인 F&B Competition에는 한화리조트 전국 12개 리조트의 베테랑 셰프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1부는 각 리조트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 경연이 식음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2부는 즉석에서 주제와 식재료를 공개하는 라이브 조리 경연인 ‘미스터리 박스’가 펼쳐진다. 경연에서 선발된 신메뉴는 전국 한화리조트에서 선택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M.C 페스티벌’은 끼와 재능이 넘치는 한화리조트 M.C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M.C는 리조트 현장에서 근무하는 6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친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리조트의 대표 M.C들이 임직원들과 함께 체험Zone에서 뽀로로 탈인형 포토존을 운영하고,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들기Zone에서는 바닷가 향초, 나만의 액세서리, 네온아트 만들기와 과일 초콜릿, 어묵피자 만들기 등의 요리 체험 교실도 열린다. 현장에서 행운권 추첨, 한화리조트 공식 SNS·모바일앱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사진을 찍어 개인 계정에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제이드가든 입장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사이판 월드리조트 이용권, 더 플라자 이용권,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키지, 경주 뽀로로 패키지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피자 끊고 운동해서 36kg 감량한 여성 화제

    피자 끊고 운동해서 36kg 감량한 여성 화제

    호주의 한 여성이 피자와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끊고 운동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 사는 레베카 리(30)는 체중 116㎏에서 36㎏을 감량했다. 옷 사이즈도 22(XL)에서 12(M)로 줄었다고 한다. 그녀가 이렇게 체중 감량에 성공한 계기는 의사들이 그녀에게 현재 몸 상태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기 때문. 충격에 빠진 그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피자를 포함해 모든 패스트푸드를 끊고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난 체중 감량을 하기 전 뚱뚱하고 촌스러웠다. 언제나 집에만 있고 건강에 나쁜 음식만 먹었다”면서 “난 매일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을 먹어치웠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그렇지만 의사들이 내 살들이 내 장기를 짓누르고 있다고 경고하고 난 뒤 더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평생 비만으로 살고 싶지는 않았다”면서 “따라서 난 피자 등 테이크아웃 음식을 포기하고 이제 사이즈 12의 건강한 체형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난 내가 성취한 모든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일주일에 3번씩 체육관에 가기 시작했고 이전에는 결코 하지 않았던 방식으로 자신을 몰아붙였다. 또한 그녀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 일부 어린 남학생에게 비웃음을 당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들은 내가 듣도록 내 몸무게를 조롱하고 있었다. 내 자신감은 산산조각이 나버렸다”면서 “사람들은 심지어 자신들이 모르는 누군가에게 왜 그렇게 잔인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체중 감량 이후 처진 가슴 때문에 성형외과를 찾아야 했다. 그리고 자신감을 얻기 위해 가슴재건수술을 받았다. 그녀는 이같은 사연을 SNS에 공유했고 자신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원했다. 그녀는 “이전 사진 속 내 모습은 너무 슬펐고 그때는 살고 싶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난 내 자신과 내가 체중 감량을 위해 노력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제 난 새로운 사람이며 내가 꿈꾸던 연인을 빨리 찾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8일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제3회 F&B Competition’(신 메뉴 경진대회)과 ‘M.C(Memory Creator) Festival’을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장소를 평창으로 정했으며, 리조트 투숙 및 방문 고객뿐만 아니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형 축제로 마련됐다. 고객들은 F&B Competition에 직접 참관해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시식하고 투표도 할 수 있다. 또한 ‘MC 페스티벌’에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사회는 인기 개그맨 정성호가 맡았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입장과 프로그램 이용이 모두 무료다. 올해로 3회째인 F&B Competition에는 한화리조트 전국 12개 리조트의 베테랑 셰프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친다. 1부는 각 리조트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메뉴 경연이 식음 박람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2부는 즉석에서 주제와 식재료를 공개하는 라이브 조리 경연인 ‘미스터리 박스’가 펼쳐진다. 경연에서 선발된 신메뉴는 전국 한화리조트에서 선택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M.C 페스티벌’은 끼와 재능이 넘치는 한화리조트 M.C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M.C는 리조트 현장에서 근무하는 6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친구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리조트의 대표 M.C들이 임직원들과 함께 체험Zone에서 뽀로로 탈인형 포토존을 운영하고, 요술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만들기Zone에서는 바닷가 향초, 나만의 액세서리, 네온아트 만들기와 과일 초콜릿, 어묵피자 만들기 등의 요리 체험 교실도 열린다. 현장에서 행운권 추첨, 한화리조트 공식 SNS·모바일앱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사진을 찍어 개인 계정에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 뽀로로 아쿠아 빌리지, 제이드가든 입장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영화 예매권 등 다양한 경품을 500명에게 제공한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사이판 월드리조트 이용권, 더 플라자 이용권,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패키지, 경주 뽀로로 패키지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동료들이 남긴 음식 먹으며 8개월 만에 3500만원 모은 여성

    동료들이 남긴 음식 먹으며 8개월 만에 3500만원 모은 여성

    지나치리만치 검소한 여성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8개월 만에 3만 달러(약 3500만원)를 모았다. 그 비결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 출신의 아만다 홀든(32)이 평소 직장 동료들이 남긴 음식 쓰레기를 먹으며 돈을 절약해왔다고 소개했다. 재무 관련 일을 하는 아만다는 평소 사무실에서 수많은 직원들과 일했다. 그래서 항상 여분의 음식이 있었고 그들이 남긴 음식으로 일상적인 식사를 해왔다. 만약 누군가 피자를 절반만 먹으면 아만다는 ‘그 남은 반을 넘겨줄 수 있냐’고 요청하는 식이었다. 어쩌다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먹다 남은 부리또 반쪽을 먹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의 별스러운 행동에 직장 동료들은 ‘덤프스터 도그’(Dumpster Dog)라는 닉네임까지 지어주었다. 물론 아무도 음식을 남기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럴 땐 굶주리지 않고 최소비용으로 음식을 사먹었다. 아만다는 “나는 직장 내에 친한 친구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나의 저축 목표를 이야기 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꺼이 이해해주었다”며 “스스로를 낮추는 동시에 유머러스함을 이용해 동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다가갔다”고 설명했다. 아만다가 이렇게까지해서 돈을 모으려고 한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였다. 그녀는 27살에 자신에게 퇴직 연금을 제외하고 저축해둔 돈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씀씀이가 꼼꼼하지 못해 비상시 사용할 자금조차 비축해 둔 것이 없었다. 평소 자신이 하고 있던 일을 좋아하지 않았던 아만다는 6개월 이내 퇴사와 여행자금 2만 달러 저축을 목표로 세웠다. 당시 월급만으로는 만만찮은 일이었기에 음식비용 줄이기 외에 쇼핑, 사교적인 지출을 줄였다. 8개월 후 자신의 목표치에 다다르자 아만다는 라틴 아메리카를 1년간 여행하며, 그곳에서 자신의 여성들에게 재무 계획을 가르치는데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 그리고 현재 미국으로 돌아와 자기 투자 개발 사업에 시작해 젊은 여성들을 가르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檢, 100억 부당 이득 혐의 정우현 구속 영장

    檢, 100억 부당 이득 혐의 정우현 구속 영장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 이준식)는 4일 미스터피자 창업주인 정우현(69) 전 MP그룹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 공정거래법 위반,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정 전 회장은 가맹점주들에게 피자 재료인 치즈를 팔면서 친인척이 관여한 업체를 끼워 넣고 높은 가격대를 책정해 50억원대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런 ‘치즈 통행세’에 항의하며 가맹점을 탈퇴한 점주들이 별도의 점포를 내면 영업을 방해하고 인근에 자사 직영점을 개설해 저가 공세로 보복 출점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갑질 논란’ 외에 정 전 회장과 그의 친인척이 50억원대에 이르는 회사 자금을 부당하게 빼돌린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파악한 정 전 회장의 혐의 총액은 100억원에 달한다. 검찰은 전날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이 같은 의혹들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지만 정 전 회장은 주요 혐의를 부인했다. 정 전 회장 측은 ‘치즈 통행세’ 의혹에 거론된 업체는 미스터피자 창업 초기에 치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립한 곳이라고 해명했고, ‘보복 출점’도 해당 점포 주변의 상권 규모와 매장의 특성 등을 고려하면 의도적 보복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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