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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강용석 “김건모, 의혹 아닌 성폭행” 증거는?

    [종합] 강용석 “김건모, 의혹 아닌 성폭행” 증거는?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건모 측이 강하게 부인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방송 스트리밍을 통해 “가수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를 만났다”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김용호 부장에게 제보 이메일이 와서 전화통화를 했다. 김용호 부장이 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그 이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강용석은 “피해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 새벽 1시쯤 김건모가 와서 소주를 마셨다. 피해자분이 8번째로 김건모가 있는 방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성폭행 의혹이 아니라 성폭행이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구체적인 증거가 여러 가지 있지만 말씀드릴 수는 없다. 월요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최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그런 만큼 이번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대중의 반응은 또 한 번 뜨거워졌다. 더욱이 당초 내년 1월이던 결혼 계획을 갑작스럽게 5월로 미룬 상황. 이에 대해 김건모 측은 참석을 원하는 주변 지인들이 많아 규모를 키우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으나 강용석 측은 성폭행 의혹이 결혼을 연기한 진짜 이유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의혹이 불거지자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본인에게 직접 확인까지 한 결과 그런 적이 없다고 한다”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고 강경 대응을 알렸다. 양 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이제 법적공방은 불가피하게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음향 사고가 무색했던… 바이올린 여제의 ‘베토벤 마법’

    음향 사고가 무색했던… 바이올린 여제의 ‘베토벤 마법’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은 ‘바이올린 여제’ 아네조피 무터(56)의 연주를 직접 들으러 온 관객들로 가득 찼다. 공연 시작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끝나고 장내 조명이 어두워지자 붉은 꽃 장식이 달린 검은색 롱드레스를 입은 무터가 무대 위로 걸어 나왔다. 그녀의 뒤엔 지난 30년간 늘 곁을 지킨 피아니스트 램버트 오키스(73)가 있었다. 무터가 바이올린을 턱에 괴고, 오키스가 건반에 손을 올리자 관객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숨소리마저 낮췄다. 그런데 그 순간 멀리서 “삐” 하고 높은 기계음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2·3층 객석과 1층 객석 뒤쪽에서는 들리지 않을 정도였지만 1층 무대와 가까운 좌석에서는 매우 크고 또렷하게 들리는 소음이었다. 이미 무터와 오키스가 공연 첫 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4번’ 연주를 시작한 직후였다. 두 연주자는 매우 빠른 템포의 1악장 연주를 주고받으며 베토벤 탄생 250주년 월드투어로 준비한 이번 연주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객석 좌측 앞쪽은 계속되는 소음으로 어수선했고, 무터의 바이올린도 오키스의 피아노 소리 안에 갇힌 듯했다. 첫 곡 1악장 연주가 끝나자 앞쪽 객석에 앉은 청중 10여명이 동시에 손을 들어 공연장 관계자들에게 문제가 발생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이 소음은 3악장으로 구성된 4번 곡이 끝나고서야 멈췄다. 이후 소음 원인은 공연장 내부 공기 순환을 위해 가동하는 공조기 이상 탓으로 파악됐다. 1부 두 번째 곡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부터는 무터의 마법이 시작됐다. 무터의 활과 오키스의 건반은 서로 대화를 나누듯 조화롭게 음을 빚어내기 시작했다. 무터는 때로는 강렬하고 날카롭게, 때로는 느슨하고 따뜻한 선율을 긁어내며 이른 봄을 불러냈다. 다소 어수선했던 첫 연주 탓에 그녀의 명성에 ‘물음표’를 품기 시작했던 청중도 ‘느낌표’를 켜고 한 음 한 음에 집중했다. 2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9번’ 연주는 압도적이었다. 베토벤이 바이올린을 위해 쓴 곡이지만, 무터와 오키스는 마치 대형 오케스트라가 교향곡을 연주하는 듯한 풍경을 만들어 냈다. 두 사람이 지난 30년간 다진 호흡이 고스란히 녹아들었고, 바이올린 활이 끊어지는 그녀의 격정적인 연주의 끝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다. 청중은 객석을 떠날 줄 몰랐고, 끝없이 이어지는 박수갈채에 두 사람은 베토벤, 존 윌리엄스, 브람스의 연주곡 등 세 곡의 앙코르 연주로 화답했다. 콘서트홀을 빠져나오는 청중의 기억엔 연주 초반 음향 사고도 이미 지워진 듯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쇼팽 야상곡으로 연말 물들인다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쇼팽 야상곡으로 연말 물들인다

    지난 3월 쇼팽 전국 투어로 봄의 시작을 알린 피아니스트 백건우(73)가 다시 쇼팽을 들고 올해의 마지막을 물들인다.피아노 앞에 앉은 지 올해로 63년을 맞은 백건우는 끊임없는 연습과 연구, 새로운 곡에 대한 탐구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린다. 애초 ‘백건우와 쇼팽’을 연말 전국 투어 공연 주제로 잡았으나, 서울 공연은 순식간에 전석 매진되면서 ‘백건우와 야상곡’을 주제로 한 공연을 추가했다. 12월 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연주회는 12곡의 쇼팽 야상곡으로 구성됐다. 모두 쇼팽의 시적 감성이 은은하게 녹아든 작품이다. 백건우는 쇼팽 야상곡 12곡을 순차적인 순서가 아닌, 자신의 연주 흐름에 맞게 순서를 재편해 연주한다. 야상곡 1번을 연주한 뒤 9번, 18번, 19번, 8번, 20번 등을 연주한다. 그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쇼팽의 야상곡은 출판하지 않은 것까지 합하면 모두 21곡인데, 21곡을 차례대로 칠 필요는 없다”며 “어떻게 하면 소리가 더 드러나게 순서를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지, 쓰인 순서대로 연주하는 건 의미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11일 예술의전당 2차 공연은 쇼팽 야상곡 6곡(4·5·7·10·13·16번)에 즉흥곡 2번, 환상 폴로네이즈, 왈츠 1·4·11번, 발라드 1번을 연주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부안(13일), 김해(14일), 강릉(19일), 오산(20일) 등 지방 관객을 만나러 간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문화마당] 박수의 맛/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문화마당] 박수의 맛/이진상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피아니스트

    교향곡의 1악장이 열광적으로 끝난다. 박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지휘자는 소스라치게 놀라 펄쩍 뛰며 청중을 향해 돌아서서는 눈을 부릅뜨고 손사래 치며 박수를 거절한다. 겸언쩍은 헛기침을 뒤로하고 이내 잠잠해지면 다음 악장을 시작한다. 느린 악장도 이내 너무 아름다웠는지 누군가의 박수 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는 순간 그 한 사람의 손뼉 소리보다 더 무시무시한 성난 청중의 “쉬잇!” 소리가 공연장 전체를 압도해 버린다. 드디어 대망의 4악장이 끝나는 순간, 두 번의 참혹한 실패에 의한 쪽팔림과 눈치 때문에 일단 끓어오르는 박수는 자제하고 주위를 살펴야 한다. ‘아직 끝난 게 아닐 수도 있어’, 아니면 ‘혹시 5악장이라도 있는 것이 아닐까.’ 결국 ‘클래식은 역시 어려워’라는 기억을 가진 채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독일 쾰른 필하모니에서 이스라엘 태생의 미국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만이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을 때가 기억난다. 1악장의 장대한 카덴차를 신들린 듯 연주한 뒤 마지막 음과 함께 마침표를 찍었다. “이걸 어쩌지. 박수 안 치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마치 양손에 자석이 달린 양 끌어당기는 두 손을 안간힘으로 떼어내는 기분이었다. 숨이 멎을 정도의 강렬함을 느낀 건 비단 나만은 아니었던 듯, 모두 같은 딜레마에 빠져 있는 분위기가 확실하게 느껴졌다. 그 순간 피아니스트가 갑자기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청중들에게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그래 그래, 그 맘 내가 알아. 박수 치고 싶으면 얼마든지 쳐도 돼. 내가 감사히 받아줄게.” 이런 표정으로. 순간 빗장이 풀린 듯 모든 청중은 감탄을 연발하면서 박수를 쳤다. 다악장으로 작곡된 많은 곡들은, 각 악장이 서로 다른 시기에 작곡됐다든가, 순서대로 만들지 않은 경우가 많다. 때로는 전혀 다른 목적으로 작곡한 소품을 갖다 붙이는 경우도 있다. 작곡가들이 자신의 곡을 연주할 때에도 단악장씩 연주를 하는 일이 많이 있었고 몇몇 악장을 발췌하는 방식으로도 연주하곤 했다. 그 당시에는 악장 간에 박수를 치는 건 다반사고 연주를 하고 있는 중에도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옆 사람과 편하게 대화하며 감상하는 경우도 많았다. 오페라 아리아가 끝나자마자 가수에게 박수를 치는 장면을 기억해 보면 비교가 쉽다. 악장 간의 박수가 과연 옳은가 그른가를 판단하는 건 내게는 의미가 없다. 청중은 항상 옳기 때문이다. 마지막 음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순간까지, 뿐만 아니라 그 정적까지 공유하며 참고 기다린 박수가 의미 있을 때도 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해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터져나오는 박수가 더 자연스럽고 마땅할 때도 있다. 공연을 완성하는 주체는 연주자가 아닌 청중이다. 관객들은 공연 전 안내 멘트로, 프로그램북에서 악장 간의 박수는 자제해 달라는 고지로, 수차례 교육을 받는다. 하루의 힘든 일과 뒤에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 주고 싶어서, 현실에서 벗어나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싶어서 온 청중들에게 또 한 차례 제재가 따르는 일은 때론 매정하기도 하다. 시즌권을 지닌 청중들을 꽤나 많이 확보한 어느 한 도시의 기획자가 연주회 후에 으쓱해하며 이야기한다. “우리 청중들은 숨죽여 연주를 감상하고, 악장 간의 박수는 절대 치지 않아요. 그렇게 만들어지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죠.” 슬프게도 그들은 박수 치는 법은 배웠지만 박수 치는 맛은 잃어버린 듯했다. 전 악장이 끝난 후에도 눈치 보며 슬슬 박수를 시작하는 분위기보다는 차라리 악장과 악장 사이에 거침없이 나오는 박수가 내겐 때론 반갑고 힘을 실어 주기도 한다.
  • “김건모♥장지연,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 결혼식 연기 이유는?

    “김건모♥장지연, 혼인신고 마친 법적 부부” 결혼식 연기 이유는?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장지연(38)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건모♥장지연의 혼인 신고는 2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공개한 영상에서 전 연예부 기자 김용호가 두 사람의 결혼 연기 소식을 언급하며 “전국의 예식업체에서 김건모, 장지연 커플을 서로 모시려고 난리일 텐데 예식장을 구하기 어렵다는 건 말이 안 된다. 결혼을 연기했다고 하는데 이미 두 사람은 혼인 신고를 마친 커플”이라고 말하며 알려졌다. 그는 “김건모 본인 입에서 직접 나온 이야기다. 김건모의 성격을 잘 아는데 결혼을 연기했다는 소식을 들으니 심상치 않은 느낌”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남겼다. 김건모♥장지연은 지난 5월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내년 1월 양가 50명씩을 초대해 스몰 웨딩을 올린다는 계획이 알려졌으나, 20일 결혼식을 내년 5월께로 연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 장지연의 부친인 장욱조 목사는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축하와 참석 요청이 쇄도해 예식 규모를 키우기로 했고, 이에 따른 예식장 대관 문제로 시기를 연기했다는 것. 장지연은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왔다. 장지연의 아버지 장욱조는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 거야’, 이용복의 ‘잊으라면 잊겠어요’ 등 히트곡 작곡가로, 현재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장지연의 오빠는 배우 장희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건모♥장지연, 결혼 미뤄진 진짜 이유

    김건모♥장지연, 결혼 미뤄진 진짜 이유

    김건모♥장지연 커플의 결혼이 5월로 연기됐다. 20일 오전 김건모 예비장인어른 장욱조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이 미뤄졌다. 기존 예식날인 내년 1월30일에서 5월로 연기됐다. 장욱조는 “건모가 전화로 ‘아버님 조금 미뤄지면 어떨까요’라길래 너희들이 그렇게 원하면 좋은 날짜를 정해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건모 측은 “예비 신부 장지연과 결혼식을 (내년)5월로 변경하게 됐다”며 “지금도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원래 내년 1월 말에 양가 50명씩 초청하는 규모로 스몰웨딩을 하려고 했는데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에서 초청을 원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양가가 고민한 끝에 큰 장소를 잡기 위해 5월로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건모와 장지연은 올 5월 말 처음 만났으며 최근 상견례까지 마쳤다. 결혼 날짜는 당초 내년 1월 30일로 잡은 바 있다. 김건모의 신부가 될 장지연은 김건모와 13세 차이로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지연은 유명 작곡가 겸 목회자인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동생이기도 하다.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편곡을 전공한 뒤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밟았다. 2009년에는 가수 이미자 데뷔 50주년 타이틀 곡인 ‘내 삶의 이유 있음을’을 아버지 장욱조 목사와 함께 작곡했고 2011년에는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했다. 현재는 서울의 한 대학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대한민국예술원 신임 회장 이근배 시인

    대한민국예술원 신임 회장 이근배 시인

    대한민국예술원은 지난 18일 임시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이근배(79) 시인을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회장에는 피아니스트 신수정(77)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이 신임 회장은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비롯한 다수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조영남, 4년 만에 단독 디너쇼 개최… 25일 예매 시작

    조영남, 4년 만에 단독 디너쇼 개최… 25일 예매 시작

    가수 조영남(74)이 4년 만에 디너쇼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소속사 블루몽뜨는 조영남이 다음달 2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조영남 송년 콘서트&디너쇼’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조영남이 단독 디너쇼를 여는 건 2015년 크리스마스 디너쇼 이후 처음이다. 조영남이 오랜만의 디너쇼를 특별한 형식의 공연으로 준비했다. 1부는 콘서트로 진행한 뒤 2부에서는 디너쇼로 무대를 꾸민다. 공연 이름을 ‘조영남 콘서트&디너쇼’로 지은 이유다. 조영남은 최근 경북 달성군에서 열린 ‘2019 달성 100대 피아노’ 페스티벌에 참가하고, 미국 LA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무대 감각을 끌어올려왔다. 오랜만에 디너쇼를 갖는 조영남을 위해 ‘쎄시봉 친구’ 윤형주와 홍서범, 테너 임철호가 특별출연한다. 피아니스트 제임스 리도 함께 한다. 조영남은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가진 뮤지션으로 손꼽힌다. 클래식, 가요, 성악, 추억의 팝송을 넘나들며 관객들을 음악으로 울고 웃긴다. 공연 중간 중간 관객들과 나누는 대화는 여느 콘서트에서는 느끼지 못할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한편 경기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블루몽뜨가 주관하는 ‘조영남 송년 콘서트&디너쇼’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인터넷 예매사이트 인터파크티켓에서 진행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확 달라지는 파리문화원…유럽 최초 코리아센터 개원

    확 달라지는 파리문화원…유럽 최초 코리아센터 개원

    프랑스 파리문화원이 확장 이전한다. 유럽 최초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센터’도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프랑스한국문화원(파리문화원)을 엘리제궁, 샹젤리제 부근 중심지역인 파리 8구로 이전하고 20일 오후 6시(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원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1980년 프랑스 파리에 처음 문을 연 한국문화원은 규모가 협소해 한류 확산에 어려움을 겪었다. 새로 여는 파리문화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3756㎡ 규모로, 전 세계 32개 문화원 가운데 4번째로 크다. 같은 건물에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입주했다.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센터도 함께 연다. LA, 상하이, 도쿄, 베이징에 이어 5번째이자 유럽에서는 최초다. 건물 전체를 활용해 한국문화체험관과 한식체험관(485㎡), 공연장(118석), 대규모 전시실(500㎡), 도서관(345㎡), 강의실(185㎡)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마련했다. 개원식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 연설하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특별전시 ‘때깔’ 전시 관람, 한식 환영만찬 등을 진행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최종문 주프랑스한국대사를 비롯해 프랑스 비벳 로페즈 상원의원, 조아킴 손 포르제 하원의원,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 플뢰르 펠르랭 전 문화부 장관 등 정·재계·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다. 박 장관은 “한국문화와 문화산업, 관광 분야 협업을 통한 새로운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파리 코리아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가 일어나 전 유럽으로 확산하고, 양국의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1400명 참석 성황

    ‘동서커피클래식’ 공연 1400명 참석 성황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지난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을 열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박종화 피아니스트 등 음악가들의 참여로 이뤄진 이번 공연에는 1400여명의 부산 시민들이 참석했다.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2008년 이후 매년 가을 전국 주요 도시를 찾아 무료 클래식 공연을 열고 있으며 누적 관객 숫자는 1만 6000여명에 이른다.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는 “앞으로도 은은한 커피 향을 닮은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젊은 거장과 천재… 신세계를 보았노라

    젊은 거장과 천재… 신세계를 보았노라

    제법 많은 비가 쏟아진 겨울의 문턱, 공기는 차갑고 천둥번개도 요란하게 내리쳤다. 때아닌 폭우에 관객들이 공연장 실내 통로로 모여들어 마치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역을 연상시켰다. 그러나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 없었다. 앞쪽 행렬에서 “빰~빰빰~빰~빠밤~” 경쾌한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뒤쪽에서도 같은 멜로디를 이어 부르는 휘파람 소리가 돌아왔다. 지난 10일 오후 7시, 110분간 클래식의 바다에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멋진 신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이날 탐험선의 선장은 40대 클래식 혁신가 야니크 네제 세갱(44)이었고, 그와 함께 8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80여명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000여명 청중을 이끌었다. 현재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조성진(25)은 세갱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만든 음악 여행에 빛을 밝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 연주회는 이미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전석 매진됐다. 미국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인 데다, 오케스트라를 가장 잘 아는 음악감독 세갱이 직접 지휘봉을 잡았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의 만남은 조합 그 자체만으로도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했다. 1부 조성진과 피아노 협주곡 무대, 2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만의 교향곡 무대로 구성한 공연은 그 어떤 연주회보다 꽉 찬,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조성진은 러시아의 자부심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클래식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라흐마니노프가 17세 때 만든 곳을 40대에 고쳐 쓴 곡이다. 조성진의 대담하고도 섬세한 손끝에서 나오는 음들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음파를 타고 목조 콘서트홀을 감싸고 돌았다. 보통 협연 무대는 협연자만 돋보이고, 오케스트라 연주는 배경처럼 묻히는 경우가 많지만 조성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최상의 호흡을 보였다. 물론 그 중심엔 세갱의 원숙한 조율이 있었다. 협주곡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조성진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쇼팽의 녹턴 2번 앙코르 연주로 화답했다. 세갱은 자유분방한 성격처럼 포디움에 걸터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조성진을 바라보며 그의 연주에 빠져들었다. 2부 무대는 말 그대로 ‘신세계’가 펼쳐졌다. 혁신적인 지휘자 세갱과 그의 악사들은 클래식 팬들을 넘어, 일반 대중의 귀에도 익은 안토닌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새롭게 정의했다.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답게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가 1893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만든 곡을 오케스트라 특유의 ‘필라델피아 사운드’로 선보였다. 특히 호른과 트럼펫, 튜바 등 금관악기 연주가 눈부셨다. 세갱은 마치 춤을 추듯 열정적으로 악단을 지휘했고, 객석에서는 눈물을 터트린 청중도 눈에 띄었다. 교향곡 연주를 마친 세갱은 객석을 향해 우리말로 “감사합니다”고 말한 뒤 자신의 곁에서 연주하던 장중진 수석 비올리스트를 통역 삼아 “나는 한국 청중들을 사랑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고 말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34번 앙코르 연주였다.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 오케스트라에 관객은 기꺼이 기립박수를 보냈고, 연주회 협찬사인 포스코는 서울에 비해 문화행사 관람 기회가 적은 포항과 광양의 직원 가족 100명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충남 서천철새여행 22~24일 열려

    국내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천군 금강 하구 조류생태전시관 일대에서 오는 22∼24일 서천철새여행이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철새와 저서생물을 보고 체험하기, 버드 투어 ‘철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티칭보다 코칭, 철새 탈출 ‘노 플라스틱’ 등이 있다. 바이칼에서 금강까지 철새여행, 억새 소리를 타고 온 산새·숲새·물새 소리 등 스탬프 투어도 있다. 피아니스트 조영웅이 참여하는 ‘88개의 선율과 함께 떠나는 철새여행’과 볍씨를 기부하고 기념품을 받는 ‘볍씨는 사랑을 싣고’ 등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서천군은 행사가 끝난 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금강 하구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철새 탐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천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파리에서 요양 중

    배우 윤정희 10년째 알츠하이머 투병…파리에서 요양 중

    배우 윤정희(75)가 10년째 알츠하이머를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3)의 공연을 담당하는 기획사 빈체로 측에 따르면 윤정희가 알츠하이머로 투병 중이며, 최근 증세가 심각해졌다. 10년 전쯤 시작된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최근 심해지면서 같은 질문을 수없이 반복하거나 그의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를 알아보지 못 하는 등 상태가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희는 현재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딸의 집에서 함께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희는 1960년대를 대표하던 톱배우다.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약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60~1970년대를 풍미했다. 윤정희의 2010년에는 영화 ‘시’(감독 이창동)에서 알츠하이머 치매로 기억을 잃는 미자 역할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영화에서 윤정희는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은 나이에 시를 배우는 할머니 ‘미자’를 연기했다. 미자라는 이름은 윤정희의 본명이다. 영화 ‘시’ 이후 연기 활동을 제대로 재개하지는 못 했지만 알츠하이머 증세가 완화됐을 때는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을 선정하는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로도 활동했으며,지난해 11월에는 영화평론가상 시상식에 참석해 공로상을 받았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윤정희, “‘오늘 촬영 몇 시야?’ 묻는다” 알츠하이머 투병 고백

    윤정희, “‘오늘 촬영 몇 시야?’ 묻는다” 알츠하이머 투병 고백

    중견 배우 윤정희(76)가 알츠하이머로 10년째 투병 중이라고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3)씨가 직접 언론에 밝혔다. 10일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인터뷰에서 아내 윤정희 씨의 건강상태에 대해 “10년 전부터 알츠하이머 증상이 시작됐다.”고 밝힌 뒤 “둘이서 연주 여행을 다니면서 단둘이서 지내다가 현재 아내가 딸이 있는 파리에서 지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윤정희 씨는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여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 영화는 제 63회 칸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당시 윤정희 씨는 남편 백건우 피아니스트와 함께 칸 영화제에 직접 참석하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마지막 작품이었는데 역할이 알츠하이머를 앓는 역할이었다. 긴 대사를 써놓고 읽으면서 하고 그랬다. 그 뒤로 영화를 더 하고 싶었지만 상 받으러 올라가기도 쉽지 않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를 비롯한 가족이 부인 윤정희의 건강상태를 공개하는 외부로 이유는 한평생 영화배우로서 살아온 윤정희를 위해서였다. 딸 진희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오랫동안 (영화배우로)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다. 이 병을 알리면서 엄마가 그 사랑을 다시 확인했으면 좋겠다. 지금 엄마에게 그게 정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CJ 문화재단 ‘튠업 스테이지’ 연말 공연 풍성

    CJ 문화재단 ‘튠업 스테이지’ 연말 공연 풍성

    CJ문화재단이 기획·지원하는 ‘튠업 스테이지’의 다채로운 공연이 연말을 물들인다. 록, 신스팝, 어쿠스틱 발라드,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단독공연부터 평소 만나기 힘든 흥미로운 조합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각양각색 공연이 아지트 광흥창을 채운다. 오는 9일 CJ아지트 광흥창에서는 ‘2019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 교수진 및 버클리 출신 젊은 재즈 뮤지션과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재즈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튠업 뮤지션이자 버클리음대 전액 장학생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EBS가 선정한 ‘한국 재즈의 새 얼굴’ 피아니스트 최윤화 밴드, 휘트니 휴스턴 등 팝스타와 작업한 보컬리스트 재프 램지의 패컬티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가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매일이 휴일’(Holyday Everyday!)이라는 공연 이름에 걸맞게 따스한 일상의 감성을 노래하는 데이먼스 이어의 휴일 같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24일 빌리어코스티와 이민혁이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섬세한 가사와 따스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빌리어코스티와 수줍고도 애절한 감정으로 꿈 같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이민혁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라이브클럽데이’는 연말을 맞아 글로벌 무대로 특별해진다. 29일 CJ아지트를 비롯해 홍대 인근 9개 공연장에서 ‘아시안 팝 스테이지’ 공연이 펼쳐진다. 이 중 CJ아지트 광흥창 무대에는 ‘튠업 스테이지 인 서울’을 타이틀로 웨터와 대만 인기 밴드 ‘노 파티 포 카오 동’ 등이 출연한다. 이밖에 ‘제28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민수의 단독 공연이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다음달 6~8일에는 오존, 죠지, 아도이의 ‘튠업 스테이지 위드 프렌즈’ 공연 ‘존죠아’가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다. CJ문화재단이 함께하는 공연의 상세한 정보는 CJ아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연을 품은 천국… 강릉은 시네마 천국

    자연을 품은 천국… 강릉은 시네마 천국

    바다와 호수, 숲이 어우러진 ‘문향’(文鄕)의 도시 강원 강릉이 시네마천국으로 변신한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강릉국제영화제(GIFF 2019)’가 열려 영화 마니아들을 유혹한다. 2018 동계올림픽 이후 강릉을 다시 한번 글로벌도시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에서 처음 마련됐다. 강릉이 간직한 수려한 자연 조건에 문학 등 예술이 더해진 도시에 걸맞게 영화제를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동계올림픽 때 건립된 국제 규모의 강릉아트센터와 경포해변 등에서 30개국 73편의 비경쟁부문 영화가 상영된다.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세계적인 영화 거장들이 줄지어 강릉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안성기, 전도연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는다. 영화제 기간 관람객만 4만여명, 관광객은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점쳐진다. 5일 강릉을 찾아 칸과 베를린을 꿈꾸며 처음 열리는 강릉국제영화제를 들여다봤다.“초겨울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강릉국제영화제에 초대합니다.” 율곡 이이, 신사임당, 허균, 허난설헌 등 걸출한 문인들과 학자를 수많이 배출한 강릉이 국제영화제 스크린을 건다. 문화도시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한다.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고래책방, 경포해변 등에서 열린다. 첫 영화제이지만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조직위원장, 국민 배우 안성기가 자문위원장,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운영위원장을 지낸 김홍준 감독이 예술감독(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국제영화제 위상에 걸맞게 세계적 거장들도 줄지어 강릉으로 모인다.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윌프레드 윙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안 고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베로 베이어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피어스 핸들링 토론토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등 영화사에 빛나는 거장들을 강릉에서 만날 수 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도 맡은 안성기는 “외가가 강릉이어서 어렸을 때부터 인연이 깊다”며 “낭만적인 면에서 부산에 뒤질 게 없는 강릉이 영화제를 통해 더욱 큰 즐거움과 행복을 선물하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영화 & 문학’, ‘마스터즈 & 뉴커머스’, ‘강릉·강릉·강릉’ 등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된다. 1960~70년대 한국 문예영화들로 구성한 ‘문예영화 특별전’과 여성 작가들의 예술과 삶을 다룬 영화들로 구성한 ‘여성은 쓰고, 영화는 기억한다’가 관객을 만난다.신예 독립영화감독들의 작품전인 ‘아시드 칸’, 노벨문학상을 받은 음악가 밥 딜런의 삶과 예술을 주제로 한 영화, 실험적 독립영화로 유명한 ‘김응수 감독 특별전’, 칸영화제를 통해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린 주역인 피에르 리시앙 감 추모행사 등이 강릉영화제의 감동을 더한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고레에다 감독의 대표작을 모은 ‘고레에다 히로카즈전’도 마련했다. 고레에다 감독은 강릉을 직접 찾아 그의 삶과 영화 철학을 관객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릉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인 고래책방에서는 강원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인들이 선정한 영화를 관람하고 영화와 문학에 대해 소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정호승 시인이 강릉 문인들이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꼽은 ‘시인 할매’의 이종은 감독과 얘기를 나눈다.국내 문예영화에 대한 강연을 통해 관객들의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9일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상영된 뒤 박유희 고려대 교수가 ‘문예영화라는 제도, 장르, 미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일에는 영화 ‘안개’를 상영한 뒤 김남석 부경대 교수의 ‘한국영화와 문예영화의 발전 도정’을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최인호 회고전’에서는 배창호, 이장호 감독과 배우 장미희씨의 스페셜토크가 있고,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박정자, 손숙, 윤석화가 출연하는 ‘연극배우 세 여자의 영화 이야기’, 피아니스트 노영심이 연주하는 ‘사랑은 영화음악처럼’ 등의 스페셜 콘서트 마당이 설렘을 더한다. 개막작은 나문희, 김수안 주연의 ‘감쪽같은 그녀’로 정했다. 폐막작으로는 밥 딜런의 내밀한 초상을 그린 음악 다큐멘터리 ‘돌아보지 마라’가 상영된다. 관광 명소인 경포해변에는 컨테이너를 동원한 간이 영화관 ‘100X100 씨어터’를 설치해 한국영화 감독 100인이 제작한 100초 영화를 100편 묶어서 상영한다. ‘100X100’은 영화진흥위원회와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우리나라 최초의 극영화인 김도산 감독의 ‘의리적 구토’가 만들어진 1919년부터 정확히 100주년이 되는 올해까지 이어지는 한국영화 100년 역사를 기념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영역의 영화를 균형감 있게 묶어냈다. ‘100X100’은 영화제 기간 중앙광장에 마련된 100X100 씨어터와 강릉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영화제 기간 강릉아트센터 잔디광장에서는 영화음악이 있는 씨네포차도 운영된다.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문향 강릉의 특성을 살려서 문학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를 집중 조명하고, 전 세계에서 제작되는 영화를 발굴해 소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건모 ♥’ 장지연, 김건모 보자마자 “오빠 너무 귀여워”

    ‘김건모 ♥’ 장지연, 김건모 보자마자 “오빠 너무 귀여워”

    김건모의 피앙세 장지연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김건모와 어머니 이선미 여사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미 여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 이 과정에서 김건모의 예비신부 장지연이 이선미 여사의 식사 준비를 거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멜빵바지를 입은 김건모를 본 장지연은 “오빠 너무 귀엽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장지연의 아름다운 외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방송이 결혼 발표 전 촬영된 만큼 김건모는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행복하자~행복하자~”며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개사해 예비신부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선미 여사 또한 “앞으로 축하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며 결혼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건모는 13세 연하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5개월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집사부일체’ 김건모 母 이선미, 결혼 암시 “며느리 잘해줄 것”

    ‘집사부일체’ 김건모 母 이선미, 결혼 암시 “며느리 잘해줄 것”

    ‘집사부일체’ 김건모가 사부로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 결혼을 앞둔 새 신랑 김건모가 출연한다. 최근 피아니스트 장지연과의 깜짝 결혼 발표로 실검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은 가수 김건모가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전격 출연한다. 그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국민 가수’로서 음악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건모를 위해 어머니 이선미 여사까지 깜짝 등장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이선미 여사는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대표하는 스타 어머니로 ‘집사부일체’를 통해 모자(母子)의 투샷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앞선 촬영에서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가 한 번도 여자를 데려온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있을 것 같다” “난 며느리 만나면 너무 잘해 줄 것 같다” 등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에 김건모 역시 그답지 않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알고 보니 이선미의 여사의 발언들은 모두 김건모의 결혼에 대한 암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수많은 떡밥을 대방출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날 김건모의 예비신부도 함께 만찬을 준비했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특히 김건모의 가족들과 함께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예비신부의 모습이 카메라에 깜짝 포착되었다고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킨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모자’의 최초 투샷과 ‘새신랑’ 김건모의 결혼 암시는 3일 저녁 6시 25분 ‘집사부일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건모♥장지연, 커플샷 입수 “초밀착 스킨십”

    김건모♥장지연, 커플샷 입수 “초밀착 스킨십”

    가수 김건모와 예비신부 장지연의 커플 사진이 최초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내년 1월 결혼 계획을 밝혀 화제가 된 김건모의 예비 장인, 장욱조 씨를 단독으로 인터뷰했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김건모보다 13살 어린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알려졌다. 장지연은 버클리음대를 졸업한 미모의 재원이다. ‘연예가중계’는 김건모의 예비 장인, 장욱조 씨를 단독으로 취재했다. 장욱조 씨는 “많은 축하를 받고 계신데 기분이 어떻냐”는 질문에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하사다. 경사 중에 경사 아니냐”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욱조 씨는 “39년 동안 기다렸는데 딸의 짝을 만났으니 얼마나 기쁘겠냐. 좋은 가정을 이루는데 ‘연예가 중계’에 보여드리게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언제 들었냐”는 질문에는 “딸이 5개월 전부터 귀띔을 해주더라. ‘저 남자가 생겼습니다’라고 한 뒤 서로 교제중이기 때문에 ‘확신이 서면 연락 드리겠다’라고 하더라. 그 뒤 한 달 전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겨 말을 해주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족의 반대가 있었냐”는 질문에 장욱조 씨는 “한 번도 없었다. 가족 모두가 김건모와의 결혼을 대환영했다. 워낙 유명한 국민가수가 우리 식구가 된다는 게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이냐”라고 밝혔다. 또 장욱조 씨는 “이선미 여사님이 친딸처럼 딸을 대해주더라. 딸도 이선미 여사님이 딸처럼 대해줘 ‘이 집에 시집을 와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욱조 씨는 “내년 1월 30일 결혼식을 올리는데 양쪽에서 50명씩만 참석해 조촐하고 검소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제가 주례를 볼 것 같다”라고 결혼식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김건모와 장지연이 얼굴을 맞댄 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도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건모, ♥ 장지연 언급? ‘집사부일체’ 출연 스틸 보니...

    김건모, ♥ 장지연 언급? ‘집사부일체’ 출연 스틸 보니...

    ‘집사부일체’에 결혼을 앞둔 새신랑 김건모가 출연한다. 며칠 전 깜짝 결혼 발표로 실검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은 가수 김건모는 SBS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 ‘국민 가수’로서 음악부터 인생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김건모를 위해 어머니 이선미 여사까지 깜짝 등장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진다. 이선미 여사는 SBS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대표하는 스타 어머니로, ‘집사부일체’를 통해 모자(母子)의 투샷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이선미 여사는 김건모가 한 번도 여자를 데려온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는 있을 것 같다”, “난 며느리 만나면 너무 잘해 줄 것 같다” 등의 의미심장한 발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이에 김건모 역시 그답지 않게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알고 보니 이선미의 여사의 발언들은 모두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을 암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모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의 딸인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을 발표한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 수많은 떡밥을 대방출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 모자(母子)’의 최초 투샷과 ‘새신랑’ 김건모의 결혼 암시는 3일 일요일 저녁 6시 25분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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