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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행사 알림방] 독일 교향악단 내한 연주

    ●라이프치히 캄머필하모니 15일 오후 7시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연주한다. 공연 작품은 포퍼의 ‘헝가리언 랩소디’와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등이다. 피아니스트 주은정과 김은영, 첼리스트 이완이, 소프라노 차승희 등이 협연한다.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 “초콜릿 맛 음악 선사” 한국데뷔 10주년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초콜릿 맛 음악 선사” 한국데뷔 10주년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들으면 편안해지고, 고급스럽지만 비싸지 않은 초콜릿 같은 음악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국투어 콘서트 중인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8)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1986년 ‘루이스 호수(Lake Louise)’를 내놓으며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시작한 유키는 1998년 음반 ‘회상’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에 알려졌고, 서정성 짙은 그의 음악은 국내 드라마, 광고 등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되며 사랑받고 있다. 지난 7~8일에는 대구와 마산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부제로 한 ‘화이트데이 콘서트-로망스’ 공연을 성황리에 끝내고 서울 노원 문화예술회관(13일)과 예술의전당(14일), 의정부 예술의전당(17일)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일본 젊은층에는 피아노 연주곡이 비주류에 속하지만 한국에서는 즐겨 듣는 풍토가 있어서인지 내 음악을 좋아해 주는 것 같다.”는 그는 “한국은 내 음악을 처음 인정해 준 곳”이라며 애착을 드러냈다. 유키의 음악은 멜로디 중심으로 화음도 비교적 간단하다. 유키는 이에 대해 “단순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다양한 시도를 한다.”면서 “가끔씩 먹는 고급 요리이기보다는 평범한 재료를 사용하지만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음악을 ‘초콜릿’에 비유하며 “고급스럽지만 비싸지 않고,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내용물을 숨겨놓은 초콜릿처럼 숨겨진 맛이 있는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韓·스페인 수교 59주년 기념 음악회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59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7일 오후 7시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스페인의 하모니’라는 제목으로 펼쳐질 이번 음악회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혜영, 첼리스트 강현승, 바이올리니스트 강희승 등이 사라사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스패니시 댄스’ 등을 연주한다.
  • [부고]

    ●김용회(현대증권 IB1본부장)진홍(지리산 청정낙원 대표)씨 부친상 김철환(아이리스디자인 대표)김좌진(CH팜 〃)김선열(김선열가정의학과 원장)김정관(LS전선 부장)씨 빙부상 8일 천안 하늘공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41)621-8013 ●임순열(전남 순천 조례초 교장)씨 모친상 수정(KBC광주방송 기자)씨 조모상 8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2)250-4412 ●정창억(전 제일은행 지점장)씨 상배 윤식(부산대 기획처장)희남(사업)씨 모친상 염용운(동양매직 사장)임태홍(미국 아이오와대 교수)씨 빙모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6시30분 (02)2258-5953 ●김성욱(우리은행 대리)씨 빙모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2227-7584 ●최근호(예바통상 대표)진호(해동수산 〃)용호(보아스코리아 〃)철호(아이에스엠 〃)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94 ●이재환(오미아코리아 상무)씨 부친상 김영일(사업)고균석(전 동아일보 광고부장)김경식(사업)이종택(마이크로켐 대표)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93 ●허천(전 선정여고 교감)씨 별세 선(한림대 교수)용(HMC투자증권 석계지점장)씨 부친상 정금희(한림대 교수)씨 시부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650-2741 ●김용억(대한항공 수석기장)씨 상배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2650-2753 ●최춘홍(KT 상무·연구위원)춘엽(자영업)씨 모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2 ●이정민(중앙일보 정치부 부장대우)씨 부친상 안재우(제민인더스트리 대표)씨 빙부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2227-7587 ●박상연(중부매일 편집국장)씨 상배 7일 청주의료원, 발인 9일 오전 8시 (043)279-0150 ●정민영(뉴욕성결교회 목사)준영(CTS 음향감독)씨 부친상 이천세(법무부 통일법무과장)씨 빙부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31)787-1505 ●장준석(사업)재석(〃)씨 모친상 노승록(강동교육청 관리국장)씨 빙모상 장현철(웅진개발 차장)씨 조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010-22 65 ●이영일(자영업)영덕(스포츠조선 대외협력팀 과장)씨 부친상 이민식(진로 대전지점 과장)최선칠(자영업)씨 빙부상 8일 경희대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958-9548 ●손재국(전 연합뉴스 영문뉴스국장)씨 빙모상 강일숙(영광성결교회 목사 사모)씨 모친상 손현각(LG전자 과장)정아(피아니스트)씨 외조모상 8일 신촌 세브란스 병원, 발인 10일 오전 (02)2227-7591
  • [보고 듣고 즐기세요]

    ■ 연극·뮤지컬 ●리어왕 13~22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과감한 생략과 압축 기법으로 등장인물의 욕망과 갈등, 대립을 극대화했다. 20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수상작. 셰익스피어 작, 이병훈 연출, 정태화 최용진 등 출연. 1만 5000~3만원. (02)747-5161. ●존경하는 엘레나선생님 12~29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시험답안을 고치려는 학생들과 신념을 지키려는 교사의 대립을 통해 자본주의의 무한경쟁을 비판한 러시아 작품. 김낙형 연출, 길해연 김동현 등 출연. 2만 5000원. (02)744-7304. ●시간에 13일~5월31일 아티스탄홀. 2008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최우수창작뮤지컬상 수상작. ‘시간이동’이란 소재를 새로운 발상으로 풀어냈다. 김병화 작·연출, 윤덕현 권정현 등 출연. 3만 5000원. (02)786-3134. ●주유소 습격사건 12일~6월14일 백암아트홀. 소시민의 애환과 분노를 대변하는 네 남자의 이야기. 스크린 밖으로 뛰쳐나온 라이브음악이 압권이다. 5만~6만원.1544-1555. ■ 국악·클래식 ●명곡으로의 초대, 다섯번째 이야기 12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 작품성과 선호도를 두루 갖춘 창작국악곡을 국립국악원 창작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한다. 8000~1만원. (02)580-3300. ●KBS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12일 오후 8시 KBS홀, 1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의 협연으로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 작품과 만나는 시간. 2만~6만원. (02)781-2242. ●유키 구라모토 ‘당신을 사랑합니다’ 13일 오후 7시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14일 오후 2시30분·8시 예술의전당, 17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한국 대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3만~10만원. (02)398-4301. ■ 전시 ●양영순 초대전 4월15일까지 리앤박 갤러리. ‘비밀화원’이란 제목으로 양영순 초대전을 연다. 원색의 꽃들과 나무들을 통해 생동하는 자연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031)957-7521. ●강유진 개인전 14일~4월5일까지 영은미술관. 영은 미술창작스튜디어에 입주한 작가 7명의 개인전을 강유진 작가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씩 연다. 임지현 유봉상 김영섭 정현영 강영민, 박주욱 박용식 등 순이다. (031)761-0137. ●무브 온 아시아 2009 싱글채널 비디오 아트 페스티벌 11일까지 대안공간 루프.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스리랑카, 터키, 인도네시아, 인도 등 아시아 10여개국 작가 30여명의 비디오 작품 전시. (02)3141-1074. ■ 대중음악 ●김광진 화이트데이 콘서트-러브레터 14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맥홀. 4만~6만원.(02)3274-8600. ●바비킴 소극장 콘서트 러브챕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4시·7시30분, 15일 오후 6시30분 대학로 SH씨어터. 5만 5000~6만 6000원.(02)512-9496. ●언니네이발관 화이트데이 콘서트-봄의 팝송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구로아트벨리 2만~3만 5000원.(02)2029-1700. ●YB·크라잉넛·노브레인 등 록스타 페스트 vol.3 13일 오후 7시 롤링홀. 4만원(예매 3만 3000원).(02)325-6071. ●사라 브라이트만 내한공연 13일 오후 8시, 14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7만 7000~22만원.(02)3141-3488.
  • 유키 구라모토 “내 음악은 다양한 초콜릿”

    유키 구라모토 “내 음악은 다양한 초콜릿”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일본)가 본인의 음악을 ‘초콜릿’이라고 표현하는 것과 관련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유키 구라모토는 9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화이트데이 콘서트 전국투어Romance-당신을 사랑합니다’의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일,8일에 있었던 공연의 소감을 묻자 “그건 공연에 왔던 관객분들에게 소감을 묻는 게 맞는 거 같다.(웃음) 저는 공연하면서 편곡과 연주에 집중하고 있어 주위의 반응에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답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한국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매력이라고 설명하기 보다 저의 음악을 듣고 인정해주신 분들이라 대단히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한국의 젊은 층이 저의 음악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는 제 음악이 ‘뉴에이지’ 장르라고 언급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저 자신은 그런 음악 분류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국팬들이 많은 이유에 대해 유키 구라모토는 “제 음악에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인기 있을 것 같은 곡들을 위주로 음반을 내고 있다. 여러 가지 시도한 음반을 내고 싶지만 많이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웃음) 제 음악은 클래식에 기반을 두고 친숙하고 알기 쉬운 선율의 음악이라 한국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화이트데이 콘서트’라는 제목의 공연인만큼 특별한 이벤트가 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달콤한 걸 준비하진 않았다. 많은 분들이 제 음악을 초콜릿으로 예를 많이 든다. 초콜릿도 여러 가지 맛과 모양이 있다. 단지 달콤한 맛 뿐 아니라 그 안에 숨은 맛도 있고 새로운 맛도 있다.”며 “나는 고급스러운 초콜릿을 비싸지 않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음악을 만들고 있다. 나의 음악은 초콜릿같이 달콤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취향에 맞다고 생각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유키 구라모토는 1999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첫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한국 데뷔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1996년 첫 피아노 솔로앨범 ‘Lake Misty Blue’를 발표한 유키 구라모토는 데뷔 직후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후 유키 구라모토는 드라마와 영화 음악에도 참여하며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로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국 투어를 진행하는 유키 구라모토는 지난 7일 대구시민회관을 시작으로 8일 마산 3.15아트센터, 13일 노원문화예술회관, 14일 예술의 전탕 콘서트홀, 17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환상의 멜로디’ 유키 구라모토

    [NOW포토] ‘환상의 멜로디’ 유키 구라모토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이트 데이 콘서트 전국 투어 기자간담회 전 사진촬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환한 웃음의 유키 구라모토

    [NOW포토] 환한 웃음의 유키 구라모토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이트 데이 콘서트 전국 투어 기자간담회 전 사진촬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유키 구라모토 ‘화이트 데이 콘서트로 인사’

    [NOW포토] 유키 구라모토 ‘화이트 데이 콘서트로 인사’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이트 데이 콘서트 전국 투어 기자간담회 전 사진촬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한국 콘서트 투어 앞둔 유키 구라모토

    [NOW포토]한국 콘서트 투어 앞둔 유키 구라모토

    한국에 뉴에이지 붐을 일으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9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화이트 데이 콘서트 전국 투어 기자간담회 전 사진촬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blu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국악·가요·재즈·클래식 다 즐기자

    재개관 1주년을 맞은 서울 마포아트센터(MAC)가 27일부터 5월23일까지 국악, 가요,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으로 무장한 기념 축제를 연다. 마포아트센터의 전신은 지역 행사장으로 사용되던 마포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작업을 끝내고 지난해 초 공연장인 ‘아트홀 맥(MAC)’과 ‘플레이 맥’, 전시장인 ‘갤러리 맥’, 문화프로그램인 ‘아카데미 맥’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준 높은 공연뿐만 아니라 부담없는 입장료로 서부 지역의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독특한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프리미엄 클래식, 대중음악으로 꾸민 레드 스테이지, 다양한 재즈 밴드들의 파티인 맥 재즈 페스티벌 프리콘서트, 7080세대들을 위한 스페셜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홍익대, 신촌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거리와 인접한 지역적 특색을 살려 재즈와 대중음악 공연 구성을 강화했다. 페스티벌의 시작은 5인조 재즈 앙상블 ‘살타첼로’(27~28일)가 연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 출신으로 구성된 이 연주단체는 2005년 고 손기정의 추모앨범을 내고 서울에서 헌정 콘서트를 열며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준 그룹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는 새달 4일 5집 음반 출시와 함께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이어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의 ‘하모니카 연가’(11일), 피아니스트 이루마 콘서트(14일), 토이·나루·이한철 등이 참여한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음반 발매를 기념한 ‘그남자 그여자 이야기’(17~19일),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물원’의 콘서트(5월23일)가 열린다. 1990년 여성 국악 연주자 8명으로 창단한 실내악단 ‘다스름’은 유일하게 편성된 국악 공연(4월15일)에서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우리 음악을 들려 준다. 3년 전 첫 고국 방문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기타 독주회(5월20일)와 영국의 유쾌한 클래식 퍼포먼스 트리오 ‘플럭’(4월30일~5월17일)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02)3274-86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스페셜 에디션’ 지갑을 열어라

    ‘스페셜 에디션’ 지갑을 열어라

    “남들과 다른 특별한 것을 팔아라.” 업체마다 ‘스페셜 에디션(특별판)’ 출시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거나 소장가치가 높다는 점을 무기로 꼭꼭 닫힌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하우젠 에어컨 광고 모델인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선보였다. 김 선수의 ‘스파이럴’과 ‘스핀’ 동작을 디자인 패턴으로 형상화한 제품이다. 1만대만 한정해서 판다. 구매고객에게는 죽음의 무도 세헤라자데 등 김 선수가 피겨 경기 때 사용한 곡과 김 선수가 평소 좋아하는 클래식 곡, TV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씽씽송’ 등이 담긴 특별음반도 준다. 삼성전자는 또 인기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면서 일명 ‘구준표폰’ ‘꽃남폰’으로 불리는 풀터치스크린폰 ‘햅틱팝’을 출시하면서 별칭에 맞게 ‘꽃보다 남자 F4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역시 2만대 한정판매다. 드라마 주인공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배터리 커버도 준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서태지폰’ 스페셜 에디션 ‘휴고보스 에디션’ ‘베르사체폰’ ‘안나수이폰’ ‘뱅앤올룹슨폰’ 등 꾸준히 스페셜 에디션 폰을 내놓고 있다. LG전자도 유명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씨가 디자인한 ‘샤인 디자이너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스페셜 에디션이 휴대전화나 가전제품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삼보컴퓨터는 노트북 브랜드 ‘에버라텍’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알루미늄 커버 등을 사용한 스페셜 에디션 ‘에버라텍 스타’를 예약판매하고 있다. 삼익악기도 피아니스트 서혜경씨가 디자인부터 음색조율 등 전 과정에 참여한 ‘서혜경 피아노’를 다음달에 출시한다. 매월 30대씩 1년간 한정판매한다. 피아노 측면에는 서씨의 자필 사인도 들어 있다. 전자업체의 한 관계자는 “스페셜 에디션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한 번이라도 더 끌기 위한 시도”라면서 “제한된 사람만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도 구매요소가 된다.”고 말했다. 반응이 좋으면 스페셜 에디션을 일반 제품에 적용하기도 한다. LG전자는 2005년 200대 한정판매로 냉장고에 스와로브스키 장식이 들아간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200만원대 후반이라는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지만 반응이 좋았다. 이듬해 LG전자는 모든 냉장고에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적용했다. 2007년에는 에어컨에까지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적용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물론 스페셜 에디션이 항상 성공하지는 않는다. 같은 ‘서태지 스페셜 에디션’이었지만 서태지 MP3 플레이어는 흥행에 성공했지만 서태지폰은 1만여대가 팔려 중저가폰 판매 수준에도 못 미쳤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아무리 몸 불편해도 재능 키우며 희망 찾으세요”

    “아무리 몸 불편해도 재능 키우며 희망 찾으세요”

    1995년, 당시 46세의 김성애씨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앓아왔던 류마티즘 관절염 때문에 온몸의 관절이 변형됐다. ●꿈에서 어머니 보고 그림 시작 식물인간처럼 누워있을 수밖에 없는 삶이 덧없다고 생각해 세 번이나 자살을 시도했다. 어머니가 세상을 뜬 지 며칠 후, 꿈에서 ‘넌 살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들은 뒤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김성애씨.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김씨가 4일 서울 청담동 갤러리 더 스페이스에서 열린 ‘여류사랑 희망공감 전시회’의 주인공이 됐다. 이 행사는 대한류마티즘학회(이사장 이수곤 연세대 교수)가 지난해부터 주최한 여류사랑 캠페인의 일환이다. 류마티즘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날 ‘목련이 필 때’라는 제목의 작품을 직접 그린 김씨의 곁에서 손가락 네 개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희아씨가 연주를 했다. 김씨는 “아무리 몸이 불편한 사람이라도 재능은 있게 마련이다. 삶을 포기하지 말고 재능을 키우면서 희망을 발견했으면 좋겠다.”며 웃어 보였다. 김씨는 지금도 매일 3~5시간씩 입에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린다. ●매일 3~5시간씩 그림 그려 관절염이 턱까지 진행됐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고 나면 피곤해서 곧바로 쓰러진단다. 그렇지만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준 그림을 도저히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와 화가 조광호·연제식씨 등이 기증한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과 탤런트 김래원씨 등도 참석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우리 전통에 현대 옷 입히니 ‘예술작품’

    우리 전통에 현대 옷 입히니 ‘예술작품’

    서양 복식을 다루는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은 풀어야 하는 숙제 같은 것일지 모른다. 글로벌 패션 무대를 주름잡는 일본, 중국의 디자이너들은 대개 고유의 색채를 서양의 틀에 맞춰 그럴싸하게 풀어내 찬사를 받은 이들이다. 맹목적인 모방은 후한 점수를 받지 못한다. 디자이너의 경쟁력은 고유의 것, 자신만의 것을 익숙한 방식이지만 어떻게 낯선 매력을 창조해 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이다. 디자이너 이상봉의 ‘한글 패션’이 국내외에서 찬사를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고유의 전통을 서양 패션에 접목시켜 온 디자이너로 ‘이영주 컬렉션’의 이영주 대표도 빼놓을 수 없다. 2000년부터 전통적 요소를 가미한 의상을 선보여 왔으니 서양 복식 디자이너로서 우리의 것을 탐하는 그의 작업은 올해로 10년째를 맞는다. 새달 2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2009년 봄·여름 컬렉션 준비에 바쁜 그를 서울 청담동 매장에서 만났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꽤 낯익은 미니 원피스가 내방객을 먼저 맞는다. ‘피겨 요정’ 김연아가 에어컨 광고에서 입은 의상이다. 연예인 마케팅을 하지 않아 옷 짓는 솜씨에 비해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이 대표는 “이 옷 때문에 (사람들로부터)요즘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웃었다. 겸손해하지만 그의 의상은 방송가와 예술계, 정계 인사들이 즐겨 입을 정도로 유명하다. 특히 그가 만든 드레스는 조수미, 장한나 등 클래식음악 스타의 사랑을 많이 받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유명 수입 브랜드를 마다하고 그의 드레스를 찾는 이가 많은데 어떻게 전통에 눈을 돌리게 됐을까. “IMF가 계기가 됐죠. 당시 상황은 디자이너로서 나는 무엇인가라는 회의에 빠지게 했어요.” 불황 때문에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물밀듯 들어오는 해외 고가 수입 브랜드 물결 속에서 독창성, 차별화에 대한 필요성을 새삼 인식하게 됐다는 것.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쏟아부어 한국 시장을 잠식하는 수입 브랜드와 똑같이 해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2~3년간 가슴앓이를 했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홀대하는 백화점의 영업 횡포, 일부 연예인의 무분별한 수입 브랜드 선호가 자신은 어떤 길을 가야할지에 대한 쓰디쓴 깨달음을 주었다고 했다. 그래서 찾은 해답이 우리 고유의 것, 외국 디자이너가 함부로 흉내낼 수 없는 전통의 문양, 그림, 색깔이었다. 뭔가 다른 것에 대한 절박감은 고유의 문화를 좀더 세련되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자리잡았다. 연꽃 문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래 전통 조각보, 오방색, 민화 등을 활용한 ‘작품’ 같은 의상들을 선보여 호평을 받아 왔다. “옷 팔아 번 돈을 1년에 두 차례 여는 컬렉션에 다 쏟아붓는다.”는 그는 서공임 선생의 민화가 그려진 의상 한 벌을 제작하는 데 무려 1500만원을 들이기도 했다. 이번 컬렉션의 전통 요소는 한지와 묵화다. 한지에서 뽑은 실로 짠 옷감에 자연 풍경을 그린 묵화를 넣었다. 지금까지는 95%를 수입 원단에 의존했으나 이번에는 한지 섬유를 주로 사용했다. 한지 섬유는 천연 소재로 땀 배출이 잘되고 피부 건강에 좋아 친환경, 웰빙 트렌드에 부합한다고 설명한다. 모두 65벌. 은은한 색을 머금은 한지 섬유를 화폭 삼아 펼쳐진 부드러운 묵화가 의상 전체에 은근하고 우아한 멋을 깃들게 한다. “우리의 것은 촌스럽다는 그릇된 편견을 변화시키고 싶은 것”이 가장 큰 욕심. 그는 한국적인 것을 천시하는 경향에 대해 쓴소리를 뱉었다. 특히 해외 영화제에 참석한 일부 한국 여배우가 외국 디자이너의 의상을 자랑인 양 걸치고 나오는 현실에 대해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중국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을 예로 들었다. “그가 공식 석상에 입고 나오는 의상을 보면 항상 가슴 한구석에 작은 용이 앙증맞게 수놓아져 있어요. 어떻게 해서든 민족적인 정체성을 드러내는 거죠. 우리에게도 그런 정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년은 브랜드 창립 15주년을 맞는 해다. 여러가지 의미 있는 일들을 구상중인데 모교인 미국 FIDM과 손잡고 미국에서 회고전을 여는 것이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다. “지금까지 발표했던 전통 요소가 가미된 의상들로 꾸며질 겁니다. 서양인들의 눈에 어떻게 비치는가가 디자이너로서 색깔을 더욱 뚜렷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요. 또한 한지 섬유처럼 우수한 소재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바람도 있고요.”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오페라 문턱 낮춰 대중 곁으로”

    “어렵게만 생각하는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고, 시대를 고민하고 풍자한 오페라의 정신을 살려 관객과 호흡하는 오페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극장을 찾는 관객 수나 수입에 연연하지 않고 대중을 찾아가면 결국은 관객이 오페라를 스스로 찾아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국립오페라단 이소영(48) 단장이 24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제1강의실에서 한국 오페라 부흥을 위해 2011년까지 추진하는 ‘맘(MOM)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맘’이란 ‘엄마(mom)’와 ‘마음’의 중의적 표현이자, ‘나의 오페라 운동’(My Opera Movement)의 머리글자이다. 한국의 오페라를 엄마의 마음으로 재탄생시키고 성장시키는 ‘오페라 운동’이라는 뜻이다. 이 단장은 “우리 오페라 수준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관객과 공유할 오페라를 올릴 수 없는 현실이 늘 고민이었다.”면서 “이를 해결해야 오페라 발전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반을 단단히 하고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실천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오는 4월부터 수업료를 전액 면제하는 ‘뉴아카데미’를 시작하고, 신인 성악가의 등용문인 성악콩쿠르와 공연스태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환연수 프로그램도 가동한다. 아카데미는 2년 4학기 과정으로 성악, 지휘, 피아니스트 등을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오페라의 문턱을 낮추는 방안도 준비했다. 연령별, 성향별,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오페라를 제작하고, 오페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각급 학교를 찾는 ‘투어 오페라’를 확대할 방침이다. 궁극의 목표는 국가브랜드로 키울 수 있는 창작 오페라의 완성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창작개발비 8억원을 토대로, 공모전을 통해 창작 오페라 콘텐츠를 발굴하고 국내외 작가와 작곡가에게 의뢰해 국가브랜드 오페라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美기념주화에 흑인 첫 등장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역사적인 취임 이후 인종간 경계가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주화에 처음 흑인 인물이 등장하게 됐다. CNN 방송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쿼터’ 25센트 주화에 흑인 출신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무부 산하 주화전문조폐국이 주(州)별 기념주화를 제작하면서 워싱턴DC의 25센트 기념주화 인물로 그를 선정한 것. 주화에는 엘링턴이 피아노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디자인되어 있으며 ‘모든 사람을 위한 정의’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김현철, 와인과 함께하는 ‘수아레 콘서트’

    김현철, 와인과 함께하는 ‘수아레 콘서트’

    가수 김현철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마다 와인과 함께 하는 심야콘서트를 펼친다. 김현철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9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수아레 콘서트’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수아레(Soirée)는 ‘야간 흥행’이라는 프랑스어로 저녁때의 즐거운 파티나 모임을 의미한다. 김현철은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과 와인을 마시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지난 2007년 ‘수아레 콘서트’를 시작해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김현철은 편안하고 부드러운 진행으로 대중음악, 클래식, 국악, 퓨전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인들이 꾸미는 라이브 연주와 무대를 꾸민다. 더욱이 관객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는 따뜻하면서도 색다른 재미가 더해져 관객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이 공연의 진행자인 김현철은 “3년째 되는 올해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늘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지만 한 달의 한번 정도는 다양한 음악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관람하며 잠시 머리를 식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올해도 다양한 뮤지션들과 함께 좋은 공연 만들어 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가져달라.”며 공연을 소개했다. ‘수아레 콘서트’의 이벤트 중 하나는 바로 공연 전 공연장 로비에서 와인 한잔과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 관객들은 담소를 즐기며 TV나 라디오에서는 자주 들어보지 못했던 음악들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끽하게 된다. 또 매 공연마다 진행되는 사랑고백 프로젝트는 ‘수아레 콘서트’가 내세우는 또 다른 자랑 거리다. 상대방 몰래 사연을 보내준 관객을 선정해 커플의 사연을 깜짝 소개하고 직접 무대 위에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수아레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는 담당자는 “퇴근 후 마음 맞는 동료들, 좀 더 색다른 모임을 갖고자 하는 동호회원들, 혹은 반복되는 데이트 코스에서 벗어나고픈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파티 문화의 흐름에 맞춘 새로운 형식의 콘셉트과 편안하게 출연자와 관객이 하나 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김현철씨의 진행이 3년째 ‘수아레 콘서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라고 말했다. 2009년 첫 번째‘수아레 콘서트’는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에서 피아니스트 이루마, 보컬리스트 김연우, 비브라폰 연주자 크리스바가 참여해 화려한 공연을 꾸며줄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화 ‘피아니스트’ 실제인물, 유태인 상 수여

    영화 ‘피아니스트’ 실제인물, 유태인 상 수여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유태인 피아니스트를 도운 독일군 장교 빌름 호젠펠트(Wilm Hosenfeld)가 이스라엘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호젠펠트는 지난 2002년 폴란드 출신 유태인 음악가 블라디슬라브 스필만(Wladyslaw Szpilman)의 실화에 바탕을 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영화 ‘피아니스트’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온라인판은 “이스라엘 야드 바솀(Yad Vashem) 홀로코스트 박물관 측이 호젠펠트에게 ‘세상의 의로운 사람에게 주는 상’(Righteous Among the Nations)을 수여한다고 발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영화 속에서 폐허가 된 바르샤바에 숨어있던 주인공 스필만이 한 독일군 장교와 마주친 뒤 그에게 쇼팽의 피아노 곡을 연주해 주는 장면은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스필만은 생전에 영화의 원작이 된 자신의 일기와 함께 “호젠펠트는 1944년 11월 내가 숨을 곳을 찾는 걸 도와주고 담요, 음식 등을 제공했다.”는 편지를 야드 바솀 측에 보내며 호젠펠트의 공로가 인정되길 요청했다. 이번에 호젠펠트가 수상하게 된 ‘세상의 의로운 사람에게 주는 상’은 홀로코스트 기간 중 유태인을 돕기 위해 목숨을 건 비 유태인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수여되는 상이다. 스필만의 가족을 포함 수천 명이 호젠펠트가 이 상을 수여 받도록 오랫동안 청원했지만 야드 바솀 측은 “그가 전쟁범죄에 연관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수상을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야드 바솀 측은 성명을 통해 “호젠펠트의 개인 일지와 그가 아내에게 보낸 편지들을 포함한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기 때문에 이 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현재 독일에 살고 있는 그의 자녀들이 대신 상을 받을 예정이다. 호젠펠트는 2차 대전이 끝난 후 소련군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후에 25년으로 수감기간이 감형됐지만 결국 1952년 소련에서 숨을 거뒀다. 사진=영화 ‘피아니스트’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화플러스]

    ■세종예술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세종문화회관은 3월부터 ‘세종예술아카데미’ 1학기를 시작한다. 신설된 재즈 뮤지션 남궁연과 함께하는 ‘정오의 재즈클럽’,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클래식 플러스’, 피아니스트 김주영의 ‘클래식 인터뷰’를 포함해 정오의 클래식, 정오의 미술산책, 정오의 재즈클럽 등 6개 강좌를 오전·정오·오후로 나누어 진행한다. 과정당 시간은 기존의 12시간에서 16시간으로 늘렸다. 수강료는 22만~48만원. 정규 강좌에 앞서 강의 내용을 미리 맛볼 수 있도록 ‘정준호의 정오의 클래식’(17일 낮 12시), ‘노성두의 미술산책’(25일 낮 12시)을 무료강좌로 마련했다. (02)399-1606. ■바로크시대 음식 관련 음악 연주 ●21일 오후 2시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쿨 클래식-맛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바로크 시대 음식과 관련한 음악을 주제로, ‘앙상블 일 바로코’가 연주하고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해설자로 나선다. 식사를 할 때 듣는 음악으로 알려진 텔레만의 ‘타펠무지크’, 커피와 달콤한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커피 칸타타’ 등을 준비했다.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choolclassic)에 ‘나만의 조리법’ ‘잊을 수 없는 맛’에 관한 글을 남겨 선정되면 악기 선물도 받는다. 1만~2만 5000원, (02)780-5054. ■오페라 마술피리 갈라콘서트 ●국립오페라단이 28일 오후 7시 서울열린극장 창동에서 ‘오페라 콘서트-마술피리’를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절대선(善)인 제사장과 절대악(惡)인 밤의 여왕의 대결구도, 타미노 왕자와 파미나 공주의 진실한 사랑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그린 작품. 내달 LG아트센터 공연에 앞서 갈라 형식으로 진행되며, 김주현 지휘자의 해설과 42인조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1만 5000원, (02)994-1469.
  • “이 클래식 참 좋아요, 함께 들어요”

    “이 클래식 참 좋아요, 함께 들어요”

    “음악을 소개하는 일은 언제나 즐거워요. 영훈씨도 대중과의 만남에 거리낌없는 사람이고, 같은 생각을 갖고 있어서 더욱 즐거울 것 같습니다.” (방송인 유정아) “클래식을 친근하게 즐기도록 돕는 메신저로 역할을 하고 싶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간 듯 편안한 분위기에서 클래식을 만나도록 하는 게 무대 위에서 제 역할이죠.” (첼리스트 송영훈)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으로 다양한 음악회 진행, 대학 강의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방송인 유정아와 빼곡한 국내외 연주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라디오 클래식채널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갖고 있을 만큼 ‘잘나가는’ 첼리스트 송영훈. 두 사람이 ‘클래식 길라잡이’로 의기투합했다. 매월 두번째 목요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뷰티풀 11시 콘서트’에 진행자로 나선 것이다. 이들이 맡은 11시 콘서트는 연주와 해설을 곁들이는 음악회로, 매번 3층까지 청중이 들어차는 히트상품. 2004년에 시작해 지난해까지 피아니스트 김용배가 진행했다. 지난 12일 공연은 최승한이 지휘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베토벤 교향곡 제3번이 이어졌다. 이들은 연주 사이사이에 무대에 올라 작품을 소개했다. 피아노 건반 13도를 짚어내는 라흐마니노프의 큰 손, 베토벤의 악보 등을 영상으로 보여 주고, 송영훈은 첼로를 들고 나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의 첫 두 마디를 연주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의 의미를 전달했다. 1월 첫 공연에서는 무대 왼편에 작은 탁자를 두고 진행했지만, 이번엔 다시 예전 형식으로 돌아갔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진행하려고 대화 형식으로 풀어 나갔지만 오히려 음악을 느끼는데 방해가 된 듯했다.”는 유정아는 “음악 외적인 것은 최대한 자제하고 담백하게 정보 전달을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전 진행자와 차별화하면서 청중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단계”라고 송영훈도 거든다. 유정아는 1989년 KBS에 입사한 뒤 TV와 라디오에서 클래식 프로그램을 진행한 게 햇수로 7년 가까이 되고, 송년·신년·신춘 등 정기 음악회는 모두 그의 몫일 정도로 클래식 프로그램 진행에는 베테랑이다. 그런 그도 이번에는 설렌다. “‘나답게’ 진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랄까요. ‘이 음악, 제가 좋아하는 건데 정말 괜찮으니까 들어 보세요.’라는 생각으로 관객과 교감할 수 있어서 좋은 거죠.” “전 라디오 프로그램을 하는 데다 이 공연까지 맡게 되니까 주변에서 ‘아예 이쪽으로 가는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한국에서 클래식을 배우고 자랐기 때문에 배운 만큼,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이 일은 그 연장선에 있는 거죠.” 음악가로서 송영훈의 연주 활동 계획도 줄줄이 짜여 있다. 당장 다음주에는 일본에서 공연하고, 곧 라흐마니노프와 쇼스타코비치 작품을 담은 음반을 낸다. 이에 맞춰 다음달 11일부터 전국 6개 도시를 도는 독주회를 갖는다.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공연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에 대한 지향점은 같다. “입장료가 저렴하다고 공연 수준도 떨어져서는 곤란하죠.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 주고, 더 나아가 능력있는 연주자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생각한다면 어느날 하루는 표를 팔지 않고 소외계층 아이들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유정아) “무료로 리허설을 공개하는 것도 좋겠죠. 겉포장만 그럴싸한 것이 아닌, 카드까지 완벽하게 써서 선물을 주는 마음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싶습니다.”(송영훈)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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