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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경 음치논란 “사실 노래 잘 불러..콘셉트일 뿐”

    이수경 음치논란 “사실 노래 잘 불러..콘셉트일 뿐”

    탤런트 이수경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촬영 중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를 ‘음치버전’ 으로 열창하며 프로포즈를 해 음치 논란에 휩싸였다. 7일 이수경은 “현장에 있던 많은 스태프 분들이 진짜 노래를 그렇게 못 부르냐는 질문이 쇄도했는데 사실 잘 부른다. 오하나의 노래는 진짜 콘셉트일 뿐이다.” 고 말하며 ‘음치 논란’을 일축했다. 극중 사고뭉치 9급 경찰 오하나 역을 맡은 이수경은 지난 6일 남자친구인 이만수(이종수 분)에게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음치버전’ 의 ‘결혼해줄래’ 를 부르며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그동안 드라마 속 남자 배우들이 피아노를 치며 여주인공에게 사랑을 담은 세레나데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 에서 이례적으로 이수경이 ‘음치버전’ 의 ‘결혼해줄래’ 를 불러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면서 현장의 많은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피아노 연주 실력이 수준급인 이수경은 좀 더 완벽한 연주를 선보이기 위해 첫 대본을 받자마자 피아노 연습에 돌입해 꾸준히 연습 해왔다. 한편 드라마 ‘부자의 탄생’ 후속작인 KBS 2TV ‘국가가 부른다’ 는 귀여운 사고뭉치 생계형 여순경 오하나(이수경 분)와 원칙주의자 정보국 요원 고진혁(김상경 분)이 좌충우돌하면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방송은 오는 10일 오후 9시 55분.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비스트 윤두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NTN포토] 비스트 윤두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Mnet 엠카운트다운’에 참석한 가수 비스트의 윤두준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 이효리, 비, 시크릿, 서인국, 2PM, 비스트, 제국의 아이들, 청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아내 윤정희는 대단한 배우… 정말 자랑스러워”

    “아내 윤정희는 대단한 배우… 정말 자랑스러워”

    “영화 찍는 아내를 지켜보며 굉장히 자랑스러웠습니다.”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나온 브람스 신보 발매를 기념해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건우(64)는 앨범보다 아내인 배우 윤정희(66)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그는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아내를 두고 “어떻게 자기 직업에 저렇게까지 충실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존경의 마음을 나타냈다. ●“영화 ‘시’엔 아내 성격 많이 투영”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는 결혼한 지 34년 된 예술가 부부. 1972년 독일 뮌헨 올림픽 문화행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2년 뒤 프랑스에서 운명처럼 우연히 다시 만나 결혼했다. 1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윤정희는 이창동 감독의 5번째 장편영화 ‘시’에서 홀로 손자를 키우며 늦깎이로 시를 배우는 미자 역할을 맡았다. 영화가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윤정희는 배우 인생 최초로 칸 레드카펫을 밟는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내의 본명이 미자인데, 이 감독이 알고 그렇게 썼다고 하더군요. 영화에 아내 성격이 많이 투영됐어요. 이 감독이 너무나 정확히 인간 윤정희를 꿰뚫어 본 것 같아 놀랐습니다.”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칸까지 동행할 예정인 백건우는 아내 못지않은 영화광이기도 하다. ‘피아노협주곡 1번’ 등 브람스의 작품 3곡을 담은 이번 신보도 그가 소년 시절에 인상깊게 본 한 영화에서 출발했다. “10대 후반,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 시절에 ‘L-Shaped Room’이라는 영국 영화를 인상깊게 봤는데, 그 흑백 영화의 주제곡이 브람스 협주곡 1번이었어요. 음악이 너무 강렬하고 아름다워 당장 연습을 시작했죠. 녹음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때 이후로 이 곡을 자주 연주해 왔어요.” ●체코 필하모닉과 호흡 맞춰 녹음 새 음반은 엘리아후 인발이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지난해 2월 프라하의 루돌피눔 드보르자크홀에서 녹음했다.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1, 2번을 함께 담는 대신 피아노협주곡 1번과 브람스의 변주곡 2곡을 함께 묶어 “듣는 사람이 소화하기 편한 구성”을 취했다. 백건우는 오는 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파보 예르비가 지휘하는 프랑크푸르트 방송교향악단과도 협연할 예정이다. 앨범 수록곡인 브람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피아노를 연주하는 옷까지 등장

    피아노를 연주하는 옷까지 등장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운동화에도 컴퓨터 칩이 들어가는 시대가 됐다. 5일 밤 12시30분 SBS TV에서 방영하는 특집 다큐 ‘패션, 과학을 입다’는 과학과 패션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패션 하면 자기만의 개성과 멋을 연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요즘 들어서는 다양한 기능과 결합하고 있다. 총알을 막는 방탄복에서 스스로 열을 내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발열 재킷에 이어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원피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접목된 ‘웨어러블 컴퓨팅(wearable computing)’ 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난 3월 대구에서 열린 국제섬유박람회 때는 웨어러블 컴퓨터 패션 디자이너 오에 미즈코의 쇼가 눈길을 끌었다. 미즈코는 피아노 원피스와 함께 600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웨딩드레스, 로봇을 입는 옷을 무대에 등장시켜 충격을 안겨 줬다. 국내 연구도 활발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광통신을 가능케 해주는 섬유를 이용해 주머니에 든 MP3를 꺼내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손동작만으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 ‘핑거 모션 인식 시스템’ 연구도 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아이언맨2’ 등에서 선보이는 기술이다. 또 얇은 천 한 장을 오디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물형 오디오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디자이너 이명수는 헤드셋에서 나오는 레이저빔을 손바닥에 투영해 스마트폰을 무선으로 움직이는 ‘무선통합 컨트롤러’를 연구 중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LED 조명을 점퍼에 접목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첨단 소재 연구도 활발하다. 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강도가 강철의 5~7배나 되는 ‘아라미드 섬유’. 방탄복과 방탄 헬멧에 제격이다. 벌목작업 현장에서 아라미드 섬유로 만든 옷을 입으면 거대한 전기톱마저 사람을 해칠 수 없다. 또 소방복에는 형상기억합금이 응용되고, 전도성 섬유를 써서 체온을 유지해 주는 발열 재킷도 있다. 에코 열풍에 힘입은 친환경 섬유도 관심거리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국악·클래식

    ●황진아 거문고 독주회 8일 오후 8시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 소엽산방, 뒷풍류, 검은내,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등 연주 예정. 1만원. (02)6303-7700. ●이인삼 작곡가와 함께하는 필로스 음악회 4일 오후 8시 서울 신사동 장천아트홀. 베이스 함석헌, 소프라노 강혜정, 조정순, 테너 이재욱 등. 이인삼의 가곡을 비롯해 푸치니,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 등. 2~4만원. (02)2235-8955. ●크리스토퍼 박 데뷔 리사이틀 7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 한국계 독일 피아니스트로 한국서 여는 첫 독주회.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의 소품 등. 3만~5만원. (02)751-9607~10.
  • “슈만도 있습니다”

    요즘 클래식 공연장을 가면 어딜 가나 쇼팽이다. 올해가 쇼팽 탄생 200주년인 까닭이다. 쇼팽 음반도 쏟아진다. 기념 앨범 하나 정도는 내야 피아니스트 체면이 서는 듯하다. 그야말로 쇼팽 일색(一色)이다. 올해는 독일의 명(名)작곡가 슈만의 탄생 200주년이기도 하다. 슈만은 유럽 음악의 한복판에서 낭만주의 경향을 진두지휘했던, 클래식 음악계에서 빠져서는 안 될 인물이다. ‘음악신보’라는 음악 잡지를 발행하면서 평론을 통해 동갑내기 쇼팽의 재능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렸으며, 브람스 등 당시를 대표하는 음악가들의 영원한 우상이기도 했다. 탄생 200주년을 맞은 슈만의 실내악을 집중 조명하는 ‘슈만 실내악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당대 프란츠 리스트와 어깨를 견줄 만큼 능력이 뛰어났던 여성 피아니스트 클라라와의 사랑 덕분에 피아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족적을 남겼지만 실내악 분야에서도 그의 발자취는 무시할 수 없다.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무대에 선다. 피아니스트 윤철희, 김정은, 피경선, 바이올리니스트 배익환, 데니스 김, 최윤제, 배상은, 임윤미, 비올리스트 홍웨이 황, 서수민, 첼리스트 박상민, 이정란, 이명진, 김규식, 클라리네티스트 채재일, 호르니스트 이석준, 테너 최승태, 소프라노 김선정 등이 슈만의 다채로운 실내악을 탐구한다. 첫 공연은 20일 오후 8시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헌정’을 부제로 열린다. 슈만이 아내 클라라에게 헌정한 가곡을 리스트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헌정’, 슈만이 멘델스존에게 헌정한 ‘현악4중주 1번’, 슈만이 아마추어 첼리스트 빌홀스키 백작에게 바친 ‘피아노4중주 Eb장조’ 등이 연주된다. 축제는 ‘옛 이야기’(8월31일), ‘로망스’(9월10일), ‘슈만의 사랑 클라라’(10월5일·이상 세종체임버홀)라는 부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3만~7만원. (02)780-505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길섶에서]유년의 추억/함혜리 논설위원

    태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야트막한 집이었지만 마당은 넓었다. 목련, 라일락, 목백일홍,수국이 있어 철마다 꽃이 피고 지고 커다란 밤나무도 있었다. 집 뒤편 개울 건너에 감자 밭이 있었다. 하얀 감자꽃. 할아버지가 지어 거둔 감자는 파삭파삭하고 맛도 좋았다. 할머니를 따라 솔밭에 가서 솔가지를 줍기도 하고 도토리도 주웠다. 철길이 있었고 철교 가까이에 작은 역도 있었다. 아이들은 철로에 귀를 대고 멀리서 기차 지나가는 소리를 듣기도 하고 못을 철로에 놓았다가 납작하게 만들어 자랑하기도 했다. 어느날 그렇게 놀던 여자아이가 기차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그 아이의 엄마는 너무도 슬프게 울었다. 무서운 개 때문에 진땀을 빼며 피아노를 배우러 다니던 골목길. 육사 주변 정비사업을 하느라 온 마을이 철거됐다. 유년의 기억은 뚝 끊어진다. 육사 전망대에 올랐다. 반듯하게 잘 정돈된 육사의 전경이 펼쳐진다. 내가 살던 곳은 어디쯤일까 찾아 보았다. 알 수 없었다. 묻혀버린 유년의 추억.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장애 겪는 이웃에게 희망의 본보기 되고 싶어”

    “장애 겪는 이웃에게 희망의 본보기 되고 싶어”

    “저의 도전이 장애를 겪으며 어렵게 사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희망을 찾았으면 해요.”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30일 서울시 시민상 청소년부문 대상을 받은 정신여중 2학년 이예지(15)양은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두 손가락 왼손으로 바이올린 연주 예지양은 선천적으로 왼손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엄지와 새끼손가락만 겨우 붙어 있고 나머지 세손가락은 없다. 이른바 폴란드증후군 때문이다. 한 손이 남들과 눈에 띄게 다르다는 사실은 어린 아이에게 상처와 절망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예지양을 절망하게 놔두지 않았다. 아버지 이철(48)씨는 예지의 왼손을 ‘예쁜 손’이라고 부른다.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예지의 예쁜 손을 감추지 않고 더 보여줬어요. 신앙의 힘으로 아이의 장애를 다르게 해석하니까 오히려 꿈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네살이 되자 예지양은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만큼 피나는 노력 끝에 체르니과정까지 모두 마쳤다. 예지양에게 장애는 그저 불편한 것일 뿐이었다. 내친김에 또 다른 도전을 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 끝날 무렵 일곱 손가락으로 배운 피아노보다 더 어려운 바이올린을 잡은 것. 문제는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활을 잡고 바이올린을 켜야 하기 때문에 왼손잡이용 바이올린을 특수제작해야 했다. “왼손으로 활을 잡는 게 너무 힘들었지만 어릴 때부터 배운 피아노와 달리 현을 켤 때마다 오히려 마음이 안정됐어요. 그래서 손에서 피가 날 때까지 밤낮없이 연습했어요. 학교 관현악반과 교회 성가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요즘이 그래서 행복해요.” ●뛰어난 리더십… 기자 되는게 꿈 예지양은 음악을 하면서부터 집중력이 생기고 적극적인 아이로 변했다. 반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나다. 성적도 크게 올랐다. 중학교 1학년 초 전교 150등에 머물렀으나 현재는 10위권에 올라 있다. 글쓰기에도 소질이 있어 장차 훌륭한 기자가 되는 게 꿈이라는 예지양. 활을 잡은 가냘픈 왼손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 비탈리의 ‘사콘느 G단조’를 연주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예지양의 왼손이 정말 ‘예쁜손’이 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예지양은 어린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각장애 1급인 오빠를 도우며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청운초등학교 6학년생 박민주양 등 95명의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표창을 받는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상하이 엑스포 개막] 他국가관 위로 69m 최고높이 중국관 우뚝

    [상하이 엑스포 개막] 他국가관 위로 69m 최고높이 중국관 우뚝

    30일 밤 전 세계인들의 눈이 또다시 중국에 집중됐다. 2년 전에는 베이징이었지만 이번엔 1000㎞ 남쪽에 있는 ‘경제수도’ 상하이(上海)다.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등 20개국 정상 및 정부 수반과 함께 상하이엑스포의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를 지켜보면서 중국의 부흥을 공식 선언했다. 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黃浦)강 동·서 연안 5.28㎢에 자리잡은 엑스포단지. 그 한가운데에 웅장하게 세워진 중국관은 다른 국가관을 내려다보면서 중국의 굴기(우뚝 섬)를 웅변했다. 황관을 형상화한 외형도 그렇지만 이름도 ‘동방의 관(冠)’이다. 다른 국가관은 부지 면적과 높이를 6000㎡와 20m로 제한한 반면 중국관은 2만㎡의 부지에 69m 높이로 세웠다.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으로 치장, 마치 황제가 제후들을 호령하는 모양새다. 두툼하게 올라 있는 ‘황관’의 바닥에는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전시관이 들어서 있다. 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1920~3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상하이는 제2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 상하이의 변신은 중국의 급속한 발전에 익숙한 눈에도 놀라울 정도다. 여의도 면적과 엇비슷한 광대한 지역이, 폐선과 오염물질로 가득했던 버려진 땅에서 세계의 첨단 기술이 집적된 엑스포단지로 화려하게 옷을 바꿔입었다. 황푸강 동서 연안에서 시작한 제2도약의 날갯짓이 상하이 전체로 퍼져나가고 있다. 도시 전체에 흘러다니는 강한 페인트 냄새와 갓 양생이 끝난 콘크리트 냄새는 창공을 향해 이륙하려는 신형 비행기의 건강한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날 밤 열린 개막쇼는 황푸강변의 야경과 어울려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루푸(浦)대교와 난푸(南浦)대교 사이 3.28㎞와 둥팡밍주(東方明珠) 등에서 쏘아올린 300여종의 폭죽 10만여발은 황푸강 수면과 하늘을 수놓으며 상하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꽃놀이를 연출했다. 3차원 입체 발광다이오드(LED) 무대에서 펼쳐진 다채로운 영상도 압권이었다. 앞서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진행된 개막행사에서는 칭하이(靑海) 위수(玉樹) 지진으로 고아가 된 어린이 두 명이 초대되는 등 지진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청룽(成龍)과 쑹쭈잉(宋祖英) 등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이 참여했고, 중국의 ‘피아노 왕자’ 랑랑(郞朗)은 교향악단 협연으로 개막식을 빛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8시10분 엑스포문화센터에서 청룽과 쑹쭈잉의 축하 노래로 시작됐다.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당서기의 사회로 왕치산(王岐山) 중국 부총리와 가르맹 실뱅 세계박람회(BIE) 집행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문화행사와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청룽과 쑹쭈잉이 노래할 때는 56명의 무용수들이 각기 다른 의상을 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며 중국내 56개 민족의 화합을 다짐했다. 한국관에는 중국의 주요 인사들이 잇따라 방문하는 등 개막과 함께 좋은 소식이 이어졌다. 오전 10시30분쯤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가 완지페이(萬季飛) 상하이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회장 등 중앙정부 고위 간부 20여명과 함께 한국관을 찾아 30분간 둘러봤다. 리 부총리 일행은 한국관 1~2층 전시장과 공연장에서 북춤 등 한국의 전통공연을 관람한 후 “한국문화와 선진기술이 잘 결합되어 있다.”면서 “한국관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11시10분에는 리창춘(李長春) 정치국 상무위원 일행 30명도 한국관을 찾아 40분간 자세하게 관람한 뒤 조환익 코트라사장 등 우리 측 인사들에게 성공을 기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2012년 여수엑스포 명예위원장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개막식에 참석한 외국 주요 인사들과 만나 2년 뒤 열릴 여수엑스포를 열심히 홍보했다. 정 회장은 엑스포 공식 개막일인 1일 기업연합관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주요 전시관들을 돌며 여수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stinger@seoul.co.kr
  • 김연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김연아,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피겨 퀸’ 김연아(20)가 미국 시사주간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혔다. 타임은 29일 올해의 ‘타임 100인’을 발표하면서 김연아를 영웅(hero) 분야에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에 이은 2위로 소개했다. 여자 피겨의 전설로 불리는 미국의 미셸 콴(29)은 타임에 기고한 글을 통해 “김연아처럼 스포츠와 예술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스케이터를 본 적이 없다.”면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007 제임스 본드 메들리’와 조지 거슈윈 작곡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연기를 통해 피겨 스케이팅의 면모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고 평가했다. 콴은 “김연아가 6분30초간의 연기를 통해 세계 기록을 다시 세운 것은 물론 세계 수백만명의 어린 소녀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고 극찬했다. 이 분야에는 미 프로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과 테니스 선수인 세리나 윌리엄스, 영화배우 리롄제(이연걸) 등이 포함됐다. 지도자 분야에서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위로 선정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4위,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6위에 올랐다. 예술가 분야에서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1위를 차지했고,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샌드라 불럭, 영화 아바타의 감독 제임스 캐머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상가 분야에서는 영국의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싱가포르의 아버지(國父)로 추앙받는 리콴유 전 총리,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 소니아 소토마이어 미 연방대법관 등도 함께 선정됐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성동구 공교육투자 성과 보인다

    성동구 공교육투자 성과 보인다

    서울 성동구가 최근 자기주도학습의 1번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과 학생들을 위한 투자의 성과가 각종 지표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29일 성동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학교지원금을 분석한 결과 성동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6위로 나타났다. 최하위권을 맴돌았던 지역 수능성적도 11위로 높아졌다. 이호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명문 고등학교 유치, 방과후 공부방 확대,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교육 소프트웨어 개발로 공교육 살리기를 최우선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2006년부터 학교 지원사업으로 모두 260여억원을 지원했다. 이중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180억원, 학교부대시설과 기타 지원금 80여억원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학교시설개선보다는 학력수준 향상을 위한 학습프로그램 분야에 집중했다. 또 지난해 3월 인문계 고등학교가 없었던 성동지역에 성수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한양대부속고등학교가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2월에는 경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는 등 지역 학교 수준이 한 단계 높아졌다. 또 2013년 3월 왕십리뉴타운 지역 내 고등학교 부지에 명문고교를 유치하는 등 지역 학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동장학기금을 대폭 확충했다. 2006년 4억 6000만원이던 성동장학기금을 무려 5배가 넘는 26억 5000만원으로 늘었다. 기금의 이자로 2008년부터 학생 79명에게 1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각급 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스스로 수준에 맞는 계획을 세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방법과 실천 로드맵을 전파했다. 구청 대강당에선 한 달에 한 번씩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자기주도학습법, 고교선택제 요령, 입학사정관제란 등 수시로 변하는 입시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를 했다. 2007년 4월 전국 처음으로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시작한 초등학생 방과 후 공부방을 중학생까지 확대한다. 올해부터 17개 자치회관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도 국어, 수학 등 학과 공부뿐 아니라 원어민 영어수업과 수영, 태권도, 피아노 등 다양한 특기 교육을 배울 수 있게 됐다. 박기준 자치행정과장은 “성동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서 왕십리뉴타운에 명문 고등학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비스트, 후속곡 발라드 첫 도전…가창력 뽐내

    비스트, 후속곡 발라드 첫 도전…가창력 뽐내

    남성그룹 비스트가 발라드곡으로 후속곡 활동에 나선다. 비스트는 앨범 수록곡인 ‘이지(Easy)’을 새롭게 편곡한 디지털 싱글을 29일 출시했다. 이 곡을 통해 기존의 거칠고 강렬한 댄스와는 달리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신곡의 부제는 ‘신시어’(sincere, 감정, 신념, 행동 등이 진실되고, 진심 어리다). 전자악기의 느낌을 배제하고 현과 피아노 선율을 가미해 편곡,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곡이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허무하게 끝나 버린 사랑과 붙잡고만 싶은 어리석은 이별을 비스트 멤버들의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고 이 곡을 소개했다. 비스트는 바쁜 활동 중에서도 색다른 음악을 선보이고 싶어 기존 곡을 재편곡, 발표하게 됐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새 녹음과 연습에 밤샘 열의를 보일 정도였다. 특히 최근 ‘MR제거’ 영상을 통해 아이돌 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으로 검증된 바 있어 비스트는 이번 신곡을 통해 거친 이미지와는 다른 매력을 대중에 각인시킬 전망이다. 사진 = 큐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은미, 신곡 ‘죄인’ 공개 “깊이와 진면목 발산”

    이은미, 신곡 ‘죄인’ 공개 “깊이와 진면목 발산”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1년여 만에 신보를 들고 돌아왔다. 이은미는 29일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를 온라인상에 선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소리 위를 걷다’ 이후 1년 만의 신보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죄인’은 이별을 받아들이려는 여자의 슬픔을 억누르듯 읊조리는 노랫말과 이은미의 슬픔을 절제한 애절한 보이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섬세한 감성을 자극한다. ‘죄인’ 외에도 이번 앨범엔 클래식과 팝을 넘나드는 잔잔한‘녹턴(nocturn)’, 재즈풍의 ‘다시 겨울이 오면’, 밝고 경쾌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재즈와 피아노 선율이 인상 깊은 ‘강변에서’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은미 소속사측은 “이번 미니앨범 ‘소리 위를 걷다2’는 팬들을 위한 이은미만의 아주 특별한 연가(戀歌)가 담긴 앨범이다. 작사와 편곡에 참여해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와 진면목이 그 어느 앨범보다 뜨겁게 발산되는 앨범인 만큼,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아주 특별하고 소중한 음악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은미는 작년부터 이어온 이은미의 ‘소리 위를 걷다 - 전국투어’를 계속 강행하며 지난해 미주 투어에 이어 오는 6월 중국 베이징, 9월 미국 동부, 10월 호주 등 해외 팬들을 위한 공연도 이어나가 ‘라이브의 여왕’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PM, 신곡 ‘Without U’ 주간차트 점령 ‘순항’

    2PM, 신곡 ‘Without U’ 주간차트 점령 ‘순항’

    2PM이 컴백 첫 주부터 각종 음악사이트 주간차트를 석권하며 순항하고 있다. 2PM은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www.monkey3.co.kr)와 엠넷에서 집계한 4월 셋째 주(4월 19일~4월 25일) 주간차트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돈트 스톱 캔트 스톱’(Don’t Stop Can’t Stop)의 타이틀곡 ‘위드아웃 유’(Without U)로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멜론차트에서는 이효리의 ‘치티치티뱅뱅’에 이어 2위, 소리바다에서는 이효리와 슈퍼주니어 예성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등 전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차트 올킬을 눈앞에 뒀다. ‘위다웃 유’는 사랑하는 여자의 거짓말과 배신에 상처를 받은 한 남자가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마음을 담았다. 이 노래는 피아노 메인 테마 연주가 반복되는 하우스 풍의 곡으로 피아노와 전자악기인 신서사이져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곡은 앞서 음원공개와 동시에 멜론, 도시락,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어 주간차트마저 석권한 2PM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또 한 번 ‘짐승돌’ 열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30일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30일 중랑구민회관 대공연장에서 ‘4월 해설이 있는 금요음악회’가 열린다. 태아의 두뇌발달과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모차르트의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 중 ‘아! 어머님께 말씀드리죠’(피아노 솔로 이혜영)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안단테 C장조’(플루트 솔로 여수정) 등 귀에 익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문화체육과 2094-1833.
  • 2PM 준수 “진보라와는 24살 동갑, 우리 친해요”

    2PM 준수 “진보라와는 24살 동갑, 우리 친해요”

    최강 인기 아이돌 2AM 창민과 2PM 준수가 미녀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펍과 음악이 만난 이색 라이브 뮤직 토크쇼 엠넷 ‘더 펍’의 수요일을 맡은 MC 진보라의 초대손님에 기꺼이 자원해 지원사격에 나선 것. 특히 둘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 그룹 2AM, 2PM 멤버 중 누구보다 가창력으로 유명해 눈길을 끌었다. 수요일의 ‘더 펍’은 진보라의 피아노 연주와 실력파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일주일 중 가장 파워풀한 라이브를 선보이는 날. 따라서 수요일인 28일 방송에서 2AM 창민은 댄스곡 ‘잘못했어’를 피아노 연주에 맞춰 새롭게 편곡해 불러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그랜드 피아노를 치는 진보라 곁에서 말쑥한 수트를 차려 입고 열창하는 보기 드문 광경에 관객들은 넋이 나갔을 정도. 창민은 “평소 함께 하기 힘든 피아노 연주에 맞춰 ‘잘못했어’를 보여드려 참 기분이 좋다.”며 “이런 음악 프로그램에 나오면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데 오늘은 성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진보라는 창민에게 “혹시 재즈에 대해 잘 아느냐?”며 돌발 질문을 던지고는 유명 재즈곡 ‘Fly me to the moon’으로 즉석 배틀을 걸었고, 창민은 훌륭히 그 곡을 열창해 라이브의 느낌이 살아있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바통을 받은 2PM 준수도 진보라와 격없는 대화를 나누며 “보라와는 24살 동갑이고 창민이 우리보다 한 살 많다. 한번 친하게 지내보겠느냐.”며 진보라를 사이에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여 이목을 끌었다. 진보라는 댄스곡 ‘Heartbeat’를 피아노 버전으로 선보이며 진정한 크로스 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2AM 창민, 2PM 준수, 진보라가 함께 하는 ‘더 펍’은 28일 저녁 7시30분 엠넷에서 방송된다. 사진=엠넷미디어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날, 자녀용 디지털 선물 ‘완전 정복’

    어린이날, 자녀용 디지털 선물 ‘완전 정복’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들이 깊은 고민에 빠져있다. 바로 자녀들을 위한 선물 때문.과거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나 스포츠용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단순한 완구나 스포츠용품들은 넘쳐나는 장난감 중 하나일 뿐이다.아이들도 단순한 장난감이 아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들을 원하는 것이다. 이에 자녀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일상생활 요긴하게 사용 가능한 디지털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완구 제품들도 단순한 장난감보다는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제품들로 인기몰이 중이다. 온라인몰 옥션에 따르면 4월 넷째 주(15일~21일) 일반 완구제품의 판매량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반면 디지털제품, 로봇강아지, 디지털악기 등 이색 제품들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높아진 상황이다. 옥션 디지털기기 담당 김인치 CM은 “아이들에게 디지털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무작정 고가의 제품 보다는 자녀들의 눈높이와 활용 용도를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 놀이용 제품 보다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주는 디지털 제품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컴퓨터에 관심 보이는 아이에게 재미와 학습을… ‘콩순이 컴퓨터3’는 컴퓨터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제품으로 어린 자녀들이 한글과 영어의 자판 위치를 손쉽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단어놀이, 숫자공부, 한글, 영어를 익힐 수 있으며 노래방 기능, 그림 맞추기 등의 창의력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프랭클린 ‘어린이 전자사전 KID-2000’은 2200단어를 수록했으며 저장된 단어를 원어민의 강세와 억양으로 자연스럽게 읽어 준다. 또 튼튼한 설계로 외부 충격에 강하며 게임기능도 탑재됐다. 오목과 비슷한 게임인 ‘틱택토게임’과 알파벳을 정렬하는 ‘점블게임’, 단어 철자를 맞추는 ‘연상게임’ 등이 있다.◆ 토이카메라로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요즘 같은 나들이 계절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 자녀라면 ‘장난감 카메라’를 선물하는 것도 센스다. ‘로모코리아 피쉬아이 화이트’는 모서리의 사각을 볼록하게 찍을 수 있는 어안렌즈로 물고기 눈에 비친 세상처럼 둥글게 왜곡된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피사체를 렌즈 코앞에 놓고 찍어야 재미있는 이미지를 얻을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 시킨다. ‘핀홀 아트 135 tiny’는 수입 크라프트지를 주재료로 한 종이카메라다. 이 제품은 종이부속, 리와인더, 접착제 등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쉽게 조립할 수 있다.◆ 내 아이는 음악 신동? 그렇다면 디지털 악기로 충족디지털 악기는 영유아 자녀의 음악적인 감성을 충족시키기 제격이다. 코니실업의 ‘알루 하모니 피아노 책상’은 가로 73cm, 세로 41cm 크기로 4~6세 영아들의 음악적 감성을 발달시키기에 좋다. 유아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 없는 건반크기는 쉽게 싫증을 내는 아이를 위해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총 12가지 악기 소리로 설정, 연주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연주한 곡을 녹음, 재생할 수 있으며 건반을 누를 때마다 예쁜 LED빛이 반짝거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쿵쿵따 전자드럼’은 3세 이상의 유아들이 사용하기 좋으며 신나게 드럼을 두드리면서 음악적 감각은 물론 운동신경과 리듬감각도 발달시킬 수 있다. 5가지 톤의 드럼과 2개의 드럼페달로 다양한 리듬을 만들 수 있으며 녹음, 재생도 가능하다.◆ 단순한 로봇은 가라! 이색 로봇, 첨단 장비과학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라면 단순한 로봇들과 비교되기를 거부하는 이색 로봇을 선택 하면 좋다. 유진로봇 지나월드 ‘뽀로로 아이꼼빠’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 캐릭터 로봇완구로 말하고 노래하고 동화를 들려준다. 또한 움직이는 로봇으로 꼬리 아랫부분에 USB커넥터를 통해 PC와 연결하면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특히 홈페이지(www.i-compa.com)의 콘텐츠 다운로드를 통해 로봇 본체에 수록된 3곡의 동요 외에 50여곡을 추가로 들을 수 있으며 테마별 창작동화 30편도 다운로드 받아 들을 수 있다. ‘로보펫’은 강아지의 사실적인 몸놀림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강아지 로봇으로 옥션에서 한달 평균 30여 개씩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제품. 이는 리모콘을 이용해 경비, 취침, 길들이기 등 최대 20개 동작을 소화할 수 있어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이 로봇은 인공지능 시스템과 적외선 시각센서, 가장자리 감지센서, 음향센서 등을 통해 장애물과 소리에 반응한다.사진=옥션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정의 달 5월의 유혹 3色 클래식에 빠져봐!

    가정의 달 5월의 유혹 3色 클래식에 빠져봐!

    ‘피아노의 시인’으로 불리는 쇼팽이 피아노 독주곡 외에 실내악 작품을 남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런 쇼팽의 실내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인지도가 낮다는 이유로 국내에서는 좀체 연주되지 않는 슈베르트의 실내악도 만날 수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을 앞두고 클래식계가 잇따라 야심찬 공연을 선보인다. 3월 ‘통영국제음악제’, 4월 ‘교향악 축제’ 등의 기세를 그대로 몰고가겠다는 각오다. ① 새로움:서울국제음악제 우선 눈에 띄는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음악제(SIMF, www.esimf.com)다. ‘뮤직 프리즘’이란 주제에 걸맞게 음악계의 새로운 경향을 적극 소개한다. 위대한 작곡가의 작품을 새롭게 재해석한 근·현대 작곡가들의 작품과 20세기 현대 음악을 선도한 기념비적 작품 위주로 꾸몄다. 말러의 곡을 바탕으로 쓴 슈니트케의 ‘피아노 4중주’, 슈만의 작품을 재해석한 코글리아노의 ‘클라리넷과 현악 4중주를 위한 독백’ 등이다. 국내 초연 무대도 있다. 브리지의 ‘현악 4중주를 위한 노벨레텐’, 펜데레츠키의 ‘현악 4중주 3번’, 브리튼의 ‘파사칼리아’, 쇤베르크의 ‘공중 정원의 책’ 등이다. 축제 후반부에는 백건우가 세계적인 교향악단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방송 오케스트라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새달 23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과 신문로 금호아트홀 등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만~20만원. 1544-5142. ② 아쉬움: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SSF, www.seoulspring.org)는 슈베르트를 추억한다.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겼지만 31살의 젊은 나이에 요절, 아직도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으로 회자되는 이가 슈베르트다. SSF의 주제도 ‘못다한 여정’이다. 너무 빨리 가버린 슈베르트의 인생 여정을 회고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대표 가곡 ‘겨울 나그네’,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 등을 선보인다. 슈베르트 8중주곡과 플루트·기타·비올라·첼로를 위한 4중주, 소프라노·클라리넷·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실내악들도 준비돼 있다. 축제에는 15명의 외국 스타들도 함께한다. 피아노 트리오인 ‘칼리히슈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를 비롯해 벨기에의 피아니스트 장 클라우드 바덴 아인덴, 오스트리아의 바리톤 볼프강 홀츠마이어 등 면면이 화려하다. 새달 5일부터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호암아트홀 등에서 나눠 열린다. 1만~4만원. (02)712-4879. ③ 내실:쇼팽 축제 7주에 걸쳐 쇼팽을 주로 연주하는 행사도 있다. 흔한 기회는 아니다. 금호아트홀은 올해 쇼팽 탄생 200주년을 맞아 피아니스트 손열음 등이 참가하는 쇼팽 특집(www.kumhoarthall.com)을 준비했다. 우후죽순 쏟아지는 쇼팽 관련 음악제 가운데 가장 내실있다는 평가다. 지난 22일 시작돼 6월3일까지 매주 목요일 관객과 만난다. 특히 쇼팽의 실내악곡이 연주되는 오는 29일 공연에 관심이 쏠린다. 그가 남긴 단 4곡의 실내악 가운데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 ‘피아노 3중주’가 연주된다. 2만~3만원. (02)6303-7700.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2PM, 컴백 하루 앞두고 각종 음원차트 석권

    2PM, 컴백 하루 앞두고 각종 음원차트 석권

    그룹 2PM이 컴백을 하루 앞두고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오는 22일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가요계에 복귀하는 2PM은 멜론, 도시락, 엠넷,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타이틀 곡 ‘위다웃 유’는 사랑하는 여자의 거짓말과 배신에 상처를 받은 한 남자가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마음을 노래한 곡. 이 노래는 피아노 메인 테마 연주가 반복되는 하우스 풍의 곡으로 피아노와 전자악기인 신서사이져가 어우러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컴백 무대를 앞두고 멤버들이 많이 설레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해 컴백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영, 라오스에 300번째 초등학교 기증

    부영, 라오스에 300번째 초등학교 기증

    ㈜부영그룹이 라오스에 300번째 초등학교를 기증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20일 라오스 낙싸이통 후와이 남옌 마을에서 6개 학급 규모의 후와이 남옌 초등학교를 건설해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부아손 부파반 총리와 체 우왕 솜분칸 총리실 장관, 이건태 주 라오스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2007년과 2008년 두 차례에 걸쳐 라오스 정부와 교육 소외지역에 초등학교 300개를 지어 기증하겠다고 한 약속을 3년여 만에 지켰다. 이 회장은 라오스 초등학교에 교육용 칠판 3만여개와 우리나라 초등학교 졸업가를 보급하기 위한 디지털 피아노 2000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기증된 학교가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터전이 되고, 한국과 라오스 간 우호협력과 문화교류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학교 300개를 짓기 위해 총 780만달러를 투입해 한 학교당 150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교실 5개와 교무실 1개, 화장실 2개와 책상, 칠판, 탁자, 의자 등을 갖췄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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