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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 美 민주당과 공화당의 차이/이도운 워싱턴 특파원

    2004년 8월 워싱턴 특파원으로 부임해서 처음으로 갔던 출장이 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였다. 보스턴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는 그야말로 정밀하게 기획되고 세련되게 연출한 한편의 드라마였다. 나흘동안 계속된 행사는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홈 경기장인 ‘플릿 센터’에서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쉴 틈 없이 이어졌다. 민주당의 내로라하는 거물급 정치인들과 진보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미 주요 방송사에서 생방송으로 연결하는 ‘프라임 타임’의 주인공들도 막강 멤버였다. 첫날밤은 민주당의 슈퍼스타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장식했고, 둘째날에는 떠오르는 신예 버락 오바마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이 깜짝 등장했다. 셋째날은 존 에드워즈 부통령 후보가, 그리고 마지막 날은 당연히 존 케리 대통령 후보가 프라임 타임을 장식했다. 민주당은 처음부터 보스턴에 모인 수만명의 대의원과 당원, 국내외의 취재진들이 오직 전당대회 행사에만 몰두하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행사장은 늘 연사들의 사자후에 열중하는 대의원과 당원들로 가득차 있었다. 행사장 중앙에 자리잡은 10인조 밴드는 연사 한 사람 한 사람이 등장할 때마다 그 사람에게 꼭 들어맞는 음악을 연주해 그 자체가 미 언론의 기삿거리가 되기도 했다. 특파원으로서 두번째 출장은 그 다음달에 뉴욕에서 열린 공화당의 전당대회였다.NBA 뉴욕 닉스 팀의 홈 경기장이자 한국 가수 비가 공연하기도 했던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는 민주당 행사와는 사뭇 다른 것이었다. 전당대회 행사 자체는 민주당과 비교할 때 흥미나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다. 물론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마지막 날 밤의 열기는 민주당 못지않았지만, 그밖에 청중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연사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정도였다. 행사장에 많은 가수와 밴드가 출연했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연주도 없었따. 또 전당대회가 열린 나흘 내내 행사장은 대체로 한산한 편이었으며, 거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공화당 행사 주최측은 뉴욕에 도착한 대의원, 당원들과 취재진에게 커다란 가방을 하나씩 안겨줬다. 가방을 열어 보니 ‘뉴욕 100배 즐기기’에 해당하는 물건들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뉴욕시내의 모든 피트니스 센터를 일주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임시 회원권, 구겐하임 미술관 무료 입장권, 뉴욕 최고로 선정된 피자 레스토랑 시식권, 버스 및 지하철 탑승권, 그리고 뉴욕 양키스 경기를 보면서 들으면 꼭 맞을 소형 라디오까지…. 공화당은 전당대회 행사보다는 당원과 취재진들이 뉴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데 더 중점을 둔 것 같았다. 두 번의 출장 이후 민주당과 공화당의 차이는 곧 전당대회의 차이로 머릿속에 각인됐다. 처음에는 지성적인 공동체와 같은 민주당쪽에 더 마음이 끌렸다. 연사들의 연설을 경청하는 당원들의 하나같이 진지한 눈빛도 잘 잊혀지지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공화당이 뉴욕에서 보여줬던 솔직한 자유로움에도 차츰 고개를 끄덕이게 됐다. 미국인들이 시대에 따라 공화당과 민주당을 번갈아가며 선택하는 이유도 나름대로 짐작하게 됐다. 내년에 민주당은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공화당은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각각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게 된다. 두 당은 지난 2004년에 열렸던 상대 당의 전당대회를 벤치마킹하면서 장점을 반영할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두 당은 각자의 방식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것이 미국인들의 선택을 더욱 쉽게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도운 워싱턴 특파원 dawn@seoul.co.kr
  • 패리스 힐튼 새남친 피자배달부

    세계적인 호텔 체인 힐튼 그룹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새 남자친구로 ‘간택’된 평범한 20대 남성이 화제다. 최근 영국 연예정보사이트 피메일퍼스트에 따르면 주인공은 올해 스무살난 스웨덴 출신의 청년 알렉스 바고다. 그는 LA의 한 호텔 식당에서 하룻밤에 29달러(약 2만 7000원)를 받고 일하는 피자배달부다. 바고는 “2주 전만 해도 힐튼의 집 앞에 컨버터블 자동차가 주차돼 있는 것을 바라만 봤는데 이젠 그 차 조수석에 내가 타고 있다.”면서 스스로도 꿈 같은 현실을 믿지 못했다. 그는 대학 입학 전 나선 미국여행에서 경비를 벌기 위해 피자배달부로 취직했다. 고국 스웨덴에선 모델 생활도 한 의대지망생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지원 전략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지원 전략

    전국 18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이 2008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15∼19일 일제히 실시한다. 올해는 의·치의학 입문시험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1000여명 늘어나 합격 가능한 점수가 5점 정도 오를 것으로 분석된다.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전문기관인 PMS의 조언을 받아 올해 지원 전략과 특징을 살펴본다. ●MEET·DEET 최고 60% 반영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전형 요소 가운데 가장 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것이 바로 입문시험 성적이다. 이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학별로 입문시험 성적 반영 비율은 의학입문시험(MEET)이 40∼60%, 치의학입문시험(DEET)이 35∼60%에 이른다. 때문에 자신의 성적과 대학별 반영 비율을 고려해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MEET 반영 비율이 비교적 낮은 곳은 건국대와 경희대, 전북대, 제주대 등이다. 모두 40%씩 반영한다. 경북대와 충북대도 각각 41%,48%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MEET 성적이 낮다면 이 대학들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이 높다. 반면 MEET 성적이 우수하다면 부산대와 포천중문의대를 우선 노려볼 만하다. 부산대는 반영 비율이 60%, 포천중문의대도 56%로 높다. 가천의대와 강원대, 경상대, 이화여대 등은 50%로 평균 수준이다.MEET 각 영역별 가중치도 고려해야 한다. 영역별 가중치를 주는 대학은 건국대와 경상대, 이화여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 등 5곳이다. 이 대학들은 특정 영역에 20∼40% 선에서 유·불리를 적용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언어와 자연과학추론Ⅰ·Ⅱ, 세 영역에서 33.3%씩 같은 비율로 반영한다. DEET 반영 비율은 경북대와 서울대(우선선발 전형)가 60%로 가장 높고, 부산대 50%, 전남대 45.5%, 전북대 40%, 경희대 35% 등의 순이다.DEET 시험에서 영역별 가중치를 주는 곳은 없다. ●영어성적에 자신 없다면 가천의대가 유리 공인 영어성적 반영 비율도 대학별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의학전문대학원의 공인 영어성적 반영비율은 가천 의대가 5%로 가장 낮고, 전북대가 25%로 가장 높다. 공인 영어성적이 높다면 충북대와 포천중문의대, 전북대 등 반영 비율이 높은 곳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영어 성적이 낮다면 가천의대를 추천할 만하다. 이화여대는 영어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경북대 10%, 경희대 15%, 전남대 17.5%, 전북대 20%, 부산대 30% 등이다. ●학부 성적 제한 여부를 고려하자 학부 성적 반영 비율은 의학전문대학원은 8∼24%, 치의학전문대학원은 7∼40%에 이른다. 학부 때 성적이 나쁘다면 반영 비율이 낮은 곳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다른 전형요소에 비해 변별력이 적은 편이라 특별히 고려해야 할 전형 요소는 아니다. 지원 전략을 세울 때에도 학부 성적 반영 비율을 중심으로 전략을 짜기보다는 지원 희망 대학에서 성적 제한을 두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대학별로 학부 때 성적을 제한하고 있는 곳은 가천의대와 경북대, 경희대, 부산대, 전북대 등이다.100점 만점에 평균 80점 이상인 사람으로 지원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반면 건국대와 경상대, 이화여대, 충북대, 포천중문의대는 성적 제한 규정이 없다. ●1단계 선발 인원과 면접 비중을 함께 살피자 각 대학원은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2∼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이 당락을 결정한다. 면접 반영 비율은 10∼30% 수준이다.MEET·DEET 성적과 공인 영어성적이 낮다면 1단계 모집 인원을 많이 뽑고, 면접 반영 비율이 높은 곳을 지원하는 2단계 전략을 통해 면접으로 만회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1단계에서 3배수를 뽑아 면접을 30% 반영하는 건국대나,1단계에서 1.5배수를 뽑은 뒤 면접을 40% 반영하는 서울대 잔여선발 전형이 대표적이다. 반면 MEET·DEET 성적과 영어 성적이 높다면 전북대처럼 면접 반영 비율이 낮은 곳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타 전형요소 실시 여부를 따져라 대학원에 따라 별도의 기타 전형 요소를 반영하는 곳도 있다. 가천의대는 전공적성 평가를 5% 반영한다. 경희대는 논술과 자체적으로 출제한 영어 시험을 각각 10%,20% 반영한다. 이화여대는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각 10%씩 반영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원더걸스·브라이언·손호영 ‘사랑의 전도사로 나섰어요’

    16일 서울 피자헛 학동점 앞에서는 UN 세계식량협회(WFP: World Food Programme)가 주최하는 ‘세계 기아 해방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브라이언, 손호영, 원더걸스의 선예와 유빈이 연예인 자선경매행사에 참석, 애장품을 기부하는 등 ‘사랑의 전도사’로 변신했다. 이들은 평소 자신들이 아끼던 의류, 목걸이, 모자, 싸인CD 등을 자선경매물품으로 내놓았으며, 전세계적인 기아의 심각성을 일반인들에게 알기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원더걸스의 선예는 “지금 이순간에도 5초마다 1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아간다는 사실이 안타깝다.”며 “온라인 경매에 올라와있는 물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탤런트 최여진, 양동근, 김재원, 아나운서 윤현진 등이 행사에 참석은 못했지만 경매물품 기부를 통해 뜻을 함께 했다. 연예인들의 기증물품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에서 17일에서 21일까지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 [관련기사]‘초미니패션’ 원더걸스, 홍대주변 마비 글 /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영상 / 김상인 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읍·면사무소 풍속 달라졌다

    읍·면사무소 풍속 달라졌다

    농촌지역의 읍·면사무소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최근 공무원이 최고의 인기 직종으로 떠오르면서 대학을 졸업한 직원들이 읍·면사무소에 속속 포진,‘도시풍’ ‘신세대풍’으로 분위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마을 촌로(村老)와 면(面)서기간의 구수한 정담 등 수십년 전통의 사랑방 같은 정겨운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다.9일 경북도내 시·군에 따르면 참여정부 이후 공무원 충원이 잇따르면서 읍·면사무소 전체 직원(10∼30여명)의 20∼50% 정도가 임용 5년 미만의 새내기로 채워지고 있다. ●임용 5년 미만이 20~50% 이들은 대부분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 수년전만 해도 농촌 읍·면사무소에는 최종 학력이 고졸인 30대 중·후반∼50대 중년의 직원이 대부분이었다. 이처럼 읍·면사무소가 외지의 젊은 직원들로 대폭 물갈이되면서 ‘전통’과 ‘미덕’이 사라져가고 있다. 지역민과의 지연·혈연관계로 이뤄지던 풍속도 없어져 서먹해졌다. ●“안면 트기조차 쉽잖다” 촌로들 불평 따라서 읍·면사무소 등에서 나눠오던 “○○ 아버지 오셨습니까-그래, 네 부모님은 잘 계시냐.” “삼촌, 올해 농사는 어떻습니까-대풍이야, 너는 사는 게 어떠니.“ “너도 이제 많이 늙었구나-형님보다 국민학교 10년 후배니까 저도 오십줄이죠.” 등 정감어린 인사도 보기 쉽지 않다. 예전에는 같으면 면서기들이 한 지역에서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가까이 근무해 민원인의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를 알 만큼 지역 사정에 밝았다. 그러나 지금은 2∼3년 순환근무가 고작이어서 민원인과 ‘안면(顔面) 트기’조차 쉽지 않다는 게 읍·면사무소 안팎의 얘기다. 이런 이유로 요즘 농촌지역 민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촌로들은 읍·면사무소 분위기가 갈수록 인정미 없이 냉랭해지고 있다고 불평들이다. 김모(56·경주시)씨는 “예전 같으면 읍·면사무소 직원들과 한 가족처럼 흉허물 없이 지냈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다.”면서 읍·면사무소 직원들의 세대교체를 못마땅해 한 뒤 “‘피자’가 어찌 ‘된장’ 맛만 하겠느냐.”고 아쉬워했다. ●‘노쇠한 농촌에 활력소´ 등 장점도 30년 이상 동네일을 돌보고 있다는 이모(59·청도군) 이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얼굴조차 모르는 손자뻘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관계가 서먹서먹해졌다.”면서 “면사무소 출입이 뜸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읍·면장들은 “활동적인 젊은 직원들이 많아지면서 노쇠한 농촌에 밝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주민들에게 컴퓨터 등을 가르쳐주는 등 장점도 많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도의 최근 5년간(2003∼2007년) 공무원 임용자는 5399명으로, 이전 같은 기간의 1626명에 비해 332%(3773명)가 증가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美, 이번엔 경관이 총기 난사

    ‘버지니아공대 총격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미국에서 총기 난사사건이 또 터졌다. 이번엔 스무살의 현직 경찰관이 범인이다.7명(범인 포함)이 숨졌다. 범행동기는 헤어진 여자 친구와 관련된 ‘치정’으로 알려졌다. 7일 새벽 2시47분(현지시간) 미국 북부 위스콘신주의 작은 도시 크랜던에서 비번인 한 경찰관이 가정집에 침입, 총기를 난사했다. 이로 인해 집안에 있던 6명이 숨졌다.1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하다. 범인은 크랜던이 속한 포레스티 카운티의 부(副) 보안관인 타일러 피터슨(20). 피터슨은 비번인 일요일 아침 이 집으로 찾아가 총기를 난사했다. 피해자들은 당시 영화를 보며서 피자를 먹는 파티를 위해 모여 있었다. 크랜던 경찰은 “집안에 있던 6명이 총에 맞아 숨져 있었다.”고 밝혔다. 피터슨도 경찰 저격수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희생자들 가운데 3명은 고교생이다. 나머지 3명도 고교를 졸업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이였다. 범인 피터슨도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14)을 잃은 제니 슈탈(39)은 “내가 들은 얘기라곤 질투심에 불타는 한 남자 친구가 미친 듯이 총질을 해댔다는 것뿐”이라고 흐느꼈다. 피터슨과 기술수업을 함께 들었다는 칼리 존슨(16)은 “그는 평범하고 아주 정상적인 사람이었다. 그가 그런 짓을 했다는 걸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이로 인해 한동안 잠잠하던 총기 규제 문제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 감사원 ◇부이사관 승진 △기획홍보관리실 홍보담당관 장태범△자치행정감사본부 제4팀장 강경원△재정금융감사국 제4과장 현창부△행정안보감사국 〃 김학윤◇과장 신규보임△특별조사본부 감찰정보팀장 최기정△행정안보감사국 제2과장 유희상◇과장 전보△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이효선■ 건설교통부 ◇승진 △혁신정책조정관 정병윤(부이사관)△기반시설본부 남북교통팀장 김경중(서기관)△물류혁신본부 철도운영팀 서광석△국토균형발전본부 산업입지정책팀 김태복△건설선진화본부 건설경제팀 양판승△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 박광철■ 해양수산부 ◇전보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尹學培△중앙해양안전심판원심판관 都德煥△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金相秀△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金鏞石△재정팀장 林炫澈■ KAIST(한국과학기술원) △홍보국제처장 임용택■ 대한건설협회 △전무 최윤호 △건설진흥본부장 홍갑표△기획조정실장 한창환■ 대구일보 △편집국장 직무대행 윤석원■ 고려대 △도서관장 겸 중앙도서관장 전성기■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리서치담당 상무 金哲範△시스템운용본부장 張峰寧■ 도미노피자코리아 ◇승진 △전무이사 金昌柱△상무이사 車錫俊 金明煥 趙守濟
  • [부고]

    ●심광섭(효창엠텍 대표)오정환(롯데백화점 감사)조달주(자영업)홍인표(자영업)홍종진(대진대 교수)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7●황중서(대전대 무역통상과 교수)인서(황치과 원장)점서(전 두산건설 중부지사장)순자(전주교대 교수)씨 모친상 김병욱(충남대 명예교수)차문회(강원대 교수)남순권(강원대 교수)씨 빙모상 3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42)471-1680●이광훈(텍스포인트 대표)미정(서울외국인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준상(나이키스포츠코리아 대리)씨 조모상 정하룡(전 한국항공 사장)노흥규(서진산업 〃)씨 빙모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22●류옥수(경기고 행정실장)씨 상배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1●조성용(유니바이오테크 회장)씨 별세 준희(유니바이오테크 상무이사)재희(〃 이사)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5●이철영(우리신용정보 상무)씨 부친상 3일 부천성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2)340-7302●권윤상(국회사무처 아이써비스)영상(전 동아일보 판매국 차장)영일(중국 거주)영신(삼선교회 담임목사)영기(천일기술단 감리본부장)씨 부친상 김용운(사업)씨 빙부상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92-3099●박수근(피자에땅 강서점 대표)씨 부친상 이기수(농협중앙회 분당정자역 지점장)이재선(미국 거주)김의욱(안양 YMCA 시민사업부장)씨 빙부상 3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02)2650-2753●박근영(금방울 대표)소현(이마트 팀장)철홍(리더스코스메틱 대표)씨 모친상 김미란(대상 직원)안세진(에뛰드 과장)씨 시모상 김종훈(경희텐텐한의원 원장)조성계(골프아카데미 대표)나병권(우림공인중계사 〃)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1●김교중(전라북도 교육위원회 부의장)씨 모친상 4일 원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63)842-5172
  • [길섶에서] 숙 명/최태환 수석논설위원

    발레리나 강진희는 청각장애인이다. 프리마돈나로 잘 나가던 시절 발레 슈즈를 던져버렸다. 장애인에 대한 따가운 시선이 싫었다고 했다. 오랜 세월을 삭인 뒤 무대로 돌아왔다. 이제 30대 중반이다. 장애인 후배들이 절망할지 모른다는 아픔 때문이었다고 했다. 배우 이원승이 10년만에 무대로 돌아왔다. 대학로의 자신의 피자가게서 일인극을 올렸다.“박수갈채에 대한 향수를 잊을 수가 없어 돌아왔다.”고 했다. 원숭이 연기엔 세월의 무게가 흠뻑 담겼다. 그의 몸짓엔 멀리 돌아 제자리로 돌아온 평온함이 묻어난다. 강진희는 세상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발레라서 돌아온 것 같다고 했다. 발톱이 빠지는 줄도 모르고 눈으로, 가슴으로 리듬을 익혔던 그녀다. 이원승은 피자 화덕에서도 관객 얼굴이 떠올랐다고 했다. 얼마전 탤런트 홍성민의 삶이 보도됐다.TV사극에서 꽤 익숙했던 인물이다. 당뇨 후유증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었다. 한때 생을 포기했으나 재활훈련중이라고 했다. 그가 다시 무대에 서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최태환 수석논설위원
  • [새상품] ‘한치골드 고추장소스 피자’ 출시

    [새상품] ‘한치골드 고추장소스 피자’ 출시

    미스터피자는 한치골드 고추장 소스를 곁들인 한치골드 고추장소스 피자를 출시했다. 한치 이외에도 에다마메콩, 갈릭후레이크, 버섯 등이 들어 있다. 가격은 레귤러 1만 9900원, 대형 2만 8900원이다.
  • 얼쑤! 한가위 어디서 즐겨볼까

    얼쑤! 한가위 어디서 즐겨볼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처럼만 놀자!” 5일간의 연휴. 가족과 함께라면 무엇을 해도 즐겁지만(단, 고스톱은 제외!), 여기에 민속놀이 등 오락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면 금상에 꽃을 얹는 격이다. 각 놀이공원과 리조트, 호텔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한가위 연휴를 맞은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자, 추석상에 꽃을 얹으러 가볼까. #놀이공원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22∼30일 한가위 민속한마당을 준비했다.40명의 연기자가 출연하는 남사당놀이가 22∼24일 오후 3시,5시 하루 두 차례 신명을 풀어 놓는다.25,26일에는 궁중음악과 라틴음악 등이 어우러진 퓨전 타악그룹 ‘카타’의 공연이 뒤를 잇는다. 한가위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 공간은 기본. 행사기간 동안 5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입장이고,22∼26일 입장하는 외국인은 30% 이상 할인해준다.10월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해 군 장병은 22일∼10월7일 50% 할인.031)320-5000.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23∼26일 한가위 큰잔치를 벌인다. 매일 여성 농악 25인조가 길놀이를 선보이고,25,26일 인기 연예인과 김중자 민속예술단의 화려한 부채춤 공연, 줄타기 명인 권원태의 외줄타기 묘기 등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한다.25일 한복을 입은 고객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장이 무료. 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고인돌의 다양한 모습을 사진에 담은 ‘고인돌 대 탐험전’ 행사가 열린다. 무료.02)411-2000. 서울랜드(www.seoulland.co.kr)도 24∼26일 한가위 특집행사를 연다. 국내 테마공원 최초로 우수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 농산물 기 살리기 한마당’을 매일 오전 11시∼오후 7시 삼천리동산과 세계의 광장에서 진행한다.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가족 대항 3종경기’에서는 농산물을 경품으로 준다. 응모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02)509-6000. 63시티(www.63.co.kr)가 준비한 행사는 22∼30일 한가위 가족사랑 대축제. 가족 사진을 제시하면 63뷔페 파빌리온과 일식당 와꼬 10% 할인권,63스퀘어 포토존에서 가족 사진을 찍으면 추첨을 통해 황금 10돈, 무료 건강 검진권 등을 제공한다. 국악과 전통악기를 배우고, 한지로 한복을 만드는 이색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망대에서는 보름달 음악회가 열린다.02)789-5663. 코엑스 아쿠아리움(www.coexaqua.com)은 ‘다이버와 함께 한가위 수중토크쇼’를 준비했다. 한복입은 다이버들이 널뛰기 등 물속 묘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궁금해 하는 수중생물들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토크쇼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상어이빨목걸이를 선물로 준다.22일∼26일. 오후 12시,2시30분,3시30분,4시30. 신분증을 지참한 외국인들은 21∼30일 입장료를 30% 할인해준다.02)6002-6200. #리조트 한화리조트(www.hanwharesort.co.kr)는 전국 12개 체인 리조트 별로 놀이도우미 PO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한가위 특집행사를 벌인다. 부대 사업장 등과 연계한 저렴한 가격의 한가위 패키지 상품도 마련했다.1588-2299. 대명리조트(www.daemyungresort.com)도 홍천 비발디파크와 양양 솔비치 등 전국의 사업장별로 팀 대항 윷놀이 대회 등 다양한 한가위 행사를 마련했다.1588-4888. #호텔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명절과 결혼 스트레스에 시달릴 미혼 여성들을 위한 패키지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디럭스룸 1박,‘빛의 화가 모네’ 전시회 관람권, 스타벅스 로고 앞치마와 음료 쿠폰, 갭(GAP) 로고 토드백을 증정하고 갓 뽑은 커피를 객실로 서비스한다.1인 기준 16만원(세금·봉사료 별도)이며,4만원 추가시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아침 식사와 저녁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21일부터 26일까지.02)317-0404. 서울프라자호텔은 21일부터 새달 3일까지 영화, 한가위 선물, 난타 공연, 저녁 식사(중식당 도원)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추석 패키지 4종류를 진행한다. 디럭스룸 또는 컴포트룸에서의 1박과 영화 관람권 2장, 난타 관람권 2장, 햄퍼 세트가 제공되거나 중식당 도원에서 여유로운 저녁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10만∼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세금·봉사료는 별도. 피트니스 클럽 이용이 포함돼 있고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연장했다.02)310-7710. 호텔 리츠칼튼 서울은 추석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박을 묵을 시 무료로 1박을 더 묵을 수 있는 ‘2+1’ 이벤트를 진행한다.21일부터 30일까지 마련하는 보름달 패키지는 딜럭스룸에서 1박을 묵으며, 조식과 야식 중 투숙객이 한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아침식사는 야외 정원인 더 가든에서 뷔페로 즐길 수 있고, 야식은 피자 한판과 맥주 2병이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가격은 15만원으로, 세금·봉사료는 별도다.02)3451-8114.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으로 인천 무의도나 실미도로의 바다여행, 호룡곡산으로의 가을산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하얏트 리젠시 인천을 이용할 만하다.20∼30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를 진행한다. 기존 숙박 때보다 5000마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금요일 1만 5000마일(기존 2만마일) 공제, 토·일요일은 1만 8000마일(기존 2만 3000마일)이 공제된다.032)745-1234.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은 23일부터 새달 2일까지 추석패키지를 진행한다. 디럭스룸 1박, 해운대 아쿠아리움·크루즈 할인권 제공되며,2박 이상 투숙하면 환영 과일, 와인과 쿠키도 서비스한다.2인기준 1박 13만원. 조식을 포함하면 16만원이다. 세금·봉사료 별도.051)749-2111∼3. #한국관광공사 (www.knto.or.kr)는 청계천 사옥 지하 1층 관광안내전시관에서 한가위 전통문화 체험행사를 연다. 윷,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은 21∼28일, 무료로 한복을 빌려주는 ‘한복입기 정기체험’행사는 26일까지 운영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외국어가 가능한 통역원이 행사 참여를 도와준다. 민속놀이 참가 기념품으로 복주머니도 나눠준다.02)7299-497∼9. 손원천·박상숙기자 angler@seoul.co.kr
  • ‘대체복무’ 논란 뜨겁다… “환영” vs “신종 비리 우려”

    ‘대체복무 허용’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논쟁이 뜨겁다. 정부가 18일 대체복무 허용을 위해 내년까지 병역법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법,향토예비군설치법 등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동현’이란 네티즌은 “드디어 한국도 양심의 자유를 인정하는 인권 선진국이 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Tech-Adviser’도 “한국사회의 소외 계층을 돌보고 힘든 곳에서 일하면서 대체복무하는 것도 군복무 못지 않게 힘든 것”이라며 “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감옥보다는 나을 듯 싶다.”고 말했다. 네티즌 ‘카스’도 “소수의 인권을 존중하면서도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게 대체복무라 생각된다.”고 동조했다. 반면 ‘클릭’이란 네티즌은 “국민 대다수의 여론은 무시하고 철저히 자기들 가치관대로만 나라를 망쳐가는 현 정부를 개탄한다.”며 “소수의 인권도 중요하지만,대다수의 가치관을 무너뜨리면서까지 그들을 보호할 명분이 과연 있는가.”라며 반대했다. ‘sonny’ 또한 “국민적 합의가 없는 결정”이라며 “양심적 병역거부는 극히 소수의 맹신적 종교단체 신도들만이 주장하는 것이다.권리만 주장하고 의무를 도외시하는 사람들은 국민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거들었다.‘보글’이란 네티즌은 “앞날이 뻔하다.저런 시설에 권력·부유층 입김 들어갈 것이고 대체복무를 위한 특정 종교인이 늘어날 것”이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neoneo’는 “대체복무제 자체에 대해 감정적으로 찬성 또는 반대하기보다는 병역기피자와 병역거부자를 잘 구분해 낼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데 여론을 모아야 하지 않을까.”라며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는 ‘대체복무 찬반’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다.오후 2시 현재 중간집계 결과 ‘다음’에선 찬성(836명·50.7%)이 반대(797명·48.3)를 약간 앞섰으나,‘네이버’에서는 반대(1899명·57.06%)가 찬성(1429명·42.94%)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클릭 월드 Law] ‘이중위험금지’ 수정한 英 모정의 승리

    [클릭 월드 Law] ‘이중위험금지’ 수정한 英 모정의 승리

    영국의 한 법원은 1989년 피자 배달원인 줄리 호그(여·당시 22)를 살해한 윌리엄 던롭(43)에게 지난해 10월 종신형을 선고했다. 영국 런던대에서 연수 중인 조정현(38·서울 동부지법·연수원 26기)판사는 이 판결 소식을 ‘이중위험금지 원칙의 수정-모정의 위대한 승리’라는 제목으로 전해왔다. 호그와 던롭은 원래 연인 사이였다. 경찰은 호그가 실종된 직후 닷새 동안 던롭의 집을 수색했지만, 아무 단서를 찾지 못했고 단순실종으로 간주했다. 하지만 실종 80여일 뒤 호그의 어머니인 앤 밍이 던롭의 집 욕조 패널 뒤에서 나체 상태로 숨진 딸을 발견했다. 당시 호그의 몸을 감싼 수건에서 던롭의 정액이 발견되면서 던롭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5개월에 걸친 재판에서 배심원들은 유죄 평결에 도달하지 못했고, 던롭에게는 공식적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사건 발생 10여년 뒤인 2000년, 다른 죄로 복역 중이던 던롭이 여자 간수에게 “호그를 목졸라 살해했다.”고 고백한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던롭은 살인이 아닌 위증죄로 기소됐다. 우리나라의 ‘일사부재리의 원칙’과 흡사한 영국의 ‘이중위험금지 원칙(double jeopardy rule)’은 무죄가 선고된 피고인을 대상으로 다시 재판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그의 어머니 밍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법률가와 의회, 국민을 상대로 이중위험금지 원칙을 수정해야 한다며 캠페인을 펼쳤다. 수사를 담당한 클리블랜드 경찰이 시체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초동수사상의 과실이 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승소하기도 했다. 밍의 노력이 빛을 본 것일까. 영국 의회는 2003년 이중위험금지 원칙의 예외를 인정하도록 하는 형법 수정안(크리미널 저스티스 액트 2003)을 통과시켰다.“살인, 강간, 유괴, 흉기강도 등 중대한 범죄의 경우 새롭고도 명백한 증거가 발견된 때에는 이중위험금지 원칙도 폐기되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수정된 이중위험금지 원칙이 시행되자 던롭 사건에 대해서도 재조사가 진행됐다. 간수에게 고백한 내용 등이 새로운 증거로 채택됐고, 사건 발생 16년만인 2005년 11월 클리블랜드의 수석 검사인 마틴 골드만은 항소법원에 던롭의 살인죄에 대한 재심 재판의 개시 허가를 청구했다. 영국 검찰이 이중위험금지 원칙의 제한을 적용한 첫 사건이 된 것이다. 던롭은 재판 과정에서 호그를 살해한 사실을 모두 시인했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조정현 판사는 “밍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법률가로서 이제까지 배워온 일반론으로서의 법적 안정성이라는 원칙을 생각하게 된다.”면서 “수정된 이중위험 금지 원칙의 남용을 우려하는 법률가나 시민단체의 의견도 결코 가볍게 넘길 수는 없다.”고 보고했다. 정리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교 화제

    학생 스스로 만들어 운영하는 학교 화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교. 최근 현행 교육에 실망해 학생 스스로 학교를 세워 운영되는 곳이 있어 화제다. 독일 청소년들 9명의 결의로 시작한 이 학교의 이름은 메토도스(methodos). 수업 공간 확보와 이사회 조직 등 준비과정부터 학생에 의해 이루어진 만큼 모든 운영권은 학생이 가지고 있다. 현재 메토도스 학교의 학생들은 교과 과정 선택과 수업 시간 배분 등 교육에 대한 부분은 물론 재정 운영까지 직접 하고 있다. 현재 소속되어 있는 10명의 교사도 모두 학생들이 직접 뽑았다. 메토도스 학교의 재정은 학생들이 대부분 부담한다. 전체 학생들이 모은 최초 자본금 4,300만원과 학부모회에서 1200만원을 지원받아 운영중으로 외부 단체의 지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초 발기인 중 한명인 알빈 프랭크(19)는 “학생들마다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재정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프랭크는 “기존 학교 교육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에 시작했다.”며 “우리는 공부를 멀리하려는 도피자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그룹으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6일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IOL 보도화면 캡처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가 바로 공무원]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박순직씨

    [내가 바로 공무원]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박순직씨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변 둔치 성동구 구간을 지나다보면 다른 지역보다 유난히 화려한 꽃길과 만난다. 먼발치의 들풀과 어우러진 꽃길을 보노라면 누군가 정성을 많이 들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성동구청 공원녹지과에 근무 중인 박순직(기능직 9급·56)씨가 주인공이다. 청계천과 중랑천 합류지점인 장안철교 아래에서 군자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과 나란한 2㎞의 꽃길 어디에나 그의 손길이 닿아 있다. ●직접 꽃씨 얻어다 심어 이 곳은 2003년까지는 가시덤불로 우거진 황무지였다. 반면, 다른 구청이 관리하는 곳은 이미 꽃길이 조성돼 있었다. 성동구도 뒤늦게 꽃길 조성에 나섰고 박씨에게 임무가 맡겨졌다. “처음엔 막막했어요. 잡초만 무성한데 어떻게 꽃길을 내나 고민하다가 당시 박영민(남산관리사업소 근무)계장과 우선 칸나를 심었어요.” 일단 칸나를 심어서 꽃길의 흉내를 냈지만 너무 단순한 모습이 못마땅했다. 지방에 가서 ‘붉은 코스모스’의 씨를 받아와 심었다. 같은 코스모스라도 붉은 코스모스는 개화 기간이 길고, 잘 자라기 때문이다. 재미(?)를 본 그는 칸나, 코스모스에 이어 해바라기와 맨드라미까지 가져다 심어 꽃길을 완성했다. 박씨는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가장 앞섰다.”고 자랑했다. 전주농고를 졸업,1978년 임시직으로 성동구청과 인연을 맺었다. 기능직 9급으로 정식 채용된 것은 20년이 흐른 1997년이다. 농고를 나온 그에게 꽃길 조성은 적성에 맞았다. 게다가 학교(농과) 다닐 때 어깨너머로 원예과 공부를 한 것이 보탬이 됐다. ●해바라기 이모작도 성공 하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화훼업자들에게 매달렸다. 과거의 지식이 하나둘씩 떠오르고, 새로운 지식이 쌓이면서 그만의 노하우도 쌓여갔다. 대표적인 것이 해바라기. 처음 중랑천에 해바라기를 심을 때는 1000원에 한 포기씩 구입했다. 궁리 끝에 직접 해바라기의 씨를 받아서 파종한다.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4월과 8월 해바라기를 두 번 파종하는 이모작으로 1년에 두 차례씩 해바라기 꽃을 피우는 방법을 체득했다. 맨드라미는 처음엔 50판을 사서 심었다가 꽃이 피자 직접 씨를 받아서 무려 1만개의 포트를 만들어서 꽃길에 심어 예산을 절감했다. 박씨는 또 장안철교 밑에 억새군락을 만들었다. 이 곳은 자생 버드나무가 물길을 막아 침수되던 곳이었다. 그는 치수과의 협조를 얻어 버드나무를 베어내고 억새를 심었다. 홍수도 사라지고 억새밭이 조성돼 지금은 명소가 됐다.1억 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들었다. 박씨는 지난 2000년에는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제를 도입한 공로로,2004년엔 꽃길 조성 등으로 성동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18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아일랜드는 가난한 농촌 국가였다. 하지만 지금의 아일랜드는 서유럽의 정보통신(IT) 허브로 ‘리피강의 기적’을 이루어 냈다. 아일랜드 정부가 10년 동안에 걸친 고속 성장을 기념하고자 구상한 ‘더블린 스파이어’. 아일랜드의 국민소득이 영국을 앞지른 2003년, 역사의 길이 남을 기념탑이 완공되었다. ●며느리 전성시대(KBS2 오후 7시55분) 춘천에서 올라오는 길에 수현은 도로변 막국수집으로 들어간다. 사람들로 붐비는 터라 자리가 없어 합석하는데 바로 기하이다. 기하 역시 춘천에서 올라오는 길이었고, 둘은 어색하게 막국수를 먹는다. 먼저 먹고 나간 수현은 포트폴리오를 놓아두고 왔음으로 깨닫고 차를 돌리지만 기하가 갖고 갔다는 말을 듣는다. ●깍두기(MBC 오후 7시55분) 천방지축 장사야는 답답한 절이 싫어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무작정 나와 거리를 헤맨다. 밤이 되자 배낭 주머니에서 간신히 300원을 찾아 커피자판기에 넣지만 그나마 있는 동전마저 꿀꺽 삼켜버리자 화가 나 발로 자판기를 쾅쾅 찬다. 이 때 자판기 주인 정동식이 지금 남의 사업장에서 뭐하는 것이냐며 사야에게 다가온다. ●칼잡이 오수정(SBS 오후 9시55분) 정신을 차린 수정은 만수가 자신의 집에 있자 화들짝 놀란 채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수정은 수혁으로부터 자신이 만수에게 업혀 왔다는 얘기를 듣는다. 순간적으로 머리를 굴린 수정은 만수에게 다가가 아직도 자신을 잊지 못하고 있느냐고 묻는다. 수정의 가식에 넌덜머리가 난 만수는 할말을 잊는다. ●희망풍경(EBS 오전 7시10분) 들리지는 않지만 몸으로 열정을 표현하는 무대가 열렸다. 청각장애인들의 예술 활동의 다변화를 권장하고자 열린 연극 발표회는 사춘기가 지나지 않은 초등학생을 위주로 펼쳐지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한다. 감성이 아직 여물지 않은 그들에게 지적, 감성적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꿈의 무대로 떠나본다. ●글로벌 코리안〈미국 무비자, 동포사회 활력〉(YTN 오전 10시35분) 이르면 내년 7월부터 비자 없이 미국 단기방문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누구보다도 미국 동포들이 고무되어 있다. 불법체류자의 증가가 우려되기도 하지만 방문객의 증가로 동포사회의 경기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특히 여행과 부동산 업계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과학카페(KBS1 오후 7시10분) 젊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일이 생겼다. 소프트웨어 월드컵이라 불리는 마이크로소프트사 주최 ‘이매진 컵’이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 이매진 컵 대회는 올해로 5회째.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생생한 현장을 찾아가 본다. ●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20분) 일그러진 얼굴로 세상을 보며 십수년 세월을 살아온 88세 김기덕 할아버지. 젊은 시절 장작을 패다 눈두덩에 박힌 가시를 빼지 못하고, 제대로 치료 한 번 받지 못하자 안구는 기능을 찾을 수 없었다. 한 눈으로는 세상을 담고, 한 눈으로는 사랑을 담는 할아버지의 사연을 만나본다.
  • [아프간 군사작전 돌입] 피랍 김윤영씨에게 쓴 남편 편지

    피랍자 김윤영(35·여)씨의 남편 류행식(36)씨가 아내를 기다리는 애절한 마음을 담은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학원 국어교사 출신인 김씨는 성남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며 9살짜리 아들과 6살짜리 딸을 키우는 주부다. 다음은 편지 전문. 사랑하는 나의 반쪽. 여보, 많이 덥고 힘들지? 당신한테는 미안하다는 말 말고는 할 말이 없다. 내가 먹고 있는 것도, 자고 있는 것도 이렇게 내 자신이 싫고 미울 수 없어. 당신은 너무 아파할 텐데, 너무 힘들어 할 텐데…. 애들한테는 엄마가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곳의 아이들하고 좀 더 지내다 온다고 말했어. 엄마가 가난하고 힘든 사람들 도와주러 갔다고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몰라. 당신, 아이들 많이 보고 싶지?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 당신이 그렇게 예뻐하고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보자. 애들 생각해서라도 마음 단단히 먹고 건강하게 긍정적인 생각으로 참고 견뎌줘. 우리 곧 만날거야. 당신이 자랑스러워. 힘들고 어렵지만 조금만 조금만 더 참아줘. 미안해. 이런 말밖에 못해줘서 정말 미안해. 사랑해 여보. 정말 사랑해 여보.
  • 고르바초프 이번엔 ‘루이뷔통’ 가방 모델

    고르바초프 이번엔 ‘루이뷔통’ 가방 모델

    “광고 수익금은 환경 보호 운동에…”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v·76) 前 소련대통령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새로운 얼굴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고르바초프가 등장하는 광고의 컨셉트는 ‘인물의 여행’. 고르바초프가 소련의 공산주의를 종결시키는 등 역사적 변화를 이끌어갔던 인물의 이미지가 있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유명 사진작가 애니 레이보비츠(Annie Leibovitz)가 찍은 광고 사진을 살펴보면 차 뒷좌석에 앉아있는 고르바초프가 루이뷔통 가방을 옆에 두고 베를린 장벽이 보이는 차창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고르바초프는 자신이 직접 촬영장소로 베를린을 선택했는데 일각에서는 그가 공산주의의 붕괴라는 궁극적인 상징을 표현하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고 추측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가 받은 광고 수입료는 얼마이며 어디에 쓰이게 될까? 광고계에서는 고르바초프가 광고료로 10만 유로(한화 약 1억 2천만원)정도를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을 ‘고르바초프 재단’과 앨 고어 前미국부통령의 환경운동 자금에 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르바초프는 지난 97년 러시아가 경제적인 파산위기에 놓였을 무렵 고르바초프 재단의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피자헛’ 광고에 출연한 적이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직장인들의 성공법 제시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은 한번으로 멈출 일이 아니다. 마음 속 외침과 일치하는 직업으로 바꿀 경우에 결코 늦음이란 없다.’ ‘아인슈타인이 외판원이었다면…’(켄 태너 지음, 김인숙 옮김, 북드림 펴냄)은 이같은 말로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현대인에게 성경 구절보다도 더 절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어쩌면 이런 인생 지침인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마이클 조던이 야구로 ‘외도’를 감행했던 시절부터 시작한다. 농구에서 대단한 위업을 이뤘던 마이클 조던은 1993년 “나는 도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농구에서는 모든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이젠 야구에 도전하는 것”이라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한다. 하지만, 농구가 아닌 야구에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마이너리그 선수에 불과했다.1995년 다시 농구코트에 복귀한 조던은 3시즌 연속 시카고 불스를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려놓으면서 농구의 전설이 된다. 지은이 켄 태너는 이렇게 말한다.“만약 당신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잘못된 길을 선택한다면 그저 그런 평범한 삶을 살게 되거나, 힘에 부쳐 늘 허덕이거나 심지어는 좌절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피자헛에서 접시닦이로 출발해 역대 최연소 매니저가 된 켄 태너는 컨설턴트 회사를 경영하는 경험을 살려서 직장인들의 성공법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직장생활에서 문득 자신이 ‘내 적성에는 맞지 않지만 남들이 우러러 보니까’ 혹은 ‘다른 일을 하고 싶지만 나이가 가로막아서’라는 이유로 현상 유지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1만 3000원.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7월 18일 방영된 잠실 ‘PAUL jr’

    7월 18일 방영된 잠실 ‘PAUL jr’

    SBS 결정! 맛대맛 2007년 7월 18일 방영된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건물 1층에 위치한 213회 맛집 ‘PAUL jr’ 맛의 진수 대결메뉴인 ‘오징어먹물피자’를 맛볼수 있는곳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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