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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플러스]

    ●롯데리아는 전국한우협회가 인정한 한우스테이크버거를 출시했다. 한우와 크림소스, 양송이, 브로커리 샐러드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퓨전 스타일의 버거다. 제품개발 단계부터 맛, 크기 등 여성고객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4400원. ●도미노피자가 라따뚜이 피자를 내놓았다. 각종 야채 볶음(라따뚜이)과 레드와인 소스로 양념한 닭가슴살 요리(꼬꼬뱅), 까망베르 치즈가 들어 있다. 씬 라지 2만 8900원, 씬 미디엄 2만 3500원. 오리지널 라지 2만 7900원, 오리지널 미디엄 2만 2500원. ●제니스웰은 악건성 피부를 위한 고보습 세럼인 제니스웰 24시 울트라 모이스춰 세럼을 출시했다. 글루코사민이 진피층까지 수분을 전달해주는 한편 올리브오일이 지질막을 강화시켜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강조한다.30㎖ 2만 6000원. ●수석무역은 보르도 와인인 바롱 드 레스탁을 수입·판매한다. 바롱 드 레스탁은 프랑스 1위, 전 세계 3위 와인 생산 업체인 카스텔 그룹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다.2만 4000원. ●필립스전자가 전동칫솔인 소닉케어 헬시화이트를 출시했다. 별도의 치아 미백 모드와 민감 세정 모드 2개가 들어 있어 치아와 잇몸을 모두 고려했다.14만 9000원.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를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안쪽 커버와 흡수 전달층에 식물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가 적용됐다. 소형 54개 들이 기준 2만 2900원.
  • [NOW포토] 시트콤 데뷔 정재용 “포토타임 떨리네요”

    [NOW포토] 시트콤 데뷔 정재용 “포토타임 떨리네요”

    이문식, 서영희, 강성진 등이 출연하는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연출 권석·극본 신정구) 제작발표회가 2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그분이 오신다’는 피자 가게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시트콤으로 10월 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시트콤 출연 하연주 ‘성격 쿨, 몸매 굿’

    [NOW포토] 시트콤 출연 하연주 ‘성격 쿨, 몸매 굿’

    이문식, 서영희, 강성진 등이 출연하는 MBC 일일시트콤 ‘그분이 오신다’(연출 권석·극본 신정구) 제작발표회가 2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렸다. ‘그분이 오신다’는 피자 가게를 배경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휴먼 시트콤으로 10월 6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국인의 질병] (52) 역류성 식도질환

    [한국인의 질병] (52) 역류성 식도질환

    ‘역류성 식도질환’이라는 병을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가슴이 타는 듯한 느낌의 ‘허트번’(heart burn)부터 가슴이 조이는 느낌, 단순 속쓰림까지 이 병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식도에 염증이 생겨도 모르고 지나치거나 단순 소화불량으로 착각하는 환자도 흔하다. 경희대의료원 소화기내과 장재영(38) 교수는 “병을 가볍게 여기다 식도 염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면서 “하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1년 안에 완치할 수 있는 병”이라고 설명했다. ■ 체중 감량+유산소 운동이 치료 지름길 “역류성 식도질환은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고 증상별로 구분하면 ‘비미란성 역류성 식도염’과 ‘역류성 식도염’,‘바렛 식도염’ 등 3가지로 나뉩니다. 비미란성 식도염은 증상은 있는데 내시경으로 식도를 들여다봐도 깨끗한 것을 말합니다. 전체 역류성 식도질환자의 7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식도암 발전사례 거의 없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식도 외벽을 부식시키거나 염증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비미란성 역류성 식도염과 달리 식도의 염증을 확인할 수 있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전체 환자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바렛 식도염은 식도암의 전단계로 알려져 있지만, 서양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환자가 많지 않다. 또 실제로 식도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거의 없다. 바렛 식도염 환자는 전체 역류성 식도질환자의 1∼2% 수준으로 본다. 신물이 넘어올 때 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많지만 역류성 식도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은 ‘속쓰림’이다.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예 통증이 없는 환자도 있다. 속쓰림은 ‘신경성 위궤양’이나 ‘신경성 위염’과 증상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병을 착각하기도 한다. 따라서 병세를 추측해 자가진단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질환자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과거 주로 사용하던 ‘항히스타민 수용체’는 한달 정도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돼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가 주로 처방된다.PPI는 약물 내성이 없기 때문에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가 일정하게 유지된다.2∼3개월은 정량을 처방하지만 약을 끊지 않으면 이후에는 용량을 절반으로 낮춰준다. 병의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6개월 정도 약을 복용한 뒤에 병을 완치시킬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약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이 병은 ‘절대로’ 완치할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나쁜 생활습관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특히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은 좋지 않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도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영양의 균형을 생각한다면 무조건 적게 먹어서도 안 되지만 과식은 병을 악화시키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과식·야식·술·담배·카페인 음료 피해야 담배가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는 이유는 위, 식도 사이의 압력과 관련이 있다. 담배와 술은 음식물이 빨리 소화될 수 있도록 내려보내는 효과가 있지만 식도의 아래쪽 압력을 낮춰 괄약근이 저절로 풀리게 하는 기능도 한다. 괄약근이 자주 풀리면 다량의 위산이 식도로 넘어와 문제를 일으킨다. 커피와 홍차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식도 멀리해야 한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 산(酸)이 많이 들어있는 오렌지 주스, 땅콩 등의 견과류도 멀리해야 할 식품이다. 잠자기 직전 음식을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음식을 먹었다면 최소한 3∼4시간 동안 소화를 시킨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음식이 위에 남아있다가 위산을 역류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체중이 늘어나면 위·식도 괄약근이 저절로 열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 체중이 늘면 뱃살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는데, 이때 복부 내부의 압력이 늘면서 괄약근이 풀리도록 공기를 밀어내기 때문이다. 일부 임신부도 복압이 증가해 역류성 식도질환을 경험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이 비만이라고 생각하면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서 몸무게를 줄여 나가는 것이 좋다. ●나이 많고 뚱뚱한 여성 발병 위험 커 특히 나이가 많고 뚱뚱한 여성은 역류성 식도질환을 경험할 위험이 높다. 이들 여성은 위의 일부가 ‘식도열공’이라고 부르는 구멍으로 밀려 올라가는 증상인 ‘식도열공 헤르니아’를 경험하기 쉽다. 이 증상은 역류성 식도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도 역류성 식도염과 관련이 있다. 스트레스는 통증을 더 많이 느끼게 하고 위산의 분비를 촉진한다.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면역력이 저하돼 염증이 쉽게 생긴다. 내시경 검사도 도움이 되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비미란성 역류성 식도염처럼 겉으로 봐서는 식도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나타날 수 있기 때문. 다만 40세를 넘어서면 어차피 식도암, 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가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검사를 해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살입니다. 체중을 빼지 못하면 이 병을 치료할 수 없습니다. 병이 확인됐다면 약을 꾸준히 먹으면서 운동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30대 영업사원 투병기 - 매주 2~3일 저녁 운동 큰 효과 서울의 한 제약회사 영업팀에서 일하는 박민호(가명·36)씨는 전형적인 역류성 식도염 환자였다. 업무상 잦은 술자리와 하루 2갑 이상의 흡연, 불규칙한 식사습관 등으로 인해 생긴 역류성 식도염을 치료하려고 8개월 이상 병원을 다녔다. 박씨는 “병원을 가기로 결심하기까지 6개월이 넘게 걸렸다.”면서 “죽을 병이 아니라는 생각에 치료를 미루다가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고통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먹으면 한동안 속쓰림 증상이 사라졌지만 병을 뿌리뽑기는 쉽지 않았다. 치료를 위해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생활습관은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처음에는 약만 먹으면 좋아질 줄 알았다.”면서 “의사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것이 실수였다.”고 말했다. 완치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는 일주일에 1∼2번씩 담당 의사를 찾아가 조언을 들었다. 가장 큰 문제는 체중이었다. 치료 전 키 170㎝, 몸무게 90㎏로 심각한 비만 상태였다. 치료를 받으면서도 술을 계속 마셨고 불규칙한 식사습관도 여전했다. 그런 그에게 의사는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고 약만 먹고 고치려고 했다면 당장 치료를 그만두라.”고 호통을 쳤다고 한다. 그는 “이제는 살을 빼기 위해 1주일에 2∼3일 정도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저녁시간을 비워둔다.”고 말했다. 또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술과 음식을 먹는 기회가 줄어들었다.”고 좋아했다. 아직 병을 완치하지는 못했지만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다. 그는 인터뷰 말미에 “역류성식도염이란 병을 치료하면서 체중도 조절하고 건강에 대한 소중한 경험까지 얻었으니 일석삼조”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야식과 식도질환 관계 - 과음 뒤 기름진 음식 먹으면 ‘毒’ 야간에 쉽게 잠들지 못하고 야식을 즐기는 직장인이 많다. 하지만 야식을 즐기다 보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위험이 높다. 특히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야식까지 먹으면 더욱 위험하다. 야식을 하고 곧바로 잠들면 음식이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위(胃)에 남아있게 된다. 남아있는 음식은 위산을 분비시키고 결국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야식으로 먹는 피자, 치킨, 족발 등의 기름진 음식은 다른 음식보다 훨씬 해롭다.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식도와 위를 가로막고 있는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 야식을 즐기다 복부비만이 생기면 복부 압력이 증가해 괄약근이 잘 풀리고 역류성 식도염은 더욱 빠른 속도로 악화된다. 야식과 함께 과음하는 것도 위·식도 괄약근을 열리게 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과음했다면 추후에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식을 줄이려면 아침을 꼭 챙겨먹고 낮 시간에 여유가 될 때마다 조금씩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또 늦은 밤 TV 시청이나 컴퓨터 게임 등은 야식 습관을 부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부천세종병원 소화기내과 문병식 과장은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고 바로 잠자리에 들면 위·식도 괄약근이 열리면서 위산이 식도를 자극해 역류성 식도염을 일으키게 된다.”면서 “속쓰림과 가슴이 타는 듯한 증상이 있으면 가급적 야식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Seoul In]

    [Seoul In]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12일까지 가양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추석을 맞아 결식아동 87가구에 추석 연휴동안 먹을 수 있는 식료품을 전달한다. 매월 납부하는 주민자치위원회 회비 100만원을 모아 어려운 가정에 있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평소에는 결식아동들에게 구청에서 식권이 지급돼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지만 추석 연휴에는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아 어려움을 겪는다. 가양3동사무소 2668-0251. 관악구(구청장 김효겸) 오는 18일 인헌초등학교 앞 분수광장 앞에서 ‘낙성대길 교육문화의 거리 조성’ 1차사업 완료를 기념하는 바닥분수대 가동식 행사를 갖는다.1차 사업 구간은 인헌초교부터 구민체육센터 입구까지 420m이다. 낙성대길 교육문화의 거리는 금연 거리로 조성된다. 일부 구간은 주말행사 때에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토목과 880-3877.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독서의 달´을 맞아 직원의 독서 생활화와 개인역량 강화를 위해서 오는 19일부터 구청 4층 로비에서 ‘직원 알뜰 도서 교환전´을 연다. 구는 이번 ‘직원 알뜰 도서 교환전´이외에도 ‘독서감상문 경진대회´,‘다독(多讀)부서에 피자 배달해주기´,‘승진자에게 화분 대신 책 선물하기´등 다양한 책 읽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감사담당관 2289-1030.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2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부동산중개업자 실무교육을 한다.‘공인중개사 업무 및 부동산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과 함께 올해 개정 법률 등에 대한 해설·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더불어 시민 해피콜 제도, 간판 등 외관 디자인 개선, 저소득층 부동산중개 무료 시비스 등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지적과 450-7745.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추계 선물용품 박람회에 ‘강남관’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12개 유망 중소기업이 총 228건 2198만달러의 계약상담을 따냈다. ㈜플러스 앤 디바이드는 국내외 특허제품인 부착식 앨범, 캘린더 등 4종을 미국·일본에 수출하기로 했다. 기업지원과 2104-1995.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오는 23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소리야 놀자, 얼씨구 우리세상’ 국악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창극단의 차세대명창으로 불리는 박애리와 국내 최초 국악클레이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았던 고수 조정래가 출연한다. 또 국악에 서양악기인 신디사이저를 접목해 퓨전국악을 선보이고 있는 실내국악팀 ‘그루터기’가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예약은 16일부터 공연예약 사이트(yangcheonart.go.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없다. 문화체육과 2620-3404.
  • 추석 남은 음식으로 ‘뚝딱’ …와, 영양만점 별미식 되네

    추석 남은 음식으로 ‘뚝딱’ …와, 영양만점 별미식 되네

    명절이 끝난 뒤 언제나 남은 음식 활용이 가장 큰 골칫거리. 아이들 손이 잘 가지 않는 나물류, 차갑게 식어 기름기 도는 모듬전, 차례 상에 올리고 남은 과일 등으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별미식을 한국요리학원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봤다. 어머니가 바리바리 싸주신 명절 음식을 냉장고에 넣어놓고 방치하기만 했던 싱글들도 가뿐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자랑한다. # 나물 누룽지피자 명절 음식 중 가장 많이 남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나물이다. 자연스레 비빔밥의 재료가 되기는 하지만 나물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고개를 돌리게 마련. 누룽지를 좋아하는 어른들도 반색하는 한편 피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아이들까지 제대로 꾈 수 있는 영양 별식이다. ▲재료:밥 1공기, 남은 나물(고사리, 시금치 등 원하는 대로) 약간씩, 불고기 남은 것 100g 정도, 베이컨 4장, 체다치즈 4장, 피자치즈 약간 ▲조리법:1. 사각형 유리용기(450㎖)4개에 밥을 얇게 펴 담는다. 전자레인지나 가스오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내열유리 제품이어야 한다. 2. 밥 위에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등 등 각종 나물을 적당히 흩뿌려 얹는다. 3.2에 고기-베이컨-체다치즈-피자치즈를 차례대로 올린 뒤 200℃의 오븐에서 15∼20분 정도 구워 낸다. 전자레인지 사용시 ‘강´에서 7분 조리한다. 완성되면 밥이 바삭한 누룽지로 변해 아주 고소하다. # 가지구이 카나페 ▲재료:가지 2개, 삶은 계란 3개, 체다치즈 2장, 피자치즈 약간, 방울토마토, 쇠고기 50g(양념:간장·파 각 1작은술, 설탕·마늘·참기름 각 1/2작은술, 후추 약간) ▲조리법:1. 가지는 1㎝두께로 편썰기한 다음 소금을 약간 뿌려 둔다. 2. 삶은 계란은 껍질을 벗겨 가지보다 얇게 썰어둔다. 3. 쇠고기는 갖은 양념을 한다. 4. 가지-체다치즈-삶은 계란-고기-피자 치즈-방울토마토를 순서대로 올려 유리용기에 넣은 뒤 200℃의 오븐에 약 15분 정도 구워 낸다. 전자레인지 사용시 강에서 7분 조리한다. # 모듬전 유자청 샐러드 한번 부친 전은 식으면 쉽게 손이 가지 않는다. 집에 있는 유자차를 넣어 만든 새콤달콤한 드레싱이 전의 기름기를 싹 가셔준다. ▲재료:고기전, 생선전, 호박전 등 먹고 남은 각종 모듬전, 샐러리, 양상추 등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각종 야채. ▲유자청 드레싱:유자청 6큰술, 소금 1/2작은술, 감식초(또는 각종 과일식초) 3큰술, 오렌지주스 3큰술 ▲조리법:1. 드레싱 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2.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샐러드용 야채 위에 뿌리고 모듬전에 곁들여 먹는다. # 과일밥과 바나나 약고추장 그냥 깎아서 먹던 과일, 진작 밥에 한번 넣어볼 것을…. 약간의 변칙이 큰 기쁨을 선사한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 위로 하얀 김과 함께 피어오르는 향긋한 과일향에 마냥 행복해진다. 간장 소스나 고추장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반찬이 따로 필요없을 듯. ▲조리법:1. 사과, 배, 키위 등 과일을 깍둑썰기 해둔다. 처음부터 과일을 넣으면 물러지고 색이 나지 않는다. 2. 일반 밭솥을 이용해 평소처럼 밥을 짓는다. 뜸을 들이기 직전 썰어둔 과일을 밥 위에 흩뿌려 주기만 하면 된다.5분 정도 뜸을 들여 밥을 완성한다. ▲바나나 약고추장:바나나 2개, 레드와인 1/2컵, 간장 1/3컵, 꿀 2큰술, 고추장 2컵(계량컵이 없을 때 종이컵을 활용한다. 종이컵 1컵의 분량은 200㎖다.) ▲조리법:1. 바나나, 레드와인, 간장, 꿀을 믹서기에 넣고 간다. 2. 냄비에 담아서 1/3정도 졸인 다음 고추장을 넣고 5분 졸여낸다. *과일밥과 어울리는 다른 양념 ▲과일간장:간장 2컵, 꿀 1큰술. 파 1개, 각종 과일 1컵 1. 간장 2컵에 꿀과 파, 과일을 3시간 정도 절인다. 2. 건더기를 건져내고 센불에서 4분 정도 끓인다. 3. 유리병에 담아놓고 사용한다. 글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그릇 협찬:락앤락 ‘젠앤락’
  • 종갓집 제사 “문화재 지정” “후손 자율로”

    종갓집 제사 “문화재 지정” “후손 자율로”

    “우리 전통문화인 종갓집 제사가 산업화·도시화로 변화의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르는 만큼 문화재로 지정해야 합니다.”(김경선 성균관 석전교육원 교수) “세상은 변했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종갓집 제사가 우리 것이니까, 연면히 이어온 전통이니까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퇴계 종택 17대 종손 이치억씨) ●“머지않아 사라져버릴 위기” 추석을 앞두고 종갓집 제사가 화두로 등장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주최로 3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학술 심포지엄 ‘종갓집 제사, 어떻게 지속될 것인가’에서다. 학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종갓집 제사의 당사자인 종손이 함께 모여 종갓집 제사의 어려움과 종갓집 제사를 이어가기 위한 대안을 살폈다. 경북 안동의 학봉 김성일 종가 등 전국 27곳의 종갓집 제사를 연구 사례로 삼았다. 발표자들은 종갓집 제사가 계승·유지돼야 한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했다. 김경선 교수는 종갓집 제사처럼 무형의 문화는 관심을 갖고 지켜 보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만큼 종갓집 제사를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종묘가 유형의 건축물에 무형의 제례의식이 합해져 복합 문화재로 평가받았다.”며 “종갓집도 고택이라는 건물에 제사라는 정신 문화재가 곁들여질 경우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토론자로 나선 최순권 국립민속박물관 연구관도 “종가제례도 시대에 따라 변화될 수밖에 없다.”고 전제,“종갓집 제사를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젊은 후손 끌어들이는 매력 지녀야” 반면 종갓집 제사의 문화재 지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도 개진됐다. 종갓집 대표로 나선 이치억(33)씨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데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지원받는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보다는 종손들에게 개인적 삶의 희생을 요구하는 또 하나의 멍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이런 맥락에서 이씨는 전통이란 결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예(禮)는 시대적 상황에 맞게 정형화된 것이어서 그 형식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그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후손들에게는 전통문화가 더욱 생소해질 수밖에 없다.”며 “종갓집 제사의 전통이 젊은 층을 끌어들이는 확실한 매력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씨는 또 “떡 대신 케이크나 과자를 올리거나 조상의 뜻에 따라 피자나 탕수육을 제사상에 올리는 게 과연 잘못된 일이고 조상을 욕되게 하는 것일까.”라고 되물었다. 요컨대 현대는 물론 미래에도 보존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전통을 만들어 후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김상보 대전보건대 교수는 종갓집 제사 음식이 예서(禮書)대로 따른 것은 아니라며 예서의 제례음식과 현 종갓집 제례음식의 차이점을 사례로 들어 소개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서울 야식업체 55% 무허가·위생불량

    서울 야식업체 55% 무허가·위생불량

    주로 ‘야식’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지역 음식점의 절반 이상이 무허가이거나 위생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일부 배달음식점은 수십개의 다른 상호와 전화번호를 이용, 손님들이 여러 업소에 주문하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수법으로 영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배달전문음식점 130곳을 대상으로 허가 유무와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55%인 71곳이 무허가 영업을 하거나 미신고 식품제조·판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특별사법경찰이 2개월 동안 잠복과 미행, 통신조회를 통한 소재지 파악 등으로 유통경로를 수사한 결과다. 적발된 업소는 무허가 식품제조업체 5곳, 미신고 식품접객·유통전문 판매업소 4곳, 성분·제조원 미표시 29곳, 유통기한 경과 음식재료 보관 12곳, 영업장 무단 이전·확장 6곳 등으로 집계됐다. 강남구 도곡동의 A업체 등 족발제조 업체 5곳은 무허가로 족발을 만든 뒤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은 채 서울 성동구와 경기 동두천 일대의 배달전문업소 25곳에 공급하다 적발됐다. 특히 서울 관악구 H업체에서 만든 무허가 족발은 대장균 양성반응을 나타냈고, 세균도 허용기준치를 23배나 초과해 보관 물량을 전량 폐기처분했다. 서울 동대문구 B피자가게는 유통 기한이 180일이 지난 고구마 가루와 피자 치즈를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단속에서는 한 업소가 수십개의 다른 업소로 위장해 영업한 배달음식점 3곳이 적발됐다. 서울 관악구에 있는 D배달전문점은 번호가 다른 30대의 전화기를 설치해 놓고 주문을 받았고, 특히 22종의 홍보용 전단에 각기 다른 상호를 표기하는 수법으로 시민들을 속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업소 중 업주 13명은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8곳엔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지석배 서울시 사법보좌관은 “상당수의 배달전문 음식점들은 소비자들이 전화로 주문하고 업소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수영황제’ 펠프스의 ‘하루 식단’ 화제

    ‘수영황제’ 펠프스의 ‘하루 식단’ 화제

    펠프스처럼 먹어볼까? 2008 베이징올림픽서 수영종목에서 8관왕을 이룬 마이클 펠프스의 하루 식단이 전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펠프스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루에 12000 칼로리를 먹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현재 펠프스의 체지방률은 4%정도이며 하루에 섭취하는 칼로리량은 일반 성인남성의 6배에 달한다. 이에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한 기자가 ‘펠프스처럼 먹기’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펠프스의 아침은 오트밀에 우유를 넣어 죽처럼 만든 포리지(porridge)와 계란·양파·토마토에 마요네즈가 듬뿍 뿌려진 라지 사이즈 샌드위치 3개로 시작된다. 여기에 5개의 계란과 파슬리가 곁들여진 오믈렛·설탕이 뿌려진 구운 식빵 3조각, 초콜릿이 올라간 팬케이크 3조각, 그리고 커피 2잔이 포함된다. 점심으로는 0.45kg이 들어간 파스타와 토마토·햄 그리고 역시 마요네즈가 듬뿍 뿌려진 샌드위치를 먹고 한 병당 1000 칼로리에 육박하는 고에너지 스포츠 음료 4병을 마신다. 저녁에는 치즈와 토마토가 든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과 파스타 그리고 고에너지 스포츠 음료 4병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펠프스는 하루 두 차례 연습을 하며 한 번 연습할 때마다 약 6.4km정도 수영한다. 연습 1회당 5000칼로리 정도가 소모되므로 결국 펠프스의 몸에 남는 것은 2500칼로리의 에너지. 펠프스는 미국 방송사 NBC와의 인터뷰에서 ‘8관왕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먹고 자고 수영하는 것”이라고 대답해 일반인의 6배가량을 먹는 펠프스의 식성이 그의 8관왕 달성에 큰 몫을 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사진=가디언(사진 위부터 아침·점심·저녁 식단, 맨아래는 하루 전체 식단펠프스처럼 먹어볼까?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어왕자’ 펠프스 “금메달 비결은 피자”

    ‘인어왕자’ 펠프스 “금메달 비결은 피자”

    펠프스 금메달의 비결이 피자? 오늘(12일) 오전 열린 남자 200m수영 결승에서 박태환을 제치고 금메달을 거머쥔 마이클 펠프스(Michael Phelps)의 우승 비결이 밝혀져 화제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펠프스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마카로니(가운데 구멍을 뚫어 말린 파스타의 한 종류)와 피자를 즐겨 먹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고칼로리 음식으로 알려진 피자는 두 조각 기준 400∼700칼로리에 달해 자칫 영양과다가 되기 십상인 식품. 그러나 펠프스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야하기 때문에 피자와 마카로니를 많이 먹고 많이 잔다.”는 다소 이색적인 우승 비결을 밝혔다. 이어 “보통 새벽 4시 반~5시 사이에 기상한다.”면서 “일찍 일어나면 매우 힘들다. 하지만 이것은 올림픽이다. (좋은 결과를 위해)반드시 이렇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메달을 획득한 박태환 선수에 대해서는 “박태환 선수가 마지막 50m에 매우 강할 거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150m에 온 힘을 다했다.”고 말해 신예 박태환과의 시합을 의식하고 있었음을 내비쳤다. ‘수영 황제’ 펠프스가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 획득에 성공한 가운데 디즈니 만화의 ‘인어공주’로 분한 펠프스의 사진이 공개돼 또 한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즈니 캐릭터 재연 화보에서 인어공주로 변신한 펠프스는 비늘이 촘촘히 박힌 은색 지느러미 모양의 하의를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 것. 한편 펠프스는 내일(13일)오전 접영 200m, 계영 800m에 각각 도전, 또 한번 금빛 사냥에 나선다. 사진=인어공주로 분장한 ‘수영 황제’ 펠프스(피플닷컴)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외식업계 ‘양극화’

    외식업계 ‘양극화’

    외식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베니건스,TGI프라이데이, 맥도날드 등 국내에 패스트푸드 및 패밀리레스토랑 시대를 개척한 1세대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빕스, 미스터피자, 보노보노 등 후발 주자들은 승승장구하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미국계가 지고 한국계가 뜬 점도 눈길을 끈다. 30일 미국 최대 패밀리레스토랑 체인인 베니건스의 파산 소식이 알려지자 한국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오리온 계열의 롸이즈온측은 “미국 베니건스는 문을 닫았지만 베니건스의 해외 프랜차이즈 부문은 미 포트레스라는 회사에 인수돼 계속 운영된다.”며 “한국 베니건스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 베니건스의 상황은 낙관할 처지가 아니다.3년 연속 적자인데다 적자 폭도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2005년 25억원,2006년 44억원,2007년 75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매출액은 2006년 991억원에서 지난해 925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에는 12억원의 영업적자도 기록했다.2006년 3월 이후부터는 베니건스라는 브랜드로 문을 연 점포는 없다. 베니건스 이외에 해외 외식 명가들도 웰빙 바람과 최근 고물가 등으로 악전고투하고 있다. 롯데가 운영하는 미국계 TGI프라이데이는 지난해 영업적자 79억원, 순손실 12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영업적자 15억원, 순손실 31억원)보다 적자 폭도 커졌다. 매출액은 2006년 1009억원에서 2007년 914억원으로 감소했다. 롯데측은 매각을 원하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맥도날드는 한국 진출 이후 이익은커녕 현재 3000억원의 자본잠식이 된 상태여서 언제쯤 한국지사를 철수시킬지가 업계의 관심사다. 반면 빕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의 외식사업부는 지난해 매출이 3008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63억원에서 90억원으로 늘었다. 미스터피자도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24% 높아진 8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58억원으로 커졌다. 이밖에 보노보노, 크라제버거 등 웰빙을 주제로 타깃 시장을 공략한 업체들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고현정-조인성, 핑크빛 분위기 “무슨 사이?”

    고현정-조인성, 핑크빛 분위기 “무슨 사이?”

    고현정과 조인성이 라디오에서 핑크빛 무드를 연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지난 29일 MBC라디오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친분이 있던 조인성과 전화를 연결했다. 고현정은 “가끔 농담으로 조인성에게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한다”는 파격적인 발언을 한 후 그 이유를 “사람이 너무 좋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인성이 면도를 막 하고 나오면 턱부분이 파르스름해진다. 몰래 자세히 훔쳐봤는데 이국적이었다”며 “평소 조인성을 올리브라고 부른다. 피자 위에 올려놓은 올리브처럼 푸른 이미지를 지녔기 때문이다”고 밝혀 면도 직후 모습과 애칭의 연관성을 설명하기도 했다. 고현정의 발언에 조인성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선배는 고현정이다”고 말한뒤, 무인도에 박경림과 고현정 단 둘이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도 한치의 망설임없이 “고현정 선배님”이라고 답해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하지만 고현정에 농담어린 고백에 대해서는 “난 나한테 맞춰주는 여자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쉬운여자는 싫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고백을 거절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런 두 사람의 통화내용에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나이를 넘어선 우정이 부럽다”, “고현정과 조인성이 선후배 이상의 친분을 나누는 것 같다 “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고현정은 당초 라디오에 1,2부만 출연하기로 했다. 하지만 DJ 박경림의 제안에 따라 3,4부에도 계속 스튜디오에 머물면서 대화를 이어가 청취자들을 즐겁게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나지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짜로 주고… 깎아주고… 경품도 한아름 “알뜰족을 잡아라”

    공짜로 주고… 깎아주고… 경품도 한아름 “알뜰족을 잡아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유통 업계가 ‘알뜰족’을 겨냥한 공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눈길을 끄는 대형 경품 행사는 물론 가격 할인권도 눈에 띈다. ●“공짜로 드려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은 지난 15일 점포의 야외공원 안에 5세 이상, 초등학생 이하를 대상으로 한 야외 무료 수영장을 개장했다. 농협하나로클럽측은 “안전요원 7명이 상시 대기하는 어린이 전용 수영장으로 장을 보지 않는 사람도 이용할 수 있다.”면서 “매해 매출 변화가 거의 없던 어린이 수영복 부문도 매출이 늘어나는 등 기대 이상의 집객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2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7만원 이상 물건을 산 롯데멤버스 회원에게 진라면 5개 들이 한 팩을 무료로 준다. 점포별로 각각 하루 500명에게 한정 제공된다.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을 상대로 전국 600여개 스피드 메이트 지점에서 워셔액과 18개 부문에 대한 자동차 점검을 무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엔진오일을 교환할 경우 1만원 할인혜택도 준다. 롯데백화점은 19일 잠실점에서 피자 만들기 시연을 보여주면서 당일 구매고객(영수증 지참) 중 선착순 500명에게 금액과 상관없이 조각 피자를 무료로 준다. 미아점에서는 20일 어린이 동반 고객을 겨냥해 ‘아기공룡 뽀뽀’ 및 ‘전래동화 인형극’을 공짜로 보여준다. 어린이 고객에게는 페이스페인팅도 무료로 해준다. ●놓칠 수 없는 대형 경품의 유혹 현대백화점은 2400만원어치 주유상품권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11개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진행한다.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응모할 수 있다. 이 밖에 고객들의 눈길을 붙잡기 위해 840만원어치 이동통신 상품권 1장, 480만원어치 교통카드 11개 등 다른 경품도 내놓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27일까지 당일 3만원 이상 구매한 신세계포인카드 회원 중 15명을 뽑아 조선호텔 숙박권과 식사권을 준다. 편의점 업계는 공짜여행 경품을 들고 나왔다.GS25는 용인 캐리비안베이 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7월 한달 동안 벌이고 있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뒤 GS25 인터넷 홈페이지에 응모한 고객을 가운데 추첨해서 뽑는다.GS25측은 “총 1000명을 상대로 하는 대규모 행사로 지난해 10여명을 상대로 경품을 내걸었던 것과 대조된다.”면서 “고객들의 호응도 뜨거워 응모 건수가 다른 행사 때보다 20% 이상 많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27일까지 ‘헬로키티와 함께 세계 꽃 축제’ 행사를 벌인다. 인터넷 참여를 통해 당첨된 고객 중 2명(1인 2장)을 선정해 일본 도쿄 자유여행권을 준다. 훼미리마트도 제주와 공동 개발한 오색감자떡·미트볼·돼지족발 등 제주애(愛) 상품 확대 출시를 기념해 23일까지 제주애 상품 등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2박3일 제주 여행권을 준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유가, 환율, 물가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유통업계에서는 하반기부터 소비심리가 크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집객(集客)효과를 노릴 수 있는 각종 경품과 할인행사를 통해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성동구 ‘제빵·제과 봉사단’

    [현장 행정] 성동구 ‘제빵·제과 봉사단’

    주부 길보경(42·성동구 도선동)씨는 성동구청 여성대학이 배출한 제1호 제빵·제과기능사다.2001년 11월 ‘아이에게 먹일 빵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욕심에 구청에서 개설한 빵만들기 강좌를 수강, 내친김에 기능사 시험에도 응시해 2년 전 자격증을 땄다. 진형민(36·금호3가동)씨도 성동구청 제빵·제과교실 수료생이다. 강좌를 수강한 지 8개월 만인 지난 2월 제빵기능사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도 누렸다. 큰맘 먹고 장만한 오븐으로 아이들 좋아하는 버터 쿠키를 구워내는 것이 진씨의 소박한 즐거움이다. 두 사람은 성동구 ‘제과·제빵 봉사단’에 소속돼 있다. 기능사 경력 3년차인 길씨가 단장이다. 단원은 55명. 모두 구청 제빵·제과반을 수료한 주부들이다. ●사랑으로 빚은 빵 1만 5000개 단원들은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면 행당동 소월아트홀 뒤에 마련된 조립식 가건물로 모여든다. 성동구의 20개 주민센터 공부방에 간식으로 전달할 영양빵을 만들기 위해서다. 단원들은 이곳을 ‘사랑의 빵공장’이라고 부른다. 10일 오전 ‘빵공장 여인들’은 금호3·4가동과 옥수1·2동 등 6개동의 공부방에 전달할 빵 300개를 만드느라 분주했다. 이날은 마침 봉사단이 설립된 지 1년을 맞는 날이기도 했다. 봉사단은 지금까지 5200여명의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1만 5000여개의 빵을 빚어 전달했다. 만드는 빵의 종류는 매주 달라진다. 이날의 메뉴는 밀가루 반죽 안에 베이컨과 감자, 옥수수, 피자치즈를 섞어 넣은 뒤 오븐에 구워내는 베이컨빵. 길 단장은 “영양이 풍부한 대신 달지 않고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빵을 주로 만든다.”면서 “그래도 맛이 없으면 아이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2주 전쯤 아들에게 시식을 시킨 뒤 반응이 시원찮으면 과감히 메뉴를 바꾼다.”고 말했다. 단원 모두 같은 또래의 전업주부들인 까닭에 빵공장은 곧잘 ‘수다 공장’이 되곤 한다.40대 초반의 한 단원은 “정치 얘기만 빼놓고 경제·사회·문화·교육 등 모든 분야가 화제에 오른다.”면서 “그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속 썩이는 남편 흉보기”라고 귀띔했다. ●공부방 아이들 상대로 ‘제과·제빵교실’도 금요일 오후가 되면 빵공장은 ‘제과·제빵교실’로 변신한다. 단원들이 교사로 나서 결식 아동과 방과후 공부방 아이들에게 빵과 과자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빵 만들기보다 밀가루 장난에 열심이던 장난꾸러기 아이들도 자신이 빚은 빵이 오븐에서 구워져 나올 때면 하나같이 숙연해진다. 가마에서 나오는 도자기를 앞에 둔 도공(陶工)같다고나 할까. 김형곤 성동구 아동청소년팀장은 “처음 봉사단을 꾸릴 당시 얼마나 많은 주부들이 참여할지 걱정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봉사의 즐거움을 체험한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지원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빵공장’ 관리비와 시설유지비, 공과금 등 1000여만원은 성동구가, 재료비 2400여만원은 KT&G 복지재단이 후원한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먹고 타고 배우는 물가’ 상승 환란후 최고

    연료와 자장면, 학원비 등 서민들의 ‘타고 먹고 배우는’ 품목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원자재가 급등에 따라 촉발된 물가 상승 추세가 서민 생활의 직격탄이 되고 있는 셈이다. 7일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차량연료비.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1.7% 급등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체 물가상승률 4.3%의 5배에 달한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1998년(30.6%)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항목별로는 경유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33.1% 뛰면서 지난해 상반기 상승률 0.6%의 55배나 상승했다. 휘발유도 작년 상반기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 하락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16.7% 올랐다. 상반기 경유와 휘발유 가격 상승률은 1998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자동차용 LPG 상승률 역시 지난해 상반기(0.6%)에 비해 43배 이상 높은 25.9%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외식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4.3%)보다는 낮았지만 지난해 상반기(2%)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올해 상반기 자장면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 올라 1998년 상반기(19.4%) 이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라면 13.2% ▲짬뽕 11.3% ▲김밥 11.2% ▲피자 9.5% 등으로 크게 올랐다. 교육비도 예외가 아니다. 올해 상반기 교육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오르면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4.3%를 추월했다. 특히 대입 단과반 학원비는 6.1% 상승,1997년 상반기의 7.6% 이후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고입 단과반 학원비 상승률도 5.3%로 2004년 상반기의 5.4% 이후 가장 높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이승일(한국피자헛 사장)씨 부친상 4일 대구 수성성당, 발인 7일 오전 9시 (053)751-5365 박인선(전 아주대 불문과 교수)씨 별세 한영현(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씨 상배 상훈(대학원생)씨 모친상 이병욱(갤러리아치과 원장)씨 빙모상 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 (031)787-1510 김진환(전 한국제약협회 총무부장)씨 별세 기범(뚜레주르베이커리 생산부)기영(호텔신라 조리팀)씨 부친상 4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489-1499 김석진(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지방 증경회장·전 순복음금천교회 담임목사)씨 별세 덕원(CTS기독교TV 보도팀 기자)씨 부친상 4일 일산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31)908-8611 이상원(대윤건업 감사)상선(전 현대증권 IT본부장)씨 모친상 박용찬(리얼네트웍스 전무)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02 이재희(인창코퍼레이션 대표)강희(목원 〃)씨 모친상 김대웅(미국 풍년코리아 대표)씨 빙모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2 이재혁(코오롱건설 과장)씨 누님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36 김진형(새마을금고연합회 감독이사)씨 별세 정호 민정(목포시립합창단)씨 부친상 3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30분 (062)231-8905 임장훈(수경BF 이사)철훈(신도리코 책임)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91 홍주화(원화항공해운 차장)재화(분당경찰서 경사)경민(서울 역삼중 교사)씨 부친상 권문한(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씨 빙부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590-2576 김정민(증권예탁결제원 경영관리개선팀 과장)씨 부친상 4일 한양대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2290-8114
  • 떳떳한 피자

    피자 대결이 불붙었다. 여름 신제품을 내놓고 격돌하고 있다. 일부 피자 업체들은 열량과 영양정보를 표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시범사업에 참가했다.‘자신있는 제품’임을 내세우려는 전략이다. 한국 피자헛은 여름 신제품으로 ‘씨푸드 판타지’ 피자를 출시했다. 새우와 오징어 등 해산물과 피자헛이 개발한 스페셜 소스 ‘디마레 무스’가 어우러져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중간 사이즈 2만 6900원, 큰 사이즈 3만 3900원이다. 도미노피자는 게살을 올린 ‘게살 프랑쉐’ 피자를 내놓았다. 게살과 통새우, 푸질리 파스타와 파마산 치즈 크림소스가 들어 있다는 설명이다. 중간 사이즈는 2만 6500원, 큰 사이즈는 3만 1900원. 파파존스피자는 골드러시 피자를 내놓았다. 모차렐라 치즈, 체다치즈, 스트링 치즈, 파마산 치즈에 치킨·소시지·피망·베이컨 등의 토핑이 올라가 있다고 설명했다. 중간 사이즈 2만 5900원, 큰 사이즈 3만 900원. 또 유명 피자업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능력도 과시했다.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피자몰 등 5개 업체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영양정보 및 칼로리 공개 시범 사업에 참여, 일부 지점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소비자가 알고 싶어하는 것은 피자 한 조각의 열량”이라며 “피자헛은 사과 1개의 열량이 150㎉라는 점을 감안해 사과 모양의 열량 단위 표기를 개발해 피자의 열량을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한 조각에 117㎉인 프레쉬 고메이 마르게리따 피자의 경우 사과가 조금 잘려진 모양으로 열량을 표시한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고] 이종영 前에스페란토 협회장 별세

    세계에스페란토협회 회장과 경북대 경영대학원장을 지낸 향촌 이종영 박사가 4일 오후 타계했다.77세. 경남 삼천포 출신으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마케팅 수석담당관 등을 역임한 고인은 민족간 언어적 평등을 추구하는 인공 국제 보조어인 ‘에스페란토’ 사용 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였고 1994년 세계에스페란토대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데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최복립씨와 한국 피자헛 대표이사인 승일씨, 포스텍 교수인 승구씨, 미국 모피트 암연구센터 전문의 혜영씨가 있다. 장례는 협회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대구 수성성당, 발인은 7일 오전 9시.(053)742-0224.
  • [단독]49개 생필품값 1년새 20%이상↑

    [단독]49개 생필품값 1년새 20%이상↑

    정부의 물가지수 작성에 기초가 되는 461개 상품·서비스 품목 중 지난 1년간 20% 이상 가격이 뛴 품목이 4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가루, 금반지 등 8개 품목은 50% 이상 급등했다.10% 이상 오른 품목도 97개나 됐다.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식품·의류·연료 등 관련제품을 중심으로 연쇄적인 가격상승이 일어났다. 하지만 공산품이 아닌, 서비스요금의 인상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아 전기료·교통비 등 공공요금과 함께 하반기 물가불안을 더욱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밀가루→국수→빵 ‘연쇄상승´ 서울신문이 1일 통계청 발간 ‘소비자물가조사 가격월보’에 수록된 461개 개별품목의 지난해 5월과 올해 5월 물가를 비교분석한 결과 전체의 55%인 254개 품목에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48개는 같은 기간 전체 물가상승률(4.9%)을 웃돌았다.10% 이상 오른 품목은 97개,20% 이상은 49개,30% 이상은 27개였다. 가전제품과 농수산물 등을 중심으로 108개 품목은 하락했다.99개는 변동이 없었다. 가격월보의 수치는 통계청이 국내 대표 소비품목들의 실제 판매가격을 매월 조사해 작성하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기초가 된다. ●가전·농수산물등 108품목 하락 국제 곡물파동의 직격탄을 맞은 밀가루가 1년 새 68.4% 뛰어 공산품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수(45.2%), 비스킷(25.4%), 빵(24.3%) 등이 그 영향을 고스란히 떠안았다. 경유 가격은 39.6% 뛰면서 휘발유값(15.7%) 대비 2.5배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서비스업종에서는 물가상승이 본격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대비 10% 이상 오른 97개 품목 중 서비스업 관련은 보습학원, 자동차운전학원, 자장면, 김밥, 피자, 목욕, 이·미용 요금 등 14개에 불과했다. ●공공요금·서비스료 하반기 인상 대기 그러나 서비스 요금 인상이 일반적으로 공산품에 이어 시차를 두고 나타난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승압력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박천일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물건가격의 상승은 임금인상을 낳기 때문에 머잖아 인건비가 가격을 결정하는 서비스업으로 영향이 파급될 수밖에 없다.”면서 “이 때문에 공산품에 집중된 현재의 가격 오름세가 차차 서비스쪽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요금 인상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도 물가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버스, 택시, 전철, 국내선 항공, 전화, 우편, 하수도, 쓰레기봉투 요금 등이 최근 1년간 하나도 오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중심으로 공공요금 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교통요금도 인상요인이 많아 전방위 물가불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김태균 주현진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 [서민 등골 빠지는 ‘新 3고시대’] 가격오른 254품목 중 밀가루값 68%↑ ‘최고’

    [서민 등골 빠지는 ‘新 3고시대’] 가격오른 254품목 중 밀가루값 68%↑ ‘최고’

    정부가 물가지수 산정에 활용하는 461개 대표 소비품목들의 지난 1년간 가격변화를 1일 분석한 결과, 식품·의류·유류(油類)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중심으로 모두 254개가 올랐다. 특히 이번 물가불안이 전세계적인 유가·원자재가·곡물가 등의 상승에서 비롯된 터라 서민들의 일상생활에 직결되는 소비재가 특히 많은 영향을 받았다.‘인상’에 관한 한 둘째가라면 서러운 교육비의 명성은 이번에도 여전했다. 공산품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국제 식량가격 폭등에 영향 받은 밀가루로 지난해 5월 2217원이던 중력분 2.5㎏들이 1부대가 올 5월 3733원으로 68.4%가 올랐다. 이는 평균치로 신세계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6월 2790원에서 올 1월 4540원을 거쳐 6월 말 현재 5300원으로 1년 새 무려 90%가 뛰었다. ●등유·경유·LPG·휘발유 순 가격 상승 경유는 지난해 5월 서울지역 평균 ℓ당 1327원에서 올 5월 1852원으로 뛰면서 휘발유 가격(1896원)을 턱밑까지 따라왔다. 경유보다 더 많이 오른 것은 보일러 등 가정에서 많이 쓰는 등유였다. 지난해 1ℓ에 987원 하던 것이 올해에는 1416원으로 429원(43.5%)이나 뛰었다. 휘발유값 상승률의 거의 3배 수준이다.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도 20㎏들이 한 통에 2만 72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거의 8000원(28.7%)이 올랐다. 기름값이 뛰니 항공료도 덩달아 뛰어 미주 왕복의 경우 161만 6300원에서 178만 1900원으로 10.2%가 상승했다. ●학원비에 교복값까지…교육비 가중 항상 다른 품목보다 가파르게 올라 넉넉잖은 부모들을 한숨짓게 하는 교육비는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보습학원비가 지난해 5월 서울지역 평균 월 10만 8182원에서 올 5월 14만 4545원으로 3만 6363원이 오르면서 33.6%의 상승률을 보였다. 아이 유치원 보내는 데 드는 돈도 한 달에 28만 45원에서 32만 4606원으로 15.9%가 뛰었다. 국·공립 종합대학 납입금은 학기당 248만 2354원에서 269만 706원으로 8.4%, 대입 영어 단과학원 수강료는 월 8만 7200원에서 9만 3850원으로 7.6% 올랐다. 태권도 학원비(7.9%), 전문대학 납입금(7.6%), 사립 종합대학 납입금(6.9%), 고등학교 과학참고서(6.7%), 사립대학원 납입금(6.6%), 초등학교 점심 급식비(5.6%) 등도 같은기간 물가상승률 4.9%보다 많이 올랐다. 가격거품 논란을 일으켰던 학생교복도 남녀 고교생 각각 16.5%와 13.6% 상승해 가뜩이나 무거운 자녀 교육부담을 가중시켰다. ●음식값 줄줄이 인상…삼계탕 1만원 시대 지난해 1인분에 서울지역 평균 2000원이던 김밥은 올해 2000원대 중반(2373원)이 됐다. 불고기 피자도 9인치짜리가 1만 5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올랐다. 영원한 ‘외식’의 대명사 자장면과 짬뽕은 각각 12.2%(3364원→3773원)와 9.3%(3909원→4273원) 인상됐다. 분식점에서 사먹는 라면도 평균 2000원에서 2200원이 됐다. 냉면, 칼국수도 평균을 크게 웃도는 8%대 상승률을 보였고, 삼계탕은 지난해 서울지역 평균 9591원에서 올해 1만 364원으로 8.1% 뛰면서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했다. ●옷값도 비싸진다…고유가로 원가부담 상승 국제유가 상승으로 합성수지와 공장가동에 필요한 연료비 부담 등이 늘면서 의류 가격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성용 투피스 가격이 전년대비 51.8%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긴팔 블라우스 38.5%, 아동용 오리털 파카 38.3%, 남성용 드레스셔츠 30.3%, 남성용 카디건 21.6%, 반팔 블라우스 18.5%, 원피스 14.5%, 남성용 청바지 14.3%, 남성용 속옷 13.3% 등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클렌징크림(66.7%), 선크림(53.8%), 페이스파우더 투웨이케이크(40.0%), 립스틱(33.5%), 파운데이션(26.1%) 등 화장품 가격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핸드백(49.3%), 여자구두(37.0%), 남자구두(15.6%) 등 신발이나 장신구류도 만만찮은 가격상승을 기록했다. 수치상으로 가격상승률 1위는 가족관계등록부였다. 올해부터 호적 등·초본에서 바뀐 가족관계등록부는 발급 수수료가 기존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됐다. 자동차 운전학원비는 1회 납입료가 지난해 62만 182원에서 올해 77만 1818원으로 24.5%인 15만 1636원이 뛰었다. 대중탕 목욕료와 미용실 커트값이 각각 10.5%, 건강진단비 10.0%, 미용실 파마값 8.8%, 세차료 7.8%, 볼링장 이용료가 7.1% 올랐다. 김태균 이두걸기자 windse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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