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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유병언 국내외 ‘돈줄’ 끊어 숨통 조인다

    검찰이 수사에 불응하고 도주한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자녀, 측근들에 대한 소재 추적과 함께 유씨 일가의 ‘돈줄’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국내에 있는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에게 제공되는 자금줄을 끊어 도피 생활을 어렵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로 도피한 차남 혁기(42), 장녀 섬나(48)씨와 측근 등에 대해서는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검찰은 유씨 일가의 재산을 최대한 환수해 세월호 침몰 피해자 보상에 사용할 방침이다.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수사·금융당국은 세월호 피해자 보상금 확보와 유씨 일가 도피자금 차단을 위해 국내 재산 압류와 국외 재산 동결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수사팀 내에 별도의 재산환수팀을 만들어 국세청, 금융감독원과 함께 유씨 일가의 재산 목록을 만들어 실소유주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재산환수팀은 경기 안성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금수원 주변의 부림농원 등 유씨 일가와 관련된 전국 영농조합과 농지, 자금 흐름이 불투명한 토지와 아파트 등의 거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 여기에 유씨 일가와 관련된 금융계좌와 현금, 주식 등의 거래 내역도 살펴보고 있다.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19일 유씨 일가 소유의 부동산 9건과 20일 일가의 계열사 문진미디어 소유 부동산 18건, 다판다 소유 부동산 10건 등을 압류한 데 이어 이날 천해지 소유 부동산과 건물, 주식, 골프회원권 등 20여건과 아해 소유의 부동산과 건물, 주식 등 30여건을 추가로 압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압류한 부동산은 천해지 본사가 있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양촌리 다세대주택 11채와 서울 용산구 갈월동 69-5 외 2필지의 토지 및 건물, 서울 강남구 선릉로 오피스텔 등이다. 추가 압류한 재산의 시가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부터 재산 추적, 범죄수익 환수를 중요한 항목으로 삼고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다만 재산을 동결하는 부분은 법률상 어려움이 있다. 1차적으로 국가가 우선 배상해야만 구상권이 생기고 동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이 유씨와 대균씨에게 각각 신고보상금 5000만원과 3000만원을 걸고 현상수배를 한 지 이틀째인 이날 전국 각지에서 신고가 쏟아졌다. 검찰은 “현상수배 이후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제보가 들어오는 대로 검거반이 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혁기씨와 측근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 프랑스에 있는 섬나씨에 대해서는 외교부를 통해 여권 반납 명령 조치를 취하고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령을 내렸다. 특히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미국에 입국한 김 대표와 김 전 대표는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에 의해 체류자격이 취소돼 불법체류자가 됐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씨의 측근이자 혁기씨의 비서실장 역할을 맡아 온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스페셜 피자, 알고 보니 재료는 코카인?

    스페셜 피자, 알고 보니 재료는 코카인?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기발한 방법으로 마약을 배달하던 조직이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조직이 이용한 배달수단은 아르헨티나에선 가장 대중적인 먹거리 피자와 만두였다. 피자와 만두를 주문하면 피자와 만두 속에 마리화나와 코카인을 살짝 집어넣어 집까지 배달했다. 번듯하게 피자가게를 차리고 장사(?)를 시작한 조직은 은밀한 거래를 위해 특별메뉴를 만들었다. 이른바 ‘코카인 피자’와 ‘마리화나 피자’에는 ‘스페셜 돌로레스 폰시’라는 이름을 붙였다. 돌로레스 폰시는 아르헨티나의 미녀배우의 이름이다. 편하게 집에서 원하는 마약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중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격도 100 아르헨티나 페소,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만2000원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었다. 그러나 마약수사반이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하면서 배달사업은 오래가지 못했다. 음식에 마약을 숨겨 배달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탐문수사를 벌이다 최근 문제의 피자가게를 압수수색했다. 피자가게에서는 1회분으로 비닐에 포장돼 있는 코카인과 마리화나가 대거 발견됐다. 사진=카데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남자김치, 최대 55% 할인 “전 품목 반값 이하 한정판매”

    남자김치, 최대 55% 할인 “전 품목 반값 이하 한정판매”

    프리미엄 김치브랜드 ‘남자김치’가 3년 8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포기를 돌파하고, 이를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남자김치는 남자김치 자사몰(www.namjakimchi.com)을 통해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20일간 전 품목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월 말일까지는 반값 프로모션 50%에 5%의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5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파격 특가 프로모션은 브랜드 출시 이후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것으로, 한정수량만 판매된다. 이에 사이트 접속이 마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자에프앤비 김치영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에 소비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한층 강화된 맛과 품질의 고급 수제 김치를 일반 포장 김치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남자김치는 올 초, 24가지 원재료에서 30가지로 대폭 강화하고,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했다.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하고, 100% 핸드메이드 제조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소비자가는 그대로 유지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현재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백김치, 묵은지, 깍두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6월 중 깻잎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남자김치는 지난 2010년 배우 오지호와 오병진, 디자이너 윤기석, 김치영 등 남자 4인방이 동업으로 창업해 설립한 브랜드다. ‘오지호김치’로 입소문을 타며 쟁쟁한 연예인 김치브랜드를 제치고 론칭 2주 만에 김치쇼핑몰 1위(랭키닷컴 기준)를 달성했다. 연예인 김치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강남 피자’로 유명해진 ‘남자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을 론칭하며 종합식품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최고급 호텔서 ‘샴페인 드론 서비스’ 시작

    美 최고급 호텔서 ‘샴페인 드론 서비스’ 시작

    소포나 피자 배달에 이어 호텔 룸서비스에도 드론(Drone: 원격으로 조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이 사용돼 화제다. 드론으로 최초 룸서비스를 시작한 호텔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에 위치한 최고급 맨션형 호텔인 카사 마드로나. 지난 17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샴페인을 싣고 카사 마드로나호텔의 ‘알렉산드라이트 스위트 룸’에 도착한 드론의 모습과 제공된 샴페인을 호텔 이용객들이 축배를 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5000평방피트(약 140평)에 달하는 ‘알렉산드라이트 스위트’ 룸 가격은 하룻밤 최저 1만 달러(약 1000만원)로 스위트 룸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드론으로 배달되는 샴페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술에 대한 비용은 별도다. ‘벨보이’로 변신한 ‘샴페인 드론’은 리처드슨 베이와 샌프란시스코 스카이라인의 전망이 내려다 보이는 맨션까지 한 번에 최대 3병까지 서비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사 마드로나 & 스파 호텔 린제이 웨이트만은 “우리 호텔을 이용하는 VIP 고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회의 끝에 ‘샴페인 드론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토마토 이용한 요리는 7만여 가지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토마토 이용한 요리는 7만여 가지

    국내에서는 토마토를 그대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비율이 95%다. 반면, 토마토 소비량이 많은 이집트, 그리스, 아르메니아, 이탈리아 등은 요리로 먹는 비율이 높다. 토마토를 이용한 요리는 파스타, 피자, 수프, 샌드위치, 샐러드 등이 인기지만 사실 7만여 가지에 이른다. 이집트를 대표하는 토마토 음식인 ‘쿠샤리’(Kushari)는 토마토 소스에 이집트식 파스타, 쌀, 렌틸콩을 넣어 만든 요리다. 식당뿐 아니라 길거리에서 많이 팔며, 양념된 토마토 소스와 바삭바삭하게 튀긴 양파를 곁들인다. 건강식으로 유명한 그리스의 ‘그리스식 샐러드’는 토마토, 오이, 페타 치즈, 레몬 등을 넣어 지중해 특유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아르메니아에서도 토마토 소스는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될 거의 유일한 양념으로 코카서스 지방을 대표하는 ‘미트볼 수프’가 유명하다. 남미에는 토마토 원산지답게 토마토를 이용한 살사 소스와 ‘피카디요’(Picadillo), ‘페리코’(Perico) 등 다양한 요리가 유명하다. ‘매콤한 소스’란 뜻의 살사 소스는 본래 토르티야의 기본 양념이지만 지금은 전 세계에 일반화됐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피카디요는 간 고기와 토마토에 지역 특산재료를 넣어 만든다. 페리코는 베네수엘라 사람들의 주식이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도 토마토는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중요 아이템 중 하나다. 중국의 ‘토마토 계란 볶음’(스홍스차오리단)은 가정에서 많이 먹는 일상 음식으로 계란 오믈렛에 토마토를 놓은 것이다. 인도에서는 토마토가 ‘타마타르’(tamatar)로 불리며, 전통음식인 ‘커리‘의 식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통 요리로 유명한 ‘토마토 브레디’(Bredie)는 양고기 스튜에 토마토로 국물을 낸 것이다. 케냐와 탄자니아에는 ‘살라디 야 응양야’(Saladi Ya Nyanya)라는 토마토 샐러드가 있으며, 세계 각지의 채식주의자들이 이 음식을 다양하게 응용하고 있다. 토마토 하면 생각나는 피자는 ‘납작한 빵’을 지칭하던 피자 위에 토핑으로 토마토를 얹으면서 음식 문화에 혁명을 일으켰다. 사실 이탈리아 피자는 겨울철에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음식이었다. 토마토 주스는 1928년 미국의 한 업체에 의해 제품화됐다. 토마토는 음식의 주재료뿐 아니라 조미료로도 중요한 채소다. 글루탐산과 유기산이 풍부해 기름지거나 쓴맛 등을 중화하고 다른 맛과 조화를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구성 성분인 시트랄과 헥사날은 육류와 어류의 냄새를 제거하고, 유기산은 기름으로 인한 느끼함을 중화시킨다. 최근에는 토마토를 이용한 조리용 소스와 데워서 첨가만 하면 되는 즉석식품용 제품이 팔리고 있다. 홀토마토, 퓨레, 페이스트, 케첩, 토마토 소스가 대표적이다. 토마토의 껍질을 벗긴 후 삶은 것이 홀토마토다. 여기서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끓여서 으깨면 퓨레가 된다. 농축한 퓨레에 버터, 설탕, 소금 등을 소량 첨가하면 페이스트가 된다. 또 퓨레와 페이스트에 향신료와 설탕 및 소금을 더하여 졸인 것이 케첩이다. 소스는 퓨레와 페이스트를 섞어 버터, 소금, 후추, 마늘, 고추 등을 넣고 걸쭉하게 끓인 제품이다.
  • 개콘 인기 피자까지 이어질까…안소미•복현규•유인석 모델 발탁

    개콘 인기 피자까지 이어질까…안소미•복현규•유인석 모델 발탁

    웰빙 피자 브랜드 오구쌀피자(59쌀피자)가 대표 모델로 일요일 예능 개그콘서트 인기 코너 ‘놈놈놈’ 3인방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코너의 꽃, 여주인공 안소미와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훈남 개그맨 유인석과 복현규를 기용한 것. 평균 신장 189cm의 두 훈남 개그맨의 번듯하고 깔끔한 이미지, 얼짱 개그우먼 안소미의 예쁜얼굴과 매끈한 몸매는 브랜드에 건강한 이미지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미디언 특유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는 오구쌀피자의 ‘웰빙’ 브랜드 콘셉트와 잘 맞아 떨어진다. 특히 지난달 진행한 포스터 촬영은 어느 때보다 좋은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7가지 컨셉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세 사람은 개그맨 모델 특유의 재치와 팀워크를 뽐내며 현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이끌었다. 그 덕에 스태프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미녀 개그우먼, 훈남 개그맨들답게 멋진 포즈도 잘 소화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개콘 최장신 개그맨 복현규는 과거 ‘톰보이’ 등 패션 브랜드 피팅 모델로 활동한 경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구쌀피자 관계자는 “개그콘서트 ‘놈놈놈’ 코너의 참신함과 출연자 3인방의 뛰어난 외모, 개그맨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는 오구쌀피자의 건강한 재료와 부담 없는 가격 콘셉트와 상통한다”며 “세 사람의 훈훈한 이미지가 더해져 소비자가 오구쌀피자를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구쌀피자는 오곡웰빙도우 등 건강한 재료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피자 브랜드로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1타 3피자’를 출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토불이를 세계로] (중) 제2의 유자차를 찾아라

    [신토불이를 세계로] (중) 제2의 유자차를 찾아라

    “한국 식품은 유자차, 우유, 김 정도만 알았는데 선식은 아침 대용으로 좋겠습니다. 봉지보다 바로 물을 부어 먹을 수 있게 컵에 담아 주면 좋겠어요.” 지난달 18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에 위치한 쑤궈(蘇果)마트 본사에서 만난 저우옌(周燕·35) 구매부 총괄 부장은 이날 선보인 11개 지역 농협의 한국 농식품 10여개에 대해 바로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쑤궈마트는 중국 내 240개 대형 마트와 1200개 편의점 등을 운영해 작년에 매출 8조원을 올린 대형 유통상이다. 중국 전체 마트 중 최근 10년간 매출 10위 안에 포함됐다. 그는 “현재 한국 농식품으로는 유자차와 김 정도만 팔고 있는데 아직 전 세계 수입품 매출이 전체 매출의 1%밖에 안 된다”면서 “선식, 두유, 1회용 떡볶이 등에 관심이 크고 특히 튜브형 고추장이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간 유자차, 김 등의 낱개 품목이 중국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한국 농식품이 전체적으로 수출되는 경우는 적었다. 백화점, 마트 등에서 한국 식품전 등을 열어 낱개 품목이 아니라 한국 농식품 전체에 대한 소비를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많다. 저우옌 부장이 관심을 두는 한국 농식품 홍보 방식은 역시 한류다. 하지만 아시아 문화권이라는 동질감이 없었다면 한류는 바람에 불과했을 거라고 했다. 그는 “상하이 등과 달리 내륙지역에서는 아직 피자나 파스타가 가진 특유의 맛과 향을 매우 생소하게 생각한다”면서 “반면 한국 드라마를 보고 호기심에 맛본 고추장, 유자차 등의 한국 농식품에는 쉽게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에 한국 농식품 수입을 늘리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쑤궈마트는 계층별 전략을 쓰고 있다. 리터당 7000원 선에 달하는 한국산 우유는 상류층에 팔고 스낵으로 분류되는 김은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판다. 지난달에 연 ‘치맥 특별전’ 등과 같이 한류에 따라 식품 특별전을 연다. 한국 식품을 들여오기만 하면 팔리던 시절은 끝나고 세밀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이다. 유자차는 성공적으로 중국에 수출한 1세대 품목이다. 당도가 높은 한국 유자를 원료로 한 유자차는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최근 들어 유자가 거의 함유되지 않은 중국산 유자차와 경쟁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보따리상들이 30% 정도 싸게 들여오는 유자차도 늘어나는 추세다.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2010년 중국 수출 품목 중 14위(1390만 달러·약 144억 7000만원)에서 2012년에는 19위(1780만 달러·약 185억 3000만원)로 밀렸다. 품질을 중요시하는 상류층의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고민도 많다. 제2의 유자차로 각광받는 것이 분유, 우유, 김, 과일음료 등이다. 중국인들이 자국 분유를 신뢰하지 못하게 되면서 2012년 3910만 달러(약 407억원)였던 한국 분유 수출 규모는 지난해 5640만 달러(약 587억원)로 44.2%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도시로까지 판매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우유 역시 중국산 불량 우유로 인해 한국산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2012년 3800만 달러(약 395억 5000만원)에서 지난해 9100만 달러(약 947억원)로 139.4%가 늘었다. 김은 인터넷과 TV홈쇼핑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지난해 3300만 달러(약 343억 5000만원)어치가 수출됐다. 과즙음료도 2012년보다 13.7% 수출이 늘면서 지난해 수출액이 1970만 달러(약 205억원)에 달했다. 바나나우유의 열풍이 컸다. 문제는 이들 품목 외에 아직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수출품이 없다는 점이다. 제2의 유자차를 찾아내기 위해 중국의 수입 식품 소비문화를 세밀하게 관찰해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는 전통 음식의 소비가 둔화되고 이를 대체하는 수입 식품의 소비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2011~2012년 중국의 밀크티 판매액은 105% 증가한 반면 전통차 판매량은 5% 하락했다. 유산균 음료 판매액도 같은 기간 43% 높아진 반면 중국 요구르트인 쏸나이(酸?)는 2% 증가하는 데 그쳤다. 유기농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월마트, 까르푸 등의 중국 내 대형 마트들은 모두 유기농 식품 코너를 따로 마련했다. 유기농 식품이 중국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0.2%에 불과하기 때문에 세계 평균인 2%를 달성할 때까지 유기농 식품은 연평균 30~5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구마, 밤, 대추 등으로 만든 웰빙 스낵도 전망이 좋다. 2009년 90억 위안(약 1조 5000억원)이었던 시장 규모는 올해 말까지 363억 7000만 위안(약 6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주링허우 세대’가 수입 농산물 소비를 선도하고 있다. 시리얼, 열대 과일, 커피 등이 주요 소비 품목이다. 한국 농식품이 향후 안전, 유기농, 신선, 한류 등 4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유식, 유기농 야채, 어패류, 전통 기호식품 등으로 수출 저변을 넓힐 수 있다는 의미다. 강인호 농협중앙회 식품사업지원단장은 “최근 잘 팔리는 품목을 중심으로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수출하고 매장에 진열하는 전략을 통해 제2의 유자차를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 농가가 생산한 원료를 바탕으로 만든 식품의 안전과 고품질을 알리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난징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비만을 부추기는 이유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이 비만을 부추기는 이유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으로 손쉽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유력 음식 유통업체의 음식 판매량이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했다. 과거 전화를 통해서만 주문을 하던 때, 소비자들은 평소 자주 먹던 음식만 주문했던 반면 온라인이나 태블릿PC 등 무선인터넷을 통한 주문이 확산되면서 사이드메뉴 등을 추가로 주문하는 경향이 늘었다는 것. 세계적인 피자 체인점인 도미노피자가 미국 내 소비추세를 조사한 결과, 전체 주문의 40%가 온라인이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이용한 주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미노의 대변인인 크리스 브랜던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소비자들의 온라인 주문을 통한 사이드 메뉴 판매량이 늘었다”면서 “예전에는 전화로 미리 생각해 둔 메뉴를 주문했지만, 지금은 샌드위치와 스페셜 피자, 치킨 등 추가적인 메뉴 및 디저트를 함께 주문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해당 음식업체에서 제공하는 메뉴를 꼼꼼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환경이 더 많은 음식을 주문하게 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외식산업의 변화가 비만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는 가운데, 외국 네티즌들은 “게을러진 현대인들은 스스로를 비만으로 만들고 있다”, “아이패드가 비만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그렇게 만들고 있는 것”, “실제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너무 쉽게 음식을 시켜 먹는 것이 현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당신이 몰랐던 ‘설탕함량’ 높은 식품 7가지

    당신이 몰랐던 ‘설탕함량’ 높은 식품 7가지

    달콤한 설탕 당분은 당장 입을 즐겁게 해줄지는 몰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몸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케이크, 쿠키 등 당분함량이 높은 식품을 무작정 섭취하다보면 체중증가와 비만은 물론 당뇨 위험성까지 높일 수 있다. 문제는 아닌 것 같으면서 생각보다 설탕함량이 높은 식품이 일상 곳곳에 숨겨져 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생각보다 설탕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선정해 헬스섹션에 지난 30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영양학 전문가들의 조언으로 선정된 것인 만큼 해당 항목을 참조해 모르는 사이 몸에 쌓이고 있는 당분함량을 줄여보도록 하자. 1.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치킨 샌드위치’ 패스트푸드점 음식이 고열량인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 당분함량도 상당히 높다는 것은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치킨살코기 위에 뿌려지는 각종 소스 에는 최대 16g에 달하는 설탕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설탕가루 4 티스푼에 달하는 양이다. 2. 포장된 ‘빵’ 슈퍼에서 파는 포장된 빵은 생각보다 당분함량이 높다. 빵 제조업체들은 촉촉한 수분과 부드러움을 유지시키기 위해 설탕을 주입하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빵을 구입할 때는 포장지 뒷면에 적혀있는 당분함량을 잘 확인해보도록 하자. 잘 안보이더라도 포기는 금물이다. 3. 양배추 샐러드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양배추 샐러드에 제공되는 드레싱에는 최대 설탕 3.5 스푼이 포함되어 있다. 가능하면 포장되어 있는 제품이 아닌 양배추 자체를 구입해 집에서 조리해 먹도록 하는 것이 좋다. 4. 토마토 소스 토마토는 건강에 유익하지만 의외로 해당 소스에는 달콤함이 상당히 묻어있다. 성분 목록을 살펴보면 비밀을 알 수 있는데 바로 ‘옥수수 시럽’ 때문이다. 여기에는 약 설탕 15g, 즉 4 티스푼에 달하는 설탕가루가 들어있다. 번거롭더라도 자연 토마토를 구입해 약간의 물과 볶음 마늘을 혼합해 소스를 직접 제조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 5. 인스턴트 오트밀 인스턴트 귀리에도 설탕이 들어있다. 최대 18g의 설탕이 인스턴트 오트밀에 포함되어있는데 일반 오트밀을 구입해 신선한 과일이나 꿀을 첨가해 먹는 것이 현명하다. 6. 냉동 피자 마트에서 구입한 냉동피자의 성분 목록을 보면 옥수수 시럽이 포함되어 있다. 보통 토핑 당 설탕 6g 정도 들어있는데 여기에는 트랜스 지방도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진정 피자를 먹고 싶다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즉석에서 만들어진 따끈한 음식을 먹는 것이 입맛을 돋우는 것은 물론 설탕도 생각보다 덜 섭취할 수 있다. 7. 비타민 워터 비타민 워터를 마시면서 당신은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고 안심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비타민 워터는 거의 ‘설탕물’이라 봐도 지나치지 않다. 비타민 워터 566g 당 설탕 함유량은 무려 32g인데 이는 탄산음료나 스포츠 음료 속 당분함량과 거의 같은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세월호 참사] “비 와도 바닷속 학생들 위한 기도 못 멈춰요”

    [세월호 참사] “비 와도 바닷속 학생들 위한 기도 못 멈춰요”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30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 뒤 선착장에서 한 남성이 홀로 목탁을 치며 염불을 외고 있었다.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김없이 바다를 향해 기도를 올리는 불일 스님(52)이다. 지난 21일부터 팽목항에 머무르며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100일 기도를 하고 있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 날인 17일 충남 부여에서 팽목항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실종된 학생들이 차가운 주검으로 하나둘씩 발견되자 이틀 뒤인 19일 안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어린 영혼들을 위로해 좋은 곳으로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희생자들의 시신이 안치된 안산시내 병원 곳곳을 돌아다닌 스님은 단원고 2학년 김모군의 빈소도 찾았다. 스님이 김군의 가족을 무작정 찾아가 “아이의 넋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하자 가족은 흔쾌히 승낙했다. 발인이 진행되는 동안 망자의 명복을 비는 염불을 외면서 간절히 바랐다. 부디 세상에 대한 원망은 버리고 마음 편히 떠나라고. 김군의 마지막 길을 배웅한 스님은 21일 팽목항에 돌아와 바다를 향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가 기도하는 제단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아이들을 위해 올려놓은 쌀밥과 국, 피자, 음료수와 자녀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편지가 놓여 있다. 그는 “지난 주말에는 팽목항에 비가 많이 왔지만 차가운 바닷속에 있는 어린 학생들을 생각하면 기도를 멈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그도 하염없이 울었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한번 태어나면 다시 돌아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직 꽃도 채 피우지 못한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렸다. 그는 “두어 달 전, 바닷가에서 연을 날리고 있는데 갑자기 연줄 사이로 위패 수백개가 끊임없이 바다에서 나오는 꿈을 꿨다”며 “내가 어린 영혼들을 천도(薦度·불교에서 죽은 이의 넋이 천상에 가도록 기원하는 일)하도록 그런 꿈을 꾼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쉬지 않고 목탁을 치며 염불을 외는 그를 이상한 사람으로 여기고 냉랭하게 대하던 실종자 가족들도 이젠 진심을 헤아리게 됐다. 그는 “가족들의 아픔을 말로 헤아릴 수 있겠느냐”면서도 “국민들이 이곳에 직접 와서 애태우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건네고 아픔을 같이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세계서 가장 뚱뚱한 女, 17세 연하남과 결혼 위해 다이어트

    세계서 가장 뚱뚱한 女, 17세 연하남과 결혼 위해 다이어트

    몸무게 347kg으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최근 자신보다 17살 어린 연하남과 결혼을 발표하고 체중 감량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이오와주(州) 시더 래피즈에 사는 크리스티 피어스(38)가 지난 3년간 사귄 토니 사우어(21)와 결혼한다면서 결혼식까지 스스로 걸을 수 있을 만큼 체중을 감량하겠다고 밝혔다. 90kg 감량을 목표로 한 피어스는 이미 매일 섭취하던 음식을 1만 칼로리에서 1,200칼로리까지 줄였으며 필요한 경우에 위우회술(랩 밴드)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부터 자신의 방에서 스스로 나올 수 없을 만큼 살이 쪘다는 그녀는 주치의로부터 “(지금보다) 130kg 이상 빼지 않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킬 것”이라는 경고를 받았지만, 아무런 조처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랬던 그녀가 사랑하는 남성과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한 순간, 변화가 일어났다. 피어스는 “결혼식은 집에서 하기로 했지만 내 스스로 복도를 걷고 신랑과 춤추고 싶다”면서 소박한 소망을 내비쳤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식단으로 다이어트 요거트, 채소, 바나나 등 저지방식을 중심으로 동물성 단백질은 닭고기를 주로 먹고 있다. 또한 피자가 먹고 싶을 때에는 토핑을 채소 중심으로 해서 먹는다고 한다. 예비 신랑 사우어도 피어스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는 “그녀는 지금도 충분히 사랑스러운 신부가 될 것”이라면서 “내게 뚱뚱한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Top photo/Barcrof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목련과 부활/정기홍 논설위원

    목련은 봄을 아리게 하는 꽃이다. 자태를 뽐낼 땐 화사함과 우아함을 따를 꽃이 없어 봄꽃 중의 귀족이다. 같은 시절의 산수유나 개나리, 벚꽃과 달리 함박꽃을 큼지막히 피운다. 오므린 꽃봉오리의 단아함도 그만이다. 다만 질 때는 꽃송이째 바닥으로 떨어져 처연하고 남루한 게 또한 목련이다. 목련의 생이 이래서일까, 글쟁이들은 앞다퉈 ‘슬픈 목련’을 그리며 짧디 짧은 봄의 영결식을 치른다. 시인 류시화는 ‘목련이 삶을 채 살아 보기도 전에 나에게 삶의 허무를 키웠다’고 하고, 이해리는 ‘개봉되자 버려진 이력서처럼 피자마자 봄이 간다’고 애석해 한다. ‘5월의 시인’ 박용주는 광주의 영령을 목련에 빗대 ‘한낱 목련이 진들 무에 그리 슬프랴’라고 역설을 노래했다. 목련의 짧은 생이 애잔하다. 이와 달리 가수 양희은은 ‘하얀 목련이 필 땐 그 사람이 생각난다’고, 시인 박목월은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라고 읊었다. 봄을 타기에 알맞은 시구요 노랫말이다. 목련이 ‘나무 연꽃(木蓮)’이란 점도 흥미롭다. 목련과 연꽃은 꽃의 모양새가 빼닮았다. 꽃말의 종류도 많다. 옥(玉)같이 깨끗해 옥수(玉樹)라 부르고 향이 난초와 같아 목란(木蘭), 꽃봉오리가 붓끝을 닮았다 해서 목필(木筆)로도 불린다. 또한 봄소식을 먼저 전해 영춘화(迎春花), 봄이 끝날 때쯤 핀다 하여 망춘화(亡春花)라고도 한다. 서양에서는 목련꽃을 팝콘에 비유해 부르기도 한단다. 꽃봉오리인 ‘신이화’(辛夷花)는 코막힘을 뚫어주는 효험도 있어 비염과 축농증 치료에 쓰인다. 중국에서는 목련과 관련한 애틋한 전설이 전해진다. 북쪽 나라의 왕이 옥황상제 딸이 자기를 사모하다가 자살한 사실을 알고 자신의 아내마저 죽인 뒤 묘를 썼는데 공주의 무덤에서 백목련이, 왕비인 아내의 무덤에서는 자목련이 피어났다는 이야기다. 꽃봉오리가 항상 북쪽을 향하는 목련을 ‘북향화’라고 부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26일 세월호의 비극을 겪고 있는 경기 안산의 단원고에는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애도의 뜻으로 보낸 ‘잭슨 목련’(Jackson Magnolia) 한 그루가 심어졌다. ‘잭슨 목련’은 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백악관에 심은 것으로, 그 씨를 받아 기른 나무라고 한다. 이 목련에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을 위로하고 봄마다 피어난다는 ‘부활’의 뜻이 담겨 있다. 단원고의 목련이 저 세상으로 먼저 간 학우들이 해마다 교정을 찾아 ‘웃고 가는’ 날을 앞당기길 희망해 본다. 목련의 꽃말에는 이 외에도 고귀함과 숭고한 정신, 우애의 뜻이 담겼다니, 목련이 어서어서 자라 먹먹한 학생들의 마음을 뻥 뚫었으면 한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노숙자’ 변신한 리처드 기어에게 피자 준 佛여성

    ‘노숙자’ 변신한 리처드 기어에게 피자 준 佛여성

    유명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62)가 노숙자 연기 중 한 프랑스 관광객에게 피자를 얻어먹은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있다. 미국 언론의 주요뉴스로 보도된 화제의 사건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그랜드 센트럴 역 앞에서 벌어졌다. 이날 기어는 노숙자 분장을 한 채 역 앞 쓰레기통을 뒤지는 연기를 실감나게 펼치고 있었다. 사건은 마침 뉴욕을 관광 중이던 프랑스 여성 카린 콤뷰(42)가 불쌍한(?) 기어를 목격하면서 시작됐다. 그녀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기어를 보고 진짜 노숙자로 착각해 비닐가방에 든 먹다남은 피자를 건넸다. 영화 카메라가 멀찌감치 떨어져 있어 이같은 사실을 누구도 알지 못해 일어난 해프닝인 셈. 졸지에 기어는 피자를 적선받는 신세가 됐고 이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다. 그녀가 돈많은 세계적인 유명배우에게 ‘적선’을 해줬다는 사실은 이틀 후 당시 기어가 역 앞에서 영화 촬영중이었다는 신문 기사를 통해 알게됐다. 카린은 “당시 기어에게 먹을 것을 건네면서 피자가 식어 미안하다고 말했다” 면서 “이에 기어가 ‘정말 고맙다. 신의 가호가 있기를’(Thank you so much. God bless you)이라고 말했다”며 웃었다. 한편 기어는 한 노숙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Time Out of Mind)를 촬영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인간 노무현’ 보낸 지 5년… 그리움이 피운 희망의 불씨

    ‘인간 노무현’ 보낸 지 5년… 그리움이 피운 희망의 불씨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그의 삶을 반추하는 책 2권이 나란히 출간됐다. 생각의길이 펴낸 ‘그가 그립다’(유시민 외 21명 지음)와 책담이 세상에 내놓은 ‘기록’(윤태영 지음)이 화제의 책들. 모두 노 전 대통령 생전 지근에서 일상을 공유한 이들이 떠올린 ‘바보 대통령 노무현’의 진면모를 들여다 보게 하는 회고의 기록들이다. ‘그가 그립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주위에서 살며 그를 지켜보았던 22명이 떠올린 생각들을 모은 산문집.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법학자 조국, 작가 신경림·노경실·정여울·유시춘, 역사학자 이이화, 교수 한홍구·서민, 카피라이터 정철, 문화평론가 김갑수, 드라마 작가 김윤영, 프로듀서 김형민, 시인 류근, 이발사 정주영, 연구원 김상철·시윤희·조세열, 요리사 신충진, 협동조합 대표 노항래, 연출가 김태수, 번역가 박병화가 필자들이다. 이들이 기억하는 생각 조각들이 ‘그리움’이란 테마 아래 희망의 메시지로 묶이는 구성이 흥미롭다. 필자들이 떠올리는 노무현의 인상은 아무래도 굴곡많은 삶을 굳은 의지로 살아냈던 의지와 정의감, 그리고 인간미로 집약된다. 대통령과 정치인보다는 ‘인간 노무현’의 면모가 더 짙다. 그래서 그 반추의 기억들은 각각의 입장에서 ‘인간 노무현’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을 넘어 지금 이 시대에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피자는 ‘속 깊은 기대’로 향한다. 가수 조관우가 부른 동명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한 북 테마앨범도 CD로 제작해 붙였다. ‘기록’은 참여정부 시절 노 전 대통령을 가장 지척에서 지킨 인물로 여겨지는 윤태영 비서관이 전하는 ‘노무현 이야기’다. ‘기록’을 철학이요, 원칙으로 삼았다던 노 전 대통령이 모든 회의나 행사에 자유롭게 배석해 자신을 관찰하고 기록하는 임무를 맡겼다는 윤 비서관의 솔직한 회상으로 눈길을 끈다. 수백 권의 휴대용 포켓수첩과 100권에 가까운 업무수첩, 한글파일 1400개에서 건져올린 ‘인간 노무현’의 일상이 새록새록 되살아난다. 책은 노 전 대통령의 화법과 습관 같은 개인적 모습을 비롯해 탄핵안 가결 등 재임시절에 숱하게 겪었던 위기들, 그리고 퇴임 이후 서거까지의 마지막 삶을 가감없이 풀어낸다. 금연 중에도 어려운 상황에서 담배를 주문하고 어려운 입장에 놓인 사람들 앞에선 눈물을 감추지 못했던 인간적 면모들이 도드라진다.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지원(문서관리시스템) 메뉴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남기곤 했다는 메모 내용들을 ‘나의 구상’이란 제목의 부록으로 실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부고]

    ●김경용(코오롱웰케어 대표이사)씨 모친상 25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3)650-4444 ●위길환(광주광역시 도시디자인국장)씨 부친상 24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2)527-1000 ●최정태(한국은행 외자운용원 과장)종충(삼성생명 대구칠곡지점장)씨 부친상 24일 대구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3)560-9572 ●최영철(자영업)영길(의사)영태(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팀장)씨 부친상 김수근(자영업)최창호(자영업)박호영(교사)씨 장인상 25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62)250-4455 ●정창희(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재일(기술보증기금)재심(울산대 간호학과 교수)재아(부천 상원고 교감)씨 부친상 임대식(빅마마피자 체인본부 대표)한용석(메가에세 부사장)전승호(인천 대동문구백화점 대표)씨 장인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95 ●유재석(전 국제라이온스협회 경기지구 총재)재영(굿모닝펫병원 대표)씨 부친상 안성인(가온하이테크 대표이사)김성수(셰플러코리아 부장)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30분 (02)3410-3151 ●김자겸(한국수자원공사 해외사업처 전문위원)김도연(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서정일(KGC인삼공사 해외사업실장)씨 장모상 25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28일 (031)382-5004 ●나관호(전 대신증권 상무)민호(대신증권 영업부 부부장)씨 모친상 이강환(사업)류해필(SK그룹 상무)씨 장모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11 ●유제운(전 미원그룹 사장)씨 별세 범상(전북대 교수)씨 부친상 강정혁(서울대 명예교수)최낙삼(한양대 교수)임인철(지산홀딩스 사장)씨 장인상 2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8일 (031)787-1500
  • ‘어릴때 미각 여든 간다’ 강남구, 어린이집 원아 음식 교육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듯 어릴 때 입맛이 여든까지 간다. 서울 강남구가 피자와 햄버거 등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어진 지역 어린이들의 입맛을 바꾸기 위한 영양교육에 나선다. 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성장 발육과 장래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학 전인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올바른 미각을 갖도록 교육에 나선 것이다. 강남구는 오는 7월까지 21개 어린이집 원아 453명을 대상으로 ‘바른 음식 교육’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짠맛과 쓴맛, 단맛, 신맛, 맛의 조화 5개 영역으로 나눠 영역별 3회씩 모두 15차례 교육할 예정이다. 우선 각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보건소에서 제작한 학습지를 활용해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내는 식품 알아보기 ▲각 맛을 내는 식품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건강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맛 알기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전문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찾아 ▲바나나맛 우유와 천연바나나우유 비교(단맛) ▲소금관찰, ‘소금이 안 보이는데 왜 짤까?’ 숨어 있는 짠맛 알기, 염미도 테스트(짠맛) ▲과일맛 사탕과 싱싱한 과일의 신맛 비교, 오렌지에이드 만들기(신맛) ▲뿌리·줄기·잎채소 종류 알기, 채소 도장 찍기 놀이(쓴맛) ▲신나는 요리교실~ 무지개 샌드위치 만들기(맛의 조화) 등 체험과 실습 위주의 재미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세계 최고의 피자 장인은 이탈리아 아닌 호주에 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피자 장인을 가리는 대회에서 호주 요리사가 우승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자의 본고장이자 개최국에서 이례적으로 외국인 우승자가 나와 주목받고 있는 것. ‘피자 월드 챔피언십’(Campionato Mondiale Della Pizza)이란 타이틀로 올해까지 23번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계 35개국의 피자 장인 600여 명이 참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호주에서 온 조니 디 프란체스코가 만든 마르게리타 피자가 최고 점수를 얻어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때문에 이탈리아 피자 업계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들은 규정에 따라 지름 35cm짜리 마르게리타 피자를 만들어 평가받았다. 이는 재료가 간단한만큼 토핑으로 맛을 속일 수 없어 실력을 가리기에 가장 알맞기 때문. 어릴 때부터 피자를 만들었다는 프란체스코는 “톱 5 안에 들었을 때까지만 해도 만족했다”면서 “우승 사실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멜버른 교외 브런즈웍에서 피자 레스토랑(400 Gradi)을 운영하고 있는 프란체스코는 이번 우승으로 전통 특산물 인증(Specialita Traditionale Garantita, STG)을 획득했다. 따라서 앞으로 최소 1년간 세계 최고의 피자는 이탈리아가 아닌 호주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기만 해도 살쪄…‘5단 피자 케이크’ 화제

    보기만 해도 살쪄…‘5단 피자 케이크’ 화제

    피자를 시킬 때마다 ‘빵이 조금 더 두꺼웠으면’, ‘치즈가 더 많았으면’ 하고 아쉬움을 느꼈던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 피자 체인점이 이런 걱정을 한 번에 날릴 만한 초특급 피자 메뉴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캐나다 유명 피자 체인업체인 ‘보스턴 피자’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에 선보일 신 메뉴 후보군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려 소개했다. 그중 특히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메뉴는 바로 ‘피자 케이크’다. 5단으로 쌓아올린 피자 반죽 사이사이에 페퍼로니, 치즈, 고기 토핑이 가득한 이 피자는 보는 것만으로 배가 부를 정도로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칼로 자른 단면에 엄청난 두께로 촘촘히 박혀있는 먹음직스러운 내용물은 이 피자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특급 스케일임을 알려준다. 보스턴 피자가 야심차게 여름 메뉴로 준비 중인 하지만 아직 판매 가격도 정해지지 않았고 정식메뉴가 될지도 알 수 없는 이 피자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상당하다. 현재 보스턴 피자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신 메뉴 후보 투표에서 피자 케이크는 ‘3,100표’라는 압도적인 추천을 받고 있는데 오는 여름 보스턴 피자 매장에서 이 5단 케이크를 만날 확률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보스턴피자 공식홈페이지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여행 가방]

    롯데월드 ‘25시 나이트 파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25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25시 나이트 파티’를 개최한다. 힙합 뮤지션 다이나믹 듀오, 배우 김보성 등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1만 5000원. 15개 종류의 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02)411-2000. 아난티 클럽 ‘라바 키즈 운동회’ 경기 가평의 아난티 클럽 서울이 오는 5월 3일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와 함께하는 어린이 운동회를 진행한다. 라바 운동회, 카트 투어, 마술공연 관람 등으로 진행되고 디너 뷔페가 제공된다. 6~13세 어린이 대상으로 선착순 30명 모집. 참가비는 1인당 16만 5000원. (031)589-3457. 일본 온천여행 상품 출시 코레일관광개발이 ‘트로트의 왕자’ 박현빈의 일본 공연을 관람하고 온천과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본 야마구치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오는 5월 7일과 8일에 출발하는 3박 4일 일정으로 가격은 22만 9000원이다. 이동은 부관훼리를 이용한다. (02)2084-7744. 대명리조트 제주 ‘쿠킹스토리’ 대명리조트 제주가 오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셰프와 함께 피자 등을 만드는 쿠킹스토리를 진행한다. 피자 만들기는 2만원, 케이크 만들기는 2만 5000원(각 1팀 기준)이다. 속초의 델피노, 대명리조트 양평 등에서도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스파 도고 ‘1+1’ 이벤트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가 오는 19·20·25·26·27일 나이트 스파 1인 입장 시 동반 1인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성고객 할인, 온라인회원 할인 등도 요일별로 진행한다. (041)537-7100. 서울랜드 ‘좀비런 시즌2’ 진행 지난해 11월 인기를 끌었던 ‘좀비런 시즌2’가 오는 26일 서울랜드에서 진행된다. ‘달리기’에 ‘좀비’ 콘셉트와 ‘추격전’이란 게임요소를 가미한 참여형 스포츠 페스티벌이다. 폐장 후 텅 빈 서울랜드 안에서 참가자들이 총 3㎞를 달리며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다. (02)509-6000.
  • [TV 하이라이트]

    ■컬투의 어처구니(MBC 밤 11시 15분) MC 컬투, 최희, DJ DOC의 김창렬과 정재용, 봉만대 감독 등이 ‘어처구니 헌터’라는 이름으로 모여 각자 준비한 최고의 어처구니 이슈를 공개한다. 첫 번째 시간은 ‘우크라이나 인형녀’의 실체와 ‘소맥 아줌마’의 현란한 폭탄주 제조 기술, 서울 강남에서 유행한다는 현대판 공부 감옥, 한국에만 없는 분노 피자, 코 타이핑 이색 대결 등으로 꾸며졌다. ■장수의 비밀(EBS 밤 11시 35분) 89세에 마을 반장을 맡고 있는 김영희 할머니는 빈틈없는 손길로 마을 회보를 척척 접고 전달하는 일까지 거뜬히 해낸다. 고령의 나이로 작은 사회생활을 한다고 집안일에 소홀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집 안팎에서 늘 활발히 움직이는 할머니의 하루는 쉴 틈 없이 돌아간다. 남편 최정식(92) 할아버지와 흥겹게 사는 할머니의 장수 비결을 알아본다. ■블락비의 개판 5분 전(Mnet 밤 7시 30분) 아이돌계의 악동 블락비가 등장하는 생방송 리얼리티쇼. 첫 방송에서는 ‘아이돌 금기 사항’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몰래카메라로 멤버들의 루머를 알아보기도 하고 연애를 몸소 실천하겠다며 깜짝 놀랄 만한 상대와 소개팅을 하는 등 아이돌 금기 사항을 대놓고 체험한다. 블락비의 화끈한 입담과 날것 그대로의 모습이 가감 없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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